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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아이파크면세점, 국내 최대 규모 ‘상생협력관’ 열어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지방 특산물과 전통식품, 중소기업 상품이 망라된 ‘상생협력관’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용산 신라아이파크면세점 7층에 문을 연 상생협력관은 700㎡ 규모 매장에 140여 브랜드가 선보이는 국내 면세점 최대 규모의 ‘상생 전용관’이다. ‘K-뷰티’와 ‘K-팝’뿐만 아니라 지방과 한식, 전통문화 등 한국의 다양한 멋을 알릴 수 있는 상품을 대거 내놓은 것이 특징이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우수한 상품력을 지녔지만 해외에 소개될 기회가 없었던 지방 특산물과 농수산품, 중소기업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향후 100여개의 브랜드를 추가로 입점시킬 계획이다. 서울에 따로 쇼룸을 내기 어려웠던 지자체와 중소기업들이 해외 바이어 등을 초청해 상품을 소개하는 ‘안테나숍’ 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또 김치와 청국장, 도토리묵, 김 등 60여개의 한식 상품을 선보여 ‘K-푸드’를 외국 관광객들에게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 각 입점 브랜드들도 전통 기법으로 만든 가공식품을 호리병과 옹기, 보자기 등 우리 고유의 포장에 담았다.이와함께 강원도와 충북, 전북, 전남 등 용산과 광역 철도로 연결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영농조합 농수산물, 전통 공예품, 지방 소재 중소기업 상품으로 구성된 각 지자체별 특별관을 열었다. 횡성축협과 영양송이산영농법인, 장흥무산김 등 지역 특산품과 뷰티콜라겐, 지리산과하나되기, 강원정보문화진흥원 등 지방 소재 식품·제조 기업 46개 브랜드가 들어선다.심영숙 한과 명인과 기순도 장(醬) 명인, 신광수 차(茶) 명인 등 9명의 명인들이 전통 기법으로 만든 식품을 면세점에 내놓고, 중소기업유통센터는 합죽선과 버선, 한복방향제 등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제품과 LED화장거울, 헤어미용기기, 스마트폰 거치대 등 60여종을 선보인다. 이밖에 코레일은 기차모형 등 철도 관련 상품을, 수협중앙회는 김과 어패류를 비롯한 수산물을 판매한다.양창훈, 이길한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는 “면세점이 국산 화장품의 세계화에 큰 역할을 한 것처럼 K푸드와 지방 특산품, 중기 히트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 열풍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 나겠다”고 말했다.
- 삼육보건대학교,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획득…취업률 73.5% 달성
- [온라인부] 지난 2008년부터 6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된 삼육보건대학교가 5년간 130억 지원을 받는 "2014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에도 이름을 올리며 헬스케어융·복합형 직업능력개발 선도대학으로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헬스케어융복합형 신지식인 양성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삼육보건대학교는 NCS기반 교육과정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학과 수준별·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여러 산업체와 협약을 체결하여 해당 산업체로 취업까지 연계되는 취업맞춤형 사업을 보건계열에 특성화 운영 중이다.이에 대한 성과로 삼육보건대는 교육부 취업통계조사 2014년 12월 기준 68% 취업률을 기록했고 본격적인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이 정착되기 시작한 후 학과와 학생노력, 취업지원센터의 지속적인 취업률 점검을 통해 2015년 12월 자체조사 결과 73.5%를 달성하여 전년대비 5.5% 상승했다.삼육보건대학교는 산업체가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산업체와 공동 개발하고 현장직무에 직접 활용 가능한 실무 위주 교육으로 기존의 획일적인 현장실습을 개혁하여 취업을 연계한 맞춤형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간호과를 중심으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산학일체형 현장중심 실무교육을 받음으로 졸업 후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전문인력이 양성되고 있는 것이다.2014년도 취업약정형 주문식교육을 통해 3개 학과에서 11개 산업체에 68명의 학생을 채용하기로 약정했고 38명의 학생이 취업 했다. 2015년도는 4개 학과 22개 산업체가 123명의 학생을 채용하기로 약정했으며 2016년 1월 기준 3개 학과 9개 산업체에서 87명의 학생이 취업약정형 주문식교육 프로그램 계약을 체결했고 추후 더 늘릴 계획이다.또한 전공심화과정과 산업체위탁교육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뷰티헤어과는 계약학과를 개설하였고, 2016년부터 일·학습병행제 운영을 위해 NCS기반 교육과정 운영평가보고 및 산&8228;학&8228;관협력 세미나를 2016년 1월 27일 개최했다.또한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ACE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36행복나눔가족캠프, 행복리더십, 생명증진교육원 프로그램 등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합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명품 전문인을 양성하고 있다. 36행복나눔가족캠프는 인간의 가장 기본단위인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소통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자녀의 의사소통의 특성을 알게하고 서로의 입장을 바꿔 생각하는 과정을 통하여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총 20가정이 참석했다.