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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넥트, 건축·디스플레이·소방전시회 참가…XR솔루션 홍보
  • 버넥트, 건축·디스플레이·소방전시회 참가…XR솔루션 홍보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버넥트(438700)는 오는 3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건축박람회 ‘코리아빌드’를 시작으로 ‘2023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와 ‘2023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코리아빌드’에서는 특별기획관으로 진행되는 ‘넥스트콘 2023’에서 버넥트 확장현실(XR)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넥스트콘은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특별기획된 공간이다. 버넥트는 부스 운영은 물론, 첫째 날 진행되는 오픈세미나에서 하태진 대표가 건설 분야의 XR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오는 16일부터 열리는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2023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서는 디스플레이 산업 중 앞으로 눈 여겨 볼 신규 산업에 속하는 XR을 주제로 만든 ‘XR 테마관’에서 버넥트 XR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하 대표는 전시 첫날 진행되는 세미나에서 K-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버넥트 XR 솔루션의 도입 사례와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해결책을 소개할 예정이다.이어 오는 30일에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소방안전산업전문 전시회 ‘2023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 안전산업분야에서 사용되는 버넥트 XR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버넥트는 지난해 광주소방안전본부에 재난 안전 물품으로 ‘버넥트 리모트’를 지원하고, 지난 3월에는 경북소방본부에 자동심장충격기 증강현실(AR) 콘텐츠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하 대표는 “앞으로 버넥트 XR 솔루션이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라며 “전시회 성격에 맞춰 버넥트 XR 솔루션의 실제 도입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부스에서 참관객들이 직접 솔루션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버넥트는 지난달 26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2023.08.01 I 김정유 기자
갤럭시Z폴더블5 공시지원금 얼마나 받을 수 있나
  • 갤럭시Z폴더블5 공시지원금 얼마나 받을 수 있나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통신사들이 갤럭시Z폴드·플립5의 예상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월 10만원이 넘는 최고 요금제 기준 최대 지원금은 65만원 수준으로, 지난해 갤럭시Z폴더블4 시리즈 공시지원금 수준과 비슷하다. 모든 모델에서 25% 요금할인(선택약정할인)이 유리하다.1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은 이날 일제히 갤럭시Z폴드·플립5의 예상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갤럭시Z폴드·플립5 공시지원금 금액 구간은 5만원에서 65만원 수준이다. 예상 공시지원금은 사전예약을 위해 잠정적으로 안내하는 것으로 정식 지원금은 개통이 시작되는 8일 발표된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갤럭시 언팩 2023’이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관객들이 관람하고 있다.이통3사는 전반적으로 플립5에 지원금을 많이 책정했다. 폴드5의 최대 지원금이 24만원이라면 플립5는 최대 65만원으로 2배 이상 높다.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책정한 곳은 KT다. KT는 512GB기준, 갤럭시Z폴드5의 경우 8만5000~24만원을, 플립5는 25만5000~65만원을 주기로했다. 가장 많이 공시지원금은 65만원으로 Z플립5이며, 월 13만원의 최대 요금제를 써야 받을 수 있다. 갤럭시Z플립5(512GB)의 출고가는 152만200원이다. 특히 KT가 한정 판매하는 Z플립5 대한항공 에디션(159만7200원)도 54만원까지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 공시지원금액이 큰 곳은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512GB기준 갤럭시Z폴드5의 공시지원금을 8만4000~23만원, 플립5 28만~50만원으로 책정했다. LG유플러스는 월 8만5000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하면 50만원의 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SK텔레콤은 512GB기준 갤럭시Z폴드5 13만1000~17만원을, 플립5 28만7000~48만원을 공시지원금으로 책정했다. 월 8만9000원(5GX프라임)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면 48만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통신사들은 이날부터 7일까지 갤럭시Z폴더블5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사전 예약 개통은 8일부터이며 공식 출시는 11일이다. 갤럭시Z 폴드5는 ‘아이스 블루’, ‘크림’, ‘팬텀 블랙’ 3가지 색상이며 출고가는 209만7700원(256GB), 221만8700원(512GB)이다. 갤럭시Z 플립5는 ‘민트’, ‘크림’, ‘라벤더’, ‘그라파이트’ 4가지 색상으로 출고가는 139만9,200원(256GB), 152만200원(512GB)이다.
