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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49건

제이앤코슈,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브이에디션’ 론칭
  • 제이앤코슈,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브이에디션’ 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제이앤코슈는 새로운 화장품 브랜드 ‘브이에디션’을 3월 2일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제공=제이앤코슈)브이에디션은 혁신적인 원료들이 우리 피부에 최상의 퍼포먼스를 나타낼 수 있도록 오랜 연구를 거쳐 과감하게 구현한 프리미엄 제품 라인으로 제이앤코슈가 닥터펩티, 브이너지에 이어 3번째 출시하는 브랜드이다. 브이에디션은 론칭과 동시에 보툴리눔 펩타이드 성분을 활용한 ‘보툴볼륨 라인’ 4종, 마다가스카르산 병풀추출물과 제주도 인진쑥 등 청정자연에서 찾은 우수한 원료를 담아낸 ‘피토그린 라인’ 3종과 식이유황, 프랑스온천수 성분을 정성껏 담은 ‘피토 유황 라인’ 4종을 출시하며, 순차적으로 헤어케어, 메이크업, 건강식품 등 다양한 뷰티&헬스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 선보이는 보툴볼륨 라인 4종은 특허받은 핵심 유효성분인 보툴리눔 펩타이드가 함유된 고밀도 안티에이징 솔루션 라인이다. 제이앤코슈의 시그니처 라인이 될 보툴볼륨 라인 4종은 에센스, 토너, 앰플-스틱, 미스트로 구성되며 단품 및 4종 세트로 만나볼 수 있다.관계자는 “브이에디션은 안전하고 혁신적인 원료개발과 최상의 퍼포먼스 구현에 초점이 맞춰진 브랜드로 소비자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공식 브이너지 소비자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2.02.28 I 이윤정 기자
이정재, 서울패션위크 홍보대사로 나선다…공예박물관서 3년만 현장쇼
  • 이정재, 서울패션위크 홍보대사로 나선다…공예박물관서 3년만 현장쇼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는 2022년 가을, 겨울 패션 트렌드를 선보이는 ‘2022 F/W 서울패션위크’를 3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7일밝혔다. 우리 디자이너 4개 팀이 서울패션위크의 타이틀을 걸고는 최초로 세계 4대 패션쇼인 ‘파리패션위크’에는 패션쇼(3월6일 현지시간)를 선보인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홍보대사로는 세계적 관심을 받았던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주인공인 배우 이정재가 활약한다. 서울패션위크 홍보영상은 3월 4일 유튜브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이정재는 홍보영상에서 파리패션위크에 진출하는 잉크(EENK)와 카루소(CARUSO)의 의상을 입고 전 세계에 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 홍보에 나선다.서울시는 올해 처음 세계 4대 패션위크인 파리패션위크 ‘트라노이(TRANOI)’ 트레이드쇼(3월4일~3월7일)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이 문을 연다. 또한, 뉴욕, 파리 등 전 세계 패션 무대에서 활약하는 슈퍼모델 5인방(최소라, 신현지, 정소현, 수민, 태민)이 트라노이에 진출하는 ‘국내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고 ‘서울컬렉션’ 홍보 지원 사격에 나선다.서울패션위크 최초로 파리패션위크에서 4명의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잉크(EENK), 라이(LIE), 분더캄머(WNDERKAMMER), 두칸(DOUCAN)이 에르메스, 펜디 등 글로벌 명품 패션쇼장으로 알려진 파리 브롱나이궁(PALAIS BRONGNIART, PARIS)에서 패션쇼를 진행한다. 2022 F/W 서울패션위크는 유튜브, 네이버TV 등 온라인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전 세계 10억 명이 이용하는 세계 1위 숏폼 플랫폼인 ‘틱톡(TikTok)’에서도 패션쇼 런웨이 영상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볼수 있다. 이번 2022 F/W 서울패션위크는 코로나 시작된 이후 처음, 3년 만에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오프라인 현장 패션쇼를 선보인다. 유튜브, 네이버 TV, 틱톡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한다. 코로나 상황과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초청 관중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서울패션위크에서 선보이는 브랜드를 일반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는 ‘서울패션위크 현장기획전’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2개 층 1200평 규모의 한컬렉션(HAN Collection, 광화문빌딩점) 에서는 국내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패션쇼의 프리시즌 제품이 아닌, 일반 소비자가 현 시즌에 착용할 수 있는 100여개의 브랜드 디자이너 제품을 직접 입어보고 설명을 들으며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지금까지 서울패션위크가 서울의 고유한 매력을 알리고, 전통과 현재를 접목한 콘텐츠로 전 세계 팬덤을 확보해온 만큼, 앞으로도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에 이은 아시아 대표 패션위크로의 입지를 선점해 K패션의 위상을 높이고, 아름다운(뷰티) 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7 I 김은비 기자
'스폰서' 한채영, "우리 잘래?" 구자성 향한 파격적인 제안
  • '스폰서' 한채영, "우리 잘래?" 구자성 향한 파격적인 제안
  • 사진=‘스폰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스폰서’의 한채영과 구자성이 원초적인 본능을 일깨우는 ‘어른 로맨스’를 보여줬다.24일 IHQ drama 채널, MBN에서 동시 방송된 수목드라마 ‘스폰서’(연출 이철 극본 한희정) 2회는 시청률 1.6%(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이날 방송에서는 각기 다른 욕망을 향해 질주하는 한채린(한채영 분)과 현승훈(구자성 분)의 파격적인 관계가 그려졌다. 앞서 ‘옴므파탈 런웨이’ 콘테스트에서 심사위원으로 나타난 뷰티 회사 CEO 한채린은 늦은 나이에 도전장을 내민 참가자 현승훈에게 냉담한 태도를 보였지만 현승훈의 스폰서를 자처하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이선우(이지훈 분)는 한채린의 스폰서 박회장(박근형 분)과 날 선 대치를 벌이며 과거의 어두운 연결고리를 암시했다.이어 한채린의 도움에 힘입어 성공 가도를 걷기 시작한 현승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채린은 그에게 블랙카드를 건네는가 하면, 현장에서 세심하게 케어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현승훈은 고대하던 결승 진출에 성공했지만, TV로 이를 지켜보던 누나 현승지(김윤서 분)는 그 기쁨을 함께 나누지 못하는 조카 현진영(서우진 분)을 슬픈 눈으로 바라봤다.또한, 한채린의 숨겨진 야망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스폰서와 자신을 연결해준 마담에게 진정한 사랑을 원한다는 속마음을 내비친 뒤, 박회장을 찾아가 “날아가게 해주십시오”라는 마지막 청을 건넸다. 이에 둘의 만남이 마지막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박회장의 묘한 대답이 돌아왔으나, 한채린은 흔들리지 않는 단호한 낯빛으로 변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그런가 하면 이선우의 어두운 과거가 조금씩 수면 위로 떠올랐다. ‘런웨이 옴므파탈’ 현장에서 박회장의 아들 데이빗박(김정태 분)을 마주한 이선우는 “사람은 말야. 반드시 행한 대로 되돌려 받게 된다”라는 매서운 경고를 날렸다. 이윽고 박회장과 재회한 이선우는 그가 아버지의 삶을 파멸하게 했다는 사실을 곱씹으며 분노를 표출했다.이러한 가운데 박다솜(지이수 분)의 스폰서 데이빗박은 치료를 해주겠다며 아들 현진영을 데려오게 했고, 그녀와 남편 현승훈 사이에 갈등의 골을 깊어지게 해 긴장감을 유발했다.한편 방송 말미, 결승 진출 기념 파티를 즐기던 한채린과 현승훈이 또 한 번 불붙은 관계 진전을 보였다. 현승훈과 은밀하게 만난 한채린은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숨긴 그에게 화를 내기는커녕, “우리 잘래?”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건넸다. 상상을 초월하는 멘트에 한채영 만의 고혹적인 아우라가 더해지며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IHQ drama 채널 개국 특집 드라마 ‘스폰서’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에 IHQ drama, MBN에서 동시 방송된다.
