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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여의도' 6월 분양
  •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여의도' 6월 분양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영등포고 여의도동 (구)메리츠종합금융자리에 ‘힐스테이트 여의도’ 를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엔지어링의 힐스테이트 여의도 오피스텔은 브랜드에 걸맞게 오피스텔은 원룸, 1.5룸, 2룸, 3룸까지 다양한 상품 구성을 했다. 전용 25㎡형(원룸)부터 77㎡형(3룸)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겨냥한 새로운 평면으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에 버금가는 보안·편의시스템도 설치한다. 힐스테이트만의 스마트홈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시스템을 갖추고 무인택배함도 설치해 상품의 경쟁력을 높였다. 힐스테이트 여의도 투시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오피스텔과 함께 들어서는 상업시설 힐스에비뉴 여의도는 업무지구와 주거지구 사이에 위치한 입지로 접근성이 뛰어나 단지 내 수요 뿐 아니라 주변 유동인구 확보가 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업종이 입점할 예정이라 입주민들은 편리한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상업시설은 잠재고객과 상권특성을 분석한 지역밀착형 업종구성으로 편의성과 차별성을 높였다. 단지는 여의도의 중심 금융업무지구에 위치해 직주근접 환경을 자랑하며 여의도 생활권을 그대로 공유한다. 파크원(최대규모 복합시설), IFC몰, 현대백화점(입점예정), 이마트 등이 인접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여의도공원, 샛강생태공원, 한강시민공원 등 서울을 대표하는 도심 공원도 가까이 있다.교통 인프라 역시 우수하다. 여의도는 서울 교통 허브의 중심지로 단지 인근에 지하철 여의도역(5, 9호선)과 샛강역(9호선)이 가깝고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여의도환승센터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마포대교 등 다양한 도로망 이용도 쉬워 차로 서울 전역 및 수도권 지역으로도 이동이 수월하다.또한 작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이 계획 중이며 샛강역~서울대 입구를 잇는 신림선 경전철(2022년 예정), 안산·시흥~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2024년 예정)도 들어선다.분양 관계자는 “여의도 일대는 업무환경과 주거환경이 뛰어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지만 주변에 노후단지가 많고 새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어 신축 주거공간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여의도에서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첫선을 보이는 만큼 명성에 걸맞게 상품에 각별히 신경을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힐스테이트 여의도 오피스텔과 힐스에비뉴 여의도 모델하우스는 이달 중 개관 예정으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신설동에 들어선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2020.06.01 I 김용운 기자
동작구, 사당4동 도시재생 이달부터 본격 추진
  • [동네방네]동작구, 사당4동 도시재생 이달부터 본격 추진
  • 사당4동 도시재생사업 전체 구상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동작구가 지하철 7호선 남성역 일대 사당4동의 도시재생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동작구는 오는 2023년까지 ‘3세대 100년! 사람사는 이야기가 있는 사당4동 Smart Village’를 비전으로 △‘스마트한’ 까치둥지 △‘함께하는’ 까치둥지 △‘찾고싶은’ 까치둥지를 핵심전략으로 하는 9개 부문 20개 마중물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사당4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은 지난달 서울시 도시재생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구는 지난 2017년부터 주민과 함께 하는 서울형 희망지사업을 통해 사당4동 도시재생을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2018년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에도 선정됨에 따라 260억여원을 투입해 약 38만㎡ 규모의 사업 추진에 나선다. 우선 구는 마을의 숙원사업인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전기버스 2대, 버스정류장 10개소, 전기충전소 등을 설치하고, 스마트센서 및 CCTV를 갖춘 570면의 스마트 주차장 공유사업을 펼친다.이와 더불어 △스마트횡단보도 △스마트 가로등 △남성중학교 통학로 도로입체포장·벽면 띠조명 △교통량이 많은 오거리에 사고석 포장과 교차로 알림이 등의 설치로 주민들이 걷고 싶은 도로로 개선한다.지역의 경관을 살리고 주민편익을 높이고자 △집수리 리빙랩 △생활SOC복합시설 내 도시재생 앵커공간 △마을 쉼터·놀터 및 아이키움센터 공간 조성 등을 실시한다.또 남성역부터 까치산까지 0.9km 구간을 은행나무길로 조성하고, 효간공 이정역 묘역 근처 노후된 계단을 자연석 계단으로 개선해 주민에게 개방하는 등 역사문화자원과 연결한 테마거리를 만든다. 이밖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권진단 및 모니터링 사업, 빈점포를 활용한 차별화된 특화점포 유치, 캠퍼스타운 청년창업과 연계한 청년 기업지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12월까지 노량진 본동 일대(3만7527㎡)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한다. ‘한강과 역사를 품은 River Hill, 본동’을 비전으로 △용양봉저정 일대 역사?문화 공간 조성 △본동 일대 나대지 및 노후주택 철거를 통한 기반시설 정비 △안전골목 시스템 구축 △커뮤니티시설 리모델링 △마을기업 육성 등 총 9개 단위사업을 실시한다.박범진 동작구 전략사업과장은 “상도4동에 이어 사당4동과 본동이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동작구 전역이 행복한 삶의 터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지역 고유의 모습을 잃지 않으면서도 마을을 개선하는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6.01 I 박민 기자
  • 대한항공, 항공화물 운임 급등으로 수익성 개선 전망-한화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항공화물 운임 급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 목표주가는 1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전세계 여객기 90%의 운항이 중단되는 상황이 4월부터 지속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여객기의 운항중단은 글로벌 항공화물 공급의 약 50%를 차지하는 Belly cargo(여객기 화물칸화물칸) 공급감소로 이어졌고 의약품의약품·의료장비 등의 긴급수송 수요 확대가 맞물리며 항공화물 운임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월 아시아-미주노선 운임은 톤당 6.67달러로 전년동기비 90%, 유럽노선 운임은 5.31달러로 전년동기비 108% 상승했으며 5월도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현재 운임은 과거 항공 화물 호황기였던 2010년과 2017년도의 고점보다도 20%~30% 이상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화물부문의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대한항공의 국제선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9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지만 화물부문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전사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글로벌 항공화물 물동량의 50%가 아시아-미주, 유럽 노선에서 발생하고 있고 대한항공이 2018년 기준 글로벌 6위의 항공화물 수송실적을 보유 중인만큼 화물시황 호조의 수혜를 충분히 누릴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평균 항공유 가격이 배럴당 27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0% 이상 낮은 점도 긍정적”이라며 “동사의 화물매출 비중은 2019년 25%에서 올해 50% 가까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양호한 실적이 하반기까지 지속될지는 불확실하다”면서 “6월부터 여객기 운항이 재개되더라도 여객수요는 공급을 따라가지 못할 가능성이 높고 Belly cargo 공급 확대는 결국 화물 운임의 하방압력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객수요의 회복시그널이 확인되기 전까지 보수적인 접근을 추천한다는 기존 의견을 유지한다”면서 “다만 글로벌 항공사들의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동사의 실적 호조가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트레이딩 관점 의 접근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2020.06.01 I 오희나 기자
'마곡-계양-대장'…공급과잉 딛고 '제2의 판교'되나