또한 ‘국민의 건강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모티브를 기반으로 건강밥상교실특성화계열 4개학과 610명, 사제동행걷기대회 특성화계열 4개학과 311명, 학부모초청건강세미나 특성화계열 4개학과 166명, 금주금연상담사 자격증취득과정 특성화계열 개학과 62명 등의 생명증진프로그램 운영하여 학생들의 생명중심 라이프스타일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삼육보건대학교는 해외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 수시 2차에 해위취업자 전형을 시작으로 해외취업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1학년 전공실무영어, 해외현장실습, 2학년 외국어 심화교육, 해외취업으로 해외취업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입학부터 취업까지 ONE STOP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언어훈련 특성화 교육으로 ISE(Integration of Subject and English) 교과목을 통해 특성화계열학과 1학년 385명을 대상으로 매일 1시간씩 주 4시간 동안 전공실무영어회화 강의를 제공하고 방학 중 해외전공연수를 진행하여 외국어능력과 해외취업 마인드를 향상시키고 있다.또한, 해외취업 지원을 통해 3월부터 교육대상자를 선발해 입과식을 개최하고 선발된 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일반회화 120시간 ▲직무영어회화 240시간 ▲전공직무교육 230시간 ▲인성·안전교육 15시간 등 총600시간 이상의 교육이수 후 호주와 싱가포르에 해외취업을 진행하고 있다.해외취업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돕고 있다. 12월 31일 KEDI 기준 해외취업자는 2014년 12명, 2015년 11명이다.박주희 특성화사업단장은 “우리대학은 2015년 85%의 특성화 계열을 2016년부터 90%로 계열 조정하여 보건계열 특성화 중심 대학으로 정진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특성화 사업 최종목표인 취업률 82%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 두피&피부 전문화장품, "솔랩" 2016소비자선정 최고브랜드대상
- [온라인부] 두피&피부관리 전문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Solep(솔랩)"이 중앙일보 포브스 주최,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의 시상식에서 "두피&피부 전문화장품 부문" 2016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브랜드대상은 ▶ 브랜드의 비전 및 문화 ▶ 브랜드 관리 ▶ 까다로운 한국소비자 리서치와 전문가들의 기업평가의 단계로 구성되어 각 부분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였으며, 한국정부부처가 참여한만큼 더욱 엄격하게 심사되었다솔랩은 이번 시상에서 삼성전자, KB국민은행 등 한국의 1위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였으며, 업계 우위의 브랜드로서 가치를 확인하였다‘Solep(솔랩)’은 두피관리&피부관리 코스메슈티컬 전문화장품으로 2013년 정식으로 런칭되었다. 전문 두피&피부관리센터를 운영하면서 10년간 30만명 이상의 고객관리 노하우를 반영하여 오랜 연구결과 끝에 자연발효와 과학적인 기술력으로 개발된 전문케어 제품이다. 가장 큰 차별점은두피케어와스킨케어가 함께 가능한 하이브리드 솔루션 기능을 갖추었다는 점이다. 솔랩은 전문제품 총 50여종으로 구성되었으며, 전문관리라인과 홈케어라인이 별도로 구분되어 있다. 샴푸, 두피팩, 두피앰플, 두피부스터 등 두피케어제품과 크림, 오일등 스킨케어제품, 그리고 바디케어 및 이너케어까지 다양한 라인을 갖추었다. 또한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 미국 FDA, 중국 CFDA 허가받은 제품으로 2013년 출시 후 2개월만에 일부제품이 매진되는 등 자사센터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솔랩은 전문센터 본사에서 개발된 만큼 무엇보다 성분에 강하다. 파라벤, 미네랄오일, 실리콘, 벤조페논 등 피부에 유해논란이 있는 성분을 첨가하지 않아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두피와 피부가 원하는 신선한 원료와 고함량의 성분을 최적의 배합을 통해 효과적인 전문성분들이 안전하고 확실하게 피부관리&두피관리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솔랩 관계자는 “솔랩은 피부/두피관리센터를 운영하면서 타사 제품에 대한 아쉬운 사용감과 효능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한 끝에 우리 고객에게 좀 더 좋은 성분으로 최대의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서 직접 만든 브랜드이다. 실제로, 웰킨 두피탈모센터 자사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70%이상이 솔랩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고 사용한 고객 중 78%가 만족한다고 답변하였다. 이번 브랜드대상 수상은 좋은 제품을 제공해주고 소비자에 그 효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미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시장의 열띤 관심을 받고 있고, 곧 아시아시장에 수출예정에 있다.” 라고 밝혔다. 솔랩제품은 현재 두피&피부 전문센터에서만 구매가능하다.한편, (주) 코비스타는 2006년 회사설립이후 스킨&슬리밍센터와 업계1위 웰킨 두피/탈모센터의 100개점 운영, 두피&스킨케어 전문제품 출시 등 차별화된 컨셉과 혁신브랜드로 오로지 뷰티분야에서 눈부신 10년의 역사를 이룬 뷰티 프랜차이즈 회사다. 특히, 웰킨 두피/탈모센터는 전국 지점수 47개점운영으로 업계 1위이며 소비자만족도 3년 연속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국내 최정상의 두피관리브랜드이다.
