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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홈런포로 다저스에 설욕...NLDS 2패 뒤 반격
  • 애틀랜타, 홈런포로 다저스에 설욕...NLDS 2패 뒤 반격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프레디 프리먼이 NLDS 3차전에서 6회말 솔로홈런을 터뜨린 뒤 주먹을 불끈 쥐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벼랑 끝에 몰렸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패 뒤 첫 승을 거두며 가을야구를 계속 이어갔다.애틀랜타는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서 LA 다저스를 6-5로 이겼다.1, 2차전 패배로 탈락 위기에 몰렸던 애틀랜타는 이날 3차전 승리로 기사회생했다. 반면 3연승으로 가볍게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진출하려고 했던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1, 2차전에서 다저스의 홈런포에 고개를 숙였던 애틀랜타는 이날 홈런으로 설욕했다. 애틀랜타는 2회말 로날드 아쿠냐의 만루홈런을 포함해 대거 5점의 빅이닝을 만들며 기선을 제압했다.애틀랜타는 다저스의 우완 신인 선발투수 워커 뷸러의 제구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았다. 선두타자 닉 마카키스가 볼넷을 얻은 뒤 2사 후 오지 알비스의 중전안타와 찰리 컬버슨의 고의사구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9번타자 투수 션 뉴컴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으면서 행운의 선취점을 얻었다.애틀랜타는 급격히 난조에 빠진 뷸러를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 아쿠냐가 만루 찬스에서 뷸러의 5구째 98.1마일짜리 강속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으로 연결했다. 1997년 12월생으로 아직 만 21살이 안된 아쿠냐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연소 포스트시즌 만루홈런(만 20세 293일)의 주인공이 됐다. 종전 기록은 1953년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만루홈런을 친 미키 맨틀의 21세 349일이었다.2회까지 애틀랜타 좌완 선발 뉴컴에게 눌린 다저스는 0-5로 뒤진 3회초 곧바로 추격을 시작했다. 3회초 저스틴 터너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만회한 뒤 5회초 크리스 테일러의 투런포와 맥스 먼스의 솔로홈런으로 3점을 더해 5-5 동점을 만들었다.하지만 애틀랜타에는 간판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버티고 있었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프리먼은 다저스의 구원투수 알렉스 우드가 올라오자마자 초구 너클 커브를 기다렸다는 듯이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올시즌 23홈런으로 3년 연속 20홈런 이상 기록한 프리먼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포스트시즌 홈런을 맛봤다.다시 6-5로 달아난 애틀랜타는 다저스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6회부터 투키 투상, 채드 소봇카, AJ 민터, 루이스 비스카이노가 1이닝씩 이어 던지면서 무실점으로 4이닝을 막았다.다저스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작 피더슨의 우익수 쪽 안타와 저스틴 터너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믿었던 맥스 먼시, 매니 마차도, 브라이언 도지어가 애틀랜타 마무리 비스카이노에게 연속 삼진을 당하면서 끝내 무릎을 꿇었다.다저스는 이날 안타를 7개나 치고 볼넷을 9개나 얻었지만 타선의 응집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다저스와 애틀랜타의 NLDS 4차전은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다저스는 베테랑 좌완투수 리치 힐을 선발로 예고했다. 반면 애틀랜타는 아직 선발투수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우완 훌리오 테헤란이 선발이 유력하지만 1차전 선발로 나섰던 마이크 풀티네비치의 등판도 예상해볼 수 있다.
2018.10.08 I 이석무 기자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완벽투'...5년 만에 가을야구 승리(종합 2보)
  •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완벽투'...5년 만에 가을야구 승리(종합 2보)
  • LA 다저스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가을야구 1선발’로 나선 류현진(31·LA다저스)이 눈부신 무실점 호투로 5년 만에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승리를 따냈다.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선발 등판해 7회까지 피안타 4개만 허용하고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막았다.류현진은 완벽투를 뽐낸 뒤 다저스가 5-0으로 앞선 8회초 마운드를 구원투수 칼렙 퍼거슨에게 넘겼다. 다저스는 6-0 승리를 거뒀고 류현진은 승리 투수가 됐다.201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경기에서 7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로 포스트시즌 첫 승리를 따낸 이후 5년 만에 맛본 포스트시즌 승리였다.이날 류현진은 삼진은 8개를 잡았고 사사구는 1개도 없었다. 7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71개를 잡았다. 최고구속은 94마일에 이르렀다.류현진은 1회초 첫 수비 때 2사 후 안타 1개를 내줬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다저스 타선은 곧바로 1회말 선두타자 작 피더슨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아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2회초에도 류현진의 호투는 계속 됐다. 12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삼자범퇴시켰다. 다저스는 2회말에도 시원한 홈런으로 추가점을 뽑았다. 2사 1, 2루 찬스에서 맥스 먼시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려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넉 점의 리드를 안고 3회초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삼진 2개를 곁들이며 2회초에 이어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이끌어냈다.4회초에도 류현진은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세 타자를 내야 땅볼과 삼진으로 잡고 3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4회말에는 타석에서 깨끗한 우전안타를 뽑는 등 방망이 실력도 과시했다.류현진은 4-0으로 앞선 5회초에 첫 위기를 맞이했다. 2아웃을 잘 잡은 뒤 엔더 인시아르테와 찰리 컬버슨에게 연속으로 중전안타를 허용해 2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대타 커트 스즈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6회초에는 류현진의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선두타자 로날드 아쿠냐를 유격수 실책으로 1루에 내보냈지만 다음타자 요한 카마르고를 파울팁 삼진으로 잡은 뒤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아쿠냐까지 잡아 한꺼번애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2사 후 프레디 프리먼 마저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 없이 6회를 마쳤다.다저스는 6회말 키케 에르난데스의 솔로홈런까지 더해 5-0으로 달아나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7회초까지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닉 마카키스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낸데 이어 타일러 플라워스는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사후 아지 알비스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인시아르테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날 투구를 깔끔하게 마쳤다.다저스는 류현진이 마운드를 내려간 뒤 8회말 1점을 추가해 승리를 자축했다.류현진은 타석에서도 제 몫을 했다. 4회말 공격에서 깨끗한 우전안타를 터뜨려 메이저리그 첫 포스트시즌 안타를 기록했다.1차전 승리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다저스는 2차전에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를 선발로 내세운다. 원래 다저스는 커쇼가 1차전 선발로 유력했지만 대신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웠고 그 선택인 100% 맞아 떨어졌다. 애틀랜타는 우완 아니발 산체스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2018.10.05 I 이석무 기자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완벽투...5년 만의 PS 승리 눈앞(종합)
