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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텍 ‘엔벡스 2023’서 환경부 인증 환경측정기 우수성 알려
  • 켄텍 ‘엔벡스 2023’서 환경부 인증 환경측정기 우수성 알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전문기업 센코(347000)(대표이사 하승철)의 자회사 켄텍(대표이사 황병한)이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ENVEX2023, 이하 엔벡스)에 참가해 자사 환경 측정기 제품의 우수성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올해로 44회를 맞이한 엔벡스는 UFI(국제전시협회) 인증을 받은 글로벌 환경 전시회다. 환경산업기술 및 탄소중립 분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녹색 중소기업의 내수 활성화와 수출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으며, 미국, 중국, 유럽 등 18개국에서 274개 기업이 참가한 바 있다.환경계측기기 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 켄텍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환경부 형식승인 및 미국 EPA인증 고정형 가스분석기(Rack type gas analyzer) MEZUS 시리즈, 환경부 혁신제품 인증 미세먼지 측정기(Particulate matter measurement analyzer)를 선보였다.신제품인 휴대용가스분석기,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 블랙카본 측정기(Black carbon analyzer), 휴대용 교정기(Portable calibration system) 등도 출품했다. 한국의 잠재 고객은 물론 글로벌 최대 환경업체인 중국 티엔홍과 인도 바스티(VASTHI) 및 인도 국립 물리연구소(NPL) 핵심 관계자를 초청하여 자사 제품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켄텍은 2008년 설립됐으며 각종 가스 분석기 및 미세먼지 측정기 제품 개발 및 판매, 대기 측정기 분야 기술개발 대행, 환경측정 시스템 설치 및 유지보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켄텍 관계자는 “환경부 유제철 차관이 당사의 부스에 내방해 환경측정기 신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술적 발전에 대한 찬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진행된 해외수출 상담회 및 공공기관 내수 구매 상담회를 통해 해외 수출과 내수시장 확대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사 환경측정기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매출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3.06.15 I 이정현 기자
중기부·중진공 ‘전자상거래수출 시장진출사업’ 참여기업 모집
  • 중기부·중진공 ‘전자상거래수출 시장진출사업’ 참여기업 모집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3년 전자상거래수출 시장진출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에 따르면 △글로벌쇼핑몰 입점지원 △미디어콘텐츠 마케팅 △자사몰 진출 △온라인전시회 △물류비 할인 등 사업별로 참여기업을 모집해 온라인수출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글로벌 쇼핑몰 입점판매사업은 해외 타깃시장 내 전문기업을 활용해 글로벌 쇼핑몰 입점, 홍보, 판매 대행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총 165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미디어콘텐츠 마케팅 사업은 글로벌 플랫폼 내 중소기업 전용 판매채널을 확보하고, 콘텐츠 제작, 인플루언서 활용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연중 상시 판매를 지원한다. 7일부터 21일까지 500개사를 모집하며, 중국의 경우 별도 공고를 통해 250개사를 모집·선정한다.자사몰 진출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향 자사 쇼핑몰 육성을 위해 자사몰 구축 및 리뉴얼, 홍보·마케팅, IT 서비스 도입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17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총 100개사를 지원한다.온라인 전시회 사업은 고비즈코리아 내 온라인전시관 구축해 구매문의(인콰이어리) 발굴, 바이어 매칭 등을 통해 온라인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0일부터 21일까지 총 130개사를 모집한다. 올해는 해외 행사 및 수출유관기관 협업 O2O 연계마케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사업은 글로벌 플랫폼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수출 중이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의 수출물류 부담 완화를 위해 해외배송비 할인, 풀필먼트 이용 활성화, 디지털물류 서비스를 통한 주문·재고·배송관리 효율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7일부터 27일까지 총 1714개사를 모집한다.
2023.04.06 I 함지현 기자
中 ‘위챗·알리페이’서 코레일 승차권 예매가능해진다
  • 中 ‘위챗·알리페이’서 코레일 승차권 예매가능해진다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중국 온라인 플랫폼인 ‘알리페이’와 ‘위챗’ 모바일 앱에서 코레일의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그동안 코레일은 외국인 관광객의 편리한 승차권 예매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 확대를 추진해 왔다.우선, 중화권에서 가장 많이 쓰는 위챗 앱에서 2021년 12월부터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시범운영 하며 시스템을 점검·보완했다.알리페이와 위챗에서 코레일 전용 미니프로그램에 접속하면 열차 조회부터 좌석선택, 결제, 승차권 확인까지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정식 운영 시작을 기념해 각 플랫폼에서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알리페이와 위챗은 기간 내 1인당 1회에 한정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 때 승차권을 할인해 준다.앞으로도 코레일과 각 플랫폼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주기적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승차권 외에 외국인용 철도 자유여행 패스인 ‘코레일 패스’와 철도관광상품 등으로 판매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늘어나는 만큼 간편결제 확대 등을 통해 외국인들도 편리하게 국내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4.03 I 박지애 기자
애플페이 돌풍?…간편결제 업계 ‘긴장’
  • 애플페이 돌풍?…간편결제 업계 ‘긴장’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애플이 비접촉식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의 한국 출시를 공식화하자, 간편결제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글로벌에선 온·오프라인 결제 시장 구분 없이 애플페이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어서다. 국내에서도 애플의 아이폰 점유율이 30%까지 상승해, 애플페이 상륙을 강건너 불구경할 수만 없는 상황이다. 국내 간편결제 업체들은 애플페이와 비교해 포인트 및 할인 혜택 제공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 따라서, 애플페이 확산에 따라 혜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삼성페이 혼자 키웠는데 ‘이 정도’...애플페이 참전하면?국내 간편결제 시장은 결제 수단별로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NHN페이코 같은 ‘앱 기반 간편결제(전자금융업자)’ △ 삼성페이, LG페이 같은 ‘휴대폰 간편결제’ △BC카드 페이북, KB페이, 우리페이 등 ‘금융사 앱카드’로 나뉘어 있다.애플페이가 국내 도입되면 휴대폰 간편결제 시장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작년 상반기 휴대폰 간편결제 이용금액 규모는 일평균 1703억원으로, 전체의 23.6%를 차지했다. 사실상 삼성페이 나홀로 키운 시장이다. 시장분석업체 스탯카운터의 지난달 집계에 따르면 국내 아이폰 점유율은 34%로 커졌다. 이중 절반만 애플페이를 써도 휴대폰 간편결제 시장이 껑충 커질 수 있다. 실제 시장조사 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글로벌 아이폰 사용자(약 5억700만명) 중 애플페이를 쓰는 사람은 48%에 이른다.휴대폰 간편결제 시장의 성장은 앱 기반 간편결제 업체들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여러 신용카드를 담아 ‘결제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두 개 방식이 경쟁 관계에 있어서다. 실제 앱 기반 간편결제는 온라인, 휴대폰 간편결제는 오프라인에 주로 쓴다는 공식도 무너지고 있다.(이미지=애플)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는 이제 온라인뿐 아니라 휴대폰 간편결제 주 무대인 ‘오프라인 결제’ 시장까지 공격적으로 진입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결제액은 매 분기 7000억~800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페이는 앱에 들어가서 QR을 켜야 하는데, 애플페이는 결제 단말기에 아이폰을 갖다 대기만 해도 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오프라인 결제에서 사용성이 뛰어나고, 아이폰 유저들이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수용도가 높다”며 “여러모로 오프라인 결제에 공을 들이고 있는 페이 업체들도 긴장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애플페이, 온라인 결제서도 영향력 커애플페이가 글로벌에선 온라인 간편결제 분야 다크호스로 떠올랐다는 점도 국내 페이 업체들이 긴장하는 이유다. 미국 경제매체 쿼츠는 최근 글로벌 최대 간편결제 업체 ‘페이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애플페이는 페이팔의 가장 큰 경쟁자가 됐으며, 지난해를 기점으로 인기가 치솟았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온라인 결제 시장에서 페이팔의 점유율은 16%, 애플페이는 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실제 스태티스타가 애플페이가 도입된 주요 국가에서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결제 침투율을 조사한 결과, 온라인 이용률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미국, 캐나다, 중국 등에서 20~30%의 응답자가 온라인에서 애플페이를 썼다.