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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웨어러블, AI로 무장…맞춤형 건강관리 지원한다"
  • "삼성 웨어러블, AI로 무장…맞춤형 건강관리 지원한다"
  • [파리=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갤럭시 워치7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링 등 건강 데이터 측정 기능을 갖춘 웨어러블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자사 모바일 특화 인공지능(AI)인 ‘갤럭시 AI’를 활용한 건강관리 기능도 계속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박헌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장(상무)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컨벤션센터 3마자리움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삼성전자의 디지털헬스 사업 비전에 대해 “최첨단 센서를 장착한 웨어러블 기기와 갤럭시 AI를 통해 사용자에게 더욱 종합적이고 개인 맞춤화된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박헌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장(상무)이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링’에 담긴 삼성 헬스 비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갤 워치·링, 센서 기술 고도화에 집중삼성전자는 지난 10일 루브르 박물관 지하와 연결된 복합 문화공간 ‘루젤 뒤 루브르’에서 하반기 신제품 공개행사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링 등 건강 관리 기능을 갖춘 웨어러블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3종의 웨어러블 기기 모두 하드웨어 측면에서 센서 기술 고도화에 집중했다는 게 박 상무의 설명이다. 갤럭시 워치7과 워치 울트라는 바이오액티브(BioActive) 센서를 업그레이드했다. 박 상무는 “기존에는 적색, 녹색, 자외선 등 3가지 발광다이오드(LED) 센서만 지원했는데 신제품에는 황색과 청색, 자색, 적외선도 추가했다. LED 센서의 배치도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센서 성능을 대폭 강화하면서 기존 8개에서 4개로 숫자를 줄일 수 있게 됐고, 여유 공간에 새로운 LED를 탑재할 수 있게 됐다”고 부연했다.센서 업그레이드로 워치7과 워치 울트라에선 최종당화산물(AGEs) 지표를 측정할 수 있게 됐다. 최종당화산물은 당이 결합된 지방이나 단백질로 3~6개월간 피부에 축적되며, 당뇨 합병증, 대사질환, 노화 등과 관련돼 있다. 갤럭시 워치7이나 워치 울트라를 착용하고 하룻밤 자면 다음 날 자동으로 측정된다. 박 상무는 “이를 통해 사용자는 식단과 생활 습관이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고, 더 건강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기대와 달리 이번 갤럭시 워치7에는 혈당 측정 기능이 추가되지 않았다. 차기 갤럭시 워치에 혈당 측정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에 대해 박 상무는 “현시점에서 공개하긴 어렵지만 심혈관 건강과 관련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선보인 갤럭시 링에는 적색, 녹색, 적외선 센서가 탑재됐다. 갤럭시 링의 오목한(Concave) 디자인으로 센서를 손가락에 더 밀착시켜, 빛의 누출과 반사를 최소화하고 측정 정확도를 높였다. 링은 특히 수면의 질 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제품으로 잠자는 동안 심박수, 혈액 산소 포화도, 피부 온도 등을 측정할 수 있다. 박 상무는 “갤럭시 링은 초소형 폼팩터지만 갤럭시 워치와 동일한 수준의 정확도로 건강을 측정할 수 있다”며 “삼성전자의 센서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라고 치켜세웠다.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와 갤럭시 링을 함께 사용했을 때 더 높은 시너지가 나도록 제품 간 연동성을 높였다. 박 상무는 “갤럭시 워치를 충전하거나 격렬한 움직임으로 일시적으로 한 기기의 연결이 끊어지는 경우에도 중단 없이 건강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모든 데이터는 삼성 헬스 앱에서 통합돼 종합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두 제품을 함께 착용하면 갤럭시 링의 배터리 지속시간이 최대 30%까지 연장된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갤럭시 AI로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삼성전자는 사용자에게 더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조언과 동기부여를 제공하기 위해 갤럭시 AI를 디지털헬스에 본격 투입했다. 민감한 건강 정보를 안전하게 분석하기 위해 기기 내부의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했고, 삼성 녹스(Knox) 보안 플랫폼도 적용했다.삼성 헬스 앱에 새롭게 도입된 ‘에너지 점수(Energy Score)’는 갤럭시 AI를 기반으로 한 첫 건강 관리 기능이다. 수면, 활동, 수면 중 심박수 및 심박 변이도 등 7가지 주요 요인에 대한 신체적, 정신적 상태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해 매일 아침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이해하고 당일 적절한 활동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동기부여 메시지를 전달한다. 박 상무는 “사용자마다 건강 상태와 건강 목표가 다르다는 점이 고려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더불어 갤럭시 AI를 접목하면서 고강도 운동 중 심박수 등의 측정값이 전작 대비 30% 더 정확해지는 효과도 얻었다. 박 상무는 “지금까지 심박수가 급격히 빨라지거나 느려질 때 정확한 측정이 다소 어려웠는데, 갤럭시 AI로 맞춤화된 측정이 가능해져 고강도 훈련을 하거나 야외에서 자전거를 타기고 조깅할 때도 정확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궁극적으로는 처음부터 끝까지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예컨대 갤럭시 워치7과 워치 울트라에 새롭게 추가된 수면무호흡 감지 기능을 통해 측정된 혈중산소포화도 데이터 등을 병원에 전달하고 향후 의료기관에서 체계적인 케어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양압기 회사 등과 함께 연구 중이라고 그는 소개했다. 불규칙한 심박 리듬을 의료기관에 전달하고 응급상황 여부를 의료진이 판단하고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 구현도 가능해질 전망이다.박 상무는 “삼성전자는 단순히 사용자의 건강 정보를 측정하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의료 서비스 전체를 아우르는 비전을 가지고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에 접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7.14 I 임유경 기자
트럼프 “인지력 검사 나도 받겠다, 바이든 즉각 받아야”
  • 트럼프 “인지력 검사 나도 받겠다, 바이든 즉각 받아야”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1월 미국 대선의 경쟁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인지력 검사를 즉각 받아야 한다며, 자신도 함께 받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인지능력 리스크가 커진 상황에서 이를 계속 부각시키며 선거 전략을 짜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 계정에 “조(바이든 대통령)는 즉각 인지력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나는 그와 함께 갈 것이고, 나도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썼다. 이어 “처음으로 우리는 (함께 인지력 검사를 받는) 한 팀이 될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 그렇게 하자”고 적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미국의 모든 대선 후보는 나이와 관계없이 의무적으로 인지력 검사와 적성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또 말 실수를 하며 도마에 올랐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회의 일환으로 열린 우크라이나 지원 협약 행사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를 “신사·숙녀 여러분, 푸틴 대통령”이라고 잘못 소개했다.