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與, 경북 안동·예천 김의승 "경선 이의신청"…김형동 "사실과 달라"
  • 與, 경북 안동·예천 김의승 "경선 이의신청"…김형동 "사실과 달라"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4·10 총선 국민의힘 경북 안동·예천 지역구 경선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인 초선 김형동 의원에게 패배한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13일 “김 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를 받고 있다”며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 재검토를 요청했다. 반면 김 의원 측 캠프에서는 모두 사실이 아니며 당 공관위에 소명 절차가 끝났다고 반박했다.김 전 부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를 찾아 이 같은 내용의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는 “전날 발표된 경선 결과는 김형동 후보의 사전선거 운동과 유사사무실 설치 등 불공정 경쟁을 통해 이뤄진 것”이라며 “경선 결과를 재검토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적었다. 국민의힘 경북 안동·예천 지역구에 출마한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왼쪽)과 김형동 의원. (사진=페이스북 갈무리)이의신청서의 요점은 김 의원이 사전선거운동, 유사사무소 설치, 불법 전화 홍보 등의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역 선관위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취지다. 그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경선 결과가 발표된 전날(12일) 승복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가 다시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이유에 대해 “상대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불공정 경쟁을 했다는 정황이 있어 공관위에 그런 부분을 고려해달라는 것”이라면서 “지역 언론 기사로 그 사실을 처음 접했고 이후 이의신청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공관위에 “만일 이대로 공천이 확정된다면 당선이 된다고 하더라도 향후 선거법 위반으로 인한 ‘당선 무효’ 판결로 재선거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선거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는 후보를 공천함으로써 자칫 전체 총선 정국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우려마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 측 선거 캠프에서는 이에 대해 언론 보도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고, 이미 당 공관위 측에 사실관계를 소명했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 캠프 관계자는 “며칠 전 이미 당 공관위에서 요청한 소명 자료를 제출했다”면서 “언론을 통해 제기된 불법 사무소 운영, 선거운동 관련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먼저 불법 사무소 운영 의혹에 대해서는 “미등록 사무소를 운영했다고 하나, 경북 안동시 경동로 661(백암빌딩) 5층은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소이며, 402호는 김형동 국회의원 명의로 임대차 계약이 되어 있다”면서 “402호에서 일부 지지자들이 전화로 당내경선에서 김형동을 지지해달라고 했다. 언론에서 보도된 것처럼 ‘보험설계사 사무소’로 위장된 곳에서 불법으로 선거운동을 한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 측 캠프는 안동선관위 쪽에서 앞서 나온 보도에 대해 반박자료를 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 9일 안동선관위는 김형동 의원 선거법 위반 혐의 고발 예정이라는 기사가 사실과 다르다는 내용의 자료도 냈다”고 전했다.
2024.03.13 I 이윤화 기자
"나라 위한 헌신, 감사합니다"…전희경·이형섭, 보훈단체 간담회
  • "나라 위한 헌신, 감사합니다"…전희경·이형섭, 보훈단체 간담회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의정부 탈환을 노리는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그 가족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경기도 의정부시의 국민의힘 갑·을 당협위원회는 전희경·이형섭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합동으로 지역 보훈단체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후보 제공)의정부시 보훈회관 강당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상이군경회와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전몰군경유족회, 고엽제전우회, 광복회, 무공수훈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등 의정부 보훈단체 대표단이 참석했다.보훈단체 대표단은 이형섭·전희경 예비후보에게 △보훈단체 및 보훈가족에 대한 지원 축소 문제 해결 △경조사비·문병비 등의 활동비 실지급 △독립유적지 복원사업 추진 △전투기념관 건립 △의정부 소재 대학병원과 연계한 보훈 혜택 제도 마련 등을 제안했다.이 자리에서 전희경 의정부갑 예비후보는 “정치인으로서 문제가 무엇인지 머리와 가슴에 아로새기고 숭고한 희생이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형섭 예비후보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보훈 가족들의 노고는 동일하지만 거주지에 따라 예우와 예산에 차등이 존재해선 안된다”며 “보훈 관련 예산이 형평성있게 분배될 수 있도록 시스템 일원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배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사진=후보 제공)한편 국민의힘 전희경·이형섭 두 예비후보는 앞으로 정책간담회를 비롯해 정책개발과 거리 유세 등을 합동으로 펼치면서 의정부에 새로운 정치 문화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2024.03.13 I 정재훈 기자
주민에 '행운의 열쇠' 제공…대구시의원 당선무효형 확정
