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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온-롯데칠성-CJ제일제당, 인기식품 최대 반값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온이 롯데칠성음료, CJ제일제당(097950)과 함께 17일과 18일 ‘원브랜드 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원브랜드 페스타’는 롯데온이 한 개 브랜드와 함께 해당 브랜드의 상품을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선보이고 집중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행사다.이번 달에는 다가오는 여름 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식사 및 간식 등 먹거리 고민을 덜고 가계 부담을 낮추기 위해 특별히 롯데칠성(005300)음료, CJ제일제당 등 두 개 식품 브랜드와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 기간에는 각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타임딜, 라이브 방송에서 롯데온 단독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두 개 브랜드가 선보이는 단독 구성 상품도 준비했다.롯데온은 ‘원브랜드 페스타’에서 여름철 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시원한 음료인 롯데칠성음료의 아이시스, 칠성사이다, 펩시 등을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선보인다. 또한 여름 방학과 휴가지에서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CJ제일제당의 햇반, 비비고, 스팸 등에도 단독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2% 할인 쿠폰 및 토스페이 결제 시 최대 10% 즉시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두 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묶어 만든 ‘롯데칠성음료XCJ제일제당 롯데온 단독 구성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밀키트와 음료가 합쳐진 구성 상품으로 ‘CJ제일제당 쿡킷 + 칠성사이다(500ml) 세트’가 있으며, 쿡킷 상품은 순두부스팸김치찜, 킬바사투움바파스타, 닭가슴살토마토리조또 등에서 선택할 수 있다. 휴가를 맞아 떠나는 골프 여행에 챙겨가면 좋은 간식 세트로 ’에비앙X스누피 한정판(500ml×12입) + 에비앙X스누피 골프공(3개) 굿즈 세트‘ + 맥스봉(27g×6입) 패키지’ 등 각 사의 인기 상품을 모아 단독 상품을 기획했다.박달주 롯데온 상품부문장은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수요가 높아지는 음료와 간편식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롯데칠성음료, CJ제일제당과 함께 ‘원브랜드 페스타’ 행사를 기획했다”며, “각 브랜드의 인기 상품은 물론 롯데온에서만 선보이는 단독 구성 상품 등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즐기며 먹거리 고민과 가계 부담을 낮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동아사이언스, 2023 SF스토리 공모전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동아사이언스는 오는 9월 17일까지 ‘2023 SF스토리 공모전’ 접수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사진=동아사이언스)SF스토리 공모전은 독자와 창작자 모두 SF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동아사이언스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하는 행사다. 경력과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소설, 웹소설, 웹툰 등 다양한 장르의 SF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소설 325개, 웹소설 110개, 웹툰 48개 등 총 483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중 절반 이상이 청소년 작품이었다.수상작은 청소년 및 일반 부문을 구분하여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수상작에는 신진 창작자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의 혜택을 특전으로 제공한다. 