  •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완벽투...5년 만의 PS 승리 눈앞(종합)
  • LA 다저스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A몬스터’ 류현진(31·LA다저스)이 7이닝 무실점 호투로 ‘가을야구 1선발’의 위엄을 보여줬다.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다저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7회까지 피안타 4개만 허용하고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막았다.류현진은 완벽투를 뽐낸 뒤 다저스가 5-0으로 앞선 8회초 마운드를 구원투수 칼렙 퍼거슨에게 넘겼다. 이대로 다저스가 동점이나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하면 류현진은 2013년 이후 5년 만에 포스트시즌 승리를 거두게 된다.류현진은 1회초 첫 수비 때 2사 후 안타 1개를 내줬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다저스 타선은 곧바로 1회말 선두타자 작 피더슨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아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2회초에도 류현진의 호투는 계속 됐다. 12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삼자범퇴시켰다.류현진이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킨 가운데 다저스는 2회말에도 시원한 홈런으로 추가점을 뽑았다. 2사 1, 2루 찬스에서 맥스 먼시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려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넉 점의 리드를 안고 3회초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삼진 2개를 곁들이며 2회초에 이어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이끌어냈다.4회초에도 류현진은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세 타자를 내야 땅볼과 삼진으로 잡고 3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4회말에는 타석에서 깨끗한 우전안타를 뽑는 등 방망이 실력도 과시했다.류현진은 4-0으로 앞선 5회초에 첫 위기를 맞이했다. 2아웃을 잘 잡은 뒤 엔더 인시아르테와 찰리 컬버슨에게 연속으로 중전안타를 허용해 2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대타 커트 스즈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6회초에는 류현진의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선두타자 로날드 아쿠냐를 유격수 실책으로 1루에 내보냈지만 다음타자 요한 카마르고를 파울팁 삼진으로 잡은 뒤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아쿠냐까지 잡아 한꺼번에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2사 후 프레디 프리먼 마저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 없이 6회를 마쳤다.다저스는 6회말 키케 에르난데스의 솔로홈런까지 더해 5-0으로 달아나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7회초까지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닉 마카키스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낸데 이어 타일러 플라워스는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사후 아지 알비스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인시아르테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날 투구를 깔끔하게 마쳤다.류현진은 7회까지 4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삼진은 8개를 잡았고 사사구는 1개도 없었다. 7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71개를 잡았다.
2018.10.05 I 이석무 기자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최고의 호투'...'1선발 자격' 증명했다
  •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최고의 호투'...'1선발 자격' 증명했다
  •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A몬스터’ 류현진(31·LA다저스)이 7이닝 무실점 호투로 ‘가을야구 1선발’의 위엄을 보여줬다.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다저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7회까지 피안타 3개만 허용하고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막았다.류현진은 1회초 첫 수비 때 2사 후 안타 1개를 내줬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다저스 타선은 곧바로 1회말 선두타자 작 피더슨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아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2회초에도 류현진의 호투는 계속 됐다. 12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삼자범퇴시켰다.류현진이 마운드에서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다저스는 2회말에도 시원한 홈런으로 추가점을 뽑았다. 2사 1, 2루 찬스에서 맥스 먼시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려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넉 점의 리드를 안고 3회초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삼진 2개를 곁들이며 2회초에 이어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이끌어냈다.4회초에도 류현진은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세 타자를 내야 땅볼과 삼진으로 잡고 3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4회말에는 타석에서 깨끗한 우전안타를 뽑는 등 방망이 실력도 과시했다.류현진은 4-0으로 앞선 5회초에 첫 위기를 맞이했다. 2아웃을 잘 잡은 뒤 엔더 인시아르테와 찰리 컬버슨에게 연속으로 중전안타를 허용해 2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대타 커트 스즈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6회초에는 류현진의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선두타자 로날드 아쿠냐를 유격수 실책으로 1루에 내보냈지만 다음타자 요한 카마르고를 파울팁 삼진으로 잡은 뒤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아쿠냐까지 잡아 한꺼번에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2사 후 프레디 프리먼 마저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 없이 6회를 마쳤다.다저스는 6회말 키케 에르난데스의 솔로홈런까지 더해 5-0으로 달아나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7회초까지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닉 마카키스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낸데 이어 타일러 플라워스는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사후 아지 알비스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인시아르테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날 투구를 깔끔하게 마쳤다.류현진은 7회까지 4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삼진은 8개를 잡았고 사사구는 1개도 없었다. 7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71개를 잡았다.
