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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트리중앙, 2분기 영업익 78억… 흑자 전환
  • 콘텐트리중앙, 2분기 영업익 78억… 흑자 전환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콘텐트리중앙(036420)이 2023년 2분기 매출액 2794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1% 상승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LL 측은 “TV 채널 드라마 연속 흥행과 해외 레이블 작품 공개에 따른 SLL의 수익성 개선과 더불어 공간사업부문이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점진적 회복세를 보인 결과”라고 분석했다.SLL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했지만, SLL 자체 수익성 개선 전략과 미국 자회사 wiip의 다수 작품 공개 실적에 힘입어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SLL은 ‘닥터 차정숙’, ‘나쁜 엄마’, ‘킹더랜드’ 등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한 TV 드라마 연속 흥행으로 차별화된 콘텐트 제작 역량을 증명했다. 수익성 중심의 유통 고도화 전략에 따라 글로벌 OTT 동시방영 판매 확정 후 TV 편성하는 정책을 실행하면서 수익성을 제고했다.이에 따라 2분기 해외 매출도 분기 총 매출 대비 66% 수준인 1179억원으로 향상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p 높은 수치다. SLL은 향후에도 국내외 OTT 플랫폼에 판매가 완료된 작품 위주의 TV 편성을 지향해 나갈 계획이다.SLL의 미국 자회사 wiip은 5월 HBO 오리지널로 공개된 ‘화이트 하우스 플럼버스’(White House Plumbers)와 7월 아마존 프라임의 ‘더 서머 아이 턴드 프리티’(The Summer I Turned Pretty) 시즌2 공개로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전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하반기에는 대한민국 대표 시리즈물로 등극한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 ‘범죄도시3’의 투자 및 제작 수익 정산이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오는 9일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을 시작으로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던 앤솔로지 스튜디오의 ‘거미집’, 9월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비에이엔터테인먼트의 ‘1947 보스톤’ 등 SLL 레이블 영화들이 연달아 개봉 예정이다.TV 채널에서는 ‘이 연애는 불가항력’, 레이블 스튜디오 피닉스와 공동 제작한 ‘힙하게’ 등이 공개된다. OTT에서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D.P.’ 시즌2 등 흥행 콘텐트들의 시즌제 제작이 실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SLL은 글로벌 콘텐트 유통 경쟁력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구조로 OTT 오리지널 콘텐트를 공개할 계획이다. 기존 국내 OTT와의 오리지널 콘텐트 제작 계약에 더해 글로벌 유통 대행권 확보를 통한 추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메가박스는 2분기 매출액 7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3억 원을 기록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 ‘범죄도시3’의 기대작 개봉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본격 해제에 따른 전년도 보복소비의 기저효과로 국내 전체 박스오피스 관람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메가박스는 약 9%의 관람객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국 관람객 성장률을 크게 상회했다. 또한 5~6월 국내외 흥행작 개봉 이후 매점과 광고 부문의 회복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플레이타임은 2분기 매출액 1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억원을 기록했다. 메가박스와 동일하게 전년도 기저효과와 4~5월 대외활동이 많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컸다. 한편, 플레이타임은 실적부진 지점을 폐점하고 챔피언1250과 같은 고수익 브랜드를 신규 오픈하는 체질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는 중기적으로 손익 개선을 도모하는 한편, 해외에서는 양적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전략이다. 플레이타임은 지난 7월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 챔피언1250을 신규 오픈했으며, 연내 몽골 이마트4호점 챔피언1250도 오픈 준비 중에 있다.콘텐트리중앙 관계자는 “대중성에 초점을 둔 SLL TV 드라마 작품들의 성공적인 방영과 해외 레이블의 연이은 작품 공개가 콘텐트부문 흑자전환을 이끌었고, 2분기 공간사업 역시 코로나19 영향권에서 완연히 벗어나고 있는 모습을 확인시켜 주었다”며 “3분기에는 TV 드라마 흥행 지속 외에도 ‘D.P.’ 시즌2를 시작으로 OTT 오리지널 콘텐트를 본격 공개하는 한편, SLL 국내 레이블의 실적 개선과 공간사업 부문의 계절적 성수기를 맞이해 더욱 가파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8.07 I 윤기백 기자
롯데렌탈, 역대 2분기 최대..영업익 853억
  • 롯데렌탈, 역대 2분기 최대..영업익 853억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롯데렌탈(089860)이 역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7일 롯데렌탈은 올 2분기 85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86억원으로 0.7% 소폭 늘었으며 순이익은 14% 감소한 331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렌탈의 이번 호실적은 렌터카 사업 성장과 중고차 사업의 단가 개선 등이 작용했다. 또 사고·보상 비용을 전년 동기 대비 6.9% 절감한 것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롯데렌탈은 1분기에 이어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이어갔다. 2분기 차입금 의존도는 62.4%로 1분기 대비 2.6%포인트 개선됐으며 대손율도 1분기 대비 0.04% 낮아진 0.15%를 기록했다. 롯데렌탈은 올 하반기 새로운 성잔전략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8월 내 온라인 플랫폼 개시와 전국 100개 오프라인 지점 판매와 함께 중고차 렌탈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8월 관련 전문업체 핀카에 지분 투자를 실시하기도 했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앞으로 적극적인 신규 사업영역 확장과 기존 사업의 수익모델 강화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넓히고 속도와 지속가능성 면에서 상장사 최고 수준의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8.07 I 김성진 기자
'악귀' 김은희 작가, '비공식작전' 극찬…"차로 좀비신을 찍으셨더라"
  • '악귀' 김은희 작가, '비공식작전' 극찬…"차로 좀비신을 찍으셨더라"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끝까지 간다’, ‘터널’,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의 김성훈 감독 연출에 연기력은 물론 대체할 수 없는 매력과 검증된 버디 케미를 선보이는 하정우, 주지훈 주연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비공식작전’이 영화를 관람한 셀럽들의 극찬 세례가 담긴 추천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다. ‘비공식작전’이 개봉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과 작가, 셀러브리티들이 영화에 대한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먼저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로 김성훈 감독, 주지훈과 함께 작업했던 김은희 작가는 “차 추격신은 꼭 극장에 와서 보시길 강추 드린다. 김성훈 감독님이 차로 좀비 신을 찍으셨더라”고 놀라움을 전했으며, 김은숙 작가는 “두 남자의 티키타카가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시작하자마자 사건이 터져서 끝까지 때려 부수고, 신나고 재밌으니 꼭 극장 와서 마지막까지 확인하라”며 반드시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할 것을 추천했다. 이어 ‘범죄도시’, ‘카지노’를 연출한 강윤성 감독은 “너무 오랜만에 쫄깃쫄깃하고 액션이 아주 기가 막힌 영화를 봤다. 