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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252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核도박’에 사활 건 김정은…레드라인 넘었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다음은 9월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核도박’에 사활 건 김정은…레드라인 넘었다- 이해진·김정주 대기업 ‘총수’ 됐다- 한국당, 9월 국회 보이콧- 하필 이 시기에…트럼프 “FTA 폐기”- [사설]결국 수소탄까지 이른 북한 핵실험- [사설]트럼프의 ‘한·미 FTA 폐기’ 우려된다△北 6차 핵실험- 文 “北도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맹비난…“최고 응징 강구하라” 지시- 폭발위력 최소 50kt ‘최강’…“나가사키 원폭 2.5배 수준”△北 6차 핵실험- 연쇄 핵융합 일으키는 ‘수소탄’…원자탄의 수십~수백배 폭발력- “北 도발 횟수·강도 심상찮다”…한국 경제 ‘돌발악재’ 급부상△北 6차 핵실험- 리더십 과시하려는 판에…北, 시진핑의 ‘브릭스 잔칫상’ 뒤엎었다- 트럼프·아베 미리 알았나... 北 6차 핵실험 ‘직전’ 통화- 침묵하는 트럼프 트윗…선택폭 좁아진 美 ‘고민중’- 美 “트럼프에 대담하게 대든 것”…러시아, 관내 방사능 측정△트럼프 “FTA 폐기검토” 파문- 北核 위기에도…‘한·미 FTA 재협상’ 압박하나- 산업부 “모든 가능성 열어놓고 당당히 대응하겠다”- 美 수입관세 2.5% 부활 땐 현대·기아차 직격탄 예상△네이버 이해진 총수 지정 논란- 30년전 제조업 잣대로 IT기업 총수 규제…구글·페북만 돌아서 웃는다- 연기금 제외한 최다 출자자…실질적 네이버 의사 결정권자로 간주- 지음·화음·영풍항공…이해진 일가 기업 3곳 내부거래 규제받는다△기아차 통상임금 패소 후폭풍- 통상임금 늘면 수당·4대보험료도 쑥…기업 ‘눈덩이 비용’ 초비상- 勞 “정기적 지급액 전부 포함”, 使 “격월·분기별 상여금 제외”- 노조 없는 中企 ‘남의 일’...임금 양극화 더 심해지나△정치- “文정부 한가한 안보관이 문제” vs “이럴 때 국회 보이콧이라니”- 野·北·美 ‘3면초가’ 문대통령, 70%대 지지율이 구명줄될까- ‘北, 核 레드라인 넘었는데 방송국 사장이 문제인가’…한국당, 대정부투쟁 딜레마△경제·금융- 내년 공무원 채용 6만명 ‘사상 최대’…인건비 年 8000억 늘어- 가상화폐시장 안전장치 만든다- 우리銀 특별퇴직금 현실화…마름모형 인력구조 개선한다- 교체시한 1년도 안남았는데…아직도 ‘긁는 단말기’ 37%△특파원 리포트- ‘온라인 강자’ 아마존에 반격 나선 월마트- 하늘로 번진 물류전쟁△산업&기업- ‘제로백 4.7초’ 터보엔진…‘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보다 빠르다- 코나, 티볼리 제치고 ‘소형 SUV’ 최강자 우뚝- 한진해운 파산에 물동량 ‘뚝’…설자리 잃은 토종 해운업체- AI플랫폼 ‘삼국지’…삼성·SK·LG 정면격돌- SKT ‘5G시대’ 성큼 통화지연시간 줄였다△산업- 돈되는 tvN 콘텐츠, 인터넷TV도 잇따라 러브콜- LG전자, 스마트홈 투자 갑절 늘린다- 말 한 마디에 세탁기 돌아가고 스피커선 음악 흐르고…IFA2017 이모저모△소비자생활- [안전먹거리 현장탐방]친환경 유나네 자연숲농장…3.3㎡당 닭 8마리 자유롭게 흙목욕- 돼지고기패티 ‘맥도날드 불고기버거’, ‘햄버거병’ 의혹에 20년만에 판매중단- 면세점 특허상실 SK네트웍스 17개월째 후유증- 이마트·신세계百, 추석 전 협력업체에 대금 2800억 지급△증권&마켓- 2차전지·소재업체…‘전기차 ETN’타고 수익률이 달린다- 케미포비아 확산되자 비임상 CRO株 뜬다- 北 6차 핵실험 리스크…쪼그라든 투심 어쩌나△증권- [하반기 기관 투자전략]⑤행정공제회, 올 대체투자에 8000억…ILS·항공기로 발 넓혀- 김종성 엠플러스 대표 “2차 전지 조립공정 핵심특허 다수 확보.. 배터리 종주국, 전기차 시대에도 지킬 것”- 한라시멘트 매각 본격화…12일 예비입찰- 법정관리 삼화통신공업 매각 우선협상자 선정△화통토크- 유주현 대한건설협회장 “원가에 못미치는 공공 공사비가 부실 불러…임기내 적정가 맞출 것”- 정치학도 꿈 접고 가업 승계…건설현장서 38년 잔뼈 굵어△문화&스포츠- 年 3000억 한국은 좁아서…美·中·日서 ‘흥행 롱런’ 넘본다- 고교파티서 피어나는 춘향·몽룡 사랑이야기△스포츠- “최고 상금 3억5천만원 잡았어요”…오지현 첫 메이저 우승- 한화 박정진 최고령 100홀드 ‘-4’- 이대호·함덕주 8월 MVP 후보- ‘골프신동 딱지 떼주세요’…서형석 3년만에 첫승- 4위→3위→2위 쑥쑥 자라는 ‘연아키드’ 임은수- ‘산소탱크’는 녹슬지 않는다…박지성 레전드매치 풀타임△사람&나눔- 친환경 보일러 기술을 테니스코트에 접목한 회장님- 롯데호텔, 두번째 여성 총지배인에 이남경씨- “女 기업인, 4차 산업혁명을 기회로 도전하라”- 승효상 위원장 “도시문제 해결할 국제기구 도시연합 필요”- [포토]선현재단 ‘제22회 장학금 수여식’- 태권도용품 제조사업, 투자자 유치로 신났지만...△오피니언- [목멱칼럼]문 대통령, 러시아서 수소탄 위기 해법 찾나- [데스크의 눈]“협치 위해 메기도 키워보시죠”- [기자수첩]KAI 흑자도산에도…뒷짐 진 정부△8·2 부동산대책 한달- “서울서 청약통장 쓸 일 있나요”…3040 한숨- “신반포자이 당첨되면 로또”…100m 대기줄에 떴다방도- 강남 재건축 집값 ‘뚝’…강북 마·용·성 ‘제자리’- 서울 고급주택 집값 1년새 20% 급등…상승률 글로벌 3위△사회- “지진난 줄 알았는데 핵실험”…시민들은 공포의 일요일- 폐지 10년 만에…‘1회용컵 보증금제’ 부활한다- “강남구, 합법적 푸드트럭 영업 허용해야”- 김이수 오리무중, 이유정은 낙마…헌재 ‘9인 완전체’ 언제되려나- ‘性비위’ 경찰관 징계는 최소 ‘해임’
2017.09.03 I 박철근 기자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 1순위 청약마감…평균 57.4대1
  •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 1순위 청약마감…평균 57.4대1
  •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 조감도 [그림=두산건설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두산건설이 부산시 금정구 구서동 86-16 일원에 공급하는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이 1순위에서 모든 주택 형 청약을 마감했다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275가구(특별공급 제외) 공급에 1만 5797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57.4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형으로 1가구 모집에 942명이 청약 통장을 써 9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분양 관계자는 “금정구가 비조정지역으로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는 데다가 지하철 초역세권에 편의시설, 학군 등 생활 인프라를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좋은 입지에 들어선다는 점이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한 듯하다”고 말했다. 이 단지가 들어설 부산 금정구는 정부가 지정한 청약조정대상지역 7곳(해운대·연제·동래·부산진·남·수영구,기장군)에 포함되지 않아 분양권 전매 제한 등의 규제를 받지 않고 있다.오는 7일 당첨자가 발표되며 정당계약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계약금 2000만원 정액제, 발코니 확장 무상시공,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은 지하 6층~지상 32층, 전용 59~84㎡형 총 370가구(아파트 330가구, 오피스텔 40실)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 92가구 △74㎡ 232가구 △84㎡ 6가구로 전 가구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2017.09.01 I 정다슬 기자
전국 투기과열지구서 연내 2만7000가구 분양..바뀌는 청약제도 유념해야
