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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트룩스, 신입·경력 영업직 공채 실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솔트룩스(304100)는 다음달 3일까지 신입 및 경력 영업직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솔트룩스는 국내 최다 인공지능(AI) 관련 특허를 보유한 AI 전문 기업이다. 생성형AI 기반 영상 생성·방송 플랫폼 ‘플루닛 스튜디오’를 출시한 국내 자회사 플루닛을 비롯해 미국과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LG전자,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한국투자증권, 헌법재판소, 행정안전부, 서울교통공사, 국민권익위원회 등 국내외 2000개 이상 기업 및 기관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이번에 솔트룩스에서 채용하는 영업직은 △AI 솔루션 영업(공공기관, 금융, 기업 등) △신규 고객사 발굴 및 고객사 영업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입 및 경력 인재를 모두 모집하며, AI영업 경력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1차 면접(실무) △2차 면접(임원) △인적성 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서류접수일 기준 2주 이내 결과가 안내된다. 지원 희망자는 다음달 3일까지 잡코리아 등 채용 사이트를 통해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솔트룩스는 임직원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선택적 복리후생비, 본인 및 가족 의료비, 자녀교육비, 사내 대출제도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시행하고 있으며, 제주도에서 휴가를 즐기며 일을 할 수 있는 워케이션 제도도 곧 운영 예정”이라며 “전 세계에 생성형 인공지능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해당 분야에서 확실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대표 기업과 함께할 도전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솔트룩스는 다음달 7일 코엑스 오디토리움 및 온라인으로 동시 개최하는 자체 컨퍼런스 ‘SAC2023’에서 환각 현상(할루시네이션)을 현격하게 감소시켰을 뿐 아니라 보안 이슈를 원천 차단한 초거대 언어모델 ‘루시아GPT’를 비롯해 구버, 플루닛 워크센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8월21~26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8월21~26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이 지난 16일 울산시에서 관계자와 고려아연 울산공장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21일(월)*본부장 19~27일 인도네시아·인도 출장10:20 국무회의(장관)14:00 산중위 법안소위(1~2차관, 국회)15:00 2023 Global Talent Fair(장관, 코엑스)△22일(화)09:30 산중위 전체회의(장관·1~2차관, 국회)△23일(수)14:30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 면담(장관, 롯데H)△24일(목)10:00 산중위 결산소위(1~2차관, 국회)△25일(금)◇보도계획△21일(월)15:00 2023 Global Talent Fair 개최(고용부 공동)11:00 첨단기술의 표준화, 미래세대와 함께△22일(화)11:00 에너지 절약, 국민 실천이 답이다!11:00 멕시코 철강 관세 대응 점검회의11:00 2023년 상반기 고부가·친환경 선박 수주 실적△23일(수)06:00 제24회 프리뷰 인 서울(PIS) 전시회 개막06:00 통상교섭본부장, G20 무역투자 장관회의 참석11:00 아세안 관련 경제장관회의 참석 결과11:00 수출시장다변화를 위한 현장 목소리 청취11:00 지역 기반 중소유통 옴니채널 유통환경 구축11:00 백신산업 분류체계 표준화로 글로벌 백신강국 토대 마련14:30 폴란드 산업·통상 협력 확대 강화 방안 논의15:00 표준과 함께한 소통과 교류의 무대, 막을 내리다△24일(목)06:00 전남 해남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집적화단지 조성11:00 전동킥보드 화재, 예방이 최선입니다(소비자원 공동)16:00 의류 상표권 침해 불공정무역행위 여부 판정△25일(금)06:00 G20 무역투자 장관회의 계기 주요국과 양자면담 진행06:00 아프리카 등 7개국 경제동반자협정 추진 관련 공청회 개최06:00 제품안전 파수꾼, 한국제품안전관리원 이전 개소
- [2023 ATT] 최신 관광 트렌드 한눈에…24~25일 ‘트래블 테크 컨퍼런스’