2018.10.05 I 이석무 기자
위기관리능력 빛난 류현진, 6회도 무실점...승리 눈앞
  • 위기관리능력 빛난 류현진, 6회도 무실점...승리 눈앞
  •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A몬스터’ 류현진(31·LA다저스)이 6이닝 무실점 호투로 ‘가을야구 1선발’ 자격이 충분함일 입증했다.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다저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6회까지 안타 3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류현진은 1회초 첫 수비 때 2사 후 안타 1개를 내줬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다저스 타선은 곧바로 1회말 선두타자 작 피더슨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아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2회초에도 류현진의 호투는 계속 됐다. 12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삼자범퇴시켰다.류현진이 마운드에서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다저스는 2회말에도 시원한 홈런으로 추가점을 뽑았다. 2사 1, 2루 찬스에서 맥스 먼시의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으로 4-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4점의 리드를 안고 3회초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삼진 2개를 곁들이며 2회초에 이어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이끌어냈다.4회초에도 류현진은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세 타자를 내야 땅볼과 삼진으로 잡고 3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4회말에는 타석에서 깨끗한 우전안타를 뽑는 등 방망이 실력도 과시했다.류현진은 4-0으로 앞선 5회초에 첫 위기를 맞이했다. 2아웃을 잘 잡은 뒤 엔더 인시아르테와 찰리 컬버슨에게 연속으로 중전안타를 허용해 2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대타 커트 스즈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마지막 이닝이 유력한 6회초에도 류현진의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선두타자 로날드 아쿠냐를 내야땅볼로 유도했지만 유격수 매니 마차도가 실책을 범해 무사 1루가 됐다.하지만 곧바로 요한 카마르고를 파울팁 삼진으로 잡은 뒤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아쿠냐까지 2루에서 잡아냈다. 2사후 프레디 프리먼 마저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 없이 6회를 마쳤다.6회까지 투구수는 86개, 스트라이크는 58개였다. 삼진은 6개나 잡아냈고 볼넷은 1개도 없다..
2018.10.05 I 이석무 기자
류현진, 5회까지 무실점 완벽투...승리투수 요건 확보
  • 류현진, 5회까지 무실점 완벽투...승리투수 요건 확보
  •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가을야구 1선발’ 자리를 꿰찬 ‘LA몬스터’ 류현진(31·LA다저스)이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 요건을 채웠다.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다저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류현진은 1회초 첫 수비 때 2사 후 안타 1개를 내줬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다저스 타선은 곧바로 1회말 선두타자 작 피더슨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아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2회초에도 류현진의 호투는 계속 됐다. 12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삼자범퇴시켰다.류현진이 마운드에서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다저스는 2회말에도 시원한 홈런으로 추가점을 뽑았다. 2사 1, 2루 찬스에서 맥스 먼시의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으로 4-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4점의 리드를 안고 3회초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삼진 2개를 곁들이며 2회초에 이어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이끌어냈다.4회초에도 류현진은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세 타자를 내야 땅볼과 삼진으로 잡고 3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4회말에는 타석에서 깨끗한 우전안타를 뽑는 등 방망이 실력도 과시했다.류현진은 4-0으로 앞선 5회초에 첫 위기를 맞이했다. 선두타자 타일러 플라워스를 공 4개 만에 88.7마일짜리 커터로 삼진 아웃시킨데 이어 아지 알비스 마저 커터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간단히 2아웃을 잡았다.이후 류현진은 엔더 인시아르테와 찰리 컬버슨에게 연속으로 중전안타를 허용해 2사 1, 2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연속 안타를 맞자 투수코치가 올라와 류현진의 상태를 점검하기도 했다.하지만 류현진은 끄떡없었다. 애틀랜타는 대타 커트 스즈키를 내세웠지만 류현진은 빗맞은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마쳤다.
2018.10.05 I 이석무 기자
류현진, 4회도 삼자범퇴...4이닝 1피안타 무실점 '완벽투'
  • 류현진, 4회도 삼자범퇴...4이닝 1피안타 무실점 '완벽투'
  •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가을야구 1선발’ 자리를 꿰찬 ‘LA몬스터’ 류현진(31·LA다저스)이 완벽투를 이어가고 있다.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다저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류현진은 1회초 첫 수비 때 2사 후 안타 1개를 내줬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다저스 타선은 곧바로 1회말 선두타자 작 피더슨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아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2회초에도 류현진의 호투는 계속 됐다. 12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삼자범퇴시켰다.류현진이 마운드에서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다저스는 2회말에도 시원한 홈런으로 추가점을 뽑았다. 2사 1, 2루 찬스에서 맥스 먼시의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으로 4-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4점의 리드를 안고 3회초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삼진 2개를 곁들이며 2회초에 이어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이끌어냈다.4회초에도 류현진은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1회초 선두타자 요한 카마르고를 공 5개 만에 2루수 땅볼로 잡아냈다.이어 1회초 유일한 안타를 허용했던 프레디 프리먼 마저 6구째 92.9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켰다.아웃카운트 2개를 가볍게 처리한 류현진은 4번 닉 마카키스 마저 3구 삼진으로 잡아내 3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완성했다.류현진은 4회까지 실점없이 안타 1개만 허용했고 삼진은 4개나 잡았다. 4회까지 투구수는 59개, 스트라이크는 39개를 기록했다.