바이든 대통령은 곧바로 이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리고는 “그가 푸틴을 물리칠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이라고 덧붙였다.그런 뒤 “나는 푸틴을 물리치는 데 너무 집중하고 있다”는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이내 실수를 정정했지만, 지난 6월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TV토론에서 말더듬 증세를 보인 이후 나온 말 실수라 거세지는 사퇴론을 잠재우기가 더 어려워 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올린 다른 글에서 “어제 그(바이든)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소개하면서 ‘푸틴’이라고 칭하는 ”용서받을 수 없는 실수를 했다“고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계속 회자되는 인지력 논쟁을 종식하기 위해 인지력 검사를 받을지 여부에 대해 “의사들이 받으라고 하면 받을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2024.07.13 I 김상윤 기자
바이든, 사퇴론 일축했지만 또 실수…해리스에 "트럼프 부통령"(종합)
  • 바이든, 사퇴론 일축했지만 또 실수…해리스에 "트럼프 부통령"(종합)
  • [이데일리 양지윤 정다슬 기자] 민주당 내부에서 대선 후보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열어 ‘고령 리스크’로 인한 ‘후보 교체론’ 진화에 나섰지만 또 다시 연이은 말실수를 저질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제75차 나토 정상회의를 맞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AFP제공)바이든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가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의 일환으로 열린 단독 기자회견에서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가 된다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길 수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나는 ‘트럼프 부통령’이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면, 그녀를 부통령으로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을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혼동한 것이다. 그의 말실수에도 기자회견장은 조용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바로 잡지 않았다. 그의 발언 직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올린 게시물에서 “잘했어. 조(바이든)”라며 말실수를 비꼬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견에 앞서 또 한 번의 말실수를 했다. 우크라이나 지원 협약 행사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푸틴 대통령”이라고 잘못 소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곧바로 실수를 알아차리고는 “그가 푸틴을 물리칠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이라며 “나는 푸틴을 물리치는 데 너무 집중하고 있다”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기자회견에서 앞선 말실수에 대한 질문에 그는 “이것로 뭔가 문제가 발생했는가?”라고 반문하며 “이것은 내가 참여한 회의 중 가장 성공적인 컨퍼런스였다”고 웃으며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트럼프를 이길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대선후보다. 나는 한 번 그를 이겼고, 앞으로도 계속 이길 것”이라며 사퇴론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나는 나 자신을 위해 대선후보를 계속하겠다는 것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대통령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밤 8시 이후 행사를 피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는 언론 보도는 부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매일 아침 7시에 시작해 자정에 잠자리에 드는 것보다는 조금 더 페이스를 조절하는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계속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할 경우 경제적인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는 경고의 메시지도 보냈다. 그는 “중국은 러시아에 물자를 공급하고 북한과 협력해 모스크바(러시아)를 무장시킬 경우 경제적으로 이득을 얻지 못할 것임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해서는 “그가 행동을 바꾸지 않는 한 대화를 할 정당한 이유가 없다”고 일축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인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기 때문에 우리가 러시아를 근본적으로 바꿀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허용한다면 그들은 우크라이나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라고 했다. 백악관 관리와 바이든 선거캠프 이날 기자회견에 대해 “성공적”이라고 자평했다.백악관의 한 고위 관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든이 국내 문제와 외교 문제 모두에 대한 확고한 지휘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2주 전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CNN TV토론에 “이 버전의 바이든이 나타났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한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때때로 답변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외교정책에 있어서는 통찰력을 보여줬다”면서 “2주 전 대선 TV 토론과 같은 최악의 순간을 반복하진 않았다”고 평가했다.CNN은 “이날 기자회견은 긴장한 민주당원들에게 로르샤흐 검사(잉크 얼룩으로 성격을 진단하는 프로그램) 역할을 한다”면서 “바이든이 물러나기를 원하는 민주당원들은 기자회견 초반에 한 눈에 띄는 언어적 실수를 지적할 수 있지만, 지지 지지자들은 그가 외교 정책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능숙하게 답변한 부분을 언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24.07.12 I 양지윤 기자
바이든, 기자회견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을 "트럼프"라 지칭
  • 바이든, 기자회견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을 "트럼프"라 지칭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제75차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성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뉴욕 = 김상윤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또 말 실수를 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의 일환으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가 된다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길 수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나는 트럼프 부통령이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면, 그녀를 부통령으로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해리스 부통령을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잘못 지칭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말실수에도 기자회견장은 조용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정정하지 않았다.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견에 앞서 또 한 번의 말실수를 했다. 우크라이나 지원 협약 행사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신사·숙녀 여러분, 푸틴 대통령”이라고 잘못 소개한 것.바이든 대통령은 곧바로 자산의 실수를 알아차리고는 “그가 푸틴을 물리칠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이라고 덧붙였다. 그런 뒤 “나는 푸틴을 물리치는 데 너무 집중하고 있다”며 분위기를 전환시키려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 바이든 대통령은 “이것로 뭔가 문제가 발생했는가?”라고 반문하며 “이것은 내가 참여한 회의 중 가장 성공적인 컨퍼런스였다”고 웃으며 일축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을 대해 “나는 트럼프를 이길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대선후보이다. 나는 한 번 그를 이겼고, 앞으로도 계속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나 자신을 위해 대선후보를 계속하겠다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024.07.12 I 정다슬 기자
