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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베를린·바르셀로나도 제친 '헬싱키'…비결은 '지속가능성'
  • 파리·베를린·바르셀로나도 제친 '헬싱키'…비결은 '지속가능성' [MICE]
  • 핀란드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메스케스쿠스 헬싱키(Messukeskus Helsinki). 매년 2000건이 넘는 전시컨벤션 행사가 열리는 메스케스쿠스 헬싱키는 태양광과 지열, 열회수 시스템을 통해 연간 약 600MWh의 전력을 자체 생산하고, 폐기물의 90% 이상을 재활용하고 있다. (사진=메스케스쿠스 헬싱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북유럽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갖춘 마이스 도시에 등극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싱가포르가 1위 마이스 도시로 올라섰다. 일본 구마모토는 올해 가장 지속가능성이 개선된 신흥 마이스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세계 마이스 도시 지속가능성 협의체(GDSM)는 지난 18일 벨기에 브뤼헤에서 전 세계 주요 마이스 도시 지속가능성 지수(GDS-Index)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GDSM은 2016년 국제컨벤션협회(ICCA)와 도시목적지연합(CityDNA) 등이 지속가능성을 지닌 마이스 행사 개최지(목적지)를 발굴하기 위해 설립한 국제단체다. 매년 유엔(UN)의 17가지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와 글로벌 지속 가능한 관광 협의회(GSTC)의 기준을 토대로 주요 도시들의 환경, 사회, 공급망, 관리·운영 4개 분야 지속가능성을 측정해 공개한다.기후변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대를 관통하는 키워드인 ‘지속가능성’으로 무장한 이들 도시로 글로벌 마이스 시장의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경제 매거진 포브스의 광고·이벤트 전문가 네트워크인 포브스 에이전시 협의회는 최근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의 원칙에 따라 행사를 열고 그러한 행사에 동참하려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지속가능성’이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마이스 도시 지속가능성은 북유럽이 강세행사 개최지로서 지속가능성은 유럽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평가 대상인 31개국 100여개 도시 가운데 유럽 도시는 상위 40위 안에 총 31곳이 포진하며 78%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헬싱키를 비롯해 더블린, 오슬로, 바르셀로나, 베를린, 코펜하겐, 파리 등 주요 도시들이 상위 40위 안에 포함됐다.주목할 대목은 북유럽 도시가 지속가능성에서 서유럽, 중부유럽 도시보다 우위를 보인다는 점이다. 1위 헬싱키에 이어 예테보리(스웨덴), 코펜하겐(덴마크), 베르겐(노르웨이), 오르후스(덴마크) 북유럽 도시들이 상위 5위권을 싹쓸이했다. 상위 40위 이내 31개 유럽 도시 중에서도 북유럽 도시는 절반에 가까운 14곳에 달한다.각종 국제회의 개최 순위에서 서유럽, 중부유럽 도시들이 강세를 보이는 것과 대비되는 양상이다. 올해 ICCA 국제회의 개최 순위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파리는 20위, 5위 바르셀로나는 31위, 12위 베를린은 26위에 그쳤다. 서유럽 도시 중에선 보르도(6위), 벨파스트(9위) 단 2곳만 10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GDSM은 “상위 5위권의 북유럽 5개 도시는 환경 외에 시스템 평가 비중이 높은 사회와 공급망, 관리·운영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지금까지 서유럽과 중부유럽 도시에 비해 인프라와 인지도 측면에서 밀렸던 북유럽 도시들이 마이스 도시로서 시스템도 갖춰가고 있다”고 평가했다.핀란드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메스케스쿠스 헬싱키(Messukeskus Helsinki) 내부 작업 모습. 매년 2000건이 넘는 전시컨벤션 행사가 열리는 메스케스쿠스 헬싱키는 태양광과 지열, 열회수 시스템을 통해 연간 약 600MWh의 전력을 자체 생산하고, 폐기물의 90% 이상을 재활용하고 있다. (사진=메스케스쿠스 헬싱키)아태 지역에선 싱가포르와 시드니, 일본 구마모토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전체 17위에 머물렀던 싱가포르는 올해 순위가 7위로 급상승하며 고양을 제치고 아태 지역 1위로 올라섰다. 매년 국제회의 개최 순위에서 파리, 빈 등과 세계 1위 자리를 다투는 싱가포르는 높은 인지도와 풍부한 인프라에 지속가능성까지 갖추게 되면서 유치 경쟁력이 한층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전체 29위로 태국 송클라에도 밀렸던 시드니는 올해 전체 10위로 순위를 19계단 끌어올리며 아태 지역에서 싱가포르에 이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호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드니 외에 멜버른, 브리즈번이 상위 40위권을 유지하면서 도시 다양성 측면에서 강점을 드러냈다.