  • 전국 투기과열지구서 연내 2만7000가구 분양..바뀌는 청약제도 유념해야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과 과천시, 세종시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연내 아파트 2만7000여가구가 분양된다. 정부의 8·2 대책에 따라 이르면 9월 중 청약제도가 개편될 예정이어서 투기과열지구 청약자들은 청약 전에 1순위 자격은 물론 중도금 대출 여부와 규모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30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안에 서울 25개구 전지역과 과천, 세종 등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총 54개 단지, 2만7212가구로 집계됐다. 9월 중 주택공급규칙이 개정, 시행되면 투기과열지구에선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지나야 1순위 자격이 부여된다. 세대주이면서 보유 주택수가 1주택 이하여야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해당 지역 1순위로 청약하려면 8월3일 이후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아파트가 들어서는 해당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해야 가능하다.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이면 기타지역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어 인기 단지에 당첨될 확률이 낮다. 또한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과거 5년(당첨자 발표일 기준) 내 당첨사실이 없어야 한다.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전국에서 주택에 당첨된 적이 있다면 동일세대에서 1순위 청약이 불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투기과열지구 및 청약조정대상주택,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등 4가지 중 하나만 해당돼도 재당첨제한이 적용돼 최소 1년에서 최대 5년간 청약할 수 없다. 투기과열지구는 동일세대에서 1명만 청약할 수 있다는 것도 유의할 점이다. 배우자는 세대를 분리해도 동일세대로 분류한다.대출도 까다로워졌다.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아파트의 중도금 대출은 가구당 1건이다. 소급적용돼 기존 중도금 대출을 받은 분양권 또는 입주권을 보유한 세대는 추가로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없다. 중도금 대출은 분양가의 최대 40%까지만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잔금(분양가의 30%) 전까지 계약금(10%), 중도금 5·6회(20%) 등 분양가의 30%는 자기자본이 있어야 한다. 발코니 확장비와 옵션 품목은 별도다.투기과열지구에서 가점제 적용이 9월 중 확대된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가점제 비율이 75%에서 100%로 늘어난다. 85㎡ 초과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50%가 가점제 공급물량으로 배정된다. 전매제한은 투기과열지구 전지역 모두 소유권이전등기시점까지다.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해 미계약 발생 시 예비입주자(일반공급 주택수의 20% 이상)를 가점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김수연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투기과열지구 중 투기지역으로도 지정된 서울 11개구와 세종시의 경우 전국에 주택담보대출 또는 중도금 대출이 1건만 있어도 분양받은 아파트의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없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료: 닥터아파트*가구수, 전용면적, 분양시기는 건설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음
2017.08.30 I 성문재 기자
집값 싸고 규제 피한 수도권 택지지구 아파트 '눈길'
  • 집값 싸고 규제 피한 수도권 택지지구 아파트 '눈길'
  •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 조감도[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 전역이 청약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로 묶이면서 규제를 피한 수도권 택지지구 신규 분양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이 청약자격 강화, 분양권 전매제한, 대출규제 등으로 청약 셈법이 복잡해진 것과 달리 각종 규제로 인한 부담이 덜한 데다 택지개발촉진법이 폐지돼 택지지구 내 분양 단지의 희소성도 높아졌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동탄2신도시 등 청약조정대상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1만297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시흥시 장현지구 등에서 3882가구 분양으로 가장 많고 김포시는 한강신도시를 중심으로 3270가구, 화성시 1599가구, 양주 1431가구, 파주 1049가구, 이천 975가구, 의정부 766가구 등이다.이들 택지지구는 1년이면 전매제한이 풀리는데다 청약통장 가입 뒤 1년이면 가구주, 2주택 여부 등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청약통장 없이도 2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2014년 택지개발촉진법 폐지에 따라 올해 말까지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이 중단되고, 아파트 공급 자체도 줄어들고 있어서 택지지구 내 아파트의 희소가치도 높아지고 있다.호반건설은 9월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 Ac10블록에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를 전용면적 101㎡ 696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분양을 마친 4개 단지와 함께 3226가구의 브랜드타운이 완성된다. 김포한강로 접근도 쉬워 서울 진입이 빠르고, 2018년 말에는 김포도시철도 개통호재도 누릴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 및 청약조정대상지역은 청약자격 등이 까다롭고, 주택담보대출 제약도 많아 내 집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 이라며 “수도권 택지지구는 규제가 적고, 교통과 생활편의시설 등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 서울을 대체할 만한 대체 주거지로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광석동 일대에 조성되는 공공택지인 시흥장현지구도 연내 분양이 본격화한다. 9월 계룡건설은 C1블록에 장현지구 첫 일반분양 아파트인 ‘시흥 장현 계룡리슈빌’ 전용면적 69~119㎡ 89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원개발도 10월 B7블록에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 전용면적 73~84㎡ 447가구를 내놓을 계획이다. 장현지구에서는 2018년 개통을 앞둔 소사-원시선과 2023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복선전철을 이용할 수 있다.대방건설은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EAA5, EAA12 블록에서 ‘화성 송산 대방노블랜드’ 전용면적 73~115㎡ 998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아건설은 양주시 양주옥정지구 A6-2블록에 ‘양주 옥정 모아미래도’를 분양 예정이다. 총 620가구 모두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호반산업은 이천시 마장지구 B3블록에서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 전용면적 82㎡ 442가구를 공급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이천 마장지구는 이천시 최초 택지개발지구로 이번 첫 분양이다.
2017.08.30 I 이진철 기자
  • 아파트 1·2순위 청약 전 ‘내 집 마련 신청’ 금지된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앞으로 건설업체가 아파트 정식 청약 이전에 모델하우스에서 ‘내 집 마련 신청’을 받는 행위가 금지된다.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없는 내 집 마련 신청에 몰리는 가수요를 사전에 차단하고, 투기 단속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등에 ‘주택 분양 시 사업 주체의 사전분양·매매예약 행위 등 불법 행위 알림’이라는 공문을 보냈다.공문은 아파트 1·2순위 청약 신청과 유사하게 아파트 모델하우스 개관과 동시에 또는 이전에 내 집 마련 신청서를 받거나 청약금을 받는 행위는 위법이라고 명시했다. 내 집 마련 신청은 건설사들이 청약과 예비당첨자 계약까지 모두 끝난 뒤 남은 물량을 사전에 신청한 사람에게 공급하는 방식이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지만 통상 100만에서 많게는 1000만원의 청약금을 미리 받아 당첨시 웃돈(프리미엄)이 붙어 투기 과열을 조장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 집 마련 신청을 통해 주택법령에 기초하지 않은 불법적인 청약금을 받고 있다는 제보가 잇달아 이를 막기로 한 것”이라며 “건설사들은 정당계약이 끝나고 예비입주자 선정까지 종료되고 나서 미분양이 발생하면 신청서를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현행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입주자 선정 이전 또는 종료되기 전에 주택 공급 신청 의사가 확정적으로 표시된 신청(예비 신청, 사전예약 등)을 신청받거나, 청약금(계약금, 증거금 등)을 받는 행위는 법령 위반이다. 국토부는 이를 어기는 건설사에 대해서는 1차 위반 때 3개월 영업 정지, 2·3차 때는 각각 6개월 영업 정지 처분을 내리고 형사고발 하는 등 엄정 처분할 방침이다.
