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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같이 뛰는 제임스, 레이커스와 2년 1443억원 재계약
  • 아들과 같이 뛰는 제임스, 레이커스와 2년 1443억원 재계약
  • LA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스타 ‘더 킹’ 르브론 제임스(39)가 아들을 지명해준 LA레이커스와 의리를 지켰다.ESPN 등 미국의 주요 매체들은 3일(현지시간) “제임스가 계약기간 2년 총액 1억400만 달러(약 1443억원)에 레이커스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일제히 전했다. 계약서에는 트레이드 거부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제임스는 앞으로 2년 간 평균 52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당초 2024~25시즌에 예정됐던 연봉 5140만 달러보다 소폭 오른 금액이다. 현지 매체들은 추가 협상을 통해 제임스의 연봉이 더 낮아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엄청난 금액이기는 하지만 제임스 입장에선 상당 부분 양보한 측면도 있다. 현재 레이커스는 이미 샐러리캡을 넘겨 상당한 금액의 사치세를 내야 한다. 우승을 원하는 제임스로선 전력보강을 신경써야 하는 팀 사정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실제 레이커스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활약했던 클레이 탐슨을 영입하려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대신 탐슨은 댈러스 매버릭스와 3년 총액 5000만 달러에 계약했다.앞서 레이커스는 신인드래프트에서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를 2라운드 55라운드에 지명한 바 있다. 브로니의 실력에 대해선 여러 말들이 나오지만 레이커스는 ‘아들과 함께 뛰고 싶다’는 제임스의 바람을 이뤄주기 위해 기꺼이 브로니를 선택했다.레이커스는 브로니와 4년간 총액 790만 달러(약 110억원)에 계약했다. 현지 매체들은 NBA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 선수치고 이례적으로 좋은 조건이라고 평가했다.
2024.07.04 I 이석무 기자
하이證 “외인 듀레이션 확대…WGBI 9월 심사 기대해볼 만”
  • 하이證 “외인 듀레이션 확대…WGBI 9월 심사 기대해볼 만”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4일 외국인의 원화 채권 보유 듀레이션이 빠른 속도로 확대된 가운데 FTSE 러셀이 요구한 정량·정성적 조건을 충족한 만큼 오는 9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심사가 기대해볼 만하다고 봤다.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외국인의 원화채권 듀레이션 추이는 지난 2020년 4에서부터 올해 7월 6.3년으로 단기간 내 빠른 속도로 확대 중”이라고 짚었다.이어 “외국계은행이 포함된 집계 특성상 본드포워드 수요도 듀레이션 확대에 일부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나 불과 1년 6개월 만에 잔존 듀레이션 5~15년 구간 보유비중이 22년 20%서 올해 25%로 증가했다는 점은 과거 대비 외인의 장기물 선호세가 뚜렷하게 확대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전했다.이처럼 외인의 장기물 선호세가 뚜렷하게 확인되는 점은 지난 2022년 9월 WGBI 워치리스트 등재 이후 국채통합계좌 개통 등 거래 편의성이 개선된 점과 더불어 한국 국채시장의 WGBI 편입 기대감이 동시에 작용했다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그는 “과거 지수 편입서 탈락했던 주요 원인은 크게 국제예탁결제기구 미도입과 외환시장 선진화 부진 등 정성적 기준 미달이었다”고 짚었다. 이어 “올 6월 예탁원이 국제예탁결제기구인 유로클리어, 클리어스트림과 국채통합계좌 시스템을 개통했으며 7월부터 외환시장 거래시간을 오전 9시부터 익일 오전 2시까지 17시간 연장한 계획도 발표, 구조 개선을 정식시행할 것임을 공표했다”고 부연했다.또한 외국인 국채투자에 대한 이자·양도소득세 비과세 조치, 외국인투자등록제(IRC) 폐지 등을 마무리한 데 이어 올해 6월과 7월 나머지 요건들도 모두 충족, 정량 및 정성적 조건을 모두 달성했다고 강조했다.김 연구원은 “FTSE 러셀이 요구한 모든 기준을 충족했기 때문에 외인 원화채권 선호에도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라면서 “현재 WGBI 기준 듀레이션은 9.6년으로 관측되며 이를 고려할 때 외국인 원화채권 선호 구간도 10년 구간 위주로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2024.07.04 I 유준하 기자
‘보수논객’ 김진 “김호중, 노래는 살려달라…뛰어난 가수” 탄원서 제출
  • ‘보수논객’ 김진 “김호중, 노래는 살려달라…뛰어난 가수” 탄원서 제출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보수논객인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시사유튜브 김진TV 대표)이 음주 사고를 낸 가수 김호중씨의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보냈다.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연합뉴스3일 뉴스1에 따르면 김 전 위원은 최근 서울중앙지법 형사단독26부 최민혜 판사 앞으로 보낸 ‘김호중을 위한 탄원서’를 통해 “죄에 합당한 처벌을 내리되 부디 그가 재기할 수 있는 길은 열어 달라. 김호중은 노래를 불러야 한다”며 선처를 호소했다.탄원서의 주된 내용은 ▲김호중 사건은 한국 사회에 커다란 충격과 분노를 안겼다 ▲그렇기에 잘못에 걸맞은 죗값을 치러야 한다 ▲그렇지만 김호중은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미치는 뛰어난 가수이자 성악가이고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아티스트다 ▲많은 기부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했다 ▲그가 재기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달라 ▲죗값을 내리되 그의 노래는 살려 달라는 것이다.앞서 김씨는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40분께 서울 압구정동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가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김씨는 사고 17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해 음주 측정에서 음성(혈중알코올농도 0.03% 미만)이 나왔다. 이후 김씨는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하다 범행 열흘 만인 5월 19일 음주운전 사실을 실토했다.김씨는 지난달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다만 정확한 음주 수치를 특정하지 못해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김씨는 지난달 26일 법무법인 현재 소속 변호사를 비롯해 새로운 법률 대리인을 선임했다. 김씨의 첫 공판은 오는 10일 오후 2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2024.07.04 I 권혜미 기자
용산 청파동1가, 최고 25층 높이 1900세대 아파트 들어선다