일본 구마모토는 상위 40위권에는 진입하지 못했지만, 평가 지수가 전년 대비 42.39% 급상승하며 가장 큰 진전을 이룬 도시에 뽑혔다. GDSM은 “구마모토는 폐기물 감소와 물 재사용과 같은 순환경제 시스템, 미래형 모빌리티, 저탄소 행사 개최를 위한 자금 지원, 시민 대상의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교육 등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목표와 실행 방안이 명확해졌다”고 평가했다.싱가포르는 세계 마이스 도시 지속가능성 협의체(GDSM)이 최근 발표한 세계 100개 마이스 도시 지속가능성 지수(GDS-I) 평가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에 올랐다. 사진은 싱가포르 대표적인 마이스 전문시설인 마리나 베이 샌즈. (사진=싱가포르전시컨벤션협회)◇“중소 도시 지속가능성 확보로 차별화해야”지난해까지 2년 연속 아태 지역 1위를 차지했던 경기도 고양은 올해 전체 16위로 순위가 2계단 떨어지면서 아태 지역 수위 자리를 싱가포르에 내줬다. 고양시가 추진 중인 산하기관 통폐합 대상에 마이스 전담 조직인 고양컨벤션뷰로가 포함되면서 생긴 공백의 여파로 해석된다.실제로 고양컨벤션뷰로는 고양꽃박람회재단과 통폐합 결정에 따른 해산 절차에 들어가면서 올해 새롭게 바뀐 평가 지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GDSM은 올해 순환경제 개념을 강화하는 등 12개 지표를 신규 도입하는 등 전체 40개 평가 지표를 전면 개정했다. 고양컨벤션뷰로는 2017년부터 ‘대한민국 마이스 지속가능성 수도’를 목표로 GDSM 기준에 맞춘 로드맵을 실행해 왔다.호주 시드니 전시컨벤션센터 ICC 시드니 전경. 센터 가동에 필요한 전력의 25%를 태양광 등 재생 에너지로 사용하는 ICC 시드니는 지난해 센터 내에 재활용 센터를 설치해 265만 개가 넘는 플라스틱 물병을 회수하는 등 센터가 배출하는 폐기물의 65%를 재활용했다. (사진=ICC 시드니)지속가능성이 행사 개최지 선정의 중요한 지표로 떠오르면서 중소 도시의 유치 경쟁력이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마이스 도시 경쟁력을 판단하는 기준은 대형 인프라보다 순환경제와 같은 친환경적 사회·경제 시스템에 있기 때문이다. 대도시에 비해 부족한 인프라로 고전해 온 지방 도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통해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인 신생 도시들이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윤영혜 동덕여대 교수는 “지속가능성은 인구와 인프라 등에서 이미 포화상태에 있는 대도시보다 중소 도시가 더 발 빠르게 대응하고 전환할 수 있다”며 “무분별한 인프라와 지원금 경쟁에 나서기보다 지속가능성을 높여 마이스 도시로서 경쟁력을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10.23 I 이선우 기자
"우린 빨간색도, 파란색도 아닌 황금색"…트럼프 알바에 맥도날드 진땀
  • "우린 빨간색도, 파란색도 아닌 황금색"…트럼프 알바에 맥도날드 진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선거운동 차원에서 펜실베이니아주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일일 직원으로 일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맥도날드는 선거 직전 의도치 않게 대회의 중심에 서자 고위 경영진 전체가 정치적 중립을 선언하며 해명에 진땀을 빼고 있다.(사진=로이터)2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맥도날드는 임직원들에게 공유한 내부 메모를 통해 “맥도날드는 특정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지 않으며 이는 이번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도 마찬가지로 누구도 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빨간색도 파란색도 아닌 황금색”이라며 정치적 중립을 선언했다. 해당 메모에는 미국 맥도날드 사장 조 얼링거를 비롯해 수석 리더팀 전원이 서명했다.맥도날드가 내부 단속에 나선 것은 지난 20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 필레델피아 북부 피스터빌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일일 알바에 나선 게 알려지면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당 매장에서 직접 감자튀김을 튀기고, 드라이브스루에서 직접 주문을 받는 일일 아르바이트로 일을 했다. 이후 일부 맥도날드 고객과 직원들은 맥도날드가 공화당 대선 후보의 선거운동을 위해 해당 매장을 사용하도록 허용했다며 비판했다. 