  • 주민에 '행운의 열쇠' 제공…대구시의원 당선무효형 확정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선거구 주민들에게 금 1돈 상당의 ‘행운의 열쇠’와 마스크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구시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대법원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태선 대구시의원(무소속)에 대한 상고심에서 전 시의원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된다.전 시의원은 선거구민 3명에게 금 1돈으로 제작된 행운의 열쇠(시가 28만원 상당)를 제공하고, 총 238만원 상당의 마스크 1만2400장을 10회에 걸쳐 단체 3곳과 선거구민 5명에게 제공해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전 시의원은 재판과정에서 “행운의 열쇠를 제공한 것은 맞지만 기부행위가 아니며, 마스크는 돈을 받고 팔았다”고 주장했다.1심은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돈을 받고 마스크를 팔아서 기부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2심에서는 1심에서 무죄로 인정된 일부 공소사실도 유죄로 뒤집었다. 다만 2심도 1심과 동일한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2심 재판부는 “사건이 불거지자 피고인이 판매한 마스크의 영수증을 뒤늦게 발급한 점이 인정된다”며 “전 시의원은 ‘자신이 소속된 단체 회장으로서 금열쇠를 기부했고 이는 단체 회칙 의무를 이행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전 시의원은 개인적으로 금열쇠를 구매한 뒤에 회칙을 개정했다”고 지적했다.대법원의 판단도 같았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공직선거법위반죄에서의 기부행위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거나 채증법칙을 위반한 잘못이 없다”며 상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2024.03.13 I 성주원 기자
오차범위 內 따라잡힌 이재명…계양을 명룡대전 접전
  • 오차범위 內 따라잡힌 이재명…계양을 명룡대전 접전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맞붙는 인천 계양을 판세가 심상치 않게 됐다. 이 대표의 지지율이 40%대에 묶여있는 동안 원 전 장관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 왔다. YTN 의뢰 엠브레인퍼블릭 조사. (3월 9~10일 조사)조사 대상 : 18세 이상 인천시 계양구을 지역 거주민 500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 조사 (응답률 11.9%)표본 오차 : 95% 신뢰수준, ±4.4%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9~1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 계양을 선거구 유권자 중 이 대표를 뽑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42%로 나왔다. 원 전 장관의 지지율은 39%를 기록했다. 이 조사는 인천광역시 계양을 선거구 주민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로 진행했고 CATI(Computer Aided Telephone Interview) 방식으로 응답을 받았다. 신뢰 수준은 95%로 오차 범위는 ±4.4%다. 따라서 이번 조사에서 이 대표와 원 전 장관과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로 줄었다는 뜻이 된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힌 적극 투표에서는 이 대표가 46%, 원 전 장관이 44%를 기록하며 이 격차를 더 줄였다. 연령대 기준으로는 20~50대까지는 이 대표에 대한 지지율이, 60대 이상부터는 원 전 장관에 대한 지지율이 높았다. 다만 20대에서는 아무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이 48%에 이르렀다. 이날 함께 진행된 경기 성남 분당갑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45%를 기록하며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36%)보다 앞섰다. 개혁신당 후보로 나온 류호정 전 의원의 지지율은 2%에 머물렀다. 임종석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의 컷오프(공천배제) 과정에서 주목받았던 서울 중구·성동갑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나온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오차범위 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전 위원장이 35%, 국민의힘 후보인 윤희숙 전 의원의 지지율이 31%였다. 경남 양산을에서는 현역 김두관 민주당 의원의 지지율이 41%였다. 지역구를 옮기며 김 의원과 맞붙게 된 김태호 의원의 지지율은 39%로 오차범위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들도 각각 500~503명을 대상으로 CATI 무선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로 오차범위는 ±4.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4.03.13 I 김유성 기자
카카오, AI 생성 이미지에 워터마크…총선 허위정보 막는다
  • 카카오, AI 생성 이미지에 워터마크…총선 허위정보 막는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035720)가 허위조작 정보 방지를 위해 인공지능(AI) 활용 이미지 생성물에 워터마크를 넣는다. 딥페이크 관련 검색 시 경고문구를 안내하는 등 딥페이크 방지 노력도 이어간다.카카오는 올해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맞아 선거관련 허위 조작 정보를 담은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여러 정책 기술적 조치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카카오는 이용자가 스스로 쉽게 AI 저작물 여부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며, 이용자들이 콘텐츠를 만들고 유통하는 데에 주의를 기울이고 허위 조작 정보를 신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에서 자세히 안내한다.앞서 카카오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원사들과 함께 선거 과정에서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위한 ‘악의적 선거 딥페이크 사용 방지를 위한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해당 공동선언은 주요 IT 기업들이 악의적 선거 딥페이크에 대응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한 자율협의체 활동의 일환으로, 총선 기간 동안 참여 기업 간 긴밀한 협력 기조를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는 책임감 있는 AI 활용을 위해 카카오브레인의 이미지 생성형 모델인 ‘칼로(Karlo)’에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도입했다. 또 이미지 생성 앱인 ‘비 디스커버(B DISCOVER)’에는 가시성 워터마크를 이미 도입한 바 있다.인물을 기반으로 한 AI 생성물에 대한 공유가 더 활발히 이루어지는 만큼 카카오톡 채널인 ’칼로 AI 프로필’ 기능에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먼저 도입했다. 이미지 생성 웹 기반 전문가 툴인 ‘칼로 .ai’에도 이달 내 도입 예정이다.아울러 언론사에서 AI를 이용해 생성한 기사는 사용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상단에 해당 사실을 표기한다. 해당 기사에는 ‘자동생성 알고리즘에 의해서 작성된 기사’라는 표시가 뜬다.