온라인 간편결제가 보편화된 국내에선 더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 온라인 자사몰에서도 애플페이 도입에 적극적인 분위기다. 한 전자지급 결제 대행업체(PG) 관계자는 “대형 자사몰을 가진 가맹점 중에 애플페이를 서비스에 붙이고 싶다며 PG사들에 문의하는 곳이 많다”며 “애플페이가 온라인 결제 분야에서 작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 본다”고 전망했다.◇국내 페이 업체, 자체 혜택으로 차별화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국내 간편결제 업체들은 국내 이용자 입맛에 맞는 혜택과 이벤트 제공에 강점이 있다. 반면 애플은 국내에 신용카드사를 통해 우회로 들어오기 때문에, 미국에서처럼 자체 카드를 내놓거나 선구매 후결제(BNPL) 등 직접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긴 어려운 입장이다. 애플페이 서비스 제공 우선권을 가진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전용 카드(PLCC)를 내놓고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기도 어렵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현대카드만 우선적으로 애플페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간이 1년도 안돼서다. PLCC를 내놓긴 어렵다는 분석이다. 금융소비자보호법상 신용카드 이용 시 제공되는 포인트 및 할인혜택은 신용카드의 신규 출시 이후 3년간 유지해야 한다. 초기에 애플페이용 NFC 단말기를 확산해야 하는 부담이 큰데, PLCC까지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해석이다. 국내 페이업체들은 이런 의무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다양한 포인트 혜택과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한 간편결제 업계 관계자는 “단말기 보급 문제는 현대카드가 독점권을 내려 놓으면서 어느정도 해결됐고, 이제 애플페이와 현대카드가 얼마나 큰 혜택을 제공하느냐에 따라 국내 페이 업체들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간편결제 업계 관계자는 “국내 간편결제 업체들은 신용카드사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혜택에 더해 자체적으로 포인트나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다”며 “앞으로 애플페이의 확산 상황을 보면서 추가적으로 혜택이나 이벤트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3.02.09 I 임유경 기자
글로벌텍스프리, 외국인 보복소비에 올해 최대 실적 기대-CTT리서치
  • 글로벌텍스프리, 외국인 보복소비에 올해 최대 실적 기대-CTT리서치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CTT리서치는 3일 글로벌텍스프리(204620)에 대해 외국인 구매력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전날 종가는 3395원이다. 글로벌텍스프리는 세금환급 대행업자로 정부의 관광객 유치 확대를 목적으로 시행된 사후면세점에서 물품을 구입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내국세 환급을 대행해주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외국인 입국자수가 본격 회복되면서 글로벌텍스프리의 텍스리펀드 수수료 매출도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월별 데이터를 보면 2019년 대비 입국자수는 작으나 수수료매출은 2019년을 넘어섰다. 이는 인당 구매력이 증가한 것으로 팬데믹 기간 하지 못했던 소비를 해외여행에서 몰아서 하는 보복소비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가결산 월별매출액과 국가별 입국자수로 인당 구매력을 추정해보면 중국인의 경우 2019년 12월 4524원에서 지난해 12월 1만1401원으로 152% 증가했다. 입국자수 월별 추이상 싱가로프, 미국, 태국 등도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을 이미 넘어서가 유사한 수준까지 회복했다. 아직 중국을 비롯한 다수 국가에서 2019년 대비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입국자수 회복은 시간 문제라는 판단이다. 특히 정부에서 중국인에 대해 단기 비자 발급 제한을 2월 말까지 연장했지만 양국 간 외교 관계를 위해 근시일 내 발급 제한이 해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단기 비자 발급 제한이 해제되면 주가는 리레이팅 될 것으로 예상했다.텍스리펀드 부문의 월평균 매출액은 팬데믹 이전 대비 40% 회복됐다. 이에 글로벌텍스프리의 지난해 12월 매출액은 19억원, 영업이익 2억원으로 35개월 만에 월간 흑자전환했다. 전 세계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여행 수요와 강해진 한류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3.02.03 I 김응태 기자
KT롤스터 ‘비스테이지’ 통해 전 세계 e스포츠 팬과 소통
  • KT롤스터 ‘비스테이지’ 통해 전 세계 e스포츠 팬과 소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기업인 비마이프렌즈(bemyfriends)의 비스테이지(b.stage) 솔루션이 e스포츠팀의 소통 창구로 관심을 받는다.17일 오후 2시 e스포츠 전통의 명가 ‘KT 롤스터’가 팬 소통 활성화를 위해 비스테이지를 오픈하고, 콘텐츠·커머스 기반의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했다.최근 e스포츠를 즐기는 팬 문화가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국내 e스포츠팀이 비스테이지를 통해 글로벌 팬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흐름에 KT 롤스터도 합류한 것이다.KT 롤스터는 1999년 창단 이후 다양한 종목을 섭렵하며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운영하며 국내대회와 세계대회에서 위상을 떨치고 있다.오는 18일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정규 리그 개막을 앞두고 오픈된 KT 롤스터 비스테이지는 멤버십으로 운영된다. KT 롤스터 멤버십에 가입한 이용자는 KT 롤스터 선수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으며, 김기인, 이승민, 문우찬, 곽보성, 김하람, 손시우, 한길 등 각 선수들의 스트리밍 영상부터 스토리, 이벤트, 팬미팅 등 다양한 멤버십 전용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일반 이용자를 위한 콘텐츠도 제공되므로 KT 롤스터 팬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비스테이지의 글로벌 이커머스 서비스를 통해 KT 롤스터 멤버십 한정 굿즈도 구매할 수 있다. KT 롤스터 멤버십 한정 굿즈는 팬덤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비마이프렌즈가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물류 운영 및 대행 서비스를 통해 판매된다.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208개국의 다국적 팬들이 구매할 수 있으며, 배송 가능 국가도 계속 확대될 예정이다.KT 롤스터 신기혁 사무국장은 “이번 비스테이지 오픈을 통해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고, KT 롤스터 팬들과 보다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이기영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는 “비스테이지는 콘텐츠 업로드부터 커뮤니티 운영, 멤버십 서비스, 글로벌 이커머스까지 팬덤 비즈니스 운영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이에 KT 롤스터와 T1, 농심 레드포스 등 다양한 e스포츠 팀 역시 앞다투어 비스테이지로 오고 있다”고 했다.비스테이지는 e스포츠팀부터 K-POP 아티스트, 콘텐츠, OTT, 방송,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비스테이지 오너들이 합류해 활발한 팬 소통을 펼치고 있다. KT 롤스터의 팬들은 PC와 모바일 앱을 통해 비스테이지로 제공되는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얼마 전 SK스퀘어 자회사인 드림어스컴퍼니(플로)와 제휴하기도 했다.
2023.01.17 I 김현아 기자
공일이티씨, 엑솔라코리아와 'NFT 기술 협력' MOU
  • 공일이티씨, 엑솔라코리아와 'NFT 기술 협력' MOU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델리오의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공일이티씨(01etc)’가 미국 전자결제 대행기업 엑솔라(Xsolla)의 한국 지사 ‘엑솔라코리아’와 NFT 사업 관련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양사는 NFT 관련 기술을 공유하고 엑솔라의 글로벌 결제 솔루션을 NFT 사업에 접목할 계획이다. 엑솔라는 지난 5월 사용자가 스스로 결제 수단을 선택해 게임 NFT와 디지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NFT 결제 솔루션 기능을 출시한 바 있다. 공일이티씨는 궁극적으로 NFT 마켓플레이스의 이용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NFT 구매를 위해서는 대부분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을 통해 구매해야 했던 반면, 공일이티씨(01etc)는 엑솔라코리아와의 결제 플랫폼을 적용하고 NFT 현금 결제 솔루션을 구축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엑솔라가 보유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 수 확보도 기대하고 있다. 엑솔라는 글로벌 게임개발사 ‘에픽게임즈’, ‘유비소프트’ 등에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 업체 ‘트위치’, 중국 최대 모바일 기업 ‘텐센트’ 등 다수의 파트너사도 보유 중이다.공일이티씨 관계자는 “엑솔라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을 파트너사로 보유하고 있는 세계 1위 게임 결제 플랫폼 기업으로, 이미 올해 6월부터 현금으로 게임 NFT 결제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엑솔라코리아의 결제 솔루션을 적용해 NFT 마켓플레이스 공일이티씨의 글로벌 이용자 수를 확대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말했다.