2022.02.25 I 김가영 기자
AOA 찬미 "10년 만에 첫 솔로곡, 의미 남달라"
  • AOA 찬미 "10년 만에 첫 솔로곡, 의미 남달라" [주간OST 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AOA 멤버 찬미(김찬미)가 데뷔 10년 만에 오롯이 자신의 목소리로 채운 솔로곡을 들려줬다. 지난 16일 발매된 영화 ‘리프레쉬’(Refresh) OST 음원을 통해서다.‘리프레쉬’는 한물 간 가수 ‘K’가 국립 마음 치유센터 환자들의 음악치료를 담당하게 된 뒤 그들과 음악 경연 대회를 준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K’를 연기한 KCM의 자전적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 OST 발매일에 개봉한 이 작품에서 찬미는 PTSD(외상후 스트레스장애)를 겪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현주 역을 맡아 열연했다. ‘우리는 모두 달빛 아래 사랑을 하네’, ‘지금이 좋아’, ‘그대에게 천천히’ 등 영화에 삽입된 OST 3곡도 직접 가창했다.찬미는 음원 공개 후 이데일리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영화 OST는 처음이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가창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주를 연기한 제 목소리로 OST가 만들어진 만큼 관객분들이 더 공감하고 집중하며 영화를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이런 작업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덧붙였다.OST 3곡 중 ‘우리는 모두 달빛 아래 사랑을 하네’와 ‘지금이 좋아’는 찬미의 솔로곡이다. 찬미는 먼저 ‘우리는 모두 달빛 아래 사랑을 하네’를 “OST 곡들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라고 소개하며 “그래서 작업 당시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다가올 날들을 기대하는 마음을 주제로 한 희망적인 내용의 곡이라 해뜨기 2분 전쯤 하늘을 보고 있을 때의 기분을 떠올리며 노래를 불렀다”고 설명했다.‘지금이 좋아’에 대한 설명도 이었다. 찬미는 “굉장히 따듯하고 편안한 느낌의 곡”이라면서도 “현주가 힘들고 어두운 시간을 보낸 경험을 바탕으로 쓴 곡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마냥 따듯하고 포근하게 부르지 않고 쓸쓸한 느낌을 조금 더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퇴근 후 가장 좋아하는 자리에 앉아 좋아하는 음료나 차를 마시면서 곡을 들어보시길 추천한다”고 했다.두 곡을 소개하며 찬미는 “데뷔한 지 10년이 됐는데 혼자 곡을 부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저에게도, 팬분들에게도 의미가 남다른 곡들이 될 것 같다”고도 했다.OST 3곡 중 ‘그대에게 천천히’는 KCM과 함께 부른 곡이다. 찬미는 “현주가 처음으로 다른 사람과 같이 작업한 곡으로 작품에 등장하는 노래”라면서 “그래서 설레면서도 약간의 긴장감을 안고 있는 듯한 느낌을 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와 노랫말의 곡을 부르게 된 현주의 따듯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을 상상하면서도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찬미가 팬들에게 새로운 곡을 들려준 건 2년 3개월여 만이다. 소속팀 AOA가 2019년 11월 미니앨범 ‘뉴 문’(NEW MOON)을 발매한 이후 긴 공백기를 가진 터라 음악 활동을 펼칠 기회가 없었다. 찬미는 “회사가 아닌 곳에서 새로운 작곡가분들과 작업하게 돼 설렜고, 팬분들이 오랜만에 발표하는 음원을 듣고 좋아해주실 거란 생각이 들어 기뻤다”고 작업 당시를 돌아봤다. 이어 “작곡가분들이 설명과 디렉팅을 잘해주셔서 녹음 작업은 전반적으로 빨리 끝난 편”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그는 “김찬미가 아닌 다른 사람의 감정에 이입해 노래를 부른 건 처음이라 색다른 기분이었다”면서 “이런 기회가 또 찾아온다면 캐릭터를 조금 더 잘 드러낼 수 있게 하는 배우이자 가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찬미는 연기 활동뿐 아니라 먹방, 리뷰, 브이로그, 뷰티 콘텐츠를 아우르는 개인 유튜브 채널 ‘찬미찬미해’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영화 ‘리프레쉬’로 2022년의 시작을 활짝 연 찬미는 “지금 하는 일들을 좋은 자양분으로 삼아 앞으로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연기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팀 생활을 하면서 제가 빠르진 못해도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며 “연기를 할 때도 마찬가지로 빠르진 않더라고 단단하게 잘 쌓아갈 테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찬미는 “하고 싶은 것들과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다 해보는 한 해로 2022년의 테마를 정해두고 김찬미와 가까워지는 시간도 가지고 있다. 등산도 다니고 운동도 하고 책도 읽고 색다른 일들도 해보며 나름 즐겁고 바쁘게 지내느 중”이라는 근황도 전했다. 끝으로 그는 “항상 응원해주고 ‘찬미라서 다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우리 ‘엘비스’(AOA 팬덤명)들 너무 고맙다. 언제든 보고 싶으면 볼 수 있도록 오래오래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바쁘게 살아가다가도 문득 생각나서 가끔 연락해도 기분 좋은 친구처럼, 팬들과 오래오래 보는 사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2022.02.20 I 김현식 기자
지연→현빈♥손예진, 세 쌍 결혼 깜짝 발표 '연예계 경사'
  • 지연→현빈♥손예진, 세 쌍 결혼 깜짝 발표 '연예계 경사'
  • 현빈 손예진(사진=이데일리 스타in)[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연예계 경사가 줄이었다. 하루 동안 세 쌍의 커플이 결혼 발표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10일 NRG 출신 이성진, 티아라 지연과 KT 위즈 황재균, 그리고 현빈과 손예진 커플이 결혼을 알렸다. 이들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팬들에게 가장 먼저 기쁜 소식을 알렸다.시작은 NRG 이성진이었다. 이성진은 SNS를 통해 2월 결혼을 발표했다. 예비신부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NRG 컴백 당시 가수와 뷰티 디렉터 담당자로 처음 만나 올해로 4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이성진은 “제 모자란 부분을 옆에서 묵묵히 챙겨주고 절 누구보다 아껴주는 사람이기에 결심하게 됐다”며 “여러분의 축복 속에 결혼하고 싶은 마음에 먼저 알리오니 너그러이 생각하시어 많은 축하와 행복을 기원해 달라”고 말했다.이성진과 예비신부(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써드마인드)지연도 SNS를 통해 오는 12월 결혼을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6개월째 교제 중이다. 지연은 “불안정한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든든한 남자친구와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재균 역시 “작년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친구와 함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결혼식까지, 그리고 결혼 후에도 행복하게 예쁜 사랑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지연 황재균(사진=SNS)현빈 손예진 커플의 결혼 소식이 경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두 사람도 SNS를 통해 팬들에게 먼저 알렸다. 이어 소속사를 통해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을 한다고 밝힌다. 두 사람은 2018년 개봉한 영화 ‘협상’에 출연한 뒤부터 열애설이 제기됐다. 2020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또 한번 호흡을 맞춘 뒤 그 이듬해인 2021년 1월 1일 교제 중임을 인정하고 사랑을 키워왔다.현빈은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며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고 밝혔다.손예진은 “남녀가 만나 마음을 나누고 미래를 약속 한다는것은 뭔가 상상밖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는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것에 감사드린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축복해달라”고 말했다.현빈 손예진(사진=이데일리 스타in)
2022.02.10 I 박미애 기자
'2월 결혼' NRG 이성진 예비신부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 '2월 결혼' NRG 이성진 예비신부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종합]
  • 이성진과 예비신부(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써드마인드)[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2월 결혼을 발표한 그룹 NRG 이성진의 예비신부가 베일을 벗었다. 예비신부는 2017년 NRG 컴백 당시 인연을 맺었던 미모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다.이성진은 10일 자신의 SNS에 손 편지를 게재하고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성진은 “저 장가 갑니다!”라며 “제 모자란 부분을 옆에서 묵묵히 챙겨주고 절 누구보다 아껴주는 사람이기에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사를 통해 알려지기 전, 제가 먼저 (팬) 여러분들께 알리는 게 맞다 생각했다”며 “여러분의 축복 속에 결혼하고 싶은 마음에 먼저 알리오니 너그러이 생각하시어 많은 축하와 행복을 기원해 달라”고 덧붙였다.해피메리드컴퍼니는 10일 “이성진이 이달 중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웨딩화보를 통해 예비신부의 얼굴을 공개했다.이성진의 예비 신부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이성진과 예비 신부는 지난 2017년 NRG 컴백 당시 가수와 뷰티 디렉터 담당자로 처음 만나 올해로 4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이성진은 결혼을 앞두고 “어릴 적부터 꿈꾸던 저의 결혼은 사랑 안에서 소소한 것에도 감사하고 행복해하며 평범하게 사는 것이었다”라며 “그에 맞는 행동과 책임감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려가는 남편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결혼 이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예능과 유튜브 등 여러 콘텐츠를 통해 많은 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생각해 오던 사업을 병행해 부지런히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끝으로 이성진은 “오랫동안 지켜봐 준 우리 천재일우 팬 여러분께 인생의 2막을 여는 저와 예비 신부에게 많은 축복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어려운 시기를 우리 모두 잘 극복해 건강하게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하겠다”라고 전했다.1977년생인 이성진은 올해로 46세다. 이성진은 1996년 그룹 하모하모로 연예계에 데뷔했고, 이듬해인 1997년 그룹 NRG로 데뷔해 ‘히트송’ ‘할 수 있어’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성진은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서 노유민과 천명훈에게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2022.02.10 I 윤기백 기자
