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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1.1배’ 한상드림아일랜드 윤곽…기반시설 공사 완료
  • ‘여의도 1.1배’ 한상드림아일랜드 윤곽…기반시설 공사 완료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지난 2012년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양문화·레저·관광 복합도시를 표방하며 출범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10여 년 만에 인허가와 부지조성 기반 시설 공사를 모두 마치고 거대한 위용을 드러냈다.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배치도.(사진=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14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영종대교 인근의 항만 유휴부지 332만 7015.8㎡(100만 6422평)를 개발하는 이 사업은 부지면적이 서울 여의도의 1.1배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해양수산부의 항만재개발사업과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재일동포 기업가인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한창우 회장의 투자를 시작으로 출범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2014년 7월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후 2017년 12월 실시계획 승인고시를 거쳐 2019년 3월 부지조성에 착수했다. 올해 초 도로와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모든 기반 시설 공사를 완료해 지난 3월 해양수산부의 준공확인절차를 완료한 바 있다.새롭게 조성된 거대한 인공섬에는 대중제 36홀 골프장, 오션마리나리조트와 워터파크, 수변상업시설, 각종 상업시설이 밀집된 근린생활시설, 호텔과 콘도, 서비스드 레지던스 등 숙박시설 체육시설, 아웃도어 캠핑시설, 해양 관련 교육연구시설, 의료관광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이중 골프장은 내년 오픈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며 각종 체육시설과 캠핑시설은 완공됐다.특히 전체 면적의 약 9.1%(9만 1582평)에 달하는 공원구역에는 조형언덕, 야생화 공원, 빛의 공원, 생태공원 등 쾌적함과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녹지공간이 조성되고, 콘서트 등을 유치할 수 있는 초대형 야외 공연공간도 마련된다.한마디로 골프와 해양레저, 물놀이, 각종 스포츠, 캠핑, 공연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해양신도시인 셈이다.코로나19 이후 워라벨과 건강, 환경을 중시하는 최근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하면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젊은 층은 물론 가족 단위 고객에게도 인기가 높은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을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다.무엇보다 접근성이 좋다.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서울방향에서 진출입이 가능한 한상IC(서울방향)가 완공돼 개통을 앞 두고 있어 차량으로 여의도에서 20분이면 오갈 수 있다.오는 2025년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가 완공되고 ‘영종해안순환도로가 한상IC와 연결되면 접근성은 더욱 좋아진다.인천공항고속도로 인천공항방향과 연결되는 IC시설과 공항철도 한상아일랜드 역사는 교통량 증가 추이에 따라 정부와 추가 논의할 계획이며, 광역버스 노선 확정도 협의 중이다.또한 인천 서부, 청라·송도국제도시는 물론 서울, 수도권과도 가까워 배후수요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내년에 골프장이 오픈하고 각종 문화레저시설이 들어서면 약 1700만 명의 외국 방문객과 2500만 명의 수도권 인구가 쉽게 이용하는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다.세계한상드림랜드 관계자는 “사업부지 내 모든 시설 공사가 완료되는 시점에는 연간 약 36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잠실 롯데월드 이용객이 연간 550만~600만 명, 부지 규모가 한상드림랜드의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용인 에버랜드 연간 이용객이 600만 명에 달하는 것을 고려하면 향후 이용객 증가 추세가 상당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단지 중심부에 위치한 일부 개발용지는 토지분양이 완료돼 의료시설이 결합된 레지던스, 호텔 및 상업시설, 휴양콘도미니엄 등을 건설할 사업자와 재외동포 유치 프로그램을 포함한 종합 개발계획을 논의 중이다.한편 이용객을 위한 핵심 편의시설이 들어설 근린생활시설 용지, 주차장, 휴게소 6개 필지 약 2만 1696㎡(약 6563평)는 이달부터 내달 10일까지 입찰을 통해 매수자를 선정한다.근린생활시설 등 매각대상토지 외에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에서 보유중인 잔여 상업시설용지 등은 추가 공급예정이다.
