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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25, 편장족 늘자 반찬매출 UP…소용량 콘셉트 반찬 컵델리 출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S25는 한끼를 고민하는 고객을 위한 먹거리 혁명 2탄으로, 소비자의 알뜰 쇼핑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2000원대의 소용량 콘셉트의 컵델리 상품 3종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GS25에서 모델이 컵델리 오리지널양념닭강정과 타르타르치킨을 들고 있다. (사진=gs리테일)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024년 먹거리 슬로건으로 ‘한끼 혁명’을 제시했다. 상품의 재미있는 변화를 통한 한끼가 주는 즐거움, 고물가 시대속에 일상 속 한끼의 가치를 높여 제대로 된 한끼 식사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다.GS25는 지난 4월 첫 번째, 기존 김밥 대비 토핑 양과 김 중량을 늘려, 비쥬얼과 식감까지 차별화한 김밥을 출시 한 이후, 두번째 선택한 카테고리는 도시락 등 한끼 식사에 어울리는 반찬 및 주류에도 안성맞춤인 메뉴로 구성한 소용량 ‘컵델리’ 상품이다.GS25는 절약 소비 트렌드로,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장보기를 하는 ‘편장족’이 늘고 있다 판단해, 기존 요리 반찬보다 소용량 콘셉트 상품 출시를 결정했다. 최근 GS25 반찬류의 1월에서 5월까지 매출 데이터를 살펴보면, 전년 동기간 대비 26.7%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4일에 출시한 상품은 컵델리 베이컨포테이토, 타르타르치킨, 오리지널양념닭강정이다. 컵델리)베이컨포테이토는 포슬포슬 포테이토 샐러드 위에 구운 베이컨, 페퍼를 토핑한, 컵델리)타르타르치킨은 이자카야식 치킨에 타르타르 소스가 올려 단짠단짠한 식감이 특징인, 컵델리)오리지널양념닭강정은 매콤달콤 양념소스에 버무린 닭강정 상품이다.컵델리는 내용물이 컵모양 용기에 담겨 있고, 포장을 원터치 오픈 후 바로 시식이 가능하다. 각 상품 가격은 2150원이며, 6월 말일까지 2개 구매 시 500원 할인 프로모션 진행해, 개당 19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6월 18일 이후 컵델리, 코울슬로샐러드 외 추가 신제품을 출시해 다양한 라인업을 전개할 예정이다..GS25는 프로모션이 적용되면 1000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도시락 및 주류에도 어울리는 상품을 구매 할 수 있어, 고객의 절약 소비 트렌드에 안성맞춤 상품으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판선영 GS리테일 FF팀 MD는 “소비자의 절약 소비 트렌드에도 맞으며, 자신의 취향에 맞게 하나 더 고를 수 있는 상품을 고민하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유니크한 메뉴로 구성한 컵델리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레시피의 상품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G마켓 "자유여행족 주목"…현지 투어·티켓 예약 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마켓이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투어/티켓 예약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여행 성격 별 맞춤형 인기상품을 검색할 수 있고, 실시간 가격 확인도 가능하다.G마켓이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투어/티켓 예약서비스’를 오픈한다. (사진=G마켓) 투어/티켓 예약서비스는 전체 여행 일정을 스스로 계획하고 준비해야 하는 ‘자유여행족’을 겨냥해,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1만여 개의 상품을 한데 모은 서비스다. 국내와 일본, 동남아, 대양주와 홍콩/대만, 유럽, 미국 등 인기 여행지의 교통패스, 테마파크 입장권, 액티비티 등이 대표적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은 물론, 여행 현지에서도 실시간 검색, 예약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여행 맞춤형 상품 검색도 가능하다. 가격, 최소 출발인원, 투어 언어 및 소요시간은 물론, 즉시 사용 여부까지 검색 조건으로 구분해 확인할 수 있다.