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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도 고민, 안 만나도 고민…영수회담 두고 고심깊은 용산
  • 만나도 고민, 안 만나도 고민…영수회담 두고 고심깊은 용산[통실호외]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여야 영수회담 제안에 대통령실이 딜레마에 빠졌다. 영수회담 실익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영수회담을 단칼에 거절해 대통령실이 ‘불통 프레임’에 빠지는 건 경계하고 있다.4월 영수회담 당시 윤석열(오른쪽)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은 7일 박찬대 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영수회담을 제안한 이후 “입장이 없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무입장이 입장’이라는 게 대통령실 메시지다. “사실상 관련 의제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는 박 대표 발언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전혀 조율이 없다”고 말했다.◇민주당 전대 흥행카드로 ‘영수회담’ 제안?반면 민주당은 18일 자당 전당대회가 끝나는 대로 새 당 대표로 유력한 이재명 전 대표와 윤 대통령 간 회담을 열기 바라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이번 주 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다시 만나고 싶다”며 “지금 상황이 너무 엄혹하고, 특히 경제 상황이 너무 좋지 않아 이를 어떻게 타개할지, 꽉 막힌 대결 정국을 어떻게 해결할지 만나서 진지하게 말씀을 나누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대통령실 속내는 복잡하다. 민주당의 회담 제안 시점만 해도 그렇다. 전날에야 윤 대통령이 휴가에서 복귀한 데다가 민주당 새 대표가 뽑히기까진 일주일 넘게 남았다. 전대가 끝나고 민주당 새 대표가 공식적으로 회담을 제안한 후에야 윤 대통령에게 정식 보고를 할 수 있지 않겠냐는 게 대통령실 분위기다. 여권에선 전대 열기가 미지근한 상태에서 이 전 대표와 민주당이 영수회담을 지렛대로 이 전 대표의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것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李대표 만났다고 하루아침에 협치 안돼”회담 실익에 대해서도 대통령실에선 회의적이다. 올 4월 윤 대통령과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 간 회담을 준비할 때도 양쪽 실무진은 의제 조율을 두고 좀처럼 시각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사전에 준비된 의제 없이 만났지만 합의문 없이 헤어져야 했다. 상대방이 일방적으로 자기 생각만 말했다는 불만이 여야 모두에서 나왔다. 이번에도 영수회담이 성사된다고 해도 민주당이 주장하는 개헌, 연금 개혁 문제 등을 두고 여야는 줄 다리기를 이어갈 공산이 크다.윤 대통령은 5월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났다고 하루아침에 분위기가 확 바뀌고 협치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끈기, 인내, 서로에 대한 어떤 진정성, 신뢰, 대화, 성의, 이런 것들을 먹고 사는 게 협치가 아닌가 생각하고, 서로가 국민을 위한 이런 협치를 위해서 노력하는 자세, 또 절대 이 협치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자세, 이런 것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그렇다고 영수회담 제안을 단칼에 잘라버리기도 어려운 게 대통령실 고민이다. 자칫 야당의 ‘불통 프레임’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이다. 4월 영수회담이 이뤄지기 전까지 대통령실이 여야 대표 회담이 우선이라며 영수회담을 사양하자 야당에선 불통·독선이라고 윤 대통령을 공격해왔다.1975년 박정희 대통령과 김영삼 신민당 총재 간 영수회담은 한국 정치사에서 가장 유명한 영수회담으로 꼽힌다. 박 대통령은 한 해 전 조총련(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계 재일교포 문세광이 쏜 총에 사망한 부인 육영수 여사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신민당은 대여 투쟁 강도를 이전보다 낮췄다. 김대중 대통령은 카운터파트였던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와 재임 중 7번이나 영수회담을 열고 회담을 정례화하기도 했으나 2001년 논쟁 끝에 이 총재가 회담장을 중도에 뛰쳐나오면서 두 사람 간 영수회담은 다시 열리지 못했다.
2024.08.10 I 박종화 기자
BTS 슈가의 음주운전…그리고 불거진 '전동 킥보드' 논란
  • BTS 슈가의 음주운전…그리고 불거진 '전동 킥보드' 논란 [사사건건]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전동 킥보드, 전동 스쿠터 뭐가 다른가요?” 세계적인 그룹 BTS의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의 음주운전으로 형사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동 스쿠터와 킥보드의 표현을 두고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BTS 멤버 슈가(사진=빅히트뮤직)슈가는 지난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어젯밤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후, 전동 킥보드를 타고 귀가했다. 가까운 거리라는 안이한 생각과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 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책임이기에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는 지난 6일 늦은 오후 발생했습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고급 아파트 단지 앞에서 슈가가 길거리에 넘어져 있는 것을 발견한 경찰이 쓰러진 사람을 돕기 위해 다가갔다가 술 냄새를 맡고 근처 지구대로 인계한 것입니다. 슈가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였다고 합니다. 경찰의 판단과 슈가의 입장문 중 가장 큰 차이점은 슈가가 타고 있던 기기였습니다. 슈가가 입장문을 통해 ‘전동 킥보드를 타고 귀가했다’고 했지만, 경찰은 안장이 설치된 ‘전동 스쿠터’라고 판단한 것이죠. 물론 어떤 기기도 음주 상태로 운전하면 안됩니다. 처벌 대상이죠. 하지만, 처벌 수위에서 현격한 차이가 있는 탓에 이 표현의 괴리가 쟁점이 됐습니다. 전동 킥보드는 ‘개인형 이동장치’로 구분되는데요. 이 경우 음주운전을 하더라도 범칙금만 부과됩니다. 하지만 전동 스쿠터라면 사정이 다릅니다. 안장이 설치돼 있는데다 ‘시속 25km 이상 운행 불가, 중량 30kg 미만’이라는 개인형 이동장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일반 자동차와 다름 없는 처벌을 받게 되는 것이죠. 이 경우 형사처벌 대상으로, 혈중 알코올농도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지게 됩니다. 이 차이 때문에 슈가 측이 형사처벌 가능성 여부를 고려해 ‘전동 킥보드’라는 표현을 의도적으로 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사건을 축소해 처벌을 피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것이죠.BTS의 소속사인 빅히트뮤직은 논란이 커지자 즉시 진화에 나섰습니다. 빅히트는 “아티스트의 제품이 안장 달린 형태의 킥보드라고 판단해 ‘전동 킥보드’라고 설명했지만 추가 확인 과정에서 제품의 성능과 사양에 따라 분류가 달라지고 사고에 대한 책임 범위도 달라짐을 인지하게 됐다”며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 “향후 절차가 남아 있다는 점을 파악하지 못해 사안이 종결된 것으로 잘못 인지, 사안의 삼각성에 비춰 내부 커뮤니케이션 착오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 죄송하다”고 했죠. 현재 슈가는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입니다. 내년 6월 소집해제가 될 예정입니다.
2024.08.10 I 박기주 기자
‘尹규탄’ 양대노총·시민단체 8·15 대회…도심 교통체증 예상
  • ‘尹규탄’ 양대노총·시민단체 8·15 대회…도심 교통체증 예상[사회in]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양대노총과 시민단체 200여개가 모여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8·15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8.15 범국민대회 추진위원회 회원들이 지난달 1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윤석열 정부의 전쟁 위기 조장 및 한미일 군사동맹을 추진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자주통일평화연대 등 200여개의 시민단체와 민주노총·한국노총은 10일 중구 숭례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대북·외교 정책을 규탄한다. 이날 집회 신고 기준 5000여명의 참석자가 모여 도심 교통체증이 예상된다.앞서 지난달 16일 이들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는 전단살포와 확성기 방송 등으로 군사적 충돌을 부추기고 있다”며 “총선 이후 정권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전쟁위기를 조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날 범국민대회를 통해 △대북전단·확성기 방송 중단 △한미연합훈련 중단 △윤석열 정부 퇴진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일본과 미국 대사관이 있는 방면과 용산 대통령실이 있는 방면으로 나뉘어 행진까지 진행한다.이날 행사에 앞서 민주노총은 같은 장소에서 노동자대회를 열고 범국민대회 전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촛불행동 역시 범국민대회 뒤 오후 6시부터 숭례문에서 102차 촛불집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퇴진을 요구할 계획이다.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숭레문 일대에서 진행되는 범국민대회로 인해 세종대로 동쪽방향 전차로가 통제돼 심각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2024.08.10 I 김형환 기자
'음주운전' BTS 슈가, 만취였다…혈중알코올농도 0.227%
  • '음주운전' BTS 슈가, 만취였다…혈중알코올농도 0.227%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BTS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만취’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빅히트뮤직)9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슈가를 입건하고 호흡 측정을 진행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0.227%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슈가는 “맥주 한 잔을 마셨다”고 진술했지만 사실상 만취였던 것이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2%를 넘으면 양형이 가중된다. 현행법상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적발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0.08% 이상 0.2% 미만인 경우 1년 이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1000만 원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반면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0.2% 이상인 경우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2000만 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경찰은 슈가에 대한 면허취소 행정처분은 아직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 적발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0.08% 이상일 경우 면허취소 처분이 내려진다. 이후 통상 1년간 면허를 재취득할 수 없다.슈가는 음주운전 적발 당시 ‘전동 킥보드’를 탔다고 했지만 ‘전동 스쿠터’였단 사실이 드러나며 사건을 축소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음주운전 시 전동 킥보드는 행정처분을, 전동 스쿠터는 형사처벌을 받는다.경찰 관계자는 “전동 킥보드는 범칙금만 부과되는 대상이지만, 슈가가 운전한 차량은 킥보드로 인정이 안 돼 일반 자동차나 오토바이로 운전하다 음주 단속에 걸린 것과 같이 본다”며 “면허 행정처분도 진행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8.09 I 조민정 기자
하이브, BTS 슈가 음주·방시혁 스캔들에 6%대 급락
