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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걸그룹 세븐센세스, 이데일리 문화대상 레드카펫 참여
- SNH48 세븐센세스(사진=지비레이블)[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중국 아이돌 그룹 SNH48 세븐센세스(7Senses, 이하 세븐센세스)가 제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레드카펫에 오른다.세븐센세스는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의 식전 행사인 레드카펫에 참여한다. 오후 7시 시작하는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 앞서 오후 6시 예정된 레드카펫에는 콘서트 부문 수상자인 방탄소년단과 시상자인 이영은, AOA 혜정, 설하윤, 박정민, 박혜수, 성훈, 온주완, 신혜선 외에 더맨블랙, 스펙트럼, 조정민, 김동한, 뉴키드, 박해미, 더원 등이 선다.세븐센세스는 한국 활동을 위해 내한했다가 이데일리 문화대상 레드카펫에도 서게 됐다.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지난해 열린 제5회 시상식 당시 베트남 미녀 스타 민항에 이어 또 한번 해외 셀럽을 맞는다.상하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SNH48의 한 팀인 세븐센세스는 멤버 7명의 중국 SNS 웨이보 팔로워 합이 1500만명에 이를 정도로 현지에서 인기가 높다. SNH48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만큼 세븐센세스의 레드카펫 참여는 이데일리 문화대상에 대한 해외의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민항은 객석에서 자신의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이데일리 문화대상을 베트남 팬들에게 실시간 중계하기도 했다.이데일리 문화대상은 한 해 동안 웃음과 눈물 속에 감동과 위안을 선사한 공연을 가리기 위해 2014년 출범한 시상식이다. 연극·클래식·무용·국악·뮤지컬·콘서트 등 총 6개 부문 최우수작을 선정하고 이 중 한 작품을 대상작으로 선정한다. 올해 제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는 콘서트 부문 최우수작 수상자인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수상자와 시상자들이 참석하며 시상식과 함께하는 갈라콘서트는 ‘명곡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뮤지컬배우 박해미, 가수 더원,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펜타곤, 그룹 뉴키드와 가수 김동한 등 스타들이 국내외 유명곡을 선보인다.
- 이덕화도 1인 방송으로...‘덕화TV’ 5060 공략한다 (종합)
- 이덕화 (사진=KBS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데뷔48년차에 들어선 배우, 칠순을 앞둔 이덕화가 1인 방송 시장에 뛰어들었다. 연예인들이 기존의 TV에서 웹으로 그라운드를 옮겨 활동을 시작하고 있는 시점에서 결정적인 사례가 될 전망. 5060 세대도 즐길 수 있을만 한 온라인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포부다.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는 KBS2 새 시사교양프로그램 ‘덕화티비’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덕화, 최인성 CP, 심하원 PD가 자리에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이 방송은 이덕화가 1인방송 크리에이터에 도전하는 고군분투를 담은 예능프로그램이다. 68년 인생을 바탕으로 한 자신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알려주는 콘셉트로 ‘덕화의 꿀팁-덕팁’을 본인만의 콘텐츠로 내세웠다.최인성 CP는 “지난해 KBS 사내 기획안 공모에 통과해서 제작까지 하게 됐다. ‘5060 분들이참여하는 1인 미디어’라는 점을 착안해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어 심하원 PD는 “(5060세대를 위한)1인 미디어를 한다면 선생님만한 적임자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안에 어떤 콘텐츠도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이덕화는 어떤 마음으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을까. 그는 “이렇게 인사드리는 건 40여 년만이다. 올해로 68세다. 칠순이 코앞고, 내 나이에 새로운 걸 시도하는 게 쉽지 않다. 시도하는 마음만 있으면 뭘 하겠냐. 누가 선택을 해주겠나. 지금 이 시대에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강자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정말 나이 드는 게 느껴진다. 근데 예능을 하면서 요즘 들어서 급격히 ‘너도 그런 거 한 번 해봐라’ 하는 분들이 많았다. 이름도 ‘덕화티비’다. 목숨을 걸어야한다. 내가 못할 게 뭐가 있겠나. 나를 선택해주신 게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어떨 때는 진지하게,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싶다. 자리가 잡히려면 한참 더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간의 방송 환경과는 확실하네 다른 시장. 1인 방송을 시작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을까. 이덕화는 “모두 다 어렵다. ASMR을 하라고 하는데, 조미료 이름인줄 알았다. 몰라서 틀리는 게 많다. 또 시사, 교양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겁이 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기존의 1인 방송과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심 PD는 “덕화티비를 보는 구독자들이 우리 방송에 출연한다. 실시간으로 덕화티비를 보는 분들이 실시간 반응하는 걸 방송에 담았다. 임예진, 박상면, 송은이, 김신영, 최수종, 아이돌 등 다양한 사람들의 리액션을 담는게 차별화 포인트”라고 말했다.‘덕화티비’는 오는 26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된다.
