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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스마트공장 구축한 중소기업, 제조 성과 뽐낸다
  • 삼성과 스마트공장 구축한 중소기업, 제조 성과 뽐낸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7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2023 스마트비즈엑스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행사다.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중소기업중앙회)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기중앙회, 삼성전자 등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에는 생활가전·식음료·생활용품·기계설비·산업용품·부품소재 등 업종별 중소기업 99개사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선 △4개의 특별 테마관(고도화·사회적 기업·민간주도·ESG) 전시 △국내외 바이어와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구매상담존 운영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진행·송출을 지원하는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운영 △무료 제품 사진촬영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고도화 기업관에선 전기 아연 표면처리업체인 동아플레이팅과 반도체용 기판 제조업체인 해성디에스의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시스템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사회적 기업관에는 여성기업 혹은 장애인 고용기업인 쿠키아(두부과자),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이유식), 제주마미(곡류·농수산물 가공품), 해담솔(조미김) 4개사가 참여한다.민간주도 기업관에는 ‘전북·삼성 스마트 CEO포럼’에 참여 중인 나리찬(김치), 더젓갈(젓갈류) 등 4개사의 전시가 마련됐다. ESG 기업관에는 형제파트너(전기자동차), 엔에프(산소공급시스템) 등 4개사가 제품을 전시한다.이날 개막식에는 오기웅 중기부 차관,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정 산자중기위원장,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참석자들은 특별 테마관, 구매상담장과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등을 방문해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의지로 제조강국의 명성을 이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의 성과를 격려했다.중기중앙회는 행사장 내 별도 부스를 운영하며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 안내 및 상담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 브로셔 및 스마트핸드북 배포 등을 진행한다.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기부와 중기중앙회, 삼성전자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대기업의 혁신 노하우를 중소기업 현장에 전수하며 중소기업 혁신성장의 발판을 다져왔다”면서 “중기부의 ‘신(新)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에 발맞춰 중소 제조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24 I 김경은 기자
한종희의 자신감…"삼성 스마트싱스, 경쟁사보다 낫다"
  • 한종희의 자신감…"삼성 스마트싱스, 경쟁사보다 낫다"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이 24일 개막한 한국전자전(KES 2023)에서 스마트폰과 가전사업 분야에서 삼성전자 경쟁업체로 꼽히는 애플과 LG전자와 비교했을 때 자사의 경쟁력은 스마트싱스라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가 주력하는 로봇 사업에 대해선 “기대해달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이 24일 개막한 한국전자전(KES 2023)에서 개회사를 하는 모습.이날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한종희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불확실성과 미중 패권 경쟁이 심화함에 따라 공급망이 재편되는 등 대변혁기를 맞고 있으며 산업계가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따라 향후 세계시장을 선도하거나 도태될 수 있는 갈림길에 있다”며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며 생성형 인공지능(AI)가 등장하는 상황에서 전자산업을 한발 앞서 대응하고 발빠르게 적응해 새 기회를 창출하는 발판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오늘은 미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전자·IT산업인들의 축제의 장”이라며 “국내 최초로 게리 샤피로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 회장이 CES 프리뷰를 발표하고 주요 통신사도 참여하는 만큼 (이번 전시에서) 미래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KEA도 디지털 전환와 신사업 진출,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 전자산업이 성장동력을 창출해 세계시장에서 초격차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이 24일 개막한 한국전자전(KES 2023) 전시장을 둘러보는 모습.한종희 부회장은 개막식이 끝난 후 전시장으로 이동해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게리 샤피로 CTA 회장, 킨지 파브리치오 CTA 부사장과 함께 부스를 관람했다.그는 부스투어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경쟁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장영진 산업부 차관이 한 부회장에 “애플, LG전자보다 스마트싱스(연결성)이 삼성전자가 더 나은 거죠?”라고 묻자 맞다고 대답했다. 이어 “1년에 삼성전자 디바이스 5억대가 연결된다”며 “연결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잃어버려도 가족끼리 연결돼 있어서 찾을 수 있다”고도 했다. 또 “디바이스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끌 수 있다”며 “이처럼 스마트싱스를 통해 에너지 조절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오른쪽)이 24일 개막한 한국전자전(KES 2023) 전시장을 둘러보는 모습.이어 웨어러블(착용형) 로봇인 출시 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기대해달라”고도 답했다. 삼성전자는 봇핏을 연내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 전시에서 삼성전자는 연결성을 기반으로 더욱 쉽고 편리한 스마트 라이프를 선보이는 전시를 선보인다. 에너지, 펫 케어, 게임, 헬스 등 주요 테마로 혁신적인 가전, 모바일 제품과 함께 스마트싱스 연결성을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 타운(Smart Town)’ 공간을 조성했다.
2023.10.24 I 최영지 기자
‘카메라모듈 초슬림화’…안병기 삼성전기 상무, 대통령 표창
  • ‘카메라모듈 초슬림화’…안병기 삼성전기 상무, 대통령 표창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기(009150)가 카메라모듈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안병기 삼성전기 IT광학팀장 상무. (사진=삼성전기)삼성전기는 IT광학팀장인 안병기 상무가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8회 전자·IT의 날’ 시상식에서 한국 카메라모듈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전자·IT의 날 행사는 지난 2005년 전자 수출 1000억달러 돌파를 기념해 제정됐다. 전자·IT 산업 발전과 국가 위상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을 포상한다.2004년 삼성전기에 입사한 안병기 상무는 카메라모듈 핵심기술을 개발하며 국내 모듈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2007년 세계 최초 세라믹 기판을 적용해 모듈의 높이를 줄인 기술을 개발하며 카메라모듈의 초슬림화에 기여했다.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카메라의 DSLR화에 필요한 폴디드 줌 전략 수립과 제품설계, 양산까지 완수했다. 대만과 일본 위주의 부품 공급망으로 이루어진 카메라모듈 핵심 부품 액츄에이터의 설계와 제조 기술력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하며 국내 부품 공급 협력사 성장에 이바지했다.안 상무는 “초격차 카메라모듈의 핵심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2002년부터 카메라모듈 사업을 시작해 현재 중국, 베트남에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또 모바일에서 축적한 기술을 토대로 전장용 카메라모듈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제품으로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 거래를 확대하고 있다.
