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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비즈니스의 장 열렸다...바이오플러스, 코엑스서 개최
  • 'K-바이오' 비즈니스의 장 열렸다...바이오플러스, 코엑스서 개최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바이오 분야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 행사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바이오플러스)가 12일 개막했다. 바이오플러스는 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가 공동 개최하는 글로벌 종합 바이오 컨벤션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까지 3일간 열린다.개막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VIP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과 임정배 이사장, RX 코리아 손주범 대표가 참여했으며, 미국바이오협회 임원진 및 라트비아 경제부 장관 등도 특별 방한했다.이번 행사 컨퍼런스는 크게 기조세션과 전문세션, 그리고 기업세션으로 구성된다. 36개 세션에 전세계 130명의 연사가 나선다.올해 전시에서는 전세계 14개국에서 200개 기업의 총 400개 부스가 운영된다. 국내 기업 중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참여했고 글로벌 기업 중에도 론자, 우시바이오로직스, 후지필름, 싸이티바 등이 부스를 냈다. 각 전시 부스에서는 기업 상담이 가능하다. 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이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주요 부대행사인 오픈 이노베이션 스테이지에서는 총 13개 세션에서 41명의 연사가 기업 발표를 한다. 총 11개 기업 및 기관이 방문객을 맞아 쇼케이스 등 이벤트를 연다.참가기업과 참관객 간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파트너링은 D홀 전시장 내 전용 라운지에서 열린다.‘전문세션8 바이든 행정명령, 한국바이오경제의 영향 및 바이오USA 2023 디브리핑’ 세션에는 미국바이오협회 대외협력 부회장 낸시 트래비스 등이 참석해 바이든 행정명령에 대해 소개한다.또 기업인과 투자자가 직접 신규 사업의 파이프라인을 논의하는 파트너링 장소도 제공된다. 코엑스 3층 D홀의 전시장 내 전용 라운지에서 열리며, 200여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오픈 이노베이션 스테이지에서는 총13개 기업 및 기관이 이벤트를 연다. 중국상무부투자촉진사무국(CIPA), 인천광역시경제자유구역청(IFEZ), 주한 영국대사관, 비욘드셀, Cytiva Korea, 스템온, Merck Korea 등이 바이오 벤처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쇼케이스를 진행한다.이외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방한한 해외 공공기관과의 네트워킹도 추진된다. 중국 옌타이 황발해신구는 설명회를 열고 한-중 양국 바이오산업 간 협력을 추진하고, 라트비아 경제부 장관이 방한해 한국바이오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은 “컨퍼런스와 전시, 파트너링 및 부대행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바이오 종합 컨벤션이라는 취지에 맞도록 노력했다”며 “올해에는 해외 참여가 늘어나 글로벌 종합 바이오 컨벤션이라는 취지에 맞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7.12 I 김승권 기자
"해외 전문가들, 온라인 플랫폼 사전 규제 혁신 저해"
  • "해외 전문가들, 온라인 플랫폼 사전 규제 혁신 저해"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해외 전문가들 사이에서 “유럽연합(EU)의 ‘디지털 시장법(DMA)’식 사전 규제가 온라인 플랫폼의 혁신을 저해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DMA는 소수의 거대 플랫폼 사업자를 시장 지배력을 통해 이용자를 가두리하는 ‘게이트키퍼’로 지정하고, 규제를 적용하는 법안이다. 현재 국내에서도 공정거래위원회가 DMA법을 토대로 대형 플랫폼을 지정해 규제하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온플법)’을 추진하고 있다.(사진=한국인터넷기업협회)쥬세페 콜란젤로 바실리카타대 교수는 지난 10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고려대 ICR센터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온라인 플랫폼 규제 동향 국제 세미나’에서 “DMA식 사전 규제는 의도치 않을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EU는 DMA를 통해 디지털 시장 규제의 리더임을 자부하지만, 유럽 내에서도 독일과 이탈리아 등 국가별 반독점 조항과 상충돼 혼동이 야기될 가능성이 있어 효과적 규제인지 의문이 많다”며 “DMA는 EU 내 적용도 미흡할뿐더러 글로벌 표준 법안으로 자리매김하기엔 부족하기에 다른 나라에서도 차용해선 안 된다”고 했다.로버트 앳킨슨 미국 정보기술혁신재단(ITIF) 회장도 DMA가 시장 경쟁과 플랫폼 혁신을 저해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도하게 규제하는 것보다는 사례별로 살펴본 후 각각의 플랫폼이 반경쟁적인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유럽 규제로 ‘게이트키퍼’의 서비스·제품 수혜를 입는 기업 수십만 곳에 피해가 예상되며 상당한 위축을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러면서 “유럽이 DMA 시행 후 24개월간 추이를 지켜보면서 소비자, 기업 혁신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지켜본 후 한국에 도입하는 방안을 생각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행사엔 대만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도 참석했다. 앤디 첸 부위원장은 “최근 추진되고 있는 EU의 많은 법 개정은 목표 지향적”이라며 “특정 국가의 규제 형태를 따르기보다는 각 나라의 사정에 맞춘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그는 “대만 경쟁당국은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 문제에 대해 사전규제 방식의 접근 방식을 취하지 않고 있으며, 각 이슈에 따라 개별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며 “대만은 별도의 법을 만들어 디지털 플랫폼을 규제하지 않으며 신중을 기해야 하는 사전 규제는 대만에서도 입법이 실패했다”고 말했다.박지연 태평양 변호사는 “DMA법을 그대로 적용한 사전 규제를 국내에도 적용하면 사실상 디지털 시장의 혁신을 저해할 수 밖에 없다”며, “해외 국가들은 각국 상황에 맞춰서 규제 방식을 선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플랫폼 기업만 표적이 돼 경쟁력을 상실할 우려가 있는 규제의 섣부른 도입은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세미나를 개최한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부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지 않는 규제는 과감히 없애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07.12 I 김국배 기자
SKT-하나금융, AI 전방위 협력 강화…AI반도체 투자하고 스타트업 육성
  • SKT-하나금융, AI 전방위 협력 강화…AI반도체 투자하고 스타트업 육성
