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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6일 '서울 자전거 축제'
  • 24~26일 '서울 자전거 축제'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 자전거 축제’(Seoul Bike Festival 2016)가 24~26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일대서 열린다.올해로 2회째인 이번 축제는 ‘자전거로 GREEN 서울-아이바이크유(I·BIKE·U)’와 ‘차를 멈추면 자전거의 매력이 보인다’를 주제로 열린다.행사 첫날인 24일에는 자전거를 주제로 한 콘서트와 영화제가 열린다. 이날 오후 청계광장에선 영화 ‘뚜르 드 프랑스’ ‘자전거 탄 소년’ 등 작품을 볼 수 있고, 25일 오후에는 자전거 여행 도서를 낸 작가와 가수 호란이 출연하는 북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가장 주목받는 행사는 25일 열리는 ‘이색 자전거 퍼레이드’다. 오전 11시30분과 오후 3시에는 나만의 이색 자전거와 코스튬 복장을 뽐내며 도심을 달려 볼 수 있다. 차 없는 날 행사와 연계해 청계광장 주변 2㎞ 구간을 달릴 수 있다.마지막 날인 26일에는 24개 도시의 자전거 분야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하는 ‘2016 아시아 도시 자전거 포럼(ACBF2016)’도 열려 의미를 더한다. 포럼에선 자전거 정책 선진사례 공유하고 친환경 교통수단 자전거와 도심 교통 혁신, 아시아 자전거 정책 협력방안 등을 주제로 논의한다. 이어 아시아 도시간 자전거 국제연대를 위한 ‘서울 선언문’을 채택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시간의 경계를 뛰어 넘는 범아시아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개최 의의를 밝혔다.이번 축제의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 자전거 축제’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대낮 만취 20대 택시·자전거 잇따라 들이받고 뺑소니☞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중 경기도 8개구간 선정☞ 푸조 '라스트 마일' 전략을 위한 접이식 전기자전거 'eF01' 공개☞ '서울~부산 537km 자전거길' 달린다☞ 시내 자전거도로 더 안전하고 편리해진다☞ 2인용 전기 자전거 타고 북극해 찍고 온 부부☞ 롯데카드, 자전거 문화발전기금 1000만원 기부☞ `겁 없는` 스턴트맨, 256m 굴뚝 위에서 외발 자전거 타며 셀피☞ "9월 넷째주, 서울 차없는 주간"
2016.09.23 I 정태선 기자
한화그룹, 직무경험 있으면 가산점…'야·독·끈' 어필
  • [취업성공 Tip]한화그룹, 직무경험 있으면 가산점…'야·독·끈' 어필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화그룹은 계열사별로 이달부터 2016년 하반기 신입공채를 시작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2013년 인적성검사(HAT)를 폐지한 데 이어 2014년에는 그룹에서 통합채용하던 것을 계열사 개별 모집으로 바꾸고 각 업무 특성에 맞는 인재 선발에 집중하고 있다. 자기소개서 문항에서도 해당 계열사의 특정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어떤 노력과 자기계발을 해왔는지를 충분히 어필하도록 했다. 면접은 계열사별로 횟수와 방식이 모두 다르다. 일반적인 경험을 나열해서는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자신이 갖고 있는 역량이 회사의 직무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업무 관련 직무경험은 채용에 중요한 플러스 요인이지만 경험이 없다고 지원을 포기해서는 안된다.나진 ㈜한화 인재개발팀장은 “지원자들의 잠재 역량을 우선시하고 세부 역량은 입사 후 경력개발계획에 따른 교육, 멘토링, 직무순환 등을 통해 개발해 나가고 있다”며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준비가 돼 있는 지원자가 곧 ㈜한화(000880)가 원하는 인재상이다”라고 말했다.주력 계열사 한화케미칼(009830)은 입사 지원자가 업무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조직에 잘 어우러질 수 있는지 등을 주의깊게 살펴본다.정형섭 한화케미칼 인재개발팀장은 “야무지고(Smart), 독하고(Strong), 끈기 있는(Steady) ‘야독끈’형 인재상을 추구한다”며 “업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물론 조직문화에 잘 융화될 수 있고, 동료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계열사별 세부적인 전형 과정에는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는 한화그룹 인재상인 “신용과 의리에 기반한 ‘도전, 헌신, 정도(integrity)’ 3대 핵심가치의 소양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다. 자신이 ‘기존의 틀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최고를 추구하는 인재’, ‘회사와 고객, 동료와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보다 큰 목표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인재’, ‘자긍심을 바탕으로 원칙에 따라 바르고 공정하게 행동하는 인재’에 부합한다면 전형 과정에서 충분히 어필할 필요가 있다.㈜한화 신입사원들이 지난 1월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참가하고 있다. ㈜한화 제공.▶ 관련기사 ◀☞한화, 유증 신주발행가 1만7천원 확정☞㈜한화, 6년간 보훈가족 46가구에 노후주택 개선 지원☞㈜한화, 새터민 청소년과 함께 자전거 타고 평화여행
2016.09.22 I 성문재 기자
  • [대만 동남서북] 해외공관 대폭 정리하는 차이잉원 정부
  • 대만 정부가 해외에 주재하는 외교 공관을 줄이거나 규모를 축소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재 세계 117개국에 파견된 공관 가운데 10개 안팎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정식 외교관계 수립에 따라 22개국에 파견된 대사관에 있어서도 일부 인력을 감축한다는 방침이 마련됐다. 이미 이에 필요한 내부 검토가 거의 끝나감에 따라 조만간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보도 내용이다.대만이 이처럼 외교 공관에 대한 정비작업에 들어간 데는 현재 유지하고 있는 대사관이나 대표부 활동이 기대만큼 능률적이지 않은데다 상대적으로 과다하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실제로 단순히 영사 업무만 수행하면서 외교 활동에는 거의 손을 놓은 경우도 없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공관 유지에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전략적으로 운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여기에는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의 민진당 정부가 역점을 둔 ‘신남향(新南向) 정책’에 대한 배려도 포함되어 있다. 동남아 국가들을 중시하는 이 정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외교 분야에 투입되는 예산과 인력을 재배치함으로써 효율적인 외교활동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대만 외교부가 최근 발표한 세부 계획에 따르면 이 정책은 싱가포르와 베트남 등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 남아시아 6개국, 호주와 뉴질랜드 등 18개국이 주요 대상이다.과거에도 해외공관 규모를 감축한 사례가 없지 않다. 국민당 마잉지우(馬英九) 총통 시절에도 베네수엘라 주재 대표부를 포함해 5개 공관이 철수했다. 