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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박차...日 하네다공항에 한국홍보관 운영
  •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박차...日 하네다공항에 한국홍보관 운영
  • 일본 하네다 공항 한국관광홍보관을 찾은 일본인(사진=한국관공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11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 내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강원도, 한국공항공사,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조직위원회, 한국방문위원회와 공동으로 진행한다.5개 기관은 올해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차로 7월까지 2개월간 하네다 공항 내 한국관광 홍보관을 운영한 바 있다. 이 기간 중 일본인과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관광객 약 1만 2400여명이 홍보관을 찾았다.11월 1일 평창올림픽 D-100일을 맞아 5개 기관이 일본 내 평창올림픽 홍보를 위해 다시 힘을 합쳤다. 도쿄 하네다공항 국제선 5층에 위치하는 평창올림픽 홍보관은 하네다 공항을 이용하는 일본인과 외국인관광객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과 한국관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드론으로 촬영한 강원도 주요 관광지 VR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지속 개최한다.이학주 일본팀장은 “공사는 남은 기간 일본 내 평창올림픽 홍보와 올림픽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하여 홍보관 운영 뿐 아니라 11월 10일 ‘일본 10대 여행사 사장단 초청’, 11일 ‘주한일본인 네트워크 기자단 평창 방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라고 밝혔다.
2017.10.30 I 강경록 기자
  • 파라다이스, 증설 레버리지효과 기대…투자의견·목표가↑-하나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0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중국의 사드 규제 완화시 가파른 이익 개선과 파라다이스 씨티의 증설로 인한 높은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가는 1만65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사드 규제가 완화된다면 가장 빠르게는 내년 평창올림픽 개최 2개월전인 오는 12월부터 한국행 비행기 증편을 통해 나타날 것이라 기대했고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며 “중국은 `금한령` 혹은 `한한령`을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기에 비행기 증편이 사드 규제 완화의 첫 번째 시그널이 될 것이며 추후 한한령 해소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연구원은 증설, 중국 VIP, 높은 기저효과 등을 파라다이스의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그는 “사드 규제 속에서 중국인 VIP가 감소했던 이유는 고액 자산가일수록 금한령을 언급한 정부의 눈치를 봐야 하기에 굳이 한국 카지노를 방문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라며 “최근 규제 완화 시그널은 내년 중국인 관광객이 얼마나 회복되는지와 상관 없이 빠른 중국인 VIP 드랍액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가장 어려울 때 증설한 파라다이스 씨티는 회복 구간에서 높은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난 2015년 6월 중국인 VIP 마케터 체포로 2년에 걸친 기저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17.10.30 I 이후섭 기자
HB인베스트, 수제 맥주에 눈 못 떼는 이유는
  • [마켓인]HB인베스트, 수제 맥주에 눈 못 떼는 이유는
  •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가 생산 중인 수제 맥주 브랜드 ‘아크’(제공=코리아크래프트비어)[이데일리 김무연 기자]수제맥주 생산 전문기업 ‘코리아크래프트비어(이하 코리아크래프트)가 HB인베스트먼트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27일 VC업계에 따르면 HB인베스트먼트는 코리아크래프트에 20억원을 추가 투자했다. 투자금은 HB유망서비스산업펀드를 이용해 조달했다. HB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0월 HB성장지원M&A펀드를 통해 코리아크래프트에 5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당시 투자 금액은 브루어리(맥주 양조장)를 신설하는데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HB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안정된 브루어리 인프라와 다양한 맥주 브랜드를 가진 코리아크래프트의 성장 가능성에 기대를 걸었다”고 추가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또 “코리아크래프트는 관계사인 CSR와인의 네트워크 활용할 수 있어 빠른 시장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SR와인은 와인·맥주 수입유통 업체다.코리아크래프트는 2014년 3월 설립된 수제맥주 전문 업체다. 수제 맥주 시장이 여물지 않았던 시절부터 ‘부엉이 맥주’로 알려진 일본 맥주 브랜드 히타치노 네스트를 위탁생산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던 업계 강자다. 현재는 자체브랜드인 ‘아크(ARK)’를 비롯해 ‘해운대’, ‘서빙고’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힘입어 연말에는 ‘평창’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다른 VC들도 국내 수제 맥주 시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미국 수제 맥주 기업 ‘브루클린 브루어리(Brooklyn Brewery)’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제주브루어리’는 UTC인베스트먼트와 SBI인베스트먼트, 한빛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산은캐피탈 역시 인디아페일에일(IPA) 등을 선보인 플래티넘맥주에 40억원 규모를 투자를 진행했다.벤처캐피털(VC)들의 관심이 수제 맥주 생산업체로 쏠리는 까닭은 국내 수제 맥주 시장의 지속적인 상승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산 맥주에서 수입 맥주로 옮겨갔던 소비자들의 관심이 수제 맥주까지 확대되면서 수제 맥주 시장은 또 하나의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지난 5월 산업은행이 발간한 ‘국내 크래프트 맥주시장의 현황과 전망’에 따르면 국산 수제 맥주 시장은 매년 100%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10년 뒤 국산 수제 맥주가 맥주시장 점유율이 10%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산 수제 맥주가 청와대 행사의 건배주로 선택될 정도로 위상이 높아졌다”며 “소비자들의 기호가 다양해진 만큼 국내 수제 맥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충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10.30 I 김무연 기자
HB인베스트, 수제 맥주에 눈 못 떼는 이유는
  • [마켓in][마켓인]HB인베스트, 수제 맥주에 눈 못 떼는 이유는
  •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가 생산 중인 수제 맥주 브랜드 ‘아크’(제공=코리아크래프트비어)[이데일리 김무연 기자]수제맥주 생산 전문기업 ‘코리아크래프트비어(이하 코리아크래프트)가 HB인베스트먼트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27일 VC업계에 따르면 HB인베스트먼트는 코리아크래프트에 20억원을 추가 투자했다. 투자금은 HB유망서비스산업펀드를 이용해 조달했다. HB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0월 HB성장지원M&A펀드를 통해 코리아크래프트에 5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당시 투자 금액은 브루어리(맥주 양조장)를 신설하는데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HB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안정된 브루어리 인프라와 다양한 맥주 브랜드를 가진 코리아크래프트의 성장 가능성에 기대를 걸었다”고 추가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또 “코리아크래프트는 관계사인 CSR와인의 네트워크 활용할 수 있어 빠른 시장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SR와인은 와인·맥주 수입유통 업체다.코리아크래프트는 2014년 3월 설립된 수제맥주 전문 업체다. 수제 맥주 시장이 여물지 않았던 시절부터 ‘부엉이 맥주’로 알려진 일본 맥주 브랜드 히타치노 네스트를 위탁생산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던 업계 강자다. 