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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스페라, 인터롭 도쿄 2024 참가 및 기업용 보안 솔루션 선봬
  • 에이아이스페라, 인터롭 도쿄 2024 참가 및 기업용 보안 솔루션 선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 기업 에이아이스페라(AI SPERA)는 12일부터 14일까지 도쿄에서 진행되는 ‘인터롭 도쿄(Interop Tokyo) 2024’에 참가해 기업용 보안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인터롭 도쿄(Interop Tokyo) 2024에서 크리미널 IP 보안 솔루션을 선보이는 에이아이스페라인터롭 도쿄는 전 세계 보안, AI, DX, 5G 등 다양한 IT 분야의 첨단 기술 제품과 솔루션, 서비스 기업이 참가하여 최신 기술 동향과 비즈니스 트렌드를 소개하는 IT 컨퍼런스다. 에이아이스페라는‘크리미널 IP’ 글로벌 출시 이후 약 150개국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 SaaS 공격표면관리 솔루션 ‘크리미널 IP ASM’과 이상 유저 탐지 시스템 ‘크리미널 IP FDS’ 등 기업용 보안 솔루션을 국내외 고객들에 제공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참가를 확정 지은 에이아이스페라는 공격 표면 관리 자동화 솔루션 ‘크리미널 IP ASM’와 이상 유저 탐지 시스템 ‘크리미널 IP FDS’를 선보인다. ‘크리미널 IP ASM’은 IP 주소 데이터 기반의 위협 인텔리전스와 AI를 활용하여 내부 서버 및 데이터베이스의 외부 노출 여부, IT 자산의 취약점과 오픈포트, 민감한 정보 및 계정 정보의 노출 여부를 탐지하여 대시보드에 가시화하는 SaaS 형태의 기업 자산 공격 표면 관리 솔루션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에이아이스페라의 공동창업자 고려대 김휘강 교수가 ASM의 활용 사례를 주제로 한 세미나 강연을 진행해 ‘크리미널 IP ASM’에 대한 일본의 니즈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에이아이스페라는 올해 초 온프레미스 버전을 출시한 이상 유저 탐지 시스템 ‘크리미널 IP FDS’의 데모 시연도 진행한다. 에이아이스페라 관계자는 “작년 일본 경제산업성이 ‘ASM 도입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공격 표면 관리에 대한 일본의 관심도가 증가하여 일본 내 적극적인 PoC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크리미널 IP FDS’는 VPN, Tor, 프록시, 호스팅 등의 우회 IP 주소를 판별하는 것만으로도 악성 유저를 차단할 수 있는 FDS 솔루션이다. 온프레미스 버전으로 민감한 정보를 타사 로그에 기록할 필요 없이, 고객사가 직접 관리할 수 있다. ‘크리미널 IP FDS’의 IP 주소 데이터는 데이터셋 자체를 연동하거나 API 연동으로 이용 가능하며, 매일 자동 업데이트된다.
2024.06.12 I 이윤정 기자
김민휘, 고교생 골퍼 천교준 등 15명 한국오픈 출전권 획득
  • 김민휘, 고교생 골퍼 천교준 등 15명 한국오픈 출전권 획득
  • 김민휘.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민휘(32)가 코오롱 한국오픈 예선을 통과해 본선 무대를 밟는다.김민휘는 11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14억원) 최종 예선에서 이틀 합계 2언더파 140타를 쳐 13위로 상위 15명에게 주는 본선 출전권을 확보했다.국가대표를 거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던 김민휘는 올해 KPGA 투어와 PGA 콘페리 투어 등을 병행하고 있다. KPGA 투어는 지난 5월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이후 약 3주 만에 출전한다. KPGA 투어에선 2012년 신한동해오픈과 2018년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2승을 거뒀다.이날 경기에선 김벙수가 합계 6언더파 136타를 쳐 1위로 본선 출전권을 따냈고, 고등학생 골퍼 천교준은 9위(3언더파 139타)로 아마추어로는 유일하게 통과했다. 이밖에 오승택, 황도연, 김용태, 김민준, 김영규, 윤성호, 유송규, 오승현, 마관우, 케빈 전, 김성용, 박영규 등이 출전권을 받았다.한국오픈 예선에는 총 553명이 참가해 1,2차 예선을 통과한 15명이 본 경기 출전권을 받았다. 다만, 올해 출전 인원 조정으로 이보다 더 많은 선수가 본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대한골프협회는 “올해는 응모 방식 조정으로 실제 본 대회 경기에는 예선 상위 15명보다 더 많은 선수가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대한골프협회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코오롱 한국오픈은 오는 20일부터 나흘 동안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우승자는 KPGA와 아시안투어 시드를 비롯해 우승상금 5억원 그리고 상위 2명은 7월 열리는 메이저 대회 디오픈 출전권을 받는다.
