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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텔스, 리얼리티 체험형 게임장 ‘미션파이브’ CGV인천 오픈
  • 엔텔스, 리얼리티 체험형 게임장 ‘미션파이브’ CGV인천 오픈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엔텔스(069410)는 자회사 ‘엔텔스랩스’가 ‘CGV인천’에 오프라인 AR체험형 매장인 ‘미션파이브(M5)’를 익사이팅리퍼블릭과 제휴해 지난 19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성수동에 본점을 두고 있는 ‘미션파이브’는 현재 성수동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오픈한 ‘CGV 인천점’은 2번째 오프라인 매장이자 최대 규모의 체험장으로, 인천1호선 예술회관역 1번 출구에서 약 150m 떨어진 CGV 4층에 자리잡고 있다. ‘미션파이브 CGV 인천점’ 은 영업 면적 기준 약 98평 규모로 조성됐다. 이는 ‘미션파이브’ 체험을 위한 대형매장으로 성수동 본점에서 체험할 수 없는 스포츠형을 포함한 약 2.5배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다른 장르의 체험장처럼 타 고객들과 함께 하는 것이 아닌 예약된 시간 동안은 방해 받지 않고 오로지 예약된 고객만을 위해 운영된다는 특징이 있다.미션파이브의 CGV인천 입점을 통해 영화관에 방문한 고객에게 새로운 공간 콘텐츠를 제공해 색다른 경험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명소로 거듭나 CGV와 함께 방문하는 고객이 증가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성수동 본점은 5월 오픈 이후 꾸준히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익사이팅리퍼블릭 관계자는 “다년간 체험형 게임IP를 ‘미션 도전’이라는 컨셉으로 국내 최초로 개발해 ‘미션파이브’ 브랜드를 런칭하고 성수동 본점을 운영 중에 있다”며 “향후 엔텔스랩스 및 CGV와의 협력을 통해 공간사업 및 다양한 직영, 가맹점 사업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엔텔스랩스 관계자는 “이번에 참여한 미션파이브 CGV 인천 오픈 사업은 올해 ‘엔컴즈’에서 ‘엔텔스랩스’로 사명 변경 후 주력인 온라인 사업이 아닌 첫 오프라인 사업으로 전국 주요 지역의 CGV 영화관에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CGV 외에도 다른 사업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영업 및 마케팅, 운영을 통해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미션파이브 CGV 인천점’의 체험형 AR콘텐츠는 체육활동을 기반으로 남녀노소, 나이 제한없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기존에 하드웨어를 몸에 착용하여 다소 불편한 VR 체험과는 달리, 오로지 체험자의 몸을 활용한 다양한 행동으로만 ‘미션 성공’을 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운동량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8.26 I 박정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전력망특별법 없이 K칩 재도약은 없다”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다음은 8월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전력망특별법 없이 K칩 재도약은 없다”-밸류업 가동 석달…상장사 2700곳 중 8곳만 나섰다-7월 주담대 역대 최대 증가…8월에도 6조↑-파월 ‘인프레와의 전쟁’ 승리 선언…빅컷 배제 안해△종합-美 금리 인하폭, 고용 둔화에 달려…실업률 4.3% 웃돌면 ‘빅컷’에 무게-“해리스 ‘여성’ 부각 안해…감색정장 눈길. 갈등 부추기는 트럼프와 달리 ‘통합 강조”△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500조 반도체 클러스터, 전기없어 못 돌릴 판…전력망법 속도내야-지금 내는 전기료도 부담 큰데 또 인상 검토하는 정부에 속앓이△종합-[커지는 산업계 하투 리스크]’3년 일감‘ 따냈는데…납기 차질 우려-[커지는 산업계 하투 리스크]현대차 외 4사 파업 불씨에 수출 비상-’가계부채와의 전쟁‘ 주담대 은행 부담 상향 카드 만지작-금감원 “우리금융 경영진, 부당대출 알고도 대처 안해”-“추석 성수품 17만t 푼다…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도”△밸류업 공시 3개월…기업들 외면 여전-내달 밸류업 지수 나온다…“투자 불씨 기대”vs“稅감면 인센티브 우선”-금투업계 “지배구조 개선해야 밸류업 완성”-재계 “野 부스터업 정책, 기업 경쟁력 저하시킬 우려 커”△정치-여야, 중산층 상속세 경감 공감대…세율·가업공제는 ’평행선‘-尹, 이번주 국정브리핑…’4+1 개혁‘ 비전 밝힌다-Ks 전차 ’심자‘ 국산화, 이제는 결단해야-김부겸 복귀, 이낙연 은퇴 일축…숨죽였던 비명계 활동 본격화△경제-세수펑크·영끌…나라·가계빚 3000조 돌파-베트남에 K농기자재 알린다…농식품부, 