현재는 자체브랜드인 ‘아크(ARK)’를 비롯해 ‘해운대’, ‘서빙고’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힘입어 연말에는 ‘평창’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다른 VC들도 국내 수제 맥주 시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미국 수제 맥주 기업 ‘브루클린 브루어리(Brooklyn Brewery)’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제주브루어리’는 UTC인베스트먼트와 SBI인베스트먼트, 한빛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산은캐피탈 역시 인디아페일에일(IPA) 등을 선보인 플래티넘맥주에 40억원 규모를 투자를 진행했다.벤처캐피털(VC)들의 관심이 수제 맥주 생산업체로 쏠리는 까닭은 국내 수제 맥주 시장의 지속적인 상승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산 맥주에서 수입 맥주로 옮겨갔던 소비자들의 관심이 수제 맥주까지 확대되면서 수제 맥주 시장은 또 하나의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지난 5월 산업은행이 발간한 ‘국내 크래프트 맥주시장의 현황과 전망’에 따르면 국산 수제 맥주 시장은 매년 100%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10년 뒤 국산 수제 맥주가 맥주시장 점유율이 10%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산 수제 맥주가 청와대 행사의 건배주로 선택될 정도로 위상이 높아졌다”며 “소비자들의 기호가 다양해진 만큼 국내 수제 맥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충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10.30 I 김무연 기자
‘물꼬’ 찾는 남북 관계..‘평창’이 출구될까
  • ‘물꼬’ 찾는 남북 관계..‘평창’이 출구될까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3일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지폐와 마스코트인 수호랑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청와대)[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이 문재인 정부 들어 단 한 차례의 공식 접촉도 없었던 북한과의 꼬인 실타래를 풀어낼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 측의 적십자 회담과 군사 회담 제의를 묵살한 북한이 상대적으로 정치적 의도가 낮은 올림픽은 다른 태도를 가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반면 이마저도 소득이 없다면 또다시 ‘코리아 패싱’ 우려가 고개를 들 수도 있다는 위기감도 있다.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보수 정권인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과 궤를 달리 했다. 북핵과 미사일 실험에 따른 압박 기조는 유지하되 끊임없이 대화 가능성을 내세웠다. 지금까지 북한이 무반응으로 대했지만 올림픽은 다소 성격이 다르다. 정치적 부담을 다소 덜고 파급효과를 줄 수 있는 행사다. 북한도 자격을 획득하면 얼마든지 참석이 가능하다.우선 최근 피겨 스케이팅 페어 염대옥-김주식조가 출전권을 따낸 것이 호재다. 참가자격을 얻은 상태인 데다 북한 역시 공식적으로는 이들의 참가에 부정적인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다만 다른 종목에서 출전권을 얻기는 어려운 것이 문재인 정부로서는 아쉽다. 쇼트트랙과 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도 여지는 있지만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정부는 아이스하키 등 단체 종목에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겠다는 구상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올림픽을 통한 남북의 갈등 완화는 이전 민주정부에서 효과를 얻었던 방법이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 시절 남북은 동계 및 하계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 스포츠 행사 개막식 때마다 남북 공동 선수단을 꾸려 공동입장을 성사시켰다.북한 입장에서도 여느때보다 높아진 한반도 긴장 상태를 정치적 부담 없이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는 버리기 힘든 카드다. 최근 미국과 북한이 모두 대화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발언을 하는 상황에서 북한이 올림픽을 계기로 만남의 물꼬를 틀 수 있다면 한반도 긴장 완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북한이 한달 반 가량 이렇다할 도발을 멈추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일각에서 내년에는 보다 유화책을 취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내년 2월에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시점을 고려한다면 북한으로서도 놓칠 수 없는 계기다.통일부 고위 관계자는 “북한 입장에서는 한미 동맹의 균열 등 나름대로 쓰고 싶은 카드가 있을 텐데 내년에는 한반도에서 그런 밀고당기기 식의 상황이 예상된다”며 “그런 측면에서 북한 입장에서 보자면 평창은 뭔가 북한 나름대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내달 13일께 열리는 유엔 총회 본회의에 휴전 결의안이 상정돼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 휴전 결의안은 유엔이 하계·동계 올림픽이 열릴 때마다 채택해온 안으로 올림픽 개막 7일 전부터 폐막일 이후 7일까지 모든 적대행위를 중단하자는 내용을 담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패럴림픽위원회(IPC)도 북한의 참가에 긍정적이다.다만 2월말로 예정된 한미 군사 합동 훈련인 키 리졸브·독수리 훈련이 동계 올림픽(2월 9일~25일) 및 패럴림픽(3월 9일~18일) 기간과 겹치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한다. 통일부 고위 관계자는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것은 없다”면서도 “키리졸브 훈련의 중단이 검토되지 않는데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가 계기가 되겠느냐는 지적은 충분히 일리가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2017.10.29 I 김영환 기자
한-EU 공동연구 결과,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활용
  • 한-EU 공동연구 결과,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활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1차(‘16∼’17년간) 한-EU 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한 5세대(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유럽연합(EU)은 기술인력교류 및 핵심기술 확보, 글로벌 시장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5G, 사물인터넷, 클라우드컴퓨팅 분야에서 1차(‘16∼’17년) 공동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차(‘18∼’20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1차 사업의 연구성과가 가시화됨에 따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강릉 ‘아이오티 스트리트(IoT Street)’에서 5G 연동기술을 활용해 초고화질(UHD)급 가상·증강현실(VR/AR) 서비스 등을 시연한다.한-EU 공동연구사업은 과기정통부와 EU 산하 정보통신총국(DG-Connect)이 공동 펀딩을 비롯해 기획-평가-관리 등 사업 전주기를 동등하게 관리하고, 한-EU 연구 컨소시엄이 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최초·유일의 ‘동반자적 공동 연구개발(R&D)’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과기정통부는 1차 사업에서 한-EU 1:1 매칭방식으로 총 72억원을 지원했다.2018년부터는 5G, 인공지능 분야 등에 총 160억 원을 지원하는 2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2차 사업은 오는 10월 31일부터 한국과 EU에서 동시에 공고가 추진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홈페이지(www.iitp.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과기정통부 김광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한국과 EU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한 차원 높은 기술을 확보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017.10.29 I 김현아 기자
코카-콜라, 스포츠스타와 청소년 함께한 ‘모두의 올림픽’ 성료
