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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트리중앙, 2분기 영업익 78억… 흑자 전환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콘텐트리중앙(036420)이 2023년 2분기 매출액 2794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1% 상승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LL 측은 “TV 채널 드라마 연속 흥행과 해외 레이블 작품 공개에 따른 SLL의 수익성 개선과 더불어 공간사업부문이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점진적 회복세를 보인 결과”라고 분석했다.SLL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했지만, SLL 자체 수익성 개선 전략과 미국 자회사 wiip의 다수 작품 공개 실적에 힘입어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SLL은 ‘닥터 차정숙’, ‘나쁜 엄마’, ‘킹더랜드’ 등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한 TV 드라마 연속 흥행으로 차별화된 콘텐트 제작 역량을 증명했다. 수익성 중심의 유통 고도화 전략에 따라 글로벌 OTT 동시방영 판매 확정 후 TV 편성하는 정책을 실행하면서 수익성을 제고했다.이에 따라 2분기 해외 매출도 분기 총 매출 대비 66% 수준인 1179억원으로 향상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p 높은 수치다. SLL은 향후에도 국내외 OTT 플랫폼에 판매가 완료된 작품 위주의 TV 편성을 지향해 나갈 계획이다.SLL의 미국 자회사 wiip은 5월 HBO 오리지널로 공개된 ‘화이트 하우스 플럼버스’(White House Plumbers)와 7월 아마존 프라임의 ‘더 서머 아이 턴드 프리티’(The Summer I Turned Pretty) 시즌2 공개로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전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하반기에는 대한민국 대표 시리즈물로 등극한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 ‘범죄도시3’의 투자 및 제작 수익 정산이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오는 9일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을 시작으로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던 앤솔로지 스튜디오의 ‘거미집’, 9월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비에이엔터테인먼트의 ‘1947 보스톤’ 등 SLL 레이블 영화들이 연달아 개봉 예정이다.TV 채널에서는 ‘이 연애는 불가항력’, 레이블 스튜디오 피닉스와 공동 제작한 ‘힙하게’ 등이 공개된다. OTT에서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D.P.’ 시즌2 등 흥행 콘텐트들의 시즌제 제작이 실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SLL은 글로벌 콘텐트 유통 경쟁력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구조로 OTT 오리지널 콘텐트를 공개할 계획이다. 기존 국내 OTT와의 오리지널 콘텐트 제작 계약에 더해 글로벌 유통 대행권 확보를 통한 추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메가박스는 2분기 매출액 7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3억 원을 기록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 ‘범죄도시3’의 기대작 개봉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본격 해제에 따른 전년도 보복소비의 기저효과로 국내 전체 박스오피스 관람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메가박스는 약 9%의 관람객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국 관람객 성장률을 크게 상회했다. 또한 5~6월 국내외 흥행작 개봉 이후 매점과 광고 부문의 회복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플레이타임은 2분기 매출액 1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억원을 기록했다. 메가박스와 동일하게 전년도 기저효과와 4~5월 대외활동이 많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컸다. 한편, 플레이타임은 실적부진 지점을 폐점하고 챔피언1250과 같은 고수익 브랜드를 신규 오픈하는 체질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는 중기적으로 손익 개선을 도모하는 한편, 해외에서는 양적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전략이다. 