맥도날드는 내부 메모에서 프랜차이즈 소유주이자 운영자가 지역 법 집행 당국으로부터 트럼프의 방문 의사를 제안받아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매장의 약 95%가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운영하고 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일일 알바를 하며 “나는 항상 맥도날드에서 일하고 싶었지만, 지금껏 한 번도 하지 못했다”며 “나는 (맥도날드에서) 일했다고 주장했지만, 알고 보니 완전히 가짜였던 누군가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이는 해리스 부통령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대학 재학 시절 맥도날드에서 아르바이트했다는 해리스 부통령 발언에 대해 근거 없이 거짓말이라고 주장해 왔다. 해리스 선거캠프 관계자는 해리스 후보가 하워드 대학교 재학 시절인 1983년 캘리포니아 앨러미다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아르바이트했었다고 말했다.그러나 맥도날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맥도널드에 확인해보니 ‘거짓말쟁이’ 해리스가 일한 어떤 기록도 없다는 답변이 왔다”는 주장과 관련해 “우리 회사와 가맹점을 통틀어 1980년대 초 인사기록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의 기록을 찾을 수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는 당시 모든 피고용자에게도 해당한다는 얘기다.맥도날드는 이전에도 정치적 논란에 휘말려 진땀을 뺀 경험이 있다. 이스라엘의 한 맥도날드 운영자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 이후 군인과 보안군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 것이 알려진 뒤 무슬림 국가에서 보이콧이 이어졌다. 중동 지역에서 소비자 불매 운동이 들불처럼 번지면서 최근 몇 분기 동안 실적에 타격을 입는 등 후유증이 컸다. 맥도날드에 정치적 중립 논란이 일면서 주가도 미끄러졌다. 이날 맥도날드는 전거래일보다 0.53% 떨어지며 최근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2024.10.22 I 양지윤 기자
제네시스 17번홀에 무슨 일이.."짧게 치면 안 들어 간다고 길게 치래요"
  • 제네시스 17번홀에 무슨 일이.."짧게 치면 안 들어 간다고 길게 치래요"
  • 2023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17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전가람(맨 오른쪽)이 캐디(맨 왼쪽) 그리고 대회 관계자와 함께홀인원 부상인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네시스 챔피언십 조직위 제공)[인천=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캐디가 더 길게 불러줘요. 짧으면 안 들어간대요.”22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연습라운드를 마치고 돌아온 박상현은 “17번홀에 올라가면 캐디가 한 클럽 더 길게 불러준다”라며 “짧게 치면 안 들어가니 길게 치라고 주문하더라”라고 웃었다.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유럽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은 17번홀(파3)에서 선수와 캐디의 눈길을 끄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최초로 홀인원에 성공한 선수에게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와 GV60 2대의 차량을 부상으로 준다. GV70은 선수, GV60은 캐디에게 주는 홀인원 부상이다. 이 홀에만 가면 캐디도 함께 긴장하는 이유다.김민규의 캐디도 홀인원 부상에 눈독을 들였다. 김민규의 매니저는 “캐디가 17번홀에 전시된 차량에 관심을 보였다”라며 “홀인원을 하면 말레이시아로 가져갈 수 있을지 고민하더라”라고 귀띔했다. 김민규의 캐디는 아시안투어 등을 경험한 말레이시아 출신이다.KPGA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6위로 이번 대회 출전권을 받은 김홍택도 홀인원 부상에 관심을 보였다. 그는 “홀인원하고 캐디와 사이좋게 제네시스 1대씩 가져가면 좋을 거 같아요”라고 말한 뒤 전시 차량을 둘러봤다.지난해 행운의 주인공이 나왔다. 전가람은 대회 3라운드 17번홀에서 홀인원에 성공해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 자동차를 모두 받았다. 주최 측인 제네시스 측은 2021년부터 17번홀에 선수와 캐디를 위한 차량 부상을 내걸었고, 전가람은 이후 이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첫 주인공이 됐다. 이에 전가람의 캐디 정준호 씨도 제네시스 GV60 차량을 받게 됐다.행운의 부상을 받은 정준호 씨는 “캐디에게도 부상을 제공해준 제네시스에 감동 받았다”며 “평소 전기차에 관심이 있기도 해 선수가 잘 쳐서 받는 부상이지만 내가 홀인원을 한 것처럼 기쁘다”고 말했다.골프에서 홀인원은 ‘행운’을 상징한다. 주로 파3 홀에서 나오는 홀인원의 확률은 아마추어 골퍼가 약 1만2000분의 1, 프로골퍼는 3000분의 1 정도로 알려졌다. 기회는 모두에게 열려 있다.