건전한 선거 문화 정착을 위한 이용자 주의를 위해 다음 카페, 티스토리, 카카오스토리, 브런치스토리, 다음 뉴스, 다음 총선 특집 페이지, 다음 채널 스튜디오를 통해 캠페인도 지난 8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창작자나 이용자가 악의적인 딥페이크를 포함한 선거 관련 허위 정보가 담긴 콘텐츠를 발견한 경우 공지문 속 링크나 신고하기 팝업 등을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신고할 수 있다. 카카오 고객센터를 비롯해 카카오 권리침해신고센터, 포털 다음 권리침해신고센터, 카카오의 안전한 디지털 세상 등에 신고 방법 확인이 가능하다.카카오톡 내에서도 선거 기간 동안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 공식 채널을 통해 딥페이크 근절을 위한 이용자 유의 사항을 발송해 이용자들이 딥페이크를 악용한 허위 조작 정보를 주의할 수 있도록 한다. 카카오 나우 배너를 통해 딥페이크 악의적 이용에 유의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오픈채팅 탭에서도 딥페이크 근절을 위한 캠페인 배너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페 게시글, 티스토리, 카카오스토리, 브런치 스토리 등 웹 게시글과 댓글 및 카카오 TV 게시물, 뉴스 댓글 등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이용자가 신고할 수 있도록 하며, 빠른 조치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신고센터로 바로 연결된다. 게시물의 임시조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빠르게 조치될 수 있도록 한다.이용자 보호를 위해 자체 신고 센터를 24시간 운영해 빠른 모니터링 및 조치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공개 영역에 딥페이크 영상이나 영상 캡쳐 이미지 등 딥페이크 허위 조작이 확인된 내용에 한해서는 즉각 조치를 취한다.허위 정보 확산 및 불공정 선거보도를 막기 위한 노력도 강화한다. 다음 곳곳에 ‘허위사실 및 비방 게시물 신고’, ‘오보 및 권리침해 신고, ‘불공정 기사 모음’, ‘정정?반론?추후 보도 기사’ 배너를 게시한다. 또 이용자 참여 공간에 자정 캠페인 및 처벌조항을 명시하는 동시에, 다음 콘텐츠 파트너사가 이용하는 다음채널 스튜디오에서도 콘텐츠 작성 시 주의를 요청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추가적으로 다음에 딥페이크 관련 키워드 검색시 딥페이크 기술 접근 및 활용함에 있어 법령에 위반되거나 권리 침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악의적인 딥페이크를 비롯한 허위 조작 정보를 담은 콘텐츠가 유통되지 않도록 관계 당국과도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의를 지속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4.03.13 I 한광범 기자
피에트, SPOEX 이어 ‘KIMES 2024’ 출격
  • 피에트, SPOEX 이어 ‘KIMES 2024’ 출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피에트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2024(KIMES 2024)’에서 AI와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오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IMES 2024에는 국내·외 1350여 개 제조사가 참가해 융복합 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 관련 용품 등 3만 5000여 점을 전시 및 소개한다. 지난해 6월 론칭한 피에트는 타고난 성질과 생체리듬에 혁신적 AI 센서 기술과 모회사 쥬비스 다이어트의 600만 데이터 기반의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결합해 일상을 다각도로 측정 평가하고, 지속 가능한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피에트는 지난달 22일 열린 아시아 3대 스포츠 전시회 중 하나인 ‘스포엑스 2024’에서 AI 운동 솔루션으로 필라테스 및 피트니스 센터 관계자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에서 웨어러블 AI 센서 기술로 ‘CES 혁신상’ 3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피에트의 관리 시스템은 크게 운동과 식이를 포함한 라이프스타일 관리로 분류된다. ‘라이프스타일 관리’는 운동과 더불어 피에트가 식단, 수분, 수면, 마음, 활동 등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분석해 일상을 건강하게 보낼 방법을 개인 맞춤으로 제안하는 방식을 통해 이뤄진다.운동 영역을 대표하는 ‘인모션’(InMotion)은 AI 센서와 자체 운동 시스템, 600만 데이터 기반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10개의 특화 운동 동작을 수행하며 근 기능과 관절 가동 범위(ROM)를 측정 평가해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고객은 피에트로부터 제안받은 건강 관리 방법을 수행하며 일상을 꾸준히 기록하고, 피에트는 이러한 정보를 분석해 의미 있는 건강 데이터 히스토리로 만들어 다시 맞춤으로 제안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환자와 의사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며 자연스러운 협력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 피에트의 계획이다.정주원 피에트 사업 총괄은 “피에트의 헬스케어 솔루션은 병의원 안에서 의사에게 고객의 중요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보조 역할을 하고, 병의원 밖에서는 환자의 건강 관리를 도우며 의사와 환자를 지속적으로 연결한다”면서 “이를 통해 병의원은 고객 관리, 고객 건강 데이터 구축, 고객 만족도 증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비만클리닉 특화 병원 365mc와 상상의원 등이 피에트와 협력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4.03.13 I 이윤정 기자
'5·18 폄훼' 與도태우 공천 유지…장동혁 "국민눈높이·후보 사과 고려"
