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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기부' 광명시, 나눔의 선순환
  • '꼬리에 꼬리를 무는 기부' 광명시, 나눔의 선순환[고향사랑기부]
  • [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 광명시는 고향사랑기부로 모인 소중한 마음이 다시 이웃에게 전해지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기부’로 나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향사랑기부를 통해 300만원을 기부해 광명시 1호 고액 기부자로 기록된 정찬명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 감사가 지난해 6월 17일 기부 답례품으로 받게 될 90만원을 광명시에 재기부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상구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본부장, 정찬명 대한민국가족지킴이 감사, 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2007년부터 철산역 앞 쇼핑몰에서 웨딩홀을 운영했던 정찬명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 감사는 지난해 6월 “힘들었던 그 시절 덕분에 앞만 보고 달리다가 주변을 돌아보는 나눔의 삶을 살게 되었다”며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광명시에 300만원을 기부했다. 광명시 1호 고액 기부자다.정 감사의 기부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300만원을 기부함으로써 받게 될 90만원 상당의 답례품 금액도 재차 ‘광명희망나기 운동본부’에 쾌척하면서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산하 광명희망나기 운동본부는 고독사 예방, 위기가구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광명시민 돕기 위해 후원금 모금 및 배분사업을 추진하는 기구다.광명시는 정 감사의 나눔 실천에 착안,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광명희망나기 운동본부에 포인트 기부하기’를 추가했다. 시는 답례품 포인트 전액 기부 외에도, 향후 일반 답례품을 선택하고 남은 포인트를 1000원부터 기부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전국 최초로 대한적십자사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황금도시락’ 사업도 올해 신규 추진한다. 광명시에 따르면 65세 이상 1인가구는 노인 복지 정책으로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는 반면, 64세 이하 청·장년 1인가구 대상 지원은 부족해 상대적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적십자와 함께 황금도시락 사업을 추진해 청·장년 1인가구 중 중위소득 100% 이내, 재산 1억6000만원 이하, 현금 700만원 이하를 충족하고 고독사가 우려되는 가구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200가구에 광명사랑화폐 10만원을 지원한다. 광명시는 이밖에도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 기금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박승원 광명시장은 “고향사랑기금이 지역 내에서 순환해 지역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지역공동체 자산화가 구축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광명시는 1266건의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1억2500만원을 모금했다.
2025.03.28 I 황영민 기자
코엑스, 창립 초심따라 '무역진흥·수출확대' 총력
  • 코엑스, 창립 초심따라 '무역진흥·수출확대' 총력 [MICE]
  • 조상현 코엑스 대표이사 사장이 27일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소감과 향후 계획,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코엑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지나온 40년을 되돌아 보면서 앞으로의 40년을 위한 새로운 목표와 비전을 찾도록 합시다.”조상현(58, 사진) 신임 코엑스 사장은 “‘무역 진흥’과 ‘수출 확대’는 코엑스의 시초인 1979년 한국종합전시관 건립 때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이어가야 할 불변의 기본 목표와 비전”이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연간 2500여 건이 넘는 전시컨벤션 행사가 열리는 코엑스가 행사시설로서 기능을 넘어 국가 경제와 산업 성장을 이끄는 산업 기반 시설로서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내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코엑스를 지금보다 더 마이스(MICE)업의 본질에 충실한 전문 조직으로 업그레이드한다는 방향과 구상도 내놨다.조 신임 사장은 지난 26일 열린 이사회(의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에서 제20대 코엑스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28년 3월까지 3년이다. 코엑스 대표이사 사장에 100% 지분을 보유한 모회사인 한국무역협회 출신이 선임된 건 직전 이동기 사장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협회 측은 대외 무역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풍부한 조 신임 사장이 전시컨벤션 등 마이스 비즈니스를 통해 국내 대·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늘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 올리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967년 부산에서 태어난 조 신임 사장은 한국무역협회에서 34년간 근무한 통상·무역 전문가다. 부산대 경영학과(학사)를 졸업 후 한국해양대와 부산대에서 물류시스템공학과 무역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일간무역사업본부 외신부 기자로 입사한 무역협회에선 지난해 12월까지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 무역아카데미 취업연수실장, 국제무역통상연구원 동향분석실장과 원장(상무)을 역임했다.조 신임 사장은 이날 150여 명 임직원이 참석한 취임식에서 ‘기본’을 강조했다. 내년 창립 40주년인 코엑스가 대내외 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정확한 판단력을 유지하는 ‘불혹’(不惑) 나잇값을 하려면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코엑스는 현재 대내외적으로 변화의 변곡점에 서 있다. 대외적으로는 삼성역 일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복합환승센터 개발이 영동대로 지하화 공사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코엑스 맞은편 옛 한전 부지에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를 건립 중이다. 인근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선 45만㎡ 규모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단지 개발이 내년부터 시작된다.코엑스 일대 대규모 인프라 개발에 맞춰 내외부 리모델링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최근엔 영국 헤더윅 스튜디오가 제안한 ‘호기심 캐비닛’ 콘셉트 설계 디자인을 채택했다. 외관 리모델링과 동시에 2층 다목적 이벤트 공간인 더플라츠 확장, 센터 주 출입구, 광장 등을 새롭게 조성하는 내부 리모델링도 계획 중이다. 조 신임 사장은 이날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탄탄한 기본기”라고 강조한 뒤 “대내외 변화에 기민한 대응력과 강력한 적응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첫해인 올해는 조직 문화와 구성원의 전문성 등 내부 역량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8 I 이선우 기자
"수익만 쫓다 業의 본질서 멀어진 은행들, 대출 포트폴리오 다시짜야"
  • "수익만 쫓다 業의 본질서 멀어진 은행들, 대출 포트폴리오 다시짜야"