-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트래블테크 컨퍼런스’가 서울 코엑스 D홀 세미나장에서 열린다.[이데일리 김명상·이선우 기자]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트래블테크 컨퍼런스’가 서울 코엑스 D홀 세미나장에서 열린다. 여행박람회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의 부대행사 중 하나로 열리는 컨퍼런스다. 관광·여행시장에서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른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의 성장 전략과 비법은 물론 디지털 기술 기반 관광·여행시장의 최신 동향을 짚어보는 자리다.첫 세션 테마인 ‘트래블테크’의 강연자행사 첫날인 24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트래블테크’ 세션은 여행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혁신 기술이 주제다. 김종윤 야놀자 대표는 이날 ‘클라우드 기술을 통한 AI 기반 트래블테크의 글로벌화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 무대에 오른다. 이어지는 주제강연은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트래블테크 시대 오리지널리티의 중요성), 이정수 플리토 대표(챗GPT 활용한 여행정보 제공 서비스의 발전), 송인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기술 혁신 미래형 관광 콘텐츠)가 각각 맡는다.두 번째 세션 주제 ‘마이스테크’의 강연자24일 두 번째 세션 테마는 ‘마이스테크’다. 각종 행사 현장에서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여주는 기술과 서비스로 마이스의 디지털 전환(DX)을 이끄는 기술 기업들이 대거 강연에 나선다. 기획부터 운영,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투미트 플랫폼을 개발한 ‘이즈피엠피’는 마이스테크를 적용한 자동화 솔루션의 사례와 확장 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는 ‘파파야’, 실시간 행사장 검색·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루북’에 이어 ‘엑스엘에잇’은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번역 솔루션을 이번 행사에서 공개한다.세 번째 세션 주제 ‘모빌리티’의 강연자둘째 날인 2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모빌리티’ 세션은 황윤익 브이유에스 대표(관광 활성화, 대중교통이 핵심), 홍창기 엠에이치큐 부대표(모빌리티 플랫폼의 새로운 혁신 아이.엠), 이아름 카카오모빌리티 매니저(We Move Life, 카카오 T 프리미엄 택시), 장동원 그라운드케이 대표(관광교통사업자의 디지털 전환)가 강연을 맡는다. 4개 세부 주제 강연에 이어 기술이 혁신시키는 이동을 주제로 종합토론도 예정돼 있다.네 번째 세션 주제 ‘숙박산업의 혁신 기술’의 강연자오후 진행되는 네 번째 세션 주제는 ‘숙박산업의 혁신 기술’이다. 첫 세션 강연은 황성원 트리플라(Tripla) 한국 대표가 ‘AI를 활용한 숙박업체의 운영 효율화 및 고객 만족도 증대 방안’을 주제로 맡는다. 이재원 코디더매니저 이사의 ‘IT관점에서 바라본 미래 호텔 이야기’ 강연에 이어 김진영 H2O호스피탈리티 이사는 ‘호스피탈리티 산업 DX의 핵심 성공 요인과 방향’, 이재승 벤디트 대표는 ‘숙박 레거시를 통합·혁신하는 자동차 운영 플랫폼’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여행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스타트업 피칭’ 대회 참가사트래블테크 컨퍼런스의 대미는 혁신적인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피칭 대회가 장식한다. 피칭 대회에는 진심, 비디오몬스터, 코코리색채연구소, 알앤원, 위드라이크, 와바다다, 인천요트아카데미, 레인포컴퍼니 등 8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아이디어 경쟁에 나선다. 배인호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부회장은 “최근 급변한 관광·여행시장의 DX 동향을 전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분야별로 세션을 구성했다”며 “올해는 국내 기업과 연사들로 구성했지만 앞으로 해외 기업과 연사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국내외 디지털 관광·여행시장을 아우르는 국제적인 컨벤션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트래블테크 컨퍼런스 일정표
- [2023 ATT] 세상을 바꾸는 여행이 온다…아이디어 무장한 관광 스타트업 총출동
- 2023 ‘올댓트래블’(ATT) 포스터[이데일리 이선우·김명상 기자] “상상초월,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 오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 오르는 신개념 여행 박람회 ‘2023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이하 ATT)의 메인 슬로건이다. 27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행사에선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100여개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 지자체·기관이 총출동, 새로운 여행을 가능하게 해줄 상품, 서비스를 선보인다. 모바일 앱 하나로 여행의 시작과 끝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관광도시, 국내외 관광시장에서 차세대 플레이어로 주목받고 있는 트래블테크 기업, 로컬 크리에이터도 만날 수 있다. 지역 관광 활성화와 고도화가 당면 과제인 지자체, 여행을 테마로 한 서비스와 마케팅이 필요한 기업과 기관, 유망 투자처 발굴이 필요한 투자사 등이 관광스타트업·벤처기업과 다양한 제휴 및 협력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비즈니스 커넥팅 존도 운영한다. ◇최신 트래블 테크로 무장한 관광 스타트업·벤처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플러스팁스’에 선정된 관광벤처 6곳을 ATT에서 선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벤처 육성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관광·여행 분야에 선정돼 기술력과 상품성 등에서 확장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기업들이다.