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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사전예약..통신3사, ‘아이폰15’ 혜택은?
  • 6일부터 사전예약..통신3사, ‘아이폰15’ 혜택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애플 아이폰 15 시리즈 컬러 라인업 [애플]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아이폰15시리즈에 대한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가운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혜택을 소개한다. 아이폰15의 국내 정식 출시일은 10월 13일이다.SK텔레콤, 아이폰 개통시 무신사 최대 30만원 혜택▲무신사 제휴: SKT와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협력하여 ‘0 청년 기획전’ 개최. SKT서 아이폰15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할인권 및 최대 30만 원 상당의 무신사 기획전 아이템 제공.▲올리브영 제휴: 10월 6일부터 ‘0 청년 요금제’ 신규/기존 가입 고객 대상 ‘올리브영’ 첫 구매 시 1만 원 할인(1만 원 이상 구매)제공. ‘0 청년 요금제’ 신규 가입고객에겐 상시 5천원 할인(5만원 이상 구매) 혜택 더 제공.▲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 팝업스토어: ‘2023 롤드컵 우승기원 T1 팝업스토어’ 10월 10일부터 11월 19일. 아이폰15 특별 체험존 구성, ‘에이닷 게임’과 ‘LOL 모바일 게임’통해 아이폰15 성능 체험가능.▲아이폰파손 Lite 보험 상품 출시: 단독 제휴를 통해 월 6,80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 가능. 99요금제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 대상으로 12개월간 월 이용요금의 50% 할인 프로모션.▲제휴카드 할인: 월 2만 5천 원씩 24개월 동안 총 60만 원의 할인 혜택과 무이자 할부 혜택을 동시에 제공. 중고폰 보상과 T안심보상 혜택도 제공.KT, 개인 클라우드 200GB 1년 3천명 제공 ▲iCloud 200GB 1년 혜택: 사전 예약하고 개통한 만 14세이상 만 29세 이하 고객 Y박스 앱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해 고객 3,000명에게 제공.▲튀니지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A매치 티켓 제공: 아이폰 15 시리즈를 사전예약한 고객 중 400명에게 제공, 사전예약을 하고 구매한 고객은 영화예매권 4매, 아이패드 프로 11형, 에어팟 맥스도 추첨을 통해 제공.▲아이폰 매니아 혜택: 아이폰을 4회 이상 가입한 ‘아이폰 매니아’에게 아이폰 사용자 선호도가 높은 애플 정품 맥세이프(MagSafe) 베터리팩을 제공. 출시일 첫날 택배로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특별 혜택: 20대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IMAX 무비 나잇 행사 초대 등을 제공.LG유플러스, 명품 경품 추첨 ▲명품 경품 및 경품 추첨: 유플러스닷컴에서 사전예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미우미우 백, 나이키x피스마이너스원 에어포스1, AirPods Max, 아이앱 맨투맨, COS 미니백, 카카오페이 1만원 등의 경품을 제공.▲추가 혜택: 유플러스닷컴으로 개통한 고객 중 일부에게 나이키 리유저블 백, 크로우캐년 머그컵, 인기 키링 중 하나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일부 고객은 2만원 할인 혜택도.▲청구할인 및 제휴카드 혜택: 통신료 할인, Apple AppStore 결제 시 청구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20대 고객 혜택: 네이버페이 포인트, ‘IMAX 무비 나잇’ 행사 초대 및 유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한 특별 혜택을 제공.▲야밤배송 서비스: 13일 0시부터 시작하여 순차적으로 배송을 진행하는 서비스를 제공. 구독 플랫폼 ‘유독’에서 다양한 혜택을 선택해 체험가능. 아이폰15 프로[애플]한편 애플은 최근 발열 논란이 불거진 ‘아이폰15’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애플은 4일(현지시간) ‘아이폰’ 운영체제(OS) ‘iOS 17.0.3’을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iOS 17.0.3’은 애플이 ‘아이폰15’ 출시와 함께 선보인 최신 OS에 일부 기능이 업데이트된 버전이다.애플 측은 “중요한 버그 수정과 보안 업데이트, 그리고 아이폰이 따듯하게(발열) 실행되는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앞서 애플은 지난달 30일 ‘아이폰15’ 프로 모델의 발열을 일부 인정하고 OS 업데이트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번 OS 업데이트는 당시 발표 후 4일 만에 이뤄졌다.