  • 코카-콜라, 스포츠스타와 청소년 함께한 ‘모두의 올림픽’ 성료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코카-콜라와 코카-콜라 청소년건강재단이 대한체육회,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모두의 올림픽’이 지난 28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서울, 경기, 인천 지역 41개 학교의 1,3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올해 ‘모두의 올림픽’은 청소년들에게 올림픽 종목 체험과 즐거운 운동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스포츠 스타들과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4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과 내년 올림픽 성공 개최를 응원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번 ‘모두의 올림픽’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올림픽 스포츠 스타들이 총 출동해 짜릿한 올림픽 스포츠 축제의 현장 열기를 더했다.‘모두의 올림픽’ 조직위원장이자 코카-콜라 청소년건강재단 이사 차범근과 코카-콜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개막 선언에 참여해 올림픽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퍼포먼스를 진행했다.‘땅콩 검객’ 남현희와 ‘한판승의 사나이’ 최민호는 선수단 선서문 인수자로 나섰고 ‘한국 여자양궁의 간판스타’ 기보배, ‘기적의 최강 역사’ 윤진희는 이날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였던 릴레이 성화점화의 최종 주자로 등장했다.개막 선언에 나선 김연아는 “지난 2015년부터 모두의 올림픽에 참여하고 있는데,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운동 경험을 제공하고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첫 동계올림픽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는 뜻 깊은 행사여서 매년 기쁜 마음으로 참가하고 있다”며 “모두의 올림픽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올림픽 종목을 체험해보고, 스포츠를 통한 짜릿한 즐거움과 협동의 가치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또 기보배(양궁), 남현희(펜싱)와 함께 ‘열정의 명사수’ 한승우와 ‘한국 사격의 미래’ 김청용(사격)은 직접 종목 별 일일 코치로 나서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짜릿한 도전과 활기찬 생활의 가치를 전달했다.‘당구 여제’ 차유람, ‘한국 사이클 챔피언’ 공효석, ‘집념의 철봉맨’ 김지훈, 포기 모르는 열정의 ‘아빠 복서’ 한순철, ‘한국 최고의 철인’ 김건우까지 모든 선수들이 청소년들과 함께 다양한 동·하계올림픽 종목을 직접 체험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학생들은 기존 올림픽 종목인 농구를 재해석해 운동에 관심이 없는 학생들도 모두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평등농구’를 비롯, 100m 달리기와 400m 계주, 올림픽 종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스포츠를 통한 협동과 도전의 가치를 배웠다.폐막식에서는 각 부문별 시상식이 진행됐다. 가장 뛰어난 팀워크를 선보인 종합 우승의 영광은 인천 예일고등학교가 차지했다. ‘페어플레이 상’은 구리여자고등학교, ‘평창동계올림픽 상’은 평택여자중학교가 수상했으며, ‘모두의 올림픽 상’ 및 ‘평등 농구’ 우승팀에는 안양 양명고등학교가 선정됐다.행사 말미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가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한국 코카-콜라 이창엽 대표이사는 “‘모두의 올림픽’은 입시 위주의 생활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활기차고 행복한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응원함은 물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기획한 청소년 체육 프로그램”이라며, “’모두의 올림픽’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경쟁이나 승패보다는 ‘도전’과 ‘배려’의 가치, 스포츠의 짜릿한 즐거움을 경험하며, 평생 잊지 못할 스포츠 선수 및 친구들과의 추억을 간직하고,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인 2018평창올림픽도 한마음으로 응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두의 올림픽’은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 이래, 90여 년간 올림픽 파트너사로 활동해온 코카-콜라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그램 ‘올림픽 무브(Olympic Moves)’의 일환이다.국내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청소년들의 활기찬 생활을 지원하고자 작년부터 도입됐다.
2017.10.29 I 이석무 기자
평창올림픽 입장권, 11월부터 전국 각지 현장 판매
  • 평창올림픽 입장권, 11월부터 전국 각지 현장 판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이 11월부터는 전국 각지에서 현장 판매된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그동안 온라인 판매에만 한정됐던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과 종목별 입장권을 오는 11월부터는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11월 1일 오전 9시부터는 서울시청과 강원도청, 강릉시청 민원실에 마련될 메인티켓센터에서 현장 판매를 처음으로 시작하며, 여기에서는 온라인으로 구매한 입장권 수령이 가능하다.또, 11월 3일부터는 인천·김포공항 아울렛(Outlet, 티켓센터)에서 판매에 들어가고, 전국 19개 KTX 역사 아울렛(관광안내소)에서는 6일부터 홈프린팅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조직위는 입장권 현장 판매에 들어가는 11월 1일부터 온라인을 통한 구매자 중 입장권 배송 신청자에게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1차 온라인 판매(2월~6월) 구매자 가운데 기념입장권(경기입장가능) 배송 신청자는 1일부터, 2차 온라인 판매(9월 5일~) 일반입장권 배송 신청자는 8일부터 배송이 이뤄진다.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디자인도 첫 공개돼 주목 받고 있다.입장권은 기념 입장권 28종(개·폐회식 2종, 종목 26종)*, 일반 입장권 1종으로 기념입장권은 ‘한글 눈꽃’과 ‘종목 픽토그램’ 등을 활용, 대한민국의 전통성과 고전미, 겨울 스포츠 축제의 화려함, 역동성, 다양성 등을 담아 디자인됐다.기념입장권 디자인의 대표 상징인 ‘한글 눈꽃’은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유산인 한글과 눈의 결정체를 활용해 동계올림픽의 분위기를 표현했고, 대회 슬로건인 열정과 사람, 평화, 화합, 조화 등의 메시지를 형상화했다.개·폐회식 기념입장권은 개막과 폐막에 대한 잠재적 기대감을 나타내는 골드와 실버 색상의 화려한 한글 눈꽃과 동계스포츠를 상징하는 새하얀 배경을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경기 기념입장권(26종)은 경기의 역동성을 표현하기 위해 종목별 픽토그램과 고유 색상을 활용해 동계올림픽의 화려함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일반입장권(1종은)은 모든 종목(15개)의 픽토그램을 사용했다.일반입장권은 제공매체에 따라 종이입장권과 전자입장권(홈프린팅, 모바일)의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되며, 특히 평창올림픽에서는 IT 강국으로서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모바일 입장권을 제공한다.조직위는 입장권의 무단복제 방지를 위해 암호화된 QR코드를 비롯해 홀로그램 UV프린팅 등 보안 기술을 적용했으며, 구매자 이름과 좌석 위치, 좌석 등급, 입장권 약관 등을 표기했다.입장권 소지자에게는 올림픽 문화행사 관람은 물론 KTX 조기 예매와 영동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휴게소 서비스, 셔틀버스 무료 이용, 일부 올림픽 후원사 상품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2017.10.29 I 이석무 기자
'남자 피겨 희망' 차준환, 시니어 GP 데뷔전 9위 마감
  • '남자 피겨 희망' 차준환, 시니어 GP 데뷔전 9위 마감
