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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대학생 서포터즈 13기 ‘판아워홈 아워크루’ 모집
  • 아워홈, 대학생 서포터즈 13기 ‘판아워홈 아워크루’ 모집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아워홈은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판아워홈-대학생 서포터즈’를 ‘판아워홈 아워크루(Our Crew)’로 새롭게 명명하고, 활동 인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판아워홈 아워크루 모집 포스터 (사진=아워홈)해당 프로그램은 아워홈의 주요 서비스와 제품, 사업 현장 등을 직접 체험하고 대학생 관점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기획, 제안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함께 ‘아워홈’이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알려나가자는 의미로 서포터즈명을 ‘아워크루’로 붙였다.아워홈은 올해부터 젊은 세대와 밀접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인사이트 도출을 목적으로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전면 개편해 실시한다. 가정간편식(HMR) 제품 체험 및 리뷰에 그쳤던 기존 활동에서 벗어나 단체급식, 식재유통, 외식, HMR 등 아워홈 핵심 사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기획, 평가하며 개선점을 찾을 방침이다.이를 위해 판아워홈 아워크루가 회사와 식음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본사 및 식품연구센터 견학,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식음산업 일선 현장 체험 활동을 강화한다. 또 매월 미션 주제에 따라 현업 실무자 및 전문가가 직접 특강을 열고 사업 현황과 구조, 기획 배경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이와 함께 △신규 제품 서비스 출시, 사업장 오픈 시 리뷰 및 피드백 △서베이, 인터뷰 등 대학생 소비자 조사 등 회사와 아워크루 모두 유익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미션을 기획해 실시할 예정이다.판아워홈 아워크루에게는 매월 팀 활동비가 지급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평가를 통해 우수 팀을 선정, 아워홈 상품권 및 A1 포인트 등이 부상으로 제공되며, 최우수 활동팀 전원에게는 아워홈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특전을 부여한다.판아워홈 아워크루 지원 자격은 평소 음식, 요리, 간편식 등 식품산업 전반에 관심이 많은 국내 거주 대학생이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아워홈 공식 블로그 또는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모집공고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아워홈 관계자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워홈 주요 제품 및 서비스 체험뿐만 아니라 식품 산업 실무 경험을 확대 제공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평소 음식, 요리를 좋아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05 I 한전진 기자
'돌싱글즈5' 새봄, 선택 포기…종규·세아 최종 커플
  • '돌싱글즈5' 새봄, 선택 포기…종규·세아 최종 커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돌싱글즈5’ 규덕 혜경, 종규 세아 총 두 쌍의 최종 커플이 탄생했다.4일 방송한 MBN ‘돌싱글즈5’에서는 8인의 돌싱남녀는 ‘최종 선택’에 돌입했다. 버스에 오른 돌싱녀가 자신이 원하는 돌싱남이 있는 장소에 하차한 이후 마지막 대화를 나누고 최종적으로 돌싱남이 돌싱녀의 손을 잡고 카페를 나오면 ‘최종 커플’이 되는 새로운 방식으로 매칭이 진행됐다. 우선 첫 번째 버스 정거장 근처 카페에서는 규덕이 대기하고 있었다. 규덕은 혜경을 기다리던 중 여러 감정이 밀려들었는지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 이혜영은 “규덕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옛날 일, 힘들었던 일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가고 있을 것”이라고 공감했다. 잠시 후 모두의 예상대로, 혜경이 규덕이 있는 카페에서 하차했다. 규덕은 밝은 미소를 지었으며, “즉석에서 랩을 해보겠다. 비트 주세요!”라고 텐션을 올려 혜경을 웃게 만들었다. 혜경의 만류에 랩을 단념한 규덕은 “난 처음부터 같은 마음이었다”라고 고백한 뒤 혜경의 손을 잡고 카페를 나서 시즌5 첫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반면 ‘돌싱 하우스’ 기간 내내 규덕만 바라봤던 수진은 버스에서 내리지 않은 채 선택을 포기했다. 5MC는 “수진이야말로 가장 최선을 다했던 인물”이라며 “앞으로 엄청나게 좋은 인연을 만날 것”이라고 응원했다. 각각의 장소에서 새봄을 기다리던 민성과 규온 또한, 새봄에게 선택받지 못한 채 아쉽게 ‘로맨스 여정’을 마무리지었다. 직후, 민성은 “가장 많은 종류의 감정을 느껴본 6일이었다. 아쉬움은 남지만, 결과에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규온도 “‘돌싱 하우스’에서 겪은 감정과 기억들이 오래 남을 것 같다. 굉장히 감사하고 소중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종규가 대기하고 있는 카페에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세아가 하차해 5MC들의 격한 환호성을 자아냈다. 종규에게 다가간 세아는 “행복과 설렘을 오랜만에 느껴봤다”며 눈물로 진심을 표현했고, 종규는 “민서(아들) 보러 가자”며 세아의 손을 잡고 일어섰다. 이로써 시즌5에서는 최종 두 커플이 탄생했다. 규온-민성의 계속되는 대시에도 종규를 향한 순애보를 보였던 새봄은 최종 선택을 포기했으며, 직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종규의 마음이 나에게 향하지 않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버스에서 내리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새봄과 수진은 “우린 할 만큼 한 것 같다”, “후회는 없다”며 홀가분한 마음으로 ‘돌싱 하우스’에서의 여정을 끝마쳤다.‘최종 커플’이 된 규덕 혜경, 종규 세아의 현실 연애 모습도 공개됐다. ‘최종 선택’ 후 한 달이 지난 시점, 두 커플은 더욱 깊어진 감정을 나누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었다. 우선 세아는 종규의 집 근처인 영종도로 놀러가 처음으로 종규의 6세 아들 민서를 만났다. 영상 통화로는 몇차례 인사했지만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라, 민서는 부끄러워서 아빠 뒤에 숨었다. 세아는 그런 민서에게 ‘포켓몬 스티커’를 주면서 관심을 샀다. 그러나 “스티커 두 개 중 하나만 주겠다”고 장난을 치자, 민서가 돌연 눈물을 펑펑 쏟아 세아를 당황케 했다. 다행히 세아는 ‘아들 엄마 ’다운 노하우로 자동차 장난감 선물을 건네면서 민서의 마음을 풀어줬다. 이후 세 사람은 키즈 펜션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1박 2일 여행을 시작했다.규덕 혜경 역시 ‘누나’라는 호칭 대신 ‘자기’라는 호칭을 쓰면서 달달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었다. 