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씨피랩스 WEB2X, 웹3서비스 구축 체험할 수 있는 베타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웹3 플랫폼 전문기술기업 씨피랩스(구 코인플러그)는 웹3 서비스 개발의 허들을 낮춰줄 웹3 서비스 구축플랫폼 ‘WEB2X(웹투엑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WEB2X의 베타서비스 출시를 기념하는 릴레이 이벤트의 두 번째 이벤트로, 웹3에 대한 개발 없이 연결만으로 웹3 서비스 구축이 가능한 WEB2X의 특징을 누구나 클릭 몇 번으로 체험해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개발자가 아닌 사람들도 참여 가능하며, 개발자들은 관련 코드가 어떻게 실행되는지 편하게 확인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WEB2X는 기업들이나 서비스사업자들이 웹3 개발지식 및 개발자, 인프라 등의 허들로 웹3 시장 진출이나 사업성 테스트를 주저하거나 포기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개발 없이 API 연결만으로 웹3 서비스를 간단하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기업들은 WEB2X를 이용하여 웹3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개발인력의 세팅, 인프라의 구축 및 운영에서부터 스마트컨트랙트 개발 및 감사, 지갑 개발 등에 소모되는 비용과 시간의 문제를 기존 웹2의 개발언어인 자바스크립트를 통한 API 연결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 무엇보다 WEB2X를 이용한다면 그동안 웹3 지갑의 불편한 인증방식을 페이스아이디(Face ID) 패스키(Pass Key)와 같은 편리한 방식으로 바꿀 수 있어 기존 웹2의 사용자 경험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으며, 서비스 카테고리별 API 패키지 구성으로 웹3에 대한 지식 없이도 원하는 API를 선택 가능하다.WEB2X를 개발한 씨피랩스는 2013년부터 10여 년간 다양한 국가기관 및 기업들의 웹3 메인넷과 서비스들을 개발하며, 웹3 전환과 확장을 주도해 온 기술기업으로, 이번 WEB2X 출시를 통해 다양한 웹2 기업들의 웹3시장 진출을 도와 시장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충족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이번 베타서비스 이벤트는 8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WEB2X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씨피랩스는 8월 중순 정식서비스 출시 이전에 많은 기업 관계자들이나 개발자들이 WEB2X를 간편하고 빠르게 체험해보도록 준비했다. 해당 이벤트는 기간 내에 WEB2X 베타서비스에 가입한 사용자들은 매주 100명씩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하며, WEB2X를 체험해 본 사용자들에게는 스탠바이미, 아이패드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씨피랩스 플랫폼 사업팀 관계자는 “WEB2X는 그동안 많은 기업들의 웹3 시장진출을 주저하게 하던 웹3개발에 소요되던 시간과 비용을 90% 이상 줄여주는 것이 특장점이며, 이를 통해 많은 기업이 부담 없이 웹3 서비스 구축이나 사업성 테스트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번 베타런칭 이벤트를 통해 많은 사용자들이 개발이 아닌 연결을 통해 얼마나 간편하고 빠르게 웹3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지를 체험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비빔블, 스트리머 콘텐츠 플랫폼 ‘비커스’ 사전 다운로드 시작... 8월 6일 정식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실감 콘텐츠 회사 비빔블은 스트리머 콘텐츠 플랫폼 ‘비커스’ 사전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비커스는 치지직, 아프리카TV(SOOP), 버튜버 등 인터넷 방송 스트리머들의 콘텐츠 고민을 해결하는 콘텐츠 서비스다. 고정 콘텐츠 없이 항상 방송 콘텐츠를 고민하는 스트리머들은 비커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미니게임 콘텐츠를 방송 시청자들과 함께 즐기고 다양한 유료 아이템 후원을 받을 수 있다.사전 다운로드 이벤트는 7월 30일 비커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C 버전(윈도우)과 모바일 버전(안드로이드, iOS)을 선택해 미리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진행할 수 있다.