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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엔진 관리 아이템 특별 정비 할인 캠페인 실시
  • 르노코리아, 엔진 관리 아이템 특별 정비 할인 캠페인 실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르노코리아가 추석을 맞아 ‘엔진 관리 아이템 특별 정비 할인 캠페인’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르노코리아, ‘엔진 관리 아이템 특별 정비 할인 캠페인’ 실시. (사진=르노코리아)르노코리아는 이번 특별 정비 할인 캠페인을 통해 엔진 관리 필수 아이템인 프리미엄 엔진오일 교체 및 엔진 보호제, 엔진 세척제, 엔진 첨가제 구매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400여개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한 고객은 프리미엄 엔진오일 교체 시 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마이 르노(My Renault) 애플리케이션(앱) 회원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행사 기간 내 앱 신규 가입자 중 광고성 정보 수신 및 마케팅 활용에 동의한 고객은 1만원 상당의 정비 할인 쿠폰을 받게 된다.엔진오일은 엔진 내 피스톤과 실린더의 마모 방지 및 세정 효과로 엔진의 수명 저하를 막고 원활한 작동을 돕는다. 일반적으로 1만~1만5000킬로미터 주행 후 교환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할인 혜택 적용 상품인 ‘100% 합성 프리미엄 엔진오일’은 100% 합성윤활유로, 고온 및 저온 시동 시 엔진 보호 효과가 우수하다. 또 장거리, 장기간, 고속 주행에도 탁월하다는 장점이 있다.김명주 르노코리아 애프터세일즈 담당 수석매니저는 “장거리 운전에 대비하기 위해 연휴 전 차량 엔진 상태를 점검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며 “많은 고객분들이 이번 특별 할인 캠페인을 통해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가 제공하는 고품질의 엔진오일과 엔진 관리 용품으로 추석 전 합리적인 엔진 관리를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3 I 이다원 기자
‘923만원’ 4년제 대학 중 등록금 가장 비싼 ‘이 대학’
  • ‘923만원’ 4년제 대학 중 등록금 가장 비싼 ‘이 대학’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전국 4년제 대학 중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추계예대로 나타났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가 지난해 5월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등록금·생활비·구조조정, 대학생 재정난 해결을 위한 서명 전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3일 국회 교육위원회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24년 대학 평균 등록금 순위에 따르면 전국 195개 대학 중 추계예대의 연평균 등록금이 923만9000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추계예대에 이어 △연세대 919만5000원 △한국공학대 903만5000원 △신한대 881만8000원 △이화여대 874만6000원 순으로 등록금 수준이 높았다.상위 6~10위는 경동대(860만5000원), 연세대 미래캠퍼스(856만6000원), 한양대(856만5000원), 한양대 ERICA(853만4000원), 을지대(852만9000원)가 차지했다. 이어 성균관대는 845만원으로 14위를, 홍익대는 15위(843만7000원)를, 고려대는 16위(834만8000원)를 차지했다. 서울대는 603만5000원으로 146위였다. 등록금이 가장 저렴한 대학은 무료인 광주가톨릭대였다. 서울 소재 대학 중에선 서울시립대가 239만7000원(192위)으로 등록금이 가장 쌌다. 전국 10개 교육대도 등록금 수준이 낮았다. 서울교대가 308만8000원으로 191위를, 부산교대가 314만4000원으로 190위를, 춘천교대가 331만3000원으로 188위에 그쳤다. 전문대 중에선 서울예대의 평균 등록금이 825만5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한국골프대(793만원), 계원예대(771만4000원), 백제예대(754만5000원), 동아방송예대(743만2000원) 순이다. 대학원의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의 등록금(1879만9000원) 수준이 가장 높았으며 서울외국어대학원대(1720만원), 성균관대(1459만2000원), 고려대(1456만원),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대(1383만4000원)가 뒤를 이었다. 학부 등록금의 경우 조금이라도 올리면 국가장학금 2유형(올해 예산 3500억원) 지원이 차단되는 반면 대학원은 이러한 간접 규제가 없어 학부에 비해 등록금이 비싸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4년 대학 평균 등록금 상위 20개교(단위: 천원, 자료: 진선미 의원실, 교육부)
2024.09.03 I 신하영 기자
추경호 "野 계엄령 주장, 근거 없는 괴담 선동…국민 우습게 보는 것"
  • 추경호 "野 계엄령 주장, 근거 없는 괴담 선동…국민 우습게 보는 것"