2022.12.06 I 김응태 기자
유럽시장서 급성장하는 K뷰티, 친환경에 발목
  • 유럽시장서 급성장하는 K뷰티, 친환경에 발목
  • [프랑크푸르트=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독일의 바이어들은 환경 규제가 논의가 나오면 법안 발효 이전에 선제적으로 요구합니다. ” 정부 정책과 환경 규제 법안의 발효에 앞서 독일 시장이 더 빠르고 까다로운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는 말이다. 플라스틱 관련 규제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독일 시장에 자리잡은 친환경 소비는 실제 국내 기업의 경쟁력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현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박준식 코트라 프랑크푸르트무역관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코트라 본사에서 지난달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통해 “독일의 바이어들은 플라스틱을 대체할 포장재가 있는지 여부를 염두에 두고 구매에 나선다”고 전했다. 독일은 신포장재법(VerpackG) 개정으로 올해 7월부터 아마존 등 온라인 유통기업 입점하는 판매업체는 물론 수입업자에게도 중앙 포장재 등재 재단(ZSVR) 등록을 의무화했다. 독일의 제조·유통업자와 동일하게 포장재 재활용 의무할당량을 기업 스스로 달성해 입증해야 한다. 위반시 최대 20만유로(한화 약 3억원) 또는 영업정지 등의 제재가 가해진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쇼핑몰 매장 내에 운영 중인 한국 화장품 전문점에서 판매중인 국내 화장품. 독일 현지 판매용 포장 용기로 대체해 판매하고 있는 제품도 있고, 국내 판매 용기를 그대로 판매하는 제품도 있다. [사진=이데일리 김경은 기자]독일 시장의 높은 환경 기준은 당장 독일 진출 기업에는 무역장벽화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국내 기업 대상 인증대행업체인 레벤코의 서승표 이사는 “독일의 환경규제가 끊임없이 추가되는 상황은 특히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더 부담으로 작용한다”면서 “무엇보다 독일의 윤리소비가 미치는 영향력은 전반적”이라고 전했다. 특히 최근 유럽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K-뷰티의 경우 직접적 타격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세청에 따르면 한국 메이크업 제품의 독일 수출금액은 2021년 기준 전년 대비 63.6% 성장했다. 그런데 지난해 국내 유통 화장품 포장재의 64%는 ‘재활용 어려움’ 등급 판정을 받았다. 수출 무대에서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화려한 포장재 개발에 집중한 결과다.일부 국내 기업은 독일의 포장재 기준에 따라 용기를 간소화했으나, 아직 대부분은 한국에서 생산한 제품을 그대로 판매중이다. 실제 한국과 독일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포장재를 비교해보면 재활용 가능성과 재생원료 사용 비중에 있어 확연히 차이가 있다. 유니레버와 로레알의 포장재 재생원료 사용 비중은 지난해 기준 각각 17, 21%에 달한다. 이마저도 기업이 제시한 목표치에 미달하고 있어 사회적 압박이 가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재생원료 사용 비중은 제로(0)에 가깝다. 아시아권의 재활용 플라스틱에 대한 낮은 수요가 판매전략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일회성에 그치는 벌금 부과가 아니라 이로 인해 유사 제품 수입업체나 제조사에도 타격이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코트라의 분석이다. 이예나 코트라 프랑크푸르트무역관은 “유럽의 그린딜이나 공급망 특별법, 신포장재법은 결국 유럽의 스탠다드를 따르라는 것”이라며 “유럽의 생산기준을 역외기업에도 요구하는 것에 나아가 생산기지를 이전하라는 압박까지 가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독일(오른쪽)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포장 용기는 재생원료를 100% 사용한 것과 달리 한국(왼쪽)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석유로 만들어진 플라스틱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피앤지(P&G)사의 샴푸다. [사진=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022.11.30 I 김경은 기자
코리아센터 몰테일,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이벤트
  • 코리아센터 몰테일,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이벤트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리아센터(290510) 해외법인 몰테일이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연중 최대 상품 할인 및 무료배송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카드사와 함께 진행해온 무배절 행사 외에도 몰테일 회원 상품 및 배송비 할인, 자체 직판 해외마켓인 비타트라와 직구몰 프로모션까지 준비했다.무배절(무료배송페스티벌)은 몰테일이 매년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해외직구 이용자에게 큰 폭의 상품 할인 및 무료 배송 등을 지원하는 행사다. 올해 역시 우리, 하나, 국민, 농협 등 주요 카드사와 손잡고 최대 20달러 상품 및 배송비 할인을 제공한다.또 몰테일 온라인 캐시백 사이트 몰리를 경유해 타미힐피거, 핏플랍 등 제휴한 9개 쇼핑몰에서 상품 구매 후 몰테일 배송대행지를 이용하면 무료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다른 제휴 상점 10곳에 제품 구매자에게는 구입 금액의 최대 14%를 보너스 캐시백으로 증정한다.이와 함께 몰테일은 해외직구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 직구족을 위해 국내 쇼핑처럼 편리한 구매가 가능한 다해줌 및 직구샵 서비스와 자체 자사몰 이용자를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다해줌 사용자에게는 미국 외에 중국, 영국, 독일 상점을 이용해도 최대 10달러 배송비를 지원하고 일본 상점 이용자에게는 상품가 최대 25달러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아울러 배송대행 이용자 모두에게는 배송 할인 쿠폰 20매도 지급한다.다해줌은 현지 언어를 몰라도 아마존, 이베이, PXG, 라쿠텐 등 해외 주요 쇼핑몰 제품 구입부터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하다. 직구샵은 쇼핑몰에 제품 주문 시 배송대행지 입력과 신청서가 자동으로 작성되어 편리성을 높였다.이 외에 해외직구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자사몰 중 하나인 직구몰(구 테일리스트)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 당일에 20% 할인 코드를 제공한다. 오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TV, 판도라 주얼리, 오쏘몰 등 매일 인기 품목 하나를 선정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비타트라 독일의 경우 매주 금요일 인기 위스키 특가할인 프로모션도 한다.코리아센터 관계자는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대규모 쇼핑 행사를 집중하는 만큼 올해는 저환율로 인기가 높아진 아시아·유럽 국가의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며 “최근 직구 인기 품목인 주류 구매 고객을 위한 안전 배송 시스템도 구축해 운영한다”고 말했다.