상품에 따른 실시간 가격 확인도 가능하다. 원하는 예약 상품의 종류와 조건을 지정하고 날짜별로 실시간 가격을 체크해 비교하면 된다. 현지 사정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잦은 투어, 티켓 예약상품의 특성상 보다 알뜰한 여행 일정 짜기가 수월해진 것. 가격 외에 ‘고객평가가 좋은 상품’, ‘예약이 많은 상품’ 등의 기준으로 비교도 가능해 직접 다녀온 고객의 후기가 좋은 투어 상품, 여행지에서 놓쳐선 안 될 인기 있는 투어 상품도 확인해 볼 수 있다.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6월 한달 간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600여 개의 인기상품을 10%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별도의 쿠폰을 사용할 필요없이, 즉시 할인 적용된 가격에 선보이는 상품이다. 대표 상품으로, 일본 오사카 지역 인기 여행지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고래상어와 함께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세부 오슬롭 고래상어투어’, 파리 세느강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바토 파리지앵 크루즈’, 싱가포르의 명소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싱가포르 리버크루즈 탑승권’ 및 ‘괌 돌핀크루즈’, ‘파리 루브르 박물관 입장권’, ‘방콕 실롬타이 쿠킹클래스’ 등이 있다. 그 외에도 G마켓에서 제공하는 투어티켓 할인쿠폰을 적용해 할인가에 구매하면 된다.김희경 G마켓 로열티&부킹플래닝팀 매니저는 “여행을 떠나기 직전까지 더 좋은 조건의 현지 투어 상품을 체크하는 프로 여행족을 위해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최초 등록한 1만여개의 상품 외에도 더 다양한 투어 상품을 추가할 예정인 만큼 투어/티켓 예약 서비스를 통해 보다 알뜰하고 편리하게 여름 휴가를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새 판다 굿즈가 온다…에버랜드, '바오패밀리 팝업 시즌2' 18일 개장
- ‘더현대 서울’에서 열리는 ‘바오패밀리 팝업 시즌 2’ (사진=에버랜드)[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에버랜드가 ‘더현대 서울’에서 ‘바오패밀리 팝업스토어 시즌2’를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13일간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지난해보다 약 2배가량 넓은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존에서 열린다. 완구류부터 악세사리, 생활용품 등 150여종의 다양한 바오패밀리 관련 굿즈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에는 ‘바오패밀리의 모든 즐거운 순간’, ‘즐거운 소풍’, ‘평온한 일상’ ‘휴일 풍경’, ‘꼬마 바오들의 설렘 가득한 시작’ 등 5개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각 구역에는 테마에 어울리는 소품과 인테리어, 굿즈 전시 등이 진행된다.특히 봉제인형과 피규어 등 첫 돌을 맞이하는 루이바오·후이바오 시그니처 굿즈 20여종이 첫선을 보인다. 실생활 활용도가 높은 문구류, 식기류 등 팝업 최초 공개 신상품 100여종도 만날 수 있다.‘더현대 서울’에서 열리는 ‘바오패밀리 팝업 시즌 2’ (사진=에버랜드)지난해 열린 푸바오팝업 당시 호평을 얻었던 천연가죽 악세서리 브랜드 스미스앤래더를 비롯해 프리미엄 캠핑용품 브랜드 스노우피크, 독일 필기구 디자인 브랜드 라미, 친환경 가방 브랜드 플리츠마마, 리빙디자인 스튜디오 비믹스 등 5개 브랜드들과의 협업 상품도 30여종 출시된다.바오패밀리 팝업스토어는 1, 2차로 나눠 운영된다. 1차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2차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1차는 11일부터, 2차는 21일부터 예약 가능하다.특히 2차 기간에는 일부 굿즈 품목이 추가된다. 추가 굿즈 리스트는 2차 사전예약 오픈 전날인 20일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오픈 첫날인 18일을 제외하곤 현장 예약도 가능하며 동반 1인까지 함께 예약할 수 있다.모든 구매자에게는 부채를 증정하며, 피규어가 들어 있는 캡슐토이를 통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연다.