  • 하이브, BTS 슈가 음주·방시혁 스캔들에 6%대 급락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하이브(352820)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음주 스쿠터 적발, 방시혁 의장과 BJ 과즙세연의 스캔들로 인해 휘청거리고 있다. 3일 연속 상승하던 주가는 6%대 하락세를 기록했다.하이브는 9일 전일 대비 6.31%(1만 1600원) 하락한 17만 2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엔터주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그중에서도 하이브의 낙폭이 가장 컸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용산구 한남동 소재 노상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인근에 있던 경찰관이 쓰러진 슈가를 돕기 위해 다가갔다가 술 냄새를 맡고 근처 지구대로 인계했다. 슈가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9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슈가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227%로 만취 수준으로 파악됐다. 현행법상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적발시 혈중 알코올농도 수치가 0.08% 이상 0.2% 미만인 경우 1년 이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1000만원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반면 혈중 알코올농도 수치가 0.2% 이상인 경우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20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경찰에 따르면 슈가에 대한 면허취소 행정처분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음주운전 적발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0.08% 이상일 경우 면허취소 처분이 내려지며, 통상 1년간 면허를 재취득할 수 없다.슈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입장문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전동 스쿠터’를 ‘전동 킥보드’라고 표현해 사건 축소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빅히트 뮤직은 2차 입장문을 통해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향후 경찰의 추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며,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입장을 내며 진화에 나섰다.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때아닌 스캔들에 휘말렸다. BJ 과즙세연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심지어 BJ 과즙세연의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까지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하이브는 “지인이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 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하는 지 조언을 준 바 있다”며 “이후 두분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2024.08.09 I 윤기백 기자
"마동석 보면 천만→진보다큐 기록 깨고파"…'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 김흥국의 각오
  • "마동석 보면 천만→진보다큐 기록 깨고파"…'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 김흥국의 각오[종합]
  • 가수 겸 제작자 김흥국이 9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은 윤희성 감독.(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보수 쪽의 다큐멘터리는 ‘건국전쟁’ 이후 우리 영화가 두 번째다. 반면 진보 쪽 다큐멘터리 영화는 많이 나왔다. 우리 영화가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제작자로서 (진보 영 다큐멘터리 작품들이 거둬온) 기록을 깨고 싶은 그런 마음이 있다.”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을 통해 처음 영화 제작에 도전한 가수 김흥국의 각오 및 다짐이다.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감독 윤희성)의 기자간담회에는 윤희성 감독과 김흥국 흥.픽쳐스 회장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김병찬 아나운서가 진행에 참여했다. 이날 시사회, 기자간담회에는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의 박정희, 육영수 역 재연배우로 활약한 배우 김궁, 양수아와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도 참석해 지원사격을 펼쳤다.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청년 시절부터 서로 만나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자료와 함께 내레이션, 배우들의 재연 영상 등을 포함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9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시사회에 참석한 주호영 의원은 “김흥국 제작자와 친구인데 좋은 영화 만든다 해서 관심 가지고 봤다”며 “사실은 걱정이 좀 있었다. 두 어른(고 박정희 전 대통령, 육영수 여사)을 국민 가슴에 남아있는 대로 잘 그릴 수 있을지가 걱정 중 하나였고 많은 분들이 보셔서 두 분의 위대한 공덕이나 업적을 알았으면 하는 생각에 지금도 걱정이 많다. 시사회인 만큼, 개봉 전까지 더 좋은 작품으로 만들어서 두 분의 업적이 잊히지 않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을 전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배우 김궁은 “두려움이 있었다. 이런 큰 인물을 감히 제가 연기할 수 있을까 생각 때문에 두려움은 많았지만 함께한 다른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면서 좀 공부한 부분이 있다”며 “두려움도 있지만 정말 즐거웠다. 제가 배우로서 살아갈 때 감히 큰, 이런 영웅 같은 역할을 연기할 있을까 영광이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육영수 여사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배우 양수아는 “사실 저는 그 시대를 같이 살아온 인물이 아닌 사람으로서 많은 공부가 필요했다. 또 주변에 그 시대를 살아오신 분들의 많은 조언이 필요했다”고 연기 과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많은 정보를 얻으며 그 시대 육영사 여사님께선 모든 한 분 한 분을 걱정하고 위로해주시고 생각해주시던 분이라고 전해들었다. 또 한 분 한 분 빠지는 사람 없이 모두를 사랑해주시며 국민 모두를 품어주시던 어머니같은 존재라고 전해들었다. 사실 그래서인지 연기를 함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그분의 품행, 선행을 제대로 전달드리기 위해 많은 부분을 분석하고 공부한 거 같다”고 덧붙였다. <배우 김궁(왼쪽), 양수아가 9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은 국민배우로 불리는 배우 고두심과 현석이 내레이션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흥국이 직접 두 사람에게 부탁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흥국은 고두심의 내레이션 참여에 대해 “국민배우 고두심 씨는 여러분이 모두 아시다시피 정치에 가담하시는 분도 아니고 50년간 배우로서 연기 생활만 철저하게 하신 분“이라며 ”혹시 정치에 관심 있는 것 아니냐 오해하실까봐 예민한데, 제가 오래 봐왔자먼 그런 분이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고두심은 저를 위해 우리 영화를 위해, 육영수 여사를 존경하는 마음에서 참여하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고두심과 함께 내레이션에 참여한 현석에 대해선 “학교 대선배이시기도 한 현석 선배님은 제가 말씀드려서 부탁드려 성사된 것”이라며 “현석 선배님은 박정희 전 대통령 이야기가 나올 때 눈물을 흘리시며 녹음했던 게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이 처음 세간에 베일을 벗은 건 이날 시사회가 아닌 국회에서다. 언론 배급 시사회에 앞서 지난달 19일 국회에서 처음 사전 상영회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국회 상영 이후 반응들이 어땠냐는 질문에 김흥국은 “국회 시사회 때 설문조사를 봤고 많은 분들이 실망을 했다”는 솔직한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리고 재연 배우 부분이 너무 길다, 지루하다, 그래서 우리 옆에 계신 윤희성 감독과 모든 스태프가 설문조사를 받아서 상당히 며칠 고민하고 고생해 다시 고쳤다”라며 “오늘 이렇게 거의 완성본이 나왔는데 윤 감독님은 너무 겸손해서, 아직도 본인은 양에 안 차다, 더 시간을 달라고 하신다. 다만 평가는 영화 개봉 후 냉정하게 영화를 사랑하시는 팬들이 하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언론시사회에서 윤희성 감독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가수 겸 제작자 김흥국이 9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또 윤희성 감독은 “이게 완성품이 아니다. 이걸 또 시리즈로 할 계획도 있고 하니 완성도는 갈수록 좋아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조금 어설프지 않습니까. 저는 창피할 정도로 완성도가 그렇다”라며 “당시 워낙 상황이 급했고, 국회에서 할 때도 가편집본을 보면서 ‘동지 여러분 이걸 어떻게 방향을 잡았으면 좋겠습니까’ 물어봤다. 기회가 되면 드라마 시리즈로 만들 계획도 있으니까 완성도는 갈수록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김흥국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영화 제작에 도전하며 임하는 남다른 각오와 마음가짐을 밝혔다. 그는 “국회 시사회 때 정치하시는 분들이 ‘천만’ 얘기를 하더라. 제 트레이드마크인 ‘으아’를 세 번 외쳤다”라며 “사실 다큐멘터리란 장르 자체가 10만도 그렇고, 50만, 100만 관객을 모으기가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건국전쟁‘이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준 거 같다, 그 영화를 보며 ‘이제는 우리도 보수 쪽에서 영화가 만들어지는구나’, 그런 부분이 큰 힘이 됐다”고 제작에 용기낼 수 있던 원동력을 털어놨다.광복절인 8월 15일 개봉을 확정한 취지도 전했다. 김흥국은 “그날이 아시다시피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년이다. 그 날짜를 맞추다보니 부족함이 있더라도 재심의를 거쳐 완성 작품이 다시 나와주면 오늘 보여드린 것보단 훨씬 작품성 면에서 충족이 될 것 같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또 “젊은 세대도 부모님,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로 사랑받고 싶다”며 “다큐멘터리 쪽에서 금메달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동석인가 이 사람이 만들면 영화가 대박 난다. 마동석이 이 영화를 보면 1000만 간다”는 너스레도 덧붙였다.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청년 시절부터 서로 만나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자료와 함께 내레이션, 배우들의 재연 영상 등을 포함했다. 제작비는 2억~3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광복절인 오는 15일 개봉한다.
2024.08.09 I 김보영 기자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 김흥국 "국회 시사 반응에 고민, 완성도 좋아질 것"
  •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 김흥국 "국회 시사 반응에 고민, 완성도 좋아질 것"
  • 가수 겸 제작자 김흥국이 9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 윤희성 감독, 제작자 김흥국이 지난달 19일 국회에서 작품 상영회를 진행한 후 국회 관계자들로부터 들은 반응들을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감독 윤희성)의 기자간담회에는 윤희성 감독과 김흥국 흥.픽쳐스 회장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김병찬 아나운서가 진행에 참여했다.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은 이날 언론 배급 시사회에 앞서 지난달 19일 국회에서 처음 사전 상영회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국회 상영 이후 반응들이 어땠냐는 질문에 김흥국은 “국회 시사회 때 설문조사를 봤고 많은 분들이 실망을 했다”는 솔직한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리고 재연 배우 부분이 너무 길다, 지루하다, 그래서 우리 옆에 계신 윤희성 감독과 모든 스태프가 설문조사를 받아서 상당히 며칠 고민하고 고생해 다시 고쳤다”라며 “오늘 이렇게 거의 완성본이 나왔는데 윤 감독님은 너무 겸손해서, 아직도 본인은 양에 안 차다, 더 시간을 달라고 하신다. 다만 평가는 영화 개봉 후 냉정하게 영화를 사랑하시는 팬들이 하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또 윤희성 감독은 “이게 완성품이 아니다. 이걸 또 시리즈로 할 계획도 있고 하니 완성도는 갈수록 좋아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조금 어설프지 않습니까. 저는 창피할 정도로 완성도가 그렇다”라며 “당시 워낙 상황이 급했고, 국회에서 할 때도 가편집본을 보면서 ‘동지 여러분 이걸 어떻게 방향을 잡았으면 좋겠습니까’ 물어봤다. 기회가 되면 드라마 시리즈로 만들 계획도 있으니까 완성도는 갈수록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고도 덧붙였다.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청년 시절부터 서로 만나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자료와 함께 내레이션, 배우들의 재연 영상 등을 포함했다. 한편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은 광복절인 오는 15일 극장 개봉한다.