  •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AI 스타트업 랩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지난해 7월 4000억원대 지분을 교환하고 ICT와 금융 간 융합 사업 발굴에 나서고 있는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이 인공지능(AI) 분야서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SK텔레콤의 AI 반도체 자회사 ‘사피온’에 하나증권이 전략적 투자를 검토하고, 대규모 AI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마련해 함께 국내 AI 생태계를 주도하겠다는 목표다. 1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AI반도체 투자와 관련 사업 발굴에 협력하고, AI 금융 데이터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국내 AI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코엑스에 430㎡ 규모 ‘AI 스타트업 랩’을 개소하고 멘토링부터 투자, 대외 홍보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먼저 하나증권은 SKT의 AI 반도체 자회사인 사피온에 전략적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투자를 통해 AI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금융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기 위해서다. 현재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AI반도체를 이용한 ‘광학문자인식(OCR)’ 모델 개선 등을 연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반기 양사가 협력한 차세대 신용평가 모델과 신규 AI 금융상품 출시도 계획 중이다. 신용평가 모델은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이며, AI 금융상품은 통신과 금융을 결합한 데이터 기반의 신규 상품과 고객 맞춤 상품이 될 예정이다. 특히 SKT와 하나은행은 AI를 기반으로 통신과 금융 서비스를 연계한 공간을 마련하는 등 마케팅에서도 협력을 강화한다. AI 오프라인 공간은 온라인 중심으로 변하고 있는 고객의 요구를 파악해 차별화한 공간을 만들 방침이다.양사는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AI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며 국내 AI 생태계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코엑스에 마련한 AI 스타트업랩에는 업스테이지, 네이션에이, 티오더 등 양사가 선정한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1기’ 선정기업 15개사가 입주했다. 특히 SKT와 하나금융은 스타트업에 공간을 제공할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이 투자를 유치하거나 사업전략을 구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AI 스타트업 랩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이 AI뿐만 아니라 메타버스와 클라우드 등 다양한 신기술을 결합해 미래 성장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시너지를 얻겠다는 전략이다. 유영상SK텔레콤 대표는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이 각자 가지고 있는 장점과 AI기술을 융합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3.07.12 I 함정선 기자
도드람, 7월 17·18일 한돈페스타서 ‘팝업스토어’ 운영
  • 도드람, 7월 17·18일 한돈페스타서 ‘팝업스토어’ 운영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이 7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2023 한돈페스타’에서 도드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사진=도드람)2023 한돈페스타는 한국인의 오랜 소울푸드인 한돈과 관련한 감사 축제로 한돈 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K푸드로의 도약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다. 도드람은 ‘도드람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한돈 1위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MZ세대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젊고 차별화된 이미지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도드람 팝업스토어는 판매, 시식, 굿즈, 이벤트 4개의 공간으로 구성했고, 도드람 시그니처 컬러를 활용해 트렌디하고 젊은 콘셉트를 구현했다.판매존에서는 도드람한돈의 부위별 신선육과 미트공방 소시지, 불맛한판 시리즈 등 도드람 가공식품과 출시 예정인 도드람햄 골드까지 미리 선보이며 도드람의 다양한 제품을 할인가에 판매하며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현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현장에서 도드람한돈 뒷다리살 500g을 증정한다. 판매존 옆에는 시식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도드람 인기 제품과 유명 레시피를 접목시켜 현장에서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SNS를 통한 다양한 사전이벤트 및 현장이벤트를 마련했다. 사전이벤트로는 12일(수)일까지 도드람 팝업스토어 소식을 생생하게 전해줄 현장 리포터를 모집하고, 팝업스토어 관련 게시물을 리그램하거나 팝업스토어 방문 인증 및 포토존에서 남긴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도드람 제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 방문객들은 뽑기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경품으로는 에어팟, 도드람몰 상품권, 도드람 간편식, 도드람 굿즈 등이 준비되어 있다.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도드람 팝업스토어는 현장에서 가까이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젊은 층에게도 도드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다양한 도드람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고 이벤트에 참여하셔서 도드람의 브랜드를 다양하게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12 I 윤정훈 기자
쿤달·네시픽, '2023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 박람회 참가
  • 쿤달·네시픽, '2023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 박람회 참가
  • (사진=더스킨팩토리)[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퍼스널케어 전문 브랜드 쿤달(KUNDAL)과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네시픽(NACIFIC)은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뷰티 엑스포 ‘2023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코스모프로프 NA(North America)는 다수의 뷰티 기업들이 참가하는 거래(B2B) 박람회다. 올해 20번째를 맞이해 11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사진=더스킨팩토리)쿤달 관계자는 “전 세계 1400여 개 기업에서 약 4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쿤달과 네시픽이 글로벌 뷰티 산업에서 더 강력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특히 쿤달은 ESG 경영에 대한 노력의 일환으로 친환경 용기를 제작하여, 300㎖ 용량의 펌프 없는 용기 제품을 미국 전용 제품으로 출시해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전했다.쿤달과 네시픽은 지난 5월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코스모뷰티 서울’에서 첫 합동 부스를 운영한 바 있다. 글로벌 뷰티 시장의 중심인 미국에서 쿤달과 네시픽은 다시 한번 각 브랜드의 개성과 K-POP 스타인 글로벌 앰배서더를 내세워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제고할 예정이다.쿤달과 네시픽을 운영하는 노현준 대표는 “이번 ‘2023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를 통해 해외 각국의 바이어들과 만남의 기회를 갖고, 좋은 관계가 형성되어 수출이 확대되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두 브랜드 모두 글로벌 브랜드로 탄탄히 자리잡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07.12 I 이윤정 기자
마이크로디지탈, ‘BIX 코리아 2023’ 참가…글로벌 CDMO 공략
  • 마이크로디지탈, ‘BIX 코리아 2023’ 참가…글로벌 CDMO 공략