- 하성운·아스트로 등 참여…3·1운동 100주년 기념 콘서트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3·1운동 100주년 기념 2019 One K 콘서트’가 오는 3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열린다.이번 콘서트는 문화·예술을 통해 민간 주도의 글로벌 평화 통일 운동을 펼치고 있는 ‘One K 글로벌캠페인’의 하이라이트 행사로 총 22팀의 K팝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약 4시간 동안 뜨거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워너원 출신 하성운과 그룹 아스트로, (여자)아이들, SF9, 오마이걸, 에이프릴 등 K팝을 이끌어 가고 있는 아이돌 그룹들, 김조한, 백지영, 정인, 알리, 벤 등 독보적인 가창력의 보컬리스트들까지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한다.진행은 이상민과 구구단 세정, 그리고 아스트로 차은우가 3MC로 나선다. 이상민과 차은우는 지난 16일 공개된 One K 글로벌캠페인 테마송 ‘코리안 드림’ 음원에 참여하기도 했다.‘2019 One K 콘서트’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주관방송사인 SBS의 케이블 채널(SBS plus, SBS funE, SBS MTV)을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SBS를 통해 녹화방송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또 V라이브와 SBS plus 유튜브 채널, One K 글로벌캠페인 페이스북 등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도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하다.이날 생방송 본무대에 앞서 진행되는 기념행사에서는 특별히 한일시민합창단이 합동공연을 선보여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이 새로운 평화 협력의 시대를 열어간다는 취지로 국내 시민합창단 ‘평화의나무’와 일본의 ‘사이타마 합창단’이 이번 행사에 뜻을 함께하게 됐다.
- [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50%대 회복…오르락내리락 속 상승세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만에 50%대를 다시 회복했다. 주요 이슈에 따라 오르락내리락 행보를 거듭하다가 상승세로 반전한 것이다.25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공개한 2월 3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취임 94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51.0%(매우 잘함 26.2%, 잘하는 편 24.8%)를 기록했다. 이는 1주일 전인 2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1.2% 포인트 오른 것이다.특히 주 후반 상승세를 보이며 2주 만에 다시 50%대를 회복한 게 특징이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1% 포인트 오른 44.1%(매우 잘못함 27.2%, 잘못하는 편 16.9%)로 나타났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2.0%p) 밖인 6.9% 포인트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모름·무응답’은 1.3% 포인트 감소한 4.9%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측은 이러한 지지율 상승세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인, 소상공인, 종교인, 고 김용균 씨 유족을 비롯한 각계각층과의 만남을 확대하고, 유한대 졸업식에 참석하는 등 경제 및 소통 행보를 강화한 데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일간으로 살펴보면 △유해 사이트 차단 등 인터넷 검열 논란 △여성가족부의 ‘아이돌 외모 지침’ 논란 △자영업자 부채 증가와 역전세난 등 민생·경제 불안 보도 △보수야당의 환경부 블랙리스트 공세가 본격화됐던 18일(월)에는 48.2%(부정평가 45.5%)로 하락했다. 이어 △한국당의 “저딴 게 무슨 대통령” 막말 논란 △문 대통령의 ‘5.18 망언’ 비판과 고(故) 김용균 씨 유족 면담 소식이 있었던 19일(화)에는 49.2%(부정평가 44.6%)로 소폭 올랐고 ‘2차 북미회담 협조’ 한미정상 통화 관련 보도가 이어진 20일(수)에는 51.6%(부정평가 42.7%)로 상승했다.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인인 4월 11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 검토와 문 대통령이 유한대 졸업식 참석 소식이 있었던 21일(목)에는 53.5%(부정평가 41.6%)로 상승했지만 4분기 가계동향조사 발표로 고용시장과 소득분배 악화 보도가 있었던 22일(금)에는 52.6%(부정평가 43.6%)로 내렸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강세 현상이 여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이 40.4%(▲0.1%p)로 1주일 전에 이어 횡보하며 40%대를 이어갔다. 