반려견 동반여행 플랫폼 ‘반려생활’관광플러스팁스 기업 중에는 반려견 동반여행, ‘한 달 살기’와 같은 장기 숙박 등 특화된 여행 서비스로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한 곳이 참여한다. ‘반려생활’은 전국 1만 2000여 개에 달하는 애견 전용 여행지와 시설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여행 플랫폼이다. 애견 동반 입장이 가능한 카페와 미용실, 맛집, 운동장, 수영장, 여행지 정보를 비롯해 어디서든 위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전국 동물병원 정보도 제공한다. 전용 모바일 앱 내에선 각종 애견 동반 여행정보 외에 숙소 등을 바로 예약할 수 있다. 이전에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자들이 남긴 생생한 후기를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여행 계획을 세울 수도 있다.중장기 숙박예약 플랫폼 ‘미스터멘션’ 로고‘미스터멘션’은 경쟁이 치열한 온라인 숙박예약 시장에서 서비스 대상과 범위를 장기숙박으로 한정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성공을 거둔 곳이다. 국내 최초 중장기 숙박예약 플랫폼이라는 타이틀로 올 상반기 누적 방문자 450만 명을 돌파했다. 제주 지역 2000개, 내륙 지역 500개 등 인벤토리도 풍부하다. 최근엔 태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면서 실적이 1년 만에 4배 넘게 급증하는 등 투자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이번 ATT에선 서울과 인천, 광주, 대전 등에서 활동 중인 지역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도 대거 참여한다. 서울관광재단은 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은 유망 관광 스타트업 14곳으로 단체관을 꾸린다. ‘히치메드’는 해외여행 중 질병이나 상해를 입었을 경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국어 문진 번역 서비스 ‘이지닥’과 증상에 맞는 현지 병원을 찾아주는 맞춤 병원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회사다. 최근 일본 현지 병원예약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 데 이어 아시아 지역으로 서비스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장애인 액티비티 전문 여행사 ‘무빙트립’ 행사 모습 (무빙트립 홈페이지 갈무리)서울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 중에선 ‘무빙트립’도 눈여겨볼 만 하다. 누구나 장애 없이 즐기는 여행을 실현하는 무빙트립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액티비티 전문 여행사다. 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모전에 선정된 이 회사는 260만 명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무장애 시장 외에 해외 진출까지 타진 중이다. 호텔 공간 개발 스타트업 ‘에이지엠티‘의 전주 시화연풍ATT 공동 주최기관인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도 이번 행사에 실력파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을 선보인다. 1만 3000여명 호스트와 100만여 명 회원을 보유한 취미·여가 플랫폼 ‘프립’, 뻔한 호텔 공간을 이색적이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중소 호텔 업계에서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는 ‘에이지엠티’가 대표적이다. ◇지역관광 활성화 이끄는 숨은 주역 ‘로컬 크리에이터’ 로컬 매니지먼트 스타트업 비로컬 (홈페이지 갈무리)ATT 현장에서 트래블테크로 무장한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 외에 B2B, B2C 방문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여행의 미래를 보여줄 또 다른 주인공은 로컬 크리에이터다. 로컬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스타트업 회사 ‘비로컬’은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로컬 크리에이터로 특별관을 꾸린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기획력으로 지역 관광의 매력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며 지역에서 재야의 고수로 불리는 곳이다. 충북 지역에서 활동 중인 7곳의 로컬 크리에이터 공동 브랜드 앤퐁당(&pongdang)은 ATT를 통해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충북 여행법을 제안할 예정이다.지역 관광 활성화의 공공성, 기업으로 추구할 사업성 등 로컬 크리에이터 생태계 조성의 충분·필요조건을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통해 살펴보는 포럼도 예정돼 있다. 지역관광 활성화가 필요한 지자체, 기관 담당자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프로그램이다. 