2024.06.12 I 주영로 기자
애플 인텔리전스…‘甲지위’ 되살리고 아이폰 판매 늘린다
  • 애플 인텔리전스…‘甲지위’ 되살리고 아이폰 판매 늘린다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인공지능(AI) ‘지각생’ 애플이 온디바이스(내장형) AI 전략을 취하면서 다시 AI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클라우드 연결 없이 아이폰, 아이패드 등 기기에서 AI를 구동시키되, 필요시 챗GPT 등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연결하도록 하면서 다시 애플 중심의 생태계를 꾸리고 ‘AI 갑(甲)’의 지위를 다시 찾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신형기기에서만 AI가 구동되도록 하면서 다시 ‘슈퍼 사이클’을 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열린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DC)에서 참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AFP)◇온디바이스AI 방식으로 오픈AI·구글 경쟁애플이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4에서 공개한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 중 하나는 ‘온디바이스(내장형) AI’다. 대부분 AI가 클라우드서버에서 작동되는 것과 달리 애플은 애플 기기에서 AI를 사용할 수 있다. 통화내용을 저장 후 요약하고, 애플의 여러 앱에서 정보를 뽑아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이를테면 “딸의 연극 공연에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으면 애플 인텔리전스는 아이폰의 캘린더, 지도, 메일, 아이메시지 등에서 정보를 추출해 최적의 대답을 제안한다. 대부분 AI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이용하기 때문에 강력한 서버가 필요하지만, 애플은 상대적으로 성능이 낮은 기기에서 작동되는 점을 고려해 경량언어모델(SLM)을 고안했다.물론 추가 컴퓨팅 성능이 필요하면 애플의 자체서버인 ‘사설 클라우드 컴퓨팅’에 접속하고, 더 복잡한 질문은 오픈AI의 챗GPT에 쿼리를 요청해 답을 받는 방식을 고안했다. 오픈AI와 직접 경쟁하기보다는 ‘하청업체’로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애플은 아울러 다른 AI제공업체들과 파트너십 확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거래했던 구글이 추가로 애플 기기에 ‘제미나이’ AI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애플이 자사 중심의 AI생태계를 다시 꾸리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대부분 AI업체들이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 수많은 하드웨어를 보유하고 있다는 게 장점이다. 오픈AI와 구글은 자사의 AI 이용자를 확대하려면 결국 AI를 탑재하기 위해 애플에 구걸을 해야 하는데, 애플은 이들을 경쟁시키면서 막대한 수수료를 챙길 수 있다. 구글은 애플에 기본 검색 엔진을 탑재하기 위해 연간 200억달러(약 27조5000억원)를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가 이번 제휴로 애플에 지급한 금액은 이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구글 역시 AI를 탑재하려면 수많은 금액을 더 지불할 가능성이 있다. 가트너의 AI 담당 부사장인 아네트 짐머만은 “구글은 과거 검색엔진에서 제외하려는 애플의 시도에 불만을 품은 적이 있다”며 “구글은 오픈AI와 애플의 거래를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구형기기에선 AI 구동 안돼…“아이폰 교체 주기 가속할 것”애플이 AI지배력을 다시 키우면서 월가에서는 아이폰을 비롯해 아이패드와 맥의 판매가 다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하고 있다. 새로운 애플 인텔리전스의 AI 기능은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맥스, M1 이상의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와 맥, 그리고 아이폰16 등 향후 나올 제품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모건스탠리의 분석팀은 애플의 AI 기능이 “가장 차별화한 소비자 디지털 에이전트 애플을 강력하게 포지셔닝한다”며 “소비자들이 아이폰을 업그레이드하도록 유도해 기기 교체 주기를 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D.A. 데이비슨의 애널리스트인 질 루리아는 “애플 주가가 시장 평균 대비 초과 수익률을 올렸던 마지막 때는 아이폰 12 사이클 때였는데 애플은 당시 중요한 기능(5G)을 구형 아이폰에서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며 “애플 주가가 지난 1년과 3년 사이에 거의 보합권에 머물러 있었던 만큼 (AI가 탑재된 아이폰 16 등) 제품 사이클상 주가 상승세 상당 부분이 향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275달러까지 상향조정했다. 애플의 주가는 11일 7.26%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4.06.12 I 김상윤 기자
한 달꼴로 1조원 늘었다…KB증권, WM자산 60조원 돌파
  • 한 달꼴로 1조원 늘었다…KB증권, WM자산 60조원 돌파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KB증권은 2023년 8월 WM(자산관리)자산이 50조원을 돌파한 이후 10개월여 만에 10조원이 증가하며 6월 현재 60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이는 2017년 통합법인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WM(자산관리로의 전환’ 전략과 올해부터 실시한 ‘고객관리-맞춤솔루션-채널연계’ 전략을 집중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KB증권은 올해 고객 니즈에 기반한 ‘고객관리-맞춤솔루션-채널연계’를 통해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3가지 실행 전략을 수립했다.먼저 고객의 니즈와 시장환경을 반영한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공’이다. 현재 시장에서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채권의 다양한 공급은 물론이고 최근 우호적 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주식시장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여 고객이 원하는 포트폴리오 수립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다음으로 ‘고객의 수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KB증권의 전문가 그룹을 통해 엄선된 하우스 뷰 기반의 포트폴리오 제공과 더불어 고객에게 제공하는 상품에 대해서 KB증권이 직접 투자하는 자산에 준하는 리스크심사 기준을 적용하여 소중한 고객 자산의 리스크는 최소화, 수익은 최대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마지막으로 ‘차별화된 채널 전략을 통한 고객 솔루션 제공’이다. 작년부터 주요 거점 점포를 대형화(금융센터)하고 초고액자산가 특화 점포를 확대하는 등 개인과 법인, 세분화된 고객의 금융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점포별로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원거리 거주, 시간 제약 등의 이유로 지점 내방이 어려운 고객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에브리웨어 PB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계좌 개설부터 상품 가입, 영업 지원까지 가능한 ODS 전용 시스템인 ‘에이블 파트너’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PB들의 외부 영업이 가능하고 고객의 니즈에 따라 본사 전문가가 동행하여 최상의 서비스 제공이 어디서든 가능하다.한편 KB증권은 초고액자산가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특화 점포 확대 및 패밀리 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8월 프리미엄 자산관리센터인 ‘KB GOLD&WISE the FIRST’를 압구정에 성공적으로 런칭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4년 4월에는 신흥 부촌인 반포 원베일리에 2호점인 ‘KB GOLD&WISE the FIRST 반포’를 오픈했다. 연말에는 도곡에 3호점 오픈을 예정하고 있어 초고액자산가만을 위한 채널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KB증권내 금융자산 300억원 이상인 초고액자산가에게는 고객(가문)별 자산의 증식·보전 및 승계를 아우르는 완성형 자산관리 서비스인 ‘KB패밀리 오피스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대해 KB금융그룹의 역량을 활용한 최적의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이 외에도 KB금융그룹 자산관리 전문가들의 투자 세미나와 명사들의 특강을 통해 대면·비대면 양방향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 위한 ‘투자를 더하다, 프리미어 서밋’과 기업 CEO 고객을 위한 고품격 인적, 지적 교류의 장인 ‘프리미어 포럼’을 통해 전문적인 금융서비스와 차별화 된 비금융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이재옥 KB증권 리테일사업총괄본부장은 “최근까지는 글로벌 고금리에 기인한 채권 중심의 상품 공급이 이루어졌다면, 하반기에는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식 관련 상품을 선제적으로 기획하고 제공함으로써 고객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산관리부분에서 지속 성장할 있는 원천은 고객으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KB증권은 고객 최우선의 자산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과 동반성장하는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2 I 김보겸 기자