  • [대담=문승관 이데일리 금융부장, 정리=김국배 기자] “현재 우리 은행 산업은 지나치게 수익 극대화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윤종원 전 기업은행장은 27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은행이 ‘업의 본질’에 충실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 은행들이 이자 이익에 의존하고, 핵심 성과 지표(KPI)까지 수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설계할 정도로 업의 본질에서 멀어져 있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 대통령 비서실 경제수석 등 36년을 공직에 몸담았다가 국책은행장으로 현장을 경험한 그는 최근 저서 ‘대한민국 금융의 길을 묻다’를 펴냈다.윤 전 행장은 “은행의 본질은 단순히 돈이 남는 곳과 부족한 곳을 연결하는 자금 중개 기능을 넘어선다”며 “위험을 소화(중개)하는 과정에서 자금 배분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은행 수익이 올라가며 국가 경제에도 기여하는 게 업의 본질이다”고 했다. 자금이 단순히 안전한 곳이 아니라 감당 가능한 리스크 아래 성장 가능성이 큰 곳으로 흐르게 되면 국가 경제 전반의 생산성, 역동성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의미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윤종원 전 기업은행장이 27일 이데일리와 인터뷰하고 있다.다음은 윤 전 행장과의 일문일답이다.-현재 은행 대출 구조에 어떤 문제가 있다고 보나.△국내 기업대출의 약 80%가 담보·보증 기반이다. 신용대출은 20%도 안 된다. 이 구조에선 은행의 여신 심사 역량도 발전하기 어렵다. 담보가 있는 기업은 신용이 같더라도 금리를 낮출 수 있으니 담보를 활용하는 건 자연스럽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대출을 결정하는 구조는 문제다. 사업성이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한 여신은 위축된다. 결국 성장성 있는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지 못하면 은행도 동반 성장할 기회를 놓치게 된다. 장기적으로 은행에도, 경제에도 손해다.-어떻게 바꿔야 하나.△과거의 눈으로 미래를 볼 수 없다. 담보나 보증은 과거의 지표다. 하지만 은행은 미래를 보고 금융(자금 배분)을 해야 한다. 행장 시절 기업은행의 대출 포트폴리오도 여전히 전통 산업 중심이었고, 미래 신산업을 향한 시선이 처음엔 부족했다. 포트폴리오가 10년, 20년 뒤에도 지속 가능한 구조가 되려면 지금부터라도 미래 유망 산업 중심으로 구성해야 한다. 그게 은행의 미래를 위한 활동이다.-미래 산업 대상 대출은 리스크가 있어 현실적 고민도 클 텐데.△지금은 다행히 데이터와 통계 기반의 정보 분석 모델들이 많이 발전해 있는 상태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의 비대칭’ 문제는 존재한다. 기업에 대해 가장 잘 아는 건 기업 자신이지만, 은행은 산업 전반, 경제 흐름, 협력업체 같은 넓은 범위의 데이터를 갖고 있어 기업이 모르는 정보를 쥐고 있기도 하다. 결국 이 둘 사이의 비대칭을 줄이는 게 핵심이다.-그래서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을 도입한 건가.△맞다. 은행장 시절 도입한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은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였다. 병원에서 의사가 환자를 진단한 뒤 맞춤 처방을 내리는 것처럼, 은행이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에 종합적인 금융·비금융 진단을 제공한다. 단순히 신용도나 대출 규모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기업의 전·후방 협력업체 상황, 산업 구조, 재무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그러고 나서 대출 구조를 어떻게 개선하면 좋은지, 사업 운영 측면에서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처방’하는 거다. 이 과정에서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하고, 기업은 더 튼튼해질 수 있다. 결국 그 혜택은 은행에도 돌아온다.-은행들은 모험자본 투자 여력이 없다고 하는데.△모험 자본은 일반 대출처럼 대부분이 회수되는 구조가 아니다. 성공 확률이 낮더라도, 일부 성공 기업이 전체 수익을 견인할 수 있다. 그래서 ‘풀링(pooling)’ 구조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은행이 2조 5000억원의 이익을 냈다면 그 중 5~10%를 시드 머니로 활용해 모험자본에 투자한다면 일부 손실이 있어도 전체적으로는 수익을 낼 수 있다. 또 스타트업은 미래지향적 대출 구조와 가장 잘 맞는 대상이다. 스타트업과 관계를 구축해 투자와 대출을 병행하면 결국 은행의 고객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가계대출 등 민간신용 확대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가계, 기업대출이 늘면 금융 소비자로서는 분명히 편리하다. 하지만 신용이 과도하게 팽창하면 경제 전반의 금융 리스크가 커진다. 특히 민간 신용이 늘어나는 것이 과연 경제 성장과 혁신에 도움이 되느냐는 것이다. 민간 신용이 GDP의 150%를 넘어서면 신용 확대가 성장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이 시점부터는 자본시장 중심의 금융 구조가 오히려 성장 친화적이라는 분석도 있다. 금리 인상만으론 가계·기업 부채 증가를 억제하기 어렵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거시건전성 규제가 필요하다. 중요한 건 규제 방식이다. 금융기관을 하나하나 옥죄기보다 보다 투명하고 시장 친화적인 제도를 설계해 금융기관들이 그 틀 안에서 자율적으로 움직이며 따라오게 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최근 은행이 디지털 조직을 키우고, 인공지능(AI)을 여신 심사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려 한다.△여신 심사는 사람이 판단하지만 그 판단을 은행 시스템이 백업해줄 수 있어야 한다. 판사가 누구냐에 따라 판결이 달라지면 안 되듯, 은행도 심사역 간 판단 편차를 최소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조직 내부에 축적된 ‘조직적 판단 기준(Institutional memory)’이 필요하다. 어떤 심사역이 보더라도 큰 편차 없이 일관된 기준과 데이터를 갖고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우리 금융 산업이 어떤 점을 더 보완해야 하나.△우리 금융산업은 1990년대 금융 자유화 이후 지난 30년 동안 꾸준히 발전해왔다. 이제는 역동성, 포용성 같은 질적 요소까지 채워나가야 하는 것이 과제다.-트럼프 관세 정책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큰데.△환율, 금리 같은 시장 변수는 단기적으로는 출렁이지만, 결국 펀더멘털에 따라 방향이 결정된다. 일희일비하기보다 큰 흐름과 구조를 보면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2025.03.28 I 김국배 기자
중흥토건, '원주역 중흥S-클래스' 평균 8.95대 1 경쟁률
  • 중흥토건, '원주역 중흥S-클래스' 평균 8.95대 1 경쟁률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중흥토건이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에 공급하는 ‘원주역 중흥S-클래스’가 최고 9.3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됐다. ‘원주역 중흥S-클래스’ 투시도27일 청약홈에 따르면 원주역 중흥S-클래스는 25일과 26일 진행된 청약접수 결과 35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215명의 청약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8.95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 A타입은 최고 경쟁률인 9.3대 1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남원주역세권의 교통 환경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청약 결과로 이어졌다”며 “합리적인 분양가와 함께 주변 개발호재에 따라 향후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는 점도 수요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원주역 중흥S-클래스는 강원도 원주시 남원주역세권 A-2블록(무실동 1925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최저 3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전용 84㎡ 총 5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지역은 KTX 원주역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고 인근 서원주역에는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2028년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원주역 중흥S-클래스 당첨자 발표는 4월 1일이며 정당계약은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6월 예정이다.