2024.08.09 I 김보영 기자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 김흥국 "내레이션 고두심 정치 관심無, 육영수 존경해 참여&qu...
  •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 김흥국 "내레이션 고두심 정치 관심無, 육영수 존경해 참여&qu...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육영수 여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으로 처음 영화 제작에 도전한 김흥국이 배우 고두심과 현석의 내레이션 참여 비하인드를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감독 윤희성)의 기자간담회에는 윤희성 감독과 김흥국 흥.픽쳐스 회장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김병찬 아나운서가 진행에 참여했다. 김흥국은 고두심의 내레이션 참여에 대해 “국민배우 고두심 씨는 여러분이 모두 아시다시피 정치에 가담하시는 분도 아니고 50년간 배우로서 연기 생활만 철저하게 하신 분“이라며 ”혹시 정치에 관심 있는 것 아니냐 오해하실까봐 예민한데, 제가 오래 봐왔자먼 그런 분이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고두심은 저를 위해 우리 영화를 위해, 육영수 여사를 존경하는 마음에서 참여하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고두심과 함께 내레이션에 참여한 현석에 대해선 “학교 대선배이시기도 한 현석 선배님은 제가 말씀드려서 부탁드려 성사된 것”이라며 “현석 선배님은 박정희 전 대통령 이야기가 나올 때 눈물을 흘리시며 녹음했던 게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청년 시절부터 서로 만나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자료와 함께 내레이션, 배우들의 재연 영상 등을 포함했다. 한편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은 광복절인 오는 15일 극장 개봉한다.
2024.08.09 I 김보영 기자
휴가 복귀하는 尹…광복절 메시지·특사·거부권 등 현안 산적
  • 휴가 복귀하는 尹…광복절 메시지·특사·거부권 등 현안 산적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닷새간의 휴가를 마치고 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로 복귀한다. 그동안 야당이 강행한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시기, 광복절 특사 및 대국민 메시지, 야당 새 대표와의 영수회담 등 산적한 현안을 점검하고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4박 5일 휴가기간 동안 경남 통영시장을 방문하고, 진해 해군기지에서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휴가 첫날에는 증시 폭락 상황 등 시장 지표 전반에 대해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기관들의 긴밀하고 선제적인 공조 대응을 주문하기도 했다. 복귀 이후 윤 대통령은 가장 먼저 8·15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를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전날 사면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윤 대통령에게 상신할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 명단을 결정했다. 윤 대통령이 이를 재개한 이후 오는 13일 국무회의에서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안’이 의결되면 사면 대상자는 최종 확정된다. 이번 사면·복권 대상자에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김 전 지사의 복권이 최종 결정되면 피선거권이 회복돼 2026년 지방선거, 2027년 대선 출마 등 정치적 재기가 가능해진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자 ‘친문 적자’로 알려진 김 전 지사가 복귀하면 이재명 일극체제인 더불어민주당의 권력 지형이 바뀌면서 현 정치 상황에도 적잖은 파장을 불러올 수 있다. 오는 15일 광복절 경축식에서 윤 대통령이 내놓을 메시지도 주목된다. 올해가 우리 정부의 공식 통일방안인 ‘민족 공동체 통일 방안’ 제시 30주년인 점을 감안해 새로운 통일 구상이나 새로운 통일 담론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대북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을 공개하기도 했다.윤 대통령의 야당이 밀어붙인 법안에 대한 거부권도 추가로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방송 4법(방송통신위원회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먼저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지난 5일 국회에서 정부로 넘어온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 특별조치법)과 노랑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을 묶어 행사할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이들 법안을 한꺼번에 묶어 거부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윤 정부 출범 이후 21번째 재의요구권 행사가 된다. 이는 1988년 민주화 이후 역대 대통령의 총합(16회)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가 요구한 차기 민주당 신임 대표와 윤 대통령의 영수회담도 이뤄질지 관심이다. 오는 18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전 대표가 연임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 전 대표가 연임에 성공하면 지난 4월에 이어 2차 영수회담이 이뤄지게 된다. 다만 국회 정상화와 여당 대표 간 협의가 우선이라는 것이 대통령실 내부의 분위기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미 앞서 1차 영수회담을 통해 아무런 결과물을 만들어 내지 못했고, 22대 국회 들어선 입법 독주에 탄핵을 일상화하는 야당이 영수회담을 또다시 꺼내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제공)
2024.08.09 I 김기덕 기자
“삼계탕 한 그릇에 2만원?” 말복에 손 떨리는 서울 물가
  • “삼계탕 한 그릇에 2만원?” 말복에 손 떨리는 서울 물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지역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처음으로 평균 1만 7000원을 넘었다.서울 지역 삼계탕 한 그릇 외식 가격이 처음으로 평균 1만7000원을 넘은 가운데 9일 서울 시내 한 삼계탕집 메뉴판에 가격이 적혀있다. (사진=연합뉴스)9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소비자가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삼계탕 가격은 6월 1만 6885원에서 7월 1만 7038원으로 0.9%(153원)가 올랐다. 7년 전 2017년 7월 1만 4077원과 비교하면 21.0%(2961원) 가량 오른 수준이다. 삼계탕 가격은 2017년 처음 1만 4000원을 넘은 뒤 2022년엔 1만 5000원을, 지난해 1만 6000원을 넘었다. 올해 들어서는 4~6월 1만 6885원을 유지하다 초복(7월15일)과 중복(7월25일)이 있는 지난달 1만 7000원대로 뛰었다. 말복은 오는 8월 14일이다.삼계탕으로 유명한 서울 종로구 토속촌과 고려삼계탕은 이미 기본 삼계탕 한 그릇에 2만원을 받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원조호수삼계탕은 1만 8000원, 용산구 강원정은 한 그릇에 1만 7000원을 받는다.지난달 서울 기준 다른 외식 대표 메뉴의 물가는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김밥은 3462원, 자장면은 7308원, 칼국수는 9231원, 냉면은 1만 1923원, 삼겹살은 1인분(200g) 2만 83원, 비빔밥은 1만 885원이다.돈육 가격이 오르면서 삼겹살 1인분 가격은 지난 5월 처음으로 2만원을 넘었다. 김 가격이 오르면서 김밥 한 줄의 가격도 지난 4월 3362원, 6월 3462원 등 오름세다.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2.9%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2.6%를 웃돌았다.(사진=한국소비자원 참가격)
2024.08.09 I 오희나 기자
민주당 "'밀정' 尹정권의 역사쿠데타…독립기념관장 사퇴하라"
  • 민주당 "'밀정' 尹정권의 역사쿠데타…독립기념관장 사퇴하라"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김한영 수습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입 독립기념관장에 재단법인 대한민국 역사와 미래 김형석 이사장을 임명한 것을 두고 “윤석열 정권이 대한민국의 국가정신을 파괴하는 역사 쿠데타를 벌이며 일본판 동북공정의 하수인을 자처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민주당은 김형석 신임 관장이 ‘친일 뉴라이트’ 성향이 있다며 자진 사퇴를 요구해왔다.박찬대(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친일 뉴라이트 학자 김형석 교수가 독립기념관장에 임명됐다”며 “평소 친일 행위와 반민족행위를 동일시해선 안된다고 주장하며 일제강점기가 근대화에 도움됐다는 망언을 일삼은 인물”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박 직무대행은 △한국학중앙연구원장 △국사편찬위원장 △동북아역사재단 △국가교육위원장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장 모두 ‘친일 뉴라이트’ 인사들이 임명됐다며 “역사를 바르게 연구하고 교육해 이를 후대에 전해야 할 막중한 기관들이 하나같이 친일세력의 숙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박 직무대행은 “대한민국 정체성을 송두리째 뒤바꾸겠다는 거대한 작전이 착착 진행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강한 의구심이 든다”며 “그렇지 않고서야 일본의 이익에 부합하는 인사들을 이렇게 촘촘하게 배치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런 반역사적, 반국가적 권력을 기다리는 것은 비참한 몰락뿐”이라며 “일본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는 역사 쿠데타를 당장 중단하고 국민과 순국선열들에게 백배 사죄하라”고 촉구했다.정청래 최고위원은 “독립기념관장에 가장 부적합한 인사를 내리꽂고 민족정기와 독립운동정신을 대놓고 훼손하려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정 최고위원은 “엄연히 독립운동의 역사가 대한민국의 역사이거늘 8·15 해방 전, 정부수립 이전에 대한민국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 자체가 헌법 부정”이라고 했다. 정 최고위원은 그 근거로 ‘우리 대한국민은 3·1 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고’라는 헌법 전문을 제시했다.서영교 최고위원은 “광복회에서 (김 관장 임명은) 안된다고 했음에도 임명한다고 한다”며 “이종찬 광복회장은 ‘용산에는 틀림없이 일본의 밀정이 들어 있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친일정권, 밀정정권 윤석열 정권에게 국민들이 분노한다”고 힐난했다.