현재로는 리비아 트리폴리 대표부와 일본 대표부의 요코하마 지사,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관 등이 철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져 있다. 새로 신설이 유력한 공관은 캄보디아 프놈펜 대표부다. 훈센 정권 당시 외교관계가 끊어진 이래 20년 만에 다시 대표부가 진출하게 된다. 신남향정책의 일환임은 물론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외교부 내에서도 반발이 적지 않다. 차이잉원 정부가 중국과의 양안 대립 구도에서 유엔 산하기구를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활발한 외교활동을 벌이도록 주문하면서도 실제로는 거꾸로 간다는 인식이다. 더욱이 전염성 질병과 항공안전, 식품안전 등과 관련해 갈수록 국제협력 필요성이 증대하는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는 불만이 표출된다. 외교공관 가운데 업무에 태만한 경우가 있다면 일을 제대로 하도록 이끌어가야지 폐쇄하는 것은 섣부른 조치라는 주장이다.이러한 반발에는 차이잉원 정부의 신남향정책에 대한 불신감도 내포되어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동남아 지역 국가들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무역 및 투자 확대로 긴밀한 경제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취지는 바람직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당장 남중국해에 위치한 타이핑다오(太平島)의 영유권 문제가 걸림돌이다. 대만이 이 섬에 대한 영유권을 포기하지 않는 상황에서 이해관계가 얽힌 동남아 국가들과 근본적으로 관계를 개선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신남향정책이라는 것이 전임 정부의 친중국 정책에 대한 대체 카드로 제시됐다는 점에서 차이잉원의 임기가 끝난 뒤에도 지속가능할지는 벌써부터 의문이 제기된다. 차이잉원의 임기가 지난 5월 시작됐으면서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겠다는 발표도 납득하기 어렵다. 민진당 정부는 내년 신남향정책 추진 예산으로 42억대만달러(약 1600억원)를 책정해 놓았지만 친민당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수준”이라며 평가 절하한다. 구체적인 정책 내용에 있어서도 “새 부대에 담긴 오랜 포도주일 뿐”이라는 시각이다.더욱이 관심을 끄는 것은 현재 대만의 외교적 상황이 자꾸 불리한 여건으로 빠져들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 대만의 수교국이던 갬비아가 중국과 외교관계를 재개했으며 유럽의 유일한 수교국인 바티칸과의 관계도 유동적이다. 외국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했던 대만인들이 중국인들과 함께 베이징으로 송환되는 사태도 이어졌다. 그 와중에서도 차이잉원은 ‘중화민국(Republic of China)’이라는 국호 대신 ‘타이완(Taiwan)’이라는 명칭을 앞세워 정체성 부각에 나서고 있지만 외교적 실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그러한 반면 대만 국민들이 비자를 받지 않고도 여권만으로 여행할 수 있는 나라가 현재 120개국에 이른다는 사실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무비자 방문이 가능한 나라들의 숫자로 따져서 세계 29번째다. 지금껏 다양한 외교활동의 성과임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것이 각국에 파견된 공관이었다. 해외 공관을 감축할 필요성이 생겼다고 해도 이에 따른 부작용을 충분히 감안해야 할 것이다.눈앞에 떨어진 과제는 오는 27일부터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총회 참가 문제다. 3년 만에 한 번씩 개최되는 총회에 아직 초청장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지난 2013년의 경우 대만 대표단이 ‘차이니스 타이베이’리는 이름으로 참가했으나 올해는 아직 긍정적인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다. 1971년 ‘중화민국’이라는 이름으로 마지막 참가했다가 유엔에서 축출되면서 공백 기간을 거쳐 지난 번 특별 초청을 받은 것이다.대만 정부는 ICAO 본부로부터 초청장을 받지 못하더라도 일단 민항국 대표단을 몬트리올에 파견한다는 입장이다. 점차 절박해지는 대만의 외교적 여건을 말해준다. 차이잉원 취임 직후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보건총회(WHA) 연례회의에서 ‘차이니스 타이베이’라는 이름으로 마찰을 빚었던 후유증이 전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가장 큰 문제는 ‘하나의 중국’을 주장하는 중국이 배후에 있는 것이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해외공관을 줄여 신남향정책에 몰두하겠다는 민진당 정부의 계산이 바람직한 것인지는 결과로 두고 볼 문제다. <허영섭 위원>
2016.09.18 I 허영섭 기자
“인천 개항장으로 밤 마실 오세요”
  • “인천 개항장으로 밤 마실 오세요”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인천 개항장으로 밤 마실 오세요.”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중구(구청장 김홍섭),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10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인천 개항장 밤마실’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인천 개항장 밤마실은 근대문화재가 집적된 개항장 문화지구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재를 통해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고자 기획한 행사다. 문화재 및 민간 문화시설 야간 관람을 비롯해 공연, 전시, 체험, 미디어파사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야간 문화 탐방 프로그램이다. 올해 초 인천가치재창조 사업으로 선정됐다. 인천 인구 3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인천의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한 상징적 축제인 애인페스티벌의 메인행사로 운영한다. 프로그램 세부 일정으로 10월 1일과 2일에는 개막공연, 개항장그리기대회, 체험, 공연을 비롯한 주요행사들이 열리고, 10월 7일, 8일, 14일, 15일에는 문화재 개방, 버스킹 공연, 스토리텔링 도보탐방(홈페이지 사전신청)과 함께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하는 미디어파사드를 즐길 수 있다.한편, 개항장 문화지구는 차이나타운과 신포시장 사이에 위치하며 1883년 개항했던 인천항의 근대역사가 잠들어 있는 곳이자 과거 만국조계지로 다수의 외국인이 거주했던 지역이다. 과거 건물은 현재 개항박물관, 근대건축물전시관, 짜장면박물관 등으로 운영되고 있고 주변에 카페와 공방, 갤러리 등이 밀집한 곳이다. ▶ 관련기사 ◀☞ [여행팁] 빠르고 편해졌다…'곤지암 화담숲' 가는길☞ [여행팁] '어디로 훌쩍'…한국인 즉흥여행지 1위는?☞ [여행] 가을 충주호, 농익은 '물색'에 빠지다☞ [여행팁] 추석연휴, 2명 중 1명 "여행 갈거야"☞ [여행] 하늘이 허락해야 닿는 섬…가을바다 드라이브
2016.09.15 I 강경록 기자
기초 영어회화 인강 야나두, `추석 보너스 패키지` 한정판매