2023.10.05 I 김현아 기자
‘아이폰15’ 발열 잡을까…애플, ‘iOS 17.0.3’ 업데이트
  • ‘아이폰15’ 발열 잡을까…애플, ‘iOS 17.0.3’ 업데이트
  • 아이폰15 프로. (사진=애플)[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애플이 최근 발열 논란이 불거진 ‘아이폰15’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애플은 4일(현지시간) ‘아이폰’ 운영체제(OS) ‘iOS 17.0.3’을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iOS 17.0.3’은 애플이 ‘아이폰15’ 출시와 함께 선보인 최신 OS에 일부 기능이 업데이트된 버전이다. 애플 측은 “중요한 버그 수정과 보안 업데이트, 그리고 아이폰이 따듯하게(발열) 실행되는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앞서 애플은 지난달 30일 ‘아이폰15’ 프로 모델의 발열을 일부 인정하고 OS 업데이트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번 OS 업데이트는 당시 발표 후 4일 만에 이뤄졌다.최근 ‘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은 게임이나 전화 통화 등을 할 때 기기 발열이 심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아이폰15’ 프로로 고사양 게임 구동시 최대 48도까지 온도가 상승하는, 해외 IT 인플루언서들의 유튜브 영상도 잇따라 화제가 되고 있다.그간 ‘아이폰’은 발열 논란이 많지 않았던 만큼 그 원인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애플은 하드웨어와 발열간 관계는 없다고 일축했지만 업계에선 다양한 의혹이 나오고 있다. 업계 일각에선 ‘아이폰15’의 하드웨어 변경이 문제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새로 탑재된 신규 앱 프로세서(AP) ‘A17 프로’, 알루미늄에서 티타늄으로 바뀐 프레임 등이 거론된다. 특히 AP의 경우 대만 TSMC의 3나노 공정이 처음 적용됐는데, 공정상 문제가 불거진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만약 애플이 이번 OS 업데이트로도 발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이같은 업계의 의혹의 목소리는 더 커질 수도 있다.한편, ‘아이폰15’ 시리즈는 한국 시장에 오는 13일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오는 6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하며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2023.10.05 I 김정유 기자
애플 CEO, 2년 만에 최대 주식 매각…500억원대 현금화
  • 애플 CEO, 2년 만에 최대 주식 매각…500억원대 현금화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년 만에 최대 규모로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9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서 새로운 아이폰 15 프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로이터)4일(현지시간) 애플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쿡 CEO는 최근 51만1000주를 매각해 8770만달러를 현금화했다. 세후로는 4150만달러(약 562억원)에 달한다.이는 2년 만에 최대 규모의 주식 매각이다. 앞서 쿡 CEO는 2021년 8월 주식 매각으로 3억5500만달러를 벌었다.이번 애플 주식 매각으로 쿡 CEO는 지난 3일 종가 기준으로 약 5억6500만달러(약 7661억원)에 해당하는 약 330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쿡 CEO가 이번에 주식을 매각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과거 전 재산을 자선단체에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어 기부 등의 이유로 추정된다. 그는 2021년 SEC에 제출한 자료에서도 약 100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고 밝혔다.쿡 CEO는 애플 실적과 연계해 주식으로 급여를 받는다. 앞서 쿡 CEO는 지난 1월에 올해 경기 침체와 실적 부진 등 영향으로 자신의 연봉을 작년보다 40% 삭감하겠다고 했다. 작년 9940만달러를 받았던 그의 올해 연봉은 4900만달러(약 664억원)로 책정됐다. 2021년 8월에 보수로 받은 애플 주식 500만여주를 대부분 매각해 7억5000만달러(당시 약 8721억원) 이상을 현금화한 바 있다.쿡 CEO뿐 아니라 디어드리 오브라이언 애플 리테일 담당 수석부사장과 캐서린 애덤스 법률 및 글로벌 보안 담당 수석 부사장도 각각 보유하고 있던 애플 주식 1130만달러씩을 매각했다.한편, 애플 주식은 지난 7월 사상 최고치인 198.23달러까지 뛰어올랐으나 예상보다 느린 스마트폰 수요 회복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최근에는 13% 하락한 170달러대에 머물고 있다.
2023.10.05 I 이소현 기자
아마존 이어 구글도 더 똑똑해진 ‘AI 비서’ 선보인다
  • 아마존 이어 구글도 더 똑똑해진 ‘AI 비서’ 선보인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구글이 사람처럼 묻고 답하는 인공지능(AI) 챗봇을 탑재한 더 똑똑해진 ‘AI 비서’를 향후 몇 달 안에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작년 11월 오픈AI가 챗GPT를 공개한 이후 빅테크 기업들이 생성형 AI 제품을 설계하고 생산하는데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메이드 바이 구글 신제품 발표장에서 릭 오스테로 구글 기기 및 서비스 부문 수석부사장이 연설하고 있다.(사진=AFP)구글은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메이드 바이 구글’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자사의 AI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에 생성형 AI 기능을 추가, AI 챗봇 바드를 결합한 ‘어시스턴트 위드 바드’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구글은 더 똑똑해진 AI 비서가 사람들이 여행을 계획하거나 이메일을 확인하고, 후속 질문을 하는 등 개인화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더 똑똑해진 AI 비서는 문자뿐만 아니라 음성이나 이미지를 입력해도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시시 샤오 구글 부사장은 로이터에 “구글 어시스턴트에 몇 가지 간단한 질문만 하면 모든 작업이 완료된다”며 “매우 강력한 개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구글 블로그 게시물에선 “새로운 챗봇 AI를 어시스턴트에 추가하면 더욱 직관적이고 지능적이며, 개인화된 챗봇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우선 구글은 더 똑똑해진 AI 비서를 초기 일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시험한 뒤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신기술은 일단 모바일 장치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모바일 외 가정용 스마트 기기엔 언제 출시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이날 구글은 아마존이 알렉사에 더 뛰어난 대화형 챗봇을 추가하겠다고 밝힌지 2주 만에 챗봇에 음성과 이미지 기능을 추가할 계획을 공개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빅테크 기업들이 기존 음성 비서에 생성형 AI 챗봇을 탑재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로써 최근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한 아마존의 AI 비서 알렉사와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는 챗GPT, 애플의 AI 서비스 시리등과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구글은 이날 최신 스마트폰인 픽셀8 시리즈를 공개했다. 기본 모델인 픽셀8과 고급 모델인 픽셀8 프로의 가격은 1년 전보다 100달러씩 인상돼 각각 699달러, 999달러부터 시작한다. 기본 모델 가격은 아이폰15보다 100달러 낮지만, 프로는 아이폰15 프로와 같은 수준이다.픽셀8 시리즈는 최신 안드로이드가 적용됐으며, 디자인은 전 모델보다 모서리는 더 둥글어졌고 스크린은 더 평평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특히 픽셀8 프로는 AI 기반 편집 도구가 업그레이드 됐는데 사진에서 원하지 않는 이미지를 제거할 수 있는 ‘매직 지우개’를 비롯해 여러 장의 비슷한 사진으로 최선의 사진을 만들어 내는 ‘베스트 테이크’라는 새 기능이 탑재됐다.픽셀8 시리즈는 이날부터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주문에 돌입했으며, 오는 12일 매장에 공식 출시된다. 다만, 한국에는 판매되지 않는다.