처음부터 끝까지 빈틈 없는 웰메이드 작품이라 꼭 추천드리고 싶다”, ‘자산어보’, ‘박열’의 이준익 감독은 “카 액션, 두 배우의 케미가 정말 재밌고 깜짝 놀랐다”, 이준혁은 “캐릭터도 너무 재밌고, 카 체이스신 너무 멋있게 봤다”, 우도환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손에 땀을 쥐면서 봤다. 올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하고 통쾌한 영화가 될 것”이라고 완성도 높은 액션과 두 배우의 호연에 호평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트루디와 이대은은 “너무 몰입해서 봤다. 재미, 감동, 가슴 찡한 모든 것들이 완벽했다”, 박훈은 “이색적인 풍경과 긴장감, 재미가 넘치는 영화다. 올여름 ‘비공식작전’과 함께 하시죠”라고, 성해은과 차정원, 곽선영은 “너무 재밌게 잘 봤다. ‘비공식작전’ 굿 럭!”, 보아와 박해수 역시 “너무 흥미진진하고 즐겁게 관람했다”, “너무 즐겁게 봤고, 관객 여러분들도 즐거운 여름 이 영화와 함께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는 N차 관람을, 예비 관객들에게는 관람을 독려하며 생생한 감상을 쏟아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처럼 ‘비공식작전’을 향한 대한민국 대표 셀러브리티들의 호평이 담긴 추천 영상은 쇼박스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1987년 레바논을 배경으로 하정우와 주지훈의 고군분투 생존 액션을 선보일 ‘비공식작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3.08.07 I 김보영 기자
가족사 논란 휩싸인 김은경 혁신위원장…시누이·아들 상반된 주장
  • 가족사 논란 휩싸인 김은경 혁신위원장…시누이·아들 상반된 주장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가족사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 주말 시누이로 자처한 인물이 김 혁신위원장이 과거 시부모를 제대로 부양하지 않았다는 폭로성 주장을 했고, 7일에는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글쓴이가 이를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김은경(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인 폄하’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지난 5일 카카오의 블로그 서비스에 ‘혁신위원장 김은경의 노인 폄하는 그녀에겐 일상이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민주당 혁신 위원장의 시누이’라고 자기를 소개했다. 미국에 거주 중이며 세 아이의 부모라고 했다. 그는 지난 3일 대한노인회에 방문한 김 위원장이 했던 말을 인용했다. 당시 김 위원장은 자신의 오해성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하러 대한노인회를 갔다.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과 대화를 주고 받던 중 “남편 사별 후 18년간 시부모님을 모셨고, 작년 선산에 묻어 드렸다. 그래서 어르신에 대해 공경하지 않는 마음을 가지고 산 적은 없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이 발언을 놓고 “도를 넘는 행위”라면서 “이 사람은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아 마땅하기에 글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김 위원장은 시부모를 모시고 산 적이 없다”면서 김 위원장의 결혼 이야기, 그의 친정집 이야기 등을 전했다. 2006년 1월 김 위원장 남편에게 발생했던 비극적 사건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이후 김 위원장이 “시부모의 사업체까지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이 블로그 글은 정치권에 일파만파 퍼졌다. 지난 6일 있었던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의 기자간담회에서 언급되기도 했다. 박 원내대표는 “개인사에 관한 것이라 언급하기에 적절하지 않다”면서 “그 부분에 대해 김은경 위원장이 뭔가 입장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6일에는 포털사이트 ‘네이트’에 글이 올라왔다. ‘안녕하세요 민주당 혁신위원장 아들’이라는 제목의 글로 글쓴이는 김 위원장의 아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본인의 부친이 극단적 선택을 했던 상황을 회상하며 막내고모(브런치 글쓴이)의 주장을 반박했다. 시부모와의 사이도 ‘좋았다’고 전했다. 되레 막내고모가 할아버지, 할머니 장례식 때 참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장례식 비용까지) 어머니와 제가 다 부담하는 것을 보고 마음 속으로 고모에 대해 실망했다”면서 “고모들은 부양책임을 지지 않으시더니 할아버지,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상속을 받아가셨겠지만, 저희 가족(어머니, 저 동생) 모두 상속을 포기했다”고 했다. 그는 상속포기를 증빙하는 상속포기결정문, 김 위원장과 나눈 카톡 대화, 시부모가 보낸 편지 등을 첨부했다. 또 김 위원장의 시누이가 주장했던 ‘아버지가 운영하던 회사를 어머니가 가로챘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글쓴이는 “할아버지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 이를 이끌며 할아버지, 할머니를 부양하기 원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2023.08.07 I 김유성 기자
BMS·얀센, 다발성골수종 CAR-T 초기 치료 진입 시도…큐로셀은 포기?
  • BMS·얀센, 다발성골수종 CAR-T 초기 치료 진입 시도…큐로셀은 포기?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아벡마’와 얀센의 ‘카빅티’ 등 다발성골수종 5차 치료제로 처음 승인됐던 키메릭항원수용체(CAR)-T치료제들이 초기 치료 적응증을 획득하기 위한 임상에 잇따라 성공하고 있다. 아벡마는 3차 치료제, 카빅티는 2차 치료제로 진입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런 약물들이 다발성골수종 표준요법제의 효능을 넘어서면서 경구제를 넘어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셈이다. 국내 대표 CAR-T 개발사인 큐로셀은 “시판된 약물이 너무 앞서 나가고 있다. 다발성 골수종 관련 후보물질은 개발 중단 기로에 놓였다”고 토로하면서 “선두주자가 없는 T세포 혈액암 시장을 정조준하기 위한 차기 후보물질 개발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다발성골수종 적응증으로 주요국에서 승인된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아벡마(왼쪽)와 얀센의 ‘카빅티’(오른쪽).(제공=각 사)◇한 계단씩 오르는 ‘BMS’ vs 세 계단 단숨에 노리는 ‘얀센’ 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다발성 골수종 대상 B세포성숙항원(BCMA) 타깃 기전을 가진 CAR-T치료제는 아벡마와 카빅티 등 단 2종이다. 이들이 내년 상반기까지 2~3차 치료제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BMS는 지난 2월 다발성골수종 환자대상 3차 치료 단계에서 아벡마(이데캅타진 비크류셀)와 표준치료제를 비교한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아벡마 투여군의 무진행생존률(PFS)는 해당 임상에서 13.3개월로 표준치료제(4.4개월) 대비 3배가량 긴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021년 미국과 유럽연합(EU)으로부터 다발성골수종 5차 치료제로 동종계열중 최초 승인된 CAR-T치료제가 아벡마다. 이후 아벡마는 미국을 제외한 EU와 일본, 영국, 캐나다 등에서 이미 4차 치료제로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힘입어 아벡마는 주요국 출시 1년 만인 지난해 매출 약 3억달러(약 4000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BMS는 최근 임상 연구 결과에 힘입어 연내 미국을 비롯한 아벡마의 시판 국가에서 3차 치료제 진입을 위한 품목허가 신청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질세라 아직 각국에서 5차 치료제에 머문 카빅티는 단번에 2차 치료제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얀센은 지난 5월 유럽의약품청에 카빅티를 다발성골수종 분야 2차 치료제 적응증 관련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얀센 측은 지난 6월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추가 임상 3상 연구에서 2~4차 어떤 단계에 환자에 쓰든지 관계없이 카빅티가 표준요법제들 대비 질병 진행을 74%가량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 단계씩 아벡마의 치료 차수를 앞당기려는 BMS와 달리 얀센은 카빅티를 2차 치료제로 단숨에 올려놓기 위한 임상 전략을 사용한 셈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3월 카빅티를 해당 질환 5차 치료제로 승인하기도 했다. 