성인 수상자에게는 장르문학 전문 스토리 개발사인 고즈넉이엔티와 함께 수상작품집 출간(소설 수상작에 한함) 및 판권 계약 검토의 기회(웹소설·웹툰 수상작에 한함)를 제공할 예정이며, 청소년 부문은 모든 수상작을 대상으로 현직 작가의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과학기술 지식을 활용한 문학인 SF장르의 성장을 돕고 출품작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주제별 특별상을 추가 시상할 예정이다. 양자/나노, 항공우주, 메타버스, AI(인공지능) 등의 주제마다 우수한 작품을 1개 작씩 선정하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양자나노과학연구단, 동아사이언스 기관장상을 특별상으로 시상한다.응모는 ‘SF스토리콘’에서 공모전 작품 등록 기능을 통해 출품이 가능하다. 플랫폼 내에서 기존 등록한 작품들도 수정 후 출품할 수 있다.동아사이언스 장경애 대표는 “최근 누리호 3차 발사의 성공을 보며 대중은 우리 삶의 영역을 지구에서 한 단계 더 멀리 확장했을 것이다. 우리가 달로 여행을 가거나 화성에서 잠시 거주하는 상상 속에서 친구, 가족, 일, 삶, 그리고 새로운 사건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된다”며 “SF스토리 공모전에서 발굴된 원석 같은 이야기가 영화, 게임, 예능 등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으로 새롭게 탄생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리오프닝에 주식 샀는데…중학개미 ‘쇼크’ 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수혜주로 꼽혔던 중국면세의 실적이 더딘 소비 회복에 여전히 시장 기대치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경기와 실적에 대한 우려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고 여행 성수기에 진입하며 주가가 단기 반등을 나타낼 순 있겠지만, 추세적 상승세로 돌아서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중국면세는 올 들어 중학개미(중국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400만달러 가까이 순매수하며 전체 중국 종목 중에서 네번째로 많이 순매수한 종목으로 꼽힌다. 다만 중국의 더딘 경기 회복에 소비 성향도 하락하면서 실적 회복은 기대만큼 빠르게 나타나지 못하고 있다. 중국면세는 2분기 잠정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51억위안, 잠정 지배주주순이익으로 14% 증가한 16억 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에 비해 매출과 지배주주순이익은 각각 27%, 32% 감소하며 실적이 악화됐고, 시장 기대치도 밑돌았다. 김지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하이난 관광 비수기 도래, 5월부터 강화된 따이공 관리 감독, 아웃바운드 소비로의 일부 전환 등에 따라 전분기 대비 실적이 악화됐다”고 분석했다.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중국금융정보업체 Wind가 집계한 중국면세의 올해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841억 위안, 지배주주순이익이 84% 증가한 93억위안이다. 이는 상반기 매출의 2배인 717억 위안을 뛰어넘고, 역대 최고의 매출 실적을 기록한 2021년 677억 위안보다도 24% 높은 수치다.김 연구원은 “현재 중국의 면세 소비액은 여객 수 보다도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인당 면세소비액 감소는 따이공 관리 감독 강화와 향후 경기에 대한 불안으로 인한 소비성향의 하락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매출 전망치 달성을 위해선 올해 여객수가 지난 2021년 여객 수를 상회해야 할 뿐만 아니라, 1분기에 달성한 상당한 관광객 규모가 유입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고강도 봉쇄가 이어졌던 기저 효과에 올 하반기 실적에 대한 부담은 적지만, 주가가 추세적 상승세로 돌아서기 위해선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 개선이 나타나야 한단 지적이다. 