2025.03.27 I 최정희 기자
이주영, 연극 첫 도전…'생추어리 시티' 4월 22일 개막
  • 이주영, 연극 첫 도전…'생추어리 시티' 4월 22일 개막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두산아트센터가 ‘두산인문극장 2025’ 첫 번째 연극으로 ‘생추어리 시티’(Sanctuary City)를 선보인다. ‘생추어리 시티’ 이주영(사진=두산아트센터)27일 두산아트센터에 따르면 ‘생추어리 시티’는 오는 4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공연한다. ‘생추어리 시티’는 9.11 테러가 발생한 이후 미국 뉴저지 뉴왁을 배경으로 미등록 이민자의 자녀 G와 B가 감정과 현실의 경계에서 삶의 균열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퓰리처상을 받은 미국 극작가 마티나 마이옥의 대표작이다. 우정과 연대, 사랑과 책임이 제도의 한계 앞에서 생존의 선택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그리며 ‘나는 이곳에 속한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생추어리 시티’ 이주영, 김의태, 아마르(사진=두산아트센터)‘생추어리 시티’는 2021년 뉴욕타임즈 ‘올해의 연극’에 선정됐다. 뉴욕타임즈는 “두 10대 청소년, 두 미등록 이민자, 보답 받지 못한 두 가지 형태의 사랑”이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아메리칸 드림이 어떻게 악몽으로 변하는지를 미등록 이민자들의 삶과 얼굴을 통해 보여준다”고 평했다.한국 초연인 이번 공연은 ‘콜타임’, ‘댄스 네이션’, ‘댄스 네이션’ 등의 이오진 연출이 이끈다. 2023년 두산연강예술상 공연 예술부문 수상자다. 출연진에는 이주영, 김의태, 아마르볼드가 합류했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영화 ‘야구소녀’ 등의 작품에서 활약한 이주영은 이번 작품에서 G 역을 맡아 연극 활동의 첫발을 뗀다.2013부터 이어온 ‘두산인문극장’은 예술, 인문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관점으로 동시대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역’을 주제로 한 공연, 전시, 강연을 선보인다.‘생추어리 시티’ 공연 예매는 이날 오후 4시부터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장애인 관객, 디지털 기기 이용이 어려운 관객 등 온라인 예매가 어려운 관객에 한 해 접근성 매니저를 통해 음성 통화 혹은 문자로 예매할 수 있다.
2025.03.27 I 김현식 기자
"탄핵심판 선고하라"…민주노총, 27일 尹 탄핵 촉구 총파업
  • "탄핵심판 선고하라"…민주노총, 27일 尹 탄핵 촉구 총파업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들이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지연을 비판하며 하루 총파업에 나섰다. 서울을 포함해 전국 14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이뤄진 집회에서 노동자들은 탄핵심판 선고가 나올 때까지 12·3 비상계엄의 책임과 처벌을 요구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일 지정을 촉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해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파업 대회를 열고 있다.(사진=연합뉴스)민주노총은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헌재를 향해 윤 대통령의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총파업 대회를 개최했다. 조합원들은 오후 3시부터 서울지하철 4호선 서울역 11·12번 출구와 명동역 1번 출구,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인근에서 사전 집회를 진행했고, 이곳으로 모여 ‘윤석열 파면’과 ‘내란세력 청산’이란 구호를 반복해 외쳤다. 이날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헌법재판소의 선고 지연을 거듭 비판했다. 양 위원장은 “3월 28일이면 파괴된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내했지만, 헌재는 오늘까지도 윤석열의 파면 선고를 지연하고 있다”며 “무려 4개월 동안 우리 사회와 일상은 철저히 파괴됐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웃으면서 감옥에서 걸어나왔고 내란에 부역한 자들이 뻔뻔이 얼굴을 들고 다니는 지금, 헌재는 무엇을 더 기다리고 논의해야 한다는 말이냐”며 “민주노총은 사생결단의 자세로 내란세력을 뿌리 뽑는 총력파업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일 민주노총은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가 26일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 일정을 확정하지 않는다면 그 다음 날인 27일에 하루 총파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고 날짜가 계속 불투명할 경우 하루 단위의 총파업은 선고일이 지정될 때까지 매주 목요일에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고용노동부는 민주노총의 총파업과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용부는 지난 27일 “노동조합이 근로조건 결정과는 관계없는 정치파업을 하는 것은 목적의 정당성이 없어 노동조합법상 보호를 받을 수 없는 불법행위”라며 “법 테두리 내 합법적인 노조 활동은 보장하되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해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도 “경제 상황이 엄중하고 산불로 많은 국민의 어려움이 더해진 상황에서 정치적 이유로 총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며 “파업으로 인한 피해는 결국 고스란히 나의 일터와 국민에게 돌아가는 만큼 산업 현장을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파업 자제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전호일 민주노총 대변인은 “국민의힘, 경총에 이어 김문수 장관이 ‘정치파업’, ‘불법 행위’라며 노동자를 겁박하고 나섰다”며 “윤석열과 내란세력으로 인해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경제는 파탄이 났다. 민주노총은 노동자의 생사존망 기로에서 생존권을 지키고자 나선 것”이라고 반박했다.
2025.03.27 I 이영민 기자
내달 국고채 경쟁입찰 17조원…국고채, 1bp 내외 등락(종합)
  • 내달 국고채 경쟁입찰 17조원…국고채, 1bp 내외 등락(종합)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1bp(0.01%포인트) 내외 등락하며 보합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기획재정부는 4월 국채발행계획을 발표했다. 내달 경쟁입찰 발행규모는 이달 대비 5000억원 감소한 17조원이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오후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7bp 내린 2.684%,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4bp 오른 2.622%를 기록했다.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8bp 내린 2.705%를, 10년물은 0.1bp 내린 2.838% 마감했다. 20년물은 0.9bp 내린 2.713%, 30년물은 0.7bp 내린 2.606%로 마감했다. 고시 금리는 장내 금리와 장외 금리의 가중평균치로 업계에선 금리 동향 참고용으로 쓰인다.국채선물 시장에선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KTB3)에선 1만 1260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KTB10)에선 4758계약을 팔았다.이날 발표된 기재부 국채발행계획에 따르면 내달 발행되는 2년물 규모는 1조 8000억원이고 △3년물(3조원) △5년물(2조 8000억원) △10년물(2조 5000억원) △20년물(5000억원) △30년물(5조7000억원) 등이다.한 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아무래도 5월 또는 그 이후다 보니 3년물 이하 구간 금리가 조금씩 올라오는 상황”이라면서 “내주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까진 방향성이 다소 부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또한 장 중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날 경기 침체 위험이 커지고 있다면서 단기 부양을 통한 위기 극복을 위해 최소 1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지영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날 발간한 ‘재난 극복과 경기 침체 방어를 위한 추경이 시급하다’는 제목의 경제주평 보고서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최소 9조 8000억원의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장 마감 후인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등이 발표된다.
