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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올림픽에 한국행 관심 '업'…평균 13% 늘어나
- 올림픽 기간 한국행 항공권 검색이 급증한 상위 10개 국가(자료=스카이스캐너)[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전 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아이스캐너는 지난 2월 1일부터 25일 사이 검색한 한국행 왕복 항공권을 분석한 결과, 올림픽 기간 한국행 항공편을 살펴본 여행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독일이나 미국, 캐나다 등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낸 국가들의 성장률이 많이 늘어났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2월 한 달간 한국행 항공권 검색량이 많았던 30개국 중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10개국은 필리핀(100%), 일본(48%), 호주(36%), 뉴질랜드(30%), 독일(26%), 미국(24%), 프랑스(19%), 아랍에미리트(18%), 캐나다(15%), 스위스(15%) 순이었다. 지난 몇 년간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필리핀의 검색 성장률이 가장 크게 늘었다.더불어 독일, 미국, 프랑스 등 올림픽 메달 순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국가들이 다수 상위권에 올랐다.이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가 한국 관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5일 막을 내린 평창 동계올림픽은 “‘문제가 없다는 것’이 문제”라는 외신 보도(캐나다 토론토 스타)가 연이어 나올 만큼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티모 룸 TV 및 마케팅 서비스 운영국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전 세계 50억 명 이상이 TV로 시청할 것으로 추산했으며 TV 시청률은 4년 전 소치 동계올림픽보다 14%가량 늘어났다고 지난 20일 밝혔다.한국 관광에 대한 인지도도 이번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닐슨코리아와 공동 시행한 ‘2017 한국 관광 광고홍보 마케팅 효과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관광 인지도가 전년 대비 3.3%포인트 상승한 56.5%를 기록했다. 2012년부터 실시된 조사에서 한국관광의 인지도는 평균 0.6%포인트 높아졌지만, 평창 동계올림픽의 전방위적 홍보가 이루어졌던 지난해에는 그 어느 때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설명이다.스카이스캐너 한국 시장 담당 최형표 매니저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가 관광지로서의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3월에도 이벤트가 계속 진행되는 만큼 당분간 한국 여행에 대한 전 세계 여행객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평창]휠라, '갈릭걸스' 컬링대표팀에 포상금 쏜다
- 휠라코리아가 컬링 대표팀에 포상금을 지급한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컬링 대표팀에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휠라코리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전한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에 포상금 1억 2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휠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획득으로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준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이들에게 아낌없는 지지를 보낸 국민적 성원에 뜻을 함께하는 차원에서 이번 포상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전했다.휠라가 제공하는 포상금은 올림픽 메달 성적에 따른 포상금과 사상 최초 올림픽 메달 쾌거라는 값진 성과를 얻은 여자 컬링 대표팀의 사기 진작을 위해 추가 격려금을 더한 금액으로, 내달 중 대한컬링경기연맹과 경북컬링협회를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휠라는 지난 2012년부터 대한컬링경기연맹과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 대한민국 컬링 대표팀을 후원해 오고 있다. 인기 종목뿐만 아니라, 비인기 종목과 유망주에 대한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는 휠라의 ‘기업가 정신’에 따른 결정으로, 현재에도 휠라는 컬링 국가대표팀을 위한 경기복, 용품 일체를 지원하며 이들의 활약을 뒷받침하고 있다.