  • 기초 영어회화 인강 야나두, `추석 보너스 패키지` 한정판매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기초영어회화 인강 사이트 ‘야나두’가 ‘추석 보너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전에는 볼 수 없던 특별 패키지로, 영어회화 마스터를 꿈꾸는 이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추석 보너스 패키지는 13일부터 18일까지 단 6일 동안만 판매된다. 야나두 프리패스와 수강기간 2배 연장, 야나두 여행영어와 야나두 중국어, 야나두 MAX까지 전 강좌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야나두 측은 이번 패키지가 추석 기간에만 등록할 수 있는 특별 구성 상품이며, 영어, 중국어 등 언어 실력을 향상하고자 하는 이에게 큰 도움을 줄 거라고 자부했다.‘10분 강의’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야나두의 강좌는 20분 정도에 불과한 성인의 집중 시간을 고려해, 10분 내외의 강의시간에 핵심을 담은 과학적인 영어 강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야나두 프리패스는 야나두 전 강좌 1년 무제한 수강, 100% 현금 환급 이벤트, 교재와 MP3과 PDF 파일, 최신학습자료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패키지다. 이번 보너스 패키지에서는 수강 기간 2배 연장을 통해 향후 2년 동안 제한 없이 모든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함께 구성된 야나두 여행영어는 방콕, 하와이, 괌, 세부 등 영어권 대표 관광지에서 직접 촬영한 해외 올로케 여행용 영어 상품이다. 해외 여행객들을 위해 꼭 필요한 실생활 영어로 구성해 유익함을 극대화했다.야나두 중국어는 스타 강사 문단열 사단이 제작한 기초 중국어회화 강의로, 중국어의 기본을 탄탄히 다질 수 있다. 정식 론칭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야나두 MAX도 이번 특별 패키지에 포함됐다. 원어민이 직접 들려주는 영어로 자연스러운 표현을 익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명쾌한 이론 강의도 들을 수 있는 실전용 영어강의다.아직 정시 출시 전임에도 패키지를 통해 남들보다 빠르게 수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야나두 관계자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학습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추석 보너스 패키지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이전에는 물론 앞으로도 누리기 힘든 특별 패키지로, 영어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추석 보너스 패키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야나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9.13 I 김병준 기자
  • 추석 연휴, 서울 곳곳서 전통놀이·문화공연 '풍성'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추석 연휴기간 다양한 문화 공연이나 민속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서울광장에서는 14∼15일 오후 7시 사자놀이, 소고놀이, 사물놀이 등이 어우러진 우리 전통 서커스 줄타기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에서는 14∼16일 낮 12시부터 판소리와 전통국악 공연을 한다. 오전 11시부터는 아이와 함께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전통놀이를 해보는 민속놀이 한마당이 마련된다.한국 추석 세시풍속을 보고 싶다면 남산골한옥마을을 찾아보자. 14∼16일에는 전통가옥 다섯 채 양반댁에서 한가위 잔치가 열린다. 민씨가옥 안채에서는 차례상 해설을 들을 수 있고 송편빚기, 팽이 등 전통놀이 해보기 등이 기획됐다. 윤택영 재실에서는 꽃신 만들기 등 한지공예 체험을, 국악당 별채에서는 다기보등 규방 공예품 만들기를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는 홈페이지(www.hanokmaeul.co.kr)나 전화( 02-2261-0501).운현궁에서는 14∼16일 오전 11시부터 민속놀이와 국악 한마당이 펼쳐진다. 문의는 홈페이지(www.unhyeongung.or.kr)나 관리사무소( 02-766-9090).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16일 평양예술단의 북한 민속공연과 중요무형문화재 11호 호남 좌도 농악의 전통 풍물 공연 등이 펼쳐진다.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단심줄 전래놀이와 민속 먹을거리 장터도 열린다. 형제애와 효 전설이야기가 담긴 가족인형극 ‘버드나무를 타고 올라간 용궁’도 공연된다. 문의는 홈페이지(http://www.museum.seoul.kr)나 전화( 02-724-0274).한성백제박물관에도 16∼17일 백제 귀족 놀이문화인 저포와 쌍륙, 와당문양찍기체험 등 백제 탐험과 전통 연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이 마련됐다. 문의 (02-2152-5833).외국인 관광객 사이에 인기인 낙산공원에서는 16∼17일 비보잉 공연이 펼쳐진다. 아이들의 열린 체험공간인 남산공원 한남유아숲체험장에서는 16∼17일 자연관찰주머니체험과 윷 만들기 프로그램이 있다.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에서는 14일부터 사흘간 천문지도사와 함께하는 달맞이, 보름달·별자리 관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서울어린대공원에서는 15일부터 사흘간 중국, 일본, 베트남, 유럽 등 세계 여러나라 놀이와 악기를 즐기는 행사와 서울팝스 재즈앙상블 공연 등이 열린다. 문의는 홈페이지(http://grandpark.seoul. go.kr) 또는 전화( 02-500-7335).전통복합문화공간 삼청각에서는 신명 나는 국악공연과 한식 풍미를 느끼는 ‘진찬(珍饌)’이 개최된다. 관람료는 회당 7만원(식사 포함), 문의 02-765-3700.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에서는 16일 춘향가를 이국적 사운드로 재해석한 밴드 두번째달과 경기민요를 독특한 비트와 퍼포먼스로 풀어낸 이희문 컴퍼니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관람료는 1만원. 문의는 02-2289-5401. 박대우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고향에 가지 못했거나 서울로 명절을 쇠기위해 온 역귀성객들이 서울시내에서도 풍성한 한가위의 정취를 느끼실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행사마다 기간과 참여방법이 모두 다른 만큼 방문 전에 미리 전화나 인터넷 등을 통해 알아보고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 "추석 연휴, 병원·약국 확인은 119·120"☞ [포토]추석 앞두고 북적이는 마트☞ 추석연휴 전날, 교통사고 평소대비 22.6%↑…"안전운전 유의"☞ 추석 다가올수록 오르는 물가..한우 선물세트 33.7%↑☞ 산은, '추석맞이 따뜻한 사랑나누기' 행사 진행☞ 추석연휴 막힐 땐 우회도로 이용하세요☞ 서울교육청 “추석연휴 학교주차장 457곳 개방”☞ 추석연휴 부담없이 즐기는 소극장 공연 3편☞ [포토]효석문화제 민속공연 '평창메밀타작소리'☞ "지역대표 가족중심 공연장"…5주년 맞은 강동아트센터☞ 마릴린 맨슨, 11월 내한 공연 '8년만'☞ 현대차 부지 세부개발 계획 수립…전시장·공연·호텔 등 복합공간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 추석맞이 전통시장 연계☞ 예보 임직원, 추석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강호인 장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물가안정 노력 할 것"☞ [포토]전통놀이를 배워요!☞ 60년 전통 `대명여관`, 전주 한옥마을 여행자에 막걸리파티 제공☞ [가는情 오는情]조상님께 올릴 술, 72년 전통 청주로☞ [포토]최양희 장관, 추석맞이 전통시장 방문!☞ [포토]최양희 장관, 추석맞이 전통시장 방문☞ "입고 찍고 맛보고"…'재미' 입은 전통문화☞ 런던 영국박물관에 韓전통음악 울려퍼져☞ [포토]최재유 제2차관, 추석맞이 전통시장 방문!
