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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Z폴더블5 공시지원금 얼마나 받을 수 있나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통신사들이 갤럭시Z폴드·플립5의 예상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월 10만원이 넘는 최고 요금제 기준 최대 지원금은 65만원 수준으로, 지난해 갤럭시Z폴더블4 시리즈 공시지원금 수준과 비슷하다. 모든 모델에서 25% 요금할인(선택약정할인)이 유리하다.1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은 이날 일제히 갤럭시Z폴드·플립5의 예상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갤럭시Z폴드·플립5 공시지원금 금액 구간은 5만원에서 65만원 수준이다. 예상 공시지원금은 사전예약을 위해 잠정적으로 안내하는 것으로 정식 지원금은 개통이 시작되는 8일 발표된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갤럭시 언팩 2023’이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관객들이 관람하고 있다.이통3사는 전반적으로 플립5에 지원금을 많이 책정했다. 폴드5의 최대 지원금이 24만원이라면 플립5는 최대 65만원으로 2배 이상 높다.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책정한 곳은 KT다. KT는 512GB기준, 갤럭시Z폴드5의 경우 8만5000~24만원을, 플립5는 25만5000~65만원을 주기로했다. 가장 많이 공시지원금은 65만원으로 Z플립5이며, 월 13만원의 최대 요금제를 써야 받을 수 있다. 갤럭시Z플립5(512GB)의 출고가는 152만200원이다. 특히 KT가 한정 판매하는 Z플립5 대한항공 에디션(159만7200원)도 54만원까지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 공시지원금액이 큰 곳은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512GB기준 갤럭시Z폴드5의 공시지원금을 8만4000~23만원, 플립5 28만~50만원으로 책정했다. LG유플러스는 월 8만5000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하면 50만원의 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SK텔레콤은 512GB기준 갤럭시Z폴드5 13만1000~17만원을, 플립5 28만7000~48만원을 공시지원금으로 책정했다. 월 8만9000원(5GX프라임)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면 48만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통신사들은 이날부터 7일까지 갤럭시Z폴더블5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사전 예약 개통은 8일부터이며 공식 출시는 11일이다. 갤럭시Z 폴드5는 ‘아이스 블루’, ‘크림’, ‘팬텀 블랙’ 3가지 색상이며 출고가는 209만7700원(256GB), 221만8700원(512GB)이다. 갤럭시Z 플립5는 ‘민트’, ‘크림’, ‘라벤더’, ‘그라파이트’ 4가지 색상으로 출고가는 139만9,200원(256GB), 152만200원(512GB)이다.
- 미디어+로봇 기업 ㈜상화, 신영증권 등서 150억 투자유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난 5월 코엑스에서 열린 KOBA 2023에서 상화가 AI 로봇틱스 촬영/편집 스튜디오 ‘딥아이(DEEPEYE)’를 시연하는 모습이다.융복합 콘텐츠 솔루션 기업 ㈜상화(대표 정범준)는 총 1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신영증권을 포함하여 스틱벤처스, 기업은행,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가이아벤처파트너스, 보광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배경에는 상화의 기술력에 대한 주주들의 높은 신뢰가 있었다. 미디어와 로봇을 결합한 제품 개발 역량을 고도화한 것이 큰 원동력이 되었다. 특히 최근 선보인 ‘AI·로보틱스 촬영/편집 스튜디오 딥아이(DEEPEYE)’가 업계에 큰 화제를 모았다.상화의 정범준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당사의 기술력이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장의 믿음과 기대에 부응하도록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여 당사의 사업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화는 크리에이티브와 테크놀로지의 융복합을 통해 ▲로봇 및 로봇 융복합솔루션 ▲실감형 콘텐츠 ▲기술중심 미디어 콘텐츠 ▲상업 영상 ▲전시관 및 홍보관 등을 개발 및 제작하는 회사로, 매년 CES, MWC 등 세계적인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로보틱스 기술에 AI를 적용해 콘텐츠 제작의 완전 자동화를 구현한 ‘딥아이(DEEPEYE)’ 스튜디오의 사업화에 주력하고 있다. 딥아이는 많은 인력과 비용, 시간 등이 투입되는 기존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 벗어나, 규격화된 환경과 자동화된 프로세스로 저비용·고효율의 혁신적인 영상 제작 스튜디오다.상화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딥아이 스튜디오 상용화 및 디지털 미디어와 로봇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미디어 테마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연내 외국인 가사도우미 100명 시범 도입…고용부, 공청회 개최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이르면 올해 연말 외국인 가사도우미 100여 명이 서울시 전체 자치구에 시범적으로 도입된다. 