2023.10.24 I 김응열 기자
KES서 갤러리 꾸민 LG전자…혁신가전 총출동
  • KES서 갤러리 꾸민 LG전자…혁신가전 총출동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24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ES 2023)에 참가해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LG전자는 관람객이 미술관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듯 자사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체험하도록 약 890㎡ 규모 전시관을 ‘LG 갤러리’로 꾸몄다. 웹페이지에서 도슨트 관람도 신청 가능하다. 24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4회 한국전자전에서 LG전자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디자인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24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4회 한국전자전에서 LG전자가 더 나은 삶과 미래에 대한 낙관적 메시지를 담은 LG전자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의 핵심가치를 조형물과 브랜드 영상 등으로 선보였다. (사진=LG전자)LG 갤러리 전면에 위치한 ‘Life’s Good 스퀘어’에서는 더 나은 삶과 미래에 대한 낙관적 메시지를 담은 LG전자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의 핵심가치를 조형물과 브랜드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 공간에서 관람객들은 LG 스탠바이미 Go로 게임 등을 즐기고, 클래식·재즈 밴드의 LG전자 CF 음악 공연도 감상 가능하다.LG 갤러리 중앙에는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과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등을 포함한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라인업을 전시했다. 바닥 아래의 물이 천장에서 쏟아지는 빛과 제품을 거울처럼 반사해 LG 시그니처 제품이 설치된 공간 전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느끼게 하는 점이 특징이다.24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4회 한국전자전에서 LG전자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와 LG 씽큐 앱에서 원하는 컬러로 바꿀 수 있는 무드업 냉장고룰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GenZ(젠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 맞춤 공간도 마련했다. 다양한 컬러의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 LG 씽큐 앱에서 원하는 컬러로 바꿀 수 있는 무드업 냉장고가 신발, 피규어 등 소품과 함께 힙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방문객은 무드업 냉장고 색상을 취향에 맞게 직접 바꿔볼 수 있다.LG전자가 한국 브랜드 최초로 내놓은 폴더블 노트북 ‘그램 폴드’도 체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접으면 12형 노트북, 펼치면 17형 태블릿, 전자책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된다.아울러 LG전자는 외관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한 식물 생활가전 ‘LG 틔운 미니’와 틔운 씨앗키트 300개를 쌓아 올린 4m(미터) 높이 조형물을 비롯해 △가전·전장 기술을 집대성한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 모델 ‘LG 옴니팟’ △전기차 충전기 △홈 에너지솔루션 등도 소개한다. 또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알리는 동시에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응원문구를 띄우며 유치 지원에도 나섰다.24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4회 한국전자전에서 LG전자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2023.10.24 I 김응열 기자
  • 삼성, 한국전자전서 ‘스마트싱스’ 연결성 뽐낸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ES 2023(한국전자전)’에서 스마트싱스 연결성을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 타운’ 공간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스마트 타운’은 가족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취향에 맞춰 구현된 ‘스마트 홈’과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스마트 파크’로 구성된다.우선, 스마트 홈의 ‘현관’에서는 전기 요금 절감 노하우를 소개한다. 스마트싱스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부터 누진 구간 관리, 예상 전기 요금을 한 눈에 확인하고, ‘인공지능(AI) 절약모드’와 ‘탄소 집약도 인사이트’로 에너지 및 탄소 저감량을 확인할 수 있다.‘거실’에서는 스마트한 반려동물 관리(펫 케어) 정보를 제공한다. ‘홈카메라 360’과 ‘비스포크 제트봇 AI’를 통해 가족들이 외출 시 반려동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음악이나 백색소음을 원격 재생해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또한 새로 출시한 ‘갤럭시 스마트태그2’로 ‘스마트싱스 펫 케어’에서 산책 모드를 통해 반려동물의 산책 기록도 확인해 볼 수 있다.‘취미’를 테마로 하는 공간에서는 ‘게이밍 허브’를 통해 별도 콘솔 기기 없이도 다양한 게임을 할 수 있고,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9’, 57형 크기의 세계 최초 듀얼 UHD 해상도 ‘오디세이 네오 G9’와 오디세이 아크도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갤럭시 기기들을 연동해 삼성 멀티 컨트롤, 세컨드 스크린, 퀵쉐어 등 연결성을 극대화하는 갤럭시 에코 시스템 경험도 가능하다.‘휴식’ 공간에서는 ‘갤럭시 워치6’를 통한 스마트 건강 관리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스트레스 지수부터 혈압, 심박수, 심전도 등 건강 지수 측정과 함께 수면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수면 코칭도 받을 수 있다.‘주방’에서는 가전과 식품을 연결하는 ‘가전식 레스토랑’ 콘셉트의 쇼핑 플랫폼 삼성닷컴 ‘e식품관’을 만날 수 있다. 밀키트와 간편식 바코드를 스마트싱스 앱으로 스캔하면 비스포크 큐커에서 최적의 조리 값을 설정해주는 스캔쿡 등 스마트한 쿠킹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또한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품을 인테리어와 매칭해 집에 어울리는 제품을 찾을 수 있는 ‘비스포크 홈메타’ 체험존도 운영한다.김성욱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전시에 소비자의 관심사와 취향이 반영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고 임팩트 있게 삼성전자의 제품과 스마트싱스의 연결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삼성 가전, 모바일, IT 기기의 통합 연결 경험을 통해 일상의 혁신을 주도하는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한편, 스마트 파크에서는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탭 S9 시리즈’, ‘갤럭시 워치6 시리즈’ 등 최신 모바일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2023.10.24 I 김정유 기자
서울 A급 오피스, 올해 3분기 평균 공실률 2.2%…전분기比 0.2%p 하락
  • 서울 A급 오피스, 올해 3분기 평균 공실률 2.2%…전분기比 0.2%p 하락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글로벌 종합 부동산서비스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올해 3분기 서울 A급 오피스 빌딩 평균 공실률이 전 분기 대비 0.2%포인트(p) 하락한 2.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 공급이 없었던 도심권역(CBD)에서는 여러 건 임대계약이 체결되며 공실률이 하락했다. 반면 강남권역(GBD)과 여의도권역(YBD)에서는 공실률이 소폭 상승했다. 서울 A급 오피스 공실률 추이 (자료=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임대료는 전 분기 대비 1.0% 상승했다. 인상률은 낮은 공실률과 고물가 기조로 지난 1년간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최근 인상 폭이 완화되고 있다.도심권역(CBD)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1.1%p 하락한 2.6%로 나타났다. 공실 부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CBD는 상대적으로 여유 공실이 있었다. 다만 이번 분기에는 공실률이 YBD와 동일한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서울 평균 공실률 하락을 이끌었다. 특히 상대적으로 대형 면적에서 임대차 활동이 나타났다. 한화시스템은 파인에비뉴 A동 4개 층을 계약했고, 단계적 리모델링을 진행 중인 서울시티타워에 에스엠코어와 한국재정정보원이 임차 계약을 마쳤다.서울상공회의소는 액세스월드코리아가 이전을 결정하면서 잔여 공실을 모두 해소했다. KDB생명타워에서는 프리드라이프와 법무법인대륜이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리모델링을 거친 명동N빌딩에는 우리은행과 용용테크가 각각 계약을 완료해 공실을 상당분 해소했다.강남권역(GBD)의 공실률은 1.6%로, 전기 대비 0.4%p 상승했다. GBD 내 주요 빌딩에서 감평이나 이전하는 임차인이 발생해 신규 임대 면적으로 편입됐다. 하지만 각각의 면적이 크지 않아 아직은 대형 공실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올해 3분기 서울 주요 오피스 임대차계약 현황 (자료=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이번 분기 알보젠코리아가 GT타워로 이전을 결정했다. 더피나클 강남에서 파두가 증평 계약을 체결했다. 나우IB캐피탈은 골든타워에서 글라스타워로 권역 내 이전을 완료했고, 스파크플러스는 코엑스 내 롯데면세점이 있던 공간을 임차해 신규 지점을 열었다. 내년에는 재건축 중인 백암빌딩과 센터포인트 강남이 공급된다. 오피스 공급 가뭄 속에서 넓은 면적을 찾는 임차사에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여의도권역(YBD) 권역의 공실률은 2.6%로 전기 대비 0.5%p 상승했다. 이번 분기 앵커원(Anchor 1)이 준공돼 공실률 상승을 일부 이끌었다. 하지만 유안타증권, LG유플러스, 한국증권금융 등이 임차 계약을 완료해 대형 빌딩이 공급된 것 대비 공실률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이밖에도 장기간 공실로 남아있던 파크원 타워2(NH금융타워)의 상층부에 EY한영이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KCGI자산운용은 원(One)IFC에 입주했다. 현대차증권은 현대차증권빌딩의 잔여 공실에 증평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1분기 공급 예정인 TP타워에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추가로 입주를 결정했다.