2024.08.09 I 이수빈 기자
김남길·정우성, '리볼버' 오승욱 감독과 GV 확정…특급 의리 과시
  • 김남길·정우성, '리볼버' 오승욱 감독과 GV 확정…특급 의리 과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리볼버’의 오승욱 감독이 배우 김남길, 정우성과 함께 GV를 개최한다.지난 7일 개봉한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 분)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리볼버’의 오승욱 감독이 배우 김남길과 오는 13일(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정우성과 14일(수)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GV로 관객들을 만난다.영화 ‘리볼버’가 오승욱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남길, 정우성과의 GV를 개최한다. 김남길은 앞서 오승욱 감독의 전작인 하드보일드 멜로 ‘무뢰한’에서 비정한 남자의 입체적인 심리를 섬세히 그려내며 칸 영화제 공식 초청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함께했다. 특히 “연기 인생의 전환점이 된 작품”이라고 할 만큼 ‘무뢰한’에 대한 애정이 깊은 김남길이 ‘무뢰한’의 김혜경 역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전도연과 오승욱 감독의 두 번째 만남이 담긴 ‘리볼버’에 대해 펼칠 다채로운 이야기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정우성은 2022년 여름 극장가를 휩쓸었던 영화 ‘헌트’로 ‘리볼버’의 임석용을 연기한 이정재는 물론, 제작사 사나이픽처스와도 연이 깊다. 영화 ‘서울의 봄’에서 극의 중심을 잡는 인상 깊은 연기로 천만 배우 타이틀을 거머쥔 정우성. 베테랑 배우와 감독, 제작진이 만든 ‘리볼버’에 대한 그의 풍부한 감상에 이목이 집중된다. 소중한 인연으로 ‘리볼버’를 찾아온 김남길과 정우성 그리고 오승욱 감독의 GV는 극장 상황에 따라 순차 예매 오픈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각 롯데시네마와 CGV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GV를 통해 오승욱 감독과 김남길, 정우성의 여름보다 더 뜨거운 만남을 예고하는 ‘리볼버’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8.09 I 김보영 기자
박찬대 "한동훈, 해병대특검법 감감무소식…용산 눈치 보나"
  • 박찬대 "한동훈, 해병대특검법 감감무소식…용산 눈치 보나"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9일 서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이수빈 한광범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9일 채해병특검법과 관련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국민들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냐, 아직 용산 눈치를 보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대표가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를 국민에게 공언하고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후속 움직임은 감감무소식이다. 한 대표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최소한의 시늉조차 하지 않고 있다”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전날 민주당이 채해병특검법을 재발의한 것에 대해 “젊은 해병대원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고 국정농단의 검은 실체를 규명하는 일은 정치에 주어진 막중한 소명”이라며 “국가의 부름을 받은 자식을 헛되이 잃은 유족의 아픔과 국민의 분노에 우리는 분명한 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직무대행은 “국민과 유족은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인내할 만큼 인내했다. 한 대표는 한가롭게 다른 정치인들 품평할 시간에 본인이 했던 첫 번째 약속부터 지키기 바란다”며 “제3자 추천이든, 아니면 다른 대안이든 자신이 생각하는 한동훈표 특검법을 즉시 발의하라”고 압박했다.이어 “(한동훈표 특검법을 발의해야) 협상을 하든, 토론을 하든 하지 않겠나”며 “한 대표 말대로 해병대원 특검법은 윤석열정부를 살리는 유일한 길”이라며 “계속 시간을 끌며 침대축구만 하려다간 윤석열정권도 망하고 한 대표 본인도 함께 몰락하게 될 뿐이라는 것을 명심하라”고 경고했다.박 직무대행은 아울러 ‘친일 뉴라이트’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인선에 대해 “윤석열정권 곳곳에서 친일 바이러스가 전성시대를 누리고 있다”며 “윤 대통령은 이런 자를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독립기념관장 자리에 기어이 앉히며 국민의 자존심을 욕보였다”고 맹비난했다.그는 “한국학중앙연구원장, 국사편찬위원장, 동북아역사재단, 국가교육위원장, 진실과화해위원장도 친일 뉴라이트 인사들이 꿰찼다”며 “역사를 바르게 연구하고 교육해 후대에 전해야 할 막중한 기관들이 하나 같이 친일세력의 숙주로 전락했다”고 성토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 정체성을 송두리째 뒤바꾸겠다는 거대한 작전이 착착 진행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강한 의구심이 든다”며 “지금 윤석열정권은 대한민국의 국가정신을 파괴하는 역사 쿠데타를 벌이며 일본판 동북공정의 하수인을 자처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 직무대행은 “이런 반역사적, 반국가적 권력을 기다리는 것은 비참한 몰락뿐”이라며 “윤 대통령은 김 관장 임명을 즉각 취소하고 다른 인사들도 결단을 내려라”며 “아울러 일본의 꼭두각시 노릇하는 역사 쿠데타를 당장 중단하고 국민과 순국선열에게 백배사죄하라”고 요구했다.
2024.08.09 I 한광범 기자
유엔사부지 '더 파크사이드 스위트' 설계변경 중…9월 분양 가능할까
  • 유엔사부지 '더 파크사이드 스위트' 설계변경 중…9월 분양 가능할까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장에 지어지는 ‘더 파크사이드 서울’ 하이엔드 오피스텔 분양 시기가 불확실해졌다. 발코니 확장 등 설계변경으로 용산구청에 2개월 전 인허가를 신청했고, 설계변경 승인을 기다리는 상태여서다. 사업을 위한 장기차입금(1조3000억원) 및 후순위차입금(2482억원)은 개발사업의 종료 시점인 2027년 만기 일시 상환될 예정이다.◇ 오피스텔 평면 바뀌어…견본주택도 전부 변경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더 파크사이드 서울’ 내 하이엔드 오피스텔인 ‘더 파크사이드 스위트’ 분양의 오는 9월 가능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발코니 확장 등 설계변경으로 용산구청에 2개월 전 인허가를 신청했고, 설계변경 승인을 기다리고 있어서다. 발코니 확장을 할 경우 오피스텔 평면이 다 바뀌기 때문에 견본주택(모델하우스)도 전부 변경해야 한다.(자료=서울시, 용산구청)유엔사부지 복합개발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22-34번지 일대 4만4935㎡(약 1만3616.7평)에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 아파트 420가구, 오피스텔 723실,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숙박시설(호텔) 등을 짓는 사업이다. 시행사는 용산일레븐(일레븐건설 종속회사)이다.용산일레븐은 위탁자로서 사업부지 및 기타 사업에 관한 시행·관리·처분에 부수한 권리 일체를 대한토지신탁에 관리형토지신탁했다. 사업은 수탁자에 의해 진행된다.사업비는 11조원 규모며 전체적 단지명은 ‘더 파크사이드 서울’, 오피스텔 명칭은 ‘더 파크사이드 스위트’다. 시공사는 현대건설로 작년 2월 착공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피스텔 723실은 △1.5룸 212실 △2룸 237실 △3룸 272실 △펜트하우스 2실로 구성된다.단지 내에는 용산공원과 이태원 관광특구를 연결하는 길이 330m 공공보행통로도 갖춰진다. 고급 주거단지인 만큼 오피스텔 분양가는 계약면적 기준 평당 1억5000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이 사업의 1조3000억원 규모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은 오는 2027년 6월 20일경 만기가 돌아온다. 주관사는 메리츠증권이며 장기차입금 금리는 6.4%다. 또한 일레븐건설로부터 후순위차입금으로 작년 말 기준 2482억1299만원(금리 4.6~5.0%)을 빌린 상태다.장기차입금 및 후순위차입금은 개발사업의 종료 시점인 2027년 만기 일시 상환될 예정이다.(자료=감사보고서)◇ 인허가·착공물량 ‘뚝’…“장기 분양성과 좋을 것”일레븐건설은 당초 작년에 오피스텔부터 분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고금리로 분양경기가 좋지 않은데다, 설계변경이 진행 중이라서 올해 하반기로 분양 시점을 미뤘다.서울과 수도권에 주택 공급 부족이 심각해지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분양 성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아파트 인허가 물량이 급감했고 공사비 상승 여파로 당분간 아파트 분양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서다.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6월 주택통계’를 보면 지난 6월 누계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14만9860가구로 전년 동기(20만2808가구) 대비 26.1% 줄었다.수도권 인허가는 6만261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4.8% 감소했고, 지방은 8만9599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7.0% 감소했다.주택 인허가 실적 (자료=국토교통부 6월 ‘주택 통계’)서울 내 주택 착공 물량도 줄었다. 서울의 올해 1~6월 누계 주택 착공실적은 1만3171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인천(171.5% 증가), 경기(29.4% 증가), 지방(24.2% 증가)과 비교하면 유독 서울만 착공 물량이 줄어든 것.