  • '5·18 폄훼' 與도태우 공천 유지…장동혁 "국민눈높이·후보 사과 고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3일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5·18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에도 도태우 대구 중·남 예비후보 공천을 유지하기로 한 결정엔 국민 눈높이와 후보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장동혁 총장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결정엔 우선 국민 눈높이였다”면서도 “도 후보의 과거 발언이 문제가 있는 것은 맞지만 국민의 눈은 과거 한 시점에 고정돼있지 않고 과거와 현재까지 아울러 평가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오른쪽)과 장동혁 사무총장이 지난달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그는 “어제(12일) 오전 10시부터 네 차례에 걸쳐 논의했고 두 번째 입장문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격론을 벌였는데 두 번째 입장문을 보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지적하던 사과 진정성이나 5·18 정신에 대한 도 후보의 입장이 명확해졌고 사과 진정성도 느껴졌다고 판단됐다”며 전날 오후 도 후보의 두 번째 사과 입장문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사과에 진정성이 있는지, 5·18민주화운동 정신에 대한 도 후보의 현재 입장이 무엇인지가 컸다”며 “도 후보가 현역 의원을 결선까지 가면서 물리치고 왔고, 두 번의 사과를 하며 변화된 본인 입장까지 밝히는 등 여러 사정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비례대표를 위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 방향과 관련해 장 총장은 “의정활동을 할 때 국민이 인정해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나, 두 번째 지역구 공천을 하면서 부족하다고 지적된 청년·여성 배려 부분을 비례에서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장 총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특검법을 1호 공약으로 내놓은 데 대해 “조국 전 장관은 징역 2년의 실형을 받고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벤치마킹해 국회를 방탄장으로 삼겠다고 출마한다”며 “이것이야말로 도둑이 몽둥이 들고 설친다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다”고 쏘아붙였다.
2024.03.13 I 경계영 기자
신흥사 주지 지혜스님·동화사 주지 혜정스님 임명
  • 신흥사 주지 지혜스님·동화사 주지 혜정스님 임명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12일 신흥사 주지에 지혜스님을,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에 혜정스님을 임명했다. 임명식 이후 신흥사 주지스님은 ‘천년을 세우다’ 불사 기금 1억 원과 중앙승가대학교 발전기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동화사 주지 혜정스님은 ‘천년을 세우다’ 불사 기금으로 1억 원을 전달했다.지혜스님(왼쪽)이 신흥사 주지에, 혜정스님이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에 임명됐다(사진=대한불교조계종).진우스님은 지혜스님에게 “신흥사는 유명한 사찰과 암자가 많아 명성이 자자한 만큼 여러 관심이 많은 곳이니 교구장 스님이 대중화합을 이끌어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혜정스님에게는 “동화사는 대구·영남불교를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하는 사찰이기에 교구장 스님이 본사의 위상을 잘 수호하고 적극적으로 전법활동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두 스님은 “종단이 추진하는 불사가 잘 완성될 수 있도록 외호하고 돕겠다”고 답했다.지혜스님은 혜법스님을 은사로 1975년 수계(사미계) 했으며 삼화사, 능인사, 명주사 주지를 지냈다. 혜정스님은 의현스님을 은사로 1972년 수계(사미계)했다. 대구 정법사, 안일사 주지, 제12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2024.03.13 I 이윤정 기자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유치 '속도'…시의회와 협력 강화
  •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유치 '속도'…시의회와 협력 강화
  • (사진=파주시)[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속도를 낸다.13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2일 시의회를 대상으로 한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조성 구체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진행했다.이날 보고회는 이영성 서울대 산학협력단 교수가 나서 이성철 의장 및 시의원들에게 평화경제특구 조성 방향과 추진전략을 소개했다.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최적의 입지 규모 검토 △유치산업 특화 전략 등 파주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구체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용역 결과를 토대로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자체 구상(안)’을 수립해 추후 진행될 통일부·국토교통부·경기도 등 상급 기관의 평화경제특구 지정 절차에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평화경제특구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함께 100만 자족도시 달성을 위한 ‘더 큰 파주 도약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로 지난해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접경지역 등 대상 지역에 대규모 산업단지 및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시 관계자는 “이번 시의회 보고에서는 용역 과업수행 방향에 대해서 시의회와 공유하는 자리”라며 “파주에 평화경제특구가 유치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3 I 정재훈 기자
日 시민단체 "일본 정부 강제노동 부인, 국제적으로 통용 안 돼"
  • 日 시민단체 "일본 정부 강제노동 부인, 국제적으로 통용 안 돼"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일본 시민단체가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노동을 부인하는 일본 정부 주장이 국제적으로 통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일본 시민단체들의 연합체인 ‘강제동원 문제해결과 과거청산을 위한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12일 일본 중의원 제2의원회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 연합뉴스)12일 일본 시민단체 연합체인 ‘강제 동원 문재 해결과 과거 청산을 위한 공동행동’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 발간된 국제노동기구(ILO)의 전문가위원회의 연차 보고서를 언급하며 이 같이 밝혔다. ILO 전문가위원회의 연차보고서는 일본 정부가 위안부, 강제노동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2018년 이후부터 취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또 고령의 생존 피해자들과 화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시민단체 공동행동은 이를 근거로 들며 “지체없이 피해자들 요구에 대한 결론을 내리고 그들 기대에 부합하도록 대응하라”고 강조했다.이밖에 공동행동 측은 일본 정부의 강제 노동 부인이 군마현에서 철거된 조선인 추도비의 파괴로 이어졌으며, 일본 사법부 판단에도 큰 영향을 줬다고 비판했다. 이 추도비는 현지 주민이 조선인 강제 동원 사실을 후대에 알리기 위해 2004년 설치한 것이다.
