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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쓱데이 ‘1조7000억원’ 대박…매출 22% 뛰어
  • 신세계, 쓱데이 ‘1조7000억원’ 대박…매출 22% 뛰어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쓱데이의 매출이 2021년 직전 쓱데이 대비 22% 증가한 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2023 쓱데이 스타필드 안성 ‘BIG 3 SHOW’ 행사사진. (사진=신세계그룹)◇온·오프라인 계열사 매출 골고루 뛰어 이번 쓱데이는 13일 온라인 행사를 먼저 시작하고 17일부터 오프라인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특히 쓱데이의 포문을 연 SSG닷컴, G마켓, 라이브쇼핑, W컨셉 등 온라인 계열사들의 선전이 눈부셨다. SSG닷컴 31%, G마켓 10%, 신세계라이브쇼핑 34%, W컨셉 161% 등 그룹 내 온라인 계열사들의 매출이 2년 전 행사 대비 크게 늘었다.SSG닷컴은 쓱데이 기간 명품·뷰티·가전 등 주력 카테고리가 매출을 견인해 계획 대비 121% 달성율을 기록하며 역대 쓱데이 자체 최고 실적을 갱신했다. 유가공품 85%, 대용식 55% 등 고물가에 파격 할인 혜택을 선보인 가공식품 신장률도 높게 나타났다.SSG닷컴이 지난 13일 코엑스에서 진행한 ‘쓱데이 스페셜 라이브방송’도 올해 라방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6개 계열사, 12개 브랜드가 참여한 그룹 공동 라방에 총 15만여명의 시청자가 몰려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행사 라방 대비 매출이 64% 늘었다.W컨셉 역시 쓱데이 기간 한정 판매한 디자이너 브랜드 기획 상품 등이 폭발적인 고객 반응을 보이며 역대 쓱데이 자체 기네스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행사 대비 APP 유입 73%, 신규 회원수도 16% 증가, 쓱데이를 통해 한층 플랫폼 인지도를 높였다.이마트 축산 매장 삼겹살 줄. (사진=이마트)이마트(139480)와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한 오프라인 계열사도 호실적을 거뒀다.이마트의 매출은 지난 행사 동기간 대비 22% 늘었고, ‘역대급’ 실적으로 주목을 받은 신세계그룹의 야구단 SSG랜더스의 지난해 우승 기념행사 ‘쓱세일’의 동기간 대비 매출보다도 5% 가량 늘었다. 고물가에 미뤄왔던 TV, 냉장고, 세탁기 특가 구매 찬스에 고객이 몰리며 대형가전 매출이 25% 증가했고, 장바구니 부담을 줄여준 반값 할인, 일자별 특가 행사 등이 고객 반응을 이끌며 가공식품 매출이 40% 증가했다.신세계백화점도 행사기간 확대와 갑자기 찾아온 추위의 영향으로 패션, 잡화, 생활 등 전 장르에 걸쳐 좋은 실적을 보이며 지난 쓱데이 대비 53% 매출이 늘었다. 외투와 방한용품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며 패션은 53%, 잡화는 43%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또한375% 신장한 대형가전, 107% 신장한 가구/침대 등 객단가 높은 생활 장르 대품들의 역대급 사은행사가 백화점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이밖에 호캉스족들을 쓱데이로 끌어 모은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매출은 31% 증가했고, 모빌리티쇼 등 3가지 테마의 스타필드Big Show로 이번 쓱데이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한 신세계프라퍼티의 매출도 16% 증가했다.◇ ‘극가성비 상품’과 ‘이슈 상품’ 고객 취향 저격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으로 어려운 대내외 경제환경 속에서 고객의 주머니 사정을 반영한 상품들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객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을 만큼 할인을 보여준 ‘극가성비’ 상품들이 인기를 끌었다.스타벅스는 13일부터 나흘간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평소보다 1500원 저렴한 3000원에 판매하는 ‘쓱데이 해피아워’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기간 아메리카노 판매량은 전 주 동일 시간대보다 85%가 증가했다.쓱데이를 맞아 신세계푸드가 출시한 노브랜드버거 짜장버거는 타브랜드 일반 버거보다 20% 가량 두꺼운 고기패티와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화제를 모으며 6일간 5만개가 팔려나갔다.이마트24는 제육볶음, 소시지야채볶음 등 7가지 반찬을 담은 6000~7000원 가치의 ‘7찬 도시락’을 15일부터 사흘간 3500원에 판매, 도시락 부문 매출 압도적 1위에 올랐다.이마트에브리데이는 흠은 있지만 맛에는 지장 없는 가성비 신선식품 브랜드 ‘신선흠’ 7개 품목을 운영, 일반 농산물보다 약 40% 싸게 팔며 3일간 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일부터 5일까지 SSG닷컴에서 진행한 사전이벤트 ‘쓱데이 어워즈’ 1차 고객 투표서 올해 쓱데이의 가장 기대되는 품목 1위로 무려 10만명 이상 고객의 선택을 받은 ‘이슈 상품’ 로보락 로봇청소기는 쓱데이 기간 단일 품목 최대 매출 140억원을 기록했다. 로보락 로봇청소기’는 G마켓에서 5월과 11월 두 번의 빅스마일데이와 이번 쓱데이를 통해 올해만 총 2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G마켓과 옥션은 쓱데이(11/13~19)와 빅스마일데이(11/6~11/19) 기간 동안 총 2117만여개의 상품을 판매했다. 하루 평균 151만여개씩, 매시간 당 6만3000개씩 팔린 셈으로, 뜨거운 관심 아래 지난 19일 두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2년만에 돌아온 국가대표 쇼핑축제 쓱데이가 올해도 많은 고객들의 사랑 덕택에 역대급 실적을 경신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상품에 더욱 집중해 더 큰 혜택과 경험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3.11.21 I 백주아 기자
'총선 출마설' 한동훈 장관 "중요한 일 열심히 하겠다"
  • '총선 출마설' 한동훈 장관 "중요한 일 열심히 하겠다"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0일 자신의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 “저는 저의 중요한 일이 많이 있다. 중요한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한 장관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인구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취재진들로부터 출마설 관련 질문을 받자 “그 질문에 대해선 충분히 답을 드린 것 같다. 오늘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여당의 지속적인 출마 요구를 수용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선 “보도나 추측, 관측은 하실 수 있는 것”이라며 “저는 제가 할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했다.이번주 법무정책 현장방문 일정으로 대전, 울산을 잇따라 방문할 예정인 한 장관은 ‘이같은 일정이 출마 행보로 해석된다’는 시각에는 “구글링을 한번 해보라”며 “저 말고 다른 장관들도 그런 업무를 굉장히 많이 하셨다”고 설명했다.한 장관은 지난 17일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총선 출마 관련 질문에 “총선이 국민들의 삶에 대단히 중요한 것은 분명하다”며 “의견은 많을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17일 대구 수성구 스마일센터 방문 중 한 시민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11.20 I 성주원 기자