‘금리 인하’ 기대감에도 美기술주 ‘뚝’…테슬라 8%↓
  • [뉴스새벽배송]‘금리 인하’ 기대감에도 美기술주 ‘뚝’…테슬라 8%↓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하락 속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나스닥이 2%대 하락 하는 등 혼조 마감했다. 지난 11일간 연속 상승했던 테슬라가 8%대 하락하는 등 올해 시장을 견인했던 주요 기술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뉴욕 유가는 금리 인하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다. 내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1.7% 오른 1만30원으로 확정됐다. 우리나라 최저임금이 1만원대를 기록하는 것은 1988년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후 37년 만에 처음이다.다음은 12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사진=REUTERS◇뉴욕 증시 혼조 마감-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39포인트(0.08%) 오른 3만9753.75에 거래 마쳐.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37포인트(0.88%) 내린 5584.54,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64.04포인트(1.95%) 급락한 1만8283.41에 장 마감.-나스닥은 장 중 낙폭을 2.19%까지 확대, 이는 2.04% 떨어진 지난 4월30일 이후 최대 낙폭이며 지난 1월 31일 기록한 올해 최대 낙폭 2.23%에도 육박.◇6월 CPI 0.1%↓, 9월 금리 인하 기정사실화-미 노동부는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고 밝혀.-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1%)를 하회하는 것으로, 5월 상승률(3.3%)과 비교해 둔화.- CPI가 전월보다 하락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정점이었던 2020년 5월 이후 처음.-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금리인하 조건으로 제시한 ‘인플레이션 2% 목표를 향한 순항’ 입증 데이터가 나온 만큼 9월 금리 인하에 다시 무게.◇테슬라 8%↓, 주요 기술주 일제 약세-올해 시장을 견인했던 대형 기술주는 일제히 약세로 전환, 그간 지지부진했던 중소형주와 가치주, 배당주가 상승하는 현상 나타나.-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상승해왔던 기술주가 6월 CPI 이후 ‘뉴스에 파는’ 현상-11일 연속 올랐던 테슬라는 로보택시 연기 소식에 8.44% 하락한 가운데 메타플랫폼스는 4.11%, 엔비디아는 5.57% 약세 보였으며 다른 주요 기술주도 모두 큰폭으로 밀려◇뉴욕 유가, 금리 인가 기대감에 소폭 상승-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52달러(0.63%) 오른 배럴당 82.62달러에 거래를 마쳐.-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9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32달러(0.38%) 상승한 배럴당 85.40달러.-유가는 6월 CPI 하락에 매수심리 강화.-연준이 금리를 내리면 소비가 촉진되고 유가 수요도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 만큼 금리인하는 유가에 재료로.◇바이든, 젤렌스키 향해 “푸틴 대통령!”-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마지막 날 행사에서 우크라이나 대통령 이름을 ‘푸틴’(러시아 대통령)으로 잘못 불렀다가 곧바로 수정하는 해프닝.-이내 실수를 알아차리고는 “그가 푸틴을 물리칠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이라고 수정.-미국 민주당은 대선 후보 교체와 관련해 하원의원 전체의 의견을 수렴키로.-지난 8일 상원 및 하원에서 각각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회의를 개최했으나 총의를 모으는 데 실패한 바 있음.◇尹대통령, 美 안보순방 마무리…귀국길-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을 비롯해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 4개국(IP4) 정상회동과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노르웨이, 영국, 폴란드, 룩셈부르크 등 정상과 양자회담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 등을 소화.◇내년 최저임금 1만30원-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7% 오른 1만30원으로 확정, 월급 기준으로는 209만6270원(월 209시간 근무 기준).-우리나라 최저임금이 1만원대를 기록하는 것은 1988년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후 37년 만에 처음.-다만 인상률 1.7%는 지난 2021년의 1.5%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작아.
2024.07.12 I 이정현 기자
“밸류업 분위기 확산”…거래소,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 대상 간담회
  • “밸류업 분위기 확산”…거래소,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 대상 간담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대형·금융·중견기업에 이어 코스닥 상장사를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을 위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세그먼트’는 코스닥 기업 중 재무실적 및 기술력 등이 인정되고 기업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으로 지정된 곳이다.이번 간담회에서는 골프존(215000), 더블유씨피(393890), 서울반도체(0468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심텍(22280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컴투스(078340), 휴젤(145020), HPSP(403870), JYP Ent.(035900) 등 총 10개사의 재무담당자가 모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다양한 공시사례가 축적되면 내부 의사결정이나 계획 마련에 참고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향후 한국거래소는 다양한 기업군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7월 초 개시한 중소 상장기업 대상 밸류업컨설팅, 공시교육에 상장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할 방침이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기업가치 제고는 주주환원 뿐만 아니라 성장을 위한 투자 등 기업 상황에 맞는 계획을 수립·이행하고 주주와 적극 소통하는 것”이라며 “코스닥시장에도 밸류업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7.11 I 이용성 기자
'글래디에이터2' 11월 개봉 확정…전편 이어 리들리 스콧 연출