특히 이날 규덕은 혜경의 직장을 처음으로 방문하기로 했는데, 마침 혜경의 사무실에서 함께 근무 중이던 혜경의 부친이 자리해 있어, 즉석에서 ‘면담’(?) 분위기가 형성됐다. “쉽지 않은데~”라는 5MC의 걱정 속, 아버지와 1:1로 마주 앉은 규덕은 “혜경이의 따뜻한 모습이 진심으로 다가와서 좋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혜경의 부친은 “혜경이가 제주도로 촬영을 다녀온 뒤 부쩍 밝아졌다”며 “예쁘게 만나길 바란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아버 지의 따뜻한 응원에 두 사람은 밝은 표정으로 사무실을 나섰으며, 차 안에서 규덕은 “아버지의 말씀을 듣다가 오늘 울컥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혜경 역시 감정이 북받쳤는지 눈물을 쏟았고, 직후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혜경은 “아버지는 항상 나를 막아주는, 든든한 방패 같은 존재”라며 가족을 향한 진한 애정과 감사함을 드러냈다.MBN ‘돌싱글즈5’ 최종회는 11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2024.07.05 I 김가영 기자
한투운용, 상반기 해외주식형·국내채권형 공모펀드 수익률 1위
  • 한투운용, 상반기 해외주식형·국내채권형 공모펀드 수익률 1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올해 상반기 자사 공모펀드가 해외주식형 및 국내채권형에서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기준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해외주식형과 국내채권형 펀드에서 각각 상반기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운용설정액 100억원 이상 펀드 기준으로 상반기 수익률 선두를 차지한 상품은 해외주식형으로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UH(S-R)’과 국내채권형인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C-W)’이다. 각각 41.39%, 3.1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UH(S-R)은 같은 기간 국내 444개 해외주식형 펀드 수익률 평균인 12.26%를 웃도는 성적을 거뒀다. 해당 펀드는 1년 수익률도 59.70%를 기록해 같은 기간 동일 유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15.40%)을 웃돌았다.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C-W)도 최근 1년, 3년 수익률이 각각 7.39%, 11.61%로 나타나 같은 기간 동일 유형 중 수익률 최상위권에 자리했다. 우수한 수익률 성과는 자금 유입으로도 이어졌다. 두 펀드 시리즈에 유입된 자금은 상반기 기준 각각 596억원, 2745억원으로 집계됐다.한국투자신탁운용은 앞으로도 새로운 유형의 상품 또한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미 침체된 공모펀드 시장에 활기를 넣기 위해 국내 최초 미국 장기채 펀드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 국내 최장기 타깃데이트펀드(TDF) ‘한국투자TDF알아서골드2080펀드‘, 일정 부분까지 손실을 방어하는 손익차등형 펀드 ’한국투자삼성그룹성장테마펀드‘, ‘한국투자글로벌AI빅테크펀드’, 자체 개발 인공지능(AI)과 펀드 매니저가 투자자 대신 상장지수펀드(ETF)를 골라 모아주는 ‘한국투자ACE+시리즈’ 등을 내세운 바 있다. 이상원 한국투자신탁운용 상품전략본부장은 “한국투자신탁운용 공모펀드의 상반기 성과는 ‘고객 가치 지향’을 최우선으로 차별성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운용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공모펀드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본문에 언급된 한국투자신탁운용 공모펀드는 모두 실적 배당형 상품으로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또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2024.07.05 I 이용성 기자
美비농업 고용도 둔화할까…환율 1370원대 하락 시도
  • 美비농업 고용도 둔화할까…환율 1370원대 하락 시도[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70원대로 레벨을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고용 둔화로 인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이어지며 달러화 약세를 따라 환율도 하락 압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선 이런 분위기가 미국의 6월 비농업 고용 지표까지 전해질지 주목하고 있다. 사진=AFP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9.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80.4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0.9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새벽 2시 환율 마감가는 1381.0원을 나타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는 0.6원 상승했다.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로 인해 전반적으로 새벽 시장은 한산한 분위기였다. 전날 미국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고용 지표가 둔화하면서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저녁 9시 반께 발표되는 6월 비농업 고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우존스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고용보고서에서 6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20만명 늘어 5월(27만200명) 대비 증가 폭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4일(현지시간) 오후 7시 26분 기준 105.16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106선을 넘나든 것에서 크게 하락한 것이다. 다만 아시아 통화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61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9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엔 환율은 855원까지 떨어지며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화는 강세다. 달러·유로 환율은 0.92유로로 소폭 하락하고 있다. 영국 조기 총선에서 제1야당 노동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해 압승을 거뒀다. 이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유로화는 강세를 이어갔다. 간밤 뉴욕 증시는 휴장이었으나 유럽 증시가 상승하면서 위험선호 분위기는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국내 증시로도 훈풍이 이어지며 외국인들이 순매수세를 나타낸다면 환율 하락 폭은 커질 수 있다.다만 이날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를 계기로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주식을 사들였던 외국인이 차익실현에 나설 가능성도 있어 지켜봐야 한다.
