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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여의도' 6월 분양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영등포고 여의도동 (구)메리츠종합금융자리에 ‘힐스테이트 여의도’ 를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엔지어링의 힐스테이트 여의도 오피스텔은 브랜드에 걸맞게 오피스텔은 원룸, 1.5룸, 2룸, 3룸까지 다양한 상품 구성을 했다. 전용 25㎡형(원룸)부터 77㎡형(3룸)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겨냥한 새로운 평면으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에 버금가는 보안·편의시스템도 설치한다. 힐스테이트만의 스마트홈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시스템을 갖추고 무인택배함도 설치해 상품의 경쟁력을 높였다. 힐스테이트 여의도 투시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오피스텔과 함께 들어서는 상업시설 힐스에비뉴 여의도는 업무지구와 주거지구 사이에 위치한 입지로 접근성이 뛰어나 단지 내 수요 뿐 아니라 주변 유동인구 확보가 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업종이 입점할 예정이라 입주민들은 편리한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상업시설은 잠재고객과 상권특성을 분석한 지역밀착형 업종구성으로 편의성과 차별성을 높였다. 단지는 여의도의 중심 금융업무지구에 위치해 직주근접 환경을 자랑하며 여의도 생활권을 그대로 공유한다. 파크원(최대규모 복합시설), IFC몰, 현대백화점(입점예정), 이마트 등이 인접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여의도공원, 샛강생태공원, 한강시민공원 등 서울을 대표하는 도심 공원도 가까이 있다.교통 인프라 역시 우수하다. 여의도는 서울 교통 허브의 중심지로 단지 인근에 지하철 여의도역(5, 9호선)과 샛강역(9호선)이 가깝고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여의도환승센터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마포대교 등 다양한 도로망 이용도 쉬워 차로 서울 전역 및 수도권 지역으로도 이동이 수월하다.또한 작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이 계획 중이며 샛강역~서울대 입구를 잇는 신림선 경전철(2022년 예정), 안산·시흥~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2024년 예정)도 들어선다.분양 관계자는 “여의도 일대는 업무환경과 주거환경이 뛰어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지만 주변에 노후단지가 많고 새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어 신축 주거공간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여의도에서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첫선을 보이는 만큼 명성에 걸맞게 상품에 각별히 신경을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힐스테이트 여의도 오피스텔과 힐스에비뉴 여의도 모델하우스는 이달 중 개관 예정으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신설동에 들어선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 '마곡-계양-대장'…공급과잉 딛고 '제2의 판교'되나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부가 경기도 부천시 대장신도시 지구 지정을 마무리하면서 수도권 서부지역 개발사업 막바지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는 부장대장신도시와 인근의 인천 계양신도시, 서울 마곡지구를 트라이앵글(세모)로 연결하는 서부기업벨트를 조성하면 성남 판교처럼 개발 효과가 주변 지역으로 퍼질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일각에선 서부권 주택 공급과잉 우려도 나오고 있다.◇부천대장, 기업 유치 위해 파격적 세제혜택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기 신도시 5곳 가운데 마지막으로 지구지정이 완료된 부천대장지구는 대장동, 오정동 일대 343만㎡ 규모로 주택 2만 가구가 들어선다. 국토부는 특히 핵심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자족용지에 약 57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토지를 원가에 공급하고 취득세 50% 감면, 5년간 법인세 35% 감면 등 파격적인 ‘당근책’으로 유수 기업을 유치한다는 목표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부천대장·인천계양 신도시가 완성되면 수도권 서부권은 김포공항을 중심에 두고 기업벨트를 형성하게 된다. 서울 마곡지구(연구개발),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첨단제조) 부천대장(R&D+첨단제조)이 세모꼴로 묶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마곡지구만으로는 권역 상권을 모두 살리기엔 역부족”이라며 “인천계양에 부천대장까지 연계해 산업핵심거점으로 삼아야 서울 중심축이 서부로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서울에 있는 주요 기업들이 부천, 계양으로 옮기면 김포공항을 중심으로 삼각형의 수도권 경제거점이 될 것”이라며 “일자리가 몰리면서 부천, 인천 등지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원이 줄어들 것이고 서울 주택수요도 분산될 것”이라고 봤다.