시장개척단 파견-’미정산 1.3조‘ 티메프 피해업체 대출 금리 2.5%까지 인하-24조원 체코원전 수출, 美 지식재산권 태클에 비상△금융-“술 마시면 차키는 불법무기…안전운전 문화 앞장”-“車사고 경상자 진료비 10년새 140% 폭증”-PF부실·연체율 비상…저축銀 4곳 칼 빼든다-여행·쇼핑 혜택 팡팡…삼성 ’노마드 카드‘ 인기몰이△글로벌-이스라엘 선제타격에 헤즈볼라 로켓 보복…’추가 공격‘ 전운-지진 대비한 ’쌀 사재기‘에 日 햅쌀값 1년새 40% 뛰어-사람 닮은 로봇, 활시위 당기고 대화도 척척-美 안보보좌관, 27~29일 방중…왕이와 관세·대만문제 다룰 듯-’우주선 결함‘ 보잉 굴욕…ISS에 발 묶인 비행사 스페이스X로 돌아온다△산업-삼성전기 “2년내 고부가 기판 비중 50% 확보”-최종현 SK 선대회장 2주기 추모…위기서 빛난 경영철학 SKMS 주목-4개월 만에 1만대 판매…삼성 AI냉장고 ’인기‘-현대차그룹 E-GMP 기반 전기차, 충돌 안전평가 ’최고점‘-LG전자, 5G 특화망 사업 본격 시동…업계 최초로 ’국산 장비 인증‘ 획득△ICT-1000℃ 쇳덩이 대형사고…눈 달린 AI가 막는다-’경영 효율화‘ 속도 내는 카카오-그래픽부터 전투까지 ’AAA’…관람객 북적-바이오메이신 “프리미엄 안티에이징으로 승부”△중소기업-건설 침체에 쌓이는 재고…시멘트업계 벼랑끝-중기·소상공인 제품 한자리에…동행축제 28일부터 한달간 진행-중기부 산하기간 ‘리더십 공백 메우기’ 본격화-5년째 부진의 늪 못 벗어난 웅진 신사업 ‘놀이의 발견’△소비자생활-위기의 하이마트…가성비·해외가전 승부수 띄운다-GS리테일, 미리 준비한 추석 선물…가맹점·협력사에 1900억 조기지급-홍콩 ‘K스킨케어’ 열풍…7월 수출액 40% 껑충-7억 와인·왕실 초콜릿…백화점 럭셔리 명절선물세트 속속△증권-‘2700피’에도 꿈쩍 않는 개미-‘일주일 새 8%’…금융ETF 수익률 날개-한화투자증권, SNS 새단장으로 ‘고객 소통’ 늘린다△증권-금리인하 기대 선반영…박스피 탈출, 엔비디아 실적에 달렸다-해외 공모주 투자…환차손 주의하세요-독일게임쇼 사로잡은 신작들…탈력받은 게임주-방산용 레이더 원스톱 생산…글로벌 시장 정조준△부동산-“사업 초기 프리미엄 5억…방배, 부촌명성 회복”-‘청약 광풍’에 위장전입 다시 고개-알짜기업도 매각…위기대응 나선 GS건설-삼성물산, 5000억 규모 ‘부산 사직2 재개발’ 수주△문화-“외설적이라고요? 격조 있는 야함에 재미·메시지 다 잡았죠”-3년 만에 돌아온 정유정, 인간의 욕망 탐구하다-소리꾼 6명의 하모니…뮤지컬 같은 판소리의 대변신△스포츠-돌아온 메이저퀸…맹장수술 극복하고 시즌 3승-캡틴의 시원한 복수…개막 2경기 만에 멀티골 쾅쾅-KLPGA 첫 출전한 하라 “韓 팬들 응원에 즐겁게 경기”-김민솔 “꿈꿔왔던 프로 데뷔…연습한 그대로 보여줄 것”△오피니언-[기고]‘세계의 바다’ 지키는 해양경찰-[임진모의 樂카페]음악실험 외길…‘젊은 그대’ 김수철의 45년-[생생확대경]한은 금리 결정에 서울 집값이 왜 중요한가△오피니언-[목멱칼럼]공정성 잃어가는 방송통신발전기금-[전문기자 칼럼]예경 ‘전속작가제’ 지원 사업의 허점-[e갤러리]김호재 ‘윌슨’-[기자수첩]K게임 가능성 보여준 獨 게임스컴△피플-“MBTI까지 연구하며 MZ선수 저력 이끌어냈죠”-LG유플러스, 포켓볼 국대 서서아·이하린 선수 후원 여장-수출입銀 “희토류 영구자석 사업 금융지원”-KISO 정책위원장에 김민호 성균관대 교수△사회-고층화재 탈출 생명중 ‘완강기’…열에 여덟명 “어떻게 쓰는 거죠?”-전공의 없는데 간호사도 총파업 예고…의료공백 심화 우려-“의대 갈까” N수생, 21년 만에 최다 전망-김여사 명품백 수심위 회부…이원석 총장, 임기 내 마무리할까-가장 뜨거운 8월, 2018년도 제쳤다
2024.08.25 I 김형환 기자
정부, 쌀값안정 위해 5만t 추가매입…내달 한우수급안정책 발표
  • 정부, 쌀값안정 위해 5만t 추가매입…내달 한우수급안정책 발표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해 지난해산 민간재고 5만t을 추가 매입한다. 올해 추석 한우선물세트는 30% 이상 할인판매하고 다음달 중 한우 수급 안정대책을 내놓는다.정부여당과 대통령실은 25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전했다.먼저 당정은 2023년산 쌀값 안정을 도모하고 올해 수확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민간재고 5만t을 추가로 사들인다. 앞서 농식품부는 최근 쌀 소비감소에 따른 쌀값 하락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수확기부터 올해 6월까지 세차례에 걸쳐 총 15만t의 쌀을 매입했다. 이번 5만t까지 더하면 총 20만t을 매입하는 것으로, 농협의 10만t 재고 해소 대책까지 감안하면 총 30만t의 재고감소 효과가 기대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달 들어 산지 쌀값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당정은 쌀 시장 안정에 속도를 더해 올해 수확기 쌀값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며 “이 물량은 내년에 15만t으로 확대되는 식량원조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농식품부는 올해 수확기부터는 통상 10월 중순에 발표하던 수확기 수급안정대책을 벼가 생육 중인 9월 중 조기에 발표, 수급 과잉 예상에 따른 불안심리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작황 상황에 따라 필요시 수확기 이전 사료용 전환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사진=연합뉴스)소비 촉진, 경영비 절감 지원 등 단기 대책과 함께 반복되는 수급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중장기 한우산업 발전대책도 마련키로 했다.