- 유커들이 백화점서 가장 많이 구입한 브랜드는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국내 유통업계가 오는 7일부터 일주일간 열리는 중국 춘절 연휴를 맞아 총력전에 돌입했다. 정부는 춘절 연휴 기간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유커·遊客)이 15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중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는 최전선에는 ‘코리안 뷰티(K 뷰티)’가 있다. 유커의 유입 요인 가운데 쇼핑이 최우선 순위로 손꼽히면서다. 그중에서도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주요 화장품 브랜드들이 앞장을 서는 모습이다.롯데·신세계·현대 등 국내 주요 백화점들은 중국인 관광객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일제히 다양한 할인 행사와 경품 행사를 진행하는 등 대대적인 춘절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아모레퍼시픽 설화수·LG생활건강 후 ‘쌍끌이’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롯데백화점에서 가장 많이 산 브랜드 순위(매출 건수 기준)를 집계한 결과 후 등 LG생활건강 제품이 5위를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이 최근 3년간 10위권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롯데백화점에서는 설화수(6위)와 헤라(8위) 등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와 기타 화장품 및 생활용품(9위)이 중국인 관광객들이 사랑하는 높은 브랜드 순위에 올랐다.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서울 주요 시내면세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도 국내 화장품 브랜드였다.롯데면세점 본점 매출 1위는 후, 2위는 설화수, 6위는 헤라, 9위는 라네즈였다. 2014년 글로벌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까르띠에·샤넬이 1~3위였던 자리를 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차지한 것이다. 호텔신라 서울 면세점도 지난해 상반기 후와 설화수가 매출 1~2위였다. 2014년 4위(후)와 5위(설화수)에서 매출 순위를 한껏 앞당겼다.유통업계 관계자는 “국내 주요 백화점과 시내면세점에서 화장품 브랜드들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뿐 아니라 에이블씨엔씨의 미샤 등의 선전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롯데百 다양한 상품군, 신세계·현대百은 명품중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롯데백화점에서 가장 많이 산 브랜드는 ‘스타일난다’이다. 온라인쇼핑몰에서 출발한 스타일난다는 패션과 뷰티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타일난다는 2013년 롯데백화점 매출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14~2015년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네이버 판 카카오톡인 ‘라인’의 캐릭터 상품인 ‘라인프렌즈’가 중국인 관광객 매출 2위를 기록했고, 선글라스 제품인 ‘젠틀몬스터’가 3위에 올라섰다.롯데백화점 글로벌마케팅담당 구동욱 매니저는 “일부 상품군으로 편중된 중국인 고객의 선호도가 2013년부터 온라인 쇼핑몰, 스트리트 브랜드로 다양하게 확장되기 시작했다”며 “최근에는 꾸준히 인기 있는 브랜드와 함께 중국인들의 관심이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장되면서 구매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롯데백화점 유커 매출에서 2013년(1위)과 2014년(2위) 선두권을 지켰던 우리나라 패션 브랜드 MCM의 추락은 주목할 만한 요소다. MCM은 지난해 롯데백화점 매출 건수 기준으로 10위권 밖이었고, 신세계백화점에서도 순위권에서 벗어났다.매출액을 기준으로 하는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찾은 주요 브랜드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였다.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이 신세계백화점에서 가장 많이 매출을 올린 브랜드는 반클리프 아펠, 에르메스, 루이비통이 1~3위를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에르메스, 까르띠에, 바쉐론 콘스탄틴이 1~3위였다.◇백화점 3사, 일제히 춘절 마케팅 돌입롯데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알리페이’로 20만원 이상을 결제하는 중국인 고객에게 10% 할인과 추가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본점에서는 춘절 기간인 9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젊은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메신저 ‘웨이신(위챗)’을 활용해 ‘복권긁기’ 경품 게임을 진행한다.신세계는 2월 한 달간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150여개 브랜드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여권을 제시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유커 고객들이 모바일 블루투스를 통해 중국 메신저 서비스인 웨이신에 접속하면 ‘흔들기 이벤트’에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현대백화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에 현대백화점의 춘절 관련 프로모션을 리트윗하면 공기청정기, 마스크 등을 당첨자 100명에게 발송한다. ‘은련카드’ 구매 고객에게 5% 할인 혜택을 준다.