2023.08.01 I 전선형 기자
산호칼슘 치약 제공…글래드 호텔, ‘코랄 뷰캉스 패키지’ 출시
  • 산호칼슘 치약 제공…글래드 호텔, ‘코랄 뷰캉스 패키지’ 출시
  • 글래드 호텔의 ‘코랄 뷰캉스’ 패키지에 포함된 코랄리에 치약 2종[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글래드 호텔은 친환경 산호칼슘 치약 브랜드 코랄리에(coralier)와 ‘코랄 뷰캉스 패키지’를 오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객실 1박과 코랄리에의 치약 2종이 포함된 상품이다. 코랄리에는 70여 가지 미네랄을 품은 산호에서 얻은 순수 산호칼슘으로 만든 고불소 프리미엄 치약이다. 자연사한 산호에서 추출한 산호칼슘만 사용하며, 재활용이 가능한 생분해성 원료 패키지로 제작하는 친환경 제품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네랄 솔트맛’과 청량한 ‘아쿠아 민트향’을 제공한다.서울 지역 3개의 글래드 호텔(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과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이용 가능하며, 패키지 가격은 스탠더드 룸 기준으로 10만원(세금 별도)부터다.글래드 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다양한 친환경 브랜드와 협업을 지속해 온 글래드 호텔이 친환경 뷰티 제품을 제공하는 그린 뷰캉스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글래드 호텔로 지구의 내일을 위한 ‘그린캉스’를 떠나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래드 마포의 객실 내부 모습 (글래드호텔 제공)
2023.08.01 I 김명상 기자
스페이스에프,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서 수상
  • 스페이스에프,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서 수상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스페이스에프는 ‘2023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에서 ‘AFRO AWARDS Rising’ 상(사진)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는 △에그테크(스마트농업) 분야 △푸드테크 분야 △그린바이오 분야에서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부스를 운영했고 컨퍼런스 및 부대 행사가 진행됐다.글로벌 푸드테크 스타트업 컨퍼런스에서 김병훈 스페이스에프 대표는 푸드테크 기반의 지속 가능한 식량 문제 해결 로드맵을 제시했다. 특히 환경, 윤리적 문제, 생산의 효율성을 모두 고려한 식량 문제 해결 과제에서 세포농업기술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포 농업은 줄기세포와 조직 공학을 통합 연구해 효율적인 세포 배양으로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농업 방식으로 배양육은 세포농업기술을 활용한 대체 단백질 식품 중 하나다. 스페이스에프는 그린 바이오 분야의 부스를 운영해 세포농업기술을 활용한 배양육 공정 기술 및 시제품을 선보였다. 배양육은 동물의 사육과 도축 없이 동물성 단백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식량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스페이스에프는 지난 2월 서울대학교 BK21 농생명교육연구단, 축산과학기술연구소, 식품바이오융합연구소 등과 공동으로 한국 세포농업학회(ksca)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세포농업기술 연구에 앞장서고 있으며 근육줄기세포 분리 배양, 무혈청 배지 개발 등에 대한 특허 및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스페이스에프 관계자는 “2023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에서 부스 운영과 컨퍼런스 발표를 통해 배양육 개발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아 ‘AFRO AWARDS Rising’ 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세포농업기술 연구를 통해 배양육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미래 식량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08.01 I 양지윤 기자
미디어+로봇 기업 ㈜상화, 신영증권 등서 150억 투자유치
  • 미디어+로봇 기업 ㈜상화, 신영증권 등서 150억 투자유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난 5월 코엑스에서 열린 KOBA 2023에서 상화가 AI 로봇틱스 촬영/편집 스튜디오 ‘딥아이(DEEPEYE)’를 시연하는 모습이다.융복합 콘텐츠 솔루션 기업 ㈜상화(대표 정범준)는 총 1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신영증권을 포함하여 스틱벤처스, 기업은행,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가이아벤처파트너스, 보광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배경에는 상화의 기술력에 대한 주주들의 높은 신뢰가 있었다. 미디어와 로봇을 결합한 제품 개발 역량을 고도화한 것이 큰 원동력이 되었다. 특히 최근 선보인 ‘AI·로보틱스 촬영/편집 스튜디오 딥아이(DEEPEYE)’가 업계에 큰 화제를 모았다.상화의 정범준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당사의 기술력이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장의 믿음과 기대에 부응하도록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여 당사의 사업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화는 크리에이티브와 테크놀로지의 융복합을 통해 ▲로봇 및 로봇 융복합솔루션 ▲실감형 콘텐츠 ▲기술중심 미디어 콘텐츠 ▲상업 영상 ▲전시관 및 홍보관 등을 개발 및 제작하는 회사로, 매년 CES, MWC 등 세계적인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로보틱스 기술에 AI를 적용해 콘텐츠 제작의 완전 자동화를 구현한 ‘딥아이(DEEPEYE)’ 스튜디오의 사업화에 주력하고 있다. 딥아이는 많은 인력과 비용, 시간 등이 투입되는 기존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 벗어나, 규격화된 환경과 자동화된 프로세스로 저비용·고효율의 혁신적인 영상 제작 스튜디오다.상화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딥아이 스튜디오 상용화 및 디지털 미디어와 로봇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미디어 테마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07.31 I 김현아 기자
연내 외국인 가사도우미 100명 시범 도입…고용부, 공청회 개최
