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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수주에 사업다각화…재도약 나선 GS건설
  • 정비사업 수주에 사업다각화…재도약 나선 GS건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GS건설이 ‘검단 악몽’을 딛고 수장을 교체하는 등 재도약을 준비 중이다. 사고 이후에도 주요 사업지에서 재건축·재개발 공사를 수주하는 등 저력을 보이고 있는 GS건설은 신사업 확대를 통해 70%에 육박하는 넘는 국내 건축·주택 비중도 낮춘다는 복안이다.GS건설이 수주에 성공한 송파 가락프라자 아파트 재건축 단지 투시도(사진=GS건설)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GS건설은 지난 24일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입주예정자와의 가구당 현금 1억 4500만원을 지원하는 보상 협상을 마쳤다. LH는 84㎡ 계약자 기준 5년간 지체보상금 9100만원을 잔금에서 공제하고 이중 5000만원을 선지급한다. 여기에 이사비 5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GS건설은 주거지원비(84㎡ 기준)를 기존 6000만원에서 9000만원으로 올리고 중도금 대출도 대위변제하기로 했다.GS건설은 앞서 검단 아파트 재시공에 따른 손실(5500억원)을 반영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오너 4세인 허윤홍 미래혁신대표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며 검단 사고 수습은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GS건설은 검단 사고로 지탄을 받았지만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실제 지난 4월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삼성5구역 재개발정비사업(3300억원)과 가락프라자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4700억원) 수주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밖에 시공사로 선정됐던 △방화5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정비사업 △도마변동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사업 △능곡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등도 무리 없이 본계약 체결에 성공했다.앞으로 남은 것은 자이 브랜드 위상 회복과 과도하게 쏠린 건축·주택(아파트) 매출 비중의 다변화다. 먼저 GS건설은 대규모 조직개편을 통해 ‘브랜드마케팅팀’을 새로 만들었다. 앞서 GS건설은 브랜드 관리 업무를 분양팀에서 담당했었다.여기에 안전강화를 위해 건축수행본부 산하에 ‘건축구조팀’을 신설했다. 해당 조직은 기존 구조물 기술안전점검팀과 검단 태스크포스(TF)와는 별개다. 사업 다각화도 관건이다. GS건설의 국내 건축·주택 비중은 지난 2021년 56.0%에서 지난해 66.5%, 올 3분기 67.1%로 계속 높아지는 모습이다.문제는 최근 건설사의 실적을 보면 주택사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건설사의 영업이익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는 급등하는 자잿값 등 건설원가 상승 때문이다. GS건설은 자회사인 GS이니마를 통한 해외 수처리 사업, 폴란드 단우드, 영국 엘리먼츠를 통한 해외 모듈러,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사업 등에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내년에는 포항에 2만톤 규모의 2차전지 배터리 재활용 공장 준공으로 관련 실적에 반영할 예정이다.GS건설은 “국내외 여러 어려운 경영 상황에서도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성장을 이어갈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에 기반을 둔 사업 추진과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7 I 박경훈 기자
다음달 전국 5만여가구 일반 분양…"연내 최대 물량"
  • 다음달 전국 5만여가구 일반 분양…"연내 최대 물량"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해 마지막 달인 12월 월별 기준으로 올해 아파트 분양 시장에 최대 물량이 쏟아진다. 내년으로 강남권 주요 단지들이 일정을 미룬데다 총선 등 국내·외에 굵직한 이벤트도 있어 분양을 미루기보다 연내에 소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는 66곳·5만9,438가구(사전청약 및 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4만6272가구다.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2만5563가구(55.2%)이며, 지방은 2만709가구(44.8%)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이전 최고 물량이었던 11월 물량(2만5445가구) 대비 약 81.9%가 늘어난 수치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1만6079가구(22곳, 34.7%)로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인천 6331가구(7곳, 13.7%), 광주 3944가구(3곳, 8.5%), 서울 3153가구(10곳, 6.8%) 등의 순으로 물량이 조사됐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래미안 레벤투스 등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강남권 주요 분양 단지들이 내년으로 분양을 미뤘고, 국회의원 선거와 파리 올림픽 등 국내·외에 이슈될만한 요소가 많아 연내에 분양하려는 사업장이 많다”라며 “일부 단지들이 분양을 못해도 이전 최고 물량은 가볍게 뛰어넘을 것”이라고 전했다.수도권 분양 단지별로 살펴보면 먼저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위치한 ‘청계리버뷰자이’(용답동 주택 재개발)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총 1670가구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79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2호선 신답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롯데건설은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에서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32㎡, 총 983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DK아시아(시행)는 인천 서구 왕길동 일원에 조성되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99㎡, 총 1500가구 규모다. 리조트 도시를 표방하는 이 단지는 조경 시설을 특화했다.지방에선 HDC현대산업개발이 충남 서산시 석림동과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서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와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를 분양한다.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84~116㎡, 총 410가구 규모다. 서산의 첫번째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로 지역 최고 층으로 조성된다.‘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는 전용면적 84~116㎡, 총 946가구로 조성된다. 이 일대는 입주를 완료한 1~5단지를 비롯해 이번에 분양하는 6단지, 앞으로 분양될 7단지와 8단지까지 입주가 완료되면 대규모 아이파크 브랜드 시티가 형성될 예정이다.같은 청주시에서 동일토건은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2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800가구 규모다. 지난 4월 공급한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의 후속 단지로 준공 시 총 16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롯데건설은 부산 동래구 수안동에 위치한 ‘동래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을 시작한다. 지하 3층~지상 47층, 4개 동, 전용면적 65~84㎡, 총 870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6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도보권에 부산 지하철 1호선과 동해선 환승역인 교대역, 4호선 수안역, 동해선 동래역이 있다.