2017.08.30 I 김기덕 기자
강남·위례 등 투기과열지구 불법 전매 600여명 무더기 적발
  • 강남·위례 등 투기과열지구 불법 전매 600여명 무더기 적발
  • 분양권 불법전매 과정 이해도 (자료=서울지방경찰청)[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 강남 지역과 위례·미사 강변도시 등 부동산 투자과열지구에서 아파트 분양권을 불법 전매하는 수법으로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불법 전매자 수백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주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공증서류 브로커 장모(55)씨와 분양권 알선업자 장모(54)씨 등 2명을 구속하고 통장 작업자 등 불법 전매자 60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공증서류 브로커인 장씨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 강남권(내곡·세곡·수서)과 강서구 마곡 지구 등에서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에 불법 전매를 부추겨 3억 5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매매 계약 자체가 불가능한 전매 제한 기간에 변호사와 공모해 매도·매수자 간 효력을 갖는 공증서류를 만들어주고 불법 전매가 이뤄지도록 했다. 장씨는 이러한 수법으로 법무법인 3곳의 공증 변호사에게 불법 전매 2678건을 소개해주고 공증액의 40%인 3억 5000만원을 사례비로 챙겼다. 매도자들은 해당 공증서류를 통해 전매 제한 기간에 매수자와 분양권 명의 이전을 보장받고 최고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청약통장 알선업자인 또 다른 장씨는 다자녀 가정 등 분양권 당첨에 유리한 사람들의 명의를 받아 위장 전입 등의 방법으로 분양권을 확보한 뒤 웃돈을 붙여 부동산 알선업자 등에게 되파는 수법으로 가구당 1억~2억원을 챙겼다.경찰은 공증서류를 만들어준 변호사와 법무법인은 처벌 규정이 없어 입건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표 변호사를 참고인으로 조사한 뒤 법무부에 법인 공증인가 취소를 요청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부터 대대적인 부동산 투기 단속을 벌여 불법 전매 거래 2720건을 확인하고 입건된 610명 외 나머지 2000여명도 추가로 입건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매도자와 매수자, 알선업자 등 5400여명이 과태료 부과 대상으로 과태료가 최소 2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강남권 외에 서울 내 다른 지역에서 벌어지는 분양권 불법전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매도자와 달리 매수자는 처벌 규정이 없어 해당 구청에 통보해 과태료를 물게 하고 불법 전매를 저지른 매도·매수·알선업자 등을 국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라며 “공증서류를 만들어준 변호사들에 대해서도 법적 처벌을 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2017.08.29 I 김성훈 기자
한 달 빨라진 가을 '분양 대전'..강남 재건축 단지 성패에 시장 '촉각'
  • 한 달 빨라진 가을 '분양 대전'..강남 재건축 단지 성패에 시장 '촉각'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다음 달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에 큰 장이 선다. 분양 물량만 33곳에서 2만 가구가 넘는다. 8·2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내달 중순 이후부터 1순위 청약 요건 강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확대 등 규제가 순차적으로 적용되면서 건설사들이 서둘러 분양 물량을 털고 가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통상 분양 비수기로 분류되는 추석 연휴가 10월 초 열흘가량 예정된 점도 예년보다 한 달 가량 앞서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게 된 이유다. 특히 부동산 규제 효과를 가늠할 수 있는 서울 강남 재건축 대어가 분양시장에 선보일 예정이어서 해당 단지의 청약 결과에 따라 하반기 주택시장 향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내달 전체 물량 60% 첫째 주 쏠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 전국 33곳에서 2만 1153가구(임대주택·뉴스테이·오피스텔 등 제외)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전체 가구 중 62% 해당하는 1만 3206가구(19곳)는 9월 첫째 주(1~8일) 동안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분양 물량이 내달 초에 집중된 이유는 정부가 예고한 규제들이 9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가 투기과열지구 및 청약조정대상지역 등 40곳에서 1순위 청약 자격을 청약통장 가입 후 2년(기존 1년)으로 강화하는 게 대표적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을 통해 이르면 9월 중순 이후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분양하는 단지부터 강화된 청약 제도를 적용할 계획”이라며 “투기과열지구에서 전용면적 85㎡ 이하는 가점제가 100%, 조정대상지역은 75%로 확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요건을 완화하기 위해 9월 중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이르면 10월 중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청약시장을 옥죄는 규제가 연달아 적용될 예정이라 초긴장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공급 계획을 세웠던 단지의 분양가가 적정한 지를 두고 내부에서 고심 중”이라며 “규제 적용 이후 상황을 보고 공급 계획을 다시 짤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사들은 10월 초 추석, 개천절 등 최장 열흘간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서둘러 청약 일정을 마무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명절 연휴가 길수록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낮아질 수 있어서다. 실제 9월에 추석연휴가 있었던 최근 4년간(2013~2016년) 연도별 전국 10월 분양 물량은 9월 대비 평균 4배 가까이 높았지만 올해는 9월(2만1153가구)과 10월(3만7609가구) 물량 차이가 1.7배에 불과한 수준이다. ◇강남 재건축 분양 결과에 시장 ‘촉각’ 다음 달 시장에 나오는 전국 분양 아파트 중 가장 주목받는 곳은 단연 강남 재건축 단지다. 8·2 대책 후 나오는 첫 강남 재건축 단지인데다 이들의 청약 성적표에 따라 최근 조금씩 꿈틀대고 있는 서울 분양시장 투자심리가 다시금 활황세를 보일 수 있어서다. 실제 8월 마지막 주 전국 23곳에서 개관한 새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10만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몰리며 규제를 무색게 했다.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시 신흥동에서 문을 연 ‘산성역 포레스티아’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주말을 포함한 사흘간 총 2만 5000여명이 방문객이 다녀갔다. 모델하우스 앞에는 방문객들 300여명이 줄을 길게 늘어서 입장을 기다렸고 상담을 받기 위한 대기시간도 1시간 넘게 걸렸다. 내달 1일 선보이는 첫 번째 강남 재건축 단지는 GS건설이 서초구 신반포6차 아파트를 헐고 새로 짓는 ‘신반포센트럴자이’다. 총 757가구 중 145가구(전용면적 59~114㎡)가 일반분양된다. GS건설 관계자는 “강남에서도 지하철 3·7·9호선 등 3개 지하철 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요지에 들어선다”며 “3.3㎡당 분양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 보증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4500만원 안팎에서 보수적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이 강남구 개포동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개포시영아파트 재건축 단지)는 분양가 책정과 각종 인허가 문제에 발목이 잡혀 공급 일정이 8월에서 다음 달 8일로 2주가량 늦춰졌다. 이 단지는 애초 분양가가 3.3㎡당 4500만∼460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었지만 현재 조합과 시공사는 분양가를 3.3㎡당 300만원 정도 더 낮추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산업개발도 다음 달 8일 서초구 서초동 1582-3번지 일대에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전용면적 80㎡·318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가을 분양 단지들은 강화된 대출 규제를 적용받는데다 1순위 자격 요건 강화 등으로 부적격자가 속출할 수 있어 예비청약자들은 청약 자격 요건 등을 파악해 자금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2017.08.29 I 김기덕 기자
  • [이주의 금융상품]K뱅크 예적금 우대 코드 한시 발급 등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이번주 시판을 시작한 예금과 적금, 신탁, 보험 등 금융 상품이다.◇예금·적금케이뱅크는 오는 31일까지 11번가에서 코드K 예·적금 금리우대코드를 발급한다. 5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며, 11번가에서 발급받은 우대금리 코드를 입력하면 최고 연 2.1%의 금리를 받는다. 월 최대 30만원, 3계좌까지 가입 가능하며, 1년~3년 가입기간에 따라 최고 연 2.5~2.7%의 금리를 받는다. 11번가 우대금리 코드 발급으로 가입한 고객 122명을 추첨해 추가 금리우대 혜택을 준다. 가입 기간에 따라 11명은 최고 연 3.8~4.0%, 111명은 최고 연 2.8~3.0% 금리 혜택이 돌아간다. 코드는 이벤트 기간 내 예·적금 수량 각 5000개 한정되며 한도가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DGB대구은행은 창립50주년 기념 특별우대이자율을 지급하는 ‘특판DGB함께예·적금’ 상품을 판매했다. 예금한도 5000억원 소진 시까지 DGB대구은행 전 지점 영업점 창구에서만 한시 판매한다. 개인(개인사업자 포함) 고객 대상이고 계약기간은 1년이다. 예금은 1인당 100만원 이상·5000만원 한도로 총판매한도 5000억원까지 가입 가능하고, 적금은 1인당 월입금액 10만원 이상·50만원 한도로 가입 가능하다. 기본이율(예금 연 1.51%·적금 연 1.56%)에 창립 50주년 기념 특별이자율을 적용해 최고 연 0.4% 포인트 이율을 우대한다. 첫 거래 고객이 첫만남플러스통장을 개설하면 0.1% 포인트, 은행 주택청약상품을 보유하면 0.1% 포인트 등을 준다. 신규 거래 시 제공되는 추천번호를 타인이 동 예금 신규 시 입력할 경우, 추천인과 가입인 모두 0.1% 포인트 우대이율을 제공한다.◇신탁신한은행은 홍콩 H지수에 투자하는 ‘신한BNPP홍콩H커버드콜증권투자신탁’ 판매를 시작했다. 상품은 홍콩 H지수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관련 콜옵션을 매도해 주가가 오르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고, 주가가 하락해도 일부 손실을 방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코스피200에 투자하는 ‘신한BNPP커버드콜펀드’는 1조원 이상 판매됐고 지난 6월 선보인 ‘신한BNPP유로커버드콜펀드’는 600억원 이상 판매되는 등 커버드콜 시리즈 펀드의 인기도 상당하다.◇보험AIG손해보험은 입원비 보장을 주계약으로 하는 ‘AIG마음든든 입원비 보험’을 출시했다. 질병형과 상해형으로 가입 가능하며, 질병형은 뇌질환, 심질환, 간질환 등 5대 중증질병의 입원비를 주담보로 하루 입원비 8만원과 10만원 플랜 중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다. 상해형의 경우 교통상해 입원비를 주담보로 하루 입원비 3만원과 5만원 플랜 중 선택할 수 있다. 일당 입원비 한도를 최대 10만원(질병형)으로 크게 높였다. 입원비 외 다른 불필요한 보장들로 보험료 부담이 크지 않도록 주계약을 입원비 보장 한 가지로만 제한했다. 가입 대상은 20~6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10년 단위 갱신형으로 80세 만기이다. 만기환급형으로, 만기 시까지 계약 유지 및 보험료 완납시 질병형은 주계약 보험가입금액의 5배를, 상해형은 10배를 만기환급금으로 지급한다.◇카드NH농협카드는 인터파크와 함께 ‘NH올원 Shopping&인터파크’ 카드를 출시했다. 온라인쇼핑몰 인터파크에서 티켓·쇼핑·여행·도서 품목 건당 2만원 이상 거래 시 인터넷거래 20%, 모바일거래 30% 청구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온라인 쇼핑몰에서 건당 2만원 이상 결제 건에 대해 5~7%의 할인혜택을 준다. 카드는 전국 영업점·NH농협카드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내 배너·전용 직통전화를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전월실적에 따른 통합 월 할인한도 등 카드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파크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카드 신청 시 1년간 매월 5000원 할인 쿠폰(5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 4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9월부터 진행한다.아울러 NH농협카드는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바디프랜드와 손을 잡고 ‘NH올원 Rental&바디프랜드’ 카드를 출시했다. 전월 실적에 따라 바디프랜드 렌탈료월 최대 3만원 청구할인 서비스와 함께 전국 주요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최대 50%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로클럽·마트, NH-OIL, a마켓, 목우촌, 농협홍삼, NH여행 등 농협판매장 이용 시 추가 할인 또는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IBK기업은행은 카드 한 장에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기능을 넣은 ‘IBK-하이브리드 카드’를 출시했다. 사전에 등록해둔 일정 금액 아래면 체크카드로, 지정금액을 넘으면 신용카드로 결제 처리된다.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신용은 0.6%, 체크는 0.3% 캐시백 받는다. 금액은 i-ONE뱅크(APP)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최대 100만원까지(1만원 단위) 지정할 수 있다.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IBK홈페이지나 i-ONE뱅크를 통해 카드를 발급하고 3만원 이상 결제하면 연회비 전액을 캐시백으로 준다. 10월 말까지 카드를 발급한 모든 고객은 카드 이용대금의 1%(최대 1만원)를 적립금으로 되돌려준다.