2024.06.14 I 박지애 기자
IOC 수석국장, 수질 논란에도…“센강에서 올림픽 경기 확신”
  • IOC 수석국장, 수질 논란에도…“센강에서 올림픽 경기 확신”
  • 에펠탑이 보이는 센강(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프랑스 파리 센강 수질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수석국장은 “센강에서 파리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걸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14일(한국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크리스토프 두비 IOC 수석국장은 온라인 브리핑에서 “파리는 센강에서 올림픽 경기를 치르는 게 안전하다고 믿는다”며 “나도 안심했다. 파리올림픽 기간에 센강에서 수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센강에서는 파리올림픽 남녀 오픈워터스위밍과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다만 일부 환경 단체가 경기가 치러질 구간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대장균과 장구균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하면서 우려도 제기됐다. 센강은 수질 악화로 인해 1923년부터 입수를 전면 금지했다.이에 파리시는 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이후 7년 동안 14억 유로, 약 2조원을 투입해 정화사업을 벌였다.두비 수석국장은 “최근 파리에 비가 내려 상황이 복잡해지기는 했지만, 파리가 준비한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번 여름 센강에서 올림픽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의심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2024.06.14 I 주미희 기자
김성현, 메이저 US오픈 1R 공동 9위…매킬로이·캔틀레이 선두
  • 김성현, 메이저 US오픈 1R 공동 9위…매킬로이·캔틀레이 선두
  • 김성현이 14일 열린 남자골프 메이저 대회 제124회 US오픈 1라운드에서 칩샷을 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성현(26)이 남자골프 2024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제124회 US오픈(총상금 2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오르며 선전했다.김성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빌리지 오브 파인허스트의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 2번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김성현은 공동 선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에 4타 뒤진 공동 9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올해로 PGA 투어 2년 차를 맞은 김성현은 지난달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 최고 성적을 냈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아직 톱10에 진입한 적이 없다.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성현은 전반 9개 홀에서 보기만 2개를 범하며 흔들리는 듯했지만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으며 반등했다.김성현은 이날 드라이브 샷 정확도는 50%(7/14)에 불과해 전체 출전 선수 156명 중 공동 130위에 그칠 정도로 티샷이 흔들렸다. 정확한 아이언 샷이 필요한 이 골프장에서 그린 적중률도 50%(9/18)밖에 되지 않았다.그러나 홀당 평균 퍼트수를 1.67개로 줄여 이 부문 공동 16위에 오르는 등 그린 플레이가 훌륭했다. 벙커에 4번 빠졌는데 모두 파 세이브 이상을 해냈을 정도로 위기 탈출 능력도 좋았다.이 대회가 끝난 뒤 발표되는 세계랭킹에 따라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선수가 결정되는 가운데, 올림픽 출전이 유력한 김주형(22)이 김시우(29)와 함께 1오버파 71타로 공동 34위를 기록했다.임성재(26)와 안병훈(33), 강성훈(37)은 4오버파 74타, 공동 86위에 머물렀다.마지막 홀에서 버디 잡고 기뻐하는 로리 매킬로이(사진=AP/뉴시스)앞서 네 번의 메이저 대회를 제패했지만 이후 10년 동안 메이저 우승이 없는 매킬로이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캔틀레이와 함께 5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PGA 투어 통산 26승을 기록하고 있는 매킬로이는 2014년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10년 만에 5번째 메이저 트로피 획득에 도전한다.세계랭킹 9위이자 PGA 투어 통산 8승의 캔틀레이는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노린다.PGA 투어 2년 차에 불과한 신예지만 세계랭킹 6위에 올라 있는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는 US오픈 데뷔전에서 4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3위에 올랐다. 오베리는 지난 4월 메이저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한 다크호스다.리브(LIV) 골프에서 활동하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마티외 파봉(프랑스)과 3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올 시즌 5승을 쓸어담으며 압도적인 세계랭킹 1위를 달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오버파 71타를 쳐 공동 34위로 1라운드를 시작했다. 티샷이 썩 날카롭지 않았다.‘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6개를 쏟아내 4오버파 74타 공동 86위에 그쳤다. 하지만 2라운드 성적에 따라 컷 통과를 기대할 수 있다.트러블 샷하는 스코티 셰플러(사진=AP/뉴시스)
2024.06.14 I 주미희 기자
산은-무역협회, '넥스트라이즈 2024' 성공리 개최
  • 산은-무역협회, '넥스트라이즈 2024' 성공리 개최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는 13, 14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4, 서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왼쪽 8번째부터)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복규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한덕수 국무총리, 황철주 무역협회 회장단 대표올해 전시장에서는 해외 21개국 100여개 스타트업을 포함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500여개의 국내외 스타트업들이 부스 전시를 통해 혁신 기술을 선보였으며, LG, 콘텐츠진흥원, GS에너지, AWS 등 24개의 글로벌 대기업과 유관기관의 독립부스에서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과 스타트업 육성 현황을 소개했다.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비즈니스 밋업은 150여개의 부스에서 현대자동차, LG전자, SKT, 에어버스 등 218개의 국내외 대중견기업, VC가 880여개의 스타트업과 3600여회의 상담을 통해 투자와 사업협력의 기회를 모색했다.전시홀 내 3개의 컨퍼런스 무대에서는 AI, 첨단 반도체, 모빌리티 등 미래전략산업과 글로벌 벤처 트렌드를 주제로 국내외 저명한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64개의 강연을 통해 참관객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퓨리오사AI, 리벨리온, 세미파이브가 참여한 ‘AI 콘서트’가 열려 AI 반도체 산업 트렌드와 미래 전망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으며, 매스프레소·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의 대표가 함께 참여한 ‘내일의 유니콘’ 세션에서는 스타트업 창업과 경영철학 등을 공유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피칭 규모를 전년보다 확대해 4개의 전용 무대에서 스타트업 170여개사에게 IR 피칭 기회를 제공하였고, 채용설명회 전용 무대를 통해 22개 스타트업의 릴레이 설명회를 실시하여 스타트업의 인재 확보와 청년 고용 등을 지원하였다.메인홀 행사 외에도 독립 컨퍼런스룸에서는 SKT, 벤처캐피탈협회, 벤처기업협회 등이 데모데이를 펼치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AWS, KAIST창업원, 한국프롭테크포럼 등은 컨퍼런스, 피칭, 네트워킹 세션 등 28개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개최하였다.특히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넥스트라이즈 어워즈 프로그램을 통해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글로벌(Global) 부문을 각각 선발했다. 이노베이션 부문 10개의 수상 기업 중 웰트와 딥핑소스가 톱 이노베이터로 선정됐다. 또한, 글로벌 부문은 10개의 결선 진출 스타트업이 현장 무대에서 열띤 피칭경연을 펼쳤으며, 최종 수상 기업은 올해 하반기 유럽 현지에서 진행되는 해외 진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올해 최초로 참관객이 부스 전시 스타트업에 모의 투자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참관객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를 유도하였고, 최다 투자유치 스타트업은 시상식을 통해 홍보의 기회를 제공했다.