플레이타임은 지난 7월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 챔피언1250을 신규 오픈했으며, 연내 몽골 이마트4호점 챔피언1250도 오픈 준비 중에 있다.콘텐트리중앙 관계자는 “대중성에 초점을 둔 SLL TV 드라마 작품들의 성공적인 방영과 해외 레이블의 연이은 작품 공개가 콘텐트부문 흑자전환을 이끌었고, 2분기 공간사업 역시 코로나19 영향권에서 완연히 벗어나고 있는 모습을 확인시켜 주었다”며 “3분기에는 TV 드라마 흥행 지속 외에도 ‘D.P.’ 시즌2를 시작으로 OTT 오리지널 콘텐트를 본격 공개하는 한편, SLL 국내 레이블의 실적 개선과 공간사업 부문의 계절적 성수기를 맞이해 더욱 가파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악귀' 김은희 작가, '비공식작전' 극찬…"차로 좀비신을 찍으셨더라"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끝까지 간다’, ‘터널’,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의 김성훈 감독 연출에 연기력은 물론 대체할 수 없는 매력과 검증된 버디 케미를 선보이는 하정우, 주지훈 주연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비공식작전’이 영화를 관람한 셀럽들의 극찬 세례가 담긴 추천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다. ‘비공식작전’이 개봉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과 작가, 셀러브리티들이 영화에 대한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먼저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로 김성훈 감독, 주지훈과 함께 작업했던 김은희 작가는 “차 추격신은 꼭 극장에 와서 보시길 강추 드린다. 김성훈 감독님이 차로 좀비 신을 찍으셨더라”고 놀라움을 전했으며, 김은숙 작가는 “두 남자의 티키타카가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시작하자마자 사건이 터져서 끝까지 때려 부수고, 신나고 재밌으니 꼭 극장 와서 마지막까지 확인하라”며 반드시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할 것을 추천했다. 이어 ‘범죄도시’, ‘카지노’를 연출한 강윤성 감독은 “너무 오랜만에 쫄깃쫄깃하고 액션이 아주 기가 막힌 영화를 봤다. 처음부터 끝까지 빈틈 없는 웰메이드 작품이라 꼭 추천드리고 싶다”, ‘자산어보’, ‘박열’의 이준익 감독은 “카 액션, 두 배우의 케미가 정말 재밌고 깜짝 놀랐다”, 이준혁은 “캐릭터도 너무 재밌고, 카 체이스신 너무 멋있게 봤다”, 우도환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손에 땀을 쥐면서 봤다. 올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하고 통쾌한 영화가 될 것”이라고 완성도 높은 액션과 두 배우의 호연에 호평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트루디와 이대은은 “너무 몰입해서 봤다. 재미, 감동, 가슴 찡한 모든 것들이 완벽했다”, 박훈은 “이색적인 풍경과 긴장감, 재미가 넘치는 영화다. 올여름 ‘비공식작전’과 함께 하시죠”라고, 성해은과 차정원, 곽선영은 “너무 재밌게 잘 봤다. ‘비공식작전’ 굿 럭!”, 보아와 박해수 역시 “너무 흥미진진하고 즐겁게 관람했다”, “너무 즐겁게 봤고, 관객 여러분들도 즐거운 여름 이 영화와 함께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는 N차 관람을, 예비 관객들에게는 관람을 독려하며 생생한 감상을 쏟아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처럼 ‘비공식작전’을 향한 대한민국 대표 셀러브리티들의 호평이 담긴 추천 영상은 쇼박스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1987년 레바논을 배경으로 하정우와 주지훈의 고군분투 생존 액션을 선보일 ‘비공식작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가족사 논란 휩싸인 김은경 혁신위원장…시누이·아들 상반된 주장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가족사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 주말 시누이로 자처한 인물이 김 혁신위원장이 과거 시부모를 제대로 부양하지 않았다는 폭로성 주장을 했고, 7일에는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글쓴이가 이를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김은경(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인 폄하’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지난 5일 카카오의 블로그 서비스에 ‘혁신위원장 김은경의 노인 폄하는 그녀에겐 일상이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민주당 혁신 위원장의 시누이’라고 자기를 소개했다. 미국에 거주 중이며 세 아이의 부모라고 했다. 