  •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차준환.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피겨 남자 싱글의 기대주 차준환(16·휘문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에서 9위에 그쳤다.차준환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리자이나에서 열린 2017-2018 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1.86점을 받았다. 기술점수(TES) 72.14점에 예술점수(PCS) 70.72점, 감점 1이 포함됐다.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8.46점을 얻은 차준환은 이로써 총점 210.32점을 기록, 12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9위에 머물렀다. 그나마 전날 쇼트프로그램 11위에서 순위를 2계단 끌어올린 것은 다행이었다.이번 대회에서 받은 점수는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242.45점)에도 32.13점이나 낮다.차준환은 지난 7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1차전 당시 오른쪽 발목 염증과 왼쪽 허벅지 타박상으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후 재활에 전념했지만 여전히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특히 다리가 완전치 않다보니 점프가 완벽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 준비한 3차례 쿼드러플 점프(4회전) 역시 모두 성공시키지 못했다.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 첫 점프 과제인 쿼드러플 토루프와 쿼드러플 살코에서 모두 회전수를 채우지 못했다. 살코에선 착지 도중 넘어지는 바람에 감점 1점을 받았다.트리플 악셀-싱글 루프-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 역시 착지 불안으로 수행점수(GOE)를 2.71점이나 깎였다.차준환은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 4로 소화한 뒤 트리플 악셀(3회전반)을 깔끔하게 성공시켰지만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또다시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다.다행히 연기 후반 트리플 러츠, 트리플 플립, 트리플 살코 점프에서 가산점을 챙기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2017.10.29 I 이석무 기자
“롯데百서 평창 동계올림픽 미리 체험하세요”
  • “롯데百서 평창 동계올림픽 미리 체험하세요”
  • (사진=롯데백화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백화점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오픈 G-100을 맞아 새로운 상품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총괄 라이선시 사업권자로 선정된 이후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관련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겨울 신상품 120품목을 새롭게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올 겨울, 인기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벤치파카’로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4만9000원이다. 거위털 충전재로 가볍고 보온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다음달 1일부터 본점에서 홍보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홍보 부스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직접 기획한 평창올림픽 관련 상품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시한다. 또 4m 크기의 수호랑과 반다비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도 운영한다. 향후에는 올림픽을 앞둔 시점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다양한 경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다음달 12일까지 온라인몰 ‘엘롯데’에서 평창 브랜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롯데리조트 속초 숙박권을 증정한다. 또 동계올림픽 개최 전까지 매월 9일, 29일마다 롯데백화점 페이스북에서 평창올림픽 관련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블루투스 마이크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동계올림픽은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스포츠 축제로, 롯데백화점은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한 이색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좋은 제품을 선보이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0.29 I 강신우 기자
내년 2월 평창올림픽..KT, 5G 시범서비스 준비 완료 선언!
  • 내년 2월 평창올림픽..KT, 5G 시범서비스 준비 완료 선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평창·강릉·정선에서 열리는 2017 평창동계올림픽은 북핵 등의 이슈로 관심이 줄었지만, 우리나라의 앞선 정보통신기술(ICT)력을 뽐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2019년 세계 최초 5G 통신서비스를 준비하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를 준비하기 때문이다. 공식 통신 파트너인 KT는 29일 올림픽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고 선언했다.평창올림픽 로고(좌)와 마스코트 ‘수호랑’KT(회장 황창규)는 27일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 위치한 ‘평창 5G 센터’에서 삼성전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평창 5G 시범망 준비 완료 보고회’를 갖고,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통신 파트너로서 대회통신망과 방송중계망을 비롯한 모든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한다. 특히 완성된 KT의 5G 시범망과 ‘평창 5G 규격’을 준수한 삼성전자의 5G 단말을 연동해 대용량 영상을 전송하는 ‘5G 서비스 시연’을 ‘평창 5G 센터’에서 선보였다. 2016년 11월에 오픈한 평창 5G 센터는 KT의 5G와 ICT 혁신기술을 연구하는 베이스캠프이다.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 필드테스트를 위한 5G 네트워크, 단말 등 핵심 시설이 갖춰져 있다.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KT, 삼성전자의 주요 임원(좌측부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김영기 사장, KT 네트워크부문 오성목 사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정보통신국 오상진 국장)들이 5G 서비스 시연 후 5G 단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KT제공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와 KT, 삼성전자의 주요 임원들은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 주요 경기장, 자율주행코스에 구축된 5G 시범망을 점검하며, 5G 단말로 3.2Gbps 이상의 속도가 구현되고 핸드오버 가 가능함을 확인했다.향후 KT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까지 남은 100여일 동안 평창동계올림픽 네트워크 인프라 최적화에 집중하고 올림픽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완벽한 올림픽 통신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5G 시범망의 경우 완벽한 서비스를 위해 자동 장애 예측과 복구 기능이 적용된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도입한다.‘평창 5G 시범망 준비 완료 보고회’에 참석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KT, 삼성전자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제공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사장은 “KT는 평창 5G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과 네트워크-단말-서비스 연동을 완료하고, 평창에서 KT의 5G를 선보이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며, “이제 남은 기간 동안 네트워크 최적화와 안전 운용을 통해 성공적인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정보통신국 오상진국장은 “조직위원회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올림픽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이번 평창 올림픽을 통해 그 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T, 삼성 등 올림픽 파트너사들과 함께 노력하여 평창의 열정이 올림픽 방문자뿐만 아니라 전세계인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KT 네트워크부문 오성목 사장과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김영기 사장이 평창 5G 센터에서 5G 서비스 시연 결과를 확인하는 모습이다.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KT, 삼성전자의 주요 임원들이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 등 주요 지역에 구축된 5G 시범망을 5G 단말로 점검하고 있다.