  •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의 마이크로디지탈 부스(사진=마이크로디지탈)[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바이오 소부장기업 마이크로디지탈(305090)은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종합 바이오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이하 BIX 2023)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BIX 2023은 국내·외 바이오제약의 가치사슬을 공유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한 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종합 바이오제약 컨벤션으로 국내 최대 규모 종합 바이오 행사다.특히 이번 전시회는 기술력이 검증된 국내 바이오 소부장 기업들을 위해 소부장 특별관을 마련해 글로벌 제약회사, 바이오 기업 및 의료기기 기업과의 1:1 비즈니스 및 해외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한다.마이크로디지탈도 바이오 소부장 특별관에 부스를 마련해 일회용 바이오리액터 ‘셀빅’(CELBIC) 과 일회용 배양백 등 다양한 종류의 2D백인 ‘더백’(THEBAG)을 선보일 예정이다.마이크로디지탈 관계자는 “BIX 2023은 그동안 축적된 회사의 경쟁력과 인지도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제약 및 바이오 기업뿐만 아니라 그동안 참여하지 않았던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이 다수 참여하기 때문에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7.12 I 나은경 기자
“부모님 직업 적으세요”…불공정 청년 채용사례 87건 적발
  • “부모님 직업 적으세요”…불공정 청년 채용사례 87건 적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응시원서에 부모님 직업을 기재하도록 요구하는 등 청년 다수고용 사업장의 위법·부당한 사례 87건이 적발됐다.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 상담을 위해 기업 부스를 오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고용노동부는 올해 상반기 중 청년 다수고용 사업장 200개소를 점검한 결과, 87건의 채용상 불공정한 위법·부당 사례를 적발해 시정 등 조치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청년 다수고용 사업장은 업종과 상관없이 19세~34세 청년을 전체 종사자의 30% 이상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이다.채용절차법을 위반한 사례의 경우 응시원서에 키·체중·부모 직업 등을 기재하도록 요구한 A업체, 채용공고에 ‘제출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는다’고 공고한 B군청 등에게 과태료 총 7건을 부과했다. 또 건강검진 결과를 요구한 C업체에게는 시정명령을 내려 구직자들에게 검진비용을 지급하도록 하는 등 총 10건의 위법 사례를 즉시 시정토록 했다.이어 법 위반은 아니지만 청년 구직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항들로서 채용 일정을 알리고, 불합격자에게도 결과를 고지하도록 하는 등 총 77건에 대해서도 개선하도록 사업장에 권고했다.이정식 장관은 “산업현장의 불법·부당한 관행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한다는 정부의 일관된 기조가 현장을 바꿔 청년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하겠다”라고 강조했다.이 장관은 이어 “채용과정에서 상대적 약자인 구직 청년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반기에도 채용 현장을 철저히 지도․점검해 불공정한 관행을 뿌리 뽑겠다”며 “보다 근본적으로는 청년들이 채용과정에서 더욱 폭넓게 보호받도록 국회에서 계류 중인 공정채용법의 입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3.07.12 I 최정훈 기자
SKT-하나금융 ‘AI스타트업 랩’ 개소…AI 반도체 투자 협력, 미래형 매장도
  • SKT-하나금융 ‘AI스타트업 랩’ 개소…AI 반도체 투자 협력, 미래형 매장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은 ICT 금융 혁신, 신성장 영역 발굴, ESG 경영 등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AI 초협력이 속속 결실을 맺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AI 스타트업 랩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는 모습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스타트업 랩 개소식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왼쪽에서 세번째)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네번째)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AI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430㎡ 규모로 마련된 AI 스타트업 랩은 사무실과 회의실,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60여명이 이용할 수 있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과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ICT 금융 혁신, 신성장 영역 발굴, ESG 경영 등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는 협력이 진행중이다.양사는 지난해 7월 4000억원 대의 대규모 지분을 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올해부터는 SKT의 AI 컴퍼니 비전과 연계한 ‘AI 초협력’을 목표로 ▲AI 신성장 영역 공동 발굴 ▲AI 초협력을 통한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 ▲AI 기술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3대 영역을 중심으로 협업하고 있다.서울 코엑스에 대규모 AI 스타트업 랩 개소SKT와 하나금융그룹은 11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AI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AI Lab for Startups(이하 AI 스타트업 랩) 개소식을 열었다. 430㎡ 규모로 마련된 AI 스타트업 랩은 사무실과 회의실,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60여명이 이용할 수 있다.AI스타트업 랩은 역량 있는 스타트업들이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AI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지난 4월 함께 론칭한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공간인 동시에 파트너사나 투자자들과의 접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은 강남권에 자리잡았다.SKT와 하나금융그룹은 AI스타트업 랩을 이용하는 기업들이 AI와 핀테크, 메타버스, 클라우드 등을 통해 미래 성장산업을 탐색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업스테이지 등 15개사 입주AI 스타트업 랩에는 SKT와 하나금융그룹이 선정한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1기 선정기업들이 입주했다. AI 솔루션 B2B 서비스와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스테이지, 생성형 AI 기반 3D 데이터 제작 솔루션을 제공하는 네이션에이, 태블릿 주문형 입점 플랫폼 티오더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15개사가 참여했다.입주사에는 스타트업의 사업전략과 서비스 구성 등 사업 초기 단계에 필요한 멘토링부터 회사 성장기에 도움이 되는 특허, 투자, 대외홍보 등에 대한 도움까지 각 기업 맞춤식 프로그램이 제공된다.SKT 실무부서와의 매칭 데이(Matching Day)나 구성원 서포터즈 제도 등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실제 사업에 연계하거나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양사는 청소년과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행복코딩스쿨’을 공동 운영해 학생들이 디지털 역량과 금융 지식을 함께 제공하고, 하나금융그룹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에 SKT AI 기술교육을 추가하는 등 ESG 경영에 AI를 접목시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하나증권, 사피온 투자 검토SKT와 하나금융그룹은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SK ICT 패밀리 3사(SKT, SK브로드밴드, 11번가)와 하나금융그룹 계열 3사(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는 업종간 고객 데이터 가명결합을 추진하였으며 하반기 중 결합된 고객 데이터와 AI기술을 통해 차세대 신용평가 모델과 신규 AI 데이터 상품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하나증권은 SKT의 AI 반도체 자회사인 사피온(SAPEON)에 전략적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SKT와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AI 반도체를 기반으로 OCR(광학문자인식) 모델 개선 등 금융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양사는 온라인 중심으로 변해가는 고객들의 사용 패턴과 매장 방문에 대한 니즈를 정확히 분석하고, 차별화된 오프라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AI 기반의 통신과 금융 서비스가 연계된 공간을 준비 중이다.