국내 첫 다발성골수종 분야 CAR-T치료제이지만 아직 그 시장 규모가 집계되진 않았다. 현재는 레블리미드(성분명 레블리도마이드)나 다잘렉스(다라투무맙) 등 경구용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시장이 국내에서 1000억원 규모로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키메릭항원수용체(CAR)-T치료제 개발 전문 큐로셀의 김건수 대표.(제공=큐로셀)◇큐로셀 “다발성골수종 후보, 중단 고려 中”...연내 IPO 절차는 순항3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대표 CAR-T 전문 기업 큐로셀도 아벡마나 카빅티처럼 BCMA 타깃 CAR-T치료제 후보 ‘CRC02’를 발굴해 비임상 연구를 진행했다. 하지만 현재는 개발 후순위로 밀려난 것으로 파악됐다. 대신 큐로셀은 자사 물질 중 국내 최초로 림프종 및 백혈병 CAR-T 치료제 임상에 진입했던 ‘안발캅타진 오토류셀’(프로젝트명 CRC01, 안발셀)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CRC02의 데이터를 보면 아벡마나 카빅티에 자료에 뒤쳐지지 않는다”며 “하지만 이미 시판된 약물이 다발성골수종 초기 치료제 적응증까지 시도하는 마당에 너무 뒤늦게 시작하는 것에 의문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재 주력 개발 물질인 안발셀도 CD19 타깃 혈액암 제제로 ‘예스카타’ 등 시판된 약물에 밀렸다. 하지만 국내 기업 최초 개발이라는데 의미를 두고 임상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며 “비슷한 상황에 물질을 하다 더 추가로 시도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큐로셀은 안발셀에 대한 림프종 적응증 3차 치료제 관련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큐로셀은 지난달 처음으로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적응증의 임상 1상 첫 환자 투약도 진행했다. 김 대표는 “안발셀의 개발을 진행하면서 비임상 중인 CD5 타깃 CAR-T 후보 ‘CRC03’의 개발을 시도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며 “CD5 CAR-T는 선도 약물이 없고 T세포 관련 혈액암을 타깃한다. T세포성 림프종이나 백혈병은 특히 기존 경구제로 치료되는 환자의 비율이 매우 적은 질환이다. 이 같은 점을 두루 고려해 차기 주력 개발 물질을 CRC03으로 결정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큐로셀은 지난 5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예심)를 청구했다. 투자업계는 큐로셀이 공모시장에서 4000억~5000억원의 기업 가치(벨류에이션)를 책정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김 대표는 “연내 주식 상장으로 이어지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지난달 말 전문가회의를 마치고 상장심사위원회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3.08.06 I 김진호 기자
카톡·블랙박스에 잡힌 남편의 외도…이혼해야 할까요
  • 카톡·블랙박스에 잡힌 남편의 외도…이혼해야 할까요[양친소]
  • [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김선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대한변협 가사전문 등록)] 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 △20년 가사전문변호사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사단법인 칸나희망서포터즈 대표 △전 대한변협 공보이사 △‘인생은 초콜릿’ 에세이, ‘상속을 잘 해야 집안이 산다’ 저자 △YTN 라디오 ‘양소영변호사의 상담소’ 진행 △EBS 라디오 ‘양소영의 오천만의 변호인’ 진행<양친소 사연>결혼 4년차, 결혼 초부터 남편의 외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결혼 3개월 후, 우연히 모니터에 켜져 있는 남편의 카톡을 보았는데요. 그게 남편의 판도라 상자였어요. 몇명의 여자와 결혼 전부터 연락 중이었습니다. 심지어 결혼 후 신혼집으로 오라는 이야기까지 주고받으며, 저급한 내용이 가득한 카톡을 서로 낄낄거리며 주고 받았습니다. ‘보고싶다’, ‘생각난다’ 등 남편이 오히려 그 여자에게 집착하고 있더라고요.울고불고 남편에게 따졌는데, 오히려 ‘숨 막힌다’, ‘질린다’라는 표현으로 제 자존감을 박살 내더군요. 그래도 이혼이 두려웠습니다. 당시 남편은 여자와 헤어지겠다고 각서를 썼고 우린 결혼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 사건이 또 터졌습니다. 남편이 쓰레기통에 버린 영수증 하나를 봤는데, 고급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은 영수증이었습니다. 혹시나 싶어 블랙박스를 확인했더니 여자를 태워 별짓을 다 했더군요. 누구냐고 추궁하니 이번엔 술집 여자라며 별것도 아닌 일인데 억울하답니다. 사업하면서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라고 오히려 큰소리를 칩니다. 사업상 만나는 사람들 접대한 거고, 여자도 고객관리 차원에서 연락하는 거라고 합니다. 야한 말 주고받은 건 그냥 농담이라면서 오히려 저를 사회생활도 모르는 사람 취급합니다. 이번에도 또 각서를 썼습니다. 더 극단적으로 여자 문제가 또 생기면 당장 이혼, 전 재산을 제게 주겠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외도가 반복되니 이런 각서가 무슨 소용인지, 이런 결혼생활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참 고민 됩니다. 저는 이혼해야 할까요.-남편이 쓴 각서는 이혼 시 어떤 증거가 될까요.△사연자의 남편이 ‘여자 문제가 또 생기면 전 재산을 주겠다’고 합의를 했는데요, 위 각서는 우선 남편이 제3의 여성과 부적절한 만남을 가졌다는 사실, 즉 부정행위를 인정한 사실에 대한 증거로 볼 수 있습니다.-‘당장 이혼, 전 재산 주겠다’는 각서 내용도 효력이 있나요. △원칙적으로 혼인 기간 중 작성된 이혼재산 분할 포기 각서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재산분할청구권은 민법 제839조의2에 따라 이혼이 성립했을 때에 발생하는 권리입니다. 아직 발생하지 않은 권리를 선제적으로 포기할 수는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연자의 남편이 제3의 여성과 다시 만남을 가지는 경우 이혼을 청구해, 위자료를 받을 수 있는 것과 별개로 위 각서를 이유로 전 재산을 사연자의 소유로 할 수는 없습니다. -남편의 행동은 부정행위로 볼 수 있을까요. △민법 제840조 제1호가 배우자에게 부정행위가 있었을 때를 이혼사유로 정하고 있습니다. ‘부정행위’에 대해 우리 법원은 민법 제840조 제1호에서 재판상 이혼사유로 규정한 “배우자의 부정한 행위”라 함은 간통을 포함하는 보다 넓은 개념으로서 간통에까지는 이르지 아니하나 부부의 정조 의무에 충실하지 않는 일체의 부정한 행위가 이에 포함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이 성매매를 직업으로 하는 여성인지 여부에 따라서 부정행위인지 여부가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남편의 말처럼 사업상간 술집이고 고객 관리 차원의 대화였다면 외도가 될 수 없을까요. △법원은 부정행위에 대해 간통의 확증이 없더라도 배우자가 이성과 불륜이 의심되는 은밀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은 민법 제840조 이혼사유인 ‘배우자의 부정한 행위’를 증명하는 유력한 증거라고 보고 있습니다.“당신 사랑해”, “여보 잘자요”, “헤어진 지 이틀 됐는데 보고 싶어 혼났네” 등의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경우 부정행위를 인정한 사례가 있습니다. 술집 여성과의 야한 농담이 어떤 내용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신체 접촉이나 만남, 이성적인 호감을 주고받은 내용이라면, 부정행위로 인정될 소지가 높아 보입니다. -사연자가 이혼을 고민하고 있는데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재판상 이혼청구를 하는 경우, 파탄의 원인에 대해서는 당사자가 입증을 해야 합니다. 남편이 여성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는 블랙박스, 야한 농담을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등이 부정행위의 증거가 될 수 있으니 수집한 증거를 잘 보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부정행위를 원인으로 이혼을 하고자 하는 경우, 부정행위를 안 날로부터 6개월, 그 부정행위가 있었던 날로부터 2년이 지나면 부정행위를 이유로 이혼을 청구하지 못합니다. 또 배우자의 부정행위를 사전에 동의했거나, 사후에 용서한 경우에는 이를 이유로 이혼을 청구하지 못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상담내용은 유튜브 ‘TV양소영’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이데일리는 양소영 변호사의 생활 법률 관련 상담 기사를 연재합니다. 독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 분야 고충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사연을 보내주세요. 기사를 통해 답해 드리겠습니다.