2023.10.05 I 이소현 기자
‘청년 잡아라’...SK텔레콤, 무신사·올영과 아이폰15 이벤트
  • ‘청년 잡아라’...SK텔레콤, 무신사·올영과 아이폰15 이벤트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SK텔레콤이 아이폰15 개통을 앞두고, 무신사와 올리브영 등과 손을 잡는다.SK텔레콤은 10월 6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아이폰15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예약판매는 전국 SK텔레콤공식 대리점, 공식 온라인몰 ‘T 다이렉트샵’, 그리고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진행되며, 정식 출시는 10월 13일부터다.우선 SK텔레콤은 2030 1위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함께 ‘0 청년 기획전’을 연다. 이를 통해 SK텔레콤 아이폰15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100% 당첨 혜택으로 할인권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무신사’ 기획전 베스트 아이템 3종과 ‘무신사’ 30만 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2등에게는 ‘무신사’ 기획전 베스트 아이템 1종과 ‘무신사’ 20만 원 상품권을 증정한다.또한 청년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인 ‘올리브영’과의 제휴를 통해 ‘올리브영 x 0 청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0 청년 요금제’ 신규·기존 가입 고객 대상으로 ‘올리브영’ 첫 구매 시 1만 원 할인(1만 원 이상 구매)을 제공하며 ‘0 청년 요금제’ 신규 가입고객에게는 상시 5000원 할인(5만원 이상 구매) 혜택을 더 제공한다.특히 다양한 할인 행사가 진행되는 올리브영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기간에는 ‘0 청년 요금제’ 신규·기존 고객 모두에게 최대 70% 할인에 중복으로 5000원의 추가 할인(3만 원 이상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0 청년 고객들이 블랙프라이데이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SK텔레콤은 애플과의 단독 제휴를 통해 ‘T아이폰파손 Lite’ 보험 상품을 출시한다. 단말파손 유형 중 빈도가 가장 높은 ‘전면 액정 파손’에 특화된 보상을 제공하는 보험 상품으로 월 680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특히 99요금제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 대상으로 12개월간 월 이용요금의 50%를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월 이용료 3400원에 ‘T 아이폰파손 Lite’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은 10월 13일부터 2024년 1월 12일까지다.SKT는 제휴카드 할인을 통해 월 2만 5000원씩 24개월 동안 총 60만 원의 할인 혜택과 무이자 할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T안심보상으로 중고폰 보상을 최대 72만원까지 제공하며,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 매장에서 중고 아이폰 반납 시 반납 기종에 따라 5000원~2만원의 추가 혜택까지 제공한다. 또한 아이폰 15를 개통하면서 ‘0 청년 요금제’를 가입하는 고객 대상으로는 1만 원의 T안심보상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SK텔레콤은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에서 ‘2023 롤드컵 우승기원 T1 팝업스토어’를 10월 10일부터 11월 19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2층에는 아이폰15 특별 체험존을 구성, ‘에이닷 게임’과 ‘LOL 모바일 게임’을 통해 아이폰15의 우수한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0 청년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만 구매 기회가 제공되는 T1의 한정판 굿즈로 구성된 스페셜 KIT도 만나볼 수 있다.SKT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는 ‘스타벅스’와의 단독 제휴를 통해 T다이렉트샵 아이폰15 사전 예약 고객 5000명을 추첨해 ‘T 베어리스타 카드’와 음료 최대 10잔 상당의 별 120개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선착순 2만 명 한정의 출시 당일 배송, 2시간 보장 새벽 배송, 가까운 매장에서의 8시 모닝픽 등 아이폰15 개통 고객에 대한 특화 배송을 제공한다.김지형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아이폰 15 출시에 맞춰 청년 고객들이 좋아하는 대표 브랜드들과의 콜라보 이벤트 및 SK텔레콤만의 단독 제휴 보험 상품 등 독보적인 혜택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아이폰 15 출시를 계기로 더 많은 청년 고객들이 0 청년 혜택을 만끽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10.05 I 전선형 기자
LG이노텍, 3Q 생산 차질에 고정비 부담…PBR 1배 이하는 언더슈팅-하이
  • LG이노텍, 3Q 생산 차질에 고정비 부담…PBR 1배 이하는 언더슈팅-하이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5일 LG이노텍에 대해 재료비, 고정비 부담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성이 낮아진 것으로 진단했다. 단기적으로 전방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낮아진 가운데 중장기적으로 원가 절감 노력과 적용처 확대 방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LG이노텍(011070)의 4일 종가는 23만7000원이다.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분기 실적은 주로 광학솔루션과 기판소재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밝혔다.LG이노텍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7000억원, 영업이익 1498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6%, 66.3% 감소한 규모다. 기존 대비 매출 추정치는 유지했으나 영업이익은 32% 하향한 수준이다. 부문별 수익성은 광학솔루션 3.0%, 기판소재 7.4%, 전장부품 0.4%, 전자부품 7.1% 등으로 추정했다.고 연구원은 “광학솔루션은 폴디드 줌(Folded Zoom) 모듈 내 프리즘, 렌즈 등 컴포넌트 생산 차질에 더해 모듈 조립에도 일부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정비가 높아진 상황에서 이 같은 생산 차질은 수익성 저하로 나타난다”며 “다만 관련된 문제는 9 월을 기점으로 정상화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기판소재는 AP향 플립칩 칩 스케일 패키지(FC-CSP) 수요 부진 및 판가 인하 압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이폰 양산 지연으로 안테나인패키지(AiP) 출하에도 차질이 생기며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던 것으로 판단했다.아울러 LG이노텍의 원가 절감 노력과 적용처 확대 방향성에도 주목했다.그는 “중국 정부의 애플 견제, 화웨이의 선전으로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이 미리 낮아진 상황에서 아이폰 프로 맥스 수요는 예상보다 견고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는 LG이노텍 제품 믹스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LG이노텍은 아이폰 프로 맥스 모델의 후면 카메라 ASP(ToF 제외)가 일반 모델 대비 50%, 프로 모델 대비 30% 높은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원가는 올해 매출 대비 원재료비의 비중은 86%로 3년 전 대비 5%포인트(p)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원가 개선을 위해 컴포넌트 내재화, 생산 사이트의 재배치를 계획하고 있어 내년부터 수익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재료비, 고정비 부담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성이 낮아진 것으로 판단되나 그럼에도 주가가 매크로 불안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1.0 배를 하회한다면 이는 펀더멘털을 밖의 언더슛팅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2023.10.05 I 양지윤 기자