  • [이데일리 최영지 김한영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윤석열 정부에 대한 계엄령 준비 의혹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이 대표가 계엄령 선동 발언을 던지자 민주당 의원들이 선동, 가담했으나 단 한명도 제대로 된 근거를 내놓지 못했다”며 “괴담, 선동일 뿐이다”라고 3일 지적했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그제 얘기했던 정부의 계엄령 준비 의혹 발언과 관련해 “민주당은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괴담 선동”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사진=뉴스1)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민주당 의원들은 또 (계엄령 선동 관련) 계획과 기획을 어딘가에서 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이라며 일종 경고 차원에서 말하는 것이라고 해 구체적 증거가 없다는 것을 사실상 자인했다”고도 꼬집었다.이어 “근거나 현실성이 없고 오로지 상상에 기반한 괴담 선동”이라며 “당파적 이익을 위해서라면 괴담, 선동으로 나라를 뒤흔드는 것쯤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민주당식 괴담 정치를 당장 중단하라”고 했다.추 원내대표는 “기껏 머리를 쥐어짜서 생각해낸 논리라고는 박근혜 정부 때 기무사 계엄령 문건 사건을 끌어들이면서 그 때 검토했으니 지금도 그럴 것이라는 수준의 이야기 뿐”이라며 “하지만 기무사 문건 사건은 지난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이 민군 합동 수사단 구성을 직접 지시해서 104일 동안 200여 명을 조사하고 9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도 증거 하나 찾지 못해 아무도 처벌하지 못하고 흐지부지된 일”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이런 선동이 계속 통한다고 믿는 것 자체가 국민을 대단히 우습게 보는 것”이라고도 했다.추 원내대표는 ‘민주당 돈봉투 수수’ 사건과 관련 최근 허종식·윤관석·이성만 전 의원이 1심에서 징역형이 선고된 점을 언급하며 해당 의원들과 민주당이 국민들에 사죄할 것을 요구했다.그는 “지금껏 민주당은 이 사건을 조작 수사라 주장하면서 수사 검사에 대한 보복 탄핵을 추진하고 한 술 더 떠 탄핵청문회까지 열었다”며 “몰염치를 넘어 적반하장의 사법농단”이라고 했다.또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할 6명의 민주당 현역 의원들은 검찰 소환에 불응하며 이리저리 수사망을 피하고 있다“며 ”불체포특권 뒤에 숨어 처벌을 피하겠다는 꼼수”라고 주장했다.이어 “불체포특권 포기는 이 대표 대선 공약이다. 그런데 이 대표는 이제 와서 대통령 소추권이니 검찰 앞에 불평등 같은 이야기를 들먹이며 딴소리한다”며 “문재인 대통령 일가도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도 비리 의혹에 대해 성역없는 수사를 받아서 진상을 규명하고 죄가 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9.03 I 최영지 기자
'단순변심'에도 학원비 환불 해주라는 학원법…헌재 "합헌"
  • '단순변심'에도 학원비 환불 해주라는 학원법…헌재 "합헌"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학습자의 단순 변심을 포함한 개인 사정으로 인한 수강 중단 시에도 학원비를 환불해야 한다는 현행 학원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이번 결정은 1999년 학원법 개정 이후 관련 조항에 대한 헌재의 첫 판단이다. 학원 수강생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현행법의 정당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사진=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3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학원법) 제18조 제1항 “학원설립·운영자는 학습자가 수강을 계속할 수 없는 경우에는 학습자로부터 받은 교습비 등을 반환해야 한다” 부분과, 같은 조 제2항 중 교습비 등의 반환사유 및 반환금액 등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한 부분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공인중개사 학원 운영자 A씨는 수강생 B씨가 학원을 못 다니게 됐다며 환불을 요청했으나 환불을 거부했다. B씨가 A씨를 상대로 수강료 반환 소송을 제기했고 일부 인용 판결이 선고됐다. 이에 A씨는 관련 법 조항들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그러나 헌재는 해당 학원법 조항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명확성 원칙과 관련해 헌재는 ‘학습자가 수강을 계속할 수 없는 경우’란 불가피한 사유뿐만 아니라 단순 변심을 포함한 모든 경우를 의미하는 것임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고 봤다. 헌재는 또 해당 조항이 계약의 자유도 침해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헌재는 “학원 계약의 특성상 장기간 교습비를 선불하는 경우가 많아 국가의 개입이 필요하며, 이는 상대적으로 약자인 학습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헌재는 해당 조항의 법률유보원칙 및 포괄위임금지원칙 위반도 없다고 판단했다. 교습비 반환의 본질적 사항은 법률이 직접 규정하고 있으며, 세부사항을 대통령령에 위임한 것은 정당하다고 본 것이다.헌재는 “이 조항들은 학습자가 단순 변심 또는 허위·과대광고 등으로 인해 중도에 수강을 포기하는 경우에도 적정 수준의 수강료를 반환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2024.09.03 I 성주원 기자