  • 용산 청파동1가, 최고 25층 높이 1900세대 아파트 들어선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역 인근에 노후화된 주택 단지가 모여 있는 용산구 청파동1가 89-18번지 일대가 최고 25층 높이, 1900여 세대의 아파트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소위원회 개최 결과 용산구 청파동1가 89-18번지 일대 ‘청파2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이 수정가결 됐다고 4일 밝혔다.조감도 예시. (사진=서울시)청파동1가 89-18번지 일대는 서울역과 인접한 지역으로 그간 서울역 일대는 지속적인 개발이 이뤄지는 반면, 대상지는 개발정·비에서 소외돼 왔다. 뉴타운 및 도시재생, 공공재개발 등 여러 시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환경개선은 미약해 건물·도로 등 기반시설이 노후화됐으며 주거환경 또한 노후주택 비율이 70%에 달하는 등 열악한 상태다.해당 구역은 2021년 10월 주민신청에 의해 신속통합기획 착수, 2023년 7월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되어 용산구에서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청취 등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거쳐 도시계획위원회(수권소위)에 상정됐다.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으로 해당 대상지는 지하2층, 지상 25층, 20개동, 용적률 250% 규모의 아파트로 재개발되고, 임대주택을 포함 총 1905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아울러 구릉지로 인한 열악한 통행여건을 고려해 동서간 도로신설, 동서, 남북간 보행연결 등을 통해 지역 연계와 소통이 강화되도록 했다. 대상지 남측에 동서간 선형공원 ‘푸른언덕(靑坡, 청파)길 공원’을 계획해 남산으로 열린 통경축 확보 및 자연친화적 주거지가 조성된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도시계획 수권분과소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낙후된 도심부 주거지의 개발과 더불어 서계·공덕·청파 일대 ‘하나의 지역’으로 통합계획한 신속통합기획의 실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7.04 I 이윤화 기자
생명보험재단, 다문화 청소년 진로 설계 돕는 단체 모집
  • 생명보험재단, 다문화 청소년 진로 설계 돕는 단체 모집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사단법인 한국공익법인협회와 다문화 청소년의 진로 설계를 돕는 다문화 통합지원 프로그램 ‘디디캠퍼스(Design your Dream)’를 함께 운영할 비영리단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디디캠퍼스’는 다문화 청소년이 사회적 지지 자원을 확보하여 자신의 진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진로 설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성장하는 마인드셋과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대면 집단교육, 진로 목표 설정을 위한 비대면 1대1 진로 컨설팅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대상자별 학업 수준에 맞는 개별 맞춤형 진로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참여 희망 단체는 오는 7월 16일까지 디디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다문화 청소년 관련 사단법인, 재단법인, 사회적협동조합, 임의단체 등의 비영리 단체 중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다문화 학생이 최소 5명 이상 참여 가능한 단체다.김정석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다문화 청소년들의 대학 진학률과 고용 현황이 비 다문화 학생에 비해 현저히 낮게 나타나고 있고, 학습 및 진로 문제와 정체성의 고민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디디캠퍼스를 통해 다문화 학생들에게 삶의 길잡이가 되어 건강한 사회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7.04 I 유은실 기자
현대무벡스, 첫 개발자회의 열어…“AI·로봇 물류가 미래”
  • 현대무벡스, 첫 개발자회의 열어…“AI·로봇 물류가 미래”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현대무벡스(319400)는 지난 3일 첫 개발자회의(HMXDC)를 열고 인공지능(AI)·로봇 등 회사가 보유한 미래 혁신 기술과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도익한 현대무벡스 대표가 지난 3일 현대그룹 사옥 내 대강당에서 개발자회의인 ‘제1회 HMXDC’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현대무벡스)현대무벡스는 이날 현대그룹 사옥 내 대강당에서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현대무벡스 디밸로터 컨퍼런스(HMXDC)를 진행했다. HMXDC는 최근 부상하고는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물류, 빅데이터, 예지보전, 수요예측 등 핵심적인 산업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회사의 주력 기술인 스마트 물류 고도화와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기획됐다.현대무벡스 연구개발(R&D)본부가 주관한 이번 회의에서는 연구원들이 직접 나서서 회사가 개발한 △무인이송로봇(AGV) 등 물류로봇 △자율주행기술(SLAM) 및 로봇제어시스템(VCS) △창고제어시스템(WCS) 등에 대한 소개와 개선 방안 등을 설명했다.이와 함께 최근 부상하고 있는 인공지능(AI)·로봇 기술의 산업 적용 사례를 살펴보고 앞으로 회사가 주력해야 할 미래 혁신 기술과 사업 재편 방향에 대해 임직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이 자리에 참석한 도익한 현대무벡스 대표는 “스마트 물류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술이 융복합된 신성장 미래 산업”이라며 “회사가 짧은 기간 내 값진 성과를 이어가고 있지만, 결국은 AI·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효율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사업경쟁력의 핵심이고 회사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고 했다.현대무벡스는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현대그룹을 이끄는 핵심 계열사로 스마트 물류와 정보기술(IT)서비스, 스크린도어(PSD)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현대무벡스가 개발한 AGV(무인이송로봇) 모델들.(사진=현대무벡스)
2024.07.04 I 김은경 기자
셀트리온 '램시마SC' 유럽서 치료 옵션 확대 승인...점유율 상승 기대
  • 셀트리온 '램시마SC' 유럽서 치료 옵션 확대 승인...점유율 상승 기대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투여 요법 추가 및 용량 증량 허용에 대한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변경 허가 신청에 ‘승인 권고’ 의견을 제시한 지 약 한 달 만이다.램시마SC는 기존에 정맥주사(이하 IV) 제형으로만 존재하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세계에서 처음 피하주사(이하 SC) 형태로 개발한 제품이다. 장기간 처방되며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인플릭시맙을 보다 간편히 투여할 수 있는 제형으로 개선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작년 한 해에만 연 매출 약 3,000억원을 돌파했다. 미국에서는 차별성을 인정받아 지난 3월 신약으로 출시,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SI) 같은 대형사를 포함한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잇따른 계약을 체결하며 제품 공급에 나서고 있다.셀트리온은 앞서 램시마SC를 출시한 유럽에서 투여 요법 추가 및 용량 증량을 승인 받게 됨에 따라, 환자에 보다 최적화된 맞춤형 처방을 제공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이번 허가는 크론병(CD) 및 궤양성 대장염(U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을 토대로 이뤄졌으며, 크게 두 가지 치료 옵션이 추가됐다.먼저 투여 요법에서는 CD 및 UC 환자를 대상으로 한 IV 초기 요법에서 IV를 3회 투약하고 10주부터 램시마SC를 투약하는 방식이 추가됐다. IV를 2회 투약하고 6주부터 램시마SC 유지 요법을 시행하던 기존 방식에 새로운 옵션을 추가하면서 환자의 상태와 치료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졌다.