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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AG 끝나면 출격!…박터지는 경쟁 앞둔 가요계
  • 추석 연휴·AG 끝나면 출격!…박터지는 경쟁 앞둔 가요계
  • NCT 127(사진=에스엠 엔터테인먼트)아이브(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팝 가수들의 ‘박 터지는’ 컴백 경쟁이 펼쳐진다. 추석 연휴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일정을 피해 컴백일을 잡은 가수들의 출격 러시가 이어질 예정이라 흥미를 돋운다.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와 10월 8일 폐막하는 아시안게임 중계 일정 여파로 KBS 2TV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MBC ‘쇼! 음악중심’ 등 지상파 3사 음악 쇼 프로그램이 2주간 결방 예정이다. 아 가운데 음악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도 ‘KCON LA’ 편성 여파로 28일 결방하고, 10월 5일에는 하이라이트 방송으로 대체된다.시청률은 낮지만 유튜브 등 여러 온라인 채널에 고퀄리티 무대 영상을 남길 수 있는 만큼 음악 쇼 프로그램은 가수들에게 중요한 신곡 홍보 무대로 여겨진다. 그렇다 보니 가을 시즌 신보 발매를 준비 중이던 여러 가수들은 일찌감치 추석 연휴와 아시안 게임 여파에 따른 결방을 고려해 컴백 시기를 잡았고, 그 결과 10월 경쟁 열기가 뜨거워졌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최근 한 방송사 음악 쇼 프로그램 페이스 타임(출연 미팅)에는 신청 팀이 평소의 두 배 가량인 60여개 팀이나 몰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에볼루션(사진=모드하우스)지니(사진=ATOC)10월 11일에는 언론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팀이 무려 4개 팀이나 된다. 걸그룹 트리플에스의 새 디멘션(유닛) 에볼루션을 비롯해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82MAJOR(에이티투메이저), 걸그룹 엔믹스 출신 지니, 큐브엔터테인트 소속 걸그룹 라잇썸 등이 같은 날 언론 쇼케이스를 열고 홍보전에 나선다. 하루에 4개 팀이 언론 쇼케이스를 여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나 일부 팀은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개최 시간을 변경하기도 했다.통상 10월은 각종 음악 시상식 개최 전 존재감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가수들의 움직임이 활발한 시기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컴백 라인업에는 NCT 127(10월 6일), 세븐틴(10월 23일), 아이브(10월 25일) 등 절정의 인기를 누리는 컴백 주자들도 포함돼 있다. 아시안게임 폐막일 다음날인 10월 9일에는 ‘트롯계 아이돌’ 임영웅도 신곡을 낸다. 가요 홍보사 메이져세븐컴퍼니 박병창 대표는 “지상파 음악 쇼 프로그램의 경우 출연팀이 회차당 15개팀 정도 뿐이라 10월 컴백하는 가수들의 출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경쟁은 거세지만 그만큼 많은 K팝 팬들의 이목이 가요계로 쏠리게 될 것이기에 성장을 노리는 출격 팀들의 경우 낙수 효과를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9.27 I 김현식 기자
‘대세 핫가이’ 덱스, 그가 구매한 ‘드림카’ 스포츠 세단은?
  • ‘대세 핫가이’ 덱스, 그가 구매한 ‘드림카’ 스포츠 세단은?[누구차]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최근 블루칩으로 떠오른 방송인·유튜버가 있습니다. 바로 덱스(본명 김진영) 입니다. 해군 특수전전단(UDT) 출신으로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 MBC ‘피의게임’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덱스는 넷플릭스 콘텐츠 ‘솔로지옥 2’에 출연하며 ‘국민 메기남’으로 등극하기도 했죠. 남·녀 팬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방송, OTT 가릴 것 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는데요.방송인 겸 유튜버 덱스(김진영)가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차량을 직접 수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덱스101’ 캡쳐)덱스는 올드카 마니아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해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랫 동안 사고 싶었던 ‘드림카’를 중고로 구매해 외관을 직접 수리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이른바 ‘덱카’(덱스의 차)로 불리는 이 차는 바로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입니다.덱스(사진=이데일리DB)랜서 에볼루션은 미쓰비시가 일반 승용차인 랜서를 고성능화해 만든 스포츠 세단입니다. 마지막 모델을 기준으로 2.0리터 터보차저 엔진을 달아 최고 출력 244마력, 최대토크 31.5㎏·m의 성능을 갖춘 고성능 사륜구동(AWD) 차량입니다. 영국에서 한정 판매한 마지막 랜서 에볼루션의 경우 최고출력 440마력에 달했다고 합니다. 또 리어 스포일러(뒷 날개), 블리스터 펜더 등을 더한 디자인으로 스포티함을 강조한 디자인도 눈에 띕니다.방송인 겸 유튜버 덱스(김진영)가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차량을 직접 수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덱스101’ 캡쳐)미쓰비시가 이 차를 만든 이유는 모터스포츠 대회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출전하기 위해서입니다. WRC는 1~11월 전 세계 곳곳의 험로를 달리는 모터스포츠 대회로 연간 13~14개의 랠리를 벌입니다. 모든 경기가 끝나면 주행시간 및 페널티(추가시간)를 합산해 최단시간 순서로 점수를 매겨 총 점수가 가장 높은 팀(제조사)과 선수가 최종 우승하게 됩니다.1992년 랜서 에볼루션을 출시한 미쓰비시는 1994년부터 바로 WRC에 참가하기 시작했고, 1998년 팀과 선수 모두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유럽과 일본 완성차 제조사의 경쟁이 본격화한 것이죠.2015년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파이널 에디션. (사진=미쓰비시 뉴스룸)하지만 완성차 업계가 친환경·전동화 전환에 나서기 시작하면서 많은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WRC는 지난해부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의무화한 랠리1 클래스를 출범했고 양산차 차체를 사용해야 한다는 규정을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미쓰비시는 이보다 앞선 2015년 랜서 에볼루션을 단종했습니다. 크로스오버,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전환을 위해 차종 개발·생산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적 결단이었습니다. 완성차 기업들은 전 세계적으로 미쓰비시 브랜드가 판매 침체기를 겪으며 제품군을 손봐야 하는 상황이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합니다.모터스포츠 팬들로서는 아쉬운 결정일 테지만, 여전히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은 WRC를 찾고 있습니다. 전동화 전환기에도 고성능 차량을 만들어 짜릿한 속도감을 즐기는 동시에 강력한 내구성까지 갖췄다는 점을 증명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WRC는 모나코에서 시작해 일본에서 마무리하는 일정으로 진행됩니다.1999년 WRC에 출전한 랜서 에볼루션. (사진=미쓰비시 뉴스룸)친환경·전동화 전환기, 스포츠 세단의 미래는 어떻게 변화할까요? ‘덱카’ 랜서 에볼루션과 같이 오랜 시간 사랑받는 하이브리드 스포츠카가 탄생할 수 있을지 주목해보겠습니다.