식품업계, '배송·대체육' 등 신사업 확장 박차
  • 식품업계, '배송·대체육' 등 신사업 확장 박차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식품업계가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소비환경에 맞춰 미래 먹거리 사업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기존 유통망을 확장해 배송 사업에 뛰어들고 대체 식품 투자를 강화하는 등 신규 사업으로 신성장 동력을 키우는 식이다. ▲논산시 동산일반산업 단지 내 조성되는 hy 신물류소 조감도. (사진=hy)23일 업계에 따르면 hy는 전국 배송망을 활용한 ‘제휴배송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상품 배송이 필요한 외부 업체에 hy의 배송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hy의 배송 서비스 사업 확장은 지난 50년간 발효유 정기배송을 중심으로 성장한 ‘프레시 매니저’의 신선식품 배송 노하우가 근간이 됐다. 배송 물품은 청과 등 신선식품에서 프렌차이즈 뷰티샵과 지역 기반 로드숍과의 협업으로 뷰티와 생활 용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검토 중이다. 앞서 hy는 지난해 사명을 바꾸고 유통물류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했다. 물류 체계 디지털화를 위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손잡고 주문 취합과 송장처리, 제고관리 등 실시간 배송추적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한다. 프레시 매니저에게 최적의 배송 동선을 안내해 배송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인공지능(AI)기반 신기술도 적용한다. 통합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실시한다. hy는 오는 2023년까지 동산일반산업 단지 내 2만4793㎡(연면적 75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추가 신설한다. 최신 IT기술을 적용한 자동화 시설로 완공 시 하루 평균 20만 건 이상 물류처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배송 위탁 업체는 지정일 배송·신선배송·정기배송 등 hy의 배송 경쟁력을 활용할 수 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플랜테이블(Plan Table) 출시 제품. (사진=CJ제일제당)식품 업계가 주목하는 또 다른 미래 먹거리는 대체 식품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오는 2030년 대체육은 전세계 육류 시장의 30%, 2040년 60%를 차지해 기존 육류 시장 규모를 넘어설 전망이다. 국내 대체육 시장은 지난해 155억원 수준으로 전년(115억원)대비 34.8% 성장했다. 친환경과 동물복지 등 가치 있는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식품 업계도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CJ제일제당(097950)은 지난해 11월 국내외 스타트업들과 미국 대체 단백 전문 펀드 등 10군데에 약 100억원을 투자했다. 또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을 론칭하고 비건 사업을 확대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재현 CJ(001040)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경영리더가 글로벌 대체육 사업을 주도해 나가면서 성장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심 베지가든 레스토랑의 리가토니 라구 메뉴. (사진=농심)농심(004370)은 식품 업계 최초로 비건 레스토랑을 연다. 지난해 비건 브랜드 ‘베지가든’을 론칭한 농심은 대체육 관련 연매출을 1000억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신동원 농심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주력사업의 핵심가치를 확장하고 새로운 가치의 미래사업을 육성하는 것이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이라며 “가시적 성과를 드러내고 있는 건강기능식품과 대체육 등 신규 사업을 세밀하게 가다듬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대상(001680)은 비건 제품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 중이다. 고추장·쌈장을 비롯해 김치 등에는 젓갈 등 동물성 재료를 뺏다. 이 외에도 대체 단백질 중 유일한 동물성 식품인 배양육 사업 확장을 위해 ‘스페이스에프’와 ‘엑셀세라퓨틱스’ 등 국내 스타트업 업체와 손을 잡았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유통 업계 전반의 지각 변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는 신사업 발굴로 변화한 시장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2022.01.23 I 백주아 기자
‘옴니슈머 잡아라’..옴니채널로 반격나선 오프라인 유통업체
  • ‘옴니슈머 잡아라’..옴니채널로 반격나선 오프라인 유통업체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오프라인 유통 업계가 이커머스의 공격적인 시장 침투에 대응하기 위해 즉시배송(퀵커머스) 사업을 생존전략으로 꺼내들었다. 단순 판매 기능을 하던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과 연계한 물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넘나들면 소비하는 ‘옴니슈머’를 잡겠다는 계획이다.CJ올리브영의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사진=CJ올리브영)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적인 H&B(헬스앤뷰티) 업체인 CJ올리브영은 배송서비스인 ‘오늘드림’ 배송의 39%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취급하고 있다. 오늘드림은 오후 8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3시간 안에 배송되는 서비스다. 지금은 ‘쓰리포’와 ‘미드나잇 배송’을 추가해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오후 3시~4시 사이, 오후 8시까지 주문하면 저녁 10시~12시 사이 배송해준다.올리브영은 오프라인 대표 사업자이지만 온라인과 연계한 ‘옴니채널’ 전략을 가장 잘 활용하는 업체다. 오프라인 매장의 기능을 △판매 △보관 △디스플레이 3가지로 재정립한 전략이 주효했다. 오프라인의 장점을 살려 물류 서비스를 위해 보관하고 온라인을 구매를 위해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 공간으로서 기능을 고려한 조치다.현대백화점은 현대차와 손잡고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주문 후 30분 내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지난해 7월부터 시작했다. 고객이 백화점에 꼭 오지 않더라도 주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이 서비스는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과일·야채·정육 등 60여종의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10~30분 안에 집으로 배송해주는 방식이다. 배송은 현대차의 포터 전기차 기반 이동형 냉장(MFC)을 활용한다.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소매 업계는 퀵커머스를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주문하면 1시간 안에 오는 배민 B마트와 15분 만에 도착하는 쿠팡이츠 마트 등에 밀리지 않기 위해서다.특히 슈퍼마켓과 편의점을 모두 보유한 GS리테일은 퀵커머스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GS리테일은 재작년 7월에 배달플랫폼 ‘우친’을 론칭했고 지난해 6월에는 우리동네딜리버리를 오픈했다. 우딜은 편의점 GS25와 수퍼마켓 GS더프레시의 제품을 배송하고 있다. 론칭이후 주문량은 100만 건을 돌파했고 매달 늘고 있다. CU도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요기요’와 손잡고 배달을 시작했다. 이후 △위메프오 △페이코 오더 △네이버 스마트 주문 △카카오 주문하기 △배달특급 △오윈 차량 픽업 등을 추가해 총 7개 채널을 통해 퀵커머스를 제공한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된 지난달 1~21일까지 CU의 배달 서비스는 88.5% 신장하며 큰 폭으로 늘고 있다. 특히 원룸밀집지역(88.5%)과 가족주택(90.1%)의 배달 수요가 크다.(사진=CU)롯데슈퍼는 지난해 12월 퀵커머스 사업인 ‘1시간 바로배송’ 서비스를 선뵀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롯데슈퍼 앱으로 상품을 주문하면 1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수도권 일부 매장에서 시작해 현재 전국 100여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국내 기업형 슈퍼마켓 1위 기업인 롯데슈퍼는 전국 420여 개 매장을 퀵커머스 사업의 거점 형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번개장터는 지난달 13일 카카오모빌리티 협약을 맺고 카카오T 퀵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협의했다. 온라인 기반 중고거래 앱이지만 고객이 개별적으로 택배 거래 등을 하지 않고 편리하게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퀵커머스 시장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2020년 퀵커머스 시장 초기에는 배민과 요기요 등 선두업체가 무료 배송을 했지만 현재는 건당 3000원의 배송비를 지급하기 때문이다. 지근거리의 편의점이나 슈퍼를 두고 유료 배송비를 지급할 고객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반면 물류센터를 짓기 위해서는 일정 부분 투자가 필요하다.업계 관계자는 “퀵커머스의 편리함을 맛 본 소비자가 다시 오프라인으로 돌아서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음식배달 시장처럼 단기간에 가파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022.01.05 I 윤정훈 기자
서경배 아모레 회장 “새 시대 고객이 원하는 ‘뉴 뷰티’ 선보이자”