  • '마곡-계양-대장'…공급과잉 딛고 '제2의 판교'되나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부가 경기도 부천시 대장신도시 지구 지정을 마무리하면서 수도권 서부지역 개발사업 막바지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는 부장대장신도시와 인근의 인천 계양신도시, 서울 마곡지구를 트라이앵글(세모)로 연결하는 서부기업벨트를 조성하면 성남 판교처럼 개발 효과가 주변 지역으로 퍼질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일각에선 서부권 주택 공급과잉 우려도 나오고 있다.◇부천대장, 기업 유치 위해 파격적 세제혜택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기 신도시 5곳 가운데 마지막으로 지구지정이 완료된 부천대장지구는 대장동, 오정동 일대 343만㎡ 규모로 주택 2만 가구가 들어선다. 국토부는 특히 핵심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자족용지에 약 57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토지를 원가에 공급하고 취득세 50% 감면, 5년간 법인세 35% 감면 등 파격적인 ‘당근책’으로 유수 기업을 유치한다는 목표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부천대장·인천계양 신도시가 완성되면 수도권 서부권은 김포공항을 중심에 두고 기업벨트를 형성하게 된다. 서울 마곡지구(연구개발),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첨단제조) 부천대장(R&D+첨단제조)이 세모꼴로 묶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마곡지구만으로는 권역 상권을 모두 살리기엔 역부족”이라며 “인천계양에 부천대장까지 연계해 산업핵심거점으로 삼아야 서울 중심축이 서부로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서울에 있는 주요 기업들이 부천, 계양으로 옮기면 김포공항을 중심으로 삼각형의 수도권 경제거점이 될 것”이라며 “일자리가 몰리면서 부천, 인천 등지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원이 줄어들 것이고 서울 주택수요도 분산될 것”이라고 봤다.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성공모델인 마곡지구에 부천대장까지 완성되면 김포 등지까지 효과가 퍼져 나갈 것”이라며 “성남 판교 덕분에 주변지역까지 좋아졌듯이 계속 기업이 이전하면서 주변에 파급효과가 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수도권 24만호 중 11.5만호 서부권에 몰려일각에선 서부권에 과도하게 많은 아파트가 공급돼 미분양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국토부가 분류한 ‘수도권 30만 호 중 지구지정 완료 지구’ 22곳(24만호)을 보면 서부권이 절반에 이른다. △시흥하중 3700가구 △검암역세권 7800가구 △인천계양 1만7000가구 △부천역곡 5500가구 △고양창릉 3만8000가구 △고양탄현 3300가구 △안산장상 1만4400가구 △안산신길2 5600가구 △부천대장 2만 가구 등 9곳에 11만5300가구다.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김포신도시·청라지구·중동지구까지, 서부권에 신규 주택 공급물량이 쏠려 있어 아파트 가격도 오르지 않고 있다”며 “김포의 경우 7~8년 전 분양가를 유지하는 곳도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교통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경기가 살아나지 않으면 미분양이 날 수 있다”고 봤다.국토부가 서부권 교통망 구축에 신경을 쏟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국토부는 부천대장~인천계양 지구와의 교통 연계성을 위해 통합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 중으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내 확정할 계획이다. 내년 개통예정인 대곡~소사선, 2024년 예정인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서울강화고속도로, 2030년 예정인 원종~홍대선도 준비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1~3차 신도시를 보면 특정 지역 쏠림 없이 공급물량이 균형있게 분포돼 있다”며 “검단신도시, 김포를 거쳐 일산까지 잇는 인천 지하철 2호선 연장 계획 등 기존 광역대책을 차질없이 반영해 입주 시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부천대장지구는 빠르면 내년 중 입주자 모집에 들어가 2024년부터 첫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비슷한 시기에 지구 지정이 완료된 부천역곡, 고양창릉, 고양탄현 등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가을 지구지정이 완료된 인천계양은 이보다 앞서 입주를 시작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구 지정 후 지구계획 수립, 토지보상, 입주자 모집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며 “2028년께면 도시가 완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6.01 I 김미영 기자
여야 ‘정상개원’ 공감대에도 21대 국회 첫발 ‘위태위태’
  • 여야 ‘정상개원’ 공감대에도 21대 국회 첫발 ‘위태위태’
  • 제21대 국회 개원을 하루 앞둔 29일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문희상 국회의장 출판기념회 및 퇴임식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오른쪽)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나란히 앉아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정현 기자]21대 국회 임기가 30일 시작했으나 개원 시기는 아직 불투명하다. 177석을 확보한 집권여당이 국회법을 근거로 오는 5일 개원을 밀어붙이고 있으나 제1야당은 여전히 버티고 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무슨 일이 있어도 정해진 날짜에 개원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국회가 정상개원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다”며 협상을 강조했다.◇“충격 받았다”… 진전없는 與野 회동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21대 국회 개원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법이 정한 날에 국회를 여는 것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며 “새로운 국회, 일하는 국회의 시작은 법이 정한 날 국회 문을 여는 것이며 야당도 국정 운영의 동반자로서 새로운 국회, 일하는 국회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야당이 원구성 합의 전 의장 선출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자 법정시한 내인 5일 의장단 선출을 완료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김 원내대표는 “개원과 함께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난 극복을 위한 책임 국회로 전환하겠다”며 개원 이후 3차 추경의 6월 내 통과,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를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의 신속한 처리를 다짐했다. 고용보험 적용 대상에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를 포함하는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일하는 국회법을 민주당 1호 법안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야당과 협상 중인 18개 상임위원장 선출과 관련해서는 한발 물러났다. 표결을 통해 전 상임위원장을 가져오는 게 아니라 야당과의 협상을 통해 합의하겠다고 했다. 현재 여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내줄 없다고 주장하나, 야당은 여당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아온 관례가 유지돼야 한다고 반박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와 주 원내대표는 지난 28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만난데 이어 다음날에는 비공개로 소주를 곁들인 만찬회동을 했으나 입장차만 재확인했다. 주 원내대표는 전날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 “국회법 절차를 지켜서 하자고 민주당이 요구하는 것은 자기들 주장대로 할테니 그냥 따라오라는 이야기 밖에 되지 않는다”며 “야당의 존립 근거를 없애는 말”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집권여당이 상임위원장을 독차지해 국회를 완전 장악하려 한다는 것이다.◇윤미향 논란 불똥 튈라… 차단 급급민주당은 윤미향 의원의 정의기억연대 횡령·배임 의혹 등 외부적 요인이 원구성 협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구체적인 범죄 혐의가 드러나기 전에는 윤 의원에 대한 별도의 조치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29일 있었던 윤 의원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윤 당선인 충분히 소명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검찰 수사를 지켜봐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국정조사 여부에는 “국정조사 대상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통합당에서도 아직은 원구성 협상 과정에서 ‘윤미향 카드’를 직접 꺼내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 원내대표는 주 원내대표와의 회동 과정에서 윤 당선인 국정조사 언급 여부를 묻는 질문에 “언급된 적이 없다”고 답했다. 다만 통합당의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TF 위원장인 곽상도 의원은 31일에도 윤 의원과 위안부 관련 상품을 제작하는 업체와의 연관 의혹을 제기하는 등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2020.06.01 I 이정현 기자