기간은 6개월 이상으로 서비스 제공기관 선정 및 외국인근로자 선발, 입국 전·후 교육 등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코베 베이비페어’에서 참관객들이 아기띠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고용노동부는 31일 외국인 가사근로자 도입 시범사업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5월 25일 공개토론회에 이어 이번 공청회는 현재 검토 중인 시범사업 계획안에 대해 가사·돌봄서비스 수요자, 공급자, 전문가와 국민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시범사업 계획안에 따르면 대상은 서울시 전체 자치구다. 외국인 가사근로자는 약 100명 규모로 구체적인 규모는 추후 확정된다. 기간은 6개월 이상이다. 이용자는 직장에 다니며 육아하는 20~40대 맞벌이 부부, 한부모, 임산부 등을 중심으로 하되, 소득·지역 등이 편중되지 않도록 배분할 계획이다.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 인증을 받은 서비스 제공기관이 외국인 가사근로자(체류자격 E-9)를 고용하고, 제공기관과 이용계약을 체결한 가정에 출퇴근하면서 가사 및 육아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 외국인 근로자 도입 국가는 가사서비스 관련 자격증 제도를 운영하는 국가 등을 우선 검토한다. 관련 경력·지식, 연령, 언어능력, 범죄이력 등의 검증을 거쳐 도입하며, 입국 전후 한국어·문화, 노동법, 가사·육아 관련 기술, 위생·;안전 등 실무 관련 충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고용정책연구본부장은 “정부 인증기관 방식은 체계적인 인력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서비스 이용자의 다양한 수요와 이에 부합하는 외국인력 공급 체계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런 방안 중 하나로 네덜란드나 독일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문화교류와 가사서비스를 연계한 오페어( 외국인이 호스트 가정에 머무르면서 가사와 육아를 분담하고, 현지 문화활동과 언어연수 등 참여)제도 등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시범사업 계획안은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고려해 향후 외국인력정책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서비스 제공기관 선정 및 외국인근로자 선발, 입국 전·후 교육 등을 거쳐 빠르면 연내에 시행될 계획이다. 김은철 고용노동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시범사업 계획안은 외국인 가사인력 도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려하여, 사회적 수용성, 실제 수요, 운용상 문제점 및 해소방안 등을 면밀히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범사업을 시행하기 전까지 현장 의견을 충분히 듣고 보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폴더블 온리원’ 향한 삼성의 도전 [현장에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올해는 폴더블(접는) 대세화의 중요한 ‘티핑 포인트’(폭발적 인기를 끌게 되는 시점)가 될 겁니다. 폴더블은 스마트폰에 머무르지 않고 태블릿, 노트북 등 다른 카테고리로 확대될 것으로 자신합니다.”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지난 26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지난 28일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열린 ‘갤럭시Z 플립5·폴드5’ 기자간담회 현장.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의 말에는 폴더블 시장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이 동시에 느껴졌다. 아직까지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미미한 비중(2% 남짓)이지만, 조만간 폴더블이 ‘메인 카테고리’로 부상할 것이란 기대다.삼성전자와 폴더블은 어느새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글로벌 시장에선 ‘삼성전자=폴더블 원조’라는 인식도 형성돼 있다. 스티븐 잡스 시절 ‘아이폰’ 이후 큰 혁신이 없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폼팩터’(외형) 혁신을 2019년 처음으로 시도한 곳이 삼성전자이고, 폴더블인 이유에서다.지난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장에서 만난 주요 외신들을 통해서도 알 수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인도, 미국 IT매체 기자들은 “삼성이 폴더블폰의 원조인 만큼 얼마나 기술혁신을 이룰지 기대가 된다”고 입을 모았다. 여기서 기술혁신이란, 외형상 보이는 큰 변화가 아니다. 폴더블폰의 사용성을 100% 끌어올릴 수 있도록, 완성도를 얼마나 높였는지가 핵심이다.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플립5’와 ‘폴드5’는 이 같은 시장의 바람을 그대로 투영했다. 