2017.08.26 I 전재욱 기자
DGB대구은행, 창립 50주년 기념 ‘특판DGB함께예·적금’ 출시
  • DGB대구은행, 창립 50주년 기념 ‘특판DGB함께예·적금’ 출시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DGB대구은행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특별우대이자율을 지급하는 ‘특판DGB함께예·적금’ 상품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예금한도 5000억원 소진 시까지 한시 판매되는 ‘특판DGB함께예·적금’은 DGB대구은행 전 지점 영업점 창구에서만 판매하는 상품으로, 개인(개인사업자 포함)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예금은 1인당 100만원 이상·5000만원 한도로 총판매한도 5000억원까지 가입 가능하고, 적금은 1인당 월입금액 10만원 이상·50만원 한도로 가입 가능하다. ‘특판DGB함께예·적금’은 가족, 친구등 지인들과 함께 예금을 가입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DGB대구은행의 다양한 상품 가입시 우대이율이 제공되는 상품이다. 기본이율(예금 연 1.51%적금 연 1.56%)에 창립 50주년 기념 특별이자율을 적용해 최고 연0.4%p의 우대이율이 가능하다. 신규 전월 총수신 평잔 30만원 이상 또는 첫만남플러스통장을 개설하면 0.1%p의 우대이율을 제공하며 당행 주택청약상품을 보유하면 0.1%p, DGB함께예·적금을 동시 가입하고 적금 12회차 불입하여 예적금 만기까지 유지하면 0.1%p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신규 거래 시 제공되는 추천번호를 타인이 동 예금 신규 시 입력할 경우, 추천인과 가입인 모두 0.1%p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우대이율을 적용할 시 ‘특판DGB함께예·적금’의 예금은 최저 연1.51% ~ 최고 연1.91%, 적금은 최저 연1.56% ~ 최고 연1.96%의 이자율을 적용할 수 있다. ‘기쁜일 함께 서비스’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예금주가 중도에 자금이 필요할 시 결혼, 출산, 주택구입 등의 사유로 해당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신규 기간별 약정이율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창립50주년을 기념해 ‘고객과 함께하는 DGB’의 콘셉트로 출시된 ‘특판DGB함께예·적금’에 고객 여러분들의 많은 호응을 바라며, DGB대구은행은 고객과 함께하는 100년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발굴,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2017.08.24 I 전상희 기자
규제 피한 수도권 도시개발사업지 분양 '봇물'
  • 규제 피한 수도권 도시개발사업지 분양 '봇물'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8.2 부동산 대책을 비껴간 수도권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아파트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지는 강화된 전매 제한, 청약 조건 등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데다 교통·교육 등 주거 인프라를 잘 갖춘 곳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하반기 수도권에서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9개 단지에서 총 918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김포 4곳 5809가구, 평택 2곳 1974가구, 의왕 2곳 610가구, 용인 1곳 789가구 등이다.주택시장에서는 택지개발촉진법 폐지로 올해 말까지 공공택지지구 추가 지정이 없는 상황에서 도시개발사업이 아파트 공급 대안으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택지지구와 도시개발사업은 아파트와 상업, 업무 등 기반시설이 함께 조성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하지만 도시개발사업은 민간 건설사 등이 지방자치단체의 동의를 얻어 땅을 사들인 뒤 조성하는 방식이다. 정부와 관련 산하기관이 조성한 택지를 민간 건설사에 분양하는 택지개발사업과는 다르다.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도시개발사업지는 조정대상지역 지정 등 규제에서도 빠져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면 가구주 및 2주택 여부 등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는 데다 전매 제한도 분양 계약 후 6개월이면 풀려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GS건설은 다음달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에서 ‘한강메트로자이 2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 294가구, 99㎡ 134가구, 134㎡(펜트하우스) 3가구 등 총 431가구 규모다. 앞서 분양을 마친 1차와 함께 총 4229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박희석 GS건설 분양소장은 “지난 15일 사전 상담을 시작한 후 일주일 만에 1500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들어서 주거 인프라가 우수한데다 단지 인근에 교육 및 복합 문화단지인 한강M-CITY도 계획 중이어서 배후수요도 탄탄하다”고 말했다.GS건설은 또 오는 10월 용인시 신봉도시개발사업지에서 ‘신봉 1-2지구 자이’(가칭)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대형 위주로 총 789가구 규모다. 광교산 자락에 위치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며, 신분당선과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쉽다.대우건설은 오는 11월 의왕시 장안도시개발지구 A1·2블록에 들어서는 ‘의왕 장안지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 49~ 74㎡ 총 610가구다. 1호선 의왕역을 이용할 수 있고 영동고속도로 부곡IC도 가깝다.
2017.08.23 I 김기덕 기자
삼성물산, 래미안 DMC 루센티아 '셀프 청약 가이드' 이벤트
  • 삼성물산, 래미안 DMC 루센티아 '셀프 청약 가이드' 이벤트
  • 래미안 DMC 루센티아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물산(028260)이 가재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가 예비청약자들을 위해 ‘셀프 청약 가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정부의 8.2 부동산대책에 따른 예비청약자들의 혼란을 줄이고자 대책 후 변경된 청약자격을 간단한 설문을 통해 스스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온라인 이벤트다. △세대주(주민등록등본상의 세대)확인 △세대 구성원(본인 포함) 중 5년 이내 청약 당첨사실 확인 △세대 구성원(본인포함)내 주택 보유 사실 확인 △보유 중인 청약통장 2년경과 및 지역별 예치금 확인 △서울시 1년 이상 거주사실 확인 등 5개 설문문항에 고객이 답한 결과에 따라 청약자격 순위가 안내된다.래미안 DMC 루센티아의 ‘셀프 청약 가이드’ 이벤트는 오는 9월 10일까지 진행된다. 래미안 DMC 루센티아 홈페이지에서 관심단지등록을 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9월 15일 발표되는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홈플러스 상품권, 문화상품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상품권 등이 제공된다.분양 관계자는 “단지의 분양에 앞서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로 청약자격요건 변화가 이뤄짐에 따라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예비청약자들이 자신의 청약자격순위에 따라 청약준비를 진행할 수 있는 만큼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분양 예정인 ‘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175 일원에 전용 59~114㎡, 25층, 11개동, 총 가구수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51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연가초, 연희중, 가재울중·고교가 인근에 위치해 도보권 통학이 가능하고 명지대, 연세대 등 명문 대학교가 인접해 있다. 경의중앙선 가좌역과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21개의 버스노선과 성산대교가 가까우며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진입이 용이하다. 홍제천, 궁동공원, 백련산 등도 인근에 자리해있다.‘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현재 사전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웰컴라운지는 서대문구 가재울 미래로2 DMC파크뷰자이 102동 상가 101호에 마련돼 있다.
2017.08.21 I 성문재 기자
새 아파트 청약하려는데…나는 '무주택'일까 아닐까?