2023.10.23 I 김성수 기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CJ와 함께 '오벤터스 6기' 최종 데모데이 연다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CJ와 함께 '오벤터스 6기' 최종 데모데이 연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국내 유망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오벤터스(O!VentUs) 6기’ 데모데이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사진=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오벤터스 6기’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CJ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데모데이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산업 및 초기 투자 생태계를 연결하고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6월 ‘오벤터스 6기’에 유망 기업으로 최종 선발된 12개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최종 마무리 행사로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술을 소개하고 국내 라이프스타일 분야 대표 기업으로의 성장, 투자 및 비즈니스 연계 기회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데모데이 참가기업은 △나누(대표 이윤노) △드랩(대표 이주완) △렌트리(대표 서현동) △렛서(대표 심규현) △리빌더에이아이(대표 김정현) △보다에이아이(대표 전창연) △비욘드허니컴(대표 정현기) △스튜디오사월(대표 양나리) △어크로스비(대표 이성우) △타이드풀(대표 이준호) △하이어다이버시티(대표 심화용) △허드슨에이아이(대표 신현진) 총 12개사이다. 본 행사는 10월 24일 14시부터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투자기관 및 대·중견기업 관계자, 창업지원기관 유관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12개사와 참관객 간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 연계 및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윤경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시장에서 인정받아 성공적인 후속 투자 유치 및 사업 연계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앞으로도 오벤터스 기업이 국내 대표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한편 올해 ‘오벤터스 6기’ 프로그램은 약 4개월간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성장 단계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경영 및 사업전략, 재무 및 IR 등 기업운영 전반 컨설팅 등)과 CJ 각 계열사와 사업 협력 및 투자를 위한 프로그램(CJ Connect Day, IR DAY 등)으로 진행되었다. 데모데이 이후에도 선배스타트업 멘토링 및 투자 연계 등 지속적인 후속 지원이 진행될 계획이다.
2023.10.23 I 이윤정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 ‘애드아시아 2023 서울’  25일 개막
  • 아시아 최대 규모 ‘애드아시아 2023 서울’ 25일 개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65년 전통의 아시아 최대 광고 디지털 마케팅 페스티벌 ‘애드아시아(AdAsia) 2023 서울’이 오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공식 개막한다.이 행사는 아시아광고연맹(AFAA) 주최하고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민간과 정부의 협력 프로젝트다. 전야제를 포함해 25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다.애드아시아는 1958년에 시작된 이래 2년에 한 번씩 열리며, 이번 서울 개최가 세 번째로 열린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이번 애드아시아의 주제는 ‘변화·놀이·연결 : Transform·Play·Connect’로, 광고와 마케팅이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전달하고 세상을 연결하는 역할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애드아시아 2023 서울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시대를 다루며 광고와 마케팅을 새롭게 정의하고, 광고,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분야의 국제적인 전문가와 기업들이 모여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공 사례를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세계적인 IT 기업 구글의 미키 이와무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부사장(CMO)이 개막 컨퍼런스 연사로 나서며, 웨슬리 터 하(미디어몽크스 창립자), 케빈 스와네폴(더 원클럽포 크리에이티비티 CEO), 조시 폴(BBDO 인도 회장) 등 트렌드를 만들고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연사들이 통찰력 있는 인사이트를 선사한다.국내에서는 최고의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로 알려진 김종현 제일기획 최고경영자(CEO)가 연사로 참여한다. 네이버에서 AI 분야 책임자를 맡고 있는 하정우 AI센터장도 이번 행사에서 생성형 AI의 시대가 가져올 광고 마케팅 산업의 변화를 전망할 계획이다. 아시아 지역 내 최대의 인플루언서 그룹인 거쉬클라우드 인터내셔널의 니로테 차위완나콘, Head of Talent와 국내 크리에이터 커머스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인 김용태 The SMC 그룹 대표도 연사로 참여해 새로운 형태의 광고를 정착시킨 크리에이터 커머스를 주제로 강연한다.한국의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의 이원진 사장은 삼성전자가 디지털 시대에 기기(디바이스)의 관점에서 콘텐츠와 미디어 전략과 관련해 어떤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지 공유할 예정이다. 이상엽 현대자동차 부사장도 연사로 나서 디지털 시대의 헤리티지 브랜딩을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총감독으로 알려진 송승환 대표도 연사로 참여한다. 송승환 대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콘텐츠의 성공 비결을 광고에 접목하는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이돌 그룹 아이브와 몬스타엑스로 유명한 차세대 K-컬처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이훈희 대표도 연사로 나선다.이 행사를 통해 한국 디지털 광고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국내의 광고 마케팅 분야에 새로운 활기를 부여할 전망이다.국내외 참가자들에게 광고 마케팅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국가 브랜딩과 부산엑스포 유치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특별히, 애드아시아 2023 서울은 김연아, 김태희, 원정맨, 메이브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적인 인사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행사의 시작부터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개막식에서는 김연아가 개회 선언을 담당할 예정이다.