온마인드, ‘SK 테크 서밋’서 AI 버추얼 휴먼 전략 공유
  • 온마인드, ‘SK 테크 서밋’서 AI 버추얼 휴먼 전략 공유
  • 온마인드 AI랩 김유탁 팀장이 SK 테크 서밋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온마인드)[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온마인드는 지난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던 ‘SK 테크 서밋 2023’에 참가해 자사 인공지능(AI) 버추얼 휴먼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SK 테크 서밋’은 SK의 기술 역량을 결집해 기술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는 취지의 기술 콘퍼런스다. 이번 행사 주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어디에나 존재하는 AI’다.포럼 연설자로 나선 온마인드 AI랩 김유탁 팀장은 행사 둘째 날 ‘AI를 품은 풀 3D 버추얼 휴먼’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팀장은 온마인드의 실사형 버추얼 휴먼의 디테일한 제작 방식과 AI 버추얼 휴먼 기술에 대하여 공유했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온마인드가 연구개발 중인 다국어 소통이 가능한 AI 버추얼 휴먼 나수아의 프로토타입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나수아는 현장에서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 등 여러 나라의 언어를 소화해냈다. 온마인드는 AI 버추얼 휴먼 기술뿐만 아니라 디지털 트윈 기술과 실시간 렌더링 기술에도 집중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실존 인물의 얼굴 골격, 홍채, 눈물샘, 피부 솜털, 주름까지 가상세계에 재현하는 기술이다.지난달 프로농구단 SK나이츠와의 협업으로 선수 및 감독, 코치단 총 22명을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버추얼 휴먼으로 구현한 바 있다. 온마인드는 내년 중 풀 3D 버추얼 휴먼을 라이브로 선보이는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김 팀장은 “온마인드는 버추얼 휴먼의 외형뿐만 아니라, 행동, 지능까지도 인간처럼 구현해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한다”며 “AI를 비롯한 여러 첨단 기술과 융합하면 버추얼 휴먼의 활동영역은 더욱 확장될 것이며 인간의 동반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3.11.20 I 김정유 기자
DK아시아, 로열파크씨티즌 ‘로열 가드시스템’ 구축으로 안전도시 조성
  • DK아시아, 로열파크씨티즌 ‘로열 가드시스템’ 구축으로 안전도시 조성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K아시아는 총 2만1313가구로 조성 중인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도시, 리조트특별시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DK아시아는 대한민국 최고의 경호·보안 전문기업인 이지스택과 로열파크씨티즌의 경호와 보안 서비스 강화를 위한 ‘로열 가드 시스템(Royal Guard System)’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가운데 왼쪽부터)김효종 DK아시아 대표이사 부사장, 최종찬 이지스택 대표가 로열 가드 시스템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DK아시아)이번에 체결된 로열 가드 시스템은 리조트특별시의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에 적용되는데 이를 통해 씨티즌들은 보다 프라이빗 한 경호·보안 서비스를 대한민국 최초로 3년간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보통의 아파트 경비 시스템은 고령의 비전문적인 경비원들을 통해 택배 수령과 분리수거, 단지 내 청소 등의 업무를 함으로써 아파트의 안전과 보안이 취약할 수밖에 없다. 반면 DK아시아가 이번에 구축하는 로열 가드 시스템은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통해 로열파크씨티의 안전을 위한 경호·보안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때 제공되는 경호·보안 서비스의 대상은 로열파크씨티즌이며 서비스는 신변 보호 요청, 스토킹 예방 도움 요청, 여성 안심귀가 서비스 제공, 세대 간 발생할 수 있는 성인들의 폭력사고 발생 시 신속 조치, 층간 소음 및 음주 고성방가 등 민원 및 안전·보안 시스템 제공이다.경호·보안 서비스는 로열파크씨티즌들의 요청 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내 상주하고 있는 경호·보안 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경호·보안 전문팀으로부터 받을 수 있다. 3년간 무상으로 진행되며 로열 가드 시스템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로열파크씨티즌의 경호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지스택은 대통령, 국무총리, UN 총재 등의 국내·외 행사 간 민간 경호 업체로써 VIP 경호업무에 참여했고 지난 2022년 대통령 취임식과 같은 해 7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가 올림픽 위원회 총연합회(ANOC) 총회의 VIP 경호 등을 담당했던 경호·보안 전문기업이다. 현재도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장인 삼성동 코엑스의 협력업체로써 각종 행사 시 전시장 보안과 VIP 경호를 담당하고 있다. DK아시아 김효종 대표이사 부사장은 “DK아시아가 조성해 가고 있는 리조트특별시를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국내 최고의 경호 업체와 협력함으로써 대한민국 최초의 경호·보안 서비스를 도시 전체에 적용한다” 며 “이를 통해 리조트특별시에 거주하는 로열파크씨티즌들의 인 하이 클래스(In High Class) 노블리안 라이프를 보장하는 것은 물론 리조트 이상의 품격과 안전이 최우선인 도시를 조성해 자연에서 도시를 즐기고 도시에서 자연을 느끼는 자연과 문화와 감성을 담은 도시를 완성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 24일 그랜드 오픈과 함께 더 새로워진 상품과 더 커진 스케일로 고객들에게 찾아가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총 2만1313가구로 완성되는 리조트특별시의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 1500가구로 조성된다.