2023.08.05 I 최훈길 기자
LG유플러스, 토요타 SUV '하이랜더'에 U+드라이브 탑재
  • LG유플러스, 토요타 SUV '하이랜더'에 U+드라이브 탑재
  • 하이랜더에 탑재된 U+Drive.(사진=LG유플러스)[이데일리 김가은 기자]LG유플러스(032640)는 토요타의 7인승 SUV ‘하이랜더(HIGHLANDER)’에 U+Drive 기반의 ‘토요타 커넥트(Toyota Connect)’를 탑재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하이랜더에 탑재된 U+Drive.LG유플러스는 토요타 7인승 SUV ‘하이랜더(HIGHLANDER)’에 유플러스 드라이브(U+Drive) 기반 ‘토요타 커넥트(Toyota Connect)’를 탑재한다고 4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 450h+와 NX 350h를 시작으로 올해 2월 토요타 RAV4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도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탑재한다.U+드라이브는 LG유플러스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이다. U+드라이브에는 국내 대표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와 팟캐스트, DMB를 대체하는 고화질 모바일TV가 장착된다. U+스마트홈이 설치된 집의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편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또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네이버 ‘클로바(CLOVA)’와 연동돼 인공지능(AI) 음성인식으로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실내 온도 변경 등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이외에도 차량 관리 기능으로 소모품 교환과 점검시기 자동안내가 제공된다. 사고 시 긴급출동서비스도 디스플레이 화면 버튼을 통해 호출할 수 있어 편리한 사고처리를 돕는다.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 상무는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토요타 및 렉서스 고객들의 긍정적 평가 덕분에 협력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의 카 라이프 경험을 혁신할 수 있도록 기능을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4 I 김가은 기자
'다음 소희' OTT 부가서비스 본편 오류?…"소통오류로 인한 실수"
  • '다음 소희' OTT 부가서비스 본편 오류?…"소통오류로 인한 실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다음 소희’(감독 정주리)의 배급사가 OTT, IPTV 등 부가서비스로 송출된 본편에 극장 상영본과 다른 사운드 파일이 활용돼 오류가 발생했다는 의혹을 해명했다. ‘다음 소희’의 제작사인 트윈플러스파트너스 측은 4일 공식입장을 통해 “‘다음 소희’ 교체본은 사운드의 미세한 조정이 있을 뿐 같은 영상의 편집본이다. 지난 1월 30일 당시 버전의 최종본을 감독님의 요청으로 다시 2월5일 미세조정한 버전으로 교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급사에 따르면, ‘다음 소희’는 칸영화제와 부산영화제 상영 이후 정주리 감독의 요청으로 예비비를 편성해 사운드업체를 교체했다. 기존 서비스 버전은 본편심의 이후 버전으로 1월 30일 당시의 최종본이었고, 그 때도 이미 극장 상영본과 영상, 대사, 분량이 같은 등급심의 버전에 서비스 하기에 손색없는 상태였다는 설명이다. 다만 배급사는 “미세한 차이지만, 어렵게 예비비까지 들여 수정한 극장 최종본으로의 교체가 늦어진 점은 정말 안타깝고 송구하다”며 “고의가 아닌 실무자들간 소통오류로 인한 실수였다. 다시 한 번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다음 소희’는 당찬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김시은 분)가 현장실습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사건과 이를 조사하던 형사 ‘유진’(배두나 분)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세계가 사랑한 베테랑 배우 배두나와 괴물 신예 김시은이 주연을 맡아 호연으로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이에 한국 영화 최초로 제75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돼 호평받았으며 지난 2월 국내에 개봉, 독립영화로서 전국 11만 관객을 동원하는 뜻깊은 성과를 일궜다.
2023.08.04 I 김보영 기자
"항공권부터 스타벅스까지 할인"…현대카드, 8월 할인 이벤트
  • "항공권부터 스타벅스까지 할인"…현대카드, 8월 할인 이벤트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현대카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한 달간 여행, 쇼핑, PLCC 제휴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우선 휴가철을 맞아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가 있다.직전 6개월간 대한항공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한항공 홈페이지 및 앱에서 항공권 20만원 이상 구입 시 5%의 청구 할인(최대 5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결제 전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 후 대한항공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0만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현대카드가 야놀자와 함께 선보인 여가 특화 ‘놀(NOL) 카드’ 이벤트도 있다. 놀 카드 고객 중 직전 6개월간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야놀자에서 국내외숙박·레저·고속버스 10% 할인 쿠폰을, 트리플에서 해외숙박·레저 5% 할인 쿠폰을 각 영역별로 1매씩 제공한다. 또 인터파크에서 놀 카드로 TOPING 멤버십 결제 시 가입비 1만원을 지원한다.놀 카드페이 또는 인터파크페이에 놀 카드 등록 후 90일 이내에 야놀자·인터파크(투어·티켓) ·트리플 중 한 곳에서 2만1000원 이상 결제 시에는 2만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NOL 카드 고객을 위한 일본·중국·동남아 항공권 최대 47%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특가 항공권 구매 시 청구할인 혜택과 중복 수혜 가능하다.비자(VISA) 브랜드의 현대카드 결제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비자 브랜드 플래티넘 등급 이상의 컨택리스 결제 가능 카드로 베트남 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컨택리스 결제 시 음료 1잔당 1만동(VND)을 할인 해준다. 프로모션 코드 입력 후 비자 브랜드의 모든 현대카드로 결제 시 글로벌 패션 플랫폼 LN-CC에서는 15%를, 질리오와 파페치에서는 10%를 즉시 할인해준다.PLCC 신규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이전 6개월간 현대카드 이용실적이 없는 회원이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5만원 이상 처음 이용 하면 스타벅스 ‘피크닉 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이 회원 중 2만원 이상을 추가로 이용한 회원에게는 스타벅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별 30개를 적립해준다. 이 외에도 스타벅스 현대카드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연회비 결제 시 무료 음료 쿠폰을 1장 더 제공한다.직전 6개월간 모든 현대카드 이용실적이 없는 회원이 ‘배민현대카드’를 배민페이에 등록해 첫 이용 시 1만원 할인 쿠폰 5장을 제공한다. 배민현대카드를 이용한 적이 없는 고객에게는 8월 한 달간 이용 영역에 따라 최대 2%의 배민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배민현대카드를 배민페이에 등록 후 1년 간 10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연회비 1만원을 면제해준다.현대카드의 8월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현대카드앱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3.08.04 I 유은실 기자