2022.11.16 I 강경래 기자
코리아센터 몰테일 쉽겟 다해줌, 광군제 할인 이벤트
  • 코리아센터 몰테일 쉽겟 다해줌, 광군제 할인 이벤트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리아센터(290510) 해외법인 몰테일 쉽겟 다해줌이 중국 할인 행사인 광군제를 맞아 최대 2만 5000원 할인이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쉽겟 다해줌은 중국어를 몰라도 타오바오, 징동닷컴 등 중국 주요 오픈마켓 상품을 한국쇼핑몰처럼 구입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앱이다. 현재 약 100만명이 사용 중인 쉽겟 다해줌은 한국어 검색·자동번역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중국 상점을 별도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다.특히 쉽겟 다해줌은 11월 11일까지 열리는 중국 광군제 행사 기간에 맞춰 상품과 배송비, 장바구니 할인을 중복으로 적용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관련 이벤트는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한다.쉽겟 다해줌을 이용하는 이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상품비는 최대 7000원, 배송비 9달러, 장바구니 5000원 할인 혜택을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다. 광군제 당일에는 배송비 할인 기준을 한층 폭넓게 적용할 예정이다.또 국내 직구족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타오바오 외에도 중국 이커머스 2위 업체 징동닷컴, 중국 최대 여성 의류 도매숍 VVIC 등을 이용할 경우에도 상품·배송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코리아센터 관계자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를 맞아 중국 상점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중국 상품 구매를 대행하는 쉽겟 다해줌을 통해 쉬운 쇼핑과 혜택을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2.10.31 I 강경래 기자
기업·바이어 간 대면 비즈니스 필수… 코로나로 '전시회 가치' 재조명
  • 기업·바이어 간 대면 비즈니스 필수… 코로나로 '전시회 가치' 재조명
  • 전시 전문회사 메쎄이상 조원표 대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판매자와 구매자가 원하는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전시업의 본질이자 핵심입니다. ”전시 전문 회사 메쎄이상의 조원표 대표(사진)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의 악조건 속에서 신규 전시회를 10여 건 늘릴 수 있었던 건 “기본에 충실했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전시회 주 고객인 기업과 바이어의 니즈를 파악해 비즈니스 매칭 정확도를 높인 것이 미증유의 위기 상황에서 ‘차트 역주행’급 성과를 낸 비결이라는 것이다.◇코로나 사태 2년간 전시회 26회 늘어 조 대표는 “재택근무 증가로 늘어난 인테리어와 반려동물 수요, 그리고 ‘차박’ 열풍 등을 반영해 이들 전시회를 지방까지 여는 등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쳤다”면서 “또 VR·AR(가상현실·증강현실) 전시회는 시장 수요에 맞춰 보다 큰 개념의 메타버스(Metaverse)로 확대하는 등 변화를 멈추지 않았다”는 강조했다. 조 대표가 이끄는 메쎄이상은 B2B 전자상거래 회사인 이상네트웍스가 2010년 설립한 전시 전문 회사다. 2005년 코스닥에 상장한 이상네트웍스는 2008년 경향하우징페어를 164억 원에 인수하면서 전시사업에 진출했다. 설립 당시 경향하우징페어 1건으로 시작한 메쎄이상 주최 전시회는 15년 만에 69건으로 늘었다. 주최하는 행사 숫자만 놓고 보면 코엑스, 킨텍스보다 많고 국내 600여 개 전시 주최 회사 중에서도 가장 많은 숫자다. 품목도 건축·인테리어에서 기계, 의료, 환경, 보안, 코팅, 부동산, 호텔, 농업, 레저, 영유아 등 18개 분야로 다양하다. 특히 2019년 43건이던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26건이 더 늘었다.대학과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조 대표는 2000년 이상네트웍스에 합류했다. 6년간의 기자 생활을 접고 전체 직원이 채 10명도 안되는 신생 벤처회사에 합류한 그는 소프트뱅크 500만 달러 투자 유치, 코스닥 상장, 경향하우징페어 인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조 대표는 현재 메쎄이상과 지난해 개장한 국내 최초 민간 전시장 수원메쎄 대표직을 맡고 있다.◇전시업계 이단아에서 주역으로“2006년 중국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를 방문했는데 현지에서 직접 대형 전시회를 열고 있었습니다. 이유를 물었더니 B2B 거래는 장기간에 걸쳐 거래할 파트너를 찾는 일이라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제 역할을 하려면 오프라인 만남까지 주선하는 게 필수라고 하더군요. 그동안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던 사업의 본질에 대해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죠. 귀국하자마자 바로 전시사업을 위한 시장조사에 들어갔고 2년 만에 경향하우징페어를 인수했습니다.”지금은 자타가 공인하는 전시 전문가이지만 2008년 경향하우징페어를 인수·합병할 당시 조 대표는 업계에서 ‘이단아’ 취급받았다. 온라인이 주 무대인 전자상거래 회사가 오프라인 전시사업에 진출하는 것도 드문 일이었지만 무엇보다 수백억 거금을 들여 전시회를 인수한다는 것 자체가 전례가 없었기 때문이다. 조 대표는 “전시사업 진출은 본업인 B2B 전자상거래 사업을 더 잘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경향하우징페어는 인수 당시 킨텍스(경기 고양)와 벡스코(부산)에서 1년에 두 번 열리는 행사였다. 하지만 메쎄이상이 인수한 후부터 서울과 부산, 광주, 수원, 제주 등에서 연 7회 개최되는 전국구 행사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메쎄이상이 개발한 ‘코리아빌드’ 행사 타이틀은 건축·인테리어 분야를 대표하는 비즈니스 이벤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조 대표는 메쎄이상의 고속 성장 비결로 ‘데이터’를 꼽았다. 2010년대 초반 야후 등 포털 사이트의 검색광고 대행사업을 하면서 데이터 활용에 눈을 뜬 메쎄이상은 2012년부터 전시회 기획과 운영에 데이터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기업과 바이어들 사이에서 “메쎄이상 전시회는 뭔가 다르다”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그는 “매년 여는 전시회도 다양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콘셉트부터 타깃 기업과 바이어를 새롭게 설정한다”며 “전시회의 본질이자 기본 기능인 기업과 바이어 간 비즈니스 매칭 정확도가 높아지면서 행사 만족도가 올라가고 그로 인해 전시회 규모가 커지는 선순환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전시 전문회사 메쎄이상 조원표 대표◇화상상담·가상전시 등은 전시회 보완재 조 대표는 코로나19가 전시회와 같은 오프라인 공간에서 이뤄지는 대면 비즈니스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로 기업과 바이어의 직접 만남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화상상담, 가상전시 등이 대면 활동을 대신했지만 동시에 비즈니스 도구로써 온라인이 갖는 한계를 드러내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그는 “코로나19로 출품기업과 바이어 활동이 위축되면서 행사 규모는 이전보다 작아졌지만, 진성 거래가 늘면서 가장 확실한 성과를 보장하는 비즈니스 도구로써 전시회의 효용성이 재조명받게 됐다”고 것이다.이런 이유로 조 대표는 화상상담, 가상전시 등 온라인 서비스가 오프라인 전시회의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 서비스가 오프라인에 비해 물리적인 시간과 공간 제약을 덜 받는 장점은 있지만, 구매계약 등 최종 의사결정 도구로 기능을 하기엔 아직 한계가 있다는 이유에서다.“연간 수십억, 수백억 원을 거래할 사업 파트너를 결정하려면 제품 외에도 공장, 인력 등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하는데 온라인 화상상담이나 가상전시로는 이런 것들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바로 전시회와 같은 오프라인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현장성’이 없기 때문입니다.”코로나19로 전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기업 마케팅 도구로써 전시회의 가치나 활용은 여전히 높을 것이라는 게 조 대표의 예상이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에는 전시회만큼 가성비 좋은 비즈니스 도구는 없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중소기업이 온라인 쇼핑몰에 제품을 노출하려면 한 달에 수천만 원의 광고비를 들여도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온라인상에선 제품의 특징과 장점을 온전히 전달하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전시회는 200만~300만 원 정도의 참가비만 부담하면 자기보다 큰 대기업과 동등한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 전혀 모르던 바이어를 만나 새로운 거래 계약을 맺는 비즈니스의 우연성이 전시회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자 매력입니다.”◇산업 발전할수록 전시 종류·범위 다양해질 것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전시산업통계조사에 따르면 2019년 전국 16곳 전시장에선 연 650건의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회 품목도 다양하지만 유사한 중복 전시회도 많다. 더이상 새로운 품목의 전시회를 개발하기 어려운 포화시장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전시회는 무한 확장이 가능한 분야”라는 답이 돌아왔다. 조 대표는 “물건과 서비스를 사고파는 비즈니스 행위가 사라지지 않는 한 전시회는 절대 포화나 사양 산업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시장의 변화상이 그대로 반영돼 산업이 발전하면 할수록 더 강력한 확장성과 가능성을 갖게 되는 ‘유망 산업’이 될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자동차 전시회는 모터쇼가 전부였지만 이젠 전기차, 튜닝카로 종류가 다양해지고 규모도 더 커지고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시설이 건축 박람회에서 소개되고 병원 박람회는 침대, 의료기기 외에 스마트 병원, 디지털 치료제 등으로 품목이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산업이 고도화되고 전문화될수록 전시회 종류와 범위는 더욱 다양해질 겁니다.”◇조원표 대표는…△1967년 경북 영천 출생 △서울대 정치학과·동대학원(석사) △헬싱키경제경영대학 MBA(석사) △1994~2000년 동아일보 기자 △ 이상네트웍스 상무·부사장 △2004~2019년 이상네트웍스 대표이사 △2010년~현재 메쎄이상 대표이사 △2019년~현재 수원메쎄 대표이사 △1997년 한국기자상 △2007년 한국 e-비즈니스 대상 최우수상(국무총리상)