'낚시꾼 스윙' 최호성, 일본 시니어 투어 정복 나서
  • '낚시꾼 스윙' 최호성, 일본 시니어 투어 정복 나서
  • 최호성(왼쪽)과 캐디를 하는 아내 황진아 씨. (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24년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낚시꾼 스윙’ 최호성(51)이 이번엔 일본프로골프 챔피언스 투어 우승 사냥에 나선다. 최호성은 오는 14일부터 일본 이바라키현 스타트 가시마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일본 챔피언스투어 스타트 시니어 골프 대회(총상금 1400만엔)에 출전한다.2001년 프로가 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2승, 아시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3승 등 프로 통산 5승을 거둔 최호성은 올해 시니어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만 50세를 넘긴 작년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참가해 출전권 확보에 나섰으나 아쉽게 꿈을 이루지 못했다. 대신 올해 한국과 일본 그리고 PGA 챔피언스 투어에 초청 출전하면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3월과 5월에 PGA 챔피언스 투어 2개 대회에 출전했고, 지난 4월에는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에서 챔피언스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이달 초 일본에서 열린 스마이다 컵 시니어 골프 대회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고 귀국한 최호성은 곧바로 6일부터 경남 양산에서 열린 KPGA 선수권에 출전했다. 그리고 이번 주엔 다시 일본으로 이동해 시니어 무대 첫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만 한국과 미국, 일본을 몇 번씩 이동하는 강행군이다.KPGA 선수권에 출전했던 최호성은 “지난주 일본 시니어 대회에선 공동 3위를 하고 돌아왔다”라며 “바쁜 일정으로 힘은 들지만, 즐겁게 투어 활동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KPGA 선수권을 끝내면 다시 일본으로 이동해 시니어 투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오겠다”라고 다짐했다.최호성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안양 컨트리클럽에 취직해 일하다 뒤늦게 골프를 배워 프로가 됐다. 시작은 늦었지만, 피나는 훈련과 노력으로 정상급 스타 반열에 올랐고, 몸을 비틀고 돌리고 이른바 ‘낚시꾼 스윙’으로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24.06.12 I 주영로 기자
매킬로이, 이혼 소송 취소 "가족으로 지내는 것이 가장 좋은 미래"
  • 매킬로이, 이혼 소송 취소 "가족으로 지내는 것이 가장 좋은 미래"
  • 로리 매킬로이.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남자 골프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아내 에리카 스톨과 화해하고 결혼 생활을 이어가기로 했다.매킬로이는 지난 5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 앞서 사우스 플로리다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매킬로이의 변호사는 “둘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탄에 이르렀다”라고 밝혔다. 결혼한 지 7년 만이었고 슬하에 세 살 난 딸을 뒀다.그러나 1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은 매킬로이의 변호사가 양측의 요청에 따라 이혼 신청을 기각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가디언과 인터뷰에서 매킬로이는 “지난 몇 주간 에리카와 저는 가족으로 함께 지내는 것이 가장 좋은 미래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라며 “다행히도 우리는 서로 다른 점을 극복해냈고,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매킬로이의 아내 레이카는 전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에서 일했던 직원이다. 둘은 2012년 라이더컵 대회 현장에서 처음 만나 그 뒤 연인 사이로 지내다 2017년 결혼했다.매킬로이는 13일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US오픈에 출전한다. 개막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는 가정문제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매킬로이는 PGA 투어 통산 26승을 거뒀고, 2011년 US오픈, 2012년과 2014년 PGA 챔피언십, 2014년 디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서 4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10년 만에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 1,2라운드에서는 세계랭킹 1,2위 스코티 셰플러, 잰더 쇼플리와 함께 경기한다.
2024.06.12 I 주영로 기자
"카톡 먹통은 없다"…'절치부심' 카카오의 철옹성
  • "카톡 먹통은 없다"…'절치부심' 카카오의 철옹성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2022년 10월 발생한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로 서비스 중단이라는 홍역을 치렀던 카카오가 최첨단 재난 대비 시스템을 갖춘 첫 데이터센터를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했다. 전력부터 냉각 등 모든 시스템에 이중화 장치를 구축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카카오는 11일 경기도 안산 소재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내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에서 ‘프레스 밋업’ 행사를 열고 첫 자체 데이터센터를 공개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연면적 4만 7378㎡으로 하이퍼스케일 규모로 12만대의 서버를 구축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준공해 올해 1월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 (사진=카카오)카카오는 국민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의 특성상 일시적 오류만으로도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이 끼치는 만큼 데이터센터 안산을 구축하며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이 가능한 환경 구축에 초점을 뒀다. 정신아 대표는 이날 “카카오 서비스가 국민 일상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전 국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데이터 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특징은 ‘철저한 이중화’이다. 카카오 내부에서 ‘1015 사태’라고 통칭하는 2022년 10월 15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사고를 겪은 후 카카오는 기존 시스템 설계를 대폭 보강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정 대표는 “저희에겐 트라우마와 같은 정말 뼈아픈 경험이지만 업계 전반에 다시는 이런 장애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 철저하게 원인을 분석하고 규명하게 됐고, 그 설계를 데이터센터에 반영했다”고 부연했다.