김 연구원은 “여행 성수기 도래와 낮아진 밸류에이션으로 주가 반등은 기대된다”면서도 “시장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더딘 소비회복 상황에서 추세적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추세적 상승을 위해서는 동사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거나 중국 정부의 우호적인 정책의 추가 발표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우호적인 정책으로는 ‘시내면세점’이 예상되지만 현재는 정책의 강도나 발표 시기를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당분간 주가 상승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 포르투갈 숲속의 유쾌한 동물 가족[유기자의 시교PICK]
- 사진=EBS[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포르투갈 중부 카스텔루브랑쿠 마을, 차로 15분을 달리면 집 하나 보이지 않는 광활한 숲이 펼쳐진다. 맑은 물이 흐르는 협곡과 버려진 유적을 간직한 이 숲에 사는 주인공은 루크와 사라 커플. 이번 주 EBS ‘숲이 그린 집’에서는 부부가 살고 있는 숲 속의 쉼터를 방문한다.어느덧 5년째, 그들은 5만 평의 거대한 부지를 가꾸며 아름다운 장소를 발견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고.몰타 출신의 루크와 사라는 전 세계를 여행한 후 포르투갈의 자연과 사람들에게 반해 이곳 숲에 집을 짓고 살기로 결심했다. 집은 여행을 자주 다녔던 그들의 취향을 따라 집시 카라반 형식으로 만들었다. 여행 사진과 예술 작품으로 꾸민 집은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둘은 여러 나라를 다니며 많은 것을 봤고, 몰타에서는 푸드트럭으로 성공했지만, 자연 속에서 사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이야기한다.이곳에 살면서, 루크와 사라에게는 새로운 가족들이 생겼다. 바로 20여 마리의 동물들이다. 늘 동물과 함께하는 삶을 꿈꾸던 그들은 이 숲에 정착하면서 그 꿈을 이뤘다. 사라는 돼지, 염소 등 기르는 동물들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각별하게 대한다. 사진=EBS그녀는 매일 동물 가족들과 산책하고, 아이 대하듯 말을 걸어 주며 특별한 유대를 쌓고 있다. 그리고 사람과 동물을 주제로 한 시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선한 영향력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요리사였던 루크는 오프그리드의 삶을 선택하고 또 다른 배움의 기쁨을 알아가고 있다. 건축을 배워본 적 없지만, 자전거 세탁기, 축사와 의자, 테이블, 카누, 야외 부엌 등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모두 손수 만든다. 처음에는 냉장고도 없었지만 태양열 시스템을 잘 구축한 덕에 5년 차인 이제는 커피 머신도 사용한다.지금은 집시 카라반에 살고 있지만, 이들에게는 언젠가 유적을 복원해 자신의 집과 제과점을 만들겠다는 꿈이 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느리지만 성실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중이다. 루크와 사라는 마찬가지로 행복을 찾는 이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일을 따라가라고 조언한다. 포르투갈의 광활한 자연 속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일상. 포르투갈, 숲속의 유쾌한 동물 가족은 오늘(15일) 오후 8시 5분 EBS ‘숲이 그린 집’에서 만나볼 수 있다.
- 호텔신라, 中리오프닝 기대 이하이나 수익성 개선 주목-신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사드와 코로나19 이후 7년 만에 맞이하는 공급자 중심의 시장 재편 과정에서 호텔신라의 수익성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0만5000원을 ‘유지’했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오랜 기간 갖춰온 업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상력에서 우위에 있어 독보적인 매입 경쟁력을 보유한 만큼 ‘톱픽’ 의견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호텔신라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4% 감소한 1조100억 원, 영업익은 25.7% 증가한 543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6%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와 마찬가지로 면세 매출은 부진했으나, 알선수수료를 포함한 페이백률 개선과 고수익성의 개별자유여행 비중 상승이 호실적의 원인이다.