- 맘스터치, 명동에 대형매장 개점…"관광객과 접점 넓힌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맘스터치는 서울의 중심이자 대표적인 외국인 관광지인 명동에 ‘맘스터치 명동점’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맘스터치 명동점 외관 (사진=맘스터치)맘스터치 명동점은 일본 대표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모스버거’가 지난 10년 간 영업했던 자리에 총 3개 층, 약 100석의 대형 단독 매장으로 꾸며졌다. 맘스터치는 피크타임 내점 수요가 높은 명동 상권의 특징을 고려해 국내 최초로 주방과 카운터 사이에 제품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컨베이어벨트를 도입했다. 기존 일본 ‘시부야 맘스터치’에 도입한 컨베이어벨트보다 업그레이드된 자동·수동 혼합 방식으로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헸다고 맘스터치는 설명했다.메뉴 역시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특성에 최적화해 선보인다. ‘싸이버거’와 ‘그릴드비프버거’, ‘싸이순살’ 등 베스트 메뉴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하고, 커피, 에이드, 츄러스 등 관광 상권에 최적화된 메뉴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지난해 하반기부터 핵심 상권 매장을 확대하고 있는 맘스터치는 출점 범위를 메가 관광 랜드마크로 확장해 외국인 관광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맘스터치는 앞서 남산서울타워, 한강 여의나루, 부산 해운대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 메카에 대형 매장을 선보였다.맘스터치 관계자는 “명동은 대형 유통, 식음료 브랜드들의 플래그십 매장이 밀집된 외국인 관광 특수 상권으로, K버거 대표 이미지 선점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오픈한 명동점을 통해 ‘한국에서 꼭 방문해야 할 버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뉴스새벽배송]S&P500·나스닥 사상 최고치…엔비디아 시총 2위 탈환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결정을 앞두고도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0분의 1의 액면 분할 후 첫 거래에서 엔비디아는 상승 마감했다. 애플은 자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공개에도 주가가 하락하며,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순위 2위를 탈환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S&P500·나스닥, 역대 최고 마감 -간밤 뉴욕증시는 이번주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결정을 앞둔 경계심에도 상승.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05포인트(0.18%) 오른 3만 8868.04에 거래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80포인트(0.26%) 오른 5360.79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9.40포인트(0.35%) 오른 1만 7192.53에 거래 마쳐.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에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있는 점에 주목해. ◇엔비디아 주가 액면분할 첫날 상승 마감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보다 0.75% 오른 121.79달러에 거래 마쳐. 이날 종가 기준 시총은 2조 9958억달러로, 3조달러에 다시 근접해.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7일 종가 기준으로 1208.88달러였다가 장 마감 후 액면 가치가 10분의 1로 분할되면서 120.88달러로 조정돼. -월가에서는 이번 주식 액면 분할이 소액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면서 주가 상승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 투자은행 TD코웬은 엔비디아가 “10으로 나눌 수 있는 주식임을 증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20달러에서 140달러로 올려. 투자은행 바클레이스도 엔비디아의 내년 매출 성장과 주당순이익(EPS) 증가를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20달러에서 145달러로 상향 조정. ◇애플, 아이폰 등의 OS에 AI기능 도입-애플은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4를 개최하고, 아이폰 운영체제 iOS 18 등 올해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소프트웨어 내용을 발표해. -올해 운영체제에는 AI 기능이 대폭 탑재돼. 애플은 자체 AI 시스템을 ‘애플 인텔리전스’라고 소개.