그는 지난 3일 대한노인회에 방문한 김 위원장이 했던 말을 인용했다. 당시 김 위원장은 자신의 오해성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하러 대한노인회를 갔다.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과 대화를 주고 받던 중 “남편 사별 후 18년간 시부모님을 모셨고, 작년 선산에 묻어 드렸다. 그래서 어르신에 대해 공경하지 않는 마음을 가지고 산 적은 없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이 발언을 놓고 “도를 넘는 행위”라면서 “이 사람은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아 마땅하기에 글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김 위원장은 시부모를 모시고 산 적이 없다”면서 김 위원장의 결혼 이야기, 그의 친정집 이야기 등을 전했다. 2006년 1월 김 위원장 남편에게 발생했던 비극적 사건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이후 김 위원장이 “시부모의 사업체까지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이 블로그 글은 정치권에 일파만파 퍼졌다. 지난 6일 있었던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의 기자간담회에서 언급되기도 했다. 박 원내대표는 “개인사에 관한 것이라 언급하기에 적절하지 않다”면서 “그 부분에 대해 김은경 위원장이 뭔가 입장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6일에는 포털사이트 ‘네이트’에 글이 올라왔다. ‘안녕하세요 민주당 혁신위원장 아들’이라는 제목의 글로 글쓴이는 김 위원장의 아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본인의 부친이 극단적 선택을 했던 상황을 회상하며 막내고모(브런치 글쓴이)의 주장을 반박했다. 시부모와의 사이도 ‘좋았다’고 전했다. 되레 막내고모가 할아버지, 할머니 장례식 때 참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장례식 비용까지) 어머니와 제가 다 부담하는 것을 보고 마음 속으로 고모에 대해 실망했다”면서 “고모들은 부양책임을 지지 않으시더니 할아버지,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상속을 받아가셨겠지만, 저희 가족(어머니, 저 동생) 모두 상속을 포기했다”고 했다. 그는 상속포기를 증빙하는 상속포기결정문, 김 위원장과 나눈 카톡 대화, 시부모가 보낸 편지 등을 첨부했다. 또 김 위원장의 시누이가 주장했던 ‘아버지가 운영하던 회사를 어머니가 가로챘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글쓴이는 “할아버지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 이를 이끌며 할아버지, 할머니를 부양하기 원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 카톡·블랙박스에 잡힌 남편의 외도…이혼해야 할까요[양친소]
- [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김선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대한변협 가사전문 등록)] 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 △20년 가사전문변호사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사단법인 칸나희망서포터즈 대표 △전 대한변협 공보이사 △‘인생은 초콜릿’ 에세이, ‘상속을 잘 해야 집안이 산다’ 저자 △YTN 라디오 ‘양소영변호사의 상담소’ 진행 △EBS 라디오 ‘양소영의 오천만의 변호인’ 진행<양친소 사연>결혼 4년차, 결혼 초부터 남편의 외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결혼 3개월 후, 우연히 모니터에 켜져 있는 남편의 카톡을 보았는데요. 그게 남편의 판도라 상자였어요. 몇명의 여자와 결혼 전부터 연락 중이었습니다. 심지어 결혼 후 신혼집으로 오라는 이야기까지 주고받으며, 저급한 내용이 가득한 카톡을 서로 낄낄거리며 주고 받았습니다. ‘보고싶다’, ‘생각난다’ 등 남편이 오히려 그 여자에게 집착하고 있더라고요.울고불고 남편에게 따졌는데, 오히려 ‘숨 막힌다’, ‘질린다’라는 표현으로 제 자존감을 박살 내더군요. 그래도 이혼이 두려웠습니다. 당시 남편은 여자와 헤어지겠다고 각서를 썼고 우린 결혼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 사건이 또 터졌습니다. 남편이 쓰레기통에 버린 영수증 하나를 봤는데, 고급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은 영수증이었습니다. 혹시나 싶어 블랙박스를 확인했더니 여자를 태워 별짓을 다 했더군요. 누구냐고 추궁하니 이번엔 술집 여자라며 별것도 아닌 일인데 억울하답니다. 사업하면서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라고 오히려 큰소리를 칩니다. 사업상 만나는 사람들 접대한 거고, 여자도 고객관리 차원에서 연락하는 거라고 합니다. 야한 말 주고받은 건 그냥 농담이라면서 오히려 저를 사회생활도 모르는 사람 취급합니다. 