서울 내 주택 준공(입주) 물량도 줄었다. 올해 1~6월 누적 기준 서울 내 준공된 주택은 1만7957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 내 준공된 주택은 9만2554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8.2% 축소됐다.특히 아파트 기준으로 보면 수도권 내 준공 물량이 더 큰 폭 감소했다. 올해 1~6월 누적 기준 수도권 내 준공된 아파트는 8만1617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했다. 오는 9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만큼 향후 사업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고금리로 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위축돼 있어서다. 오른 공사비와 이자비용이 수익성을 떨어트리는 요소라서 금리 하락으로 이자비용이라도 줄면 사업성이 개선될 수 있다.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주택시장에 신규 공급이 완전히 위축됐기 때문에 2~3년 후 공급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며 “수요에 비해 공급 물량이 없을 경우 가격이 폭등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4.08.09 I 김성수 기자
`음주운전` BTS 슈가…왜 `전동 킥보드`라고 했을까
  • `음주운전` BTS 슈가…왜 `전동 킥보드`라고 했을까
  • [이데일리 손의연 김세연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BTS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가 처음에 ‘전동 킥보드’를 탔다고 밝혔지만,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전동 스쿠터’로 정정했다. 음주운전 시 전동 킥보드는 행정처분을, 전동 스쿠터는 형사처벌을 받기 때문에 사건 초기 슈가와 소속사 측이 사건을 축소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 (사진=방인권 기자)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슈가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용산구 한남동 소재 노상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인근에 있던 경찰관이 쓰러진 슈가를 돕기 위해 다가갔다가 술 냄새를 맡고 근처 지구대로 인계했다. 슈가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전동 킥보드는 범칙금만 부과되는 대상이지만, 슈가가 운전한 차량은 킥보드로 인정이 안 돼 일반 자동차나 오토바이로 운전하다 음주 단속에 걸린 것과 같이 본다”며 “면허 행정처분도 진행 예정이다”고 말했다.이 사건에서 가장 논란이 된 대목은 운전한 기기에 대한 표현이었다. 당초 슈가와 소속사는 입장문을 통해 슈가가 운전한 기기가 개인형 이동장치인 ‘전동 킥보드’라고 했다. 하지만, 경찰은 슈가가 탄 기기가 안장이 설치돼 ‘전동 스쿠터’라고 봤다. 도로교통법상 슈가가 탄 기기가 개인형 이동장치 규격에 어긋난다고 했다. 개인형 이동장치가 되려면 시속 25km 이상 운행할 수 없어야 하고 중량도 30kg 미만이어야 하지만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기기라는 것이다. 특히 슈가 측이 ‘전동 킥보드’라는 표현을 쓴 배경엔 형사처벌 가능성 여부를 고려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개인형 이동장치 경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처벌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또한 또 범칙금과 형사처벌이 동시에 이뤄질 수 없는데, 슈가는 범칙금 부과와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는 입장을 내 형사처벌 대상이 아닌 것처럼 혼란을 빚었다.정경일 법무법인 엘엔엘 변호사는 “슈가 측이 이런 사실을 알고 그렇게 주장한 건지, 전동 킥보드도 다 똑같다고 생각해서 모르고 그런 건지 추후 확인이 필요하다”며 “슈가의 경우 범칙금 부과 대상이 아니라 형사처벌 대상으로 혈중 알코올농도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것”고 말했다. 서아람 법률사무소 SC 변호사도 “개인형 이동장치는 형사상 벌금에 비해 금액이 훨씬 적고 전과가 남지 않아 큰 차이가 있다”고며 “단순히 용어의 오류거나 표현의 차이일 수도 있는데, 실제 ‘전동 킥보드와 전동 스쿠터의 차이점을 묻기도 하고 상담도 들어오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빅히트뮤직은 논란이 커지자 “아티스트의 제품이 안장 달린 형태의 킥보드라고 판단해 ‘전동 킥보드’라고 설명했지만 추가 확인 과정에서 제품의 성능과 사양에 따라 분류가 달라지고 사고에 대한 책임 범위도 달라짐을 인지하게 됐다”며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 “향후 절차가 남아 있다는 점을 파악하지 못해 사안이 종결된 것으로 잘못 인지, 사안의 삼각성에 비춰 내부 커뮤니케이션 착오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 죄송하다”고 했다.
2024.08.08 I 손의연 기자
  • [인사]국세청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세청◇복수직 서기관 전보 △심사2담당관실 고주석 (서울청 과학조사) △심사2담당관실 전강식 (국세청 심사1) △세정홍보과 이동규 (부산청 조사1-관리) △세원정보과 정해동 (국세청 조사분석)◇행정사무관 전보 △혁신정책담당관실 박상기(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실 최원현(공주 부가소득) △납세자보호담당관실 김효진 (국세청) △심사1담당관실 조병주 (국세청 납세자보호) △국제조세담당관실 김현지 (국세청 상호합의) △국제조세담당관실 이경한 (제천 납세자보호) △역외정보담당관실 임성애 (구리 부가) △역외정보담당관실 조준구 (부평 소득) △국제협력담당관실 노주현 (서부산 부가) △상호합의담당관실 강서호 (창원 소득) △소득세과 박시후 (동화성) △공익중소법인지원팀 김영동 (국세청) △부동산납세과 허재호 (남대문 재산법인) △상속증여세과 서범석 (국세청 부동산납세) △조사2과 박용관 (국세청 세원정보) △국제조사과 노유경 (국세청 조사분석) △국제조사과 이재철 (마산 징세) △세원정보과 고당훈 (국세청 역외정보) △세원정보과 이종철 (이천 부가) △세원정보과 최장원 (국세청 인사기획) △조사분석과 남중화 (국세청 세원정보) △조사분석과 주인규 (국세청 세원정보) △소득자료관리과 김말숙 (세종) △소득자료관리과 최영호 (평택 징세) △인사기획과 채정훈 (국세청 심사2) △이지훈 (연수 소득)●서울지방국세청◇복수직 서기관 전보 △징세관실 박재원 (서울청 조사3-관리) △부가가치세과 박순주 (서울청 조사2-관리) △조사1국 조사3과 김지연 (국세청 공익중소법인) △조사2국 조사1과 서철호 (국세청 세원정보) △조사2국 조사2과 박성기 (서울청 송무1) △조사3국 조사1과 박권조 (서울청 운영지원) △조사3국 조사2과 김일도 (국세청 국제조사) △조사4국 조사관리과 임병훈 (서울청 조사4-3)◇행정사무관 전보 △과학조사담당관실 이경선 (동안양 징세) △운영지원과 유지민 (서울청 조사1-1) △송무1과 서남이 (경기광주 징세) △송무1과 한기준 (서울청 송무3) △송무2과 최혜진 (국세청 국제조사) △송무3과 윤설진 (해운대 징세) △조사1국 조사1과 고재국 (도봉 부가) △조사1국 조사1과 김은정 (구리 납세자보호) △조사1국 조사1과 김이준 (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 김기현 (국세청 심사2) △조사1국 조사3과 김선일 (마포 소득) △조사1국 조사3과 박상율 (동고양 징세) △조사1국 조사3과 조성경 (삼성 부가) △조사2국 조사관리과 오성택 (안양 부가) △조사2국 조사관리과 이인선 (서울청 조사2-2) △조사2국 조사관리과 최한근 (역삼 법인2) △조사2국 조사2과 도예린 (서울청 조사2-관리) △조사2국 조사2과 이종준 (서울청 조사2-관리) △조사3국 조사관리과 원종호 (김포 재산) △조사3국 조사2과 주성태 (기흥 부가소득) △조사4국 조사1과 유동민 (북부산 징세) △조사4국 조사2과 김석모 (김포 조사) △조사4국 조사3과 방종호 (국세청 청장실) △국제조사관리과 김영정 (구로 징세) △국제조사관리과 정학순 (동대문 재산) △국제조사관리과 홍창규 (국세청) △국제조사2과 최오동 (삼성 법인1) △남대문 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채혜정 (의정부 부가) △용산 세무서 소득세과장 권순일 (양산 징세) △서대문 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최영수 (남부천 소득) △서대문 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박상정 (김포 납세자보호) △은평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찬 (남부천 징세) △마포 세무서 소득세과장 박인국 (구리 징세) △영등포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선봉관 (강동 징세) △구로 세무서 징세과장 정현중 (영월 세원관리) △금천 세무서 징세과장 김정섭 (관악 납세자보호) △금천 세무서 조사과장 하명림 (군산 징세) △관악 세무서 징세과장 오광철 (해운대 납세자보호) △관악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이평년 (남부천 조사) △삼성 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주은화 (중부청 조사3-관리) △삼성 세무서 법인세1과장 임양건 (포천 부가소득) △삼성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송수희 (남양주 납세자보호) △역삼 세무서 법인세2과장 송영채 (부천 납세자보호) △역삼 세무서 조사과장 허천회 (서울청 징세) △동대문 세무서 재산세과장 임희운 (춘천 납세자보호) △도봉 세무서 징세과장 진병환 (계양 재산법인) △도봉 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서민정 (포천 징세) △도봉 세무서 소득세과장 김재광 (서부산 징세) △강동 세무서 징세과장 김소연 (도봉 소득) △송파 세무서 조사과장 윤권욱 (목포 부가) △노원 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박양운 (서울청 송무1)●중부지방국세청◇복수직서기관 전보 △중부지방국세청 송무과 김정현 (중부청 조사1-2)◇행정사무관 전보 △중부지방국세청 법인세과 김상엽 (아산)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박상준 (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박흥현 (중부청 조사1)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 김가원 (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 정윤석 (광 명 부가소득)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 김영민 (인천청 송무) △안양 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장재영 (북부산 납세자보호) △동안양 세무서 징세과장 임민철 (역삼) △안산 세무서 소득세과장 김정래 (화성 재산) △동안산 세무서 징세과장 하광열 (인천 부가) △화성 세무서 재산세과장 유선정 (중부산 부가소득) △평택 세무서 징세과장 서민성 (여수) △분당 세무서 재산세과장 기노선 (거창 납세자보호) △이천 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강덕근 (동청주) △이천 세무서 조사과장 김종학 (동화성) △경기광주 세무서 징세과장 심미현 (기흥) △남양주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이정아 (마포) △구리 세무서 징세과장 홍소영 (서울청) △구리 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조성우 (반포) △구리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상동 (성동) △용인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윤 경 (국세청 소득) △기흥 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김서윤 (울산 납세자보호) △춘천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광용 (송파) △영월 세무서 세원관리과장 전익선 (군산) △삼척 세무서 세원관리과장 채상철 (중부) △강릉 세무서 징세과장 이은규 (남대문) △강릉 세무서 조사과장 김대옥 (대전) △강릉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향일 (잠실) △속초 세무서 세원관리과장 김유학 (강동)●인천지방국세청◇행정사무관 전보 △인천지방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김성동 (포천 조사) △인천지방국세청 징세과장 정철화 (부평 징세) △인천지방국세청 송무과장 길수정 (남동 징세) △인천지방국세청 체납추적과장 김민수 (부평 납세자보호) △인천 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권재욱 (남대구 납세자보호) △부평 세무서 소득세과장 엄태현 (금정 납세자보호) △부평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이영휘 (청주) △계양 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이상민 (중부) △김포 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윤영식 (도봉) △김포 세무서 소득세과장 조형준 (제주 징세) △김포 세무서 재산세과장 이선우 (인천청 체납추적) △부천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재호 (남부천) △남부천 세무서 징세과장 남무정 (천안) △포천 세무서 징세과장 소 섭 (은평 납세자보호) △광명 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박진혁 (동작)◇직무대리 발령 △부평 세무서 징세과장 유재복 (삼척) △부평 세무서 부가가치세1과장 오상원 (익산) △남동 세무서 징세과장 정진원 (영월) △연수 세무서 징세과장 박상돈 (금천) △김포 세무서 조사과장 정준모 (중부) △김포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심정은 (영등포) △남부천 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민희망 (고양) △남부천 세무서 소득세과장 권혁란 (서초) △남부천 세무서 조사과장 권영희 (서울청) △의정부 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강세희 (강동) △포천 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김혜경 (광명) △포천 세무서 조사과장 박윤주 (용산) △동고양 세무서 징세과장 임진옥 (종로)●대전지방국세청◇복수직서기관 전보 △대전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2과장 최재명(국세청 기획재정) ◇행정사무관 전보 △서대전 세무서 징세과장 김영식 (국세청 세정홍보) △영동 세무서 세원관리과장 이기활 (서대전 징세) △제천 세무서 납세자호담당관 고은정 (국세청) △공주 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유경룡 (국세청 세정홍보)●광주지방국세청◇행정사무관 전보 △광주지방국세청 송무과장 노정운 (해남 징세) △광산 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김균열 (순천 벌교지서) △군산 세무서 징세과장 김성엽 (국세청 소득자료관리) △군산 세무서 조사과장 송지원 (동청주) △북전주 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김진환 (익산 징세) △순천 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박후진 (창원 징세) △순천 세무서 벌교지서장 양용환 (청주) △해남 세무서 징세과장 우인제 (영동 세원관리)●대구지방국세청◇행정사무관 전보 △동대구 세무서 조사과장 김민웅 (익산) △동대구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장시원 (경주 조사) △서대구 세무서 소득세과장 김재섭 (부평 부가1) △경주 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김병석 (남부천 부가) △경주 세무서 조사과장 한청희 (거창 징세)●부산지방국세청◇복수직서기관 전보 △부산지방국세청 정보화관리팀장 권상수 (부산청 조사1-관리)◇행정사무관 전보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 조용택 (부산청 조사1-1)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 한성삼 (김해 재산)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김창일 (양산 조사) △해운대 세무서 징세과장 현은식 (양산 부가소득) △해운대 세무서 조사과장 윤동수 (수영) △북부산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신언수 (통 영 납세자보호) △울산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임종훈 (동울산 소득) △김해 세무서 밀양지서장 김현두 (해운대) △양산 세무서 조사과장 김태우 (김해 밀양지서) △거창 세무서 징세과장 이성환 (김천)◇직무대리 발령 △부산지방국세청 부가가치세과 강경보 (제주) △부산지방국세청 체납추적과 이세풍 (서초) △서부산 세무서 징세과장 성한기 (경주) △부산진 세무서 징세과장 김상태 (천안) △북부산 세무서 징세과장 연경태 (동청주) △동울산 세무서 소득세과장 이성근 (해남) △마산 세무서 징세과장 최태전 (순천) △창원 세무서 징세과장 정준갑 (광산) △김해 세무서 재산세과장 성낙진 (포항) △부산지방국세청 징세과장 공성원 (나주) △부산지방국세청 부가소득세과장 유은주 (광명) △거창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봉지영 (통영) △통영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노광수 (춘천)●국세상담센터◇직무대리 발령 △국세상담센터 전화상담3팀장 김성근 (제주)
2024.08.08 I 김미영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인사혁신처 ◇과장급 전보 △대변인 정병진 △윤리복무국 윤리정책과장 이영인●보건복지부 ◇과장급 인사 △공공보건정책관실 응급의료과장 송영조 △건강정책국 건강증진과장 정혜은 ●광주시교육청 ◇교장(원장) 정년퇴직 △윤복순(예향유치원) △채미숙(효천다솜유치원) △김희란(광주서산초) △김숙희(삼각초) △윤만형(양지초) △박승자(효광초) △최동림(신가중) ◇명예퇴직 △김길심(광림초) △임판식(정암초) △정미숙(광주대성초) △이석금(금구초) ◇초·중등 승진·전직·전보 △효천다솜유치원 박경옥 △예향유치원 황은숙 △정암초 김미라 △한울초 서성길 △진남초 심수진 △성덕초 윤상현 △금호초 이은창 △광주수창초 이효숙 △양지초 전현숙 △새별초 최명자 △광주대성초 최효숙 △광주서산초 안진홍 △평동초 이재남 △송정초 강성순 △계수초 김귀숙 △광주계림초 김혜련 △월계초 송경애 △광림초 유은경 △삼각초 김성자 △광주월산초 김수강 △금구초 박병진 △효광초 이은희 △빛고을고 김경 △운림중 조중현 △광주고 김선성 △대촌중 진정준 △신가중 이정희 ◇교육연구관 퇴직 △교육연수원장 채경숙 △유아교육진흥원장 김경례 ◇장학관·교육연구관 승진·전보 △교육연수원장 노경희 △유아교육진흥원장 이영선 △세계민주시민교육과장 김치곤 △유초등교육과장 오주봉 △중등특수교육과장 김창균 △창의융합교육원 수리과학부장 김세준 △동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지원과장 김미나 △서부교육지원청 중등특수교육지원과장 김순주 △시교육청 세계민주시민교육과 국제교육 담당 임동연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유아교육 담당 이지영 △시교육청 중등특수교육과 중등교육과정 담당 정향미 △시교육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 성인식개선 담당 안지현 △유아교육진흥원 운영과장 이은선 ◇장학관 파견 △광주교육대학교 이정화 △조선대학교 전은숙 ◇장학사 파견 △조선대학교 김민정 ◇장학사·교육연구사 전직·전보 △시교육청 세계민주시민교육과 선연택 △시교육청 세계민주시민교육과 이립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김준성 △시교육청 중등특수교육과 전지영 △시교육청 중등특수교육과 박성민 △시교육청 중등특수교육과 국민진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윤청하 △동부교육지원청 안명희 △동부교육지원청 강민경 △서부교육지원청 이경진 △서부교육지원청 우선자 △서부교육지원청 박수복 △교육연수원 이미경 △교육연수원 주은화 △교육연수원 최희용 △교육연수원 나경아 △창의융합교육원 김원덕 △창의융합교육원 장은지●경남도교육청(유치원·초등) ◇직속기관장 △도교육청 특수교육원장 함영희 ◇신임 교육장 △통영교육지원청 손승원 △함안교육지원청 박영선 △하동교육지원청 이춘호 △창녕교육지원청 