  • [신년사]서경배 아모레 회장 “새 시대 고객이 원하는 ‘뉴 뷰티’ 선보이자”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새 시대 고객이 원하는 ‘뉴 뷰티(New Beauty)’를 선보이자”라고 역설했다.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퍼시픽그룹은 3일 오전 온라인으로 임인년(壬寅年) 새해 시무식을 진행했다. 서 회장은 신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리가 선보일 뉴 뷰티는 모든 존재가 가진 고유의 아름다움을 중시하며 그 잠재력에 주목하는 아름다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통적 뷰티의 영역을 넘어 일상 전반을 포괄하는 ‘라이프 뷰티(Life Beauty)’로 업(業)을 확장하고, ‘디지털’ 기술로 개개인에 맞춘 최적의 아름다움을 찾아 나가자”며, “이 모든 도전의 근간은 고객과 세상에 대한 적극적인 ‘공감’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올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라는 경영 방침을 세우고, ‘강한 브랜드’, ‘디지털 대전환,’ ‘사업 체질 혁신’의 3대 추진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서 회장은 “브랜드 가치를 명확히 하고 성장을 견인할 엔진 상품의 육성에 집중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을 이해하고 빠르게 반응하며, 더마(Derma)와 웰니스(Wellness) 등 잠재력 있는 비즈니스의 확장을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디지털 대전환과 관련해서는 “디지털 세상 속 커머스, 콘텐츠, 커뮤니티를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 MZ세대 고객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강한 팬덤을 구축해야 한다”며 “디지털 기술을 통해 방문판매 등 오프라인 채널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맞춤형과 비대면 솔루션 등 미래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사업 체질 혁신에 관해서는 “시대에 맞지 않는 상품을 과감히 줄이고 데이터 기반으로 재고관리를 최적화하는 등 비즈니스 전반의 비효율을 점검하고 개선하여 수익적 성장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또 “2030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2030 A MORE Beautiful Promise)의 이행을 통해 기업 생태계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담보할 근본적 변화에도 책임감 있게 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서 회장은 “미래는 과거의 경험이 아닌, ‘오늘의 열망(Aspiration)’이 만드는 것임을 늘 기억하자”며 “아모레퍼시픽은 명실상부한 ‘브랜드 컴퍼니’가 돼야 하고 비즈니스는 고객이 기대하는 방향으로 새롭게 조직돼야 한다. 그동안의 관성을 과감하게 버리고 새로운 시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고 당부했다.<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2022년 신년사 전문>아모레퍼시픽 가족 여러분-아직 걷히지 않은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 전 세계는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익숙해진 비대면의 삶 속에 ‘디지털’과 ‘플랫폼’은 산업의 핵심이 되었고 고객들은 ‘공감’의 시대정신으로 무장하며 가치 소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양성과 포용’의 문화 아래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지난해 비전 2025를 발표했습니다. 전통적인 뷰티의 영역을 넘어 일상 전반을 포괄하는 ‘라이프 뷰티(Life Beauty)’로 업(業)을 확장하고 ‘디지털’ 기술로 개개인에 맞춘 최적의 아름다움을 찾아 나갈 것입니다. 모든 도전은 고객과 세상에 대한 적극적인 ‘공감’을 핵심에 두고 추진될 것입니다.‘Live Your New Beauty’이로써 우리가 선보일 ‘뉴 뷰티(New Beauty)’는 모든 존재가 가진 고유의 아름다움을 중시하며 그 잠재력에 주목하는 아름다움의 새로운 패러다임입니다.자랑스러운 구성원 여러분-‘뉴 뷰티’의 여정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올해 세 가지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우선, ‘강한 브랜드’를 완성해야 합니다.플랫폼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세상에서, 고객의 선택을 좌우하는 것은 결국 ‘브랜드의 힘’입니다. 시대정신을 반영해 브랜드 가치를 명확히 하고, 성장을 견인할 엔진 상품의 육성에 집중해야 합니다. 오늘의 세상에서는 ‘데이터가 곧 고객’임을 유념하며, 단순한 분석을 넘어 고객의 생각을 온전히 ‘이해’하고 기민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더마(Derma)?웰니스(Wellness) 등 잠재력 있는 비즈니스의 확장도 시도되어야 합니다.둘째로, ‘디지털 대전환’을 이뤄야 합니다.디지털 세상 속 ‘커머스(Commerce)’, ‘콘텐츠(Content)’, ‘커뮤니티(Community)’를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 MZ 고객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강한 팬덤을 구축해야 합니다. 디지털 기술로 방문판매 등 오프라인 채널도 혁신하여 경쟁력을 회복하고 맞춤형?비대면 솔루션 등의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것도 시급합니다.셋째로, ‘사업 체질을 혁신’해야 합니다.시대에 맞지 않는 SKU를 과감히 줄이고, 데이터 기반으로 재고 관리를 최적화하며, 마케팅과 고객 관리 등 비즈니스 전반의 비효율을 점검하고 개선해야 합니다. 이로써 확보한 자원은 새로운 기회에 재투자해 수익적 성장을 이뤄야 합니다. ‘2030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2030 A MORE Beautiful Promise)’의 이행도 매우 중요합니다. 기업 생태계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담보할 근본적 변화에도 늘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 합니다. 이는 새 시대 ‘고객중심’을 이루기 위한 핵심 과제입니다. 시대에 맞는 방식으로 고객과 시장의 마음을 읽고, 작은 것부터 빠르게 업무에 반영합시다.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우리는 세상의 변화를 이미 생활 속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있습니다. 변화한 세상은 되돌릴 수 없으며, 우리는 더 이상 과거에 머무를 수 없습니다.아모레퍼시픽은 명실상부한 ‘브랜드 컴퍼니’가 되어야 하고 비즈니스는 고객이 기대하는 방향으로 새롭게 조직되어야 합니다. 그동안의 관성을 과감하게 버리고, 새로운 시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합시다. 미래는 과거의 경험이 아닌, ‘오늘의 열망(Aspiration)’이 만드는 것임을 늘 기억합시다.요즘 우리나라의 문화 산업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팬데믹을 이겨내고 나면, 우리 문화에 관심을 가진 수많은 세계인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입니다. 우리만의 ‘뉴 뷰티’를 올해 잘 준비합시다. 그리고 자신 있게 세계인을 맞이합시다.오늘 세상이 주는 기회를 바로 보고 힘을 합쳐 용기 있게 변화한다면 우리에게 2022년은, ‘뉴 뷰티’를 전 세계에 선보이며 모두의 성공을 이룬 뜻깊은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Winning Together!
2022.01.03 I 윤정훈 기자
차석용 LG생건 부회장 “고객감동 실현…세계적 명품 뷰티로 도약”
  • [신년사]차석용 LG생건 부회장 “고객감동 실현…세계적 명품 뷰티로 도약”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끝이 보이지 않는 팬데믹과 글로벌 공급망 위기, 세계경기 둔화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고객 감동을 목표로 하는 전략과 견고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초과하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이어 “새로운 2022년은 리얼 포스트 코로나(Real Post Corona) 시대가 시작되는 한 해가 될 것이고 동시에 경제정상화로 가는 마지막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때 일수록 기본에 충실해 고객가치에 집중하고, 모든 고민과 실천이 고객가치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사진=LG생활건강)차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줄곧 고객 가치를 강조했다. 차 부회장은 “고객이 우리가 제공한 가치를 경험하고 또 그 경험에 감동할 때, ‘집요한 혁신을 통해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세계적인 명품 뷰티 회사’가 되고자 하는 목표에 한층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를 위해 차 부회장은 △뷰티 사업에 역량 집중 △북미 시장 중심의 해외사업 확장 △디지털 역량 강화를 2022년 중점 추진사항으로 제시했다.차 부회장은 먼저 “뷰티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사업 확장 가능성이 큰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를 필두로 시장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 브랜드 ‘후’는 천기단 라인에 이어 최상위 환유 라인과 천율단 라인을 집중 육성해 럭셔리 포지셔닝을 더욱 강화해나가고 ‘숨’, ‘오휘’, ‘CNP’를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는 한편, M&A를 통해 확보한 ‘피지오겔’, ‘유시몰’, ‘리치’, ‘알틱 폭스(Arctic Fox)’ 등 글로벌 인지도를 보유한 브랜드를 활용해 세계 시장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또 차 부회장은 “진정한 글로벌 명품 뷰티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최대 시장인 동시에 트렌드를 창출하는 북미 시장에서 사업 확장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아시아에서 큰 성공을 이룬 “‘후’ 브랜드의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브랜드 컨셉과 헤리티지는 유지하면서 북미 고객들이 선호하는 향과 용기 디자인을 적용한 신규 라인을 강화하고, 채널면에서는 REACH 인수를 통해 확보한 오프라인 리테일러와의 관계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난해 인수한 알틱폭스(Artic Fox)의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와 함께 차 부회장은 “글로벌 경제에서 이미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되어 고객의 삶 전반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디지털(Digitization) 시장에서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공간에서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고객 데이터를 더 면밀히 분석해 트렌드를 읽어내는 한편, MZ세대들이 즐겨 찾는 SNS상에서의 디지털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등 디지털 고객접점에서의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고, AI를 활용한 처방 개발로 제품 품질을 향상시키는 등 사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차 부회장은 신년사를 마무리하며 “이 모든 활동은 우리 사업의 기본이자 목표인 고객감동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중국 시인 소동파(蘇東坡)의 시 구절 중 ‘춘강수난압선지(春江水暖鴨先知)’를 언급했다.그는 “오리가 추운 겨울에도 물 속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서 강물이 따뜻해지는 것으로 봄을 읽듯이, 고객의 변화 트렌드에 발을 담그고 동향을 민감하게 파악해야 가장 살찐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며 “고객을 세밀하게 이해하고 고객에 맞는 제품으로 차별화하여 전에 느끼지 못했던 감동적인 경험을 고객에게 선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요청했다.또한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지난해에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비결은 LG생활건강 가족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었다고 강조하고, 또 한 번 절실함의 날을 날카롭게 갈고 닦아, 세계적인 명품 뷰티 회사가 되고자 하는 꿈을 함께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마무리 했다.