셀트리온 CI투약 용량 증가는 CD 환자 대상 램시마SC 유지 요법에서 필요시 증량을 허용하는 것으로, 기존 램시마SC 120mg을 투약한 후 효력이 감소한 환자를 대상으로 240mg까지 증량 투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용량 증가가 라벨에 반영되지 않아 보험 혜택(payment coverage)을 받지 못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치료 옵션이 추가되면서 유럽 내 램시마 제품군의 영향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유럽 주요 5개국(EU5)[1]에서 ‘램시마SC’는 점유율 21%를 기록했다. 램시마와 램시마SC 두 제품을 합산한 램시마 제품군 점유율은 EU5 기준 74%에 달한다.램시마 제품군의 동반 성장은 램시마SC와 램시마IV 각각의 특장점이 잘 반영된 결과다. 특히 빠르게 혈중 약물 농도를 높이는데 이점이 있는 램시마IV와 적정 혈중 약물 농도를 유지하는 역할에 최적화된 램시마SC를 병용해 치료하는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 전략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에 IV 초기 요법의 투약 옵션을 추가하고, 필요시 CD 환자 대상 용량을 증량할 수 있게 되면서 제품군의 시너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셀트리온 관계자는 “투여 요법 및 용량 증가에 따른 환자 맞춤형 처방 확대로 램시마SC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이는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유럽 내 환자들에게 보다 유연한 선택권과 편리한 자가 투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24.07.04 I 김승권 기자
제네시스, '고객 안전' 위해 타이어 안심 교체 서비스 실시
  • 제네시스, '고객 안전' 위해 타이어 안심 교체 서비스 실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네시스가 ‘타이어 안심 교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제네시스 타이어 안심 교체 서비스는 전국 200여개 타이어 장착점에서 제네시스 전 차종의 타이어를 편리하게 교체할 수 있는 상품이다.특히 제조일로부터 최대 2년 이내인 신차용 타이어(OE) 올시즌 타이어만 사용해 고객 신뢰를 높였다.이용 고객은 타이어 교체뿐만 아니라 지정된 제휴 장착점에서 최대 30킬로미터(㎞) 이내 거리에 한해 교체 차량을 무료로 픽업·딜리버리하고, 타이어가 파손될 경우 보상받을 수 있는 1년 데미지 프리 보증 프로그램 등도 제공한다.또한 휠 밸런스 점검, 3D를 활용한 휠 얼라인먼트 점검 등의 서비스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다만 휠 얼라인먼트 점검은 타이어 4본 구매 시 제공한다.해당 서비스는 이날부터 제네시스 부티크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제네시스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타이어 4본 구매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 제네시스 플로팅 휠 캡을 제공할 예정이다.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네시스 부티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타이어 안심 교체 서비스 출시를 통해 제네시스 차량 보유 고객의 편의성 및 오너십 경험을 향상시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이고 믿을만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의 차량 유지 및 관리 편의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제네시스 ‘타이어 안심 교체 서비스’ 출시. (사진=제네시스)
2024.07.04 I 이다원 기자
쿠팡, ‘갤Z 플립6’ 사전예약 알림신청 시작
  • 쿠팡, ‘갤Z 플립6’ 사전예약 알림신청 시작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쿠팡은 삼성전자(005930)가 하반기 출시하는 차세대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6·플립6 시리즈’와 웨어러블 신제품의 사전예약 알림신청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알림신청 고객들은 사전예약 시작 후 제품을 구매할 시 쿠팡캐시 최대 16만원을 적립받을 수 있다. 우선 사전예약 알림신청 후 갤럭시 Z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쿠팡캐시 2만원을 지급하며 해당 혜택은 1대까지만 적용된다. 웨어러블은 다른 제품군에 대해 각각 쿠팡캐시 2만원씩 최대 4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또한 알림신청 고객은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쿠팡캐시 10만원, 1000명에게 쿠팡캐시 5000원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30일 휴대폰 번호로 개별 문자 안내되며 쿠팡캐시 지급일은 오는 9월13일이다.쿠팡 앱에서 ‘갤럭시’를 검색하면 사전예약 알림신청 페이지를 찾을 수 있다. 또는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페이지에서 알림신청 배너를 확인할 수 있다. 사전예약 시작 일시는 오는 10일 ‘갤럭시 언팩 2024’ 행사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의 다양한 신제품을 파격적인 혜택과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4 I 김정유 기자
대한상의 신임 물류위원장에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 대한상의 신임 물류위원장에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4일 제49차 대한상의 물류위원회를 개최해 신영수 CJ대한통운(주) 대표이사를 신임위원장으로 위촉했다.신영수 CJ대한통운(주) 대표이사대한상의 물류위원회는 물류업계 CEO들로 구성돼 있으며 2008년 발족 이래 물류 현안에 관한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 건의활동과 국내외 물류산업 동향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49차 물류위원회에서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의 참석 하에 신 대표이사를 신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행사에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이용호 ㈜LX판토스 대표이사,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이준환 ㈜케이씨티시 부회장, 심충식 ㈜선광 부회장, 심재선 공성운수㈜ 대표이사,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이사 등 주요 물류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했다.신 신임위원장은 “지금과 같은 중요한 시기에 물류산업을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물류산업 관련 지원정책에 업계의 목소리가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또 ‘크로스보더 이커머스(국경간 전자상거래 시장) 물류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물류비즈니스의 기회 창출 요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됐다강연을 맡은 송상화 교수는 “맥킨지 분석에 따르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CBEC)는 2020년 3000억 달러에서 2030년 최대 2조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다”라고 분석했다. 실제 국내 전자상거래 수입(직구)은 2017년 12억4000만 달러에서 2023년 25억4000만 달러로 약 2배 성장했고 전자상거래 수출(역직구)은 2017년 1억 달러에서 2023년 9억9000만 달러로 10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송 교수는 “우리 자체 플랫폼의 글로벌시장 진출이 어렵다면 한국 셀러를 글로벌 플랫폼에 입점시키는 방식으로 수출을 활성화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대한상의 박일준 상근부회장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의 확대, 알테쉬로 대표되는 C-커머스의 국내시장 진출 등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은 물류업계에도 또다른 도전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물류위원회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 AI, 로봇 등 신기술의 발전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2024.07.04 I 최영지 기자