2022.10.27 I 이선우 기자
아이포터, 2022년 상반기 해외직구 이용 트렌드 발표
  • 아이포터, 2022년 상반기 해외직구 이용 트렌드 발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해외직구 배송대행 전문기업 아이포터가 2022년 상반기 해외직구 트랜드를 발표했다.(사진=아이포터)자료에 따르면 국가별 1인당 평균 구매금액은 미국 $165(전년 동기+3%), 일본 ¥15,801(전년 동기+12.3%), 중국 767元(전년 동기-7%), 유럽 118€ (전년동기+10%), 영국 £96 (전년동기-2%)로 분석되었다.전체 국가별 이용비중은 미국 52%, 독일 18%, 일본 15%, 영국 10%, 중국 5% 순이였으며, 국가별 인기 쇼핑몰 순위는 이베이(미국) 28%, 아마존닷컴(미국) 15%, 에센스닷컴(미국) 10%, 나이키 8%, 타오바오(중국) 8%, 라쿠텐(일본), ZARA(독일), 띠어리아울렛, 스투시, 러쉬 등이 각각 5% 비율로 나타났다.아이포터 측은 “해외직구 특성상 환율은 고객들에게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올해 2분기부터는 일본직구 급증세가 확연하다”고 설명했다. 일본에서의 스포츠용품과 캠핑 용품의 구매 증가세는 MZ세대가 주목하는 한정판 브랜드 상품을 쉽고 빠르게 국내보다 20~30% 이상 저렴하고 구매할 수 있는 트랜드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아이포터 관계자는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2/4분기 온라인 해외직접 구매 통계자료에 의하면 2분기 일본에서의 직접구매는 전년대비 31.1%, 전분기 대비 11.7% 증가했다”라며 “이는 최근 고환율 대비 엔화 약세에 따른 일본에서 다양한 직접 구매가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달러 강세에 직구가 잠시 주춤할 수 있지만, 가성비와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층이 늘어나고 있어 이러한 수요에 맞춰 인기상품 기획전과 함께 직구상품 큐레이션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8.19 I 이윤정 기자
해외직구족 국내로 유턴...최고급 괌 여행 대신 '짠내 투어' 간다
  • 해외직구족 국내로 유턴...최고급 괌 여행 대신 '짠내 투어' 간다[고환율의 역습②]
  • [이데일리 백주아 강경록 기자] 11년째 아이스하키 동호회 활동중인 조현진(43)씨는 장비 구매를 앞두고 고민이다. 최근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서다. 국내에서는 아이스하키 장비를 구하기 쉽지 않고 가격이 비쌌지만 오히려 배송비와 환율차이, 수수료 등을 감안하면 국내에서 구매하는 게 10% 가량 저렴해졌다. 그는 “북미지역이 원조인 종목이라 해외직접구매(해외직구)가 국내보다 30~40% 저렴했다”며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 가격보다 비싸진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최근 외환시장에서 달러 강세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해외직구족과 해외여행 준비객들이 소비를 주저하고 있다.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면서 해외직구 비용이 크게 늘었을 뿐만 아니라 해외여행을 준비중인 사람들도 여행경비가 추가로 소요되서다.주요 국가별 해외 직구 증감율[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Q 해외직구액 1.3조…전분기比 1.1%↓달러강세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올해 들면서 해외직구 수요가 줄고 있다.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해외직구 구매액은 전년대비 26.4% 늘어나 5조1150억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올해 강달러 현상이 지속하면서 해외직구 규모는 감소했다. 지난 1분기 해외직구 구매액은 1조3714억원으로 전년동기(1조3873억원)대비 1.1% 감소했다. 전분기(1조5091억원)보다는 9.1%나 줄었다.실제로 올해 상반기 BC카드 고객의 해외직구 결제건수는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해외직구족이 가장 많이 찾는 미국 시장의 감소가 18.3%로 가장 컸으며 △중국(-14.8%) △독일(-3.0%)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엔화가치 하락으로 일본 직구 결제건수는 같은 기간 21.3% 늘어났다.해외직구 구매대행사업을 하는 이 모(38)씨도 강달러 현상에 걱정만 쌓여간다. 아령 등 피트니스 용품 및 의류를 수입·판매하는 이씨는 달러 강세로 손해보고 장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3개월 전 계약한 대금 잔금을 치르려고 보니 환율이 100원 가량 올라서다. 이씨는 “수지 타산이 맞지 않지만 장사는 계속 해야 하니 ‘울며 겨자 먹기’로 잔금을 치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해외직구 공략에 힘을 쏟던 이커머스 업계도 대규모 할인 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 붙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지난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론칭한 11번가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해외 직구 프로모션 ‘썸머 블랙프라이데이’를 진행했다.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SK텔레콤(017670) 구독 서비스 ‘우주패스’로 구매하면 금액과 관계없이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했다.롯데온도 매달 9~11일 해외 직구 상품을 판매하는 ‘직구온데이’를 운영 중이다. 이 기간중 식품, 뷰티, 명품 등 해외 직구 인기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상품 구매 시 무료로 배송한다.이커머스 업계 한 관계자는 “강달러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직구 서비스로만 제공할 수 있는 혜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경비 증가로 해외여행 망설여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던 바캉스족도 고민이 깊어지기는 마찬가지다. 환율 차이를 감안하면 여행경비가 크게 늘어서다.8월에 괌 여행을 계획 중인 윤 모(40)씨는 “아내와 둘이 항공·숙박 등을 포함해 400만원의 예산을 잡았다”며 “최근 강달러 현상이 이어지면 여행경비를 늘리거나 현지에서 지출을 줄여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여행업계는 단기적은 영향은 미미하더라도 중·장기적으로 해외여행 수요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6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전년동월대비 국내 항공료는 19.5%, 국제항공료는 21.4%, 국내단체여행비는 31.4% 올랐다. 특히 해외항공권은 코로나 사태 전인 2019년과 비교해 2~3배 오른 상황이다.특히 개별적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빠르게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이상필 참좋은여행 홍보부장은 “2년 만에 하늘길이 열리며 여행심리가 무르익고 있다”면서도 “강달러 현상에 따른 경비부담 증가로 해외여행을 주저하는 여행객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라고 전했다.다만 강달러 현상이 지속하더라도 당장 여행업계에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패키지 단체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는 상품 구성이나 모객에 있어 일정 기간 고정환율제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조일상 하나투어 홍보팀장은 “달러가치가 크게 올랐지만 월 단위로 고정환율제를 쓰고 있어 당장 상품가격이 오르거나 하지는 않는다”면서도 “현재로선 높은 항공요금이나 유류할증료에 대한 부담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육현우 모두투어 부장도 “모처럼 활기를 되찾은 해외여행 시장이 위축될 것이 우려된다”면서 “다만 과거 금융위기 때처럼 극단적인 환율 폭등으로 이어지는 것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미주 노선은 대부분이 신혼여행 고객들이라 예약이 계속 늘고 있다”며 “여행상품의 규모를 축소하기보다는 안정적인 항공 좌석 확보와 판촉 프로모션 등에 집중하며 고객 접점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2.07.20 I 백주아 기자
중국서 수입한 상품이 상표권 침해…병행수입과 다르다
  • 중국서 수입한 상품이 상표권 침해…병행수입과 다르다