현대오토에버, 추석 맞아 협력사에 대금 750억원 조기 지급
  • 현대오토에버, 추석 맞아 협력사에 대금 750억원 조기 지급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T) 계열사 현대오토에버(307950)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거래 대금 750억원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현대오토에버 사옥 (1)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오토에버가 올해 8월과 9월 매입한 하도급 거래대금이며, 지급일을 더 앞당겨 추석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앞서 올 설 명절에도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약 850억원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으로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협력사들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총 16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하게 됐다”고 말했다.현대오토에버는 올해부터 하도급대금 지급 기준의 변경을 통해 매입 이후 지급까지의 날짜를 반으로 줄여 협력사의 유동성 제고를 돕고 있다.이 밖에 현대오토에버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우수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판매하는 동반성장몰에서 이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고, 서울시 취약계층 후원을 위한 지역 상품권을 기탁하는 등 명절을 맞아 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다양한 상생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한편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도농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현대오토에버는 IT업종 유일의 농어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인정기업으로서 전문성을 살려 농촌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했으며, 농어업·농어촌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확충하는 등 다양한 공적을 인정받았다.현대오토에버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협력사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1] 현대오토에버 CI (1)
2024.09.03 I 박민 기자
아영FBC, 1만원대 캘리포니아 와인 ‘파운드케이크’ 선봬
  • 아영FBC, 1만원대 캘리포니아 와인 ‘파운드케이크’ 선봬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가 1만원대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 ‘파운드케이크 카베르네 소비뇽’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파운드케이크 제품의 모습 (사진=아영FBC)파운드케이크 카베르네 소비뇽은 최근 높아진 미국와인의 인기에 부담 없이 매일 즐길 수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미국 시장에서도 출시 이후 데일리 급 와인을 찾는 와인 애호가들로부터 탄닌과 산도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캘리포니아 카베르네 소비뇽의 정석’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뛰어난 맛과 향은 물론 동급의 와인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이미 데일리 와인 카테고리 중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파운드케이크’라는 와인의 이름은 일반적으로 파운드케이크 한 조각으로 (맛을) 만족할 수 없듯, ‘파운드케이크’ 와인도 한 잔만 마시기엔 만족할 수 없는 맛있는 와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가격은 1만원대다. 아영FBC 관계자는 “올해 고물가 영향으로 1만원대 품질 좋은 미국 와인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파운드케이크 카베르네 소비뇽은 이러한 와인 소비자들의 수요변화에 가장 부합하는 와인이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24.09.03 I 한전진 기자
참좋은여행, 4년 만에 홈페이지 새단장…5만 포인트 증정 행사도