2024.06.14 I 송주오 기자
엔비디아 젠슨 황 “모든 기업의 비즈니스 데이터는 금광”
  • 엔비디아 젠슨 황 “모든 기업의 비즈니스 데이터는 금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엔비디아(NVIDIA)의 창립자 겸 CEO 젠슨 황(Jensen Huang)이 지난 12일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 AI 서밋 2024에서 데이터브릭스의 공동 창립자 겸 CEO 알리 고드시(Ali Ghodsi)와 대화를 나눴다.이 자리에서 젠슨 황은 가속 컴퓨팅이 기업의 데이터 처리와 분석을 혁신한다고 강조했다. 젠슨 황은 “모든 기업의 비즈니스 데이터는 금광”이라고 언급하면서,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추출하고 인텔리전스를 도출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했다.알리 고드시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포톤 엔진의 GPU 가속화를 통한 핵심 데이터 처리를 개선하고 이를 엔비디아 GPU에서도 실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사진=엔비디아엔비디아 NIM을 통한 생성형 AI 팩토리 구축양사는 데이터브릭스의 오픈 소스 모델 DBRX가 이제 엔비디아 API 카탈로그에서 제공되는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로 사용 가능하다고 발표했다.엔비디아 NIM 추론 마이크로서비스는 어디서나 배포할 수 있도록 완전히 최적화되고 사전 구축된 컨테이너로 모델을 제공한다.젠슨 황은 “이러한 엔드포인트를 만드는 것은 복잡하다. 우리는 모든 것을 마이크로서비스로 최적화해 모든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on-premises)에서 실행한다”고 말했다.마이크로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에 생성형 AI 모델을 추가하는 간단하고 표준화된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엔터프라이즈 개발자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준다.지난 3월에 출시된 DBRX는 전적으로 데이터브릭스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데이터브릭스 고객과 파트너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도구와 기술을 활용한다. 이는 개발자들을 위한 확장 가능한 엔드투엔드 AI 플랫폼인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DGX Cloud)로 훈련을 진행했다.기업들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로 DBRX를 맞춤 설정해 고품질의 기업별 모델을 만들 수 있다. 또는 참조 아키텍처로 전문 모델들을 혼합한 맞춤형 DBRX 스타일을 구축할 수도 있다.젠슨 황은 데이터 처리 가속화는 엄청난 기회라며 모든 사람이 가속 컴퓨팅과 생성형 AI를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젠슨 황은 “무엇을 하든 일단 시작하라. 우리는 놀라운 속도로 달리는 이 열차에 탑승해야 한다. 생성형 AI는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몇 년 안에 뒤쳐지고 싶지 않다면, 이 추세를 그냥 기다리며 관찰만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4 I 김현아 기자
안나린, 마이어 LPGA 첫날 공동 2위…코다 4오버파 ‘최하위권’
  • 안나린, 마이어 LPGA 첫날 공동 2위…코다 4오버파 ‘최하위권’
  • 안나린이 14일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 1라운드에서 퍼트를 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안나린(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3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올라 다시 한번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26·미국)는 최하위권에 머무는 충격적인 스코어를 적어냈다.안나린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안나린은 단독 선두 앨리슨 리(미국)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2021년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해 2022년 미국 무대에 데뷔한 안나린은 큰 기대를 받았으나 아직 우승을 거둔 적은 없다. 올해는 대회 초반에 여러 차례 선두권에 올랐으나 흐름을 최종 라운드까지 끌고 가지 못했다. 12개 대회에서 톱10에 두 번 올랐다.안나린은 페어웨이 안착률은 61.53%(8/13)에 그쳤지만 그린 적중률이 83.33%(15/18)로 높았고, 퍼트 수도 28개로 양호했다.김인경(36)이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고, 최혜진(25)과 전지원(27), 이정은(36)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22위를 기록했다.파리올림픽 출전을 눈앞에 둔 김효주(29)는 2오버파 74타 공동 107위로 부진했고, 고진영(29)은 출전하지 않았다.2015년 LPGA 투어에 아직 우승은 없지만 꾸준히 상위권의 성적을 내는 재미교포 앨리슨 리가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작성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브룩 헨더슨(캐나다) 등 8명이 안나린과 함께 공동 2위(5언더파 67타) 그룹을 이뤄 앨리슨 리를 2타 차로 추격한다.세계랭킹 1위 코다는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쏟아내 4오버파 76타를 기록하고 공동 133위에 그치는 충격적인 스코어를 냈다.코다는 2주 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10오버파에 그쳤고, 결국 컷 탈락한 뒤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했다.코다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출전한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시즌 6승을 기록하고 있었다.넬리 코다의 티샷(사진=AFPBBNews)
2024.06.14 I 주미희 기자
10주년 맞은 BMW 드라이빙 센터…'오픈 하우스' 열어 고객 만난다
  • 10주년 맞은 BMW 드라이빙 센터…'오픈 하우스' 열어 고객 만난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센터 건립 10주년 기념 ‘오픈 하우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BMW 그룹 코리아)BMW 드라이빙 센터 오픈 하우스는 BMW 그룹 내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인 BMW 드라이빙 센터 건립 10주년을 기념해 관람객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자동차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행사 기간 동안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참가 고객들은 전시장 내 마련된 클로즈드 룸에서 부분변경을 거쳐 더욱 스포티한 모습으로 진화한 고성능 쿠페 BMW 뉴 M4를 가장 먼저 살펴볼 수 있다.또한 킥 플레이트 체험을 비롯해 짐카나 택시, 컨버터블 택시, 오프로드 택시, BMW 모터사이클 텐덤 라이딩 등의 다양한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드라이빙 센터 내에 위치한 주니어 캠퍼스에서 어린이 내방객을 위해 ‘내가 타고 싶은 미래 자동차’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특별 팝업 클래스를 운영한다. 야외 광장에서는 BMW 순수전기 모델 iX의 축소형 차량 제작 키트를 활용한 전기차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BMW 드라이빙 센터 오픈 하우스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은 BMW 및 MINI를 사랑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주니어 캠퍼스 팝업 클래스 제외),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24.06.14 I 공지유 기자