통신·금융 혜택을 집약한 카드 출시 및 출국 고객 대상 로밍과 환전 혜택을 동시 제공하는 등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SKT의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하나은행의 3D 상설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이 가지고 있는 각자의 장점이 AI 기술을 통해 융합되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ICT 기반의 금융 혁신을 이루는 데에 SKT와의 사업 분야, ESG 경영 차원 협업이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07.12 I 김현아 기자
6월 취업자수 33만3000명↑…증가폭은 3개월째 둔화(상보)
  • 6월 취업자수 33만3000명↑…증가폭은 3개월째 둔화(상보)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6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3만3000명 증가하면서 안정세를 지속했다. 다만 증가폭은 최근 축소하고 있는 추세가 3개월째 이어졌다.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 상담을 위해 게시판의 참가 기업 채용 정보를 살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881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만3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4월(35만4000명), 5월(35만1000명)에 이어 3개월 연속 둔화했다.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부터 28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 고용시장 호황에 따른 기저효과와 글로벌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한파가 몰아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으나, 상반기 내내 30만명대 이상의 증가세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증가폭은 지난 3월 46만9000명으로 10개월 만에 반등한 뒤 이달까지 내리 줄어들고 있다. 지난 2월(31만2000명)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15세 이상 고용률은 64.5%로 1년 전보다 0.6%포인트 증가해 1989년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6월 기준 가장 높았다. 경제협력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0.8%포인트 오른 69.9%로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 이래 6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령별 취업자 수는 60세 이상에서 전년 동월 대비 34만3000명 증가한 반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1만7000명 줄었다. 고용률로 봐도 60세 이상은 0.8%포인트 오른 47.1%였으나, 청년층은 0.4%포인트 감소한 47.0%로 나타났다.업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4.5%(12만6000명) 으로 1년 전보다 4.5% 증가했다. 건설업은 2.8%(6만2000명) 줄어 7개월 연속 감소했다.지난달 실업자는 80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1%(8만1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2.7%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하락해 1999년 6월 구직기간 기준을 변경한 이래 6월 기준 최저치를 썼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 동월 대비 11만8000명 감소해 2021년 3월 이후 28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다.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돌봄 수요와 외부 활동의 증가로 인해 취업자 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건설경기 등의 영향으로 증가폭은 축소되고 있다”며 “작년 기저가 워낙 두터운 편이고 수출 경기 불확실성도 여전한 데다가 산업군별 요인이 산재돼 있어 향후를 예단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3.07.12 I 이지은 기자
하나금융, SKT와 금융·통신 초협력으로 AI 스타트업 키운다
  • 하나금융, SKT와 금융·통신 초협력으로 AI 스타트업 키운다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에서 SK텔레콤과 AI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AI LAB for startups’ 개소 행사를 가졌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두번째열 왼쪽 네번째)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두번째열 왼쪽 세번째)가 개소식에서 ‘AI startup Accelerator 1기’에 선정된 15개사 AI 유망 스타트업 대표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에서 SK텔레콤과 AI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AI LAB for startups’ 개소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AI LAB for startups’은 지난해 7월 하나금융과 SK텔레콤 간 금융·ICT 초협력을 통해 청년 창업기업 육성 등 신(新)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후 추진되는 공동 사업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과 통신의 양사가 AI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발판을 마련하고, 그 가치를 국내 금융권 최초로 AI 스타업만을 위한 공간인 ‘AI LAB for startups’에서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하나금융과 SK텔레콤은 ‘AI LAB for startups’ 개소와 함께 ‘AI Startup Accelerator 1기’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이번 ‘AI Startup Accelerator 1기’ 프로그램에 선발된 15개사는 프로그램에 지원한 총 162개 스타트업 중 약 1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으며, ‘생성형 AI, 로봇, 자율주행, 자연어 처리’ 등 인공지능의 전 산업에 걸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AI 기반 유망 스타트업이다.이들 스타트업에게는 파트너사나 투자자들과의 접근성이 좋은 삼성동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 내 총 162석 규모(430㎡)의 사무공간 및 비즈니스 인프라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내년 1월까지 약 6개월 간 △하나금융·SK텔레콤 및 벤처캐피탈의 멘토링 및 투자 검토 △하나금융·SK텔레콤과의 사업협력 기회 부여 △데모데이와 외부 IR행사 참여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성장 지원을 받게 된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AI LAB for startups’가 미래를 혁신할 대한민국의 AI 분야 스타트업이라면 꼭 거쳐가고 싶은 곳, AI 유니콘의 꿈을 만들어가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나금융은 창의적인 기술 및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의 사업 협력을 통해 금융사회 안전망 구축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그룹과 SK텔레콤이 가진 인프라를 통해 AI 분야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하나금융과 SK텔레콤은 각각 자체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하나원큐 애자일랩’과 ‘SK텔레콤 트루 이노베이션(True Innovation)’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AI Startup Accelerator 1기’ 프로그램과 시너지를 통해 미래혁신 청년 창업기업 육성 및 상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3.07.12 I 정두리 기자