이경희 ◇도교육청 과장 △학교정책국 초등교육과 신현인 △학교정책국 유아특수교육과 이민애 ◇전직(장학(교육연구)관→교장) △창원 남정초 김승오 △창원 안남초 김종식 △마산 합성초 박시동 △진해 냉천초 김명련 △통영 잠포학교 김영미 ◇전직(교장→장학관) △진주교육지원청 하혜윤 △사천교육지원청 조래은 ◇전직(교감→장학관) △도교육청 미래교육국 민주시민교육과 정영환 ◇전보(장학관↔장학(교육연구)관) △도교육청 미래교육원 서회영 △김해교육지원청 안경애 ◇초등교장 중임 △창원 사화초 정철민 △창원 우암초 박진우 △창원 하천초 이미경 △마산 합포초 선남련 △진주 봉원초 홍둘임 △진주 주약초 이형규 △사천 용현초 이향자 △김해 화정초 박병주 △밀양 태룡초 김태영 △양산 범어초 이혜경 △양산 석산초 임경미 △양산 중부초 심영주 △함안 법수초 김대언 △남해 남해초 이병옥 △함양 백전초 박선미 △거창 남상초 제인식 ◇유치원장 중임 △진주 햇살가득유 정경애 ◇초등교장 전보 △ 창원 감계초 서보석 △창원 대산초 방현철 △창원 봉강초 노미정 △창원 상북초 김진곤 △창원 신등초 안병둘 △창원 외동초 민승도 △창원 용남초 한영구 △창원 유목초 차분남 △ 창원 화양초 이정희 △마산 감천초 박희연 △마산 구암초 황성식 △진해 남산초 이종석 △진주 가람초 노성훈 △진주 금산초 천병영 △진주 금성초 하지우 △진주 도동초 윤영순 △ 진주 배영초 고영정 △진주 봉래초 노재원 △진주 이반성초 박치우 △진주 장재초 장열이 △진주 정촌초 박봉현 △진주 초전초 김성호 △진주 충무공초 제용구 △진주 평거초 정재분 △통영 두룡초 황종관 △사천 삼성초 이성림 △사천 정동초 김선임 △김해 김해봉황초 이병훈 △김해 안명초 나말순 △김해 진영대창초 허성대 △거제 능포초 곽선열 △의령 정곡초 윤영학 △창녕 계창초 김진호 △창녕 장마초 오성택 △창녕 창녕초 임진강 △고성 대성초 강정순 △고성 방산초 최연국 △고성 철성초 문종두 △고성 회화초 이점자 △남해 지족초 정동철 △함양 마천초 이영애 △함양 병곡초 조현우 △함양 수동초 김봉수 △함양 안의초 박상섭 △함양 위림초 정은남 △거창 웅양초 전영태 ◇유치원장 전보 △김해 장유유 강노윤 △산청 산청유 박미숙 ◇초등(특수)교장 승진 △마산 교동초 최향윤 △마산 산호초 박선희 △진해 용원초 김은주 △진해 웅동초 김세련 △김해 대곡초 천경화 △김해 합성초 배중근 △김해 대감초 박순걸 △김해 대중초 백금선 △김해 덕정초 이경점 △김해 신어초 김창규 △김해 임호초 정윤도 △밀양 사포초 박종일 △거제 동부초 박순옥 △거제 마전초 송준승 △거제 아주초 박장서 △거제 중곡초 유재석 △양산 북정초 추윤진 △양산 사송초 강동율 △양산 상북초 심인호 △양산 좌삼초 이춘화 △양산 하북초 전인곤 △함안 문암초 우민섭 △창녕 대지초 김미선 △창녕 대합초 임미연 △고성 거류초 최병국 △고성 동광초 배정환 △하동 노량초 정해석 △함양 서하초 남정순 △거창 거창초 이영균 △거창 신원초 김임선 △거창 아림초 원숙민 △합천 대병초 권재승 △마산 가고파초 백운영 △거제 장승포초 강연숙 △하동초 이연미 △창원 천광학교 김희순 ◇유치원장 승진 △창원 남산유 양미옥 △진주유 최창숙 △사천 선진유 우인숙 △양산 물금유 송유현 △양산유 김민경 △남해유 김봉선 △하동유 조미숙 ◇전직(장학사→교장) △통영 진남초 김도기 △함안 가야초 김성렬 △함안 월촌초 최숙향 △합천 쌍백초 윤점규 ◇공모교장 △사천 서포초 우광민 △사천 용산초 최낙환 △밀양 산내초 이길아 △거제 숭덕초 민영종 ◇초등교감 전보 △창원 김효영 △진주 김경열 △진주 김동훈 △진주 김수미 △진주 김일환 △진주 성일재 △진주 신혜영 △사천 김경숙 △거제 박훈구 △양산 최재구 △의령 신용찬 △함안 전상엽 △창녕 이현민 △산청 박일녀 ◇초등교감 국립학교 전출 △진주교대부설초 강승완 ◇유치원감 전보 △진해 선영란 △밀양 백정숙 △거제 김상연 △의령 김창숙 △창녕 이미경 △고성 박나경 △남해 오은주 △산청 김인영 ◇초등교감 승진 △창원 구은자 △창원 최진숙 △마산 류정숙 △마산 손창익 △마산 옥진엽 △마산 유현실 △진해 강도숙 △진해 강민호 △진해 성샘 △진해 황병하 △사천 윤세영 △사천 제정선 △김해 박기혈 △김해 성만도 △김해 성민정 △김해 이상재 △김해 조재성 △김해 주대생 △김해 주은주 △김해 최경록 △김해 최진욱 △김해 한덕봉 △밀양 변종환 △밀양 한상준 △양산 강원오 △양산 강정호 △양산 공미영 △양산 김보성 △양산 김여수 △양산 류경남 △양산 변선영 △양산 전종호 △함안 문형근 △함안 오광택 △남해 이상종 △하동 백상준 △함양 박석병 △함양 안미경 △거창 이창헌 ◇유치원감 승진 △창원 김주영 △창원 함명실 △사천 박희숙 △김해 신미숙 △양산 반계련 △양산 박연옥 △양산 신소임 △거창 하순정 ◇전직(교육전문직 → 초등(특수)교감) △ 마산 전병진 △진해 안선희 △양산 양산희망학교 한경수 ◇장학(교육연구)사 전보 △도교육청 정책기획관 김현희 △〃 학교정책국 유아특수교육과 김영주 △〃 학교정책국 초등교육과 김동욱 △〃 학교정책국 초등교육과 노현영 △〃 학교정책국 중등교육과 배인숙 △〃 미래교육국 체육예술건강과 송두진 △〃 행정국 미래학교추진단 임수현 △창원교육지원청 남선경 △창원교육지원청 윤은진 △김해교육지원청 박혜정 △의령교육지원청 김지혜 △함안교육지원청 박정숙 △고성교육지원청 이정의 ◇ 전직(교(원)감→교육전문직) △ 합천교육지원청 최재영 △통영교육지원청 남덕임 ◇전직(교사→교육전문직) △창원교육지원청 우정민 △통영교육지원청 서두봉 △김해교육지원청 한윤정 △양산교육지원청 한혜정 △거창교육지원청 김수경 △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원 최송화 △도교육청 특수교육원 윤정원●경남도교육청(중등) ◇교육장△진주교육지원청 김경규 ◇직속기관장 △도교육청 덕유학생교육원 김결수 ◇본청 과장 △학교정책국 진로교육과 이일만 △미래교육국 창의인재과 황성효 ◇전직(장학관(사)·교육연구관→교장) △무안중 강성기 △거제옥포고 김종상 △김해분성여고 문미선 △진영제일고 박을순 △창원중앙여고 박진희 △꽃내중 송시한 △마산서중 오만교 △대방중 오연경 △양산중 오용주 △영산중 이귀자 △생림중 이기옥 △고성동중 전영조 △경남자영고 정선희 △마산내서여고 최양림 △남해정보산업고 최천호 ◇전직(교장→교육연구관) △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 진산분원 하성일 ◇전직(장학관→교육연구관) △도교육청 교육연수원 박수경 △도교육청 교육연수원 정선미 ◇전직(교감→장학관) △남해교육지원청 김신선 ◇전보(교장→교장) △욕지중 강민진 △삼정자중 김덕용 △충무중 김동옥 △통영여중 김영훈 △초계고 김창균 △진주남중 나은주 △명석중 문가매 △영운중 문창경 △창원용호고 성갑선 △하동고 손성주 △성포중 신원국 △함안중 신재국 △안민중 심규철 △경남꿈키움중 안종길 △김해삼방고 양상진 △단성중 양재옥 △진교고 이동규 △팔룡중 이병목 △진교중 이상제 △진주중앙고 이상철 △금곡중 이수은 △수동중 이승근 △연초중 임창수 △거제제일중 임춘화 △거제제일고 장재구 △창원여고 정성진 △진주여고 제홍점 △창원중앙고 조규갑 △안의고 조재성 △장유고 최경호 △명신고 황영태 ◇전보(장학관→장학관) △도교육청 미래교육국 체육예술건강과 문미선 ◇승진(공모만료→교장) △산청고 강순상 △지세포중 김은규 △내서중 박진희 △진해고 신현국 ◇승진(교감→교장) △남해중 강미선 △진해중 고득용 △범어중 김명규△ 웅상여중 김민성 △밀양여중 김완수 △양주중 박영애 △양산고 박종화 △김해대동중 박주서 △진영중 신동진 △소가야중 이강식 △양산남부고 이왕민 △신어중 이창수 △야로고 정성순 △창원동중 정재헌 △거제여자상고 정화영 △창녕슈퍼텍고 조근현 △계룡중 진형란 ◇승진(장학사·교육연구사→장학관·교육연구관) △거창교육지원청 구영순 △도교육청 미래교육국 기후환경교육추진단 김둘련 △김해교육지원청 김선향 △ 창녕교육지원청 김정숙 △도교육청 학교정책국 중등교육과 김향숙 △진주교육지원청 박유현 △도교육청 미래교육국 체육예술건강과 이수용 △양산교육지원청 장희선 △도교육청 학교정책국 진로교육과 정학룡 △도교육청 학교정책국 진로교육과 최재규 △도교육청 덕유학생교육원 김미경 △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 하상수 ◇교장 중임 △도산중 김덕일 △창원대암고 김동수 △통영중 김재중 △사천중 김현주 △서상고 신수영 △김해서중 장성규 △진주고 정의창 △밀양아리솔학교 정승욱 ◇ 공모교장(교원→교장) △삼천포중앙고 강대훈 △양덕여중 구경모 ◇ 전보(교감→교감) △진주(중) 곽문성 △창원과학고 김기수 △진주여고 김형국 △김해생명과학고 김희규 △창원(중) 박용재 △고성중앙고 박정환 △창원(중) 박혜정 △진주(중) 오재임 △경남온라인학교 이경은 △김해(중) 이상우 △창원(중) 이인혜 △창원(중) 조경민 △함안고 허성백 △마산(중) 홍은표 ◇ 전보(장학사·교육연구사→장학사·교육연구사) △하동교육지원청 김영진 △양산교육지원청 김지홍 △도교육청 미래교육국 체육예술건강과 송광준 △함안교육지원청 신종철 △창원교육지원청 윤은주 △도교육청 학교정책국 중등교육과 이세경 △진주교육지원청 이옥경 △창원교육지원청 이학민 △산청교육지원청 한말순 △고성교육지원청 황미영 △도교육청 학생교육원 이상겸 △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 최용희 ◇전직(교감→장학사·교육연구사) △도교육청 미래교육국 창의인재과 구인숙 △도교육청 학교정책국 진로교육과 김용필 △김해교육지원청 심재원 △도교육청 학생교육원 남해분원 전정곤 ◇전직(교육연구사→장학사) △도교육청 미래교육국 기후환경교육추진단 권정인 △양산교육지원청 성현숙 △합천교육지원청 윤정란 ◇전직(장학사→교육연구사) △도교육청 경남수학문화관 강성영 △도교육청 교육연수원 노명화 △도교육청 덕유학생교육원 문대기 △도교육청 미래교육원 서유진 △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 칠북분원 이동희 △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원 황상주 ◇전직(교사→장학사) △함양교육지원청 구승혜 △도교육청 미래교육국 민주시민교육과 김명선 △도교육청 미래교육국 창의인재과 김은란 △도교육청 학교정책국 진로교육과 육제근 △거제교육지원청 이상미 △거창교육지원청 이상종 △도교육청 미래교육국 창의인재과 이준희 △도교육청 학교정책국 진로교육과 정은주 △도교육청 미래교육국 민주시민교육과 정철호 △거창교육지원청 조현제 △하동교육지원청 최지애 ◇승진(교사→교감) △진영고 강병현 △김해(중) 구정진 △거창(중) 김승로 △ 양산(중) 김연정 △남해정보산업고 김영민 △밀양(중) 김종배 △양산(중) 김지현 △창원(중) 남행래 △김해제일고 민남웅 △범어고 박광민 △ 양산(중) 선승희 △밀양영화고 오수용 △웅천고 이승순 △김해(중) 이영숙 △창원(중) 이유신 △양산(중) 이은영 △양산(중) 정영인 △진주(중) 정주희 △거창(중) 정진근 △밀양(중) 정창식 △거창(중) 정향연 △연초고 지영진 △ 밀양(중) 진은정 △경남고성음악고 황봉하
2024.08.08 I 황병서 기자
비아파트 구입하고 임대 등록하면 1세대 1주택 특례준다