  • 참좋은여행, 4년 만에 홈페이지 새단장…5만 포인트 증정 행사도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참좋은여행이 홈페이지를 전면 새단장하고 새로운 화면과 인터페이스로 고객맞이에 나선다.2020년 모바일 페이지 중심으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한 참좋은여행은 4년 만에 변화된 트렌드에 맞춘 맞춤형 디자인으로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개선 작업에는 약 1년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 이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3주간 참좋은여행의 패키지, 에어텔, 골프, 허니문 등의 여행상품을 예약한 고객 중 500명에게 잔금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5만점을 선물한다.참좋은여행은 “모바일 기기의 고해상화 추세에 맞춰 접근성과 시인성을 크게 높이고 여행상품의 예약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유연한 인터페이스를 갖췄다”고 밝혔다.참좋은여행 홈페이지주요 변화로는 메인 페이지에서 기존 버튼형 배너만으로 접근 가능했던 카테고리를 숏폼 콘텐츠 등의 영상이나 다양한 사이즈의 배너로 진입 가능하도록 했다.지역별 페이지도 크게 강화했다. 기존 대륙별 권역별 카테고리 분류에서 도시별 국가별로 세분화된 40여 지역 페이지를 신설하고 각 카테고리의 추천 상품이 상위에 노출될 수 있도록 배치, 여행상품 선택까지의 검색시간을 대폭 줄였다. 지역별 페이지는 상품을 판매하는 영업팀에서 직접 상품 노출 및 관리까지 가능하도록 해 특가상품의 빠른 노출과 마감이 가능하다.여행상품별 마스터 페이지 기능도 변경했다. 출발일별 분류와 항공사 비교가 가능한 상품 요약페이지를 제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또한 관심 상품 저장 및 최근 검색상품 조회 기능을 새로 만들어 상품 검색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예약 전환율을 높이도록 했다.전희정 참좋은여행 마케팅 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가장 친근하고 효율적인 홈페이지가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2024.09.03 I 김명상 기자
국고채 금리, 1bp 내외 등락 출발…외인, 10년 국채선물 순매도
  • 국고채 금리, 1bp 내외 등락 출발…외인, 10년 국채선물 순매도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 외국인 수급 등을 반영하며 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등락, 보합 출발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유로 지역인 독일과 영국의 국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2틱 오른 105.63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8틱 오른 115.90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2523계약, 은행 200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2779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247계약 등 순매도를, 은행 310계약 등 순매수 이다.개장 전 발표된 국내 소비자물가는 5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이어가면서 3년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24년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다.이는 지난달 상승 폭인 2.6%를 하회, 지난 2021년 3월 1.9%의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3년5개월 만에 최저치다.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1bp 오른 2.993%, 5년물 금리는 0.3bp 내린 3.049%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1.0bp 내린 3.115%, 20년물은 0.3bp 내린 3.122%, 30년물은 0.7bp 내린 2.998%를 기록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1.9bp 상승 중이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21%, 레포(RP)금리는 3.50%를 기록했다. 이날은 지준적수 부족 시중은행 위주로 콜차입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4.09.03 I 유준하 기자
'가야 역사·문화 연구 거점' 국립가야문화센터 5일 개관
  • '가야 역사·문화 연구 거점' 국립가야문화센터 5일 개관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오는 5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에서 가야사 관련 조사·연구자료 관리와 전시·교육 등을 담당하는 복합 문화공간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이하 ‘가야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한다.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개관식. (사진=국가유산청)개관을 기념해 6일 오전 10시 ‘함안 말이산 8호분 말 갑옷의 비밀을 풀다’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9일 오전 9시 30분부터는 가야센터 1층 전시실에서 개관 기념 특별전 ‘세계유산 가야-말의 숨결, 쇠의 울림, 고분의 기억’을 일반에 공개한다.가야센터는 지상 3층, 지하 1층의 연면적 9995.31㎡ 규모로 수장고, 전시실, 강당, 자료 보관실(아카이브 자료실), 보존처리실, 연구실 등을 갖추고 있다. 9일부터 일반에 개방하는 구역은 전시실과 강당, 방문객들이 쉼터로 이용할 수 있는 로비 등 1층 시설이다. 