총 2000명 사전 가입자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하는 사전 다운로드 이벤트의 참여 방법은 정식 오픈인 8월 6일까지 회원가입을 완료하고, 오픈 당일 비커스에 접속한 뒤 제공되는 구글 링크를 통해 경품을 받을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비빔블은 사전 다운로드 이벤트 외에도 오픈 일부터 연계되는 SNS 스토리 공유 이벤트, 크리에이터 대항전 이벤트, 다양한 퀘스트 이벤트들을 통해 삼성 갤럭시 버즈3, 네이버 페이 포인트 쿠폰, 문화상품권 등 여러 가지 경품을 제공한다.오는 8월 6일 정식으로 오픈하는 비커스는 기본 제공되는 미니게임 콘텐츠 외에도 스트리머나 시청자가 직접 만든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스트리머가 아닌 일반 유저들도 자신이 제작한 콘텐츠들을 플레이할 수 있다.비빔블 관계자는 “스트리머의 콘텐츠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비커스의 다양한 콘텐츠 추가 및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모두 비커스의 미니게임 콘텐츠에 즐겁게 참여하고 후원하여 양측에 도움이 되는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비커스는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 지원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됐다. 비커스를 개발한 비빔블은 비커스 공식 홈페이지 외에도 공식 인스타그램, 디스코드 서버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및 비커스 크리에이터들의 소식을 차차 게시할 예정이다.
- '공모주·단기알바' 피싱문자 기승…오픈채팅방도 조심해야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올해 2분기에는 공모주·단기 알바·정부 지원금 등 키워드를 악용한 피싱문자가 다수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를 카카오톡 등의 모바일 메신저 대화로 유인한 피싱문자는 10건 중 3건 이상으로 조사됐다.안랩이 30일 공개한 ‘2분기 피싱문자 공격 키워드 통계’ 자료(사진=안랩)안랩(053800)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2분기 스미싱(피싱문자) 위협 통계 및 분석 보고서’를 30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 2분기 동안 안랩이 머신러닝 시스템에 기반해 발송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다.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피싱문자 공격 사례에는 △공모주 사칭(31.8%) △단기 알바 위장(18.3%) △기관 사칭(12.6%) △카드사 사칭(11.6%) △부고 위장(9.2%) △정부 지원금 위장(8.6%) △가족 사칭(4.2%) △허위 결제 위장(3.4%) △기타(0.3%) 등이 포함됐다.특히 공모주 사칭 문자 건수는 직전 분기 대비 136% 증가했다. 이와 관련 안랩 측은 연초부터 이어진 대형 공모주 흥행 이슈를 공격자가 피싱에 악용한 것이라고 봤다. 공모주 사칭에 자주 활용된 키워드는 ‘사전 청약’, ‘고수익’, ‘선착순 모집’ 등이었다.또한, 피싱문자 공격자가 사칭한 산업군은 △정부 기관(23.0%) △금융(16.8%) △쇼핑몰(5.1%) △택배(0.4%)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정부 기관 사칭의 경우, 쓰레기 분리배출 위반 과태료부터 해외택배 관세 부과, 교통 범칙금, 건강검진 안내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위장했다. 금융 산업군의 경우 특정 조직을 사칭하지 않고 ‘시중은행’, ‘제1금융권’과 같이 포괄적인 키워드를 사용한 사례가 많았다는 게 안랩 측 분석이다.사이버 공격자가 2분기 피싱문자를 통해 이용자를 유도한 경로 비중(사진=안랩)공격자는 피해자를 피싱 사이트,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사이트 등으로 유인하기 위해 모바일 메신저(39.6%), 악성 인터넷 주소(URL·27.3%), 전화(27.1%) 등 경로를 사용했다. 해당 세 가지 방식을 합치면 전체의 94%에 이른다.이 가운데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로 유도한 피싱문자의 비중은 지난 1분기(6.1%)에 비해 33.5%포인트(p) 증가했다. 공격자는 이용자를 모바일 메신저의 오픈채팅방 등으로 유인한 후 대화를 나누며 신뢰를 얻고 이후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식의 수법을 썼다.안랩은 피싱문자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문자·메신저 앱 내 URL 실행 금지 △의심 가는 전화번호의 평판 확인 △업무와 일상에 불필요할 경우 국제발신 문자 수신 차단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모바일 메신저 오픈채팅방 주의 △스마트폰 보안 제품 설치 등 보안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안랩 관계자는 “2분기에 가장 많이 발생한 공모주 사칭 유형처럼 공격자는 사용자가 관심 가질 만한 다양한 사회·경제적 키워드를 사용하고 있다”며 “더 많은 사용자를 현혹하기 위해 수법 또한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새롭게 유행하는 피싱 문자 사례를 숙지하고 있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창작 뮤지컬 '이터니티', 초연 캐스팅 라인업 공개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공연제작사 알앤디웍스가 창작 뮤지컬 ‘이터니티’ 초연 캐스팅 라인업을 30일 공개했다. ‘이터니티’는 우주의 탄생과 인간의 삶을 엮어 존재의 의미에 대한 가치를 묻는 작품이다. 