  • '글래디에이터2' 11월 개봉 확정…전편 이어 리들리 스콧 연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 세계에 뜨거운 검투사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글래디에이터’가 후속편으로 돌아온다. 전편에 이어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하고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새로운 배우들이 함께한 ‘글래디에이터 Ⅱ’(감독 리들리 스콧, 이하 ‘글래디에이터2’)가 오는 11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강렬한 비주얼의 1차 포스터와 퍼스트룩 스틸을 9일 공개했다.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드라마틱한 서사로 폭발적 흥행은 물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 5관왕에 오르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글래디에이터’가 귀환했다. ‘글래디에이터 Ⅱ’가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와 스틸을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글래디에이터 Ⅱ’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세계적인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전편에 이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높이는 ‘글래디에이터 Ⅱ’는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배우 폴 메스칼을 비롯 덴젤 워싱턴, 페드로 파스칼, 코니 닐슨, 조셉 퀸 등 탄탄한 배우들의 합세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새로운 검투사 ‘루시우스’의 비장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글래디에이터 Ⅱ’의 콜로세움을 포함한 거대한 제국, 로마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액션과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장대한 스케일의 대서사는 관객들에게 짜릿한 쾌감과 짙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함께 공개된 스틸은 박진감 넘치는 검투사 액션과 한층 거대한 스케일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비장한 표정의 루시우스가 격렬하게 전투를 벌이고 있는 스틸은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에 참여한 새로운 영웅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며, 로마 해군을 이끄는 ‘아카시우스 장군’(페드로 파스칼 분)의 존재감은 긴장감을 높인다. 특히 루시우스 역을 맡은 폴 메스칼은 인물의 복잡한 내면은 물론 강도 높은 액션까지 소화해 새로운 글래디에이터의 탄생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존재감만으로 긴장감을 불어넣는 근엄한 아우라의 덴젤 워싱턴을 비롯해 1편에 이어 ‘루실라’ 역으로 다시 돌아온 코니 닐슨, 그리고 폭군 황제의 서늘함을 완벽히 소화한 조셉 퀸의 변신 또한 영화에 대한 흥미를 한층 끌어올린다. 여기에 촬영장을 지휘하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현장 스틸이 함께 공개되어 열띤 에너지와 열정으로 완성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한편, ‘글래디에이터 Ⅱ’의 1차 예고편이 9일 오늘 밤 롯데엔터테인먼트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전 세계 동시 공개되는 이번 예고편은 ‘글래디에이터’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새로운 영웅의 등장, 긴장감 넘치는 서사와 한층 강력하고 스펙터클한 액션 볼거리로 돌아온 ‘글래디에이터 Ⅱ’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2024.07.09 I 김보영 기자
통곡의 테슬라…주가 급등에 우는 헤지펀드들 왜
  • 통곡의 테슬라…주가 급등에 우는 헤지펀드들 왜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테슬라 주식에 대해 공매도에 나섰던 헤지펀드들이 예상치 못한 주가 급등으로 타격을 입게 됐다.올해 테슬라 주가 추이(그래픽=문승용 기자)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데이터 제공업체 해젤트리가 추적하는 500여개 헤지펀드 가운데 6월 말 현재 테슬라에 숏포지션(매도포지션)을 취한 펀드는18%에 달했다. 이는 1년여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이다. 3월 말의 15% 미만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테슬라의 위기에 테슬라 주식을 팔기 시작한 헤지펀드들은 주가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에도 나섰지만, 최근 테슬라의 대규모 주가 상승으로 큰 손실을 보게 된 것이다.실제 테슬라 주가는 최근 올해 하락분을 모두 만회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일주일간 27% 급등했으며, 6월 초 이후에는 40%가량 올랐다. 작년 말 248.48달러였다가 올해 들어 하락세를 지속한 테슬라 주가는 4월에는 52주 최저점인 138.80달러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상승해 지난 5일 251.55달러로 마감했다. 지난 2일 발표된 올해 2분기 차량 판매 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차량 판매는 여전히 1년 전보다 4.8% 적은 수준이지만, 하락세가 1분기보다 둔화하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전기차 시장은 세금 혜택과 같은 긍정적인 요소도 있지만, 관세 전쟁과 정치적 요인 등 부정적인 요소가 혼재해 지속적인 불확실성을 보여주고 있다. 블룸버그의 마켓 라이브 펄스 설문조사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2023년 말 친환경 주식 중 특히 전기차 분야에서 더 멀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거의 3분의 2는 전기차 부문에 대한 투자를 피할 계획이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대표적인 친환경 상장지수펀드(ETF)인 iShares Global Clean Energy(IGCE)가 2024년에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테슬라도 최근 경영상 어려움을 겪었다. 핵심 자동차 부문 매출이 1분기에 감소했고, 전면적인 해고도 진행했다. 텍사스 공장의 저가 패밀리카 생산계획은 폐기했다는 보도도 나왔다.이러한 이유로 헤지펀드 매니저들은 테슬라 주식에 대한 포지션을 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자산운용사 앰비엔타의 파비오 페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테슬라가 위대한 경영진을 갖춘 최고의 회사인지 아니면 부족한 기업 지배구조를 가진 도전적인 기업인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매도 전문 기관인 블루 오르카 캐피탈의 소렌 아안달 창립자 겸 CIO는 “전기차 분야의 평가가 크게 하락했기에 공매도를 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닝스타의 세스 골드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생산 및 원자재 비용 절감에 힘입어 테슬라의 수익률이 개선되고 내년에 “수익 성장으로 돌아갈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그는 앞으로 테슬라가 저가 전기차에 대한 시장의 관심에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 결과도 테슬라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페체 CIO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중국산 전기차에 고율 관세를 부과해 테슬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머스크에 따르면 트럼프는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의 ‘열렬한 팬’이다. 다만 트럼프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표 정책인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기를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전기차와 친환경 산업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는 오는 23일 장 마감 후 2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내달 8일 무인 자율주행(로보) 택시 모델을 최초로 공개한다.