2023.09.16 I 이다원 기자
에이치시티, '온고 얼라이언스' 국내 최초 자격 획득
  • 에이치시티, '온고 얼라이언스' 국내 최초 자격 획득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시험인증·교정분야 선도기업인 에이치시티(072990)는 최근 미국의 민간 광대역 무선 서비스(CBRS) 대역을 사용하는 제품에 대한 필수인 ‘온고 얼라이언스(OnGo Alliance)’ 자격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온고 얼라이언스란 공유 CBRS (Citizens Broadband Radio Service) 스펙트럼에서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업계 리딩 조직으로 모바일 사업자, 케이블 사업자 등 185개 이상의 회원사로 구성된 연합이다. 민간 광대역 무선 서비스(CBRS)는 미국의 3.5기가헤르츠(GHz) 대역(3.55GHz~3.7GHz) 주파수를 이용한 로컬 롱텀에볼루션(LTE) 및 5세대 뉴 라디오(5G NR) 통신 서비스를 말하는데, 미국 현지에서 출시되는 최신 휴대폰과 태블릿 제품들은 대부분 CBRS 대역을 지원하고 있다. CBRS 대역에 대한 인증이 까다로운 이유는 미국의 3.5GHz 대역대는 원래 군사용으로 사용되다 2015년부터 민간에 사용 허가를 내주면서 SAS(Spectrum Access System)라는 시스템을 이용해 사용자 간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온고얼라이언스는 해당 대역을 이용하는 기기들이 SAS의 관리하에 주파수 사용이 통제되고 있는지를 검증·관리하는 기관으로 온고얼라이언스의 자격을 획득한 시험소만 SAS시험을 진행할 수 있다. 에이치시티는 이번 자격 획득을 통해 CBRS 대역을 사용하는 기기에 대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국내에서 직접 시험할 수 있도록 하며 국내 기업의 미국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고비용과 긴 인증 기간으로 불편을 겪었던 기업들에게는 희소식이다.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에이치시티의 글로벌 역량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됨은 물론이고, 미국시장 진출을 꾀하는 국내 및 아시아 주변국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표준 활동 및 인증 분야의 도전을 통해 세계적인 인증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1 I 김인경 기자
그랜드세이코, 현대百 판교점서 VIP Stage 성료
  • 그랜드세이코, 현대百 판교점서 VIP Stage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일상 속의 럭셔리 워치 브랜드 그랜드세이코(Grand Seiko)는 지난 25일 현대백화점 판교에서 진행한 VIP Stage 행사를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그랜드세이코(Grand Seiko))그랜드세이코는 장인 정신과 기술력의 워치 브랜드 세이코(SEIKO)가 전 세계의 어떤 시계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최고 수준의 하이 퀄리티 워치를 목표로 1960년 런칭한 독립 브랜드다.이번 행사는 그랜드세이코가 진행하는 최초의 VIP 행사로, 초청을 통해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또한 워치스 앤 원더스 2023에서 소개했던 텐타그래프(SLGC001) 6월 출시를 맞이해 선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모든 그랜드세이코 제품과 마찬가지로 정확성은 텐타그래프의 핵심이다. SLGC001의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는 혁신적인 하이비트 칼리버 9SA5를 기반으로 한다. 칼리버 9SA5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텐타그래프 칼리버 9SC5는 초당 10회 진동하여 시간을 측정할 때 높은 정확도를 보장한다. 또한 이스케이프먼트와 2개의 배럴로 인한 에너지 효율로 인해 크로노그래프가 작동 중일 때도 시계가 3일 동안 작동한다. (사진=그랜드세이코(Grand Seiko))이번 텐타그래프는 새롭고 더 긴 테스트 절차를 거쳤다. 모든 그랜드세이코 기계식 무브먼트와 마찬가지로 텐타그래프의 시간 정확도는 17일 동안 6개의 공간과 3개의 각기 다른 온도에서 측정되지만, 크로노그래프가 작동하는 동안에는 3개의 위치에서 3일간의 테스트를 거친다. 따라서 총 20일 동안 각 텐타그래프 무브먼트를 테스트하여 그랜드세이코 표준인 일오차 +5~-3초를 충족하는지 확인한다. 고품질의 모던 크로노그래프, 수직 클러치 및 컬럼 휠의 특징은 높은 정확성과 조작성을 보장한다. 세로 클러치는 크로노그래프가 작동할 때 손이 떨리거나 튀는 것을 방지하고 측정 정확도를 향상시키며, 컬럼 휠은 크로노그래프 작동을 정밀하게 제어한다. 또한 이 무브먼트는 리셋 푸셔를 누를 때 핸즈가 완벽하게 동기화되어 즉시 0으로 돌아가도록 해준다. 그랜드세이코 스포츠 시계의 이상은 이 새로운 크로노그래프에서 드러난다. 에볼루션 9 스타일의 강력한 핸즈와 홈이 파인 눈에 띄는 인덱스는 최고의 가독성을 보장한다. 크로노그래프 초침은 다이얼을 향해 부드럽게 구부러져 있어 핸즈 끝이 다이얼 마커에 최대한 가까워지고 다이얼 맨 가장자리의 표시까지 확장되며 분침도 부드럽게 구부러져 시간을 쉽게 읽을 수 있다.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약 30% 가볍고 긁힘에 강한 고강도 티타늄으로 내구성을 극대화했으며 두 개의 볼록한 푸셔는 경과 시간 측정에 필요한 조작성을 최고 수준으로 보장한다. 다이얼에 새겨진 그랜드세이코의 시그니처인 ‘이와테산 패턴’은 텐타그래프 및 기타 모든 그랜드세이코 기계식 시계가 수작업으로 조립되고 조정되는 그랜드세이코 시즈쿠이시 스튜디오의 창문을 통해 보이는 인근 산의 능선 윤곽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와테산 다이얼은 2006년에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 패턴은 그랜드세이코 기계식 시계 제작과 깊은 관련이 있다. 에볼루션 9 컬렉션 그랜드세이코 텐타그래프 SLGC001은 오는 2023년 6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
2023.05.26 I 이윤정 기자
베이비몬스터, 유튜브 콘텐츠 4억뷰 돌파… 데뷔 기대감 최고조
  • 베이비몬스터, 유튜브 콘텐츠 4억뷰 돌파… 데뷔 기대감 최고조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YG 신인 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오는 12일 최종 데뷔 멤버 발표를 앞두고 있다.9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튜브에 업로드 된 베이비몬스터 관련 티징 콘텐츠는 전날 오후 2시 20분께 4억뷰(베이비몬스터·YG 공식 유튜브 합산)를 돌파했다. 지난 1월 1일 첫 론칭 티저가 게재된 이후 약 127일 만이다.전 세계 음악시장 흐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유튜브에서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연습생 신분으로 거둔 성과다.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티저부터 예비 멤버 개개인의 소개, 압도적인 실력을 엿볼 수 있는 무대, 최종 데뷔 과정을 담은 ‘라스트 에볼루션’(Last Evaluation) 등 티저 콘텐츠만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셈이다.실제 영상 내 국가별 댓글 현황을 살펴보면 세계 전역으로 뻗은 인기 분포가 두드러진다. 북남미 지역은 물론 유럽 각국과 아시아에서도 호평이 고루 쏟아지고 있다. 팬덤 형성의 지표로 통하는 구독자 수치 역시 압도적이다. 채널 개설 129일 만에 200만명을 돌파하며, K팝 걸그룹 최단 기간 신기록을 달성했다.아울러 유력 외신들도 베이비몬스터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이들을 ‘주목해야할 K팝 아티스트’로 선정해 “K팝 장르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며 호성적을 전망했다. 영국 유명 음악 평론지 NME는 이들의 퍼포먼스 영상을 지속적으로 다루며 남다른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이다. 한국 3명(아현·하람·로라), 태국 2명(파리타·치키타), 일본 2명(루카·아사)의 예비 멤버가 보컬·댄스·랩·비주얼을 고루 갖춘 ‘올라운더’로 글로벌 음악 시장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다. 최종 데뷔 멤버는 오는 12일 0시 발표된다.