영림원소프트랩, '기업문화 혁신' 모바일 앱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 영림원소프트랩, '기업문화 혁신' 모바일 앱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영림원소프트랩(060850)은 기업문화 혁신을 주제로한 모바일 앱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가운데)와 수상자들 전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림원소프트랩 제공)영림원소프트랩이 ‘기업문화 혁신’을 주제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개월에 걸쳐 진행한 모바일 앱 아이디어 공모전에 총 94개의 공모작이 접수됐다. 기업, 대학(원)생, 프리랜서 및 특정 조직에 속하지 않은 일반인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팀들이 출품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최종 6개 팀이 선정됐다.시상식은 지난 6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었으며, 기업부문 3팀과 일반부문 3팀 총 6개 팀이 시상대에 올랐다. 심사는 아이디어 혁신성, 시장성, 사업화 의지, 앱 구현 가능성, 제출물의 완성도를 기준으로 진행됐다.기업부문 △대상은 신입사원 온보딩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한 ㈜아이티나라사람들 소속 아나사(ANASA) 팀이 차지하며 상금 1천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최우수상과 상금 500만 원은 직장 동료와의 상호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위고레고 소속 위고레고 팀이 △우수상과 상금 300만 원은 원활한 원격근무를 위한 근태관리 서비스를 주제로 한 야근몬스터 소속 희 팀이 각각 수상했다.일반부문은 △피드백으로 건강한 기업문화를 만들어내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언론정보학과 소속 도르마무 팀이 대상을 차지하며 상금 500만 원을 받게 됐다. 이어 △최우수상과 상금 300만 원은 익명기반의 소통 플랫폼을 그려낸 한동대 ICT창업학 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소속 탈모걸스 팀이 △우수상과 상금 200만 원은 사내 소모임 연결 서비스를 제안한 명지대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 소속 이상한나라의직장인 팀이 각각 수상했다. 출품된 공모작을 분석한 결과 아이디어는 ‘근태관리’, ‘동료 찾기(점심식사, 취미생활, 공부 등)’, ‘소통과 공유’, ‘아이디어 제시방법’, ‘업무효율 증진’, ‘온보딩(신규 사원이 조직에 수월히 적응할 수 있도록 업무에 필요한 절차 등을 안내, 교육하는 과정)’, ‘자기계발’, ‘회사생활 전반’ 등 총 10가지 카테고리로 구분됐다. 그 중 ‘소통과 공유’가 25개작, ‘업무효율 증진’이 21개작, ‘동료 찾기’와 관련된 아이디어가 19개작으로 전체 공모작의 약 70%를 차지했다.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으로 당사의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를 통한 비즈니스 확장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많은 기업들이 플렉스튜디오를 적극 활용해 현 세대가 공감하는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11 I 양지윤 기자
광화문 '밀수' 커피차 대성황 마무리…고민시 "극장서 기다릴 것"
  • 광화문 '밀수' 커피차 대성황 마무리…고민시 "극장서 기다릴 것"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다가올 7월, 짜릿한 여름 바다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할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가 개봉을 앞두고 광화문에 ‘찾아가는 <밀수> 까-페’를 열고, 배우 고민시가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메가박스 코엑스에도 지난 10일(월)부터 8월 6일(일)까지 ‘극장 속 <밀수> 까-페’ 부스를 오픈해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지상과 수중을 오가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조합으로 관객들에게 역대급 시원함을 선사할 예정. 영화 ‘밀수’가 지난 10일(월) 광화문 직장인들을 위한 깜짝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해 폭발적인 반응을 낳았다. 광화문 도심 속 ‘이동하는 <밀수> 까-페’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음료 300잔의 커피를 증정했다. ‘직장인들의 필수템’, ‘K-직장인들의 필수 자양강장제’라 할 수 있는 커피를 시원하게 쏜 ‘밀수’ 팀은 현장을 방문한 K-직장인들의 월요병을 치유해줬다는 후문이다. 특히 ‘밀수’에서 당당하고 발랄한 다방 마담이자, 군천의 정보통 ‘고옥분’역을 맡은 배우 고민시가 이날 커피차에 깜짝 방문해 현장에 있던 직장인들에게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밀수> 까-페 이벤트는 장소를 이동해 7월 10일(월)부터 8월 6일(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도 진행하고 있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인만큼 ‘밀수’에 등장하는 소품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팝업존을 메가박스 코엑스에 설치해 7월 10일(월)부터 8월 6일(일)까지 열린다. 영화에 등장하는 1970년대 도시 군천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 놓은 ‘극장 속 <밀수> 까-페’는 21세기에서 보기 힘든 레트로풍 분위기와 함께 옛날의 정취를 한껏 자아내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인증샷 촬영 욕구를 대폭 자극할 것. 더불어, 류승완 감독이 역대급 비주얼로 구현한 ‘밀수’의 세팅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밀수> 까-페는 지난 6월 개최하여 양일 2만 여 관객들이 방문한 ‘2023 위버스콘 페스티벌’에서 동일한 체험존 형태로 런칭한 바 있다. 당시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관심을 받았다. 전날 현장 이벤트에 참여한 고민시는 “관객들과 커피차에서 미리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에 참여해 뜻 깊다. 여름 극장에서 만날 생각에 설렌다. 극장에서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어제(10일) 오픈한 코엑스의 ‘극장 속 <밀수> 까-페’ 또한 ‘밀수’를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로 문전 성시를 이루어 큰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밀수’의 짜릿한 액션만큼이나 K-직장인에게 깜짝 즐거움을 선사한 ‘이동하는 <밀수> 까-페’에 이어, ‘극장 속 <밀수> 까-페’로 관객들에게 시원함과 즐거움을 전달할 ‘찾아가는 <밀수> 까-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NEW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운 여름날, 예비 관객들에게 시원한 커피와 서프라이즈 행복을 선물, 극장가에 짜릿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선사해 폭발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밀수’는 7월 26일(수)에 개봉한다.