2024.07.08 I 이소현 기자
고령화 대응…‘안티에이징’ 기업 액티브 투자
  • [ETF언박싱]고령화 대응…‘안티에이징’ 기업 액티브 투자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고령인구 증가에 대응해 고령화 관련 헬스케어와 바이오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새로 나왔다. 헬스케어와 바이오 산업의 정보 비대칭성이 크고 리스크가 다양하단 점을 반영해 액티브 투자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지난 2일 ‘TIMEFOLIO 글로벌안티에이징바이오액티브’ ETF를 상장했다. 해당 상품은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실버산업의 성장을 배경으로 고령화 관련 헬스케어 및 바이오 종목에 투자한다. 구성 종목을 보면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에 이어 글로벌 제약사 머크앤코, 바이킹테라퓨틱스, 바이오젠 등의 순으로 비중이 크다. 국내 기업 중엔 휴젤(145020), 파마리서치(214450) 등이 투자 대상이다.박승진 하나증권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안티에이징’으로 인지돼 왔던 미용시술, 홈 뷰티, 화장품 분야에 머무르지 않고 비만치료제, 항암제, 치매 관련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바이오·헬스케어 산업부터 요양케어, 보조로봇, 건강기능식, 의료AI 등 고령화 사회에서 장기적인 성장 기대가 가능한 산업들까지 투자 대상으로 설정한다”며 “안티에이징의 컨셉을 포괄적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KEDI 글로벌 불로장생 바이오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며, 기초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 ETF다. 헬스케어, 바이오 산업의 정보 비대칭성이 크고 기술력 등의 다양한 리스크를 고려해야 하는 만큼 펀드 매니저가 능동적으로 투자 종목을 고르고 비중을 조절하는 액티브 전략이 성과를 낼 수 있단 판단이 반영됐다. 총 보수는 연 0.8%다. (사진=픽사베이)
2024.07.06 I 원다연 기자
3거래일째 상승하며 840선 안착…제약업종 강세
  • [코스닥 마감]3거래일째 상승하며 840선 안착…제약업종 강세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840선 상승 마감했다. 제약·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8포인트(0.79%) 오른 847.4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포인트(0.20%) 오른 842.50에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3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사자세를 보였다. 개인이 86억원어치, 개인이 38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14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합해 41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혼조세를 기록했다. 제약이 4% 이상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어 기타서비스가 3% 이상 올랐다. 이어 출판 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금융, 제조, 금속, 음식료담배 업종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운송장비 부품, 비금속이 1%이상 밀렸고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유통, 기계장비, 섬유의류, 화학, 운송 등은 1% 미만 소폭 내렸다. 인터넷,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 서비스 등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HLB(028300)가 13%대 강세를 기록했다. HLB 그룹주는 미국 식품의약국이 HLB간암신약의 허가심사 재개 신청을 권고했다는 소식에 전날에 이어 이날 역시 강세를 기록했다. 이어 리가켐바이오(141080)가 9%대, 알테오젠(196170)과 삼천당제약(000250)이 8% 이상 올랐다. 이어 HPSP(403870)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가 3%대 상승했고, 펄어비스(26375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이 2% 이상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이어 클래시스(214150), 휴젤(145020), 에코프로(086520)가 1% 이상 올랐고 에코프로비엠(247540)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엔켐(348370)이 2% 이상 밀렸고, 리노공업(058470)이 1%이상 하락했다.HLB파나진(046210)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포함 696개 종목이 올랐다.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이 하한가를 기록하며 하한가 1개 종목, 857개 종목이 내렸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아토피 치료제 임상 결과 부진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106개 종목은 보합을 유지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6193만2000주, 거래대금은 9조2219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07.05 I 김소연 기자
쿠팡, ‘전문무역상사’ 지정…韓 중소제조사 로켓배송·PB수출 탄력
  • 쿠팡, ‘전문무역상사’ 지정…韓 중소제조사 로켓배송·PB수출 탄력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쿠팡이 초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정부가 동반 지원하는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됐다. 지금까지 전문무역상사로 대기업들이 선정됐던 사례가 적었던 만큼 대만에 대규모 로켓배송망을 운영하는 쿠팡을 통한 중소기업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사진=뉴시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문 무역상사 지정식’을 열고 쿠팡을 포함한 167개 기업을 전문무역상사로 지정했다. 정부가 전문무역상사로 선정한 기업들은 대부분 기업간거래(B2B) 기반 수출전문기업이다. 소비자간 거래(B2C)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은 쿠팡이 유일하다. 산자부 관계자는 “해외 역직구 확대를 위한 디지털 수출의 대표주자로 쿠팡을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정부가 10년 전부터 운영해 온 전문무역상사는 수출 경험과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대행해주는 제도다. 현재까지 국내 601개사가 선정됐다. 전년 또는 최근 3년 평균 수출실적이 100만달러 이상, 수출실적 중 타사 중소·중견 수출비중이 20% 이상이며 주무부처 장관의 추천을 거쳐야 선정 가능하다. 정부는 전문무역상사 선정 기업에게 우수 제조기업과의 수출 매칭과 공동 마케팅 확대, 단기 수출 보험 40%할인, 수출보증 한도 1.5배 확대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업계에서는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된 쿠팡의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2년 10월 대만에 로켓직구(3일 내 배송)과 로켓배송(익일 배송) 서비스를 론칭한 쿠팡은 1년 만에 1만2000곳의 소비재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했다. 이는 해외 수출 소비자 중소기업 수(4만2592곳)대비 약 30%에 육박하는 규모다. 젤네일·마스크팩 등 K뷰티 상품을 포함해 홍삼·콤부차·물티슈 등 여러 한국 중소 제조사들은 대만 진출 이후 1년간 매출이 최대 70배 가량 뛰기도 했다. 