2025.03.27 I 유준하 기자
 진선규, 영화 '남편들' 출연…'극한직업' 공명과 재회하나
  • [단독] 진선규, 영화 '남편들' 출연…'극한직업' 공명과 재회하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진선규가 영화 ‘남편들’(감독 박규태)에 출연해 강한나, 공명과 호흡을 맞춘다. 진선규.27일 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진선규는 최근 영화 ‘남편들’의 캐스팅 제안을 받고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남편들’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200만명에 가까운 관객들을 동원한 코미디 영화 ‘육사오’(2022)를 연출한 박규태 감독의 신작이다. 박규태 감독은 ‘육사오’ 이전에도 ‘달마야 놀자’, ‘박수건달’ 등 코미디 영화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남편들’은 최근 주인공에 강한나, 공명이 출연을 제안받아 검토 중인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진선규와 공명은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2016)에서 최강의 코미디 팀워크를 선보인 바 있다. 두 사람이 ‘극한직업’ 이후 ‘남편들’을 통해 재회해 다시 한 번 코미디 케미스트리를 뽐낼지 주목된다. 진선규는 지난해 개봉한 코미디 영화 ‘아마존 활명수’에서 빵식 역으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아마존 활명수’ 역시 ‘극한직업’ 류승룡과의 재회로 많은 화제를 모으며 사랑을 받았다. 진선규가 코미디 장인 박규태 감독의 신작 ‘남편들’을 통해 강한나, 공명과 함께 웃음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한편 진선규는 올해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 ‘애마’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2025.03.27 I 김보영 기자
공매도 전조현상 '대차잔고 급증'에도 아문디 ‘역경고’…이유는
  • 공매도 전조현상 '대차잔고 급증'에도 아문디 ‘역경고’…이유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오는 31일 전종목에 대해 공매도가 재개되는 가운데 대차거래잔고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 및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공매도 준비 작업에 나서고 있다는 해석이다. 한국증시가 저평가 국면인 만큼 공매도에 따른 시장 영향이 적을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일반적인 전망이나 대차잔고 비중이 높은 일부 업종에 대해서는 하방 압력에 노출될 수 있다.[이데일리 김다은]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한국예탁결제원이 중개한 증권대차거래에서 대차거래잔고는 전일 기준 58조5364억원으로 전월 대비 20% 넘게 늘었다. 지난해 12월 46조460억원 수준까지 내려갔으나 공매도 재개가 확정된 지난달부터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종목수도 2413개에서 2696개로 늘었다.대차잔고는 투자자들이 주식을 빌린 뒤 갚지 않은 물량을 말한다. 늘어난 대차잔고가 반드시 공매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나 공매도를 위해선 주식 대차가 선행돼야 하는 만큼 앞으로 공매도 압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으로 해석되곤 한다. 대차거래잔고가 급증하면서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근심이 커지고 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기법인 만큼 하방 압력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한 달간 대차거래량의 70%가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나 외국인이 주도하는 공매도 압박이 현실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최근 한국 증시 강세가 공매도 전면재개를 앞두고 주식 대차를 위한 선제적 매수세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기도 한다. 불안함이 커지나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단편적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럽 최대 자산운용사인 아문디의 최고투자책임자 뱅상 모르티에는 인터뷰에서 “한국 시장을 겨냥하는 것은 공매도 투자자에게 매우 위험한 선택”이라며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등 부정적 요인은 한국 증시에 이미 반영되어 있는 만큼 오히려 상승에 놀랄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대차거래잔고가 큰 폭으로 증가한 업종 및 종목에 대해서는 단기적 수급 변동성은 염두해야 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달 들어 2차전지 종목이 다수 포함된 IT 가전과 화학, 헬스케어와 조선, 방산 등의 대차거래잔고 비중이 빠르게 늘었는데 개인투자자 투자 비중이 높거나 최근 주가가 급등한 섹터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차거래잔고가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것은 공매도 재개에 따른 수급 변동성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조선, 방산 등과 같이 펀더멘털 측면에서 견조한 주도주는 공매도에 따른 단기 변동성 장세를 거친 이후 매수 대응 전략이 유리하다”고 진단했다.
2025.03.27 I 이정현 기자
마스턴투자운용, 강남 테헤란로 우량 오피스 연속 매각 '성공'
  • 마스턴투자운용, 강남 테헤란로 우량 오피스 연속 매각 '성공'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서울 강남업무권역(GBD) 내 핵심 오피스 자산 2건을 성공적으로 매각했다.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해 말 패션기업 F&F에 ‘센터포인트 강남’을 약 3519억원(3.3㎡당 약 4300만원)에 매각한 데 이어, 지난달 ‘강남파이낸스플라자(GFP)’를 그래비티자산운용에 약 2800억원(3.3㎡당 약 3800만원)에 매각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강남 테헤란로 소재 ‘강남파이낸스플라자’ (사진=마스턴투자운용)두 오피스 모두 강남 테헤란로에 소재해 있다. ‘센터포인트 강남’은 신분당선·지하철 2호선 환승역 강남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강남구 테헤란로8길8 소재)에 위치한 지하 6층~지상 14층, 연면적 약 2만7000여㎡ 규모 신축 오피스 빌딩이다. 이 건물은 편심코어(엘리베이터 등 건물 내 순환 역할을 하는 공간이 한쪽으로 쏠린 형태) 방식으로 설계돼 높은 전용률과 우수한 공간 효율성을 자랑한다.마스턴투자운용은 오피스를 사옥으로 활용하려는 전략적 투자자(SI)들의 필요를 정확히 파악해서 인테리어 시공 전 매각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작년 말 ‘센터포인트 강남’의 최종 양도를 완료했다.‘강남파이낸스플라자(GFP)’는 지하철 2호선 선릉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강남구 테헤란로 419)에 위치한 지하 6층~지상 20층, 연면적 약 2만4179.5㎡ 규모 우량 오피스다. 이 빌딩은 체계적인 자산관리로 수변전 설비 교체, 로비 리모델링, 엘리베이터 전면 교체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지속적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이같은 선제적 관리 노력으로 자산가치를 효과적으로 높였다.