- K뷰티, 맞춤형 전략으로 춘절 15만 유커 잡는다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국내 유통업계가 오는 7일부터 일주일간 열리는 중국 춘절 연휴를 맞아 총력전에 돌입했다. 정부는 춘절 연휴 기간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유커·遊客)이 15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중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는 최전선에는 ‘코리안 뷰티(K 뷰티)’가 있다. 유커의 유입 요인 가운데 쇼핑이 최우선 순위로 손꼽히면서다. 그중에서도 아모레퍼시픽(090430)과 LG생활건강(051900)의 주요 화장품 브랜드들이 앞장을 서는 모습이다.중국인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를 끈 화장품 브랜드는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와 LG생활건강의 ‘후’이다. 실제로 두 제품은 지난해 각각 단일브랜드로는 최초로 1조원과 8000억원의 글로벌 매출을 올렸다.◇아모레퍼시픽 설화수·LG생활건강 후 ‘쌍끌이’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롯데백화점에서 가장 많이 산 브랜드 순위(매출 건수 기준)를 집계한 결과 후 등 LG생활건강 제품이 5위를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이 최근 3년간 10위권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롯데백화점에서는 설화수(6위)와 헤라(8위) 등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와 기타 화장품 및 생활용품(9위)이 중국인 관광객들이 사랑하는 높은 브랜드 순위에 올랐다.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서울 주요 시내면세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도 국내 화장품 브랜드였다.롯데백화점 본점 면세점 매출 1위는 후, 2위는 설화수, 6위는 헤라, 9위는 라네즈였다. 2014년 글로벌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까르띠에·샤넬이 1~3위였던 자리를 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차지한 것이다. 호텔신라(008770) 서울 면세점도 지난해 상반기 후와 설화수가 매출 1~2위였다. 2014년 4위(후)와 5위(설화수)에서 매출 순위를 한껏 앞당겼다.유통업계 관계자는 “국내 주요 백화점과 시내면세점에서 화장품 브랜드들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뿐 아니라 에이블씨엔씨(078520)의 미샤 등의 선전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롯데百 ‘스타일난다’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장중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롯데백화점에서 가장 많이 산 브랜드는 ‘스타일난다’이다. 온라인쇼핑몰에서 출발한 스타일난다는 패션과 뷰티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타일난다는 2013년 롯데백화점 매출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14~2015년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네이버 판 카카오톡인 ‘라인’의 캐릭터 상품인 ‘라인프렌즈’가 중국인 관광객 매출 2위를 기록했고, 선글라스 제품인 ‘젠틀몬스터’가 3위에 올라섰다.롯데백화점 글로벌마케팅담당 구동욱 매니저는 “일부 상품군으로 편중된 중국인 고객의 선호도가 2013년부터 온라인 쇼핑몰, 스트리트 브랜드로 다양하게 확장되기 시작했다”며 “최근에는 꾸준히 인기 있는 브랜드와 함께 중국인들의 관심이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장되면서 구매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롯데백화점 유커 매출에서 2013년(1위)과 2014년(2위) 선두권을 지켰던 우리나라 패션 브랜드 MCM의 추락은 주목할 만한 요소다. MCM은 지난해 롯데백화점 매출 건수 기준으로 10위권 밖이었고, 신세계백화점에서도 순위권에서 벗어났다.◇신세계·현대百, 명품 브랜드 매출비중 높아매출액을 기준으로 하는 신세계(004170)백화점과 현대백화점(069960)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찾은 주요 브랜드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였다.