  • [좋아요 부동산]새 아파트 청약하려는데…나는 '무주택'일까 아닐까?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8·2 부동산대책’으로 청약가점제가 확대되면서 새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는 예비 청약자들은 청약가점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청약 가점은 청약통장 가입기간과 부양가족 수, 무주택 기간에 따라 산정되는데 본인 명의의 주택이 없더라도 ‘무주택’ 요건을 충족할 수 없는 경우가 있어 예비 청약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무주택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우선 청약하려는 단지의 입주자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주민등록표상 등재돼 있는 청약신청자를 포함한 세대원 전원이 주택을 가지고 있지 않아야 한다. 특히 배우자는 주민등록이 분리된 경우에도 같은 세대원으로 본다. 때문에 청약신청자와 배우자의 주민등록이 분리돼 있는 경우에는 배우자의 주민등록에 있는 세대원까지도 모두 무주택자여야 한다. 이 같은 무주택 요건을 충족했더라도 미혼인 경우에는 만 30세가 되는 날부터 청약가점상의 무주택 기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다만 30세가 되기 전에 결혼을 했다면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혼인관계증명서에 혼인신고일로 등재된 날부터 무주택 기간을 산정한다. 만 30세 이전에 결혼을 하고 청약신청자 또는 그 배우자가 주택을 소유한 적이 있다면 그 주택을 처분한 뒤 무주택자가 된 날부터 무주택 기간을 계산하게 된다. 반대로 실제론 주택을 가지고 있지만 ‘무주택’으로 인정되는 경우도 있다. 청약을 하려는 단지의 입주자모집공고일 당시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이면서 주택가격이 8000만원(수도권은 1억 3000만원) 이하인 ‘소형·저가주택’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주택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간주된다. 주택 가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에 가장 가까운 날에 공시된 가격을 기준으로 하고, 입주자모집공고일 이전에 처분한 경우라면 처분일에 가장 가까운 날의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무주택’ 요건에 해당하는 ‘소형·저가주택’인지의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전용 20㎡ 이하인 주택을 소유한 경우에도 무주택로 인정되지만 이 면적 기준을 만족해도 2가구 이상일 경우에는 제외된다. 아울러 직계존속이 주택을 갖고 있는 경우라도 60세 이상이라면 ‘무주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무주택 기간에 따른 가점 구분. [자료=주택공급에관한 규칙]
2017.08.19 I 원다연 기자
'8·2 대책'에도 서울 분양시장 열기.. 수도권 풍선효과 없어
  • '8·2 대책'에도 서울 분양시장 열기.. 수도권 풍선효과 없어
  • △지난 11일 개관한 남양주 호평동‘두산 알프하임’ 모델하우스에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늘어서 있다. [사진=두산중공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8·2 부동산대책’에도 서울 분양시장 열기가 쉽사리 식지 않는 분위기다. 반면 정부의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의 적용을 받지 않아 풍선효과가 기대된 수도권은 1순위 청약에서 미달이 속출하며 분양시장이 양극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1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공덕 SK리더스뷰는 모두 19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739건의 청약이 몰리며 평균 34.5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서울 마포구에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한 공덕 SK리더스뷰는 8·2대책에 따라 중도금 집단대출이 분양가의 60%에서 40%로 줄어든 첫 단지다. 마포구가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으로 지정되면서 LTV(주택담보인정비율) 규제가 최대 40%로 강화됐기 때문이다. 이 같은 규제로 자금 여력이 되는 실수요 위주로 청약이 이뤄지며 청약 경쟁률이 대책 이전보다 크게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서울 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쉽게 꺾이지 않았다. 이 단지 전용면적 84A㎡형에는 95가구 모집에 4989건의 청약이 접수돼 52.5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전용 84B㎡형 20.19대 1 △전용 97B㎡형 19.23대 1 △전용 97A㎡형 16.96대 1 △전용 115㎡형 12.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준강남권으로 분류되는 동작구 사당동에서 공급한 ‘이수역 리가’도 190가구 모집에 820건의 청약이 몰리며 4.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3년 준공된 452가구 규모의 단지에서 유치권이 해결된 조합원 물량을 재분양한 것으로 계약 후 바로 입주할 수 있다. 반면 이번 8·2 대책의 직접적인 규제에 비켜나 있어 풍선효과가 기대됐던 수도권 분양 단지에는 정작 1순위에 청약통장을 쓴 수요자가 많지 않았다. 남양주 호평동에 공급되는 ‘두산 알프하임’은 청약조정대상지역이지만 민간택지로 규제를 받지 않아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6개월에 불과하다는 점이 부각됐다. 실제로 지난 주말동안 모델하우스에는 3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며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막상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282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856건이 접수에 그치며 전체 19개 주택형 가운데 12개 주택형이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서울 내 공급을 확대하는 정책 없이는 청약 쏠림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이번 서울 공급 단지는 ‘청약가점제 100%’를 적용받지 않는 마지막 단지로 청약경쟁률이 더욱 높게 나타난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의 경우 입지나 여건에 따라 청약 결과가 크게 차이 나지만 노후 주택 비율이 높은 서울에서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언제나 공급을 웃돌아 청약시장에서 서울 쏠림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책 후 수도권 분양 단지의 청약 경쟁률. [자료=아파트투유]
2017.08.18 I 원다연 기자
청약시장서도 '6억 이하' 주택에 수요 몰려
  • [6억원의 덫]청약시장서도 '6억 이하' 주택에 수요 몰려
  • [이데일리 전재욱 원다연 기자] 주택 투기 수요를 겨냥한 8·2 부동산 대책은 주택 가격 ‘6억원’을 기준으로 실수요와 투기 수요를 나눴다. 이번 부동산 대책은 서울 전역과 세종, 과천시를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이들 지역 내 LTV(주택담보인정비율)과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를 각각 40%로 강화했다.다만 서민·실수요자에 한해 이 규제를 10%포인트씩 완화하는 예외를 뒀다. 바로 이 기준이 무주택 세대주로 부부 합산 연소득이 6000만원(생애최초 구입의 경우 7000만원) 이하이면서 집값이 6억원 이하인 경우다. 기존에도 각종 세제와 정책 금융 혜택이 6억원을 기준으로 나뉘어 분양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 가운데에서도 분양가가 6억원 이하인 주택형은 청약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는데 앞으로 이 같은 쏠림현상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인 ‘6·19 대책’ 직후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소유권 이전 등기시점까지 길어진 서울 은평구에서 분양에 나선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 아파트는 평균 37.9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에서도 특히 분양가가 5억 1000만~5억 8700만원에 책정된 전용면적 84㎡형에는 모두 156가구 모집에 6031명이 몰려 38.66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분양가가 5억 9000만~6억 4900만원 선으로 6억원 초반대에 책정된 비슷한 주택 규모의 전용 99㎡형은 경쟁률이 18.22대 1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이는 중소형 평형에 대한 선호도에 더해 6억원을 기준으로 나뉘는 세제와 금융 혜택 등이 반영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6억원 이하인 주택은 취득세가 1%인데 반해 6억원 초과~9억원 이하인 주택에 대해서는 세율이 2%로 뛴다. 정책금융인 보금자리론도 주택 가격 6억원 이하가 기준이다. 보금자리론은 무주택자나 1주택자(기존 주택 처분 조건)이면서 부부 합산 소득이 7000만원 이하인 차주가 6억원 이하의 주택을 매입할 때 최대 3억원까지 2%대 후반대로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신규 아파트 분양자는 6억원 이하의 주택을 분양받으면 집단대출을 잔금대출로 전환할 때 시중 금리보다 저렴한 보금자리론을 활용할 수 있다. 지난달 분양에 나서 올 들어 서울에서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신길 센트럴자이’도 6억원을 기준으로 분양가에 따라 청약경쟁률이 크게 차이를 보였다. 분양가가 6억 2300만~6억 9960만원에 책정된 전용 84㎡형은 35.2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데 비해 비슷한 평형대에서 분양가가 5억 5670만~6억 350만원에 책정된 전용 75㎡형은 이의 2배 수준인 79.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대책에 따라 서울 내에서는 6억원을 기준으로 대출 한도가 달라지면서 이 같은 청약 경쟁 차별화 현상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앞서 DMC 롯데캐슬 더퍼스트 전용 84㎡형의 평균 당첨 가점은 64.48점, 신길 센트럴자이 전용 75㎡형은 66.5점으로 나타났다. 청약 가점은 △무주택 기간 △청약통장 가입기간 △부양가족수에 따라 점수가 높아지는데 9월 이후 투기과열지구에서 공급하는 전용 85㎡ 이하 주택형은 100% 가점제로 공급된다. 6억원을 기준으로 하는 대출 규제로 향후 이 같은 주택형에 대한 청약 경쟁이 더욱 심화되면 상대적으로 무주택 기간이 짧고 부양가족이 적은 실수요층이 새 아파트를 분양받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은상 리얼투데이 콘텐츠본부 팀장은 “대책 이전에 청약시장에서 수요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당첨 여부라면 이제는 자금 확보”이라며 “당첨 이후에도 강화된 대출 규제로 자금을 조달하지 못하면 청약 기회만 날려버리게 되는 만큼 대출 기준에 맞는 이 같은 주택형에 대한 청약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16 I 원다연 기자