2023.05.09 I 윤기백 기자
베이비몬스터, 5인조 확정… 내달 12일 최종 멤버 공개
  • 베이비몬스터, 5인조 확정… 내달 12일 최종 멤버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5월 12일 최종 멤버를 확정한다.YG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블로그에 베이비몬스터 - ‘라스트 에볼루션’ EP.8을 게재했다. 꿈을 위해 값진 구슬땀을 흘리며 매 에피소드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켜왔던 데뷔 리얼리티의 최종장이 베일을 벗은 것이다.베이비몬스터 예비 멤버들은 YGX 소속 댄스 트레이너 리정의 지도 아래 마지막 미션인 2NE1 매시업 연습을 거듭했다. 수준급 테크닉이 요구되는 안무를 빠르게 숙지한 것은 물론, 디테일한 강약 조절로 원곡의 매력을 극대화해 리정을 깜짝 놀라게 했다.각자 고유의 매력이 드러난 ‘캔트 노바디’ 안무 창작 과제는 특별한 관전 포인트였다.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한 루카, 파워풀한 에너지를 뿜어낸 아사, 곡을 완전히 이해하고 표현해 낸 하람의 안무가 채택됐다. 치키타는 “이목을 집중시키는 힘이 있다”는 극찬과 함께 ‘파이어’ 시그니처 안무의 주인공이 됐다.드디어 마지막 평가일이 다가왔다. 자로 잰 듯 오차 없는 칼군무, 멤버들의 빛나는 개성이 무대에 조화롭게 녹아들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YG 선배 아티스트들은 입을 모아 “감히 평가할 수 없는 무대였다”, “여러분의 진심이 느껴져서 울컥했다”며 연신 호평을 이어 나갔다.모든 것을 쏟은 멤버들은 마지막 평가가 끝나자 뜨거운 박수와 포옹으로 서로를 격려했다. 지난 평가들을 떠올리곤 눈시울을 붉히며 “혼자였다면 해낼 수 없었다”, “함께여서 행복했다”, “모두 잘 됐으면 좋겠다”고 전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라스트 에볼루션’의 마침표와 함께 베이비몬스터 데뷔조에 대한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베이비몬스터는 기획 초기 단계부터 5명으로 생각했었다”며 “멤버를 아직 마음속에서 정하지 못했다. 최종 멤버는 오는 5월 12일 0시 공개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이다. 예비 멤버는 한국 3명(아현·하람·로라), 태국 2명(파리타·치키타), 일본 2명(루카·아사)으로 대부분 10대다. YG가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신예인 만큼 국내 가요계를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빌보드는 “K팝 장르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하며 베이비몬스터를 ‘주목해야할 K팝 아티스트’로 선정하기도 했다.
2023.04.28 I 윤기백 기자
그날 밤 루브르박물관 '룸 711'에서 모나리자는 무얼 본 걸까
  • 그날 밤 루브르박물관 '룸 711'에서 모나리자는 무얼 본 걸까
  • 프랑스 아티스트 제우스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서 연 한국 첫 개인전 ‘룸 711’에 내놓은 자신의 작품 ‘이미지 도둑: 루브르박물관의 마법’(2022) 앞에 섰다. 자본·권력의 도구가 된 예술의 실태를 비판하기 지난해 7월 12일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룸 711에서 벌인 퍼포먼스의 결과물을 그대로 옮겨왔다(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지난해 7월 12일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박물관. 마지막 관람객까지 빠져나가고 오롯이 명화와 명작만이 남아 적막감마저 감돌던 그때, 웬 수상쩍은 한 남자가 부산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큰 키의 그 남자는 노란색 레인코트 차림에 얼굴 전부를 가리는 표범 문양의 마스크를 쓰고 머리엔 중절모까지 눌러 썼다. 그런 그가 날렵하지만 조용하게 찾아든 곳은 루브르박물관의 ‘룸 711’. 아니, 잠깐만. 박물관에 룸넘버가 있다고? 그래, 있단다. 루브르박물관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그 방을 ‘알 만한 사람들’은 그렇게 부르고 있다는 거다.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1503∼1506 추정), 파울로 베로네세의 ‘가나의 결혼식’(1563) 등이 걸려 있는 이탈리아관이다. 연간 600만명, 하루 2만명씩 보고 간다는 ‘모나리자’의 유명세야 다 아는 바이고, ‘가나의 결혼식’ 역시 만만치 않은 작품이다. 루브르가 소장한 미술품 중 가장 큰 그림(667×994㎝)이라니까. 그런데 야심한 시간, 노란색 레인코트 남자는 왜 그 중요한 방에 ‘잠입’한 건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서 연 제우스의 한국 첫 개인전 ‘룸 711’ 전경. 안쪽으로 루브르박물관에서 ‘모나리자’ ‘가나의 결혼식’ 등이 걸린 방을 지칭하는 ‘룸 711’에서 제우스가 실제로 벌인 퍼포먼스의 결과물을 그대로 옮겨온 ‘이미지 도둑: 루브르박물관의 마법’(2022)이 보인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퍼포먼스를 하기 위해서였다.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루브르박물관, 그것도 바로 그 ‘룸 711’에서 벌어졌던, 어떤 지극히 사적인 모임의 실체를 세상에 폭로하려 한 일종의 고발 퍼포먼스였다.” 이것 봐라. 말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명화가 줄지어 걸려 있는 루브르박물관 ‘룸 711’에서 사적인 만찬이 벌어졌다는 것도 놀라운데, 그 만찬을 꼬집는 퍼포먼스를 바로 그 장소, 룸 711에서 했다고? ◇“루이비통과 제프 쿤스의 야합이랄 수밖에” 노란색 레인코트의 그 남자는 프랑스 작가 제우스(Zevs·46). 어린시절부터 시작한 ‘낙서’로 여전히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소개되기도 하는 그가 미스터리한 스토리를 몰고 한국에 왔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국내 첫 개인전 ‘룸 711’을 열고 바로 그날 밤 루브르박물관 룸 711에서 있었던 ‘사건’을 펼쳐내고 있다. 지난해 7월 12일 루브르박물관 룸 711에서 퍼포먼스를 벌이기 직전의 제우스(위)와 퍼포먼스 중인 제우스(아래). 4년 전쯤 루브르박물관 룸 711에서 명품기업 루이비통과 미국 미술가 제프 쿤스가 벌인 사적인 만찬을 꼬집는 내용이다. 아래 줄인형처럼 나체로 매달린 쿤스를 조정하는 나무손잡이 자리엔 L과 V로 상징한 루이비통 로고가 선명하다. 전시에 나온 영상을 다시 촬영했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그렇다면 그 ‘룸 711’에선 두 차례에 걸쳐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 처음은 이거다. “지난해 우연찮게, 4년 전쯤 루브르박물관 룸 711에 있었던 사적 모임에 대해 알게 됐다. 루이비통이 친분 있는 유지를 초대해 저녁식사를 대접한 일인데. 그 자리에는 미국 유명 미술가 제프 쿤스가 있었다.” 루이비통과 제프 쿤스라. 