2023.07.11 I 김보영 기자
“이게 돈이 된다” 삼성·TSMC·인텔 ‘첨단 패키징’ 3파전
  • “이게 돈이 된다” 삼성·TSMC·인텔 ‘첨단 패키징’ 3파전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전 세계 주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패키징’이 떠올랐다. 제조부터 패키징까지 한 번에 이어가는 ‘생태계’ 조성이 곧 사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반도체 웨이퍼. (사진=게티이미지뱅크)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첨단 패키징 기술 확보를 위한 글로벌 파운드리 기업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패키징은 만들어진 반도체 칩을 사용할 곳에 쓰기 위해 알맞은 형태로 만드는 기술·공정 전체를 말한다. 말 그대로 반도체를 ‘포장’하는 대표적 후공정이다.초미세공정 반도체 시대가 열리면서 첨단 패키징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 공정 기술을 고도화한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성능이 올라가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공정이 미세해질수록 서로 다른 회로에 간섭이 발생하는 등 물리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반도체 산업계가 요구하는 저전력·고성능·초소형 반도체를 만들려면 미세한 칩을 잘 연결하고 구동할 수 있게 만드는 패키징 기술이 필수적이다.첨단 패키징 산업의 중요성은 메모리·시스템 구분 없이 커지고 있지만 특히 파운드리 업계에서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제조(전공정)부터 패키징(후공정)까지 전 영역의 기술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내년까지 첨단 패키징 생산능력이 30~40%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에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를 하나의 칩으로 묶는 패키징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 AI 반도체로 불리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에는 고성능·고효율 메모리와 시스템 칩이 함께 들어간다. 글로벌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들이 활발히 개발 중인 AI 반도체 역시 비슷한 구조다.단일 후공정이 아닌 복잡한 패키징 기술이 필요한 셈이다. 서로 다른 반도체를 하나로 묶는 ‘이종집적’ 기술 또한 주목받고 있다. 각기 다른 반도체 칩을 모아 고성능 완제품으로 만들어야만 현 기술의 발전 속도를 따라갈 수 있어서다.고객 시점에서는 반도체 제조부터 패키징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주문 속도와 완성도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팹리스 기업이 일괄 주문 계약(턴키)을 선호하는 이유는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품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첨단 패키징 기술이 ‘돈이 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글로벌 파운드리 3사가 패키징 기술력 알리기에 집중하는 이유다. 아예 패키징까지 포함한 ‘파운드리 생태계’도 조성하고 있다.실제 파운드리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대만 TSMC의 경쟁력 중 하나는 패키징 기술이다. TSMC는 대표 패키징 기술 ‘CoWoS(칩온웨이퍼온서브스트레이트)’를 앞세워 ‘거물’ 고객사인 미국 엔비디아, AMD 등을 유치했다.최근에는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대만을 직접 찾아 TSMC에 자사 제품에 적용할 CoWoS 패키징 용량을 늘려달라고 요구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TSMC가 ‘슈퍼 을(乙)’이 된 셈이다.삼성전자가 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삼성 파운드리·SAFE 포럼’에 고객과 파트너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시영 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를 추격하는 삼성전자(005930)와 미국 인텔 역시 자사 패키징 역량을 알리며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 파운드리는 특유의 기술력을 살린 3차원(D) 패키징을 강조한다. 올해는 아예 어드밴스드패키징(AVP) 사업팀을 신설하고 다양한 기술 개발과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이종집적 패키지 기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협의체 ‘MDI 얼라이언스’도 구축했다.이를 통해 파운드리 고객사를 대폭 늘려보겠단 구상이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은 “경쟁력 있는 적층 기술 개발부터 다양한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어드밴스드 패키징 플랫폼 제공에 집중하며 삼성 파운드리와 최상의 시너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파운드리 후발 주자인 인텔은 패키징에서는 앞선 기업이다. 서로 다른 반도체를 묶는 패키징 적층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왔기 때문이다. 인텔은 신규 패키징 공장을 유럽에 짓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인텔파운드리서비스(IFS)의 문을 열겠다고 발표했다. 개방형 시스템을 구축해 다른 곳에서 만든 반도체 칩을 인텔 기술로 패키징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AI뿐만 아니라 고성능컴퓨팅(HPC),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등 다양한 곳에서 높은 패키징 기술을 원하고 있다”며 “TSMC 패키징 캐파(생산 가능 용량)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삼성과 인텔 등 경쟁사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07.11 I 이다원 기자
LG U+ 대표 캐릭터 '무너' 오프라인서 고객 만난다
  • LG U+ 대표 캐릭터 '무너' 오프라인서 고객 만난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유플러스는 대표 캐릭터인 ‘무너’를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도록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과 코엑스에서 열리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 소개한다고 10일 밝혔다.서울 강남대로에 위치한 틈에서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무너의 아무너케 팝업스토어’는 인형, 피규어, 양말, 에코백 등 총 50개 이상의 무너 굿즈를 판매한다. 특히 와디즈, 배틀그라운드 등 다른 브랜드와 함께 제작한 콜라보 굿즈도 출시 전 미리 만날 수 있다.다음 달 펀딩 오픈 예정인 와디즈 콜라보 굿즈는 트럼프카드, 다이어리, 휴대용 가글, 셀카 그립, 비건 핸드워시 총 5종으로, 현장에서 직접 체험도 가능하다. 다음 달 출시되는 배틀그라운드 콜라보 키링 ‘삼뚝무너’도 전시된다.LG유플러스 고객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타사 고객은 틈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무너 커뮤니티 ‘무너41’에 가입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틈에 설치된 ‘시현하다’ 포토박스 촬영권이 제공된다.팝업스토어에 마련된 게임존에서는 방문객들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게임은 ‘대왕무너 고리 던지기 게임’, ‘무너 종치기 게임’, ‘트럼프카드 뒤집기’, ‘인형뽑기’ 등이 진행되며, 참여시 받는 스탬프를 모두 모은 고객은 ‘무너 스티커, 위글위글 레디백 세트, 홀맨 무드등, 아이헤이트먼데이 에코백, 아이헤이트먼데이 양말’ 중 하나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또한 LG유플러스는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 무너, ‘홀맨’, ‘아지’ 등으로 구성된 ‘무너크루’를 소개할 계획이다.부스는 무너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하는 콘텐츠과 굿즈로 구성될 예정이며 무너크루의 연혁과 주요 활동을 소개하는 ‘히스토리존’, 무너의 오피스 일상을 콘셉트로 꾸민 ‘오피스존’, 고객 미팅과 이벤트를 제공하는 ‘미팅&힐링존’ 3가지로 구성된다.부스 방문 고객은 다양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매일 11, 14, 16시에 홀맨 무드등, 에코백, 양말 등을 제공하는 ‘룰렛이벤트’와 함께 ‘행운의 무너부적 만들기’, ‘스탬프투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향후 LG유플러스는 8월 서울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23 물총축제 - 워터건 페스티벌’에 크래프톤사의 ‘배틀그라운드 span’와 함께 참여해 대형 무너 조형물을 설치하고 홍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9월에는 e스포츠 게임단 ‘젠지 이스포츠’와 함께 리그오브레전드 게임 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무너 콜라보 콘텐츠, 상품 제작도 추진할 예정이다.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고객이 직접 캐릭터를 경험하면서 LG유플러스 브랜드에 대한 긍정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소통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2023.07.10 I 함정선 기자
