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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3칩·OLED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내년 출격"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자체 개발 중인 차세대 칩 M3를 탑재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처음으로 적용할 것이란 예상이다.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새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아이패드(이미지=애플)보도에 따르면 차기 아이패드 프로(코드명 J717, J718, J720, J721)에는 애플이 개발 중인 차세대 칩 M3가 탑재돼, 성능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는 M2칩 기반이다. 애플은 연내 M3 칩을 공개할 예정이다. 유출된 성능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M3는 M2고급 모델인 M2맥스에 비해 긱벤치 싱글코어 테스트에서 24%나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디스플레이의 변화도 예측되고 있다. 신작 아이패드 프로는 OLED를 탑재해, 더 선명하고 정확한 색을 재현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애플은 2017년부터 아이폰에 OLED를 적용했지만, 아이패드에는 아직까지 사용하지 않고 있다.사이즈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새 모델은 11인치와 13인치 크기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는 전망했다. 기존 11인치, 12.9인치에서 큰 변화는 없다는 설명이다.아이패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인 ‘매직 키보드’의 개선도 예상했다. 매직키보드는 트랙패드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개선된 매직키보드를 결합하면 아이패드가 좀 더 노트북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신형 아이패드 프로 출시 시점은 내년 봄이나 초 여름이 될 것으로 봤다. 보도는 또 “2023년형 아이폰과 애플워치 공개 이벤트는 내달 12일로 예상”되며, “애플의 일반적인 패턴이 유지된다면 아이폰 사전 주문은 같은달 15일부터 시작되고, 판매는 22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기고] “QR과 바코드로 모바일결제를 쓰다”
- 배재광 인스타페이 대표2007년 아이폰 발표를 앞두고 업계는 모바일결제 플랫폼에 대한 보이지 않는 논쟁에 빠져 들었다. 이 시기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QR과 바코드 등 이미지코드로 특허를 출원한 미래 모바일결제 창업자가 있었다. 배재광 인스타페이(InstaPay) 공동창업자(Co-Founder)가 24일 인스타페이 본사에서 당사 기자들과 애플페이 한국 진출 반년을 맞아 2007년부터 시작된 모바일결제 혁신과 인스타페이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 내용을 기고문으로 보내 왔다모바일결제 시장을 보면 그 나라 혁신생태계가 보인다QR과 바코드 등 이미지코드를 이용한 모바일결제를 발명하고 특허를 출원, 등록한 후에도 인스타페이 창업까지는 멀고도 험난했다. 공인인증서가 2004년 금융에 도입된 이래 국내 생태계는 가장 불편하고 그러기에 신규업체가 진입할 수 없는 시장, 곧 갈라파고스가 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데이콤 인터파크에서 PG로서 결제업이 정의된 이래 우리나라는 쇼핑몰 등 온라인 가앰점에 결제를 ‘대행’하는 형태를 곧 결제로 생각했다. 1998년 다날, 모빌리언스, 인포허브 등 휴대폰 요금 부가 결제방식이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였다. 사실 글로벌 생태계에서 이 두가지는 대단한 의미를 가진 사건이었다. 2012년에 창업하여 현재 세계 유니콘 1위 기업인 스트라이프(Stripe)가 바로 온라인 쇼핑몰 등 가맹점의 결제를 ‘대행’하는 모델이다. 이에 비추어 보더라도 우리나라가 얼마나 대단한 혁신을 했는지는 알 수 있다. 공인인증서, 실명인증을 요구하는 갈라파고스 규제만 없었다면 현재 페이팔, 스트라이프 등이 주도하는 결제시장의 구도는 많이 달라 졌을 것이다.거기에 더하여 QR과 바코드 등 이미지코드 결제플랫폼 시장에서도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알리페이, 위챗페이가 아니라 2007년부터 인스타페이가 주도할 수 있는 시장이었다. 가정은 없지만 기술과 혁신 시장에서는 진입을 제한하는 규제가 혁신생태계를 좌우한다. 모바일결제는 곧 상거래를 가능하게 하고 상거래 혁신을 좌우한다. 그래서 모바일결제 플랫폼을 보면 그 나라의 혁신생태계를 볼 수 있다.2015년부터 영국의 규제샌드박스(Regulatory Sandbox)를 생태계의 규제설계(Regulatory Framework)로 도입을 주장하고 결국 국회 정무위 입법으로 실행되었으나 현재 핀테크 스타트업들의 누적 이용율은 10%에도 못미치고 있다.