어쩌면 그날 모임은 루이비통과 쿤스의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한 자리였을 수도 있다. 2017년 루이비통은 쿤스와 함께 루브르박물관의 작품을 복제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고 다빈치, 반 고흐, 고갱 등의 그림이 그려진 상품을 만들어내기도 했던 터. “손님들에게 쿤스의 작업이 들어간 상품을 하나씩 나눠줬다”는 제우스의 ‘증언’이 이를 뒷받침한다. 왜 그 장면이 제우스의 눈에 그토록 거슬렸을까. “아티스트와 기업 간의 협업은 하이레벨에서만 이뤄진다. 스트리트 아트에선 그런 일이 없다. 게다가 가장 공적인 위치여야 할 루브르박물관조차 고급 사교의 장으로 공간을 내준 게 아닌가.” 루이비통은 루브르박물관의 막강한 후원자로 알려져 있다. 그런 이유로 루브르가 루이비통에게 내주지 말아야 할 것까지 내줬다는 게 제우스의 문제의식이다. 자본과 결탁하는 예술, 권력의 대상으로 도구화한 예술을 그대로 목도할 수 없었던 거다. 제우스가 한국 첫 개인전 ‘룸 711’에 내놓은 자신의 작품 ‘이미지 도둑: 루브르박물관의 마법’(2022) 앞에 섰다. 자본·권력의 도구가 된 예술의 실태를 비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12일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룸 711에서 벌인 퍼포먼스의 결과물을 그대로 옮겨왔다. 액자 안에 연결한 두 장의 ‘만찬’ 이미지 중 위쪽은 ‘그날’을 연상시키는 만찬장이고, 아래는 (룸 711에 걸려 있는) 파올로 베로네세의 ‘가나의 결혼식’이다(사진=노진환 기자).과연 제우스의 대응은 어땠을까. 이번 개인전에 메인작품으로 내건 대작 ‘이미지 도둑: 루브르박물관의 마법’(2022)이 그 답이다. 루브르박물관 ‘룸 711’에서 두 번째로 벌어진 그 일, 제우스가 실제로 벌인 퍼포먼스의 결과물을 그대로 옮겨왔다. 제우스는 위아래로 나뉜 두 장의 ‘만찬’ 이미지(그날을 연상시키는 만찬장과 베로네세가 그린 ‘가나의 결혼식’)가 든 커다란 액자 중앙에서 사람 형태를 오려내고 그 팔과 다리에 줄을 연결해, 다시 액자 앞에 매다는 퍼포먼스를 했더랬다. 졸지에 줄인형이 돼 나체의 뒷모습으로 매달린 인물은 쿤스, 그를 조정하는 나무손잡이 자리엔 L과 V로 상징한 루이비통 로고가 선명하다. “1년여간 구상하고 완성했다. 나체사진은 2014년 쿤스가 어느 피트니스센터에서 나체로 운동하던 모습을 구해 페인팅한 거다.”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서 연 제우스의 한국 첫 개인전 ‘룸 711’ 전경. 한 관람객이 제우스의 대표작업인 ‘리퀴데이티드 로고’로 제작한 ‘흘러내린 애플’(2021) 연작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특정 기업 죽이자는게 아니라 시스템 고장 보여준 것”제우스는 무분별한 소비·개발을 고발하는 예술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글로벌 유명 기업·브랜드 로고를 소환해 ‘흘러내리기 기법’으로 만든 작품은 그를 일약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올려놨다. 우연찮은 계기였단다. 비가 쏟아붓던 어느 날 밤. 창밖으로 그 비를 다 맞고 있던 샤넬, 루이비통, 코카콜라 등의 광고판이 보였던 건데. 어째 그 로고들이 눈물을 흘리는 듯했다는 거다. 순간 머리에 스치는 게 있었고 ‘리퀴데이티드 로고’(Liquidated Logo) 작업은 그렇게 시작했다. 이후 ‘눈물 흘리는 로고’가 분기점을 맞은 건 미국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수영장 명화에 예의 ‘흘러내리는 로고’를 접목하면서다. 호크니의 ‘더 큰 첨병’(1967)의 맑은 물이 석유회사 셸의 로고에서 빠져나온 검은 기름으로 더럽혀지는 장면(‘오일 페이팅 셸’ 2015)은 세상을 적잖은 충격에 몰아넣었다. 제우스의 한국 첫 개인전 ‘룸 711’ 전경. 제우스의 회화작품 ‘오일 페이팅 셸’(2015·왼쪽)과 그림 속 배경을 꺼내 조형물로 세운 설치작품이 나란히 놓였다. 제우스는 서울전을 끝으로 일명 ‘호크니 수영장’으로 불린 이 연작을 마무리한다고 했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이번 개인전에 제우스는 이 모든 작업을 망라했다. 리퀴데이티드 로고의 대표작 ‘샤넬’(블랙&화이트·2018)을 앞세워 ‘흘러내린 애플’(2021)을 7가지 색버전으로 내걸었다. 서울전을 기념하듯 ‘LG’ ‘삼성’ ‘현대’ ‘기아’ ‘카카오’ ‘네이버’ ‘롯데’ ‘포스코’(모두 2023) 등 국내 기업의 로고에서도 죄다 눈물을 뽑아냈다. 또 ‘오일 페이팅 셸’을 9가지 색 버전으로 만든 ‘에볼루션 셸 페인팅’(2022)에 더해 아예 그림 속 배경을 입체설치작품으로 꺼내놓기도 했다. 루브르박물관 퍼포먼스 이후 본격화한 새로운 연작도 대거 선보인다. ‘누드 모나리자’ ‘목욕하는 여인’ ‘세 가지 은총’ ‘에바 프리마 판도라’(모두 2023) 등, 명화에 대한 재해석이 될 작품 속 누드 여인의 몸에는 하나같이 명품 브랜드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 프랑스 아티스트 제우스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 펼친 한국 첫 개인전 ‘룸 711’ 전경. 제우스의 대표작업인 ‘리퀴데이티드 로고’로 제작한 ‘흘러내리는 LG’(2020·왼쪽)와 ‘샤넬’(블랙&화이트·2018) 연작이 보인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제우스의 한국 첫 개인전 ‘룸 711’ 전경. 제우스의 대표작업인 ‘리퀴데이티드 로고’로 제작한 ‘흘러내리는 삼성·현대·기아·카카오·네이버’(2023). 서울전에 맞춰 국내 기업의 로고들을 대상으로 삼았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제우스의 한국 첫 개인전 ‘룸 711’ 전경. 루브르박물관 퍼포먼스 이후 본격화한 새로운 ‘명화 재해석’ 연작을 한 관람객이 둘러보고 있다. 앞쪽에 ‘목욕하는 여인’(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원작·2023), 안쪽에는 ‘가브리엘 데스트레와 그녀의 자매 중 한 명’(퐁텐블로 파 화가 원작·2023)이 걸렸다. 누드 여인의 몸에는 하나같이 명품 브랜드 로고가 새겨져 있다(사진=노진환 기자).대중의 눈을 가리는 것도 모자라 이젠 예술의 눈까지 가리는 상업주의 대한 통렬한 비판. 이렇게 기업들을 못살게 굴다가 수차례 불평을 들었을 법도 한데. 그런데 “아니”란다. “한 번도 없다”며 웃는다. “특정 기업을 죽이자고 덤벼드는 게 아니라 시스템이 망가졌다는 것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는 거니까. 이대로 가다간 다 흘러내려 흔적도 없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것뿐이다. 기업들이 그 지점을 잘 이해해줬던 거고.” 그래, 오죽했으면 루브르박물관을 정면으로 꼬집는 퍼포먼스를 하겠다는데도 루브르는 기꺼이 ‘룸 711’까지 내줬을까. 작가 한 사람의 곧은 역량이 진짜 세상을 바꾸는 모양이다. 그 결정적 계기가 된 ‘오일 페인팅 셸’ 연작은 이번 서울전을 끝으로 “접는다”고 했다. 제우스가 변화시킨 세상 그 끝, 또 다른 시작을 여기 한자리서 본다. 전시는 7월 6일까지. 프랑스 아티스트 제우스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서 연 한국 첫 개인전 ‘룸 711’에 내놓은 자신의 설치작품 ‘오일 페인팅 셸’(2023) 안에 들었다. 이른바 ‘호크니 수영장’으로 불린 회화작품 ‘오일 페인팅 셸’(2015) 속 배경을 조형물로 세운 거다. 제우스는 서울전을 끝으로 일명 ‘호크니 수영장’으로 불린 이 연작을 마무리한다고 했다(사진=노진환 기자).