2022.01.03 I 윤정훈 기자
연말까지 쉴새없이 투자…'디지털 혁신' 스타트업 베팅
  • [VC's Pick]연말까지 쉴새없이 투자…'디지털 혁신' 스타트업 베팅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이번 주(12월 27일~31일)에는 물류부터 자율주행, 푸드테크, 투자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들의 투자가 활발히 이뤄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장기화로 ‘디지털 혁신’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관련 분야에서 혁신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연말까지도 속속 이뤄지는 모양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화이자 백신 운송 용기 ‘에스랩아시아’국내 화이자 백신 운송 용기를 전담해온 콜드체인 솔루션 기업 에스랩아시아는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인비저닝 파트너스와 SKSPE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고, 산업은행과 티비티 파트너스(TBT), 현대자동차, 하나금융투자-케이앤투자파트너스, UTC인베스트먼트-나이스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다. 투자사들은 의약품과 신선식품을 안정적으로 배송하도록 하는 에스랩아시아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에스랩아시아의 고성능 콜드체인 솔루션을 채택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데다, 기존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던 다량의 스티로폼 및 식자재 폐기물을 감축하고, 물류 분야의 탈탄소 전환을 촉진할 수 있다는 평가다.◇ 디지털 통합물류 서비스 기업 ‘로지스팟’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전문 물류서비스와 고객 맞춤형 관리 솔루션으로 통합물류관리를 실현하는 로지스팟은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투자를 유치했다.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과 큐캐피탈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우리큐 1호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이뤄졌다. 투자사들은 로지스팟이 운송산업을 포함한 B2B 물류 전반의 디지털화를 이끌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실제 회사는 기업고객 인기에 힘입어 매년 평균 160%의 성장률로 60조원 규모의 국내 물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모바일 포스(POS) ‘페이히어’태블릿과 휴대폰으로 물리적 제약 없이 자유롭게 주문받고 결제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포스 서비스 스타트업 페이히어는 해시드와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사들은 페이히어가 오프라인 결제 산업에서 혁신적 변화를 만들 것으로 봤다. 월 거래액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데다 교육과 뷰티, 스포츠 등 포스기를 사용하지 않던 업종까지 빠르게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라이드플럭스’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목표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라이드플럭스는 16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쏘카, SBI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현대투자파트너스, 서울투자파트너스, 옐로우독 등 총 7개 업체가 참여했다. 투자사들은 라이드플럭스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신뢰성 높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통해 새롭고 안전한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할 역량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 푸드테크 스타트업 ‘인테이크’식물성 소재 식품과 대체 당질 음료를 개발하는 인테이크는 프리 시리즈B 라운드 투자에서 30억원을 유치했다. 인테이크는 자사몰 회원 23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쿠팡과 마켓컬리 등 제휴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VC들은 인테이크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전 세계가 식품 분야에서 대체육을 필두로 한 식물성 식품 소재 관련 기술에 주목하는 가운데 인테이크는 식물성 소재 기술 관련 IP를 여럿 확보하고 있고, 연구에서 더 나아가 제품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 먼키 운영사 ‘먼슬리키친’디지털 외식 플랫폼 먼키를 운영하는 먼슬리키친은 23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해당 라운드에는 기존 재무적 투자자인 DS자산운용과 전략적 투자자인 휴맥스가 참여했고, 신한벤처투자가 신규투자자로 조인했다. 먼키는 현재 강남점, 영등포빅마켓점, 분당휴맥스점, 판교아브뉴프랑점, 구로디지털단지점, 문정법조타운점, 시청역점 등 7개 집적화 지점과 130여개의 식당을 운영 중이다. VC들은 외식산업이 매년 7~8%씩 고성장하는 가운데 먼키가 디지털화를 통해 스마트한 운영 환경을 조성 중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세계적인 스마트 외식 플랫폼으로 거듭날 역량이 있다는 설명이다. ◇ 삼삼해물 운영사 ‘세컨리스트’신선 수산물 브랜드 삼삼해물을 운영하고 있는 세컨리스트는 6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가이아 벤처 파트너스, 마이다스동아, NVC가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했다. 프레시지는 전략적 투자자(SI)로 투자에 나섰다. 신선 수산물 쇼핑몰인 삼삼해물은 자체 프로세싱을 기반으로 해산물을 전국에 유통하고 있다. 투자사들은 세컨리스트가 삼삼해물을 통해 국내 수산물 시장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해산물을 온라인으로 구매하기 어렵다는 소비자 인식을 기술을 통해 개선하고 있다는 평가다. ◇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테사’모바일 앱을 통해 글로벌 미술시장에서 검증된 고액의 미술품을 최소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테사는 총 4개 기관으로부터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에코투자파트너스와 L&S벤쳐캐피탈, 메디치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스프링캠프도 프리시리즈 A라운드(Pre-A) 투자에 이어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투자사들은 테사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블루칩 미술품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무형자산 거래 플랫폼으로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서울거래 비상장 운영사 ‘피에스엑스(PSX)’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을 운영하는 ‘피에스엑스(PSX)’는 45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기존 시드 투자에 이어 연속으로 투자했다. 캡스톤파트너스 등이 신규 투자사로 합류했다. 서울거래 비상장은 업계 최초로 거래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하며 비상장주식 시장에 혁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서비스다. 투자사들은 지난 1년 간 비상장 주식 거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피에스엑스의 사업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안전한 장외시장을 육성하겠다는 사업 철학에 공감했다. 기존 비상장 시장의 음성적인 거래 환경에서 비롯한 사기거래와 개인정보 유출, 종목 가격 발견의 어려움, 정보 비대칭성 등의 문제를 완화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 여신티켓 운영사 ‘패스트레인’전국 4300여곳의 피부과 시술 종류, 비용, 후기를 제공하는 피부시술 정보 플랫폼 ‘여신티켓’을 운영하는 패스트레인은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사인 대교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아이비케이캐피탈,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나이스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고, 우리은행과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사로 합류했다. 투자사들은 여신티켓이 꾸준히 입점 병원 수와 유저를 늘려 나가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메가존클라우드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한 인공지능(AI) 피부 분석 서비스 개발 및 고객 피부 데이터를 활용한 뷰티 제품 개발 계획 등을 내놓은 만큼, 성장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 첨단 재생의료 치료제 전문기업 ‘나노바이오시스템’손상된 조직을 원 상태로 재생하는 치료제를 개발해온 나노바이오시스템은 기술보증기금 등으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기술보증기금은 나노바이오시스템의 나노소재 줄기세포 원천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회사가 개발 중인 재생나노소재는 인체내 모든 손상된 조직재생에 응용이 가능한 만큼, 새로운 바이오메디컬 의료기기 및 조직재생치료제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 의료기기 개발업체 휴이노인공지능(AI) 기반의 웨어러블(wearable) 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는 스타트업 휴이노는 435억원 규모로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KTB네트워크와 퓨처플레이, 유한양행 등 기존 투자자뿐 아니라 휴이노의 상장 주관사로 계약한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투자사들은 휴이노가 원격 모니터링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서서히 수익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2022.01.01 I 김연지 기자