  • 연내 외국인 가사도우미 100명 시범 도입…고용부, 공청회 개최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이르면 올해 연말 외국인 가사도우미 100여 명이 서울시 전체 자치구에 시범적으로 도입된다. 기간은 6개월 이상으로 서비스 제공기관 선정 및 외국인근로자 선발, 입국 전·후 교육 등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코베 베이비페어’에서 참관객들이 아기띠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고용노동부는 31일 외국인 가사근로자 도입 시범사업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5월 25일 공개토론회에 이어 이번 공청회는 현재 검토 중인 시범사업 계획안에 대해 가사·돌봄서비스 수요자, 공급자, 전문가와 국민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시범사업 계획안에 따르면 대상은 서울시 전체 자치구다. 외국인 가사근로자는 약 100명 규모로 구체적인 규모는 추후 확정된다. 기간은 6개월 이상이다. 이용자는 직장에 다니며 육아하는 20~40대 맞벌이 부부, 한부모, 임산부 등을 중심으로 하되, 소득·지역 등이 편중되지 않도록 배분할 계획이다.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 인증을 받은 서비스 제공기관이 외국인 가사근로자(체류자격 E-9)를 고용하고, 제공기관과 이용계약을 체결한 가정에 출퇴근하면서 가사 및 육아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 외국인 근로자 도입 국가는 가사서비스 관련 자격증 제도를 운영하는 국가 등을 우선 검토한다. 관련 경력·지식, 연령, 언어능력, 범죄이력 등의 검증을 거쳐 도입하며, 입국 전후 한국어·문화, 노동법, 가사·육아 관련 기술, 위생·;안전 등 실무 관련 충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고용정책연구본부장은 “정부 인증기관 방식은 체계적인 인력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서비스 이용자의 다양한 수요와 이에 부합하는 외국인력 공급 체계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런 방안 중 하나로 네덜란드나 독일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문화교류와 가사서비스를 연계한 오페어( 외국인이 호스트 가정에 머무르면서 가사와 육아를 분담하고, 현지 문화활동과 언어연수 등 참여)제도 등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시범사업 계획안은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고려해 향후 외국인력정책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서비스 제공기관 선정 및 외국인근로자 선발, 입국 전·후 교육 등을 거쳐 빠르면 연내에 시행될 계획이다. 김은철 고용노동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시범사업 계획안은 외국인 가사인력 도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려하여, 사회적 수용성, 실제 수요, 운용상 문제점 및 해소방안 등을 면밀히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범사업을 시행하기 전까지 현장 의견을 충분히 듣고 보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7.31 I 김은비 기자
㈜이즈소프트,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IMID 2023 학술대회 전시 참가
  • ㈜이즈소프트,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IMID 2023 학술대회 전시 참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광학 카메라 및 영상 처리 기술분야 전문 기업 ㈜이즈소프트가는 다가오는 8월 디스플레이 산업을 주제로 개최되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3)와 IMID 2023 학술대회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사진=이즈소프트)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며, IMID 2023은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와 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주관으로 부산 BEXCO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즈소프트는 지난 2015년부터 카메라 및 광학 분야의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여 다양한 광학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전에서는 LMK Position 시스템과 Fluxim Paios를 소개하고 시연할 예정이다.LMK Position 시스템은 광학 계측 기술의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독일 자동차 제조사에서 그 정밀성이 검증되었으며, 휘도 카메라의 역할을 확장하여, 디스플레이와 로봇을 직접 제어하는 통합 계측 솔루션이다.Fluxim Paios는 태양 전지와 OLED의 특성화를 위한 혁신적인 일체형 플랫폼으로 정의되며 일관성 있고 정확한 측정 데이터를 얻고 측정 소프트웨어의 결과를 직접 비교할 수 있는 all-in-one 실험 장비다.㈜이즈소프트 담당자는 “이즈소프트의 디스플레이 및 조명 광 계측 솔루션은 사용자 리소스를 최소화하고 정확성과 제조 및 검사라인의 생산성을 동시에 만족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돌아오는 8월에 진행되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와 IMID 2023 학술대회에서 관련 장비를 직접 시연할 예정이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3.07.31 I 이윤정 기자
‘폴더블 온리원’ 향한 삼성의 도전
  • ‘폴더블 온리원’ 향한 삼성의 도전 [현장에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올해는 폴더블(접는) 대세화의 중요한 ‘티핑 포인트’(폭발적 인기를 끌게 되는 시점)가 될 겁니다. 폴더블은 스마트폰에 머무르지 않고 태블릿, 노트북 등 다른 카테고리로 확대될 것으로 자신합니다.”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지난 26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지난 28일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열린 ‘갤럭시Z 플립5·폴드5’ 기자간담회 현장.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의 말에는 폴더블 시장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이 동시에 느껴졌다. 아직까지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미미한 비중(2% 남짓)이지만, 조만간 폴더블이 ‘메인 카테고리’로 부상할 것이란 기대다.삼성전자와 폴더블은 어느새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글로벌 시장에선 ‘삼성전자=폴더블 원조’라는 인식도 형성돼 있다. 스티븐 잡스 시절 ‘아이폰’ 이후 큰 혁신이 없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폼팩터’(외형) 혁신을 2019년 처음으로 시도한 곳이 삼성전자이고, 폴더블인 이유에서다.지난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장에서 만난 주요 외신들을 통해서도 알 수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인도, 미국 IT매체 기자들은 “삼성이 폴더블폰의 원조인 만큼 얼마나 기술혁신을 이룰지 기대가 된다”고 입을 모았다. 여기서 기술혁신이란, 외형상 보이는 큰 변화가 아니다. 폴더블폰의 사용성을 100% 끌어올릴 수 있도록, 완성도를 얼마나 높였는지가 핵심이다.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플립5’와 ‘폴드5’는 이 같은 시장의 바람을 그대로 투영했다. 예컨대 ‘플립5’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2배가량 넓혀 활용도를 높인다든지, ‘폴드5’의 무게를 9g 줄이면서 휴대성을 높이는 등의 개선이 대표적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지난 28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정유 기자)삼성전자의 폴더블폰 혁신 방향은 크게 두 축이다. 첫째는 더 얇고 가볍게, 더 세련되고 튼튼하게 설계해 새 폼팩터에 대한 시장 요구를 만족시키는 것이고, 둘째는 파트너사들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폴더블폰 전용 부품들의 원가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결국, 폴더블폰에 대한 사용성 강화와 가격 문제라고 볼 수 있다.