2023.04.25 I 오현주 기자
그랜드세이코,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서 '텐타그래프 SLGC001' 선공개
  • 그랜드세이코,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서 '텐타그래프 SLGC001' 선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럭셔리 워치 브랜드 그랜드세이코(Grand Seiko)가 세계적인 시계박람회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Watches and Wonders Geneva)’에서 ‘텐타그래프 SLGC001’을 선공개한다.(사진=그랜드세이코)작년 Watches and Wonders Geneva에서 최초의 기계식 컴플리케이션과 Evolution 9 컬렉션의 스포츠 시계 시리즈를 선보인 바 있는 그랜드세이코는 최초의 기계식 크로노그래프인 텐타그래프(Tentagraph)로 Evolution 9 스포츠 시계 제품 라인을 확장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모든 그랜드세이코 제품과 마찬가지로 ‘정확성’이 텐타그래프의 핵심이다. SLGC001의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는 혁신적인 하이비트 칼리버 9SA5를 기반으로 한다. 칼리버 9SA5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텐타그래프 칼리버 9SC5는 초당 10회 진동하여 시간을 측정할 때 높은 정확도를 보장한다. 또한 이스케이프먼트와 2개의 배럴로 인한 에너지 효율로 인해 크로노그래프가 작동 중일 때도 시계가 3일 동안 작동한다.(사진=그랜드세이코)뿐만 아니라 해당 모델은 그랜드세이코의 최고급 기계식 시계 제작 기술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무브먼트는 혁신적인 듀얼 임펄스 이스케이프먼트(Dual Impulse Escapement)를 특징으로 하며, 에너지를 팔레트 포크를 통해 간접적으로 이스케이프 휠에서 직접 프리 스프링 밸런스 휠로 효율적으로 전달한다. MEMS 기술은 극도로 정밀하고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이스케이프먼트 부품을 보장하며 에너지 효율을 높여 긴 파워 리저브를 달성할 수 있는 이스케이프먼트를 부여한다.고품질의 모던 크로노그래프, 수직 클러치 및 컬럼 휠의 특징은 높은 정확성과 조작성을 보장한다. 세로 클러치는 크로노그래프가 작동할 때 손이 떨리거나 튀는 것을 방지하고 측정 정확도를 향상시키며, 컬럼 휠은 크로노그래프 작동을 정밀하게 제어한다. 또한 이 무브먼트는 리셋 푸셔를 누를 때 핸즈가 완벽하게 동기화되어 즉시 0으로 돌아가도록 해준다. 또한 텐타그래프는 새롭고 더 긴 테스트 절차를 거쳤다. 모든 그랜드세이코 기계식 무브먼트와 마찬가지로 텐타그래프의 시간 정확도는 17일 동안 6개의 공간과 3개의 각기 다른 온도에서 측정되지만, 크로노그래프가 작동하는 동안에는 3개의 위치에서 3일간의 테스트를 거친다. 따라서 총 20일 동안 각 텐타그래프 무브먼트를 테스트하여 그랜드세이코 표준인 일오차 +5~-3초를 충족하는지 확인한다.에볼루션 9 스타일의 강력한 핸즈와 홈이 파인 눈에 띄는 인덱스는 최고의 가독성을 보장한다. 크로노그래프 초침은 다이얼을 향해 부드럽게 구부러져 있어 핸즈 끝이 다이얼 마커에 최대한 가까워지고 다이얼 맨 가장자리의 표시까지 확장되며 분침도 부드럽게 구부러져 시간을 쉽게 읽을 수 있다.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약 30% 가볍고 긁힘에 강한 고강도 티타늄으로 내구성을 극대화했으며 두 개의 볼록한 푸셔는 경과 시간 측정에 필요한 조작성을 최고 수준으로 보장한다.다이얼에 새겨진 그랜드세이코의 시그니처인 ‘이와테산 패턴’은 텐타그래프 및 기타 모든 그랜드세이코 기계식 시계가 수작업으로 조립되고 조정되는 그랜드세이코 시즈쿠이시 스튜디오의 창문을 통해 보이는 인근 산의 능선 윤곽에서 영감을 얻었다.에볼루션 9 컬렉션 그랜드세이코 텐타그래프 SLGC001은 오는 2023년 6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
2023.04.13 I 이윤정 기자
베이비몬스터, 블랙핑크 단체 커버… 파워풀 칼군무
  • 베이비몬스터, 블랙핑크 단체 커버… 파워풀 칼군무
  • (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YG가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의 단체 퍼포먼스 풀 영상을 공개했다.YG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블로그에 베이비몬스터의 블랙핑크 ‘돈트 노우 왓 투 두’(Don’t Know What To do) 커버 비디오를 게재했다. 데뷔 리얼리티 네 번째 에피소드에서 베일을 벗었던 이들의 무대를 보다 밀도 높게 담아낸 것이다.화이트 착장이 청량한 느낌을 선사하는 가운데, 로라가 포근한 음색으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예비 멤버들은 그 선율 위 마치 하나가 된 듯 부드러운 춤선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다리를 활용한 포인트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사운드가 점차 고조되며 드롭 파트에 이르자 멤버들은 역동적인 에너지를 뿜어냈다. 쉴 새 없이 변화하는 대형과 고난이도 동작에도 오차 없이 완성한 파워풀한 칼군무는 이들이 이번 미션을 통해 다시 한번 성장했음을 실감케 한 대목이다.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퍼포먼스 역량과 무대를 즐기는 모습 또한 인상적이다. 곡에 완전히 몰입해 섬세한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가 하면, 여유로운 미소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앞서 최초 공개됐던 댄스 퍼포먼스와는 또 다른 베이비몬스터 예비 멤버들의 잠재력을 엿볼 수 있어 반응이 뜨겁다. 완벽한 팀워크와 이들 고유의 매력이 엿보인 만큼 앞으로 공개될 개인 미션에도 관심이 쏠린다.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이다. 한국 3명(아현·하람·로라), 태국 2명(파리타·치키타), 일본 2명(루카·아사)의 예비 멤버가 보컬·댄스·랩·비주얼을 고루 갖춘 ‘올라운더’로 글로벌 음악시장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최종 멤버 선발을 위한 데뷔 리얼리티 ‘라스트 에볼루션’는 매주 금요일 0시에 공개된다.
2023.04.01 I 윤기백 기자
포포인츠 호텔, '세이브 더 플래닛' 친환경 캠페인
  • 포포인츠 호텔, '세이브 더 플래닛' 친환경 캠페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비즈니스 호텔 두 곳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 명동을 통해 ‘세이브 더 플래닛’ 패키지를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세이브 더 플래닛 기프트(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세이브 더 플래닛 얼라이언스’ 캠페인은 환경부 주관으로 호텔에서 배출되는 투명 페트병을 깨끗하게 보관 및 회수, 재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자원 선순환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4월부터 웨스틴 조선 서울, 포포인츠 조선 명동 등 호텔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생수 페트병을 무라벨 페트병으로 변경하여 별도 분리배출을 통한 재활용 활동에 앞장 서고 있다.호텔에서는 별도 관리를 통해 재활용 가치가 가장 높은 투명 페트병의 자원배출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고 이를 CJ대한통운이 별도 회수해 지속가능한 뷰티&라이프 브랜드 아로마티카의 화장품 용기로 재활용하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프로젝트의 참여를 통해 탄생된 제품을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패키지인 ‘세이브 더 플래닛’은, 포포인츠만의 모던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객실 1박과 함께 기본 혜택으로 티슈를 절약하고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인 핸드 타월과 에코 파우치를 준비했다.또한 두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인 ‘더 이터리’와 ‘에볼루션’에서 런치 이용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호텔에서 소비되는 페트병의 자원순환과 재활용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기프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면서 “특히 오는 3월 22일이 ‘세계 물의 날’인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환경을 생각하는 제로 웨이스트에 자연스럽게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3.21 I 정병묵 기자
베이비몬스터, 데뷔 전인데… 콘텐츠 조회수 2억뷰
  • 베이비몬스터, 데뷔 전인데… 콘텐츠 조회수 2억뷰
  • 베이비몬스터(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정식 데뷔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14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 및 YG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이들의 티징 영상 합산 조회수는 이날 2억뷰를 돌파했다. 지난 1월 1일 첫 론칭 티저가 게재된 이후 약 72일 만이다.아직 데뷔조차 하지 않은 그룹인 점을 떠올리면 매우 괄목할 만한 성과다. 신곡 뮤직비디오 공개 등의 앨범 프로모션이 아닌 오로지 예비 멤버 7인의 라이브 영상·댄스 퍼포먼스 비디오·개인별 소개 영상 등의 사전 콘텐츠만으로 조회수를 늘려갔기 때문이다.실제 영상 내 국가별 댓글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를 넘어 세계 전역으로 뻗은 인기 분포가 두드러진다. 미국, 영국, 멕시코 등 북남미 지역에서의 약진은 물론 스페인, 포르투갈, 터키 등 유럽 각국과 일본,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에서도 호평이 고루 쏟아져 차기 글로벌 ‘괴물 신인’ 탄생을 예감하게 했다.예비 멤버 전원이 보컬·댄스·랩·비주얼 등 모든 역량을 겸비해 ‘올라운더’ 그룹으로 K팝 팬들 사이 입소문을 탄 데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태국어, 중국어 등 여러 언어를 능숙하게 소화하는 모습이 한층 관심을 고조시킨 것으로 보인다. YG 측은 “베이비몬스터는 국내뿐 아닌 글로벌 음악시장 활동을 염두에 두고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였다. 언어의 장벽 없이 다양한 활동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것”이라고 밝혔다.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이다. 예비 멤버는 한국 3명(아현·하람·로라), 태국 2명(파리타·치키타), 일본 2명(루카·아사)으로 대부분 10대다. 최종 멤버 선발을 위한 데뷔 리얼리티 ‘라스트 에볼루션’(Last Evaluation)는 매주 금요일 0시에 공개된다.