2023.11.27 I 이윤화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박희(해피피플 이사장·향년65)씨 별세, 장재경(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부장)씨 남편상, 박태준(정보통신기획평가원 책임)·박채원씨 부친상, 유지현씨 시부상 = 26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실, 발인 29일 오전 7시, 장지 천안공원묘역. 02-3010-2000▲소숙(향년 84)씨 별세, 권은경·권오훈·권오진씨 모친상, 정환승(한국외대 태국어통번역학과 명예교수)씨 장모상, 정리나(아시아투데이 하노이 특파원)·정응규(LG에너지솔루션 책임)씨 외조모상 = 25일 오후 7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29일 오전 8시50분, 장지 가톨릭대. 02-2258-5965▲박주용(전 농수산물검사소 소장·향년 89)씨 별세, 유차임씨 남편상, 박동진(전 창원지검 진주지청장)·박옥경(사랑플러스병원 원무팀장)·박동현(㈜필라테크 대표이사)씨 부친상 = 27일 오전 7시1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29일 오전 8시30분, 장지 용인공원묘지. 02-2227-7549▲조맹제씨 별세, 정종수(GS스포츠 전 사장)씨 모친상 = 25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 발인 29일 오전 7시, 장지 경남 거창군 선산. 02-3410-3151▲안영희씨 별세, 이재언(삼성물산 부사장)·이수진(독수리기독학교)씨 모친상, 조현석(한국수출입은행 워싱턴사무소장)씨 장모상, 이희영씨 시모상 = 25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 발인 28일 오전 7시. 02-3410-3151▲김춘용(전 매일신문 경북 담당 국장·향년 89)씨 별세, 김현주·김찬주·김인주·김희영(KBS 대구방송총국 영상취재부 팀장)씨 부친상, 하미정씨 시부상, 김면수(영천 성남여중 교사)·서유정(전 SBS PD)·백승목(사업)씨 장인상 = 26일 오후 6시30분, 대구전문장례식장 특108호실, 발인 29일 오전 6시30분, 장지 대구 파계사. 053-961-4444▲한정희 씨 별세, 박찬수(뉴스1 대전충남취재본부 국장)씨 장모상 = 26일 오후 6시 30분, 대전 중구 대전시민장례식장 3호실, 발인 29일 오전 9시. 042-253-4801▲유두례(향년 85)씨 별세, 박정숙·박혜숙·박정현(개인사업)·박금숙씨 모친상, 임성식·허철호·김희경씨 장모상 = 27일 0시40분, 강화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9일 오전 8시30분. 032-933-1024▲허인자(향년 81)씨 별세, 김보인(전 강진여중 교장)씨 부인상, 김미란(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대외협력부원장)·김진원(재미 차터 커뮤니케이션스 프로그래머)·김경선(푸른약국 약사)·김은정(클리블랜드 교정치과 원장)·김수련(재미 사업)씨 모친상, 박상현(연합뉴스 상무)·소 민(재미 사업)씨 장모상 = 24일 오전 2시20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27일 오전 11시30분부터 조문 가능), 발인 29일 오전 8시. 장지 용인 평온의숲. 02-2258-5922
2023.11.27 I 황병서 기자
GS건설, 100배 나눔 봉사활동 ‘김치 Together’ 진행
  • GS건설, 100배 나눔 봉사활동 ‘김치 Together’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S건설이 임직원 가족과 함께 저소득층 가정 2467가구에 김장김치를 전하며, 추운 겨울을 앞둔 연말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울시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열린 GS건설 김장김치 봉사활동에서 GS건설 임직원 및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S건설)GS건설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GS건설 본사 사원식당에서 김장김치 봉사활동 ‘김치 Together’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꾸준히 김장김치 나눔 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임직원 가족중심 행사로 변경해 직원들의 자발적 신청을 받아 자녀들과 김장김치 만들기를 하며 사회기여 인식을 키우는 계기로 만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총 30가족 100여명이 참여해, 김치 10kg, 60상자를 만들었다. GS건설은 임직원 가족이 만든 김치 60상자를 포함해, 봉사활동 참여자의 100배 인원인 1만명이 혜택을 볼 수 있는 2,467상자 분량의 김치를 증증장애아동 보육시설 등 사회적 소외계층 거주시설 2곳, 지역아동센터 26곳 및 저소득 가정 등 총 2467가구에 전달했다.행사 관계자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한마음으로 봉사에 임하는 GS건설 임직원과 자녀를 포함한 가족분들의 열정에 감명받았다”며 “GS건설은 앞으로도 ESG 선도기업으로 이웃과 사회를 생각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7 I 신수정 기자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및 지역 정착 뒷받침할 것"
  •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및 지역 정착 뒷받침할 것"
  • 김태흠 충남지사가 27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농업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청년농업인들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27일 충남도청사에서 열린 제46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난 24일 도에서 추진하는 지능형농장 교육·실습·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청년농이 처음으로 창업을 했다”며 “4297㎡(1300평) 규모 지능형농장에서 유럽샐러드 상추를 재배해 연간 1억 5000만원의 소득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보다 앞선 22일에는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국 1만 8000여곳의 편의점과 슈퍼에 지능형농장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공급하고, 도시락 가공용 등 연간 1만 5000톤의 충남쌀을 납품하게 됐다”며 “이처럼 충남은 청년들이 농업에 대한 열정만 있으면 지능형농장으로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오는 3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두바이, 베트남, 라오스 순방 목표와 이 기간 중 차질없는 현안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두바이에서는 언더2연합 아태지역 의장으로서 총회와 지역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며 “이와 함께 SK E&S·중부발전·GE(미국)·에어 리퀴드(프랑스) 등 국내외 기업들과 청정블루수소 글로벌 협력 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베트남 박장성과는 우호협정을 체결하고, 라오스 비엔티안주와는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 및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순방 기간 양 부지사를 중심으로 현안업무를 잘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지사는 △한국광기술원 분원 설치 지원 △보훈관 리모델링 △폭우 피해 복구 등을 철저한 점검 필요성을 역설한 뒤 “연말연시라도 실국장들이 중심이 돼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행정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2023.11.27 I 박진환 기자
BYD 1톤 전기트럭 T4K, 충청권 요충지 ‘천안전시장’ 문 열어
