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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약 광풍' 원주기업도시, 근리생활시설·주차장 용지 공급
-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전경[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강원도 원주기업도시는 오는 19일 용지공급공고를 내고 근린생활시설 및 주차장 용지 공급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근린생활시설 총 12필지(면적 9547㎡), 주차장 총 7필지(면적 8536㎡)로 구성된다. 토지사용 가능시기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공급일정은 근린생활시설은 오는 30일, 주차장 31일이며 신청접수 후 개찰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은 11월 3일에 진행된다. 신청보증금은 필지당 5000만원이다. 대금납부는 계약금이 10%, 중도금은 60%(2회 균등분할 납부), 잔금이 30%다. 원주기업도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가 두 달 남짓 남은 상황에서 강원도 부동산 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9월에 공급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평균 2916대1, 최고 1만9341대 1 으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갱신하면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원주기업도시의 인기 배경은 가시화되고 있는 교통여건에 있다. 지난해 광주~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서원주IC)가 개통됨에 따라 서울까지 50분대로 시간이 단축됐으며, 올 6월에는 동홍천-양양 71.7km 구간이 뚫리면 서울과 강원도 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총연장 150㎞)가 완공돼 서울-양양·속초를 1시간 30분으로 줄이게 됐다. 특히, 지난 9월 29일 제2영동고속도로와 이어지는 안양-성남 구간이 개통되면서 인천공항에서 원주까지 94분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서울 청량리에서 원주까지 30분대에 연결되는 중앙선 KTX가 올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여주까지 개통된 경강선의 원주연장선(2023년 준공 예정) 건설 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향후 원주권은 광역생활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원주기업도시 분양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해 건설되는 도로 및 철도의 개통이 잇따르면서 원주기업도시의 인기가 최근 들어 더 뜨거워졌다”며 “이번 근린생활시설 및 주차장 공급에서도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80% 이상의 부지조성 공정률을 기록 중인 원주기업도시는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용지공급을 포함해 260여개 필지만을 남겨두고 있다. 원주기업도시 용지분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원주기업도시 홈페이지(http://www.wonjuec.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특파원의 눈] 북한이라는 평화의 카드
-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남북한 대표팀이 공동 입장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미국 뉴욕에 와서 가장 많은 들은 말은 “북한”이다. 지난달 CNN, NBC, AP 등 미국의 주요 언론사와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한 기자 설명회를 열었는데, 질문의 80%가 죄다 북한과 관련된 것이었다. 한반도 긴장 상황에 대한 국제 사회의 우려가 큰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선수들이 위험하지 않겠느냐 같은 질문이 쏟아졌다. 노 차관은 “국내보다 외국에서 북한 문제를 더 심각하게 느낀다는 걸 실감했다”고 털어놨다. 미국의 기자들이 유별나서 그런 게 아니다. 뉴욕에서 만난 외국인들은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십중팔구 북한 얘기를 꺼낸다. “넌 미국에 와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너희 옆 나라 북한 때문에 한국에 있는 사람들은 정말 걱정이 많을 것 같다”라는 식의 반응이다. 한국사람보다 한국을 걱정하는 미국인이 거리에 널려 있다. 한국의 평화롭고 무심한 반응이 미국에선 뉴스거리가 된다. 급기야 평창올림픽 불참 가능성을 시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로라 플레셀 프랑스 체육부 장관이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프랑스 대표팀은 평창올림픽에 불참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 이 소식을 듣자마자 노 차관은 부리나케 프랑스로 달려갔다. 