모바일 부품 업체 관계자는 “삼성으로선 단순히 폴더블폰 시장에서 1위를 하는 게 아니라, 중국업체나 구글(픽셀 폴드)이 따라올 수 없을 ‘폴더블 온리원’ 위치를 만드는 게 가장 베스트”라며 “시장을 선점한 상태인 만큼, 무리한 시도보다 완성도를 끌어올려 소비자들에게 신뢰감만 전달해도 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은 약 2200만대로, 전년대비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전체 스마트폰 시장 전망치가 전년대비 1.1% 감소한 11억 9280만대임을 고려하면 비교적 성장성이 있는 편이다. 물론 중국 등 후발업체들이 우후죽순 모방 제품들을 내고, 글로벌 경제 회복까지 지연돼 전반적인 시장 여건은 좋지 않다. 삼성전자 내부 상황도 암울하다. 반도체 사업의 대규모 적자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은 6685억 원으로 전년대비 95%나 떨어졌다. 상반기 MX사업부의 선방이 없었다면 삼성전자 전체 실적도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마저 있었다. 올 하반기 언팩을 2주나 앞당겨 연 것도 같은 이유다. 그만큼 MX사업부와 폴더블폰의 역할은 크다. 5년여 만에 확실한 ‘퍼스트 무버’로 자리 잡은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폴더블폰으로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 그래야 대내외적으로 삼성 폴더블폰의 존재감과 신뢰도가 높아진다.이에 대해 노 사장도 “이번 폴더블폰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결국 실적도 따라올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올해 경기상황이나 시장 상태가 우호적이지 않다. 다만, 삼성모바일은 과거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혁신과 글로벌 이통사 및 거래선과 협력을 통해 잘 극복해온 DNA와 역량이 있어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시장도 잘 극복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2023.07.30 I 김정유 기자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일→주말 서울 무대인사…여름 극장 본격 접수
  •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일→주말 서울 무대인사…여름 극장 본격 접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의 주역들이 8월 9일 개봉일을 시작으로 개봉주 주말 서울 지역 무대인사를 확정, 본격적인 관객 팬서비스에 나선다.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일과 개봉 주말 서울 지역 무대인사를 확정했다.‘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강렬한 캐릭터의 케미스트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8월 9일(수) 개봉일을 시작으로, 8월 12일(토), 8월 13일(일) 개봉 주말 서울 지역 무대인사를 돈다. 8월 9일(수) 개봉일에는 이병헌,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엄태화 감독이 메가박스 코엑스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관객들과 함께 개봉 첫날을 기념해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이어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되는 개봉일 GV를 통해 배우들과 엄태화 감독이 직접 전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팀은 이어 개봉 첫 주 주말에도 서울 지역 무대인사에 참석해 관객들과 뜨거운 소통을 이어갈 것이다. 8월 12일(토)에는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김도윤, 엄태화 감독이 CGV 용산아이파크몰, 메가박스 성수,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차례대로 방문해 개봉 첫 주말 극장을 찾은 관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것이다. 8월 13일(일)에는 이병헌, 박보영, 김선영, 김도윤, 엄태화 감독이 롯데시네마 김포공항을 시작으로 메가박스 목동, CGV 영등포, 롯데시네마 영등포, CGV 여의도에서 역대급 팬서비스로 관객들과 훈훈한 케미를 선보일 것이다. 이렇듯 개봉 첫날부터 극장가 본격 접수를 예고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밀도 깊은 드라마로 8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이다.칸, 베를린,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북미 최대 영화제인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8월 9일 극장 개봉을 확정,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로 올여름 극장가를 완벽하게 장악할 예정이다.
2023.07.28 I 김보영 기자
'더 문' 우주급 열혈 홍보 일정…릴레이 GV→1주차 평일 무대인사까지
  • '더 문' 우주급 열혈 홍보 일정…릴레이 GV→1주차 평일 무대인사까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이 릴레이 GV와 개봉 첫 주 평일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올 여름 관객들에게 경이로운 달과 우주의 모습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영화를 다각도로 조명할 릴레이 GV와 개봉 1주 차 평일 무대인사를 추가로 확정해 관객들과 우주만큼 깊은 교감을 예고한다.먼저 오는 28일(금) 메가박스 코엑스 DOLBY(돌비)관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GV ‘더 퍼스트’는 배우연구소 백은하 소장이 진행을 맡고, 김용화 감독을 포함해 설경구, 도경수, 박병은, 최병모, 홍승희가 함께한다. 사운드에 특화된 DOLBY관에서 진행되는 만큼 음향 관련 전문가를 비롯 우주 과학 관련 연구소, 학술 단체, 작가, 크리에이터 등 특별한 관객들을 초청했다. 600여 개 채널을 사용한 영화의 사운드 완성도, 우주 대원의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캐릭터들과 하이퍼리얼리즘으로 구현한 우주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주목받는다. 개봉일인 8월 2일(수)에는 ‘더 문’ 개봉을 기념한 ‘디 데이’ GV를 연다. 일반 예매로 진행되는 2차 GV는 이화정 영화 저널리스트가 모더레이터로 참석하고, 설경구, 도경수, 조한철, 최병모, 홍승희, 김용화 감독이 자리를 빛낸다. 개봉 소감부터 달과 지구 사이를 넘나들었던 배우들의 연기 호흡 등 ‘더 문’의 모든 것을 생생하게 밝힐 예정이다. 과학 인플루언서 궤도가 진행을 맡은 3차 GV ‘더 사이언스’는 8월 3일(목) 메가박스 코엑스 DOLBY관에서 도경수, 김용화 감독과 함께한다. 대한민국 영화사에 우주시대를 연 김용화 감독의 작품 세계, 우리나라가 가본 적 없는 달과 우주에 대해 낱낱이 탐사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릴레이 GV를 통해 ‘더 문’은 어디서도 들을 수 없던 풍성한 이야기를 약속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개봉 첫 주 평일 달캉스 무대인사도 이어진다. 김용화 감독과 도경수 등 ‘더 문’의 명품 주역들은 개봉일에 이어 8월 3일(목), 8월 4일(금) 이틀간 서울 시내 주요 극장을 찾는다. 성원을 보내주는 관객들에게 아낌없는 팬 서비스를 전하며 8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무대인사 티켓은 바로 오늘부터 각 극장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올여름 대한민국을 경이로운 달로 초대할 단 하나의 영화 ‘더 문’은 8월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2023.07.28 I 김보영 기자