특히 한국 중소 제조사들이 만든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생활필수품 등도 대만에 수출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대만의 유통시장 규모는 약 1273억달러(165조원)에 육박한다.업계에서는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쿠팡의 로켓배송 수출 모델이 정부의 전문무역상사 제도와 시너지를 발휘해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간 소비재 중소기업들이 해외 진출할 때 현지 법인 설립과 인력 채용, 물류망 계약, 현지 바이어와 유통망 확보가 모두 필요했다. 하지만 쿠팡은 배송부터 마케팅, 통관, 재고관리, 고객응대를 모두 대신 처리하는 장점이 크다. 황서윤 바르고코스메틱 대표는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현지 박람회, 꽌시(關係·인맥관계) 기반의 신뢰를 쌓는 영업이 필요 없어졌다”고 했다. 정부의 각종 인센티브 지원은 쿠팡의 중소기업 지원여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쿠팡의 현지 물류센터를 통해 대만 고객들은 195대만달러(약 8150원) 이상이면 무료 로켓배송이 가능하다. 로켓직구(한국에서 현지배송)는 690 대만달러(약 2만8800원) 이상 구매하면 1~2일 내 항공편으로 무료 배송한다. 현지 경쟁업체인 쇼피나 모모보다 40~70% 저렴하게 한국산 상품을 빠르게 배송하면서 지난해 초부터 한동안 쇼핑앱 다운로드 1위를 질주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엔 대만 진출 1년 만에 2번째 대형 풀핑먼트센터를 북서부 지역 타오위안시 인근에 오픈했다.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2022년 대만 진출 후 쿠팡의 누적 투자 규모는 최근 3596억원(85억3015만 대만달러)으로 집계됐다. 김범석 쿠팡 창업자는 지난해 연간 실적발표에서 “현지 고객과 매출이 지난해 3~4분기 동안 전년 동기와 비교해 2배 증가하는 등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업계에서는 여전히 생산과 유통, 수출까지 전 과정 수행이 가능한 중소기업들이 적은 만큼, 전문무역상사로 선정된 쿠팡을 통해 수출이 확대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간혹 신흥시장 개척에 성공해도, 현지인과 소통 부족, 현지 대외 환경 변화 등에 대처하지 못해 수출이 끊기는 경우가 많다”며 “전문무역상사 제도 지원에 힘입어 쿠팡을 통한 K상품의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2024.07.05 I 김정유 기자
코스닥, 3거래일 연속 오름세… 840선 상승 출발
  • 코스닥, 3거래일 연속 오름세… 840선 상승 출발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840선 상승 출발했다.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반도체 관련 기계 장비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0포인트(0.34%) 오른 843.7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포인트(0.20%) 오른 842.50에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3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코스닥시장에서 장 초반 개인이 13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억원, 22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합해 15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 보면 혼조세다. 기계장비가 1% 이상 오름세다. 제약, 기타제조, 비금속, 유통, 제조, 운송장비 부품, 의료정밀기기 등이 1% 미만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금융, 화학, 운송, 종이목재, 금속, 건설, 오락문화 업종은 1% 미만 소폭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가 5% 이상 강세다.이어 삼천당제약(000250), HLB(028300)가 4% 이상 상승, 리가켐바이오(141080)가 3% 이상 오름세다. 이어 휴젤(145020)이 1% 이상 오르며 거래되고, 클래시스(214150), 리노공업(058470), 셀트리온제약(068760), 알테오젠(196170)이 강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이에 반해 엔켐(348370)은 3% 이상 내림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 이상 밀리고, 에코프로(086520), 펄어비스(263750), HPSP(403870)는 1% 미만 소폭 내리며 거래되고 있다.
2024.07.05 I 김소연 기자
美 금리 인하 기대감에 외국인 '사자' 전환…840선 회복
  • [코스닥 마감]美 금리 인하 기대감에 외국인 '사자' 전환…840선 회복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기지개를 켜면서 코스닥 지수가 840선에 다시 오른 채 마감했다. 특히 장중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지수의 하방을 지지했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1포인트(0.56%) 오른 840.8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2.80포인트(0.33%) 오른 838.9에 개장했다. 등락을 반복해 오던 코스닥 지수는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3거래일 만에 다시 840선을 회복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 가운데 다수 위원이 인플레이션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며 “경제 지표 둔화가 이어져 왔다는 점에서 시장이 비둘기파적으로 해석했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3억원, 197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214억원 규모를 팔았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상승우위다. 비금속과 기계·장비가 2%대 상승률을 보였고, 제약도 1.57%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제조와 화학, 일반전기전자도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건설과 유통, 운송, 금속 등은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는 종목이 더 많았다. 간밤 테슬라가 6% 급등하면서 국내 2차전지 관련주가 장 초반 상승했지만, 이내 상승 폭을 반납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05% 하락했고, 에코프로(086520)는 0.10% 소폭 오른 채 마감했다. 이밖에 HPSP(403870)는 2%대, 휴젤(145020)은 1%대 강세를 보였다. 반면, 클래시스(214150)와 실리콘투(257720)는 각 2%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HLB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전날 간암 신약의 허가심사 재개를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미팅을 마치고 재심사 신청서 제출을 권고받았다는 소식때문이다. HLB(028300)는 6.90% 급등했고, HLB제약(047920)도 19.31% 올랐다. 이밖에 경창산업(024910)과 솔고바이오(043100) 메디콕스(05418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거래량은 7억299만주, 거래대금은 9조201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3개를 포함 66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881개 종목이 하락했다. 11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7.04 I 이용성 기자
코스닥, 기관 ‘팔자’ 전환에 수급공방 계속…840선 등락