2016.09.11 I 정태선 기자
직장인 6.2% "추석 연휴 하루도 못쉰다"
  • 직장인 6.2% "추석 연휴 하루도 못쉰다"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올해 추석연휴는 주말을 포함하면 5일의 연휴가 보장되지만, 직장인들은 이보다 짧은 4일가량을 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1006명을 대상으로 ‘추석 휴무일수’를 조사한 결과, 평균 4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5일’(52.6%), ‘3일’(17.3%), ‘4일’(7.1%), ‘2일’(5.6%), ‘6일’(3.5%), ‘1일’(2.9%) 등의 순이었고, ‘쉬지 못한다’(6.2%)는 응답도 있었다.재직 기업 형태별로 살펴보면, 대기업 재직자들의 평균 휴무일수는 5일,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평균 4일인 것으로 조사됐다.추석연휴 기간에 귀향 계획이 있는지는 62.7%가 ‘있다’고 했다. 결혼 여부에 따라서는 ‘기혼’(74.8%) 직장인이 ‘미혼’(57.2%) 직장인보다 귀성하겠다는 응답률이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66.2%)이 여성’(56.4%)보다 많았다. 귀성은 연휴 첫날인 14일(42.5%)에 집중될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연휴 전날인 13일(27.7%), 추석 당일인 15일(19.5%), 9일 이전(4.1%) 등의 순이었다.귀경은 추석 당일인 15일(25.7%)에 가장 많을 것으로 집계됐다. 16일(23.1%), 18일(20%), 17일(18.7%), 14일(3.8%) 등이 뒤이었다. 귀성 시 이용할 교통편으로는 승용차(71%,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고속버스(15.5%), 기차(8.7%), 지하철(4.6%), 비행기(0.8%) 등이 있었다.귀성하려는 이유로는 ‘자식으로서 당연한 도리여서’(53.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뒤이어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서’(50.9%), ‘제사, 성묘에 참석해야 해서’(33.9%), ‘고향 친구들을 보기 위해서’(9.4%), ‘어른들의 강압에 의해서’(8.2%) 등을 꼽았다.귀성하지 않는다는 응답자(375명)는 이유로 ‘그냥 편하게 쉬고 싶어서’(33.9%, 복수응답), ‘여행 등 다른 계획이 있어서’(14.7%), ‘잔소리를 듣기 싫어서’(12.3%), ‘출근해야 해서’(11.7%), ‘교통이 혼잡해서’(11.7%), ‘지출 비용이 부담스러워서’(9.9%) 등을 들었다. 귀성 대신 계획으로는 절반 이상인 57.3%(복수응답)가 ‘집에서 쉬겠다’고 답했다. 이외에 ‘여가 및 문화생활’(37.1%), ‘친구, 지인과 만남’(27.5%), ‘여행’(21.1%), ‘업무’(10.9%), ‘이직 준비’(10.7%) 등을 택했다.
2016.09.09 I 최성근 기자
유니버설발레단 '발레교실' 전국 500명 학생 만난다
  • 유니버설발레단 '발레교실' 전국 500명 학생 만난다
  • ‘꿈이 자라는 유니버설발레단 발레교실’(사진=유니버설발레단).[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유니버설발레단은 전국 도서지역의 초·중등학생 약 500여 명을 대상으로 9월 7일부터 11월 23일까지 ‘꿈이 자라는 유니버설발레단 발레교실’을 진행한다. ‘2016 신나는 예술여행-학교순회사업’의 일환이다. ‘꿈이 자라는 유니버설발레단 발레교실’은 문화 인프라·접근성이 부족한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발레 하이라이트 실황 감상, 발레마임 및 스트레칭, 발레의상 입어보기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32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무용수들이 해당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과 함께 즐기는 눈높이 교육방식으로 운영한다. 특히 소속 외국인 무용수를 동반해 아이들의 다문화에 대한 시각을 넓히는 효과도 병행할 수 있어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상반기 평가결과에 따르면 유니버설발레단은 참여단체 전체 평균 84.8점 보다 높은 평점 90.9점을 획득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한 ‘참여자 만족도’ ‘현장평가’ ‘서면평가’ 등 세부항목에서도 고른 점수를 획득했다.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장은 “발레를 자주 접하지 못하는 소외지역 학생들이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작은 씨앗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 외에도 장애우·사회 공익분야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이 문화예술로 행복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발레교실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6.09.06 I 이윤정 기자
에어아시아, `일주일 빅세일` 인천-마닐라 8만9000원부터
  • 에어아시아, `일주일 빅세일` 인천-마닐라 8만9000원부터
  • 에어아시아그룹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에어아시아그룹은 아시아와 호주 노선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빅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빅세일 항공권은 5일 새벽 1시부터 11일까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여행 가능 기간은 내년 2월 6일부터 2017년 10월 29일까지다. 에어아시아는 또 현대카드 회원 전용 얼리버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현대카드 DM을 통해 받은 전용 링크에서 빅세일 시작 하루 전인 4일부터 우선 예약·구매가 가능하다.항공권 가격은 편도 기준 최저 △인천-마닐라 8만9000원 △인천-세부 9만9000원 △부산-쿠알라룸푸르 9만9000원 △인천-쿠알라룸푸르 10만9000원 △인천-방콕(돈므앙) 10만9000원부터다. 또 에어아시아 간편 환승 서비스를 이용해 탑승 가능한 항공권은 편도 기준 최저 가격이 △부산-페낭 12만3000원 △인천-페낭·조호바루 13만3000원부터다. 인천 출발 호주노선은 △퍼스 16만9000원 △멜버른·골드코스트 21만원부터다. 부산-시드니와 부산-골드코스트 노선은 20만원부터다. 테헤란 노선은 인천과 부산 출발이 각각 23만9000원, 22만9000원부터다.시그트라운드 테 에어아시아그룹 마케팅 총괄 책임자는 “에어아시아 BIG 포인트 우수회원에게만 하루 일찍 제공되던 회원 전용 빅세일 혜택을 현대카드 고객에게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늘 최저 운임과 함께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⑥추석 연휴 항공권, 얼마나 더 비쌀까?