노태문의 자신감…“올해 플래그십 판매 3대 중 1대 ‘폴더블’로”
  • 노태문의 자신감…“올해 플래그십 판매 3대 중 1대 ‘폴더블’로”
  •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28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올해 삼성 폴더블(접는) 제품은 전 세계 누적 판매 3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Z 플립5·폴드5’를 통해 올해 갤럭시 플래그십폰 3대 중 1대를 폴더블로 판매하겠다.”노태문 삼성전자(005930) MX사업부장(사장)은 28일 서울 서초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글로벌 폴더블폰 판매 비중이 전체 갤럭시 플래그십의 20%를 넘어서는 등 올해가 폴더블 대세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삼성전자는 지난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 2023’을 열고 5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5(이하 플립5)·폴드5’를 글로벌 시장에 공개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언팩을 개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노 사장은 이번 5세대 폴더블폰 시리즈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자부심을 내비쳤다. 그는 “한국에서 지난해 폴더블폰 판매가 예전 ‘갤럭시 노트’ 판매량과 근접하게 올라왔다”며 “올해는 국내를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폴더블폰 판매량이 과거 연간 노트 판매량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갤럭시Z 플립4·폴드4’를 공개할 당시 연간 1000만대 판매를 목표한 바 있다. 올해까지 폴더블 전체 제품의 누적 판매량 3000만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 중심엔 ‘플립5’와 ‘폴드5’가 있다.노 사장은 “전작의 경우 지난해 목표했던 1000만대에 거의 근접한만큼 목표를 달성했다고 본다”며 “올해도 여러 경제상황이나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플립5’ 등에 대한 시장의 초기 반응들을 감안하면 지난해 글로벌 시장 전체의 성장에 준하는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노 사장에 따르면 이번 ‘플립5’, ‘폴드5’의 경우 글로벌 거래선들로부터 우호적이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는 “거래선 반응 굉장히 긍정적이어서 내부적으로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게 사실”이라며 “전작에서 플립과 폴드 비중이 60대 40이었다면, 올해는 초반 글로벌 사전예약 상황을 보면 플립 비중이 더 높아져 65대 3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국내 갤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 3대 중 1대를 폴더블로 판매할 것”이라며 “5세대를 이어온 폴더블 혁신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서 모두 최고의 혁신을 거뒀다”고 자신했다. 다만 한국 시장의 경우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폰’이 10~20대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는 반면, ‘갤럭시’는 40대 이상 ‘중장년폰’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폴더블 대세화’를 꾀하고 있는 삼성전자로선 개선해야 할 숙제다.이에 노 사장은 “글로벌 관점으로 보면 우리 제품에 대한 계층별 선호도 차이가 한국만큼 급격하진 않다. 글로벌 시장에선 지난 몇년간의 노력에 의해서 젊은 층의 선호도도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며 “다만 한국의 경우 (젊은 층이) 워낙 IT기기에 민감한만큼 계층별 편차가 큰 게 사실인데, 이런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올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언팩을 개최하는 것에 대해서는 “국내 소비자들의 폴더블에 대한 믿음과 애정이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폴더블 선도자로 원천 기술과 핵심 노하우를 바탕으로 폼팩터 혁신을 계속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노 사장은 마지막으로 갤럭시 소비자들과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공개한 갤럭시 제품에는 삼성전자 임직원의 정성과 노력이 담겨 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갤럭시 Z 폴드5(왼쪽)과 플립5. (사진=삼성전자)
2023.07.28 I 김정유 기자
올 여름 '밀수' 있어!…2주차 주말 무대인사 팬서비스 이어진다
  • 올 여름 '밀수' 있어!…2주차 주말 무대인사 팬서비스 이어진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봉 첫날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올여름 극장 필람 영화로 등극한 ‘밀수’(감독 류승완)가 개봉 2주차 주말 주역 배우들이 참석하는 무대인사를 또 한 번 확정했다.개봉과 동시에 호평을 얻으며 입소문 물꼬를 튼 영화 ‘밀수’가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한 가운데 개봉 2주차 주말 무대인사 일정을 확정했다. 영화 ‘밀수’ 팀은 8월 5일(토)과 6일(일) 양일간 서울-경기 지역 무대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인사에도 ‘밀수’에 참여한 주역들이 대부분 참여해 영화에 대한 배우들의 애정과 ‘밀수’ 팀의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다. 먼저 8월 5일(토)에는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박경혜, 주보비, 정도원, 안세호, 류승완 감독 등 ‘밀수’의 주역들이 개봉 2주차를 맞이해 관객들과 함께한다. 이 날 무대인사는 메가박스 코엑스를 시작으로, CGV 판교, 롯데시네마 수지, 롯데시네마 수원(수원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 날 6일(일)은 전날과 동일한 참석자에 배우 김종수와 정도원을 대신해 배우 박준면이 합류한다. 제작보고회를 시작으로 유튜브와 라디오 출연 등 개봉 전부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여왔던 만큼 ‘밀수’ 팀은 메가박스 송도, CGV 인천, 씨네큐 신도림, 그리고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방문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밀수’ 개봉 2주차 무대인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극장 사이트 및 배급사 NEW의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시원한 수중 액션과 짜릿한 지상 액션까지 올여름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안락한 바캉스를 제공하는 영화 ‘밀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3.07.27 I 김보영 기자
얼굴 키운 '플립5' 삼성 반등 '핵심'…해외도 "폴더블 리더십" 호평
  • 얼굴 키운 '플립5' 삼성 반등 '핵심'…해외도 "폴더블 리더십" 호평