③시세차익 노린 청약쇼핑 차단.. 분양시장 인기양극화 여전
  • [8·2대책 1주일]③시세차익 노린 청약쇼핑 차단.. 분양시장 인기양극화 여전
  • 지난달 30일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모형도를 둘러보고 있다. 호반건설 제공.[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다주택자를 겨냥해 세제, 대출, 청약 등 부동산시장 규제를 총망라한 ‘8·2 대책’에도 신규 아파트 분양 시장 열기는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그러나 분양권 전매규제가 강화되고 가점제가 확대 적용되는 등 단기 시세차익 수요를 억제하는 방안을 담은 이번 대책에 따라 분양시장의 양극화 현상은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역대급 고강도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지난 2일 기존 조정대상지역에서 투기과열지구로 규제가 강화된 서울 서대문구에서 공급하는 ‘DMC 에코자이’에는 416가구 모집에 모두 8216명이 청약통장이 몰렸다. 모집 가구 수가 6가구에 그친 전용면적 59㎡C형에는 531명이 몰리며 최고 8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같은 날 조정대상지역인 성남 고등지구에서 분양한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도 성남 거주자에 우선 공급하는 조건에도 평균 21.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강남 접근성이 좋은 입지에 공공택지지구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수요자들이 몰렸다. 서울 성동구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3.3㎡당 4750만원으로 주상복합 단지 가운데 역대 최고 분양가를 새로 썼지만 청약은 선전했다. 전체 277가구 모집에 단 9가구를 제외하고 순위 내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지난 2014년 인근에서 비슷한 수요층을 대상으로 분양에 나선 ‘트리마제’에는 전체 688가구 모집에 27건의 청약이 접수되는 데 그친 것을 감안하면 흥행은 사실상 성공한 셈이다. 이번 대책에서 규제를 피해 간 지방 분양시장은 열기가 더욱 달아올랐다. 부산 내 비조정대상지역인 서구에서 3일 청약을 접수한 ‘서대신 2차푸르지오’에는 313가구 모집에 8만 723명이 몰리며 평균 257.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부산에서 공급한 단지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같은 날 대전 유성구에서 공급한 ‘반석 더샵’에도 481가구 모집에 2만 7764건의 청약이 몰리며 대전 지역에서 7년 만에 가장 높은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 분양 단지의 높은 청약경쟁률은 정부가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 대해서도 분양권 전매제한기간을 6개월로 신규 설정하는 방안을 11월 이후 입주자모집 공고분부터 적용한다고 밝힘에 따라 실수요에 더한 막판 투자수요가 몰려든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달 말에는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 ‘신반포 센트럴자이’ 등 이번 대책이 정면 겨냥한 강남권 재건축 단지 두 곳이 분양에 나서면서 대책 효과에 대한 바로미터로 그 청약 결과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들 단지를 포함해 연말까지 전국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는 모두 256곳, 24만 1950가구 규모에 달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강남권 등은 입지가 양호한 지역은 규제에도 불구하고 대기수요가 풍부해 청약경쟁률이 줄어드는 것 외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입지 등 상품성이 떨어지는 단지들이 분양일정을 조정하는 등 고심이 깊어지며 청약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이후 전국 분양예정 단지. [자료=부동산114]
2017.08.09 I 원다연 기자
①초강력 규제 비껴간 무풍지대에 쏠린 눈
  • [8·2 부동산대책 후폭풍]①초강력 규제 비껴간 무풍지대에 쏠린 눈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문재인 정부가 과열된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위해 강도 높은 규제가 포함된 ‘8·2 부동산 대책’을 내 놓자 주택시장이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서울 전 지역과 경기 과천, 세종 등을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서울 11개구·세종)으로 지정해 세제(양도소득세 강화), 대출(DTI·LTV 강화), 청약(1순위 자격제한) 등이 모두 포함된 강력한 규제 카드를 꺼내자 거래절벽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이번 대책에도 포함되지 않은 서울 인접 경기 김포, 부천 등 수도권 지역을 비롯해 지방의 원주·전주 지역 등은 전매제한 강화나 금융 규제 등에서 벗어나 있다. 탄탄한 개발 호재와 교통망, 입지 등을 갖춘 이들 규제 무풍지대에서 올 하반기 알짜 분양 물량이 속속 공급될 예정리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 비조정지역·인천 등 규제 피해 정부가 2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 경기 과천, 세종시에서는 청약 요건이 크게 강화됐다. 투기과열지구와 청약조정 대상 지역에서는 통장 가입 후 2년이 지나야 1순위 자격을 얻게 된다. 기존에 조정대상지역에서만 적용되던 재당첨 제한이 전국으로 확대 적용되며, 가점제로 당첨된 대상자는 2년간 가점적용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이와는 달리 규제 대상 지역이 아닌 수도권 일부 지역은 청약통장 가입 후 수도권은 1년, 지방은 6개월이 경과하면 1순위 자격을 가질 수 있다. 순위 내 자격만 되면 청약통장 사용에 제한이 없고, 주택담보대출 규제도 상대적으로 덜하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을 비롯해 경기도 이천, 김포, 부천 등이 포함된다. 이들 지역에서 하반기 공급되는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 이달 중에는 경기 이천시에서 호반산업이 경기도 이천 마장지구 B3블록에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8층, 8개동, 442가구(전용 82㎡) 규모로 조성된다. 9월에는 호반건설이 김포한강신도시 Ac10블록에서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696가구·전용 101㎡)를 공급한다. 같은 달 삼호는 부천시 괴안동 203-2번지 일원에서 ‘e편한세상 온수역’(전용 59~84㎡·921가구)을 선보인다. 인천은 광역시임에도 지난해부터 부동산 정책의 영향을 전혀 적용받지 않았다. 인천 남구 도화동에서 추진 중인 도화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들어서는 포스코건설의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는 대도시의 인프라와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파워를 실수요자와 투자수요가 모두 몰릴 것으로 보인다.△자료제공: 위드피알◇‘규제 무풍’ 원주·전주 등 지방 눈길 이번 대책으로 지방에서는 청약시장이 과열됐거나 과열 우려가 있는 민간택지는 전매제한기간이 설정됐다. 대구·대전 등 광역시 민간택지의 전매제한기간을 6개월로 새롭게 설정했으며, 조정대상지역으로 선정된 부산 7개구의 전매제한기간은 수도권과 같이 1년 6개월 또는 소유권이전등기시로 강화했다.이번 8.2대책에 규제들이 총동원되기는 했지만 규제를 비껴간 곳들도 있다.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 그리고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고, 지방 광역시 민간택지 전매제한에도 포함되지 않는 지역들이다.먼저 이달 반도건설이 강원도에서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선보인다. 단지는 총 2개블록 13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같은 달 금성백조주택도 경남 사천시 동금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삼천포 예미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1층, 7개 동, 총 617가구다. 이중 전용면적 59~110㎡ 29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중흥건설은 오는 10월 충남 서산시 예천2지구에 ‘서산 예천2지구 A1 중흥S-클래스’를 분양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대책에 포함되지 않아 전매제한에서도 자유로운 지방 신규 분양단지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규제를 벗어났다고 해도‘묻지마 투자’는 금물이며, 탄탄한 개발 호재가 뒷받침된 곳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7.08.05 I 김기덕 기자
"다주택자·투기세력 사라진 분양시장 노려라"
  • "다주택자·투기세력 사라진 분양시장 노려라"