하이트진로 '일품진로 오크43' 출시…고도수 증류주 라인업 강화
  • 하이트진로 '일품진로 오크43' 출시…고도수 증류주 라인업 강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하이트진로는 창사 99주년을 맞아 국내 대표 주류 명가의 양조 노하우와 정통성으로 만든 ‘일품진로 오크43’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12년 목통 숙성 원액’을 첨가한 알코올 도수 43도의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로,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 시리즈 강화를 통해 고도수 증류주 시장 공략에 보다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하이트진로 ‘일품진로 오크43’.(사진=하이트진로)최근 고도수 증류주 시장은 한 잔을 마시더라도 품격과 질을 따지겠다는 이른바 ‘나심비(나+심리+가성비·나의 심리적 만족을 위해 소비하는 행태)’와 ‘홈술’ 트렌드로 날로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알코올 도수 40도 이상의 고도수 증류주는 지난 2020년 이후 2년간 연평균 판매 증가율이 116.7%에 달할 정도다.이에 하이트진로는 기존 ‘일품진로’(알코올 도수 25도), ‘진로1924헤리티지’(30도), 매년 출시하는 ‘일품진로 고연산’(31도)에 이어 이번 일품진로 오크43까지 고도수 증류주 라인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우선 일품진로 오크43은 온도와 습도를 엄격하게 관리해 오랜 시간 보관해온 ‘12년 목통 숙성원액’을 첨가했다. 12년 목통 숙성 원액은 깊고 부드러운 풍미, 향긋한 향을 완벽한 조합으로 블렌딩할 수 있게 하는 원료다. 스트레이트, 온더락, 하이볼 등 음용 방식에 따른 각각의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게 한다.원료 뿐 아니라 제품의 외형까지 프리미엄의 가치를 더했다. 라벨은 블랙, 제품명과 왕관은 골드색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전체적으로 프리미엄을 강조하기 위한 디자인에 집중했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증류주 시장 선도를 위해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하이트진로의 99년 역사와 정통성으로 초고도수 증류주 제품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만든 술인 만큼 진정한 프리미엄 증류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일품진로 오크43은 정식 출시 전 미니팝업스토어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아트페어 ‘어반브레이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트페어에 참석하는 트렌드에 민감한 핵심 타켓층에 대한 시음, 목통 전시 등의 브랜딩 홍보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웨이어플라이, 오는 20일 '2024학년도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 개최
  • 유웨이어플라이, 오는 20일 '2024학년도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유웨이어플라이는 서울 코엑스에서 ‘2024학년도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박람회에서는 대입 준비생과 학부모들이 진로 준비를 위해 관심이 있는 학교와 학과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입학 정보를 대학별로 제공받을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할 예정이다.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30여 개 전문대학이 참여한다. 참여 대학으로는 △강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국제대학교 △대경대학교 △대덕대학교 △대림대학교 △대원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 △동서울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동원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송호대학교 △수원과학대학교 △신구대학교 △안산대학교 △여주대학교 △연성대학교 △연암대학교 △오산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우송정보대학 △유한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 △혜전대학교 △서영대학교 등이다.특히 해당 박람회가 개최됨과 동시에 코엑스 A홀에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최하는 ‘2024수시 박람회’가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이번 2024학년도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는 이전에 개최되었던 박람회와 달리 수험생들을 위한 이벤트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사전 예약 방문자 모두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 외에도 박람회 방문자 전원이 참여 가능한 뽑기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특히 3개 학교 이상의 상담을 받은 대입 준비생들을 한정으로 추첨을 통해 iPad Air 5세대, Airpod MAX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이번 2024학년도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는 7월 20일 목요일부터 7월 21일 금요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7.10 I 이윤정 기자
LX판토스, 국내 최대 바이오 박람회 'BIX코리아' 참가
  • LX판토스, 국내 최대 바이오 박람회 'BIX코리아' 참가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는 12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박람회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코리아 2023(이하 BIX코리아)’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가 공동 개최하는 ‘BIX코리아’는 전 세계 바이오·제약산업의 전문가와 기업들을 한자리에 초청하는 국제 바이오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는 바이오 및 연관 산업을 아우르는 국내외 총 250여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LX판토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바이오 산업 공급망의 핵심인 콜드체인 물류 역량을 선보인다. 콜드체인 물류를 활용하면 온도, 습도에 민감한 의약품 등을 안정적으로 최종 소비자까지 전달할 수 있어 바이오·제약 기업의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LX판토스는 국내 물류기업 중 유일하게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인증하는 콜드체인의 양대 국제 인증인 ‘CEIV-Pharma’와 ‘CEIV-Fresh’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미국과 EU, WHO(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GDP’ 인증까지 획득함으로써 의약품 콜드체인 서비스의 품질과 안정성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 LX판토스는 이번 전시에서 자사의 헬스케어 물류 특화 솔루션인 ‘Pantos Healthcare’를 소개하고, 냉장·냉동 운송에 필요한 콜드체인 패키징 솔루션을 부스에서 시연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첫날인 12일에 열리는 컨퍼런스 세션에서는 LX판토스 이용호 부사장이‘K-바이오의 도약과 콜드체인 물류사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한편, LX판토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물류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LX판토스는 2019년 스위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인 DKSH코리아의 헬스케어 물류사업 부문을 인수하면서 이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의약품 등 헬스케어 물류사업에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 관리 시스템과 전 세계 360개 글로벌 네트워크 경쟁력 등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국내·외 영업 활동을 전개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023.07.10 I 하지나 기자
"'AI 효과'는 아직…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조성 속도내야"
  • "'AI 효과'는 아직…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조성 속도내야"