2016.09.04 I 신정은 기자
내년 항공권 지금 '구매'...에어아시아 파격 할인 프로모션
  • 내년 항공권 지금 '구매'...에어아시아 파격 할인 프로모션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가 아시아 전역 또는 호주로 여행 가능한 빅세일 프로모션을 5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다.빅세일의 여행기간은 2017년 2월6일부터 같은해 10월 29일까지다. 또 현대카드 회원 전용 얼리버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현대카드 DM을 통해 받은 전용 링크에서 빅세일 시작 하루 전인 9월 4일부터 우선 예약이나 구매가 가능하다. 단, 현대카드 회원 전용 링크로 예약을 진행하고 현대카드 결제 조건이다.인천 출발 직항인 △인천-마닐라 8만 9000원 △인천-세부 9만 9000원 △부산-쿠알라룸푸르 9만 9000원 △인천-쿠알라룸푸르, 인천-방콕(돈므앙) 노선은 10만 9000원부터다. 또한 에어아시아의 간편 환승 서비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여행이 가능한 △부산-싱가포르, 페낭 노선은 12만 3000원 △인천-싱가포르, 페낭, 조호바루 노선은 13만 3000원, 인천 출발 호주 △퍼스 16만 9000원부터, △멜버른, 골드코스트 21만 원부터다. 또 △테헤란 노선은 23만 9000원, 부산 출발 호주 △시드니, 골드코스트 20만원, △테헤란 노선은 22만 9000원부터다.시그트라운드 테 에어아시아 그룹 마케팅 총괄 책임자는 “이번 빅세일 프로모션은 에어아시아 BIG 포인트 우수회원에게만 하루 일찍 제공되던 회원 전용 빅세일 혜택을 현대카드 고객에게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에어아시아는 앞으로도 늘 최저 운임과 함께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빅세일의 모든 특가 항공권은 9월 5일 새벽 1시부터 9월 11일까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www.airasia.com) 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모든 항공권은 편도 기준으로 제세금이 포함되어 있다.
2016.09.04 I 강경록 기자
'장거리 시장 잡아라'…제주항공·진에어, 같은 고민 다른 방법
  • '장거리 시장 잡아라'…제주항공·진에어, 같은 고민 다른 방법
  • 제주항공 여객기[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최근 국제유가 하락과 원화 강세로 황금기를 맞은 국내 저가항공사가 더 높이 날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업계 1~2위를 다투는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장기 성장성 확보를 위해 ‘네트워크 확장’에 돌입, 치열한 경합을 예고했다.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저가항공을 이용한 여객 수는 전년 대비 27.1% 증가한 276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여객성장률 17.0%와 대형항공사 성장률 12.1%를 크게 웃돈 수준이다. ◇제주항공, 저가항공 동맹체 가입해 간접 진출…뛰어난 효율성·여객 급증 효과는 크지 않아제주항공(089590)은 지난 5월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저가항공사 동맹체 ‘밸류 얼라이언스(Value Alliance)’에 가입했다. 밸류 얼라이언스는 제주항공을 포함해 세부퍼시픽, 타이거에어싱가포르, 타이거에어오스트레일리아 등 8개 항공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이들이 보유한 항공기 수는 총 176대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160개 도시에 운항하고 있다. 밸류 얼라이언스는 에어블랙박스(ABB) 시스템을 적용한다. ABB시스템이 운영되면 중동까지 가는 고객이 제주항공을 이용할 경우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동남아까지는 제주항공 항공권과 동남아부터 중동까지는 밸류 얼라이언스 항공사 항공권을 구매해 장거리 여행이 가능해 진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대부분의 동맹체들이 적용하고 있는 인터라인 방식은 홈페이지를 통한 좌석 예약만 가능하지만 ABB시스템은 좌석 예약과 함께 좌석선택, 기내식 서비스 예약도 가능해 더욱 편리하다”면서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엔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간접 진출은 여객수 증가 측면에서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는 없지만 투자 대비 결과라는 ‘효율성’ 측면에서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고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남아-인천 노선을 운항하는 회원사가 인천-괌, 사이판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제주항공 노선과 연계판매를 하면 해외 판매 인프라가 미미한 제주항공 입장에선 인바운드 여객을 유치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반대로 제주항공을 이용해 인천-마닐라 노선을 이동한 여객은 싱가포르·중동·호주까지 취항하는 회원사 노선을 통해 장거리 여행을 할 수 있다. 이는 중장거리 아웃바운드 여객 수요를 흡수하는 효과도 낼 수 있다.진에어 여객기◇진에어, 장거리 노선 직접 운항…여객 트래픽 증가 효과 커·리스트 부담도↑제주항공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진에어는 장거리 노선용 항공기를 들여와 운항하는 직접투자 방법을 선택했다. 진에어는 국내 LCC 중 최초로 B777-200ER(393석 규모)를 도입해 지난해부터 하와이 호놀룰루 취항을 시작했다. 올 하반기에도 대형기 1기를 추가로 도입해 호주 케언즈 취항에 나설 예정이다. 진에어가 선택한 직접 투자 방법은 확실한 여객 트래픽 증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다만 비용 증가와 리스크가 수반된다는 단점이 있다. 장거리 노선을 직접 운항하면 대형 비행기를 도입함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급증한다. 외화부채가 늘어나기 때문에 환율의 영향도 많이 받게 된다. 또한 계절에 따라 취항하는 장거리 노선 수요의 변동성이 크면 그에 따른 실적 변동성도 커진다. 정비 관리비와 현지 체류 비용, 기내 서비스 제공 비용 등이 늘어나는 것도 부담 요인이다. 진에어는 지난 2분기 7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진에어 관계자는 “장거리 노선을 취한한다고 해서 실적에 극단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면서 “단기적인 결과보단 블루오션인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내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제주항공, 美 보잉사와 운항품질개선 프로그램 운영
2016.09.04 I 임성영 기자
  • "부모님께 감사글 남기고 좌석 업그레이드 하세요"…아시아나, 허니문 이벤트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허니문 시즌을 맞아 신혼여행을 계획 중인 예비 신랑·신부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오는 10월 중 아시아나항공 출발편 탑승 예정인 신혼여행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flyasiana.com) 이벤트 페이지에 예비 부모님께 감사 메시지를 남긴 참가자들 중 매주 한쌍의 커플을 선정해 비즈니스 좌석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아울러 이벤트 페이지에 과거 신혼여행 중 찍은 추억의 사진을 게재한 기혼부부 대상 추첨을 통해 아시아나클럽 2만 마일리지,영화예매권, 커피 기프티콘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예비 신랑·신부들에게는 특별한 기억을 선사하고 기혼부부들에게는 신혼여행지에서의 달콤했던 추억을 꺼내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아시아나항공은 또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하와이, 푸껫, 세부, 파리 노선 항공권을 구매하고, 내달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출발하는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일본노선 무료 왕복항공권, 외식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해당 이벤트 대상 노선들에 대해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관련기사 ◀☞LCC 성장은 FSC 변화 기회…아시아나항공 톱픽-HMC☞아시아나항공 회사채 발행 재도전…출발부터 '삐걱'☞아시아나, 항공정비 사업포기…금호타이어 인수위한 '선택과 집중'?