자유한국당은 26.8%(▲1.6%p)로 한 주 만에 반등하며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측은 한국당의 회복세와 관련, “2·27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TV토론, 합동연설회 등이 이어지면서 컨벤션 효과가 다시 나타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정의당은 7.1%(▲0.1%p)로 보합세를 보였고, 바른미래당은 6.6%(▲0.6%p)로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은 3.2%(▲0.4%p)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YTN 의뢰로 2월 18∼22일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만582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4명이 응답을 완료, 5.5%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 5G격전장 MWC 개막..폴더블폰 등장에 풀라인업 자신감까지
-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김현아 이재운 기자]5G(세대)이동통신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이 점입가경이다.5G는 기존 4G보다 속도는 20배 빨라지고 통신 지연은 10분의 1로 줄어들며, 연결기기는 10배 많아지는 초연결성이 특징이다. 5G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결합하면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원격제어 로봇 같은 미래 산업을 앞당겨 각국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5일(현지시각)부터 28일까지 열리는 ‘MWC’는 3월 말 스마트폰 기반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앞둔 한국을 비롯, 지난해 28GHz 5G Home(가정용 초고속 무선인터넷)을 상용화한 미국, 2020년 5G상용화와 2030년 5G 세계 최강국 계획을 밝힌 중국의 회사들이 불꽃경쟁을 벌인다. 올해 MWC는 ‘지능형 연결(Intelligent Connectivity)’이지만, 전시는 5G가 독식했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은 가끔 눈에 띈다.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출처 : 삼성전자 유튜브)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 개막을 이틀 앞둔 23일(현지시간)삼성전자 최초 5G 스마트폰 ‘갤럭시 S10 5G’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제공MWC2019 행사장 앞에서 LG전자 모델이 LG Q60, K50, K40 등 실속형 라인업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현실로 다가온 5G…삼성, LG, 화웨이, 샤오미 폰 전시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큰 디스플레이와 최대 용량의 배터리, 3D 심도 카메라(ToF 카메라)를 포함해 4개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S10 5G’와 첫 번째 안쪽으로 접히는 폴더블폰 ‘갤럭시폴드’ 실물을 처음 일반 부스에 공개한다.LG전자는 착탈식 듀얼 스크린을 더한 첫 5G폰 ‘LG V50 씽큐5G’를 전시한다. 전시장에선 ‘V50 씽큐 5G’의 듀얼 디스플레이를 게임패드로 활용해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을 더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화웨이는 5G를 지원하는 바깥쪽으로 접히는 폴더블폰 ‘메이트X’를 전시하고, 샤오미도 5G 스마트폰 ‘미믹스3 5G’를 공개한다. 화웨이 폴더블 ‘메이트X’는 접었을 때는 6.6인치 크기였다가 펼치면 8인치가 되는 제품이다.‘미믹스3 5G’는 최소 599유로(약 76만원)에 5월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 내 5G 지원 국가에서 출시한다.24일(현지시간) 리처드 위 화웨이 컨수머비즈니스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가진 신제품 발표행사에서 5G(5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를 비롯한 여러 신제품을 공개했다. 