2023.10.23 I 김현아 기자
와인나라, 가을 정기 ‘와인장터’ 진행…1500종 특가판매
  • 와인나라, 가을 정기 ‘와인장터’ 진행…1500종 특가판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의 리테일 브랜드 와인나라는 오는 24일 가을 정기 ‘와인장터‘를 진행한다고 23일 알렸다.와인장터는 올해로 20년 이상 진행해 온 와인나라의 대표적인 할인 행사이다. 올해는 ‘5대 샤또’ 그랑 크뤼 와인을 비롯해 이탈리아의 특급 와인’ 오르넬라이아’, 칠레 프리미엄 와인 ‘라 쿰브레’ 등 와인 애호가들에게 널리 알려진 명품 와인까지 약 1500종의 와인을 선보인다. 그간 소비자 반응이 좋았던 ‘요일별 특가판매’와 ‘묶음 특가 판매상품’ 등도 계속 진행된다.특히 ‘요일별 특가판매’는 장터기간 매일 와인나라가 엄선한 프리미엄 와인들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파이퍼하이직’, ‘프리마크아비’ 등 중고가 와인 총 8종을 요일별로 할인 판매한다. ‘묶음 특가 판매상품’의 경우 부르고뉴, 상파뉴, 루아르, 피에몬테 등 생산지별 테마로 묶어 장터기간 한정 특가 판매한다.이 외에도 와인장터 기간 ‘고든 앤 맥페일’ 디스커버리 시리즈와 ‘글렌알라키’, ‘글렌피딕’, ‘발렌타인’ 30년등 최고급 위스키를 한정 수량 준비했다. 와인나라는 장터기간 모든 구매 고객에게 와인 멀티 스토퍼와 2단 스크류를 증정(택1)한다. 5만원, 10만원, 20만원, 30만원, 50만원까지 구매 금액대별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세서리를 증정하고, 200만원 이상 구매 시 무드서울, 사브서울, 모와, 르몽뒤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사권(10만원권)을 증정한다. 신규회원에게는 5000원 마일리지를 제공하며 장터 기간내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마일리지 적립혜택도 제공한다. 이권휴 와인나라 대표는 “한정판 와인을 소장하거나 다가올 연말 모임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인기상품들을 특별한 가격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가을 정기 와인장터는 10월 29일까지 와인나라 직영매장(성수점, 신용산점, 압구정점, 시청점, 홍대점, 서래마을점, 경희궁점, 코엑스점, 경기 일산점, 인천 송도점)에서 진행한다. 가을 정기 와인장터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와인나라 온라인몰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10.23 I 이후섭 기자
삼양홀딩스, 대한비만미용학회 학술대회서 '라풀렌∙크로키' 임상 증례 발표
  • 삼양홀딩스, 대한비만미용학회 학술대회서 '라풀렌∙크로키' 임상 증례 발표
  •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비만미용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생분해성 고분자 필러 ‘라풀렌’과 리프팅 실 ‘크로키’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임상 증례를 발표했다.대한비만미용학회는 1만20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미용성형학회다. 대한비만미용체형학회와 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가 2022년 통합해 창립했다. 매년 약 100여개 기업과 2000여명의 관람객이 참가해 비만과 미용에 관련된 치료와 시술법 등을 발표하고 최신 지견을 나눈다.삼양홀딩스가 발표한 내용은 △라풀렌의 효과적이고 안전한 시술을 위한 가이드 및 임상 증례 △라풀렌과 크로키 병합 시술법을 통한 라풀렌의 특장점과 차별점 소개 △크로키의 안면부 리프팅 효과를 입증한 임상 증례 및 시술법 총 3가지다. 대한비만미용학회 황승국 회장, 대한필러학회 유재욱 회장, 대한필러학회 이호원 운영이사가 각각 발표를 맡아 의료현장에서 직접 두 제품을 시술하고 확인한 결과를 소개했다.대한비만미용학회 황승국 회장은 “최근 미용 시장의 트렌드가 티 나지 않은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라풀렌은 자연스러운 볼륨을 보여줘 시술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수요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라풀렌과 크로키는 삼양홀딩스가 고분자 물질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미용성형분야 주력 제품이다.안면성형용 필러 라풀렌은 의료용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인 폴리카프로락톤(PCL, Polycaprolactone)이 주성분으로 지속시간이 2년 이상 유지되며, 삼양홀딩스의 특허 기술이 적용돼 이물감이 적고 자연스러운 볼륨이 특징이다.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했으며,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장기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게재되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출시됐으며, 올해 5월에는 중국의 의료기기 및 에스테틱 전문기업과 수출 관련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크로키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인체 내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생분해성 리프팅 실로, 생체에 적합한 고분자물질인 폴리디옥사논(PDO, Polydioxanone)이 주성분이다. 생분해성 봉합사 원사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양홀딩스의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2019년 유럽 의료기기 인증인 규정 CE MDD (Medical Devices Directive) 인증을 받았다. 현재까지 유럽, 일본, 중남미 등 전 세계 18개국 기업과 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국에서는 시판 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다.삼양홀딩스 이영준 대표는 “라풀렌과 크로키는 고분자 물질을 오랜 기간 연구해온 삼양홀딩스가 자체 기술로 연구하고 개발한 미용성형 제품”이라며 “국내외 의료현장의 임상 증례와 연구결과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근거 중심으로 우수성과 안전성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삼양홀딩스는 오는 29일에는 대한필러학회에서 개최하는 제 23차 정기학술대회 및 국제필러학회 심포지움에도 참석해 라풀렌과 크로키의 병합 시술법을 소개하고 임상 증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2023.10.23 I 문다애 기자
김정아 이노션 부사장, ‘2023애드아시아’ 산업리더 수상
  • 김정아 이노션 부사장, ‘2023애드아시아’ 산업리더 수상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노션(214320)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광고대회인 ‘애드아시아 2023 서울’의 ‘CMG 어워드’에서 김정아 부사장이 ‘산업 리더’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CMG 어워드’는 ‘Changemakers for Good Awards’의 약자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세상을 바꾼 커뮤니케이션 리더에게 표창하는 상이다. 광고, 정부. 산업 리더, 혁신 등 총 4개 부문에서 아시아 대표 각 1개 팀(개인 또는 기업/단체)을 선발해 수여한다. 아시아광고연맹(AFAA)의 주도로 올해 처음 신설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25일 ‘애드아시아 2023 서울’ 개막만찬이 열리는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이노션 김정아 부사장은 ‘산업 리더’ 부문에 선정돼 개인으로는 유일하게 본상을 수상했다. 김 부사장이 이끈 한화(000880)그룹 ‘솔라비하이브’ 캠페인의 크리에이티브와 선한 영향력이 높이 평가됐다. 이 캠페인은 국내 최초로 모든 전력을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부터 공급받는 탄소저감 벌집 ‘솔라비하이브’를 개발하고, 꿀벌 개체 수 보존 연구 및 기후변화 대응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이노션 김정아 부사장은 “광고 크리에이터로서 조금이나마 사회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건 무척 기쁜 일”이라며 “광고주와 브랜드의 성공 비즈니스를 돕는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세상에 좋은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김정아 이노션 부사장(사진=이노션)한편 애드아시아는 국제컨벤션협회(ICCA)가 인정하는 국제대회로 광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관련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다. 1958년 일본 도쿄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2년에 한 번씩 열리며, 20개 이상의 아시아 국가에서 4000여명의 광고인들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2023.10.23 I 김미영 기자