  •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에서 관람객이 ‘갤럭시Z 플립5’의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로 셀피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디자인과 빌드, 비주얼 측면서 최고의 클램쉘(조개껍데기 형태)폰. 더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는 시리즈를 한단계 더 발전시켰다.”(영국 IT매체 T3)올 하반기 ‘갤럭시 언팩 2023’의 주인공은 ‘갤럭시Z 플립5’(이하 플립5)였다. 무게를 9g이나 줄인 ‘갤럭시Z 폴드5’도 호평을 받았지만 2배 이상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의 활용성을 앞세운 ‘플립5’는 전 세계 스마트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플립5’는 올 상반기 실적 부진에 빠진 삼성전자(005930)의 하반기 반등 ‘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올 하반기 ‘플립5’의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미 삼성은 지난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에서도 ‘플립5’를 가장 처음으로 내세우며 힘을 실었다. 실제 언팩 행사장에서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 미국 배우 시드니 스위니 등 국내외 유명 셀럽들을 통해 ‘플립5’의 장점을 강조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플립5’는 이번 5세대 폴더블폰 중 가장 외형적 변화가 많은 시리즈다. 커버 디스플레이가 3.4인치로, 전작(플립4)의 1.9인치보다 약 2배가 커졌다. 실제로 보면 화면 크기가 더 체감될 정도로 큰 변화다. 더불어 물방울 형태의 힌지(경첩)로 전환, 주름과 틈을 최소화하며 완전히 ‘평평한’ 형태를 구현한 것도 눈에 띄는 변화다. 폴더블폰만의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한 삼성의 전략이다.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도 “플립은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최적의 도구로서 스타일리시하고 과감한 디자인을 통해 개성을 표출하는 더 많은 방법을 제공한다”며 “작은 디테일까지 끝없이 완벽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에서 글로벌 미디어들이 ‘갤럭시Z 플립5’와 ‘갤럭시Z 폴드5’ 등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플립5’는 올 하반기 삼성의 실적 반등을 위한 핵심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 6700억원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은 삼성에겐 ‘믿을맨’ 스마트폰 사업의 성공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당초 8월 둘째 주에 해왔던 하반기 언팩을 2주 가량 앞당겨 개최한 것도 삼성의 절박함이 반영된 결과다. 다행히 ‘플립5’에 대한 외부 평가는 긍정적이다. 전날 언팩 행사장에서 만난 인도 IT매체 ‘나인투파이브’ 기자는 “이미 삼성은 폴더블폰의 원조이고, 경쟁을 하는 수준이 아니라 폴더블폰 시장을 완전히 이끌고 있다”며 “슬림해진 폼팩터(형태)도 미친(crazy) 수준인 것 같다. 스크린 부분은 말할 필요도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 매체 ‘테크스포넨셜’ 기자도 “삼성이 폴더블폰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얼마나 힘을 쏟고 있는 지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외신들이 보도를 통해 쏟아낸 리뷰도 대다수 호평이다. ‘테크크런치’는 “폴더블의 가장 아쉬웠던 문제를 마침내 해결했다”며 “플립이 덮개를 벗어 던지고 새로운 디스플레이가 전면 패널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스터프’도 “이미 성공한 공식을 크게 바꾸지 않으면서 한 단계 더 올라섰다”고 강조했다.전작의 경우 ‘플립’과 ‘폴드’의 판매 비중은 약 6대4 수준이었다. 폴더블폰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플립’이 이번 5세대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간 만큼, 올 하반기 어떤 파급력을 보여줄지 관심이다. 특히 오는 9월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을 출시하기 전까지 얼마나 집중력 있게 판매량을 끌어올릴지가 관건이다.부품업계 관계자는 “이번 언팩 행사 전반을 보면 누가 봐도 ‘플립5’에 초점을 맞춘 콘셉트다. 삼성이 ‘플립5’에 거는 기대감이 엿보인다”며 “큰 변화 대신 점진적으로 기능적 완성도를 갖춰가고 있어 그간 구매를 주저했던 신규 고객들에게 어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 유명 배우 시드니 스위니가 ‘갤럭시 Z 플립5’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023.07.27 I 김정유 기자
김장훈, '키다리 아저씨' 변신… 내달 19일 응원 콘서트
  • 김장훈, '키다리 아저씨' 변신… 내달 19일 응원 콘서트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공연의 신’ 김장훈이 이번에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나선다.김장훈은 내달 19일 오후 4시 청주MBC 아이홀씨어터에서 충청북도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응원 콘서트 ‘김장훈의 키다리 아저씨’를 개최한다.‘김장훈의 키다리 아저씨’는 김장훈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직접 기획한 공연이다. 김장훈은 충청북도 자립지원전담기관(기관장 노봉연)과 함께 후원 약속과 응원을 위한 콘서트를 비롯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 행보를 잇는다.이날 공연에는 김장훈과 함께 밴드 한국사람이 참여한다. 또한 콘서트에 참석하는 충북 지역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공연 관람과 함께 각종 밀키트와 생활용품, 의약품 등을 후원받아 선물하고 따뜻한 희망과 용기를 전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지난 24일 김장훈은 K-프랜차이즈 해외 진출 공동 협의체 글로벌 K-푸디로와 자립 준비 청년 취업 교육 및 학자금 후원을 위한 MOU를 전격 체결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김장훈은 “이번 MOU 체결 및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지자체 및 일반 사람들에게 꾸준한 대책 마련 및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적극적인 도움 활동을 독려하려고 한다. 20년 전 독립 후원을 해보려고 애쓰다가 좌절된 안타까운 기억이 있는데 돌고 돌아 다시 함께 도모하게 되니 참으로 기적 같고 감사할 따름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장훈은 다양한 공연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리 사회의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국내 최초로 코엑스 별마당도서관, 김포국제공항에서 중증장애인을 위한 ‘누워서 보는 콘서트’를 기획했다. 펍&포차 형식을 접목한 마라요리 전문점 ‘소림마라 김장훈 이태원 점’을 오픈하며 이태원 거리와 상권 살리기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2023.07.27 I 윤기백 기자
삼성폰, 2분기 영업익 3兆 방어…‘갤S23’ 판매 견조
  • 삼성폰, 2분기 영업익 3兆 방어…‘갤S23’ 판매 견조