-‘애플 인텔리전스’는 텍스트를 요약하고 이미지를 생성하며 사용자가 필요할 때 가장 관련성 높은 데이터를 검색하는 데 도움 줘. -애플은 특히, 오픈AI와 파트너십을 통해 자체 음성 비서 ‘시리’(Siri)에 챗GPT를 접목한다고 밝혀. (사진=로이터)◇머스크 “오픈AI 탑재하는 애플 기기, 내 회사에서 금지할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기기에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탑재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강한 반감을 드러내.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애플이 OS(운영체제) 수준에서 오픈AI를 통합한다면 내 회사들에서 애플 기기는 (반입이) 금지될 것”이라며 “이는 용납할 수 없는 보안 위반”이라고 썼다.-머스크는 “애플이 자체적인 AI를 만들 만큼 똑똑하지도 않으면서 어떻게든 오픈AI가 당신의 보안과 사생활을 보호하도록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은 명백히 터무니없다”고 비난. 그러면서 “애플이 일단 당신의 데이터를 오픈AI에 넘겨주면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전혀 알 수 없다”며 “그들은 당신을 배신하고 팔아넘기는 것”이라고 주장. ◇빌게이츠의 테라파워 美 첫 소형원자로 착공-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테라파워가 미국 내 첫 SMR 건설에 착수. -테라파워의 나트륨 원자로는 냉각재로 물이 아닌 액체 나트륨을 사용. 액체 나트륨은 끓는 점이 880℃로 물(100℃)보다 높아 더 많은 열을 흡수하면서 발전 출력을 높일 수 있다는 등의 장점 있어. -게이츠는 이 차세대 발전소가 “미국의 미래를 움직일 것”이라며 “우리의 경제와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는 더 풍부한 청정에너지가 필요하다”고 밝혀. SK와 SK이노베이션이 2022년 테라파워에 2억 5000만달러를 투자하기도. .◇유엔 안보리, 미국 주도 ‘가자 3단계 휴전안’ 지지 결의 채택-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미국이 주도한 가자지구 3단계 휴전안을 지지하는 내용의 결의를 채택. -미국이 초안을 작성한 이번 결의는 3단계 휴전안을 받아들일 것을 하마스에 촉구하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 모두가 협상 내용을 지체하지 않고 조건 없이 이행하도록 촉구하는 내용 담아. -합의가 이행될 경우 즉각적인 휴전과 인질 석방, 인구 밀집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의 1단계 철수, 인도주의적 지원의 즉각적인 확대와 기본 서비스 복구, 팔레스타인 주민의 가자지구 북부 귀환, 위기 종식을 위한 로드맵, 다년간의 국제적 지원 재건 계획이 가능해질 것이란 게 미국의 설명. ◇정부, 7월 영일만 시추 위치 선정 -정부는 오는 7월 중에는 첫 시추공을 뚫을 특정 해역을 결정하기로 밝혀.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2월 말 시추한다는 계획에서 역산하면 7월 중에는 정확한 위치를 정해야 추후 일정이 진행된다”고 설명. 정부는 시추 과정에 3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봐. -시추로 획득한 자료를 3개월가량 분석한다는 전제하에 내년 상반기 중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의 향배를 가를 1차 시추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
- ‘골프 황제’ 우즈, 아들 찰리와 US오픈 연습 라운드 나서
- (왼쪽) 찰리 우즈가 11일 열린 제124회 US오픈 연습 라운드에서 아버지 타이거의 연습을 지켜보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미국)가 아들 찰리(15)와 함께 남자골프 2024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US오픈 연습 라운드에 나섰다.우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빌리지 오브 파인허스트의 파인허스트 리조트 & 컨트리클럽 2번코스에서 제124회 US오픈 연습 라운드를 치렀다.AP통신, 뉴욕포스트 등은 우즈가 아들 찰리, 리키 파울러, 저스틴 토머스,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와 함께 연습 라운드를 돌아봤다고 전했다.지난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이후 처음으로 대회에 나선다.그는 2000년과 2002년, 2008년 등 US오픈에서 세 차례 우승했다. 올해 출전 자격이 없었지만 USGA의 특별 면제권을 받았다.우즈는 앞서 올해 세 번 대회에 출전했다.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독감 때문에 2라운드 중간에 기권했고, 마스터스에서는 60위, PGA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을 기록했다.그는 PGA 챔피언십에서 “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안타깝게도 나는 많은 대회를 치르지 못했을 뿐 아니라, 출전 계획이 많지도 않다. 집에서 연습하는 게 다인데, US오픈을 위해 제대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또 우즈는 “체력적으로는 4월 마스터스 때보다 나아졌다. 아직 갈 길이 더 남아 있고 체력적으로도 더 나아져야 한다. US오픈 이전에 체력을 더 끌어 올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우즈는 12일 미국골프협회(USGA)의 최고 영예인 밥 존스 상을 받는다. 밥 존스 상은 USGA가 뛰어난 스포츠맨십을 보인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우즈는 지난주에는 뉴욕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관계자들과 PGA 투어 영리법인 엔터프라이즈의 이사회에도 참석했다.우즈의 아이언 샷(사진=AFPBBNews)