올해 한우 가격안정을 위해 농협, 한우협회, 한우자조금과 협력해 추석 성수기 한우 선물 세트를 30% 이상 할인판매하고, 10만원대 이하 실속 선물 세트 물량도 대폭 확대한다. 연말까지 대대적인 할인행사(최대 50%)를 지속하고, 급식·가공업체를 대상으로 한우 원료육 납품도 지원하는 등 소비 촉진 방식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한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농협과 협의해 사료가격 인하를 지속해 추진하고, 내년에 도래하는 사료구매자금 상환기한의 1년 연장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경영회생자금(1%, 최대 20억원) 및 축산경영자금(2.5%, 최대 1천만원) 등 저리의 경영안정자금 지원도 계속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한우 생육특성을 감안한 선제적 수급안정방안과 생산체계 개편 등과 관련해 생산자단체·전문가 등과 추가적 논의를 거쳐 9월 중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25 I 김미영 기자
물가 대응 추석성수품 17만t 푼다…전기차 배터리 공개 의무화(종합)
  • 물가 대응 추석성수품 17만t 푼다…전기차 배터리 공개 의무화(종합)
  • [이데일리 조용석 한광범 기자] 당정이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톤(t) 공급한다. 또 전기차 배터리 정보공개도 의무화한다. 당정은 건군 76주년을 맞아 국군의 날의 임시공휴일 지정도 검토한다.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동훈 대표를 포함한 여당 지도부, 한덕수 국무총리를 포함한 주요부처 장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당정은 추석 물가 대응을 위해 배추·무·사과·배 등 20대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t 공급한다. 이는 지난해(16만t) 대비 1만t 늘린 규모다. 또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쌀·한우 등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할인공급 등 정부 차원의 할인지원도 실시한다. 단,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 대변인은 “정부 할인지원 규모는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추석 연휴 지역 관광 활성화 및 귀성·귀경길을 지원하기 위해 연휴기간(9월15~18일)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KTX·SRT 역귀성 할인(30~40%) 제공, 궁·능·유적지 무료개방 등도 실시한다. 또 당정은 민생경기 제고를 위해 전통시장 지출 및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분(전년 대비 5% 이상)에 대한 소득공제 한시 상향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당정은 쌀값 안정을 위해 △2023년 민간 재고 5만t 추가매입 △수확기 쌀값 안정대책 9월 조기 발표 등을 추진한다. 또 한우가격 안정 대책으로 농협·자조금 등을 활용한 최대 50% 할인행사 연중 실시, 추석 10만원 이하 실속형 한우 선물세트 확대 등도 추진한다. 정부는 반복되는 한우 수급 불안정을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 한우산업 발전대책’도 마련해 다음 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달 초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야기된 국민 불안 해소 방안도 다수 발표했다. 먼저 현재 자동차 제작사가 자발적으로 시행 중인 배터리 정보공개를 의무화하고, 내년 2월부터 시행 예정인 배터리 인증제도 앞당긴다. 당정은 “업계와 협의해 전기차 배터리 무상점검도 매년 실시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모든 신축 건물 주차장은 습식 스프링클러를 설치토록 규정을 개선하고, 전국 모든 소방서에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를 배치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20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국민의힘은 10월1일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것도 정부에 요청했다. 이에 정부는 군 사기 및 소비진작, 기업부담 등 여러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계획이다. 10월1일 국군의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10월3일 개천절과 이어져 연휴가 예상된다. 한편 이날 회의 모두 발언에서는 정부와 대통령실 나란히 국회에 민생법안의 신속처리를 요청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간호사법은 이번 회기에 꼭 통과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민생법안은 정쟁과 분리해 처리하는 민생입법 신속통과제도가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제언했다.