2024.07.05 I 이정윤 기자
'킹산직' 현대차, 기술인력 뽑는다.. 자격 보니
  • '킹산직' 현대차, 기술인력 뽑는다.. 자격 보니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차가 올해 상반기(1~6월)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에 이어 하반기(7~12월) 채용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전동화를 비롯한 미래 산업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모빌리티 기술직을 선발할 계획이다.현대차 양재본사 전경. (사진=현대차)이번 채용은 현대차 국내생산공장(울산·아산·전주) 내 완성차 제조·조립,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 연구개발(R&D) 기술 등 2개 부문에서 모집한다.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성별 제한은 없다. 서류 접수는 이달 10일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실시한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8월 중순이다.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8월 말 인적성 검사 △9월 1차 면접 △10월 최종 면접 및 신체검사 등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에 발표할 계획이다.완성차 제조·조립 부문의 최종 합격자는 두 차례로 나눠 입사한다. 올해 12월과 내년 1월에 순차적으로 생산 현장에 배치한다. 남양연구소 R&D 기술 부문은 12월 입사 후 내년 1월 중으로 배치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이번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아래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05 I 공지유 기자
'탈주' 구교환·송강 관계성→OST '양화대교' 비화…N차관람 유발 포인트
  • '탈주' 구교환·송강 관계성→OST '양화대교' 비화…N차관람 유발 포인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로 극장가를 달리는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가 재관람을 자극할 만한 N차 관람 유발 포인트 TOP 3를 공개했다.이제훈, 구교환 주연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탈주’ 측이 N차 관람을 유발하게 만드는 관람 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이견 없는, 첫 번째 N차 관람 유발 포인트는 몰입도를 한층 더 올려주는 이제훈과 구교환의 강렬한 연기력이다. 개봉 전부터 배우들의 열연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개봉 후에도 실관객들이 두 배우가 선보이는 연기에 높은 만족도를 표하며 극찬을 보내고 있다. 이제훈은 탈주하고자 하는 강한 집념과 의지가 담긴 눈빛의 규남으로, 구교환은 보위부 장교로서의 위압적인 분위기와 집요하고 무자비한 추격자의 현상으로 완성되어 박진감 있게 펼쳐지는 추격 액션에서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두 배우의 압도적인 연기가 관객들에게 강렬한 잔상을 남기며 재관람 욕구를 일으킬 전망이다.두 번째 N차 관람 유발 포인트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현상의 서사다. 현상은 러시아에서 피아노를 전공했지만, 보위부 장교로서의 주어진 삶대로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 현상의 피아노 연주 장면은 과거 유학 시절과 대비되는 현재의 삶에 순응하고 살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잠깐 등장했지만 특별 출연으로 화제를 일으켰던 송강은 현상의 숨겨진 과거를 짐작케 하는 선우민이라는 인물로 등장해 두 인물의 케미스트리와 스토리의 깊이감을 더한다. 구교환은 “송강 배우가 등장하는 순간, 파노라마가 펼쳐지면서 둘 사이에 있었던 과거가 더욱 풍성해졌다”라고 송강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선우민의 등장으로 두 인물 사이 어떤 서사가 있을지 궁금증을 일으키며 이들의 관계성을 따라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규남을 끈질기게 쫓기만 하는 매서운 추격자 현상을 담은 단순한 추격 액션인 줄 알았지만, 그 안에 담긴 인물들의 다양한 서사와 감정들로 완성도 있게 만들어진 ‘탈주’는 많은 관객들의 N차 관람 열풍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세 번째 N차 관람 유발 포인트는 이 영화의 메시지를 표현해 주는 노래, 자이언티의 ‘양화대교’이다. 규남이 탈주하기 전부터 즐겨 듣던 ‘양화대교’는 규남이 열망하는 바를 이해시킬 수 있는 노래이다. 이종필 감독은 어렸을 적 순수하게 밝은 미래를 꿈꿨던 시절이 있었지만,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 꿈을 다 잃어버리고 사는 사람들에게 이 노래를 전하고자 했다. 이에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와 같은 가사가 담긴 ‘양화대교’는 규남의 지난 시간들과 규남이 진정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어 영화의 몰입도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양화대교’는 ‘탈주’를 관람한 관객들까지 마음에 울림을 주며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진정한 의미를 전달하고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극 중 초반에 관객들이 들었던 ‘양화대교’는 영화 관람 후 엔딩크레딧과 함께 들을 땐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다가가며, 잔잔한 여운과 함께 재관람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개봉 직후 N차 관람을 유발하는 포인트 TOP 3를 공개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 ‘탈주’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7.05 I 김보영 기자
“아무도 없어, 한 번만” 40살 어린 알바생 유사강간…편의점주, 징역 3년
  • “아무도 없어, 한 번만” 40살 어린 알바생 유사강간…편의점주, 징역 3년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자신보다 40살 어린 20대 아르바이트생을 강제추행·유사 강간 후 회유하려 한 60대 편의점 업주가 실형을 선고받았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이수웅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유사 강간 혐의로 구속기소 된 6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동시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사진=프리픽(Freepik)원주에서 한 편의점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해 8월 13일 오전 3시께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기 위해 짐을 챙기는 20대 B씨에게 다가갔다. 그리고는 B씨의 신체 여러 곳을 만지고 옷을 강제로 벗기려고 하는 등 유사 강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또 A씨는 같은 해 8월 20일 오전 1시 20분께 노래방과 택시 뒷좌석에서도 B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와 함께 같은 달 28일 오후 2시께 편의점에서 근무 중인 B씨를 강제로 등 뒤에서 껴안고 양손으로 몸을 만진 혐의도 공소장에 더해졌다.같은 해 7월에는 아르바이트를 마친 B씨를 집에 데려다준다고 하면서 B씨를 뒤따라가 손을 잡으면서 “보는 사람 없어, 한 번만”이라고 말하고, 이를 뿌리치자 강하게 손을 잡고 안으려 한 혐의도 포함됐다.이뿐만 아니라 A씨는 추행이나 유사 강간 이후 B씨에게 “월급을 올려주겠다”고 하는 등 자기 잘못을 경제적 보상으로 무마하려 한 사실이 수사와 재판을 통해 드러났다.재판부는 “자신보다 40살 어린 피해자를 강제로 추행하고 유사 강간한 것으로 죄질이 나쁘다”며 “자기 잘못을 경제적 보상으로 무마하려고 했고, 피해자는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2024.07.05 I 권혜미 기자