서울 지하철, 2022년까지 ‘생활물류 지원센터’ 100여곳 구축
  • 서울 지하철, 2022년까지 ‘생활물류 지원센터’ 100여곳 구축
  • 생활물류센터 지원센터 개념도.(서울시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2022년까지 서울 지하철 내에 ‘생활물류 지원센터’를 최대 100여곳 설치·운영해 나설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최근 코로나19(COVID-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업이 활성화되면서 수도권 택배 물동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물류부지 포화와 인력부족 등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사는 도시철도 기반 생활물류 체계를 구축, 이를 활용해 2022년까지 3년간 최대 100개소의 생활물류 지원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생활물류 지원센터는 유·무인 택배물품 보관·접수·픽업, 개인물품 보관(셀프-스토리지), 개인 교통수단 관리, 스마트폰 배터리 대여 등 통합형 생활물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다. 역사 내 공실상가 및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설치한다. 공사는 구축 계획을 3단계로 나눴다. 1단계(2020년)는 올해 지원센터 20개소를 설치해 물품보관 위주의 단일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2단계(2021년)는 50개소까지 규모를 늘리고 택배 접수 및 배송·세탁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3단계(2022년)는 100개소로 규모를 늘려 신선물류·편의점 등 유통 서비스까지 그 범위를 넓힌다. 홍대입구에 설치된 유인보관소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공사는 지역별 인구·상업·시설·물류 특성이 담긴 빅데이터를 활용, 사업 대상지를 분류해 역사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직장인이 많아 택배 서비스 수요가 많은 중심업무지구에 위치한 을지로입구역 등에는 택배 중심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문화·관광시설, 숙박시설이 많아 짐 보관 수요가 많은 관광지 인근 홍대입구역 등에는 유인보관소 및 물품대여 중심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식이다. 현재 서울 지하철 전 역사에 무인물품보관함(T-Locker) 5557개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올 4월에는 예약·결제·민원 상담이 가능한 전용 모바일 앱을 개발해 출시하기도 했다. 캐리어 등 작은 화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인보관소(T-Luggage)도 지난해 11월 2호선 홍대입구역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보관뿐만 아니라 인천국제공항까지 캐리어를 배송해주는 편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사는 서울역, 명동역, 잠실역 등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역사에 T-Luggage를 이달 1일 추가 조성했다. 올 하반기에는 김포공항역, 강남역, 안국역 등에도 설치해 국내 여행객에게도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철도 생활물류 체계 완성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지하철 물류수송 체계의 핵심인 차량기지 내 물류시설 설치를 위해 사업타당성 용역을 수행 중이다. 화물전용 열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서울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유관기관과도 지속적으로 업무를 협의하며 연구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21세기 지하철은 단순 여객운송만이 아닌 지역 생활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사회변화에 맞춘 생활물류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복합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0.06.01 I 김기덕 기자
"선투자 하자"…'배그' 크레프톤에 中자본 군침
  • [마켓인]"선투자 하자"…'배그' 크레프톤에 中자본 군침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배틀그라운드’(배그)로 잘 알려진 게임개발사 크래프톤이 기업공개(IPO) 추진 가능성이 커지면서 중국 자본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텐센트를 비롯해 중국 벤처캐피털(VC) 시장의 ‘큰 손’인 힐하우스캐피탈까지 크레프톤의 지분을 늘리는 모습이다.(자료=크래프톤)크래프톤은 최근 거론되는 대어급 IPO 후보 가운데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게임사상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배그’를 선보인 이후 매년 성장세를 이어오면서 단숨에 글로벌 1위 게임으로까지 부상했기 때문이다. 기업가치가 가파르게 오르자 해외 투자자들이 모여들었고 이러한 결과가 기업공개(IPO) 가능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크래프톤의 2대 주주이자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은 텐센트를 비롯해 자본력을 앞세운 중국 자본의 투자가 더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텐센트, 지분율 2.9% 높여…힐하우스, 900억 투자1일 IB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최근 삼성증권이 총수익스와프(TRS)로 보유하고 있던 지분 2.9%를 전량 인수해 지분율을 기존 10.4%에서 13.3%까지 높였다.전문가들은 중국 판호가 이뤄지지 못해 정식 출시하지 못한 배그가 텐센트의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자 앞으로의 성장세에 주목한 지분 확대로 해석하고 있다.텐센트가 배그를 대신해 내놓은 중국판 배그 모바일 ‘화평정영(和平精英)’은 출시 이후 중국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모바일 배그까지 합세하면서 텐센트 온라인 게임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자료=크래프톤)조용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텐센트 매출의 36.7%를 차지하는 온라인 게임의 호조세가 1분기에도 이어졌다”며 “코로나19로 중국에서 화평정영과 해외에서 모바일 배틀그라운드의 흥행 확대가 그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조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텐센트의 게임 부문 매출은 전분기보다 25.2% 증가하면서 7분기 만에 20% 이상의 매출 증가세를 나타냈다”며 “모바일 게임 매출이 37% 증가했는데 앞으로도 화평정영과 모바일 배그를 중심으로 텐센트의 게임 부문 실적 증대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구주 시장에서의 투자는 텐센트 뿐만이 아니다. 중국계 VC의 큰손인 힐하우스캐피탈도 올해 들어 공격적으로 크래프톤의 주식을 매집하고 있다. 900억원을 투자해 넵튠 등으로부터 16만주, 지분율 약 2.0%를 확보했다.이처럼 중국계 자본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한때 주당 40만원대로 떨어졌던 크래프톤의 구주 가격은 최근 장외시장에서 70만원선까지 상승했다. 국내 투자자의 투자도 구주 가격 상승에 한몫했다.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우리PE)과 신영증권이 공동운용(Co-GP)하는 ‘우리신영그로쓰캡PEF’가 최근 크래프톤 구주에 280억원을 투자했다.◇기업가치 5조 웃돌아…올해 IPO 착수 관심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면서 크래프톤의 IPO 추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상장 추진을 공식화한데다 이르면 올해부터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착수할 전망이다.크래프톤의 실적도 나쁘지 않다. 올해 지난 1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99% 늘어난 5082억원, 영업이익은 256% 급증한 3524억원을 기록했다. 분기별로는 역대 최대치다. 이는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2414억원)을 훌쩍 넘는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1분기에 421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6배나 급증했다. 모바일 게임은 전체 매출의 83%를 차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95%다. 