2017.10.29 I 김현아 기자
文대통령 “적폐청산해야 경제에도 활력이 찾아온다”
  • 文대통령 “적폐청산해야 경제에도 활력이 찾아온다”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 주요 참석자들과의 간담회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적폐청산은 ‘경제’와도 관련이 있다. 이것들을 청산해야 경제에도 활력이 찾아온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임도재 대회장 등 세계한상대회 주요 참석자들을 청와대로 초청,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근래 저성장의 늪에 빠졌던 연유에는 불공정, 특권 경제가 횡행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최근 경제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3분기 경제성장률이 1.4% 상승했고, 주가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며 “북핵 리스크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루어진 결과들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동포 경제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세계한상대회와 관련 “김대중 대통령 때 시작된 대회가 어느덧 16회가 되었다. 한인 동포들은 대한민국의 일부이며, 확장이기도 하다”며 “각각의 나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분”이라고 환영했다. 문 대통령은 또 “지나온 시간 동안 한강의 기적은 경제발전을, 6월 항쟁은 민주화를 가져왔다”며 “물론 세월호 참사와 국정농단으로 부끄러운 순간들도 있었지만 우리 국민들은 촛불로 국격을 세웠고 위대함을 보여주었다”고 촛불집회 1주년의 의미도 되새겼다. 아울러 “지금은 그 국민들의 힘으로 적폐청산을 해나가고 있다”며 “여기에서 적폐는 편 가르기가 아니라 오랫동안 쌓여온 폐단을 씻어내는 것이다. 정의로운 나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임도재 대회장은 “총 59개국에서 820명의 한상이 참여했고 국내에서 현장등록한 사람만 해도 4,100명에 이른다”며 “다양한 분야의 계약실적들이 이루어졌고, 무엇보다 90여명의 청년들이 한상기업에 채용되기도 했다. 국내의 유능한 청년들이 1세대 한상들과 해외에서 상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한상의 처음 시작은 경제에만 포커스가 맞춰졌지만 지금은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역할로 확대되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병태 회장은 “한국의 일자리 문제를 저희 한상들이 수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재외동포재단과 한상대회를 비롯한 재외동포들에 관한 일들을 더욱 강화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외교에 있어서도 다변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 현재 북핵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평창동계올림픽이 남북관계에 있어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2017.10.28 I 김성곤 기자
김연아·차범근 등 스포츠스타 총출동...'모두의 올림픽' 개막
  • 김연아·차범근 등 스포츠스타 총출동...'모두의 올림픽' 개막
  • 기보배(가운데)와 김지훈, 한순철 등 한국 스포츠 각종 목의 스타플레이어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종목인 컬링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사진=코카콜라[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연아, 차범근, 기보배, 남현희, 차유람 등 각 종목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스타들이 청소년들의 올림픽 종목 체험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28일 오전 고양 종합운동장에서는 한국 코카-콜라와 코카-콜라 청소년건강재단이 대한체육회,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청소년들의 올림픽 축제 ‘모두의 올림픽’ 개막식이 진행됐다.개막식에서는 ‘모두의 올림픽’ 조직위원장이자 코카-콜라 청소년건강재단 이사 차범근을 비롯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 한국 코카-콜라 이창엽 대표이사, 코카-콜라의 윤훈식 2018 평창동계올림픽 총괄상무가 다 함께 개막 버튼을 누르며 개막을 선언했다.이어 ‘땅콩 검객’ 남현희와 ‘한판승의 사나이’ 최민호가 함께 나서 청소년 선수단의 선서문을 인수했다.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점화식에서는 이날 모두의 올림픽에 참여한 스포츠 스타들이 다 같이 릴레이 성화봉송을 펼치며 미리 보는 올림픽 성화봉송을 연출했다.마지막 주자로 한국 여자양궁의 ‘협동과 팀워크의 상징’ 기보배와 ‘기적의 최강 역사’ 윤진희가 청소년 대표와 함께 성화를 점화하면서 본격적인 모두의 올림픽의 시작을 알렸다.이 외에도 ‘당구 여제’ 차유람, ‘한국 사격의 미래’ 김청용, ‘열정의 명사수’ 한승우, ‘한국 사이클 챔피언’ 공효석, ‘집념의 철봉맨’ 김지훈, ‘아빠 복서’ 한순철, ‘한국 최고의 철인’ 김건우 등 다양한 스포츠 스타들이 청소년들의 올림픽 축제 자리를 빛냈다.이날 참석한 모든 스포츠스타들은 크로스컨트리, 컬링, 아이스하키를 비롯한 동계올림픽 6개 종목과 사격, 양궁, 펜싱 등 하계올림픽 3개 종목을 130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체험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개막식 이후 진행된 스포츠 스타 포토타임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며, 자신만의 짜릿한 승리 포즈를 선보이는 등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띄웠다.한편,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한 ‘모두의 올림픽’은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 이래, 90여년간 올림픽 파트너사로 활동해온 코카-콜라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인 ‘올림픽 무브’의 일환이다.국내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청소년들의 활기찬 생활을 지원하고자 2015년부터 도입되어 올해 3회를 맞았다.