2023.03.14 I 윤기백 기자
씨티씨바이오, 코에볼루션네트워크엘엘씨와 CBD 사업 MOU
  • 씨티씨바이오, 코에볼루션네트워크엘엘씨와 CBD 사업 MOU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씨티씨바이오(060590)(대표 이민구)는 일본소재 기업인 ‘코에볼루션네트워크엘엘씨’(Co-Evolution Network LLC)와 칸나비디올(cannabidiol, 이하 CBD) 구강용해필름(Oral Dissolving Film, 이하 ODF)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씨티씨바이오는 협약에 따라 기술개발을 우선적으로 완료하고 그 후 개발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코에볼루션네트워크엘엘씨는 이를 통해 일본시장 개척 및 씨티씨바이오가 지정하는 국가에 유통을 수행하게 된다.씨티씨바이오가 기술개발 이후 유통하게 될 제품은 CBD를 함유하는 ODF다. 회사는 ODF 제제기술을 적용해 ‘CBD를 함유하는 구강내 속붕해 제제(ODF)’에 대한 국내에는 특허출원을 이미 완료했으며, 해외에도 특허 출원중이다. 오일 형태의 CBD를 구강붕해필름에 적용할 경우 생체이용률이 높아지므로 편의성과 더불어 정확한 용량을 투여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2020년 12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 따라 UN 산하 마약위원회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했다. 이어 일본, 캐나다, 미국 등 56개 국가에선 CBD성분이 든 의약품을 합법화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대마를 활용한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의료용 대마시장은 연평균 22.1% 씩 커지고 있으며 2024년 5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일본은 ‘대마취체법’ 규제로 인해 원료 생산이 전혀 없는 상황으로 일본산 재료를 통한 상품 개발이 어려운 실정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일본 시장에서 씨티씨바이오의 제품이 큰 입지를 차지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씨티씨바이오는 지난 2017년부터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경북 산업용 헴프(Hemp) 규제자유특구’에서 CBD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일반적으로 대마라고 알려진 헴프는 환각성 약물이 배제돼 활용 및 유통되는 물질을 의미한다. 특히 환각 효과가 없는 CBD는 통증과 발작을 감소시키고 통증, 희귀성, 난치성 치료를 위해 쓰이며 대표적으로 소아뇌전증, 치매, 파킨스병에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김영덕 씨티씨바이오 사장은 “글로벌 기업 중 필름형 CBD 연구기술을 확보한 기업은 씨티씨바이오가 유일할 것”이라며 “본 MOU는 CBD사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2.11.29 I 이정현 기자
SKT, KT 지분 턴 NTT도코모와 '메타버스·6G·미디어' 협력 나선다
  • SKT, KT 지분 턴 NTT도코모와 '메타버스·6G·미디어' 협력 나선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은 일본 1위 통신사업자인 NTT도코모와 ICT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유영상 SKT 사장(왼쪽)과 이이 모토유키 NTT도코모 사장(오른쪽)을 비롯한 양사 경영진이 11월 18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SK텔레콤유영상 SKT 사장(왼쪽에서 5번째)과 이이 모토유키 NTT도코모 사장(오른쪽에서 5번째)을 비롯한 양사 경영진이 11월 18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SKT가 일본 대표 이동통신사업자인 NTT도코모와 ICT 동맹 강화에 나선다. NTT도코모는 KT의 주요 주주였지만, 지난 1월 신한은행이 NTT도코모 KT보유지분 5.46%를 취득하면서 결별한 바 있다.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이이 모토유키 NTT도코모 사장과 ICT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메타버스 · 통신 인프라 · 미디어 사업 등 3대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콘텐츠웨이브, SK하이닉스 등 SK의 ICT패밀리들도 함께 참여하기로 해 양사 시너지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18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SKT에서 유영상 사장을 비롯해 하민용 최고사업개발담당(CDO), 최우성 SKTJ 대표, 이태현 웨이브 대표, 양맹석 메타버스CO 담당이 참석했다. NTT도코모는 이이 모토유키(Ii Motoyuki) 사장, 다니 나오키 최고기술책임자(CTO), 다카오카 히로마사 스마트 라이프 컴퍼니 상무이사, 오카가와 다카토시 R&D전략부장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메타버스 콘텐츠 공동제작 및 투자SKT와 NTT도코모는 각 사가 보유한 메타버스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콘텐츠, 기술, 서비스 영역에서 협력키로 했다. SKT가 작년 7월부터 서비스 중인 ‘이프랜드’처럼 NTT도코모도 올해 3월 일본에서 메타버스 서비스를 출시해 운영 중이다.메타버스용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예컨대 K팝, J팝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해 양사 서비스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특히 한일 양국에서 인기있는 게임,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에 대한 지적재산권(IP)을 공동으로 확보하거나, 메타버스 관련 콘텐츠제공사업자(CP)나 확장현실(XR) 관련 디바이스 제조사 등 기술 기업에 공동 투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메타버스 협력을 위한 정기 협의체를 운영하면서 단기적으로는 양사의 서비스 및 기술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장기적으로는 양사의 서비스를 연결하고 공동 마케팅을 하는 방안까지도 논의하기로 했다.양사의 메타버스 서비스가 연결될 경우 이프랜드에서 중계하고 있는 K팝 가수의 볼류메트릭 콘서트를 NTT도코모의 서비스를 통해 일본 이용자들이 관람할 수 있고, NTT도코모의 서비스에 구현된 일본의 주요 도시를 이프랜드 이용자들도 동일하게 방문하는 등의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6G 기술 연구개발 및 표준화 위해 맞손SKT와 NTT도코모는 6G 등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5G는 물론 5G보다 한 단계 진화된 5G 에볼루션(Evolution)과 6G의 주요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기술 표준을 함께 정립해 나가기로 합의했다.