  • 비아파트 구입하고 임대 등록하면 1세대 1주택 특례준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비아파트에 한정해 6년 단기 등록임대를 도입하고 1주택자가 소형주택을 구입하고 임대 등록하면 1세대 1주택 특례를 준다. 서울 용산구 후암동 일대 빌라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8일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 위축된 비아파트 시장이 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사업자, 임대인, 실수요자, 임차인 등에 대한 세제·청약 등 맞춤형 지원방안이 마련된다.소규모 건설사업자에 취득세 중과를 완화한다.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신축 목적으로 멸실을 위한 주택 구입 시 중과(12%)가 아닌 일반세율(1~3%)로 적용한다. 등록임대사업자의 세제혜택 일몰 연장 및 대상·범위를 확대한다. 1호만으로도 사업자 등록이 가능한 6년 단기 등록임대를 도입해 소형주택 공급을 활성화한다. 아파트는 제외된다. 1주택자가 소형주택 구입 및 6년 단기임대 등록 시 1세대1주택 특례를 적용한다.임대사업자의 등록임대주택(장기일반·공공지원)에 대한 취득세·재산세 감면 일몰기한을 연장 올해 말에서 2027년 12월로 연정한다. 공동주택(신축·최초분양)·오피스텔(최초분양) 60㎡이하는 취득세를 면제하고 60~85㎡는 50% 감면해준다. 재산세의 경우도 공동주택·오피스텔·다가구 40㎡이하는 면제, 40~60㎡는 75% 감면, 60~85㎡ 50% 감면한다. 건설형 등록임대주택에 대한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 70%를(10년 보유 시, 비등록은 20%) 적용하는 일몰기한 역시 2027년 12월로 연장한다. 등록임대 유형으로 신설된 임대형기숙사(공유주택)는 취득세·재산세 감면 대상에 신규로 포함한다.임대수요 정상화를 위해 신축 소형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취득·종부·양도세 산정 시 주택수를 제외하는 기간을 기존 2025년 12월까지에서 2027년 12월까지로 확대한다. 전용 60㎡ 이하 수도권 6억원·지방 3억원(취득가격) 이하 다가구 주택, 연립·다세대, 도시형 생활주택, 주거용 오피스텔이 대상이다.기축 소형주택을 2027년 12월까지 구입해 임대주택으로 등록하는 경우, 세제 산정 시 주택수에서 제외한다. 실수요자의 주거사다리 역할 회복을 위해 생애 최초로 소형주택을 구입하면 취득세를 감면해준다. 전용 60㎡ 이하, 취득가격 3억원(수도권 6억원) 이하 다가구, 연립·다세대, 도시형 생활주택이 대상이다.또 빌라 등 비아파트 구입자가 청약에서 불이익이 없도록 청약 시 무주택으로 인정하는 비아파트 범위를 확대한다. 기존 면적 60㎡ 이하, 수도권 1억6000만원, 지방 1억원 이하(공시가격)에서 면적 85㎡ 이하, 수도권 5억원, 지방 3억원 이하로 대상이 늘어난다. 임차인이 임대인 동의 없이 안심전세앱에서 임대인 주택보유 건수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임차인이 ‘안심임대인’ 주택에 대해 전세금 반환보증에 가입하면 보증수수료를 10% 할인해준다.
2024.08.08 I 김아름 기자
‘따릉이 폭주 연맹’ 남고생 운영자 잡혔다…"시민·경찰에 사과"
  • ‘따릉이 폭주 연맹’ 남고생 운영자 잡혔다…"시민·경찰에 사과"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경찰이 ‘따릉이(서울공공자전거) 폭주 연맹(따폭연)’의 사회연결망 서비스(SNS) 계정 운영자인 10대 남고생을 검거했다.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난폭 운전을 일삼는 이른바 ‘따릉이 폭주 연맹’(따폭연)이 서울 시내 집결을 예고한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역에서 경찰들이 단속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서울경찰청은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서 따폭연이라는 계정을 운영해온 10대 남고생 A군을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A군은 자전거와 킥보드 등을 이용한 서울 도심권 폭주행위 관련 모임을 계획하고, 실제 보도 통행 등 보행자들의 안전과 통행을 위협하는 폭주행위 영상을 게시해왔다. 실제 지난 4일 오후 6시 성수동 일대에서 집결해 용산까지 폭주행위를 예고하는 게시글을 작성한 데 이어 오는 10일 오후 7시 강남구의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폭주행위를 계획하고 있다는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경찰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해당 계정을 분석하는 등 적극적인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지난 4일 오후 6시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인근 등에 경찰 경력 123명, 순찰차·오토바이 등 장비 53대를 동원해 예방활동을 벌였다.현재 따폭연 계정에 게시됐던 자전거·킥보드 주행 영상 및 폭주 모의 관련 글 등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계정 운영자가 그간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는 내용의 사과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운영자는 “다름이 아닌 저의 불찰과 옳지 않은 행동으로 인해 피해 본 시민과 경찰관분들께 사과드린다”면서 “좋은 방향이 아닌 게시물을 보시면서 불편함을 느끼셨던 것에 대단히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생각이 든다”고 게시글을 올렸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해당 학생이 아직 미성년자이기는 하나 따폭연 관련 뉴스가 언론에 집중보도되면서 지난 주말 대규모 경찰력이 동원되고, 사회적 불안과 우려에 대한 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형법상 특수협박죄 등 법률 적용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복절을 앞두고 폭주족들의 난폭, 폭주운전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비해 단속 및 수사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2024.08.08 I 황병서 기자
박찬대 "尹 거부권이 정국 경색 원인…문이 열릴 때까지 두드릴 것"
  • 박찬대 "尹 거부권이 정국 경색 원인…문이 열릴 때까지 두드릴 것"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8일 원내대표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과 개혁 관련 법안에 대해서는 추호도 두려움 갖지 않고 따박따박 처리해나갈 것이다. 문이 열릴 때까지 계속 문을 두드리겠다”고 밝혔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100일을 맞은 소회와 정치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먼저 “취임한지 벌써 100일이 다 됐다. 체감상으로는 100일이 아니라 1년은 지난 것 같은 느낌”이라며 “취임하면서 ‘실천하는 개혁국회’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는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참 바쁘게 지냈다”고 지난 100일을 돌아보는 소회를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취임 후 자신이 잘한 점으로는 신속한 원 구성을 통해 ‘일하는 국회’를 만든 것을 꼽았다. 이어 일하는 국회서 결과(아웃풋)를 내지 못한 것은 아쉬운 점으로 들었다.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많은 분들이 정치가 실종되고 대결과 대립이 격화됐다고 우려한다”며 “그 우려에 저도 동의하고 송구한 마음”이라고 했다. 이어 “양비론적 시각에서 비판할 수도 있지만, 무엇 때문에 정치가 실종되고 정쟁이 격화되는지 근본 원인을 따져보는 게 문제 해결의 지름길”이라며 정국 경색의 원인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남발을 꼽았다.박 원내대표는 “지난 100일간 국회는 야당이 발의하면 여당은 ‘묻지마 반대’하고, 국회를 통과한 법안에 대해 대통령은 ‘묻지마 거부’하고, 국회는 다시 재의결하지만 결국 폐기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며 “헌정사상 최초 제1야당의 단독 과반의석이라는 총선 결과와 130만이 넘는 탄핵청원에 담긴 국민의 경고를 분명히 받았음에도 일방통행, 고집불통,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대통령의 리더십이 정치가 실종되게 만든 근본원인”이라고 했다.그는 “국정 책임지는 윤 대통령께서도 거부권 행사하기가 점점 녹록치 않을 것”이라며 거부권 행사 중단이 민심을 따르는 길이라고 주장했다.박 원내대표는 또 “여야간 협치 위한 노력도 우리 야당도 중요하지만 여당이 전 더 중요하다고 본다”며 “여당이라도 대통령의 무분별한 거부권 남용을 제어해야 하는데, 국민의힘은 권력 눈치만 보면서, 용산의 심기 경호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박 원내대표는 “정치를 복원하려면 대통령과 여당, 특히 대통령의 태도가 바뀌어야 한다”며 “국회를 존중하고 야당을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인정하고, 자신과 생각이 다른 국민의 얘기도 경청하고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재발의하겠다고 밝힌 채해병 특검법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일각에서 특검법을 정쟁용이라고 폄훼 하던데, 국민의 뜻에 따라 특검법을 발의하고 추진하는 것을 정쟁이라 평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오히려 국민의 뜻에 반한 ‘묻지마 거부’가 정쟁을 유발하는 행위”라고 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제3자 추천안’ 수용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실체가 없는 것 같다”며 “우리와 협의하고자 한다면 법안을 내놓으셔야(발의하셔야) 한다”고 요구했다.한편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한 박 원내대표는 “여야 상설협의회만 가지고서는 책임감과 자율재량이 부족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정 운영의 권한이 있는 대통령도 참여해야만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2024.08.08 I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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