◇할 수 있는 건 모두 ‘이중화’…“이것도 이중화냐”는 소리까지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전력과 통신, 냉각시설은 물론 데이터와 운영도구 등 거의 모든 시설에 이중화 및 다중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중화 보강작업을 위해 데이터센터 오픈 일정도 미루고 안전성에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일부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이용자가 체감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복구 시간을 최대한 단축 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할 수 있는 이중화는 다 했다. 저희보다 이중화를 많이 한 데이터센터는 없을 것”이라며 “‘이것도 이중화예요?’라는 말을 제일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전력망의 경우 대규모 서버를 차질 없이 운영할 수 있는 무정전 전력망을 구축했다. 전력 공급 중단에 대비하기 위해 주전력의 100% 용량에 해당하는 전력을 즉시 공급받을 수 있는 예비 전력망을 마련했다. 두 곳의 변전소 모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비상 발전기를 통해 전력 중단없이 데이터센터를 가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가 11일 경기도 안산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에서 열린 프레스 밋업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아울러 데이터센터 간 연결과 안정성도 강화했다.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주 데이터센터 외에 물리적으로 이격된 최소 두 곳의 데이터센터에 데이터와 운영도구의 사본을 만들고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삼중화까지도 진행하고 있다 강력한 재난 대비 설계도 적용됐다. 카카오는 특히 ‘1015 판교 사태’를 교훈 삼아 화재 대응 시스템의 경우 특허까지 출원할 정도로 각별히 신경을 썼다. 정 대표는 “판교 화재 사태를 경험한 후 기존 설계와 시스템을 대폭 수정해 최고 수준의 화재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무정전전원장치(UPS)실과 배터리실을 방화 격벽으로 분리 시공하고 모든 전기 판넬에 온도 감지 센서를 설치해 이상 온도 상승 시 즉각 대응하게 설계했다. 화재 진압이 매우 어려운 리튬 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비해서도 특허 출원한 화재대응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했다.지진 대응을 위해 국내 원자력발전소 내진설계 기준에 준하는 리히터 6.5 이상의 강진을 견딜 수 있는 특등급의 내진 설계도 적용했다. 또 바람이 많이 부는 안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초당 28m의 강풍도 견딜 수 있도록 했다. 홍수 피해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지상 1층 바닥을 주변 지표면보다 약 1.8미터 가량 높이 설계했다. 서버와 배터리, UPS 등 주요 설비도 모두 지상층에 배치해 침수 가능성에 대비했다. ◇제2데이터센터도 확정…AI데이터센터로 구축 방침카카오는 데이터센터에 다양한 에너지 절감 기술도 적용했다. 특히 서버실 냉각에 쓰이는 물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 물효율지수를 높이기 위해 계절의 변화에 맞춰 3가지 모드로 운전하는 고효율 프리쿨링(Free Cooling) 냉각기 시스템을 적용했고, 빗물과 비상 시를 위해 구비해두는 보충수는 조경용수, 소방용수 등으로 재사용해 일반적인 데이터센터 대비 상하수도 비용을 약 98%까지 절약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 종합상황실. (사진=카카오)또 고효율장비, LED를 사용해 전기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했고 서버를 냉각하고 발생한 폐열을 난방에 재사용하고 태양광 패널을 외장재 및 옥상에 설치해 전력을 확보하는 등 전력 사용도 효율적으로 하고 있다. 카카오는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총 에너지 사용량을 30% 감소시키고 연간 에너지 비용을 약 31억원까지 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30GWh(기가와트아워)의 전력을 절감함으로써 탄소 배출량 역시 15%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데이터센터로는 이례적으로 대학교 캠퍼스 내에 자리잡은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지역 및 대학과의 동반성장에도 주력하는 모습이다. 보안시설인 데이터센터로는 이례적으로 운영동의 1·2층 공간을 오픈라운지 형태로 지역사회에 개방했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 대학발전기금 출연했고 지역사회 소통과 협력을 위한 프로그램들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올해 하반기부턴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 투어도 시범 운영하는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카카오는 현재 제2 데이터센터 건설을 추진하기로 하고 현재 부지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는 제2 데이터센터를 AI 기술 기반 서비스와 미래기술 환경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AI 데이터센터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카카오는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를 이어감으로써 카카오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저 개인뿐만 아니라 카카오를 통해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이나 소상공인들까지 모두의 일상과 순간이 멈추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2 I 한광범 기자
'케이팜' 박람회 13일 킨텍스서 개막…'마이스 복지몰' 오픈 등
  • '케이팜' 박람회 13일 킨텍스서 개막…'마이스 복지몰' 오픈 등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국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사진=메쎄이상)◇케이팜 박람회 13~15일 고양 킨텍스제10회 케이팜(K-Farm) 박람회가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경기 고양 킨텍스(2전시장 10홀)에서 열린다. 미래 농업과 농기계·자재, 스마트 축산, 6차 산업, 귀농·귀촌 등 농산업 관련 5개 테마 전시, AI(인공지능) 자동 수확 로봇, 예초 로봇 등 애그 테크 기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기후변화 시대, 지속가능한 농업을 주제로 13일과 14일엔 팜테크 포럼도 진행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료는 12일까지 온라인 사전 등록 시 무료, 현장 등록은 5000원이다.(사진=한국마이스협회)◇한국마이스협회 ‘마이스 복지몰’ 오픈한국마이스협회(회장 신현대)가 복지플랫폼 전문회사 현대이지웰과 회원사 전용 ‘마이스 복지몰’을 개설했다. 협회 회원사 소속 임직원은 누구나 6개 카테고리(건강관리·자기계발·가족친화·문화여가·여가레저·생활편의)의 상품과 서비스를 온라인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 복지몰을 이용하려면 협회 홈페이지 지정 매뉴(마이스 복지몰)에서 회원사 인증 및 개인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사진=경기관광공사)◇경기 마이스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가 한국마이스협회와 마이스 아카데미 교육생을 18일까지 모집한다. 마이스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거주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30명을 선발,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흘간 서울 서대문구 코지모임공간 신촌점에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1인당 교통비와 실습비 70만원을 지원한다. 6주간 진행하는 인턴십 프로그램 우수 수료생(4명)에게는 10월 싱가포르 현장 연수기회도 제공한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 참조.이동기 코엑스 사장(오른쪽)과 유태수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 직무대행 (사진=코엑스)◇코엑스·발명진흥회 탄소중립 실천 협약코엑스(사장 이동기)는 한국발명진흥회(회장 황철주)와 탄소중립 이행 관련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엑스는 이번 협약으로 진흥회가 사업화 지원을 통해 육성 중인 친환경 중소벤처기업과 연간 3000여 건에 달하는 행사에서 배출되는 폐현수막, 폐목재 등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진흥회는 해당 기업의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위한 기술 및 제품 개발 지원 외에 탄소중립 실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대국민 공모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6.12 I 이선우 기자