지금이 상장 적기라고 평가받는 이유다.IB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배그가 지식재산권(IP)으로 벌어들인 누적 매출만 2조원 이상”이라며 “텐센트 등 해외 투자자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추정한 기업가치만 4조7000억원 규모”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아직 상장주관사도 선정하지 않은 상태지만 크래프톤이 배그 이후 차기작 흥행을 확인한다면 곧바로 IPO를 진행할 전망”이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면서 온라인 게임의 매출이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크래프톤의 기업가치도 현재보다 더 오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0.06.01 I 문승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혁신성장 씨앗 벤처, 인재가문에 말라간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뉴스다.△1면-혁신성장 씨앗 벤처, 인재가문에 말라간다-트럼프 “韓, G7 초청하겠다” 靑 “美와 앞으로 협의” 신중-美 ‘홍콩 특별지위’ 박탈 착수…韓 수출 비상-“해외진출 車 부품기업, 코로나지원 사각지대서 신음”△줌인&-코로나發 채용 혁신…사상 첫 온라인 삼성고시 ‘합격점’-수출규제 철회 요청에 대답없는 日…韓, WTO 제소 절차 재개하나△美·中 ‘홍콩국보법’ 정면대결-트럼프 ‘무역합의 파기’ 언급 안해…시진핑과 타협 여지는 남겼다-홍콩 수출허브 상실 땐 …韓 수출 타격 불가피-北·러시아 “中 일국양제 지지”…英·加 “홍콩 시민 자유 위축”△우주 여행 시대 첫발-美 우주정거장도 민간 개방 추진…400km 상공 우주호텔 패키지 나온다-유인탐사 계획조차 없는 한국…“민간기업 개발 참여 유도해야”△벤처붐 무색한 벤처 인력난-뽑을 사람 없고, 뽑아도 나간다…처우·환경 개선위해 CVC 도입해야-“비과세 특례한도 확대 등 스톡옵션 활성화해야”-블랭크코퍼레이션, 어린이집 개원…직원 육아 고민 해소△EDAILY Strategy Forum-번식 본능 포기하게 만드는 사회…아이 키우는 부부, 월급 가장 많아야-“10년 후의 경제 구조…베이비부머 세대 소비 트렌드 주목해야”△정치-21대 국회 임기 스타트…與 “무조건 5일 개원” 野 “협상이 먼저”-“전작권 능력 검증”VS“대비 태세 점검” 韓·美, 연합훈련 방식 이견-靑 비서관 7명 교체…‘소통’에 방점, 젊은 피 전면에-하태경 “민경욱 주장은 조작…극우보다 더한 괴담세력”-北 “사드 장비 반입, 南 내부서 국방부 규탄”△국제-극단으로 치닫는 美 시위…트럼프 “연방軍 투입” 강경대응 시사-코로나 이후 더 걱정인 신흥국, 금융불안·인플레 유발 가능성-G7에 한국 초청 뜻 내비친 트럼프…노림수 있나△경제-증권거래세 이르면 하반기 인하…양도세 강화는 1년 유예할 듯-재난지원금이 쏘아올린 고기값-258억 쏟아붓고 회수 0원…석탄公, 몽골탄광 투자 중단△금융-배당률 높은 우량株, 노인 소비재株 주목…장기투자해야 돈 번다-1兆 추가지원…두산重 ‘자산매각’이 변수-코로나에 ‘달러보험’ 특수…푸르덴셜생명 재무건전성 1위△산업&기업-삼성 이어 한화와 ‘전기차 협력’ 정의선式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무노조 폐기선언 한달, 변화 움직임…JY ‘대국민 사과’ 실천방안 나올 듯-참신한 아이디어 수혈…스타트업 끌어안는 정유·화학社-글로벌 공급망 재편에도…기업 37% “무대책”-HMM 보유 세계 최대 컨선 ‘만선 행진’△산업·바이오-스타트업 손잡는 인테리어업계 “내 공간 앱에서 미리 꾸며 보세요”-SKT 사회적 가치 1.8조 창출…“사회안전망 기여”-‘콘텐츠+쇼핑’ 미디어커머스, TV는 금지…역차별 논란-GTA5·문명6 등 인기 대작 ‘무료 배포’…에픽게임즈 승부수△소비자생활-“비 이미지 무단 차용”…‘깡’ 열풍 타려다 되레 역풍“안쓰는 플라스틱 용기 수거” 현대백화점 재활용 캠페인-“발라도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아요”-과일맛 나거나 야구공만한 아이스볼 보셨나요△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지금은 돈 풀어 기업 살릴 때…車산업 생태계 유지, 지원 속도가 관건-“노동 유연성 높이고…연 단위 임단협 4년 주기로 바꿔야”△증권&마켓-‘트와이스가 돌아온다’…들썩이는 엔터株-3차 추경 기대감 2000선 다질 듯-4개 증권사 C등급 이하…원유 레버리지 LP ‘2분기가 더 걱정’△증권-코로나 늑장 대응 쿠팡…“신뢰도 치명타, 투자 유치도 먹구름”-브라질증시 호조에 펀드 방긋…지난주 수익률 상위권 휩쓸어-“온라인 소비 유지돼…택배사 타격 없을 것”-‘조국 펀드’ 논란에도…PEF 전성시대△문화-한남동 핫플레이스에 문 연 ‘가나아트 나인원’ 즐거운 비명-위안부·기생관광·n번방…性을 구매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스포츠-‘처음부터 끝까지’ 우승은…이소영-벙커에서 공 대신 티 놓고 모래 퍼내기-김건하 “완벽 스윙 집착 버리니…성적 좋아지네요”-류현진 소속 토론토, 마이너리거 29명 방출-드디어 손흥민 보겠네…EPL 17일 재개△피플-“밥값하자 생각…인사교류 실험 1년만에 결실 맺어”-코로나 극복 ‘글로벌 ICT 대응’에 구현모 KT 사장, 한국 대표로 참여-“관객과 즉석 소통하는 색다른 무대 기대하세요”△오피니언-[목멱칼럼]언론의 軍기강 질책이 놓친 것-[데스크의눈]21대 국회, 탄력근로제 확대부터 시작하자-[기자수첩]‘1호 법안’ 발의보다 처리가 중요△부동산-마곡-계양-대장 연결 ‘서부 기업벨트’, 제2의 판교 되나-서울시 준주거지역 주거비율 90%까지 상향-“복귀 하자마자 싹쓸이”…삼성물산, 반포3주구 수주-고가 아파트 규제 풍선효과…금천·관악·구로 상승세△사회-“코로나 무섭지만 생활비가 더 급해요”…쿠팡 물류센터 찾는 알바생들-내주 기말고사 앞둔 대학생들 다닥다닥 까페 발디딜 틈 없네-코로나 재확산에도 등교 강행 “등교 중단” 청원 15만명 넘어-경기, 이사탓 덜 받은 재난지원금 차액 보상-머리카락 비비며 “느낌와?”…대법 ‘업무상 추행’-라쿤, 생태계위해우려 생물로 지정
2020.05.31 I 하지나 기자
한국 우주탐사는 걸음마 수준...국제 프로젝트 참여 필요
  • 한국 우주탐사는 걸음마 수준...국제 프로젝트 참여 필요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미국이 민간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발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반면 한국의 우주탐사는 걸음마 단계에 있다.우주 탐사는 좁은 의미에서 보면 탐사를 위한 직접적인 장비를 만들기 시점을 의미하며, 넓게는 우주인을 배출하거나 우주인을 배출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한 시점이나 탐사를 위한 관측을 비롯한 전체 항공우주 연구개발 기간으로 확대할 수 있다.누리호 발사를 그래픽으로 구현한 장면. 한국의 우주탐사는 걸음마 단계에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지난 2008년 러시아 소유즈 TMA-11호에 탑승한 이소연 우주인을 기점으로 보면 약 10년, 달궤도선(KPLO)를 개발한 시점으로 보면 우주 탐사 연구개발 기간은 5년을 상회한다.전문가들에 의하면 한국은 그동안 1990년 우리별 1호를 시작으로 인공위성 기술력을 확보하고, 나로호 발사와 한국형발사체(누리호) 시험 발사를 통한 로켓 기술력을 축적했다. 또 블랙홀 관측부터 천문 분야에서도 많은 연구가 이뤄져 왔다. 반면 좁은 의미의 우주탐사 분야가 시작된 것은 한국형달궤도선(KPLO) 개발 이후부터다. 한국은 오는 2022년 7월 달 궤도선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처럼 국내 우주탐사 역사가 짧은 이유 중 하나는 핵심 우주기술 개발이 이뤄진 반면 국가 비전이 수립되지 않은 우주 탐사 분야의 실정에 있다. 우주개발 중장기 계획을 다룬 ‘제3차 우주개발 진흥 기본계획’에도 각종 우주 원천기술 개발은 포함됐지만, 유인탐사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나 규정은 없다.한국 우주인 배출 사업 이후 우주탐사에는 제한된 인력과 예산이 투입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일부 대학을 중심으로 연간 5억원 내외 예산을 투입해 유인 우주인에게 필요한 무중력상태와 같은 기초 연구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2016년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중심으로 달궤도선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한국의 현실적인 전략으로는 2024년 유인 달착륙을 추진하는 미국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비롯한 각종 프로젝트에 국제 파트너로 참여해 우주 개발 역량을 축적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미국에서도 한국의 참여를 제안했지만,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전문가들은 이번 스페이스X의 민간 우주선 발사 성공으로 민간 우주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우주 후발주자인 한국도 흐름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산업체에 민간 우주개발 참여를 유도하고, 연구기관과 학계가 밀착해 우주 상업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광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는 “유인탐사는 많은 예산과 인력 등이 투입돼야 하기 때문에 국민이나 정부와 합의도 필요하다”며 “민간 우주탐사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국내 실정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주 박사는 “한국의 우주탐사는 5~10여년 동안 연구가 이뤄져 왔으며, 일부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관련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며 “그동안 우주탐사에서 선언적 연구나 국가적 비전이 명확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제4차 우주개발 진흥 기본계획’ 등을 통해 반영하는 등 국제 흐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0.05.31 I 강민구 기자
21대 국회 첫발… “무조건 개원”한다는 與, “협상하자”는 野