  • BYD 1톤 전기트럭 T4K, 충청권 요충지 ‘천안전시장’ 문 열어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BYD의 1톤(t) 전기트럭 티포케이(T4K) 공식 딜러사 신아주이트럭과 GS글로벌이 T4K 충남 천안전시장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GS글로벌이 BYD 1톤 전기트럭 T4K 공식 딜러사 신아주 이트럭과 함께 오픈한 T4K 충남 천안전시장 외경. (사진=GS글로벌)BYD T4K 천안 전시장은 천안 IC에 인접한 백석동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경기 남부권 및 충청권 전역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충남권 ‘요충지’로 꼽힌다. 충청북도·세종특별자치시 및 경기도 안성·평택시 등과 인접해 있다.전시장에는 고객이 보다 편안하게 차량을 체험하고 인도받을 수 있는 283.5제곱미터(㎡) 규모 전시공간과 고객대기실 등으로 꾸며졌다. 또 경정비가 가능한 전용 수리공간도 117.6㎡ 규모로 마련됐다.주변에는 슈퍼카 전시장, 자동차 이색 카페, 셀프 세차장, 스포츠 짐, 자동차 용품 업체 등 자동차 마니아를 위한 이색적인 공간이 인접해 있어 주말 나들이 겸 부담 없이 방문 및 시승이 가능하다.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시승도 가능하여 T4K의 동급대비 긴 주행거리 및 빠른 충전시간 등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GS글로벌이 BYD 1톤 전기트럭 T4K 공식 딜러사 신아주 이트럭과 함께 오픈한 T4K 충남 천안전시장 내부 전경. (사진=GS글로벌)T4K는 GS글로벌이 BYD와 협업을 거쳐 한국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출시한 전기 트럭이다. 국내 1t 트럭 중 최고 수준의 실용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기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약점인 부피문제 극복 및 겨울철 성능 안정성 강화, 그리고 한국의 지형적 특징을 반영한 차세대 배터리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했다. 외부의 영향에도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열관리 시스템을 탑재해 추운 겨울에도 배터리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박용필 신아주e트럭 대표이사는 “천안전시장을 비롯해 고객이 T4K를 편하게 경험하실 수 있도록 인프라를 계속해서 확충해 나가고 있다”며 “고객 니즈에 가장 부합하는 주행거리, 충전시간 등 실용성으로 무장한 T4K를 직접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27 I 이다원 기자
이재용 회장, 3분기 재계 총수 관심도 1위…정의선·최태원 순
  • 이재용 회장, 3분기 재계 총수 관심도 1위…정의선·최태원 순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 3분기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공시대상기업집단(그룹) 수장 가운데 온라인상 개인 유저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27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11개 채널 22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공시대상기업집단 30위 이내 수장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분석 결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만9445건으로 23명의 수장 중에서 3분기 압도적인 유저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 기업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뉴스 채널을 제외했음에도 이 회장에 대한 온라인 정보량은 2만 건에 육박,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도를 방증했다.2위는 6105건 포스팅 수를 기록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차지했다.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개월간 5326건의 정보량으로 3위에 랭크됐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4684건 포스팅 수로 4위에 자리했다. 그룹 순위(11위)에 비해 정 부회장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가 월등히 높은 것은 정 부회장이 SNS에서 팔로워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5위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으로 3828건의 정보량을 기록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354건의 포스팅 수로 6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1926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1853건), 이재현 CJ그룹 회장(1690건), 우오현 SM그룹 회장(1528건), 구자은 LS그룹 회장(1236건)이 각각 7~11위를 지켰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1220건의 포스팅 수로 12위를 차지했으며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은 3개월간 1028건의 포스팅 수로 13위에 올랐다.13위 이후 총수 정보량은 세 자릿 수 포스팅 수를 보였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860건의 정보량으로 14위를 기록했으며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527건의 포스팅 수로 15위에 랭크됐다. 이어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526건),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459건),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331건), 허태수 GS그룹 회장(282건), 이해욱 DL그룹 회장(205건),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136건) 순으로 각각 16~21위를 지켰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28건의 정보량을,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15건 포스팅이 포착됐다.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3분기 조사 대상 총수에 대한 개인 유저들의 관심도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가까이 하락했다”면서 “이는 지난해 8월 광복절 특사, 보조금 문제로 인한 정의선 회장 미국 방문 등 재계 총수에 대한 굵직한 이슈가 많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이슈가 상대적으로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총수 이름’과 ‘그룹사 이름’ 키워드 간에 한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이 나오도록 했다. 개인 의견이 드러나지 않는 ‘뉴스’ 채널은 제외했으며 포스코그룹과 농협중앙회 처럼 법인이 ‘동일인’인 경우는 분석하지 않았다. 포털을 운영하는 카카오와 네이버는 조사대상에서 제외했다. GS그룹이나 HD현대그룹, 신세계그룹처럼 동일인이 실질적인 경영활동을 하지 않고 직계가족이나 형제가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는 경우에는 실제 경영인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했다.
2023.11.27 I 문다애 기자
"점심값 걱정 마세요"…소비기한 임박 '반값' 도시락 출시
  • "점심값 걱정 마세요"…소비기한 임박 '반값' 도시락 출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7일부터 전용 앱 ‘우리동네GS’를 통해 ‘마감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감할인’은 소비기한이 임박한 도시락, 김밥 등 프레시푸드를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서비스다.자체 기술, 전용 앱을 통해 ‘마감할인’ 서비스를 출시한 건 GS25가 업계 최초다. 충분히 소비할 수 있는데도 식량이 버려지는 걸 막고 자원 선순환 촉진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각 매장에서 소비기한 임박 먹거리가 생기면 ‘우리동네GS’ 앱 내 ‘마감할인’ 서비스 메뉴를 통해 해당 상품이 할인된 가격으로 자동 노출된다. 별도 등록 과정 없이 △판매할 상품 △할인가 △픽업 시간 등이 시스템으로 계산돼 자동으로 보이는 방식이다.GS리테일 관계자는 “시중의 유사 서비스는 매장에서 판매할 상품, 할인가 등의 판매 정보를 직접 입력하는 형태로 운영된다”며 “GS25는 자체 전산망과 ‘우리동네GS’ 앱을 연동하는 등의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수기 입력 방식의 번거로움을 자동화 체계로 혁신했다”고 설명했다.대상 품목은 도시락이나 김밥, 주먹밥, 햄버거, 샌드위치 등 타임 바코드 운영 상품이다. 소비기한 만료 시점 기준 3시간~45분 전 상품들이 ‘마감할인’ 서비스를 통해 자동 노출된다.‘우리동네GS’ 앱을 통해 ‘마감할인’ 상품을 구매하면 고객에게는 상품 수령 QR코드가 전송되고 매장에는 판매 알람이 울린다. 고객이 픽업 시간 만료 전까지 매장을 방문해 해당 QR코드를 제시한 후 준비된 상품을 수령하면 구매 절차가 최종 완료된다. GS25는 직영점 및 주요 거점 가맹점 등 3700여 GS25 매장을 통해 약 2주간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전국 GS25 매장으로 확산해 핵심 서비스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이강철 GS25 단품관리팀장은 “GS25의 마감할인 서비스가 자원 선순환 촉진 효과를 중심으로 경영주 수익 증대, 소비자의 알뜰 구매를 지원하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감할인 서비스를 효율적인 자원 선순환 효과를 창출하는 모범사례로 집중 육성해 갈 계획이고 ESG 경영을 한층 더 강화하는 핵심 모멘텀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GS리테일)