2023.11.20 I 오희나 기자
AI 인재 키우는 SK텔레콤, 5기 육성프로그램 진행
  • AI 인재 키우는 SK텔레콤, 5기 육성프로그램 진행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SK텔레콤이 AI(인공지능) 인재를 키우고 있다. 20일 SK텔레콤은 미래 AI 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 ‘SKT AI 펠로우십(SKT AI Fellowship)’ 5기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테크 서밋 2023(SK TECH SUMMIT 2023)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KAIST팀(대상), 가천대 소프트웨어학과·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중앙대 바이오메디컬공학과팀(최우수상), 중앙대 컴퓨터공학과팀(우수상) 학생들이 정영배 SK텔레콤 기업문화 Talent Development 담당(왼쪽)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SKT)SKT AI 펠로우십은 AI를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아 개발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현직 개발자와 동일한 연구를 수행하고 멘토링을 받으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SKT AI 펠로우십 5기에는 총 12개 팀, 3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5월부터 약 5개월간 △미디어 △생성형 △바이오메디컬 △빅데이터 △로봇 △5G △클라우드 등 차세대 AI 기술 영역 중 1개를 선택해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SKT는 여기서 우수 연구팀을 3팀 선정하고 이들에게 총 1000만원의 포상금을 부여했다. △AI 비디오 편집(AI Video Editing) 기술을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팀 △엑스레이 영상 AI 모델을 이용한 자동 진단에 대해 연구한 가천대·성균관대·중앙대팀 △AI 기반 고화질 3D 변환기술(NeRF, Neural Radiance Fields) 연구를 진행한 중앙대팀 등 3개 팀이 우수과제로 선정돼 수료식에서 발표회를 진행했다.KAIST팀은 오래된 영상의 화면비로 인해 손실된 화면을 AI 기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성하는 기술을 고안했다. 가천대·성균관대·중앙대팀은 의료 데이터의 품질 및 고비용 문제를 해결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중앙대팀은 2D 이미지를 학습해 새로운 시점에서 본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술을 활용해 3D 가상공간을 구축하는 연구를 진행했다.5기 수료자들은 SKT 신입사원 채용 지원 시 1차 전형을 면제받을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실제 기존 SKT AI 펠로우십 수료자가 올해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SKT는 SKT AI 펠로우십이 단기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도록 향후 1~5기 이수자들을 아우르는 동문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 AI 생태계를 이끌 인재들이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 AI 커뮤니티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의 구상이다.안정환 SKT 기업문화 담당은 “SKT AI 펠로우십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생생한 실무 경험을 쌓고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SKT는 앞으로도 국내 AI 산업을 이끌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0 I 전선형 기자
SK텔레콤, ‘SK 테크 서밋 2023’서 6G 글로벌 협력 논의
  • SK텔레콤, ‘SK 테크 서밋 2023’서 6G 글로벌 협력 논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 테크서밋 2023 6G 특별 세션에서 나카무라 타케히로 NTT도코모 CSO가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지난 16~17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SK 테크 서밋 2023’에서 6G 특별 세션을 통해 6G 표준화 현황 및 글로벌 협력 필요성을 논의했다.SKT는 6G 특별 세션에서 올해 2월 6G RIS(Radio Interface Specification) 개발과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 최초로 6G 백서를 발간한 등 6G 분야에서의 연구와 개발 활동을 소개했다.또한,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반 전력소모 절감 기술, 오픈랜 기술 현황 및 진화 방향 등 6G 핵심 기술들에 대한 내용도 소개됐다.글로벌 통신사인 NTT도코모, 벨 캐나다 등이 6G 특별 세션에 참여해 6G의 표준화와 상용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강조했다. 특히, NTT도코모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CSO는 SK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후 협력 결과물에 대한 소개도 진행했다.또한, 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s)의 6G 백서 주저자인 벨 캐나다의 자반 에르파니안 기술 디렉터도 NGMN의 6G 프로젝트 활동 내역과 글로벌 협력 현황을 설명하며 6G에 대한 요구사항과 설계 고려사항을 제시한 NGMN 6G 백서에 대해 소개했다.SKT는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로서 유일하게 NGMN의 6G 백서에 참여한 기업 중 하나다.이러한 활동 외에도 SKT는 아이온(IOWN), 오픈랜 인더스트리 얼라이언스(ORIA), 오랜(O RAN) 얼라이언스, 3GPP,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세계전파통신회의 등 다양한 국내외 6G 관련 활동에 참가해 6G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SKT는 내년 6월 아시아에서 열리는 오랜 얼라이언스 대면 회의를 주최할 예정이다.11월 초 미국 뉴욕에서 열린 ‘6G 브루클린 서밋’에서 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 담당이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 담당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SK 테크 서밋에서 당사의 6G 연구개발 활동 및 핵심기술 개발 현황과 글로벌 이동통신 사업자들과의 협력 활동을 소개했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통해 6G 생태계 조성과 미래 네트워크 진화 기술 개발을 선도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ICT 선두 국가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3.11.19 I 김현아 기자
오비맥주, ‘한맥 거품도원’ 팝업스토어 오픈
  • 오비맥주, ‘한맥 거품도원’ 팝업스토어 오픈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오비맥주는 오는 12월 10일까지 ‘한맥 거품도원(桃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오비맥주가 서울 여의도 IFC몰에 오픈한 ‘한맥 거품도원’ 팝업스토어 모습.(사진=오비맥주)이번 팝업스토어는 한맥의 ‘환상거품’을 ‘무릉도원’ 콘셉트와 결합해 구현한 공간이다. 한맥의 부드러운 거품에 신전, 천사 등의 모티브를 적용해 ‘극강의 부드러움’을 환상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표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현장에서는 ‘거품도원’이라는 테마에 맞게 신전을 연상시키는 조형물들이 입구에서부터 소비자들을 맞이한다. 팝업스토어 내부는 부드러운 거품을 몽환적으로 연출한 구름 포토존과 한맥 생맥주 체험존, SNS 인증샷 이벤트 등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이번 한맥 거품도원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진행된 프리 오프닝을 시작으로 서울 여의도 IFC몰(11월 17일~26일), 스타필드 하남(12월 1일~3일), 스타필드 고양(12월 8일~10일)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한다.한맥 브랜드 매니저는 “앞으로도 한맥의 부드러움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한맥은 지난 9월 가수 겸 배우 수지를 모델로 선정하고 ‘환상거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첫 모금의 부드러운 맛이 끝까지 가는 한맥의 매력을 ‘환상거품’으로 표현하며 한맥의 부드러움을 알리고 있다.