2024.08.25 I 조용석 기자
與 "올해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 요청"…정부 "검토"(상보)
  • 與 "올해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 요청"…정부 "검토"(상보)
  • 한덕수 국무총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20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한광범 조용석 기자] 여당이 정부에 올해 국군의 날(10월 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도 긍정 검토하기로 했다.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5일 국회에서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을 통해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이에 “군 사기진작, 소비진작, 기업부담 등 여러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기로 했다”고 한 수석대변인이 전했다.국민의힘은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국방의 중요성, 국군의 존재 가치를 더욱 강조하고, 장병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심·예우를 통해 장병의 자긍심을 고취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당정은 아울러 추석 물가 안정 총력 대책 차원에서 배추·무·사과·배 등의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톤 공급하기로 했다.이 같은 할인지원과 함께 산지가격이 하락한 쌀과 한우 등 농축산물의 선물 세트를 할인 공급하는 등 성수품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한 수석대변인이 전했다.당정은 이와 함께 계속되는 배터리 화제로 국민 불안감이 커진 전기차와 관련해 국민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제작 정보공개를 의무화하고 내년 2월 시행 예정이던 배터리 인증제를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
2024.08.25 I 한광범 기자
29CM, 내달 8일까지 이구성수서 '브레빌' 팝업
  • 29CM, 내달 8일까지 이구성수서 '브레빌' 팝업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취향 셀렉트숍 29CM는 큐레이션 쇼룸 ‘이구성수’(29CM SEONGSU)에서 주방가전 브랜드 ‘브레빌’(Breville) 팝업 행사를 다음달 8일까지 연다고 25일 밝혔다. 29CM는 최근 집에서 질 높은 커피를 즐기려는 마니아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브레빌을 입점시켰다. 올해 1~7월 29CM에서 커피 머신, 그라인더, 드리퍼 등 홈 카페 관련 상품 거래액은 지난해 1~7월에 비해 80% 이상 성장했다. 90년 역사의 브레빌은 에스프레소 머신이 대표 제품이며 우수한 기술력과 감각적 디자인이 돋보이는 오븐, 토스터, 블렌더 등도 판매한다. 29CM가 브레빌 입점을 기념해 진행하는 ‘브레빌 앳 홈’은 팝업 주방, 서재, 거실 등에서 브레빌과 함께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팝업 행사와 함께 29CM는 미리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에스프레소 추출을 배워보는 ‘브레빌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며 제품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에겐 전문 상담사의 컨설팅도 제공한다.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모모스커피와 협업해 팝업 공간엔 카페도 운영한다. 29CM는 앱에서 ‘브레빌 바리스타 익스프레스 임프레스’ 블랙 색상을 선발매하고 행사 기간 브레빌 제품을 온라인에서 최대 30% 할인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29CM가 다음달 8일까지 ‘이구성수’에서 진행하는 브레빌 팝업 행사. (사진=29CM)
2024.08.25 I 경계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8월 25~31일)