내년에는 가야사 관련 자료를 한데 모은 지식·탐구·체험·놀이의 복합문화공간인 ‘라키비움’을 조성하여 2층 시설도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6일 개최하는 심포지엄은 ‘함안 말이산 8호분 출토 전마구(戰馬具)의 구조와 특징’, ‘말이산 8호분 말 갑옷과 투구 제작 과정과 특성’ 등 6개 주제 발표와 종합 대담으로 구성된다. 심포지엄은 당일 현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9일부터 일반에 공개하는 특별전 ‘세계유산 가야-말의 숨결, 쇠의 울림, 고분의 기억’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가야고분군’에 대한 소개 자료와 가야 철 제작 기술의 상징인 함안 말이산 8호분 출토(1994년) 말 갑옷의 재현품 등을 전시한다. ‘가야고분군’ 7곳의 핵심가치와 발굴조사·출토유물 등에 대한 정보, 1970~80년대에 최초로 가야고분군 발굴에 참여하였던 원로 고고학자들의 인터뷰 영상과 함께 말 갑옷 재현품의 제작 과정을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다.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에 개관하는 가야센터가 가야사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통합·관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전시·체험·학술행사를 활발히 운영하여 국민들이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지역 속 문화 거점이자 쉼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4.09.03 I 장병호 기자
진성준 "의료시스템 붕괴위기…정책실패 사과하고 책임자 경질해야"
  • 진성준 "의료시스템 붕괴위기…정책실패 사과하고 책임자 경질해야"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광범 이수빈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이탈로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3일 윤석열정부를 향해 “사태를 키운 보건복지부 장관과 대통령실 사회수석 모두 책임을 물어 경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진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이 붕괴될 위기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어디 있겠나. 이제라도 정책실패를 인정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아파도 갈 병원이 없다’는 것이 우리 국민의 하소연이다. 의료공백에 응급실 뺑뺑이로 내몰린 환자들이 울분을 터뜨리고 있다”며 “지난달까지 응급실은 하루이틀 문을 닫거나 일부 진료를 줄이는 수준이었지만 이번달부터는 주말과 야간지료까지 중단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전공의 이탈 장기화로 그동안 현장의 의료공백을 채운 전문의들은 누적된 과로를 버티다 못해 줄사표를 내고 있다. 전국의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의사수가 지난해 4분기 910명에서 지금 513명이다. 야당 당직을 전담하는 응급실 전공의는 작년 말 580명에서 지금 55명으로 10분의 1로 줄었다”며 의료 공백 상황을 설명했다.진 의장은 “국민은 의료붕괴 위기를 겪는 위급상황인데, 윤석열 대통령은 ‘병원 가보라. 아무 문제없다’ 이렇게 얘기한다. 어떤 장관은 ‘6개월만 버티면 우리가 이긴다’고 얘기한다”며 정부의 안이한 인식을 질타했다.그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국회에 대책기구를 만들자는 민주당의 제안에 화답해 달라. 정부의 사과를 이끌어내고 책임자를 경질하고 전공의를 복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여야가 함께 머리 맞대고 찾아내자”며 “국회의 의료대란 수습을 위한 대책기구 구성에 국민의힘의 적극적 동참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2024.09.03 I 한광범 기자
최초에 도전하는 오타니, 도루 3개 추가하며 44홈런-46도루
  • 최초에 도전하는 오타니, 도루 3개 추가하며 44홈런-46도루
  • 사진=AFPBB NEWS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하루에 도루 3개를 추가하며 50홈런-50도루 고지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오타니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 볼넷 2개, 득점 2개에 도루 3개를 추가한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92를 기록했다.시즌 44홈런-46도루를 기록 중인 오타니는 남은 24경기에서 홈런 6개와 도루 4개를 추가하면 MLB 최초의 50홈런-50도루 고지를 밟게 된다.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낸 오타니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3회 무사 2루에서는 내야 땅볼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4회 2사 3루에서 볼넷을 골라 걸어 나갔다. 이어 2루 베이스를 훔치며 이날 첫 도루를 신고했다.7회 1사에서는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2루와 3루 도루를 연달아 성공했다. 지난달 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이어 시즌 두 번째로 한 경기 3도루를 기록했다. 이후 오타니는 8회에 볼넷, 9회에 삼진으로 물러나며 홈런이나 도루를 추가하진 못했다.한편 이날 경기에선 다저스가 애리조나에 11-6으로 이기며 전날 대패를 설욕했다.