한국화웨이 제공전세계 통신사를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한 화웨이와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사이의 5G 장비 전쟁도 시작된다. 특히 삼성전자와 화웨이는 칩셋부터 스마트폰, 통신장비까지 통합적인 5G 솔루션을 전시하며, 한 발 앞 선 5G 상용 기술력을 강조할 계획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까지 글로벌 선도통신사업자들에 3.6만대 이상의 5G 기지국을 공급했다”며 “5G 핵심 주파수인 3.5GHz 대역과 28GHz 대역 모두에서 5G 상용 장비와 단말을 공급한 업체는 삼성전자가 유일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SK텔레콤 모델이 ‘5G 하이퍼 스페이스 플랫폼’ 체험 공간 앞에서 혼합현실(MR) 글래스를 선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의 ‘5G 하이퍼 스페이스 솔루션’은 체험자가 현실을 복제한 공간에서 방문, 예약,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게 해 준다.◇통신사들, VR부터 스마트팩토리, 재난안전까지 5G로국내 통신사들은 임박한 5G 상용 서비스를 전시한다. SK텔레콤은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혼합현실(eSpace)에서 관람객들은 VR기기를 쓰고 현실세계를 그대로 복제한 호텔, 사무실, 쇼핑몰 모습의 가상 공간에 들어가 호텔 예약을 할 수 있다. 5G VR체험존과 공장생산라인에 적용해 제품 결함 여부를 빠르게 확인하는 세계 최초 5G AI솔루션을 전시하고, 도이치텔레콤과 서로의 부스를 연결해 SK텔레콤관의 소셜VR체험객은 도이치텔레콤 체험객을 가상 공간에서 만나 같이 영화를 즐길 수 있다. KT는 5G로 원격제어가 가능한, 드론보다 비행시간이 긴 재난안전 플랫폼 ‘KT 5 G스카이십’과 360도 웨어러블 카메라를 활용한 보안서비스를 전시한다. 황창규 KT 회장은 최근 KT 과천지사 5G 현장을 찾은 4개 부처 장관들에게 “스카이십은 시속 60km 속도로 최대 6시간 비행이 가능하다”면서 “빌게이츠 재단과 함께 KT스카이십으로 아프리카 오지 등에 백신을 공급하는 일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LG유플러스는 5G 대용량 전송으로 돌려보기와 골라보기가 더 생동감 있게 변한 야구·골프 등 실감미디어와 VR스트리밍 기능이 추가된 ‘아이돌Live’ 등을 선보인다.부산 해운대 상공에 떠 있는 KT 5G 스카이십이 비행하고 있다. 5G 네트워크를 통해 MWC KT 전시관에서 스카이십 카메라를 원격 조정하고 실시간 고화질 영상을 전송받을 수 있다. KT제공MWC 2019에 참가한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U+5G를 알리는 모습이다. LG유플러스 제공◇화웨이 장비 보안검증 발표…글로벌 협력 본격화올해 MWC에선 5G를 둘러싼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도 관심거리다. 화웨이는 행사기간 중 보안분야 국제인증기관인 Common Criteria IT 보안검증 연구소 CEO를 초청해 화웨이 5G 기지국 장비의 소스코드 검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2020년이후 본격화될, 단독규격(SA)기반의 5G 산업융합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제휴를 맺고, 삼성전자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스페인정부에서 28GHz 5G 주파수를 시험용으로 빌려 전시장에 5G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식방송인 ‘모바일 월드 라이브(Mobile World Live)’를 단독 생중계한다. 삼성 5G 장비로 생중계되는데 MWC 행사장과 바르셀로나 280개 호텔,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다.출처: 중국 봉황망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5G 기술을 선도하는 미국과 중국과 같은 반열에 오르기 위해 글로벌 협력, 모바일엣지컴퓨팅(MEC) 등 5G로 산업융합 촉진을 추진한다”며 “다음 달 공개될 5G플러스 전략에 구체적으로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통신사 관계자는 “화웨이 보안검증은 기지국 단이고 이후 MEC, 단독규격(SA)장비가 나오면 계속 이뤄져야 할 것”이라면서도 “유럽 통신사들이 대부분 LTE로 화웨이를 써서 5G에서 안 쓰면 비용이 늘어난다. 그래서 영국과 독일 정부가 미국의 반(反)화웨이 동맹에서 빠지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 모뎀칩과 엣지컴퓨팅 분야에서 퀄컴과 인텔,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각기 다양한 세션을 마련했다. 한글과컴퓨터, 노르마, 재미컴퍼니 등 국내 소프트웨어·정보보안·스타트업도 참여해 5G와 블록체인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사업기회 모색에 나선다.