향후 6G가 제공해야 할 적용 사례(Use Case)와 고객 및 사업자 관점의 주요 요구사항들이 글로벌 표준화 기구와 산업계에 반영되도록 협력해 양사가 함께 성공적인 6G 시대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양사는 6G에서 본격화될 개방형 무선접속망(Open RAN)과 가상 무선접속망(Virtual RAN)관련 기술을 함께 확보한다. 이동통신망 구조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혁신하고 전송망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등 차세대 이동통신망 연구 개발에 양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개방형 무선접속망(Open RAN)은 기지국의 무선 신호 처리 장비와 디지털 신호 처리 장비 간에 개방형 표준을 적용해 서로 다른 제조사 장비 간 상호 연동이 가능하도록 호환성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가상 무선접속망(Virtual RAN)은 기지국 장비가 아닌 일반 서버용 하드웨어에 기지국의 디지털 신호 처리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기술이다.양사는 Green ICT 영역에서도 적극 협력한다. 통신 네트워크가 5G에서 6G로 진화해 나가면서 대용량 트래픽을 처리하기 위한 전력 사용량이 지속 증가하게 되는데, 양사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 절감 솔루션 및 고효율 통신장비의 도입과 운용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같은 맥락에서SKT와 SK하이닉스는 NTT그룹이 주관하는 글로벌 차세대 통신 표준 협의체인 ‘아이온 (IOWN, Innovative Optical & Wireless Network) 글로벌 포럼’의 회원사로 활동한다. ‘아이온 글로벌 포럼’은 차세대 통신 기술 연구 개발 및 표준 정립을 위한 포럼으로 인텔, 소니 등을 포함해 전 세계 100여개의 빅테크 기업, 학교 및 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다.SKT는 ‘아이온 글로벌포럼’을 통해 NTT도코모와 차세대 전송망 기술을 확보하고, SK하이닉스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 연구를 위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웨이브, 콘텐츠 공동제작/유통/투자까지 SKT와 지상파3사가 출자한 콘텐츠웨이브가 운영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가 이번 NTT도코모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일본 미디어 시장 진출을 위한 활로 개척에 나선다.글로벌 미디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와 콘텐츠 제작/유통 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양사는 향후 드라마, 예능 등 다수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동 제작해 한국과 일본에 독점 제공하는 등 양사의 OTT 서비스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콘텐츠를 일본에 제공하게 된다면 웨이브는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NTT도코모는 가입자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양사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협력 구조다.유영상 SKT 사장은 “이번 MOU는 통신사간 ICT 분야의 전방위적 협력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라며 “NTT도코모와 미래 ICT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ICT 혁신을 선도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이 모토유키 NTT도코모 사장은 “양사의 기술력과 사업 경험 노하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최첨단의 서비스로 많은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양사의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21 I 김현아 기자
'정직한 후보2', 쌍방 팩폭으로 웃음 2배
  • '정직한 후보2', 쌍방 팩폭으로 웃음 2배[박미애의 씨네룩]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정직한 후보’는 주상숙(라미란 분)이 괴로웠던 만큼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달콤한 흥행 맛을 봤다. 그에게 또다시 찾아온 더 큰 시련, ‘정직한 후보2’는 어떨까.‘진실의 입’ 때문에 패가망신, 고향에서 은둔 생활 중인 3선 국회의원 출신 주상숙은 얼떨결에 바다에 빠진 한 청년을 구하고 강원도지사로 화려하게 재기한다.주상숙은 심기일전해 도민의 혈세를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들을 재검토하는데 그로 인해 비난이 들끓으며 입지가 흔들린다. 이때 그의 앞에 나타난 눈치 100단 공무원 조태주(서현우 분)의 활약으로 주상숙은 도내에서 신임을 얻게 되고, 커가는 욕심에 초심을 잃는다. 연임은 따 놓은 당상 같더니, 기세를 탄 순간에 나타난 ‘진실의 입’이 그의 길을 가로막는다. 이번엔 그의 충직한 비서실장 박희철(김무열 분)까지 ‘진실의 입’을 얻으며 그의 시련에 힘(?)을 보탠다.‘정직한 후보2’는 2020년 2월 개봉한 ‘정직한 후보’의 속편이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 못하는 정치인’이란 발상 전환으로 현실을 풍자한 내용이 웃음과 함께 공감을 얻었다. 영화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확산했던 시기에 극장 수익으로만 손익분기점(150만명)을 넘기고, 부가 판권 시장에서 그 곱절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했다.‘정직한 후보2’는 구(舊) ‘진실의 입’에 신(新) ‘진실의 입’을 동원, ‘일방 팩폭’이 아닌 ‘쌍방 팩폭’으로 웃음의 스케일을 키웠다. 민관 유착 관계를 꼬집어 또 한번 사회 현실을 풍자할 뿐 아니라 상사와의 불편한 관계를 붙들어 직장 생활에 대한 풍자로 이야기의 소구력을 높였다. 여기에 부동산 투기와 환경 문제라는 현실에 밀착된 소재도 웃음과 더불어 공감을 높인다. 진실의 입의 다소 늦은 등장 타이밍이 아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장점을 계승하고, 단점을 개선한 ‘정직한 후보2=정직한 후보:에볼루션(발전)’이다.‘정직한 후보2’로 돌아오는 라미란‘정직한 후보2’의 결실은 전편에 이은 라미란의 활약이 크다. 같은 대사도 그가 내뱉으면 돌아오는 웃음 에너지의 파동이 다르다. 표정 하나, 대사 하나, 순발력 있게 치고 빠지는 센스는 타고났다. 한번 작업해본 사이라 그런지 김무열, 윤경호의 합은 나무랄 데 없다. 새로 등장한 서현우, 박진주, 윤두준도 감초로 활약하며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었다.올해 영화계의 화두는 속편이다. ‘범죄도시2’ ‘공조2’ 상반기부터 이어진 2 시리즈의 흥행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정직한 후보2’가 또 하나의 ‘형 만한 아우’의 탄생을 예고하며 이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감독 장유정. 러닝타임 106분.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개봉 9월 28일.