예컨대 ‘플립5’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2배가량 넓혀 활용도를 높인다든지, ‘폴드5’의 무게를 9g 줄이면서 휴대성을 높이는 등의 개선이 대표적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지난 28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정유 기자)삼성전자의 폴더블폰 혁신 방향은 크게 두 축이다. 첫째는 더 얇고 가볍게, 더 세련되고 튼튼하게 설계해 새 폼팩터에 대한 시장 요구를 만족시키는 것이고, 둘째는 파트너사들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폴더블폰 전용 부품들의 원가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결국, 폴더블폰에 대한 사용성 강화와 가격 문제라고 볼 수 있다.모바일 부품 업체 관계자는 “삼성으로선 단순히 폴더블폰 시장에서 1위를 하는 게 아니라, 중국업체나 구글(픽셀 폴드)이 따라올 수 없을 ‘폴더블 온리원’ 위치를 만드는 게 가장 베스트”라며 “시장을 선점한 상태인 만큼, 무리한 시도보다 완성도를 끌어올려 소비자들에게 신뢰감만 전달해도 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은 약 2200만대로, 전년대비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전체 스마트폰 시장 전망치가 전년대비 1.1% 감소한 11억 9280만대임을 고려하면 비교적 성장성이 있는 편이다. 물론 중국 등 후발업체들이 우후죽순 모방 제품들을 내고, 글로벌 경제 회복까지 지연돼 전반적인 시장 여건은 좋지 않다. 삼성전자 내부 상황도 암울하다. 반도체 사업의 대규모 적자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은 6685억 원으로 전년대비 95%나 떨어졌다. 상반기 MX사업부의 선방이 없었다면 삼성전자 전체 실적도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마저 있었다. 올 하반기 언팩을 2주나 앞당겨 연 것도 같은 이유다. 그만큼 MX사업부와 폴더블폰의 역할은 크다. 5년여 만에 확실한 ‘퍼스트 무버’로 자리 잡은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폴더블폰으로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 그래야 대내외적으로 삼성 폴더블폰의 존재감과 신뢰도가 높아진다.이에 대해 노 사장도 “이번 폴더블폰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결국 실적도 따라올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올해 경기상황이나 시장 상태가 우호적이지 않다. 다만, 삼성모바일은 과거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혁신과 글로벌 이통사 및 거래선과 협력을 통해 잘 극복해온 DNA와 역량이 있어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시장도 잘 극복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일→주말 서울 무대인사…여름 극장 본격 접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의 주역들이 8월 9일 개봉일을 시작으로 개봉주 주말 서울 지역 무대인사를 확정, 본격적인 관객 팬서비스에 나선다.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일과 개봉 주말 서울 지역 무대인사를 확정했다.‘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강렬한 캐릭터의 케미스트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8월 9일(수) 개봉일을 시작으로, 8월 12일(토), 8월 13일(일) 개봉 주말 서울 지역 무대인사를 돈다. 8월 9일(수) 개봉일에는 이병헌,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엄태화 감독이 메가박스 코엑스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관객들과 함께 개봉 첫날을 기념해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이어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되는 개봉일 GV를 통해 배우들과 엄태화 감독이 직접 전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팀은 이어 개봉 첫 주 주말에도 서울 지역 무대인사에 참석해 관객들과 뜨거운 소통을 이어갈 것이다. 8월 12일(토)에는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김도윤, 엄태화 감독이 CGV 용산아이파크몰, 메가박스 성수,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차례대로 방문해 개봉 첫 주말 극장을 찾은 관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것이다. 8월 13일(일)에는 이병헌, 박보영, 김선영, 김도윤, 엄태화 감독이 롯데시네마 김포공항을 시작으로 메가박스 목동, CGV 영등포, 롯데시네마 영등포, CGV 여의도에서 역대급 팬서비스로 관객들과 훈훈한 케미를 선보일 것이다. 이렇듯 개봉 첫날부터 극장가 본격 접수를 예고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밀도 깊은 드라마로 8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이다.칸, 베를린,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북미 최대 영화제인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8월 9일 극장 개봉을 확정,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로 올여름 극장가를 완벽하게 장악할 예정이다.