행사 3, 4일차인 26일과 27일 전시장 내 세미나장에서 열리는 ‘ATT 로컬 비즈니스 컨퍼런스’에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로컬 크리에이터 17개사가 함께 한다. 최도인 메타 기획컨설팅 본부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총 8곳의 로컬 크리에이터가 무대에 올라 성공사례를 공유한다.여행 콘텐츠 플랫폼 ‘세시간전’ (인스타그램 갈무리)여행 콘텐츠 플랫폼 ‘세시간전’이 선보이는 콘텐츠 창작자 공간 ‘크리에이터스 존’도 눈여겨볼 만한 코너다. 세시간전은 ‘모두가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라는 모토 아래 온라인 상위 노출법, 빠른 콘텐츠 작성법 등 여행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의 꿀팁을 전수할 예정이다. 투잡 호텔 전문 블로거, 애견 여행가 등 온라인과 SNS상에서 독특한 배경과 콘텐츠로 파워 인플루언서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크리에이터도 전용 부스를 꾸려 참여한다.서울 내 자치구와 대학, 청년 창업가가 함께 지역상권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서울캠퍼스타운도 이번 ATT에 참여한다. 서울캠퍼스타운 단체관에 전시부스를 꾸리는 스타트업 회사 ‘에이사’는 팬덤 콘텐츠 플랫폼으로 소위 ‘덕질’로 불리는 팬덤 문화를 양지로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마이스타굿즈 플랫폼을 통해 암암리에 유통되던 K팝 굿즈 유통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인 에이사는 현재 세븐틴, 몬스타엑스 등 30여 개 인기 아이돌 그룹의 굿즈 200여 종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이외에 지역의 중소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청결, 안정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심하고(GO)’도 눈여겨볼 스타트업으로 손꼽힌다. 지난해 솔루션 개발을 마치고 서비스를 공식 론칭한 이 회사는 지역 숙박시설의 매출 증대는 물론 서비스와 시설 품질을 끌어 올리는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서울 코엑스 센터 전경 (코엑스 홈페이지 갈무리)신지항 코엑스 전시2팀 팀장은 “ATT는 여행지 정보와 여행상품을 홍보하는 기존 여행 박람회와는 기본 콘셉트와 구성부터 다른 행사”라며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는 슬로건처럼 기존 여행시장의 트렌드와 판도를 바꾸고 있는 주역인 관광 스타트업·벤처, 로컬 크리에이터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여행박람회”라고 강조했다.
- 철강업계, 철스크랩 공급망 확보 위해 맞손…‘철자원 상생포럼’ 발족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철강업계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철스크랩 공급망 확보를 위해 ‘철자원 상생포럼’을 발족했다. 한국철강협회와 한국철강자원협회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철자원 공급망 강화 및 철강-철스크랩 업계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철자원 상생포럼’을 발족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오충종 산업통상자원부 철강세라믹과장, 변영만 한국철강협회 상근부회장, 임순태 한국철강자원협회장, 8개 철강업계 구매담당 임원, 6개 철스크랩업계 대표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양 업계는 업무협약을 통해 △철스크랩 산업화 기반 구축 △철스크랩 제품의 품질 향상 및 활용도 향상 △철스크랩 관련기업의 역량 제고 △철스크랩 관련 제도 개선 등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업하며, 이를 위해서 철자원 상생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MOU 체결식에 이어 양 업계 간 공감대 하에 지난 1년간 수행된 ‘철스크랩 산업생태계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결과에 대한 산업연구원 정은미 본부장의 발표 및 관련 토론이 진행됐다. 또 철강협회는 철스크랩 산업의수급체계 개선, 가공·공급 역량 고도화, 전·후방 산업연계 확대, 정책기반 및 인프라 강화 등 연구용역에서 발굴된 과제들을 구체화하고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철자원 상생포럼의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변영만 철강협회 상근부회장은“철스크랩은 친환경 철원으로서 철강산업이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수 불가결한 자원으로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산업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철강산업의 원료 공급망을 강건화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임순태 자원협회 회장은 “기존의 철강협회 산하 철스크랩위원회가 분류기준 정착, 부가가치세 매입자 납부특례제도 도입, 전용 운반차량 등록제 도입, 방사능 오염 철스크랩의 유통 방지 등 나름의 성과를 거두었으나, 철스크랩 공급업계의 어려움을 반영하기에는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바, 이번에 새롭게 상생포럼을 발족하기로 한 것에 대하여 매우 반갑게 생각한다”며 “특히 상호 평등한 위치에서 운영되는 점에 대하여 높이 평가한다”고 언급했다. 철강협회와 자원협회는 사무국 기능을 공동으로 수행하여 철자원 상생포럼을 반기별로 1회 개최하고 산하에 워킹그룹을 운영하여 세부 분야별로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 티빙 '몸값', 뉴미디어 콘텐츠상 대상 영예