각각 과거와 현재를 살아가는 블루닷과 카이퍼, 그들 곁에 항상 존재하는 신비한 존재 머머의 이야기를 그린다. 1960년대 화려한 화장과 독특한 패션으로 시각적 충격을 준 글램록을 주 소재로 다루며 라이브 밴드의 강렬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1960년대 세계적인 글램록 스타 블루닷 역은 변희상, 김준영, 현석준이 번갈아 연기한다. 현 시대의 글램록 스타 지망생 카이퍼 역은 이봉준, 조민호, 김우성이 함께 맡는다. 현재, 과거, 미래를 연결하는 머머 역으로는 김보현, 박유덕, 박상준이 무대에 오른다.작품 연출은 뮤지컬 ‘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록키호러쇼’, ‘킹아더’, 창작 가무극 ‘꾿빠이, 이상’ 등의 오루피나 연출이 맡는다. 아울러 뮤지컬 ‘아랑가’, ‘룰렛’ 등의 김가람 작가,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 ‘트레이스 유’, ‘모래시계’ 등의 박정아 작곡가, 뮤지컬 ‘이블데드’, ‘그레이트 코멧’, ‘그림자를 판 사나이’, ‘록키호러쇼’ 등의 채현원 안무가 등이 창작 작업에 참여한다.9월 19일부터 12월 8일까지 예스24아트원 1관에서 공연한다. 1차 티켓은 8월 8일 오후 2시, 예스24 티켓, 인터파크 티켓 등을 통해 오픈한다. 오루피나 연출은 “배우, 창작진의 아이디어를 모아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미친 글램록을 활용한 멋진 작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SLL, K콘텐츠 연간 30편 제작…글로벌 경쟁력 입증
- (사진=SLL, 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SLL(에스엘엘중앙)이 유의미한 글로벌 시청 성과를 끌어냈다.SLL은 2024년 1월부터 현재까지 TV, OTT, 극장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16편의 작품을 공개했다. 또한 15개 제작 레이블은 물론 독립 제작사들과 협업하며 K콘텐츠를 전 세계로 실어 나르는 역할을 수행했다.특히 오리지널 세 작품을 포함해 총 8편의 작품을 넷플릭스에 서비스한 SLL은 글로벌 랭킹 기록을 통해 질적인 측면에서도 개선된 성과를 보였다. 넷플릭스에 서비스된 8편의 작품이 모두 글로벌 비영어권 TV, 영화 부문 톱 10 랭킹에 올랐다.올해 초 힐링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웰컴투 삼달리’가 8주 동안 랭킹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닥터슬럼프’ 9주, ‘비밀은 없어’ 2주,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7주를 기록했다. 현재 방송 중인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역시 연속 5주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넷플릭스 시리즈와 영화로는 ‘기생수: 더 그레이’가 4주, 타격감 있는 액션으로 주목받은 ‘황야’가 4주, 송중기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로기완’이 3주 간 각각 비영어권 TV, 영화 부문 톱 10 랭킹에 머물며 화제를 모았다.SLL은 ‘범죄도시4’를 포함한 나머지 8편의 작품을 티빙, 쿠팡플레이, 극장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공개했으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인 ‘이재, 곧 죽습니다’는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 TV쇼 글로벌 종합 순위 2위에 오른 바 있다.(플릭스패트롤 기준)뒤이어 공개된 ‘피라미드 게임’은 지난 3월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 초청 당시 BBC로부터 “새로운 ‘오징어 게임’이자 한국인이 처한 냉혹한 현실을 보여주는 작품”이라 호평 받았으며, 5월 부터는 파라마운트+를 통해 글로벌에 공개 중이다.SLL 관계자는 “다양한 플랫폼과 독립제작사들 사이 연결고리로서 SLL은 스튜디오 본연의 기획개발, 파이낸싱, 유통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K콘텐트의 안정적인 제작과 글로벌 시장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방적인 오픈 플랫폼 유통전략을 유지하는 한편, 콘텐트의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LG헬로비전, 인천 상상플랫폼에 복합문화공간 ‘뮤지엄엘’ 개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헬로비전이 인천 상상플랫폼에 약 2200평 규모의 복합문화공간 ‘뮤지엄엘’을 개관하며 지역 기반 문화 신사업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공간은 고품격 문화예술 전시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인천의 문화·관광 중심지이자 원도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뮤지엄엘의 개관작으로는 ‘글로벌’, ‘위대함’, ‘스토리’를 주제로 한 전시가 기획됐다. 