2016.09.02 I 임성영 기자
  • 장애인·예술가 함께 문화예술 만든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9월부터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함께이음’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문화예술 활동에 관심은 있지만 접할 기회를 갖지 못했던 장애인이 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올해는 장애인 일상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이음창작소’, 장애인·예술가가 함께하는 문화여행 ‘이음버디’,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작하고 직접 실연해보는 ‘이음콘텐츠 제작소’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음창작소’는 장애인이 일상에서 하고 싶었던 활동, 함께 공유하고 싶은 이슈를 문화예술교육과 접목하여 운영한다. ‘이음버디’의 경우 장애인과 예술가가 함께 팀을 이뤄 여행계획 구상부터 실제 여행, 기록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했다. ‘이음콘텐츠 제작소’는 공연제작에 관심은 있지만 평소 이를 접할 기회가 없던 장애인들에게 대본·연출·작곡·영상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전문가와 함께 직접 제작해본다. 오는 9일까지 각 프로그램별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참가신청서 양식과 프로그램별 세부 내용을 포함한 사업상세 내용은 이음센터 누리집(www.i-eum.or.kr)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2016.09.01 I 이윤정 기자
하나투어항공, 최저 11만원대 '알짜항공권' 프로모션
  • 하나투어항공, 최저 11만원대 '알짜항공권' 프로모션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하나투어항공이 전세계 인기 도시왕복 항공권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연휴 끝 해외특가 알짜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지난달 29일 시작해 오는 9월7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모션은 추석 연휴기간을 이용해 여행하는 사람들과 늦은 여름휴가를 떠나는 고객들이 활용하는데 적합하다.이번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17일(토)~20일(화) 출발하는 해외특가 항공권을 왕복 11만 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가장 저렴한 항공권은 인천-후쿠오카 노선으로 왕복 총액운임이 11만 5000원이다. 이 외에 괌, 대만, 삿포르, 하노이, 상해, 세부, 방콕 등 전세계 20개 도시 왕복 항공권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하나투어항공은 구매 고객들을 위해 하나투어 마일리지 추가 적립, 최저가 300% 마일리지 보상, 호텔 10% 할인쿠폰 증정, 면세점 선불카드 증정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최저가 300% 보상제’는 하나투어 항공을 통해 해외항공권 구매 후 동일한 조건에서 타사보다 비싼 경우, 그 차액의 300%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하나투어마일리지로 보상해주는 제도이다.아울러, 구매 고객에게는 해외호텔 10% 할인쿠폰과 SM 면세점 선불카드 1만원권도 함께 증정한다.하나투어항공 관계자는 “아직 여름휴가를 가지 못한 분들과 추석 연휴기간을 이용해 알뜰하고 부담없이 해외여행을 희망하는 고객에게 특가항공권 구매 기회를 드리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번 프로모션의 구체적인 내용은 하나투어닷컴 항공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8.31 I 정시내 기자
‘스카이라이프 UHD 보고,  EPL 보러 잉글랜드 가자!’
  • ‘스카이라이프 UHD 보고, EPL 보러 잉글랜드 가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UHD 독점 방영을 기념해 푸짐한 이벤트 경품을 내걸었다.KT스카이라이프(053210)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한 달여간 이벤트 ‘스카이라이프 UHD로 이적하고, EPL 보러 잉글랜드 가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1등 당첨자 3명(1인당 2매)에게는 ‘EPL 축구경기 관람을 겸한 영국 여행권(11월 예정)’을 증정하고, 2등 당첨자 10명과 3등 당첨자 20명에게는 ‘프리미어리그 유니폼’과 ‘16-17 시즌 공인구’를 각각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스카이라이프 방송 가입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 인터넷 홈페이지(www.skylife.co.kr) 내 세부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SBS Plus UHD 방송채널번호를 댓글로 남기거나 SNS 또는 블로그에 이벤트 소식을 공유한 뒤 해당 URL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스카이라이프 위성전용 UHD 방송에 신규 또는 전환 가입한 고객이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응모된다.자세한 내용은 KT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 결과는 10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KT스카이라이프, 이번엔 초고음질 채널 런칭
2016.08.29 I 김현아 기자
스카이라이프, 영국축구 UHD 방송기념 이벤트
  • 스카이라이프, 영국축구 UHD 방송기념 이벤트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스카이라이프(053210)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한 달여간 이벤트 ‘스카이라이프 UHD로 이적하고, EPL 보러 잉글랜드 가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1등 당첨자 3명(1인당 2매)에게는 ‘EPL 축구경기 관람을 겸한 영국 여행권(11월 예정)’을 증정하고, 2등 당첨자 10명과 3등 당첨자 20명에게는 ‘프리미어리그 유니폼’과 ‘16-17 시즌 공인구’를 각각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스카이라이프 방송 가입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 인터넷 홈페이지(www.skylife.co.kr) 내 세부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SBS Plus UHD 방송채널번호를 댓글로 남기거나 SNS 또는 블로그에 이벤트 소식을 공유한 뒤 해당 URL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스카이라이프 위성전용 UHD 방송에 신규 또는 전환 가입한 고객이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응모된다.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EPL 경기를 국내 최초 UHD 화질로 방영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대국민 홍보에 나서는 한편, 앞으로도 1등 UHD방송사업자로서 시청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UHD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KT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첨 결과는 10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KT스카이라이프, 이번엔 초고음질 채널 런칭
2016.08.29 I 김유성 기자
  • 비행기 반입 가능 물품 집에서 미리 확인하세요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앞으로는 항공기 탑승승객이 휴대 또는 위탁수하물(부치는 짐)로 가져갈 수 있는 물품인지 여부를 집에서 미리 확인하고 여행 짐을 쌀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승객이 공항에 도착한 후 보안검색 과정에서 반입금지 위해물품이 적발되는 경우 해당 물품을 폐기하거나 위탁 수하물로 운반이 가능하면 이를 위해 탑승 수속 항공사를 찾아가 다시 수속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국토교통부는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실탄·총기 등 무기류를 비롯해 라이터·배터리 등 생활용품을 검색해 항공기내 반입가능 여부를 승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내 반입금지 물품검색 서비스’를 오는 29일부터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인터넷(avsec.ts2020.kr)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반입금지 물품검색 서비스는 항공기내 반입이 전면 금지되거나 일정한 조건하에 허용되는 물품 400여개를 담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승객이 검색한 물품과 일치하는 경우 운송 가능한 방법을 알려주는 대국민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항공사 및 공항공사 홈페이지 등에서 기내 반입금지 물품을 게시하는 형태로 안내해 왔지만 대표적인 일부 품목만 나열해 정보가 제한적이고 다양한 물품에 대한 승객의 궁금증을 해결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 기내 반입금지 물품검색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이 서비스는 관련 고시에 실린 품목은 물론 그동안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실제 적발된 위해 물품 목록을 추가했다. 또 그림으로 나타내 남녀노소 모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외국인 승객들을 위해 영문 검색도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이밖에 검색 물품별로 세부항목을 만들어 승객이 운송하고자 하는 물품과 가장 유사한 품목에 대한 검색결과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검색창에 ‘칼’을 입력하면 과도, 조각칼, 면도칼 등 31가지 세부항목이 표출되도록 해 검색 기능도 강화했다.