2024.10.22 I 주영로 기자
콴텍, KB증권과 최대 120만원 투자 지원금 이벤트 실시
  • 콴텍, KB증권과 최대 120만원 투자 지원금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AI자동투자 콴텍이 KB증권과 최대 120만 원 투자 지원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30일까지 콴텍 앱에서 KB증권 계좌를 통해 콴텍 국내외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이벤트 기간 투자 금액에 따라 1만원부터 최대 120만원의 투자 지원금을 지원하며, 총 100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한다.투자 지원금은 △1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 시 1만원(100명) △5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시 3만 원(70명)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 시 5만원(30명) △3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 시 15만원(10명)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시 30만원(5명) △1억원 이상 시 120만원(2명) 등 추첨을 통해 구간별 차등 지급한다. 미당첨 시에도 이벤트 참여 고객 모두에게 1만원을 제공한다.KB증권 계좌 신규 개설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도 있다. 콴텍 앱에서 KB증권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콴텍 상품을 가입한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순입금 이벤트와 중복 수령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상품 가입 후 해지하지 않은 고객이라면 별도의 응모 절차 없이 자동 응모된다. 최소 1개월 이상 상품을 운용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콴텍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콴텍투자일임 관계자는 “AI투자가 생소해 망설였던 분들도 콴텍 서비스를 경험해 보실 수 있도록 KB증권과 함께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국내외 주식부터 ETF까지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춰 알아서 관리해 주는 콴텍 서비스로 편리하고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2 I 원다연 기자
레고랜드, 전국 선생님 대상 3주간 무료 초청 이벤트
  • 레고랜드, 전국 선생님 대상 3주간 무료 초청 이벤트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레고랜드가 전국의 선생님들을 위한 ‘선생님 감사합니다’ 무료 초청 이벤트를 오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3주간 연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다. 선생님 본인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동반 4인까지는 초등학생 단체 요금인 1인당 2만 5000원으로 할인된다. 이벤트 참여는 22일부터 레고랜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방문 당일 교원증, 공무원증, 재직증명서 등의 신분 확인 서류를 지참하면 매표소에서 무료 1일 이용권이 발급된다. 오는 26일에는 록밴드 체리필터의 초청 공연과 불꽃놀이가 함께하는 ‘브릭 오어 비트’가 진행된다. 또한 11월 10일까지 ‘몬스터 캐슬 시즌’이 열리며, 독특한 코스튬을 입고 방문하는 어린이를 위한 할인 이벤트와 현장 콘테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공식 웹사이트 및 레고랜드 고객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레고랜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에 유사한 이벤트를 3일간 진행해 약 1500명 이상의 교사들이 참여했다”며 “올해는 이벤트 기간을 3주로 확대해 더 많은 선생님들이 레고랜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2024.10.22 I 김명상 기자
디펜더와 함께 모험정신 깨운다…'데스티네이션 디펜더' 성료
  • 디펜더와 함께 모험정신 깨운다…'데스티네이션 디펜더' 성료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JLR 코리아가 디펜더와 함께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며 모험 정신을 일깨우는 ‘데스티네이션 디펜더(Destination Defender)’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JLR 코리아 디펜더와 함께 모험 정신 일깨운 데스티네이션 디펜더 성료. (사진=JLR 코리아)데스티네이션 디펜더는 모험 정신 가득한 디펜더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고 헤리티지를 기념하기 위해 2022년 시작된 글로벌 이벤트다.올해 데스티네이션 디펜더는 강원도 양양에서 지난 9월 27일부터 사흘간 열렸다. 지난 3월 강원도 인제에서 국내 최초로 진행한 데 이어 두 번째다.400여명의 디펜더 오너를 비롯한 고객들은 바닷가의 오프로드 코스와 DDE(특별 제작 구조물) 체험 코스 등을 통해 가족과 함께 스릴 넘치는 드라이브를 즐겼다. 또 모든 디펜더 라인업의 짜릿한 주행 성능과 첨단 기술도 체험했다.다소 운전이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들도 차가 노면 상태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적합한 주행 모드를 설정해주는 오토 기능을 이용해 난이도가 높은 코스도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또한 △수상 레저 스포츠 △패밀리 요가 △가수 이적의 라이브 공연 △불꽃놀이 △다채로운 고급 요리 등 풍성한 아웃도어 라이프를 경험했다.로빈 콜건 JLR 코리아 대표는 “두 번째 데스티네이션 디펜더를 통해 한국의 매력적인 서핑 명소 양양에 디펜더 애호가를 모시고 특별히 큐레이팅 된 프로그램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어디든 떠날 수 있는 여유와 자유를 선사하는 디펜더의 매력을 경험한 뜻깊은 시간이었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2 I 이다원 기자
‘1kWh당 417원→339원’ 테슬라, 슈퍼차저 충전 가격 내렸다