오마이걸 효정, 첫 단독 웹예능 '이모지' 출연… 11일 첫선
  • 오마이걸 효정, 첫 단독 웹예능 '이모지' 출연… 11일 첫선
  • (사진=WM엔터테인먼트, 댄스트럭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오마이걸 멤버 효정이 단독 웹 예능에 출연한다.효정은 유튜브 채널 ‘이모지; 효정 이모가 지켜줄게’를 통해 첫 단독 웹 예능에 도전하는 가운데, 지난 4일 티저 영상이 공개돼 많은 팬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효정이 출연하는 ‘이모지; 효정 이모가 지켜줄게’는 평소 아이들을 좋아하고 최근 조카가 생긴 효정이 말로만 듣던 육아와 관련된 그사세를 실제로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효정은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육아를 체험하는 모습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하는 모습, 아이들의 예상치 못한 반응에 당황하는 모습 등 꾸밈없는 모습으로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또한 베이비시터, 유치원 선생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효정이 찐 육아를 경험하며 보여줄 활약과 아이들과의 사랑스러운 케미는 기존 팬들뿐만 아니라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대에 공감과 웃음을 선사하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효정의 첫 단독 웹 예능 ‘이모지; 효정 이모가 지켜줄게’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오는 11일 1화가 공개된다.
2024.07.05 I 윤기백 기자
'나솔사계' 20기 정숙 "영호와 이별…새벽 4시까지 집앞서…경찰 와"
  • '나솔사계' 20기 정숙 "영호와 이별…새벽 4시까지 집앞서…경찰 와"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솔로’ 20기 정숙, 영호가 결별했던 일을 털어놨다.지난 4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0기 정숙, 영호의 열애 일상이 공개됐다.이날 두 사람은 ‘나는 솔로’ 20기 촬영을 한 펜션을 가고 싶다고 얘기를 나눴다. 영호는 “단둘이 한번도 여행을 못갔으니 이번에 가자”고 말했고 정숙은 “원래 발리 가려다가 못가지 않았나. 저한테는 슬픈 사연이다. 자기가 비행기표 취소하지 않았나”고 털어놨다.이 말에 영호는 당황하면서 “그때는 취소할 수 있는 상황 아니었나”고 말했다.영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발리를 가기로 했는데 3주 전쯤 크게 싸웠다. ‘다신 보지 말자’는 말까지 나왔다. 끝났다는 생각에 취소를 했고 저 혼자 발리를 가게 됐다”며 “헤어지고 1시간 뒤에 바로 취소했다. 취소 수수료가 하루하루 늘어난다고 했다”고 무료 취소를 위해 바로 취소를 했다고 밝혔다.정숙은 “결혼 이야기를 하면서 현실적인 부분을 맞춰가다가 말다툼이 오갔다. 그러면 어떻게 해 헤어져야돼? 미래에 대한 답이 안보여서 헤어지는 게 낫다는 생각을 둘다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영호님이 가자마자 후회가 되는 거다”라며 “갑자기 내 신체의 일부가 없어진 기분이었다”고 말했다.이어 “붙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화를 했는데 안받더라. 그래서 언젠가는 오겠지 생각에 집 앞에서 있었다. 새벽 4시까지 기다렸는데도 안오더라. 집에 있는데 없는 척 하는 걸까봐 초인종도 눌렀다”며 “그런데 경찰이 출동을 했다. 서너분 오셔서 저를 달래서 내보냈다. 영호님이 신고해서 경찰이 온 줄 알았고 경찰도 그 사실을 알아서 저를 집에 가라고 하는 느낌이었다”고 눈물을 보였다.정숙은 당시에 대해 “심정이 없고 오직 얘를 잡는 목적밖에 없었다”고 말했다.영호는 “제가 휴대폰 번호 차단을 안하는데 유일하게 했다. 그때 술을 먹고 친구 집에서 외박을 하고 그 뒤에 받았는데 정숙님이 붙잡았지만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보니 이런 일은 계속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진짜 다시 만나고 싶으면 정숙님을 180도 바뀌게 할 내용을 요청하겠다고 메모장에 적어 보냈다”며 35개 조항을 공개하기도 했다.정숙은 “용납이 되는 것들이라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다시 그날 손잡고 바로 소주먹으러 갔다”고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2024.07.05 I 김가영 기자
이틀 연속 연저점 경신한 국고 3년물…미국 6월 고용지표 주시
  • 이틀 연속 연저점 경신한 국고 3년물…미국 6월 고용지표 주시[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 흐름을 주시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틀 연속 연저점을 경신한 국고채 3년물은 내주 2조4000억원 규모 입찰을 앞두고 있다.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고조되며 이틀 연속 금리가 하락한 만큼 이날은 입찰을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사진=AFP간밤 미국장은 독립기념일로 휴장한 가운데 이날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7bp(1bp=0.01%포인트) 상승한 4.371%를 기록 중이다.이날 장 마감 후인 오후 9시30분 미국 6월 비농업취업자수와 실업률 등이 담긴 고용지표가 발표되는 만큼 금리 움직임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초 발표된 5월 실업률은 4.0%로 이번달에도 이와 동일한 4.0%가 전망되는 상황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경제전망을 보면 자연실업률로 간주할 수 있는 장기 실업률 전망치는 4.2%로 추정된 바 있다.시장 내부 요인 외에도 트럼트 당선 가능성 상승에 따른 미국채 금리 상승 등 미국내 정치적인 요인도 주목된다. 주요 내신은 간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자 민주당 대선 후보가 측근들에게 대선 완주를 고집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와 환율을 주시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국고채 3년물이 3.1%대 초반인데다 내주 8일 2조4000억원 규모 입찰을 앞둔 만큼 금리가 소폭 상승할 공산도 있다.앞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 금융투자협회 오후 마감가 기준 3.128%를 기록, 지난해 2월3일 기준 3.110% 이래 최저치로 연중 저점이다.강세장이 이어지면서 채권 대차잔고 역시 4거래일 연속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3798억원 감소한 127조1108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만기 구간 스프레드는 일제히 좁혀졌다. 전거래일 기준 3·10년물 스프레드는 직전일 11.4bp 대비 좁혀진 10.6bp를 기록했고, 10·30년물 스프레드는 마이너스(-) 9.9bp서 마이너스 8.6bp로 축소됐다.