2017.10.28 I 이석무 기자
  • 행정안전부 주간계획(10월 30일~11월 4일)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다음은 다음주(10월 30일~11월 4일) 행정안전부의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요 행사일정△30일(월)10:00 사회혁신 민관협의회 (8층 대회의실)19:00 주한 체코대사관 리셉션 (포시즌스 호텔)△31일(화)07:30 국무회의 (19층 국무회의실)08:30 국감 사전질의 답변 보고회 (의원회관)10:00 국정감사 (행안위 회의실)△1일(수)10:00 전자정부 50주년 기념식 (코엑스)13:30 글로벌 포럼 (코엑스)△2일(목)10:30 생활권-행정구역 불일치 문제 해결을 위한 MOU 체결 (LH 위례사업본부)14:00 초고층 건축물 화재대응 훈련 (미레에셋 센터원-중구)△3일(금)10:50 소방의 날 기념식(천안 중앙 소방학교)14:00 교통안전문화 캠페인(기흥 휴게소)16:30 2018 예산안 관련 쟁점 보고회(장관실)◇주간 보도계획△30일(월)사회혁신을 위한 민관협력 본격 시동건다도미니카 차관 등 한국의 전자정부 현황 파악 위해 방한지진 발생 시 대피는 이렇게△31일(화)주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은 주민의 손으로 결정한다지난 한해 내 고장 살림살이 정보 한눈에 본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 폭설 대응 훈련빅데이터로 새로워진 시티투어버스 출발합니다△1일(수)미래 100년을 위한 전자정부 50주년 행사 개최행정·민원제도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겨울철에 특히 조심해야 할 재난사고 뭐가 있을까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광주과학수사연구소 신청사 문 연다△2일(목)생활권·행정구역 불일치, 주민불편 해소 본격 추진석달이상 걸리던 점자책 제작, 하루로 단축정보화마을 특산물과 정책이 한 자리에1만 7천 건 지자체 행사·축제 원가 공개전 좌석 안전띠 착용!, 운전 중 졸리면 쉬어가세요낙엽 쌓인 산, 가을 산불 조심하세요!△3일(금)숨은 세원 발굴해 고장 세입 확충했다
2017.10.28 I 한정선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노린 범죄 꼼짝마"..해경, 60일 특별단속
  • "평창동계올림픽 노린 범죄 꼼짝마"..해경, 60일 특별단속
  •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이 8월11일 서해 경비함정을 찾아 NLL 해역에서의 중국 어선 불법조업 실태를 확인하고 검문검색 진압장비 122게이지 성능을 점검했다.[사진=해양경찰청][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해양경찰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해양 국제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해경은 내달 1일부터 12월31일까지 60일간 집중 특별단속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 중에 해경은 해양 국경을 통한 밀입출국, 밀수 등 중요 국제범죄를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박경민 해경청장은 “세월호 사고 이후 해양안전과 강력한 주권확보를 위한 국민의 열망으로 해양경찰이 부활하게 된 것”이라며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안전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로 내일보다 오늘이 더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앞서 24일(현지 시간) 그리스 올림피아의 헤라신전 앞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채화식이 열렸다.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박지성 선수가 한국인 첫 봉송 주자로 나섰다. 성화는 11월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7500명의 주자들은 대회 개막일인 내년 2월9일까지 101일 동안 전국 2018㎞를 누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이날 개막해 3월18일 패럴림픽 대회 폐막일까지 평창, 영월, 강릉, 정선에서 열린다다음은 해경의 다음 주 주간 보도계획이다. ◇주간 보도계획△31일(화)12:00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대비, 해양 국제범죄 특별단속 실시△2일(목)12:00 해양경찰 명예홍보대사 위촉식△3일(금)06:00 내수면 수상레저 안전관리 성과 워크숍 개최
2017.10.28 I 최훈길 기자
 어머니 마음 찾아 떠나는 여행, 강릉 노추산
  • [만추여행③] 어머니 마음 찾아 떠나는 여행, 강릉 노추산
  • 가을을 만끽하며 모정탑길을 산책하고 있는 가족(사진=강릉시청)노추산 정상에서 본 풍경빨간 단풍과 어우러진 모정탑(사진=강릉시청)[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해가 짧아지고 있다. 가을을 마음껏 누리지도 못했는데 겨울이 오는 건 아닌지 조바심이 앞선다. 급한 마음을 다독이고 강릉 노추산으로 향하자. 형형색색 단풍과 하늘하늘 떨어지는 낙엽이 여행자를 기다린다. 노추산은 북적이지 않아 고즈넉한 가을을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지극정성으로 탑 3000여 기를 쌓은 이야기도 담겨 있어, 사색의 계절과 잘 어울린다. ◇설총과 율곡 이이가 학문을 닦은 곳 ‘노추산’노추산은 강릉시 왕산면과 정선군 여량면 사이에 있다. 태백산 줄기에 자리한 노추산은 동쪽 사달산을 비롯해 서쪽 상원산, 남동쪽 덕우산, 북쪽 조고봉 등 사방이 산으로 연결된다. 노나라 대표 인물인 공자와 추나라 대표 인물인 맹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노추산이라 했다. 설총과 율곡 이이가 학문을 닦은 곳으로, 산 아래 율곡 선생 구도장원비(九度壯元碑)가 있다. 아홉 번 장원급제 한 율곡이 이곳에서 수학할 때 남긴 비석이다. 비문은 희미하지만 율곡 선생의 기운을 받기 위한 이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노추산이 특별한 이유 중에 모정탑이 있다. 차옥순 씨가 1986년부터 2011년까지 쌓은 탑으로, 3000여 기에 달한다. 차씨는 강릉에 시집와 슬하에 4남매를 두었는데, 불의의 사고로 두 아들을 잃었다. 이후 남편이 병으로 고생하는 등 집안에 우환이 끊이지 않던 중, 꿈에 산신령이 나타나 계곡에 돌탑 3000기를 쌓으면 우환이 없어질 것이라고 했다. 차씨는 왕산면 대기리 노추산 자락에 돌탑을 쌓기 시작했고, 25년간 돌탑 3000여 기를 올렸다. 가족의 평안을 기원하는 어머니의 지극한 마음과 열정이 만든 기적 같은 일이다. 노추산에 가려면 구불구불 이어진 지방도410호선을 달린다. 모정탑에 갈 때는 강릉노추산힐링캠프를 찾는 것이 쉽다. 캠핑장을 지나면 키 큰 금강소나무 길이 열린다. 낙엽이 뒹구는 오솔길을 따라 무릎 높이 돌탑이 줄줄이 보인다. 차옥순 씨의 정성에 감복한 대기리 주민이 올린 탑과 여행자가 오가며 쌓은 탑이 어우러졌다. 발길을 멈춰 이름 없는 돌탑에 소원을 담아 돌 하나 얹어본다. 마을사람들이 정성을 모아 쌓은 돌탑◇어미의 정성으로 쌓은 ‘모정탑’나무다리가 보이면 모정탑길이 시작된다. 어른 키만 한 돌탑이 늘어섰다. 탑을 쌓으며 마음을 모은 차씨를 생각하니 애절하다. 1km쯤 걸어가니 돌탑 수십 기가 나타난다. 