2024.09.03 I 허윤수 기자
필리핀 강타한 태풍 '야기'…산사태로 최소 10명 사망
  • 필리핀 강타한 태풍 '야기'…산사태로 최소 10명 사망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필리핀에서 태풍 ‘야기’의 영향으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졌다.2일(이하 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필리핀 재난 당국은 수도 마닐라를 비롯한 각지에 폭우가 내려 산사태 등으로 10명 이상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태풍 ‘야기’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제공)마닐라 동쪽 아니폴로에서 산사태로 10대 형제 2명과 20대 임신부가 목숨을 잃었다. 이 지역에서는 또 어린이 3명이 홍수로 물에 빠져 숨졌고 1명은 실종됐다.세부에서는 산사태로 2명이 흙더미에 묻혔고 10명이 다쳤다. 나가에서는 침수된 가게를 살펴보던 남성이 감전사했다. 8개월 된 여아는 물에 빠져 숨졌다.정부는 피해 지역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고 공공기관 업무를 중단했다.마닐라 공항도 필리핀항공과 세부항공의 일부 국내선 항공편 약 29편이 악천후로 결항했다고 발표했다. 동부와 중부 지역에서도 태풍으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야기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북쪽 약 380km 해상에서 중심기압 996hPa, 최대풍속 초속 20m/s로 북진 중이다.오후 3시에는 필리핀 마닐라 북쪽 약 460km 부근에 상륙하며, 4일 오전 3시에는 필리핀 마닐라 북북서쪽 약 570km 부근에 상륙한다.야기는 발생 후 지속적으로 세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오는 7일에는 중국 잔장 서쪽 해상에서 최대 풍속 37m/s(시속 133km)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때 태풍은 강력한 세력을 유지하며 중국 해안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야기의 경로를 고려할 때 중국 남부 지방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컺디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이 태풍은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염소자리를 의미한다.
2024.09.03 I 김민정 기자
국군의날, 임시공휴일로…한총리 “장병 노고 상기하는 계기되길”
  • 국군의날, 임시공휴일로…한총리 “장병 노고 상기하는 계기되길”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부는 건군 76주년인 ‘국군의 날’(10월 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3일 국무회의에 상정·의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금은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중동분쟁 등 국내외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한 시기”라며 “정부는 올해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 국군의 역할과 장병들의 노고를 상기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튼튼한 안보는 나라의 근간이며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버팀목”이라며 “지금 이 시간에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국방의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계시는 우리 장병들이 국민의 성원 속에서 사기가 높아지고 사명감이 더욱 투철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선 전세사기특별법, 택시발전법, 예금자보호법 공포안도 상정·의결됐다.한 총리는 “특히 전세 사기 피해자에게 공공임대주택을 최대 20년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세사기특별법안은 정부가 제시한 대안을 토대로 여야가 치열한 논의를 거듭하며 합의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민생을 위한 여야의 대승적 협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세 사기 피해자분들께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한덕수 국무총리(사진=김태형 기자)
2024.09.03 I 김미영 기자
루닛, AACR 학술지에 논문 게재...‘AI로 담도암 면역항암제 효과 예측’
  • 루닛, AACR 학술지에 논문 게재...‘AI로 담도암 면역항암제 효과 예측’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328130)은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 IO’를 활용한 담도암 환자 대상 치료반응 예측 연구 결과가 미국암학회AACR) 발행 학술지(Clinical Cancer Research; IF 10.4)’에 게재됐다고 3일 밝혔다.루닛 인공지능(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 IO’. (사진=루닛)최근 연구에 따르면 치료 예후가 좋지 않은 진행성 담도암에 화학항암제 및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 치료 효과를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혀졌지만, 그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바이오마커는 부재한 상황이었다.