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성공모델인 마곡지구에 부천대장까지 완성되면 김포 등지까지 효과가 퍼져 나갈 것”이라며 “성남 판교 덕분에 주변지역까지 좋아졌듯이 계속 기업이 이전하면서 주변에 파급효과가 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수도권 24만호 중 11.5만호 서부권에 몰려일각에선 서부권에 과도하게 많은 아파트가 공급돼 미분양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국토부가 분류한 ‘수도권 30만 호 중 지구지정 완료 지구’ 22곳(24만호)을 보면 서부권이 절반에 이른다. △시흥하중 3700가구 △검암역세권 7800가구 △인천계양 1만7000가구 △부천역곡 5500가구 △고양창릉 3만8000가구 △고양탄현 3300가구 △안산장상 1만4400가구 △안산신길2 5600가구 △부천대장 2만 가구 등 9곳에 11만5300가구다.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김포신도시·청라지구·중동지구까지, 서부권에 신규 주택 공급물량이 쏠려 있어 아파트 가격도 오르지 않고 있다”며 “김포의 경우 7~8년 전 분양가를 유지하는 곳도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교통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경기가 살아나지 않으면 미분양이 날 수 있다”고 봤다.국토부가 서부권 교통망 구축에 신경을 쏟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국토부는 부천대장~인천계양 지구와의 교통 연계성을 위해 통합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 중으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내 확정할 계획이다. 내년 개통예정인 대곡~소사선, 2024년 예정인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서울강화고속도로, 2030년 예정인 원종~홍대선도 준비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1~3차 신도시를 보면 특정 지역 쏠림 없이 공급물량이 균형있게 분포돼 있다”며 “검단신도시, 김포를 거쳐 일산까지 잇는 인천 지하철 2호선 연장 계획 등 기존 광역대책을 차질없이 반영해 입주 시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부천대장지구는 빠르면 내년 중 입주자 모집에 들어가 2024년부터 첫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비슷한 시기에 지구 지정이 완료된 부천역곡, 고양창릉, 고양탄현 등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가을 지구지정이 완료된 인천계양은 이보다 앞서 입주를 시작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구 지정 후 지구계획 수립, 토지보상, 입주자 모집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며 “2028년께면 도시가 완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 지하철, 2022년까지 ‘생활물류 지원센터’ 100여곳 구축
- 생활물류센터 지원센터 개념도.(서울시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2022년까지 서울 지하철 내에 ‘생활물류 지원센터’를 최대 100여곳 설치·운영해 나설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최근 코로나19(COVID-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업이 활성화되면서 수도권 택배 물동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물류부지 포화와 인력부족 등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사는 도시철도 기반 생활물류 체계를 구축, 이를 활용해 2022년까지 3년간 최대 100개소의 생활물류 지원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생활물류 지원센터는 유·무인 택배물품 보관·접수·픽업, 개인물품 보관(셀프-스토리지), 개인 교통수단 관리, 스마트폰 배터리 대여 등 통합형 생활물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다. 역사 내 공실상가 및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설치한다. 공사는 구축 계획을 3단계로 나눴다. 1단계(2020년)는 올해 지원센터 20개소를 설치해 물품보관 위주의 단일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2단계(2021년)는 50개소까지 규모를 늘리고 택배 접수 및 배송·세탁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3단계(2022년)는 100개소로 규모를 늘려 신선물류·편의점 등 유통 서비스까지 그 범위를 넓힌다. 홍대입구에 설치된 유인보관소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공사는 지역별 인구·상업·시설·물류 특성이 담긴 빅데이터를 활용, 사업 대상지를 분류해 역사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직장인이 많아 택배 서비스 수요가 많은 중심업무지구에 위치한 을지로입구역 등에는 택배 중심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문화·관광시설, 숙박시설이 많아 짐 보관 수요가 많은 관광지 인근 홍대입구역 등에는 유인보관소 및 물품대여 중심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식이다. 