  • 코스닥, 기관 ‘팔자’ 전환에 수급공방 계속…840선 등락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수급공방이 이어지며 84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간밤 테슬라 급등에 영향을 받았던 2차전지는 장중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한 반면, 바이오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1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1포인트(0.48%) 오른 840.11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2.80포인트(0.33%) 오른 838.9에 출발한 이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개별 이슈에 수익률 차별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가치주 수급 쏠림에 코스피 대비 언더퍼폼하고 있고, 제약과 바이오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599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7억원, 326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01억원 매도 우위다.업종별로는 상승우위다. 비금속과 제약, 화학 등이 1%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제조와 금융, 오락·문화 등이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유통과 건설, 운송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는 종목이 더 많았다. 간밤 테슬라가 6% 급등하면서 국내 2차전지 관련주가 장 초반 상승했지만, 이내 상승 폭을 반납하고 있는 모습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68% 하락 중이고, 에코프로(086520)는 0.83% 소폭 오른 상태다. 이밖에 HLB(028300)는 8.98% 급등 중이고, 펄어비스(263750)와 휴젤(145020) 등이 1%대 강세다. 반면, 클래시스(214150)는 2.56% 하락 중이고, 알테오젠(196170)과 리가켐바이오(141080)는 각 1%대 약세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를 보였다. 지난 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85포인트(0.06%) 내린 3만9308.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01(0.51%) 상승한 5537.02로, 나스닥지수는 159.54포인트(0.88%) 오른 1만8188.30으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2024.07.04 I 이용성 기자
코스닥, 美 S&P·나스닥 사상 최고치에 상승 출발…2차전지 강세
  • 코스닥, 美 S&P·나스닥 사상 최고치에 상승 출발…2차전지 강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날 테슬라가 6%대 또 강세를 보이며 2차전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7포인트(0.87%) 오른 843.37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2.80포인트(0.33%) 오른 838.9에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를 보였다. 지난 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85포인트(0.06%) 내린 3만9308.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01(0.51%) 상승한 5537.02로, 나스닥지수는 159.54포인트(0.88%) 오른 1만8188.30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안정에 대형주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겠으나 기존 주도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 추가로 출회될지 여부에 따라 위험 선호 심리 확산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3억원, 1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은 209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93억원 매도 우위다.업종별로는 상승우위다. 금융이 3.49%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비금속이 2%대 상승하며 뒤를 잇고 있다. 이밖에 제약과 제조, 일반전기전자도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유통과 건설, 운송, 금속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는 종목이 더 많았다. 간밤 테슬라가 6% 급등하면서 국내 2차전지 관련주에도 온기가 번지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41%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086520)도 6.30%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다시 차지했다. HLB(028300)와 삼천당제약(000250), 리노공업(058470) 등도 2%대 상게다. 반면, 엔켐(348370)은 1%대 하락 중이고, 클래시스(214150)와 펄어비스(263750), 휴젤(145020)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2024.07.04 I 이용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쿠팡 영업 노하우, 알리에 넘기라는꼴”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쿠팡 영업 노하우, 알리에 넘기라는꼴” -‘빌라’가 사라져간다-인구부, 저출생 예산 사전심의권 갖는다-‘K컬처밸리’ 8년 표류 끝에 백지화... 경기도·CJ 책임 공방-[사설]대형마트 영업 규제 완화, 지자체에만 떠넘길 일인가-[사설]빚 수렁에 빠진 자영업...새출발기금, 확대·보완해야△종합-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 “안심소득같은 ‘일상혁명’ 집중...누구나 차별없는 서울 만들 것”-사퇴 요청에도 똘똘 뭉친 바이든家 “대선 레이스 완주” 결론 내려△유통 분야 마이데이터 적용 논란-큰돈 들여 힘들게 모은 고객정보...아무런 제한 없이 타사와 공유 안돼-“유통업계 마케팅 위축돼 소비자 혜택만 줄어들 것”-먼저 시작한 美·英·EU...금융·의료 같은 일부 분야에만 적용△종합-주택시장 회복에 주담대 꿈틀...가계대출 한 달 새 5.3조원 늘어-전세 반환보증 ‘126%룰’에 갇힌 빌라...주택 공급 정상화 요원-954만명 2차 베이비부머 은퇴 시작 “노동시장 이탈시 GDP 0.38%p↓”-베일벗은 인구부...부총리급에 예산배분·조정까지 총괄△한화에어로 美생산기지를 가다-0.001mm 오차도 불허...무르익어가는 전투기엔진 독자 개발 꿈-‘2032년 매출 2.9조’...김동관의 승부수-“한국판 ‘항공 앨리’ 키우려면...정부 대규모 지원 중요”△정치-민주 ‘尹, 채 해병 수사 격노설’ 추궁...대통령실 “외압 실체 없어”-野 “불법 반복 김홍일 탄핵”...與 “이쯤되면 탄핵 중병”-“대의원 줄세우기 대신 공모 선출...국회의원 기득권 내려놓는 데 앞장”-북, 탄도미사일 2발 발사...‘러 수출용’ 성능시험 가능성△경제-반도체·車 쌍끌이...상반기 수출 3348억弗 ‘역대 2위’-‘오염수 전담’ 박구연 차장 퇴임...“브리핑 믿어준 국민께 감사”-“美, 올해 2회 금리인하 전망...韓은 불확실성 커”-공정위, 알리 제재 착수...中 쇼핑 플랫폼 위법 손본다△금융-‘20년 만에 새 판’ 나라사랑카드...은행 입찰 전쟁-신협중앙회, 1조 부실채권 칼뺐다-시민단체가 금융사 약관 개정?...입법 폭주 본격화-신한은행, 멕시코 산업수도 몬테레이 공략...현지 지점 오픈△글로벌-프랑스 총선, 극우정당 1위...참패 마크롱, 범여권에 “결집해야” 호소-“美 제재 뚫겠다”...화웨이, 자국기업 손잡고 HBM 개발 추진-日, 신형로켓 ‘H3’ 3호기 발사...지구 관측위성 궤도 안착 성공-‘2나노 반도체 전쟁’ 대비...TSMC, 설비투자 50조원으로 확대△산업-최태원, 빅테크 거물과 잇단 회동 ‘AI칩 총력전’-인니 교두보로 삼은 현대차...아세안 시장 공략 속도낸다-최윤호 삼성SDI 사장 “배터리 초격차 이루자”-LG전자 ‘클로이’ 이달부터 구독 서비스-인적분할 완료한 효성...계열분리도 속도낸다-복합소재 전문회사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출범△산업-정용진號 ‘통합 이마트’ 출격...오프라인 유통 최강자 노린다-GS슈퍼·편의점 장바구니 ‘배민’이 집앞까지 배송-KT, 인공지능·데이터 인재 영입 속도전-“AI로 만든 대머리 마법소녀 게임...