면세는 따이공향 매출 감소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해 부진하겠으나 알선수수료율 하락과 수익성이 양호한 개별자유여행 비중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13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별자유여행 비중은 1분기에 20~25%를 기록했고, 항공편 노선 증편에 따라 2분기에는 30%까지 회복되었을 것으로 추산된다.호텔&레저는 높은 OCC(Occupancy)와 ADR(Average Daily Room rate)효과가 지속되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하는 등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2분기 일회성 이익인 120억 원 반영에 따른 기저 부담으로 영업익은 33%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기대만큼 크지는 않다. 조 연구원은 “소비 경기는 부진하고, 시장 내 재고가 여전히 많은데다가, 위안화 약세도 지속되고 있어 실질적인 구매력이 회복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도 “연초부터 이어진 따이공향 알선수수료율 정상화 노력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7월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인천공항 면세점 영업(DF 1,3구역)도 긍정적”이라 진단했다.이어 “비용 부담 완화, 계약기간 장기화, 사업권역 통합 조정 등 과거 대비 유리해진 조건에 더해 기존 1위 사업자였던 호텔롯데의 이탈로 향후 1위 사업자 등극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 비극으로 끝난 수학여행..빗길 대열운행이 부른 참사[그해 오늘]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2000년 7월14일 오후 2시45분께. 경북 김천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추풍령휴게소를 지난 1km 부근에서 차량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전세버스와 고속버스, 승용차, 화물차 등 8대가 얽히면서 18명이 숨지고 약 100명 다쳤다.2016년 5월16일 남해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연쇄 추돌사고 당시 사고 현장.(사진=연합뉴스)사고는 앞서 달리던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며 시작됐다. 뒤를 따르던 수학여행 전세버스가 화물차를 추돌했다. 전세버스에는 부산 부일외국어고등학교 수학여행단이 타고 있었다. 이런 이유에서 학생 사상자가 많았다. 불이 버스로 옮겨붙어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 맨 뒤에서 오던 전세버스는 앞차를 피하지 못해 도로 밖 난간을 뚫고 수십 미터 아래로 추락했다. 추락 여파로 이 버스에서 사상자가 많았다.사고 원인은 여럿이었다. 사고가 난 구간은 내리막 경사에 커브가 심했다. 평소에도 사고가 잦은 도로였다. 당일은 비까지 내리면서 노면이 젖어 사고 위험을 키웠다.무엇보다 사고를 키운 건 안전거리 미확보가 꼽힌다. 추돌(뒤차가 앞차를 들이받음) 사고는 안전거리를 넉넉히 두면 피할 여지가 있다. 그러나 학생을 태운 전세버스는 이른바 ‘대열운행’으로 움직였다.대열운행이 사고위험을 키우는 것은 여객업계도 인식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고객 요구 사항에 맞춰 운행하려면 무시하기 십상이다. 단체 여행객은 여러 버스에 나눠타고 같은 일정을 소화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럴 때 운송자(전세버스)는 ‘제때 승객을 운반’하는 게 관건이다. 그러려면 여러 차량이 동시에 움직이는 게 상책이다.문제는 이로써 안전거리가 좁혀진다는 점이다. 여러 차량의 이동 대열에 다른 차량이 끼면 일정을 제때 소화하기 어려워서, 통상 바짝 붙어서 운행을 하게 된다. 앞서 사고가 난 날 불이 난 버스도, 추락한 버스도 ‘안전거리’를 무시한 ‘대열운행’으로 움직였다.대열운행 사고는 비단 그날뿐만이 아니었다. 2016년 5월16일 남해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연쇄 추돌사고도 대열운행이 원인이었다. 