2024.03.12 I 석지헌 기자
민주, 광주 서갑 조인철·청주흥덕 이연희 본선행…비명 현역 탈락
  • 민주, 광주 서갑 조인철·청주흥덕 이연희 본선행…비명 현역 탈락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비명계 현역 의원인 송갑석·도종환 의원이 탈락하고 친명계(친이재명) 박성준 의원은 본선행에 올랐다.송갑석 의원(왼쪽)과 도종환 의원. (사진=연합뉴스)12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회의원 7·8차 경선 선거구 7곳과 전략선거구 1곳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광주 서구갑에서는 현역 하위 20% 평가를 받은 송갑석 의원이 탈락하고 조인철 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1위에 올랐다. 충북 청주 흥덕에선 현역 3선 도종환 의원이 친명계 이연희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에게 패배했다. 경기 고양시정은 김영환 전 경기도의원이 본선에 오르고 초선 이용우 의원이 떨어졌다.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문금주 전 전남 행정부지사가 1위를 차지해 현역 초선 김승남 의원이 고배를 마셨다.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은 전성 변호사가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을 누르고 본선행에 올랐다.서울 중성동을에서는 친명계 박성준 의원이 정호준 전 의원에 승리했다. 전남 목포는 현역 초선 김원이 의원이 도전자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에 승리했다.전략 선거구로 지정된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서는 손훈모 변호사가 1위를 차지해 김문수 당대표 특별보좌역을 제쳤다.
2024.03.12 I 김혜선 기자
한동훈, 서울 양천구민에 "구자룡·오경훈 뽑아달라…시민 위해 권력 쓸 것"
  • 한동훈, 서울 양천구민에 "구자룡·오경훈 뽑아달라…시민 위해 권력 쓸 것"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자당의 수도권 험지 중 한 곳인 서울 양천구를 방문해 “4·10 총선에서 구자룡(양천갑), 오경훈(양천을) 후보를 뽑아주시면 제가 덤으로 따라간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를 방문한 뒤 양천구 목3동에 위치한 ‘목동깨비시장’을 찾아 “여러 생각 끝에 대의를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지만, 대신 구자룡과 오경훈이 저를 대신해 나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서울 양천구 목3동에 위치한 목동깨비시장에 방문해 유세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TV 갈무리)◇“구자룡, 오경훈 뽑으면 한동훈이 덤으로 따라간다”한 위원장은 이곳 상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 한 뒤 시장으로 내려와 거리유세를 이어갔다. 한 위원장이 시장 사거리에 설치된 단상에 오르자 지지자들과 유튜버, 경호인력이 뒤섞이며 발 디딜 틈 없이 인파가 몰렸다. 일부 지지자들은 상가 2층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들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와 시장 유세에서 자당 서울 양천갑 후보로 확정된 변호사 출신의 구자룡 비상대책위원회 위원과 양천을에 공천을 확정한 오경훈 전 의원의 손을 연실 들어 올리며 지지를 호소했다. 구 위원은 양천구 토박이 출신으로 한 위원장 비대위 체제에 발탁된 인물이다. 오 전 의원은 LG 디스플레이 상임고문 출신으로 제16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양천을에 당선됐고, 지난 2021년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윤석열 후보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 기획특보를 지낸 바 있다. 한 위원장은 구 위원에 대해 “저는 이 사람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저를 위해서가 아니라 여러분을 위해 몸바칠 사람이란 것을 알기 때문에 뽑았다”고 소개했다. 구 위원은 “제 인생의 모든 것이 담긴 양천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함께 단상에 오른 오 전 의원 역시 “우리 국민의힘이 한동훈 위원장과 함께 제대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 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 위원장은 “우리 보수당의 정치가 그동안 여러분을 실망 시킨 것은 싸워야할 때 몸 사리고 싸우지 않았고, 이겨야 할 때 무능력했기 때문”이라면서 “그러나 저는 그렇지 않다. 두 후보와 저는 여러분을 위해 몸 다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민주당 등과) 싸우겠다”고 약속했다. ◇“권력 잔인하게 쓰는 것 아냐”…이재명 공격 이어가한 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공격도 이어갔다. 이 대표는 지난 6일 이곳을 찾아 양천갑 자당 후보인 황희 의원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한 위원장은 “얼마 전 이 대표가 이곳에 온 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 이 대표는 권력을 잔인하게 쓰는 것이라고 했지만, 전 시민을 위해 쓰는 것이라 생각하고 잘하고 싶다. 