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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6일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양이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에코시티에 공급하는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주거형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6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에코시티 주상3블록에 위치하며, 102동 3층~45층에 전용면적 84㎡OA·OB·OC타입 126실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호실수는 각 42실이다.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투시도.청약 접수 일정은 견본주택 오픈 직후 주말인 9월 7일부터 8일까지다. 8일 당첨자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정당계약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실시한다.에코시티는 전주에서도 최고 수준의 정주여건을 갖춰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지난 2017년부터 계획돼 있는 아파트들이 입주를 시작했으며 향후 추가로 예정된 민간분양 주거상품이 없어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주거형 오피스텔이 에코시티에 마지막으로 입성할 기회다.상품성도 뛰어나다. 단지 내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펫가든부터 커뮤니티시설과 연계한 그라스가든, 잔디마당과 연계한 어린이 놀이터인 플레이가든 등 다양한 야외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피트니스와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 아파트와 동일한 커뮤니티도 누릴 수 있다.단지 내부는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일부 타입 제외)으로 설계됐으며, 모든 타입이 실1(거실)과 방 3개, 화장실 2개 구조를 갖춰 주거용으로 적합하다. 주방은 ㄱ/ㄷ자형으로 설계하고 다용도실을 인접 배치해 효율적인 주방 동선을 계획했다. 또한, 실1(거실)과 실2(안방)에는 천장형 에어컨이 기본 제공되며, 현관 창고,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마련된다.이외에도 빌트인 오브제 냉장고, 쿠첸 3구 인덕션 등 빌트인 가전과 주방 세라믹 상판 및 벽체, 실1(거실) 세라믹 타일의 아트월, 브러쉬 광폭 바닥 마루 등 다양한 옵션을 마련해 개인의 취향에 맞게 내부를 구성할 수 있다.한양 관계자는 “에코시티에 공급되는 마지막 민간분양 주거상품인만큼 오픈 전부터 에코시티 입성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지난해 1만명 이상 청약에 몰렸던 아파트 분양 당시의 열기가 이번 주거형 오피스텔까지 이어지고 있어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견본주택을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 코스피, 상승 출발…개미, 이틀째 '사자'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3일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개인이 2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3포인트(0.23%) 오른 2687.13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21억원을 사들이며 2거래일 연속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41억원, 90억원씩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연기금과 금융투자가 각각 63억원, 2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7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66억원 매수 우위로 총 82억원의 사자세가 유입 중이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형주가 0.05% 내리고 있지만 중형주와 소형주는 0.33%, 0.21%씩 강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2%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보험도 1% 오르고 있다. 유통과 의약품, 화학, 기계, 의료정밀 등도 상승세다. 반면 운수장비와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0.40% 내리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도 0.46% 하락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61%,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4%씩 상승하고 있다.현대로템(064350)이 3.26% 강세다. 이날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디펜스 솔루션은 하반기 내로 폴란드 2차분에 대한 계약이 체결될 가시성이 높으며 180대에 대한 계약이 먼저 이뤄질 것”이라며 “루마니아 국방부는 노후 전차를 대체할 새 전차를 찾고 있으며, 300대 전차를 구입할 계획이다. 슬로바키아 역시 신형 전차 104대 도입을 예정해 수출 수주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한국전력(015760)과 한국가스공사(036460)도 2.57%, 2.54%씩 상승하고 있다. 토큰증권 개정안이 내주 재발의될 것이란 기대감 속에 갤럭시아에스엠(011420)이 19.02% 오르고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도 9.66% 상승세다. 케이옥션(102370)과 서울옥션(063170)도 각각 6.91%, 3.39% 상승하고 있다.