  •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지난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3’에서 5세대 폴더블폰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폰이 올 2분기 ‘갤럭시S23’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 3조원대 방어에 성공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올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67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2%, 95% 감소한 실적이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에서 4조3600억원의 적자를 낸 영향이다.스마트폰을 담당하는 DX부문의 MX사업부(네트워크 포함)는 영업이익 3조4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한 규모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해선 22% 줄었다. 당초 증권가에서 MX사업부가 2분기 2조원대 후반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상회한 셈이다. 일반적으로 삼성전자 MX사업부의 경우 스마트폰 신제품이 출시되는 1분기에 비해 2분기에 실적이 빠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에도 같은 흐름을 보여줬다. 매출액은 25조55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3% 줄었다. 매출 감소는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감소 추세 속에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 효과가 줄면서 프리미엄 비중이 줄었고, 경기 침체로 인해 중저가 제품 시장 회복이 지연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올 2월 출시한 ‘갤럭시S23’ 시리즈가 전작과 비해 견조한 판매 추세를 이어가고 있고, ‘갤럭시A’ 시리즈 상위모델 등의 판매 호조로 두 자릿수 수익성을 유지했다. MX사업부의 올 2분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11%다. 특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늘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전년 동기에 비해 수익성이 개선됐는데 여기엔 ‘갤럭시S23’ 효과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폰은 올 하반기에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MX사업부는 플래그십폰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상위 모델 판매(업셀링) 전략을 통해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이를 이끌 제품은 지난 26일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한 5세대 폴더블(접는)폰 ‘갤럭시Z 플립5·폴드5’다.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차별화 경험을 강화해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리더십을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도 전날 언팩 현장에서 “지금 수천만 명이 폴더블폰을 사용하고 있다. 몇 년 후에는 폴더블 판매량이 1억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2023.07.27 I 김정유 기자
 '삼성 갤럭시 언팩'의 귀환이 특별한 이유
  • [생생확대경] '삼성 갤럭시 언팩'의 귀환이 특별한 이유
  • 이선우 문화부 여행·MICE팀 차장[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직간접 경제적 파급효과 130억원. 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전자 신제품 공개 행사 ‘삼성 갤럭시 언팩 2023’을 정부가 운영하는 관광·마이스 빅데이터 플랫폼(한국관광 데이터랩)의 경제적 파급효과 계산기를 이용해 측정한 결과다. 행사기간은 26일 하루, 참가 인원은 내·외국인 2000여 명, 행사 예산은 업계 추산 100억 원의 절반인 50억 원만 최솟값으로 반영했다.무리한 효과 부풀리기를 피하기 위해 언팩에 이어 열리는 100여 건의 크고 작은 행사는 반영하지 않았다. 당사자인 삼성전자조차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경제적 효과를 측정한 이유는 이 행사가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측면에서 갖는 남다른 의미 때문이다. ◇하루짜리 ‘갤럭시 언팩’ 경제효과 최소 130억원2009년 이후 줄곧 해외에서만 열리던 언팩은 이번에 처음 서울에서 열렸다. 마케팅 효과와 실적 등을 이유로 해외에서 열리던 국내 기업의 비즈니스 이벤트가 국내로 유턴했다는 점에서 마이스 리쇼어링(reshoring·해외로 나간 자국 기업이 다시 국내로 돌아오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국내 마이스 업계가 흔히 쓰는 표현 중에 ‘K마이스(MICE)는 아이스(ICE)’라는 말이 있다. 민간 영역이라는 이유로 제도권에서 밀려나 그들만의 리그로 남은 기업회의(Meeting) 시장의 비정상적인 현실을 꼬집은 말이다.업계는 이번 언팩이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마이스 시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2000년대 초반 이후 썰물처럼 나라 밖으로 빠져나간 국내 기업 행사뿐 아니라, 보다 공격적으로 해외 기업의 글로벌 행사를 유치할 타이밍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언팩을 비롯해 디올, 루이비통, 구찌 등 해외 명품 브랜드 패션쇼가 잇달아 한국에서 열린 지금이 기업회의, 비즈니스 이벤트 시장을 키울 적기라는 것이다.◇천편일률 기업회의 지원 프로그램 손봐야언팩과 같은 제2, 제3의 리쇼어링 행사를 늘리기 위해선 선결해야 할 여러 과제들이 있다. 가장 시급한 것이 기업행사의 목적과 특성에 맞춘 활성화 정책이다. 지금과 같이 참가 인원, 행사기간 등에 따라 예산을 지원하는 천편일률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곤란하다. 기업행사 목적은 마케팅 효과와 실적 극대화다. 효과와 성과만 보장된다면 하루 단 몇 시간짜리 행사에도 수억 원, 수십억 원을 망설이지 않고 투자하는 게 기업이다. 국내 복귀 조건의 세제지원, 공공시설 개방 등과 같은 리쇼어링 프로그램 도입도 고민해 볼 문제다. 살림 넉넉한 대기업에 얹어주기라는 따가운 시선이 따를 수도 있다. 하지만 언팩처럼 단 하루짜리 행사가 최대 200억원이 넘는 막대한 경제효과로 내수 활성화에 기여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돈 한 푼이 아쉬운 중소기업조차 안 받는 게 속 편하다는 얘기가 나오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지원금 신청과 정산 절차 역시 개선해야 한다. 기업들이 정보 공개를 꺼리는 탓에 매년 추정치만 반영하는 마이스 산업 통계도 마찬가지다. 정확한 시장 규모도 파악하지 않은 채 마련한 정책·제도는 실효성은 고사하고 예산만 낭비하게 될 게 불 보듯 뻔하다.때마침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K-마이스 육성 전략을 담은 제5차 국제회의산업 육성 계획을 준비 중이다. ‘물 들어왔을 때 노를 저어야 한다’고 했다. 지금이 기업회의, 비즈니스 이벤트 시장을 키우기 위해 힘차게 노 저어야 할 때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2023.07.27 I 이선우 기자
"티니핑이랑 놀아요"…오프라인 체험공간 늘리는 완구업계