2024.07.05 I 유준하 기자
한화운용, 'ARIRANG고배당주' 순자산 4000억 돌파
  • 한화운용, 'ARIRANG고배당주' 순자산 4000억 돌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국내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ARIRANG고배당주’의 순자산총액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한화자산운용)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RIRANG고배당주 ETF의 순자산총액은 지난 3일 기준 40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초 2000억원 수준이었던 순자산총액이 6개월여 만에 2배가량 늘어난 셈이다. ARIRANG고배당주는 국내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ETF 중 최대 규모 상품이다. 지난 5월 분배 주기를 월 단위로 변경했고, 최근 5년 평균 5.2%의 분배율을 기록하고 있다. 분배금 재투자를 감안한 ARIRANG고배당주의 기간별 수익률은, 최근 1개월 5.9%, 6개월 30.7%, 1년 40.2%다. 이 같은 성장의 배경은 최근 기획재정부가 배당을 늘린 기업 주주에게 분리과세 혜택을 부여해 배당소득세를 감면해주는 방안을 추진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는 배당 증가분에 한해 2천만원 이하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기존 14%에서 9%로 원천징수 세율을 낮추기로 하고, 20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기존에 종합과세하던 것을 종합과세 또는 25% 세율의 분리과세 중 선택할 수 있도록 세법 개정안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다.ARIRANG고배당주는 유동시가총액 상위 200종목 중 예상 배당 수익률 상위 30위 이내의 고배당 종목들을 선별해 투자한다. 과거 배당 수익률이 아닌 미래 예상 배당 수익률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으로 매년 높은 수준의 배당이 기대되는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변경하고 있다. 3일 기준 비중 상위 10개 보유 종목은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동양생명, 현대해상, SK텔레콤, 하나금융지주, KT&G, 삼성증권, BNK금융지주, 기아 등이다.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적극적으로 배당을 확대하는 기업과 주주 모두에게 세제혜택을 주겠다는 정부의 추진방안은 국내 배당주의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배당주 투자 시 주로 미국 배당주를 우선순위로 두는데, 배당수익률이 5%대이면서 매매차익이 비과세인 국내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7.05 I 이용성 기자
세븐일레븐,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 사전예약 판매
  • 세븐일레븐,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 사전예약 판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리아세븐은 자사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초콜릿’의 온라인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한 디저트 업체에서 초콜릿 안에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중동식 면인 카다이프를 섞어 만든 디저트다. 해당 업체가 특정 시간에 한정된 수량만 온라인으로 판매해 두바이에서도 구하기 힘든 인기 제품이다.국내에서도 최근 MZ 세대에게 가장 인기있는 디저트로 떠올랐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의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은 원조 두바이 초콜릿의 원료인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카다이프를 사용해 현지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세븐일레븐은 두바이 초콜릿의 정식 출시에 앞서 모바일앱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사전 예약 판매 게시일은 오는 9일로 총 1200개 물량을 세븐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판매하며 1인당 4개까지 구매 가능하다.오다연 세븐일레븐 스낵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SNS를 활발히 이용하는 젊은 고객들을 중심으로 해외 인기 트렌드 상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MZ 세대가 편의점 주 이용 고객을 떠오르는 만큼 두바이 초콜릿과 같은 해외 인기 상품을 발빠르게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05 I 김정유 기자
S2W, AI와 보안 융합의 현재와 미래 다룬 기술 컨퍼런스 ‘SIS 2024’ 성료
  • S2W, AI와 보안 융합의 현재와 미래 다룬 기술 컨퍼런스 ‘SIS 2024’ 성료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AI 및 보안 전문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에스투더블유(S2W)는 AI와 보안 융합의 현재와 미래를 다룬 ‘SIS 2024’ 기술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서상덕 S2W 대표가 4일 SIS 2024 기술 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S2W)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4일 약 560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현장에는 S2W 서상덕 CEO, 박근태 CTO, 장우진 AI팀 책임을 비롯해 현대제철, 중화텔레콤, 카이스트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 및 기관 담당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인사이트를 공유했다.S2W가 2022년부터 매해 주관하고 있는 기술 컨퍼런스 ‘SIS(S2W Intelligence Summit)’는 보안을 중심으로 세상의 문제를 기술로 이롭게 해결하기 위한 지식 교류의 장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올해는 AI와 보안의 융합을 의미하는 ‘머지(MERGE)’를 테마로 생성형AI 시장에서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는 보안, 보안 시장의 고도화에 필요한 AI, 그리고 관련 실사례 및 법, 규제 동향 등을 다양하게 나누는 자리로 기획됐다.컨퍼런스는 세션 주제별로 총 2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트랙1에서는 △AI 기반 기업용 지식정보 플랫폼 도입과 활용 사례(현대제철 데이터 전략팀 한동윤 책임) △인류는 초인공지능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가(카이스트 이기민 교수) △LLM대상 공격 기법 파헤치기(S2W AI팀 장우진 책임) △AI에 대한 글로벌 규제 동향(법무법인 태평양 윤주호 변호사) 등의 주제로 발표가 전개됐다.