KODEX 월배당형 ETF 시리즈, 순자산 1조 돌파
  • KODEX 월배당형 ETF 시리즈, 순자산 1조 돌파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4일 KODEX 월배당형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 13종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월배당형 ETF 시리즈의 순자산은 지난해 말 1082억원에서 1조120억원으로 6개월여만에 10배 가량 성장했다. 올해 개인 순매수 규모는 4386억원에 달했다.급격한 성장세는 최근 안정적인 월단위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삼성자산운용이 월배당 ETF 상품 라인업을 7개에서 13개로 크게 늘린 영향으로 해석된다.삼성자산운용은 현재 주식형 4종, 채권혼합형 1종, 채권형 5종, 리츠형 3종 등 총 13개의 월배당형 ETF를 운용하고 있다. 이 중에는 콜옵션매도를 이용한 커버드콜 또는 타깃프리미엄 상품이 5종 포함돼 있다.주요 상품은 순자산 순으로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2339억),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1936억),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액티브’ (1722억),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1386억), ‘KODEX 미국배당 프리미엄’(682억),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536억) 등이다.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가 큰 상품으로는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1467억),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액티브’(952억),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791억),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426억원),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392억), ‘KODEX 미국배당+10%프리미엄다우존스’(230억) 등이 있다.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다양한 자산으로 구성된 KODEX 월배당 ETF 라인업이 안정적 현금흐름이 필요한 연금 생활자는 물론 거치식 투자자 등 폭넓은 투자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투자자들께서는 본인의 상황과 목적에 맞게 투자자산의 성격과 월배당율을 함께 고려해 상품을 고르거나, 서로 다른 월배당 상품군에 분산해 투자하면 좋은 투자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4 I 원다연 기자
'16세 당구천재' 김영원, PBA 64강 안착...'최고령' 선수와 대결
  • '16세 당구천재' 김영원, PBA 64강 안착...'최고령' 선수와 대결
  • 16세 당구천재 김영원.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개막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킨 ‘16세 당구천재’ 김영원(16)이두 번째 대회에서도 64강에 무난히 합류했다.김영원은 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2일 차 경기에서 장현준을 세트스코어 3-1로 눌렀다.개막전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김영원은 이날 장현준을 상대로 ‘영건 대결’을 펼쳤다. 장현준도 2000년생으로 24살의 젊은 선수다. 지난 시즌 챌린지투어(3부)에서 활약하다 큐스쿨을 통해 극적으로 1부투어에 합류했다.맞대결에서 웃은 선수는 김영원이었다. 김영원은 고비마다 장타를 터트리며 위기를 풀어냈다. 초반 두 세트를 접전 끝에 15-13(13이닝) 15-2(8이닝)로 따낸 뒤 3세트를 11-15(9이닝)로 내줬지만 4세트를 15-8(13이닝)로 이기고 경기를 마무리했다.‘3쿠션 4대천왕’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도 이종주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무난히 64강에 합류했다.산체스는 첫 세트 3이닝째 하이런 13점을 쓸어담으며 15-4(6이닝)로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서는 7-10까지 밀렸으나 10이닝에서 장타 8점을 뽑아 15-10(10이닝)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3세트도 3이닝부터 5이닝까지 공타 없이 각각 4득점, 15-7(5이닝)로 마감했다.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는 신남호를 3-1로 제압했다.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은 정병우를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신승했다.이밖에 에디 레펀스(벨기에), 조건휘(이상 SK렌터카),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 이상대(휴온스), 최원준1도 64강에 진출했다. 반면, ‘PBA 챔프’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를 비롯해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스페인·휴온스), 임성균(하이원리조트) 등은 첫 판서 고배를 마셨다. 프로 첫 승 도전에 나섰던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은 이영훈1을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패해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기약했다.한편, 응오딘나이(베트남·SK렌터카)는 최정하를 상대로 128강 첫 세트 1이닝째 15점을 몰아치며 대회 첫 퍼펙트큐를 썼다. 개인 통산 두 번째 퍼펙트큐이자 PBA 시즌 세 번째 퍼펙트큐 주인공이 됐다. 응오딘나이는 이날 경기서 애버리지 2.684을 기록, ‘웰컴톱랭킹’(상금 400만원) 선두로 올라섰다.LPBA 32강 2일 차에서는 백민주, 임정숙 크라운해태 ‘여성 듀오’가 웃었다. 백민주는 한지은(에스와이)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고, 임정숙은 김정미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강지은(SK렌터카), 정수빈(NH농협카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윤경남도 16강에 합류했다. 반면, 개막전 4강에 오른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와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을 비롯해 김보미(NH농협카드) 김갑선 등은 탈락했다.PBA 64강전은 4일 낮 1시부터 진행된다. 조재호(NH농협카드)와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의 대결과 산체스와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의 ‘베테랑 맞대결’이 관심을 끈다. 김영원은 ‘PBA 최고령’ 김무순을 상대로 32강에 도전한다. LPBA 16강전은 저녁 6시, 8시 30분에 나뉘어 열린다. 개막전 준우승자 임경진은 사카이를 승부치기 끝에 돌려세운 김다희와 대결한다.또 임정숙과 강지은, 최혜미(웰컴저축은행)-용현지(하이원리조트), 차유람(휴온스)-김상아, 이우경-김예은(웰컴저축은행), 백민주-윤경남, 정수빈(NH농협카드)-정다혜, 김민영-박다솜의 대결이 벌어진다.