- 왼쪽부터 조현래 원장,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조주연 PD,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오윤환 EP,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손수정 PD, 티빙 양시권 국장,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변승민 대표, 벌스워크 주식회사 윤영근 대표, EBS 황세연 PD, A2Z엔터테인먼트 민진기 감독, KT 정청균 팀장, 문화체육관광부 방송영상광고과 최재원 과장(사진=콘진원)[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배우 진선규, 전종서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몸값’이 뉴미디어 콘텐츠상 대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방송영상 뉴미디어 분야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2023 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을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했다. 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에서 서비스된 우수 영상콘텐츠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미디어 사업자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국내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환경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올해 시상식은 국제방송영상마켓 2023(이하 BCWW 2023)과 연계해 진행됐다.콘진원은 이번 시상에 앞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약 한 달간 참가 작품을 모집했다. 올해는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교양 등 이전보다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가 접수되었을 뿐만 아니라, 접수율도 전년 대비 약 20% 이상 증가한 68개의 콘텐츠가 접수돼 11.3대 1에 이르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상은 티빙의 ‘몸값’이 받았다. 한국 드라마 최초로 프랑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 부문 각본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은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각종 실험적 촬영기법을 활용하여 K드라마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작품성·흥행성을 두루 갖춘 작품”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작품상 드라마 부문 우수상은 원작 애니메이션을 잘 고증한 KT스튜디오지니의 ‘신병’, 예능 부문 우수상은 VR,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접목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소녀 리버스’, 다큐멘터리/교양 부문은 2030세대 맞춤형 교양 강좌를 선보인 EBS의 ‘딩대’(시즌 4&5)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국내 뉴미디어 방송영상 콘텐츠 산업 발전과 확산에 기여한 미디어 사업자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에는 티빙과 벌스워크 주식회사가 사업역량 및 문화적·산업발전 기여도를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콘텐츠 트렌드와 국내 뉴미디어 콘텐츠산업의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를 사로잡을 K-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우수 뉴미디어 콘텐츠 발굴과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르포]"접고 말고 풍선에 매달고"…K-OLED 기술력 뽐낸 삼성·LGD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어려운 디스플레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정보통신(IT) 제품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OLED 성능, 디자인 등 차별화 가치를 성장 동력 삼아 입지를 확고히 할 것입니다.” (정호영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 겸 LG디스플레이 사장)정호영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 겸 LG디스플레이 사장이 16일 개막한 ‘K-디스플레이 2023’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K-디스플레이 2023’에 참가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OLED TV 패널을 비롯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및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등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한 OLED 라인업을 선보였다. 