  • "티니핑이랑 놀아요"…오프라인 체험공간 늘리는 완구업계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완구업계가 오프라인 체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매장을 늘리고 각종 오프라인 행사를 여는 것은 물론 테마파크까지 개장하며 고객 접점 넓히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가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운영 중인 ‘이모션캐슬 로열부티크’. (사진=SAMG엔터)26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에이엠지엔터터테인먼트(SAMG엔터)는 이달 중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 ‘캐치!티니핑’ 테마파크를 열 계획이다. 지하 1층~지상 3층 총 4개층으로 9300㎡(약 2800평) 규모다. SAMG엔터는 핵심 지식재산권(IP)인 캐치!티니핑을 활용한 오프라인 공간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이모션캐슬 로열부티크’를 선보였다. 캐치!티니핑 등 자사 콘텐츠에 등장하는 드레스, 왕관, 메이크업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추가 테마파크 오픈도 검토하고 있다. 경기권 신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물색 중이며 대형 쇼핑몰에 입점하는 키즈카페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SAMG엔터 관계자는 “서울대공원에 캐치!티니핑 테마파크 공사를 완료했으며 오픈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다른 지역에 또 다른 형태의 테마파크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손오공(066910)은 자판기 형태의 피규어 판매 채널 로보샵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쇼핑몰이나 멀티플렉스 등에 로보샵을 설치해 고객들이 24시간 내내 디즈니, 산리오 등 유명 IP 피규어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손오공은 올해 1월 아트토이 브랜드 ‘팝마트’와 계약을 맺고 로보샵 사업을 시작했으며 유타몰 성신여대점과 롯데시네마 청량리점, CGV 일산점, N서울타워 등 신규 지점을 잇따라 열고 있다.초이락컨텐츠컴퍼니는 정기적인 오프라인 체험 행사를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리고 있다. 지난 4월 신규 IP인 ‘차징 탑스피너’를 공개한 뒤 매주 ‘탑스피너 배틀대회’를 열고 있다. 대회에서는 차징 탑스피너 완구인 팽이를 돌리는 경합을 벌인다. 대회는 루키 리그(미취학 아동), 주니어 리그(초등학생), 마스터 리그(중학생 이상)로 나눠 진행된다. 각각 프리 리그 형식의 예선전, 토너먼트 형식의 본선전, 결선전(4강 및 결승)을 거쳐 4등까지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겐 상과 부상을 수여하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초이락은 지난 13~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에서도 배틀대회를 진행했다. 초이락 부스는 팽이를 돌려보고 대결을 구경하려는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초이락은 올 연말까지 전국 대형마트와 대형 쇼핑몰을 돌며 배틀 대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초이락 관계자는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만나 같이 팽이를 갖고 놀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이 높다”며 “이 같은 체험 요소가 아이들이 완구를 소비하고 신규 고객들이 완구 시장에 진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2023.07.27 I 김경은 기자
슈가도 장원영도 ‘폴더블’에 반했다…韓 최초 ‘갤럭시 언팩’ 뜨거운 현장
  • 슈가도 장원영도 ‘폴더블’에 반했다…韓 최초 ‘갤럭시 언팩’ 뜨거운 현장
  •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3’ 현장에 BTS 멤버 슈가가 등장했다. (사진=김정유 기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행사장 전체가 암전되더니 갑자기 우리 귀에 익숙한 경쾌한 꽹과리 소리가 들린다. 이와 함께 눈에 익은 ‘언팩’이라는 글씨가 한글로 등장한다. 세련된 음악이 겹쳐지고 노태문 삼성전자(005930) MX사업부장(사장)이 무대에 오르자, 현장에 있던 약 2000명이 우레와 같은 박수 갈채를 쏟아냈다. 26일 오후 8시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3’ 현장이다. 노태문 사장은 이날 언팩 인사말을 통해 “갤럭시 언팩에 오신 것을, 서울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폴더블폰을 통해 이전엔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경험,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가 펼쳐지고 있다. 현재 수천만명이 폴더블폰을 사용하고 있고 몇년 후엔 판매량 1억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갤럭시는 현재 가장 인기 있는 폴더블 브랜드로 새로운 카테고리를 이끌고 있다”며 “단순히 새로운 폼팩터에 그치지 않고 수백만명의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3’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정유 기자)노 사장은 이번에 공개한 5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5’(이하 플립5)와 ‘폴드5’에 아주 작은 부분까지 기술 혁신을 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엔지니어로서 평생 일해왔는데 결코 여기서 안주하지 않을 것”이라며 “아주 작은 디테일까지 완벽을 추구하고, 장인정신과 기술 혁신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에서 최초 개최되는 언팩이어서 의미가 크다. 그간 미국에서 개최해왔던 언팩을 한국에서 열면서 ‘폴더블 종주국’으로서 자신감을 내세운 모습이다. 한국 첫 언팩인만큼 국내의 유명 연예인들도 대거 참여했다. 한국은 최근 K-컬쳐의 성장으로 문화 트렌드의 중심에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K-팝 스타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도 이날 언팩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슈가는 그간 삼성 ‘갤럭시폰’의 홍보 모델로 유달리 강한 ‘갤럭시 사랑’을 보여줬던 인물이다. 또 다른 유명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도 참석했는데, 이날 언팩 초반 해외 배우 시드니 스위니와 함께 ‘갤럭시Z 플립5’의 ‘플렉스캠’으로 셀피를 찍는 모습을 연출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2명의 유명 아이돌이 화면에 잡히자 현장에 있던 모든 참석자들이 일제 카메라를 드는 진풍경도 연출했다.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해외 배우 시드니 스위니와 함께 ‘갤럭시Z 플립5’으로 찍은 셀피가 현장에서 공개됐다. (사진=김정유 기자)이날 언팩에선 ‘플립5’, ‘폴드5’ 공개에 이어 스마트워치 신제품 ‘갤럭시 워치6’, 태블릿PC ‘갤럭시 탭S9’이 소개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들이 해당 제품들을 소개할 때 마다 행사장에 초청된 약 2000여명의 참석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이날 언팩의 이전 행사들처럼 BTS 슈가의 음악으로 마무리됐다.노 사장은 언팩 마무리 말로 “갤럭시는 새로운 제품 이상의 사명을 갖고 미래의 삶을 혁신·개선시킬 책임을 갖고 있다”며 “오늘 언팩에서 본 모든 혁신은 이같은 약속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 중 일부다. 다음 언팩에서 만나자”고 말했다.
2023.07.26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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