인스타페이는 편리함, 그 이상을 지향한다어떤 산업이나 진입에 장애가 없는 곳이 없고, 진입에 성공 하면 장애를 만들지 않는 산업이 없다. 그러나 혁신은 그러한 장애를 넘어, 편리함과 혁신에 따른 선호(likeness)를 만들어야 한다. 소위 서비스 이용자의 팬덤이 필요한 이유다. 인스타페이가 지향하는 것은 가장 간결한 결제다. 그리고 새로운 상거래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멤버십과 결제로 전공책 20%할인, 모든책 25%할인할 수 있는 인스타카드 멤버십 구독서비스를 완성하고 론칭하였다. 8월에는 가장 대표적인 멤버십 플랫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도 입점했다. 고릴라빈즈(Gorilla Beans)로 프리미엄 커피 생태계도 진입하여 탈중앙화된 빈즈앤북스(Beans and Books) 서비스를 시작했다. 목동 현대백화점과 콜라보도 하고 대치동 서울무역센터전시장(SETEC)에도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 서울경제진흥원 등과 협조하여 지하철 등과 공공기관에 테스트베드를 확산할 계획이다.인스타카드 멤버십으로 모든 초, 중, 고, 대학에 장학금 지급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고 실행하고 있다. 협렵업체나 동창들이 인스타카드 멤버십을 모든 학생들이 가장 저렴하게 책을 구매할 수 있도록 장학금으로 지급함으로써 같은 금액으로 혜택은 더 크고 수혜자는 더 많을 수 있도록 하였다.혁신은 누군가에게는 더 편리하고 누군가에게는 더 저렴하게 생태계를 변화시키는 힘이다.인스타페이는 결제수단을 재정의한다‘언제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어요?’인스타페이 사용자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얘기다. 현재 국내 결제서비스는 대부분 신용카드를 결제수단으로 선택한다. 인스타페이는 신용카드를 결제수단으로 채택하지 아니한 유일한(?) 국내결제 업체다. 대신 공동창업자인 배재광 대표가 2016년 당시 새누리당 김상민 전 국회의원실과 협력해서 ‘오픈플랫폼(현재 ’오픈뱅킹‘으로 확대)을 설계하고 개발 테스트까지 하면서 간편결제의 초석을 닦았다.인스타페이도 간편결제 업체인가요?두 번째로 많이 듣는 얘기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후발 간편결제는 이미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데 아직 지지부진한(?) 인스타페이에 대한 사용자들의 대견하다는 듯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말이다. 한국전력, 국민연금공단 등과 제휴하여 전기요금 지로결제로 시장진입을 시도했으나 한국전력의 제안자료 유출로 좌절되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역설적으로 간편결제업이 보편화되는 계기가 되었다.인스타페이는 새로운 서점인가요?세 번째로 많이 듣는 얘기다. 현재 사용자들은 인스타페이가 곧 서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책을 구매할 수 있으니 그 생각이 틀린 것은 아니다. 올해 8월부터 멤버십으로 구독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모바일결제플랫폼으로서 탄력성을 회복하였다. 모든책을 가장 많이, 그리고 창작플랫폼부터 e북, 종이책까지 출판플랫폼까지 진화하고 있다. 누구나 창작할 수 있는 시대, 패러다임을 쉬프트를 이끌고 있다.인스타페이는 생성형 인공지능(AI, GPT) 전문업체인가요?대학생 인턴들에게 가장 자주 듣는 의문에 가득찬 소리다. 인스타페이가 생성형 인공지능(GPT)로 창작플랫폼 InstaPay Author을 개발하고 Author을 활용하여 프로젝트 밀리언이나 50여개 대학과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듣는 소리다. 인스타페이는 기술주도 기업이 아니라 서비스플랫폼 기업이다.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이 누구나 창작할 수 있고 다중언어 장벽을 넘고자 설계된 창작플랫폼에 가장 유의미한 영향을 준 기술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플랫폼을 만드는 기업이다. 인스타페이는 인공지능(AI) 개발업체가 아니면서 가장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는 기업이다.왜 QR과 바코드인가간편하고 널리 적용이 가능하다. NFC는 근본적으로 단말기 기업의 칩과 하드웨어 스펙을 별도로 요구하는 기술이다. 그에 비하면 이미지코드는 결제의 다층적 편의성과 적용성에서 뛰어나다. 인스타페이는 이미지코드를 이용한 모바일결제로서 IOT 생태계를 이용한 O2O 시장을 주도할 것이다. 이제 디지털대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시작되었다. 블록체인(비트코인) 등 결제수단의 독자성을 추구하면서 다양한 결제수단을 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트코인과 연대하는 코인으로서 인스타코인(InstaCoin)을 기획한 이유다. 멀지 않아 새로운 결제수단의 론칭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1998년 글로벌 지불결제포럼에 참여하면서 비자캐시, 몬덱스캐시를 넘는 도전, 블록체인의 탄생까지 넘나들었다.인스타페이 공동 창업자들의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 그리고 계속된다.