모나리자 이머시브, 알렉스 카츠 컬렉션, NBA 선수 소장품 특별전 등 3개의 전시관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모나리자 이머시브’는 해외 반출이 금지된 ‘모나리자’를 다감각형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경험할 수 있는 첫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뮤지엄엘은 미디어아트, 순수 미술, 테마 전시를 한 곳에 모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지역 기반 케이블TV 사업자로서 쌓아온 행사·이벤트 수주 경험과 ICT 역량을 활용해 공간 기획과 실감 미디어 분야로 확장, 지역의 유휴부지를 매력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뮤지엄엘’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 지역과 상생하는 대표 문화·관광 솔루션 사업자로 거듭난다는 목표다.‘뮤지엄엘’ 개관작 1관(이머시브관): ‘모나리자 이머시브(Mona Lisa Immersive)’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과 그랑팔레 이머시브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로, 다감각형 미디어아트 체험을 통해 모나리자가 아이콘이 된 이유와 숨은 히스토리 등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을 새로운 시각에서 감상할 수 있다.2관(아트관): ‘알베르티나 미술관 컬렉션: 알렉스 카츠(Albertina Museum Collection: Alex Katz)’3관(스페셜관):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NBA 스타들의 유니폼, 농구화, 우승 트로피 등 200여 점의 소장품을 전시한다.LG헬로비전이 지역 기반 문화 신사업으로 인천 상상플랫폼에 ‘뮤지엄엘’을 개관했다. 사진은 25일(목) 진행된 뮤지엄엘 개관식에서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왼쪽에서 5번째)와 루도빅 기요 주한 프랑스 문화원장(왼쪽에서 4번째),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왼쪽에서 7번째)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는 모습.LG헬로비전이 지역 기반 문화 신사업으로 인천 상상플랫폼에 ‘뮤지엄엘’을 개관했다. 사진은 25일(목) 진행된 뮤지엄엘 개관식에서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전하는 모습.뮤지엄엘 개관을 기념해 오픈특가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달 말까지 네이버 예약, 티켓링크, 현장 티켓부스를 통해 오픈특가 티켓 구입 시 1~3관 전시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8월에도 별도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뮤지엄엘 내 ‘빈브라더스’ 카페 방문객에게는 전 음료 대상 20% 할인 혜택(1매당 1잔, 당일 발권 티켓 한정)이 제공된다.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뮤지엄엘이 인천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선사하는 핫플레이스이자, 인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랜드마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LG헬로비전은 앞으로도 지역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다양한 신사업에 도전하며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LG헬로비전은 올해를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도약의 해로 선포하며, 홈 사업의 질적 성장과 더불어 지역 3대 신사업(교육, 문화·관광, 커머스)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초 교육공간 혁신 플랫폼 ‘링스쿨’을 선보였고, 지역 채널 커머스 ‘제철장터’는 전년 대비 취급고가 3배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8% 점유율 뺏어라”…티메프 빈자리 노리는 이커머스 경쟁 예고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대금 지급지연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면서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티몬과 위메프에서 고객 이탈이 이어지면서 쿠팡·네이버의 양강 체제가 공고해지고 알리·테무 등 소위 ‘C커머스’의 약진이 두드러질 것이란 전망이다.