“7년 만에 돌아온 BMW 뉴5시리즈..디자인, 직관적이고 간결”
  • “7년 만에 돌아온 BMW 뉴5시리즈..디자인, 직관적이고 간결”
  • [리스본(포르투갈)=이데일리 박민 기자] 7년 만에 기존보다 더 커지고 막강해진 성능으로 돌아온 BMW의 간판 ‘뉴 5시리즈’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이 이달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공식 출시에 나섰다. BMW 5시리즈는 지난 1972년 첫 선보인 이후 전 세계에 약 800만대 이상이 판매된 대표적인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이다. BMW는 이번 출시에 앞서 지난달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글로벌 미디어 출시 행사를 진행하며 BMW 5시리즈가 추구하는 철학으로 ‘직관적 사용과 간결함’을 강조했다.BMW i5 M60 xDrive 주행 모습. (사진=BMW 코리아)디트마 짐머하클 BMW 5시리즈 수석부사장은 한국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BMW가 추구하는 혁신의 핵심 본질에 대해 “자동차와 운전자가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소통할 때 간결하게, 직관적으로, 복잡하지 않게 하는 것이 혁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치 애플 아이폰을 터치하듯 다루기 쉬워야 하는데 이를 스크린 조작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기술의 발달로 차량 내 기능도 복잡해지면서 이를 사용하는 운전자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직관적인 사용과 간결한 설계를 강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디트마 짐머하클 BMW 5시리즈 수석부사장.(사진=BMW 코리아)특히 이번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은 이전 세대에 비해 차체가 커졌다. 길이 97mm, 너비 32mm, 높이 36mm 증가했지만 역동적인 비율로 날렵한 우아함과 깔끔하게 정돈된 디자인을 살렸다. 도마고 듀케 BMW 디자인 총괄은 “5시리즈의 고객들은 3시리즈보다는 좀 더 많은 것을 원하고 7시리즈보다는 눈에 좀 덜 띄기를 원한다”며 “럭셔리함의 측면에서 설명하자면 과거에는 드러내는 것이 중요했다면 이제는 숨겨서 덜 눈에 띄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도마고 듀케 BMW 디자인 총괄.(사진=BMW코리아)뉴5시리즈는 운전석의 버튼과 조작부의 수가 이전 세대에 비해 대폭 줄어든 이른바 ‘클린 인테리어’를 구현했다. 플로리안 바우마이스터 BMW 5시리즈 제품관리 총괄은 “인테리어 부분에서 세운 목표 중 하나가 버튼 줄이기”라며 “단순히 축소, 감소가 아니라 꼭 필요한 곳에만 버튼을 두고 운전에 집중하도록 버튼을 설계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기술 자체를 숨겨서 눈에 안 띄게 하는 것도 우아함의 콘셉트에 포함하다는 게 BMW의 디자인 철학이다.BMW i5 M60 xDrive 운전석 모습.(사진=BMW코리아)BWM 5시리즈 경영진은 스스로 5시리즈를 ‘BMW의 심장’이라고 부를 정도로 남다른 무게감이 있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짐머하클 수석부사장은 “5시리즈는 BMW의 비즈니스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혁신의 아이콘”이라며 “BMW가 추구하는 가치 운전의 재미와 동시에 편안함을 고려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세그먼트(차급)여서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BMW의 심장”이라고 말했다.BMW 5시리즈는 이번 8세대 신형 풀체인지(완전변경) 라인업을 갖추면서 내연기관 이외에 순수전기 모델(BEV)도 출시했다. 5시리즈에서 전기차 모델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고성능으로 개발된 BMW i5 M60 xDrive는 뉴 5시리즈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최상위 모델이다. 앞뒤 차축에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601마력의 합산 최고출력과 83.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BMW i5 M60 xDrive. (사진=BMW 코리아)프란치스커스 반 밀 BMW M 최고경영자(CEO)는 M이 추구하는 전동화 비전에 대해 “전기를 포함해 어떤 동력계를 운전하든 M 고유의 감성을 주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전기차 시대에도 강력한 성능을 요구하는 새로운 팬들이 유입될 것이며, M라인업을 리프레쉬하고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이 과정에서 배터리로 인해 무거워진 전기차를 경량화하는 것은 앞으로 해결할 과제라고 밝혔다. 반 밀 최고경영자는 “현재 고성능 차량의 경우 카본파이버를 옵션으로 소재로 활용하고 있고, 경합금으로 만든 서스펜션을 통해서 무게를 낮추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이번 BMW i5 M60은 일반 i5보다 무게가 가벼워졌지만 경량화가 아직 완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차량이 고성능으로 갈수록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보니 배터리 무게가 더욱 무거워질 수 있어 차세대 배터리도 개발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고성능 차량에 대해 5세대 리튬이온 배터리를 쓰고 있지만 6세대에 쓰일 새로운 물질을 찾고 있다”며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주행거리 높이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는 목표를 정했다”고 설명했다.프란치스커스 반 밀 BMW M 최고경영자(CEO)
2023.10.04 I 박민 기자
손정의 "10년 안에 인류 뛰어넘는 AI 실현될 것"
  • 손정의 "10년 안에 인류 뛰어넘는 AI 실현될 것"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이 인간을 뛰어넘는 일이 10년 안에 실현될 것이다.”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4일 연례 콘퍼런스에서 “생성형AI의 급속한 발전으로 이미 특정 영역에서는 AI가 인간의 지능을 넘어섰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사진=AFP)그는 “인간이 만들었기 때문에 AI가 인간보다 영리해질 수 없다는 주장은 잘못됐다. AI는 이제 인간과 마찬가지로 스스로 학습, 훈련, 추론을 수행한다”며 “2030년엔 범용 인공지능(AGI)이 인류의 모든 지능을 합한 것에 10배 이상의 지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 회장은 또 인류의 지능을 1만배 이상 능가하는 ‘슈퍼 인공지능’(ASI)이라는 개념을 소개하며 이는 20년 안에 실현될 것이라고 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로의 완전한 전환이 이뤄져 교통사고가 급감하고, AI만으로도 공학 및 과학 분야에서 노벨상을 받을 만한 가치의 연구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회장은 “AI는 사람들이 일하고 놀고, 생활하는 (모든)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다. (앞으론 AI를) 이용하지 않으면 뒤처지게 될 것”이라며 AI를 활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항에 갇힌 금붕어와 다를바 없게 될 것이라고 비유했다. AI의 잠재력을 여전히 부정하는 사람들은 “환각에 빠진 사람들(the hallucinators)”이라고도 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생성형AI ‘챗GPT’를 만든 오픈AI에 10억달러(약 1조 3600억원)를 투자해 ‘AI계의 아이폰’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이폰과 아이팟, 아이패드 등을 디자인한 전직 애플 디자이너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3.10.04 I 방성훈 기자