- '더 문' 우주급 열혈 홍보 일정…릴레이 GV→1주차 평일 무대인사까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이 릴레이 GV와 개봉 첫 주 평일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올 여름 관객들에게 경이로운 달과 우주의 모습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영화를 다각도로 조명할 릴레이 GV와 개봉 1주 차 평일 무대인사를 추가로 확정해 관객들과 우주만큼 깊은 교감을 예고한다.먼저 오는 28일(금) 메가박스 코엑스 DOLBY(돌비)관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GV ‘더 퍼스트’는 배우연구소 백은하 소장이 진행을 맡고, 김용화 감독을 포함해 설경구, 도경수, 박병은, 최병모, 홍승희가 함께한다. 사운드에 특화된 DOLBY관에서 진행되는 만큼 음향 관련 전문가를 비롯 우주 과학 관련 연구소, 학술 단체, 작가, 크리에이터 등 특별한 관객들을 초청했다. 600여 개 채널을 사용한 영화의 사운드 완성도, 우주 대원의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캐릭터들과 하이퍼리얼리즘으로 구현한 우주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주목받는다. 개봉일인 8월 2일(수)에는 ‘더 문’ 개봉을 기념한 ‘디 데이’ GV를 연다. 일반 예매로 진행되는 2차 GV는 이화정 영화 저널리스트가 모더레이터로 참석하고, 설경구, 도경수, 조한철, 최병모, 홍승희, 김용화 감독이 자리를 빛낸다. 개봉 소감부터 달과 지구 사이를 넘나들었던 배우들의 연기 호흡 등 ‘더 문’의 모든 것을 생생하게 밝힐 예정이다. 과학 인플루언서 궤도가 진행을 맡은 3차 GV ‘더 사이언스’는 8월 3일(목) 메가박스 코엑스 DOLBY관에서 도경수, 김용화 감독과 함께한다. 대한민국 영화사에 우주시대를 연 김용화 감독의 작품 세계, 우리나라가 가본 적 없는 달과 우주에 대해 낱낱이 탐사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릴레이 GV를 통해 ‘더 문’은 어디서도 들을 수 없던 풍성한 이야기를 약속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개봉 첫 주 평일 달캉스 무대인사도 이어진다. 김용화 감독과 도경수 등 ‘더 문’의 명품 주역들은 개봉일에 이어 8월 3일(목), 8월 4일(금) 이틀간 서울 시내 주요 극장을 찾는다. 성원을 보내주는 관객들에게 아낌없는 팬 서비스를 전하며 8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무대인사 티켓은 바로 오늘부터 각 극장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올여름 대한민국을 경이로운 달로 초대할 단 하나의 영화 ‘더 문’은 8월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 서울 바 앤 스피릿 쇼 28일, 코리아빌드 내달 3일 개막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마이스 브리프’와 ‘이달의 주요 행사’ 코너를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의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전합니다. 마이스 브리프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기를 원하는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보도자료를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전시·박람회서울 바 앤 스피릿 쇼 / 28~30일, 코엑스전라북도 귀농귀촌 상담홍보전 / 28~30일, aT센터코리아 렙타일 쇼 / 29~30일, 세텍국방과학기술대제전 / 8월 3~5일, 세텍코리아빌드 / 8월 3~6일, 코엑스DIY 공간디자인페어 / 8월 3~6일, 코엑스더골프쇼 인 서울 시즌2 / 8월 3~6일, 세텍◇컨벤션·이벤트주니어 해양 콘퍼런스 / 28일, 벡스코WCG(월드사이버게임) 2023 부산 / 28~30일, 벡스코
- 올 여름 '밀수' 있어!…2주차 주말 무대인사 팬서비스 이어진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봉 첫날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올여름 극장 필람 영화로 등극한 ‘밀수’(감독 류승완)가 개봉 2주차 주말 주역 배우들이 참석하는 무대인사를 또 한 번 확정했다.개봉과 동시에 호평을 얻으며 입소문 물꼬를 튼 영화 ‘밀수’가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한 가운데 개봉 2주차 주말 무대인사 일정을 확정했다. 영화 ‘밀수’ 팀은 8월 5일(토)과 6일(일) 양일간 서울-경기 지역 무대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인사에도 ‘밀수’에 참여한 주역들이 대부분 참여해 영화에 대한 배우들의 애정과 ‘밀수’ 팀의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다. 먼저 8월 5일(토)에는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박경혜, 주보비, 정도원, 안세호, 류승완 감독 등 ‘밀수’의 주역들이 개봉 2주차를 맞이해 관객들과 함께한다. 