  • ‘1kWh당 417원→339원’ 테슬라, 슈퍼차저 충전 가격 내렸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테슬라 코리아가 슈퍼차저 충전 가격을 1kWh당 339원으로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테슬라 슈퍼차저. (사진=테슬라 코리아)테슬라 코리아는 오는 23일부터 인하한 요금으로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최대 417원 수준이던 데서 대폭 인하한 것이다.이를 통해 테슬라 코리아는 고객들에게 더욱 합리적인 충전 혜택을 제공하고, 충전 비용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또한 가격 인하를 기념해 테슬라 코리아는 29일부터 6주가량 특별 이벤트도 연다. 일정량 이상 유료 충전을 진행한 테슬라 오너 중 339명을 추첨해 최대 1만킬로미터를 무료로 충전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테슬라 슈퍼차저는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급속 충전 인프라다. 별도의 절차 없이 충전 플러그를 차량에 연결하면 바로 충전이 시작되며, 충전이 완료되면 플러그를 분리하는 즉시 테슬라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한 카드로 자동 결제된다.현재 테슬라가 전 세계에서 운영 중인 슈퍼차저는 총 6만대 이상이다. 국내에는 10월 기준 164개 스테이션에 총 1122대의 슈퍼차저가 설치돼 있다.테슬라 코리아는 지속적으로 국내 충전 인프라를 확장 중이다. 연내 진영복합휴게소(부산 방향) 등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슈퍼차저를 도입해, 편리한 충전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테슬라 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 세계적 전환을 위해 노력하며,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22 I 이다원 기자
넷마블 나혼렙, 5000만 이용자 달성…'웹툰IP' 게임 새 역사 썼다
  • 넷마블 나혼렙, 5000만 이용자 달성…'웹툰IP' 게임 새 역사 썼다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웹툰 지식재산권(IP) 기반 게임 중 처음으로 전 세계적 흥행에 성공한 넷마블(251270)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5000만 이용자를 달성했다. 한국 총 인구(5175만1065명)에 필적하는 성과다.(사진=넷마블)22일 넷마블은 지난 5월8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 나혼렙이 약 5개월 만에 누적 5000만 이용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나혼렙은 웹툰을 기반으로 한 게임 중 유일하게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작품이다.성공 비결로는 게임성이 꼽힌다. 원작을 충실히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새로운 스토리를 추가해 이전에 없던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내고 있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는 평가다. 실제로 최근 최상위 콘텐츠 광희 공방 신규 던전 ‘악마왕 바란’을 비롯해 전반적인 밸런스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게임 속 콘텐츠를 외부로 확장해 연 오프라인 행사도 주효했다. 지난 5일 넷마블은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챔피언십’ 본선 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나혼렙 인기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으로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티켓 1차 판매 당시 100장이 5분만에 완판됐다. 2차 판매로 오픈한 70장도 매진됐다. 대회 현장에는 약 300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5000만 달성을 기념해 넷마블은 특별 접속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22일) 오후 6시부터 오는 31일 오후 5시59분까지 게임에 접속만 해도 최대 1만개의 마정석을 획득할 수 있다.넷마블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빠르게 반영해 게임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게임만이 가진 재미를 꾸준히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22 I 김가은 기자
현대차그룹, 국내 최초 건립 루게릭요양병원 지원
  • 현대차그룹, 국내 최초 건립 루게릭요양병원 지원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차그룹이 승일희망재단과 손잡고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루게릭병’ 환우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왼쪽부터) 농구선수 장재석, 조동현 현대모비스 농구단 감독, 김영광 현대모비스 ESG경영추진실장 상무, 션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 박성자 승일희망재단 상임이사, 농구선수 함지훈이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은 22일 현대모비스 농구단 체육관(경기도 용인 소재)에서 이혁노 현대차그룹 지속가능경영팀장 상무, 김영광 현대모비스 ESG경영추진실장 상무, 조동현 현대모비스 농구단 감독, 션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와 박성자 상임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요양병원의 차량 및 의료물품 구입을 위한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승일희망재단은 성금으로 장애인 리프트 특장 차량 2대(카니발, 스타리아), 방문 진료용 스포츠유틸리티차(SUV) 1대(투싼), 의료물품을 구입하고 루게릭병 환우의 진료에 활용한다.고(故) 박승일, 션 공동대표가 지난 2011년 루게릭병 환우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승일희망재단은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에 나서 오는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3년간 루게릭병 투병 끝에 올해 9월 작고한 故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가 과거 기아자동차 농구단(현대모비스 농구단의 전신) 선수와 현대모비스 농구단 코치로 활동한 것을 기리기 위해 농구단 체육관에서 성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모비스 임직원과 농구단 관계자, 농구선수 함지훈, 장재석(이상 현대모비스 농구단) 등이 그룹을 대표해 참석했다.