2018.10.05 I 이석무 기자
류현진, 3회도 2K 포함 삼자범퇴... '2홈런' 다저스, 4-0 리드
  • 류현진, 3회도 2K 포함 삼자범퇴... '2홈런' 다저스, 4-0 리드
  •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가을야구 1선발’ 자리를 꿰찬 ‘LA몬스터’ 류현진(31·LA다저스)이 호투를 이어간 가운데 타선의 도움까지 톡톡히 받고 있다.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다저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류현진은 1회초 첫 수비 때 2사 후 안타 1개를 내줬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다저스 타선은 곧바로 1회말 선두타자 작 피더슨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아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2회초에도 류현진의 호투는 계속 됐다. 12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삼자범퇴시켰다.류현진이 마운드에서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다저스는 2회말에도 시원한 홈런으로 추가점을 뽑았다. 2사 1, 2루 찬스에서 맥스 먼시의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으로 4-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4점의 리드를 안고 3회초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8번 선두타자 찰리 컬버슨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74.1마일 커브를 던져 범타를 이끌어냈다.이어 9번 투수 마이크 풀티네비츠도 3구 삼진으로 잡아냈다. 헛스윙을 이끌어낸 3구째 빠른공은 구속이 92.9마일이었다.2아웃을 잡은 류현진은 1번타자 로날드 아쿠나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7구째 88마일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2회초에 이어 2연속 삼자범퇴다. 3회까지 44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27개였다.
2018.10.05 I 이석무 기자
GC녹십자셀 등 주목받는 국산 희귀의약품…美시장 진출 '하이패스'
  • GC녹십자셀 등 주목받는 국산 희귀의약품…美시장 진출 '하이패스'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신풍제약(019170)은 자체 개발한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달 1일 주가가 장중 한때 8540원에서 24.1% 뛰어오른 1만600원까지 치솟았다. GC녹십자셀(031390)이 개발한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도 지난달 12일 FDA로부터 췌장암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서 당일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4일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셀과 신풍제약, 코아스템(166480), 알테오젠(196170) 등 국내 제약사들이 개발 중인 신약들이 미국 FDA로부터 최근 잇달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은 제약·바이오기업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시장 진출을 수월하게 돕는 ‘보증수표’ 역할을 한다.FDA는 지난 1983년 제정한 ‘희귀의약품법’에 따라 희귀난치성 질병이나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치료하는 약의 경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다. 환자 수가 20만명을 넘지 않거나, 이를 넘더라도 제약사가 시장성이 없어 개발하지 않을 것 같은 질환을 대상으로 한다.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7년간 독점권 인정 △개발비 세액공제 △품목허가 신청 시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이 있다. 일반적인 신약(5년)보다 독점 기간이 길고 허가 과정에서 각종 경제적 혜택이 있는 것. 미국뿐만 아니라 1993년 일본, 2000년 유럽에서도 관련 법을 만들어 희귀의약품에 혜택을 주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환자가 적은 희귀의약품이기 때문에 시장이 작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난 2016년 기준으로 희귀의약품 시장은 전체 의약품의 16.5%를 차지할 정도로 유망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생명공학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014년 970억달러였던 전 세계 희귀의약품 시장은 오는 2022년 2090억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희귀질환 종류는 현재까지 알려진 것만 7000여종으로 다양하다. 여기에 여러 혜택이 부여되고 가격은 높게 받을 수 있어 시장 규모가 커지는 추세다. 지난 2016년 기준 환자 1인당 1년 간 희귀의약품을 투여받은 비용은 14만 443달러로 비희귀의약품(2만 7756달러)과 큰 차이를 보였다. FDA가 지난해 허가한 희귀의약품 건수도 75건으로, 지난 2015년 56건, 2016년 27건과 비교해 크게 늘어났다.해외 제약사들도 발빠르게 희귀의약품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미국 화이자는 2020년까지 희귀질환 선도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일본 다케다 역시 지난 4월 희귀질환 전문 제약사 영국 샤이어를 659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제약사들도 희귀의약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희귀의약품의 경우 마땅한 대체품이 없고 해외 제약사들과도 비교적 경쟁할 우려가 적기 때문이다. 한미약품(128940)은 지난 2월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글루카곤 아날로그’(HM15136)의 국내 임상 1상을 준비 중이다. 향후 미국에서도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코아스템의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 ‘뉴로나타-알’도 지난 8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알테오젠도 지난 7월 원천기술을 적용한 항암제 ‘ALT-P7’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지난 6월에는 인트론바이오의 탄저균 감염 치료제 ‘BAL200’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또 지난달 27일 신풍제약의 항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가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판매 및 공급에 대한 승인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향후 피라맥스의 FDA 등록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GC녹십자셀이 개발한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는 지난 6월 간암, 지난 8월 뇌종양(교모세포종) 치료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데 이어 지난달에는 췌장암에서도 추가적인 승인을 받았다. 이득주 GC녹십자셀 사장은 “희귀의약품 지정을 통해 미국 임상시험 및 허가과정을 간소화하고 시간과 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한다”며 “희귀의약품 지정을 계기로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GC녹십자셀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사진=GC녹십자셀)