그 마음이 옅어질 때쯤 정치를 그만할 것”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앞선 시장 상인간담회에서는 정부의 예산 직접 지원 방안, 인구부 신설을 통한 고령층 등의 일자리 문제 해결 등을 약속했다. 목동깨비시장 상인들과 목사랑시장 관계자들은 한 위원장에게 △전통시장 문화예산 증대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재고 △종이 온누리상품권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한 위원장은 상인회 관계자들의 요청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우리 당 후보 중엔 장차관 출신 인사들이 많은데, 전통시장과 같은 곳 지원을 위해 매번 지방자치단체의 옆구리를 쑤실 것이 아니라 중앙정부 예산을 직접 투입할 수 있게 하자는 정책을 제안받고 무릎을 탁 쳤다”고 했다. 이어 “전기료가 공업용, 가정용이 있는데 상업용이라는 걸 나눌 것이다. 지금은 (상업 전기료) 할인해 주는 시스템이 없는데 저희가 도입할 것”이라며 “요금 체제를 달리 하고 그런 규정을 통해서 정부 부담을 확실히 가져오는 걸 추진하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한 위원장은 전통시장의 문화적인 면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상인회 관계자의 발언에 공감하면서 ‘유명 영화배우 친구’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름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자리에 배석한 상인들은 ‘오징어 게임’으로 에미상 남우 주연상을 받는 등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한 배우 이정재가 아니겠느냐 추측했다. 한 위원장이 법무부 장관 시절이던 지난해 연말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고등학교 동기동창인 이 배우와 함께 식사한 장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져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여담이긴 하지만, 제 친구 중에 유명한 영화배우가 있다. 가끔 연락할 때 보면 외국에 아주 유명한 배우나 이런 사람들이 한국에 놀러 올 때 경복궁, 광화문을 가는 게 아니라 (전통)시장에 와서 옷 사고, 떡 사 먹고 그런 사진들만 올린다고 하더라”라면서 “그런 면에서 강남의 요지에 있는 양천구 깨비시장 같은 특성있는 시장이 활성화되는 것은 우리 문화나 국가, 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2024.03.12 I 이윤화 기자
이원욱 의원, 이준석·양향자 함께 삼성전자 방문
  • 이원욱 의원, 이준석·양향자 함께 삼성전자 방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개혁신당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정)은 12일(화), 이준석 당대표, 양향자 원내대표와 함께 동탄을 대표하는 세계적 기업인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하여 반도체 공정 현장과 사업 현안을 점검했다. 사진제공=이원욱 의원실이준석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방문록. 출처=유튜브 캡처삼성전자 측에서는 박승희 CR담당 사장, 남석우 DS부문 제조·기술담당 사장을 포함하여 부사장 및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 방문과 함께 이어진 간담회 자리에서는 세계 반도체산업의 동향을 점검하며,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회 차원의 입법과제와 각종 규제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원욱 의원은 개혁신당의 주요 공약인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의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의 과감한 연구개발을 위한 규제프리존 도입 ▲첨단전략산업 관련 미래 인재확보 방안 ▲화성과 용인을 잇는 반도체 인프라 지원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네거티브 방식 규제를 도입을 비롯해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입법과제들을 제22대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욱 의원은 “대한민국을 살려야 한다. 우리 반도체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규제개혁과 인재확보 등 파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기업이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발전하도록 기업에 실효적인 정책을 찾는 것이야말로 진짜 정치인의 역할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탄 내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는 최첨단 반도체 기술인 EUV 공정이 접목된 반도체 전용 라인으로, 인공지능 등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에 사용되는 첨단 반도체를 생산하는 공장이다.