피부시술 플랫폼 여신티켓, 120억 시리즈B 투자 유치
  • 피부시술 플랫폼 여신티켓, 120억 시리즈B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국내 피부시술 정보 플랫폼 여신티켓을 운영하는 ㈜패스트레인(대표 손승우)이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서비스 운영 및 관리에 필요한 자금과 사업 확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기존 투자사인 대교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아이비케이캐피탈,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나이스투자파트너스가 모두 후속투자에 참여했다. 여기에 우리은행,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대형VC가 신규 투자사로 합류했다. 이로써 여신티켓의 누적 투자유치 총액은 171억원을 기록했다.투자사들은 여신티켓이 꾸준히 입점 병원 수와 유저를 늘려 나가는 등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메가존클라우드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한 인공지능(AI) 피부 분석 서비스 개발 및 고객 피부 데이터를 활용한 뷰티 제품 개발 계획 등을 내놓은 여신티켓의 높은 성장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여신티켓은 전국 4,300여곳 피부과의 시술 종류, 비용, 후기를 제공하는 피부시술 정보 플랫폼이다. 2017년 출시 후 5년 만에 누적 앱 다운로드 140만 건, 누적 회원 가입 수 30만 명, 누적 시술후기 35만 건 이상 등의 성과를 기록하며 피부시술 시장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여신티켓은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앱 고도화 및 온, 오프라인 인프라를 강화하고 뷰티 분야 신사업 제품 개발을 준비하는 등 수익성 다변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나아가 전방위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피부시술 시장 1등 플랫폼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손승우 패스트레인 대표는 “여신티켓의 지난 성과를 통해 피부시술 시장의 성장성을 투자자들이 높게 평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우수 인재영입은 물론 여신티켓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29 I 김현아 기자
MZ 취향 저격 지평막걸리..퍼스트브랜드 대상 3년 연속 1위
  • MZ 취향 저격 지평막걸리..퍼스트브랜드 대상 3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지평주조의 ‘지평막걸리’가 소비자가 뽑은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막걸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30세대(MZ세대)의 ‘원픽’ 막걸리로 젊고 감각적 마케팅을 통해 막걸리 업계 신흥 강자로 급부상 중이라는 평가다. 지평주조 막걸리 4종. (사진=지평주조)지평막걸리는 2030 소비자들의 기대치와 브랜드 만족도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막걸리 부문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지평주조는 지난 1925년 지평양조장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평주조는 우리 술 ‘막걸리’의 재도약을 위해 저도주, 뉴트로, 이색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해 2030 젊은 층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2015년에는 주력 제품인 ‘지평 생 쌀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를 5도로 낮춰 리뉴얼하면서 여성과 젊은 소비자층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 지평양조장 현판의 글씨체를 그대로 살린 뉴트로 타이포그래피를 제품의 라벨에 적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면서도 절제된 세련미와 매력을 더했다. 지평주조는 이색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에 주력해 MZ세대 고객들에게 자사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지난 1월에는 뷰티 전문 멀티채널 네트워크 기업 ‘디퍼런트밀리언즈’, 국제커플 유튜버 ‘토모토모’와 협업해 에센셜 바디케어 세트, 유리컵 병 세트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여 MZ세대를 공략했다. 또 7월 SPC그룹이 운영하는 ‘쉐이크쉑’과 콜라보로 여름 한정 판매 신제품 ‘막걸리 쉐이크’를 출시했다. 막걸리 쉐이크는 바닐라 커스터드 크림에 한국의 전통 막걸리와 라이스 토핑을 블렌딩한 음료다. 한국 전통술 막걸리와 서양식 음료 쉐이크를 이색 조합해 많은 소비자들이 우리 술 막걸리를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도했다. 이 외에 지평주조는 올해 ‘지평 생 쌀막걸리’의 입점 골프장을 전라도 권역까지 확대해 각종 골프 관련 SNS에 등장하는 등 2030 영 골퍼와 여성 골퍼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소비자 직접 참여로 받게 된 상이라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소비자에 니즈에 맞는 새로운 제품을 지속 개발하고 다양한 판매 채널 확대와 트렌디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2.27 I 백주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일관성 없는 감독정책…원장 성향이 ‘기준’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11월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JY 美서 글로벌 광폭행보-일관성 없는 감독정책…원장성향이 ‘기준’-김부겸 “정권 바뀌어도 일자리 창출 지속해야”-SK하이닉스, 미·중 갈등 유탄 맞나…中공장 첨단화 좌초 위기-[사설]늦었지만 ‘철회’ 당연한 재난지원금, 여권은 반성해야-[사설]천궁2 UAE에 4조 수출, K-방산 우수성 보여준 쾌거다△엔테크족이 뜬다-“나만큼 오빠들 잘아는 사람 없다”…열성 덕질하니 ‘성투’ 따라오네-‘오겜’ 수혜주 수익률 300% 대박…음악저작권 투자도 ‘쏠쏠’하네△오락가락 감독에 금융시장 혼란-먼지털이식 종합검사 이제 사라질까…정은보의 선택에 쏠린 눈-시장친화적 10대 진웅섭…나중엔 규제강화 변심-소비자보호 뒷전 지적에…금융감독과 업무 분리 힘받나△2022학년도 대입 수능-수학 공통과목 어려워 ‘문과 불리’…국어는 ‘불수능’ 작년과 비슷-“국·수 점수 산출방식 바뀌어…가채점 결과 참고만”-“예년 기조 유지…EBS 연계율 70→50%로 축소”△미·중 반도체 전쟁 ‘불똥’-차세대 D램 생산 막는 美…中 ‘SK, 인텔 낸드 인수 불허’로 맞불 놓나-삼성 美파운드리 투자…중국은 어떻게 반응할까-韓에 공장 짓는 ‘슈퍼을’ ASML…‘K반도체’ 우군되나△종합-“전국민 지원금 철회·열린민주당과 통합”…궁지 몰린 민주당 표잡기 총력-3분기 빈부 격차 줄었지만…재난지원금이 만든 ‘반짝효과’-종부세에 발목잡힌 ‘1+1 재건축’ 반포주공 1단지도 수요 재조사-전세계 빚 줄이기 한창인데…韓, 1년새 부채 증가 ‘세계2위’△정치-대선후보들 “청년” 한목소리…尹vs李 지지율 격차는 좁혀져-선대위 쇄신론 불거지자 ‘별동대’ 띄우는 이재명-선대위 인선 막판 진통 겪는 尹…김한길 영입두고 잡음-‘제3지대’ 조용한 대선 준비-日 ‘독도’ 생트집…한미일 외교차관 회견 무산△경제·금융-가축분뇨·음식쓰레기로 전기 만들면 ‘탄소배출권’ 인정해 준다-우리금융 지분매각 본입찰 마감, 두나무·호반·하림 등 9곳 참여-배추밭 찾은 김현수 장관 “김장 물가 잡겠다”-국산 전기차 月 판매 첫 1만대 돌파△2021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대상-맘 편한 기업 만든 ‘한샘’…불합격 취준생 보듬은 ‘남부발전’-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 “청년 일자리, 주거 문제부터 풀어야”△글로벌-바이든 ‘超인플레’ 발등의 불…유가 불법행위 조사 ‘무리수’-아등바등 버티는 헝다…자회사 지분 팔아 3000억원 확보-코로나에 그래픽카드 불티…엔비디아, 3분기 매출 50% 급증△산업-바이오·차세대이통서 ‘제2 반도체 신화’-34조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 잡아라-SKC, 폴란드에 5만t 동박 공장 짓는다-“자동차야, 라운지야”…현대차는 세븐, 기아는 EV9 공개△소비자생활-‘젊은피’ 전진배치 가능성…롯데 인사 ‘혁신·쇄신’ 방점-글로벌 시장 개척 공로 샘표 ‘등대기업’ 선정-교촌 치킨값 최대 2000원 올려…가격 인상 불붙나-캘리포니아 아몬드協, 배우 박유나와 ‘뷰티 시크릿’ 캠페인△아트in스페이스-보느냐 보여지느냐…‘시선’도 권력이다△증권-“내년 황제주는 F&F·삼성SDI·삼성바이오·엔시소프트”-카카오, 휴먼스케이프 풀고 디지털헬스케어 진출 속도-다시 전기차 사들이는 서학개미…이달에만 4900억원 베팅△증권국민연금 “평가체계 개선·기업과 대화 주제 확대해 ESG 활성화할 것”-위드 코로나로 해외 대체투자 부활…리스크 관리 필요-이커머스 1세대 다나와 본입찰 ‘다자구도’ 압축△부동산-50년된 토지임대부 중산 시번1차, 재건축 성패 ‘땅값’에 달려-ESG평가 ‘건설·ENG 부문’ 현대건설, 2년 연속 세계 1위-내홍 겪는 대치은마…신통 재건축 신청 불발되나-민간 단지는 제자리 맴도는데…속도 내는 공공임대 재건축△관광비즈-여행사에서 산 항공권, 변경·취소 간편해집니다-한·일, 관광 활성화 힘 합친다-여행지 순위 정보 제공하는 ‘슈잉’, 인디문화와 관광 접목한 ‘인디웨이’△스포츠-근육 키우고, 스윙 고치고…“골프 위해 다 바꿀 것”-AL 레이, NL번스 ‘사이영상’ 수상-피말리는 시드전…30위권 밖이면 대회 절반 참여도 힘들어-KPGA 우승자 15명 중 8명은 ‘타이틀리스트’ 드라이버-시즌 12차례 톱10…고진영, LPGA 리더스 톱10 수상△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예산·정책조정 다 쥔 기재부 권한 과도…예산권 대통령실로 넘겨야-탄소중립 하려면 증세도 따라와야△오피니언-[목멱칼럼]남의 아픔을 대하는 태도가 그 사회의 수준-[기고]비정규직 보호위해 민관 힘 합쳐야-[기자수첩]주식·코인은 아니고 부동산만 불로소득인가△피플-21개월 만에 돌라온 ‘난타’…코로나로 지친 마음 달래요-“벤처지원 확대…‘또 하나의 포스코’ 만들 것”-방탄소년단, 22일 AMA서 콜드플레이와 합동 공연-“IBS, 설립 10년 만에 네이처 인정 연구기관으로 발전”-강한승 쿠팡 대표 “과감한 투자로 고객 충성도 높여”-“자연이 주는대로…수준 높은 佛 디저트 문화 선보일 것”△사회“딸 너무 수고했어” “엄마도요”…북·꽹과리 대신 ‘뜨거운 포옹’ 행렬-이재명, 대장동 특검 수용…檢 중간수사 결과 발표 빨라지나-위중증 급증…서울 중환자 병상 66개 남아-피해자가 제출한 가해자 폰서 다른 범행증거 나왔다면…-다음주부터 영하권 한파…올 가을 들어 가장 춥다