‘AI 적용’ 애플 아이폰, 슈퍼사이클 기대↑(영상)
  • ‘AI 적용’ 애플 아이폰, 슈퍼사이클 기대↑(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오는 12일 FOMC 회의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다우지수는 0.3% 내렸지만 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0.3%, 0.9%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애플이 7% 넘게 급등하는 등 기술주 진영이 상대적으로 강했던 영향이다.월가의 시장 전망은 엇갈리는 모습이다. 바클레이즈는 “지금의 증시 랠리는 1분기 실적시즌 이후 더 나은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4월 조정으로 매수 심리가 강하다”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반면 BTIG는 “S&P500이 200일 이동평균선보다 12% 이상 높게 거래되고 있는 만큼 기술적 조정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애플(AAPL, 207.15, 7.3%) 세계 최대 IT 기업 애플 주가가 7% 넘게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이폰에 AI(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되면서 교체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월가 호평 영향으로 해석된다. 애플은 전날 시작된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애플의 AI 기능을 담은 ‘인텔리전스’를 소개했다. 혁신 부족이란 평가 속에 전날 주가는 2% 하락했지만 이날 반전이 이루어진 것. 월가에선 “AI 지원 아이폰 출시로 교체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분석이 잇따랐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전 버전 중 아이폰15 프로·프로맥스 사양에서만 AI 기능이 호환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이폰15 프로 라인은 아이폰 전체 설치기반의 5% 규모에 그친다. 그만큼 아이폰 교체 수요가 많을 수 있다는 얘기다. 한 분석가는 아이폰 매출이 향후 2년간 20% 급증할 것이라며 슈퍼사이클을 전망했다. 이 밖에도 ‘역대 최고의 WWDC’, ‘역사를 보면 지금이 애플을 매수하기에 좋은 시점’, ‘엔비디아 등 M6을 이길 준비 완료’ 등 월가의 호평이 이어졌다.◇어펌홀딩스(AFRM, 33.80, 11%) 후불결제 서비스 제공 기업 어펌홀딩스 주가가 11% 급등했다. 올해 말 애플페이(아이폰·아이패드)에 결제 옵션으로 추가될 것이란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애플페이 사용자는 5억명 이상으로 알려졌다.미즈호 증권은 “애플 역시 후불결제 서비스(BNPL)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어펌홀딩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것은 애플이 복제할 수 없는 경쟁력을 보유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한편 어펌홀딩스 측은 “애플과의 파트너십이 유의미한 매출 증대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라클(ORCL, 123.88, -0.5%, 9.5%*)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오라클 주가가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10% 가까이 급등했다. 실적 쇼크였지만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이날 오라클은 장마감 후 2024회계연도 4분기(3~5월)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4% 증가한 143억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6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예상치 각각 146억달러, 1.65달러를 밑도는 규모다. 다만 클라우드 사업(OCI)부문 매출이 42% 급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부진한 실적에 대한 실망감을 상쇄했다. 회사 측은 “강력한 AI 수요로 올해 역사상 최대 규모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며 “올해 두자릿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계약을 체결한 고객에는 오픈AI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라클은 또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글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6.12 I 유재희 기자
'유퀴즈' 류수영, "스탠퍼드대 강연할 만" 유재석도 감탄한 요리쇼
  • '유퀴즈' 류수영, "스탠퍼드대 강연할 만" 유재석도 감탄한 요리쇼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장안의 화제’ 특집이 펼쳐진다. 12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248회에는 ‘컬러링 베이비 7공주’의 막내에서 대치동 수학 강사가 된 박유림과 미국의 입맛을 사로잡은 컵밥의 신 송정훈 그리고 미국 스탠퍼드대 셰프로 초대 받은 ‘어남선생’ 류수영이 출연한다. 20년 전 발매된 대히트송 ‘Love Song(러브 송)’으로 큰 인기를 누린 어린이 걸그룹 7공주 막내 박유림이 5년 차 대치동 수학 강사가 된 근황을 공개한다. 추억 속 7공주 활동 비하인드는 물론, 수학 영재였던 학창 시절과 공부법, 카이스트 입학 스토리, 박유림 자기님만의 수포자(수학포기자) 구원 비법 등이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도 혀를 내둘렀던 대혼돈 현장의 김원희 결혼식 축가 뒷이야기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7공주 활동을 함께했던 멤버들도 출연, 올해 20주년을 맞은 ‘Love Song’ 라이브 무대를 펼치며 훈훈함을 더한다. 11년 전 낡은 푸드트럭 한 대로 시작해 컵밥으로 미국의 입맛을 사로잡은 송정훈 대표의 연 매출 600억 성공 신화도 관심을 모은다. 처음 미국 유타로 건너가 컵밥을 시작한 계기와 현지인들의 입맛 파악을 위해 쓰레기통까지 뒤졌던 일화도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NBA 레전드 선수가 성공을 예언한 일화와 미국 인기 프로그램인 ‘샤크 탱크’에서 만난 5조 자산가인 마크 큐반의 투자를 받은 사연 그리고 전 세계에 260개의 매장을 오픈한 송정훈 대표만의 ‘정, 덤, 흥’ 영업 전략도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춤밖에 모르는 댄서에서 한국의 맛을 알리는 컵밥 대표가 되기까지, 미국에서 날아온 핫가이 송정훈 자기님의 유쾌한 컵밥 성공 스토리를 들여다본다. 취미로 시작해 저명한 실력자로, 스탠퍼드대학이 인정한 셰프 류수영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요리 초보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주는 국민 레시피로 누적 1억 뷰 달성을 이룬 류수영 자기님은 최근 스탠퍼드대 강연에 초청된 소회와 현지에서 느낀 한식의 위상, 구글 본사 앞 레스토랑에서 레시피 개발까지 나선 에피소드 등을 풀어낸다. 배우가 아닌 요리 경연 프로그램으로 데뷔한 그의 반전 이력과 신메뉴를 가장 먼저 시식한다는 아내 박하선의 반응 역시 흥미를 자아낼 예정이다.이날 방송에서는 믿고 보는 ‘어남선생’ 류수영의 새로운 면 레시피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즉석에서 펼쳐진 요리쇼에 눈을 떼지 못한 유재석은 “스탠퍼드대 강연 다녀올 만하다”라며 순삭 먹방을 선보인다. 음식에 대한 남다른 철학, 밥 한 끼로 전하는 류수영 자기님의 따뜻한 진심을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2024.06.12 I 김가영 기자