수련회를 가는 중학생을 태운 전세버스 버스 5대와 버스 틈에 낀 차량 등 모두 9대가 추돌했다. 4명이 사망하고 60여 명이 다치는 결과로 이어졌다.사고 원인은 ‘대열운행으로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못한 탓’이었다. 전세버스 7대가 한 차선에서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은 채 달리다가 정체가 시작되자 속도를 줄이지 못했고, 이 과정에서 추돌이 발생한 것이다.지난달 16일 강원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동홍천IC 입구에서 수학여행단 버스와 트럭, 승용차 등 8중 추돌사고가 발생, 사고 차량이 망가진 채 멈춰 서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학생 등 80여 명이 다쳤다. 사고원인은 운전자의 졸음으로 조사됐다.(사진=연합뉴스)‘추풍령 사고’ 이후 도로는 전보다 안전하게 다시 닦였다. 교육 당국은 각급 교육청에 수학여행 시즌 대열운행 위험을 방지하는 방안을 시달했다. 150명 넘는 인원이 한번에 여행하는 걸 자제하고, 전세버스에 안전담당자를 둬 감시하고, 버스 출발 간격을 수분 단위로 띄우는 등 방식이었다.그러나 이후로도 대열운행의 위험성에 대한 운전자 인식은 제자리다. 안전거리는 일반도로에서는 시속에서 15를 뺀 수준이고, 고속도로에서는 시속 수준만큼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2022년 기준) 가운데 안전거리 미확보로 발생하는 사고는 열에 한 건(10.1%)꼴이다. 최근 15년래 이 비율은 비슷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대열운행은 현행법 위반이다. 도로교통법은 안전거리 미확보에 대하 20만원 이하 벌금이나 구류 등으로 처벌한다. 만약 ‘공동 위험행위의 금지’에 해당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한다. ‘자동차 운전자는 도로에서 두 명 이상이 공동으로 자동차 두 대 이상을 정당한 사유 없이 앞뒤로 또는 좌우로 줄지어 통행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위해(危害)를 끼치거나 교통상 위험을 일으키면 안 된다’는 것이 법이 금지하는 행위(대열운행)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벤처 돈가뭄에…민관 합동 1조 펀드 만든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벤처 돈가뭄에…민관 합동 1조 펀드 만든다-가계빚 급증 땐 기준금리 통해 대응-장마, 내주까지…최대 400 ‘물폭탄’-“양평고속도로, 환경·비용 고려해 대안 마련”-[사설]환자 강제 퇴원, 수술 무더기 취소…의료 파업, 이게 뭔가-[사설]외화 내빈 고용시장, 문제는 제조업·청년층 일자리다△2면-라이선스 수출 러시, 전용 공연장 설립까지…브로드웨이 진출, 꿈이 아니야-“뮤지컬 제작 짧아도 7년, ‘인내심’ 필요…투자 끌어올 ‘데이터’도 쌓아야△3면-벤처투자 혹한기 출구 전략…민간 주도 투자환경 만든다-손실보전·稅 혜택 등 당근책 마련 민간 모험자본 출자 끌어내야-투자건수 늘고 민관펀드까지…벤처업계 봄바람 분다△4면-가계부채 증가 우려한 이창용…금융불안에 옴싹달싹 못해-”금리인상 우려 끝났다“…또 한발 앞서간 채권시장-美 6월 CPI 둔화…연준 긴축 종료 기대감 모락△5면-박진 ”日, 한국 국민 안심할 조치 취해야“…민주당 ”정부가 방류 용인“-”오직 기술적 판단…외압 없었다 원안은 IC 설치 부적절해 제외“△6면-전기차 시장 판도 뒤집는다 고성능 아이오닉 5N 英 데뷔-한국·칠레 돌풍 잇는다 폴란드 진격하는 토레스-곳곳서 진료 중단, 수술연기, 환자 퇴원…정부 ”업무복귀 명령 검토“-쌍둥이 임신 바우처, 140만→200만원△8면-野 ”尹 정부 이권 카르텔“ 공세에…與 ”文 정권 조사해야“ 역공-‘불체포 특권포기’ 대답없는 野 지도부-北 고체연료 ICBM 위협 현실화하나 -이상민 경고 조치에…조응천 ”강성 지지층과의 영합이 해당 행위“△9면-”로또 조작 불가능…무더기 1·2등, 통계적으로 가능“-5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52조원-고갈된 동해가스전에 이산화탄소 묻는다-작년 외국인 입국자 41만명…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10면-기준금리 동결에도…주담대 상단 다시 6%대로-‘매각 5수생’ KDB생명 드디어 팔리나-한화생명 ‘2030 목돈마련 저축보험’ 만든다-자본건전성 키우기 총력…푸본현대생명 ”지급여력비율 안정적 유지“△12면-경기둔화 우려에…中 당국, 빅테크에 ‘SOS’-中 ‘수출 쇼크’…6월, 전년比 12% 급감-세계 최대 쌀창고 인도, 수출금지 검토-”美 상무장관 이메일, 中 해커그룹에 뚫렸다“-남유럽 가뭄에 올리브유 가격 폭등△13면-김동관 승부수 적중…한화오션 시총 10조 돌파-”이르면 