이번에도 또 각서를 썼습니다. 더 극단적으로 여자 문제가 또 생기면 당장 이혼, 전 재산을 제게 주겠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외도가 반복되니 이런 각서가 무슨 소용인지, 이런 결혼생활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참 고민 됩니다. 저는 이혼해야 할까요.-남편이 쓴 각서는 이혼 시 어떤 증거가 될까요.△사연자의 남편이 ‘여자 문제가 또 생기면 전 재산을 주겠다’고 합의를 했는데요, 위 각서는 우선 남편이 제3의 여성과 부적절한 만남을 가졌다는 사실, 즉 부정행위를 인정한 사실에 대한 증거로 볼 수 있습니다.-‘당장 이혼, 전 재산 주겠다’는 각서 내용도 효력이 있나요. △원칙적으로 혼인 기간 중 작성된 이혼재산 분할 포기 각서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재산분할청구권은 민법 제839조의2에 따라 이혼이 성립했을 때에 발생하는 권리입니다. 아직 발생하지 않은 권리를 선제적으로 포기할 수는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연자의 남편이 제3의 여성과 다시 만남을 가지는 경우 이혼을 청구해, 위자료를 받을 수 있는 것과 별개로 위 각서를 이유로 전 재산을 사연자의 소유로 할 수는 없습니다. -남편의 행동은 부정행위로 볼 수 있을까요. △민법 제840조 제1호가 배우자에게 부정행위가 있었을 때를 이혼사유로 정하고 있습니다. ‘부정행위’에 대해 우리 법원은 민법 제840조 제1호에서 재판상 이혼사유로 규정한 “배우자의 부정한 행위”라 함은 간통을 포함하는 보다 넓은 개념으로서 간통에까지는 이르지 아니하나 부부의 정조 의무에 충실하지 않는 일체의 부정한 행위가 이에 포함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이 성매매를 직업으로 하는 여성인지 여부에 따라서 부정행위인지 여부가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남편의 말처럼 사업상간 술집이고 고객 관리 차원의 대화였다면 외도가 될 수 없을까요. △법원은 부정행위에 대해 간통의 확증이 없더라도 배우자가 이성과 불륜이 의심되는 은밀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은 민법 제840조 이혼사유인 ‘배우자의 부정한 행위’를 증명하는 유력한 증거라고 보고 있습니다.“당신 사랑해”, “여보 잘자요”, “헤어진 지 이틀 됐는데 보고 싶어 혼났네” 등의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경우 부정행위를 인정한 사례가 있습니다. 술집 여성과의 야한 농담이 어떤 내용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신체 접촉이나 만남, 이성적인 호감을 주고받은 내용이라면, 부정행위로 인정될 소지가 높아 보입니다. -사연자가 이혼을 고민하고 있는데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재판상 이혼청구를 하는 경우, 파탄의 원인에 대해서는 당사자가 입증을 해야 합니다. 남편이 여성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는 블랙박스, 야한 농담을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등이 부정행위의 증거가 될 수 있으니 수집한 증거를 잘 보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부정행위를 원인으로 이혼을 하고자 하는 경우, 부정행위를 안 날로부터 6개월, 그 부정행위가 있었던 날로부터 2년이 지나면 부정행위를 이유로 이혼을 청구하지 못합니다. 또 배우자의 부정행위를 사전에 동의했거나, 사후에 용서한 경우에는 이를 이유로 이혼을 청구하지 못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상담내용은 유튜브 ‘TV양소영’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이데일리는 양소영 변호사의 생활 법률 관련 상담 기사를 연재합니다. 독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 분야 고충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사연을 보내주세요. 기사를 통해 답해 드리겠습니다.
- 퀄컴, 현대차그룹과 ‘목적 기반 모빌리티’ 인포테인먼트 협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퀄컴이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두고 스냅드래곤의 차량용 플랫폼인 디지털 섀시 새로운 모델인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렉스 시스템온칩(SoC)을 발표했다. 이번에 현대차그룹에 제공되는 디지털 콕핏은 물론,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술 등을 한칩에 적용한 것이다.퀄컴 테크날러지스(Qualcomm Technologies Inc.)가 현대자동차그룹과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분야에서의 협력을 발표했다. 목적 기반 모빌리티(Purpose-built Vehicle, PBV)는 이동 서비스뿐만 아니라 개인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형 모빌리티 솔루션이다.