현재 서울 지하철 전 역사에 무인물품보관함(T-Locker) 5557개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올 4월에는 예약·결제·민원 상담이 가능한 전용 모바일 앱을 개발해 출시하기도 했다. 캐리어 등 작은 화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인보관소(T-Luggage)도 지난해 11월 2호선 홍대입구역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보관뿐만 아니라 인천국제공항까지 캐리어를 배송해주는 편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사는 서울역, 명동역, 잠실역 등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역사에 T-Luggage를 이달 1일 추가 조성했다. 올 하반기에는 김포공항역, 강남역, 안국역 등에도 설치해 국내 여행객에게도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철도 생활물류 체계 완성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지하철 물류수송 체계의 핵심인 차량기지 내 물류시설 설치를 위해 사업타당성 용역을 수행 중이다. 화물전용 열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서울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유관기관과도 지속적으로 업무를 협의하며 연구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21세기 지하철은 단순 여객운송만이 아닌 지역 생활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사회변화에 맞춘 생활물류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복합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혁신성장 씨앗 벤처, 인재가문에 말라간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뉴스다.△1면-혁신성장 씨앗 벤처, 인재가문에 말라간다-트럼프 “韓, G7 초청하겠다” 靑 “美와 앞으로 협의” 신중-美 ‘홍콩 특별지위’ 박탈 착수…韓 수출 비상-“해외진출 車 부품기업, 코로나지원 사각지대서 신음”△줌인&-코로나發 채용 혁신…사상 첫 온라인 삼성고시 ‘합격점’-수출규제 철회 요청에 대답없는 日…韓, WTO 제소 절차 재개하나△美·中 ‘홍콩국보법’ 정면대결-트럼프 ‘무역합의 파기’ 언급 안해…시진핑과 타협 여지는 남겼다-홍콩 수출허브 상실 땐 …韓 수출 타격 불가피-北·러시아 “中 일국양제 지지”…英·加 “홍콩 시민 자유 위축”△우주 여행 시대 첫발-美 우주정거장도 민간 개방 추진…400km 상공 우주호텔 패키지 나온다-유인탐사 계획조차 없는 한국…“민간기업 개발 참여 유도해야”△벤처붐 무색한 벤처 인력난-뽑을 사람 없고, 뽑아도 나간다…처우·환경 개선위해 CVC 도입해야-“비과세 특례한도 확대 등 스톡옵션 활성화해야”-블랭크코퍼레이션, 어린이집 개원…직원 육아 고민 해소△EDAILY Strategy Forum-번식 본능 포기하게 만드는 사회…아이 키우는 부부, 월급 가장 많아야-“10년 후의 경제 구조…베이비부머 세대 소비 트렌드 주목해야”△정치-21대 국회 임기 스타트…與 “무조건 5일 개원” 野 “협상이 먼저”-“전작권 능력 검증”VS“대비 태세 점검” 韓·美, 연합훈련 방식 이견-靑 비서관 7명 교체…‘소통’에 방점, 젊은 피 전면에-하태경 “민경욱 주장은 조작…극우보다 더한 괴담세력”-北 “사드 장비 반입, 南 내부서 국방부 규탄”△국제-극단으로 치닫는 美 시위…트럼프 “연방軍 투입” 강경대응 시사-코로나 이후 더 걱정인 신흥국, 금융불안·인플레 유발 가능성-G7에 한국 초청 뜻 내비친 트럼프…노림수 있나△경제-증권거래세 이르면 하반기 인하…양도세 강화는 1년 유예할 듯-재난지원금이 쏘아올린 고기값-258억 쏟아붓고 회수 0원…석탄公, 몽골탄광 투자 중단△금융-배당률 높은 우량株, 노인 소비재株 주목…장기투자해야 돈 번다-1兆 추가지원…두산重 ‘자산매각’이 변수-코로나에 ‘달러보험’ 특수…푸르덴셜생명 재무건전성 1위△산업&기업-삼성 이어 한화와 ‘전기차 협력’ 정의선式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무노조 폐기선언 한달, 변화 움직임…JY ‘대국민 사과’ 실천방안 나올 듯-참신한 아이디어 수혈…스타트업 끌어안는 정유·화학社-글로벌 공급망 재편에도…기업 37% “무대책”-HMM 보유 세계 최대 컨선 ‘만선 행진’△산업·바이오-스타트업 손잡는 인테리어업계 “내 공간 앱에서 미리 꾸며 보세요”-SKT 사회적 가치 1.8조 창출…“사회안전망 기여”-‘콘텐츠+쇼핑’ 미디어커머스, TV는 금지…역차별 논란-GTA5·문명6 등 인기 대작 ‘무료 배포’…에픽게임즈 승부수△소비자생활-“비 이미지 무단 차용”…‘깡’ 열풍 타려다 되레 역풍“안쓰는 플라스틱 용기 수거” 현대백화점 재활용 캠페인-“발라도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아요”-과일맛 나거나 야구공만한 아이스볼 보셨나요△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지금은 돈 풀어 기업 살릴 때…車산업 생태계 유지, 지원 속도가 관건-“노동 유연성 높이고…연 단위 임단협 4년 주기로 바꿔야”△증권&마켓-‘트와이스가 돌아온다’…들썩이는 엔터株-3차 추경 기대감 2000선 다질 듯-4개 증권사 C등급 이하…원유 레버리지 LP ‘2분기가 더 걱정’△증권-코로나 늑장 대응 쿠팡…“신뢰도 치명타, 투자 유치도 먹구름”-브라질증시 호조에 펀드 방긋…지난주 수익률 상위권 휩쓸어-“온라인 소비 유지돼…택배사 타격 없을 것”-‘조국 펀드’ 논란에도…PEF 전성시대△문화-한남동 핫플레이스에 문 연 ‘가나아트 나인원’ 즐거운 비명-위안부·기생관광·n번방…性을 구매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스포츠-‘처음부터 끝까지’ 우승은…이소영-벙커에서 공 대신 티 놓고 모래 퍼내기-김건하 “완벽 스윙 집착 버리니…성적 좋아지네요”-류현진 소속 토론토, 마이너리거 29명 방출-드디어 손흥민 보겠네…EPL 17일 재개△피플-“밥값하자 생각…인사교류 실험 1년만에 결실 맺어”-코로나 극복 ‘글로벌 ICT 대응’에 구현모 KT 사장, 한국 대표로 참여-“관객과 즉석 소통하는 색다른 무대 기대하세요”△오피니언-[목멱칼럼]언론의 軍기강 질책이 놓친 것-[데스크의눈]21대 국회, 탄력근로제 확대부터 시작하자-[기자수첩]‘1호 법안’ 발의보다 처리가 중요△부동산-마곡-계양-대장 연결 ‘서부 기업벨트’, 제2의 판교 되나-서울시 준주거지역 주거비율 90%까지 상향-“복귀 하자마자 싹쓸이”…삼성물산, 반포3주구 수주-고가 아파트 규제 풍선효과…금천·관악·구로 상승세△사회-“코로나 무섭지만 생활비가 더 급해요”…쿠팡 물류센터 찾는 알바생들-내주 기말고사 앞둔 대학생들 다닥다닥 까페 발디딜 틈 없네-코로나 재확산에도 등교 강행 “등교 중단” 청원 15만명 넘어-경기, 이사탓 덜 받은 재난지원금 차액 보상-머리카락 비비며 “느낌와?”