2024.03.12 I 김현아 기자
변재일 의원, ‘법률소비자연맹 선정 공약이행 충북 1위’
  • 변재일 의원, ‘법률소비자연맹 선정 공약이행 충북 1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 , 청주시 청원구)이 법률소비자연맹이 발표한 ‘21대 국회의원 공약이행 평가’에서 충북 1위로 ‘공약이행 우수의원’에 선정됐다.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데일리 DB 법률소비자연맹은 상근 모니터위원과 분야별 전문가, 시민들을 비롯해 국내외의 85 개 대학교의 대학생들과 함께 지난 21 대 총선 선거공보에 게재된 선거공약을 평가점수별로 엄정하게 분석 · 평가하여 상위 25% 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변 의원은 지난 21 대 총선 공약인 ▲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청주 유치 ▲ 수도권내륙선 건설 추진 ▲ 군공항 소음피해 보상 개선 ▲ 중부고속도로 확장 및 오창롯데캐슬 옆 방음터널 설치 추진 ▲ 오창저수지 둘레길 조성 ▲ 우암 · 내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적극 지원 ▲ 국립미래해양과학관 조기완공 추진 ▲ 지역위인 최석정 선현 알리기 (과기정통부에 건의해 ‘ 올해의 최석정상 ’ 신설 ) 등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며 청원구민과의 약속을 지켰다 .변재일 의원은 “5 선까지 변함없이 지지해주신 청주시민 , 청원구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4 년 동안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왔다 ”면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지역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3.12 I 김현아 기자
국민의힘 당사 난입한 대진연 회원 2명 구속…“도망 염려”
  • 국민의힘 당사 난입한 대진연 회원 2명 구속…“도망 염려”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성일종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며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난입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대학생 2명이 구속됐다. 국민의힘 앞에서 연좌시위하는 대진연(사진=연합뉴스)서울남부지법 형사2단독 한정석 부장판사는 12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를 받는 대진연 회원 이모 씨와 민모 씨 등 2명에 대해 “도망할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이모 씨와 조모 씨 등 2명에 대해서는 “피의자의 지위, 관여 정도, 범죄 전력, 주거가 일정한 점, 불구속 수사가 원칙인 점 등에 비추어 볼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들은 지난 9일 오전 11시 20분께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 무단 진입해 성일종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는 농성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경찰에 의해 당사 밖으로 끌려 나온 뒤에도 해산 요구에 불응한 채 연좌시위를 이어가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앞서 3일 성 의원은 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두고 “다음 세대를 키울 (장학) 제도가 없을 때 (재정국장이) 금괴를 훔쳐 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이토 히로부미 등이) 그 금괴로 공부하고 와 일본을 완전히 개발시켰다”며 “한반도에 끔찍한 사태를 불러온 인물이지만, 우리보다 먼저 인재를 키웠던 선례”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성 의원은 지난 6일 페이스북에 “장학 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취지와 다르게 비유가 적절치 못했던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2024.03.12 I 이유림 기자
KB국민은행, 100억원대 부당대출 발생…금감원 검사 착수
  • KB국민은행, 100억원대 부당대출 발생…금감원 검사 착수
  • KB금융지주 서울 여의도 신사옥 전경(사진=KB금융지주)[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국민은행에서 고의로 금액이 부풀려진 것으로 의심되는 대출로 100억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모 영업점에서 대출을 내주는 과정에서 상가 매입가가 아닌 분양가로 담보 가치를 산정한 사실이 적발돼 금융감독원이 전날 수시 검사에 착수했다.가령 10억원의 분양가의 상가 건물이 미분양될 때 건설회사에서 할인 분양을 하는데, 실제 매입가인 8억원이 아닌 분양가로 부당대출을 일으킨 것이다.국민은행은 최근 은행 내 자체 감사를 통해 해당 사고를 발견했다. 은행이 입은 실제 손실액은 확인되지 않았다. 횡령·배임 등의 여지가 있는 지 여부는 금감원 검사 과정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 측은 “자체 검사를 통해 해당 사건을 확인하게 됐다”면서 “현재 금감원 검사 중이라 자세한 사항은 밝히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은행권에서는 횡령과 배임 등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금감원은 최근 NH농협은행의 110억원 규모의 대출사고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 중이다. 농협은행은 업무상 배임으로 109억4733만7000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여신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이 부동산 관련 담보 대출을 내주는 과정에서 배임 행위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농협은행은 내부 감사 과정에서 이를 발견했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는 차후 인사위원회를 거쳐 징계할 예정이다.한편 금감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강민국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3년 7월까지 금융권 배임액은 1013억 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배임을 저지른 임직원 수는 총 84명이다.