마스턴투자운용은 강남권역 내 신축 오피스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신축 자산 ‘센터포인트 강남’과 관리 상태가 우수한 ‘강남파이낸스플라자’를 성공적으로 운용해 다양한 오피스 자산에 대한 종합적 운용 역량을 보여줬다.특히 이번 매각 사례는 강남 오피스 시장이 우량 자산을 중심으로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테헤란로와 같은 핵심 업무지구 내 역세권 오피스에 대한 투자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신축 오피스의 희소성과 우수한 관리 상태의 기존 오피스에 대한 가치 인식이 높아지는 추세다.마스턴투자운용은 자산 매각 뿐 아니라 개발 역량을 통해 부동산 가치를 높이는 종합적 운용 전략으로 투자자들에게 안정적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문적인 자산 운용을 통해 상업용부동산 시장의 질적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는 강남업무권역 내 다양한 오피스 자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산의 입지적 특성과 시장 상황에 맞는 최적의 운용 및 매각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며 “센터포인트 강남, 강남파이낸스플라자의 연속 매각 성공은 마스턴투자운용의 GBD 내 핵심 자산에 대한 전문성과 시장 경쟁력을 증명하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2025.03.27 I 김성수 기자
'로비' 하정우, 응급수술 후 첫 근황…"3일 만에 첫 식사"
  • '로비' 하정우, 응급수술 후 첫 근황…"3일 만에 첫 식사"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하정우가 급성 충수돌기염(맹장염) 수술로 자신의 연출작이자 주연작인 영화 ‘로비’의 기자간담회 및 인터뷰 등 홍보 일정을 취소한 가운데, 응급수술을 마친 후 근황을 알렸다. 배우 겸 감독 하정우가 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로비’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하정우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3일 만에 첫 식사”란 문구와 함께 사진 스토리 게시물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수술을 마친 후 하정우가 병원에서 먹은 첫 식사 메뉴 사진이 담겨있다. 최근 응급수술 소식으로 걱정했을 팬들에게 건강히 수술을 마친 후 회복 중인 근황을 전한 것. 하정우는 지난 25일 의사로부터 급성 충수돌기염 소견을 전달받고 응급수술을 받게 돼 오는 28일 진행 예정인 ‘로비’의 매체 인터뷰를 취소했다. ‘로비’의 배급사인 쇼박스 측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오는 28일 진행할 예정이었던 영화 ‘로비’ 하정우 감독·배우 인터뷰를 공식 취소하기로 했다”며 “건강 상태 등 경과를 확인한 후 인터뷰 일정을 재공지할 것”이라고 알렸다. (사진=하정우 SNS)또 “하정우 배우가 급성 충수돌기염(맹장염) 수술 후 회복 중으로 부득이하게 진행이 어려워 깊은 양해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쇼박스에 따르면 하정우는 지난 25일 ‘로비’ 기자간담회 등 공식스케줄 참석을 위해 이동 중 급성 충수돌기염 소견으로 응급 수술을 진행하게 됐다. 쇼박스 측은 “하정우 감독 겸 배우의 행사 참석 의지가 있었으나 상황이 힘들다는 의사 소견에 의해 불가피하게 금일 진행 예정인 영화 ‘로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무대인사, 공감상담소 이벤트에 부득이 불참하게 됐다”고 양해를 구했다.결국 당시 예정된 행사는 하정우를 제외한 나머지 배우들만 참석했다.하정우 없이 ‘로비’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들은 하정우의 부재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그의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고 하정우의 상태를 대신 전달하기도 했다. 최실장 역의 김의성은 “아침에 소식 들었는데 하정우 감독이 불의의 병이 걸렸다고 하더라”며 “대신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심각한 것이 아니라고 하더라”고 하정우의 상태를 전했다. 영화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다. 하정우 외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강말금, 최시원, 차주영, 박해수 등이 출연한다. ‘로비’는 하정우가 ‘롤러코스터’, ‘허삼관’ 이후 세 번째로 선보이는 연출작이다. 4월 2일 개봉 예정이다.
2025.03.27 I 김보영 기자
토허제 실책 수습 나선 서울시, 부동산 정책 조직 개편한다
  • 토허제 실책 수습 나선 서울시, 부동산 정책 조직 개편한다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확대 재지정 여파로 잇달아 지적을 받자 부동산 전담 조직을 확대 개편해 시장 동향 분석을 강화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잠실·삼성·대치·청담동에 대한 토허구역 지정을 풀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에 불을 붙였다는 비판을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된다.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에서 열린 전국총학생회협의회 초청 특강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신선종 서울시 대변인은 이날 오후 공식 입장을 통해 “서울시는 토허구역 지정·해제와 같이 서울시민의 삶과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동산 정책추진 시 사전 검증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조직의 전문성 보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선대책을 수립 중에 있다”고 했다. 세부 개선대책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앞으로 토허구역을 포함한 주요 부동산 정책추진 시 주택시장과 거시경제 동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정확한 판단과 예측으로 시민경제와 일상을 좀 더 정교하게 지키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서울시는 기존 조직을 부동산 정책과 시장 동향을 분석하는 전담 조직으로 확대 개편한다. 이 전담조직은 향후 부동산시장과 거시 경제지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서울시의 부동산 정책추진과 관련된 결정을 지원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신 대변인은 “그동안 서울시의 주택사업을 담당하는 인력들은 대부분 주택 공급에 초점을 맞춰 시장 반응 등 수요 측면을 면밀하게 살피는 데는 다소 부족한 면이 있었다”며 “이러한 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확대·개편하는 전담 조직에는 세제·금융시장 등 거시 경제적 변수를 포함해 부동산 시장을 종합적으로 분석·예측할 수 있는 주택시장 전문가를 합류시켜 조직 가동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또 “민생경제와 밀접한 주택정책 결정과 실행 과정에서 중앙정부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기관 간 인사교류를 활성화하고 긴밀한 정보공유 체계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서울시는 지난 달 기존 토허구역을 해제하며 잠실·삼성·대치·청담동 부동산 가격 상승을 초래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이번 달 19일에는 토허구역 해제 한 달 여 만에 토지거래허가 대상 범위를 강남·서초·송파에 더해 용산까지 넓혀 재지정했다.