‘택배는 몽골몽골’ 김종국→강훈, 스페셜 포스터 공개
  • ‘택배는 몽골몽골’ 김종국→강훈, 스페셜 포스터 공개
  • ‘택배는 몽골몽골’[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이 영락없는 몽골 현지인이 된 김종국-장혁-차태현-홍경민-홍경인-강훈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오는 8월 18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연출 김민석 박근형/작가 노진영)은 ‘용띠절친’ 김종국-장혁-차태현-홍경민-홍경인과 열다섯 살 차이나는 막내 강훈이 택배 배송을 위해 떠난 몽골에서 고군분투하는 케미 폭발 여행기. 공개된 포스터 속 김종국-장혁-차태현-홍경민-홍경인-강훈은 몽골 소수민족인 카작족의 전통의상을 입고 말을 탄 채 대초원을 접수한 모습이다. 수더분한 몽골 아재 바이브를 뿜어내는 ‘용띠즈’와 티 없이 해맑은 몽골 청년으로 변신한 강훈의 모습. 이와 함께 하드코어 오프로드 여행 끝판왕으로 불리는 ‘몽골’에 이토록 완벽히 적응하기까지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 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또한 말의 고삐를 야무지게 부여잡은 여섯 남자의 모습은 범상치 않은 택배 원정길에 호기심을 높이고, 사진 너머까지 웃음소리가 전해질 듯 왁자지껄한 텐션은 택배 원정길에 또 하나의 강력한 동력이 될 여섯 남자의 입담과 티키타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한편 여섯 남자 뒤로 우뚝 솟은 웅장한 설산 역시 흥미를 높이는 포인트다. 마치 스위스 알프스를 보는 듯 웅장한 설산의 자태가 익히 알고 있는 몽골과는 사뭇 다른 풍경인 것. 이에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를 시작으로 서쪽으로 2,000km를 횡단하며, 마치 전세계의 축소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다채로운 몽골의 대자연을 담아낼 ‘택배는 몽골몽골’에 기대감이 고조된다.‘용띠절친’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그리고 ‘뉴페이스 막내’ 강훈이 함께 하고 ‘유퀴즈’, ‘손 없는 날’의 김민석-박근형 PD가 연출하는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은 오는 8월 18일 금요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23.08.04 I 김가영 기자
퀄컴, 현대차그룹과 ‘목적 기반 모빌리티’ 인포테인먼트 협력
  • 퀄컴, 현대차그룹과 ‘목적 기반 모빌리티’ 인포테인먼트 협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퀄컴이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두고 스냅드래곤의 차량용 플랫폼인 디지털 섀시 새로운 모델인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렉스 시스템온칩(SoC)을 발표했다. 이번에 현대차그룹에 제공되는 디지털 콕핏은 물론,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술 등을 한칩에 적용한 것이다.퀄컴 테크날러지스(Qualcomm Technologies Inc.)가 현대자동차그룹과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분야에서의 협력을 발표했다. 목적 기반 모빌리티(Purpose-built Vehicle, PBV)는 이동 서비스뿐만 아니라 개인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형 모빌리티 솔루션이다.퀄컴은 현대차그룹의 PBV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최신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Snapdragon® Automotive Cockpit Platforms)을 공급하여 스마트하고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러한 최신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은 퀄컴의 업계 최고 자동차 솔루션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멀티미디어,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전력 소모를 낮추도록 설계됐다.또한, 퀄컴의 최첨단 인공지능(AI) 엔진과 머신러닝(ML) 기능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차내 경험을 위한 가상 비서, 적응형 인터페이스, 차량과 탑승자 간의 자연스러운 의사소통과 같은 첨단 디지털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다.두 회사는 2011년부터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커넥티비티 플랫폼(Snapdragon® Automotive Connectivity Platforms)을 기반으로 차량 내 끊김없는 이동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이 플랫폼은 안정적이고 검증된 우수한 성능의 모뎀 기술과 커넥티드카 설계를 위한 통합 솔루션(위치, 긴급 통화, 잡음 제거, 듀얼 SIM)을 제공하여 혁신적인 차량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다이내믹 구성 관리를 활용하여 차량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솔루션을 이용하여 안정적인 클라우드 기반 차량 관제 및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퀄컴은 지난 20여년간 오토모티브 산업의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이며, 업계 선두 오토모티브 기업들은 퀄컴의 리더십과 혁신, 전문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퀄컴이 현대자동차그룹의 목적 기반 모빌리티에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 차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고무적”이라고 했다.
2023.08.03 I 김현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美 신용등급 강등 쇼크…亞 ‘검은 수요일’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은 3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美 신용등급 강등 쇼크…亞 ‘검은 수요일’- LH출신 없는 업체에 가점 부실 한 번만 걸려도 ‘퇴출’-물가 25개월 만에 최저지만…유가·날씨 복병 줄섰다-여행의 모든 것, 한자리에 2023 올댓트래블 24~27일-[사설]적당주의, 타르텔 판치는 한국 건설…수술 늦출 수 없다-[사설]‘영끌’ 부르는 부동산 규제완화, 가계 빚 경고 상관없나△종합-KG모빌리티, 매출 2조 ‘역대최대’…‘토레스 EVX’로 글로벌 질주 시동-교사와 통화·면담하려면 미리 예약해야…대기실엔 CCTV 설치△美, 12년 만에 신용등급 강등-피치 “美 상환능력 더는 못 믿어” vs 옐런 “옛 데이터로 자의적 결정”-“2011년 강등 때와는 달라…영향 제한적일 것”-경제·금융당국 긴급 실무회의…“시장 변동성 모니터링 강화”△폭염 비상-“건설현장 근로자를 지켜라”…관리직원 배치하고 35℃ 땐 작업 중단-더워지며 치솟는 전력수요…10일 오후 ‘전력피크’ 전망-폭염 6일째 추정사망자 21명…지난해의 