두바이 '이매진 쇼'에서도… 수수수 슈퍼노바
  • 두바이 '이매진 쇼'에서도… 수수수 슈퍼노바
  • 에스파(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에스파(aespa)의 신곡 ‘슈퍼노바’(Supernova)가 두바이 워터엔터테인먼트 쇼인 ‘이매진 쇼’(IMAGINE Show)의 배경음악으로 선정됐다.에스파의 정규 1집 더블 타이틀곡 ‘슈퍼노바’는 9일(현지시간)부터 1년간 두바이 페스티벌 시티몰 앞 두바이 운하(Festival Bay)에서 펼쳐지는 초대형 워터 엔터테인먼트 쇼 ‘이매진 쇼’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된다. 금일(14일) 이를 기념하는 런칭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이매진 쇼’는 2016년 오픈과 동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워터 스크린 프로젝션 및 상설 프로젝션 맵핑으로 기네스에 등재된 두바이의 관광 명소다. 음악에 맞춰 분수쇼와 70개 이상의 컬러 프로젝터, LED 조명, 레이저, 드론 등 첨단 장치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쇼가 두바이 운하부터 인근 호텔 건물 외벽까지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앞서 엑소 수호의 솔로곡 ‘허들’(Hurdle)이 K팝 최초로 선정된 것에 이어, 이번에는 에스파의 ‘슈퍼노바’가 K팝 걸그룹 곡으로는 최초로 ‘이매진 쇼’의 배경음악으로 두바이에 울려 퍼질 예정이다. 에스파의 글로벌한 인기와 더불어 SM의 강력한 음악 IP(지식재산권) 파워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한다.에스파는 오는 29~30일 서울을 시작으로 두 번째 월드투어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을 펼친다. 내달 3일에는 일본 데뷔 싱글 ‘핫 메스’(Hot Mess)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나선다.
2024.06.14 I 윤기백 기자
니콘 헤리티지 라인 캠페인, 팝업스토어 '오래된 취미' 성수에 오픈
  • 니콘 헤리티지 라인 캠페인, 팝업스토어 '오래된 취미' 성수에 오픈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이번달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서울 성수동 LES601성수에서 사진전 콘셉트 팝업스토어 ‘오래된 취미’를 운영한다니콘 헤리티지 라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오래된 취미’는 황선하, 김규형, 박현성, Simpson Kim 작가가 니콘의 인기 미러리스 Z f로 촬영한 사진들을 전시하고, 다양한 니콘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지난해 Z f 출시를 기념해 운영한 ‘기록공작소’에 이어 니콘의 철학과 역사가 담긴 헤리티지 라인 F3, FM2, Z fc, Z f 등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작가들의 사진전시 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이벤트 존, 니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해 볼 수 있는 브랜드 존,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아트숍 및 서적 큐레이팅 존 등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먼저, 1층 전시존에서는 니콘 Z f로 촬영된 작가들의 사진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작가들의 인터뷰가 담긴 매니페스토 필름도 감상할 수 있다.2층은 다채로운 테마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아트숍존에서는 작가들의 사진으로 제작된 니콘의 감각적인 굿즈와 함께 취미 테마의 다양한 서적과 추천 코멘트가 전시된 ‘북 큐레이팅’도 확인할 수 있다. 또, 브랜드존에서는 신제품 Z6lll를 비롯한 니콘의 다양한 카메라와 렌즈의 체험이 가능하다.니콘이미징코리아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우선, 네 작가가 일일 도슨트로 나서 전시 작품, 사진 촬영 비하인드에 대한 강의 및 미니 토크 클래스를 진행하는 ‘도슨트 투어’를 운영한다. 이어지는 ‘Achim X Nikon 출사 워크숍’에서는 Z f를 가지고 작가들과 함께 직접 성수 일대를 돌며 골목, 자연물, 인물, 풍경 등 야외 스냅 촬영 출사를 체험해볼 수 있다.이밖에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니콘 제품을 지참한 고객에게는 Z f핀뱃지를,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참 포켓을 증정한다. 또한, 현장 방명록을 남기거나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스토리를 통해 후기를 남긴 방문객에게도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니콘이미징코리아 정해환 대표는 “지난해 운영한 기록공작소 팝업스토어를 통해 니콘 헤리티지 라인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감사하는 마음에 보답하고자 헤리티지 라인 캠페인을 이어가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일을 고민해보고 다양한 취미를 찾아볼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자리인만큼, 오셔서 스스로의 헤리티지를 쌓아갈 수 있는 즐겁고 보람찬 시간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6.14 I 한광범 기자
에이피알, ‘에이프릴스킨X시네’ 크리에이터 협업 신상 쿠션 성공 론칭