실험실을 차리고 OLED의 화질, 가벼운 무게 등 차별점을 강조하는가 하면 스타벅스 매장용 투명 OLED를 전시해 실생활 내 OLED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OLED 위상을 뽐냈다. 170여개사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업체들도 참여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신기술을 선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의 ‘K-디스플레이’ 전시부스 전경. (사진=삼성디스플레이)◇IT·모빌리티서 OLED 기회 커진다…미래車에 차세대 디스플레이 적용정호영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 겸 LG디스플레이(034220) 사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스마트폰 제품 중심으로 OLED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고 AR, VR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앞으로 OLED 기회가 커질 3대 융복합 시장으로 △노트북 등 IT제품 △모빌리티 △메타버스 연계 가상세계 등을 꼽았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LG디스플레이 부스를 둘러보는 모습.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OLED 자율주행 콕핏. (사진=LG디스플레이)정 사장과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 디스플레이업계 관계자들은 개막행사 다음으로 부스투어를 이어갔다. 처음 찾은 LG디스플레이 부스에서 가장 먼저 본 것은 AR 글래스용 ‘0.42형 올레도스(OLEDoS·OLED On Silicon)’와 ‘34형 초대형 플라스틱(P)-OLED’ 차량용 디스플레이였다. 올레도스는 반도체를 만드는 실리콘 웨이퍼에 OLED를 적용, 3500PPI(Pixels Per Inch, 1인치 내 픽셀 수)의 초고해상도로 실감나는 증강현실을 가능하게 한다는 게 LG디스플레이 설명이다.또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34형 초대형 P-OLED’는 계기판과 네비게이션 등 다양한 정보를 선명하게 제공해 주행 편의성을 높인 자율주행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센터페시아와 뒷좌석에도 유연한 곡선으로 디자인 차별화가 가능한 P-OLED 기반의 12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삼성디스플레이의 미래 자동차용 OLED 솔루션 ‘뉴 디지털 콕핏’ (사진=삼성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스 슬라이더블 듀엣’ 디스플레이. 14형에서 17.3형으로 화면을 확대할 수 있다.삼성디스플레이도 앞서 CES 2023에서 처음 공개한 미래 자동차용 OLED 솔루션 ‘뉴 디지털 콕핏’을 전시했다. 디지털화한 미래 자동차의 내부 공간에 맞춰 34형과 15.6형 멀티 스크린 솔루션을 선보였다. 운전자석 앞에 위치한 34형 OLED는 화면 좌우가 구부러지는 벤더블 기술을 탑재해 운전자에게 적합한 최적의 시청 거리를 제공해 주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자율주행 모드에서는 엔터테인먼트용 스크린으로 사용할 수 있다.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스 OLED존. (사진=삼성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는 또 17형 대화면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화면을 한 방향 또는 양 방향으로 확장할 수 있는 ‘플렉스 슬라이더블 솔로’와 ‘플렉스 슬라이더블 듀엣’ 두 가지 컨셉으로, 평소 13형, 14형 사이즈로 사용하다 멀티 태스킹이 필요하거나 영화나 게임을 즐길 때 17.3형 사이즈로 화면을 확대할 수 있다.삼성디스플레이가 K-디스플레이에서 체험형 전시존인 ‘닥터 OLED의 이상한 실험실’을 준비한 모습. (사진=삼성디스플레이)◇“물 속에 넣고 풍선에 매달았더니”…체험형 전시서 OLED 차별점 선봬삼성디스플레이는 체험형 전시 존(Zone)인 ‘닥터OLED의 이상한 실험실’에서 관람객들이 OLED의 장점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준비했다. 관람객들은 직접 OLED 패널이 탑재된 최신 스마트폰을 어항 속에 넣은 채로 사진을 찍으며 방수 기능을 확인했다. 또 액정표시장치(LCD)와 OLED 패널을 헬륨 풍선에 매달아 비교함으로써 OLED의 가벼운 무게를 눈으로 확인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기술력을 재미있는 실험으로 알리고 싶었다”며 “관람객들은 실험을 통해 OLED의 우수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LCD와 OLED 패널을 헬륨 풍선에 매달아 무게를 비교하는 체험형 전시를 선보였다.LG디스플레이는 투명 OLED에 전시 상당 부분을 할애했다. 기존 55형 투명 OLED에 이어 30형, 77형 등 신규 사이즈 제품을 최초 공개했다. 또 스타벅스와 협업한 OLED 매장용 콘셉트를 선보이며 전시장 일부를 카페 공간으로 조성하며, 관람객들에게 직접 내린 커피를 제공하기도 했다. 판매원과 고객 사이에 설치된 투명 OLED를 통해 제품 설명, 매장 프로모션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매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LG디스플레이 모델이 스타벅스와 협업한 매장용 투명 OLED 콘셉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이어 현존 최대 97형부터 42형까지 OLED TV 패널 풀라인업을 한 자리에 모았다. 