트랙2에서는 △주요 랜섬웨어 그룹의 동향과 위험도 평가(S2W 김지호 선임, 양희성 연구원) △사이버 보안과 AI의 현황: 수용, 진화, 그리고 강화(대만 중화텔레콤 시큐리티 핀런 치오우 R&D 센터장) △딥페이크 탐지 및 머신언러닝 소개(성균관대 우사이먼성일 교수) 등 다양한 사이버위협 및 AI 기술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마지막 패널 세션에서는 S2W 박근태 CTO가 모더레이터로 나서 기업, 학계, 법조 전문가들과 생성형AI의 도입과 보안 문제, AI 악용 방지 대책, AI를 활용한 보안 강화 방법, AI 기술의 현주소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패널로는 카이스트 이기민 교수, SKT 김우영 매니저, 태평양 윤주호 변호사, 카이스트 김동관 박사가 참여했다.서상덕 S2W 대표는 “세상을 바꾸고 있는 AI와 보안의 미래를 함께 짚어본 이번 SIS 2024 자리에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인사 분들까지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어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가까이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S2W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 AI 기술과 보안에 대한 통찰력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카이스트 네트워크 보안 전문 연구진들이 2018년 설립한 S2W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사이버 보안 및 AI 기술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2023년에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세계 100대 기술 선도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미국 UN 마약범죄사무소 컨퍼런스에 대표 연사로 초청되는 등 국경을 넘나드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07.05 I 한광범 기자
日 마운트곡스 상환 우려에…비트코인 2개월 만에 최저
  • 日 마운트곡스 상환 우려에…비트코인 2개월 만에 최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5만7000달러대를 내주며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0년 전 파산한 일본의 가상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보유했던 비트코인이 대거 시장에 풀릴 수 있다는 우려가 증폭되면서 가격을 짓누른 탓이다. (사진=픽사베이)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한때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동안 약 5% 하락한 5만6837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5월1일 이후 처음으로 5만7000달러가 붕괴됐다. 이후 하락분을 반납하며 5만7000달러대를 회복해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이더리움도 5% 내린 3120달러를 기록하는 등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마운트곡스 보유했던 비트코인을 고객들에게 지급될 거란 소식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운트곡스는 지난 2014년 최대 95만개의 비트코인을 해킹당한 사실이 드러나 파산했다. 법원이 지정한 마운트곡스 파산 관리인은 지난 1일 약 2만명의 채권자에게 이달 초 지급이 시작될 것이라며 비트코인과 이 가상화폐에서 파생된 비트코인캐시가 섞여 지급한다고 밝혔다. 독일 정부의 매각 소식도 하락세를 부추겼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이날 독일 정부와 관련된 지갑에서 거래소로 약 7500만달러어치의 코인이 송금됐다. 아캄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이 자금은 기관 서비스나 장외거래를 위한 예치금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썼다.전날 공개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도 암호화폐 가격에 영향을 줬다고 CNBC는 분석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기준금리를 인하할 만큼 충분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2024.07.05 I 양지윤 기자
학전 소극장, '아르코꿈밭극장'으로 17일 다시 문 연다
  • 학전 소극장, '아르코꿈밭극장'으로 17일 다시 문 연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지난 3월 폐관한 학전 소극장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아르코꿈밭극장으로 오는 17일 정식 개관한다.옛 학전 소극장 건물 외경.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는 아르코꿈밭극장 개관 기념행사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날 개관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하여 정병국 예술위원장과 어린이 참가자, 공연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행사는 오후 1시부터 정병국 위원장의 아르코꿈밭극장 개관 설명 간담회를 시작으로 유인촌 장관의 축사, 시각 예술작가와 손바닥 찍기, 축하공연, 제막식, 개관 특별공연을 진행한다.축하공연은 아르코꿈밭극장 앞마당에서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의 길놀이로 시작한다. 극단 학전의 김민기 대표가 연출한 어린이극 ‘고추장 떡볶이’와 2024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연극 ‘뜀뛰는 여관’의 컬래버레이션 연주로 진행해 옛 학전 소극장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계승하는 의미를 전한다.이어 오후 3시에는 그림자 인형극 ‘와그르르르 수궁가’를 개관 특별공연으로 선보인다. 무료 공연이며 오는 10일 오후 4시부터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아르코꿈밭극장은 총면적 236㎡에 ‘텃밭스튜디오’(3층), ‘꽃밭라운지’(2층), ‘꿈밭극장’(지하 2층)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건물 지하 2층에 자리한 공연장은 169석 규모의 소극장이다. 3층에 있는 ‘텃밭스튜디오’는 공연 연습과 어린이 관객 참여형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2층 ‘꽃밭라운지’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미래의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정병국 위원장은 “국민들의 관심과 좋은 아이디어로 탄생한 아르코꿈밭극장은 옛 학전 소극장 역사성과 정체성을 계승해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수준 높은 공연과 양질의 대관 서비스로 소규모 공연단체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5 I 장병호 기자
아시아 증시 최고치…삼성전자 실적 주목