2023.11.17 I 이후섭 기자
한컴, ‘문서 데이터를 활용한 AI의 시작’ 세미나 성료
  • 한컴, ‘문서 데이터를 활용한 AI의 시작’ 세미나 성료
  • 지난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한글과컴퓨터)[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세종, 서울, 광주, 부산 등 전국 주요 권역을 순회하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문서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의 시작’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한컴은 데이터를 이용한 AI 기술을 소개하고,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전통적인 완성형 제품 개발 방식을 벗어난 모듈식 소프트웨어(SW)와 다양한 한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제품을 안내하며 정부간거래(B2G)와 기업간거래(B2B) 업무 자동화 사례를 선보였다. 한컴 측은 거대언어모델(LLM), 경량형 언어모델(sLLM) 등과 문서 데이터를 연결하는 기술력을 보유해 정책 수립이나 민원 처리 등 공공 영역의 행정 업무 처리 능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현재 한컴은 33년간 쌓아온 기술을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모듈화해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는 공공 행정에 쓰이는 서식형 한글 문서 편집 서비스를 일반 사용자에게 무료화하는 등 공공기관과의 협력도 늘릴 방침이다. 이를 시행하면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때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웹 브라우저에서 다양한 한글 공공 서식을 편집·저장할 수 있어 국민 행정 편의성이 확대된다. 공공기관에서도 행정 문서를 바로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어서 효율적이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방대한 한글 문서들을 데이터로써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줘 의미 있었다”며 “한컴이 오피스 SW를 넘어 AI 자동화 기술을 다루는 테크 기업으로 발전해 놀랐고, 앞으로 공공 영역에서도 선보일 효과적인 솔루션들을 기대하겠다”고 했다.
2023.11.17 I 김가은 기자
수원컨벤션센터 마이스·전시산업발전 대상 수상
  • 수원컨벤션센터 마이스·전시산업발전 대상 수상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수원컨벤션센터가 대한민국 전시산업 발전 대상과 마이스 대상을 연달아 수상했다. 각 상은 한 해 동안 전시와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진흥에 기여한 단체(기관·기업)와 개인에게 수여하는 정부 시상제도다. 전시산업 발전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마이스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각각 주관한다. 올해 이 두 대상을 모두 수상한 단체(개인)는 수원컨벤션센터가 유일하다.수원컨벤션센터는 15일 대치동 세텍 전시장에서 열린 ‘전시산업 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마이스사업팀 허설아 과장이 ‘우수 전시회 혁신’ 부문 수상자에 뽑혀 산자부 장관상을 받았다. 허 과장은 지난 8월 경기도와 수원시, 제이컴퍼니 등과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을 공동 개최해 지자체와 센터, 업계 간 협업 모델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총 4개 부문(전시회 혁신·성장, 지역특화 전시회, 전시 서비스)에 걸쳐 6명을 시상한 전시산업 발전 대상에는 허 과장을 비롯해 고정민 서울경제진흥원 책임, 이상원 코엑스 차장, 서의석 한국이앤엑스 부장, 조선희 엔와이국제물료 대표(이상 장관상), 장철호 만만한녀석들 대표(중소기업중앙회장상)가 수상자에 뽑혔다. 수원컨벤션센터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제21회 대한민국 마이스 대상’ 시상식에서도 ‘우수 마이스 얼라이언스’ 부문에 선정돼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 컨벤션뷰로(CVB) 역할도 맡고 있는 센터는 지난 4월 지역 기관·기업으로 구성된 얼라이언스와 공동 마케팅을 펼쳐 2025년 20개국 2500여명이 참여하는 ‘ITS(지능형교통체계) 아태 총회’를 유치했다. 지난 1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 마이스 대상 시상식에선 국제행사 유치·운영, 유니크 베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10개 부문에서 13개 기관·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설립 5년차 신생 컨벤션기획사(PCO) 닷플래너는 통상 학회·협회가 수상하는 국제행사 유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사회학 분야 세계 올림픽 ‘2027 세계사회학대회’ 광주 유치를 주도했다. 심장혈관연구재단은 지난 5월 서울에서 50개국 4000여명 심장의학 전문의가 참여하는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ICTAP)를 성공적으로 열어 운영 부문 대상 수상기관에 선정됐다.이외에 국가지정 민간정원인 제주 생각하는 정원은 ‘우수 유니크 베뉴’, 글로벌 마이스 도시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 아태 지역 1위를 차지한 고양컨벤션뷰로는 ‘ESG 실천 우수기관’, 올 한 해에만 5400명이 넘는 포상관광단을 유치한 아주세계여행사는 ‘우수 인센티브 여행사’에 뽑혔다.