‘아이폰15’ 발열 인정한 애플…“SW 업데이트로 해결”
  • ‘아이폰15’ 발열 인정한 애플…“SW 업데이트로 해결”
  • 아이폰15 프로. (사진=애플)[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아이폰15’ 시리즈의 발열 논란에 대해 인정하고, 이를 소프트웨어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의 발열 문제에 대해 “최신 ‘iOS 17’ 소프트웨어의 버그와 일부 타사 앱으로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처음 며칠 동안 기기가 뜨거워질 수 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최근 출시된 ‘아이폰15’ 시리즈 가운데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은 게임이나 전화 통화 등을 할 때 기기 발열이 심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국내외 IT인플루언서들은 ‘아이폰15’ 프로로 고사양 게임 구동시 최대 48도까지 온도가 상승하는 영상을 게재하는 등 논란이 커졌다.일각에선 ‘아이폰15’의 하드웨어 변경이 문제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신형 ‘아이폰15’에는 그래픽 성능이 강화된 앱 프로세서(AP) ‘A17 프로’가 새롭게 탑재됐고, 티타늄 프레임이 적용됐는데, 이것이 발열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다만 애플은 이번 발열 문제가 하드웨어와는 관련 없다고 부인했다. 애플 측은 “발열이 안전 문제는 아니며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롭게 적용된 USB-C 충전단자 문제도 아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업계에서는 발열이 대만 TSMC의 3나노 공정이 처음 적용된 A17 프로 등 하드웨어 문제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AP 칩 설계와 3나노 생산 공정에서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한 열 전도율이 알루미늄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티타늄 소재 적용으로 열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애플이 이번 발열 사태가 하드웨어 문제로 의심되는 분위기가 커지자, 우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카드를 갖고 선긋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이후에도 발열이 지속된다면 애플이 명확한 설명을 소비자들에게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애플은 과열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언제 가능할지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아이폰15’ 시리즈는 지난달 22일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40여개 국가와 지역에 공식 판매를 시작했으며, 한국에서는 오는 13일 출시될 예정이다.
2023.10.03 I 김정유 기자
아이폰15 어디서 살까…온라인요금제? 알뜰폰?+자급제
  • 아이폰15 어디서 살까…온라인요금제? 알뜰폰?+자급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아이폰15 출시일인 9월 22일 08시(현지시간) 팀 쿡 CEO가 그레그 조스윅 애플 글로벌마케팅 수석 부사장과 함께 뉴욕 맨해튼 5번가의 애플 스토어 문을 열고 있다. (사진=김상윤 뉴욕특파원)팀쿡 CEO가 22일 아이폰15 구매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상윤 뉴욕특파원)아이폰15 프로. (사진=애플)애플이 13일 한국 시장에 ‘아이폰15 시리즈’를 출시하기로 하면서 통신3사도 오는 6일부터 아이폰15 사전예약판매에 나선다.출고가는 아이폰15 일반모델(128GB)이 125만원부터, 플러스는 135만원부터다. 아이폰15 프로는 155만원부터, 프로 맥스(256GB)는 190만원부터다.추석연휴가 끝나면 아이폰 마니아들의 움직임도 본격화될 전망이나, 벌써부터 통신사들은 ‘사전예약 알림 이벤트’를 진행하며 손님 끌기에 나서고 있다.아이폰15 어디서 사는게 유리할까.①자급제가 유리아이폰은 지금까지 상황을 보면 통신사 공시지원금이 높지 않아 자급제가 유리했다. 단말기 가격이 최저 125만원인데다 공시지원금은 출시 초기엔 적게 주기 때문이다. 아이폰은 자급제로 폰을 구매한 뒤, 통신요금에서 선택약정(25% 요금할인)을 받는게 낫다.사전예약을 이용하면 추가 선물을 받을 수 있고, 제휴카드 캐시백이나 중고폰 추가 보상 혜택을 받으면 구매 비용을 더 낮출 수 있다. ②사전예약 알림 이벤트 통신사 사전예약 알림 이벤트도 고려할만 하다. SK텔레콤은 이벤트에 신청하면 네이버페이 1000포인트, 스타벅스 ‘T베어리스타 카드’를 주고, KT는 1만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3000포인트를 준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페이 1000포인트와 아이폰15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2만원을 준다. LG헬로비전은 사전신청 참여 고객 중 요금제 개통을 완료하고 아이폰15 자급제 단말기 일련번호를 등록한 고객 대상으로 ▲스타벅스 굿즈(토트백버킷백·우드트레이 담요 중 1종, 선착순 2,000명) ▲최대 10만원 상당의 상품권(50명 추첨) ▲에어팟2, 필립스 사운드바(30명 추첨) 등을 준다.③통신사 온라인 요금제와 알뜰폰자급제로 아이폰15를 샀다면 이통사 온라인 요금제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온라인 요금제는 각 통신사 온라인 사이트에서만 가입이 가능하지만 선택약정보다 저렴하다. SK텔레콤의 온라인 요금제(다이렉트 5G 48)의 경우 월 4만8000원에 데이터 110GB를 주고, LG유플러스 온라인요금제(5G다이렉트47.5)는 월 4만7500원에 95GB의 데이터를 준다. 은행 거래 실적이나 카드 사용실적은 필요 없다. 이통사들이 정책을 바꾸면서 온라인 요금제에서도 결합상품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알뜰폰을 이용하면 요금을 훨씬 더 절약할 수 있다. 아이폰15는 5G 스마트폰이지만 알뜰폰 LTE 요금제에 가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LG헬로비전에 따르면 작년 헬로모바일 유심 가입자 기준으로 아이폰14 시리즈 자급제 단말을 이용 중인 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은 71%에 달했다 알뜰폰 핵심고객층인 MZ세대들의 아이폰에 대한 관심을 읽을 수 있다.아이폰15 프로 (사진=애플 홈페이지)발열 논란, 애플도 인정다만 ‘아이폰15’는 기존 아이폰 시리즈와 달리 출시 초반부터 발열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고사양 게임 30분 이상 구동시 48도를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 우려를 사고 있다. 애플의 신규 AP ‘A17 프로’의 설계 자체의 문제인지, 대만 TSMC의 3나노 공정 과정에서의 차질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이번에 처음 사용한 티타늄 소재의 열전도율이 낮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이에 대해 애플은 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가 과열되는 점을 인정하고 곧 해결하겠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밝혔다. 애플은 성명에서 “아이폰이 예상보다 뜨거워지는 결과를 낳을 수 있는 몇 가지 조건들을 발견했다”며 “사용자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iOS 17 소프트웨어 버그를 발견했으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스타그램, 아스팔트9, 우버 등 일부 타사 앱은 업데이트를 할 경우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아이폰 온도를 정상보다 높인다”며 “아이폰 과열을 야기하는 앱 개발자들과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애플은 10월 13일 한국 시장에 새로운 스마트워치 ‘애플워치9’ 시리즈도 출시한다.