2025.03.27 I 최영지 기자
'계시록' 문주연, 간음 들킨 류준열 아내…광기 잡아먹은 열연
  • '계시록' 문주연, 간음 들킨 류준열 아내…광기 잡아먹은 열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문주연이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조성하며 넷플릭스 ‘계시록’(감독 연상호)에서 없어서는 안 될 신스틸러로서의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넷플릭스 영화 ‘계시록’ 문주연 예고편 스틸. (사진=넷플릭스)지난 2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문주연은 극 중 목사 성민찬(류준열 분)의 아내 이시영 역을 맡아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열연을 펼쳐냈다. 이시영은 극의 전개가 시작되기 전 촉발 사건을 이끌어가는 인물로 성민찬을 움직이게 하며 극의 중심 사건을 전개한다.문주연은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극적으로 변하는 상황 속에서 성민찬의 변화와 이상 행동을 주시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한편, 광기 어린 연기력 또한 폭발해 내며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했다.문주연. (사진=에스팀)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에 이어 이번 영화 ‘계시록’으로 연상호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 문주연은 지난 작품에서보다 한층 더 성장된 연기로 이목을 끌 수 있었다. 특히 류준열과의 차 안 씬에서 그녀는 절박함 그리고 광기에 휩싸여 돌아버린 듯한 신도의 모습을 탁월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2018년 영화 ‘인랑’을 통해 데뷔한 문주연은 SBS ‘사의 찬미’,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JTBC ‘열여덟의 순간’, ‘괴물’은 물론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 등 다양한 작품 속 다채로운 역할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청순한 비주얼과 함께 캐릭터 내면의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는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는 문주연이 영화 ‘계시록’을 통해 다시 한번 더 성장, 그녀가 보일 앞으로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되는 중이다.한편, 문주연이 이시영 역으로 출연한 영화 ‘계시록’은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03.27 I 김보영 기자
4월 국발계 대기하며 커브 플랫…국고채 10년물, 2.841%
  • 4월 국발계 대기하며 커브 플랫…국고채 10년물, 2.841%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2bp(1bp=0.01%포인트) 내외 등락하며 보합세를 보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장기물 구간이 전일 상승분을 되돌리는 가운데 3년물 이하 구간에선 금리가 소폭 상승세다.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선고가 뒤로 밀리는 상황에서 글로벌 금리도 박스권인 만큼 당분간 금리 움직임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5시에는 기획재정부서 4월 국채발행계획을 발표한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6분 기준 장내 국고채 현물 금리는 2bp 내외 등락 중이다.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5bp 오른 2.625%, 5년물 금리는 0.5bp 내린 2.710%,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2bp 내린 2.841%를 기록했다.20년물 금리는 2.3bp 내린 2.712%, 30년물 금리는 2.4bp 내린 2.601%를 보인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도 이어지고 있다. 3년 국채선물에선 1만 2172계약, 10년 국채선물은 4171계약 순매도 중이다.한 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아무래도 5월 또는 그 이후다 보니 3년물 이하 구간 금리가 조금씩 올라오는 상황”이라면서 “내주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까진 방향성이 다소 부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또한 장 중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날 경기 침체 위험이 커지고 있다면서 단기 부양을 통한 위기 극복을 위해 최소 1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지영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날 발간한 ‘재난 극복과 경기 침체 방어를 위한 추경이 시급하다’는 제목의 경제주평 보고서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최소 9조 8000억원의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장 마감 후인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등이 발표된다.
2025.03.27 I 유준하 기자
‘한국중고수출협회’ 출범…‘K중고거래’ 글로벌화 이끈다
  • ‘한국중고수출협회’ 출범…‘K중고거래’ 글로벌화 이끈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리커머스(중고거래) 사업자들이 하나로 뭉쳤다. 최근 국내 중고거래 산업이 수출 시장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하자 업계에 필요한 정책 지원, 법·제도 개선 등을 이끌 ‘연합체’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다. 중고거래 산업이 수출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될 전망이다.그래픽=김정훈 기자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번개장터, 딜리버드코리아, 마인이스(차란), 만나컴퍼니(K프라이데이) 등 9개사는 최근 ‘한국중고수출협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회장사는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다. 초대 협회장도 번개장터의 고대석 글로벌사업개발총괄이 맡았다. 국내 중고거래 플랫폼 사업자들이 협회를 출범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고대석 협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 소비와 순환경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중고 산업 역시 새로운 기회를 맞았다”며 “중고수출협회는 국내 중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됐다”고 밝혔다.중고수출협회는 중고 산업 육성과 해외 판로 개척, 정책 연구 등을 통해 중고 수출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 중고수출협회는 현재 회원사 9개사 외에도 중고 수출업을 수행하는 다양한 기업들을 추가로 포섭할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국내 해외직접판매액(역직구)은 2014년 6791억원에서 2023년 1조 6972억원까지 늘었다. 경기 불황으로 소비 침체가 길어지면서 ‘역직구 산업’이 국내 유통업계에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엔 중고품 수출도 시장을 키우고 있다. 번개장터는 2023년 해외 이용자 전용 중고거래 서비스 ‘글로벌 번장’을 론칭했는데, 1년 만에 이용자가 131% 늘었다. 지난해 거래액은 2023년대비 63%, 거래 건수는 46% 증가했다. 최근 K팝 등 한류를 타고 관련 중고 상품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글로벌 번장에서 거래되는 카테고리 중 70%가 ‘스타굿즈’로, 이중 30%가 K팝 스타들의 포토카드류다. 번개장터 역직구 서비스 ‘글로벌 몰’에 올라와 있는 K팝스타 BTS의 포스터 중고 제품. (사진=번개장터)중고품 수출은 주요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개인 또는 영세업체들도 쉽게 나설 수 있어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다. 유통업계에서도 관련 시장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보고 있다. 중고 플랫폼 업계 한 관계자는 “해외 이용자들이 한정판이나 단종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고거래 시장의 수출 잠재력이 점점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중고품 수출업은 아직 국내 시장에선 생소해 법적 제도나 기반이 명확하지 않다. 진입장벽이 낮아 개인 및 비사업자 거래가 많다는 점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한다. 중고품 매입 과정에서 세금계산서나 거래증빙자료가 없어 부가세를 재납부해야 하는 상황이 많다. 