2024.07.04 I 이석무 기자
해외직구 어린이용 장화 기준치 최대 680배 인체발암가능물질 검출
  • 해외직구 어린이용 장화 기준치 최대 680배 인체발암가능물질 검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6월 넷째 주 해외 온라인 플랫폼 제품 안전성 검사 결과, 어린이용 장화·모자·가방·점퍼 등 12개 제품 중 6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일부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최대 680배 초과 검출되고, 물리적 특성시험에서도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사진=서울시)이번 검사 대상은 쉬인·테무·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아동용, 유아용 섬유제품 12개 제품으로 유해 화학물질 검출 여부, 내구성(기계적·물리적 특성) 항목을 검사했다.먼저, ‘어린이용 장화’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인 ‘DEHP’와 ‘DBP’ 2종이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장화의 리본 부위에서 기준치 대비 약 680배, 투명한 연질 부위 및 테두리의 분홍색 연질 부분에서도 각각 약 483배, 44배 초과 검출됐다.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정자 수 감소·불임·조산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접촉 시 눈, 피부 등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그 중 DEHP(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발암가능물질(2B등급)이다.‘어린이용 가방’ 2종에서도 유해물질이 국내 기준을 초과했다. 어린이용 백팩의 겉감에서 pH가 9.4로 기준치(4.0~7.5)를 벗어나 국내 기준에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가방 겉면의 프린팅 부위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4종(DIBP, DEHP, DBP, DINP)이 기준치 대비 약 11배 초과 검출됐다. 또 다른 어린이용 가방에서는 안감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기준치의 약 2배 초과했다.어린이용 모자와 점퍼에서도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어린이용 모자’의 경우, pH가 부위별 1.7에서 1.9로 기준치를 벗어나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어린이용 점퍼’의 지퍼 부위에서는 납이 국내 기준치의 약 4배 초과했고, 의류 겉면의 연질 부위들에서는 카드뮴이 최대 약 11배,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최대 약 537배 초과 검출됐다.‘유아용 의류제품’은 물리적 시험 요건에서 ‘어깨끈의 길이가 고정점을 기준으로 7.5cm 이하여야 한다는 규정’을 충족시키지 못하며 국내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시는 최근 집중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해외 플랫폼(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외에도 국내 이용자 수가 많은 해외 플랫폼으로 검사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검사 대상도 어린이 제품에서 위생용품 등 생활용품까지 확대, 시민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이에 시는 7월부터 여름을 맞아 시민들의 구매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어린이용 물안경, 선글라스, 튜브, 수영복 등 휴가철 어린이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검사는 국가기술표준원 안전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KCL)·FITI시험연구원·KATRI시험연구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2024.07.04 I 함지현 기자
"여름휴가로 모델하우스 간다" 7~8월 폭염 속 분양 '큰 장'
  • "여름휴가로 모델하우스 간다" 7~8월 폭염 속 분양 '큰 장'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연중 가장 더운 시기에도 분양시장에 큰 장이 선다. 부동산 시장이 호전된 분위기를 보이면서 적극적으로 공급에 나서는 모양새다.4일 부동산정보 분석업체 부동산인포 자료에 따르면 7~8월 전국에 4만1881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지난해 동기간 2만4776가구보다 1.7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만8927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 5298가구, 대전 4409가구, 충남 3325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분양이 늘어난 주된 원인으로는 부동산 시장 분위기 회복이 꼽힌다. 분양가의 지속적인 상승과 수도권 랜드마크의 거래량 및 매매가격 회복세로 청약 수요가 늘자, 공급자들도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실제 분양시장 분위기는 꾸준히 호전되는 추세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한 아파트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75.5p에 그쳤던 전망지수는 6월 들어 83.0p로 약 10%p 늘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도 회복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넷째 주(6월 24일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18% 오르며 1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는 5월 넷째 주(5월 27일 기준) 보합으로 돌아선 이후 4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 중이고, 인천도 9주 연속으로 상승 중이다.청약 시장도 덩달아 달아오르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2.6대 1을 기록했다. 1~5월 4.9대 1에 비해 2배 이상 경쟁률이 뛰었다.여름에 분양하는 주요 단지 중 서울에서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 강남권에 몰려 있다. 서초구에서는 ‘래미안 원펜타스’, 강남구 도곡동에는 ‘래미안 레벤투스’ 등이 분양을 계획 중이다. 수도권에는 대우건설이 7월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일원(은화삼지구)에 공급하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의정부에서 롯데건설이 선보이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경기 광주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파주에서 제일건설이 운정신도시3지구에 공급하는 ‘제일풍경채 운정’, 인천 미추홀구에서 포스코이앤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 등이 컨소시엄을 이뤄 짓는 ‘씨티오씨엘 6단지’ 등이 있다.지방에도 눈길을 끄는 단지가 여럿 대기 중이다. 8월에는 광주 최대 규모 재개발사업으로 꼽히는 ‘아크로 트라몬트’, 대전 유성구 도안2-2지구에 7월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강원 춘천에 금호건설이 선보이는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 충남 아산에서 지어지는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경북 구미에서 현대건설이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 등이 있다.업계 관계자는 “주택시장이 살아나면서 분양시장도 덩달아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단 실수요로 재편된 만큼 브랜드, 대단지, 미래가치 등 대장주 요소를 갖춘 단지 위주로 호성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지금 분양시장에서는 주택시장과 마찬가지로 지역별 랜드마크 대단지, 또는 유망주에 수요가 쏠리고 있다. 실수요가 랜드마크 단지를 선호하는 만큼 환금성도 뛰어나고, 가격 방어가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4.07.04 I 김아름 기자