이뿐만이 아니다. 컬링의 저변 확대는 물론 컬링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전개해왔다. 지난 1월, 의정부 송현고 소속 주니어 여자 컬링 대표팀과 함께 초중생 컬링 꿈나무를 위한 ‘휠라와 함께하는 주니어 컬링 교실’을 개최한 것이 대표적. 이날 행사에서는 주니어 여자 컬링 대표팀을 포함한 의정부 송현교 컬링팀 선수들이 일일 코치 겸 멘토로 나서 초중생 컬링 유망주 30여 명을 대상으로 강습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휠라 관계자는 “오랜 기간 컬링과 깊은 인연을 맺어온 입장에서, 올림픽 기간 컬링 대표팀의뛰어난 기량과 노력으로 컬링이 국민적 성원 속에 주목받게 된 데에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감출 길이 없다”라며, “앞으로도 휠라는 다각적으로 노력을 더해 대한민국 컬링 발전의 기틀을 강화하고, 선수들의 경쟁력 확보에 일조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평창]가능성 본 스포츠 브랜드…풍성한 잔치 밑거름 되다
- 컬링 여자대표팀의 김은정이 스톤을 옮기고 있는 모습. 휠라는 컬링 경기의 동작을 고려해 특수 제작한 유니폼을 대표팀에 제공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국내 대표팀은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했다. 쇼트트랙에 국한됐던 메달 종목을 컬링, 스노보드, 스켈레톤, 봅슬레이 등으로 확대하며 동계 스포츠의 저변을 넓혔다. 이 같은 성과 뒤에는 묵묵히 선수들을 뒷바라지해온 스포츠 브랜드가 있었다. 100분의 1초를 다투는 경기에서 최첨단 과학기술을 동원해 선수들의 기량 개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갈릭걸스’ 탄생에는 스포츠 브랜드 휠라의 역할이 컸다. 휠라는 2012년 대한컬링연맹 후원사로 나서면서 컬링과 인연을 맺었다. 휠라는 컬링 국가대표팀을 위한 경기복과 트레이닝복, 용품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휠라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특별 유니폼을 제작했다.다른 경기와 다르게 몸싸움이 일어나지 않는 경기지만 빙판 위 컬링 경기 중 취하는 동작 등을 고려해 탄력성과 흡습속건(티셔츠), 방한 효과(경량 다운 베스트, 기모 플리스 재킷, 바지) 등을 강화했다.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국가대표팀이 국내 컬링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목에 거는 원동력이 됐다.아시아 동계 스포츠 사상 최초로 썰매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윤성빈 선수, 은메달을 획득한 봅슬레이팀 뒤에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있었다. 아디다스는 2012년부터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을 후원해왔다. 이와 함께 윤성빈 선수와 봅슬레이팀의 원윤종, 서영우 선수의 개인 후원도 했다. 아디다스는 이들에게 유니폼과 신발 등의 물품을 제공했다. 아디다스는 봅슬레이 및 스켈레톤 대표팀 유니폼에 힘과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다.(사진=아디다스)아디다스의 후원 이후 대표팀의 실력은 일취월장했다. 2013년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봅슬레이 남자 2인승 금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여러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실력과 자신감을 쌓은 대표팀은 본무대인 동계올림픽에서 실력을 발휘하며 메달을 딸 수 있었다. 메달 획득에는 유니폼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아디다스는 올릭핌을 앞두고 기능성 라인에 적용되는 파워웹(PowerWeb) 기술을 접목한 유니폼을 대표팀에 지급했다. 파워웹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테이핑 요법을 의류에 적용해 효과적인 근육 사용을 돕는다는 점이다. 즉 주로 쓰는 부위의 근육은 사용을 극대화하고 그 나머지의 근육은 떨림을 방지해 힘의 분산을 막는 식이다. 캐나다 캘거리 대학교의 실험 결과 아디다스의 파워웹 제품 착용 후 운동을 하면 파워는 5.3% 증가하고 점프 높이와 속도는 각각 4.0%, 1.1%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발에도 과학이 숨겨져 있다. 빠른 스타트를 위해 단거리 육상선수에게 지급되는 신발 모형에 앞 쪽에 스파이크를 박아 빙판에서의 접지력을 높였다. 여기에 공기의 저항을 덜 받는 디자인과 발 뒤꿈치를 단단하게 잡아주도록 고안했다. 스켈레톤 선수에게 지급되는 신발에는 발가락 보호 장치를 더했다. 동계올림픽의 효자종목인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유니폼은 영원무역이 맡았다. 