6월 뒤 업황 회복“ 반도체 바닥론 힘 실은 최태원-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1위 속도전-기아, 美 조지아공장서 ‘EV9’ 생산…IRA 혜택 기대-에코프로, 포항에 양극재 밸류체인 구축△14면-KT CEO에 27명 도전…내달 초 최종 1인 확정-구글, 과기정통부와 AI 인재 양성-비임상 CRO ‘크로엔’, 모회사 강스템 주춧돌 됐다-셀트리온헬스케어 ”적정한 수익확보 위해 다수의 PBM과 협상“△16면-”아스파탐 발암물질 분류보다…日 허용섭취량 조절이 핵심“-호주 멜버른공항점 개점 롯데免 ”매출 3000억 목표“-편의점, 3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최저임금도 ‘촉각’-신동원 농심 회장 ”2030년 美 라면시장 1위 달성할 것“△17면-포스코홀딩스는 괜찮을까, 배터리개미들 긴장-멀어진 금리인하에 채권 ‘끝물론’ 솔솔-K팝 신기록 행진 올라탄 팬덤 플랫폼…증권가 목표가 게걸음, 왜△18면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 확대’…최대 수혜는 ‘스팩株’-‘코퍼 OIS 추정 금리커브’ 예탁원, 10월까지 개발-PEF 투자처 ‘구원투수’ 잇달아 등판-”잠재력 뛰어나“…두브레인, 시리즈B 투자 ‘순항’△20면-”안단테 뗄레“ LH 입주민, 너도나도 ‘택갈이’-부영 하자보수 시스템 개편 ”관리소 접수하면 당일 처리“-분양 60% 뚝…건설사, 분양시기 ‘눈치게임’-인천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18일 1순위 청약 접수△22면-코로나에도 마이스 투자 늘린 대만, 여는 행사마다 ‘대박-”대만, 한국 마이스 기업 해외진출의 전초기지 될 것“-”MICE 최적지“…이색 국제회의 명소 15곳 추가△23면 -항구의 밤, 섬마을의 낮…여수에선 24시간도 부족하다-고물가 부담에도…국민 절반 ”여행 떠난다“-뮤지컬 데뷔하는 로티·로리 보러 가볼까△24면-”언니, 이번엔 내 차례야“ 첫 자매우승 향해 고·고-’500경기 금자탑‘ 기성용 ”팀 도움 안되면 그만둘 것“-세계선수권 나서는 황선우, 박태환 이후 ’금빛 역영‘ 첫 도전-이강인 옆 네이마르…나란히 PSG 첫 훈련-발달장애 골퍼 이승민 US 어댑티브오픈 준우승△25면-광물자원 확보, 기업에 힘 실어줘야-’탈달러화‘ 흐름, 달러의 미래는-다시 부는 공모주 ’묻지마 청약‘ 바람△26면-사내 ’숨은 고수‘ 발굴…노하우 공유로 소통문화 UP-최태원 회장 ”위기청소년에 대한 사회 관심·지원 필요“-포스코인터 스피너스 여자탁구단, 친환경 플로깅 캠페인-한화진 환경부 장관 ”기업투자 저해 ’킬러 규제 혁신“-KSD나눔재단, ‘회복적사법 프로그램’에 1억원 후원-”꽃이 필 때 안 핀다고 꽃이 아닌 게 아니다“△27면-중증환자도 ‘보호자 한명’만 아산병원은 여전히 ‘팬데믹’-檢, 조민 기소 저울질…”반성 여부 고려“-서울시, 신혼부부 전세대출 한도 2억→3억 확대-유승준 한국땅 밟나…‘비자 발급 소송’ 2심 승소-”제2 이태원 참사 막자…행안부·통신3사, 현장 인파 관리 ‘맞손’
- 코로나 끝나니 밖으로…가장 많이 찾은 카드 혜택은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사실상 마무리된 올해 상반기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었다. 해외여행, 공항라운지 등 혜택을 찾는 카드 고객들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고물가가 계속되면서 마트·편의점과 공과금 등에 대한 검색도 늘었다.13일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신용카드 검색 리포트’에 따르면 공항라운지·PP 혜택군의 검색량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213% 늘었다.항공마일리지 혜택군은 같은기간 138%, 여행·숙박은 95%, 해외 78% 각각 증가했다. 올해 들어 해외여행이 본격화되면서 카드 혜택을 찾아보는 고객들이 많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어 공과금·렌탈(74%), 뷰티·피트니스(71%), 교육·육아(70%), 병원·약국(65%) 등의 혜택군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검색이 크게 늘었다.올해 상반기 최다 검색 혜택군은 통신으로 10.7% 늘었다. 이어 마트·편의점(9.6%), 교통(9.3%), 쇼핑(9.2%), 주유(8.8%) 순이었다. 이들 혜택은 매분기 최다 검색되는 상위 5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특이한 점은 마트·편의점 검색량이 전년동기대비 44% 늘면서 같은기간 33% 증가한 쇼핑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했다.