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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O출사표]진에어 “항공기·노선 확대…아시아 LCC 선도”
- 진에어 보잉777 항공기 모습.(사진=진에어 제공)[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진에어는 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를 열고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아시아 대표 저비용항공사(LCC)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2008년 1월 설립한 진에어는 합리적인 운임과 경쟁력 차별화로 점유율을 늘리며 성자앟고 있다. LCC임에도 기내식과 위탁수하물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지난해 국내 LCC 국제선 유효좌석 킬로미터(ASK)는 1위, 김포~제주 노선 LCC 여객점유율 4개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최근 3개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45%에 달한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연평균 70% 이상 성장했다. 올 1~9월 누적 매출액은 6564억원, 영업이익 780억원을 시현했다. 3분기 누계 영업이익률은 12%로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국내 LCC 중 유일하게 중대형 항공기를 보유해 장거리 신시장을 개척했다. 국내 LCC 최초 하와이 호놀룰루, 호주 케언스에 취항했으며 내년 1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취항도 앞뒀다.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단거리 노선에 중대형 기재를 투입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한진그룹의 우수한 항공 인프라를 통해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대한항공(003490)과는 항공기 정비 위탁, 공동 운항을 통한 네트워크 확대 등 시너지를 높였다.상장을 계기로 △신규 기재 도입 △LCC 최초 동유럽 취항 △해외 판매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0년까지 매년 4~5대 신규 기재 도입을 통해 총 38대 항공기를 보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재 11개국 36개 노선에서 국내외 52개 도시에 79개 노선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는 국내 LCC 최초로 봄, 여름 성수기에 동유럽을 취항할 계획이다.해외 현지 영업망 확대, 현지 결제시스템 도입, 우수 인력의 현지 채용도 늘려 해외 판매 비중을 18%에서 30%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최정호 대표이사는 “뛰어난 항공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 중장거리 노선 개척 등 타 LCC와 비교 불가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 국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확대해 아시아 대표 LCC, 궁극적으로는 세계 최고의 LCC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상장을 위해 구주매출 900만주, 신주모집 300만주를 포함해 총 1200만주를 공모한다. 이달 23~24일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9~30일 청약을 진행한다. 코스피 상장 예정일은 내달 8일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다.
- [마켓in][IPO출사표]진에어 “항공기·노선 확대…아시아 LCC 선도”
- 진에어 보잉777 항공기 모습.(사진=진에어 제공)[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진에어는 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를 열고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아시아 대표 저비용항공사(LCC)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2008년 1월 설립한 진에어는 합리적인 운임과 경쟁력 차별화로 점유율을 늘리며 성자앟고 있다. LCC임에도 기내식과 위탁수하물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지난해 국내 LCC 국제선 유효좌석 킬로미터(ASK)는 1위, 김포~제주 노선 LCC 여객점유율 4개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최근 3개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45%에 달한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연평균 70% 이상 성장했다. 올 1~9월 누적 매출액은 6564억원, 영업이익 780억원을 시현했다. 3분기 누계 영업이익률은 12%로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국내 LCC 중 유일하게 중대형 항공기를 보유해 장거리 신시장을 개척했다. 국내 LCC 최초 하와이 호놀룰루, 호주 케언스에 취항했으며 내년 1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취항도 앞뒀다.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단거리 노선에 중대형 기재를 투입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한진그룹의 우수한 항공 인프라를 통해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대한항공(003490)과는 항공기 정비 위탁, 공동 운항을 통한 네트워크 확대 등 시너지를 높였다.상장을 계기로 △신규 기재 도입 △LCC 최초 동유럽 취항 △해외 판매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0년까지 매년 4~5대 신규 기재 도입을 통해 총 38대 항공기를 보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재 11개국 36개 노선에서 국내외 52개 도시에 79개 노선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는 국내 LCC 최초로 봄, 여름 성수기에 동유럽을 취항할 계획이다.해외 현지 영업망 확대, 현지 결제시스템 도입, 우수 인력의 현지 채용도 늘려 해외 판매 비중을 18%에서 30%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최정호 대표이사는 “뛰어난 항공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 중장거리 노선 개척 등 타 LCC와 비교 불가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 국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확대해 아시아 대표 LCC, 궁극적으로는 세계 최고의 LCC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상장을 위해 구주매출 900만주, 신주모집 300만주를 포함해 총 1200만주를 공모한다. 이달 23~24일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9~30일 청약을 진행한다. 코스피 상장 예정일은 내달 8일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다.
- 12월 광고경기 초겨울 '한파' 닥친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달 광고시장은 초겨울 추위를 탈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국내 광고 시장 경기 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발표하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에 따르면 다음달 KAI는 96.4였다. 전월대비 광고비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한 광고주가 많았다. 매체별 KAI 수준으로 보면 지상파TV는 93.6, 케이블TV 90.4, 라디오 94.3, 신문 95.7, 온라인-모바일 111.1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연말연시 휴가를 겨냥한 ‘여행 및 레저(130.8)’ 업종, 신학기를 앞두고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출판 및 교육(126.1) 업종이 높았다. 지상파TV 광고비 집행을 늘리겠다고 응답한 업종은 음료·기호식품(108.3), 여행과 레저(107.7) 업종이다. 온라인 모바일 매체는 여행과 레저, 게임 온라인 콘텐츠를 포함한 서비스(135) 업종이 광고비를 늘릴 것으로 응답했다. 코바코 관계자는 “MBC 정상화와 지상파TV 연말 대형특집 편성, 광고주 미집행 예산 소진 등으로 광고비가 상승할 요인도 있어 소비심리 회복과 함께 반등도 기대할 수 있다” 고 했다. 12월 KAIKAI는 주요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이다.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지수는 각 매체별 지수를 단순평균 또는 가중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 구분 없이 종합적으로 총광고비의 증감여부를 물어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