2023.11.27 I 김미영 기자
하반기 아파트값 상승세, '중대형'이 이끌어 "연내 분양도 관심"
  • 하반기 아파트값 상승세, '중대형'이 이끌어 "연내 분양도 관심"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하반기 아파트값 상승세, ‘중대형’이 이끌었다... 연내 분양도 관심전용 85㎡ 초과 102㎡ 이하 1.92% 오르며,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 주도경북 영주시 ‘영주자이 시그니처’, 경기 수원시 ‘매교역 팰루시드’ 등 중대형 평형 선봬 올해 하반기 ‘중대형’ 평형이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했다. 하반기부터 부동산 시장이 해동되는 분위기를 보이면서 상승 여력이 충분한 중대형 평형의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23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6월까지 17개월 연속 보합·하락을 보이다가 7월 0.06% 오르며, 상승 전환됐다. 이어 8월 0.23%, 9월 0.35%, 10월 0.27% 등으로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특히 중대형 평형이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전용면적 85㎡ 초과 102㎡ 이하가 1.9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이어 전용 60㎡ 초과 85㎡ 이하 1.18%, 전용 135㎡ 초과 0.84%, 전용 102㎡ 초과 135㎡ 이하 0.57%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소형인 전용 40㎡ 이하는 동기간 0.11% 오른 데 그쳤다.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동기간 전용 85㎡ 초과 102㎡ 이하가 2.73%로 가장 많이 올랐고, 135㎡ 초과도 1.30%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방에서는 전용 85㎡ 초과 102㎡ 이하가 0.56% 상승했고, 135㎡ 초과도 0.16%의 오름폭을 나타냈다.분양시장에서도 중대형 평형은 인기가 두드러졌다. 지난 10월 경기 화성에 분양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 전용 95㎡A, 115㎡A 두 타입에는 총 7만7276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각각 430.34대 1386.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전 서구에 8월 공급된 ‘둔산 자이 아이파크’ 전용 145㎡도 226.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부동산 전문가는 “고금리 기조로 부동산 시장 침체를 겪을 때는 비교적 저렴한 소형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다가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면서 상승폭이 큰 중대형으로 몰리는 것”이라며,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중대형 평형이 포함된 신규 분양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연내에도 중대형 평형을 포함한 다수의 단지가 신규 분양을 알려 관심이 쏠린다.GS건설은 11월 경북 영주에서 지역 첫 ‘자이’ 브랜드 단지인 ‘영주자이 시그니처’를 선보인다. 총 763가구 규모이며, 선호도 높은 전용 84~117㎡의 중대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단지 내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어린이집 등과 지역 첫 스카이라운지인 스카이라운지북카페(클럽 클라우드)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제일건설㈜도 이달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제일풍경채 검단 4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10㎡ 총 1048가구 규모다. DK아시아는 인천 서구에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 59~99㎡ 1500가구로 들어선다.12월에는 쌍용건설이 평택시 지제역 반도체밸리(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에서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13㎡ 총 1340가구 규모다.올해 6~10월 면적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률 추이
2023.11.23 I 박지애 기자
"될 곳만 된다"…구도심 vs 신도시 연말 분양 대전
  • "될 곳만 된다"…구도심 vs 신도시 연말 분양 대전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분양시장도 될 곳만 되는 양극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내 구도심과 신도시에서 나오는 유망 분양 단지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입지가 우수하고 브랜드까지 갖춘 곳들이 예정돼 있어서다.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 투시도.구도심 신규 분양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각종 인프라를 이미 잘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곳은 입주와 동시에 모든 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기 때문에 거주 만족도 역시 높다.반면 신도시는 소규모 분산적 개발을 대체하는 ‘계획도시’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한 이유로 오랫동안 자연스럽게 형성된 구도심에 비해 더 정제된 모습을 보이고 공원이나 상업시설 등도 각 주거지와의 거리나 배치 등을 고려해 배치된다.구도심과 신도시 분양 단지들은 많은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11월 15일 현재 올해 1순위 평균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청량리7구역 재개발로 공급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로 242.3대 1이었다. 2위는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 e편한세상’으로 240.1대 1이다. 인천에서 가장 높은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로 111.51대 1로 나타났다. 한편 연내 분양 예정인 구도심, 신도시 단지들 중에서도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 상품성을 갖춘 곳들에는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청약하고자 하는 지역과 면적에 따라 청약통장 예치금액이 다르고 가점제 적용 비율에도 차이가 있으므로 사전에 이를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롯데건설은 경기 부천시 구도심에서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면적 59~132㎡, 총 983세대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인로와 소사로를 통해 부천시 전 지역과 서울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부천세종병원, 소사종합시장, 하나로마트(소사점), 홈플러스(부천소사점), 이마트(부천점), CGV(부천역?역곡점), 롯데시네마(부천역점), 부천시립도서관(심곡·역곡), 부천종합운동장 등을 도보 또는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구도심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GS건설은 오는 12월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서 ‘청계리버뷰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동, 총 1,670세대 중 797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을 도보 이용 가능하며 청계천이 가깝다. 내부순환로를 통해 주변 지역 이동도 편리하다.현대건설은 오는 12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6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동탄 포레’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84~101㎡ 총 585세대 규모다. 단지 인근으로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GTX-A 노선이 내년 3월 수서까지 개통될 예정이어서 강남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LH는 연내에 경기도 성남시 위례신도시 위례A2-7블록에서 전용면적 55㎡, 총 659세대 중 440세대를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위례고운초, 위례한빛중·고교가 단지에서 가깝고 창곡천과 위례주제공원과 위례근린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스타필드 시티 위례, 롯데시네마 위례 등의 편의시설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2023.11.21 I 이윤화 기자