  • 에이피알, ‘에이프릴스킨X시네’ 크리에이터 협업 신상 쿠션 성공 론칭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에이피알(278470)의 뷰티 브랜드 에이프릴스킨이 뷰티 크리에이터 시네와 공동 개발한 ‘글로잉 매트 쿠션’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에이프릴스킨 X 시네 공동개발 ‘글로잉 매트 쿠션’ 신상 화보. (사진=에이피알)에이피알은 지난 13일 숏폼 전문 에이전시 ‘숏뜨’ 소속의 뷰티 크리에이터 ‘시네’와 공동 개발한 신제품 ‘글로잉 매트 쿠션’ 오픈마켓 실적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오픈 마켓은 ‘글로잉 매트 쿠션’의 론칭을 기념하여 5월 1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것으로, 해당 기간 동안 제품 누적 판매량은 약 2만 2000개, 매출액은 약 7억원에 달했다.지난 5월 첫 공개된 ‘글로잉 매트 쿠션’은 틱톡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대표 SNS 채널 합계 285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대형 뷰티 크리에이터 ‘시네’와 에이피알이 보유한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이자 최초의 뷰티 브랜드인 에이프릴스킨의 합작품이다.‘글로잉 매트 쿠션’은 이른바 ‘겉보속촉(겉은 보송하고 속은 촉촉함)’ 피부를 연출해 건성, 지성 등 피부 유형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메이크업 베이스 쿠션이다. 빙하수, 토코패롤 등 스킨케어 관련 성분이 함유되어 촉촉하고 편안한 사용감을 주면서도, 작고 균일한 파우더 입자가 텁텁함 없이 매끈하게 피부 톤을 커버해 주어 끈적임 없는 광채, 즉 ‘글로잉 매트’ 피부 표현을 기대할 수 있다. 추가로 에어홀존과 플랫존을 동시에 갖춘 퍼프를 활용해 밀착력과 커버력을 높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오랜 시간 무너짐 없는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다.특히 이번 신제품 공동 개발에 참여한 시네는 화려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메이크업 실력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뷰티 크리에이터다. 시네는 본인만의 축적된 뷰티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신제품의 제형 개발 단계에서만 11차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개발 전 과정에 꼼꼼하게 참여하며 보다 완성도 높은 쿠션을 개발하고자 했다.에이피알은 이번 글로잉 매트 쿠션을 통해 그간 가지고 있던 쿠션 명가로서의 브랜드 입지를 계속 지켜 나갈 계획이다. 에이프릴스킨은 그간 ‘히어로 쿠션’, ‘매직스노우 쿠션’, ‘초슬림 쿠션’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효과를 원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글로잉 매트 쿠션은 100명이 넘는 품평 인원과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 시네와 함께 심혈을 기울여 개발했으며, 그만큼 소비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제품 등을 통한 색다른 뷰티 경험을 제공하여 에이프릴스킨 만의 독창성을 지켜 나가겠다” 고 밝혔다
2024.06.14 I 신수정 기자
SPC 쉐이크쉑, 타워팰리스 도곡점 오픈
  • SPC 쉐이크쉑, 타워팰리스 도곡점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PC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이 ‘도곡점’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SPC 쉐이크쉑 타워팰리스 ‘도곡점’ 오픈.(사진=SPC)이번 매장은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1층에 226.2㎡, 100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매장 내부는 타워팰리스의 야경에서 영감을 받아 테라코타와 에메랄드 톤으로 꾸며 화려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준다. 이와 함께 일러스트레이터 김용오와 협업해 쉐이크쉑이 문을 열어 활기찬 모습의 도곡동 모습을 패턴화해 그려낸 ‘쉑 시티 오브 도곡’을 전시해 특별함을 더했다.쉑버거와 쉐이크, 프라이 등 기존 대표 메뉴 외에도 △바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시그니처 디저트 ‘도곡 크런치’ △ 쉑 블렌드 원두로 내린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더해 부드러운 맛을 살린 ‘쉑 라떼’를 도곡점 한정 메뉴로 선보인다.도곡점에서는 센트럴시티점, 강남스퀘어점, 인천공항T1점 등 일부 점포에서 운영 중인 모닝메뉴도 판매한다. 기존에 출시한 △에그 앤 치즈 △베이컨 에그 앤 치즈 외에 맛 감자라 불리는 토츠를 활용한 신메뉴 2종 △웨이크업 쉑 △브렉퍼스트 토츠를 선보인다.쉐이크쉑은 이번 오픈을 기념해 오픈 당일 도곡점 방문 고객 대상으로 매장에서 신선하게 매일 만드는 커스터드 1스쿱을 무료로 증정한다. 5만원 이상 구매한 선착순 30명 고객을 대상으로는 일러스트레이터 김용오가 쉐이크쉑과 협업해 그린 그림이 그려진 글라스컵을 증정한다.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해피앱)에서는 미국 프리미엄 텀블러 오왈라와 협업해 만든 도곡 한정 텀블러 3000원 할인쿠폰도 다운로드 할 수 있다.SPC 쉐이크쉑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쉐이크쉑은 2016년 7월 서울에 한국 1호점을 선보인 이래 총 27개 매장을 운영중에 있다. 한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쉐이크쉑 사업 운영권을 획득해 싱가포르에 총 10개, 말레이시아에 1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애남매' 대망의 최종 선택…두 남매 아찔한 4자 대면→진실 공방
  • '연애남매' 대망의 최종 선택…두 남매 아찔한 4자 대면→진실 공방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드디어 남매들의 최종 선택 디데이가 찾아온다.14일 방송되는 JTBC X 웨이브(Wavve) 예능 ‘연애남매’(연출 이진주)에서는 3주간의 여정을 뒤로하고 모든 마음의 결정을 마친 남매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이날 방송에서는 비밀 데이트와 진실 게임으로 인해 입주자들의 마음에 불어닥친 거센 감정의 파도가 고스란히 드러날 예정이다. 최종 선택이 단 하루도 채 남지 않았기에 더욱 솔직한 마음이 고개를 들 싱가포르 하우스의 마지막 밤이 공개된다는 전언이다.특히 최종 선택 직전, 사상 초유의 남매 4자 대면이 성사됐다고 해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자리에 모인 두 남매 사이에는 팽팽한 진실 공방이 오갔다고 해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남매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상담소도 오픈된다. 그동안 진심을 다해 달려온 만큼 각자만의 고민과 걱정을 안고 있던 이들은 한 입주자를 찾아와 자신의 심경을 털어놓기 시작한다.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하지 못했던 말들도 털어놓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은 물론 아낌없는 위로와 따뜻한 조언으로 하우스 공식 힐링 요정에 등극한다.이처럼 대망의 최종 선택을 앞두고 남매들의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한 치 앞도 알 수 없던 로맨스의 항해 끝에 서로에게 닿은 최종 커플이 탄생할 것인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JTBC X 웨이브 예능 ‘연애남매’ 마지막 회는 14일) 저녁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OTT는 웨이브에서도 스트리밍으로 동시 공개된다. 일본에서는 Hulu Japan, 동남아,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는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 대만에서는 friDay Video, iQIYI, LINE TV, 미주, 유럽 및 오세아니아에서는 KOCOWA+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도 함께 만날 수 있다.