(그래픽= 김정훈 기자)29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인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종합몰앱 월간활성이용자(MAU) 기준 쿠팡이 3129만명으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알리익스프레스 837만명 △테무 823만명 △11번가 712만명 △G마켓 497만명으로 나타났다. 티몬과 위메프는 각각 437만명, 432만명을 기록하며 6위, 7위에 올라 있다.이번 사태로 티메프 이용자가 대거 이탈하면서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큐텐그룹이 대금 정산 문제를 해결한다고 해도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서다. 오픈마켓의 경쟁력은 다양한 상품 구성에서 나온다. 하지만 이번 사태를 겪은 판매자들이 티메프에 재입점할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게 현실이다.업계에서는 쿠팡과 네이버의 양강체제 아래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운 알리와 테무가 추격하는 구도로 재편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이유다.티몬과 위메프가 시장에서 퇴출되면 연 7조원 수준의 거래액을 누가 가져가느냐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오픈마켓 시장에서 티몬은 5%, 위메프는 3%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알리와 테무는 벌써부터 소비자들을 확보하기 위해 할인 쿠폰 등을 발행하며 출혈 경쟁을 펼치기 시작했다. 국내 판매자를 공략하기 위한 움직임도 거세다. 알리바바닷컴은 국내 기업을 위한 전용 기업간거래(B2B) 웹사이트인 ‘한국 파빌리온’을 내달 8일 공식 론칭한다. 이 웹사이트를 통해 향후 5000개 이상의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B2B 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한국 입점기업에 대해 9월까지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C커머스와 달리 국내 기업들이 점유율 확대를 위해 무리하게 뛰어들기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실제로 G마켓은 지난해 매출액이 1조1966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이 320억원에 달했다. 11번가 역시 지난해 매출액 8655억원, 영업손실 1258억원을 기록했다. C커머스처럼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부담하면서 고객을 유치하기에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결국 자금력이 탄탄한 기업들간 경쟁이 될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이번 사태로 쿠팡, 네이버쇼핑 등이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란 시각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판매업자들이 이미 국내 오픈 마켓 채널에 중복 등록돼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판로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도 나온다.큐텐 계열사인 위메프와 티몬에선 셀러 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5일오후 서울 강남구 위메프 본사에 환불을 요구하는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 방인권 기자)업계 관계자는 “시장 재편은 소비자보다는 판매자들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네이버쇼핑, 쿠팡, 11번가 등의 수혜를 예상하는 시각도 있지만 이미 티메프 뿐만 아니라 기존 오픈마켓 채널에서 판매하는 곳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판매 채널 확보 차원에서 신규 오픈마켓으로 눈을 돌리는 판매업자들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소비자들도 오픈 마켓을 한 곳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식품은 마켓컬리나 쿠팡, 생필품은 티몬·위메프, 네이버쇼핑 등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품질 높은 상품이나 저렴한 상품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기 마련”이라며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국내 판매업체들을 확보하기 위해 움직이는 등 C커머스가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데 얼마나 유입량이 많을 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 54세 최경주, 시니어 메이저 더시니어오픈 제패.."내가 자랑스러워"(종합)