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생활비에 직접 부담이 되자 갈 수밖에 없는 마트·편의점 등에서 혜택을 챙기려는 수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카드고릴라는 분석했다.올해 상반기 결산 신용카드 톱3에 오른 △롯데 LOCA 365 카드 △KB국민 My WE:SH 카드 △신한 Mr.Life 모두 마트·편의점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공항라운지 혜택, 항공 마일리지 적립 카드 등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지면서 주목 받고 있고 이러한 추세는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교통비 인상, 주요 생활 필수 항목, 전기·가스 요금 인상이 예고된만큼 교통, 공과금 관련 혜택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발표한 리포트는 올해 1월 1~6월 25일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내 ‘혜택별 검색’에서 각 혜택이 검색된 횟수를 기반으로 작성됐다.(이미지=카드고릴라)
- 여성 스타강사 납치해 유흥비 뜯어내려던 일당의 최후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40대 남성 일당이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여성 ‘스타강사’를 납치해 금품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쳤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전경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13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3부(부장검사 김수민)는 피고인 A 씨를 특수강도미수, 강도예비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 씨와 함께 범행한 B 씨는 범행 실패 후 도주했다가 6시간 만에 극단적선택을 해 불송치 처분됐다.검찰에 따르면 A 씨와 B 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고 많은 빚을 지고 있으면서도 동남아 원정 유흥을 일삼았다. 이들은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인터넷 검색과 TV 프로그램 등을 통해 유명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소속 여성 학원강사들의 연봉을 확인했다.실제로 유명 학원강사들은 강의일정이 공개돼있고 일부 미디어에 주거지 정보 등도 노출돼있다. 검찰은 이들의 인터넷 검색 내역을 복원한 결과, 여성 강사들만을 상대로 ‘수입’ ‘나이’ ‘결혼’ 등 프로필을 면밀하게 검색해 쉽게 제압할 수 있는 대상인지를 확인한 사실을 파악했다. 이어 일당은 피해자들의 출강 학원과 주거지 등을 파악한 다음 약 한 달간 7차례 이상 범행 현장을 사전 답사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고 돈을 빼앗으면 곧바로 동남아로 도피할 계획까지 세웠다. 이들은 피해자들이 범행을 당해도 이미지 추락 등을 걱정해 수사기관에 쉽게 신고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다. A 씨와 B 씨는 지난 5월 초 피해자 C 씨를 노려 주거지 인근에서 잠복하고, 학원을 떠나 주거지로 귀가하는 C 씨의 차량을 뒤쫓아가며 납치·강도할 기회를 노렸으나 실행에 옮기는 않았다.이어 B 씨는 같은 달 19일 식칼, 케이블 타이, 청테이프 등을 준비한 다음 피해자 D 씨의 학원 주차장에서 D 씨가 차량에 타는 것을 보고 뒤따라가 뒷좌석으로 탑승했다. B 씨는 식칼로 D 씨를 협박해 납치하고 돈을 빼앗으려고 했으나 동승하고 있던 D 씨의 남편에게 저지당해 미수에 그쳤다. A 씨는 사전에 약속한 다른 장소에서 도주용 차를 타고 대기하고 있었다. A 씨는 범행 후 약 한 달 만에 체포됐다. 공범인 B 씨가 사망해 범행 동기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검찰은 계좌 및 카드거래내역 추적, 통화내역 분석, 단체 채팅방 대화자료를 확보해 범행동기를 명확하게 규명해냈다. 이들은 2022년 8월경 동남아 유흥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카페에 가입해 유흥생활을 하면서 그때부터 9차례 동남아에 왕복했고, 가족이나 지인들로부터 돈을 빌려 여행을 다니다 더이상 유흥비 마련이 쉽지 않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파악됐다.A 씨는 조사 당시 공범인 B 씨에게 책임 대부분을 전가하려고 했으나 검찰은 학원 주차장 출입 내역 분석, 피해자 조사, 통화내역 재분석, 차량 블랙박스 동영상 전수분석 등을 통해 A 씨가 범행에 깊숙이 가담하고 범행 전반을 치밀하게 준비했음을 밝혀냈다.