…대법 ‘업무상 추행’-라쿤, 생태계위해우려 생물로 지정
- 코로나에 역대급 추경 붓는다…“과감한 재정” Vs “빚더미 정부”
-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당·정·청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고용, 수출 등 실물경제의 위축이 본격화 하고 있어 더 과감한 재정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다음 주에는 코로나19 경제위기에 대응하는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공개된다.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인 한국판 뉴딜 윤곽도 드러난다. 정부는 과감한 재정 집행으로 경기부양을 예고했지만, 야당은 나랏빚이 눈덩이처럼 늘어나 미래세대 부담이 커질 것이라며 반발했다. 6월 21대 국회에서 추경 처리를 놓고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文대통령 “더 과감한 재정 필요”30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내달 1일 청와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비상경제회의를 열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29일 기자들과 만나 “1일 회의에서는 3차 추경 편성과 관련한 구체적 내용과 함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이 안건으로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지난 4월 22일 이후 40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확장적 재정 필요성을 강조하고 신속한 3차 추경 처리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판 뉴딜 등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포함된 정책에 대해서도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당부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검토를 지시한 그린뉴딜 등 에너지전환·신재생 관련 정책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언급을 할지도 관심사다. 정부는 최근 주춤했던 소비가 살아나고 있지만 제조업 등 수출 부진은 본격화되고 있어 3차 추경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한 해에 3차례 추경을 편성한 것은 1972년 이후 48년 만이다. 지난 29일 발표된 통계청의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비스업 생산은 숙박·음식점(12.7%) 상승세에 0.5% 소폭 늘었지만,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15.6%) 등이 줄면서 6.0%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2008년 12월(10.5%) 이후 11년4개월 만에 최대로 감소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 29일 “(보건위기, 서비스업 위기에서) 제조업 위기로 전이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 때문에 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실물경제의 위축이 본격화하고 있어 더 과감한 재정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전시재정을 편성한다는 각오로 정부의 재정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8일 청와대에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만나 “국회에서 3차 추경안과 고용관련 법안이 신속히 통과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6월 국회에서 3차 추경안이 제때 통과될지는 미지수다. 6월 5일 국회 개원일을 앞두고 있지만 원구성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여야가 법사위·예결위 등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어서다. 원구성에 합의해도 3차 추경 필요성, 재원 마련 방식, 내용 등을 놓고 여야 이견이 불가피하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에게 “한 해에 세 번 추경을 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문 대통령께서 민주당 대표 시절 ‘국가부채가 40%를 넘어서면 어렵다’고 하셨다. 지금 3차 추경까지 하게 되면 국가채무 비율이 45%를 넘어선다. 