렉서스코리아, 의정부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 렉서스코리아, 의정부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렉서스코리아는 경기도 동북부 지역의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 의정부시에 ‘렉서스 의정부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렉서스코리아, 의정부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사진=렉서스코리아)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에 위치한 ‘렉서스 의정부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판매·서비스·부품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하 2층 및 지상 4층의 연면적 2,983m² 규모다.렉서스 의정부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우드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를 통해 주변 수락산 및 도봉산이 둘러싸고 있는 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 환경을 조성했다. 렉서스 전시장 최초로 천장형 LED를 설치해 미래형 전시장 콘셉트도 더했다.지하 1~2층은 AS 공간과 주차장, 지상 1층은 영업 및 서비스 리셉션으로 활용하며, 지상 2층이 전시장 및 고객라운지다. 정비 공간에는 총 7대의 워크베이를 갖춰 월 550대의 차량 정비가 가능하고 숙련된 서비스 어드바이저 및 테크니션 직원 약 15명이 상주한다.렉서스는 신규 오픈을 기념해 재고 소진 시까지 의정부 전시장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텀블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여 ㄹ예정이다.이번에 개소한 의정부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렉서스코리아는 전국 31개의 전시장과 35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게 된다.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의정부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통해 경기 동북부를 비롯해 서울 지역의 렉서스 고객분들께 차별화된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렉서스만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갖춘 전문인력들을 통해 진정성 있는 럭셔리 브랜드로서 지속적인 고객만족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2 I 이다원 기자
삼성전자, '애플 시리' 임원 영입…북미 AI센터 책임자
  • 삼성전자, '애플 시리' 임원 영입…북미 AI센터 책임자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삼성전자가 북미 인공지능(AI) 연구센터를 통합하고 전직 애플 임원을 영입한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인틴뷰에 있는 각각 AI 연구소를 통합해 ‘북미 AI 센터’라는 새로운 조직을 만들고 있다. 이는 운영 개선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직 중앙 집중화로, 전직 애플 임원인 무라크 아크바칵이 이를 이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아크바칵은 애플에서 아이폰의 음성 인식 서비스인 시리의 사업 모델과 실행 전략을 구상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아크바칵은 애플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AI 연구원으로 음성 비서 관련 분야를 연구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글로벌 IT 기업들이 AI 분야에 좀 더 공격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나 애플과 같은 제조업체들에 AI 기술은 소비자들의 기기 교체를 유발하는 일종의 ‘기회’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AI폰인 ‘갤럭시S24’를 공개한 가운데 애플은 지난 10일 자사 기기에 AI 기능을 도입하는 ‘애플 인텔리전스’ 전략을 공개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오픈AI 기술을 사용해 챗봇을 구동하지만, 대부분 기능은 자체적으로 설계됐다. 반면 안드로이드 진영인 삼성전자는 구글 제미나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6.12 I 김윤지 기자
유진證, 뉴욕증권거래소 방문…해외주식 서비스 강화논의
  • 유진證, 뉴욕증권거래소 방문…해외주식 서비스 강화논의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해외주식 서비스 강화를 위해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방문해 양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뉴욕증권거래소의 BQT(Best Quote and Trades)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성사됐다. 유진투자증권은 뉴욕증권거래소 그룹의 5개 산하 거래소(NYSE·NYSE American·NYSE ARCA·NYSE National·NYSE Chicago) 시세 제공 서비스인 BQT를 통해 미국 주식 실시간 무료 1호가 서비스를 이번 달 3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해외주식 서비스 강화를 위해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방문해 뉴욕증권거래소 존헤릭(Jon Herrick 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진투자증권)11일(현지시간)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와 최현 WM본부장, 뉴욕증권거래소의 존헤릭(Jon Herrick) 부회장 등이 참석해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 편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고 대표이사는 뉴욕증권거래소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투자 현황 및 전망에 대해 논의하는 인터뷰 자리를 갖기도 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해외주식 서비스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 중이다.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해외주식을 담당하는 별도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 오픈, 미국 주식 거래수수료 무료 이벤트 등 전 영역에 걸쳐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유진투자증권은 오는 12일까지 칸토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 블루 오션 (Blue Ocean) 등 미국 주요 금융회사와 미팅을 통해 해외주식 서비스 강화를 주제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고 대표이사는 “유진투자증권은 국내 투자자에게 더 나은 미국 주식 투자 환경을 제공하고자 인프라, 서비스 등 다방면에 걸쳐 고도화를 진행 중”이라며 “NYSE 방문과 미국 주요 금융회사와의 미팅도 그 일환이다. 이번에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해외주식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6.12 I 김소연 기자
4년 만에 US오픈 나온 우즈 "우승할 힘이 있다..해내면 될 뿐"
  • 4년 만에 US오픈 나온 우즈 "우승할 힘이 있다..해내면 될 뿐"
  • 타이거 우즈가 12일(한국시간) 열린 US오픈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우승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이 4년 만에 출전하는 US오픈에서 72홀 완주와 우승을 다짐했다.우즈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다시 돌아와서 기쁘다. 나는 US오픈을 사랑한다”라며 “이번 주 대회에 우승할 힘이 있고 해내는 것만 남았다”라고 말했다.PGA 투어 통산 82승을 거둔 우즈는 메이저 15승으로 잭 니클라우스(미국)이 세운 최다승(18승)과는 3승 차다. 하지만, 2021년 차량 전복 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친 이후 체력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메이저 우승 행진이 멈췄다. 우즈의 마지막 메이저 우승은 2019년 마스터스다. 전날 코스에 도착해 아들 찰리, 저스틴 토머스와 함께 코스에 나가 몸을 풀기 시작한 우즈는 “늘 체력 훈련에 집중했다”라며 “체력 훈련은 항상 중요하다”라고 경기력보다 체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파인허스트 코스는 게임의 모든 면에서 시험할 것이며, 특히 저를 포함해 모든 선수가 정신력에서 많은 테스트를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우즈는 2005년 파인허스트에서 열린 대회에서 준우승했다.그는 “간단한 칩샷과 퍼팅 연습을 조금 했지만, 여기서 겪을 다양한 샷과 경사 그리고 그린 주변에서 웨지나 롱 아이언, 우드, 심지어 퍼터를 사용하는 것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라며 “일찍 이 곳에 온 이유이며, 더 준비하겠다”라고 코스에서의 판단력을 중요한 우승 전략으로 꼽았다.이어 날씨의 변화가 우승의 변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내놨다. 우즈는 “날씨가 더워지면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고 더위가 가져다줄 정신적 고통에 잘 대비해야 한다”라며 “또 덥고 습한 날씨로 긴 라운드가 될 것 같다. 그린은 부드러워지고 코스는 더 길게 느껴질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PGA 투어의 기상 예보에 따르면, 이번 대회 기간에는 잦은 소나기가 내리고 1,2라운드부터는 섭씨 32~34도까지 기온이 올라갈 것이라는 예보다. 우즈는 올해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4월 마스터스 그리고 5월 PGA 챔피언십 3경기에 출전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선 1라운드 뒤 몸살 증세로 기권했고, 마스터스에선 나흘 동안 72홀 경기를 완준해 60위를 기록했다. PGA 챔피언십에선 이틀 동안 7오버파 149타를 쳐 컷 탈락했다.우즈는 한국시간으로 13일 오후 8시 29분 10번 홀에서 윌 잴러토리스(미국),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코스에 나와 US오픈 개막을 준비하는 타이거 우즈. (사진=AFPBBNews)