  • [뉴스새벽배송]아시아 증시 최고치…삼성전자 실적 주목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 공휴일인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전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지수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 연중 최고점을 기록한 데 이어 일본·대만 등 아시아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 2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하리라고 전망되면서 각 회사 실적은 주가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다음은 5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독립기념일을 기념해 미국 펜실베니아주 서머셋의 서머셋카운티 메모리얼파크에서 불꽃놀이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AP)◇뉴욕증시, 독립기념일 휴장…아시아 증시 최고치-뉴욕증시가 지난 4일(현지시간) 연방 공휴일인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 시장은 오는 5일부터 정상 운영. 독립기념일은 미국이 1776년 7월 4일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날을 기념하는 날.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일본 닛케이 지수, 대만 가권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2% 상승한 4만913.65로 장을 마감.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51% 오른 2만3522.53으로 거래를 마침. ◇삼성전자·LG전자 잠정 실적 공개-삼성전자가 올 2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함.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가 전망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1142% 증가한 8조 3044억원. 이는 2022년 3분기 이후 최대 규모. 반도체 사업 호조 전망.-LG전자 역시 긍정적인 실적 전망.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난 9981억원. 지난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리란 전망도 나옴. ◇영국 총선 노동당 과반 압승…14년 만에 정권교체-지난 4일(현지시간) 치러진 영국 총선에서 제1야당 노동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해 압승을 거둘 것이란 출구 조사 결과가 나옴. 이로써 14년 만에 정권 교체가 이뤄지게 됨. 노동당이 하원 650석 중 410석을, 집권 보수당이 131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측.-예측 결과가 맞는다면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가 차기 총리로서 영국을 이끌게 됨. 리시 수낵 현 총리가 이끄는 집권 보수당은 1834년 창당 이후 기록적인 참패. 보수당 참패 원인은 경제 침체와 함께 교육·의료 등 사회서비스 축소 등 사회 전반의 불만 때문이란 분석. ◇美 민주당서 또 ‘바이든 출마 공개 사퇴 촉구’-미국 민주당 소속인 매사추세츠의 세스 몰튼 하원의원은 보스턴 지역 라디오 방송인 WBUR에서 “새로운 리더들이 나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맞서도록 바이든 대통령은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 -민주당 소속 의원이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한 것은 텍사스주 하원의원인 로이드 도겟과 애리조나주 하원의원인 라울 그리핼버에 이어 벌써 세 번째. 독립기념일 연휴가 지나고 의원들이 의회로 복귀하면 집단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옴. ◇미국서 네 번째 ‘인체 감염’ 조류인플루엔자 발견-미국에서 젖소를 통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의 인체 감염 사례가 네 번째로 나왔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3일(현지시간) 밝힘. CDC는 이날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축산업 종사자가 H5N1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이 환자는 H5N1에 감염된 소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 이 환자는 결막염 증상만 보인 것으로 보고됐으며, 독감 치료에 쓰이는 항바이러스제 오셀타미비르(상품명 타미플루)를 투약한 뒤 회복한 것으로 전해짐. ◇장맛비 오전에 대부분 그쳐…남부는 폭염 특보-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다가 오전 중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는 낮 12시까지 이어질 전망. 전남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음. -늦은 밤부터 전북 서해안을 시작으로 다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 폭염특보가 발효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가 될 전망.
2024.07.05 I 박순엽 기자
600만 돌파 '인사이드 아웃2' 하루 만에 정상 탈환…'탈주' 2위 하락
  • 600만 돌파 '인사이드 아웃2' 하루 만에 정상 탈환…'탈주' 2위 하락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감독 켈시 만)가 하루 만에 한국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를 제치고 다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누적 관객수 600만 돌파에도 성공했다. 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전날 하루동안 10만 1449명의 관객들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다시 거머쥐었다. 누적 관객수는 601만 1539명이다. 이대로의 속도면 700만 돌파를 넘어 현재 픽사 국내 개봉 최고 흥행작인 ‘엘리멘탈’도 제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관측이다. ‘인사이드 아웃2’는 지난달 12일 개봉 이후 3주 내내 박스오피스 1위를 접수해왔다. 지난 3일 개봉한 한국영화 ‘탈주’에 잠시 1위를 내어줬지만 다시 하루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 등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의 속편으로 픽사의 28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이제훈, 구교환 주연 영화 ‘탈주’는 2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전날 8만 1382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20만 7962명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일 개봉한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 등을 연출한 이종필 감독의 신작이다. 이성민, 이희준 주연 오싹 코미디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가 박스오피스 3위를 유지, 전날 4만 882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65만 5831명을 나타내고 있다. 하정우 여진구 등이 출연한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이 4위로 뒤를 이었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인사이드 아웃2’가 장악 중이다. ‘인사이드 아웃2’의 사전 예매량은 17만 9476명으로, 예매율 37.9%로 1위다. ‘탈주’가 예매량 9만 416명으로 2위, ‘핸섬가이즈’가 5만 2577명으로 3위, ‘하이재킹’이 3만 511명으로 4위다.