이성배 아나운서 "세대 양극화 현상? 미디어 역할 중요해"
  • 이성배 아나운서 "세대 양극화 현상? 미디어 역할 중요해"[2023 W페스타]
  • [이데일리 김가영 기자] “세대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데 핵심은 미디어에 있다고 생각해요.”이성배 MBC 아나운서가 우리 사회 문제 중 하나인 세대갈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아나운서는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고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설립한 한국데이터정보사회연구소 이사장을 맡아 건강한 테크 문화를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오는 2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2회 서울 이데일리 W페스타 ‘세대공감 토크쇼’에 출연하는 이 아나운서는 “미디어가 세대간 반목과 이해하지 않는 것의 중심에 있다”며 “많은 학자들이 지적하는 것처럼 필터버블·알고리즘에 의해 내 생각이 옳다는 생각이 뚜렷해지는데 이것이 세대분리에 영향을 주는 주된 요인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이성배 MBC 아나운서. (사진= 김태형 기자)방송인, 그리고 데이터연구를 하는 입장에서 이 아나운서는 미디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사용자의 미디어 리터러시(미디어를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는 능력) 교육이 중요하다”며 “미디어 플랫폼도 균형 잡힌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엇보다 선행해야 하는 것은 이용자가 문제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러려면 사회적인 운동이나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 아나운서는 과거와 현재의 달라진 분위기를 짚으며 “과거엔 보수적이지만 따뜻했는데 지금은 더 실용적이고 개인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이런 문화가 더 옳다는 생각도 했다”며 “조직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방향”이라고 전했다.과거에 비해 실용적이고 개인적인 현재의 조직 문화에 대한 생각도 털어놨다. 이 아나운서는 “막내시절을 생각하면 조직이 보수적이다 보니까 답답하고 불편한 게 있었지만 한편으론 보호받는다는 안정감과 끈끈함이 있었다”고 회상했다.반면 개인화·분리화된 현재는 소통의 부재에 의한 오해와 단절이 생길 수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도 “사실 좋은 점도 많다”며 “실용적인 만큼 업무 효율도 높아질 수 있고, ‘나’만 집중하면 되니까 그런 건 오히려 편하기도 하다”고 웃었다.이 아나운서는 젊은 세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개인’, ‘자유’를 누리려면 그에 따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짚었다. 그는 “스스로가 개인의 시간을 쓸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다면 달라질 것이 없을 것”이라며 “결국 선택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치관이 분명하다면 자기관리를 하면서 삶을 충실히 채우고 생산적인 삶을 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0.23 I 김가영 기자
김아영 "다양한 세대 이해하기 위한 '소통의 장' 필요"
  • 김아영 "다양한 세대 이해하기 위한 '소통의 장' 필요"[2023W페스타]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X세대(1960년대와 1970년대 베이비붐 세대 이후 태어난 세대) 아영이’가 추석 연휴에 6일을 쉬는 것에 대해 ‘나라에서 일은 누가 하느냐’고 말하는 것을 보고 ‘X세대’가 개인보다 국가를 생각하는 마음이 크다는 생각을 했어요. 반면 ‘MZ세대(1980년대~1990년대 초중반생 밀레니얼세대부터 1990년대 중후반~2010년대 초반생 Z세대까지)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은 조금 더 ‘나’에게 집중을 하죠.”배우 김아영. (사진=AIMC)배우 김아영은 쿠팡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SNL코리아’에서 MZ세대 신입사원 ‘맑눈광’과 ‘X세대 아영이’를 연기한 것을 비교하며 세대의 변화를 이같이 짚었다. 김아영은 SNL코리아 코너 ‘MZ오피스’에 출연하며 맑은 눈으로 당돌하게 ‘마이웨이’ 회사 생활을 하는 신입사원을 연기했다. 회사 사무실 자리에 앉아 에어팟을 끼고 근무하는 것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오는 2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2회 이데일리 W페스타’의 ‘세대공감 토크쇼’에 출연하는 그는 “제가 회사 생활을 하지 않아서 에어팟을 끼고 일해야 능률이 올라간다는 ‘맑눈광’의 대사가 매우 신선했다”고 말했다.김아영은 MZ오피스 코너에서 신입사원을 연기한 데 이어 코너 ‘선데이 90’에서 90년대생 X세대를 연기하고 있다. 한 프로그램에서 X세대와 MZ세대를 연기하며 간접적으로 다양한 세대를 겪은 것이다.김아영은 “X세대 연기를 하면서 MZ세대보다 더 당당하고 에너지가 밖으로 표출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두 세대 모두 자존감이 높고 자기만의 세상이 확실한 세대라고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세대별 시각차를 보이는 대표적인 분야는 ‘일’과 ‘미래’다. 기성세대가 가족들을 위해, 미래를 위해 일을 하고 저축을 했다면, 젊은 세대는 ‘현재’에 집중한다.김아영 또한 “요즘 세대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자신에게 투자하기 위해 돈을 버는 것 같다”며 “이 모든 게 자기 자신에게 관심이 많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관심이 많은 만큼 내가 무엇을 할 때 좋은지, 행복한지, 나아질 것인지를 알고 행하려 보니 돈이라는 것이 필요해 버는 이유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저도 지금 너무 사고 싶은 전기자전거가 있는데 당장 살 수 없어서 돈을 많이 벌어야 겠다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같지만 다른 세대들. 김아영은 이 다양한 세대가 서로 이해하고 어우러지려면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고 봤다.그는 “서로 다르다고 외면하면 세대차이가 커진다고 생각한다”며 “갈등이 있더라도 살을 맞닿아 비비고 있으면 서로의 생각을 알게 되고 어느 정도 이해의 지점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유튜브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세대간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좋은 장’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2023.10.23 I 김가영 기자
“20대 직원, 어렵다고요? 사춘기 아이 다루듯 해보세요”