주유소 기름값 6주 연속 내려…휘발유 1600원대로
  • 주유소 기름값 6주 연속 내려…휘발유 1600원대로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6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최근 국제유가가 연이어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12~1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686.1원으로 전주보다 34.1원 내렸다.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28.6원 내린 1768.5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2.4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33.1원 하락한 1630.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5.9원 낮았다.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693.6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자가상표의 평균 가격이 1662.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기준으로 보면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612.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평균가격이 1612.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7.1원 하락한 ℓ당 1634.3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10월 첫째 주까지 13주 연속 오르며 올해 1월 8일(1702.48원) 이후 약 9개월 만에 1700원을 넘어섰으나 같은 달 다시 1600원대로 내려온 뒤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주요 경기지표 둔화,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 증가, 하마스 인질 협상의 최종 합의 단계 등의 요인으로 인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0.8달러 내린 82.8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0.6달러 내린 92.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8달러 내린 105.5달러였다.서울 시내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연합뉴스)
2023.11.18 I 김은경 기자
국가대표 송민혁, KPGA 코리안투어 QT 수석합격
  • 국가대표 송민혁, KPGA 코리안투어 QT 수석합격
  • 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수석 합격한 송민혁(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송민혁(19)이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놓고 펼쳐진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1위를 차지했다.본 대회는 14일부터 나흘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 컨트리를럽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4라운드 72홀 경기로 펼쳐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회 셋째 날인 16일 폭우로 인해 3라운드 경기가 낮 12시 21분 중단됐다.이후 대회 조직위원회는 3라운드 54홀 경기로 진행하기로 결정했고 17일 아침 8시 3라운드 경기를 재개했다.3일간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적어낸 송민혁이 1위를 기록했다.송민혁은 경기 후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1위에 올라 기쁘다. 사실 대회 전까지 정말 긴장이 됐다. 국가대표 선발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긴장감을 갖고 있었다”며 “하지만 대회가 시작되고 나서부터는 떨리지 않아 내가 계획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2004년생인 송민혁은 키 174cm, 몸무게 68kg의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다. 평균 드라이브 거리는 약 290야드다. 장기는 퍼트다. 2020년 국가 상비군 명단에 이름을 올린 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주니어 때부터 아마추어 시절 송민혁이 거둔 승수는 총 15회다. 지난해 5월에는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적어 냈다.송민혁은 지난 7월 KPGA가 부여하는 투어프로 특전 자격 중 <누적 2년 이상 국가대표로 활동한 자>에 해당돼 KPGA 투어프로 자격을 취득했고 KPGA 코리안투어와 KPGA 스릭슨투어(2부) 무대에서 활동했다.송민혁은 “비록 4개 대회였지만 KPGA 코리안투어를 뛰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코스 매니지먼트를 좀 더 보완해야 경쟁력 있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체력 향상도 필요해 비시즌동안 웨이트 트레이닝도 열심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2024년은 루키 시즌인 만큼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명출상) 수상이 목표”라며 “‘GS칼텍스 매경오픈’이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라고 전했다.송민혁의 뒤를 이어 고인성(30), 황도연(30), 최호영(26)이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2위, 구재영(33)이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5위에 자리했다.올해 투어에 데뷔했던 이유석(23)이 최종합계 5언더파 213타 공동 11위, 2006년 일본투어 신인왕이자 일본투어에서 2승을 기록한 뒤 2012년 아시아 선수 최초로 PGA투어 큐스쿨에서 수석합격을 차지한 이동환(36)이 최종합계 이븐파 216타 공동 25위, 2018년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우승한 고석완(29)이 유송규(27)와 함께 최종합계 1오버파 217타 공동 30위, 투어 2승의 이지훈(37)이 최종합계 2오버파 218타 공동 32위에 올라 2024년 투어에서 모습을 보이게 됐다.120명의 선수가 출전한 KPGA 코리안투어 QT 종료 후 1위 선수에게는 18번 시드 카테고리(QT 우승자), 1위를 제외한 상위 40명의 선수에게는 22번 시드 카테고리(QT 상위 입상자)가 부여돼 총 41명의 선수가 2024년 KPGA 코리안투어의 투어 카드를 손에 쥐었다.