2021.11.18 I 박기주 기자
중기부, 올 최고 해외 창업팀 터키 ‘켄다‘ 선정
  • 중기부, 올 최고 해외 창업팀 터키 ‘켄다‘ 선정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중소벤처기업부는 ‘2021 케이(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시연회(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우수한 외국인 기술창업자를 발굴해 국내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가운데)이 18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에서 열린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 시상식에서 1위팀(터키의 khenda)에게 시상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올해 역대 가장 많은 국가인 129개국에서 총 2568개팀이 신청했다.지난 4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 후 6월부터 7월까지 1차 서류심사와 2차 해외오디션을 진행했고 8월에 최종적으로 54개팀을 선정했다.선정된 54개팀은 이후 국내에 입국해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8월말부터 현재까지 창업기획자의 체계적인 지도를 받으며 시연회를 준비해왔다.이번 시연회에서 54개팀들은 그동안 준비해온 자신들의 창업아이템과 한국에서의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국내외 창업전문가 및 투자자들이 평가해 수상 10개팀 포함한 우수 30개팀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수상팀 규모를 지난해 5개팀에서 10개팀으로 확대했다.시상식에서 상금 12만 달러를 받는 영예의 1등은 터키에서 온 켄다(Khenda)팀이 차지했다. 팀 대표 아이칸 에키지(Aykan Ekici), 칵칸 에키지(Cagkan Ekici) 형제는 과거에 인공지능 관련 창업을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공장에서 일어나는 결함을 비디오로 분석하는 플랫폼‘을 선보이면서 국내외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켄다팀의 대표는 수상소감에서 “한국에 와서 3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정말 바쁘게 지냈고,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랜드 챌린지를 통해 다른 나라에서 온 참가팀들에게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상금 7만 달러를 받는 2등에는 홍콩에서 온 엑스퀀트(Xquant)팀에게 돌아갔다. 팀 대표 시아 스룬(Chea Srun)은 지난 16년 동안 맥쿼리은행, 우리은행 등에서 임원으로 근무한 경력을 무기로 ‘인공지능으로 금융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제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엑스퀀트팀의 대표는 “처음에 시작했을 때는 자신감이 없었지만, 그랜드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서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유치 코칭을 받은 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3등을 수상한 러시아의 스캔덤(Scanderm)팀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피부 질환을 분석하는 솔루션’을 만드는 기업이다. 팀 대표 예브게니 소볼렙(Evgeny Sobolev)는 2014년에 한국 방문을 계기로 뷰티 산업에 관심을 갖게되면서 창업을 하기로 결심했다.스캔덤의 대표는 “8년 전에 왔을때보다 한국의 굉장히 발전된 모습을 보았고, 러시아와 달리 한국이 기술개발에 많은 투자를 한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이번 수상으로 한국에서 더 열심히 해서 꼭 성공하겠다”고 말했다.이 밖에 4등은 수술용 자동화 바늘 타겟팅(ANT) 기술을 선보인 엔디알 메디컬 테크놀로지(NDR Medical Technology)팀, 5등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탁구 훈련 기계를 개발한 패스트퐁(Fastpong)팀 등 총 10개팀이 수상했다.이들 10개 수상팀을 포함해 상위 30개팀에게는 앞으로 최대 175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추가 지원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멘토링, 국내 기업과의 연계, 세미나 및 교육 등을 지원한다.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해외의 우수 기술 인재가 한국에 와 창업 할 수 있도록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참가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왔다”며 “더 많은 외국인이 우리나라가 좋아서 찾아오고, 우리 기업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1.11.18 I 함지현 기자
LG생건, 여성 사회 진출 돕는다..뷰티 인플루언서 모집
  • LG생건, 여성 사회 진출 돕는다..뷰티 인플루언서 모집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LG생활건강은 사회 진출을 원하는 여성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자신의 삶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다.LG생활건강은 다음달 19일까지 취업준비생과 경력보유여성이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등에서 뷰티 인플루언서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할 수 있는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4기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는 건강한 아름다움과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는 뷰티 인플루언서를 양성하는 LG생활건강의 대표적인 ESG 활동으로 비영리단체(NGO)인 환경재단과 함께 진행한다.LG생활건강의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들이 피지오겔 제품의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 있다(사진=LG생활건강)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4기는 K-뷰티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글로벌 뷰티크리에이터’도 육성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성별과 국적에 관계없이 ‘뷰티’와 ‘친환경’에 관심 많은 20~30대 참가자를 모집한다. 특히 취업준비생, 경력보유여성 및 남성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등도 선발해 글로벌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4기 참가자는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뷰티, 환경, 촬영, 영상 편집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진행하는 정규 교육을 받은 뒤 3개월간 실전 교육 및 미션 활동을 수행한다. 활동이 우수한 참가자는 ‘라이브커머스 진행자(호스트)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 과정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LG생활건강 브랜드 제품과 활동비도 제공된다.내년 초에는 장애인 여성의 사회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맞춤형 보조기기를 제공하는 ‘여성장애인 날개달기(技)’ 대상자도 모집한다. 여성장애인 개개인의 상황에 맞게 차량 개조, 특수 키보드, 점자 정보 단말기, 높이 조절 유아 침대, 음성 인식 조명 등의 보조기기를 지원해 활동 반경을 넓히고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사회 활동을 하거나 자녀를 키우는 만 19세 이상 65세 이하 여성장애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벽에 부딪힌 여성들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사회 진출을 꿈꾸는 여성이 새로운 기회를 찾고 실질적인 경제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ESG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6 I 윤정훈 기자
여행백신 찾아 떠나볼까…내나라 여행박람회 18일 개최