- [MWC]LG유플러스, 5G로 생생해지는 야구·골프·아이돌Live
- [스페인(바르셀로나)=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5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열리는 MWC에 참가해 5G로 진화된 프로야구·골프 및 공연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함께 ‘LG와 함께 시작하는 5G’를 주제로 제3홀 내 전시관을 마련했다.MWC 2019에 참가한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U+5G를 알리는 모습.◇5G로 진화된 기능들..돌려보기, 실감영상 U+프로야구, 골프 및 U+아이돌Live는 고화질로 끊김 없이 자유롭게 골라보고 돌려보는 기능을 더해 최초 공개한다. 골라보는 기능에는 ▲경기장 구석구석 원하는 곳을 확대해 실감나게 보는 U+프로야구 ‘경기장 줌인’ ▲홈·외야·3루·1루 원하는 경기상황을 최대 4개까지 골라보는 ’포지션별 영상’ ▲좋아하는 멤버를 골라 작은 몸짓과 표현까지 놓치지 않고 보는 ‘멤버별 영상’ 및 ‘아이돌 밀착영상’이 있다. 5G에서는 전체 야구경기장을 초고화질 4K 영상으로 촬영해 전송헤 실시간으로 확대해 봐도 끊김 없이 고화질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포지션별 영상(Omni View)’ 등은 5G에선 풀HD급 영상으로 시청하는 환경으로 진화했다. U+아이돌Live의 ‘멤버별 영상’은 좋아하는 멤버를 최대 3명까지 골라보는 기능에서 내가 좋아하는 멤버만 크게 확대해 자세히 볼 수 있는 ‘아이돌 밀착영상’ 기능을 추가해 선보인다. 5G 본격 상용화 시 HD에서 최대 4K로 화질이 개선, 아이돌의 작은 몸짓과 표정까지 확대해 봐도 깨짐 없이 감상할 수 있다.5G 기술로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돌려보는 기능도 가능해졌다. ▲홈 타석의 모든 순간과 각도를 포착하는 ‘홈 밀착영상(4D Live)’ ▲다각도로 골프 스윙 관찰이 가능한 ‘스윙 밀착영상(4D Replay)’ 등도 공개한다.야구의 ‘홈밀착 영상’과 골프의 ‘스윙밀착 영상’은 각각 60대, 40대의 카메라로 동시 촬영한 영상을 동시 재생해 자유롭게 각도와 시간을 제어하며 시청할 수 있다. 야구 중계의 하이라이트인 홈런 스윙, 아웃, 세이프 등을 더 생동감 있게 즐기고, 골프의 미세한 동작을 보며 정확한 스윙 자세를 배울 수 있다. ◇아이돌Live, 상반기내 VR스트리밍 기능 추가 U+아이돌Live는 올해 상반기 내 VR 스트리밍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5G가 본격 상용화되면 ▲무대에서 관객석까지 원하는 각도로 회전하며 감상하는 ‘2D VR 영상’ ▲VR 기기를 이용한 ‘3D VR 영상’으로 공연장에 온 것처럼 실시간으로 실감나게 무대를 볼 수 있다. 전시관 내 LG전자의 첫 5G 스마트폰 ‘V50 씽큐 5G’ 체험존에서도 LG유플러스의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으로 달라지는 일상을 체험할 수 있다. V50 씽큐 5G 단말의 듀얼 디스플레이로 가능해진 ‘게임패드’ 기능으로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전시관 내 총 15.5m의 사다리타입 대형 LED 미디어월을 구축하기도 했다. FC전략담당 최창국 상무는 “이번 MWC에서 선보이는 5G 기술과 서비스는 내달 본격 상용화되는 5G가 어떻게 일상을 즐겁고, 놀랍고, 새롭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준다”라며 “안정적이고 우수한 5G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LG는 5G’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세계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와 LG전자 MWC전시장 조감도
- '전참시' 세븐틴 13人 멤버-매니저 '좌충우돌 일상 공개'
- ‘전지적 참견 시점’.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에 2019년 대세돌 세븐틴의 일상이 공개된다. 총 13명의 멤버로 구성된 이들은 3명의 매니저들과 함께 등장, 프로그램 사상 최다 인원이 등장하는 참견 영상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23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2회에서는 세븐틴 멤버 13인과 매니저 3인의 좌충우돌 일상이 공개된다.