2023.10.01 I 김현아 기자
애플 "아이폰15 프로 과열 해결할 것…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예정"
  • 애플 "아이폰15 프로 과열 해결할 것…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예정"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애플은 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가 과열되는 점을 인정하고 곧 해결하겠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밝혔다. 최근 공개된 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가 게임, 전화 통화, 페이스타임(영상통화) 등을 할 때 기기 뒷면이나 측면이 금세 뜨거워진다는 소비자들 불만에 대응한 조치다.아이폰15 프로 (사진=애플 홈페이지)글로벌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성명에서 “아이폰이 예상보다 뜨거워지는 결과를 낳을 수 있는 몇 가지 조건들을 발견했다”며 “사용자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iOS 17 소프트웨어 버그를 발견했으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스타그램, 아스팔트9, 우버 등 일부 타사 애플리케이션(앱)은 업데이트를 할 경우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아이폰 온도를 정상보다 높인다”며 “아이폰 과열을 야기하는 앱 개발자들과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인스타그램은 앱 업데이트 버전을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내놓았다. 애플은 과열 현상을 해결할 iOS 17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언제 출시될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애플은 업데이트 버전이 나온다고 해도 아이폰 성능을 떨어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10.01 I 김성수 기자
  • 메타, 퀘스트3 VR 헤드셋 발표…애플과 경쟁 임박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메타(META)가 역대 가장 많이 팔린 VR 헤드셋 퀘스트2의 후속작 퀘스트3를 발표했다고 CNBC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퀘스트3의 가격은 499달러부터 시작된다. CNBC는 퀘스트3 헤드셋이 이전 모델보다 200달러 더 비싸지만 퀄컴의 더 강력한 칩을 탑재했으며 화면 해상도와 배터리 성능이 개선됐고 풀컬러 패스스루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사전주문이 시작된 퀘스트3 헤드셋은 다음달 10일 배송된다. 메타는 VR 헤드셋 분야 강자로 꼽힌다. 퀘스트2는 역대 가장 많이팔린 VR 헤드셋으로, 업계 추산 지난해 1000만대가 판매됐다. 메타의 퀘스트3 헤드셋은 애플과의 헤드셋 맞대결이 임박한 가운데 나왔다. 내년 출시 예정인 애플의 비전프로 헤드셋은 메타의 헤드셋보다 훨씬 비싼 3499달러에 판매될 전망이다. 애플은 공간 컴퓨팅이라고 불리는 자체 패스스루 모드를 활성화하기 위해 헤드셋에 가능한 한 많은 고가의 기술을 탑재했다. 반면 메타는 저렴한 가격으로 그에 근접한 기능을 제공하고자 했다. 기술업계 관계자들은 아이폰이 스마트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처럼 애플의 VR 진출이 전체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타가 주도하는 헤드셋 시장에서 애플이 새로운 승자가 될 수 있을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2023.09.28 I 정지나 기자
 아이폰15 한국 출시 가격은 하락한 환율이 반영 안 됐다?
  • [팩트체크] 아이폰15 한국 출시 가격은 하락한 환율이 반영 안 됐다?