  • 여행백신 찾아 떠나볼까…내나라 여행박람회 18일 개최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열렸던 ‘내 나라 여행박람회’가 올해는 정상적으로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이하 관협중앙회)와 함께 오는 서울 에이티(aT)센터(3층 제2전시장)에서 ‘2021 내 나라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간은 18일 부터 21일 까지다. 개막식은 18일 오전 11시에 열린다.2004년에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매년 10만 명 가까이 방문하는 우리나라 대표 국내여행 박람회이다.박람회에서는 ‘국내관광의 회복과 도약을 위한 여행백신’(100 Scene)을 주제로 지방자치단체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운영하는 전시관 약 200개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국내여행 콘텐츠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다양하고 유익한 여행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전시관은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지역관’ ▲지능형(스마트) 관광 등 관광정책을 홍보하는 ‘정책관’ ▲새로운 여행 문화를 소개하는 ‘주제관’ ▲국내 여행사진 명소를 체험할 수 있는 ‘뷰티(Viewty) 포토존’으로 꾸며진다. 특히 주제관에서는 감성캠핑, 블레저(일과 레저의 합성어), 워케이션(일과 휴가의 합성어)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여행전문가의 설명을 통해 지역이 담고 있는 재미있고 소소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도슨트와 함께 떠나는 여행박람회 투어’,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멋지게 찍는 방법을 함께 배우는 ‘셀기꾼 인생샷 강연’, 지역의 여행(사진)명소와 맛집 등을 지역 유명인사와 함께 소개하는 ‘뷰티(Viewty)나는 인터뷰’ 등의 프로그램이 매일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박람회 무료입장권을 받을 수 있는 ‘사전등록 이벤트’,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박람회 개최 소식을 전하는 ‘누리소통망 입소문 이벤트’, 전시관 참관 후 도장을 찍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 나에게 보내는 여행 메시지를 만드는 ‘여행메시지 토퍼 만들기’, 전시관 내 ‘주제관’과 ‘뷰티(Viewty)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등록하는 ‘해시태그() 인증 이벤트’, 자물쇠로 잠긴 여행 가방을 여는 ‘여행가방(캐리어)을 열어라’ 등의 행사를 열고 추첨을 통해 참여자들에게는 선물을 줄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적정 관람 인원 유지를 위한 사전예약제 실시, 부스 내 상주인력은 백신접종 완료자로 배치, 관람인원 실시간 확인 전자시스템 도입, 박람회 모든 시설 주기적 소독 등,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할 방침이다.김장호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행되면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행수요에 맞춰 국내 지역 여행명소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내 나라 여행박람회’를 마련했다”면서 “우리 국민 모두가 마스크를 벗고 더욱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일상으로의 복귀가 하루빨리 찾아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1.11.15 I 강경록 기자
16일부터 나흘 간 베트남 호치민서 'G-FAIR' 열려
  • 16일부터 나흘 간 베트남 호치민서 'G-FAIR' 열려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내 기업들이 생산한 우수제품들이 베트남 시장 개척에 나선다.경기도는 16일부터 나흘 간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에서 ‘2021 경기우수상품 해외전시회(G-FAIR) 베트남’을 연다고 15일 밝혔다.2019년 열린 G-FAIR 베트남.(사진=경기도 제공)‘경기우수상품 해외전시회(G-FAIR)’는 신흥국 등 해외 현지에서 전시회를 열어 도내 수출유망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경기도 대표 단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이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지페어 베트남’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열린다.베트남 호치민에는 현지 바이어들이 상품을 볼 수 있도록 전시장을 마련하고 국내(수원)에는 상담장을 마련해 온라인 화상 시스템으로 실시간 상담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에 나갈 수 없는 기업을 위해 국내 상담실에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해외 현지 전시관 실황을 볼 수 있도록 했고 베트남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도내 기업의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이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송출할 예정이다.전시회에는 뷰티·헬스, 생활소비재, 전기·전자, 산업·의료 분야의 90개사가 참여하며 사전 시장조사를 통해 발굴된 바이어와의 1대1 상담을 진행한다.베트남 최대 수퍼마켓 체인인 쿱마트 및 600여 편의점을 보유한 사이공 코압(Saigon Co.op), 1600개 매장이 있는 박호아싼(Bach Hoa Xanh), 베트남 TV 홈쇼핑 기업인 VGS 홈쇼핑 등이 주요 바이어로 참여한다.이와 함께 도는 16일부터 이틀 간 베트남 북부의 거점도시인 하노이에서 ‘2021 베트남 하노이 소비재 로드쇼’를 개최한다.올해 총 3회에 걸쳐 열린 해외지페어 참가기업 중 60개 기업이 참가해 베트남 북부 바이어를 대상으로 소비재 제품을 선보이는 행사다.도는 베트남의 양대 도시인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동시에 경기도 소재 기업들의 제품을 홍보하면서 더 많은 수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류광열 경제실장은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국이자 5대 수입국인 중요 교역 상대국으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21년 9월 누계 수출이 전년 대비 10.6% 증가한 105억 달러를 기록했다”며 “해외전시회 지원 등 위드 코로나에 대비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5 I 정재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수소 80% 해외의존 수소강국 ‘사상누각’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11월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수소 80% 해외의존 수소강국 ‘사상누각’△韓 탄소중립 실현, ‘원자력’ 없이는 어렵다△미래에셋 세대교체…최창훈·김응석 부회장 승진△신외감법 3년…기업 94% “경제적 부담만 늘었다”△8년 후 나랏빚 2000조원, 재정준칙 입법 시급하다△흔들리는 위드 코로나, 방역 고삐·긴장 늦춰선 안돼◇종합△11년 만에 경영 전면 나선 이재현…“주저했고 부진했다” 통렬한 자기반성△깐깐해진 눈높이에…시몬느 이어 SM상선도 상장 철회◇新외감법 3년…공과 실△투명성 개선됐다지만 감사보수는 2배로…“기업 주도 회계개혁 절실”△미국도 시행 직전 철회…‘中企 외부감사 의무화’ 재검토△빅4 신입 쓸어담고, 중견 회계법인선 경력직 빼가고◇‘수소강국’ 아직은 걸음마△韓 수소차·연료전지 기술력은 앞서지만…생산~저장·운송은 열악△수전해·CCUS 기술 고도화해야 탄소중립 가능△우주질량 75%가 ‘H’…고갈 우려 없고 저장·운송도 쉬워◇정치△이재명 “개발이익 완전환수제 등 개정해 주길”…與·싱크탱크 즉각 지원△野, 내일 대선후보 최종 결정…윤석열-홍준표 감정싸움 격화△“南, 천문학적 국방예산 文 정부 이중행태 극치”△심상정 “3자대결 끝까지…단일화 없다”△대장동 의혹에…이준석 “특검 도입” 송영길 “돈 받은 사람부터 구속” 발끈◇경제△대중 수출, 5년 앞선 반도체가 좌우한다△농사 짓는다더니 땅투기…‘무늬만 농업법인’ 솎아낸다△한전, 4년간 550억 투입…헛도는 제주 풍력발전 해결 나서◇금융△종합검사 손질, 고객정보 공유 확대…규제완화 보따리 푼 금융당국 수장들△고승법 “1사1라이선스 유연화”△주금공 보증 전세대출, 은행별 금리차 최대 1.3%p, 왜△수출입은행, 국내 첫 IFC 주도 ‘ESG 투자 원칙’ 도입◇글로벌△“아바타야, 대신 출근해줘”△버지니아 주지사 선거, 트럼프가 웃었다△알리바바 “광군제, 韓브랜드 선전 기대”△美CDC, 저연령층 대상 화이자 접종 권고 ‘만장일치’ 통과◇산업△‘수익성 어쩌나’…골머리 앓는 가전△아버지를 기리며…모친과 해인사 이어 통도사 찾은 이재용 부회장△싼 배터리 찾는 전기차…LFP가 대세될까△‘캐스퍼·레이’ 쾌속질주에 경차판매 늘고 SUV 줄고△삼성·SK 한목소리 “중소팹리스와 협력”◇ICT△정치권·코인업계·학계 “가상자산 과세 유예” 한목소리△NFT 뛰어든 아프리카TV△네이버·공정위, ‘시장지배적 지위’ 법정공방 본격화△‘오딘·미르4’ 돌풍…카겜·위메이드 3분기 실적 날았다◇제약·바이오△큐브바이오, 3.6조 잭팟…이후 2년 만에 매출 유입 본격화△코넥스 시총 톱10 중 바이오가 7개 포진△韓 보톡스, 미용 넘어 ‘치료’ 시장 공략 속도△대원제약 “‘티지페논’ 코로나 치료제 임상2상 계획 승인”◇원자력 뺀 탄소중립 논란△“현재 수준서 재생에너지만으론 탄소중립 불가능…결국 혈세로 메울 것”△우리가 탈원전 고집하는 사이 美·中·英·佛·日 다 원전 확대△“2050년까지 철강 수소환원 비중 100% 달성은 공상과학”◇증권△메타버스·게임株…공급망 피해 ‘무풍지대’로 돈 몰린다△中 스마트폰 부진에 SKIET 한달새 30%↓△KB금융 제친 카카오페이 “코스피200 편입 유력해 주목”◇증권△게임부터 뷰티까지…‘국경 넘는 M&A’에 주목하는 기업들△Kt wiz 스폰서 대신증권 우승 기념 배달앱 이벤트△‘개봉작, 아이맥스로 볼래요’ 인프라 과제 떠안은 극장가△위드코로나에 설레는 CJ프레시웨이◇부동산△꽉막힌 ‘서울역쪽방촌’ 정비…국토부 재검토에 해결 ‘물꼬’△금리인상 가능성에 매수 관망 거래절벽에 초초급매만 매매△도로·공원 만들면 용적율 20%p↑…리모델링 ‘탄력’ 받나△인천 원도심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 분양◇문화△“교도소 의사 3년 그 곳에도 환자는 있습니다”△“기존 방식 대신 내 속도 맞춰 꾸준히 써 나갈 것”△NCT 127 3집·리패키지 앨범 판매량 368만장 돌파◇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배당수입 짭짤한 리츠, 상장 간소화해 개미에 투자기회 줘야”△“제도 고쳐 월배당 하면 노후용 연금상품 될 것”◇피플△“17년 투어 활동…이젠 미련 없이 골프채 내려놓기로”△‘ESG 가치’ 지킨 KG그룹, 릴레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상전유통학술상 대상에 이수동 국민대 명예교수△삼성,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활동 앞장◇오피니언△노동법, 디지털 K-노동법으로의 진화해야△위드 코로나에 미소 찾은 공연계◇메트로△배차 우선·콜 몰아주기…서울시, 카카오택시 서비스 ‘손’본다△몰라 못쓰는 청년정책 없게 ‘몽땅 정보통’ 내년 초 뜬다△“내 말대로 해”…갑질 문화 철폐 나선 오세훈 시장△‘위드코로나’ 시작했는데…서울 공항버스 운행은 내년에◇사회△술집은 ‘주문’ 빗발치는데…백신패스 역풍 헬스장엔 ‘환불 전화’ 울려△속속 드러난 대장동 특혜 정황에도 “최종 결재권자 면죄부 수사” 논란△“기억 없다”는 김웅…공수처 ‘고발 사주’ 실체 파악 난항△돌파감염 일상회복 변수로 요양시절 부스터샷 앞당긴다
2021.11.03 I 김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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