- 액분한 엔비디아 0.8%↑…AI전략 공개한 애플 1.9%↓[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강보합에 마감했다. 지난주 금요일 뜨거운 고용지표가 공개되면서 금리인하 시점이 후퇴함에 따라 투심이 크게 살아나진 못한 분위기다. 1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5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10대1 액면분할한 엔비디아의 주가는 0.75% 상승 마감했고,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가 처음으로 공개한 애플의 주가는 1.9% 하락했다.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월가, FOMC·CPI 발표 앞두고 신중한 자세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8% 상승한 3만8868.04를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26% 오른 5360.79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35% 상승한 1만7192.53에 거래를 마쳤다. S&P500과 나스닥지수는 소폭이나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하긴 했지만, 대체로 조용한 하루였다. 노스엔드 프라이빗 웰스의 개인 자산 고문인 알렉스 맥그래스는 “사람들이 이번주 이벤트와 관련해 스스로 대비하려고 하기 때문에 꽤 조용했다”고 평가했다.지난주 금요일 뜨거운 고용지표가 나오면서 올해 금리인하 기대감은 다시 낮아진 상황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이날 장마감 시점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1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릴 확률을 63.5%로 반영하고 있다. 9월 인하 확률은 49% 수준이다. 시장은 11월 단 한차례의 금리인하만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국채금리도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글로벌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4.1bp(1bp=0.01%포인트) 오른 4.469%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1.5bp 오른 4.885%에서 움직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12일 FOMC에서 나올 점도표(금리 전망치)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3월 FOMC까지도 올해 세차례 금리인하 전망이 유지됐지만, 이번 회의에서는 두차례 인하, 최악의 경우 한차례 인하로 전망치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 이날 아침에는 CPI보고서도 발표된다. 월가는 5월 근원CPI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3.5%, 전월대비 0.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 에너지 등을 포함한 헤드라인 CPI상승률은 전월대비 0.1%, 전년동기대비 3.4%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엔비디아 주가 흐름 (그래픽=구글)◇액분한 엔비디아 0.8%↑…AI전략 공개한 애플 1.9%↓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75% 오른 121.79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7일 종가 기준으로 1208.88달러였고, 이날 10분의 1로 분할되면서 120.88달러로 장을 시작했다. 장중 123.10달러까지 오르며 시가총액 3조달러를 회복하기도 했지만, 다시 상승폭을 반납하며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월가에서는 엔비디아가 우량주인 다우지수에 편입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애플은 이날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자체 AI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1.9% 빠졌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기존 음성 비서 ‘시리’를 개선하고 기사, 메시지, 이메일 등 요약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애플은 오픈AI와 파트너십을 맺고 시리를 통해 챗GPT 기능을 접목하기로 했다. 애플은 “시리는 일일 요청 건수가 15억건에 달하는 지능형 AI 비서의 원조”라며 “올해 말 챗GPT-4o가 통합되며, 다른 AI 기능도 추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 기기에 구글 ‘제미나이’도 탑재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알파벳은 0.43% 상승 반전했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TV 연설에서 의회를 해산하고 오는 30일 조기 총선을 치르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종료된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 정당에 참패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같이 발표했다.