퀄컴은 현대차그룹의 PBV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최신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Snapdragon® Automotive Cockpit Platforms)을 공급하여 스마트하고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러한 최신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은 퀄컴의 업계 최고 자동차 솔루션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멀티미디어,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전력 소모를 낮추도록 설계됐다.또한, 퀄컴의 최첨단 인공지능(AI) 엔진과 머신러닝(ML) 기능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차내 경험을 위한 가상 비서, 적응형 인터페이스, 차량과 탑승자 간의 자연스러운 의사소통과 같은 첨단 디지털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다.두 회사는 2011년부터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커넥티비티 플랫폼(Snapdragon® Automotive Connectivity Platforms)을 기반으로 차량 내 끊김없는 이동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이 플랫폼은 안정적이고 검증된 우수한 성능의 모뎀 기술과 커넥티드카 설계를 위한 통합 솔루션(위치, 긴급 통화, 잡음 제거, 듀얼 SIM)을 제공하여 혁신적인 차량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다이내믹 구성 관리를 활용하여 차량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솔루션을 이용하여 안정적인 클라우드 기반 차량 관제 및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퀄컴은 지난 20여년간 오토모티브 산업의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이며, 업계 선두 오토모티브 기업들은 퀄컴의 리더십과 혁신, 전문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퀄컴이 현대자동차그룹의 목적 기반 모빌리티에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 차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고무적”이라고 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美 신용등급 강등 쇼크…亞 ‘검은 수요일’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은 3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美 신용등급 강등 쇼크…亞 ‘검은 수요일’- LH출신 없는 업체에 가점 부실 한 번만 걸려도 ‘퇴출’-물가 25개월 만에 최저지만…유가·날씨 복병 줄섰다-여행의 모든 것, 한자리에 2023 올댓트래블 24~27일-[사설]적당주의, 타르텔 판치는 한국 건설…수술 늦출 수 없다-[사설]‘영끌’ 부르는 부동산 규제완화, 가계 빚 경고 상관없나△종합-KG모빌리티, 매출 2조 ‘역대최대’…‘토레스 EVX’로 글로벌 질주 시동-교사와 통화·면담하려면 미리 예약해야…대기실엔 CCTV 설치△美, 12년 만에 신용등급 강등-피치 “美 상환능력 더는 못 믿어” vs 옐런 “옛 데이터로 자의적 결정”-“2011년 강등 때와는 달라…영향 제한적일 것”-경제·금융당국 긴급 실무회의…“시장 변동성 모니터링 강화”△폭염 비상-“건설현장 근로자를 지켜라”…관리직원 배치하고 35℃ 땐 작업 중단-더워지며 치솟는 전력수요…10일 오후 ‘전력피크’ 전망-폭염 6일째 추정사망자 21명…지난해의 3배 넘어서△‘철근 누락’ 아파트 후폭풍-전관예우 차단해 ‘엘피아 근절’…“시공 프로세스 손봐야 효과” 지적도-“공사기간 맞추기 어려워요” 아파트 건설현장 대혼란-당정 “순살아파트 입주자에 재당첨 제한 없는 계약해지권 부여”△종합-폭우·폭염 후폭풍에 국제유가도 들썩…2%대 물가 유지는 미지수-여름휴가 첫날 새만금 간 尹 “이차전지 맞춤형 지원”-XBB변이 코로나 백신 10월 접종 “감염병 등급 2→4급 신중히 결정”-검증 안 됐는데…‘상온 초전도체’ 관련주 급등락 주의보△정치-이재명 향한 檢 칼끝 조여오자…체포동의안 놓고 민주당 셈법 복잡-당정, 금어기 없애고 어선별 어획 총량제 도입키로-한일 안보협력 강화 속 오염수 등 숙제 여전-쇄신 호응은 없고 잇단 설화만…리스크 커진 ‘김은경 혁신위’-軍사망사고위 “3.9만명 조사 기다려…활동 연장해야”△경제-원·달러 환율 1290원 돌파…다시 1300원 뚫나-북당진-고덕 ‘초고압송전로’ 연내가동-예금금리 4%대로 올라도…“돈 빼서 주식할래요”-한전, 도미니카공화국에 490억원 규모 배전변전소 세운다△금융-이자 4%대가 대세…“1억 맡기면 연이자 400만원”-부동산 PF 횡령 막자…금감원, 긴급 점검-끊이지 않는 IFRS17 잡음-한화손보, 일반 중상해 사고 보장 강화한 ‘운전자 상해보험’ 출시△글로벌-美中 대화 ‘마지막 퍼즐’…11월 정상회담 열릴까-“韓日 공격받으면 상호 협의 의무화” 한미일 정상회담서 집단안보 구축될 