  • 21대 국회 첫발… “무조건 개원”한다는 與, “협상하자”는 野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출범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정현 김겨레 기자] 21대 국회 임기가 30일 시작했으나 개원 시기는 아직 불투명하다. 177석을 확보한 집권여당이 국회법을 근거로 오는 5일 개원을 밀어붙이고 있으나 제1야당은 여전히 버티고 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무슨 일이 있어도 정해진 날짜에 개원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충격 받았다”… 진전없는 與野 회동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21대 국회 개원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법이 정한 날에 국회를 여는 것은 협상의 대상이 결코 아니다”라며 “새로운 국회, 일하는 국회의 시작은 법이 정한 날 국회 문을 여는 것이며 야당도 국정 운영의 동반자로서 새로운 국회, 일하는 국회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야당이 원구성 합의 전 의장 선출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자 법정시한 내인 5일 의장단 선출을 완료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김 원내대표는 “개원과 함께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난 극복을 위한 책임 국회로 전환하겠다”며 개원 이후 3차 추경의 6월 내 통과,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를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의 신속한 처리를 다짐했다. 고용보험 적용 대상에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를 포함하는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일하는 국회법을 민주당 1호 법안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야당과 협상 중인 18개 상임위원장 선출과 관련해서는 “법정시한이 8일까지인데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야당과 협상할 것이며 합의하는 과정을 거치겠다”고 말했다.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가져오겠다고 선언했던 것에서 한발 물러난 발언이다. 집권여당이 국회를 완전 장악하려한다는 비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주 원내대표는 김 원내대표의 기자회견이 끝난 후 SNS에 “국회가 정상개원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다”고 답했다. 김 원내대표와 주 원내대표는 지난 28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만난데 이어 다음날에는 비공개로 소주를 곁들인 만찬회동을 했으나 입장차만 재확인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포함해 예산결산위원회 등 주요상임위를 여당 몫으로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야당의 견제권을 위해 법사위 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고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내대표는 주 원내대표와의 만남을 “충격을 받았다”고 표현하며 진전이 없었음을 인정했다. 그는 “개원 날짜만큼은 어렵지 않게 합의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으며 협상 대상도 아닐 것으로 봤는데 다른 사안과 연계해 합의하지 못하겠다는 태도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윤미향 논란 불똥 튈라… 차단 급급민주당은 윤미향 의원의 정의기억연대 횡령·배임 의혹 등 외부적 요인이 원구성 협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구체적인 범죄 혐의가 드러나기 전에는 윤 의원에 대한 별도의 조치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29일 있었던 윤 의원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윤 당선인 충분히 소명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검찰 수사를 지켜봐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국정조사 여부에는 “국정조사 대상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통합당에서도 아직은 원구성 협상 과정에서 ‘윤미향 카드’를 직접 꺼내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 원내대표는 주 원내대표와의 회동 과정에서 윤 당선인 국정조사 언급 여부를 묻는 질문에 “언급된 적이 없다”고 답했다. 다만 통합당의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TF 위원장인 곽상도 의원은 31일에도 윤 의원과 위안부 관련 상품을 제작하는 업체와의 연관 의혹을 제기하며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2020.05.31 I 이정현 기자
HMM,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2호선도 ‘만선’
  • HMM,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2호선도 ‘만선’
  • 세계 최대 2만4,000TEU급 컨테이너 2호선 ‘HMM 오슬로(Oslo)’호가 또다시 컨테이너를 가득 채운 만선으로 28일 싱가포르에서 유럽으로 출항했다. (사진=HMM)[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HMM(011200)(옛 현대상선)은 세계 최대 2만4000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 2호선 ‘오슬로’(Oslo)호가 또 다시 만선으로 지난 28일 유럽으로 출항했다고 31일 밝혔다.2호선 HMM 오슬로호는 지난 11일 부산항 신항에 입항해 중국 상하이, 닝보, 옌톈을 거쳐 27일 싱가포르에 입항한 바 있다. 이 배는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의 통상 최대 선적량인 1만9300TEU를 넘는 1만9504TEU를 선적했다. 이는 지난 8일 1호선 ‘HMM 알헤시라스’호의 세계 최대 선적량 1만9621TEU 기록에 이은 두 번째 만선 성과다.HMM은 2018년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국내 조선업계 3사와 3조15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선박 20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는 9월까지 대우조선해양 7척, 삼성중공업 5척 등 2만4000TEU급 총 12척과 내년 상반기에는 현대중공업으로부터 1만6000TEU급 8척을 순차적으로 인도 받는다. 이번 2호선 HMM 오슬로호는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2만40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5척 중 첫 번째 선박이다.HMM 관계자는 “글로벌 해운동맹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회원사인 하팍로이드, ONE, 양밍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알헤시라스호에 이어 2호선인 오슬로호까지 만선으로 출항할 수 있었다”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세계경제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대한민국 해운산업 재건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3호선인 ‘HMM 코펜하겐(Copenhagen)’호는 지난 25일 부산을 출항해 중국 상하이를 기항한 후 닝보로 향하고 있다.
2020.05.31 I 김정유 기자
6월부터 1호선 주말 운행시간 개편
  • 6월부터 1호선 주말 운행시간 개편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한국철도(코레일)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도권전철 1호선(경부·경인·경원·장항선) 평일 일부 열차와 주말 및 공휴일 운행 시간을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한국철도 평일에는 퇴근시간대 경부선(독산→광운대)과 경원선(창동→동두천) 열차간격을 줄이는 등 일부 열차시간을 조정한다. 주말과 공휴일은 열차 이용수요를 고려해 이용객이 많은 낮(10~18시) 시간대 열차를 늘리고 아침(5~9시)과 저녁(18~24시) 시간대 열차는 줄인다.또한, 분당선 노후 전기설비 개량공사 작업시간 확보를 위해 왕십리~수원 구간 막차시간을 단축한다. 평일에는 왕십리역에서 죽전역과 수원역으로 가는 막차시간이 17분씩 앞당겨진다. 주말과 공휴일은 죽전역 방향 13분, 수원역 방향이 27분 단축된다. 수원역에서 죽전역 방향은 기존보다 25분 이른 23시 40분이 막차다.분당선 노후 전기설비 개량공사는 열차안전운행을 위해 선릉∼오리 구간의 노후 전차선, 각종 전선 및 화재방지설비를 개량하는 작업으로 30개월 간 진행 예정할 예정이다. 강릉선 KTX와 중앙선 무궁화호 열차운행 시각이 변경되어 같은 구간을 운행하는 경의중앙선과 경춘선 전동열차 운행시간도 일부 변경된다.변경된 시간표는 각 역과 한국철도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열차운임·시간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수도권전철은 1호선은 서울특별시의 도시 철도와 인천광역시의 도시 철도, 경기도, 강원도 춘천시 및 충청남도의 천안시, 아산시까지 광역 철도를 모두 포함하는 전철망이다. 따라서 기존의 경부선(서울-부산)과 경인선(서울-인천), 경원선(서울-원산)과 장항선(서울-장항) 등 철도노선을 공유하고 있다. 노선에 따라 각각 한국철도·서울교통공사·인천교통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중 도시철도 구간 이외 광역 전철 전반은 한국철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 철도는 나머지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다.