  • 법무법인 에이앤랩 신상민 변호사[법무법인 에이앤랩 신상민 변호사] 중국의 인터넷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중 타오바오(taobao)라는 사이트가 있다. 타오바오는 미국의 아마존에 버금가는 지위를 갖고 있는 거대한 쇼핑몰로 규모는 매우 크지만 글로벌 시장이 아닌 내수가 타깃이다. 이런 이유로 저작권,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제품이 셀 수 없이 많다.실제 우리나라에서 발매된 상품이 사흘 뒤,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타오바오에서 판매된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지식재산권 침해 문제는 심각하다.문제는 타오바오에서 상품을 소량, 대량으로 구입한 뒤 국내에 유통하는 이른바 ‘구매대행업자’들이다. 이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저작권이나 상표권 침해로 내용증명을 받고, 민·형사 소송에 휘말리게 된다. 이들은 중국 쇼핑몰에 있는 이미지와 설명 등을 우리말로 번역해 네이버 스토어팜이나 쿠팡 등 오픈마켓에 등록해주고 주문이 들어오면 중국으로 주문을 넣어 상품을 받은 후 국내 소비자에게 보내주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정당한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지 않은 제품이니 국내에 정식으로 유통되는 제품에 비해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하지만 이들의 행위는 국내에서 정식으로 라이선스를 부여받아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사업자들에게는 눈엣가시 같기 때문에 결국 법적분쟁으로 이어지게 된다.최근에 가방, 의류를 판매하는 한 사업체의 대표가 당 법인을 찾았다. 구매대행업을 6개월 정도 영위하면서 수백개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었는데 그 중 한 상품의 상표권자라고 주장하는 업체로부터 내용증명을 받았다는 것이다. 자신은 병행수입을 하고 있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사실관계를 확인해보니 의뢰인은 국내에서 널리 알려진 A브랜드의 로고가 박힌 가방을 중국 오픈마켓에서 수입해 판매하고 있었다. A브랜드로부터 권원을 확인한 결과 명백한 상표권 침해에 해당했다. 다행스럽게도 판매된 수량이 많지 않았고, 이를 증빙할 수 있어 양 당사자가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합의를 이끌어냈다. 만약 사전에 들여온 물량이 많았다면 전부 폐기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했을 것이다.이러한 법적문제는 짝퉁의 수입판매와 병행수입의 차이를 몰라서 발생하게 된다. 병행수입이란 해외에서 권리자 혹은 권리자의 이용 허락을 받고 제조된 제품이 정식 수입되고 있음에도 정식 수입처를 통하지 않고 해외에서 직접 정식제품을 구매해 국내에 수입하는 것을 말한다.보통 병행수입은 상표권 침해 여부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해외에서 정당한 권원을 확보한 업체로부터 수입한 제품을 국내에 유통하는 것은 독점권에 대한 문제가 있지 않는 한 법적으로 처벌받는 경우는 없다.다만 앞선 사례처럼 처음부터 권원을 확보하지 못한 자가 생산한 제품을 국내에 들여와 유통하는 것은 상표법 위반 문제로 이어지게 된다. 만약 상표권자로부터 경고장이나 내용 증명을 받는 경우 ‘병행수입이니까 문제 없겠지’와 같은 안일한 판단은 접어두고 자신이 들여온 제품이 정당한 권리를 부여받아 생산된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 이후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식재산권 전문 법조인의 조력을 받는 것이 좋겠다.나아가 이슈가 발생된 후 사후약방문 식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사업 초기에 법률 리스크와 안정성에 대해 컨설팅을 받은 후 합법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할 것이다.*기고 내용은 이데일리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22.07.17 I 김국배 기자
코리아센터 몰테일, 해외직구 '대해줌' 매출 157% 증가
  • 코리아센터 몰테일, 해외직구 '대해줌' 매출 157% 증가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리아센터(290510)가 운영하는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 다해줌 서비스가 올해 5월까지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57%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주문 건수는 14% 늘어났다.다해줌은 몰테일 앱 아이디 하나면 현지 언어를 몰라도 아마존과 이베이, 타오바오, 메이시스, 라쿠텐 등 해외 주요 쇼핑몰 제품 구입부터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한 구매 대행 서비스다. 이번 수치는 미국과 독일(유럽), 영국, 일본, 중국 주요 상점 제품을 다해줌 서비스를 이용해 구입한 매출액과 주문 건수를 비교한 것이다.몰테일 측은 “이번 성장세는 △88개 글로벌 상점 전 상품 구입 가능 △동일 국가 상점 제품 통합 장바구니 결제 지원 △검수 작업 진행 △500달러 무조건 보상제도 및 전문 고객센터 운영 △해외직구 맞춤형 쇼핑 환경(UI) 제공 등 다해줌 서비스만의 강점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특히 몰테일은 지난해 미국, 일본, 중국, 영국 4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었던 다해줌 서비스에 독일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프랑스와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전역 주요 상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연결 거점으로 활용,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또 최근에는 미국 주문 상품 묶음과 개별 발송 선택 가능, 주문 결제 후 배송지 또는 수령인 변경, 다해줌 자동 결제 서비스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 도입해 편리성을 한층 강화했다.몰테일 관계자는 “현재 제공되는 88개 글로벌 상점 외에 명품, 골프 등의 전문 브랜드도 다해줌 서비스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라며 “나아가 자사 물류센터가 구축된 8개국 모두에 관련 서비스를 도입해 다양한 해외 상점들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31 I 강경래 기자
콧대 높은 샤넬, 1인당 구매제한 전세계 확대하나
  • 콧대 높은 샤넬, 1인당 구매제한 전세계 확대하나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은 플랩백 등 자사 인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치솟는 가운데, 1인당 구매량에 제한을 두는 정책을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가방의 경우 한 달에 1인당 1개까지만 살 수 있도록 구매제한을 두고 있다. 프랑스 파리의 샤넬 매장. (사진= AFP)필리프 블론디오 샤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때때로 한 명의 고객이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의 수를 제한해야 한다”라며, 고객을 보호하고 대량 구매를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샤넬이 브랜드를 차별화하고, 명품 재판매(리셀러) 붐에 대응하기 위해 이같은 구매 제한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고 봤다. 블론디오 CFO는 “이(구매제한) 정책은 플랩백 뿐만 아니라 다른 특정 제품군에도 적용될 수 있다”며 “이는 수요가 많은 일부 제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행인지 불행인지 샤넬에는 인기 제품이 많아 여러 나라에서 동시에 시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그는 구매 제한은 고객을 보호하고 대량 구매를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시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구매 제한은 상품의 희소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도 시행하고 있다. 블론디오 CFO는 유로화 약세에 따른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7월 중 또 다시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했다. 루이비통과 구찌 등 다른 명품 브랜드도 수익 운송·물류·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응해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로이터에 따르면 샤넬은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4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클래식 플랩백을 비롯한 샤넬의 대표 핸드백 제품의 가격은 2019년에 비해 최대 2배까지 올랐다. 앞서 샤넬측은 최근 가격 인상에 대해 환율 변동과 생산원가, 원자재 가격 변동을 반영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가격을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샤넬의 플랩백.(사진= 샤넬 홈페이지 캡쳐)샤넬은 또 최근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정책으로 타격을 입었지만, 한국 등 아시아와 북미지역 매출 회복을 들어 올해 실적을 낙관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블론디오 CFO는 지난 4월에만 중국 매출이 10% 이상 감소했다면서도 전 세계적으로는 두 자릿 수 매출 성장률을 달성, 이를 상쇄시켰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미국 주식시장과 경기침체(recession) 징후를 주시하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영향이 없으며 올해 북미시장을 낙관한다”며 “올해 우리가 직면한 수많은 역풍과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지금까지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샤넬은 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 차원에서 러시아인 고객에게는 300유로(약 40만원)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샤넬은 또 서방의 대러 제재가 시작된 후 러시아 내 매장 17곳을 폐쇄했지만, 직원들에게 급여는 계속 지급하고 있다.