  • “20대 직원, 어렵다고요? 사춘기 아이 다루듯 해보세요”[2023 W페스타]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궁금한 게 있어도 묻지 말고 소통하려고 하지 마세요. 사회 초년생들은 소통을 원치 않습니다. 반드시 지켜야 하는 원칙들만 전달하고 도움을 요청할 때만 응해주면 됩니다. 한 마디로 ‘사춘기 아이 다루듯’ 하시면 쉽습니다.”유꽃비 롯데칠성 주류동부FM지점장.(사진= 김태형 기자)유꽃비(39) 롯데칠성음료 주류동부FM지점장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20대 직원들과 잘 지내는 비결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유 지점장은 ‘주류업계 최초 여성 영업사원’, ‘주류업계 최초 여성 지점장’으로 지난 2020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미생 편에 출연해 시원한 입담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오는 2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2회 서울 이데일리 W페스타 ‘세대공감 토크쇼’에 출연하는 유 지점장은 40대 문턱에서 20대와 40~50대 사이에 끼어있는 소위 ‘낀 세대’다. 10년 이상 직장생활을 했지만 비교적 젊은 편이기에 자신보다 어린 세대와 기성세대 양쪽의 입장을 중간에서 조율하고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 꼭 쉬운 일 만은 아니다.유 지점장은 지난 5년간 중간 관리자로 지내며 사회 초년생들과의 교류를 위해 노력은 필요했다고 털어놨다. 20대 직원들은 회사 사람들과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좋아하지 않다보니 인삿말처럼 하던 “지난 주말에 뭐했어?” 등의 간단한 질문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업무 면에서도 이전과 다른 접근이 필요했다. 사회 초년생 상당수가 질문을 주고받는 것에 대한 일종의 공포감이 있다보니 업무를 지시하는 사람이 정확하고 자세히 가르쳐줘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그는 “20대 직원들은 기본적으로 질문을 잘 하지 않지만 열심히 하려는 생각은 있다”며 “정확하고 자세히 가이드라인을 주면 그대로 따라온다”고 말했다.유 지점장은 이들의 성향을 받아들이면 좋은 점도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사적인 대화를 하지 않는 것이 꼭 나쁘다고 볼 수만은 없다”며 “감정적인 교류는 줄어들었지만 합리적으로 깔끔한 업무관계를 선호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유 지점장은 일부 ‘개념 없는’ 신세대들을 모두 묶어 ‘MZ세대(혹은 잘파세대)의 특징’이라고 구분 지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꼭 나이의 문제는 아니다”라며 “20대 직원들 중에서도 성실하고 예의 바른 사람들은 있다. 개인의 특성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유꽃비 롯데칠성 주류동부FM지점장(사진= 김태형 기자)중간 관리자의 입장에서 고위 관리자들도 최근 많이 달라졌다고 느낀다. 예전에는 수직적 업무지시를 당연시했던 고위 관리자들이 부하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과는 아주 느리지만 그는 조금씩 현장에 반영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주류업계의 특성상 극소수에 불과한 여성 영업사원으로서의 어려운 점은 이제 없는 것일까. 그는 “여전히 수도권 도매팀 180명 중에서는 유일한 여성이지만 오히려 배려가 불편했던 적이 있다”며 “지금은 내 성격을 모두 알기에 특별히 그런 점은 없다”고 멋쩍게 답했다.한때 인기를 끌었던 직장인들의 ‘퇴사 붐’에 대해선 그는 “확실한 계획과 신념이 있어서 퇴사하는 경우는 나이가 어려도 멋있고 좋아보인다”면서도 “나는 일단 다음 달 카드 값이 기다리고 있어 관둘 수 없다”며 웃음지었다.
2023.10.23 I 김혜미 기자
강윤성 감독 "실용적인 MZ세대…콘텐츠 소비 패턴도 달라져"
  • 강윤성 감독 "실용적인 MZ세대…콘텐츠 소비 패턴도 달라져"[2023 W페스타]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요즘 젊은 세대들은 실용적이에요. 과거에는 젊은 세대도 국가와 대의적인 것을 신경썼다면 이젠 ‘나’ 중심으로 바뀌었죠.”2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2회 서울 이데일리 W페스타’의 ‘세대공감 토크쇼’에 출연하는 강윤성 감독이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방인권 기자)강윤성 감독(포엔터테인먼트 대표)이 세대의 변화를 느낀 경험을 이같이 털어놨다. 강 감독은 영화 ‘범죄도시’, 디즈니+ ‘카지노’ 등 극장부터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까지 사로잡은 스타 감독이다. 그가 각본을 쓰고 연출을 한 ‘카지노’는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도 인정받았다.그는 “과거에는 모두 성공을 위해 부당한 노동이나 지시도 감내했다면 현재는 그런 것들을 용납하지 않는다”며 “의무감·책임감보다는 전문성을 길러 참여하는 편”이라고 짚었다.오는 2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2회 서울 이데일리 W페스타’의 ‘세대공감 토크쇼’에 출연하는 강 감독은 세대의 변화를 콘텐츠의 소비를 통해서도 느낀다고 털어놨다. 강 감독은 코로나19를 겪으며 극장·TV 중심의 시청 패턴이 OTT 위주로 바뀌었다고 짚으며 이같은 변화가 세대의 전환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봤다. 강 감독은 “젊은 세대들은 실용성을 중요시하다보니 시간과 돈을 쓰면서 극장을 찾는 이유를 크게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며 “콘텐츠 소비 패턴도 짧고 속도가 빠른 걸 원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기성세대가 긴 이야기, 서사가 층층이 쌓여 해소되는 이야기를 선호했다면 MZ세대들은 빠른 속도와 전개를 원하는 것이다.2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2회 서울 이데일리 W페스타’의 ‘세대공감 토크쇼’에 출연하는 강윤성 감독이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방인권 기자)콘텐츠의 흥행을 위해서는 많은 세대의 공감이 필요하다. 창작자들이 세대차이에 더 예민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강 감독은 “보편적인 이야기는 젊은 세대가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톡톡 튀는 소재는 기성세대가 좋아하지 않는다”며 “어떤 기준으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 지는 창작자들의 영원한 고민”이라고 설명했다.강 감독은 영화감독의 꿈을 갖고 17년 만에 데뷔한 것으로도 잘 알려졌다. 그야말로 ‘한 우물’을 파서 성공한 대표적 사례다. 그러나 그는 이 같은 가치관도 달라졌다고 말한다.그는 “MZ세대들은 일을 통해 에 큰 성취를 얻기보다는 일상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더 크다”며 “언젠간 이뤄질 거라고 믿고 그 성공을 위해 하루하루 희생하는 것이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를 희생해야 성공이라는 단 열매는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며 “하루하루 행복한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2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2회 서울 이데일리 W페스타’의 ‘세대공감 토크쇼’에 출연하는 강윤성 감독이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방인권 기자)강 감독은 최근 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줄어든 만큼, 영화관에 대한 새로운 고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감독은 “이제 극장은 단순히 이야기만 전달해서는 관객들을 끌어올 수 없다”며 극장도 체험공간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액션·사운드 시스템을 배가한 콘텐츠가 살아남을 것”이라며 “‘보헤미안 랩소디’처럼 공연을 연상케 하거나 ‘잉글리쉬 프리미엄 리그’처럼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콘텐츠 등 극장은 영화만 트는 공간이 아니라 콘서트를 하고 야구 응원을 하고 선거 유세도 하고 체험을 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10.23 I 김가영 기자
8월 출생아수 '역대 최소' 이어질까…기재위 종합감사 실시