2023.11.17 I 이선우 기자
‘키스’의 클림트가 경주 첨성대를 그린다면…AI가 답했다
  • ‘키스’의 클림트가 경주 첨성대를 그린다면…AI가 답했다
  • AI가 클림트의 화풍으로 재현한 첨성대. (한국관광공사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반 고흐, 모네, 클림트 등과 같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예술가들이 한국에 왔다면. 그리고 그들이 한국의 명소를 화폭에 담았다면 어떤 결과물이 나올까. 현실성 떨어지고 허무맹랑하기까지 한 이 질문에 AI(인공지능) 기술이 답을 내놨다. 그리고 결과는 극찬으로 이어졌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한국관광 홍보영상 ‘반 고흐가 한국을 방문했다면’(What If Vincent Van Gogh Visited Korea)이 16일 오후 6시 40분 기준 유튜브 조회수 4000만회를 돌파했다. 지난달 24일 영상 첫 공개 이후 3주를 갓 넘긴 시점에 4000만회 돌파를 이룬 것이다.◇11명의 세계적인 화가의 화풍으로 그린 한국 명소…누리꾼들 “대단하다” AI가 라울 뒤피의 화풍으로 재현한 부산 광안대교와 바다 풍경. (한국관광공사 제공)이번 한국 홍보영상은 AI 기술을 이용해 국내 주요 명소를 세계적인 화가 11명의 화풍으로 재현했다.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비롯해 ‘절규’의 에드바르 뭉크, ‘수련’ 연작의 클로드 모네, ‘키스’로 대표되는 황금빛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등 화가들의 면면도 쟁쟁하다. 국내 화가 중에는 진경산수화의 거장 겸재 정선,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인 나혜석 등이 포함됐다.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을 접한 해외 누리꾼들의 반응은 호평 일색이다. 댓글에는 “매우 창의적인 시도”, “AI가 생성한 예술 작품과 한국의 상징적인 랜드마크가 이루는 완벽한 조화”, “한국의 아름다운 장소에 대한 AI의 매우 흥미로운 견해”, “유명 화가들의 스타일에 한국적인 매력이 완벽하게 녹아 있다” 등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전국 구석구석 아름다운 관광지를 거장의 작품으로 재현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총 6개월.관광공사는 생성형 AI 구현을 위해 1100장이 넘는 화가들의 작품 이미지를 모아 각 작품당 8만 회씩 학습시키는 과정을 거쳤다. 사실감을 높이기 위해 전국 명소를 직접 찾아다니며 촬영한 사진 1600장을 AI 데이터로 구축하는 작업도 병행했다. 김성진 한국관광공사 디지털마케팅기획팀 팀장은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한 최초의 한국관광 홍보영상이라는 점을 최대한 이슈화해 관심을 유발하면서 한국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중점을 뒀다”며 “거장의 이름이 더 눈에 들어오지만, 최종적으로는 ‘한국으로 여행을 오라’는 메시지가 담긴 영상”이라고 설명했다.짧은 영상이지만 첫 시도인 탓에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어느 하나 쉬운 일이 없었다. 작가 선정부터 고민이 따랐다. 저작권 문제를 피하기 위해 사후 70년이 넘은 화가 중에서 인지도를 고려해 선정했다. 아무리 유명한 작가도 추상화 작품은 관광지 고유의 매력을 표현하기 어려워 제외해야 했다. 작가 고유의 표현력과 지역 특색의 전달력을 극대화하는 것도 숙제였다. 부산 광안대교와 어우러진 바다 풍경을 라울 뒤피와 연계시킨 건 밝고 장식적인 색채와 스케치하듯 빠르게 그은 선이 부산과 잘 어울렸기 때문이다.◇원하는 이미지 얻기 위해 생성형 AI 자체 개발까지…“후속편 보여달라” 요구 쏟아져 AI가 반 고흐의 화풍으로 재현한 한강. (한국관광공사 제공)제작 과정은 그야말로 첩첩산중이었다. 기존에 있던 생성형 AI 프로그램으로는 원하는 만큼 정확한 각도와 색감, 조명, 스타일을 구현하기가 어려웠다. 또한 AI로 제작 광고라고 나온 기존 영상은 이미지 몇 장만 활용하는 수준에 그쳐 활용 가치가 떨어졌다. 1초에 24장씩, 작가 11명의 각기 다른 화풍으로 한국의 모습을 2분가량 보여주려는 목표와는 차원이 달랐다. 이번 한국홍보 영상에 사용된 생성형 AI의 원천 기술은 명령어를 입력하면 그림을 그려주는 ‘스테이블 디퓨전’이라는 알고리즘으로 상용 소프트웨어는 없었다. 결국 오픈소스 알고리즘은 활용하되 한국 관련 데이터를 AI에 학습시켜 원하는 결과물을 정확히 영상화하기 위한 생성형 AI를 자체 개발해야 했다. 이를 위해 공개된 코드와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코드를 접목하고, 아직 구현되지 않는 기능은 국내 연구원과 공동 개발했다.AI는 만능이 아니었다. 광안대교가 아닌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를 결과물로 내놓거나, 한국식 기와가 아닌 유럽풍 기와를 그려내는 식의 오류가 빈번했다. 소스가 되는 사진과 영상 결과물의 불일치를 교정하고 다양한 입력값을 일일이 입력하며 적절한 컷이 나올 때까지 이미지 생성을 반복하는 작업이 이어졌다. 애써서 만든 컷이 영상 전개상 서로 어울리지 않는 경우도 허다했다. 전후 프레임을 비교하면서 자연스럽게 구성·편집하는 일은 사람의 몫이었다. 이처럼 ‘반 고흐가 한국을 방문했다면’ 홍보영상 제작에 들인 공은 엄청났지만, 제작 비용은 오히려 이전의 3분의 1 수준으로 내려갔다. 인력 대비 ‘가성비’ 높은 AI를 활용하면서 높은 효율성을 거둔 셈이다. AI가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의 화풍으로 재현한 서울 을지로. (한국관광공사 제공)영상 제작 기간 중 AI의 눈부신 발전 속도를 체감하기도 했다. 거의 매주 새로운 기능이 더해지고 소스 코드가 갱신되며 개선됐기 때문이다. 김 팀장은 “6월에는 없던 기능이 7월에 생기고, 8월에 어렵게 70% 정도 구현한 것이 9월에는 쉽게 100%까지 가능해졌다”며 “심지어 영상 제작을 마친 후 새로 나온 기능이 너무 좋아져서 이걸로 다시 만들면 영상 품질이 훨씬 나아지겠다는 생각이 든 적도 있다”고 말했다.고생 끝에 내놓은 결과물이 큰 화제를 일으키면서 차기 영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유튜브에선 ‘어서 다음 편을 보여달라’고 채근하는 댓글도 달리고 있다. 김성진 팀장은 “2차 영상 제작은 미정으로 앞으로 방한 관광시장 변화와 트렌드 등을 고려할 것”이라며 “현재는 이번에 제작한 홍보영상을 국내외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통해 확산하고 디지털 굿즈, 온라인 홍보물 등으로 활용 범위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AI가 앙리 루소의 화풍으로 재현한 담양 죽녹원. (한국관광공사 제공)
2023.11.17 I 김명상 기자
'폴당장 앤 피스' 샴페인 3종 새로 선봬…"강하면서 부드럽다"
  • '폴당장 앤 피스' 샴페인 3종 새로 선봬…"강하면서 부드럽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주력 샴페인 폴당장&피스(Champagnie Paul Dangin&Fils)의 신규상품 3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폴당장 샴페인 3종(사진=아연FBC)폴당장 샴페인 3종은 폴 당장 프레스티지 뀌베, 폴당장 뀌베 장 밥티스트, 폴당장 브뤼 로제로 모두 10만원대다. 3종 모두 소량생산으로 기존 샴페인에 비해 섬세하고 강렬한 캐릭터로 차별화된 품질을 자랑한다. 현 오너의 이름을 걸고 만든 폴 당장 뀌베 장 밥티스는 샤르도네(CHARDONNAY) 단일 품종으로 만들었으며 폴 당장 뀌베 로제, 폴당장 뀌베 프레스티지는 각각 샤르도네와 피노누아(PINOT NOIR)를 혼합하여 만들었다.이 가운데 폴당장 뀌베 프레스티지는 폴당장 샴페인 생산 철학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 샴페인이다. 사과와 배, 약간의 호두 등 넛츠 향이 나며 풍부하고 신선한 열대 과일 맛으로 밸런스 좋은 긴 여운을 남긴다. 샤르도네와 피노 누아가 각각 50% 비율로 블렌드 되어 궁극의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다. 강건하면서도 섬세하고 부드러움이 적절히 어우러진다.폴 당장 샴페인은 솔레라 방식(Solera System; 숙성시 가장 오래된 와인을 바탕으로 다른 해의 와인을 빈티지 순으로 더하는 와인 양조 방식)을 이용해 새로운 샴페인 트렌드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샴페인 하우스다. 생산자였던 아버지 조셉의 뜻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상파뉴 지역 꼬뜨 드 바 중심부에 기반을 두고 샴페인 폴 당장&피스를 설립했다. 현재 상암 월드컵 경기장 면적과 맞먹는 54헥타르(ha)의포도밭을 보유하고 있는 상파뉴 지역 내 최대 가족 경영 회사 중 하나다.폴당장 샴페인 3종은 주요 백화점과 와인나라 직영점(홍대점, 시청점, 신용산점, 성수점, 경희궁점, 압구정점, 서래마을점, 코엑스점, 경기 일산점, 인천 송도점), 와인나라 온라인 몰과 주류 판매점에서 구매 할 수 있다.