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이 신세계백화점에서 가장 많이 매출을 올린 브랜드는 반클리프 아펠, 에르메스, 루이비통이 1~3위를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에르메스, 까르띠에, 바쉐론 콘스탄틴이 1~3위였다.중국인 관광객은 신세계백화점에서 2013년(87%)과 2014년(131%) 큰 매출 성장세를 보이다가 2015년 21.8%로 급감했다. 현대백화점도 2013년(152.4%)과 2014년(107.1%)에 이어 2015년에는 28.3%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해 예년보다 매출 신장폭이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설명했다.◇백화점 3사, 일제히 춘절 마케팅 돌입롯데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알리페이’로 20만원 이상을 결제하는 중국인 고객에게 10% 할인과 추가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본점에서는 춘절 기간인 9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젊은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메신저 ‘웨이신(위챗)’을 활용해 ‘복권긁기’ 경품 게임을 진행한다.신세계는 2월 한 달간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150여개 브랜드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여권을 제시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유커 고객들이 모바일 블루투스를 통해 중국 메신저 서비스인 웨이신에 접속하면 ‘흔들기 이벤트’에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현대백화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에 현대백화점의 춘절 관련 프로모션을 리트윗하면 공기청정기, 마스크 등을 당첨자 100명에게 발송한다. ‘은련카드’ 구매 고객에게 5% 할인 혜택을 준다.▶ 관련기사 ◀☞ [단독]'승자의 저주' 고개 든 인천공항 면세점…작년 매출 첫 역신장☞ 이마트, "유커 잡는다"..춘절 마케팅 돌입☞ 中 춘절에 유커 15만명 온다…춘절 마케팅 본격 시동☞ 백화점, 2월부터 부가세 즉시 환급 실시..춘절 유커맞이 돌입(종합)☞ 하나투어, 中기업 알리트립과 손잡고 본격 유커 유치
- [편석준 칼럼]①제조업이자 빅데이터인 사물인터넷, 한국이 갈 길은?
- [편석준 오컴 대표]사물인터넷은 일단 제조업 비즈니스이다. 사물인터넷 기술이 공장에 쓰여, 기계의 이상징후 감시나 프로세스 효율화, 패키징과 물류 등을 최적화 해주는 ‘스마트팩토리’가 구현 가능하기 때문에 사물인터넷이 제조업인 것이 아니다. 사물인터넷은 기본적으로 사물(하드웨어, 디바이스)에 전자보드, 센서, 통신모듈, 보안장치 등의 부품을 장착해 공장에서 양산해야 하는 제품인 것이다.편석준 오컴 대표다른 영역의 비즈니스와 비교해보면, 사물인터넷이 제조업 비즈니스란 것은 명확해진다. 가령, 뷰티(beauty) 비즈니스에 모바일 기반의 ‘언니의 파우치’란 서비스가 있다. 화장품 등의 뷰티 제품에 대한 소개와 리뷰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적합한 제품을 찾는 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이다. ‘미미박스’는 월정액을 내면 이용자들이 귀찮은 상품탐색 과정을 거칠 필요 없이, 한 달에 한 번씩 전문가들이 알아서 상품을 골라 배송해주는 구독 서버스이다. 모바일이란 가상의 영역에서 그치지 않고, 배송이란 오프라인 영역까지 걸친 서비스이다. 한국의 ‘웨이’나 미국의 ‘오쿠’는 직접 피부 상태를 측정해주는 스마트폰 등으로 정보를 전송해주는 측정 디바이스이다. 이 중에서 실제 디바이스를 갖고 있는 ‘웨이’와 ‘오쿠’가 사물인터넷 비즈니스이다. 현재, 신기하고 창의성 넘치는 사물인터넷 제품을 쏟아내고 있는 곳은 스타트업들이다. 문제는 “이들이 디바이스를 양산할 만한 자본이나 능력을 갖고 있는가?”이다. 스타트업(Start-up)은 말 그대로 시작하자마자 로켓에 올라탄 듯 급성장한다는 뜻을 갖고 있지만, 제조가 필수인 사물인터넷 영역에서 스타트업은 한계를 지니는 것이다. 제조업은 생산비용과 소비자 판매가를 저울질하며, 유통을 최적화해 마진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그 비즈니스의 본질이다. 하지만,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은 생산비용을 줄이기 힘들고, 예상 판매량조차 명확히 할 수 없다. 그래서, 현재 소개되는 스타트업들의 신기한 사물인터넷 제품들은 실제 양산에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등에서 소개된 경우가 많다.사물인터넷 확산을 위해서는 사물인터넷 디바이스가 많이 배포?설치되어야 하는데, 문제는 소비자들이 해당 제품들을 욕망(desire)할 수는 있지만 반드시 필요(need)로 하지는 않고, 비(非) 사물인터넷 제품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다. 