  • 8월 출생아수 '역대 최소' 이어질까…기재위 종합감사 실시[기재부 주간예보]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올해 월간 출생아수가 ‘역대 최소’ 기록을 이어가는 가운데 통계청은 내주 8월 인구동향을 공개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6~27일 기획재정부 종합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4회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참관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25일 ‘8월 인구동향’을 발표한다.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감소세를 기록하다가 그해 9월 13명 늘었지만 작년 10월부터 10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올해 월별 출생아 수도 올해 내내 감소세를 이어왔고 최근 4개월은 연속 1만 명대로 쪼그라든 상태다. 가장 최근 통계인 7월을 보면 출생아수는 1만9102명으로 1년 전보다 6.7%(1373명) 감소했다. 7월 기준으로 출생아 수가 2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월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42년 만에 처음이다. 올해 출생아 수가 2만 명을 넘은 달은 1월(2만3179명)과 3월(2만1138명)뿐이다.통상 연말이 갈수록 출산율이 더 낮아지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은 더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이대로라면 연간 합계출산율(가임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수)이 0.6명대까지 추락하는 초유의 저출생 상황에 직면할 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합계출산율이 1명보다 적은 나라는 한국 뿐이었다. 출생아 수는 24만9000명으로 2002년(49만7000명) 이후 20년 만에 반토막이 났다.저출산·고령화 현상 속 15세부터 64세까지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줄어드는 가운데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수급 불균형 문제를 짚어볼 수 있는 자료도 공개된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하는 ‘2023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서는 최근 비정규직 규모와 근로형태, 여건 등을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6~27일 기재부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1·2차관, 각 실·국장 등 기재부 주요 인사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19일에는 세종에서 경제·재정정책 분야, 20일에는 여의도 국회에서 조세정책 분야에 대한 국감이 진행됐다. 역대 최대 59조1000억원 규모의 세수 결손, 지난해 대비 16.6% 대폭 감액된 연구개발(R&D)예산, 해외발(發) 외생변수 속 한국의 저성장 문제 등 국감장을 달궜던 주요 경제정책 현안들이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잠시 휴정하자 김완섭 2차관, 김언성 기획조정실장 등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국세청,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주요 일정△23일(월)-△24일(화)10:00 물가 점검 현장방문(1차관, 서울 도봉구)10:00 국무회의(2차관, 서울청사)15:00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1차관, 서울청사)△25일(수)△26일(목)10:00 국정감사(장관·1차관·2차관, 국회)△27일(금)10:00 국정감사(장관·1차관·2차관, 국회)◇주간 보도 계획△23일(월)10:00 제2기 기획재정부 2030 자문단 모집10:00 수출기업 대상 해외인증제도 설명회 개최15:00 2023 범죄분류 전문가 국제 컨퍼런스 개최△24일(화)09:00 글로벌최저한세 관련 「국제조세조정에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12:00 2023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14:00 민생 물가 동향 점검 현장방문16:30 제8차 원스톱 수출 119 개최△25일(수)12;00 2023년 8월 인구동향 12:00 2023년 9월 국내인구이동△26일(목)11:00 녹색기후기금(GCF) 제37차 이사회 참석12:00 포괄적 연금통계 개발결과12:00 2023년 가을배추, 무 재배면적조사 결과12:00 2023년 11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배포시 2023년 10월 발행실적
2023.10.21 I 이지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0월23~28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0월23~28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10월23~27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과 류진 한국경제인연합회(한경연) 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한경연에서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21일(토)16:30 2023 모의무역 실전대회(본부장, 코트라)△22일(일)*본부장 22~25일 국외(카자흐스탄·아르메니아) 출장△23일(월)△24일(화)10:00 한국전자전(1차관, 코엑스)13:00 카본코리아2023(1차관, AT센터)14:30 베트남 중앙경제위원장 면담(1차관, 서울)15:30 미상무부 에스테베즈 차관 면(1차관, 서울)10:00 국무회의(2차관, 서울청사)11:30 에너지 신산업 오찬 간담회(2차관, 서울)15:00 차관회의(2차관, 서울청사)16:00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단 킥오프 회의(2차관, 무보)△25일(수)10:50 기계 유공 포상식(1차관, 63컨벤션)14:00 중앙안전관리위원회(1차관, 서울청사)△26일(목)10:00 국정감사(장관·본부장·1~2차관, 국회)△27일(금)08:00 철강분야 간담회(장관, 서울)10:00 무탄소연합 출범식(장관, 대한상의)14:00 성림첨단산업준공식(1차관, 대구)18:30 노르웨이데이 2023(1차관, 부산)15:30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사 CEO 면담(2차관, 서울)◇보도계획△22일(일)17:00경 2023년 모의무역 실전대회 개최11:00 한-걸프협력회의(GCC) FTA 제8차 공식협상11:00 WTO 고위급회의에 참석하여 차기 각료회의 대비 본격화11:00 한국 전통 음악을 세계로△23일(월)06:00 첨단 화학소재 글로벌 기업, 한국 투자 확대10:00 수출 초보기업을 위한 해외인증제도 설명회 개최(기재부 공동)13:00 수소버스, 청정수소로 충전한다(제주도청 공동)△24일(화)06:00 제18회 전자·IT의날 기념식 개최06:00 에너지의 미래와 소통하다06:00 차량용 반도체 수요·공급기업 기술교류회 개최06:00 WTO 수산보조금에 관한 협정 비준 수락서 기탁11:00 국내 유일 탄소소재 전시회 「Carbon Korea 2023」 개최11:00 1차관, 베트남 중앙경제위원장 면담16:30 1차관, 미 상무부 산업안보 차관 면담11:00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단 본격 가동(기재부·공정위 공동)11:00 2023 통상현안세미나 개최11:00 민관 합동 바이오카라반, 광주 소재 바이오기업 현장 지원(광주시·바이오협회 별도)△25일(수)06:00 기계산업분야 유공자 포상06:00 통상교섭본부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방문06:00 韓-中-日-베 산업소재 디지털화 협력 강화11:00 캐나다 사절단과 경제협력 강화방안 논의11:00 범정부 협업으로 해외마케팅 총력 지원11:00 미래 여성공학인이 산업현장의 주인공이 된다11:00 산업집적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26일(목)06:00 우리 탄소발자국, 해외 상호인정 길 열려11:00 제16회 반도체의 날 행사 개최△27일(금)08:00 산학연 소통으로 철강산업 도약 방안 모색10:00 무탄소(CF) 연합을 중심으로 국제적 무탄소에너지 규범 논의를 선도한다(국조실·대한상의 공동)06:00 데이터센터 지역분산 주요프로젝트 이행상황 점검06:00 탄소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무역구제 실효성 강화방안 논의06:00 전기·전자 기술강국, 우리나라가 국제표준 주도한다11:00 1차관, 전기차 구동모터 핵심부품인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준공식 참석11:00 1차관, 한-노르웨이 비즈니스네트워킹 행사 「노르웨이데이2023」 참석11:00 2차관, 페트로나스 CEO와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 논의