그것이 국가 신임도(국가신용등급)에 영향을 주고 그러다 보면 오히려 더 큰 비용이 지출되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2015년 9월9일 새정치민주연합(현 민주당) 대표 당시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16년도 예산안에 대해 “새누리 정권 8년, 박근혜 정권 3년 만에 나랏곳간이 바닥나서 GDP 대비 40%, 730조원에 달하는 국가채무를 국민과 다음 정부에 떠넘기게 됐다”며 “재정건전성을 지키는 마지노선으로 여겨온 (국가채무비율) 40%가 깨졌다”고 말했다. ◇野 “국가채무로 국가 신임도 문제 될 것”통계청은 내달 2일 5월 소비자물가동향을 공표한다.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95로 작년 4월보다 0.1% 상승했다. 이는 작년 10월(0.0%) 이후 6개월 만에 최저치다.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물가 상승률은 1월 1.5%, 2월 1.1%, 3월 1.0%, 4월 0.1%로 하락세다. 한편 홍 부총리는 1일 당정협의 및 KBS 출연, 2일 국무회의, 3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현안점검조정회의 및 연합뉴스TV 출연, 4일 관계부처 장관들과 혁신성장전략회의 등 11개 공개 일정을 진행한다. 김용범 1차관은 2일 거시경제금융회의, 5일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안일환 2차관은 2일 비상 재정관리점검회의, 5일 제5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주재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6월 경제동향을 발표한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부동산 관련 보고서(조세재정브리프 통권 제97호)를 공개한다. 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KDI,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주간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우리나라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 비율(D2)이 46.2%로 국제통화기금(IMF)이 집계한 35개국 중 26위를 기록했다. 해외보다 재정 상황이 좋은 셈이다. 단위=% [자료=IMF Fiscal Monitor 2020]우리나라 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 비율(D2) 증가율(2017년 대비 2022년)이 34%로 국제통화기금(IMF)이 집계한 35개국 중 5위를 기록했다. 문재인정부가 2017년 출범한 이후 확장적 재정 정책을 추진하면서 부채가 급속도로 불어났기 때문이다. 단위=%, 일반정부 부채는 국가채무(D1, 중앙·지방정부 채무)에 비영리 공공기관의 채무를 더한 것으로 국가 간 부채 수준을 비교할 때 사용하는 지표다. 공무원연금·군인연금충당부채는 포함되지 않는다. [자료=IMF Fiscal Monitor 2020]◇주간 주요일정△1일(월)07:30 당정협의(홍남기 경제부총리·김용범 1차관·안일환 2차관, 의원회관)16:30 관계부처 합동브리핑(부총리, 정부서울청사)21:05 KBS 뉴스9(부총리, KBS)△2일(화)10:00 국무회의(부총리, 세종청사)10:30 비상 재정관리점검회의(2차관, 세종청사)△3일(수)08:3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부총리, 서울청사)10:00 코로나19 백신개발 범정부지원단 제3차 회의(2차관)14:00 현안점검조정회의(부총리, 서울청사)16:00 임시 국무회의(부총리, 서울청사)18:00 연합뉴스TV 뉴스워치(부총리, 연합뉴스)△4일(목)08:00 혁신성장전략회의(부총리, 서울청사)소통라운드테이블△5일(금)10:00 제5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2차관, 서울청사)14:00 국회 개원식(잠정)(부총리, 국회)◇주간 보도계획△2일(화)08:00 아시아개발은행(ADB) 글로벌 벤처기금08:00 2020년 5월 소비자물가동향08:00 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09:00 2020년 5월 소비자물가동향 분석10:30 제9차 비상 재정관리점검회의 △3일(수)06:00 조세재정브리프 통권 제97호 발간(조세연)12:00 2020년 4월 온라인쇼핑동향12:00 전국사업체조사 실시△4일(목)12:00 2020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총조사 권역별 설명회16:00 제2차 경제·산업분야 포스트코로나 TF 회의△5일(금)08:30 제1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10:00 2020년 대학생 통계교육 재능기부단 온라인 발대식10:00 국유화 토지 매각 관련 입법예고△7일(일)12:00 KDI 경제동향
- [주목! 이 아파트]숲·역세권 모두 갖춘 ‘e편한세상 무등산’
- e편한세상 무등산조감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e편한세상 무등산’은 광주광역시에서 10년만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를 내건 단지다. 동구 소태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3·16층에 총 286가구(전용면적 84~113㎡) 규모로 들어선다. 이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104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입주는 2022년 9월을 예정하고 있다.단지는 광주도시철도 1호선 소태역을 도보거리에 둔 역세권 아파트다.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광주도시철도 2호선 남광주역(가칭)도 주변에 있다. 또한 제2순환도로와 호남고속도로 등의 진입도 수월해 시내 및 인근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무등산 등산로가 있으며, 광주천, 용산생활체육공원 등도 가깝다. 