- ‘아이폰15’ 가격 인상 전망…韓서 200만원 달할 듯
- 아이폰15 프로맥스 렌더링 이미지. (사진=애플인사이더)[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다음달 글로벌 출시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15’ 프로 모델의 가격이 전작대비 최대 200달러(한화 약 26만원)까지 인상될 가능성이 제기된다.23일 해외 IT매체 디지타임즈와 애플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15’ 프로의 출고 가격은 최소 1099달러(약 146만원)로, 전작(아이폰14 프로)보다 100달러(약 13만원) 가량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 사양의 모델인 ‘아이폰15 프로맥스’의 경우엔 전작대비 100달러 비싼 1299달러(약 173만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5’ 시리즈는 다음달 12~13일께 공개될 전망이다.일각에선 프로 모델이 100달러 수준이 아닌, 최대 200달러까지 인상될 가능성도 언급하고 있다. ‘아이폰15’는 올초부터 프로 모델에 대한 가격 인상 소문이 끊이지 않았다. 더불어 미국의 경우, 주나 시 정부가 부과하는 판매세가 있어 실제 소비자 가격은 더 비싸질 것으로 보인다.그렇다면 한국의 경우는 어떨까. 한국엔 10%의 부가가치세가 있는데 이를 모두 포함할 경우 ‘아이폰15 프로’는 최소 약 168만~181만원, ‘아이폰15 프로맥스’는 188만~201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아이폰14 프로’는 155만원부터, 프로맥스는 175만원부터 판매 중이다.이같은 가격 인상은 전반적인 부품가격 인상과 더불어 프로 모델부터 새로운 앱 프로세서(AP) ‘A17’칩셋이 적용되는 영향이 크다. 애플은 그간 일반 모델까지는 이전 AP를 탑재하고 프로와 프로맥스부터 새로운 칩셋을 탑재, 급을 나눠왔다. 또한 스테인리스 스틸 대신 티타늄 소재를 사용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폰 시장은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위축 상황에서도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프리미엄폰 1위인 애플이 이처럼 공격적인 가격 인상을 추진한다면 이후 경쟁사들의 신제품 가격 역시 이를 따라갈 가능성이 있다. 앞서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왔던 삼성전자도 이달 ‘갤럭시Z 플립5·폴드5’의 출시 가격을 각각 4만6000원, 9만9000원씩 올린 바 있다.이에 따라 스마트폰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도 상당해질 전망인데, 이같은 흐름이 전체 시장 수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다. 현재로선 가격 인상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최근 홍콩 하이통 증권의 제프 푸 분석가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연말까지 총 7700만대의 ‘아이폰15’ 시리즈를 출하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이전 예상치 8300만대보다 600만대가 줄어든 규모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 인상 정책이 전체적인 판매량에선 줄어들 수도 있겠지만, 기기 1대당 수익성이 높아지는만큼 애플 입장에선 나쁜 것만은 아니다”라며 “다만, 애플 외에도 삼성 등 프리미엄폰 경쟁사들이 많기 때문에 이탈하는 수요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習, 권위주의 한계…中경제위기 길어진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21일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習, 권위주의 한계…中경제위기 길어진다-“국제질서 해치는 행동 반대” 중 맞서 결속 다진 한미일-5대은행 주담대 1.5조 늘때 카뱅·케뱅서만 1.3조 늘었다-동북아 문화 교류, IT 날개 달다△종합-길만 물어도 ‘흠칫’…불안에 잠식된 일상-농축산물 30만원 상향 추진 김영란법 완화에 업계 화색△中 부동산 위기 파장-30년 이끈 부동산 중심 성장 수명 다해…시장붕괴 막으려 국유화 나설 듯-“中금융권 담보 40%가 부동산, 지금은 재앙 직전”-국내 금융사 4000억원이 영향권 기재부, 中경제상황 점검반 가동△종합-“중국발 경기불안에…한은, 기준금리 5연속 동결할 것”-“4대 그룹 재가입…‘전경련 정경유착’ 감시 매서워질 것”-LH, 전관업체와의 계약 전면 취소-보증기관 믿고 허술한 대출심사 의심…당국, 인뱅 집중 점검△한미일 정상회의-안보 넘어 공급망까지 3각연대 구축…“북중러 대응 신냉전은 경계해야”-한미 정상 계획없언 15분 산책 尹 “바이든은 따뜻한 사람”-한미일 정상 뭉치자…대만 인근서 군사훈련한 중△정치-이동관 후보자 野 “청문 아닌 수사대상 ” 여 “무차별적 인사 발목”-이재명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에…국회 회기일정 ‘안갯속’-한미연합연습 ‘UFS’ 오늘부터 11일간 진행-친명 “이재명 체포동의안 부결돼야 vs 비명 ”방탄정당 이미지 고착화 우려“-통일연구원, 윤정부 통일·대북관 반영한 새 표어 채택△경제-탄소중립 성공, 모든 무탄소 에너지 활용이 최적-빛나는 ‘손흥민 효과’...