2018.10.05 I 김지섭 기자
바디텍메드, 심혈관 진단시약·기기 中 인증 마무리
  • 바디텍메드, 심혈관 진단시약·기기 中 인증 마무리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체외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206640)는 심혈관 관련 진단시약 5종과 진단기기의 중국 수출 인허가 절차가 완료됐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인허가를 받은 제품은 진단시약 4종(D-Dimer, CK-MB, Myoglobin, NT-proBNP)이다. 앞서 지난해 11월과 올해 4월에는 진단시약 1종(Tn-I)과 진단기기 2종(아피아스-6, 아피아스-50) 인증을 받은 바 있다.회사는 지난해 12월 친맥스와 합작법인(친맥스-바디텍)을 설립하고 중국 공급채널 다변화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강화를 추진 중이다. 친맥스는 상하이 소재 심혈관 제품 전문 유통기업으로 인증이 완료된 진단패키지의 중국 내 주요 지역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회사는 이번 인허가를 통해 기존 주력 제품인 아이크로마 계열에서 아피아스 계열로 제품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지난해 조인스타와 장기공급 계약을 맺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아이크로마 계열 제품의 현지 생산·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광서법인, 친맥스-바디텍 등 삼각 성장축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최의열 대표이사는 “중국 시장에서 바디텍메드 브랜드의 위상이 강화되면서 현지 업체들의 거센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인허가 취득은 중국 시장 재도약을 위한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02 I 이명철 기자
LA다저스, 콜로라도 꺾고 6년 연속 NL 서부지구 우승
  • LA다저스, 콜로라도 꺾고 6년 연속 NL 서부지구 우승
  • LA다저스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MLB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타이 브레이커 경기에서 5-2로 승리해 우승을 확정했다. 다저스의 저스틴 터너(오른쪽)와 키케 에르난데스가 득점을 뽑아낸 뒤 팔뚝을 부딪히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LA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를 꺾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6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결정을 위한 단판 승부(타이 브레이커)에서 5-2로 승리했다. 다저스와 콜로라도는 이번 시즌 나란히 91승 71패를 기록하며 서부지구 공동 선두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이날 지구 우승을 놓고 단판 승부를 벌였고, 다저스가 승리하면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했다. 다저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5전3선승제로 맞붙는다. 콜로라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밀려나 중부지구 2위 시카고 컵스와 경기를 펼친다. 단판 경기로 이긴 팀이 중부지구 우승팀 밀워키 블루어스와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선발투수로 나선 신예 우완 워커 뷸러가 승리를 이끌었다. 뷸러는 6⅔이닝 동안 안타 1개만 허용하고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콜로라도 강타선을 꽁꽁 묶었다. 뷸러는 타석에서도 6회말 적시타를 때리는 등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으로 활약했다. 타선도 폭발해 뷸러를 지원했다. 4회말 2사 1루에서 코디 벨린저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렸다. 다저스는 5회말에도 족 피더슨의 중월 2루타에 이은 맥스 먼시의 좌중간 2점포로 4-0으로 달아났다. 6회말에는 2사 2루에서 뷸러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쐐기를 박았다.5-0으로 끌려가던 콜로라도는 9회 초 놀런 에러나도의 솔로포, 다음 타자 트레버 스토리가 ‘백투백’ 홈런을 날렸으나 더 이상의 추격은 하지 못했다. 얀선은 추가 실점 없이 콜로라도 타선을 막아내며 다저스의 승리를 지켜냈다. 에러나도는 이날 시즌 38호 홈런을 때려내며 내셔널리그 홈런 1위에 올랐다. 앞서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블루어스와 시카고 컵스의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타이브레이커 경기에선 밀워키가 3-1로 승리해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에 타이 브레이커 2경기가 열린 건 처음이다.
2018.10.02 I 주영로 기자
  • [특징주]신풍제약, '피라맥스정' 美FDA 희귀의약품 지정 '강세'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신풍제약(019170)이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3분 현재 신풍제약(019170)은 전거래일보다 1080원(12.65%) 오른 9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FDA는 피라맥스정을 지난 27일(현지시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 FDA는 희귀난치성 질병이나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경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하고 있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세금감면, 신약승인 심사비용 면제, 시판허가 승인 후 7년간 독점권 인정 등 혜택이 부여된다. 피라맥스정은 지난 2000년부터 1331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말라리아 치료제다. 피라맥스정은 세계 최초의 열대열 말라리아 및 삼일열 말라리아에 동시 처방·치료가 가능하다. 201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신약 16호로 허가를 받았으며 이듬해 유럽 의약품청(EMA)에서도 허가를 획득했다. 지난해 8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 모델 리스트에 등재됐으며 차세대 말라리아 치료제로 임상적 효용성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케냐 유통업체 수지팜을 통해 3년간 25억원 규모로 피라맥스를 아프리카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018.10.01 I 오희나 기자
신풍제약, 말라리아 치료제 美희귀의약품 지정
  • 신풍제약, 말라리아 치료제 美희귀의약품 지정