  • △부동산대책이 나온 지난 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DMC 에코자이’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 마감했다. 사진은 DMC에코자이 모델하우스 모습[사진=GS건설][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정부가 8·2 부동산 대책을 통해 1순위 자격 요건 강화 및 가점제 적용 대상 확대 등을 담은 청약제도 개편에 나서기로 하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가 커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인기가 높았던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주택의 가점제 비율이 상향 조정되는 만큼 가점이 높은 청약자는 이번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다주택자들이나 자금 조달이 어려운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택을 매물로 내놓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기존 주택시장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가점 높은 무주택자는 ‘분양’…차선으로 ‘급매’ 3일 이데일리가 8·2 부동산 대책에 따른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전략을 주택시장 전문가에게 물어본 결과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우선 청약시장을 노려볼 것을 권했다. 1순위 자격이 강화되고 가점 당첨자의 재당첨이 금지되면서 청약통장을 만들어 가입 기간을 채운 뒤 당첨되면 분양권 전매를 반복하는 이른바 ‘메뚜기 청약족’이 사라지는 데다 주택담보대출도 차주당 1건에서 가구당 1건으로 제한되면서 다주택자들의 청약시장 진입이 사실상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권대중 대한부동산학회장은 “청약시장이 철저하게 무주택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됐다”며 “특히 ‘당첨이 곧 로또’라고 불릴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전용 85㎡ 이하 서울·과천·세종 등 투기과열지구 내 소형아파트의 경우 100% 가점제가 적용되면서 가점 높은 수요자들에게는 분양시장 문호가 활짝 열리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서울·과천·세종시 등에 분양되는 소형 민영주택은 가점제 비율이 40%만 적용됐다. 경기도 신도시와 공공택지지구, 부산 해운대 등 조정대상지역도 민영주택의 가점제 비율이 올라간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대책으로 강화되는 청약제도를 적용받는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내 8월 이후 분양 물량은 △서울 40개 단지, 4만 2075가구 △경기 28개 단지, 2만 6683가구 △세종 7개 단지 6873가구 △부산 14개 단지, 1만 7834가구 등 총 89개 단지, 9만 3465가구에 달한다. 청약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던 고분양가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지나치게 높은 분양가로 청약이 미달되면 그동안 주택시장을 받쳐왔던 신화가 깨질 것”이라며 “당장 분양가가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이전처럼 ‘입도선매’식의 분양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중도금 무이자 등 대출 조건이 개선되거나 무료로 제공되는 옵션이 늘어나는 것 역시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짧거나 부양가족이 적은 무주택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실제 사회초년생이나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는 이런 경우가 적지 않다. 안명숙 우리은행 고객자문센터장은 “다주택자나 갭투자자들이 내놓는 ‘급매’를 노려라”고 조언한다. 안 센터장은 “내년 4월 1일부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적용되고 투기지역에서의 주택담보대출 만기 연장이 제한되면서 보유주택 수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올해 안에 활발할 것”이라며 “매수자 입장에서는 안정된 가격으로 다양한 선택지를 누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서민·실수요자도 LTV·DTI 한도 줄어…자금 계획 꼼꼼히 세워야 문제는 대출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이 과열돼 있던 시장을 안정화하고 투기세력 등을 잠재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자칫 서민·실수요자들의 자금줄을 조이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했다. 이번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은 주택 유형과 대출 만기, 대출 금액에 관계없이 담보대출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각각 60%, 50%에서 40%로 일괄 적용된다. 정부는 무주택 세대주,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원(생애최초구입자 7000만원), 주택가격 6억원 이하를 충족하는 서민과 실수요자에게는 LTV·DTI 한도를 10%포인트 완화한다고 밝혔지만, 지난 6·19 대책에서는 서민·실수요자의 경우 강화된 LTV·DTI 규제를 받지 않았던 만큼 사실상 LTV·DTI 비율이 각각 20%, 10%포인트씩 줄어드는 셈이 됐다. 적격대출은 물론 보금자리론, 디딤돌대출 등 정책모기지론 역시 투기과열지구 내에는 LTV·DTI 비율이 줄어든다.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청약과 주택 구매에 앞서 자금조달 계획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양 역시 기존에는 중도금 전액을 대출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 내에서는 분양대금의 10~20%에 달하는 중도금을 계약자 본인이 직접 마련해야 한다. 유선종 건국대 교수는 “소득은 있지만 자본은 없는 청년층은 오히려 집을 사기 어려워진 측면이 있다”며 “이번 대책이 ‘사다리 걷어차기’가 되지 않도록 정부가 보완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7.08.04 I 정다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주택자도 투기꾼인가요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1주택자도 투기꾼인가요-“갈남권 집값 비정상적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아이돌 육성, 직접 나선 방송사 음악 생태계 상위 포식자 되나-이재용 “朴, JTBC에 불만...정치 보복 위협 느껴”-[사설]우리 정부에 ‘코리아 패싱’ 책임 없는가-[사실]민노총 ‘불법 천막’ 언제까지 놔둘 건가△줌인&-광클랙해 마이너스통장 대출 조회..받아보니 한도 줄어-“LTV·DTI 40% 강화하면 1인당 5000만원 대출 감소”-케이뱅크 또 하나의 실험...이번엔 방카슈랑스 판매-김수현 수석 “지금은 불 끌 때...적절한 때 공급 본격화”△8·2 부동산 대책 후폭풍-강남 “매물 내놔도 되나” 문의 빗발..강북 “우리가 무슨 죄” 실수요자 한숨-“대출 앞당길 수 있나요”...고객문의에 북새통-가재울·성남 1순위 마감...아직 뜨거운 ‘청약 열기’△8·2 부동산 대책 후폭풍-주택담보대출 있어도 ‘투기지역 외 대출 1건’ 가능-“다주택자·투기세력 사라진 분양시장 노려라”-그래도 약발 안 먹히면..‘보유세 인상’ 카드 나오나△삼성 결심공판 D-3-이재용 “난 창업자와 달라..지분율 중요하지 않다” 특검 논리 반박-특검 “편법 적용, 지배구조 개편 시도” 삼성 “엘리엇 주장에 가설 추가한 것”△트럼프發 신 냉전시대-北核 해결하려다..美 vs 中·러 ‘무역전쟁’ 벌이나 -트럼프, 대북제재 수위 높이는데 틸러스만 “북핵해법=대화” 강조-文대통령 내일 복귀.‘진해구상’에 北해법 담나-강경화, 6일 ARF 참석..北 리용호 외무상 만날까△‘프로듀스 101’의 그늘-‘프듀’ 아류 쏟아내는 방송사..“다 뽑아먹겠다‘ 속셈-101 떨어진 연습생도 콧대만 높아졌어요..’소속사 속앓이‘△’프로듀스 101‘의 그늘-데뷔도 하기 전에..불붙은 워너원 모시기-기획사 찾던 연습생..방송사에 다 뺏길 판-중소기획사 ’우리 애들 어쩌나‘△종합-”반성·성찰하겠다“ 22일 만에..철수 안한 철수-”반성문 잉크도 안 말랐는데 출마..정치를 코미디로 만들어“-붉은색 품은 가을..닮았다, 秋와 洪-공론화委는 자문, 결정은 정부..역할 고민하다 운영기간 9분의 1 낭비-’北 장사정포 꼼짝 마‘..軍 탐지레이더-Ⅱ 개발△경제-”근무 시간·장소 알아서 하라“..도요타의 파격 ’재량노동제‘-”예산 줄여라“ 칼 빼든 김동연..실세 부처들 ’발끈‘-”조선 불황 해소 위해“..울산항에 LNG 추진선 도입△금융-올 구조조정 대상 대기업 25곳..대우조선은 빠져 ’신뢰성 도마‘-”은행 자산 성장 축, 가계→中企 대출 이동“-신탁 수수료 짭짤..은행들 ’범위 늘려줘요‘ 한목소리-”차=결제 수단“..신한카드 ’커넥티드 카 커머스‘ 시작△산업&기업-”5년 적자에도 GO“..비수기 영업익 24배 띄운 ’안용찬 뚝심‘-휴가비 지원..캠핑 초대..소형 SUV ’4車 판촉 대전‘-’0.8초면 영화 1편‘ 10기가 인터넷 SKB 국내 첫선-머지않은 100인치..초대형 TV ’빅뱅‘△산업-사우디 이어 미국도 ’K병원시스템‘..토종 의료SW 수출 날갯짓-현대차 트럭 사고땐 남은 할부금 면제 -세계 스마트폰 2대 중 1대는 中브랜드-카카오 ’기다리면 무료 만화‘ 대륙 진출△소비자생활-中 지고 日·유럽 뜨고..해외직구 ’지각 변동‘-하이트진로 ’필라이트‘ 1초에 4캔씩 팔렸다-한여름에 웬 한가위 선물세트?-반쪽 규제 완화에..마트서 사기 어려운 ’소규모 맥주‘△증권&마켓-’3災‘ 낀 코스피 40.78p 급락..올 들어 최대 낙폭-현대차 고전 속..車부품사 극과 극-전날 하한가→어제 상한가..삼성전자 업고 롤러코스터 타는 파루△증권-대체투자는 기관 전유물?..개인 ’큰손‘ 몰려온다-시장금리 오르면 증권사 2.3조 손실-호반건설 vs 우리사주..한국종합기술 인수 2파전-대주주 양도차익 과세에..떨고 있는 코스닥△문화&스포츠-불법으로 차린 ’중식당‘ 장사 잘돼서 좋니?-”태양 형보다 MC드릴..연기가 ’최고의 한방‘이더라“-”귀여움 가득“..빌보드 ’여자친구‘ 컴백 조명△여행-암(巖)~ 억겁의 세월 포개고..폭(瀑), 용암의 기억 깨우고-노량진 수산시장 탐방, 한류스타 만남..SNS로 한국관광 매력 알려△스포츠-”캐디 탓하는 버릇 고치려“..매킬로이 ’9년 동지‘ 해고 속사정-연봉만 600억원, 네이마르 ’가장 비싼 발‘-”브리티시오픈 우승확률, 톰프슨·유소연·박성현 순“-장원준 ’8년 연속 10승‘ 1승 남았다-男아이스하키, ’평창 같은 조‘ 체코 기선제압-’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코비, 르브론보다 뛰어나“△사람&나눔-청소년 꿈이 공무원인 한국 투자처로서 매력 떨어져-김기덕 감독 ”여배우 폭행은 영화 사실성 높이려다 생긴 일“-삼성물산, 미얀마 빈민가서 초등학교 내·외부 보수공사-에쓰오일 장학금 3억8000만원 보육원 출신 청소년들에게 전달△오피니언-’한반도 위기론‘의 그림자-소비자 ’호갱‘ 만드는 선분양제-젠트리피케이션 예방법△사회-별 네개 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 ”내 아내도 별 하나“-19개 국·공립대 ”입학금 안받겠다“-’경찰은 내식구‘ 직접 챙기는 김부겸..’검찰은 다른 집‘ 거리두는 박상기-내 방에 쓰레기 쌓여도..5ℓ 차기 전에 못 버리는 서울 1인가구-”엄마, 나 내년엔 유치원 못가?“ 260명 다니는 ’꿈동산‘ 폐원 위기
2017.08.03 I 한광범 기자