  • ▲애플이 12일(현지시간)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5 시리즈 등 새로운 제품을 공개했다. (출처=연합뉴스)[이데일리 김어진 인턴기자] 애플이 13일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한 이후 한국 소비자 사이에서 아이폰14 공개 당시에 비해 하락한 원·달러 환율이 반영 안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애플은 아이폰15 시리즈를 전작과 같은 가격으로 발표했으나 1년 전보다 환율이 떨어졌음에도 전작 가격의 높은 원·달러 환율을 한국 출고가에 그대로 적용해 사실상 가격 인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아이폰14 공개 당시에도 한국의 인상폭은 한·중·일 3개국 중 최고가였다.이 같은 문제는 애플의 국가별 판매 가격 책정 기준이 달라 벌어진 일이라는 게 소비자들이 주장이다. 애플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이폰15 국내 출고가는 최소 사양 모델(128GB)을 기준으로 125만원이다. 15플러스는 135만원, 15프로는 155만원이다.그렇다면 애플은 다른 나라와 달리 한국의 아이폰15 출고가에 변동된 환율을 반영하지 않은 것일까. ◆ 아이폰15 다른 나라 가격 책정은 어땠나?애플은 미국 출고가를 기준으로 환율, 관세 등을 고려해 국가별 가격을 책정한다. 이 때문에 나라마다 가격 차이가 있다. 아이폰15 출시국 간의 출고가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시장조사기관 누케니와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37개국의 아이폰14, 15(128GB) 가격을 알아봤다.▲시장조사기관 누케니와 미국 애플 홈페이지의 37개국 아이폰14, 아이폰15 출시가 (그래픽=김어진 인턴기자)가격을 살펴본 결과, 일본을 포함한 8개국은 아이폰15 가격이 전작보다 상승했고 영국, 독일을 포함한 19개국은 가격이 하락했다. 한국, 미국, 중국을 포함한 10개국은 가격을 동결했다. 이중 미국과 중국은 아이폰14도 전작인 13과 가격을 동결했었다.1년간 변화한 환율은 아이폰15 가격 책정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을까. ‘한국은행’의 ‘경제통계시스템’과 ‘금융경제 스냅샷’을 통해 미국을 제외한 36개국의 아이폰14 공개일(2022.09.08: 한국 기준)과 아이폰15 공개일(2023.09.13: 한국 기준) 대미환율을 비교해 봤다.▲한국은행의 36개국의 아이폰14 공개일과 아이폰15 공개일 대미환율 (그래픽=김어진 인턴기자)우리나라의 경우 아이폰15 공개일 환율은 1달러에 1,327원으로 아이폰14 공개일 환율 1375.5원보다 48.5원 내렸다. 이에 따라 미국 아이폰15 가격이 799달러인 것을 보면 한국 출시가는 117만 원(10% 부가세 포함)이어야 했으나 전작과 같은 125만원이다. 아이폰14 공개 당시 애플은 고환율을 이유로 아이폰13보다 출시가(128GB 기준)를 16만원 인상했었다. 하지만 이번 아이폰15 출시가에는 떨어진 환율이 반영되지 않았다. 중국, 인도, 스웨덴은 되려 지난해보다 올해 환율이 올랐음에도 아이폰15 가격을 동결했다.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홍콩은 한국처럼 올해 환율이 떨어졌음에도 작년 환율 그대로 반영해 출시가를 정했다. 환율 변동폭이 더 크긴 했으나 애플은 영국에서 아이폰15 가격을 작년 아이폰14 출시 때보다 50파운드 내렸고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는 50유로 내렸다.물론 아이폰 출고가에 영향을 미치는 게 환율과 관세율만은 아니다. 국가별로 다른 소비자 보증기간도 영향을 미친다. 제조사 입장에서 부담되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미국 애플 홈페이지에 따르면 애플의 글로벌 제한 보증기간은 1년이나 거주 국가에서 소비자 보호법 또는 규정의 적용을 받는 소비자의 경우 추가 권리가 부여된다. ▲한국 애플 홈페이지 내 아이폰 하드웨어 보증 기간 (출처=한국 애플 사이트 캡처)한국의 경우 2019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스마트폰 품질 보증기간을 연장함에 따라 1년에서 2년으로 제한 보증기간이 확대됐다. 2년 이상인 곳은 한국뿐만이 아니다. 호주와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여러 국가에서는 전자제품에서 최소 2년의 법적 보증기간을 요구한다.◆ 해외에서 사는 게 더 저렴하다이런 상황이다 보니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아이폰15가 해외에서 사는 게 더 싸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환율로 인한 가격 차이로 원화 대비 자국 통화가 약세인 곳에서 구매하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꼽히는 곳이 일본과 중국이다.▲9월 26일 기준 중국, 일본의 아이폰15(128GB) 원화 환산 가격 (그래픽=김어진 인턴기자)일본의 아이폰15(128GB) 가격은 12만 4,800엔으로 9월 26일 기준 한국(125만원)보다 10만 원 이상 낮은 111만 8.000원대다. 중국은 5,999위안(128GB)으로 109만 5,000원대이다.아이폰15 프로(128GB) 역시 일본이 15만 9,800엔(약 143만 2,000원), 중국이 7,999위안(약 146만원)으로 한국(155만원)보다 10만원 가량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아이폰15 프로맥스(128GB)도 일본 18만 9,800엔(약 170만 1,000원) 중국 9,999위안(약 182만 6,000원)으로 한국(190만원)과 비교해서 9~20만 원 저렴하다.검증결과시장조사기관 누케니와 각국의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37개국의 아이폰14, 15 가격을 비교해 본 결과 8개국은 아이폰15 가격이 14보다 상승했고 19개국은 하락했다. 한국을 포함한 10개국은 가격을 동결했다. 아이폰14 공개일, 아이폰15 공개일의 환율을 한국은행에서 살펴본 결과 아이폰15 가격이 오른 가격들은 모두 자국 통화가치가 하락했고 가격이 내려간 국가들은 모두 자국 통화가치가 상승했다. 반면 동결한 국가들은 나뉘었다. 중국, 인도, 스웨덴은 통화가치가 하락했으나 한국,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홍콩은 통화가치가 상승했다. 따라서 ‘애플은 다른 나라와 달리 한국의 아이폰15 출고가에 변동된 환율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대체로 사실’로 판정한다.
2023.09.27 I 김어진 기자
롯데지주, 삼성 출신 이돈태 디자인전략센터장 선임
  • 롯데지주, 삼성 출신 이돈태 디자인전략센터장 선임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지주(004990)는 삼성디자인교육원 원장 출신의 이돈태 사장을 신임 디자인전략센터장으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이돈태 롯데지주 디자인전략센터장. (사진=롯데지주)이돈태 사장은 1968년생으로, 1998년 영국 디자인 회사 탠저린(Tangerine)에 입사해 16년간 근무하며 공동 대표까지 역임했다. 탠저린은 애플의 아이폰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 디자인총괄이 1989년 설립한 회사로, 삼성전자와 도요타, 니콘, 영국항공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 경험이 있는 세계적인 디자인 컨설팅 회사다.이후 2015년에 삼성전자에 합류한 뒤 디자인경영센터 글로벌디자인팀장, 디자인경영센터장 등을 역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돈태 센터장은 홍익대와 탠저린, 삼성전자 등에 근무하며 디자인 경영에 대한 이론과 실무 경험을 두루 보유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모빌리티, 공간,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인 프로젝트를 실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 접점이 다양한 롯데의 디자인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역량을 보유했다. 롯데그룹은 이 센터장이 그룹 디자인 컨트롤 타워로서 디자인전략센터의 역할을 재정비하는 동시에 롯데만의 디자인 철학을 수립하고 그룹 디자인 역량을 끌어올리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지주는 이돈태 사장 영입과 함께 기존 디자인경영센터의 명칭을 디자인전략센터로 변경했다. 디자인전략센터는 앞으로 롯데그룹의 디자인 방향과 전략을 수립하고, 중요 프로젝트에 대한 디자인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그룹 전반의 디자인 혁신을 가속하는 역할을 한다.