2023.11.17 I 주미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美 공급망 동맹 수혜···외국기업 한국 러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美 공급망 동맹 수혜···외국기업 한국 러시-구리·오산 등 5곳에 8만가구 공급-당국 개입에 꼬인 금리···신용대출보다 비싸진 주담대 이자-세계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 ‘첫삽’-오늘 수능···“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벼랑 끝 내몰리는 노년층, 노인 파산 줄일 대책 세워야-산업스파이 6개월 이상 징역 ‘0명’···이래선 못 막는다△2면 종합-‘안전진단 완화·용적률 상향’ 얼마나 풀지 관건-46년전 조부 정주영처럼···정의선, 대영제국훈장 수훈△3면 외국인 직접투자 역대 최대-‘공급망 탈중국’ 거점 떠오른 韓, 경직된 노동법 고쳐 투자 매력 더 높여야-바람 많은 한국, 풍력발전 최적지···우수한 ESS·원전과 시너지 기대△4면 종합-‘쉬었음’ 청년 41만명···정부, 1조원 투입해 취업 돕는다-강남 비아파트 거래 풀고 신규택지 조성···시장안정·균형개발 기대-소주·와인 온라인 판매 검토···국세청, 해외 사례 연구 착수-美 인플레 둔화에···시장 “금리인하, 내년 5월로 당겨질 것”△5면 당국 압박에 금리 혼란-‘갑질’ 비판에 내리고, ‘가계빚’ 엄포에 올려···기준금리와 따로 논 대출금리-고신용자 이자 늘 때 저신용자는 줄어···역차별 논란-“두더지 잡기식 개입 한계···대출시장 전체 왜곡 이어질 것”△6면 이데일리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부동산 경기 침체 직격탄···“건설·제2금융으로 부실 전이 우려”-철근누락 부메랑 “GS건설, 신용등급 더 내려야”-“차입금 불어난 SK, 고금리에 리스크 부각”△8면 특별 인터뷰-“中은 북핵 억제에 도움 안돼···美 전술핵 현대화해 한반도 배치해야”△9면 정치-여야 ‘과학계 표심잡기’ 경쟁···앞다퉈 R&D 예산 복원 한목소리-尹, 기후위기·다자무역 등 논의···한중 정상회담 성사 주목-주식·골프·딸 학폭논란 김명수 “제 불찰, 기회 준다면 업무 매진”-與 혁신위·친윤 신경전 지속···이준석 “한동훈 비대위 가능성”△10면 경제-취업자 34.6만명 늘었는데···청년만 또 내리막-위례복정 역세권 입찰 담합 의혹···공정위, 현대건설 현장조사 착수-22대 국회서도 법인세 인하 멀어진 까닭-韓·美 정책금융 ‘북미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머리 맞댔다△12면 금융-중신용대출 특판 오픈했지만···연체율은 어쩌나-카드사 실적 악화에도···현대카드만 선방-오늘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또 오른다-소멸시효 지난 빚 불법추심 적발···이자 한도 초과하는 추심도 신고해야△13면 글로벌-“시진핑 만나야”···머스크 등 美 재계 거물들 집결-美中, 기후변화 공동대응 합의···“워킹그룹 재가동”-美 하원, 임시 예산안 통과···‘셧다운’ 면할 듯-中 10월 산업생산·소매판매 ‘반짝 개선’-英 CPI 2년 만에 최저···긴축 마무리할지 주목-日 3분기 성장률 -0.5%···3개 분기 만에 ‘역성장’△14면 산업-SK판 도시유전 첫 삽 “K석화 르네상스 이끈다”-제철소 간 LG로봇, 초고압 전기실 누비며 안전관리 ‘척척’-EV6 끌고 EV9 밀고···시장 둔화에도 글로벌 월 1만대 출하행진-포스코인터,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진출-UHD영화 160편 한손에 들고 다닌다···삼성, 업계 최대 ‘8TB 포터블 SSD’-애경캐미발, 생분해성 우수한 ‘친환경 비료’ 만든다△15면 ICT-“생성형AI 우후죽순, 서비스 특화에 성패 달려”-자율주행차, 영상데이터 원본 활용 가능-6관왕 석권 ‘P의 거짓’···올해 최고의 K게임-OTT에 밀려···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고작 0.27% 늘어△16면 AUTO&LIFE-E클래스, 클래스의 차이-운전자도 승객도 행복한 이동···‘내유외강’ 알파드, 시종일관 편안△18면 증권-제철 맞은 배당주···‘횡재세’에 산통 깨지나-역대급 실적에도 투심 냉랭···엔터주가 믿을 건 글로벌 팬덤뿐-전기차 전환 속도에 팔라듐 인버스 쏠쏠△19면 증권-엔비디아 훈풍 탄 반도에···미·중 정상회담 주목-부진 끝났나···미디어·콘텐츠株 기지개-청약불패 제동·PF부실 우려 겹악재···건설주 춥다-금감원, 공매도 관련 루머·불공재거래 엄정 대응△20면 부동산-매물 쌓이고 노원·강북 하락 거래···서울 외곽부터 집값 냉기류-“SH공사가 3기 신도시 시행 적임자”-‘유럽의 성’ 옮겨놓은 듯···리조트특별시 인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22면 문화-음악은 여러 장르의 파트너···통역사 역활 충실했죠-영웅 이전에 ‘인간 이순신’의 고뇌···몸짓으로 펼치다-‘언어 불통’의 원인 쉬운 우리말이 답△24면 피플-골든 캡슐이 재난 구호 돕고, 일상서 충분히 활용되길-“경영지표보다 윤리성과 작동할 수 있게 제안할 것”-암참 CEO 서버스 나이트 자선 행사-이창용 한은 총재, BIS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 의장 선임-ETRI 부설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에 황수훈 전 전문위원-초대 한국항만장비산업협회장에 홍문기 HJ중공업 대표-현대건설, 독일 RWE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협력△25면 오피니언-정신병자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무역거래 악용 주가 조작, 정보 공조로 막는다-최우영 ‘이유 없는 대화’△26면 전국-곳곳에 암초···‘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난항-서희건설 “공사비 안 올려주면 공사 중단” 지역주택조합에 엄포-대전·세종·충남 글로컬대학 ‘0곳’···교육부, 충청패싱 논란 다시 도마△27면 사회-오세훈 “메가 서울, 6~10년 유예기간 두고 단계적 편입해야”-오늘 50만명 ‘결전의 날’···“종료 10분 전 답안 작성하세요”-지방세 고액·상습체납 9728명 공개···125억 미납자도-종이빨대 수백개, 또 쓰레기로···정부 방침 따랐는데 다 헛수고-“노조 회계공시 강제는 위헌”···한국노총 헌법소원 청구
2023.11.15 I 유은실 기자
2023 친환경건설산업대상-GS건설
  • 2023 친환경건설산업대상-GS건설
  • 영주자이 시그니처 예상 조감도. GS건설 제공2023 친환경건설산업대상 웰빙아파트부문 대상은 GS건설의 ‘영주자이 시그니처’에게 돌아갔다. 영주자이 시그니처는 오는 11월 경상북도 영주시 상망동 산 78-1번지 일원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지하 3층~최고 27층, 8개동, 전용면적 84~117㎡ 총 76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 분양 가구수는 ▲84㎡A 415가구 ▲84㎡B 42가구 ▲84㎡C 166가구 ▲102㎡ 67가구 ▲117㎡ 73가구로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입주는 2026년 예정이다.드레스룸·팬트리 등 공간활용도 높여영주자이 시그니처는 4~5베이 판상형 위주로 일부 타입은 3면 발코니 확장으로 된 특화설계가 돋보인다. 집안 곳곳에는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을 배치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특히 주방은 동선을 최적화해 다양한 공간활용에 편리하도록 구성했다.또한 영주자이 시그니처는 영주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노후 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수요자가 많은 경북 영주시에 처음 공급되는 ‘자이’ 브랜드 단지인 만큼 영주의 수려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북카페(클럽 클라우드) 등을 마련했다. 입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주민공동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내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어린이집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영주자이 시그니처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춰 우수한 주거 여건을 자랑한다. 단지 남쪽으로 접해 있는 축구장 2배 크기 약 1만3223㎡(약 4000평)의 기부채납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북쪽으로는 소백산이 펼쳐져 있고, 인근 원당천 산책로 등도 이용할 수 있어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 할 수 있다.전철 개통 시 청량리서 영주 1시간대 KTX 중앙선, 영주역, 영주종합터미널 등도 차량으로 이용가능한 거리에 있으며, 특히 공사가 진행 중인 도담~영천 복선전철이 계획대로 2024년 개통되면 서울 청량리부터 영주까지 기존 2시간 30분에서 약 1시간 20분대로 이동 시간이 단축될 예정이다.단지 주변에 산업단지도 많아 직주근접에 용이하다. SK머티리얼즈일반산업단지, 가흥일반산업단지, 영주일반산업단지, 영주장수논공단지 등을 차량으로 통근 가능하다.영주에는 굵직한 개발호재도 대기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베어링 산업이 특화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계획을 승인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2027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올해 4분기부터 토지 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완공 시 5조7827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와 3756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영주자이 시그니처 분양관계자는 “영주자이 시그니처는 단지에 접해 있는 기부채납 공원과 가까운 철탄산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어 분양 전부터 관심이 높았다”며 “GS건설이 영주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상품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박지윤 기자