지난주 ‘전지적 참견 시점’ 스튜디오에 세븐틴 승관과 민규가 등장, 매니저와의 일상을 공개할 것을 예고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이번 주 방송을 통해 처음 등장할 세븐틴 매니저가 “멤버들이 너무 많아서”라는 남다른 고충을 제보할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세븐틴은 리더 에스쿱스를 시작으로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까지 총 13명의 멤버로 이뤄진 남자 아이돌 그룹이다. 이들은 멤버 수를 비롯해 숙소, 차량, 하루 식비 등 상상 이상의 스케일의 보여줄 예정.이와 함께 세븐틴이 ‘차세대 아이돌’이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차 3대에 나눠서 타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보컬, 힙합, 퍼포먼스 유닛으로 구분해 차에 탑승한 이들은 각 유닛마다 특색있는 매력을 발산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끈다.이 가운데 세븐틴 매니저가 세븐틴에서 가장 믿음이 가는 멤버와 불안한 멤버를 꼽았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13인의 멤버 중 매니저의 픽을 받은 멤버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세븐틴과 매니저의 모습은 23일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한국갤럽] https 차단 탓? 文대통령 20대 지지율, 10%p 급락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두고 긍정, 부정평가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단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20대에서 부정평가가 눈에 띄게 높아지면서 지지율을 깎아내렸단 분석이다.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5%였고, 부정평가도 45%였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포인트 상승해 긍·부정 동률이 됐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까지 긍·부정률이 비슷한 상태가 석 달째 지속되고 있다”고 부연했다.연령별로 보면, 긍/부정평가는 20대에서 41%/45%로 부정평가가 더 높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난주엔 긍정 51%, 부정 37%였는데, 한주 동안 역전된 셈이다. 갤럽은 “남녀 모두 지난주 대비 약 10%포인트 하락했고, 20대 초반이 다수를 차지하는 학생층에서도 낙폭이 컸다”며 “방송통신위원회의 ‘https 사이트 차단·검열’, 여성가족부의 ‘성평등 안내서’(일명 ‘아이돌 외모 지침’) 등의 논란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해석했다. 30대는 59%/33%, 40대 56%/36%로 여전히 긍정평가가 과반을 차지했다. 여기에 50대 36%/55%, 60대 이상 38%/51%였다.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7%, 정의당 지지층의 62%는 긍정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84%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긍정 24%, 부정 56%로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평가의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23%),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12%), ‘외교 잘함’(10%), ‘대북/안보 정책’(7%) 등이 꼽혔다.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4%), ‘대북 관계/친북 성향’(11%), ‘최저임금 인상’(6%) 등이 지적됐다. 소수 응답 중 ‘인터넷 규제/검열’과 ‘측근 비리 의혹’(각각 1%)이 새롭게 포함됐다.장딩 지지도 조사는 한주 새 큰 변화가 없었다. 민주당은 40%, 한국당은 19%로 지난주와 같았고, 정의당은 1%포인트 오른 9%, 바른미래당은 2%포인트 내린 6%였다. 민주평화당은 1%였다. 한국당으로선 2.27 전당대회를 앞두고 합동연설회에서 벌어진 일부 후보의 막말 논란, 태극기부대의 폭언·야유 논란 여파가 일단 멈췄다는 해석이 가능하다.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총 6156명에 통화를 시도해 1001명이 응답을 마쳐 응답률은 16%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