  • 피라맥스정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 지정 현황(자료=FDA)[이데일리 김지섭 기자]신풍제약(019170)의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30일 업계에 따르면 FDA는 피라맥스정을 지난 27일(현지시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FDA는 희귀난치성 질병이나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경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하고 있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세금감면, 신약승인 심사비용 면제, 시판허가 승인 후 7년간 독점권 인정 등 혜택이 부여된다.피라맥스정은 지난 2000년부터 1331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말라리아 치료제다. 피라맥스정은 세계 최초의 열대열 말라리아 및 삼일열 말라리아에 동시 처방·치료가 가능하다.201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신약 16호로 허가를 받았으며, 이듬해 유럽 의약품청(EMA)에서도 허가를 획득했다.지난해 8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 모델 리스트에 등재됐으며, 차세대 말라리아 치료제로 임상적 효용성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케냐 유통업체 수지팜을 통해 3년간 25억원 규모로 피라맥스를 아프리카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신풍제약 피라맥스정(사진=신풍제약)
2018.09.30 I 김지섭 기자
류현진, 6이닝 무실점 '6승'-3안타 맹타...최고의 한가위 선물
  • 류현진, 6이닝 무실점 '6승'-3안타 맹타...최고의 한가위 선물
  • LA 다저스 류현진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AFPBBNewsLA 다저스 류현진인 2회말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내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A 몬스터’ 류현진(31·LA 다저스)이 투타에서 모두 맹활약을 펼치며 치열한 선두경쟁을 펼치는 팀에 값진 승리를 선물했다.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6승을 달성했다.류현진은 10-0으로 앞선 7회초 구원투수와 교체됐고 다저스는 1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6승을 거둔 동시에 평균자책점은 2.18에서 2.00까지 끌어내렸다.심지어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3안타를 몰아치며 2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진출 후 한 경기 3안타를 친 것은 4월 1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1989일 만이다. 또한 2득점은 지난해 6월 18일 이후 463일 만이다. 시즌 타율은 1할9푼에서 2할9푼2리(24타수 7안타)로 크게 올랐다.이날 경기는 올시즌 다저스의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여서 류현진의 호투가 더욱 돋보였다. 이날 경기에 앞서 콜로라도 로키스에 1.5경기 차로 앞선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다저스는 정규시즌 6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류현진의 이날 빠른공은 최고 구속이 149㎞ 정도로 아주 빠른 수준은 아니었다. 하지만 좌우 코너워크가 제대로 이뤄졌고 상대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완급 조절도 완벽했다. 투구 수 88개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65개일 만큼 투구가 공격적이었다.류현진은 1회초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2회초에는 선두타자 에릭 호스머에게 안타를 허용햤지만 이후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다저스 타선은 2회말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매니 마차도가 시즌 37호 솔로홈런과, 맷 켐프의 시즌 21호 솔로홈런으로 2점을 뽑았다.류현진도 2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샌디에이고 좌완 선발 조이 루체시로부터 안타를 뽑았다. 후속타자 크리스 테일러의 볼넷으로 2루를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까지 올리지는 못했다.류현진은 3회초와 4회초 잇따라 삼자범퇴 처리하며 마운드를 완벽하게 지배했다. 다저스 타선은 4회말 대거 6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다저스는 켐프의 2루타와 오스틴 반스의 시즌 3호 투런포로 2점을 더해 4-0으로 달아났다.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 투수 옆을 빠지는 중전안타로 안타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테일러의 볼넷으로 2루를 밟은 뒤 2사 후 데이비드 프리즈의 안타로 홈을 밟았다. 다저스는 마차도의 적시타와 켐프의 2타점 적시타를 더해 8-0까지 도망갔다.류현진은 5회초 수비 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 2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후 마누엘 마르고를 인필드 플라이를 잡아낸 뒤 코리 스팬젠버그와 대타 AJ 엘리스를 연속 삼진 아웃으로 돌려세워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5회말 류현진은 이날 경기 3번째 안타까지 뽑아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구원투수 필 메이튼의 초구를 때려 좌익수 옆을 가르는 안타를 때렸다.류현진은 이후 저스틴 터너의 2루타와 맥스 먼시의 우전 안타로 홈을 밟았다.6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첫 타자 윌 마이어스에게 펜스를 직접 맞히는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3명의 타자를 삼진과 땅볼로 잡아내면서 끝내 실점없이 이날 투구를 마쳤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마운드를 내려간 뒤 7회말 4점을 보태 14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2018.09.24 I 이석무 기자
정찬성 "껄그러운 에드가와 대결 이유? 이기면 챔피언 온다"
  • 정찬성 "껄그러운 에드가와 대결 이유? 이기면 챔피언 온다"
  • UFC 파이터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의 한 연습실에서 열린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공개훈련을 선보이고 있다. 정찬성은 오는 11월 11일 미국 덴버 펩시 센터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139에 참가해 페더급 랭킹 3위 프랭키 에드가와 메인이벤트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년 9개월 만에 UFC 옥타곤에 들어서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31·코리안좀비 MMA)이 껄끄러운 정상급 상대와 복귀전을 치르는 이유를 밝혔다.정찬성은 오는 11월 11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펩시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39’ 메인이벤트에서 페더급 랭킹 3위 프랭키 에드가(37·미국)와 메인이벤트 경기를 치른다.에드가는 정찬성이 속한 페더급에서 최정상급 파이터로 인정받는다. 지금 활약하는 페더급보다 한 체급 위인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 적도 있다. 지난 4월에는 최두호를 이겼던 컵 스완슨(미국)을 꺾고 건재함을 증명한 바 있다.경기를 했다하면 상대를 초살시켰던 전성기 시절의 정찬성이라면 에드가는 충분히 레벨에 걸맞는 선수다. 하지만 정찬성은 지난해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돼 긴 공백기를 가져야 했다. 3년 6개월이라는 긴 공백을 딛고 돌아와 데니스 버뮤데즈를 1라운드 KO로 제압하고 화려하게 컴백했지만 다시 지루한 기다림의 시간이 찾아왔다.