이 날 무대인사는 메가박스 코엑스를 시작으로, CGV 판교, 롯데시네마 수지, 롯데시네마 수원(수원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 날 6일(일)은 전날과 동일한 참석자에 배우 김종수와 정도원을 대신해 배우 박준면이 합류한다. 제작보고회를 시작으로 유튜브와 라디오 출연 등 개봉 전부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여왔던 만큼 ‘밀수’ 팀은 메가박스 송도, CGV 인천, 씨네큐 신도림, 그리고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방문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밀수’ 개봉 2주차 무대인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극장 사이트 및 배급사 NEW의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시원한 수중 액션과 짜릿한 지상 액션까지 올여름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안락한 바캉스를 제공하는 영화 ‘밀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생생확대경] '삼성 갤럭시 언팩'의 귀환이 특별한 이유
- 이선우 문화부 여행·MICE팀 차장[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직간접 경제적 파급효과 130억원. 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전자 신제품 공개 행사 ‘삼성 갤럭시 언팩 2023’을 정부가 운영하는 관광·마이스 빅데이터 플랫폼(한국관광 데이터랩)의 경제적 파급효과 계산기를 이용해 측정한 결과다. 행사기간은 26일 하루, 참가 인원은 내·외국인 2000여 명, 행사 예산은 업계 추산 100억 원의 절반인 50억 원만 최솟값으로 반영했다.무리한 효과 부풀리기를 피하기 위해 언팩에 이어 열리는 100여 건의 크고 작은 행사는 반영하지 않았다. 당사자인 삼성전자조차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경제적 효과를 측정한 이유는 이 행사가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측면에서 갖는 남다른 의미 때문이다. ◇하루짜리 ‘갤럭시 언팩’ 경제효과 최소 130억원2009년 이후 줄곧 해외에서만 열리던 언팩은 이번에 처음 서울에서 열렸다. 마케팅 효과와 실적 등을 이유로 해외에서 열리던 국내 기업의 비즈니스 이벤트가 국내로 유턴했다는 점에서 마이스 리쇼어링(reshoring·해외로 나간 자국 기업이 다시 국내로 돌아오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국내 마이스 업계가 흔히 쓰는 표현 중에 ‘K마이스(MICE)는 아이스(ICE)’라는 말이 있다. 민간 영역이라는 이유로 제도권에서 밀려나 그들만의 리그로 남은 기업회의(Meeting) 시장의 비정상적인 현실을 꼬집은 말이다.업계는 이번 언팩이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마이스 시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2000년대 초반 이후 썰물처럼 나라 밖으로 빠져나간 국내 기업 행사뿐 아니라, 보다 공격적으로 해외 기업의 글로벌 행사를 유치할 타이밍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언팩을 비롯해 디올, 루이비통, 구찌 등 해외 명품 브랜드 패션쇼가 잇달아 한국에서 열린 지금이 기업회의, 비즈니스 이벤트 시장을 키울 적기라는 것이다.◇천편일률 기업회의 지원 프로그램 손봐야언팩과 같은 제2, 제3의 리쇼어링 행사를 늘리기 위해선 선결해야 할 여러 과제들이 있다. 가장 시급한 것이 기업행사의 목적과 특성에 맞춘 활성화 정책이다. 지금과 같이 참가 인원, 행사기간 등에 따라 예산을 지원하는 천편일률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곤란하다. 기업행사 목적은 마케팅 효과와 실적 극대화다. 효과와 성과만 보장된다면 하루 단 몇 시간짜리 행사에도 수억 원, 수십억 원을 망설이지 않고 투자하는 게 기업이다. 국내 복귀 조건의 세제지원, 공공시설 개방 등과 같은 리쇼어링 프로그램 도입도 고민해 볼 문제다. 살림 넉넉한 대기업에 얹어주기라는 따가운 시선이 따를 수도 있다. 하지만 언팩처럼 단 하루짜리 행사가 최대 200억원이 넘는 막대한 경제효과로 내수 활성화에 기여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돈 한 푼이 아쉬운 중소기업조차 안 받는 게 속 편하다는 얘기가 나오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지원금 신청과 정산 절차 역시 개선해야 한다. 기업들이 정보 공개를 꺼리는 탓에 매년 추정치만 반영하는 마이스 산업 통계도 마찬가지다. 정확한 시장 규모도 파악하지 않은 채 마련한 정책·제도는 실효성은 고사하고 예산만 낭비하게 될 게 불 보듯 뻔하다.때마침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K-마이스 육성 전략을 담은 제5차 국제회의산업 육성 계획을 준비 중이다. ‘물 들어왔을 때 노를 저어야 한다’고 했다. 지금이 기업회의, 비즈니스 이벤트 시장을 키우기 위해 힘차게 노 저어야 할 때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