노 차관을 만난 플레셀 장관은 “원론적인 얘기를 한 걸 두고 언론이 과장해서 보도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독일에서도 비슷한 얘기가 나왔다. 독일 올림픽체육앤맹(DOSB)의 알폰소 회어만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에 따르는 위험부담을 책임질 수 있는가”라고 발언했다. 평창이 불안하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진다. 이럴 땐 분위기를 뒤집는 강력한 카드가 필요하다.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참여하는 것이다. 자기나라 선수들이 한국에 와 있는데, 미사일을 쏠 리는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참여하는 평화올림픽으로 성사시키겠다”고 선언한 이유다. 노 차관은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참여를 위해 대화를 시작한다는 얘기만 나와도, 아마 지금 국제사회가 우려하고 있는 것들이 싹 없어질 것”이라고 했다. 그만큼 파괴력이 있는 카드다. 요즘처럼 북한과의 관계가 틀어진 상황에서 과연 북한의 올림픽 참여가 가능할까 싶지만, 노 차관은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2002년 6월 남북 간의 군사적 충돌이 벌어진 연평해전이 있었지만, 그로부터 3개월 후 열린 부산 아시안게임에 북한이 전격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느냐는 거다. 노 차관은 “남북한의 스포츠 교류는 항상 극적이고 드라마틱하게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마침 북한도 가능성을 열어 놓는 분위기다. 장웅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정치와 스포츠는 별개”라고 운을 띄웠고, 북한은 올림픽 예선전에 참가하고 있다. 북한의 장애인올림픽위원회는 평창의 패럴림픽에 참가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여는 평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 국제적으로 고립된 북한 입장에서도 자신들이 건재하다는 걸 국제사회에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어쩌면 북한 선수들이 짠하고 평창에 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프랜차이즈 창업성적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신문의 주요 기사다.△1면 -프랜차이즈 창업성적표 -“독자적 방산 역량 확보 위해 국방사업 진입 문턱 낮출 것”-오피스텔 수익률 ‘강북구 甲’-트럼프 ‘1박2일’ 방한..내달 8일 국회서 연설-(사설)트럼프의 ‘한국 홀대론’ 현실화하나-돈봉투 난무하는 ‘강남 재건축’ 현장△2면 줌인&-뒷북 감독 교체..축협 비리 구설..아시아의 호랑이→고양이 전락-캐디·학습지교사 노조 설립 길 열린다-사드 보복에도..남경필, 中서 800억 투자 유치△지난해 프랜차이즈 성적표 보니 -교촌치킨 年매출 5억원 ‘으쓱’..또봉이통닭 폐점률 23% ‘머쓱’-편의점, 낮은 창업비에 난립..1년새 1865곳 문 닫아-이디야, 최고야△방산 기살리기 나선 文-“국산화 넘어 수출산업으로 키우겠다”..38조 규모 美훈련기 수주 탄력-‘규제 많다’ 호소에 ‘장벽 완화’ 즉석 지시-마하 1.5 속도 ‘T-50’..유도탄 한 발로 축구장 3배 초토화 ‘천무’△소방관 사비보상 뒷북 조사-벌집 제거해주다 불난 염소농장..적금 깨 1000만원 물어준 소방관 -보상 조례도 보험도 없는 ‘울산·전남·경북·경남’-불끄다 죽어야지..벌집 제거하다 사망땐 연금 불이익 △제 6회 이데일리 W페스타-“내 삶의 ‘화양연화’ 2012년 12월 6일..인생의 주도권 안놓치려 회사 떠났죠”-“여성·고졸·순경 출신..3겹 장벽 하루를 28시간 쓰며 이겨냈죠”△정치-朴 법정발언에도 흔들림 없는 洪 “지울 것 지우고 새롭게 나아가야”-“3선 도전하나” 野 견제에..박원순 “아직은 시정 몰두”-日·中서 2박3일, 韓 1박2일 논란..靑 “트럼프 국회 연설은 우리뿐”-1인체제 강화 시진핑, 내친 김에 ‘당주석’ 부활시키나 -‘무정男’ 신체는 3등급..이해 못할 병무청 신검 기준 △경제-기준금리 연내 인상설에..시장금리 2년 7개월 만에 최고 -국민 10명중 5명꼴 “일자리정책 실효성 없다”-신고리 5·6호기 ‘공사중단’ 결론땐 더 큰 후폭풍△금융-주담대 금리 한달새 0.05%p 껑충..내집마련 빚내기 겁난다-공적자금관리위원회 구성 완료..우리은행 잔여지분 매각 주력 -최흥식 금감원장 “금융정책과 감독은 분리해야”△산업&기업-웨이퍼 출하량↑..“반도체 호황 2019년까지 간다”-퇴진 앞둔 권오현 ‘마지막 美 출장’-조현준 효성 회장, 글로벌 고객 직접 챙긴다-삼성·LG ‘IMID 2017’ 차세대 디스플레이 격돌 -SK·中 합작 ‘중한석화’ 7400억 증설 투자 △산업-세계 스마트TV 강자 삼성, T커머스 시청자 지갑도 노린다-국내 빅데이터 전문인력 2년간 6500명 더 필요 -AI스피커 음원 강자는 아이유보다 ‘핑크퐁’-해제코드 넣으면 야해지는 ‘소녀전선’..中게임 첫 청불 등급△소비자생활-김장용 절임배추 이마트 사전예약 -연산·싱글몰트..정통 위스키 진검승부 -골든블루 연산 떼고도..12년, 17년산과 같은 값△중소기업·벤처-힘들 때도 年 300억 R&D ‘뚝심 투자’..세계 최초 제품만 16개 -살충제 계란 10개중 8개는 식탁에 올랐다 -“피아노 공연·교육·판매 통합 ‘자일러센터’, 중국에서 5년내 매출 1000억원 달성할 것”-업무시간에 외부강의..13억원 번 식약처 공무원 △증권&마켓 -공매도에 울다, 숏커버링에 웃는다..두산重·한국콜마 노려라 -3분기 실적 사상 최대치..엔씨소프트 반등 신호탄 -코스피 너무 뛰네..