2023.10.21 I 김형욱 기자
“농업, 디지털 혁신 첨단 산업화로 수출 활력 모색해야”
  • “농업, 디지털 혁신 첨단 산업화로 수출 활력 모색해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20일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농업 디지털 전환 베스트 프랙티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가 20일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개최한 ‘농업 디지털 전환 베스트 프랙티스 라운드테이블’에서 개회사를 하고있다. 사진=무협한국무역협회 김고현 전무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다보스포럼에서 식량 위기 대응을 핵심 논의 분야로 지목하는 등 가속화되는 기후 변화와 국제 분쟁 등으로 인해 식량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지난해 우리나라의 식량안보지수는 OECD 국가 중 32위에 머무르는 등 우리 농업의 미래는 불확실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주요국은 농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AI·로보틱스·생명 공학 등 첨단 기술과 농업의 융복합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 속에 일부 기업들은 그린 바이오, 애그테크(Ag-tech) 및 푸드테크(Food-Tech)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도 최근 농업 위기에 대응하고자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국정 과제로 추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긴트의 임세호 운영총괄이사는 ‘자율 주행 스마트 농기계 미래 비전’ 발표를 통해 “세계 도시화 추세에 따라 대표적인 농기계 장비인 트랙터의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특히 무인 자동화 된 첨단 트랙터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18년 10억 달러에서 2024년 310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우리 기업에서는 대형 영농법인 중심의 미국·유럽과 중소형 및 개인 영농 중심의 중동·아시아권을 구분한 해외 진출 전략을 수립해야 하며, 제조, 렌탈, 보험 환경, 농기계 이용 방식 등 진출하고자 하는 시장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10.20 I 김경은 기자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 ‘2023 글로벌패션포럼’ 패널로 참석
  •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 ‘2023 글로벌패션포럼’ 패널로 참석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이 한국패션산업협회와 맥킨지앤컴퍼니가 공동 개최한 ‘2023 글로벌패션포럼’에 패널로 참여해 자사 운영 방식 등을 소개했다.지난 1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포럼에선 한국을 대표하는 450명 이상의 패션산업 CEO 및 관계자들과 맥킨지앤컴퍼니 글로벌 리더들이 모였다. 김익환 부회장을 비롯해 최정희 앤더슨 벨 대표, 허철 무신사 본부장 등이 국내 패션 기업 대표 패널로 나서, ‘글로벌 성장’, ‘효율적인 운영’, ‘지속 가능성’, ‘인재’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 패션 기업들이 고려해야 할 4가지 키워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한세실업(105630)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2015년부터 독자 개발한 ‘스마트 팩토리 햄스’의 개발 동기 및 과정, 도입 후 효율성의 변화를 언급하고 효율적인 기업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햄스는 제품 생산 과정의 흐름을 데이터화하고 전 공장의 가동 및 생산 현황을 별도의 개인정보단말기(PDA)로 입력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스템이다.김 부회장은 “한세실업은 전세계 의류벤더 최초로 VD(영상디스플레이) 전담팀을 설립했다”며 “협력 브랜드사를 대상으로 일찍이 버츄얼 쇼룸, 3D 패션쇼, 사이버 카탈로그 등 버츄얼 포맷을 활용한 다양한 제안으로 3D 샘플링을 넘어선 차별화된 R&D(연구개발)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버츄얼 샘플링을 이용한 해외 계열사 및 파트너사들과의 업무 협약과 효율성 제고 사례를 제시, 효과적인 운영 방식을 언급하기도 했다.한편 한세실업은 ODM(제조자개발생산)·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의류를 제조 및 수출하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패션 기업이다. 1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런 ‘2023 글로벌패션포럼’(사진=한세실업)
2023.10.20 I 김미영 기자
대한전선, ‘한국전기산업대전’ 참가…해저케이블 등 전략 제품 선봬
  • 대한전선, ‘한국전기산업대전’ 참가…해저케이블 등 전략 제품 선봬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대한전선(001440)이 ‘2023 한국전기산업대전 & 한국발전산업전’(SIEF & PGK·Seoul International Electric Fair & Power Generation Korea)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송배전 등 전력 공급에 필요한 기자재와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자재 등을 전시하는 행사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한국전력공사 등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 주제는 ‘Net-Zero 시대를 여는 에너지 기술’로 역대 최대 규모인 600개 부스를 운영했다. 대한전선은 ‘케이블&솔루션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전력케이블 △해저케이블 △통신케이블 △전력기기 등 네 가지 테마로 부스를 구성해 차세대 전략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각각의 공간엔 주요 제품을 전시하고 제품과 솔루션의 자세한 정보와 성공사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전면에 배치해 방문객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해저케이블 공간에선 당진 해저케이블 공장의 건설 현황과 단계별 투자 계획 등을 소개하고 서남해 해상풍력 등 국내외 프로젝트에 공급한 다양한 해저케이블을 전시했다. 도체 단면적 3,000SQ(㎟), 허용 온도 90℃ 조건에서 국내 최초로 국제 공인 인증을 획득한 525kV 전압형 HVDC 케이블과 500kV 전류형 HVDC 케이블도 공개했다. 이 밖에도 당진공장 배경의 포토박스를 설치하고 연계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개막식 등 공식행사에 참석하고 마케팅 부문·기술연구소의 임직원과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며 고객들과 소통했다. 대한전선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전력 및 에너지 분야의 최대 전시회에서 최신 산업 동향을 살피고 국내외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초고압케이블·해저케이블 등 주력·전략 제품을 선보이고 국내외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전개하여 사업의 기회를 발굴하고 시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종민(오른쪽 두번째) 대한전선 부회장이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한전선)
2023.10.20 I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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