2024.03.12 I 정두리 기자
'장애인·여성·청년' 與국민의미래 비례 면접…"도덕성 중요"(종합)
  • '장애인·여성·청년' 與국민의미래 비례 면접…"도덕성 중요"(종합)
  • [이데일리 조민정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비례대표로 신청한 예비 후보자들이 12일 공천을 받기 위해 포부를 다졌다. 장애인, 여성, 청년 등 분야를 가리지 않은 각계각층 후보자들은 다양한 목소리를 내며 국회 입성 시 내놓을 공약을 약속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국민의힘과 같이 공정성은 물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을 검증해 공천하겠다고 강조했다.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미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례대표 면접심사에서 참석자들이 면접을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국민의미래 공관위는 이날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천 신청자 497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유일준 공관위원장은 △도덕성 △전문성 △국가적 현안에 대한 비전과 철학 등 3가지를 심사 원칙으로 꼽으며 “아무리 뛰어난 능력이 있더라도 국민이 공감하는 도덕성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과감히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접엔 장애인 변호사인 이소희 전 세종시의회 의원과 자립준비청년지원 ‘SOL’ 대표인 윤도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손수조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 등 예비 후보자들이 참석해 의지를 다졌다. 이소희 전 의원은 면접 직후 기자들과 만나 “청년으로 살기도 했고 장애인으로 살면서 몸소 느꼈던 걸 국회에 들어가서 실현하고 싶다”며 “(국민의힘에서)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공천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국민의미래도 그런 방식으로 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윤도현 위원 또한 사각지대에 있는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자립지원법을 1호 법안으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위원은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들이 법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법이 있어야 아래 제도가 있듯이 법이 제대로 만들어져야 제도도 체계적으로 맞춤형으로 만들 수 있다. 그런 의정활동을 하려고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지역구 공천에서 탈락한 뒤 비례대표에 신청한 손수조 전 위원은 국민의힘 공천을 두고 “현역에게 유리했다”고 꼬집기도 했다. 손 대표는 경기 동두천·연천 지역구 출마했지만 현역인 김성원 국회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으며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그는 “경선이란 체제에서 평가한 항목이 현역에게 유리했던 건 사실”이라며 “30대 여성 국회의원은 반드시 필요하다. 리더스클럽에서 저출산, 경단녀(경력단절여성) 문제를 많이 연구하고 소통한 점을 (면접에서) 강조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유 위원장은 “우리 정치는 수요자 국민보다는 공급자인 국회의원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는 정당의 목적에 따라서 공급돼온 점이 없지 않아 있다”며 “비례대표 제도의 취지를 최대한 살려 수요자인 국민이 원하는 훌륭한 국회의원들을 추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2024.03.12 I 조민정 기자
조사 거부하고 퇴실한 의협 비대위원…경찰 “출석일자 재지정”
  • 조사 거부하고 퇴실한 의협 비대위원…경찰 “출석일자 재지정”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집단 사직 행동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 의사회장이 경찰 조사 1시간 만에 조사를 거부하고 퇴실한 것으로 확인됐다.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하며 취재진 앞에서 입장을 밝혔다.(사진=뉴스1)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2일 오전 10시 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고 조사 시작 1시간 만에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임 위원이) 조사 한 시간여 만에 출석일자를 문제 삼아 조사를 거부하고 퇴실했다”며 “정해진 출석일자에 출석해 조사가 진행될 줄 알았는데 한 시간여 만에 조사를 거부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부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출석 때 본인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던 것과는 달리 아무 입장 표명 없이 돌아간 후 수 시간 만에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경찰수사를 비난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출석일자를 다시 지정해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임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의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전공의 사직이 저를 포함한 일부 의사의 선동과 교사의 결과라는 것에 전혀 인정할 수 없다”면서 “전공의들은 정부의 강압적인 정책 강행 속에서 세계 최저수준의 의료 수가와 세계 최고수준의 사법 리스크라는 최악의 조합으로 이미 무너질 대로 무너진 필수의료에 더이상 희망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했다. 이어 “비록 21세기 대한민국이라고 믿기 힘든 일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경찰과 우리 사회의 양심을 믿고 주어진 조사에 성실하고 떳떳하게 응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경찰은 이날 임 의원을 비롯해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박명하 비대위 조직위원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2024.03.12 I 황병서 기자
경기신보, 유관기관과 함께 찾아가는 정책사업설명회 시작
  • 경기신보, 유관기관과 함께 찾아가는 정책사업설명회 시작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유관기관과 함께 경기도 전역을 순회하는 정책사업설명회를 시작했다.12일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도민 성공지원을 위한 2024년 남부권역 정책사업설명회’는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와 수원·화성·평택 등 경기남부권 6개 지자체 관계자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12일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도민 성공지원을 위한 2024년 남부권역 정책사업설명회’에서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기신용보증재단)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서현옥 의원(평택3), 신미숙 의원(화성4), 김도훈 의원(비례) 및 김광덕 경기도청 지역금융과장이 함께하며 다양한 도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활발히 의견을 나눠 민생경제 현장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정책사업설명회의 핵심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직접 소통하는 한편, 정책지원 유관기관이 협력해 자금지원을 비롯한 서민금융상품 소개 등 도내 기업에게 유용한 정책정보를 한 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했다는 점이다. 설명회에서 경기신보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금융교육’ 후 주요 자금 및 보증상품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고, 서민금융진흥원에서는 미소금융 및 전통시장 소액대출 등 서민 대출상품 등을 안내했다. 아울러 경기신보는 이번 정책사업설명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자체적인 제도 개선과 정책지원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발전을 위한 도민중심·현장중심의 정책을 선도적으로 견인할 계획이다.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경기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이번 정책사업설명회에 적극 협력해주신 경기도와 시·군, 그리고 정책지원 유관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정책사업설명회는 경기도와 시·군, 정책지원 유관기관이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합심해 도내 기업의 위기극복에 노력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도민에게는 꿈과 성공을, 지역경제에는 활력과 안정을 주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경기신보는 이날 남부권역 정책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4일 성남에서 성남시, 남양주시, 이천시 등 9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함께 동부권역 정책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4.03.12 I 황영민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