머니마켓펀드에 10조 ‘뭉칫돈’△증권-반도체·제약·바이오 사모펀드 투자 늘리겠다-연내 ‘테슬라 상장 1호’ 불발-국민연금의 굴욕..블라인드펀드 선정에 운용사 외면 -‘부동산 개발비용 확보’..금융사 품는 디벨로퍼들△IR라운지-한화투자증권, 전 사업부문 실적 활짝..“흑자 분위기 쭉 이어갈 것”-올 들어 주가 42% 껑충-영업조직 권역 단위로 세분화..사업부문 협업으로 시너지 내 △Book-초깐깐 김과장, 왕소심 이대리..病을 부를라-‘4+1’라면 싸다고 지갑 연 당신 스튜핏-우리는 ‘물건’ 아닌 ‘콘셉트’를 산다 -‘헛똑똑이’ 인공지능 뭐가 두렵니 -200자 책꽂이 △스포츠-“CJ컵, 후배들 꿈 잇는 다리”..최경주, 한국 첫 PGA대회 벅찬 소감 -박인비, KLPGA 명예의 전당 입회..‘국내 첫승’ 축배도 들까-박성현, 39년 만의 ‘전관왕’ 눈앞-저지 ‘쐐기 3점포’로 침묵 깨..양키스, 2패 뒤 ‘반격 1승’-“스윙 궤적 일정, 우승도 가능”..우즈 돌아오나 △사람&나눔-버냉키 “가상화폐 비트코인, 통화로서 성공 못해”-구본무 회장, 사재 털어 총기사고 유가족 도와 -몰타 유명 탐사보도 女기자, 차량폭발로 사망 -하영구 “DJ·盧시절 은행수익 좋아..文정부도 희망적”-의왕시 ‘도시대상’ 대통령상-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 강릉 순직 소방관 유족에 1억 기탁 -중기사랑나눔재단, 후원자·소외계층 300명 초청 ‘자선음악회’-LG전자, 시각장애인연합회에 ‘AI음성인식 트롬세탁기’ 기증△오피니언-AI는 일자리를 빼앗지 않는다-‘北 참가’ 평창의 성공 열쇠 -백화점式 전자박람회, 정체성 재정립해야 △부동산-①고액월세 ②주민반대 ③분양전환 논란..역세권 청년주택 ‘3중고’-강남 재건축 사업 속도전 영향..서울 주택매매 심리지수 반등 -“주담대 금리 올라 부동산 매물 늘고 매수 주는 악순환 우려”-한화, ‘영등포 꿈에그린’ 19일 분양..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단지 연결△사회-문무일 “적폐청산 수사 최대한 빨리 끝내겠다”-다시 법정 선 조윤선..“블랙리스트 수사 첫 단추에 문제”-‘국정원 정치공작 의혹’..추명호 前국장 긴급 체포 -“운전병 우병우 아들, 한달에 13일만 근무”-檢 “백남기 사망 원인은 공권력 남용”-‘文 비방 혐의’ 신연희 구청장 “文, 朴 탄핵에 앞장섰기 때문”-지난해 노인진료비 25조원..7년새 2배로 늘어-용인시, 전국 최초 중·고교 신입생에 무상 교복
- 평창 선발전 겸 전국 남녀 종목별 스피드대회, 18일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K텔레콤배 제52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 선수권 대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평창올림픽의 국가별 엔트리를 결정하는 2017~18 ISU월드컵 1~4차 대회 파견선수 선발을 겸해 개최된다.대회는 500m, 1000m, 1500m, 남자 5000m/여자 3000m, 남자 10000m/여자 5000m 경기를 진행한다.지난 시즌 국내대회와 지난 11, 12일 개최된 공인기록회 기록 중 선수별 베스트 기록으로 남자는 종목별 상위 20위(후보 10명), 여자는 종목별 16위(후보 6명)이내 선수에게만 대회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ISU 월드컵 1~4차대회 파견선수는 우리나라에 배정된 ISU 월드컵 종목별 엔트리에 따라 이번 대회에서 해당 순위 내에 위치한 선수를 선발하게 된다. 대표팀 전체 인원은 평창올림픽 국가별 엔트리와 같은 남녀 각 최대 10명이다.올해 2월 세계종목별 선수권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상화(스포츠토토)와 매스스타트 금메달을 획득한 김보름(강원도청)은 해당 종목에 우선 선발된다. 500m는 경기를 2번 진행해 상위 기록으로 선발하게 된다.3명이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르는 팀추월의 경우 5000m(여자 3000m) 1위 1명과 1500m와 5000m(여자 3000m) 기록 합산 순위로 2명을 선발한다.이승훈(대한항공), 김보름 등이 여러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메달 유망 종목으로 떠오른 매스스타트의 경우 남녀 각 2명을 선발한다.남자는 5000m 1위 1명 (1순위), 5000m 2위와 팀추월 선발자 중 1명(2순위)을 추천을 통해 선발하게 된다.여자의 경우 우선선발(1순위)된 김보름을 제외한 1명(2순위)을 3000m 1~2위와 팀추월 선발자 중에서 추천을 통해 뽑는다.월드컵에 출전해 올림픽 엔트리를 확보하면 해당 선수가 평창올림픽에 출전하게 되는 만큼 이상화, 이승훈, 모태범(대한항공), 김보름, 김민석(평촌고), 김민선(서문여고) 등 우리나라 스피드를 대표하는 주요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모두 참가할 예정이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번 대회가 주요 국제대회 파견선수 선발을 겸한 대회인 만큼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 의뢰해 대회 중 도핑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KT, ‘퀄컴 4G·5G 서밋’에서 5G 필요성 발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회장 황창규)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홍콩 케리 호텔에서 열리는 ‘퀄컴 4G/5G 서밋(Qualcomm 4G/5G Summit)’에 참여해 5G 상용화 방안과 생태계 확장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세계 최대 통신용 집적회로 제조사인 퀄컴사 주관으로 진행되는 퀄컴 4G/5G 서밋은 글로벌 통신 사업자를 비롯하여 통신 장비 단말 부품 제조사 등 무선통신 분야를 선도하는 업체들이 참여해 통신 산업의 향후 발전 방향과, 최신 기술 동향 등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행사다.