경유 트럭 폐차 시 인센티브...전기화물차 보조금, 성능별 차등 지급 강화
  • 경유 트럭 폐차 시 인센티브...전기화물차 보조금, 성능별 차등 지급 강화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내년부터 경유 1톤 트럭 신규 등록이 금지되는 가운데, 정부가 경유 트럭 폐차를 유도하기 위해 차주들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전기화물차 보조금 지원이 노후 경유차 폐차 실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른 것인데, 액화석유가스(LPG) 트럭 등과의 형평성 논란이 다시금 불붙을 전망이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GS글로벌은 지난 4월 6일 서울 중구 크레스트72에서 1톤 전기트럭 ‘티포케이(T4K)’를 최초 공개하고 전기 상용화물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14일 국회와 환경부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최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실을 찾아다니며 이 같은 방안이 포함된 내년도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보조금 업무 처리 지침에 대해 설명했다. 환노위의 내년도 환경부 예산안 심사·의결을 앞두고 환경부가 ‘충분한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며 의원들을 설득하기 위해 마련한 이 지침에는 노후 경유차 폐차 유도 방안도 들어 있다.지난 2021년 11월 작성된 2022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전기화물차 구매 시 이전 보유 차량 폐차 비율이 지난 2020년 5.8%에서 2021년 8월 말 2.7%로 감소했다. 이와 관련 그동안 정부가 노후 경유차 폐차를 전제로 하지 않고 전기화물차에 보조금을 지원하다보니 온실가스 감축에 방해가 되는 노후 경유차의 폐차율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국회에 “2.7%라는 수치는 경유차 폐차 이행 대상이 될 수 없는 생애 최초 구매자까지 포함한 전체 전기화물차 구매자 중 경유차 폐차 이행 구매자 비중을 산정한 것으로 전기화물차의 경유차 대체 효과를 과소평가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지난해 ‘경유차 보유 구매자’ 대비 ‘경유차 폐차 이행 구매자’ 비중은 24.4%로 2020년 13.8%, 2021년 22.7%에 이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유차 폐차를 경제적으로 유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환경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경유차 폐차를 조건으로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생각하지는 않고 인센티브를 통해 폐차를 유도하려고 한다”며 “아직은 시장이 초기 단계라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하면 소비자들에게 너무 선택의 폭을 줄이게 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경유차 폐차를 전제로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인센티브의 수준에 대해선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보조금 업무 처리) 지침을 마련할 때 소위 폐차를 유도할 수 있는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고 판단을 하겠다”며 “지침 마련은 연말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공론화 등을 위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하지만 경유차 폐차를 전제로 보조금을 지급해 온 LPG 트럭과 형평성 문제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환노위 여당 의원실 한 관계자는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가 대기오염물질 감축 효과로 곧바로 직결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전기화물차에 대해서도 LPG 화물차와 마찬가지로 경유차 폐차를 전제로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하지만 환경부는 국회의 전기화물차 보조금 지급 시 경유차 폐차 의무화 규정 신설에 대해, 폐차 여부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는 것으로 지침을 바꾸겠다는 타협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올 연말 지침 개정을 통해 저성능 차량 보조금 대폭 축소, 배터리 에너지밀도·자원순환성에 따른 보조금 차등 기준도 신설할 계획이다. 성능 등에 따른 보조금 차등 지원 기조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다.환경부 관계자는 “외산이든 국산이든 차별하지는 않지만, 정책 목표는 고성능 차량이 국내에 많이 보급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저가 저성능 차량에 보조금을 주는 것이 적정하지 않다고 판단을 해 그것을 줄이는 등 성능에 따라 보조금 차등 기조를 더욱 강화시키려고 한다”고 했다. 다만 구체적인 수치는 예산 확정 이후 지침 마련 시 제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한편 앞서의 국회 관계자는 “아직 내년도 예산안 등 의결이 이뤄지진 않았지만 전기화물차 예산 정부안인 약 6600억 원이 그대로 확정되는 것이 유력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회 환노위는 이날 환경부의 ‘2024년도 예산안 심사’를 거쳐 오는 15일 2024년도 예산안을 의결해 법안 상정에 나설 계획이다.
2023.11.14 I 이연호 기자
전국 200여개 시군구 중 1년간 집값 오른 8곳은 어디?
  • 전국 200여개 시군구 중 1년간 집값 오른 8곳은 어디?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전국 200여 개 시군구 중 단 8곳만 1년간 아파트값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아파트 공급이 적은 지역으로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영주시다.14일 한국부동산원의 월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1년 동안 전국에서 영주시, 동해시, 상주시, 김천시, 영천시, 칠곡군, 김제시, 문경시 등 8개 시군구만 아파트값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경북 영주시로 1년간 2.2% 상승했고, 2022년 1월부터 21개월 연속으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동해시가 1년 새 0.5% 상승했고, 상주시 0.4%, 김천시 0.2% 등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이들 지역은 신규 공급이 적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집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영주시는 최근 5년간 공급된 아파트가 968가구뿐이고, 영천시 2593가구, 상주시 1277가구, 김제시 1122가구 등 대부분 적은 공급량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1년 동안 아파트값이 상승한 8개 지역 모두 올해는 공급된 아파트가 단 한 가구도 없다.이에 입주는 앞둔 단지 분양권에는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강원 동해시에 공급된 ‘동해자이’ 전용 113㎡는 지난해 7월 5억 6853만원(14층)에 거래되며 분양가보다 700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을 형성했다. 지난 9월에는 전용 84㎡가 3억 8115만원(11층)에 손바뀜되며, 4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었다.업계 관계가는 “새 아파트 분양이 적은 지역은 신축으로 이사를 원하는 대기수요가 많아 아파트값 상승 여지가 높은 것”이라며 “특히 대형 건설사 브랜드 위주로 비슷한 시기에 분양된 타 단지들보다 집값 상승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브랜드 단지 공급에 대한 관심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올해 하반기에는 영주시에서 GS건설이 영주 첫 ‘자이’ 브랜드인 ‘영주자이 시그니처’를 11월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3층 ~ 지상 최고 27층 8개동 전용면적 84~117㎡ 총 763가구 규모다. KTX 중앙선, 영주역, 영주종합터미널 등이 차량으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있으며 특히 공사가 진행 중인 도담~영천 복선전철이 계획대로 2024년 개통되면 서울 청량리부터 영주까지 기존 2시간 30분에서 약 1시간 20분대로 이동 시간이 단축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이 보이는 김제시 백산면 일대에 행복주택이 12월 분양될 계획이다. 전용 26~51㎡ 총 120가구 규모다.아파트값 상승지역 최근 5년간 아파트 공급량