이에, 글로벌IT 기업들은 소비자용 제품 출시보다는 어쨌든 사물인터넷 시대는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플랫폼이나 B2B용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플랫폼이란 것은 다양한 층위를 지니고 있다. 삼성전자의 아틱 시리즈나 인텔의 에디슨 같은 것들은 전자제품 안에 들어가는 하드웨어 보드로, 다른 기업에서 해당 하드웨어 보드를 사용해 디바이스를 제조하면 자동적으로 사물인터넷 제품이 되게끔 만들어주는 것이다. 사물인터넷 하드웨어 보드를 만든 기업 입장에서는, 보드 판매 수익도 있겠지만 보드를 장착해 팔린 제품들이 많아질수록 자사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다. 이를, 사물인터넷 하드웨어 플랫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삼성전자가 인수한 스마트씽즈, 구글의 네스트랩스가 합병한 리볼브(Revolve), 그리고 한국의 스타트업 유니크온의 유니크온 허브는 스마트홈에 특화된 사물인터넷 플랫폼이다. 이들 제품은 집 안의 디바이스를 사물인터넷 방식으로 제어하기 위해 만들어진 허브(주변 디바이스들을 근거리 무선통신으로 연결시키고 제어하는 장치)인데, 이것은 사물인터넷 스마트홈 플랫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사물인터넷은 하드웨어만 개발하면 되는 제조업이 아니라, 하드웨어를 제어할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처리, 사용자 앱까지 모두 만들어야 하는 ‘종합 예술’이다. 사물인터넷 규격이 필요한 모든 기업들이 하나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A부터 Z까지의 과정을 거치는 것은 어렵다. 사물인터넷 양산을 쉽게 도울 수 있는 플랫폼도 있다. SKT 씽플러그와 크레스프리의 ALOOH(알루) 플랫폼이 사물인터넷 지원형 플랫폼이라 할 수 있는데, ALOOH에는 삼성전자의 아틱과 같은 스노우(SNOW)란 하드웨어 보드도 있기 때문에 사물인터넷 기술이 부족한 기업에게는 더 효율적인 플랫폼이 될 수도 있다. 플랫폼을 넘어, 사물인터넷 표준화를 만들고자 하는 여러 산업계의 표준화 단체가 있다. 퀄컴과 시스코가 주도하는 올신얼라이언스, 삼성전자와 인텔이 주도하는 OIC에서는 하드웨어 보드를 넘어, 이종 디바이스를 연결해 제어 가능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만들고 있다. 현재 사물인터넷 제품과 일반 디바이스들은 각자의 규격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이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로 서로 다른 통신규격, 운영체계를 가능한 많이 지원하려 하는 것이다. 또, 디바이스 별로 특화되어 있을 CPU, 센서, 비디오 및 오디오 기능, 반응과 액션, 소비자 피드백 기능, 그리고 보안까지 모두 종합해 한꺼번에 지원하려 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디바이스 간 파편화 문제를 넘어, 표준화 파편화 문제까지 제기되고 있는 이들 표준화 프레임워크 간에 연결하는 방안도 상당히 진척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바일 시대의 승자를, ARM사와 퀄컴 등의 부품사를 제외한다면 애플의 iOS와 앱스토어,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구글플레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것을 지켜본 글로벌IT 기업들이라면 당연히 플랫폼 전쟁에 두 눈을 부릅뜰 수밖에 없다. 사물인터넷이란 단어가 흥행할 때, 우리가 가장 많이 들은 말은 ‘모든 디바이스가 연결되는 초연결사회’이다. 하지만, 사물인터넷 제품의 가필비(가격 대비 필요) 문제와 플랫폼 전쟁 때문에 아직 초연결은커녕 작은 연결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가성비 뛰어난 디바이스들을 쏟아내고 있는 샤오미를 사물인터넷 관점에서 볼 수도 있다. 샤오미는 초창기부터 애플의 플랫폼 전략과 테스코의 멤버십 전략을 많이 참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물인터넷 전략 관점에서, 샤오미 플랫폼을 사용하는 팬을 확산하고, 기존의 글로벌IT 기업들과 차별적으로 경쟁하기 위해서는 가성비를 갖출 수밖에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물인터넷은 기본적으로 디바이스를 양산하고 팔아야 하는 제조업이기 때문이다. 이때, 샤오미는 제조업 비즈니스의 본질인 마진 장사를 무시하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샤오미의 전략을 사물인터넷 관점에서도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자사 디바이스를 N개 사용하는 팬 층을 만들어 거꾸로 플랫폼을 완성하는 전략이다. 