3배 넘어서△‘철근 누락’ 아파트 후폭풍-전관예우 차단해 ‘엘피아 근절’…“시공 프로세스 손봐야 효과” 지적도-“공사기간 맞추기 어려워요” 아파트 건설현장 대혼란-당정 “순살아파트 입주자에 재당첨 제한 없는 계약해지권 부여”△종합-폭우·폭염 후폭풍에 국제유가도 들썩…2%대 물가 유지는 미지수-여름휴가 첫날 새만금 간 尹 “이차전지 맞춤형 지원”-XBB변이 코로나 백신 10월 접종 “감염병 등급 2→4급 신중히 결정”-검증 안 됐는데…‘상온 초전도체’ 관련주 급등락 주의보△정치-이재명 향한 檢 칼끝 조여오자…체포동의안 놓고 민주당 셈법 복잡-당정, 금어기 없애고 어선별 어획 총량제 도입키로-한일 안보협력 강화 속 오염수 등 숙제 여전-쇄신 호응은 없고 잇단 설화만…리스크 커진 ‘김은경 혁신위’-軍사망사고위 “3.9만명 조사 기다려…활동 연장해야”△경제-원·달러 환율 1290원 돌파…다시 1300원 뚫나-북당진-고덕 ‘초고압송전로’ 연내가동-예금금리 4%대로 올라도…“돈 빼서 주식할래요”-한전, 도미니카공화국에 490억원 규모 배전변전소 세운다△금융-이자 4%대가 대세…“1억 맡기면 연이자 400만원”-부동산 PF 횡령 막자…금감원, 긴급 점검-끊이지 않는 IFRS17 잡음-한화손보, 일반 중상해 사고 보장 강화한 ‘운전자 상해보험’ 출시△글로벌-美中 대화 ‘마지막 퍼즐’…11월 정상회담 열릴까-“韓日 공격받으면 상호 협의 의무화” 한미일 정상회담서 집단안보 구축될 듯-中인민은행 “주택대출 금리 인하 유도”-“4분기 새 AI칩 생산 확대”…AMD, 엔비디아에 도전장-“제재대상 中기업에 투자 유도”…美하원, 블랙록 등 조사-베네수엘라, 브릭스 가입 신청…‘반미 연대’ 공고해질 듯△산업-“수소굴착기 1대 가치 3억” HD현대건기 ‘친환경’ 올인-‘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SK E&S·환경부 손 잡았다-바닥친 화물, 되살아난 여객…대한항공 하반기 실적날개 편다-공간 더 넓어졌는데 무릎 걸림 없네 ‘전기차 최적’ 수납함 만든 현대모비스-LG전자 베트남 동반지출 협력사들 “스마트팩토리 지원에 생산성 UP”-KT서브마린, LS마린솔루션으로 새 출발△ICT-‘상온 초전도’ 논란에…국내 연구진, 검증 나선다-‘디지털 IT서비스 강자’ SK C&C 주식 대체거래소 시스템 구축 맡아-또 식물 방통위 우려…누구 책임인가?-2분기 숨고른 카겜, 신작·IP 확대로 3분기 반등 노린다△제약·바이오-성희롱 신고‘ 직원 되레 해고…노동위, 대웅제약 관계사 조사 착수-“담팔수 추출물 상업화 총력…상설기구 지원 절실”-“판권 계약에 임원 선임까지”…메디콕스-오톰, M&A 신호탄 ‘감지’△Auto&Life-너 아직도 기름값 걱정하니?-‘두개의 심장’서 뿜어져 나오는 힘 제로백 4.7초…주행성능 매력적△증권-“우리랑 조각투자 혈맹 맺자” 증권사들 치열한 ‘물밑경쟁’-애플 주가 치솟자…아이폰 부품株 반등 기대감-올해 코스피 ‘문’ 여는 넥스틸…하반기 IPO 흥행 이끌까△증권-2차전지 불안하다…방어주 ‘은행’ 담는 외국인들-손실 15%까진 운용사가 떠안는다 ‘손익 차등형’ 공모펀드에 시선집중-투자 결정서 부실 감독까지…XBRL 활용법 무궁무진-운용사 의결권 거수기 논란에…금감원, 공시정보 DB 구축 추진△부동산-항공기 소음 감수할만한 ‘교통·교육 인프라’ 절실-서희건설 본사 ‘하남’으로 이전-개발부담금 완화…꺼져가는 지방 부동산 살리기엔 ‘글쎄’-부영, 부산신항 ‘마린애시앙’ 484가구 분양△문화-60년 해도 끝없는 연극…아직 목마르다-신록의 계절→잎이 푸른 계절 가정통신문, 이렇게 바꿔요-극지 경험하고 온 작가들 공항에 착륙한 ‘남극 풍경’△피플-1700회 함께 연주…우린 선의의 경장자이자 콤비-하나은행 노사, 충남 홍성 소외계층에 기부-대한항공, 장애인 컬링·수영 탁구선수 17명 신규 채용-8월 과학기술인상에 김윤희 경상대 교수-‘삼쩜삼’ 자비스앤빌런즈, 김범섭·정용수 각자대표로 전환-원자력 분야 국내외 지도자들, 여고생들에게 진로상담△오피니언-국가도 경영이다-거대 양당에 막힌 선거제 개편-박종화 ‘이렇게라면 어디까지라도 갈 수 있겠어’△전국-투자 꺼리고, 공조 흔들…충청권 지방은행 물 건너가나-이름은 광명시흥지구인데…광명에만 쏠린 교통·생활 인프라-의정부 쓰레기소각장 이전 7년 만에 9부 능선 넘었다△사회-“이 찜통더위에”…서울 지하철 역사 5곳 중 1곳, 냉방시설 없다-환경부, ‘태풍 대비’ 하천 점검…“시설 정비 위주” 지적도-특명! 뜨거워진 도로를 식혀라-망치로 휴대폰 부순 박영수 오늘 다시 ‘구속 갈림길’-23일 오후 2시 앵~ 전국 민방위 훈련-온실가스 이대로면…‘무더위에 열받는 날’ 60년 뒤 11배↑
2023.08.02 I 이소현 기자
‘아키에이지 워’로 버틴 카겜…3분기 ‘아레스’로 뚫는다(종합)
  • ‘아키에이지 워’로 버틴 카겜…3분기 ‘아레스’로 뚫는다(종합)
  • 카카오게임즈 신작 게임 ‘아레스’. (사진=카카오게임즈)[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올 2분기 잠시 쉬어간 카카오게임즈(293490)가 3분기부터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등 신작 MMORPG를 통해 실적 개선을 꾀한다. 또한 ‘오딘:발할라 라이징’과 ‘에버소울’ 등 기존 지식재산(IP)의 해외 지역 확대와 다양한 PC·콘솔 타이틀 개발로 글로벌 시장과 플랫폼 확대에도 드라이브를 건다. 카카오게임즈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26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7%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11억원으로 20%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86% 감소한 8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오딘’의 대만 출시로 호조를 보였던 지난해 실적에 따른 역기저 효과가 크다. 출시 2년차를 맞은 ‘오딘’의 매출은 최근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하지만 올해 분기별 흐름을 따져보면 카카오게임즈의 상황은 나쁘지만은 않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무려 133%나 올랐고, 매출도 9% 증가했다. 지난 3월 출시한 신작 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실적이 고스란히 반영된 까닭이다. ‘아키에이지 워’는 출시 약 다섯 달이 지난 최근까지도 구글플레이 매출 7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카카오게임즈는 3분기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달 25일 출시한 ‘아레스’가 초반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서다. ‘아레스’는 출시 1주일이 지난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 2위를 기록 중이다. ‘오딘’ 역시 매출 5위에 이름을 올려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삼총사’가 모두 상위권에 진입한 상황이다. 매출 발생력이 높은 MMORPG인만큼, 하반기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아레스’는 현재 초반이지만 많은 이용자들이 게임에 안착하면서 점차 결제빈도도 더 높아질 것”이라며 “초반부터 매출 지표 상위권에 들 수 있던 건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카카오게임즈는 ‘오딘’, ‘에버소울’ 등 기존 게임들의 지역 확장도 추진한다. 지난해 대만에서 매출 2위까지 올랐던 ‘오딘’은 하반기 북미·유럽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수집형 RPG ‘에버소울’은 올 4분기 일본 시장 론칭에 나선다. ‘아키에이지 워’도 순차적으로 홍콩, 마카오 등에 공개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다수 신작이 준비 중이다. 우선 올 4분기 신규 지식재산(IP) ‘가디스오더’(모바일)와 MMORPG ‘롬’도 글로벌 시장에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PC·콘솔게임도 대거 준비 중인데 ‘아키에이지2’, ‘검술명가 막내아들’ 등이 대표적이다. 조 대표는 “회사가 보유한 웰메이드 IP 타이틀이 장기 흥행할 수 있도록 국내외 서비스를 고도화 하고, 트리플A(AAA)급의 PC 온라인 및 콘솔 플랫폼 확장의 신작 개발도 준비해 나가는 등 글로벌 대표 게임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2 I 김정유 기자