또 일반 수출업자의 경우 영세율(세율 0%)이 적용돼 매입세액이 전액 환급되지만 중고품 수출업자는 증빙자료 부재로 공제가 불가하다. 중고품 수출업자들의 규모가 일반 수출업자대비 더 작지만, 오히려 세금부담률은 더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중고거래 업계에선 조세특례제한법 제108조에 ‘중고품 수출업자’를 추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영세율을 적용받는 대상(부가세의제매입 대상)에 중고 수출업을 추가하자는 의미다. 기존 법 조항 대상으로는 재활용폐자원 및 중고자동차까지만 명시돼 있다. 물론 법 개정이 쉽지만은 않은 게 현실이다. 중고품 수출업자의 진입 장벽이 낮은 만큼 자칫 과도한 세제 지원이란 비판을 받을 수도 있고, 형평성 문제도 불거질 수 있다.하지만 해외에서도 이미 중고거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세제 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는 만큼 흐름을 따라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미국에선 최종 소비단계에만 소비세를 부과하고 있고, 유럽연합(EU)도 중고품 대상으로 마진과세제도, 정률보상제도 등을 적용해 부담을 낮추는 추세다. 중고수출협회는 이처럼 중고품 수출 산업에 대한 법·제도 개선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올해 관련한 대관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중고수출협회 관계자는 “중고품 수출이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세제 혜택과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협회를 중심으로 업계 의견을 모아 정부에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5.03.27 I 김정유 기자
포스코이앤씨, 한화 건설부문과 '고양 더샵포레나' 4월 분양
  • 포스코이앤씨, 한화 건설부문과 '고양 더샵포레나' 4월 분양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한화 건설부문과 함께 시공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 더샵포레나’를 4월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고양 더샵포레나 투시도.(사진=포스코이앤씨)이번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260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39~74㎡ 63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 분양 가구 수는 △39㎡ 52가구 △46㎡ 108가구 △59㎡A 389가구 △59㎡B 86가구 △74㎡B 1가구이다.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559-1번지 일원에 들어서 일대 추진 중인 교통망 확충사업의 최대 수혜단지로 거론된다. 대곡역에서 GTX-A노선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역까지는 12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올해 1월 재개통된 고양~의정부를 잇는 교외선과 오는 2031년 개통 예정인 고양은평선도 이용이 가능하다. 도로 교통망으로는 인근으로 호국로, 새빛로 고양대로 등을 통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자유로, 강변북로 등의 도로 접근성도 좋다.단지 주변에는 원당초가 인접해 있고 도보권에 성사중·고가 위치해 있다. 또 롯데마트, 이마트, 코스트코, 스타필드 고양, 롯데아울렛 고양점 등의 대형 편의시설과 명지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등 종합병원 접근성도 용이하다. 이외에도 마상근린공원, 성사체육공원 등 녹지공간이 위치해 있고 고양어울림누리 등 복합문화시설도 지근거리에 있어 수영장, 체육관 등 다양한 체육시설부터 공연장, 미술관, 극장 등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특히 이번 단지는 포스코이앤씨와 한화 건설부문이 공동 시공하는 컨소시엄인 만큼 검증된 상품성을 확보했다. 남향 위주의 가구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고 수납기능 특화, 3베이 판상형 구조(일부세대) 설계로 맞통풍이 가능한 공간 등 각 평면에 맞춘 구성으로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스포츠 시설이 마련돼 있고 독서실, 북카페, 멀티룸, 키즈룸 등 에듀(패밀리) 시설 및 코인 세탁실, 어린이집, 경로당 등 편의시설도 계획돼 있다.분양 관계자는 “고양시 덕양구 지역에 들어서는 희소성 높은 메머드급 대단지 아파트인 데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프리미엄이 더해져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큰 단지”라며 “고양시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각종 교통망 확충사업의 최대 수혜처인 동시에 원스톱 라이프 실현도 가능한 만큼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67-1번지 일원에서 4월 개관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센텀시티점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로 개편
  • 홈플러스, 센텀시티점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로 개편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홈플러스는 부산 센텀시티점이 체험형 콘텐츠를 접목한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앞서 홈플러스는 서울 강서점, 인천 간석점, 경기 의정부점에 이은 네 번째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점포로 센텀시티점을 선정, 수개월 전부터 리뉴얼 작업에 나서왔다.사진=홈플러스센텀시티점은 2023년 7월 리뉴얼 오픈한 후 올해 2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36% 증가한 고성장 점포 중 하나다. 점포 맞은 편에 벡스코가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지하철역과 다양한 버스 노선을 통해 유입되는 대중교통 방문 고객 비중도 타 점포 대비 높은 편이다.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로 새롭게 바뀐 센텀시티점은 생동감 넘치는 콘텐츠를 한층 강화했다. 활어가 가득 찬 수조가 반겨주는 멀티키친 ‘싱싱회관 라이브’에서는 고객의 주문에 따라 전문가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오더메이드’ 초밥, 김밥 등을 맛볼 수 있고 수산물 해체쇼 등 볼거리도 준비했다.‘오늘의 요리 라이브’ 등 시식 콘텐츠도 강화하고 ‘무항생제 한돈 생생포크’ 브랜드 돈육도 신규 입점했다. 또 과거 추억의 간식 꾀돌이, 차카니, 나나콘 등 ‘홈플 문방구’ 콘셉트 매대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어릴 적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레트로 게임’, ‘랜덤 뽑기’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도 선보인다.전국 점포 대비 시니어 고객 비중이 높은 특징을 반영해 차별화된 콘셉트존도 운영한다. ‘한국야쿠르트 특화존’을 조성해 건강음료, 프리미엄 야쿠르트 등 관련 먹거리를 한 데 모아 진열했다. 이 밖에도 전 세계 유명 먹거리를 모아 놓은 ‘세계 미식 마켓’도 마련했다.유혜경 홈플러스 리테일경험본부장(상무)은 “부산 센텀시티점은 인근 거주 고객은 물론, 다양한 지역의 방문객들까지 찾아오는 주요 점포인 만큼 이번 리뉴얼을 통해 지역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홈플러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현장 콘텐츠를 선보여 오프라인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7 I 김정유 기자
"첨단 기술로 물류 시스템 효율 높인다"…카카오벤처스, 브라운백 미팅 성료
  • [마켓인]"첨단 기술로 물류 시스템 효율 높인다"…카카오벤처스, 브라운백 미팅 성료