정찬성 입장에선 복귀전에서 조금 쉬운 상대를 선택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정찬성은 싸울 수 있는 몸상태가 되자 UFC 측에 “에드가와 붙여달라”고 요구했다. 조금은 무모해보이기까지 한 선택이었다.정찬성은 19일 서울 반포동 4TP 피트니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에드가와의 대결을 원한 이유를 설명했다.그는 “UFC측으로부터 ”에드가와의 경기에서 이기면 타이틀전을 보장하겠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내 경기 스타일이 에드가와 잘 맞지 않는다는 점은 인정한다. 하지만 그 부분을 이겨내지 못하면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찬성은 현 UFC 페더급 챔피언인 맥스 할러웨이(미국)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와 경기를 앞두고 했던 말도 소개했다.그는 “할러웨이가 하빕과 싸우겠다고 하자 주변에서는 다들 미쳤다고 했다. 한 선수는 하빕을 상대로는 절대로 못 이긴다고 했다”며 “그러자 할러웨이가 그 선수에게 이런 말을 했다. ‘그래서 네 이름을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고. 이 말을 무척 감명 깊게 들었다”고 털어놓았다.에드가는 워낙 스피드가 빠르고 레슬링 실력이 뛰어난 선수다. 상대적으로 레슬링이 약한 정찬성에게는 다소 거북한 스타일이다. 하지만 정찬성은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정찬성은 “에드가는 원래 하던 레슬링으로 나올 것이다. 나를 넘어뜨려 지치게 만든 뒤 판정이나 서브미션을 노릴 것이다”며 “말도 안되게 타격을 맞붙지는 않을 것이다. 만약 그런다면 내게 더 좋은 상황이 된다. 지금은 레슬링을 더 보완하는 쪽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1년 9개월 만의 복귀지만 경기 감각 문제도 없다고 큰소리쳤다. 정찬성은 “오랜만에 치르는 경기지만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는다”며 “UFC 레벨에서 뛰는 선수라면 시합을 많이 안 뛰어도 제대로 운동만 한다면 실력이 는다고 생각한다. 멋진 승리를 거두고 돌아와 다시 기자회견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지난해 무릎을 다치고 나서 한 달 정도는 ‘그냥 포기할까’ 고민도 했다”고 털어놓은 정찬성은 “수술 후 하체 운동을 하면서 다리가 더 강해진 것을 확인해 나도 놀랐다. 더 약해졌거나 이상이 있었다면 포기했을텐데 그러지 않았다. 지금 컨디션이 너무 좋고 부상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최전성기였던 20대 시절과 30대로 접어든 지금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과거에는 나를 위한 파이터였다면 지금은 가족을 위한 파이터가 됐다”며 “신체적인 부분은 20대에 비해 떨어졌지만 경험은 훨씬 더 발전했다”고 설명했다.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뒤 동네 사람들이 갑자기 알아본다며 “UFC 경기 열 번 하는거 보다 라디오스타 한 번 나가는게 훨씬 낫더라. 아파트에서 아줌마들 사이에 스타가 됐다”고 너스레를 떤 정찬성은 ”어쨌든 한국에서 돈을 벌고 스폰서를 받기 위해선 대중적으로 유명해질 필요가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앞으로 남은 50여일간 본격적인 경기 준비에 돌입하게 되는 정찬성은 ”지난번 조제 알도와의 타이틀전은 갑작스럽게 출전하게 돼 정신이 없었다. 이번에는 땜방이 아닌 실력으로 타이틀에 도전해 챔피언 벨트를 가져오겠다”고 약속했다.
2018.09.19 I 이석무 기자
류현진, 콜로라도전 7이닝 무실점 완벽투...시즌 5승 달성(종합)
  • 류현진, 콜로라도전 7이닝 무실점 완벽투...시즌 5승 달성(종합)
  • LA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18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A 몬스터’ 류현진(31·LA 다저스)이 완벽한 피칭을 뽐내며 천적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4년 만에 승리를 거뒀다.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고 4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막고 8-0으로 앞선 8회초 구원투수와 교체됐다.다저스는 8-2로 승리, 콜로라도를 0.5경기 차로 따돌리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류현진은 시즌 5승(3패)째를 달성했다. 평균자책점은 2.42에서 2.18로 더욱 낮아졌다.특히 콜로라도를 상대로 호투했다는 점이 더 반가웠다. 류현진은 지난해 어깨 부상에서 복귀한 뒤 4경기에 등판했지만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8.64로 부진했다. 4경기에서 홈런을 7방이나 허용했다. 유독 콜로라도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올시즌은 콜로라도전 첫 등판이었다. 이날 승리로 2014년 6월 17일(6이닝 1실점 승리) 이후 무려 1554일 만에 콜로라도전 승리를 맛봤다. 콜로라도전 통산 성적은 4승6패가 됐다.지난 달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서 4승을 거둔 뒤 이후 3차례 선발 등판에서 잘 던지고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한 류현진은 이날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쳐 승리를 이끌었다. 평균구속이 91마일에 이를 정도로 공에 힘이 넘쳤다.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다투는 콜로라도와 시즌 마지막으로 맞붙는 3연전의 첫 경기라는 중요성을 잘 아는 듯 류현진은 어느 때보다 집중하고 공을 던졌다.류현진은 1회초 2사 후 트레버 스토리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초는 선두타자 맷 할러데이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삼자범퇴 처리했고 3회초도 2사 후 찰리 블랙먼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역시 실점은 막았다.4회초도 2사 후 안타를 내줬을 뿐 실점을 내주지 않은 류현진은 5회초와 6회초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고 7회초도 무실점으로 막고 이날 투구를 마쳤다. 7회초는 이날 처음 선두타자를 출루시켜 강판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1사 1루 상황에서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스스로 마쳤다.최근 류현진에게 도움을 주지 못했던 다저스 타선도 모처럼 힘을 냈다. 다저스는 1회말 작 피더슨의 솔로 홈런 등으로 2점을 뽑았다. 3회말에는 무사 2, 3루에서 매니 마차도의 행운의 적시타로 1점을 더했다. 이어 맥스 먼시의 3점포 등을 더해 6-0으로 달아났다. 4회말에는 피더슨의 투런홈런을 더해 8-0까지 점수차를 벌려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류현진은 타석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4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뒤 작 피더슨의 투런홈런 때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날 류현진은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1할9푼으로 낮아졌다.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24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나 2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가 될 전망이다.