혁신 기술인 메타 테크놀로지 등 기술리더십도 강조했다. 메타 테크놀로지는 유기물의 빛 방출을 극대화하는 ‘초미세 렌즈’와 휘도 강화 알고리즘 ‘메타 부스터’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약 22% 개선하고, OLED 휘도는 물론 시야각의 한계도 뛰어넘은 기술이다.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초대형과 중소형, 초소형, 차량용, 투명에 이르는 다양한 OLED 솔루션을 총망라해 LG디스플레이만이 가능한 혁신적 고객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LG디스플레이 모델이 ‘메타(META)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3세대 OLED TV 패널을 감상하는 모습.(사진=LG디스플레이)
- LGD, K-디스플레이서 차량·AR 등 OLED 풀라인업 선봬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LG디스플레이는 16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3’에 참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풀 라인업을 공개해 혁신적 고객경험을 제안했다고 밝혔다.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디스플레이 2023’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 모델이 ‘34인치 초대형 P-OLED’ 등을 탑재한 자율주행 콘셉트카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올해로 22회째를 맞은 ‘K-디스플레이 2023’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산업 전문 전시회다.LG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로 고객경험을 혁신한다’는 뜻을 담아 ‘올웨이즈 온(Always on)’이라는 주제로 △모빌리티 △토털 솔루션 △투명한 미래 등 3가지 테마로 부스를 구성했다.모빌리티 부스에서는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뒷좌석 등 차량 내 곳곳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자율주행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모빌리티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34인치 초대형 플라스틱(P)-OLED는 계기판과 네비게이션 등 다양한 정보를 선명하게 제공해 주행 편의성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센터페시아와 뒷좌석에도 유연한 곡선으로 디자인 차별화가 가능한 P-OLED 기반의 1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디스플레이 2023’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가 현존 최대 97인치부터 초소형 0.42인치 OLEDoS까지 OLED 풀라인업을 한 자리에 모았다. 사진은 LG디스플레이 모델이 ‘메타(META)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3세대 OLED TV 패널을 감상하는 모습. (사진=LG디스플레이)토털 솔루션 부스에서는 OLED 10년의 기술력을 결집한 혁신 기술 ‘메타(META) 테크놀로지’를 비롯해, 초대형과 중소형, 초소형을 아우르는 OLED 풀라인업과 하이엔드 LCD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OLED TV 패널은 현존 최대 97인치부터 42인치까지 풀라인업을 한 자리에 모았으며 신기술 메타 테크놀로지의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게 했다. 메타 테크놀로지는 유기물의 빛 방출을 극대화하는 ‘초미세 렌즈’와 휘도 강화 알고리즘 ‘메타 부스터’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약 22% 개선하고, OLED 휘도는 물론 시야각의 한계도 뛰어넘은 기술이다.메타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3세대 OLED TV 패널은 최대 휘도가 2,100니트(HDR 기준)로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화면을 구현한다.곡률 2.5R(반지름 2.5㎜인 원의 휜 정도)로 주름 없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 등 중소형 OLED 신기술도 선보였다. 이 폴더블 노트북용 OLED는 휴대용 모니터, 노트북, 태블릿 등 목적에 따라 각도 조절이 가능해 디바이스의 경계를 허무는 확장성이 특징이다. ‘8인치 360도 폴더블 OLED’는 단방향 폴딩보다 기술 난이도가 높은 양방향 폴딩을 실현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앞뒤로 모두 접을 수 있어 활용 가치가 높다.차세대 기술인 AR(증강현실) 글래스용 0.42인치 ‘OLEDoS(OLED On Silicon)’는 반도체를 만드는 실리콘 웨이퍼에 OLED를 적용, 3500PPI(Pixels Per Inch, 1인치 내 픽셀 수)의 초고해상도로 더욱 실감나는 증강현실을 가능하게 한다.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디스플레이 2023’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 모델이 스타벅스와 협업한 매장용 투명 OLED 콘셉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기존 55인치 투명 OLED에 이어 30인치, 77인치 등 신규 사이즈 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 회사는 커브드 투명 OLED도 전시하며 라인업 확장 및 폼팩터 진화를 소개했다. 