2023.11.16 I 김혜미 기자
"SKT, AI 전략 키워드는 자강·협력·활용"
  • "SKT, AI 전략 키워드는 자강·협력·활용"
  • 정석근 SK텔레콤 글로벌 AI 테크사업부 담당이 발표하는 모습(사진=김가은 기자)[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굉장히 좋은 ‘분야별 특화 인공지능(버티컬 AI)’을 만들기 위해 글로벌 빅테크들이 가진 강력한 기술을 활용하는 건 중요하다. 모든 걸 다 개발하고 우리 안에서 다 해결하는 건 현실적이지도 않고 효율적이지도 않다”정석근 SK텔레콤 글로벌 AI 테크사업부 담당은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테크 서밋 2023’에서 △자강 △협력 △활용 세 가지 키워드를 SKT AI 전략의 핵심으로 꼽았다. 자체 기술 역량 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앤스로픽·마이크로소프트(MS)·구글 등 여러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을 잘 활용해 SKT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화 AI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글로벌 AI 기업 도약을 꿈꾸는 SKT가 협력과 활용에 앞서 ‘자강’을 강조한 이유는 명확하다. 자체 AI 기술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여러 기업들의 AI모델을 모아 SKT가 원하는 방향으로 재탄생시킬 수 없어서다.정 담당은 “있는 AI 기술을 그대로 쓰는 게 아니라 코어까지 고치고,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래야 굉장히 많은 AI 기술들을 잘 모아 통합할 수 있고, 이를 위해서는 자체적인 기술을 가지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이어 “자강 이후 저희가 하는 것은 굉장히 많은 기업들과 협력을 하는 것”이라며 “여러 통신사와 SK 그룹이 가진 여러 자산을 모으는 협력을 통해 외연을 넓히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전략”이라고 덧붙였다.제라드 케플란 앤트로픽 최고전략책임자(CSO)(사진=김가은 기자)이 같은 전략은 이미 추진되고 있다. SKT는 자체 개발한 ‘에이닷엑스(A.X)’와 함께 오픈AI, 앤트로픽의 거대언어모델(LLM)을 사용한다. 단기간에 범용 LLM을 구축하기 어려운 만큼, 선제적 투자와 공동 개발로 시너지를 내는 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앞서 SKT는 앤트로픽에 1억달러 지분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대외사업 확장도 추진한다. 통신부터 미디어, 헬스케어 등 여러 사업을 전개하며 얻은 경험과 기술을 패키지화해 다른 기업에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까지 펼쳐보이겠다는 포부다.그는 “통신사로써 굉장히 복잡하고 큰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글로벌 통신사나 여러 고객사들의 문제를 푸는데도 저희가 도움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경험과 기술을 통합해 외부로 사업화 하는 공격적 전략까지도 해보겠다는게 저희 생각”이라고 역설했다.이날 온라인으로 참석한 제라드 케플란 앤트로픽 최고전략책임자(CSO) 또한 SKT와의 파트너십으로 만들어지게 될 특화 AI가 사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앤스로픽이 개발한 LLM ‘클로드2’는 주로 웹사이트, 허가받은 데이터셋, 최신 사용자 데이터를 학습했다. 특히 오류를 줄일 수 있는 도덕적 가치 지침인 ‘클로드 헌법’을 기반으로 환각 현상과 저작권 문제를 해결한 점이 특징이다.제라드 CSO는 “헌법 AI의 근간을 이루는 콘셉트가 앤트로픽과 SKT 간의 파트너십으로 만들어지게 될 AI에 적용되면 사용자들에게 훨씬 더 적합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앤스로픽은 ‘클로드’ 모델을 통해 AI를 더 신뢰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를 통해 더 스마트한 AI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2023.11.16 I 김가은 기자
코아시아, ‘Arm 테크 심포지아 2023’ 참가
  • 코아시아, ‘Arm 테크 심포지아 2023’ 참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아시아(045970)는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자산(IP) 업체 Arm이 개최하는 ‘Arm 테크 심포지아(Arm Tech Symposia) 2023’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코아시아)‘Arm 테크 심포지아 2023’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해마다 개최하는 해당 행사에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파운드리, 반도체 제조업체 등 세계 각지 반도체 기업 및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업계 동향, 차세대 전망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 지역 4곳, 총 7개 도시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코아시아는 한국과 중국, 대만에서 열리는 행사에 모두 참석해 각각 개별 부스를 설치, 기술 소개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서 Arm 핵심 파트너사 지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잠재 고객들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20년 코아시아는 Arm의 디자인 파트너(AADP) 중 ‘SoC 디자인 파트너’로 선정됐다. SoC 디자인 파트너는 Arm IP 관련 전공정설계부터 후공정설계까지 담당하는 핵심 파트너사로, Arm의 지식재산권(IP) 등 설계자산과 개발 툴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코아시아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부터 HPC까지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거쳐오며 차별화된 SoC 설계 플랫폼 및 기술력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글로벌 행사에서 잠재 고객들에게 검증받고, 파트너십을 한층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올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반도체 업황은 내년도 사업 계획에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이번 ‘Arm 테크 심포지아 2023’을 통해 글로벌 사업 기반을 한층 더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6 I 이용성 기자