2020.05.31 I 김용운 기자
"저녁에 소고기 먹을까?"…재난지원금에 한우값 '사상최고'
  • "저녁에 소고기 먹을까?"…재난지원금에 한우값 '사상최고'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쇠고기와 돼지고기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 외출 제한으로 가정 내 수요가 늘어난 상태에서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에 힘입어 소비가 증가한 영향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쇠고기 등심이 1kg당 최고 11만원, 돼지고기 삼겹살은 3만원선에 팔린다. 정부는 아직까지 축산물 공급 여력이 있는 만큼 수요증가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란 판단아래 축산물 가격 상승 추이를 살펴가며 대응할 계획이다.2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육류코너에 삼겹살이 진열돼있다. 연합뉴스 제공◇ 한우 등심 1kg에 9만7319원…역대 최고 31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한우 1등급 등심 소비자가격은 29일 기준 9만7319원이다. 관련 통계를 시작한 2011년 4월 이후 역대 최고 가격이다. 한우 등심의 평년 가격은 7만~8만원대지만 올해 들어 9만원 이상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9일 기준 삼겹살 소비자 가격은 2만4007원(kg당)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7년 7월 26일(2만4267원)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최고가다.올해 초만 해도 삼겹살 가격은 1만5000~1만7000원선을 오갔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하며 가정 소비가 늘어나자 상승하기 시작했다. 3월부터 1만9000원선으로 오르더니 5월 들어서는 2만원원을 훌쩍 넘겼다.축산물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밥을 차려먹는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설문조사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석달간(2~4월) 외식 횟수가 감소했다는 응답자는 79.5%에 달했고 국산 농축산물 구매량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비중은 27%로 감소했다는 응답(14.1%)보다 두배 가량 높았다. 농촌진흥청 조사에서도 코로나19 발생 후 육류 구입액을 늘렸다는 응답자가 2월 13.1%에서 4월 35.1%로 크게 늘었다.특히 이달 13일부터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한 것도 소비 진작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삼겹살의 경우 이달 12일대비 27일 가격이 4.9% 오르기도 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삼겹살의 최고 가격은 2만8800~2만9800원선을 기록하고 있다. 한우 등심 역시 29일 최고 가격은 11만3900원으로 평균 가격을 20% 가량 웃돌았다. 일부 전통시장이나 마트에서 한우 등심과 삼겹살 한근(600g)값이 각각 6만8000원, 1만8000원선까지 오른 것이다. ◇ “재난지원금 효과 줄면 오히려 공급 과잉”축산물 가격 상승세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수급 여력이 있는 상황에서 가격 상승세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공급량 확대 등의 계획은 마련하지 않고 있다. 하반기 재난지원금 효과가 줄어들면 수요대비 공급이 늘어나 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국내 돼지사육 규모는 1100만마리 가까이 돼 수급이 부족할 정도가 아니다”라며 “오히려 재난지원금 효과가 떨어지면 가격이 떨어질 것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쇠고기 역시 가격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수급을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농경연 조사에서 2020년말 한우 사육마릿수는 317만마리, 도축마릿수 79만마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7%, 3.3%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내년 이우에도 사육·도축마릿수 증가로 공급 과잉이 예상되고 있다.농업관측본부가 매달 공개하는 축산관측 자료인 ‘한육우 6월호’에 따르면 반짝 강세를 보인 한우 가격이 공급 증가에 힘입어 추석 이후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농업관측본부는 최근의 수요 증가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인한 반짝 효과로 소비자가 지원금을 5∼6월 중 소진하면 7월부터 전 분기 대비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외식과 단체 급식이 재개되면서 가정 소비가 주는 것도 한우 수요 감소를 가속할 것이란 분석이다.농업관측본부는 “코로나19 발생의 영향으로 미국 내 육가공 공장이 폐쇄하거나 가동을 중단했다가 최근 재가동에 들어갔다”며 “5월 이후 미국 내 쇠고기 생산이 줄어 수입량이 일시 감소했으나 다시 회복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 축산경영과 관계자는 “하반기 이후 어려운 경기여건에서 공급은 증가하고 코로나19 특수 수요가 감소할 경우 수급·가격 불안이 우려된다”며 “한우 생산농가들은 최근 높은 가격을 이유로 생산을 늘리기보다 관측정보를 암소 감축과 송아지 입식조절 등 사육마릿수 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05.31 I 이명철 기자
"고작 3억원으로 신길동 투자하겠다고요?"
  • [강신우의 하우쓱]"고작 3억원으로 신길동 투자하겠다고요?"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안녕하세요. 강신우의 하우쓱입니다. 오늘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가봤습니다. 진격의 신길동이죠. 요즘 신길동뉴타운으로 핫하고 대장주 아파트인 래미안에스티움은 이미 34평에 최근 실거래 기준 14억을 넘었습니다. 서울 신길동 우성2차 아파트.(사진=강신우 기자)지난 1월에도 제가 한 번 갔었는데, 그때는 13억원 초반대 수준이었거든요. 당시 주변 부동산에서도 “더 오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중국인들의 구매 영향이 작용하지 않았을까”하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래미안에스티움은 신길뉴타운 재개발 구역 내에 있는 곳이고 이미 구역 내에는 집값이 너무 올라서 갭투자를 한다고 해도 10억정도는 있어야 가능한 곳이 됐습니다. 그래서 신길뉴타운은 아니지만 신풍역을 기준으로 구로방향에 있는 신길뉴타운 앞쪽이죠. 여기에 우성아파트가 있습니다. 이곳은 3억 원 정도로 갭투자가 가능하지 않을까 해서. 투자에 나선 지인과 함께 찾아가봤습니다.신길우성은 현재 2차가 핫한데 신길우성2차와 우창아파트가 통합재개발됩니다. 지상 32층에 1305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고요. 앞서 서울시가 1월15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을 수정가결했습니다. 신길우성2차는 725가구, 우창은 214가구로 각각 1986년, 1983년에 지어진 오래된 아파트고요.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인근에 있습니다. 역에서 불과 3분 거리에 있고요. 그러면 신길우성2차, 시세는 어떨까요. 인근 부동산에서 현재(5월30일 기준) 31평 매물은 3건이 있다고 합니다. 호가는 10억원. 집 주인들은 100만원도 깎아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매물이 나오면 2주내 팔린다고 하네요. 갭차이는 얼마일까요? 전세가가 많이 받으면 3억8000만원 수준입니다. 그러면 최근 실거래가 기준 9억4750만원으로 보자면 투자금액이 5억6750만원이 필요하네요. 취득세, 지방세, 농어촌특별세와 중개보수 0.9%하면 약 4000만원이 더 들어갑니다. 적어도 6억원은 있어야 갭투자가 가능하다는 얘기죠. 사실 제가 3년 전에도 우성아파트를 유심히 봤었는데. 당시에는 이곳 시세가 5억원 수준이었습니다. 전세가가 3억7000만원 정도로 갭차이가 1억4,5000만원이었고요. 그러던것이 3년만에 5억이 올랐네요.이곳은 아직도 핫합니다. 부동산 중개인과 상담 중에도 전화가 한 두통 왔습니다. 매물이 있느냐는 전화였고요. 내방객도 한 분 계셨습니다. 서울 집값, 떨어진다고 하는데 어디가 떨어지는 걸까요. 투자금 3억원을 갖고있는 지인은 신림뉴타운을 한번 알아보자고 했고요. 다음 화에는 신림뉴타운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05.31 I 강신우 기자
코로나에 역대급 추경 붓는다…“과감한 재정” Vs “빚더미 정부”
  • 코로나에 역대급 추경 붓는다…“과감한 재정” Vs “빚더미 정부”
  •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당·정·청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고용, 수출 등 실물경제의 위축이 본격화 하고 있어 더 과감한 재정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다음 주에는 코로나19 경제위기에 대응하는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공개된다.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인 한국판 뉴딜 윤곽도 드러난다. 정부는 과감한 재정 집행으로 경기부양을 예고했지만, 야당은 나랏빚이 눈덩이처럼 늘어나 미래세대 부담이 커질 것이라며 반발했다. 6월 21대 국회에서 추경 처리를 놓고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文대통령 “더 과감한 재정 필요”30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내달 1일 청와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비상경제회의를 열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29일 기자들과 만나 “1일 회의에서는 3차 추경 편성과 관련한 구체적 내용과 함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이 안건으로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지난 4월 22일 이후 40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확장적 재정 필요성을 강조하고 신속한 3차 추경 처리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판 뉴딜 등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포함된 정책에 대해서도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당부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검토를 지시한 그린뉴딜 등 에너지전환·신재생 관련 정책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언급을 할지도 관심사다. 