2023.09.27 I 백주아 기자
애플 아이폰15를 통해 본 새로운 경제 트렌드
  • 애플 아이폰15를 통해 본 새로운 경제 트렌드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UBS는 26일(현지시간) 애플의 `아이폰 15`를 통해 `공급망의 글로벌화`, `순환 경제`, `경험 중시`라는 새로운 경제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외신 보도에 따르면 UBS의 분석가팀은 “아이폰15는 미국 애플이 설계했지만, 대만에서 제조된 고급 칩이 포함되고 아이폰 자체는 대부분 중국에서 조립된다”며 “이는 공급망의 글로벌화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이어 “아이폰15가 순환 경제를 강조한다”며 “애플은 업그레이드 할인, 오래된 기기 회수 등을 통해 재활용을 장려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아이폰15 프로 및 프로맥스의 배터리는 100% 재활용 코발트로 제작됐으며 메인 로직 보드에도 100% 재활용 구리가 사용됐다. 또한 애플은 전자 폐기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범용 충전 포트를 요구하는 유럽의 규정에 따라 새 휴대폰에 USB-C 포트를 장착했다.UBS팀은 마지막으로 “아이폰15는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의 선호가 서비스에서 경험 중심으로 바뀌었음을 보여준다”며 “특히 다른 가전제품 분야가 부진한 상황에서 아이폰이 계속해서 선전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고 말했다. 이는 아이폰이 사물과 경험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기 때문이라는 게 그들의 분석이다. 이들은 “아이폰은 소비자용 ‘제품’이지만 애플은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는데 더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애플은 비전 프로 헤드셋 출시를 준비하면서 가상 현실을 경험하려는 욕구가 신제품 구매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09.27 I 정지나 기자
애플 “‘아이폰15’ 한국 출시 10월13일”
  • 애플 “‘아이폰15’ 한국 출시 10월13일”
  • 아이폰15 프로. (사진=애플)[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애플은 다음달 13일 한국 시장에 ‘아이폰15’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아이폰15’는 시리즈 최초로 USB-C 표준충전단자를 채용한 데 이어 광학 5배 줌의 카메라, 티타늄 소재 적용, 신규 앱 프로세서(AP) 탑재 등 소비자들의 사용성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이미 미국, 중국, 일본 등 1차 출시국엔 판매가 되고 있지만, 한국은 3차 출시국으로 분류돼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다음달 초부터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5’ 시리즈의 가격은 전작과 동일하게 책정됐다. ‘아이폰15’ 일반 모델 가격은 125만원(128GB)부터, 플러스의 경우 135만원부터다. ‘아이폰15’ 프로는 155만원부터, 프로 맥스는 190만원부터다.다만 ‘아이폰15’는 기존 아이폰 시리즈와 달리 출시 초반부터 각종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해외 IT 크리에이터 등을 중심으로 발열과 내구성, 배터리 지속 등을 테스트했는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특히 발열은 고사양 게임 30분 이상 구동시 48도를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애플의 신규 AP ‘A17 프로’의 설계 자체의 문제인지, 대만 TSMC의 3나노 공정 과정에서의 차질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이번에 처음 사용한 티타늄 소재의 열전도율이 낮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내구성도 도마 위에 올랐는데, 낙하 실험에서 강화유리가 파손되거나 손으로 비틀어도 흠집이 나는 모습들이 해외에서 발견되고 있다. ‘아이폰’ 신모델이 이처럼 논란을 많이 일으킨 건 이례적이다. 한편, 애플은 같은 날 한국 시장에 새로운 스마트워치 ‘애플워치9’ 시리즈도 출시한다.
2023.09.27 I 김정유 기자
LG이노텍, 3Q 실적 부진으로 목표가↓…4Q에는 실적 개선 전망-대신
  • LG이노텍, 3Q 실적 부진으로 목표가↓…4Q에는 실적 개선 전망-대신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대신증권은 27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기존 추정치 대비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4분기에는 성수기 진입에 따른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해 중장기적인 관점의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8만원에서 35만원으로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4만2000원이다. (사진=대신증권)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LG이노텍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4조4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줄고, 영업이익은 1612억원으로 전년보다 63.8% 줄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추정치 대비 부진한 이유는 애플의 아이폰 15 본격 생산이 계획대비 늦어졌기 때문이다. LG이노텍보다 다른 부품이 예상대비 정상수율 확보 지연으로 7월과 8월 광학솔루션 매출이 부진했다. 또한,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부진도 반도체 기판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종전 추정을 하회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전망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다가오는 4분기에는 애플향 카메라모듈 생산이 일정부분 이월되면서 4분기 최대 실적을 예상했다. 매출액은 7조1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늘고, 영업이익은 5656억원으로 전년보다 233% 늘어날 것으로 박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애플 내 높은 점유율을 확보한 프로맥스·프로 모델의 생산 비중 증가로 공급업체 중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예상한다”며 “또한 프로맥스에 폴디드 줌 카메라를 신규로 공급, 평균공급단가 상승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최근 미국과 중국의 기술 분쟁 격화 등 화웨이 이슈와 아이폰 15초기 생산 지연,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부정적인 요인을 반영하면 애플 아이폰 15 판매량은 2022년 아이폰 14의 초기 수준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아이폰 14는 아이폰 13(6625만대)대비 부진한 5705만대 기록했고, 아이폰 15도 프로 및 프로맥스 비중은 증가하나 전체 판매량은 아이폰 14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며 “결국 아이폰 15보다 내년 실적 성장과 아이폰 16의 교체 수요 증가를 반영한 밸류에이션 매력 관점에서 살펴보면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09.27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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