한자연, 車 배터리 업계와 산업 동향 나눠..교류의 장 마련
  • 한자연, 車 배터리 업계와 산업 동향 나눠..교류의 장 마련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이 전기차 업계의 주요 이슈인 배터리(이차전지) 소재 산업 이슈와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유관 기업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한국자동차연구원 CI. (사진=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은 16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배터리 소재를 주제로 제3회 ‘자산어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자산어보’는 한자연이 주관해 열리는 모빌리티 산업의 정기 네트워킹 행사다. ‘자동차 산업을 어우르고 보듬다’는 뜻을 담았다.이날 행사에는 나승식 한자연 원장, 신동석 LG에너지솔루션 차세대전지개발센터 PL, 김경준 유앤에스에너지 대표, 김성주 한국쓰리엠 기술연구소 이사, 최종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총괄본부장 등 배터리 소재 산업 관련 완성차사, 중소·중견 부품기업 및 정부부처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친환경 전기자동차의 핵심인 배터리와 관련하여 안전성, 원가절감, 에너지 밀도(주행거리) 향상이 업계의 3대 화두로 꼽힌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산업·정책·개발 동향에 대해 소통하고 기업 간 협력의 초석을 마련해 국내 배터리 소재 산업의 발전과 더 나아가 친환경 전기자동차의 대중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자산어보 행사에서는 배터리 소재와 관련해 전기차 신뢰성 확보·대중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해결 과제인 ‘안전성’ 이슈 등이 다뤄졌다.엄지용 한자연 화학소재기술부문 수석연구원은 ‘배터리 열폭주 원인과 대응방안 및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 방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최종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총괄본부장은 ‘글로벌 배터리 산업·정책 동향과 공급망 이슈’ 등을 다뤘다.또한 한자연의 ‘섀시·소재기술연구소’ 산하 화학소재기술부문과 신소재기술부문의 연구인력으로 구성된 기술상담 부스를 비롯해 배터리 관련 기술이전 안내·미래차 교육훈련 지원 안내 등 기업지원 등 컨설팅 부스도 운영됐다.
2023.11.16 I 이다원 기자
유영상 "AI 중심으로 성장전략 개편…전방위 협력나설 것"
  • 유영상 "AI 중심으로 성장전략 개편…전방위 협력나설 것"
  •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테크 서밋 2023’에서 유영상 SKT 사장이 개회사를 하는 모습(사진=SKT)[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인터넷과 모바일이 그랬듯,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촉발한 변화는 위기보다는 기회가 될 거라고 믿는다. 멀리 가기 위해 함께 간다는 말처럼 AI 시대에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은 더 큰 혁신과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다.”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테크 서밋 2023’ 개회사를 통해 “SK그룹은 새로운 변화에 단순히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 AI를 중심으로 성장 전략 자체를 재편하려고 하고 있다”며 “미래는 예측이 아닌 계측의 영역이고, SK는 미래를 선제적으로 계측해가는 프론티어가 돼가고 있다”고 강조했다.SK테크 서밋은 SK그룹이 보유한 기술을 총 결집해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는 그룹 내 17개사가 준비한 192개 기술이 공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체 전시와 발표 중 60% 이상이 AI로 구성됐다. 향후 AI 중심으로 성장할 SK그룹의 비전과 자신감을 보여주기 위한 조치다.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테크 서밋 2023’ 개회사 이후 SK하이닉스 전시부스에서 기술 설명을 듣는 모습(사진=김가은 기자)SK그룹 정보통신기술(ICT) 위원장을 맡은 유 사장은 이날 국내외 기업들과 전방위적 협력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K-AI 얼라이언스’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MS)·구글·아마존웹서비스(AWS)·앤스로픽 등 글로벌 빅테크들과 ‘동맹군’을 결성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K-AI 얼라이언스는 지난 6일 올거나이즈와 임프리메드가 합류하며 참여 기업이 16개로 늘었다.유 사장은 “AI 시대에는 AI와 산업, 산업과 산업이 더 가까이 협력해야 한다”며 “아무리 뛰어난 기업이라도 독자적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없는 시대고, 협력하는 파트너는 점점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례로 각사가 갖고 있는 에너지, 액침냉각 기술 등을 종합해 AI 데이터센터라는 글로벌 솔루션 패키지를 선보이는 등 구체적 결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개회사 이후 유 사장은 박진효 SK브로드밴드 대표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전시관 12곳을 방문했다. 차세대 열관리 방식 ‘액침냉각’ 기술, AI 비서 ‘에이닷(A.)’, SK하이닉스가 준비한 ‘고대역폭메모리(HBM3)’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부스 관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유 사장은 “AI기술의 특징은 실생활, 산업현장과 가깝다는 점이고, 연구개발(R&D)를 하자마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 많다”며 “이전에 열렸던 SK테크 서밋 행사는 관계사만 참여했다면, 올해는 K-AI 얼라이언스를 포함한 많은 협력사들이 같이함으로써 저변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힘줘 말했다.