KB자산운용, 미국 대표지수 ETF 2종 순자산 1조 돌파
  • KB자산운용, 미국 대표지수 ETF 2종 순자산 1조 돌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KB자산운용은 자사의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인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와 ‘KBSTAR 미국S&P500 ETF’의 합계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KB자산운용)KBSTAR 미국나스닥100 ETF는 미국 대표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100에 현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등을 필두로 한 시가총액 상위 100여개 첨단 기술주에 투자한다. KBSTAR 미국S&P500 ETF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S&P500지수는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대형주 500개 기업으로 구성되며, 미국 전체 증시 시가총액의 약 80%를 차지한다.KB자산운용은 두 상품이 모두 업계 최저보수 수준으로 운용하고 있어 투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봤다.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와 KBSTAR 미국S&P500 ETF에 투자 시 총비용은 각각 연 0.18%, 연 0.14%로, 국내 상장된 동일지수 추종 상품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이는 금융투자협회에서 공시하는 실제 투자자가 부담하는 보수비용 수준으로, 운용보수를 비롯한 보수합계에 기타비용과 매매 중계수수료율까지 포함한 일체 비용을 의미한다.KB자산운용은 두 상품 모두 지난해 12월부터 분배지급기준일을 1, 4, 7, 10월에서 3, 6, 9, 12월로 변경해 투자 활용도를 높였다. 일반적으로 ETF는 편입한 주식이나 채권 등에서 발생하는 배당, 이자 등을 투자자에게 분배금으로 제공한다. 주로 1, 4, 7, 10월을 지급 기준일로 하여 ETF로부터 발생하는 분배금을 받던 연금투자자나 은퇴생활자 입장에선 KB자산운용의 미국 대표지수 상품을 통해 분배주기에 대한 선택지를 넓힐 수 있게 된 셈이다.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개인·퇴직연금 계좌에서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선물이 아닌 현물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이 적합하다”며 “국내 최저보수로 개인들이 장기간 연금 투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한편 KB자산운용은 ETF 브랜드명을 ‘RISE’로 바꾸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오는 17일부터 KB자산운용이 상장한 109개 ETF는 ‘KBSTAR’에서 ‘RISE’로 브랜드명을 일괄 변경한다.
2024.07.04 I 이용성 기자
GS25, ‘한끼혁명’ 3탄 새로운 샌드위치 선보인다
  • GS25, ‘한끼혁명’ 3탄 새로운 샌드위치 선보인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자사 편의점 GS25가 2024년 먹거리 슬로건 ‘한끼 혁명’ 3탄으로 ‘K)샌드위치’ 3종(계란샌드위치·베이컨감자샌드위치·참치샌드위치)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GS리테일 FF팀 MD가 한끼혁명 3탄 K)샌드위치를 들고 있다. (사진=GS리테일)GS25는 올해 간편식 운영 전략으로 한끼 혁명 프로젝트를 내걸고 차별화된 상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김밥과 달리 원물감 있는 식재를 통으로 사용한 ‘통김밥’, 소용량 반찬인 ‘컵델리’ 등을 차례로 선보였다.이번엔 아침 대용식 대표주자인 샌드위치를 한끼 혁명 3탄 카테고리로 선정했다. 실제 GS25가 올해 샌드위치 매출을 시간대별로 분석한 결과 아침 시간대(6시~10시) 매출 비중이 36%로 하루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뉴얼된 샌드위치의 핵심은 아침 공복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한 것이다. 공정 과정에서 빵에 보습을 더하기 위한 특수 공정을 추가해 일반 식빵에 비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것이 장점이다. 또 전체 상품의 65% 이상을 속재료로 구성해 맛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식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는 공정 방식을 택했다.더불어 속재료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했던 플라스틱 용기를 없애 포장 부피가 줄면서 제품에 사용되는 비닐, 플라스틱, 종이 등을 절감했다. 이 밖에도 ‘절취 손잡이’를 업그레이드해 분리가 쉽고 잔여물이 남지 않는 방식으로 바꿔 고객들의 적극적인 재활용 실천을 돕고자 했다.GS25는 지난달 25일 계란샌드위치에 이어 지난 2일 베이컨감자샌드위치를 출시했다. 오는 16일엔 참치샌드위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상품명 K)샌드위치에는 대한민국 대표하는 편의점 샌드위치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GS25는 한끼혁명 3탄 출시를 기념해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끼혁명 시리즈 상품을 구매하고 GS&포인트를 적립하면 우리동네GS앱에 생성되는 스탬프 3개를 모아 응모하는 방식이다. 경품은 싱가포르 3박 5일 자유여행 상품권(1명), 파르나스호텔 제주 숙박권(5명),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2매(15명) 등이다.고다슬 GS리테일 FF팀 상품기획자(MD)는 “고물가 시대에 간편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편의점 아침식사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상품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GS25는 앞으로도 편의점 먹거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간편식 카테고리에 대한 혁신적인 리뉴얼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4 I 김정유 기자
깐깐해진 IPO 심사…올해도 하반기 ‘쏠림’ 이어질 듯
  • 깐깐해진 IPO 심사…올해도 하반기 ‘쏠림’ 이어질 듯