2024.07.05 I 김보영 기자
현대건설, 수익성 개선이 필요한 시점…목표가 15%↓-IBK
  • 현대건설, 수익성 개선이 필요한 시점…목표가 15%↓-IBK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IBK투자증권은 5일 현대건설(000720)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4만원으로 14.9%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7.6% 증가한 8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7.8% 하향한 1838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매출액은 주택 및 플랜트 부문의 성장에 따라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되는데,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주택 부문에 품질 관련 일시적 비용(전남 무안 등)이 반영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현대건설은 상반기 별도 주택 분양 물량은 5600세대로 연간 공급 계획 2만451세대 대비 27.4%를 달성하고 있다. 조 연구원은 “상반기 분양 성과는 아쉽지만 3분기에 1만 세대 이상 물량이 집중되어 있는 점을 고려한다면, 올해 가이던스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현대건설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말까지 대규모 준자체사업 프로젝트를 착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LG 가산 부지와 CJ 가양 부지의 착공이 예정돼 있다. 조 연구원은 “해당 프로젝트를 제시한 기존 일정에 맞춰 착공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한다”면서 “그 이유는 이번 준자체사업이 단순한 개발 사업이 아니라 부실 우려가 있는 브릿지론의 감소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입증할 수 있고, 대규모 사업 개발을 통해 이익 개선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분기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목표주가는 준자체사업 착공에 따라, 원가율 개선 방향성이 명확해진다면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05 I 김인경 기자
5월 경상수지 89.2억달러 흑자, 한 달 만에 흑자 전환(상보)
  • 5월 경상수지 89.2억달러 흑자, 한 달 만에 흑자 전환(상보)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우리나라 5월 경상수지가 90억달러에 가까운 흑자를 기록했다. 한 달 만에 흑자 전환이자 2년 8개월 만에 최대폭 흑자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이달 경상수지는 89억 20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2021년 9월(95억 1000만달러 흑자) 이후 2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흑자다. 4월엔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한 배당 지급이 많아지면서 경상수지가 2억 9000만달러 적자를 보였으나 한 달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출처: 한국은행상품수지는 87억 5000만달러로 1년 2개월 연속 흑자를 보이고 있다. 이 역시 2021년 9월(95억 4000만달러) 이후 2년 8개월 만에 최대 흑자를 달성한 것이다. 수출은 589억 5000만달러로 전년동월비 11.1% 증가해 두 달 연속 두 자릿 수 증가율을 보였다. 통관 기준으로 보면 반도체가 53.0%, 정보통신기기가 18.0% 증가하는 등 8개월째 수출이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은 502억달러로 1.9% 감소했다. 한 달 만에 또 다시 감소 전환이다. 통관 기준으로 보면 석유제품이 25.7% 증가했으나 석탄, 화공품이 각각 35.1%, 15.9% 감소하는 등 원자재가 1.0% 수입이 줄었고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3.3%, 2.1% 감소했다. 서비스 수지는 12억 9000만달러 적자를 보였다. 2022년 5월 이후 2년 3개월째 적자다. 여행수지는 내국인의 해외 출국이 증가하면서 8억 6000만달러로 적자폭이 4월(8억 2000만달러 적자) 소폭 커졌다. 지식재산권 수지는 1억 달러 흑자를 보였다. 반 년 만에 흑자 전환이다. 특허권 및 상표권 사용료 수입이 늘어난 결과다. 운송수지는 3000만달러 적자로 석 달 째 적자다. 본원소득 수지는 17억 6000만달러로 한 달 만에 흑자 전환했다. 배당소득이 늘어난 영향이다. 배당소득 수지는 11억 3000만달러 흑자로 전월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대규모 배당 지급이 완료된 이후 ‘적자’ 요인에 해소된 결과다. 외국인의 국내 투자와 내국인의 해외 투자를 비교한 금융계정은 75억 8000 만달러 순자산 증가했다. 한 달 만에 증가 전환이다. 직접 투자는 55억 3000만달러 순자산 증가했다. 내국인의 해외 직접투자는 63억 3000만달러 증가해 2022년 4월 이후 2년 1개월 만에 최대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의 국내 직접 투자는 7억 9000만달러 증가에 그쳤다. 전달(23억 6000만달러)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증권 투자는 47억 8000만달러 순자산 증가했다. 한 달 만에 증가 전환이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 투자는 71억달러 증가했다. 해외 주식 투자는 57억 2000만달러 증가했다.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 등으로 순매수가 확대된 영향이다. 채권 등 부채성 증권 투자는 13억 8000만달러 증가했다.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는 23억2 000만달러 증가했다. 두 달째 증가다. 국내 주식 투자는 10억 7000만달러 늘어났다. 전달(20억 5000만달러) 대비 반토막 수준이다. 일부 종목에 대한 차익실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7개월째 증가세는 유지되고 있다. 채권 투자는 12억 5000만달러 증가했다. 두 달째 증가다. 낮은 차익 거래 유인이 지속되면서 단기채 순매도가 확대된 영향이다. 기타투자는 12억 2000만달러 순자산 감소했다.
2024.07.05 I 최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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