듯-中인민은행 “주택대출 금리 인하 유도”-“4분기 새 AI칩 생산 확대”…AMD, 엔비디아에 도전장-“제재대상 中기업에 투자 유도”…美하원, 블랙록 등 조사-베네수엘라, 브릭스 가입 신청…‘반미 연대’ 공고해질 듯△산업-“수소굴착기 1대 가치 3억” HD현대건기 ‘친환경’ 올인-‘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SK E&S·환경부 손 잡았다-바닥친 화물, 되살아난 여객…대한항공 하반기 실적날개 편다-공간 더 넓어졌는데 무릎 걸림 없네 ‘전기차 최적’ 수납함 만든 현대모비스-LG전자 베트남 동반지출 협력사들 “스마트팩토리 지원에 생산성 UP”-KT서브마린, LS마린솔루션으로 새 출발△ICT-‘상온 초전도’ 논란에…국내 연구진, 검증 나선다-‘디지털 IT서비스 강자’ SK C&C 주식 대체거래소 시스템 구축 맡아-또 식물 방통위 우려…누구 책임인가?-2분기 숨고른 카겜, 신작·IP 확대로 3분기 반등 노린다△제약·바이오-성희롱 신고‘ 직원 되레 해고…노동위, 대웅제약 관계사 조사 착수-“담팔수 추출물 상업화 총력…상설기구 지원 절실”-“판권 계약에 임원 선임까지”…메디콕스-오톰, M&A 신호탄 ‘감지’△Auto&Life-너 아직도 기름값 걱정하니?-‘두개의 심장’서 뿜어져 나오는 힘 제로백 4.7초…주행성능 매력적△증권-“우리랑 조각투자 혈맹 맺자” 증권사들 치열한 ‘물밑경쟁’-애플 주가 치솟자…아이폰 부품株 반등 기대감-올해 코스피 ‘문’ 여는 넥스틸…하반기 IPO 흥행 이끌까△증권-2차전지 불안하다…방어주 ‘은행’ 담는 외국인들-손실 15%까진 운용사가 떠안는다 ‘손익 차등형’ 공모펀드에 시선집중-투자 결정서 부실 감독까지…XBRL 활용법 무궁무진-운용사 의결권 거수기 논란에…금감원, 공시정보 DB 구축 추진△부동산-항공기 소음 감수할만한 ‘교통·교육 인프라’ 절실-서희건설 본사 ‘하남’으로 이전-개발부담금 완화…꺼져가는 지방 부동산 살리기엔 ‘글쎄’-부영, 부산신항 ‘마린애시앙’ 484가구 분양△문화-60년 해도 끝없는 연극…아직 목마르다-신록의 계절→잎이 푸른 계절 가정통신문, 이렇게 바꿔요-극지 경험하고 온 작가들 공항에 착륙한 ‘남극 풍경’△피플-1700회 함께 연주…우린 선의의 경장자이자 콤비-하나은행 노사, 충남 홍성 소외계층에 기부-대한항공, 장애인 컬링·수영 탁구선수 17명 신규 채용-8월 과학기술인상에 김윤희 경상대 교수-‘삼쩜삼’ 자비스앤빌런즈, 김범섭·정용수 각자대표로 전환-원자력 분야 국내외 지도자들, 여고생들에게 진로상담△오피니언-국가도 경영이다-거대 양당에 막힌 선거제 개편-박종화 ‘이렇게라면 어디까지라도 갈 수 있겠어’△전국-투자 꺼리고, 공조 흔들…충청권 지방은행 물 건너가나-이름은 광명시흥지구인데…광명에만 쏠린 교통·생활 인프라-의정부 쓰레기소각장 이전 7년 만에 9부 능선 넘었다△사회-“이 찜통더위에”…서울 지하철 역사 5곳 중 1곳, 냉방시설 없다-환경부, ‘태풍 대비’ 하천 점검…“시설 정비 위주” 지적도-특명! 뜨거워진 도로를 식혀라-망치로 휴대폰 부순 박영수 오늘 다시 ‘구속 갈림길’-23일 오후 2시 앵~ 전국 민방위 훈련-온실가스 이대로면…‘무더위에 열받는 날’ 60년 뒤 11배↑
-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중고차 1위는?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는 올해 상반기 기아 ‘올 뉴 모닝’(가솔린), 현대 ‘그랜드 스타렉스’(디젤), ‘테슬라 모델3’(전기차)가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솔린 중고차 판매량 순위 1위는 기아 올 뉴 모닝(3세대)이었으며, 2위는 현대 그랜저 HG(5세대), 3위는 현대 그랜저 IG(6세대)가 차지했다. 높은 연비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로 구매가 가능한 기아 모닝이 대중적인 선호가 높은 중소형 세단을 제치고 1위를 달성하며 상반기 가솔린 베스트 셀링카에 등극했다디젤 중고차 판매량 순위는 1위 현대 그랜드 스타렉스(3세대), 2위와 3위는 기아 올 뉴 카니발(3세대 전기), 더 뉴 카니발(3세대 후기)로 나타났으며, 중고 전기차 판매량 순위는 1위 테슬라 모델3, 2위 현대 코나 일렉트릭, 3위 한국GM 쉐보레 볼트 EV가 차지했다. 전기차는 차체가 작고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에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긴 모델이 인기가 있었다.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중고차 유종은 가솔린이었으며, 2위부터 5위는 디젤, LPG, 하이브리드, 전기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유종별 차량 판매 비중은 가솔린이 53.1%, 디젤 35.9%로 도합 89%에 이르렀으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는 각각 3.7%, 0.9%를 기록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아직까지 중고차 시장에서는 내연기관 매물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속된 수요와 더불어 신형 전기차 출시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 중고 전기차 판매량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