-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대표 “필러·보톡스·비만약 ‘바이오 뷰티 삼총사’ 갖출 것”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바이오플러스의 뷰티 제품들은 ‘바이오뷰티’를 지향하고 있으며, 현재 개발 중인 보툴리눔 톡신과 비만 치료제도 뷰티 케어에 한정하지 않고 바이오의약품으로 확장할 계획이다.”[이코노미스트 신인섭 기자]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대표가 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바이오플러스 비즈니스센터의 자사 로고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정현규 바이오플러스 대표는 9일 서울시 송파구 비즈니스센터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미용 시장에서 우리의 차별화된 기술을 빠르게 상용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사의 기술력에 대해 소개하며 ‘끝판왕 기술’이라는 자부심도 거침없이 드러냈다.바이오플러스는 초일류 글로벌 BMC(Bio-Beauty, Medical, Cosmetic)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뷰티는 필러, 의료기기(Medical)는 유착방지제, 화장품은 보닉스(Bonyx)가 대표 제품이다. 최근 바이오플러스는 바이오뷰티 분야에 주력 제품인 히알루론산(HA) 필러뿐 아니라 보툴리눔 톡신, 비만치료제까지 추가하기 위해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있다.바이오플러스는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제품을 만들면서 의료기기 회사에서 바이오의약품 회사로 사업영역을 확대해온 회사다. 필러 주원료인 HA가교 공정기술을 응용·확장해 유착방지제, 방광염치료제, 관절활액 제품으로 헬스케어시장에 진출했듯이 보툴리눔 톡신, 비만치료제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시장에도 진입할 계획이다.◇보톡스·비만약 R&D…“발상의 전환으로 ‘끝판왕 기술’ 개발”바이오플러스의 R&D는 다른 회사와 출발점이 다르다는 점에서 독특한 부분이 많다. 독자적인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정 대표의 인문학적 마인드가 상당히 작용했다.정 대표는 “바이오플러스는 창의적인 마인드로 시장의 변화를 주시하고 시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소재와 기술력을 확보해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면서 “(특정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내가 다 주문을 넣는다. 인문학적인 마인드를 기반으로 다른 차원에서 생각해본 게 (독자적인 기술력을 갖추는데) 도움이 됐다”고 언급했다.[이코노미스트 신인섭 기자]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대표는 9일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일례로 바이오플러스가 개발 중인 보툴리눔 톡신은 경쇄(Light chain) 부분만 떼어내 유전자 재조합으로 만들고 있다. 일반적으로 자연적으로 발생한 균주를 추출하거나 확보된 균주를 수입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접근 방식을 택한 셈이다. 이 때문에 바이오플러스의 보툴리눔 톡신은 균주 출처에서 자유로울 뿐 아니라 내성이 거의 없다는 강점이 있다.정 대표는 “보툴리눔 톡신은 자연 속에 존재하는 균을 추출하고 독소를 빼서 만드는 것인데 우리는 그걸 거꾸로 조합해서 만들었다”며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기술을 접목시키다 보니 우리 기술은 어떤 기술이든간에 그 쪽 분야의 ‘끝판왕’ 기술이라고 보면 된다”고 자신했다.비만치료제인 리라글루타이드 제네릭 ‘다뺀다’는 내년에 출시,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특허가 만료된 만큼 상반기 제품 출시를 목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허가도 신청해둔 상태이다. 국내에서는 제네릭이 아닌 바이오시밀러로 규정되기 때문에 인허가 절차에 좀 더 시간이 소요된다. 정 대표는 “국내에선 허가 임상을 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해외 인허가 획득 후) 역수입하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높은 생산수율을 바탕으로 가격경쟁력도 확보했다. 정 대표는 “제네릭 의약품 시장에서 가격경쟁력보다 확실한 무기는 없다”며 “회사의 새로운 캐시카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비만치료제 바이오베터와 신약도 투트랙으로 개발한다. 세마글루타이드는 패치제형으로 개발, 바이오베터로 만들 계획이다. 세마글루타이드의 특허가 만료되는 2028년 인허가 신청을 목표로 빠르게 개발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체 신약으로 2중 작용제와 3중 작용제도 개발 중이다.◇캐시카우 될 화장품 ‘보닉스’…中 시장부터 공략단기적으로는 화장품 브랜드인 보닉스가 바이오플러스의 새로운 매출원으로 수익을 낼 전망이다. 정 대표는 “피부 세포를 자라게 만들고 튼튼하게 강화시켜주는 그로스펙터라는 펩타이드가 있다”며 “19가지의 그로스펙터(Growth factor·성장인자)를 만들어내고 반감기를 늘리는 기술을 접목시키고, 경피·진피까지 유효성분을 침투시키는 기술도 붙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몇 년 내로 전 세계에 우리 물질이 들어가는 화장품을 각인시키겠다”고 다짐했다.보닉스에 함유된 그로스펙터는 1g당 1억원이 넘는 고가의 물질이다. 바이오플러스는 원재료의 내재화에 성공했으며, 완제뿐 아니라 원재료를 판매하는 B2B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보닉스는 중국 하이난 현지 공장에서 의료기기 2등급 제조·판매 허가를 획득해 생산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산둥포커스프레다, 난연생명과학기술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중 난연생명과학기술은 연간 380억원 규모의 화장품 원재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정 대표는 2011년 회사를 인수한 이후 기술력에 기반한 상용화에 주력해왔다. 특히 최근 5년간 바이오플러스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2019년 170억원→2020년 244억원→2021년 374억원→2022년 567억원→2023년 650억원으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40.5%→50.6%→48.7%→44.6%→43.1%로 높은 수준을 유지해왔다.올해 1분기 들어 매출 96억원, 영업이익 24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25.2%로 떨어졌지만 금방 회복될 것이라는 게 정 대표의 생각이다. 정 대표는 “올해 초부터 구조조정에 들어갔다”면서 “앉아서 사업을 하다 보니까 안일해지면서 누적됐던 부작용들을 해소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구조조정 성과들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면서 “조만간 공시를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귀띔했다.바이오플러스는 올해 2~3보 전진을 위한 내부 역량 강화에 집중한 성과가 내년에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에는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고, 2027년에는 매출 3000억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필러 사업의 성장과 중국 시장 진출, 의약품 매출라인 등을 봤을 때 내년 매출 1000억원은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판단이다.