- 최경주가 29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커누스티 골프클럽에서 열린 시니어 골프 메이저 대회 더시니어 오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환하게 웃고 있다. 최경주는 이날 우승으로 PGA 투어 8승에 챔피언스 투어 2승을 더해 PGA 무대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사진=AP)[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한국 남자 골프의 맏형 최경주(54)가 시니어 골프의 메이저 대회인 더시니어오픈을 제패하며 새 역사를 썼다. 미국 무대 진출 이후 통산 10승과 메이저 우승이라는 두 가지 목표도 모두 이뤘다.최경주는 29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커누스티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남자 시니어 골프의 메이저 대회인 더시니어오픈(총상금 285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2000년 PGA 투어로 진출한 최경주는 통산 8승을 거둔 뒤 2020~2021시즌부터 만 50세 이상이 출전하는 챔피언스 투어 병행을 시작했다. 2021년 퓨어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챔피언스 투어 첫 승을 거둔 최경주는 그 뒤 우승 소식이 끊겼으나 이번 대회에서 3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미국 무대 진출 이후 PGA와 챔피언스 투어를 포함해 개인 통산 10승째를 달성했고, 염원이던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까지 모두 품에 안았다. 최경주는 PGA 투어 활동 당시엔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고, 2011년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만 우승했다.이날 우승으로 최경주는 지난 5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이후 올해에만 2개의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당시 최경주는 만 54세 생일에 우승을 차지하며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다시 썼다. 1타 차 선두로 출발한 최경주는 경기 초반 크게 흔들렸다. 6번홀까지 3오버파를 쳐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7번과 8번홀을 파로 넘기며 분위기를 바꿨고, 9번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우승 경쟁을 시작했다. 후반 들어서는 전혀 다른 경기를 펼치며 새로운 역사에 다가섰다. 10번홀 버디에 이어 12번 그리고 13번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챙겼고, 14번홀(파5)에서는 이글을 기록하며 단숨에 2타를 줄이면서 우승을 예약했다. 이후 17번홀까지 파를 기록한 최경주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리처드 그린(호주)의 추격을 1타 차로 제치고 기어코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최경주는 “제 꿈이 이루어졌고 정말 갖고 싶었던 우승 트로피다”라며 “6번홀을 마치고 3오버파를 기록했을 때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7~9번홀을 경기하면서 조금 편안함을 느꼈고, 9번홀에서 버디를 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그 뒤 10번홀과 12번홀 버디와 14번홀에서 이글을 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인내심을 갖고 기다린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저의 골프 시작은 매우 흥미로웠다. 고등학교 때 코치의 칭찬을 듣고 더 열심히 훈련했고 노력으로 프로선수가 됐다”라며 “그 뒤 PGA 투어를 거쳐 지금 챔피언스 투어까지 왔다. 내 삶은 정말 행복하고, 한국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매우 역사적인 일이다.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최경주는 우승으로 상금 44만 7800달러(약 6억 2000만원)에 내년 메이저 대회 디오픈 출전권까지 받았다. 이번 대회는 R&A가 주최하는 디오픈의 시니어 대회이다.