  • [이데일리 최영지 이다원 김응열 기자] 올해 2분기 삼성전자가 지난 분기에 이어 반도체 한파의 직격탄을 피하지 못하고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도는 영업익을 낸 것이 실적 개선의 시그널이라는 평가와 함께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조성되고 있다. 메모리가격 하락세가 지속하는 데다 AI 시장이 생각보다 빠르게 커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와 불황 돌파의 해답으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강화가 제시되고 있다. [그래픽=이미나 기자]◇삼성 반도체, 감산효과 힘입어 하반기 반등하나올해 2분기 삼성전자(005930)의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 관련 업계와 학계에선 희망을 봤다고 진단했다. 증권사들이 예측한 영업익 전망치(2818억원)보다 3000억원 이상 높은 수준인 6000억원 상당 영업익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김용석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는 “2분기 메모리 적자폭을 줄인 것으로 해석 가능하며 오는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삼성전자 등 국내 메모리 제조기업의 강점인 HBM3과 DDR5 제품 등 고부가가치 메모리에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삼성전자 분기 실적은 올해 1분기와 2분기 바닥을 지나 3분기부터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실은 것이다.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도 “하반기에 메모리 재고 소진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여 반도체사업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전체 사업에서 반도체 비중이 큰 만큼 이같은 실적 반등이 전사 수익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해석했다.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영업익은 전체 실적에서 60~70%를 차지한다. 그는 이어 “최소한 지난 1분기보다는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고도 점쳤다.이규복 반도체공학회장도 3분기 내 실적 개선 가능성에 힘을 보탰다. 그는 “2분기 영업익이 예상보다 선방한 것이 이같은 흐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감산 효과도 기대되며 반도체 업계 내부에서 AI와 데이터센터용 제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고 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말 감산을 공식화한 만큼 3분기에는 감산 효과는 나타날 것이라는 예측이다. 웨이퍼 투입에서 메모리 칩 생산까지 3개월 정도 걸리기에 실제 감산 효과는 3∼6개월 후에 나타나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삼성전자가 지난 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삼성 파운드리·SAFE 포럼’에 고객과 파트너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메모리, 내년에야 회복…더 큰 파운드리시장 키워야”다만 올 한해 반도체 불황이 지속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D램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데다 반도체 수출 측면에서도 큰 폭의 증가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서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다수 경제학자들은 올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악의 반도체 실적을 낼 것이라는 데 동의하고 있다”며 “하반기에 상반기보다 나아지겠지만 완전히 반도체 경기가 회복된다고 볼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는 삼성전자가 사업을 못해서라기보다는 경기 불황이 지속하기 때문”이라며 “중국 경기가 살아나야 하는데 생각보다 회복이 느리다”고 했다. 올해 초만 해도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로 스마트폰 시장의 비약적인 성장이 점쳐졌지만 경기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그래픽=문승용 기자]고부가 메모리제품을 필요로 하는 AI산업의 성장 속도가 기대보다 빠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DDR5나 HBM3가 실적 회복에 일조할 수는 있지만 전체 메모리 시장 내 AI용 반도체 비중이 크지 않다”고 했다.경기 사이클에 취약한 메모리반도체 위주 사업에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사업 비중을 더욱 키울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를 제치고 업계 1위를 하겠다는 2030 시스템반도체 비전도 성과를 내야 할 삼성전자의 과제 중 하나다. 이규복 학회장은 “우리가 잘하는 메모리는 전체 반도체 시장의 30%에 불과하다”며 “나머지 70%인 시스템반도체 개발과 파운드리사업을 육성해야 하며 가장 중요한 건 시설투자와 인재양성”이라고 짚었다. 또 “파운드리 고객사 주문을 이해하고 수주하기 위해선 시스템반도체 구동 관련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하며, 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선 기업뿐 아니라 정부, 대학교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도 “파운드리가 성장하려면 생태계 마련이 시급하다”며 “2019년에 시스템반도체 2030을 발표했지만 현 시점에서 목표 대비 성과가 만족스럽진 않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설계자산(IP) 협력사와의 생태계 조성을 통해 파운드리업계를 주도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한편 LG전자는 삼성전자와 같은 날 발표한 잠정실적 발표에서 2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가전·정보기술(IT)기기 수요 침체에도 전장산업 호조세에 힘입어 삼성전자 영업익을 한번 더 추월했다.
2023.07.09 I 최영지 기자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성료..본선 경쟁률 40대1
  •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성료..본선 경쟁률 40대1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모비스(012330)는 ‘2023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7일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이번 경진대회는 4000여명의 지원자 중 예선 통과자 100명이 최종 본선에 진출해 40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의 상금 규모는 총 1억6000만원으로 국내 최대다. 최종 본선 결과 학생부 구재현(KAIST 전산학과) 씨, 일반부 한동규(삼성전자) 씨가 각각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는 각각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차량이 부상으로 수여됐다.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는 금상(1등)에게 부상으로 자동차, 은상과 동상에게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의 상금, 이 밖에도 아이패드와 갤럭시 버즈 등이 수여된다. 동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에서 역대 학생부와 일반부를 통틀어 최다 본선 진출자를 배출한 대학교는 서울대였다. 올해 본선에 오른 실력자 5명 중 1명(학생부 14명, 일반부 6명)이 서울대 재학 혹은 출신이었다. 서울대 출신 본선 진출자는 2021년부터 3년간 총 47명이었다.2위는 KAIST가 차지했다. 지난해는 15명(학생부 8, 일반부 7)으로 가장 많은 본선 진출자를 배출하는 등 3년간 총 39명이 본선 무대를 밟아 서울대의 아성을 위협했다. 고려대(27명) 출신 참가자들도 꾸준한 활약으로 3위에 올랐고 연세대(14명), 한양대(14명), 성균관대(11명), 숭실대(11명)가 뒤를 이었다.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는 당초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대회를 2021년부터 일반인 대상으로 확대 개편한 이벤트다. SW 개발 저변을 확대하고, 모빌리티 기술로 미래를 열어갈 SW 우수 인재를 발굴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총 4종류의 프로그래밍 언어(C, C++, JAVA, Python)를 사용해 제한된 시간 내에 문제를 풀고 소스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상위권 입상자들에게는 서류전형 면제 등 현대모비스 입사 지원 시 채용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하반기 채용을 앞두고 본선 진출 인재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특강, 현직자 교류와 같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후속조치도 강화할 방침이다.현대모비스가 SW 역량 강화에 매진하는 이유는 자율주행,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으로 상징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 변화의 핵심이 SW에 있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SW 중심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로의 전환을 널리 알리고자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포함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왼쪽 세번째)이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입상자들을 시상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2023.07.09 I 손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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