2016.08.28 I 박태진 기자
⑥추석 연휴 항공권, 얼마나 더 비쌀까?
  •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⑥추석 연휴 항공권, 얼마나 더 비쌀까?
  • 태국 방콕 야경. 사진=익스피디아[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올해 추석 연휴는 항공업계에 휴가철 못지않은 성수기다. 주말을 포함해 추석 연휴가 5일로 길어지면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추석 연휴 항공권은 평소보다 얼마나 더 비쌀까?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적절한 항공권 가격을 파악해 두자. 27일 이데일리가 여행 검색 엔진사이트인 카약(KAYAK)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인 9월 10~18일 사이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1위가 태국 방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일본 오사카와 대만(타이완) 타이베이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홍콩, 일본 도쿄, 일본 후쿠오카, 오키나와, 싱가포르, 베트남 다낭, 필리핀 세부가 10위권 안에 들었다. 인기 여행지는 모두 아시아권으로 추석 연휴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거리다. 각 도시로 향하는 비행시간은 싱가포르가 6시간 10분가량으로 가장 길다. 인기 여행지를 기준으로 추석 연휴 기간 항공권 가격이 얼마나 오르는지 분석해봤다. 1~10위권 여행지 왕복 항공권은 이코노미클래스 기준으로 추석 연휴일 때 다른 날짜보다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130%까지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카약에서 검색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코노미 왕복항공권의 평균 가격을 분석한 것이다. 인기 여행지 1위인 태국 방콕은 추석 기간 왕복 항공권이 평균 49만9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추석을 지낸 다음주(9월 17~25일) 평균 가격인 27만7000원보다 80% 비싼 것이다. 9월 첫주에 여행한다고 하면 항공권은 29만원대에도 살 수 있다. 인기 여행지 2위인 일본 오사카의 경우 가격차이가 훨씬 컸다. 추석 기간 항공권은 평균 37만1000원으로 9월 다른 주에 여행을 가는 것보다 두 배 이상 비쌌다. 대만 타이베이는 추석 연휴 항공권이 38만6000원으로 전주보다 95% 더 비쌌다. 추석이 지난 후 항공권 가격은 다시 20만원대로 떨어진다.가격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여행지는 일본 후쿠오카다. 후쿠오카 노선 항공권은 추석 연휴 때 30만원대로 치솟는다. 그러나 다른 날짜에는 10만원대 후반의 비용으로도 여행할 수 있다.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권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성수기 시즌에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며 “월요일과 화요일처럼 성수기 중에서도 여행객이 적은 요일을 고르는 것도 한가지 요령”이라고 말했다. 자료=카약▶ 관련기사 ◀☞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⑤셀프체크인, 대체 어떻게 하는거야?☞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③하늘 위에서 즐기는 셰프의 요리
2016.08.27 I 신정은 기자
KT, 기술과 영상의 만남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 개최
  • KT, 기술과 영상의 만남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 개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기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고 장르간 융합을 통해 신기술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축제인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MaShup GiGA Festival)’을 10월 22일 서울 SJ쿤스트할레에서 개최한다. 이달 25일부터는 영상 콘텐츠 공모를 시작한다.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은 KT가 2011년부터 작년까지 5회째 이어온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를 영상 콘텐츠 페스티벌로 전면 개편 및 확장한 것이다.. KT는 획일화된 영상 공모전이 아닌 VR, 드론 등 신기술과 다양한 장르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펼치는 장을 만들기 위해 축제를 개편했다. ‘오픈콜(일반공모)’, ‘크리에이터스 매시업(전문가초청)’, ‘브랜드마켓(브랜드참여)’ 총 3가지 부분으로 구성된다. 일반인이 참여하는 공모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까지 참여할 예정이다. KT는 10월 본 행사에 앞서 25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광고제’ 에서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을 홍보하기 위한 쇼케이스를 갖고,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또 25일부터 9월 20일까지 행사 공식 홈페이지(www.mashupgigafestival.com)를 통해 VR, 드론 등 기술기반 영상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픈콜’부문 공모를 진행한다. 참여는 ‘매시업 기가(MaShup GiGA)’의 이니셜을 딴 총 3개의 주제 중 1가지를 선택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주제는 M(Moving image: 단편영화, 미디어아트, 모션그래픽 등 예술영상), S(Stylish life: 나를 스타일리시하게 하는 패션, 요리, 메이크업, 게임 등 BJ영상), G(Glittering day: 일상을 벗어나는 여행, 익스트림스포츠, 축제 등 자유영상)이다. 