2023.11.16 I 김가은 기자
'서울의 봄' 2주차 무대인사도 확정…황정민·정우성 주말 극장 출격
  • '서울의 봄' 2주차 무대인사도 확정…황정민·정우성 주말 극장 출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과 웰메이드 프로덕션, 진한 울림을 전하는 스토리로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주역들이 개봉 2주차 무대인사를 확정했다.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서울의 봄’이 언론시사 및 개봉 전 시사 이후, 뜨거운 호평 세례를 받으며 12월 2일(토)-3(일) 개봉 2주차 주말 무대인사를 확정했다.이번 무대인사는 김성수 감독과 함께 황정민과 정우성이 참석해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이들은 12월 2일(토)에 롯데시네마 수원을 시작으로, 메가박스 수원AK플라자, 메가박스 영통, CGV 신세계경기, 메가박스 분당, CGV 판교를 방문해 개봉 2주차에도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3일(일)에는 메가박스 코엑스부터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메가박스 성수, CGV 왕십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도 아낌없는 팬서비스를 선사, 행복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영화 ‘서울의 봄’의 개봉 2주차 무대인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플러스엠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극장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예매 가능하다.개봉 전부터 관람객들의 열띤 반응을 얻으며 전체 예매율 1위를 달성한 영화 ‘서울의 봄’은 올겨울 극장가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시사를 통해 영화를 먼저 본 관객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개봉 2주차 무대인사까지 일찌감치 확정한 ‘서울의 봄’은 11월 22일에 개봉하며, 1979년 12월 12일 그날의 긴박한 현장 속으로 관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2023.11.16 I 김보영 기자
‘위례 복적역세권 담함 의혹’ LH·현대건설 “사실 무근”
  • ‘위례 복적역세권 담함 의혹’ LH·현대건설 “사실 무근”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현대건설이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 개발사업 공모에서 담합했다는 의혹에 대해 당사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현대건설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반박하고 나섰다.16일 LH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자금경색으로 PF사업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으로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56개 대부분이 공모에 참여하지 못했으며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총 연면적이 100만㎡(강남 코엑스 2.2배)가 넘는 대규모 사업으로 기본적으로 공실방지 및 초기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앵커기업 유치가 필요한 사업”이라고 해명했다. 앵커기업이 필요한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유치 확약(담보)이 가능한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시행자 선정이 필수적이었단 설명이다. LH는 해당 사업은 정부 정책 및 관련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통합개발이 추진된 사항으로 담합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실제 이번 복정역세권 새발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입체도로제도 도입 추진방안(2017년 2월)’에 따라 복정역세권이 입체도로 시범사업에 선정(2018년 1월)돼 통합개발을 시행하게 됐다. 이후 ‘복정역세권 입체복합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지자체인 성남시와 업무협약 체결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H는 또 특정 기업에 유리한 참여 조건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총사업비가 10조원(토지비는 3.2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사업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신용도가 높고 시공 능력이 우수한 건설사의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현대건설도 담함의혹에 대해 반박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LH의 입찰지침에 따라 정당하게 공모한 사업”이라며 “입찰 조건과 관련된 사전 담합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위례신도시 동쪽의 복정역(8호선·수인분당선) 인근을 업무·상업시설로 복합 개발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업무·상업시설 규모는 연면적 약 100만㎡에 이른다. 건설사와 금융사 등 56개 사가 LH에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했지만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코람코자산신탁, 한국투자증권) 한 곳만 정식 입찰했다.이에 대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민국 의원(국민의힘)이 담합 의혹을 제기했으며 지난주 공정거래위원회 카르텔조사국이 현대건설 현장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복정역세권 토지이용계획 (그래픽=한국토지주택공사)
2023.11.16 I 박지애 기자
이정재,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만난다…17일 메가토크 확정
  • 이정재,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만난다…17일 메가토크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개봉 전부터 폭발적인 극찬과 호평을 받으며 2023년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의 봄’이 김성수 감독과 이정재 감독이 함께하는 메가토크를 확정했다.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서울의 봄’이 김성수 감독과 이정재 감독의 특별한 만남을 예고하는 메가토크 개최를 확정해 눈길을 끈다.오는 17일(금)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의 봄’ 메가토크는 김성수 감독과 영화 ‘헌트’의 감독이자 영화 ‘헌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신과함께’ 시리즈, 드라마 ‘오징어 게임’ 등 다채로운 캐릭터 변신으로 글로벌 사랑을 받고 있는 이정재 감독이 참석해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 ‘태양은 없다’에서 감독과 배우로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바 있는 김성수 감독과 이정재 감독은 ‘서울의 봄’ 메가토크에서 뜨겁게 재회해 이들이 어떤 케미를 보이며 이야기를 나눌지 기대를 더한다. 17일(금) 오후 7시에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김성수 감독과 이정재 감독이 함께하는 ‘서울의 봄’ 메가토크는 바로 오늘(15일)부터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태양은 없다’로 완벽한 호흡을 맞춘 김성수 감독과 이정재 감독이 2023년에도 함께하며 뜨거운 만남을 예고하는 메가토크 진행으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서울의 봄’은 11월 22일 개봉한다.
2023.11.15 I 김보영 기자
한동훈, 아내 진은정 봉사활동에 "통상적"
  • 한동훈, 아내 진은정 봉사활동에 "통상적"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5일 아내 진은정 변호사의 봉사활동을 두고 ‘정치 행보’와 연관 짓자 “통상적인 활동 같다”고 일축했다.한 장관은 이날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법무부-서울특별시 범죄피해자 원스톱 솔루션 센터 설치·운영 업무협약식’에서 관련 질문에 “국무위원 가족은 적십자 관련 봉사활동을 오래전부터 모두 해왔다”며 이같이 답했다.진 변호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2023 사랑의 선물’ 제작에 함께 했다. 2023 사랑의 선물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적십자 바자’ 수익금으로 마련한 생필품 등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는 진 변호사뿐만 아니라 다른 장·차관 배우자, 15개국 주한외교대사 배우자, 금융기관장 및 공공기관장 배우자 등이 70여 명이 참석했다. 국무위원 배우자는 대한적십자사 수요봉사회의 당연직 회원에 해당한다.한동훈 법무부 장관 부인 진은정 변호사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소파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 앙리뒤낭홀에서 ‘2023 사랑의 선물’을 제작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법무부-서울시 범죄피해자 원스톱 솔루션 센터 설치·운영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한 장관 모습 (사진=뉴스1, 연합뉴스)한 장관은 같은 날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자신의 비상대책위원장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선 “저에 대해서 여러 가지 예측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그 내용을 다 보지 못했다”고 말을 아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최근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당 지도부와 친윤(친윤석열 대통령), 중진 인사들을 향해 험지 출마와 불출마 요구 등 거취를 압박하는 배경에 대해 “한 장관을 위한 레드카펫을 까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전 대표는 “앞으로 1~2주 안에 김기현 대표의 거취가 정리되면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세우자고 몰아갈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한 장관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로 야당을 향한 독설과 싸움, 강경대응을 다시 시작했다”며 “이는 한 장관의 거취가 결정됐고 정치권으로 틀 것 같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2023.11.15 I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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