정부는 최근 주춤했던 소비가 살아나고 있지만 제조업 등 수출 부진은 본격화되고 있어 3차 추경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한 해에 3차례 추경을 편성한 것은 1972년 이후 48년 만이다. 지난 29일 발표된 통계청의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비스업 생산은 숙박·음식점(12.7%) 상승세에 0.5% 소폭 늘었지만,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15.6%) 등이 줄면서 6.0%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2008년 12월(10.5%) 이후 11년4개월 만에 최대로 감소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 29일 “(보건위기, 서비스업 위기에서) 제조업 위기로 전이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 때문에 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실물경제의 위축이 본격화하고 있어 더 과감한 재정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전시재정을 편성한다는 각오로 정부의 재정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8일 청와대에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만나 “국회에서 3차 추경안과 고용관련 법안이 신속히 통과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6월 국회에서 3차 추경안이 제때 통과될지는 미지수다. 6월 5일 국회 개원일을 앞두고 있지만 원구성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여야가 법사위·예결위 등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어서다. 원구성에 합의해도 3차 추경 필요성, 재원 마련 방식, 내용 등을 놓고 여야 이견이 불가피하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에게 “한 해에 세 번 추경을 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문 대통령께서 민주당 대표 시절 ‘국가부채가 40%를 넘어서면 어렵다’고 하셨다. 지금 3차 추경까지 하게 되면 국가채무 비율이 45%를 넘어선다. 그것이 국가 신임도(국가신용등급)에 영향을 주고 그러다 보면 오히려 더 큰 비용이 지출되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2015년 9월9일 새정치민주연합(현 민주당) 대표 당시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16년도 예산안에 대해 “새누리 정권 8년, 박근혜 정권 3년 만에 나랏곳간이 바닥나서 GDP 대비 40%, 730조원에 달하는 국가채무를 국민과 다음 정부에 떠넘기게 됐다”며 “재정건전성을 지키는 마지노선으로 여겨온 (국가채무비율) 40%가 깨졌다”고 말했다. ◇野 “국가채무로 국가 신임도 문제 될 것”통계청은 내달 2일 5월 소비자물가동향을 공표한다.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95로 작년 4월보다 0.1% 상승했다. 이는 작년 10월(0.0%) 이후 6개월 만에 최저치다.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물가 상승률은 1월 1.5%, 2월 1.1%, 3월 1.0%, 4월 0.1%로 하락세다. 한편 홍 부총리는 1일 당정협의 및 KBS 출연, 2일 국무회의, 3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현안점검조정회의 및 연합뉴스TV 출연, 4일 관계부처 장관들과 혁신성장전략회의 등 11개 공개 일정을 진행한다. 김용범 1차관은 2일 거시경제금융회의, 5일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안일환 2차관은 2일 비상 재정관리점검회의, 5일 제5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주재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6월 경제동향을 발표한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부동산 관련 보고서(조세재정브리프 통권 제97호)를 공개한다. 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KDI,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주간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우리나라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 비율(D2)이 46.2%로 국제통화기금(IMF)이 집계한 35개국 중 26위를 기록했다. 해외보다 재정 상황이 좋은 셈이다. 단위=% [자료=IMF Fiscal Monitor 2020]우리나라 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 비율(D2) 증가율(2017년 대비 2022년)이 34%로 국제통화기금(IMF)이 집계한 35개국 중 5위를 기록했다. 문재인정부가 2017년 출범한 이후 확장적 재정 정책을 추진하면서 부채가 급속도로 불어났기 때문이다. 단위=%, 일반정부 부채는 국가채무(D1, 중앙·지방정부 채무)에 비영리 공공기관의 채무를 더한 것으로 국가 간 부채 수준을 비교할 때 사용하는 지표다. 공무원연금·군인연금충당부채는 포함되지 않는다. [자료=IMF Fiscal Monitor 2020]◇주간 주요일정△1일(월)07:30 당정협의(홍남기 경제부총리·김용범 1차관·안일환 2차관, 의원회관)16:30 관계부처 합동브리핑(부총리, 정부서울청사)21:05 KBS 뉴스9(부총리, KBS)△2일(화)10:00 국무회의(부총리, 세종청사)10:30 비상 재정관리점검회의(2차관, 세종청사)△3일(수)08:3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부총리, 서울청사)10:00 코로나19 백신개발 범정부지원단 제3차 회의(2차관)14:00 현안점검조정회의(부총리, 서울청사)16:00 임시 국무회의(부총리, 서울청사)18:00 연합뉴스TV 뉴스워치(부총리, 연합뉴스)△4일(목)08:00 혁신성장전략회의(부총리, 서울청사)소통라운드테이블△5일(금)10:00 제5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2차관, 서울청사)14:00 국회 개원식(잠정)(부총리, 국회)◇주간 보도계획△2일(화)08:00 아시아개발은행(ADB) 글로벌 벤처기금08:00 2020년 5월 소비자물가동향08:00 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09:00 2020년 5월 소비자물가동향 분석10:30 제9차 비상 재정관리점검회의 △3일(수)06:00 조세재정브리프 통권 제97호 발간(조세연)12:00 2020년 4월 온라인쇼핑동향12:00 전국사업체조사 실시△4일(목)12:00 2020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총조사 권역별 설명회16:00 제2차 경제·산업분야 포스트코로나 TF 회의△5일(금)08:30 제1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10:00 2020년 대학생 통계교육 재능기부단 온라인 발대식10:00 국유화 토지 매각 관련 입법예고△7일(일)12:00 KDI 경제동향
2020.05.30 I 최훈길 기자
코로나19에도 다음주 25곳 분양…지방 몰려
  • 코로나19에도 다음주 25곳 분양…지방 몰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코로나19 확산이 다시 본격화되는 가운데 6월 첫째주 전국 25곳에서 분양에 나선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인 단지는 7곳이다29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전국 25곳, 7597가구에서 청약에 나선다. 주로 지방 광역시 위주 물량이다.화서역 푸르지오 브르시엘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대표단지로 대우건설이 수원시 정자동 대유평지구 2블록에 짓는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을 2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89㎡ 665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과 신분당선 연장선이 예정돼있는 화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송림초, 명인초 · 중, 장안고 등 학교시설과 정자동 학원가가 인접해 학습환경이 우수하다. 숙지산, 서호꽃뫼공원 등 여가를 즐기기 좋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또 같은 날 우미건설은 대전시 유성구 구룡동 둔곡지구 A3블록에 짓는 대전 둔곡 우미린을 분양한다. 전용 65~84㎡ 760가구 규모다.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내 연구 · 산업시설을 비롯해 대덕 테크노밸리, 대전 일반산업단지와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세종시와 대덕 테크노밸리를 잇는 구즉세종로를 통해 세종시까지 차량으로 10분대 소요된다. 단지 바로 앞 초등학교 부지가 조성예정이다. 대전 둔곡 우미린 조감도(사진=우미건설 제공)구체적으로 △김포고촌 G1헤센스마트(오피스텔) △동탄역 헤리엇 에디션84(오피스텔) △부산 광안KCC스위첸하버뷰(도시형생활주택 · 오피스텔) △진도쌍정 고령자 복지주택(영구임대) △광주 로머스파크 헤리티지(오피스텔) △제주 이안라스칼라 1단지(아파트 · 오피스텔) 등 8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2일에는 △수원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주상복합) △안양 신원아침도시 △양주 옥정신도시 대성베르힐 △동탄역 헤리엇 △고양 테라비아타 in 삼송(도시형생활주택) △대전 둔곡 우미 린 △대구 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 △부산 남천 우성스마트시티뷰(주상복합) 8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3일에는 △하남감일 한양수자인 △대구용산자이(주상복합)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 △대구 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오피스텔) △군산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 등 5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4일 △더샵 송도센터니얼 1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5일(금)에 △더메종건대(도시형생활주택 · 오피스텔) △영동 내지브로 등 3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다음 주 오픈예정인 모델하우스는 7곳이다. △행신 파밀리에 트라이하이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주상복합 · 오피스텔) △화성시청역 리젠시빌 란트 △북청라 하우스토리 △쌍용 더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 △여수 웅천캐슬스타(오피스텔) 등이 오픈예정이다. △화성시청역 리젠시빌 란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관람을 제한하고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해 운영한다.