수출 2700억원 견인-치솟는 전력 도매가…한전 적자 더 불어나나-“실업급여 반복수급했다고 부정수급 낙인 말아야”△금융-금감원, 민원 답변에 한달반...효율성 높이기 시급-온투업, 11개월 만에 대출잔액 변동-진옥동 회장 “신한만의 소비자보호 위해 전력투구”-수은, 미일 개발금융기관과 ‘3국 인프라’ 협력 확대△글로벌-“파워, 균형 잡힌 발언 예상…이번엔 ‘잭슨홀 쇼크’ 없을 듯”-우주최강국 자부하던 러 47년만의 달 탐사 실패-기시다 일 총리, 후쿠시마 원전 첫 시찰 곧 방류 일정 결정...“이달 말 유력”-러, 주말 우크라 공습...7명 숨지고 148명 부상△산업-LG엔솔, 유럽진출 5년만에 ‘110억 탄소청구서’ 받았다-금리 높은 영구채 놔두고...차입금 7000억 갚은 아시아나 왜-“배터리 인재 모십니다” 사장까지 나선 삼성SDI-LX판토스·포스코플로우, 글로벌 물류 파트너십-LG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재난상황실에 첫 도입△ICT-“공영방송 최소화” “단말기값 내려야”…이동관 입에 쏠린 눈-“유망 AI스타트업 찾자” 네이버, 투자 대상 모집-진단범위 넓힌 SKT ‘엑스칼리버’…동물진료 편의성 쑥-삼성전자·구글과 협업…카카오게임즈 ‘아레스’ 흥행 돌풍△중소기업-소파 1위 만든 女CEO 만난 여고생들 “창업 꿈 꼭 이룰래요”-중진공, 신입 30명 채용-“국내시장 접수한 무인 주문 플랫폼 들고 해외로”-상반기 웃은 페인트업계, 들썩이는 유가·환율에 고심△소비자생활-알바에서 사장님으로...편의점 ‘20대 MZ점주’ 늘어난다-쿠팡, 크린랲 직거래 재개 4년 만에 로켓배송 판매-낮엔 서핑, 밤엔 하이볼...MZ ‘힙’하게 논다-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보랭가방 재활용...반납하면 최대 5000원 환급△증권-두더지 잡기도 아니고...테마주 혼란 언제까지-상장예심 중 전 오너 실형 확정 에코프로머티리얼즈 IPO 어디로-아이폰15 출시만 벌렀는데...중국발 먹구름 낀 애플 부품주△증권-G2 겹악재에 ‘흔들’…코스피 2500선 깨지나-“국제회계 디지털화 자문...韓 위상 높일 것”-커지는 금융시장 불확실성, 글로벌 펀드 힘 빠진다-ESG 의무공시 로드맵 언제쯤? 딜레마 빠진 금융위△부동산-혜택 확 늘어난 청약통장…해지행렬 멈출까-철근 누락 LH단지, 계약해지 47건-역전세난 해소 기대감 솔솔…단, 아파트만-민관합동 ‘팀 코리아’ 6000억원 규모 美 태양광 사업 수주△문화-배우 인생 17년...관객과 못다한 이야기 나눌래요-40년 전 감동 그래도 진정한 클래식의 힘-2030 여성 사로잡았다…최은영 신작 소설 종합 4위△스포츠-손흥민 캡틴 데뷔승…황희찬 ‘헤더 1호골’-하이원의 여왕 한진선 이글 2방으로 2년 연속 우승-이주형, 특급 유망주서 ‘포스트 이정후’로 눈도장 쾅-FC서울 안익수 감독, 전격 사퇴 선언△오피니언-정신질환자 범죄 줄이려면-대형마트 규제, 이제라도 혁신해야-학대와 훈육은 구분돼야 한다△오피니언-노동개혁의 성공 열쇠-고진영 후원사 삼다수의 아쉬운 결정-새 출발 한경협 ‘환골탈태’ 없인 미래 없다△피플-섬지역 AS 전담…해풍 뚫고 파도 넘어 고객 만나러 가요-“디지털·저탄소 전환 지원 주력할 것”-“초고령 사회 눈앞…계속고용 방안 마련해야”-신동익 전 대사, OECD 원자력기구 고위급그룹 위원 선임△사회-온라인 진입장벽 너무 낮은 프포포폴-“문제 파악” 프리잼버리 48억 개최 불발로 2.2억만 날려-상반기에 작년 관광객 넘어선 서울 “중국 단체 관광객으로 기세 잇자”-교권침해·학폭 해결책 꼽히는 ‘통고제’…소년보호사건 중 1%뿐-코로나 재유행 주춤…이르면 이달내 2급→4급 완화
- 美 추가 금리인상 시사, 나스닥 1%↓…반도체株 부진[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7월 산업생산 지표가 기대치를 상회한 가운데,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탓이다. 증시에선 기술주 반도체와 전기차 관련 업종 전반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중국의 대형 부동산 개발 업체인 컨트리가든의 채권 불확실성이 크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국제유가는 중국 수요 부진 전망 속 가솔린 재고 감소량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하락했다.