  •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기업공개(IPO) 시장의 상저하고 현상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특히 한국거래소의 상장 심사가 깐깐해지면서 상반기에 29개 기업만 증시 입성에 성공했다. 케이뱅크, LS이링크 등 대어들이 하반기에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종목별 옥석 가리기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HD현대마린솔루션 코스피 상장기념식. 왼쪽부터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이사 (사진=한국거래소)◇ 뜨거웠던 상반기…‘양보다 질’ 누렸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에 상장한 기업은 총 29곳(스팩·재상장·이전상장 제외)이다. 작년 상반기 총 33곳(코스피 2곳·코스닥 31곳)이 증시에 입성한 것과 비교해 상장 기업 수는 소폭 감소했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2곳, 코스닥 27곳가 상장하며 코스닥 중·소형주 위주의 상장이 이어졌다. 상반기 새내기주들의 공모 열기는 뜨거웠다. 신규 상장사 29곳 모두가 희망 밴드 상단 이상에서 공모가를 결정했고, 27곳은 상단을 초과해서 공모가를 확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상단 초과 8곳 △상단 13곳 △하단 4곳 △미달 6곳 등 흥행에 실패한 회사가 적지 않았다. 전년대비 상장 기업 수는 줄었지만 공모가는 모두 상단 이상에서 확정하며 양보다 질의 시장 분위기가 형성됐다. 특히 수요예측보다 일반청약 경쟁률이 큰 폭으로 뛰었다. 올해 상반기 수요예측 기관 경쟁률은 872.5대1을, 일반청약 경쟁률은 1639.2대1을 기록했다. 기관 수요예측에선 케이웨더(068100)(1362.5대1), 코셈(360350)(1267.6대1), 우진엔텍(457550)(1263.3대1) 등이 1000대1 이상 경쟁률을 기록했고, 일반청약에선 우진엔텍(457550)(2707.2대1), 아이엠비디엑스(461030)(2654.2대1), 스튜디오삼익(415380)(2650.3대1) 등이 2000대1 이상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IPO 전문컨설팅업체 IR큐더스 관계자는 “올해 2분기엔 수요예측 기관 경쟁률과 확약비율, 일반 청약 경쟁률이 모두 소폭 하락했다”며 “IPO 열풍이 숨고르기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특별TF 가동한 거래소…적체 해소 목표올해 상반기 증시 입성 기업 수가 감소한 이유로는 상장 첫 관문인 거래소 심사가 길어진 점이 꼽힌다. 상장 규정상 거래소의 상장예심 통과 기일은 ‘45영업일 이내’지만, 올해 들어 이 기간에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한 곳도 없다. 올해 5월 기준 거래소의 코스닥 상장 예심 평균 소요 기간은 106.3영업일로 나타났다. 장기간 공모주 열풍이 지속되면서 예비 상장사 수는 크게 늘어난 반면 이를 소화할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해 거래소의 적체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불거진 파두 사태 이후 거래소의 상장 심사가 까다로워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해 8월 기술특례로 상장한 시큐레터가 상장 8개월 만에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고, 올해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던 이노그리드의 상장예심 승인이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거래소의 투자자 보호 책임이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거래소는 특별심사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상장예비심사 지연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심사 과정에서 일반 기업과 기술특례 기업을 분리해 심사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기술특례를 담당하는 코스닥시장본부 내 기술기업상장부를 3개 팀으로 꾸려 기술심사1팀은 바이오, 2팀은 ICT서비스, 3팀은 제조업(소재·부품·장비) 등으로 구분하고, 심사 인력이 부족할 경우 특별 TF를 통해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 내 타 부서 직원들 중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차출할 계획이다. 심사 소요 절차가 기존 비례 20% 정도 간소화될 것”이라며 “단기 처방에 그치지 않고 심사 지연 해소를 위한 프로세스 효율화, 제도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4.07.04 I 허지은 기자
미 경기·고용 둔화 확인…고조되는 금리 인하 기대감
  • 미 경기·고용 둔화 확인…고조되는 금리 인하 기대감[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미국 민간 고용 지표와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하회한 가운데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70%대를 넘어섰다. 사진=AFP간밤 미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7bp 내린 4.36%,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bp 내린 4.71%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ADP 6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15만명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이어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조정 기준 23만8000명으로 지난주 대비 4000명 증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또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6월 서비스업 PMI가 48.8을 기록하며 둔화를 의미하는 50선을 하회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52.6도 밑돌았다. 이어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위원들 간 제약적 통화정책의 유지기간에 대해 합의하지 못했다는 내용도 전해졌다.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 기준 9월 인하 가능성은 전거래일 68.1%서 72.6%로 상승했다. 사실상 오는 5일 미국 6월 고용보고서에서의 둔화가 확인되면 시장의 9월 인하 베팅은 보다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와 환율을 주시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국고채 3년물이 3.1%대 중반인 만큼 강세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강세장이 이어지면서 채권 대차잔고 역시 감소세를 지속, 지난 1월16일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9421억원 감소한 127조4906억원을 기록했다. 127조원대는 지난 1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주요 만기 구간 스프레드는 횡보했다. 전거래일 기준 3·10년물 스프레드는 직전일 12bp 대비 좁혀진 11.4bp를 기록했고, 10·30년물 스프레드는 마이너스(-) 9.8bp서 마이너스 9.9bp로 소폭 벌어졌다.한편 이날 미국은 독립기념일로 휴장이다.