2022.05.25 I 장영은 기자
5% 턱밑까지 온 물가 상승률…5월 금리인상에 힘 실린다
  • 5% 턱밑까지 온 물가 상승률…5월 금리인상에 힘 실린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에 육박하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이후 두 달 연속 4%대 물가 오름세가 나타나자 아랍의 봄, 유럽 재정위기 등 악재가 겹친 지난 2011년 이후 11년 만에 연간 4%대 물가 상승률 가능성도 커졌다. 한은 역시 당분간 4%대 물가 상승률을 예고하면서 기대인플레이션 관리 등 대응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사진=한국은행)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연간 4%대 물가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통위가 이미 1.5%로 올라선 기준금리를 5월 정기회의에서 추가 인상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5월 빅스텝(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국내 물가 급등까지 더해지며 3년물 국고채 금리는 이날 전일 대비 0.053%포인트 오른 3.139%에 마감해 지난달 12일 이후 또 다시 3.1%대로 올랐다. ◇물가 충격과 경기둔화 우려 동시에…우선 ‘물가 대응’ 시급 한은은 이날 5%에 바짝 다가선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확인한 뒤 긴급회의를 열고 가장 시급한 문제는 ‘물가 대응’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의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1년 전 대비 4.8%를 기록,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 4.8% 이후 13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동안 3%대를 유지하다가 올해 3월 4.1%를 기록한 뒤 두 달 연속 4%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4월엔 구매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에너지, 외식 및 가공식품이 물가상승률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며 연쇄적인 물가 상승 충격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물가 기여도로 살펴보면 석유류 등 에너지 가격이 1.68%포인트로 가장 높았고, 외식과 가공식품도 각각 0.84%포인트, 0.62%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에 향후 물가 예상이 담긴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도 지난달 2.9%에서 3.1%로 상승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채권시장에서는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 2%대 중후반대로 낮아질 수 있단 예상도 있어 5월엔 금리 인상을 쉬어갈 것이란 예상이 많았지만 4월 물가를 확인한 뒤엔 분위기가 급변하는 모습이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은이 4월과 5월 잇따라 기준금리를 올린다면 하반기엔 8월 정도 추가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은은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코로나19 재봉쇄 조치 등 공급 측 물가 상승 압력에 더해 앞으로는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수요 측 요인도 가중되면서 당분간 4%대 물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긴급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이환석 한은 부총재보는 “물가 상승 압력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4%대 오름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휘발유, 식료품, 외식 등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커 체감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물가 오름세가 확대되는 만큼 경제주체의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5월 이후 관심은 금리 상단…어디까지 올려야 물가 잡히나 채권시장에서는 최근 한은의 물가 경고음을 두고 사실상 5월 기준금리 인상 시그널로 해석해도 된다고 보고 있다. 한은이 지난해 8월부터 9개월 동안 0.25%포인트씩 총 네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물가 대응을 위해선 추가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 역시 지난달 25일 기자간담회에서 “물가 상승, 성장 둔화가 모두 우려되지만, 지금까지는 전반적으로 물가가 더 걱정스럽다”면서 “통화정책 정상화 기조는 이어지는데 속도에 관해서는 금통위원들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하며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이날 공개된 4월 금통위 의사록에서도 주상영 금통위 의장 대행을 포함한 6인의 금통위원들이 만장일치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하면서 물가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일부 위원들은 “명목임금 상승 등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물가의 2차 파급에 대한 우려가 크다”면서 물가 대응에 우선 순위를 둬야 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위원도 “대내외적으로 경기 하방위험과 물가 상방 위험이 동시에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고민스럽기는 하지만, 잠재성장률을 상회하는 성장 흐름이 기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통화정책 기조를 중립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5월 인상 이후 한은이 이번 인상 사이클에서 어디까지 금리를 끌어 올릴 수 있는 가다. 경기둔화 우려가 더 커질 하반기부터는 금리 인상이 쉽지 않기 때문에 올해 연말 금리 상단은 2%대 전망이 유지되고 있다. 이번 달엔 금통위가 금리 조정을 한 차례 쉬어갈 수도 있다고 봤던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4월 물가가 4.8%를 기록한 만큼 한은의 5월 인상 위험이 커졌다”면서도 “연말 기준금리 상단은 2.0%에서 추가로 상향하긴 어려워 보인다”고 전했다.
2022.05.03 I 이윤화 기자
28일부터 서비스, 배민 '우리가게클릭'…실체는
  • 28일부터 서비스, 배민 '우리가게클릭'…실체는[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국내 대표 배달앱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오는 28일부터 새로운 광고 상품인 ‘우리가게클릭’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예상치 못한 논란에 휩싸인 모양새입니다. 일부 음식점주들을 중심으로 ‘가뜩이나 심한 경쟁을 더욱 부추겨 광고비 수익을 올리려한다’, ‘경쟁 음식점 간 악의적 클릭을 유발하는 부작용이 우려된다’ 등 주장이 쏟아지고 있는 것인데요. 우리가게클릭, 실제로 음식점주들을 괴롭히는 부당한 광고상품일까요?▲배민이 오픈리스트 가입 음식점들을 상대로 새롭게 선보일 우리가게클릭 예시. (사진=배민)[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A: 배민은 현재 한 번에 하나의 주문건만 배달하는 단건배달 ‘배민1’ 서비스와 함께 한 번에 여러 주문건을 배달하는 묶음배달 ‘배달’ 서비스, 그리고 포장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이 배민앱을 통해 배달 영업을 하고자 하는 음식점주는 이 세 가지의 서비스를 따로, 또 같이 가입할 수 있는데요.구체적으로 각 서비스 형태와 요금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단건배달인 ‘배민1’ 서비스를 이용시 주문건당 중개수수료 6.8%에 배달팁(음식점주와 소비자 분담) 6000원을 부담하면 되며 묶음배달인 ‘배달’ 서비스 이용시엔 △월 8만8000원의 정액 중개수수료를 부담하는 울트라콜이나 △주문건당 중개수수료 6.8%를 부담하는 오픈리스트 등 둘 중 하나를 가입하면 됩니다. 묶음배달의 경우 배달팁은 음식점주가 배달대행업체들과 협의해 알아서 결정하는 구조이구요. 이외 포장 서비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즉 음식점주는 배민1 서비스나 또는 배달 서비스(울트라콜 또는 오픈리스트 중 택1), 포장 서비스를 원하는 대로 모두 가입하거나 한 개 또는 두 개만 이용해도 되는 구조입니다.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우리가게클릭은 묶음배달인 배달 서비스, 그 중에서도 오픈리스트를 가입해 이용 중인 음식점을 대상으로 합니다. 현재 배민앱을 켜 ‘배달’ 서비스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재차 다양한 음식별 카테고리가 등장하는데요. 여기서 음식의 종류를 결정하면 최상단 지면에 오픈리스트에 가입한 세 개의 음식점이, 그 아래로 울트라콜 가입 음식점들이 이어 노출되는 형태입니다. 오는 28일부터 출시되는 우리가게클릭에 가입한 음식점은 현재 노출되는 음식별 카테고리 최상단 지면 외 다른 화면(메인·검색·카레고리홈 및 검색결과 등)에도 추가로 노출이 이뤄지게 됩니다. 우리가게클릭은 이른바 CPC(클릭당 과금) 방식으로, 소비자가 노출된 음식점을 클릭할 때마다 음식점주가 200~600원을 부담하게 됩니다. 다만 과도한 광고비 지출을 막기 위해 음식점주는 월 5만~300만원으로 예산을 설정해 정해진 예산이 모두 소진하면 해당 월에는 더 이상 우리가게클릭에 노출되지 않도록 했습니다.▲서울 시내의 한 배민라이더스 센터 앞에 배달용 스쿠터들이 세워져 있다. (사진=연합뉴스)①검증 안된 광고상품이 음식점주 고통 키운다?일부 음식점주들은 이같은 우리가게클릭 출시로, 안그래도 ‘하루 벌어 하루를 버티는’ 음식점주들이 과잉 경쟁에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다른 음식점들과 경쟁을 의식해 어쩔 수 없이 오픈리스트에 더해 우리가게클릭에 가입해야 하는 음식점주들의 부담은 충분히 이해가 되는 대목입니다. 다만 음식점주의 선택에 따라 배달앱 내 노출을 늘리기로 했다면 그에 따라 어느 정도의 광고비용을 부담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보입니다.특히 다수 음식점주들이 가입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실제 배달 주문과 관계없이 클릭만해도 돈을 내야되냐’라며 배민의 횡포 또는 갑질이라는 다소 거친 항의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는 CPC 방식에 대한 이해도가 다소 부족한 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CPC 방식은 기존 TV나 신문, 옥외광고 등 오프라인 광고에서 주로 활용하는 CPT(시간당 과금) 방식이 단가가 비싸다는 점에서 고안된 방식입니다. 주로 인터넷 상에서 자본력이 약한 기업들이 이같은 CPC 방식을 이용해 광고를 펼치는데 실제로 구글이나 아마존, 페이스북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물론 네이버나 카카오, 쿠팡, 11번가 등 국내 주요 기업들도 이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실제 노출된 상품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이 클릭하기 때문에 오히려 적은 비용으로 구매를 유도할 수 있어 각광을 받는 방식입니다. 특히 배달앱의 경우 음식을 배달하려는 목적성이 뚜렷한 소비자들이 앱에 들어와 노출된 광고를 클릭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구매 전환율도 높다는 설명입니다.②클릭당 과금이 과하다?클릭당 과금이 과도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지만 CPC 방식의 광고상품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다른 국내 주요 기업들과 비교해보면 다소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업계에 알려진 수준을 살펴보면 네이버는 클릭당 70~10만원, 카카오는 10~100만원, G마켓은 90~10만원, 쿠팡 역시 100~1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③부당 경쟁 우려는?어디까지나 가정이지만 일부 음식점주들은 부당하게 경쟁 음식점의 노출 광고를 지속 클릭해 도태시키는 부당한 행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놓습니다. ‘동네 옆 중국집의 우리가게클릭을 지속 클릭해 의도적으로 광고비용 부담을 늘려 망하게 할 수도 있다’는 지적인데요. 예컨대 클릭당 500원 정도 광고비용을 설정했다면 하루 10번씩 한 달 30일을 클릭하면 이 경쟁 업체는 15만원을 억울하게 부담하게 될 것이란 우려입니다.이에 배민은 의도적으로 클릭 수를 늘리는 행위를 뜻하는 ‘어뷰징’ 차단을 위한 다양한 장치들을 마련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ID 또는 IP로 동일한 음식점의 노출 광고를 일정 시간 반복해 클릭하더라도 1회 클릭으로만 과금을 한다는 계획으로, 어뷰징으로 의심되는 클릭 또한 내부 로직을 통해 필터링하겠다는 설명입니다.④광고상품 효과·어뷰징 차단, 배민 몫음식점주들의 비판과 불신은 어쨌든 배민이 감당하고 해소해야 할 과제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실제로 배민의 설명처럼 CPC 방식의 우리가게클릭이 그 광고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검증된 데이터는 아직 없습니다. 또 어뷰징을 차단한다고 하지만 행여 소수라도 만약 음식점주들이 부당하게 광고비를 부담하는 일이 벌어진다면 배민 역시 그 책임에서 자유롭진 못할 것입니다.