2024.06.12 I 주영로 기자
AI 유무선망 방향성 제시…SKT, 세계 최대 ‘오픈랜 표준회의’ 개최
  • AI 유무선망 방향성 제시…SKT, 세계 최대 ‘오픈랜 표준회의’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CEO 유영상)이 한국 기업 최초로 세계 최대 오픈랜 기술 표준회의를 개최하며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SKT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O-RAN Alliance 표준회의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SKT는 텔코 에지 AI(Telco Edge AI) 인프라를 포함한 다양한 6G·오픈랜 기술 표준화 과제를 제안하고, 국내 오픈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10일 명동에서 열린 O-RAN Alliance 표준회의 개최 환영 만찬에 참석한 O-RAN Alliance 주요 인사들. (왼쪽부터) 스테판 엥겔-플레시히(Stefan Engel-Flechsig) O-RAN Alliance COO & 법률자문, 최진성 O-RAN Alliance 회장, 정창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류탁기 SKT Infra기술담당, 김동구 ORIA 운영위원장 (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 교수)다. 사진=SKT오픈랜(Open RAN: Open Radio Access Network, 개방형 무선접속망)은 이동통신 기지국 장비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분리해 제조사가 다르더라도 상호 연동이 가능하게 하는 표준기술이다. 이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지국 구조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2029년에는 약 102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QY리서치).O-RAN Alliance는 2018년 주요 글로벌 이통사들이 주도해 설립된 오픈랜 기술 글로벌 표준화 단체로, 현재 삼성전자, 에릭슨, 엔비디아, 애플 등 30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SKT는 오픈랜 기술의 중요성에 주목해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글로벌 오픈랜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KT는 O-RAN Alliance의 6G 연구그룹(nGRG) 산하 요구사항 연구반의 공동 의장을 맡고 있으며, 국내 오픈랜 민관협의체인 ORIA(Open Ran Industry Alliance)의 초대 의장사로서 국내 생태계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이번 회의에서 SKT는 텔코 에지 AI 인프라의 표준화를 제안했다. 텔코 에지 AI 인프라는 에지 컴퓨팅을 통해 클라우드로 집중되는 연산의 부담을 덜고, AI 솔루션을 결합해 AI 추론을 수행하는 등 이동통신망의 가치를 높여주는 기술이다. SKT는 초저지연 기반 AI 컴퓨팅 등 새로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텔코 에지 AI 인프라의 중요성과 기술 표준화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이 외에도 SKT가 제안한 6G 프론트홀 요구사항 연구 아이템이 승인 받았으며, 오픈랜 지능화를 위한 데이터 수집 및 가공 기능에 대해서도 이번 회의에서 정식 표준화 채택 여부를 논의했다.10일 명동에서 열린 O-RAN Alliance 표준회의 개최 환영 만찬에서 류탁기 SKT Infra기술담당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SKT는 이번 O-RAN Alliance 표준회의를 통해 국내 오픈랜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도 펼친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참석한 가운데 ORIA와 O-RAN Alliance 간 오픈랜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같은 날 ORIA의 ‘오픈랜 심포지엄 2024’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ORIA 대표 의장인 류탁기 SKT Infra기술담당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오픈랜 정책, 국내외 산업 동향 등 정보 교류 및 협업을 다질 예정이다.류탁기 Infra기술담당은 “오픈랜과 텔코 에지 AI 인프라 기술은 6G를 포함한 이동통신 기술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이번 O-RAN Alliance 표준회의 한국 개최는 한국이 오픈랜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SKT는 국내외 다양한 표준 단체와 산업계, 학계 등과 긴밀히 협업해 오픈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2 I 김현아 기자
대원미디어, '원피스' 25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개최
  • 대원미디어, '원피스' 25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개최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048910)는 올해로 애니메이션 25주년을 맞이한 ‘원피스’의 팝업스토어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대원미디어는 오는 29일부터 용산 아이파크몰 팝콘D스퀘어에서 ‘원피스 대해적시대展’을 개최한다. 전시는 올해 11월 3일까지 운영된다. 전시회 관람객들에게는 원피스 캐릭터 티켓(12종 中 랜덤 1종)이 증정(소진시까지)될 예정이다.이번 전시는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25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아시아 투어로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대원미디어가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얼리버드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지난 10일 오픈돼 판매 중이다. 사진=대원미디어전시회가 개최되는 현장에서는 전시뿐만 아니라 원피스 애니메이션을 테마로 한 컬래버레이션 카페와 굿즈샵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 개최에 앞서 대원미디어는 더현대 서울에서 원피스 팝업스토어를 개최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며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는 동안인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더현대 대구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운영 예정이다. 팝업스토어 굿즈 판매 존에서는 총 250여종의 원피스 굿즈를 준비할 예정이다. 5만원 이상 구매시 490만원 상당의 ‘전기자전거SUPER73 원피스 에디션’ 응모권을 증정한다. 현장에는 굿즈 판매 공간뿐만 아니라 작품 속의 명장면을 재현한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할 계획이다.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원피스는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올해 25주년을 맞이했다”며 “이를 기념하는 팝업스토어와 전시회를 통해 원피스 팬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4.06.12 I 김소연 기자
KT, ‘창업도약패키지’로 스타트업 성장 돕는다