실험 넘어 성공신화 쓸 것”△제약·바이오-‘렉라자’ 신규 임상 美서 호평 일색...내달 FDA 허가 확신-“환자 부담 낮출 소아용 뇌전증치료제 2년내 상용화”-디앤디파마텍 뉴랄리, PMI와 자회사간 합병-휴젤 ‘레티보’, 美베네브와 손잡고 미국 진출△증권-‘결국 또 오를 걸’...AI반도체 줍줍하는 서학개미-트럼프 득세하자 기죽은 친환경주-“최고의 투자 타이밍? 최대한 일찍, 자주 하는 것”△증권-IPO시장 ‘최대 호황’...하반기도 ‘대어’ 줄줄이-“7월도 킹달러...고환율 수혜주 담아라”-‘역대 최저가’ 이마트...이젠 반등할까-신한·토스증권 ‘클라우드 기반 오픈 플랫폼’ 추진△부동산-반포 반년새 5억 껑충...서울 아파트값 ‘역대 최고’-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 분양-입주 밀린 ‘1만원 임대주택’...비용부담 대책 세워야-교통·교육 인프라 최고...도곡 삼호 ‘래미안 레벤투스’ 분양△문화-세상에 허투루 피는 꽃이 있더냐-“아흔에 선화공주역 데뷔...이 악물고 여성국극 전통 이을 것”△스포츠-더 강해진 ‘어펜져스 2기’...주장 구본길 “올림픽 3연패 기대하세요”-황선우·안병훈·김홍열 금빛 도전...CJ그룹이 함께 뛴다-반환점 앞둔 KLPGA...박현경·이예원 ‘양강 구도’-진격의 거인...‘봄데’는 잊어뿌라-이수광 KBL 신임 총재 “팬 퍼스트 정신이 최고의 가치”△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대형 공연장 태부족한 韓...‘팝스타 패싱’ 언제까지 두고 볼 건가-“지역경제 살리는 K팝 공연...지자체 적극 유치 나서야”△피플-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고객·직원·정부 모두 아우르는 윤리경영, 더 크게 성공하는 길”-현대오토에버, 네이버·쏘카 출신 영입...“보안·SW 분야 집중”-한화로보틱스 대표에 정병찬 최고기술관리자-김선규 회장 “정직·원칙 정신 지키며, 새로운 기회 만들 것”-하나카드·새마을금고중앙회 ‘MG+ 신용카드’ 맞손△오피니언-[목멱칼럼]대수술 필요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생생확대경]신교대 사고 원인 헛짚은 軍-[기자수첩]반복되는 세수펑크...대책 없는 정부-[e갤러리]이미연 ‘우리가 가야 할 길’△전국-“시민 안전 지키는 ‘디지털 특별자치시’ 조성”-이학재 사장 ‘비전 2040’ 선포 “인천공항, 세상을 바꾸는 4.0시대 연다”-경기도 “지체상금 감면땐 배임”...CJ “금융비 등 모든 부담 전가 부당”-“연천 생활인구 1000만 달성해 경제 활성화”-유정복 인천시장, 집수리 봉사로 임기 후반기 시작△사회-전용 소화기 없는 충전소...전기차 화재땐 속수무책-고려제약 리베이트 수사 “의사 100여명 추가 입건”-‘마약’ 김밥 금지됐는데...“규제 과도” 상인들 불만-의대 증원 후 첫 모평 영어 1등급 ‘역대 최저’...‘불수능’ 예고-“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 ‘운용의 묘’가 관건”
2024.07.01 I 나은경 기자
라키, 퇴폐미 통했다… '블랭크' 해외차트 석권→음방 접수
  • 라키, 퇴폐미 통했다… '블랭크' 해외차트 석권→음방 접수
  • (사진=각 음악방송 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라키가 해외 차트를 석권하며 컴백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라키는 지난달 27일 미니 2집 ‘블랭크’(BLANK)로 컴백한 가운데, 타이틀곡 ‘젤러시’(Jealousy) 무대와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만났다.라키는 컴백 당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9일 KBS2 ‘뮤직뱅크’, 30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 마성의 매력과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들로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라키는 ‘젤러시’ 무대를 통해 자기 파괴적인 질투심을 완벽히 표현한 것은 물론, 퇴폐적이고 치명적인 매력을 방출시키며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블랭크’는 라키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앨범인 만큼, 발매 전과 후 모두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특히 ‘블랭크’는 발매 직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중 10개 국가에서 1위(6월 27~29일 집계 기준)를 기록했다. 여기에 28일에는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6위를 비롯해 지니뮤직 최신 차트 34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컴백과 동시에 유의미한 성적을 거둔 라키는 음악 방송뿐 아니라 SNS 채널을 통해서도 팬들과 적극 소통했다. 라키는 ‘젤러시’ 뮤직비디오 리액션, 안무 연습 영상은 물론, 타 아티스트들과 챌린지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팬심을 저격했다.
2024.07.01 I 윤기백 기자
휴젤, 레티보 美 파트너 ‘베네브’ 선택...3년 내 시장 점유율 10% 목표
  • 휴젤, 레티보 美 파트너 ‘베네브’ 선택...3년 내 시장 점유율 10% 목표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휴젤(145020)이 美 ‘베네브’(BENEV)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휴젤은 지난해 8월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미국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논의를 시작했으며, 그 동안 치열하게 경합을 벌여 온 총 5개 회사 중 베네브와 협업을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00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베네브’는 엑소좀, PDO실, 고주파 마이크로니들 등 혁신적인 미용의료 제품을 연구ㆍ제조ㆍ판매하는 에스테틱 기업이다. 미국 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 중 하나로, 지난 3년 동안 117%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을 달성했다.휴젤이 직접 판매 대신 현지 파트너사인 베네브를 통한 영업 전략을 택한 배경에는 미국 시장에서 즉각적인 제품 출시와 판매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휴젤은 타 경쟁사처럼 판매ㆍ유통의 권리를 파트너사에 모두 위임하는 구조가 아니라, 미국 내 보툴리눔 톡신 사업의 동반자로서 시장에 공동 진출할 예정이다. 양사는 베네브의 탄탄한 영업망을 토대로 영업ㆍ마케팅ㆍ교육ㆍ연구 등을 함께 진행하고, 휴젤이 그동안 축적해온 학술 마케팅 역량 및 호주ㆍ캐나다에서의 톡신 사업 성공 전략을 최대한 활용해 미국에서 3년 내에 약 10%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휴젤은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 최대의 에스테틱 쇼에서 레티보의 출시를 발표했으며, 미국 진출을 위한 초도 물량 생산도 완료했다. 오는 7월 말 첫 출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차석용 휴젤 회장은 “베네브와 중대한 변화의 여정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휴젤은 프리미엄 제품과 독보적인 학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메디컬 에스테틱 철학을 지켜오고 있다. 베네브와의 협력은 휴젤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진정한 강자로 자리잡을 수 있게 하는 강력한 연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단 민(Ethan Min) 베네브 CEO는 “휴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휴젤의 독보적인 성과와 베네브의 네트워크가 결합해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 확신한다. 품질을 최우선시하며 의료진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7.01 I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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