휴가 때 회사 단톡방서 완전 해방된다…카톡, '조용한 채팅방' 도입
  • 휴가 때 회사 단톡방서 완전 해방된다…카톡, '조용한 채팅방' 도입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톡에서 활동하지 않는 채팅방을 숨길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휴가 때 회사 단체 채팅방이나 활동하지 않는 채팅방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카카오는 2일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통해 ‘조용한 채팅방’ 기능을 실험실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조용한 채팅방’은 ‘나가지 않더라도 활동하지 않는 1:1 채팅방, 그룹 채팅방’을 보관하고 숨길 수 있는 채팅방 보관함 기능이다. 숨겨진 채팅방은 알림이 꺼지고 카카오톡 앱의 뱃지 카운트에도 포함되지 않는다.카카오톡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한 사용자는 카카오톡 실험실에서 ‘조용한 채팅방’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채팅방을 길게 누르거나 스와이프해 ‘보관’을 선택하면 채팅방이 보관함으로 이동한다. 채팅방 보관함은 채팅탭 상단에 표기되고 보관함 내 채팅방은 자동으로 알림이 꺼진다. ‘보관된 채팅방’으로 온 메시지는 회색 숫자로 보관함에 표시되며, 카카오톡 전체 뱃지 카운트에는 메시지 숫자가 포함되지 않는다. 휴가를 떠나 카카오톡 알림은 꺼놨지만 추가되는 뱃지 카운트로 불편을 겪었거나 활동하지 않는 채팅방에서 쌓이는 메시지 알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사용자들의 스트레스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이 정식 기능으로 반영됐다. ‘조용히 나가기’는 지난 5월 실험실 도입 후 3주간 약 200만 명이 활성화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카카오는 약 3개월간 안정성 등을 검토하고 이번 업데이트에 정식 기능으로 반영했다.‘조용한 채팅방’과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은 사용자의 대화 스트레스나 부담을 줄이고 일상 속 편의 향상에 초점을 맞춘 ‘카톡이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카카오는 지속해서 이용자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신규 기능을 추가하고 기존 기능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양주일 카카오 카카오톡 부문장은 “대화의 양과 관계의 다양성이 증가하며 생기는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신규 기능 추가와 개선 작업을 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다양한 개선 사항들을 반영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사람과 사람사이, 사람과 기술사이 커뮤니케이션을 더 가깝고 더 안전하게‘를 목표로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개선 방안들을 지속 도입하고 있다. 친구 목록에 없는 사용자가 그룹 채팅방에 초대하는 경우 수락 여부를 확인하는 ‘모르는 친구 채팅방 초대 수락/거절’, 예약 메시지 표시 제거를 통한 ‘예약 메시지’ 사용성 향상, 유저의 안전을 위한 ‘톡사이렌’ 기능 등을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 오픈한 ‘카톡설명서’ 페이지를 통해 카카오톡의 다양한 기능에 대한 소개와 설정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2023.08.02 I 한광범 기자
현대자동차, 캐스퍼 출고 이벤트..CJ올리브영 기프트카드 증정
  • 현대자동차, 캐스퍼 출고 이벤트..CJ올리브영 기프트카드 증정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CJ올리브영과 캐스퍼 출고 이벤트를 연다고 2일 밝혔다.현대차는 캐스퍼 디 에센셜 경품 차량, 캐스퍼 할인 쿠폰, 캐스퍼 시승권과 올리브영 할인 쿠폰 등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현대자동차 캐스퍼. (사진=현대차)먼저 올리브영 회원이 현대차 캐스퍼를 구매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할인 쿠폰을 적용 받아 차량 출고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추가로 올리브영 기프트 카드 10만원권을 증정한다.할인 쿠폰은 올리브영 앱이나 온라인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캐스퍼 홈페이지에서 차량 구매 시 적용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은 31일까지이며 쿠폰을 이용해 차량을 계약할 경우 할인이 적용된다.캐스퍼 차량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고객은 구매상담 신청을 통해 전문 상담원에게 상담을 받으면 된다.올리브영 첫 구매 고객이라면 캐스퍼 디 에센셜 경품 차량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캐스퍼 디 에센셜 차량을 증정한다.캐스퍼 8시간 시승권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올리브영 4만원 이상 구매이력이 있는 고객 대상으로 1000명을 선정한다. 당첨자는 시승권 쿠폰을 그린카 앱을 통해 등록해 사용하면 된다. 시승권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현대차 캐스퍼는 국내 유일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에어백 시스템과 다양한 지능형 안전사양을 기본화했다. 100마력의 카파 1.0 터보 엔진을 선택 사양으로 제공하여 주행성능도 확보했다.
2023.08.02 I 이다원 기자
소유, 월세 시세 1200만원대 아파트 거주 "尹대통령 관저 보여"
  • 소유, 월세 시세 1200만원대 아파트 거주 "尹대통령 관저 보여"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가 월세 시세가 1200만원대인 아파트에서 거주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소유는 1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웹 예능 ‘아침 먹고 가’ 7화에 출연했다.이 영상에는 진행자 장성규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소유를 깨워 아침밥을 먹이는 내용이 담겼다.장성규는 소유의 집 안에 들어가자마자 “이야 엄청 크다. 무슨 펜션 같다”고 감탄했다. 이어 그는 소유를 깨운 뒤 “여긴 매매가 안 되는 집이라고 들었다”고 집 얘기부터 물었다. 소유는 “맞다. 여기 매매 안 된다”고 답했다.장성규는 “여기 월세를 검색해보고 깜짝 놀랐다. 역대급”이라면서 “이전 출연자들 중에서는 카더가든이 가장 월세가 비싼 집에 살았는데 소유의 집이 가볍게 넘어섰다”고 말했다. 그러자 소유는 카더가든과 비슷한 수준의 월세를 내고 있다고 했다. 이전 회차에 출연한 카더가던은 월세가 800만원 정도라는 한강뷰 집을 공개한 바 있다. 장성규는 “여기 월세가 1200만원이던데?”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소유는 “여기 월세가 올랐다”면서 “월세가 타입 별로 다르긴 한데 전 여기 5년 있었으니까”라고 했다. 장성규는 “아 이제 들어가는 사람들의 월세가 그런 거구나”라면서 “여기 들어왔다가 월세 부담 때문에 금방 나가는 사람들도 많다더라. 5년 넘게 살고 있다는 건 소유가 굉장히 잘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소유를 치켜세웠다.이후 소유는 거실 창문을 열면서 제작진에게 “이쪽은 찍지 마세요”라고 말해 궁금증을 샀다. 소유는 “이상한 건 아니고 저기 앞이 윤석열 대통령님 집이셔서 그렇다”고 설명하면서 “여기 올라오실 때 경비들 있지 않았냐”고 물었다. 장성규는 “대통령 사저여서 그랬구나”라며 놀라움을 표했다.소유는 최근 새 미니앨범 ‘서머 레시피’(Summer Recipe)를 발매했다.