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 외에도 루게릭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Shoot for Hope’ 캠페인을 진행한다.오는 28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캠페인은 △주요 사업장 10개소 자유투 모금 이벤트 △28개 그룹사 온라인 모금으로 운영되며, 현대차그룹은 자유투 모금 이벤트를 통해 1골당 기부금 1000원을 적립해 임직원 모금액과 함께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한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지원과 캠페인은 장애인 중에서도 이동의 제약이 가장 큰 중증근육성 희귀질환인 루게릭병 환우의 이동 편의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루게릭병으로 고통받고 계신 환우와 그 가족 여러분의 편의를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10.22 I 공지유 기자
한국엡손, '로보월드'서 고속·고정밀 산업용 로봇 선보여
  • 한국엡손, '로보월드'서 고속·고정밀 산업용 로봇 선보여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한국엡손이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로보월드’에 참가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사의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한국엡손이 KINTEX에서 열리는 ‘2024 로보월드’에 참여해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왼쪽) ‘엡손 분광 시스템’과 ‘C4 로봇’를 활용한 색상 검사 공정. (오른쪽) 6축 로봇 ‘N2’와 스카라 ‘GX4’로 구현한 반도체 검사 공정. (사진=한국엡손) ‘2024 로보월드’는 로봇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전시회다.이번 전시에서 엡손은 반도체, F&B, 자동차, 전자 및 전기 산업 등 폭넓은 산업군에 활용 가능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한다. 대표적인 전시 제품으로는 △고속·고정밀을 구현하는 하이엔드 스카라(SCARA) ‘GX 시리즈’ △세계 최초 폴딩 암(Folding Arm) 구조로 협소한 공간에도 자유로운 동작 구현이 가능한 ‘N 시리즈’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든 색 차이를 빠르고 정확하게 구분하는 ‘분광 비전 시스템’ 등이 있다.여러가지 데모 시연도 진행된다. 엡손 부스에서 주요 로봇 제품을 활용해 △폴딩 암 구조의 6축 로봇 ‘N2’와 스카라 ‘GX4’로 구현한 반도체 검사 공정 △색상 검사 자동화 솔루션 ‘분광 비전 시스템’과 ‘C4 로봇’을 활용한 색상 검사 공정 △‘N2’를 접목한 바리스타 로봇 △하이엔드 스카라 ‘GX8’과 엡손 비전 시스템을 결합한 컨베이어 트래킹 P&P 공정 등을 시연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엡손 로봇만의 핵심기술인 고속·고정밀을 구현하는 ‘자이로플러스 기술’을 선보인다. 이 기술은 로봇에 탑재된 자이로센서를 통해 진동을 감지하고, 컨트롤러가 이를 제어하여 빠른 움직임 중에도 모터의 진동을 상쇄하며 정밀하게 작동하도록 보정한다.부스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도 마련된다. 온라인 사전 등록을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2024 로보월드 전시의 무료 초청장을 지급하고, 현장 이벤트인 ‘바리스타 로봇 인증샷’, ‘퀴즈 이벤트’ 등에 참여하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엡손은 고속·고정밀을 강점으로 40년 이상 산업용 로봇 사업을 이어오고 있고, 글로벌 스카라로봇 시장에서 13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지키며 널리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제조업 고객들이 엡손의 축적된 노하우와 고도화된 기술을 경험하고 비즈니스에 도움을 받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제조 환경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2 I 조민정 기자
흑백요리사 '안성재'·'트리플스타' 요리 4만원에 맛본다
  • 흑백요리사 '안성재'·'트리플스타' 요리 4만원에 맛본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인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모수’의 안성재 셰프 감독하에 트리플스타(강승원), 원투쓰리(배경준) 등이 직접 만든 파인다이닝 요리를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셰프 안성재·트리플스타(사진=뉴스1)서울시는 지난 3월에 개최한 세계 미식 축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50BR)’을 기념하고 글로벌 미식도시 서울을 알리기 위해 다음달 3일 반포 세빛섬에서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미쉐린 가이드와 함께 권위 있는 국제 미식 축제로서 전세계 미식 전문가와 유명 셰프가 한 자리에 모여 아시아 지역 최고 레스토랑 50곳을 선정한다. 올해는 △밍글스(13위) △세븐스도어(18위) △온지음(21위) △모수(41위) 4곳의 한국 레스토랑이 50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총 9곳의 국내 식당이 100위 안에 선정됐다.이번 행사에선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안성재 셰프의 감독하에 흑수저 참가자였던 트리플스타(강승원), 원투쓰리(배경준) 등이 함께 시민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성재 셰프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4’ 시상식에서 동료 셰프의 투표로 선정되는 특별상 ‘셰프스 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또 ‘모수’는 올해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41위에 올랐다.이번 행사를 위해 안성재 셰프와 함께 ‘모수’ 출신인 △정영훈(마오 셰프) △오종일(모수 헤드 셰프) △강승원(트리드 셰프) △배경준(본연 셰프) 셰프 등이 준비한 특별한 메뉴를 선보인다. 서울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참여자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행사는 △오후 4시 △오후 5시 30분 △오후 7시 등 3부로 나뉘며, 참여자는 세빛섬에서 한강뷰를 바라보며 4가지의 파인다이닝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좌석 없는 입석(스탠딩)이며 티켓 비용은 1인당 4만 원으로 책정돼 있다.서울시는 사재기 또는 대리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1인당 2매’로 구매 수량을 제한한다. 또 행사 당일엔 행사장 입구에서 예약자 본인 확인을 하므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입장 가능하다.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뛰어난 셰프들이 활동하고 있어 매력적인 미식 문화가 가득한 도시로 세계 어디에 비교해도 손색없는 미식 관광 도시”라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특별한 미식 관광을 하고 싶을 때는 서울을 가장 먼저 떠올리고 찾아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세빛섬 무드앵커. (사진=서울시)