(사진=연합뉴스)◇유럽의회 선거 극우 약진…유럽증시·유로화 가치 뚝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2%, 독일 DAX지수는 0.34%, 프랑스 CAC40지수는 1.35% 하락했다.특히 프랑스 지수 하락폭이 더 큰 것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정당 국민연합(RN)에 참패한 후 의회를 해산하고 오는 30일 조기 총선을 치르겠다고 깜짝 발표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탓으로 해석된다. 프랑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고, 프랑스 주요 은행 주가는 하락했다. 달러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23% 오르며 105.13을 기록 중이다. 유럽의회 선거 여파로 유로화는 달러대비 0.5% 하락했다.국제유가는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21달러(2.93%) 오른 배럴당 77.7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2.01달러(2.5%) 오른 배럴당 81.63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경제가 탄탄하면서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 애플 플랫폼서 챗GPT 무료로 쓴다…최신 GPT-4o 지원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애플이 오픈AI와 협력을 공식화했다. iOS, 아이패드OS, 맥OS 등 애플 플랫폼에 챗GPT를 긴밀하게 통합하고, 사용자들이 챗GPT 계정 없이 무료로 최신 GPT-4o 모델이 제공하는 AI 기능을 음성비서 시리는 물론 문서작성앱 페이지를 포함한 ‘쓰기 도구’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애플은 10일(현지시간) 오전 10시 개막한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세계개발자회의(WWDC)24’에서 애플 플랫폼과 챗GPT 간 통합을 발표했다.페이지 앱 등 애플 시스템 내 쓰기 도구 전반에 챗GPT가 결합될 예정이다.(사진=애플)애플은 iOS 18, 아이패드OS 18, 맥OS 15(Sequoia)에 챗GPT 기능을 통합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여러 앱을 오가는 번거로움 없이 챗GPT가 제공하는 지식과 이미지 및 문서 이해 역량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음성 비서 시리에서도 챗GPT를 활용할 수 있다. 시리는 챗GPT가 사용자의 요청에 더 적절한 답을 제공할 수 있는 경우, 사용자의 동의를 얻고 챗GPT에 문서나 사진을 포함해 질문을 보낸다. 답변은 즉시 표시된다. 예컨대 정원에서 가져온 재료를 사용해 친구를 위한 식사 메뉴 아이디어가 필요한 경우 시리에게 요청하면 시리가 해당 재료 사진과 함께 챗GPT에 사용자의 질문을 보내 적절한 레시피를 제공하는 식이다.애플은 또 페이지 앱을 포함해 각종 쓰기 도구에 챗GPT를 접목한다. 이를 통해 챗GPT를 활용해 내용을 구상할 수 있고, 이미지를 포함한 콘텐츠도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챗GPT 통합 기능은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iOS 18, 아이패드OS 18, 맥OS15에 적용된다. 오픈AI의 최신 모델 GPT-4o로 구동되며, 애플 플랫폼 사용자는 챗GPT나 오픈AI 계정을 만들 필요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챗GPT 구독자는 계정을 연결해 애플 기기에서 유료 기능을 이용할 수도 있다.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애플과 협력해 챗GPT를 새로운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모든 사람이 고급 AI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오픈AI의 미션과도 맥을 같이 한다. 애플과 함께 사람들이 AI 혜택을 더 쉽게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애플은 향후 오픈AI뿐 아니라 다양한 AI 기업과 협력도 추진 중이다. 크레이그 페데리기 애플 수석부사장 “애플은 다른 AI 모델에 대한 지원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했다.애플은 이날 애플 시스템에 적용된 새로운 AI 기능을 ‘애플 인텔리전스’라고 명명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메시지, 이메일, 메모 앱 등에 접목돼 요약, 교정, 작성 제안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시리는 사용자의 여러 요청에 맥락을 파악할 수 있게 돼 더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고, 다양한 앱을 넘나들며 복합적인 작업 수행도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