2023.08.02 I 김현식 기자
웃통 벗고 자연인된 바이든…美대통령의 여름휴가
  • 웃통 벗고 자연인된 바이든…美대통령의 여름휴가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올해 80세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맞아 해변에서 상의를 벗은 채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됐다.미국 델라웨어주 러호버스 해변에서 상의를 탈의하고 휴가를 즐기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사진=에릭 겔러 트위터 갈무리)지난 31일(현지시간) 더 메신저의 에릭 겔러 기자는 미국 델라웨어주 러호버스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의 사진 3장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시했다.사진 속 바이든 대통령은 상의를 탈의한 채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그는 남색 야구모자를 거꾸로 쓴 채 선글라스를 끼고 파란색 트렁크와 파란색 운동화를 착용하는 등 편안한 차림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이 쓴 모자에는 2015년 요절한 장남 보 바이든 재단의 로고가 새겨져 있었다.겔러 기자는 “바이든 대통령은 이곳 리호보스에서 멋진 해변의 날을 즐기고 있다”는 캡션과 함께 바이든 대통령의 사진 3장을 트위터에 올렸다앞서 지난 30일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델라웨어 러호버스 해변 나들이에 나섰다. 당시 겔러 기자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가 상의를 탈의한 바이든 대통령을 목격해 휴대전화로 촬영했다고 폴리티코에 말했다.폴리티코는 “셔츠를 입지 않은 대통령을 본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2년 하와이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패들 보드를 타는 모습이 포착돼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는데 당연히 바이든 대통령의 사진도 뉴스거리가 됐고, 대통령의 몸매와 해변에서 운동화를 신고 있는 모습은 소셜미디어에서 회자됐다”고 전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델라웨어주 러호버스 해변에서 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포스팅 된 트위터 게시물(사진=에릭 겔러 트위터 갈무리)그에 앞서 파라솔 아래서 옷을 입고 앉아 책을 읽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 부부 모습도 다른 미 언론사들에 포착됐다.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퓰리처상을 받은 바바라 킹솔버의 소설 ‘디먼 카퍼헤드(Demon Copperhead)’를 읽고 있었다.한편,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이번 주 내내 휴가를 즐길 예정이다. 2017년 러호버스 해변 인근에 방 6개짜리 별장을 매입한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주말이나 휴가 때 이곳에 방문해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 휴가차 지난달 28일 별장에 도착한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이튿날인 29일엔 손자와 별장 근처 세인트 에드먼즈 성당에서 열린 미사에 참석했으며, 30일엔 해변 나들이에 이어 31일엔 고든스 폰드 주립공원에서 질 바이든 여사와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등 휴가를 만끽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질 바이든 미국 영부인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레호봇 해변의 고든 폰드 주립공원을 자전거를 타고 있다. (사진=AFP)
2023.08.01 I 이소현 기자
우리넷 "스마트팩토리 구축 특화망 5G 미국 시장 진출"
  • 우리넷 "스마트팩토리 구축 특화망 5G 미국 시장 진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우리넷(115440)은 KC 인증을 받은 특화망 5G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국내 대기업의 미국공장에 구축할 이음 5G 사업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우리넷 제공)국내외 글로벌 제조기업은 최근 이음 5G를 통한 스마트공장과 로봇 등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자율주행로봇, 지능형 CCTV 등의 시험환경 구축과 품질시험 활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우리넷 관계자는 “수백대의 특화망 단말을 공급하고, 5G코어 연동 및 전용 FOTA(Firmware Over The Air) 개발 등의 사업 협력 및 추가 공급을 준비하는 등 해외 프라이빗 5G 단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우리넷은 지난 5월 KC 인증을 받은 기기를 출시했다. 미국 통신사가 남미 지역에 단말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검증(PoC)도 진행 중이다. 우리넷은 미국, 남미에 이어 일본과 유럽 등의 5G 특화망 사업에도 단말을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코어, 기지국 장비와 연동 테스트를 진행했다.최근에는 카가FEI와 ‘우리넷 5G솔루션의 일본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가FEI는 무선모듈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네트워크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개발, 전파법 인증 취득, EMS서비스 등 IoT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우리넷 관계자는 “KC 인증이 완료된 특화망 5G 디바이스로 5G+ 인프라 시장 확대에 맞춰 맞춤형 단말 및 응용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해 국내외 5G IoT 시장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8.01 I 양지윤 기자
기아, 그린카와 함께 환경 창업 지원금 모금 캠페인 연다
  • 기아, 그린카와 함께 환경 창업 지원금 모금 캠페인 연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기아(000270)가 카셰어링 기업 그린카와 함께 친환경 분야 청년 창업가 지원을 위한 기부금 모금 캠페인 ‘지구를 푸르게 다 함께 그린카’를 연다고 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그린카를 통해 기아 차량을 이용하면 기아는 주행 거리당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고객 참여형 기부금 모금 캠페인으로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EV6 등 그린카가 운영 중인 기아 차종을 1㎞ 주행할 때마다 50원의 기부금이 자동으로 적립된다. 최대 1억원 까지다.이번 캠페인은 기아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인 ‘기아 굿 모빌리티 캠페인’의 일환이다.이를 통해 적립한 기부금은 ‘2023 에코 스타트업(ECO STARTUP) 환경분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기부할 예정이다. 해당 공모전은 기아가 그린카·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환경분야 가치 창출 창업 기업 및 예비창업자 지원 프로그램이다.기아는 기부금을 활용해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에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테스트 지원금을 비롯해 비즈니스모델 워크숍, 1:1 멘토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기아 관계자는 “탄소 중립, 업사이클링 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인 청년 창업가 양성을 돕는 동시에 기아 차량을 이용하는 그린카 회원들과 퍼네이션(재미+기부)을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미래 세대 및 환경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기아는 카셰어링 기업 그린카와 함께 친환경 분야 청년 창업가 지원을 위한 기부금 모금 캠페인 ‘지구를 푸르게 다 함께 그린카’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기아)
2023.08.01 I 이다원 기자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중고차 1위는?
  •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중고차 1위는?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는 올해 상반기 기아 ‘올 뉴 모닝’(가솔린), 현대 ‘그랜드 스타렉스’(디젤), ‘테슬라 모델3’(전기차)가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솔린 중고차 판매량 순위 1위는 기아 올 뉴 모닝(3세대)이었으며, 2위는 현대 그랜저 HG(5세대), 3위는 현대 그랜저 IG(6세대)가 차지했다. 높은 연비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로 구매가 가능한 기아 모닝이 대중적인 선호가 높은 중소형 세단을 제치고 1위를 달성하며 상반기 가솔린 베스트 셀링카에 등극했다디젤 중고차 판매량 순위는 1위 현대 그랜드 스타렉스(3세대), 2위와 3위는 기아 올 뉴 카니발(3세대 전기), 더 뉴 카니발(3세대 후기)로 나타났으며, 중고 전기차 판매량 순위는 1위 테슬라 모델3, 2위 현대 코나 일렉트릭, 3위 한국GM 쉐보레 볼트 EV가 차지했다. 전기차는 차체가 작고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에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긴 모델이 인기가 있었다.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중고차 유종은 가솔린이었으며, 2위부터 5위는 디젤, LPG, 하이브리드, 전기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유종별 차량 판매 비중은 가솔린이 53.1%, 디젤 35.9%로 도합 89%에 이르렀으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는 각각 3.7%, 0.9%를 기록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아직까지 중고차 시장에서는 내연기관 매물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속된 수요와 더불어 신형 전기차 출시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 중고 전기차 판매량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2023.07.31 I 정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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