쇼트트랙 유니폼은 방탄 소재로 제작해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미세한 돌기와 홈을 통해 공기저항을 줄였다. 스피드스케이팅 유니폼은 ‘ㄱ’자 형태로 제작했으며 허벅지 안쪽에는 마찰을 줄이는 소재를 사용해 속도 개선에 주안점을 뒀다.업계 관계자는 “동계스포츠는 선수들의 기량 못지않게 과학도 중요하다”면서 “비인기 종목에 대한 스포츠 브랜드들의 꾸준한 투자와 첨단 과학이 만나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결실을 본 것”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근로시간 단축 대타협..파견법도 탄력붙나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근로시간 단축 대타협..파견법도 탄력붙나- 성범죄 공무원, 벌금형 이상 땐 즉각 퇴출- 한국GM 실사 앞두고..정부 “특별감리 검토” 전방위 압박- 국정농단 박 전 대통령..검찰 30년 구형- [사설]중형 구형에 처해진 박근혜 전 대통령- [사설]원칙없는 한국GM 지원 곤란하다△줌인&-‘영미, 영미~ 청소기 광고찍자’ 올림픽 스타, 다음무대는 CF?- 작년 국회의원 후원금 541억.. 1인당 1.8억꼴△檢, 박근혜 30년 구형- “朴, 국민이 위임한 권한 사유화..국가위기 장본인 엄벌”- 18개 혐의, 사건기록만 14만쪽△근로시간 단축안 환노위 통과- 근로자엔 ‘공휴일 유급’ 기업에 ‘휴일 중복할증 배제’- “연장근로 수당, 세계 최고수준..영세기업 위한 보완입법 서둘러야”- “새 일자리 최소 11만개..근로자 생산성도 향상될 것”△근로시간 단축안 환노위 통과- “예상했던 일” 미리미리 준비했지만..업무몰리는 R&D 직군 어쩌나- 사람대신 로봇쓰겠다..무인주문기 1대로 1.5인 인건비 절감- 해외 사례는..日 4시간 줄이는데 8년, 獨 5시간 단축에 29년△정치- 입닫은 김영철, 말 아낀 정부..“발표할 만한 똑부러진 합의없다는 방증”- 하루 연차 휴가낸 文대통령..‘포스트 평창’ 구상△경제·금융 - 임기 막판에도 ‘동결’..이주열 “한미금리 역전돼도 부작용없어”- 최흥식 “한국 GM 회계감리 필요하면 바로 착수”△여기는 MWC- “카메라 사운드 IoT 기본기 탄탄..갤S9, 전작 판매량 넘어설 것”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LG스마트폰, ABCD부터 시작하겠다”- KT, 스위스 테마파크에 VR플랫폼 공급△산업&기업- 박정호 “세계 최고 5G 네트워크 구축..국부 창출 원동력 만들 것”- 노조 “해외매각 철회없이 협상 불가”..금호타이어 노사협상 ‘중단’- 손경식, 경륜 풍부 재계리더..경총 만장일치 단독 추대△소비자생활- 롯데지주 순환출자 완전 해소..辛부재 속 ‘뉴 롯데’ 첫단추 뀄다- 이마트 초소형 전기차 ‘D2’ 첫 주인 나왔어요△기업 철학담은 사회공헌- 롯데 ‘mom편한’ 브랜드 론칭..아이위한 힐링 사업도- 한화, 217개 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 무상지원- 효성, 전 임직원 매년 두 차례씩 자발적 봉사활동 실현- LG화학, 초중고생 동go동樂 화학캠프 열고 후원- GS, 구매대급 100% 현금결제, 협력사 자금흐름 원할하게- 포스코, 녹슬지 않는 철로 만든 집..스틸하우스 50호 준공- 네이버 AI고객구매 패턴 소상공인-1인 창업자에 제공- 제주항공 4년째 전국 청소년 대상 안전교육-진료체험 실시- KT&G 인니-캄보디아 낡은 교실 보수, 낙후된 환경개선- GS칼텍스, 미술-연극-음악으로..어린이 우울-불안 치유 앞장△중기벤처- ‘렌털 원조’ 윤석금의 귀환..생활가전 브랜드 ‘웅진 렌탈’ 출격- 대웅제약 ‘스마트 오피스’ 가보니..“지정석 ‘내 자리’ 없어요”△증권&마켓- 가격 인상 ‘성장 레시피’..음식료주 입맛 당기네- ‘컬링’ 입은 휠라株..거침없이 하이킥- 어닝 쇼크에도..‘미소株’ 한화 이유있는 상승세△증권- 금리 인상에도 증시반응 민감..주식투자 줄일 것/장동헌 행정공제회 사업부이사장- 키스톤 PE, 네패스신소재 품었다- 조선 3사 주가뛰는데..신평사 “여전히 불안”- 국민연금 CIO 추천案, 정부 거수기 될라△2018 투자 대전망- “무조건 오르는 ‘대호황’ 끝..‘마용성’ 소형-임대주택 등록하라” 박병찬 리얼 피에셋 대표 강연△Book- ‘학자금 대출’ 사회 출발 디딤돌인데..야박하게 굴지 맙시다- AI와 인간 ‘다름’ 인정해야 파트너 가능- 떠난지 50년..‘저항 시인’ 김수영을 되짚다- 불안한 중간항로 ‘불혹’..억누른 개성을 깨워라△스포츠- ‘딱 거기’ 기막힌 위치선정..평창스타 따라 브랜드도 떴다- 좋은 명절덕에..신기록 15개 쏟아졌다- 감잡은 우즈, 그린재킷 탈환 작전△사람&나눔- “다양한 사연 지닌 단골들, 옮긴 근무지로도 찾아와” 스타벅스 최고령 바리스타 배연주 파트너- “윤이상 23년만에 귀향..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되길” 리임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 윤석금 웅진 회장, 10년만에 경영전략서 펴내△오피니언- [목멱칼럼] 스마트시티 수출 노하우- [특파원의 눈] 미국식 ‘총기DNA’ 깨질까- [기자수첩] ‘카오스 멍키’가 지배하는 美실리콘 밸리△부동산- “청약가점 낮아도 당첨”..소형대신 중대형 노리는 수요자들- 여론에 밀린 미세먼지 대책..서울시 ‘대중교통 공짜’ 올스톱- 대학생들 “친일파 동상 부끄럽다” 개강앞두고 존폐논란 본격화- 1인 가구시대 ‘원스톱’ 소형 임대주택 잘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