- 코스닥, 美 고용지표 관망심리 속 강보합권 출발…770선 등락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강보합권으로 출발했다.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대기하며 관망심리가 유입되면서 770선에서 등락이 반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2포인트(0.22%) 오른 770.92에 거래 중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거래대금 감소와 수급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낙폭과대 중심으로 등락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고용지표를 대기하며 관망이 예상되나 외국인 수급 개선세 지속 여부는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0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억원, 29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5억원 매도우위다.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종이·목재가 1.07%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고, 화학과 건설, 금속, 유통 등이 1%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비금속과 제약, 운송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다. 엔켐(348370)이 1%대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 셀트리온제약(068760)이 각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196170)과 HLB(028300), 리가켐바이오(141080), 휴젤(145020), 클래시스(214150)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다.
- ‘KB금융 스타챔피언십’ 5일 개최…이예원·방신실·김효주 출동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B금융그룹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KLPGA투어 시즌 3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이예원(KB금융) 선수를 비롯한 ‘장타 퀸’ 방신실 선수(KB금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김효주(롯데) 선수,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한국토지신탁) 선수 등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 출동해 뜨거운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올해도 선수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코스 세팅을 이어간다. 경기의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무빙데이(3R~4R)때 코스 길이를 조정한다. ‘메이저 퀸’을 가리는 승부처인 18번 홀(파5)을 과감히 단축해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고, 경기를 지켜보는 골프팬들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13번 홀(파3)의 경우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에게 KB자산운용의 새로운 ETF 브랜드 ‘RISE ETF’ 금융상품 1억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을 축제 스타챔피언십’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KB 계열사와 함께, 소상공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선수와 함께 즐기는 대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공식 연습일인 9월 4일(수)에는 이예원 선수, 방신실 선수, 안송이 선수, 박예지 선수 등 KB금융그룹 소속 선수들이 경기 지역 유소년 꿈나무를 위한 레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제 2의 선수’로 불리는 선수 캐디를 위한 ‘후원 프로그램’은 올해도 진행된다. 4년째를 맞은 후원 프로그램은 대회 출전 캐디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KB금융그룹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하면 5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대회에서 컷 탈락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씩 컷 탈락 지원금을 제공한다.KB금융그룹 관계자는 “갤러리와 선수,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대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지역사회 및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국내 최고의 메이저 대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는 선수로서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최종 라운드인 9월 8일에 SBS골프의 객원 해설로 나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의 역사와 선수들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제7회 과학기술상에 이필호ㆍ최원용 교수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제7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수상자로 화학 및 재료 기초분야에 이필호 강원대 화학과 교수를, 응용분야에 최원용 한국에너지공과대 에너지공학부 교수를 선정하고 각각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필호 강원대 화학과 교수(왼쪽), 최원용 한국에너지공과대 에너지공학부 교수(오른쪽)이필호 교수는 세계 최초로 부흐너 반응을 비(非)벤제노이드 화합물 영역까지 확장함으로써 선택적 합성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제시해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으며, 촉매 유기반응 분야의 학술 발전을 이끌어 우리나라 기초과학 및 정밀화학산업 성장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최원용 교수는 가시광촉매, 광촉매 표면 개질법 등 새로운 형태의 환경기능성 광촉매 소재 기술 개발로 세계적인 성과를 이뤄 2019년부터 5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선정되는 등 한국 과학계의 위상을 제고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한국도레이 펠로십 수상자에 신진 과학자 5명을 선정, 3년간 1억 5000만원의 연구비를 각각 지원한다. 수상자는 기초분야에 배한용 성균관대 화학과 교수, 최정모 부산대 화학과 교수, 응용분야에 김정민 서울대 응용바이오공학과 교수, 김호범 GIST 신소재공학부 교수, 남대현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교수이다.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및 펠로십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후보자를 공모한 후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10월 22일 열릴 예정이다.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지금까지 과학기술상 12명을 시상하고, 펠로십 25명에게 총 3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으며 이공계 대학생 200여 명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