2024.06.14 I 김가영 기자
매킬로이, 10년 묵은 메이저 우승 침묵 깰까..US오픈 첫날 버디만 5개
  • 매킬로이, 10년 묵은 메이저 우승 침묵 깰까..US오픈 첫날 버디만 5개
  • 로리 매킬로이가 제124회 US오픈 첫날 1라운드 13번홀에서 샷을 한 뒤 날아가는 공의 방향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10년째 메이저 우승이 멈춰 있는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 넘버2 코스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신중하게 그린의 경사를 살폈다. 이어 약 5.5m 거리에서 홀을 향해 공을 쳤다. 데굴데굴 굴러간 공은 홀 안으로 떨어지면서 버디가 됐다. 1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 넘버2 코스에서 열린 제124회 US오픈(총상금 2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매킬로이가 18번홀 버디를 포함해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내는 무결점 샷으로 5언더파 65타를 쳐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에서 26승을 거둔 매킬로이는 2014년 디오픈 이후 메이저 우승 행진이 멈춰 있다. 그 뒤 준우승만 3번 기록해 누구보다 메이저 우승이 간절하다. 2011년 US오픈에서 자신의 첫 번째 메이저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매킬로이는 작년에도 우승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2위에 만족하며 또다시 메이저 우승 추가에 실패했다.올해는 메이저 대회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마스터스에선 공동 22위, PGA 챔피언십에선 공동 12위를 기록하며 톱10에도 들지 못했다. 올해는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4월 팀경기로 치러진 취리히 클래식에 이어 시그니처 대회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대회 첫날 성적표도 만족스럽다. 보기가 없었고, 드라이브샷은 평균 328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9%, 그린적중률 82%, 그린 적중 시 퍼트 수 1.79개 등 고른 성적을 냈다. 올해 13개 대회에 출전해 2승을 거둔 매킬로이는 771만 2665달러의 상금을 벌었다. 이번 대회는 대회 역대 가장 많은 430만 달러(약 59억 2000만원)의 우승 상금이 걸려 있다. 매킬로이가 우승하면 시즌 상금 1200만 달러를 넘긴다.신예 루드빅 오베리(스웨덴)이 첫날 4언더파 66타를 적어내 매킬로이와 캔틀레이에 이어 3위에 올랐고, LIV 골프에서 뛰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3언더파 67타를 때려 마티외 파봉(프랑스)과 함께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은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적어내 1오버파 71타(공동 3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한국 선수 가운데선 김성현이 1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9위로 가장 좋은 출발을 시작했고, 김시우와 김주형은 1오버파 71타를 쳐 공동 34위, 임성재와 안병훈은 나란히 4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88에 자리했다.지난달 PGA 챔피언십 이후 약 한 달 만에 대회에 출전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첫날 버디 2개를 뽑아냈으나 보기 6개를 쏟아내 4오버파 74타를 쳐 임성재 등과 함께 공동 89위에 만족했다.발 부상으로 기권한 존 람(스페인)을 대신해 출전한 잭슨 서버(미국)가 첫날 1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공동 9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US오픈 1라운드 경기를 마친 로리 매킬로이(오른쪽)가 함께 경기한 잰더 쇼플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2024.06.14 I 주영로 기자
‘골프 황제’ 우즈, US오픈 첫날 4오버파 “아이언·퍼트 부진…몸은 좋아져”
  • ‘골프 황제’ 우즈, US오픈 첫날 4오버파 “아이언·퍼트 부진…몸은 좋아져”
  • 타이거 우즈가 14일 열린 남자골프 메이저 대회 제124회 US오픈 1라운드에서 코스를 걸어가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미국)가 4년 만에 출전한 남자골프 2024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제124회 US오픈 1라운드에서 부진했다.우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빌리지 오브 파인허스트의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 2번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6개를 쏟아내 4오버파 74타를 쳤다.우즈는 중·하위권인 80위권에 머물렀다. 2라운드 성적에 따라 컷을 통과할 가능성은 있다.우즈는 이날 드라이브 샷은 좋았고 파 세이브를 위한 롱 퍼트에도 몇 차례 성공했다. 그러나 정확성을 요구하는 파인허스트 2번코스에서 아이언 샷이 크게 흔들렸다.첫 홀인 10번홀(파5)부터 3.5m 버디 퍼트를 잡고 강력하게 출발하는 듯했던 우즈는 후반 4번홀까지 보기를 5개나 쏟아냈다. 16번홀(파4)에서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났고 17번홀(파3)에서는 스리 퍼트 보기를 범했다.후반 1번홀(파4)에서 다시 스리 퍼트 보기가 나왔고 2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벗어나 타수를 잃었다. 4번홀(파4)에서 역시 샷이 흔들렸다.5번홀(파5)에서 두 번 만에 그린에 올라가 두 번의 퍼트로 버디를 잡았지만, 8번홀(파4)에서 다시 두 번째 샷이 그린에 미치지 못해 1타를 잃었다.평균 드라이브 샷 317.5야드를 보내 장타력이 훌륭했고 페어웨이 안착률도 86%(12/14)나 돼 티샷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문제는 아이언 샷이었다. 이날 우즈의 그린 적중률은 반토막인 50%(9/18)에 불과했다. 홀당 평균 퍼트 수도 2.11개로 최하위권이었다.우즈는 메이저 대회 12라운드 연속 언더파를 적어내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그는 “아이언과 퍼트가 좋지 못했다. 많은 홀에서 내가 원하는 곳으로 공을 보내지 못했다. 공을 핀 가까이 붙이기가 어려웠다”며 “퍼트 스피드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스리 퍼트를 2~3번 정도 했다”고 자평했다.그렇지만 “내가 해야 할 것 중 해낸 한 가지는 드라이브 샷뿐이었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야 이 코스에서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우즈는 1라운드를 마친 뒤 곧바로 드라이빙 레인지로 달려가 아이언 샷 연습을 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이전까지 5번의 허리 수술, 4번의 무릎 수술, 2021년 대형 차량 사고로 산산조각난 오른쪽 다리와 발목 수술 등을 겪느라 녹슬대로 녹슨 몸 상태도 점점 괜찮아지고 있다고 한다.우즈는 “해가 지날수록 신체적으로 나아지고 있다. 단지 몸을 아끼고 싶어 대회에 많이 출전하지 않는 것”이라며 “내 몸이 더 자주 경기를 하게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퍼트 라인 살피는 우즈(사진=AFPBBNews)