2020.05.30 I 황현규 기자
숲·역세권 모두 갖춘 ‘e편한세상 무등산’
  • [주목! 이 아파트]숲·역세권 모두 갖춘 ‘e편한세상 무등산’
  • e편한세상 무등산조감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e편한세상 무등산’은 광주광역시에서 10년만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를 내건 단지다. 동구 소태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3·16층에 총 286가구(전용면적 84~113㎡) 규모로 들어선다. 이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104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입주는 2022년 9월을 예정하고 있다.단지는 광주도시철도 1호선 소태역을 도보거리에 둔 역세권 아파트다.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광주도시철도 2호선 남광주역(가칭)도 주변에 있다. 또한 제2순환도로와 호남고속도로 등의 진입도 수월해 시내 및 인근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무등산 등산로가 있으며, 광주천, 용산생활체육공원 등도 가깝다. 광주남초와 무등중, 숭의과학고, 동일과학고, 조선대학교 등 우수한 교육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전남대병원, 남광주시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 최대 중심상권인 충장로 등도 인근에 있다.단지에는 e편한세상만의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평면은 남향 위주로 배치해 우수한 채광을 확보했으며, 통풍이 우수한 4베이(Bay) 설계를 적용했다. 전 가구에는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제공해 공간활용도도 높였다. 단지 내부와 외부에는 e편한세상만의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무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입주민의 야외 활동을 위해 단지내 중앙광장과 어린이놀이터와 맘스스테이션이 들어서며, 입주민들의 취미와 건강을 고려한 피트니스센터, 경로당, 독서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청약 일정은 6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동구는 비(非)규제지역으로 청약 예치금 및 광주, 전남 지역에 거주하는 성년자는 세대주가 아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 특히 1차 중도금 납부일자를 전매 개시일 이후로 지정하는 안심전매제를 적용했다.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발코니 확장도 무상이다.
2020.05.30 I 박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힐스에비뉴 여의도' 상업시설 분양
  • 현대엔지니어링 '힐스에비뉴 여의도' 상업시설 분양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29일 ‘힐스에비뉴 여의도’ 상업 시설이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힐스에비뉴 여의도는 서울 교통 허브의 중심지로, 지하철 여의도역(5, 9호선)과 샛강역(9호선)이 가깝고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여의도환승센터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인근에 신안산선(2024년 예정) 및 GTX B노선 여의도역도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마포대교 등 다양한 도로망을 통해 서울 전역 및 수도권 지역으로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힐스에비뉴 여의도’분양 관계자는 “힐스에비뉴 여의도가 있는 여의도는 종로, 강남과 함께 서울 3대 업무지구로 꼽히며 은행·증권·보험·방송 관련 시설은 물론 국회의사당 등 주요 기관이 밀집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상업 시설에 다양한 업종이 입점할 예정이라 입주민은 편리한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잠재 고객과 상권 특성을 분석한 지역밀착형 업종 구성으로 편의성과 차별성을 높였으며 식당, 카페 등 기존 상업시설과 상호 보완 속에 업종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상업시설은 주거형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 여의도’와 함께 분양한다. 단지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지하 6층~지상 17층, 연면적 2만6362.99㎡ 규모로 구성되며, 상업시설은 지하1층~지상2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여의도 오피스텔과 힐스에비뉴 여의도 상업시설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으며 예약제로 운영한다. 견본주택은 6월 동대문구 신설동 일대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2020.05.29 I 박지혜 기자
SK건설·한진중, 인천 ‘부평 SK VIEW 해모로’ 분양
  • SK건설·한진중, 인천 ‘부평 SK VIEW 해모로’ 분양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K건설은 한진중공업과 함께 인천시 부평구 동수천로에 분양하는 ‘부평 SK VIEW 해모로(부평 SK뷰 해모로)’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29일부터 운영한다.인천 부개서초교북측구역을 재개발하는 부평 SK뷰 해모로는 지하2층~지상25층, 아파트 17개동 전용면적 36~84㎡ 총 15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물량으로만 구성했다는 게 특징이다. 전용면적별로 △36㎡ 112가구 △49㎡ 11가구 △51㎡ 40가구 △59㎡ 161가구 △74㎡ 178가구 △84㎡ 382가구 등 총 88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다음달 8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16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7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70만원이며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부평 SK뷰 해모로가 들어설 인천 부평구 일대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구로 청약, 전매제한 등에 비교적 자유롭다. 인천시 및 수도권(서울시,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단 동일순위 내 경쟁이 있을 경우 인천시 거주자가 우선 당첨된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부평 SK VIEW 해모로 투시도부평 SK뷰 해모로는 서울지하철 1호선과 인천도시철도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과 가깝고 부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현재 계획 중인 GTX-B 노선이 부평역과 연결되면 향후 트리플 역세권으로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교육 여건은 좋은 편이다. 부개서초등학교, 부평여중, 부개고, 부흥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고 부개도서관, 부천시립상동도서관 등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부평역 상권의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고 부평문화의거리, 웅진플레이도시, 상동호수공원 등도 근거리에 위치해 문화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부평 SK뷰 해모로는 채광을 극대화한 남향 위주 단지 설계로 주거쾌적성을 높였다는 게 SK건설의 설명이다. 지상은 차가 없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단지로 계획했으며 전체 부지 중 40% 가량을 조경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특히 부평 SK뷰 해모로는 SK건설의 미세먼지 차단 특화설계인 ‘클린에어 솔루션’이 적용된다. 단지 내 클린에어 스테이션을 설치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H13급 고성능 헤파필터를 적용한 환기시스템과 냉난방기가 있어, 어린이와 보호자가 미세먼지 걱정없이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엘리베이터 청정시스템과 365일 실시간으로 공기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도 설치된다.부평 SK뷰 해모로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단지 모형도, 세대 유니트별 VR(가상현실)영상 등을 제공한다. SK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입지분석 및 세대 유니트 영상을 볼 수 있다.
2020.05.29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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