광주남초와 무등중, 숭의과학고, 동일과학고, 조선대학교 등 우수한 교육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전남대병원, 남광주시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 최대 중심상권인 충장로 등도 인근에 있다.단지에는 e편한세상만의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평면은 남향 위주로 배치해 우수한 채광을 확보했으며, 통풍이 우수한 4베이(Bay) 설계를 적용했다. 전 가구에는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제공해 공간활용도도 높였다. 단지 내부와 외부에는 e편한세상만의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무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입주민의 야외 활동을 위해 단지내 중앙광장과 어린이놀이터와 맘스스테이션이 들어서며, 입주민들의 취미와 건강을 고려한 피트니스센터, 경로당, 독서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청약 일정은 6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동구는 비(非)규제지역으로 청약 예치금 및 광주, 전남 지역에 거주하는 성년자는 세대주가 아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 특히 1차 중도금 납부일자를 전매 개시일 이후로 지정하는 안심전매제를 적용했다.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발코니 확장도 무상이다.
- SK건설·한진중, 인천 ‘부평 SK VIEW 해모로’ 분양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K건설은 한진중공업과 함께 인천시 부평구 동수천로에 분양하는 ‘부평 SK VIEW 해모로(부평 SK뷰 해모로)’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29일부터 운영한다.인천 부개서초교북측구역을 재개발하는 부평 SK뷰 해모로는 지하2층~지상25층, 아파트 17개동 전용면적 36~84㎡ 총 15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물량으로만 구성했다는 게 특징이다. 전용면적별로 △36㎡ 112가구 △49㎡ 11가구 △51㎡ 40가구 △59㎡ 161가구 △74㎡ 178가구 △84㎡ 382가구 등 총 88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다음달 8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16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7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70만원이며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부평 SK뷰 해모로가 들어설 인천 부평구 일대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구로 청약, 전매제한 등에 비교적 자유롭다. 인천시 및 수도권(서울시,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단 동일순위 내 경쟁이 있을 경우 인천시 거주자가 우선 당첨된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부평 SK VIEW 해모로 투시도부평 SK뷰 해모로는 서울지하철 1호선과 인천도시철도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과 가깝고 부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현재 계획 중인 GTX-B 노선이 부평역과 연결되면 향후 트리플 역세권으로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교육 여건은 좋은 편이다. 부개서초등학교, 부평여중, 부개고, 부흥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고 부개도서관, 부천시립상동도서관 등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부평역 상권의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고 부평문화의거리, 웅진플레이도시, 상동호수공원 등도 근거리에 위치해 문화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부평 SK뷰 해모로는 채광을 극대화한 남향 위주 단지 설계로 주거쾌적성을 높였다는 게 SK건설의 설명이다. 지상은 차가 없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단지로 계획했으며 전체 부지 중 40% 가량을 조경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특히 부평 SK뷰 해모로는 SK건설의 미세먼지 차단 특화설계인 ‘클린에어 솔루션’이 적용된다. 단지 내 클린에어 스테이션을 설치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H13급 고성능 헤파필터를 적용한 환기시스템과 냉난방기가 있어, 어린이와 보호자가 미세먼지 걱정없이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엘리베이터 청정시스템과 365일 실시간으로 공기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도 설치된다.부평 SK뷰 해모로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단지 모형도, 세대 유니트별 VR(가상현실)영상 등을 제공한다. SK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입지분석 및 세대 유니트 영상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