  • 신정호 카카오벤처스 수석 심사역. (사진=카카오벤처스)[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극초기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탈(VC) 카카오벤처스가 ‘글로벌로 향하는 KV 물류 패밀리(피투자사)’를 주제로 브라운백 미팅을 27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 운영사 테크타카와 물류 로봇 자동화 기업 ‘플로틱’이 참여했다. 신정호 카카오벤처스 수석 심사역은 “글로벌 물류 체인이 당면한 수많은 문제를 첨단 기술로 해결하려는 기업들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면서 “카카오벤처스가 지난 10여년간 선도적으로 투자해온 기술 기반 기업들은 인공지능(AI), 로보틱스, IoT 등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 밸류체인을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첫 번째 발표에 나선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글로벌 물류 산업은 아마존 중심의 B2B2C 단순 물류 형태에서 D2C(Direct-to-Consumer), 오프라인 등으로 판로가 확장되면서 글로벌 풀필먼트 운영을 위한 기술적 역량이 필수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며 “테크타카는 기존 파편화된 업무 시스템을 한곳으로 통합하면서 고객사의 업무 효율을 돕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크타카는 주문부터 배송, 재고 관리까지 원스톱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고 있다. AI 기반 물류 시스템을 통해 주문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고, 배송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강점이다. 미국 법인 설립 이후 로스앤젤레스 두 곳에 물류센터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북미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아마존, 틱톡샵 등을 대상으로 출고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두 번째 발표 기업 플로틱은 물류센터에 로봇을 쉽게 도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 ‘플로라(FloRa)’를 제공하고 있다. AI 기반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을 적용해 시각 정보 인식, 자동 데이터 분석, 실시간 작업 최적화를 지원한다. 특히 맵 에디터 및 시뮬레이션 툴로 물류센터 내 최적 동선을 설계하고,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전사적자원관리(ERP)를 연동해 운영 효율을 높인다. 최근에는 미국 진출에 필요한 FCC인증을 획득하고, 보스턴 소재 로봇 AI 스타트업 조르디와 협업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이세형 플로틱 부대표는 “각 물류센터 환경에 맞춰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강점을 토대로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물류 기업들이 빠르고 직관적으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물류 운영 기업, 시스템 통합(SI) 기업, 로봇 기업들과 협력해 AI를 활용한 자동화 솔루션을 보다 폭넓게 확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브라운백미팅은 카카오벤처스 패밀리와 미디어 간 접점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테크타카와 플로틱은 지난 1월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물류 생산성 향상 실증 사업협약을 맺고 스마트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5.03.27 I 송재민 기자
'파과' 김성철 "이혜영 선배, 보이는 것과 달라…실제론 공주님"
  • '파과' 김성철 "이혜영 선배, 보이는 것과 달라…실제론 공주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성철이 영화 ‘파과’(감독 민규동)의 롱테이크 액션신을 소화한 과정을 털어놨다. (사진=뉴시스)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파과’의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이혜영, 김성철, 민규동 감독이 참석해 작품뎅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 분)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 분)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데뷔작인 공포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를 비롯해 로맨스 코미디 ‘내 아내의 모든 것’, 가슴 울리는 실화를 다룬 ‘허스토리’ 이외에도 드라마, 사극, SF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매번 한계 없는 도전을 해 온 민규동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혜영은 ‘파과’에서 킬러들의 전설로 불렸던 60대 여성 킬러 ‘조각’ 역을 맡아 강렬한 액션, 드라마 연기를 선보인다. 김성철은 ‘파과’에서 60대 여성 킬러 조각을 평생동안 쫓아온 30대의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 역을 맡아 이혜영과 강렬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한다. 김성철은 이혜영과의 호흡에 대해 “이혜영 선배님께서 카리스마가 있다고 보시겠지만 실제로는 공주님 같으시다”며 “카메라 꺼지면 화기애애했다”고 전했다. 또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이어 브뤼셀판타스틱국제영화제의 선택을 받은 ‘파과’ 이혜영의 액션신을 향한 찬사도 전했다. 김성철은 “‘테이큰’에 리암 니슨이 있다면 우리나라엔 ‘파과’의 이혜영이 있다는 걸로 영화를 선택하시면 걸림돌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쇼파에 그냥 앉아 계시는 장면이 있다. 거기서 수만 가지 생각이 들더라”며 “그걸 보고 도대체 무엇이 선생님을 조각 같이 만들었을까 생각했다. 그 신의 모니터를 5번 이상 했다. 연기를 떠나 이혜영 선생님의 지금까지 지내온 세월이 다 녹여진 것 같더라. 나도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도 덧붙였다. ‘파과’는 오는 5월 1일 개봉한다.
2025.03.27 I 김보영 기자
1월 실질임금 13% 늘었지만…일용직은 6% 감소
  • 1월 실질임금 13% 늘었지만…일용직은 6% 감소
  • 지난 2월 18일 새벽 인력사무소가 밀집한 서울 남구로역 인근 인도가 일감을 구하려는 일용직 구직자들로 가득하다.(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지난 1월 물가 수준을 반영한 근로자들의 실질임금이 13% 증가했지만, 임시일용직 근로자는 6%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용직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고임금을 받는 건설업에서 일자리가 줄어든 영향이다.2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 1인당 평균 실질임금은 429만 2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3%(50만 2000원) 증가했다. 명목임금(496만 7000원)이 15.8%(67만 8000원) 늘고 소비자 물가가 2.2% 상승하면서다.임금 증가는 설 명절이 지난해엔 2월이었지만 올해는 1월에 포함돼 설 상여금 등 특별급여가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1월 특별급여는 평균 132만 2000원으로 1년 전보다 80.6%(60만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사업체 종사자는 임금근로자(상용 및 임시일용근로자)와 기타 종사자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경제활동인구 내 취업자에서 자영업자와 같은 비임금근로자는 제외된다.(자료=고용노동부)종사자 실질임금은 대폭 올랐으나 정규직 근로자에게만 해당했다. 근로계약 기간이 1년 이상으로 정규직이 대부분인 상용직 근로자 명목임금은 528만 4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9%(72만 6000원) 늘었으나, 계약 기간이 1년 미만인 임시일용직 임금은 같은 기간 4.0%(7만 3000원) 줄어 175만원에 그쳤다.1월 물가 상승률(2.2%)을 고려하면 임시일용직 실질임금은 약 6% 감소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300인 미만 사업체 임시일용직은 명목임금이 6.2% 감소해 1월 임금이 168만 4000원이었는데, 실질임금은 8% 넘게 줄었을 것으로 보인다.임시일용직 임금이 감소한 것은 ‘명절 효과’가 크게 작용한 가운데, 건설업 일자리가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지난 1월 임시일용직 평균 근로시간은 79.8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9.0시간 감소했다. 설 명절에 따라 영업일 수가 줄었기 때문이다.여기에 일용직 중에서도 고임금 일자리인 건설업이 업황 악화로 일자리가 감소한 점도 요인으로 작용했다. 건설업 종사자는 지난해 7월부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엔 8만 2000명(5.6%) 줄어 전산업에서 가장 크게 감소했다.2월 말 기준 전사업체 종사자 수는 1995만 7000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0.1%(2만 2000명) 늘어난 규모다. 종사자 수는 지난 1월에 46개월 만에 감소를 기록했지만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했다. 다만 증가폭은 급격히 둔화하는 추세다. 임금근로자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의미다. 건설업을 비롯해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에서 각각 3만 5000명(1.5%), 1만 1000명(0.9%) 감소했다.
2025.03.27 I 서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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