2024.10.22 I 양희동 기자
롯데카드 “고객 이름으로 카드사가 한 번 더” 기부 이벤트 진행
  • 롯데카드 “고객 이름으로 카드사가 한 번 더” 기부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롯데카드가 오는 12월 18일까지 고객의 기부금액 만큼 카드사가 한 번 더 기부하는 ‘포인트 매칭기부 행복 두 배’ 이벤트를 진행한다. 22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포인트 매칭기부’는 고객이 기부한 포인트만큼 롯데카드가 한 번 더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벤트 기간 포인트 매칭기부에 참여하면 롯데카드의 기부금까지 합산해 고객 이름으로 기부된다.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1000 포인트 이상 기부한 고객 30명을 추첨해 엘포인트(L.POINT) 5만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엘포인트 또는 롯데SK주유포인트를 보유한 롯데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디지로카앱이나 롯데카드 사회공헌 홈페이지에서 매칭기부 사례 아동을 선택한 후, 원하는 금액만큼 포인트를 기부하면 된다. 기부 포인트는 굿네이버스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빈곤 가정 아동 지원 및 환아 의료 지원에 사용된다.롯데카드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할 캠페인”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의 카드 포인트 기부가 이웃에게 두 배의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0.22 I 김나경 기자
'존엄한 삶의 마무리'…서울의료원, 호스피스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존엄한 삶의 마무리'…서울의료원, 호스피스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이현석) ‘2024년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17일 본관 1층 로비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호스피스의 날’은 삶과 죽음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존엄한 삶을 마무리할 수 있는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올해는 10월 12일)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호스피스의 날 기념행사는 500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 및 직원을 대상으로 ‘내가 생각하는 호스피스는?’이라는 주제의 호스피스 인식 개선 캠페인과 함께 캘리그래피와 캐리커처 그리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특히 관내에 있는 금란교회 자원봉사단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미니 음악회를 준비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정은진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다양한 노력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우리 사회에 확대되었지만, 아직 정확한 의미와 돌봄 내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면도 있어서 이 같은 홍보 행사를 마련했다”라면서 “앞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서울의료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2012년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을 시작하였다.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존엄한 임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매월 2차례 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입원 생활에 대한 정서적 환기를 위한 돌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별 가족 모임인 ‘아름드리’를 운영하면서 사별 가족과 함께 고인을 애도하고 상실 후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4.10.22 I 이순용 기자
미래운용, ‘TIGER 조선TOP10’ ETF 상장
  • 미래운용, ‘TIGER 조선TOP10’ ETF 상장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2일 ‘TIGER 조선TOP10’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TIGER 조선TOP10 ETF는 국내 대표 조선주 중 선박 건조 관련 상위 10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특히 국내 조선주 상위 4개 기업인 HD현대중공업(329180), HD한국조선해양(009540), 삼성중공업(010140), 한화오션(042660)에 집중 투자한다. 22일 기준 해당 4종목 총 투자 비중은 국내 ETF 최대 수준인 86%다. 또한 기존 조선 ETF와 달리 선박 애프터 서비스, 해운 등 전후방 산업이나 중공업 섹터로 분류되는 조선 외 산업들을 제외하고 ‘조선’과 ‘기자재’로만 100%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조선업은 2008년 이후 20년만에 슈퍼 사이클에 들어섰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 조선사 수주 잔고는 코로나 이전 대비 60% 증가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노후 선박들의 교체 시기가 다가오는 데다, 국제해사기구(IMO)와 EU의 환경 규제로 LNG, 메탄올 등 친환경 선박 발주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도 호재다. 