2018.09.18 I 이석무 기자
류현진, 7이닝 무실점...콜로라도전 4년 만에 승리 눈앞
  • 류현진, 7이닝 무실점...콜로라도전 4년 만에 승리 눈앞
  • LA 다저스 류현진이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A 몬스터’ 류현진(31·LA 다저스)이 천적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4년 만의 승리를 눈앞에 뒀다.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고 4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막은 뒤 8-0으로 앞선 8회초 구원투수와 교체됐다.지난 달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서 4승을 거둔 뒤 이후 3차례 선발 등판에서 잘 던지고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한 류현진은 이날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쳐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호투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42에서 2.18로 더욱 낮아졌다.투구수는 93개, 스트라이크는 63개였다. 최고구속은 93마일(153㎞)에 이르렀고 컷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등 변화구도 자유자재로 던졌다. 특히 볼넷을 1개도 내주지 않을 정도로 제구가 완벽했다.다저스는 1회말 피더슨의 솔로 홈런 등으로 2점을 뽑았다. 3회 무사 2, 3루에서 터진 매니 마차도의 행운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맥스 먼치의 3점포 등이 터지면서 6-0으로 달아났다. 4회 피더슨의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7회 현재 8-0으로 앞서가고 있다.류현진은 1회초 2사 후 트레버 스토리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초는 선두타자 맷 할러데이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삼자범퇴 처리했고 3회초도 2사 후 찰리 블랙먼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역시 실점은 막았다.4회초도 2사 후 안타를 내줬을 뿐 실점을 내주지 않은 류현진은 5회초와 6회초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고 7회초도 무실점으로 막고 이날 투구를 마쳤다.류현진은 타석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4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뒤 작 피더슨의 투런 홈런 때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날 류현진은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1할9푼으로 낮아졌다.
2018.09.18 I 이석무 기자
삼광글라스, 반찬용기 ‘찬따로 캡따로’ 54종 출시
  • 삼광글라스, 반찬용기 ‘찬따로 캡따로’ 54종 출시
  • 사진=삼광글라스[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광글라스(005090)는 자사 유리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이 반찬별로 구분해 사용하기 편리한 ‘찬따로 캡따로’ 54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3가지 색상별로 각각 고기, 해산물, 나물 반찬을 구별해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광글라스는 지난 1년간 실제 사용자인 주부들을 만나 밀폐용기에 대한 불편사항과 개선점 등에 대한 의견 소통을 진행해 이번 신제품에 적용했다. 글라스락만의 독자적인 강화처리공법인 ‘템퍼맥스’(TEMPERMAX)가 적용된 내열강화유리가 사용돼 색과 냄새 배임이 없어 위생적이며 내구성과 내열성, 내한성까지 갖춰 전자레인지나 냉장, 냉동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글라스락 찬따로 캡따로는 직사각, 정사각, 원형으로 출시되며 이유식부터 반찬, 요리 등 다양한 음식을 담아 보관할 수 있도록 150ml, 400ml, 715ml, 1100ml까지 총 54종으로 구성됐다. 삼광글라스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쿠팡에서 출시기념 40% 할인 및 구매 금액대별 쿠폰을 증정하는 론칭행사를 진행한다.서정영 삼광글라스 마케팅팀 BM은 “실제로 제품을 사용하는 주부 소비자들의 의견을 상품 기획단계부터 직접 반영해 사용자의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용성과 편리성, 위생성을 높인 제품”이라며 “최근 유리밀폐용기가 함께 주목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나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고 실용성, 디자인까지 겸비한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9.17 I 김정유 기자
6.5인치 'XS맥스' 124만원부터… 애플, 신형 아이폰 3종 공개
  • 6.5인치 'XS맥스' 124만원부터… 애플, 신형 아이폰 3종 공개
  • (사진=AFP)[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애플이 12일(현지시간) 신형 아이폰 3종을 공개했다. 최고사양인 아이폰XS 맥스의 가격은 2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이날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은 XS, XS맥스, XR 3종이다. 3종 모두 액정이 확장됐고 기존 아이폰X의 상단 노치 디자인이 유지됐다.프리미엄 기종인 XS는 5.8인치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 XS맥스는 6.5인치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 2종 모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채택됐다.가장 큰 기종인 XS맥스는 6.5인치 화면으로 이제까지 출시된 아이폰 가운데 가장 크다. 전작 대화면 기종인 아이폰 8플러스(5.5인치)는 물론 삼성전자의 패블릿 모델 갤럭시 노트9의 6.4인치보다도 크다. 이번에 애플은 대화면 모델에 쓰이던 네이밍 ‘플러스’를 버리고 맥스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해상도는 XS가 2436x1125, XS맥스가 2688x1242이다.저장용량은 64GB, 256GB, 512GB 세 가지로 출시된다. 아이폰에서 512GB 모델이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색상은 골드, 실버, 스페이스그레이 3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신형 기종에는 지난해 나온 아이폰X와 동일하게 페이스ID(안면인식) 기능이 들어갔다. 프로세서는 첫 7나노미터 공정 제품인 A12 바이오닉이 채택됐다.두 기종 모두 듀얼 SIM 슬롯 장착이 가능하다. 듀얼SIM 기능을 이용하며 스마트폰 하나에 전화번호 두 개를 사용하거나 하나는 데이터, 하나는 음성용 등으로 분리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각국 통신규제, 통신사 기술사양에 따라 상황이 다를 수 있다.아이폰XR은 보급형 모델로 출시됐다. 6.1인치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가 장착됐고 해상도는 1792x828이다. 알루미늄 본체로 내구성이 강화됐고 디자인은 아이폰 X와 유사하다. 애플 측은 3종 모두 배터리 용량이 1시간30분 이상 늘었다고 밝히고 있다. 3종 모두 배터리 용량이 최소 1시간30분 이상 늘었다고 필 실러 애플 글로벌마케팅 책임자는 설명했다.판매가격은 XS가 999달러(약 113만 원), XS맥스가 1099달러(약 124만원), XR은 749달러(약 85만원)로 책정됐다. 이는 최소사양 가격으로 저장용량에 따라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 국내 출시가격은 최고사양 모델의 경우 200만원을 넘을 가능성도 있다.출시일은 이달 21일이며 선주문은 14일부터 받는다. 16개 국가에서 출시되나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빠졌다. 아이폰 XR은 10월 19일부터 선주문을 받고 1주 후 출시 예정이다.왼쪽이 XS, 오른쪽이 XS맥스 모델. (사진=AFP)보급형인 XR 모델. (사진=AFP)
2018.09.13 I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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