작품 심사는 KT 내부 예심을 거쳐 전문 심사위원단이 최종 심사 예정이며, 본선 및 최종 수상 작품은 올레tv와 올레tv모바일 전용 채널에서 VOD로 상영된다. ‘크리에이터스 매시업’부문 에서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 전문 영역을 VR, 드론 등 새로운 기술과 접목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문가들은 강연, 공연을 열어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일반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페스티벌 트레일러 영상을 제작하고 영화 ‘뷰티인사이드’ 연출과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백종열’감독, ‘다큐멘터리 노스텔지어’ 등을 통해 국제적으로 알려진 미디어아티스트 ‘정연두’, 아이돌 뮤직비디오 프로듀싱 선구자 ‘쟈니브로스’, ‘닌자 어쌔신’, ‘스파이더맨3’ 등 할리우드 대표 필름 타이틀 시퀀스를 제작한 ‘이희복’, 일렉트로닉 뮤직씬의 독보적 아티스트 ‘이디오테잎’ 등 이 참여하며, 세부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브랜드마켓’ 부문은 영상 전문기업, 브랜드사의 후원·협찬을 넘어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시와 세미나도 함께 진행한다. 세계적 드론 제조사인 ‘DJI’는 미디어아티스트 ‘장석준 작가’와 함께 드론으로 현대인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선보이고, 항공 촬영, 장비 렌탈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국내 최고 VR 콘텐츠 제작·유통 업체인 ‘AVA엔터테인먼트’는 360도 라이브 돔 씨어터에서 VR 체험장을 마련하고 VR촬영에 대한 홍상용 감독 특강을 열 계획이다. ▶ 관련기사 ◀☞K뱅크 “11월 중 24시간 은행업무 가능앱 출시”(일문일답)☞KT, ‘Y세대’ 위한 전용 단말 ‘Be Y’ 폰 출시☞KT, 드론·문화예술 융합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
2016.08.25 I 김유성 기자
태교여행에 수백만원…‘ 新 등골브레이커’
  • [작은육아]태교여행에 수백만원…‘ 新 등골브레이커’
  • 국내외 휴양지로 태교여행을 떠나는 예비부모들이 증가하고 있다. (사진=Pixabay)이데일리는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와 함께 ‘적게 쓰고 크게 키우는 행복한 육아’라는 주제 아래 연속 기획을 게재합니다. 해마다 눈덩이처럼 커지는 육아 부담을 줄여 아이를 키우는 일이 행복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작은육아’ 기획시리즈에 많은 독자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랍니다. [편집자주][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누가 언제부터 만들었는지 모르겠어요. 안 가면 은근히 박탈감만 들고요.”첫 아이를 임신 중인 김모(30)씨는 300만원을 들여 태국 푸껫으로 태교여행을 다녀왔다는 지인의 이야기에 공연히 기가 죽었다. 김씨는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덜한 제주도로 2박3일 태교여행을 다녀왔지만 이마저도 100만원이 넘게 들었다. 태교여행은 젊은 임산부들 사이에서 엄마가 되기 전 통과절차가 된 지 오래다. 임부와 태아가 안정기에 접어드는 임신 16주부터 28주까지의 기간 사이 해외나 국내 여행지를 찾아 휴식을 취하는 예비 부모들이 증가하고 있다. 만삭의 여성이 고급 휴양지를 거닐고 있는 모습도 이젠 낯설지 않다. 유명 연예인 부부가 하룻밤에 1000만원 짜리 고급 휴양지에서 태교여행을 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태교여행이 예비부모들의 ‘신(新) 등골브레이커’로 불리고 있는 이유다. ◇ 선택 아닌 필수된 태교여행 여행업계에서 태교여행은 새로운 수익모델로 자리 잡았다. 특히 태아와 예비부모를 위한 여행이라는 특성상 비행기 좌석에서부터 호텔 음식까지 최고급을 원하는 경우가 많아 수익성이 높다. 여행업계에서 태교여행 붐을 크게 반기는 이유다. 최고급 온천욕과 마사지 서비스, 만삭촬영권 등을 내세운 고가의 여행 상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임신부와 태아의 안전을 고려해 비행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미국 괌이나 태국 푸껫 등 동남아시아 지역 등이 인기가 높다. 가격은 3박4일 괌여행에 300만원, 3박5일 세부 여행에 318만원 등 수백만원을 호가한다. 국내로 태교여행을 간다고 해도 이 역시 만만치 않다. 최근 제주도의 A호텔은 2박3일에 130만원을 넘는 태교여행 패키지를 출시했다. 해당 호텔에서 같은 기간 일반 숙박비용은 90만원 이하다. A호텔 관계자는 “스파나 임산부 용품, 폴라로이드 카메라 대여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좀 더 가격이 비싸다“고 설명했다.반면 B여행사 관계자는 “사실상 ‘태교여행패키지’는 일반 여행패키지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 가격이 좀더 비싸다”며 “공항에서 임산부용 양말 등을 제공하는 정도”라고 털어놨다.4박5일간 싱가포르로 태교여행을 다녀온 서소리(30·여)씨는 “태교여행이다 보니 음식, 숙소 등 평소보다 좋은 것들만 선택하고 싶었다”며 “2인에 400만원 이상 들어 동남아 여행치고는 생각보다 많이 쓰고 왔다”고 말했다. ㄱ여행사의 괌 4박5일 여행 패키지 상품 비교. 태교여행 패키지는 일반 패키지보다 44만원(2인기준) 더 비싸게 팔리고 있다. (출처=B여행사 홈페이지)◇ 태아발달? 실제 효과는 미지수예비부모들은 태교여행을 가는 이유로 태아의 오감 자극, 임산부의 스트레스 완화, 다양한 브랜드의 육아용품 구매 등을 꼽는다. 여행업체에서도 ‘태아의 두뇌발달 효과’, ‘산모 우울증 방지’ 등의 문구를 내세워 태교여행을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르다. 득보다 실이 클 수 있다는 조언이다. 여행을 위해 비행기나 자동차에 장시간 앉아 있으면 임산부의 혈액순환에도 좋지 않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해외에서는 적절한 조치를 받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지성애 중앙대 유아교육과 교수는 “태교여행은 태교의 중요성이 상업적으로 변질된 사례”라며 “무엇보다 태교는 엄마와 아이가 일상적인 생활을 공유하며 서로 교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 교수는 “임산부가 굳이 새로운 환경에 처하기 보단 매일매일 변화 없이 편안한 상태에 있는 것이 태교에 더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태교여행 유행에 고충을 호소하는 예비부모들도 적지 않다. 경기도 부천에 거주하는 이모(32)씨는 “말이 태교여행이지 아이를 낳으면 돌아다니지 못하니 미리 다녀온다는 것 아니겠냐”며 “‘태교’라는, 부모들에게 부담을 주는 용어를 동원한 여행업계 상술에 놀아나는 세태가 한심스럽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작은육아]전자파차단 앞치마 10만원·입덧껌 2만원…임산부 노린 바가지 마케팅☞ [작은육아]"직장도 포기했는데"…시험관 아이에 수천만원 한숨☞ [작은육아]"태어날 아이 첫 선물" 상술에 놀아나는 원정출산☞ [작은육아]'비싸야 잘팔린다'…유아용품시장은 불황 무풍지대☞ [작은육아]둘이 벌어 하나 겨우 키운다…부모 10 명중 9명 “육아용품 비싸”
2016.08.25 I 전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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