지난해 퀄컴 컨퍼런스 발표에 참가한 이용규 상무KT 이용규 네트워크전략담당 상무는 퀄컴 4G/5G 서밋 2일차인 17일 기조연설 세션(Session)에서 5G 상용화를 준비하는 통신사업자 대표로서 5G의 필요성과 5G로 변화될 통신 산업에 대해 ‘더욱 현실로 다가온 5G(KT-Closer than ever before to bring 5G into reality)’라는 주제로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그는 “자율주행, 커넥티드 카, 원격진료 등 무선통신에 기반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의 요구사항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초고속, 초연결 및 초저지연의 특징을 갖는 5G가 필수적”이라며, “5G가 가져올 혁명적인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생태계의 조기 정착이 반드시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또한 2018년 평창에서 선보일 5G 기술과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며, 세계최초 5G 시범 서비스를 기반으로 2019년 5G 상용화를 실현하겠다는 KT만의 5G 상용화 비전을 밝혔다.이번 2017년 퀄컴 4G/5G 서밋에서는 KT 외에도 NTT도코모, 차이나 모바일, 텔레포니카 등 글로벌 통신 사업자가 참여해 밀리미터파 등 5G 표준규격과 관련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과 5G를 활용한 IoT 기술 등이 발표된다. 삼성전자, LG전자를 포함하여 5G 기술 생태계를 열어가는 제조사가 참여하는 5G 엑스포(Expo) 행사도 17일 오후 함께 열린다.퀄컴 4G/5G 서밋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한 KT 네트워크전략담당 이용규 상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으로 5G의 역할을 강조했다”며, “ICT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5G 기술의 선도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 KT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李총리,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채화식 참석차 그리스 방문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는 24일(현지시간)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채화식에 참석한다. 올림픽을 평화적이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다.16일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22일부터 26일까지 취임 후 첫 순방행사로 그리스·불가리아를 공식 방문한다. 올림픽 성화는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약 30년 만에 다시 대한민국을 찾게 된다. 성화는 24일 채화된 뒤 약 일주일 동안 그리스를 돌다가 11월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와 대회 개막일인 내년 2월 9일까지 7500명의 주자와 함께 101일 동안 전국을 누빈다.이 총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채화 행사에 참석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등을 만나 ‘평화 올림픽’ 개최를 위한 IOC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총리는 22~24일 그리스 방문 기간에 프로코피스 파블로풀로스 대통령 예방, 치프라스 총리와 회담, 한-그리스 비즈니스 포럼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치프라스 총리와 회담에서 해운·조선, 교통·인프라, 전자정부, 농업, 관광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호혜적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이 총리는 24~26일에는 불가리아를 공식방문한다. 한국과 불가리아는 2015년 5월 당시 플레브넬리에프 불가리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관계가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이 총리는 이번 방문에서 루멘 라데프 대통령 예방, 보리소프 총리와의 회담, 글라브체프 국회의장 주최 만찬, 한-불가리아 상공회의소 출범식에 참석하는 등 양국 협력관계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이 총리는 보리소프 총리와 회담에서 이미 우리 기업들이 투자 진출한 태양광·유기농 분야 사업의 원활한 이행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및 ICT(정보통신기술), 전자정부, 농업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 심화와 다양한 신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