리처드 그린이 8언더파 280타를 쳐 2위, 폴 브로드허스트가 3위(6언더파 282타)에 올랐고, 양용은은 마지막 날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4오버파 292타를 기록해 공동 19위로 대회를 마쳤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이대로면 미정산금 1조 훌쩍"…티메프 회생 신청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이대로면 미정산금 1조 훌쩍”…티메프 회생 신청외국인 거주 증가에 인구 3년 만에 반등폭우 쏟아지자 하자도 쏟아졌다 공사비에 구멍 뚫린 아파트 품질 7월 사상 첫 초열대야…8월엔 또 어떻게 버티나△2면 종합파리 판박이 경기장, 활 쏘는 로봇…양궁 신화 뒤엔 ‘현대차 40년 지원’이중 고기압에 갇힌 한반도…열대야 열흘 더 이어진다△3면 ‘티메프 사태’ 불안 고조회생신청 소식에…거액 물려있는 셀러들 “대금 어떻게 받아낼지 깜깜”환불 떠맡은 PG사…“중복환불 위험 해결해야”경찰 고발, 출국금지…사면초가 구영배△4면 종합외국인 덕이 인구위기 대응시간 벌어…“장기 거주 위해 정책지원 필요”손경식 “노봉법 통과 땐 산업계 공멸”…추경호 “사력 다해 저지”예비부부에 ‘스드메’ 참가격 공개, 출산가구엔 임대주택 1순위 공급‘수미 테리 사건’ 선 그은 국정원 “한미동맹 훼손 일체 없다”△5면 아파트 하자대란비용 줄이려 공사기간 쫓기니 하자투성이…“공사비 현실화해야”불시에 현장특별점검…시공과정 동영상 기록도“공사비 올라 알짜 입지도 부담” …경쟁 입찰 꺼리는 건설사들△6면 정치방송법 이어 노란봉투법·민생회복지원금법…멈추리 않는 필리버스터오르는 부동산에…輿 금리인하도 종부세 개편도 ‘멈칫’輿 사무총장에 친한 서범수 ‘친윤 정책위의장’은 버티기반환점 돈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김민석 상승세에 지도부 안도△8면 경제한눈에 알기 쉽게…조세지출예산서 손질한다“CBDC 도입, 사이버보안 논의부터”원자력학회“ K원전 수출 위한 고준위법 제정 시급”하반기 조선·반도체 일자리 1만개 늘고…건설, 5.8만개 감소△9면 금융연체율 관리 비상…호실적에도 못 웃는 카드사‘티메프’ 피해업체 대출 만기연장주담대 최저금리 3% 돌파…내 집 마련 어려워진다부동산 PF 후폭풍…은행 부실지표 5년 만에 최악△10면 글로벌AI에 돈 쏟아붓는 빅테크…‘투자한 만큼 이익 뽑을 수 있나’ 우려출구조사 결과 뒤집고…18년 장기집권 길 연 마두로머스크 “푸대접은 못참아” 바이든과 헤어질 결심엎친 데 덮친 헝다…자동차 부문 자회사 파산 위기일주일 만에…2800억원 모은 해리스△12면 산업HBM 세대 핵심은 ‘맞춤’…경쟁구도 변화 예고LG전자 “이젠 스마트 솔루션 기업”에쓰오일, 화재로 제2파라자일렌 공정 중단포스코 구형 근무복 3만벌 필리핀 이주민 마을에 기부인니서 AAM 기술 뽐낸 현대차·기아△13면 산업8% 티메프족 잡아라…이커머스 지각변동 예고디스커버리 亞 진출…연내 상하이 1호점클라우드 기업도 티메트 사태 직격탄[현장에서]‘한국판 알파고’ 개발자와의 이별△14면 제약·바이오품질관리 영역 확대…CMO 신사업 진출도 속도클래시스, 신사옥 매입에 부채 쑥한미약품 ‘MASH’ 최대 연 8500억 매출 기대감AI로 항암제 반응 예측…‘루닛 스코프’ 의뢰 5000건 돌파△17면 증권“美 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흐름” VS “불확실성 여전”코스콤 신임 사장 공개모집 윤창현 전 의원 유력 후보실적개선·트럼프 효과…조선주 ‘뱃고동’“XR 콘텐츠 개발 기술력 앞세워…메타버스 영역으로 확장”△18면 부동산대기 180만명…마감시한까지 미룬 ‘로또청약’탈서울족, 고양 아파트 많이 샀다작아서 불티…아파트 거래 3건 중 1건은 ‘소형’전월세 계약, 연말부터 휴대폰으로 신고하세요△20면 문화얼굴 없는 작가가 벽에 그린 큰 얼굴 “내 이름을 기억해”비올리스트 리처드 옹재 오닐 “클래식 팬덤 고민? 난 음악으로 사람 연결하고 싶을 뿐”△21면‘16살 최연소’ 사격 천재 반효진, 韓 100번째 금메달 쐈다땀·눈물 쏟아낸 ‘10연패 신화’…女 양궁 전설은 계속된다韓골프 새역사…최경주, 더시니어오픈 제패韓 하계 금메달 100개 달성…활·총·칼에서 ‘강세’△22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주요국 앞다퉈 상속세 인하·폐지…높은 세율 고집하면 기업 다 떠난다”“이사 충실의무 확대 땐 적기투자·M&A 막힐 것”△24면 피플방송인 솔비, 소방홍보대사 위촉 “문화·예술로 소방안전 힘 보탤 것”양승태 前대법원장, 대법 사건 변론…변호사 활동 시작26회 우수변호사에 공봉학·이준우·김용우·정상규·이승익체육 꿈나무들의 미니올림픽…교보생명컵 체육대회 ‘성황’신한금융, 결식우려 아동 식사 지원전 세계 AI대학 중 카이스트 랭킹 5위△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 초고령 사회의 뉴노멀[생생확대경] 연금제 첫발 뗀 KPGA, 도약 발판 삼기를[기자수첩] ‘외교적 결례’에 입 닫고 있는 파리올림픽 조직위△26면 전국이상일 용익특례시장 “반도체 외 모빌리티 등 새먹거리 발굴 중”“4호선 지중화 사업 연계 검토해야” 안산 초지역세권 개발사업 제동10년째 멈춘 하천관리, 충청권 홍수피해 키워의정부시, 상습 교통정체 유발 ‘버스전용차로’ 해제 추진△27면 사회“티메프, 횡령·사기죄 가능성…기업 자본여력 별개로 구제안 마련해야”일주일새 경찰관 3명 사망…“인력난에 실적 평가 압박”조지호 “세관 마약수사 외압 해당 경무관 인사조치 검토”中충칭 임시정부 찾은 오세훈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김범수 ‘600억 카카오 성과급’ 소송 증인 채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