애플은 신규 모델인 아이폰15도 인도에서 생산을 시작하면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프로젝트가 가속화하고 있다. 다음은 17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美 3대 지수 하락…연준 매파 행보에 약세-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2% 하락한 3만4765.74로 마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6% 내린 4404.33 기록.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5% 밀린 1만3474.63으로 집계.-뉴욕증시는 7월 산업생산이 기대치를 상회하며 긴축 장기화가 우려되며 약세.-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한 것도 투자심리 부진 견인.◇뉴욕증시, 반도체 및 전기차株 부진-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도이체방크, 레이몬드 등이 초과 수요 환경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금리 상승 여파에 1% 하락 마감.-AMD(-3.74%), 애널로그디바이시스(-2.29%), 마이크론(-1.7%) 등은 하락 지속.-타워 세미컨덕터(-10.69%)는 인텔의 인수 제안이 철회되면서 큰 폭 하락.-테슬라는 중국에서의 가격 인하 소식으로 3.16% 내려. 니오(-3.63%), 샤오펑(-3.27%) 등 중국 전기차 업종도 가격 경쟁 우려에 약세.-타겟은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지만 재고가 개선되고 주당수익이 예상을 상회하면서 2.96% 상승.◇美 7월 산업생산 1% 증가…예상치 상회 -16일(현지시간)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미국 7월 산업생산은 1.0% 증가를 기록해 기대치(0.3%)를 상회. 공장가동률도 78.6%에서 79.3%로 상승.-7월 소매판매에 이어 산업생산까지 시장 기대치를 웃돌면서 연준의 긴축 정책이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 나와. -미국의 7월 주택착공건수는 145만2000건으로 예상했던 145만5000건은 하회. 다만 지난달 139만8000건 대비 늘어.-착공허가건수는 144만2000건으로 이 또한 예상치인 146만4000건을 하회.◇연준 7월 FOMC 회의록 공개…“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16일(현지시간) 연준의 7월 FOMC 회의록에서 위원 대부분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당한 위험 때문에 추가적인 긴축 통화 정책이 필요할 수 있다는 의견 담겨.-회의록에선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위원회의 장기 목표를 훨씬 웃돌고 노동시장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참석자 대부분은 통화정책의 추가 긴축이 필요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당한 상방 위험을 계속 봤다”고 언급.-다만 연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종전 대비 0.25%포인트 오른 5.25~5.5% 수준까지 인상하면서 과도한 긴축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선도 나와.-의사록에선 “일부 참석 위원은 경제활동이 회복세를 보이고 노동시장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경제활동의 하방 리스크와 실업률 상방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밝혀.-의사록에서는 또 “복수의 참석자들은 과도한 긴축으로 인한 위험과 불충분한 긴축에 따른 비용 간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나.◇국제유가, 中 경제 우려에 하락 지속-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배럴당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2.17% 내린 79.38달러에 거래 마쳐.-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거래일 대비 1.86% 하락한 83.45달러로 마감.-국제유가는 미 에너지정보청이 지난주 원유 재고가 596만배럴 감소해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하락 지속. 가솔린 재고가 126만배럴 감소할 것이란 전망과 달리 26만배럴 줄어든 데 그쳤기 때문.-특히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에 약세 이어져.