이번 연구는 서울아산병원 유창훈 종양내과 교수와 병리과 신진호 교수, 이충근 연세대학교 의과대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 연구팀 주도로 1차 화학항암제 투약 후 2차 이상의 치료로 면역항암제를 투여받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 33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연구팀은 루닛 스코프 IO를 활용해 담도암 환자들의 종양침윤림프구(TIL) 분포를 평가, 이를 면역활성, 면역결핍, 면역제외 세 가지 면역표현형(IP)으로 분류하고, AI 기반 종양미세환경(TME) 분석이 담도암에서 병용요법의 효과를 예측하는 유용한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가능성을 검증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루닛 스코프 IO가 분류한 면역활성 환자군의 치료 결과가 타 그룹 환자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면역활성 환자군은 면역결핍, 면역제외 등 비면역활성 환자군과 비교해 확연히 높은 객관적 반응률(ORR, 27.5% 대 7.7%), 더 긴 전체 생존기간(OS, 12.6개월 대 5.1개월) 및 무진행 생존기간(PFS, 4.5개월 대 1.9개월)을 보였다.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연구는 예후 파악이 까다로운 담도암에 대한 효과적인 바이오마커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미가 크다”며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술지에 이번 연구 결과가 실린 만큼 담도암 외 여러 암종에서도 AI 기반 바이오마커의 유효성을 검증하는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3 I 유진희 기자
서울신라호텔, ‘컬처 추캉스’ 패키지 출시…공연, 마술쇼 등 다양
  • 서울신라호텔, ‘컬처 추캉스’ 패키지 출시…공연, 마술쇼 등 다양
  •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의 캔들라이트[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서울신라호텔이 추석 연휴를 맞아 ‘추캉스(추석+바캉스)’를 위한 컬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골든 홀리데이’ 패키지는 캔들라이트와 즐기는 플라멩코, 발레 공연으로 구분된다. 오는 14일과 16일에는 ‘캔들라이트 발레 콘서트’가 진행되며, 15일과 17일에는 ‘캔들라이트 플라멩코 콘서트’를 만나볼 수 있다.콘서트 전에는 샴페인 리셉션을 진행한다.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공연이 진행되는 다이너스티홀 앞에서 샴페인 2종과 함께 핑거푸드를 즐길 수 있다.객실 1박, 골든 홀리데이 캔들라이트 콘서트 관람(2인), 샴페인 리셉션(2인), 무료 발레파킹(1회) 등으로 구성되며, 투숙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7일이다.골든 홀리데이 캔들라이트 발레 콘서트가족고객을 위한 ‘원더풀 피스트’ 패키지는 마술쇼와 와인을 아우른다. 투숙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7일이며, 객실 1박과 영빈관 가든 디너 뷔페, 어린이 고객 대상 ‘마술쇼 관람’, 성인 고객을 위한 ‘와이너리’, 무료 발레파킹(1회) 등을 포함한다. 이번 추캉스 패키지는 서울신라호텔 홈페이지 또는 신라호텔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2024.09.03 I 김명상 기자
인터넷은행 직원 1인당 생산성, 5대 은행의 2배 ‘훌쩍’
  • 인터넷은행 직원 1인당 생산성, 5대 은행의 2배 ‘훌쩍’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올해 상반기 인터넷전문은행 직원 1인당 생산성이 주요 시중은행을 두 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3일 각 은행 상반기 경영공시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케이·토스)의 올해 6월 말 기준 직원 1인당 충당금 적립 전 이익은 평균 3억8001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말(2억7500만원)보다 38.5% 늘었다.같은 기간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직원 1인당 이익은 평균 1억8400만원에서 1억5900만원으로 13.6% 줄어 인터넷은행과 격차가 더 커졌다.은행별로 보면, 토스뱅크의 올해 6월 말 기준 직원 1인당 이익은 5억2500만원에 달했다. 지난해 6월 말(2억7300만원)보다 92.3%나 증가한 액수다. 케이뱅크는 3억원에서 3억4000만원으로 11.8% 늘었고, 카카오뱅크도 2억5300만원에서 2억7700만원으로 9.5% 증가했다.하나은행은 올해 6월 말 기준 직원 1인당 이익이 1억8800만원으로, 1년 전의 2억1900만원보다 14.2% 줄었지만, 5대 은행 중 가장 많았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6월 말에 이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도 직원 1인당 이익이 1억77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우리은행은 1억5900만원에서 1억6900만원으로 6.3% 늘었고, NH농협은행은 1억8800만원에서 1억4800만원으로 21.3% 줄었다. KB국민은행은 1억7900만원에서 1억1400만원으로 36.3% 감소했다.시중은행 간 격차는 이익 대비 직원 수에 크게 좌우된 결과로 풀이된다. 하나은행은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직원 수가 1만1748명으로 지난해 6월 말보다 175명 증가했지만, 5대 은행 가운데 가장 적었다.반대로 KB국민은행은 같은 기간 국내 직원 수가 1만6255명에서 1만5943명으로 312명 감소했으나, 여전히 다른 은행보다 직원 수가 많은 수준이다. 신한은행(1만3213명→1만2931명), 우리은행(1만3100명→1만3624명), NH농협은행(1만3267명→1만3311명) 등은 직원 수가 비슷비슷했다.인터넷은행은 적은 직원 수 덕분에 높은 생산성을 기록했다. 토스뱅크(545명)와 케이뱅크(569명)의 경우 국내 직원 수가 500명 남짓에 불과했고, 카카오뱅크도 1555명으로 시중은행보다 직원 수가 현저히 적었다.
2024.09.03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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