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향후 빈틈없는 공소 수행을 통해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실행한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텐트 밖은 유럽' 오로라 사냥 나선 유해진·박지환·윤균상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 노르웨이 편’이 유해진, 박지환, 윤균상의 마지막 여정을 공개한다. tvN ‘텐트 밖은 유럽 - 노르웨이 편’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하여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힐링 캠핑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함께한 노르웨이 편에서는 노르웨이의 웅장한 대자연 속에서 처음 동계 캠핑에 도전하는 등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멤버들의 좌충우돌 성장기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오늘(13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tvN ‘텐트 밖은 유럽 - 노르웨이 편’ 10회에서는 노르웨이로 떠난 멤버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최종회에서는 이번 여행의 목표이자 멤버 모두가 염원하는 오로라의 꿈을 이룰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앞서 유해진, 박지환, 윤균상은 10시간여에 걸친 대이동 끝에 오로라의 성지 트롬쇠 캠핑장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멤버들은 오로라가 보일 장소를 직접 찾아다니는 일명 ‘오로라 헌팅’을 시도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멤버들은 “여기까지 왔는데 못 볼 수는 없잖아”라고 입을 모으고, 오로라를 버킷리스트로 꼽았던 윤균상 역시 비장한 표정을 보인다. 공개된 예고에서 유해진은 “이게 끝인가?”라고 말해 더욱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영하 15도의 살벌한 추위에 멤버들은 그토록 염원하던 오로라를 영접하기 위해 직접 두 발로 오로라 사냥에 나설 예정. 특히 오로라를 사냥하는 도중 멀리서 늑대 울음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들려 멤버들을 놀라게 했고, 실제 유해진은 오로라를 기다리며 “칠흑같이 깜깜하고 고요한 밤에 늑대 울음소리가 들려온 순간이 참 생소하고 묘한 기분이 들었다”라고 밝힌 바 있어, 그날의 모습과 분위기가 어떤지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이런 가운데 오로라가 과연 그 찬란한 초록빛을 드러낼지 ‘텐트 밖은 유럽 - 노르웨이 편’의 마지막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오로라의 성지로 유명한 트롬쇠는 ‘북유럽의 파리’라고 불리는 노르웨이 북부 대표 도시이기도 하다. 3형제는 오로라를 기다리는 낮에 트롬쇠의 낭만을 즐기며 남은 여정을 알차게 보낸다. 노르웨이 대표 레저 스노모빌부터 도시 투어 전망대까지, 멤버들은 트롬쇠의 또 다른 매력을 만끽할 예정이다. 특히 3형제는 현지인 추천을 받아 오른 전망대에서 트롬쇠의 야경에 벅찬 감동을 표현한다. 박지환은 트롬쇠를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1위로 꼽으며 “(북극권에)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가 있다니”라고 감탄한다. 그는 “겨울을 사랑하는 사람은 트롬쇠에 와서 살아도 될 것 같다”라고 말하고, 이에 유해진 역시 “나 진짜 겨울 좋아하거든”이라며 트롬쇠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준다. 과연 어떤 야경이 안방 1열에 펼쳐질지 트롬쇠의 환상적인 풍경에 호기심과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열흘간의 노르웨이 겨울왕국의 대장정이 마무리된다. 작품 일정으로 먼저 돌아간 진선규는 한국에 도착해서도 “오로라 봤어?”라고 문자를 보내며 존재감을 드러낸다고. 이번 노르웨이 여행의 목표이자 멤버들 모두가 염원한 오로라의 기적이 이뤄졌을지 마지막까지 눈 뗄 수 없는 멤버들의 이야기는 오늘(13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