◇‘디폴트 위기’ 中 컨트리가든 “채권 상환 불확실성 크다”-16일 AFP통신에 따르면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를 겪는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 업체인 컨트리가든(비구이위안)이 16일 채권 상환에 불확실성이 크다고 밝혀.-컨트리가든은 지난 7일 만기가 돌아온 액면가 10억달러 규모의 채권 2종의 이자 2250만달러를 지불하지 못했다고 밝혀.-디폴트 위기 여파에 지난 14일부터는 11종의 역내 채권 거래 중단.-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컨트리가든의 총부채는 1조4000억위안(255조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나.◇애플, 아이폰15 최신 모델 인도에서 생산…탈중국 가속-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 달 출시를 앞둔 아이폰15를 인도 남동부 타밀나두주에서 생산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타밀나두주 스피페럼부드르에 있는 애플 공급업체 대만 폭스콘 공장에서 이미 아이폰15를 인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해.-인도의 또 다른 애플 공급업체인 대만의 페가트론과 위스트론 공장도 곧 아이폰15를 조립할 것으로 알려져.-이는 중국 공장에서 출하 시점과 몇 주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게 업계 설명.-아직 중국에서 아이폰 생산 비중이 대부분이지만, 인도에서 생산되는 아이폰이 늘어나면서 지난 3월 말 기준 7%를 차지.-애플 중국 의존도 낮추기 위해 인도와 베트남 등에서 생산 다각화 프로젝트 가속화.
- "애플, '아이폰15' 생산 증량 주문…국내 수혜 부품株는?"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애플의 차기 신작인 ‘아이폰15’ 수요가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애플은 최근 부품업체에 생산 증량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는 아이폰 관련 국내 부품주는 판가 상승과 물량 증가에 따른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사진=애플KB증권은 17일 언론 보도와 시장조사기관을 인용해 애플이 올해 아이폰15 시리즈 세트 출하량 목표치를 8700만대로 최종 제시하며 부품 업체에 8~9월부터 가동률 상향을 통한 생산증량 본격화를 요청했다고 짚었다. 애플의 아이폰15 출하량 목표치는 재고비축을 고려할 때 부품 기준으로는 9100만대 수준으로 추정했다.최근 공급망 (SCM) 차질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아이폰15 출하량에 대해 공격적 전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억대 달하는 아이폰 교체 수요가 도래하고, 아이폰15 부품 공급망 차질이 8월 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아이폰15와 경쟁할 뚜렷한 경쟁 모델이 부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올 하반기 아이폰15 생산량은 8700만대, 4분기에 올해 전체 아이폰15 생산량의 70%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출하 기준으로는 △일반 모델과 프로 시리즈 비중이 각각 34%(2958만대), 66%(5742만대) △프로 시리즈 내에서 프로(Pro)와 프로맥스(Pro Max) 비중은 각각 42%, 58% △4분기 프로시리즈 생산량이 3분기 대비 2.8배 증가(3분기 1500만대→4분기 4200만대)로 예상했다.아이폰 부품주인 LG이노텍(011070), LG디스플레이(034220), 비에이치(090460) 등 아이폰 부품 3사의 주가는 최근 1개월간 평균 14% 하락했다. 올해 주가는 평균 3% 상승에 그쳤다. 다만 그간 주가의 부진은 관련 우려를 선반영한 수준으로, 아이폰15 수요 증가에 따라 접근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김 연구원은 “애플의 공격적인 아이폰15 출하 전략이 유지되는 가운데 아이폰 부품 3사는 아이폰15 부품의 판가 상승과 물량증가 효과로 하반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과 실적 반등이 전망된다”며 “현 주가는 생산 차질 및 수요둔화 우려를 이미 선반영한 수준으로, 아이폰15 부품 최선호주로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비에이치를 제시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