정리하면, 사물인터넷 시장은 현재 창의력 넘치는 제품을 만들고 싶어하는 스타트업과 플랫폼 전쟁에 치중하는 글로벌IT 기업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이 간격이 사라질 때, 사물인터넷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이 간격이 왜 좁혀지지 않는지, 좁히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다음 편에서 살펴보겠다. ◇편석준 씨는오컴(Occam) 대표. 현재 IoT B2G 서비스, IT 어린이 교재 프로젝트를 추진 중. 지은책: 경제경영서《왜 지금 드론인가》, 《사물인터넷, 실천과 상상력》, 《사물인터넷》, 《모바일트렌드 2014》, 《LTE신세계》, 인문교양서 《구글이 달로 가는 길》, 소설집 《인간의 외로움에 대한 완벽한 분석》, 경제경영서 《스타트업 코리아 2016》(1월 예정), 동화 《대장이 되고 싶은 조시》(1월 예정), IT소설 《10년 후의 일상》(3월 예정)
-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오가닉 비누 "새라새"
- [온라인부] 비누의 제조 및 유통이 까다로운 나라, 일본 시장에서 탁월한 효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수제비누제품이 있다. 바로 향원의 친환경 오가닉 미용비누 ‘SERASE’(새라새)다. 지난 2010년 일본에 수입 및 판매허가를 취득한 새라새는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천연비누이며, 순 우리말로 ‘새롭고 새롭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새라새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 제품은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피부를 선물한다. 탄력 넘치는 비누 거품이 피부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 모공 속 피지와 각질 등 각종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이와 함께 착색된 피부, 거친 피부, 건조한 피부를 수분감 넘치는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로 만들어준다. 이는 새라새 비누가 천연 재료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가능하다. 6년근 풍기 홍삼, 지리산 녹차, 제주도 유기농 진피, 충청도 파프리카 등 유기농 재료들을 사용했으며, 원료로 들어가는 물 또한 일반 정제수가 아닌 울릉도 해양심층수를 사용했다. 특히 울릉도 해양심층수는 일반 물보다 미네랄 함량이 20배 이상 높아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방부제, 계면활성제 등 화학첨가물을 첨가하지 않았으며, 미국 바이오스크린사의 알러지프리(피부자극 안전성테스트)를 통과해 민감한 피부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새라새 관계자는 “세안은 물론 가벼운 메이크업 클렌징, 샤워, 블랙헤드 제거 등 다양하게 쓰인다”며 “일본에서는 타나카 리츠코, 하시모토 시호, 나카지마 후미에 등 유명 연예인에게 사랑받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부터는 일본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에서 판매 및 고객만족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11월에는 한일수교 5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상품으로 선정돼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새라새 비누를 제조하는 기업 향원은 현재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홈쇼핑에 진출했다. 일본 외에도 싱가포르 국립식물에 오키드로 대표되는 꽃 4종을 디자인해 수출하며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의 움직임 또한 활발하다. 한국은행, 국방과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 브릿지스 등 국내외 기업 및 국가기관에 기념품으로 납품됐으며, 올해에는 세계 물포럼,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공식기념품으로 선정됐다. 최근에는 국내 고객들과 더욱 친숙해지기 위해 국내 파트너사인 ㈜바인하우스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오가닉비누 새라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erase.kr)에 접속해 확인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