계곡을 가운데 두고 거대한 작품처럼 돌탑이 펼쳐진다. 애절함이 놀라움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돌탑 하나 올리기도 어려운데, 이 많은 탑을 쌓다니 경이로울 따름이다. 한쪽에 차씨가 돌탑 쌓을 때 기거한 움막도 있다.노추산의 진면목을 보기 위해 모정탑에서 노추산 이정표를 따라 오른다. 이곳에서 노추산 정상까지 5km. 사방이 단풍이다. 한 사람이 겨우 지날 만한 길이다. 곳곳에서 만난 다람쥐는 사람을 피하지 않는다. 울창한 숲과 깨끗한 계곡이 이어진다. 청량한 공기에 세포 구석구석 가을이 느껴진다. 이정표가 적지만 길 잃을 염려는 없다. 길이 한 줄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위로 갈수록 경사가 가파르다. 급경사를 오르다 보면 시야가 확 트이며 정상이 나타난다. ‘해발 1322m 노추산’이라고 새겨진 정상 푯돌이 반갑게 맞는다. 치마폭처럼 겹겹이 이어진 산이 황홀한 전망을 선사한다.노추산은 2017년 10월 개통한 ‘올림픽아리바우길’ 3코스에 속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개최 도시인 강릉과 평창, 정선을 잇는 트레킹 코스로, 평창올림픽과 정선아리랑, 강릉바우길을 합친 이름이다. 정선오일장에서 경포해변까지 9개 코스 131.7km에 이르는 역사 문화 생태 탐방로다. 구름도 쉬어가는 곳 안반데기의 모습◇산과 바다를 품은 강릉노추산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가볼 곳은 안반데기다. 마을 이름은 떡메로 반죽을 내리칠 때 쓰는 받침 ‘안반’과 고원의 평평한 땅을 뜻하는 ‘덕’이 합쳐진 것이다. 이름만큼 풍광도 독특하다. 해발 1100m 고지에 대단위 경작지가 펼쳐진다. 구름이 손에 잡힐 듯하고, 바람은 거세다.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이국적인 느낌을 더한다. 아름다운 풍광 뒤에는 돌투성이 비탈길을 맨손으로 일군 역사가 있다. 과거 피란민이 화전을 일군 곳이다. 멍에전망대에 서면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밭에서 나온 돌로 만든 전망대로, 화전민의 애환이 담겼다. 안반데기에서 내려와 강릉 시내 쪽으로 가면 커피 향이 풍기는 박물관이 있다. 커피는 강릉의 대표 아이콘. 커피커퍼커피박물관은 초기부터 1900년대까지 커피 추출 도구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커피 유물을 전시한다. 동서양의 커피 역사와 문화를 둘러보고 커피를 즐기면, 마음이 한없이 여유로워진다. 출출해질 즈음 왕산면 성산먹거리촌으로 향한다. 강릉의 향토 음식 대구머리찜이 이곳의 명물이다. 대구 대가리와 콩나물, 감자, 버섯 등 채소를 찐 요리로, 매콤하고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매력이다. 성산먹거리촌에서 차로 5분 거리에 대관령자연휴양림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조성된 휴양림으로, 소나무 숲이 웅장하게 펼쳐진다. 수령 50~200년 된 소나무와 참나무가 주종을 이루며, 숯가마터와 숲속수련장 등 체험 학습 공간이 마련되었다. 고즈넉한 보현사대관령자연휴양림 근처에는 대관령박물관과 보현사가 있다. 고인돌 모양으로 지은 대관령박물관은 6개 전시실(청룡방, 백호방, 현무방, 주작방, 우리방, 토기방)에 청동기시대부터 근세까지 유물 2000여 점을 전시한다. 동자상을 비롯한 석물이 있는 야외전시장도 놓치면 안 된다. 보현사는 대관령박물관에서 약 7km 거리에 있다. 긴 세월 동안 사람들의 마음을 보듬어준 역사적인 사찰로, 650년 자장율사가 세웠다. 경내에 낭원대사의 사리탑인 강릉 보현사 낭원대사탑(보물 191호)과 낭원대사탑비(보물 192호)가 있다. 여유가 있다면 강릉솔향수목원에도 들러보자. 금강소나무 원시림을 간직한 칠성산 자락에 위치해, 맑디맑은 소나무 향이 가득하다. 비비추원과 암석원, 수국원 등 23개 테마로 꾸몄다. 사시사철 아름답지만 고즈넉한 가을이야말로 이곳의 진면목을 즐기기에 좋다. 편안한 나무 데크를 따라 소나무가 우거진 천년숨결치유의길을 걷다 보면, 허전함이 사라지고 새 기운이 차오른다. ◇여행메모△당일 여행 코스= 노추산 트레킹 / 노추산 모정탑길→노추산 트레킹→안반데기→커피커퍼커피박물관, 대관령 힐링 여행 / 대관령자연휴양림→대관령박물관→보현사→성산먹거리촌→강릉솔향수목원 △1박 2일 여행 코스= 노추산 모정탑길→노추산 트레킹→안반데기→커피커퍼커피박물관→(숙박)→대관령자연휴양림→대관령박물관→보현사→성산먹거리촌→강릉솔향수목원 △가는길= 광주원주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 대관령 IC→경강로→올림픽로→노추산로→노추산 모정탑길△먹을곳= 원조옛카네이션(033-641-9700)에서는 대구머리찜, 서지초가뜰(033-646-4430)에서는 못밥, 소나무집초당순두부(033-651-1356)에서는 순두부, 만선감자옹심이(033-653-1851)에서는 감자옹심이가 유명하다. △주변 볼거리=강릉 오죽헌, 강릉 선교장, 하슬라아트월드, 안목해변, 정동진 등
2017.10.28 I 강경록 기자
대한항공, 국립중앙박물관에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 대한항공, 국립중앙박물관에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 대한항공은 여행사진 전시회인 ‘제 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127일부터 11월 19일까지 서울 용산구 소재 국립중앙박물관 나들길에 전시한다.[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여행사진 전시회인 ‘제 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127일부터 11월 19일까지 서울 용산구 소재 국립중앙박물관 나들길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7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접수된 36,500여점의 여행 사진 작품 중 총 70점을 선정한 바 있으며, 지난 10월 19일,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 소재 대한항공 빌딩 1층 일우 스페이스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고 24일까지 전시한 바 있다. 아울러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 12월 1일부터 12월 8일까지 제주공항 등 지방 주요도시에서도 전시가 될 예정이다.대한항공이 이번에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하는 작품은 총 79점으로, 중국 샤푸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대상작 ‘바다와 어부’를 비롯한 작품 60점 및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강원도의 사계를 담은 작품 10점, 더불어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하는 세계유산’이라는 주제로 역대 수상작 중 영국의 에든버러나 브라질의 이구아수 폭포 등 세계유산을 담은 작품 9점도 함께 전시된다.아울러 대한항공은 국립중앙박물관 여행사진 공모전 전시회를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수상작 작품이 아로새겨진 엽서를 제공하는 한편, 작성된 엽서를 국내에 한하여 발송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7.10.27 I 김보경 기자