2023.11.14 I 박지애 기자
유독 더웠던 10월…컵얼음·비빔면 불티나게 팔렸다
  • 유독 더웠던 10월…컵얼음·비빔면 불티나게 팔렸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올해 10월 30℃를 웃도는 역대급 더위를 기록하면서 통상 여름 상품으로 분류되는 식음료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기후이변으로 여름이 길어지고 가을이 짧아지는 현상이 이어지면서 여름 상품의 수명도 덩달아 길어지리란 전망이다.14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컵 얼음, 아이스크림 등 전통적으로 여름 상품의 10월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10월 컵얼음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세븐일레븐에서 40%, GS25에서 27% 이마트24에서 25%, CU에서 21% 각각 증가했다. 컵 얼음에 따라마시는 커피 등 파우치음료 매출도 세븐일레븐과 CU에서 각각 25%씩 늘어났다.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살펴보고 있는 고객(사진=이마트24)아이스크림 매출도 편의점업계에서 평균 20%대 신장율을 기록했다. 이마트24 25%, GS25 22% 등이다. 맥주 매출 역시 세븐일레븐에서 30%, CU에서 16% 각각 증가했다.이외에도 GS25에선 이온음료 매출이 35% 늘고, 세븐일레븐에선 탄산음료가 20%가량 더 팔렸다.식품업계에서도 늦더위 특수를 누렸다. 팔도의 매출 효자상품인 ‘팔도비빔면’의 올 10월 매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16%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역대 10월 판매량 중 최고 기록”이라고 했다.또 하나 눈에 띄는 건 가을까지 살아남은 모기 등을 퇴치하기 위한 방충용품 판매도 증가했다. 10월 살충제 판매량은 세븐일레븐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폭증했다. CU에선 31%, GS25에선 15% 각각 증가했다.편의점업계는 기후이변이 계속되면서 내년에도 여름 상품의 인기는 예년보다 빨리, 그리고 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할수록 유동인구가 늘고 편의점 고객이 증가한다”며 “하절기 시즌상품이 장수하는 건 편의점의 매출 면에선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2023.11.14 I 김미영 기자
주말·한파·고물가 등 악재에 '빼빼로데이' 힘 못썼다
  • 주말·한파·고물가 등 악재에 '빼빼로데이' 힘 못썼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유통업계 5대 대목 중 하나로 꼽히는 ‘빼빼로데이’가 올해에는 힘을 쓰지 못했다. 올해 빼빼로데이가 토요일이었던 데다 당일 급작스러운 한파까지 덮친 탓이다. 또 최근 이어지는 고물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서울 시내 편의점에서 시민들이 빼빼로를 고르고 있다.(사진=뉴스1)13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이달 1~11일 빼빼로데이 기간 관련 제품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태원 참사’ 영향으로 차분한 빼빼로데이를 보냈던 터 올해에는 대대적 마케팅에 나섰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성과를 낸 셈이다.CU 관계자는 “빼빼로데이 당일이 주말이었던 점과 작년 대비 10도 안팎으로 기온이 낮아진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CU의 빼빼로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이달 1~10일은 전년동기대비 12% 가량 늘었으나 빼빼로 데이 당일은 같은 기간 19%나 감소했다.통상 빼빼로데이가 주중 평일에 자리하면 직장 동료, 학교 친구들과 빼빼로를 가볍게 나눠먹으면서 매출이 증가하는 데 올해는 이같은 수요가 현저히 줄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주말 연인과의 데이트, 친구들과의 약속마저 추운 날씨로 줄어들면서 당일 매출마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당일 매출이 크게 줄어든 데에는 최근 살인적 고물가 영향도 있다는 분석도 있다.편의점 업계 한 관계자는 “평일 가볍게 주고받는 중저가 빼빼로 매출이 줄어드는 대신 주말 데이트 등 약속에 고가 제품이 상대적으로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렇지 못했다”며 “날씨도 추웠지만 녹록지 않은 지갑 사정에 빼빼로데이를 건너 뛴 연인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빼빼로데이 기간 CU의 관련 제품 가격대별 매출 구성비를 살펴보면 △5000원 미만 52.6% △5000원 이상~1만원 미만 14.3% △1만~2만원 미만 27.7% △2만원 이상 5.4% 등으로 중저가에 집중된 모습을 보였다.다른 편의점의 빼빼로데이 기간 매출 신장률도 분위기는 비슷했다.이마트24의 경우 이달 1~10일 빼빼로데이 관련 제품의 매출이 꾸준히 성장했지만 빼빼로데이 당일 매출은 작년보다 14% 가량 감소하면서 전체 기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 소폭 성장하는 데에 그쳤다. 같은 기간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25 빼빼로데이 매출이 2.6% 감소했고,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도 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GS건설, ‘영주자이 시그니처’ 11월 분양예정
  • GS건설, ‘영주자이 시그니처’ 11월 분양예정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S건설이 경북 영주시에 첫 자이(Xi) 아파트 ‘영주자이 시그니처’를 선보인다.영주자이 시그니처 조감도.(사진=GS건설)GS건설이 11월 경상북도 영주시 상망동 일원에서 선보일 예정인 ‘영주자이 시그니처’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7㎡ 총 76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 분양 가구수는 △84㎡A 415가구 △84㎡B 42가구 △84㎡C 166가구 △102㎡ 67가구 △117㎡ 73가구로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영주자이 시그니처는 4~5베이 판상형 위주로 일부 타입은 3면 발코니 확장으로 된 특화설계가 돋보인다. 집안 곳곳에는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을 배치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특히, 주방은 동선을 최적화해 다양한 공간활용에 편리하도록 구성했다.또한, 영주자이 시그니처는 영주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입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주민공동시설이 마련된다. 단지 내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어린이집, 스카이라운지(북카페)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영주자이 시그니처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춰 우수한 주거 여건을 자랑한다. 단지 남쪽으로 접해 있는 축구장 2배 크기 약 4000여평의 기부채납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북서쪽으로는 철탄산이 펼쳐져 있고, 인근 원당천 산책로 등도 이용할 수 있어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 할 수 있다.KTX 중앙선, 영주역, 영주종합터미널 등도 차량으로 이용가능한 거리에 있으며, 특히 공사가 진행 중인 도담~영천 복선전철이 계획대로 2024년 개통되면 서울 청량리부터 영주까지 기존 2시간 30분에서 약 1시간 20분대로 이동 시간이 단축될 예정이다.
2023.11.07 I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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