  •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8월 25~31일)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내주(8월 25일~8월 31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이다.◇주요일정△25일(일)-△26일(월)10:00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장·차관, 서울)△27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10:00 농림법안 소위(차관, 서울)14:00 농산물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장·차관, 서울)△28일(수)08:00 경제관계장관회의(장관, 서울)09:30 농산물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차관, 세종)10:30 출입기자단 간담회(장관, 세종)△29일(목)09:00 차관회의(차관, 세종)△30일(금)09:30 업무점검회의(차관, 세종)10:30 2024 에이팜 쇼(A-Farm Show)(장관, 서울)14:00 한국형 소득안전망 민관학협의체 3차 회의(장관, 서울)14:00 농산물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차관, 세종)△31일(토)-◇보도계획△25일(일)11:00 농촌살이 아이디어맨은 바로 나!11:00 농식품부-농기자재 수출기업 손잡고 베트남 시장 본격 진출11:00 럼피스킨 추가발생 차단위해 발생·인접지역, 항만 철저한 차단방역 실시!11:00 우수관리(GAP)인증 농산물 온·오프라인에서 만나다△26일(월)11:00 농식품부, 스마트축산 패키지 모델 보급으로 축산 현장문제 해소에 박차!11:00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김치는?11:00 농기계종합보험, 가입 대상 농기계 확대11:00 추석 성수품, 원산지를 확인하고 구입하세요△27일(화)11:00 ‘쌀 맛나는 세상…사랑을 나눠요’ 대국민 ‘쌀 소비촉진 캠페인’ 추진11:00 아태지역 식물검역전문가, 국제기준 논의 위해 모인다11:00 ‘농어업인 등 복지실태조사 실시’ 농어업인 삶의 질 본다11:00 ‘농어업인 등 복지실태조사 실시’ 농어업인 삶의 질 본다17:30 ‘농어업인 등 복지실태조사 실시’ 농어업인 삶의 질 본다△28일(수)06:00 구내식당부터 SNS까지, 멕시코인의 일상을 두드리는 K-Food08:00 농식품부, 장바구니 물가 걱정 없는 풍성한 한가위 위해 총력 대응15:00 (동정자료) 사과 ‘미래형 재배 체계 확립’으로 경쟁력 높인다△29일(목)11:00 제64호 ‘이달의 A-벤처스’를 소개합니다11:00 KAFACI 6차 총회 개최, 아프리카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농업기술협력 확대13:00 (동정자료) 온라인도매시장 2,000억원 달성! 우수 산지 격려 및 현장 의견 청취△30일(금)16:00 (동정자료) 한국형 소득·경영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관·학 협의체 3차 회의 개최△31일(토)-
2024.08.24 I 김은비 기자
람다256, 내달 2일 ‘Web3 Data Dance’ 행사 연다
  • 람다256, 내달 2일 ‘Web3 Data Dance’ 행사 연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람다256이 오는 9월 2일 서울 성수의 팩토리얼 성수에서 “Web3 Data Dance”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구글 클라우드와 앱토스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블록체인 데이터와 앱토스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에는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풋프린트 애널리틱스(Footprint Analytics),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에라곤(Eragon), 머클트레이드(Merkle Trade), 슈퍼빌런랩스(SuperVillain Labs) 등 다양한 업계 연사들의 발표가 포함된다. 람다256은 이 자리에서 최근 런칭한 블록체인 노드 및 데이터 인프라 서비스인 ‘노딧(Nodit)’과 대시보드 서비스 ‘데이터스퀘어(Datasquare)’를 시연할 예정이다.행사 후에는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되어 업계 인사들과의 교류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앱토스 해커톤을 참여하는 개발자 및 기획자를 위한 ‘빌더스 댄스 스테이지(Builder’s Dance Stage)’에서 멘토링과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람다256의 정민경 팀장은 “블록체인 데이터와 앱토스 개발 커뮤니티를 위한 이번 행사는 국내외 웹3 서비스 개발에 관심이 있는 기업과 개인 빌더들에게 실무진과 직접 토론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Web3 Data Dance’ 행사는 사전 등록한 신청자에 한해 참석할 수 있으며, 람다256의 공식 SNS 채널(X, 링크드인) 및 KBW2024 공식 사이드 이벤트 리스트에서 등록할 수 있다.