  • 비과세 거주요건 기준시점은 '취득일'…헷갈리는 부동산대책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정부가 지난 2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8·2 부동산 대책)에는 투기수요의 시장 진입을 막는 내용이 총망라됐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 전역과 과천, 세종시 등 27곳과 이 가운데 투기지역으로도 묶인 12곳에서는 앞으로 세제, 금융, 청약, 정비사업 등 전방위적 규제를 받게 된다. 당장 주택 거래를 예정하고 있던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강화된 대출 규제나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거래 제한이 언제, 어느 범위까지 적용되는지 혼란이 커지고 있다. 이번 8·2 대책과 관련한 여러 궁금증을 질문과 답변(Q&A) 형태로 정리했다.Q: LTV·DTI 규제는 어떻게 달라지며 언제부터 시행되는가. A: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에서는 이번 대책에 따라 LTV(담보인정비율)과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가 각각 40%로 강화된다. 조정대상지역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LTV 60%, DTI 50%, 그 외 수도권 지역은 각각 70%, 60%로 변화가 없다.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에서 강화되는 LTV·DTI 규제는 금융권 감독규정 개정을 거친 후에 시행할 수 있는 사안이다. 금융위원회는 입법예고 등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2주 내에 강화 규정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 때 강화된 LTV·DTI 규제를 적용받을 것 같다. 하지만 일부 시중은행에서는 3일부터 바로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분양아파트 집단대출(중도금 대출·잔금대출)에 대한 LTV·DTI 규제는 3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를 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Q: 기존에 주택담보대출이 있으면 투기지역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나. A: 기존에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을 받은 지역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번 대책은 투기지역 내 주담대를 기존 차주당 1건에서 세대당 1건으로 제한하고 있다. 따라서 이미 주담대가 있다고 하더라도 투기지역(서울 11개구와 세종시)이 아닌 지역에서 받은 대출이라면 추가로 투기지역 내에서 1건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LTV· DTI 비율이 10%포인트씩 강화돼 각각 30%를 적용받는다. Q: 1주택자 비과세 요건인 ‘2년 거주요건’의 기준 시점은 언제인가. A: 조정대상지역 안에서는 1가구 1주택자가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 앞으로 보유 주택에 2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3일 이후 취득하는 주택에 바로 적용된다. 거주 시점은 매매계약을 맺고 잔금을 지급함으로써 주택을 취득한 때부터 계산되며, 잔금을 치르기 전이라도 등기한 경우에도 취득한 것으로 간주된다. Q: 분양권을 매수하는 경우에도 자금조달계획을 신고해야 하나. A: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일반 분양권과 조합원 입주권을 모두 포함해 거래가액이 3억원 이상인 주택은 자금조달계획과 입주계획 의무신고 대상이다. 부동산거래계약을 신고할 때 자기자금, 차입금 등 주택 취득에 소요되는 자금 조달계획을 기재한 자금조달계획서를 추가해 제출하면 된다. 관련 법률 시행령이 9월 개정 예정으로 해당 시행령 시행 이후에 거래를 맺는 주택부터 신고 대상이 된다. Q: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을 받는 사업장의 기준은 뭔가. A: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재건축 단지가 대상이다. 3일 이후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조합설립인가 이상의 사업절차를 밟고 있는 재건축 단지를 매입하면 조합원 지위를 얻지 못하고 향후 현금청산 대상자가 된다. 다만 이 같은 단지에서도 예외적으로 조합원 지위를 양도(입주권 전매 등)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재건축 사업이 지체돼 조합 설립 후 3년 내에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하지 않은 단지에서 3년 이상 소유하고 있었던 경우나,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지만 그 후 3년 내 착공하지 못한 단지에서 3년 이상 소유한 경우에는 조합원의 과도한 재산권 침해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조합원 지위 양도를 허용한다. 이 같은 예외규정은 현재 각각 2년으로 규정돼 있어 다음달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개정 전까지는 2년으로 적용받는다. 아울러 2003년 12월 31일 이전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단지에서 같은 기간 이전부터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던 조합원의 경우 1회에 한해 지위를 양도할 수 있다. Q: 대책 발표 전 재건축 단지를 계약하고 이전등기는 하지 못한 경우 조합원 지위는 어떠게 되나. A: 투기과열지구 지정 전 재건축 주택에 대해 이전등기를 한 경우에 조합원 지위가 양도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는 목적으로 매매계약만 체결한 경우에도 예외적으로 조합원 지위 양도가 허용된다. Q: 재개발 단지 조합원 지위 양도도 제한을 받는가. A: 재건축 단지와 규제 적용 기준점이 다르다. 투기과열지구 내 재개발 단지는 이번 대책에 따라 처음으로 관리처분계획인가 이후에 소유권이전등기 시점까지 입주권 거래가 금지된다. 다만 조합설립 시점부터 관리처분계획인가 전까지는 조합원 지위 양도에 제한이 없다. Q: 대책 발표 전 이미 재건축 단지 여러 곳을 소유한 경우에도 조합원 분양분에 제한을 받나. A: 이번 대책에 따라 투기과열지구 내에서는 조합원 분양과 일반분양분에 관계없이 같은 세대에서는 5년간 1건의 분양만 받을 수 있도록 제한된다. 이는 내달 발의 예정인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을 개정해야 하는 사안으로 법 시행 이전에 투기과열지구에서 여러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던 경우라면 조합원 분양 건수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다만 기존에 정비사업 단지를 소유하면서 해당 개정 법 시행 이후에 투기과열지구 내에 또다른 정비사업 단지 주택을 취득해 조합원 분양을 받거나 일반분양을 받는다면 기존에 소유하고 있던 정비사업 단지에서는 조합원 분양이 아닌 현금청산 대상이 된다. Q: 강화된 청약 1순위 요건은 언제부터 적용되나. A: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 납입 횟수 24회 이상의 요건을 충족해야 청약 1순위 자격을 얻는다. 이는 주택공급규칙 개정 사안으로 9월로 예정된 개정안 시행 이후 입주자모집공고를 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Q: 부산의 분양권 전매 제한기간은. A: 지방광역시 민간 택지에서 공급한 단지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로 새로 설정된다. 지방 중에서도 조정대상지역인 부산의 해운대·연제·수영·동래·남·부산진구와 기장군 등 7곳은 전매제한 기간이 1년 6개월 또는 소유권이전등기 시점까지 더욱 길어진다. 7곳 가운데 1년 6개월과 소유권이전등기 시점의 적용을 받는 지역은 정부가 대책 발표 이후 시장 움직임을 지켜본 뒤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강화된 지방 분양권 전매 규정은 관련 주택법이 시행 예정인 11월 이후 입주자모집공고를 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2017.08.03 I 원다연 기자
가재울뉴타운 'DMC 에코자이' 평균 20대 1로 1순위 마감
  • 가재울뉴타운 'DMC 에코자이' 평균 20대 1로 1순위 마감
  •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DMC 에코자이’ 조감도[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에 들어선 ‘DMC 에코자이’가 평균 20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2일 진행된 DMC에코자이 1순위 청약결과 전 가구가 평균 19.7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전용면적 59C㎡타입은 6가구 모집에 531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88.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면적별로 59A㎡가 124가구 모집에 2897명이 몰리며 23.36대 1, 59B㎡가 26가구 모집에 305명이 청약접수해 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A㎡타입은 121가구 모집에 2571명이 접수해 21.25대 1, 84B㎡는 49가구 모집에 411명이 접수해 8.39대 1, 84C㎡타입에는 12가구 모집에 138건이 몰리며 11.5대 1을 기록했다. 가장 큰 평형대인 118C㎡타입은 2가구 모집에 46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23대 1의 경쟁률로 전가구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했다. 가재울6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1~24층, 11개동 총 1047 가구 규모로 이 중 55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경의중앙선 가좌역과 6호선 증산역이 인접해 있고 단지 앞 버스정류장에는 서울 주요 도심과 빠르게 연결되는 노선이 지난다. 여기에 향후 서부선 경전철 명지대역(계획)이 들어서면 교통망은 더욱 탄탄해진다.단지 주변 교육환경을 살펴보면 자녀들이 걸어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단지 옆에는 연가초, 연희중이 위치해 있고 가재울초·중·고, 명지초·중·고, 충암고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명지대와 연세대, 이화여대 등의 명문대학도 반경 3km 내 포진돼 있어 전반적인 면학 분위기도 조성돼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일이다. 정당계약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대문구 남가좌동 224-183번지 일대에 들어서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19년 12월이다.
2017.08.02 I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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