스타벅스와 협업한 투명 OLED 매장용 콘셉트도 선보였다.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초대형과 중소형, 초소형, 차량용, 투명에 이르는 다양한 OLED 솔루션을 총망라해 LG디스플레이만이 가능한 혁신적 고객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 와인나라, 인천 송도점 오픈…각종 이벤트 마련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종합주류기업인 아영FBC가 운영하는 리테일 샵 와인나라가 인천 송도점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와인나라는 올해 각 매장별로 고객의 필요에 맞춰 차별화된 와인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성수, 시청, 신용산 등 매장을 지속 확대 중이다. 송도점은 인천지역 거점으로, 와인나라는 권역별 특화전략을 본격화하겠단 구상이다.와인나라 송도점은 ‘복합 와인매장’을 매장 콘셉트로 삼았다. 고가의 와인을 한데 모아 놓은 셀러공간은 전문 소믈리에의 설명과 추천을 통해 구매가능하다. 빠르고 간편하게 와인을 구매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입구부터 한 눈에 베스트셀러 와인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와인나라 단독 상품을 실속 있는 가격에 구매가능한 스마트 오더 존도 마련했다.송도점은 오픈기념 행사로 매장에 방문해 현장 회원 등록하는 고객들을 위한 현장 이벤트를 벌이고, 모든 구매 고객에게 고급 와인 오프너, 멀티 스토퍼(중 택1)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티냐넬로, 솔라이아, 레디가피 등의 프리미엄 라인 와인부터 돔페리뇽, 볼랭져등 유명 샴페인까지 한정수량 할인 판매와 독립 병입 위스키의 명가 고든 앤 맥페일 전라인을 포함한 다양한 베스트 셀링 위스키를 이달 한정 특가 판매한다.이권휴 와인나라 대표는 “다양한 와인경험을 원하는 고객들께 와인나라는 놀이터와 같은 곳이 되도록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매장별 특화전략으로 와인과 관련한 다양한 재미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과 경기지역에 이어 문을 연 와인나라 송도점이 와인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분들께 재미와 실속을 모두 드릴 수 있는 ‘인천 지역의 와인성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와인나라는 송도점을 포함해 경희궁점, 서래마을점, 성수점, 시청점, 신용산점, 압구정점, 일산점, 코엑스점, 홍대점 (이상 직영매장), 국회점까지 총 1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와인나라 송도점(사진=아영FBC)
- 문체부 “잼버리 종료 후에도 체류 대원에 K컬처 지원”
-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가중인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본관 전시장에서 셀프 카메라를 찍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부가 지난 12일 공식 일정을 마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이하 잼버리) 참가자 중 한국에 아직 머물고 있는 대원들에게 문화프로그램 지원을 계속 이어간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대회 기간 이후에도 한국에 체류하는 참가자들이 다양한 문화기반시설 관람과 체험을 이어가도록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K-컬처로 반전의 드라마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멋지게 디자인하고 짜임새 있게 지원해 왔다. 잼버리 기간 이후에도 참가자들이 귀국할 때까지 K-컬처의 매력과 진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문체부는 기상악화 등 운영상의 문제로 새만금 잼버리 현장을 떠난 참가자들에게 국립 문화기반시설 등에서 이용할 프로그램의 국·영문 안내자료를 배포했다. 이후 각국 대표단의 문의가 잇따랐고 다양한 문화기반시설에서 지난 12일까지 약 50개국 8000여명의 참가자를 맞았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미국 대표단의 인솔자, 성인 지도자 등 50여 명이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관람했다. 이날 특별전 관람에는 미국 참전용사 가족들이 다수 참석해 부모와 친지들의 희생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와 한미동맹의 가치를 되새겼다.청와대에는 특별 초청한 영국 참가자 900여 명, 덴마크·노르웨이 참가자 165명, 레바논 참가자 41명 등이 방문해 경내와 전시를 관람했다. 특히 영국 참가자들은 대원들이 청와대에 다녀간 후 지도자들도 방문 의사를 밝혀 추가 관람이 추진됐다.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 K-팝 체험을 할 수 있는 하이커 그라운드 등에도 이탈리아, 아일랜드, 몰타, 핀란드, 대만, 콩고 등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온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코엑스에서 열린 ‘2023 한복상점’에는 스위스 참가자들이 방문해 한복을 입어보고 사진을 남기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