2024.06.14 I 주미희 기자
GS건설 '순천그랜드파크자이' 견본주택 14일 오픈
  • GS건설 '순천그랜드파크자이' 견본주택 14일 오픈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GS건설은 14일 ‘순천그랜드파크자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순천그랜드파크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전라남도 순천시 풍덕동 327-3번지 일원(순천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2블록)에 위치한 순천그랜드파크자이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9개동, 총 99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445가구 △84㎡B 136가구 △102㎡ 86가구 △110㎡ 106가구 △115㎡ 58가구 △130㎡A 110가구 △130㎡B 54가구 △206㎡P 2가구 등으로 구성되며, 전 타입이 일반 분양된다.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해당·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이어 내달 2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내달 15~17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순천시, 전라남도 및 광주광역시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고,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에는 주택이 있거나 세대주가 아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 84㎡ 타입은 추첨제 물량이 전체의 60%이며 전용 85㎡ 초과 타입은 추첨제 100%로 당첨자를 선정해 가점이 낮아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6개월 이후 전매도 가능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이자후불제로 초기 자금 부담도 낮췄다.순천그랜드파크자이는 순천에서 첫 선 보이는 자이 아파트인 만큼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우선 커튼월룩을 비롯해 유니자이 아트월, 대형 문주 및 개방감을 주는 유리난간 등 고급스러운 외관 설계를 적용했다.아울러 전 세대 남향 위주의 4베이(Bay), 5베이 구조 등으로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했고, 넓은 동간 거리로 입주민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탁 트인 시야도 확보했다. 타입별로 팬트리, 드레스룸 등도 설계해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206㎡ P 2가구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선보인다.단지 내 입주민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에는 순천 최초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순천만국가정원 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클럽 자이안’에는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은 도서관을 비롯해 GDR골프연습장, 사우나, 피트니스클럽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순천그랜드파크자이는 쾌적한 자연환경은 물론 교통, 편의 교육여건을 모두 다 갖춘 우수한 정주여건이 강점이다. 우선 순천만국가정원이 단지 인근에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순천 광장문화의 핵심인 오천그린광장도 단지 앞에 위치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가 위치하는 순천풍덕지구는 단독주택 부지(계획)와 상업시설(계획) 등이 어우러져 신도시를 축소해 놓은 듯한 인프라도 갖출 예정이다.뛰어난 교통여건도 장점이다. KTX·SRT순천역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순천IC, 동순천IC 등이 인접해 광역 교통망도 잘 갖췄다. 순천에서도 남부권에 자리한데다 2번 국도, 17번 국도 진입도 수월해 광양, 여수로 이동도 편리하다.또한 홈플러스, 이마트, 메가박스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풍덕초, 풍덕중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학원가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다양한 문화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팔마국민체육센터, 팔마운동장도 근거리에 위치한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순천그랜드파크자이는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춰 지역 랜드마크로 지역시민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입주민 분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설계 등 상품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순천그랜드파크자이 견본주택은 사업지 주변인 순천시 풍덕동 305번지 (풍덕중학교 인근)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7년 7월 예정이다.
2024.06.14 I 이배운 기자
큐레이터·작가들이 전하는 성공사례…미술계 인사 무료 초청특강
  • 큐레이터·작가들이 전하는 성공사례…미술계 인사 무료 초청특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미술계 주요 인사들에게 인기작가의 성공사례와 미래 성장전략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24 전속작가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미술계 스타들이 두루 참여하는 무료 초청특강을 아트코리아랩 6층 AKL아고라에서 개최한다. ‘도도새’ 김선우 작가, 파워채널 ‘널 위한 문화예술’의 이지현 공동대표, 월간 미술 심지언 편집장, 이대형 예술감독 등 미술계 주요 인사들의 특강과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연은 6월 14일 이지현 널위한 문화예술 공동대표의 ‘온라인을 통한 작가 PR’, 심지언 월간미술 편집장·장혜정 두산아트센터 큐레이터의 ‘미술 생태계와 미술진흥법’ ‘공공-민간 창작가 지원 프로그램 정보공유’를 주제로 시작한다. 두 번째 강연은 7월 5일 ‘도도새 작가’로 널리 알려진 김선우 작가와 가나아트 이장은 총괄디렉터, 오픈갤러리 홍지혜 디렉터와 함께 ‘작가와 갤러리의 상생과 성장’을 주제로 준비된다. 마지막 강연은 7월 12일 현대자동차 아트디렉터, 제57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 등을 역임한 이대형 예술감독이 ‘미술 생태계에서의 작가의 성장과 갤러리와의 상호 관계성’을 살펴보고, ‘AI 시대 현대미술 대응 및 해외 진출 전략’을 주제로 이어간다. 전속작가제 지원사업 참여작가, 비전속 신진작가 마케팅 지원사업 참여작가들은 예경 누리집을 통해 사전신청 할 수 있다. 미술계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현장 접수를 통해서 참여 가능하다.