  • KT, ‘창업도약패키지’로 스타트업 성장 돕는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030200)(대표이사 김영섭)가 경기도 판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에 선발된 15개 스타트업과 KT사업부서 임직원이 만나는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행사 ‘판교 테크데이’를 개최했다.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은 3~7년차 도약기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KT와 공동으로 협업할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검증(PoC)과 함께 최종 공동 서비스 출시 및 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기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KT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경북대학교가 함께 운영한다.KT 임현규 경영지원부문장이 발표하는 모습. 사진=KT이번 판교 테크데이에는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에 선발된 ▶그루브웍스(콘텐츠) ▶디엠테크컨설팅(스마트팩토리) ▶라이브데이터(AI교육) ▶리플에이아이(AI태깅) ▶마이프랜차이즈(창업 미디어) ▶별따러가자(AIoT) ▶베슬에이아이(생성형AI) ▶비빔블(Cloud 콘텐츠) ▶테스트뱅크(AI교육) ▶업스테이지(AI) ▶에이스에듀(교육콘텐츠) ▶엔에스원소프트(AIoT) ▶위아트(미술 콘텐츠) ▶지오앤(자율주행) ▶포인테크(AIoT) 등 15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자사 서비스와 KT 사업협력 과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기업당 최대 2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KT사업부서와의 매칭을 통한 신사업 추진 기회,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전시회 참여, 글로벌 PoC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과 함께 KT그룹 및 KT 운용펀드를 통한 투자 검토도 이루어질 예정이다.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왼쪽 앞줄부터) KT 이원준 SCM전략실장, KT 임현규 경영지원부문장, (왼쪽 앞줄 아홉번째) 창업진흥원 김윤정 혁신사업화본부장KT는 2022년부터 창업도약패키지를 통해 올해까지 3년간 총 56개사를 선정, 지원하며 KT 그룹과 사업 협력 및 해외 진출까지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참여 기업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2022년에 KT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에 선발됐던 음성AI 전문기업 휴멜로의 권용석 대표와 애드옵스 플랫폼 기업 아드리엘의 엄수원 대표는 “KT와 사업 협력, 멘토링 등을 통해 사업의 방향을 설정하고 빠르게 서비스를 검증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KT의 투자 유치를 받아 어려운 순간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음성AI 전문기업 휴멜로는 협업사업화 멘토링, 사업개발비 지원 등을 통해 2022년 7월 ‘KT AI 보이스 스튜디오’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지난 해에는 KT 그룹사인 밀리의 서재와 협력해 AI 음성 합성 기술을 적용한 오디오북을 제작했다.2023년 선정기업인 지바이크와 딥엑스는 해외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는 KT 로밍 회선을 이용해 미국 괌에서 서비스를 시작했고, 토종 팹리스 스타트업인 딥엑스는 CES 혁신상 수상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3개 분야(컴퓨터 하드웨어, 임베디드 기술, 로봇)에서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한편, 이날 행사장에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음악은 KT가 투자하고 육성 중인 AI 작곡, 편곡, 음악 창작 스타트업인 ‘주스’의 AI 기술을 활용했다. KT는 판교 사옥을 AICT 사업의 거점으로 삼고, 올해 3월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개소해 스타트업과의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KT 임현규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판교를 중심으로 KT와 AICT 분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2 I 김현아 기자
박민영, 아시아 휩쓸었다…팬미팅 대성료
  • 박민영, 아시아 휩쓸었다…팬미팅 대성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박민영이 도쿄-오사카-방콕-마닐라-타이페이, ‘아시아 5개 도시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박민영은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회귀로 인해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주체적인 인물 강지원 역을 맡아, 살을 깎는 감량 투혼과 연기 공력이 빛난 사이다 열연으로 ‘N 번째 전성기’라는 호평을 받았다.‘내남결’은 방영 당시 tvN 월화드라마 중 평균 시청률 1위, tvN 콘텐츠 유료가입자 여자수 1위를 기록했던데 이어 종영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마존프라임 비디오에서 글로벌 TV쇼 영어, 비영어 부분 3위, 23주 연속 61개국 글로벌 톱10에 차트인 하고 있다.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에서는 1위를 고수하고 있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여전히 핫한 ‘내남결’의 인기를 입증했다.이와 관련 박민영이 ‘내남결’을 통해 보내준 해외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3월 23일 도쿄를 시작으로 3월 31일 오사카, 4월 20일 방콕, 5월 21일 마닐라, 6월 2일 타이페이 순으로 진행한 ‘아시아 5개 도시 팬미팅-My Brand New Day’가 완벽한 환호 속에 마무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이번 박민영의 팬미팅은 무려 5년 만에 다시 개최한 자리라 더욱 의미가 깊다. 팬들은 공항부터 인산인해를 이루며 박민영의 방문을 축하했고, 첫 번째 팬미팅이었던 도쿄 팬미팅은 오픈과 동시에 티켓이 바로 매진돼 급히 오사카 추가 공연이 결정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박민영 역시 오랜만의 팬들과의 만남에 적극적인 아이디어를 내며 하나부터 열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박민영은 5개 도시 맞춤 노래 선물을 준비, 일본에서는 일본 노래를, 대만에서는 대만 노래를, 영어권 국가에서는 팝송을 불렀다. 여기에 제니의 솔로곡인 ‘YOU&ME’ 무대를 비롯한 다양한 퍼포먼스 무대로 아이돌 못지않은 완벽한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박민영은 팬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5개 도시 맞춤 특별 코디를 기획하고, Y2K, 여배우룩, 프리티룩까지 변화무쌍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그런가 하면 박민영은 팬들이 궁금해하는 점에 대한 속 시원한 토크로 공감을 형성하는가 하면, 팬들에게 줄 선물을 직접 준비하는 정성 가득한 역조공으로 팬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박민영이 직접 새로 찍은 사진으로 노트를 만들고 포토카드, 북마크, 볼펜을 제작하는 등 응원을 보내준 팬들 한 명 한 명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득 담은 핸드메이드 선물을 준비해 팬들에게 전달한 것. 더욱이 박민영은 팬미팅이 종료되기 전 팬들이 한목소리로 박민영을 응원하자, 감동에 찬 눈물을 흘려 5년 만에 이뤄진 ‘아시아 5개 도시 팬미팅’에 대한 벅찬 감동을 드러냈다.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박민영은 이번 팬미팅을 준비하는 내내 팬들을 만난다는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시간을 쪼개가며 완벽한 춤과 노래를 위한 무대를 준비했다”라며 “박민영을 항상 든든하게 지지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다시금 감사의 말을 전한다. 박민영은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연기로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할 것이다. 박민영의 계속된 행보를 응원해달라”라고 밝혔다.
2024.06.12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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