2022.09.22 I 박미애 기자
텐센트, ‘스파크 2022’ 개최…신작 로드맵·기술적용 공개
  • 텐센트, ‘스파크 2022’ 개최…신작 로드맵·기술적용 공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텐센트 게임즈는 지난 27일 자사의 연례 컨퍼런스인 ‘스파크 2022’를 온라인으로 열고 총 44개의 신작 게임 및 프로젝트를 중국 시장에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스티븐 마 텐센트 수석 부사장은 이날 게임 개발에서 크로스오버 테크놀로지(Crossover Technologies)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유저들은 가상과 현실의 경험을 융합, 즉 하이퍼 디지털 리얼리티(Hyper-digital Reality)를 경험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이어 “게임 산업은 독자적으로 발전해온 산업이 아니라 초기부터 첨단 기술 발전과 함께 상호 공생적으로 발전해왔고, 그 과정속에서 일련의 독특한 기술적 역량을 축적해왔다”며 “지속적인 기술의 발전과 이해가 깊어짐에 따라, 게임 산업은 사회 경제에 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 및 부가가치를 더 많이 창출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텐센트 게임즈는 26개의 게임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매니저’, ‘리턴 투 엠파이어’, ‘코드: 투 진융’과 클라우드 게이밍 솔루션 ‘스타트 엔진’의 첫 데모 ‘에볼루션’ 등 다양한 신작 게임과 프로젝트를 소개했다.또한 텐센트 게임즈는 과학연구, 문화유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자사 게임 기술을 접목시킨 사례도 소개했다.텐센트 게임즈는 ‘프로그래밍된 콘텐츠 생성 기술’(PCG), ‘물리 기반 렌더링 기술’(PBR), 클라우드 게임, 버추얼 아바타 등 다양한 게임 기술을 적용해 만리장성, 둔황의 석굴도서관 및 베이징의 구 시가지를 디지털로 재현했다.더불어 텐센트 게임즈와 텐센트 클라우드는 바오스틸과 업무협약을 맺고 실시간 클라우드 렌더링, 모션캡처, 리얼리티-버추얼리티 인터랙션,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게임 기술을 바오스틸의 철강 사업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텐센트의 게임 기술을 철강 제조 공정에 접목시킨 최초 사례다.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한, 친환경 스마트 철강 제조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항공 분야에선 중국남방항공의 자회사 주하이 비행훈련센터와 협력, 게임 그래픽 렌더링과 물리학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중국 최초의 모의비행장치(FFS)를 개발 및 설계하고 있다. 텐센트는 게임에 널리 사용되는 실시간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 실제 환경과 비슷한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을 가상으로 신속하게 구축하고 있다.텐센트 게임즈는 고에너지물리학 연구소, 중국과학원, 천체입자물리학 연구소의 CATCH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텐센트 게임즈는 자사 AI 기술 ‘멀티 에이전트 강화 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해 100개 이상의 위성과 연결하고, 물질이 극한 조건에서 존재하는 환경인 ‘극한 우주’를 스마트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더불어 텐센트는 게임내 NPC를 구동하는 지적 행동 구현 기술과 실시간 물리적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 인간 주변에서 작업하는 로봇의 학습 능력을 제고하고 있다. 이 기술은 로봇이 다양한 상황에 적응할 수 있는 자율적인 의사 결정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2.06.28 I 김정유 기자
LGU+, 알뜰폰 규제 '반대'…"자회사 유치 가입자 줄었다"
  • LGU+, 알뜰폰 규제 '반대'…"자회사 유치 가입자 줄었다"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알뜰폰 시장 1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가 최근 정부와 국회에서 논의되는 이동통신 3사 자회사의 점유율 규제 논의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통사 자회사들이 알뜰폰 시장 성장에 기여한 점이 분명하고 소비자 선택권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설명이다. 규제보다는 중소 사업자와의 ‘상생’을 통해 이통사의 알뜰폰 시장 장악 논란을 해소할 수 있다는 대안도 내놨다. 고객센터가 없고 서비스 경쟁력이 약한 중소 알뜰폰이 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시장 활성화에 더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컨슈머서비스그룹장(상무)은 21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알뜰폰 상생 간담회에서 “최근 정부에서 논의 중인 알뜰폰 규제와 관련해 자회사들도 시장 성장에 일정 부분 기여했다고 생각하고, 고객의 소비자 선택권 차원에서도 자회사와 중소 사업자의 역할이 다양하게 존재해야 하는 상황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21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간담회를 열고 자사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과의 공동 파트너십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의 새 브랜드 ‘+알파’를 공개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재술 MVNO영업1팀 팀장, 유호성 MVNO사업담당, 박준동 컨슈머서비스그룹장, 김명호 MVNO영업2팀 팀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김은경 기자)이날 간담회는 LG유플러스가 자사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공동 파트너십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의 새 브랜드 ‘+알파’를 공개하는 자리였으나, 이통자회사의 알뜰폰 규제가 업계 최대 이슈로 부각된 만큼 관련 질문과 답변이 주를 이뤘다. 박 상무는 “중소 사업자들의 실질적인 요구사항은 상생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라며 “그분들이 영업활동을 잘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통사 자회사의 알뜰폰 점유율 규제 논의는 이동통신사(MNO)의 영향력이 지나치게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에서 시작됐다. 현재 국회에는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의 이통사 알뜰폰 자회사 개수를 제한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과 양정숙 무소속 의원의 이통사 자회사의 합산 점유율을 제한하는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각각 발의돼 있다.LG유플러스는 이러한 우려와 달리 지난 1년간 알뜰폰 자회사 실적이 오히려 감소했다고 밝혔다. 박 상무는 “알뜰폰 자회사 비중이 50% 미만으로 축소됐고 매달 중소사업자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 1년간 전체 자회사 실적이 18~19%가량 빠진 상태”라고 언급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해당 실적은 지난해 5월 대비 올해 5월 유치한 월평균 가입자 수를 의미한다.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로는 LG헬로비전과 미디어로그가 있는데 두 회사를 합친 수치다. 정부는 2014년 이통3사 자회사의 알뜰폰 시장 진입 조건으로 점유율을 시장의 50% 이내로 제한하는 것을 등록 조건으로 걸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링크, KT엠모바일·KT스카이라이프, LG헬로비전·미디어로그 등 이통3사 자회사 5곳의 알뜰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말 53.6%로 절반을 넘겼으나 또 다른 논쟁의 여지가 있다. 이 수치가 사물인터넷(IoT) 회선을 제외한 휴대폰 회선 수치이기 때문이다. IoT 회선을 포함하면 점유율은 31.5%로 떨어진다.박 상무는 “통계 관리 측면에서는 저희도 IoT나 통신 모듈 가입자를 떼어내서 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면서도 “단, 과거 공정거래위원회가 CJ헬로비전 인수 시 MNO와 MVNO 시장을 동일하게 봤다는 점을 고려할 때, MVNO 시장을 인위적으로 구분하고 알뜰폰 시장만 타겟팅해 점유율 규제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시장 활성화를 저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동통신 시장에서는 1위이나, 알뜰폰에서는 3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의 경우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알뜰폰 시장에서 철수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칠 만큼 점유율 제한에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시장 철수는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박 상무는 “고객이 있는 한 사업 철수는 있을 수 없다”며 “통신사끼리 경쟁하다 보면 입장 차이는 있지만, 시장이 있는 한 그에 맞춰서 당연히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견해를 드러냈다. LG유플러스가 21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간담회를 열고 자사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과의 공동 파트너십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의 새 브랜드 ‘+알파’를 공개했다. 사진은 박준동 LG유플러스 컨슈머서비스그룹장(상무)이 알뜰폰 중소사업자 상생 방안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김은경 기자)LG유플러스는 이날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박 상무는 “정부와 협의 중이고 이 자리에서 숫자를 말하기는 어렵다”며 “기본 원칙은 어느 사업자보다도 가장 선제적이고 경쟁력 있는 인하 수준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정부와 이통사 간에 출시 조율 중인 ‘5세대 이동통신(5G) 중간요금제’가 알뜰폰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롱텀에볼루션(LTE) 위주로 성장하고 있는 알뜰폰과는 거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상무는 “망 도매대가는 중간요금제가 나온 뒤 내년 이후에 차차 고민하면 될 것 같다”고 했다. 알뜰폰의 ‘이심(eSIM)’ 도입 방안에 대해서는 망 이용대가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박 상무는 “알뜰폰이 이심의 영향을 받으려면 내년 중하반기가 돼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단, 원하는 고객이 있다면 검토할 필요성은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올해는 ‘U+알뜰폰 파트너스’의 줄임말이자 고객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 +알파를 내세웠다. 고객 서비스(Customer Service), 사업 경쟁력(Competitiveness), 소통(Communication) 이른바 ‘3C 상생 방안’을 펼치는 것이 핵심이다.대표적으로 올 3분기부터 알뜰폰 업계 최초로 장기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무료 데이터 제공, 노후 유심 교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입 2년 이상 고객을 장기고객으로 분류, 약 10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1월 합정에 오픈한 업계 최초 알뜰폰 전문 컨설팅 매장 알뜰폰+ 2호점은 연내 수도권에 오픈할 예정이다. 중소 알뜰폰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독형 제휴 요금제 출시 ▲공용유심 유통 확대 ▲셀프개통 확대 ▲저렴한 가격에 유심 공급 등 지원책도 내놨다. 환경, 헌혈 등과 연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요금제도 선보인다.LG유플러스가 21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간담회를 열고 자사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과의 공동 파트너십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의 새 브랜드 ‘+알파’를 공개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와 U+알뜰폰 사업자 직원들이 알뜰폰 상생방안을 소개하는 모습.
2022.06.21 I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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