KEB하나은행, '제12회 금융공모전' 금융감독원장상 수상
  • KEB하나은행, '제12회 금융공모전' 금융감독원장상 수상
  • 최흥식(왼쪽 세번째) 금융감독원장과 백미경(왼쪽 네번째) KEB하나은행 소비자보호본부장 등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12회 금융공모전’ 우수기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제공][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KEB하나은행은 금융감독원 주관 ‘제12회 금융공모전’에서 금융감독원장상인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12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에는 최흥식 금융감독원장과 6개 금융협회장, 교육부 관계자, 수상자 및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KEB하나은행은 ‘찾아가는 하나 해피 클래스(Hana Happy Class)’를 통해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벽지학교 학생들에게 체험형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미래 진로 설계를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부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중점 사회공헌 테마로 선정해 금감원과 연계한 1사 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중으로,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태안·의령·김해 등 벽지 소재 학교에 ‘찾아가는 하나 해피 클래스’를 통한 금융교육을 실시 중이다. 이밖에 금융교육 강사 양성 사이버 과정인 ‘Talk Talk(똑똑)한 금융교육’, 어린이 경제뮤지컬 ‘재크와 요술지갑’ 등도 운영하고 있다.KEB하나은행 관계자는 “벽지학교 학생들이 미래의 건전한 소비자로 성장하고, 금융지식에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내년 2월에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후원은행으로서 강원도 지역의 학교에도 적극적인 금융 교육 지원을 전개하겠다”며 말했다.
2017.10.27 I 전상희 기자
평창 동계 패럴림픽 티켓 판매율 0.2%..흥행저조 우려
  • 평창 동계 패럴림픽 티켓 판매율 0.2%..흥행저조 우려
  • 러블리즈 미주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페럴림픽 개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사진=미주 인스타그램 캡쳐)[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평창 동계 올림픽 티켓의 저조한 판매율로 흥행성적이 우려되는 가운데 평창 동계 패럴림픽 티켓 판매 현황은 상황이 훨씬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구갑)이 27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출 받은‘패럴림픽 개·폐회식 및 경기별 좌석 판매 현황’에 따르면 전체 22만3353 티켓 중 판매가 완료된 티켓은 457매에 불과했다. 종목별로 보면 전 종목에서 1% 이하의 판매율을 기록했으며 휠체어컬링 판매비율이 0.09%로 가장 낮았다. 그나마 가장 높은 판매비율을 보이고 있는 개회식조차 191매만 판매돼 판매율 0.95%에 그쳤다.아울러 평창 동계올림픽 티켓은 총 106만8627매 중 25.8%인 27만5964매가 판매된 상태로 패럴림픽 티켓 판매율은 올림픽 티켓 판매율에 10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다.조승래 의원은 “전세계인의 축제인 패럴림픽이 4개월 가량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티켓 판매율이 고작 0.2%밖에 되지 않아 참으로 우려스럽다”며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평창 동계 올림픽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17.10.27 I 김영수 기자
3분기 항공로교통량 19.5만대…추석연휴 첫날 2259대 '최대'
  • 3분기 항공로교통량 19.5만대…추석연휴 첫날 2259대 '최대'
  • △최근 5년간 3분기 기준 항공로교통량 추이. [자료=국토부][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방학과 여름휴가 등이 끼어 있는 3분기의 항공로교통량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분기 전체 항공로교통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2% 증가해 총 19만 5335대(하루 평균 2123대)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 교통량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월 30일로 이날 하루 항공로교통량은 2259대를 기록했다. 항공로별로는 우리나라 공항과 연결된 국제항공로의 교통량이 총 12만여대(하루 평균 1308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2.1% 증가했고 국내항공로는 총 6만3000여대(하루 평균 686대)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우리공역을 경유한 통과 교통량은 총 1만2000여대(하루 평균 129대)로 지난해 대비 0.8% 감소했다.국토부 관할 주요 공항 관제탑의 교통량 순위는 인천, 제주, 김포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관제탑이 총 9만5000여대(하루 평균 1030대)로 지난해 동기대비 4.7% 증가했고 제주관제탑은 중국노선 교통량 감소 영향으로 총 4만 4000여대에(하루 평균 479대) 머물며 5.3%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인천관제탑의 하루 최대 교통량은 지난달 30일 1134대였으며 제주관제탑은 여름 휴가기간인 7월 15일에 511대로 집계됐다.시간대별로는 오전 10시대가 가장 분비는 시간대로 하루 평균 148대(전체교통량의 7.1%)가 운항했다. 한편 인천공항의 경우 오후 7시대에 항공기 운항이 가장 많았으며 하루 평균 61대(전체교통량의 6.1%)로 집계됐다.국토부는 현재 추세대로라면 4분기 교통량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특히 동남아 방면 교통량 증가, 연말 여행객 수요 및 평창 올림픽 등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전년도 교통량을 훨씬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국토부 관계자는 “항공로 혼잡 완화를 위해 효율적인 비행경로 분산, 사전 항공로 혼잡 경보를 통해 지상대기 시간 축소, 항공사·공항공사·관제기관간의 협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7.10.27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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