"물가 치솟고 내수회복 제약"…우울해진 정부 경기 전망
  • "물가 치솟고 내수회복 제약"…우울해진 정부 경기 전망
  • [세종=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장기화로 인한 국제유가와 국제곡물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물가에 대한 정부의 경계가 커졌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국 최대 도시인 상하이가 봉쇄된 데다 미국이 물가 안정을 위해 통화정책 정상화에 예상보다 빠른 속도를 내며 세계 회복 흐름의 불확실성도 커진 상태라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4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고용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내수회복 제약이 우려되고 물가 상승세가 확대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는 모습. (사진=뉴스1)◇물가 4%대 껑충…“금리인상 장단점 있어“그린북에서 물가 상승을 언급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내수 회복 제약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다섯달 연속 이어졌다. 올해 소비자물가는 1년 전과 비교해 △1월 3.6% △2월 3.7% △ 3월 4.1%로 꾸준히 오르며 3월에는 10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의 물가안정 목표인 2%를 넘어서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국내 물가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류 등 공업제품 오름폭이 확대됐고, 외식 등 개인서비스 물가도 크게 올랐다. 높은 물가는 소비자의 실질 구매력을 위축해 내수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한다. 한국은행은 지난 14일 4%대로 치솟은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높인 연 1.50%로 결정했다. 이승한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자영업자 등 가계 부채가 상당히 높은 상황에서 금리가 인상되면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지고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있어 가계의 소비나 기업 부분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금리가 인상되는 것은 그만큼 경기가 버틸 체력이 있고, 경기 회복 흐름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다는 측면으로도 볼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물가 상승 압력을 둔화해 거시경제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소폭 개선됐지만,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실적과 전망은 나빠졌다. 앞으로 소비심리는 개선될 전망이다. 이날 방역당국은 오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를 결정했다. 이승한 과장은 “방역제한 해지는 정상적인 소비 여건 조성으로 소비에 점차 플러스로 작용할 것”이라며 “3월 중순까지 속보 지표를 보면 소비가 그다지 좋지 않았으나 3월 말부터는 거리두기가 완화하며 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고 4월 현재까지 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회복 흐름 불확실성 확대세계 경제 회복에 대해선 다소 부정적인 우려를 나타냈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공급망 차질, 인플레이션 압력 등이 가중되는 가운데 중국 주요 도시 봉쇄 조치,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 가속화 가능성 등으로 세계 회복 흐름의 불확실성이 확대했다”고 분석했다.주상영 금통위원회 의장 직무대행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지난 1월에는 대외여건에 대해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고, 2월과 3월에는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며 경계의 수준을 높였다가 4월에는 “글로벌 회복 흐름의 불확실성이 확대했다”며 좀 더 부정적인 판단을 내놨다. 올해 경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종식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초래한 공급 차질 문제가 전쟁으로 악화하면 국가 간 교역을 저해하고, 생산 비용 상승을 부추겨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리는 결과를 낳는다.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세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뿐 아니라 공급망의 병목 현상을 심화하는 원인이다. 특히 농산물과 에너지 자급률이 낮은 한국으로서는 경제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미국이 긴축을 예고한 점도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을 더하는 요인이다. 미국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매월 950억달러(약 115조7000억원) 한도 내에서 양적 긴축을 시행함과 동시에 정책금리를 0.5%포인트씩 인상하는 이른바 ‘빅 스텝’을 고려 중이다. 이런 공격적인 금리 인상은 경기 침체를 불러올 수 있다. 지난달 28일부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최대 도시인 상하이가 봉쇄되며 수출 부담을 키우고 있다. 아울러 치명률이 높은 코로나19 변종의 등장도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이 과장은 “중국발 공급망 충격이 당장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며 “일부 자동차 부문에서 있었지만 어느 정도 해소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사태가 장기화하면 국내 생산에 일부 영향을 줄 수 있고 중국국 전체 성장률이 낮아질 우려가 있어 한국 최대 교역국인 대중국 수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선제적 물가관리 등 민생안정과 대내외 위험 점검 및 우리 경제에 미칠 파급영향 최소화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변이 바이러스 피해 대응과 경기회복 뒷받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4.15 I 임애신 기자
코리아센터 '몰테일', 아시아·유럽 해외직구 강화
  • 코리아센터 '몰테일', 아시아·유럽 해외직구 강화
  • 몰테일 독일(왼쪽) 중국 물류센터 (제공=코리아센터)[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리아센터(290510)가 운영하는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은 자사 물류센터와 고도화된 플랫폼을 바탕으로 아시아와 유럽 풀필먼트 직구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현재 8개국 11개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몰테일은 △현지 언어를 몰라도 해외 제품을 국내 쇼핑몰과 동일한 환경으로 구매 가능한 다해줌 △인기상품 소싱을 통한 공급과 판매 △기업간거래 및 기업소비자 간 풀필먼트 △중간 배송지 역할의 배송대행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몰테일은 지난해 풀필먼트 포함 해외 직구건수가 2020년 대비 6.7% 성장한 254만건을 기록했다. 그중 중국과 일본의 경우 지난해 풀필먼트 포함 해외 직구건수는 지난 2020년 대비해 각각 461%, 21%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독일을 포함한 유럽도 43.8% 성장했다.몰테일은 이번 아시아와 유럽 지역 성장에는 물류센터 거점 확대와 시스템 고도화,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편리한 쇼핑 환경 개선이 효과를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축구장 3.5개 크기 중국 웨이하이 물류센터에 엑스레이 장비와 최신식 컨베이어를 도입하는 등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했다.특히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해 수출하는 기업, 구매대행사업자, 중국 현지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중국 사업 진출을 계획하는 사업체 등이 웨이하이 물류센터를 활용할 경우 비용 절감은 물론 빠른 수출입 업무처리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또 몰테일은 지난해 미국, 일본, 중국, 영국 4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었던 다해줌 서비스에 독일을 추가해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전역 주요 상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연결 거점으로 활용, 유럽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했다. 다해줌은 몰테일 앱 아이디 하나면 현지 언어를 몰라도 해외 주요 쇼핑몰의 제품을 구입부터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한 구매 대행 서비스다.몰테일 관계자는 “지난해 아시아와 유럽 시장 공략 외에도 글로벌 브랜드와 손잡고 직구·역직구를 확대하는 G2C(Gobal To Customer) 사업을 선보였다”며 “올해는 G2C 사업을 강화하고 나아가 유럽과 동남아 지역에 물류센터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4.12 I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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