여기에 국내 조선사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신규 선박 수주까지 나서면서 장기적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조선TOP10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신증권과 유진투자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 팀장은 “TIGER 조선TOP10 ETF는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국내 대표 조선사에 집중 투자한다”며 “안정적인 수주 잔고와 선가 상승 추세, 글로벌 시장 확대 등의 호재를 맞이한 국내 조선주의 슈퍼 사이클에 동참하고 싶다면 순수 조선 ETF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10.22 I 원다연 기자
SKT 에이닷, ‘멀티 LLM 에이전트’ PC 버전 출시..GPT 4o 무료
  • SKT 에이닷, ‘멀티 LLM 에이전트’ PC 버전 출시..GPT 4o 무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 유영상)이 AI 개인비서 서비스인 ‘에이닷’의 PC 버전 ‘멀티 거대언어모델(LLM)에이전트’를 22일 공개했다.이번 출시는 모바일 중심으로 성장해온 에이닷의 첫 번째 웹 서비스로, 사용자들이 크롬, 사파리 등 다양한 브라우저를 통해 PC와 태블릿에서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사진=SKT멀티 LLM 에이전트에서는 총 8종의 글로벌 LLM 모델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는 챗GPT 3종, 앤트로픽(Anthropic)의 클로드(Claude) 3종, 퍼플렉시티(Perplexity), SKT 자체 모델인 에이닷엑스(A.X)가 포함된다.특히, 서비스 오픈 후에는 별도의 이용료 없이 베타 서비스를 운영하며, GPT 4o 및 Claude Opus와 같은 유료 구독 기반 모델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 서비스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다른 AI 비교하기’ 기능으로, 사용자가 동일한 질문을 여러 모델에 동시에 입력하여 비교할 수 있다.후속 대화 시에도 모델을 변경하면 이전 대화 맥락을 반영하여 자연스럽게 교차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사용자는 ‘맞춤 답변’ 설정을 통해 개인 정보를 참고한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3줄 요약 등 원하는 형식으로 응답을 지정할 수 있다. ‘추가 설정’ 메뉴를 통해 자주 사용하는 요청 사항을 저장하면, AI가 개인의 선호에 맞는 답변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에이닷 PC 화면현재 제공되는 8종의 모델 외에도 구글 제미나이(Google Gemini), GPT o1-preview, GPT o1-mini 등 최신 LLM 추가를 검토하고 있다.또한, 멀티 LLM 에이전트 PC 버전 출시를 기념하여 AI 활용 사례 공모전도 진행된다. 우수 프롬프트 및 홍보 콘텐츠를 모집해 총 2천만 원 규모의 시상을 하며, 1등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상세 내용은 11월 초 에이닷 앱 내 이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SKT 장성운 AI서비스사업부 운영기획 담당자는 “이번 PC 버전 출시로 누구나 다양한 LLM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에이닷을 통해 글로벌 최첨단 AI 사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출시를 통해 SKT는 AI 개인비서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더 강화하며, 사용자들의 AI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4.10.22 I 김현아 기자
카카오뱅크 “자동이체 가져오면 최대 1만원 캐시백” 이벤트
  • 카카오뱅크 “자동이체 가져오면 최대 1만원 캐시백” 이벤트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카카오뱅크가 자동이체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고객이 참여하면 모두가 당첨되는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기존 자동이체 서비스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더욱 효율적으로 자동이체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 카카오뱅크 고객은 새로 추가된 ‘자동이체 가져오기’를 통해 다른 금융사에 흩어져 있던 자동이체를 한 번에 조회하고, 원하는 자동이체를 카카오뱅크로 쉽고 편리하게 옮겨올 수 있다. ‘미리 보는 자동이체 예정내역’을 통해 오늘 나갈 자동이체를 미리 확인하고, 출금 잔액이 부족할 경우 ‘채우기’를 통해 미리 입금해둘 수도 있다.기존 기능의 편의성도 높였다. 자동이체 신청·해지 내역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휴일, 주말에도 타행 자동이체가 가능하다. 자동이체가 예정됐거나 실패한 경우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적금’ ‘카드’ ‘보험료’ ‘관리비’ 등 자동이체 목록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해서 살펴보는 것도 가능하다.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부담은 없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 이후 이체수수료를 모두 면제해오고 있다.카카오뱅크는 자동이체 개편을 기념해 오는 11월 20일까지 100% 캐시백 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완전히 새로워진 자동이체’ 개편 안내 영상을 시청하면 랜덤 캐시백 혜택이 주어진다. 자동이체 가져오기를 통해 타행 자동이체를 옮겨올 경우 1건당 500원씩 최대 1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더욱 간편하고 편리한 일상 속 금융생활을 누리실 수 있도록 자동이체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새로워진 자동이체 서비스를 이용해보시고 이벤트 혜택도 받아가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2 I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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