2024.07.04 I 유준하 기자
상상인저축은행, ‘뱅뱅뱅’ 출시 4년 만 가입자 수 5배 급증
  • 상상인저축은행, ‘뱅뱅뱅’ 출시 4년 만 가입자 수 5배 급증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상상인저축은행은 자사 애플리케이션인 ‘뱅뱅뱅’ 누적 가입자 수가 지난달 30일 기준 46만3081명으로 뱅뱅뱅이 출시되던 해인 2020년 말(8만9108명) 대비 약 5.2배 늘었다고 4일 밝혔다. ‘뱅뱅뱅’을 통해 유입된 수신 고객 수는 2020년 말 4만7837명에서 지난달 30일 16만3710명으로 약 3.4배 늘었다. ‘뱅뱅뱅’ 앱 다운로드 수는 매년 성장세를 이어갔다. iOS(아이폰 운영체제)와 안드로이드의 앱 마켓에서 ‘뱅뱅뱅’을 다운로드한 건수는 지난달 30일 기준 총 95만6845건으로 100만건에 육박했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앱 ‘크크크’ 역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크크크’의 누적 가입자 수는 출시 해인 2021년 말 1만6321명에서 지난달 30일 15만2515명으로 약 9.3배 급증했다. 같은 기간 ‘크크크’를 통한 수신 고객 수는 5153명에서 5만4725명으로 무려 10.6배 증가했다.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을 운영하는 상상인그룹은 각각 ‘뱅뱅뱅’과 ‘크크크’라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듀엣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이용 고객 중 70% 이상은 20~40대로 쉽고 간편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뱅뱅뱅’과 ‘크크크’는 2021년 도입한 오픈뱅킹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다른 은행의 계좌를 조회하는 것은 물론 결제·송금 등 통합 관리도 가능하다. 등록된 타행 계좌를 상상인 계좌로 모으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고객들이 오늘까지 쌓인 예·적금 이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능을 구축하고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들이 구비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아울러 상상인저축은행은 각종 금융 범죄를 예방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하는 금융소비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뱅뱅뱅’에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과 함께 자체 개발한 명의도용 차단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저축은행중앙회 전산망을 사용하는 통합저축은행 중 상상인저축은행이 처음이다.상상인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안심하고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라며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고객이 더 쉽고 더 빠르게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4 I 정두리 기자
11일 ‘세븐일레븐데이’ 열린다…파격 할인 혜택 제공
  • 11일 ‘세븐일레븐데이’ 열린다…파격 할인 혜택 제공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리아세븐은 자사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오는 11일 ‘세븐일레븐데이’를 열고 다양한 소비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세븐일레븐데이는 2014년 출발했으며 세븐일레븐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숫자 ‘7’과’11’을 7월 11일에 적용했다.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세븐일레븐데이 행사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숫자인 7과 함께 연상되는 ‘럭키 세븐’을 테마로 고객들에게 큰 혜택과 뜻밖의 행운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세븐일레븐데이 행사는 △럭키한 1+1 △럭키한 할인 △럭키한 700원 딜 △럭키한 7% △럭키한 이벤트 등의 5대 콘셉트로 온·오프라인을 통합해 구성됐다. 럭키한 1+1은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에 방문하면 편의점 베스트·스테디셀러 상품 30여종을 1+1으로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이다. ‘세븐셀렉트 바프허니버터 팝콘’, ‘세븐셀렉트 숏다리오잉’을 비롯해 ‘프링글스 3종(오리지널, 양파맛, 매운맛)’, ‘밀키스’, ‘레쓰비’, ‘착한달걀’ 등 인기상품을 엄선해 1+1 혜택을 제공한다. 럭키한 할인을 통해서는 맛보장 품질보장 상품을 최대 43%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일부 행사 상품 구입시 함께 활용하기 좋은 일명 ‘짝꿍 상품’을 추가로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의 대표 도시락인 ‘맛장우전주식비빔밥’을 필두로 ‘참이슬’, ‘하겐다즈’ 등 인기 상품을 최대 43% 할인하며 여름철 더욱 많이 찾는 인기 맥주 ‘카스’, ‘하이네켄’은 3개 구입시 777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900원에 선보이는 ‘세븐셀렉트 착한청포도에이드’와 ‘세븐셀렉트 착한청사과에이드’ 구입 시 음료와 동일한 가격인 라지 사이즈 얼음컵을 무료로 증정한다. 세븐일레븐데이 프로모션은 온라인에서도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세븐앱에서는 럭키한 700원딜, 럭키한 7%, 럭키한 이벤트 세가지 테마를 만나볼 수 있다. 럭키한 700원딜은 매일 인기상품 중 한 가지를 선정해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700원에 판매한다. 오는 9일 ‘세븐셀렉트 대파열라면’을 시작으로 10일에는 ‘킹장우듬뿍참치김밥’ 등 세븐일레븐의 대표 상품을 단돈 700원에 만나볼 수 있다.럭키한 7%를 통해 모바일 상품권 7% 할인행사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1만, 5만, 10만원권)을 7%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자동으로 종료된다.럭키한 이벤트는 리뷰와 퀴즈로 나눠 진행된다. 세븐앱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리뷰 작성시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엘포인트 2000포인트를 증정한다. 세븐일레븐데이에 관련된 퀴즈 이벤트를 통해서도 엘포인트 700 포인트를 증정(선착순 2000명)할 예정이다.세븐일레븐은 향후 세븐일레븐데이를 연중 최대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세븐일레븐데이가 브랜드와 함께 자동으로 연상되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해 긍정적 브랜드 이미지 재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현경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세븐일레븐데이는 세븐일레븐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대표적인 행사인 만큼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다양한 상품을 엄선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이 7월을 넘어 1년 내내 고객의 마음속 첫 번째 편의점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적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4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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