2024.06.14 I 이윤정 기자
스타필드 수원, 신개념 복합문화공간 ‘타임 체임버’ 오픈
  • 스타필드 수원, 신개념 복합문화공간 ‘타임 체임버’ 오픈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수원이 복합문화공간 ‘타임 체임버 바이 스템커피’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타임 체임버’는 시간의 개념을 공간에 담아낸다는 의미로 스터디카페에 휴식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한 형태다. 대학교가 밀집돼 있고 주거단지와 가까워 10~20대가 많은 지역 특색을 고려해 스타필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공간이다.인테리어도 공간과 공간에 머무는 시간 자체를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아늑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안정감을 주는 우드와 부드러운 톤의 패브릭 조합으로 호텔 라운지 같은 개방감과 편안함을 자아낸다. 스타필드 수원의 랜드마크인 별마당 도서관과도 어우러진다.타임 체임버는 무엇보다 세분화된 공간 구성에 다양한 요소를 접목해 목적과 취향에 따라 이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스터디 공간·릴렉스 공간·카페 공간으로 구성돼 공부와 독서는 물론 가벼운 담소와 게임 등 놀거리까지 한 공간에서 한 번에 즐길 수 있다.스터디 공간은 1인실과 여러 명이 둘러 앉을 수 있는 다인석, 미팅과 세미나에 특화된 그룹룸으로 조성돼 공부 스타일과 목적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그룹룸에는 백페인트글라스와 보드마카, 모니터 등이 완비돼 팀 과제나 모의 면접, 동아리 활동 등에 적합하다.휴식이 필요하다면 따뜻하고 친밀한 분위기로 조성한 릴렉스 공간에서 재충전할 수 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매거진과 만화책은 물론 보드게임과 다트게임, 노래 부스 등 놀거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카페 공간에서는 커피와 티, 에이드와 더불어 맥주와 하이볼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저도수 주류도 즐길 수 있다. 함께 사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짧은 질문에 답하며 나에 대해 집중할 수 있는 ‘리추얼 프로그램’과 독서 후 작가의 말을 나의 언어로 소화할 수 있는 ‘독서·필사 모임’, 소규모로 이뤄지는 커뮤니티형 강의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 레트로한 감성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CD 플레이어’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포모도로 타이머’도 대여해 준다.
2024.06.14 I 김정유 기자
오픈AI, 이사회에 前 국가안보국장 영입
  • 오픈AI, 이사회에 前 국가안보국장 영입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이사회가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의 사이버안보를 책임졌던 전 미국 국가안보국(NSA) 국장 출신을 영입했다.미국 사이버 사령부 육군 사령관 폴 나카소네 장군이 1월 3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과 중국 공산당 위원회 간의 전략 경쟁 청문회에서 증언하고 있다.(사진=AFP)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날 새로운 이사회 일원을 발표했다. 미국 육군 장군이자 전 NSA 국장을 역임한 폴 나카소네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미국 사이버 사령부의 최장수 리더이자 중앙보안국 국장을 지냈다.오픈AI는 블로그 게시물에서 “나카소네의 통찰력은 사이버 보안 위협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대응함으로써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AI를 사용하는 방법을 더 잘 이해하려는 오픈AI의 노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오픈AI는 나카소네가 최근 신설된 자사의 안전 및 보안 위원회에도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90일 동안 회사의 프로세스와 안전장치를 평가한 후 이사회에 권고하고 궁극적으로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다.나카소네는 오픈AI의 현 이사회 멤버인 아담 디안젤로(쿼라 CEO)와 래리 서머스(전 국무부 장관), 브렛 테일러(전 페이스북 CTO)샘 올트먼(오픈AI 촤고경영자)과 함께 새롭게 이사회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오픈AI는 대규모 언어 모델의 중요성이 커지고 급성장하는 인공지능(AI)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이사회와 경영진을 강화하고 있다. 오픈AI는 챗GPT를 출시한 2022년 말부터 초고속 성장 모드에 돌입했으며, 이사회에서 올트먼 CEO의 축출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오픈AI는 지난 10일엔 2명의 최고경영진 영입을 발표했다. 넥스트도어의 전 CEO이자 스퀘어의 전 최고재무책임자(CFO)였던 사라 프라이어를 CF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프라이어는 스탠퍼드 디지털 경제 연구소의 공동 의장도 맡고 있다.또 플래닛 랩스의 전 대표였던 케빈 웨일이 최고제품책임자(CPO)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웨일은 트위터의 수석 부사장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부사장도 역임했다.오픈AI는 블로그에서 “프라이어는 핵심 연구 역량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제공하고 우리가 운영 중인 복잡하고 글로벌한 환경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우리 재무팀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또 “웨일은 소비자와 개발자, 비즈니스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에 우리의 연구를 적용하는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6.14 I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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