2024.08.23 I 김현아 기자
외식 데이터로 살펴본 서울…“20대에겐 마포구가 힙해”
  • 외식 데이터로 살펴본 서울…“20대에겐 마포구가 힙해”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의 외식 트렌드가 매년 빠르게 변화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인기 지역을 만들고 있는 가운데, 젊은 층의 서울 ‘최애’ 지역으로 마포구가 급부상했다. 30~50대의 경우 중구가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2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최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자사 회원를 분석한 결과 외식 이용 순위에서 20대는 올해 홍대, 상수, 합정 등을 포함한 마포구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데이터 분석 기준은 신한카드 개인 회원 중 해당 구에 거주하거나, 근무하지 않는 외지인들을 대상으로 요식업종(대중음식점,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등), 백화점 등을 이용한 수치를 추출했다. 기간은 2019년 1월~5월과 2024년 1월~5월 주말 간 신한카드 이용건수 기준이다. 자료=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20대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가장 많은 순위 변화를 보였다. 2019년에는 명동, ‘힙지로(힙한 을지로)’ 등이 있는 중구가 1위였던 반면, 올해는 홍대, 상수, 합정 등을 포함한 마포구가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2019년 대비 2024년의 외식 이용 비중을 살펴본 결과, 증가폭이 가장 큰 지역 또한 마포구(2.7%포인트)로 나타났다. 또한 2019년에는 영등포구와 성동구를 순위권에서 찾아볼 수 없었지만 올해는 톱10 안에 들어왔고, 증가폭도 마포구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30대의 경우 2019년에 이어 올해에도 중구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강남구, 마포구, 용산구 등으로 나타났다. 10위 안에는 성동구가 새롭게 진입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코로나 기간에 오픈한 영등포구의 ‘더현대서울’과 매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팝업과 카페 성지 성수동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장년층은 어떨까. 40대 순위에서도 팝업과 카페 성지 성동구가 1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20대부터 40대까지 전보다 폭넓은 세대가 성동구 ‘핫플레이스’를 찾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반면 50대부터는 코로나 이전과 비교했을 때 외식 이용 지역의 순위 변화가 거의 없는 모습이다. 50대에서는 강서구가 유일하게 순위권에 들어왔고, 60대 순위는 기존 인기 지역의 순위 변화 외에는 큰 특이점이 없었다. 전 연령층에 걸쳐 강남구는 외식 이용순위에 큰 변화 없이 상위권을 유지했다. 올해 강남구는 이용순위 20대3위, 30대 2위, 40대 2위, 50대 2위, 60대 4위를 기록했다. 연구소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새로운 지역을 발굴하기 보다는 기존에 방문하던 친숙한 지역을 꾸준히 방문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걸로 보인다”면서 “새로운 지역을 끊임없이 모험하고 발굴하고자 하는 2030세대와 기존 지역의 오랜 시간 쌓인 로컬리티를 탐구하는 5060세대의 행태가 이번 조사에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자료=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2024.08.23 I 정두리 기자
정부, 다음주 추석 민생안정대책 발표…성수품가격 등 점검
  • 정부, 다음주 추석 민생안정대책 발표…성수품가격 등 점검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한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의 주요 성수품 가격동향과 수급 관리방안 등을 논의·점검했다. 김 차관은 “최근 주요 성수품 중 사과·배는 작황이 양호하고 햇과일 출하 이후 가격이 안정화되는 추세이며, 축산물도 가격이 안정세”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배추·무, 시설채소의 경우 길어진 폭염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는 만큼, 품목별로 활용가능한 모든 가용수단을 동원해 수급안정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정부는 8월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그간 출하조절, 비축물량 방출 등 정부 가용물량을 일 최대 400t까지 방출해왔으며, 운송비·작업비 등 출하장려금 지원을 통한 민간물량 출하를 병행해 추가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다음주부터는 국내 최대 여름배추 주산지인 안반데기 물량이 출하되면서 여름배추 공급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지난 장마로 피해를 본 상추는 다시 심기를 통해 재배한 물량이 출하되고, 산지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았던 오이는 최근 일조량이 회복돼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이달 하순부터 가격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 추석 성수품 가격동향 및 비축물량 방출 등 성수품 공급관리 방안도 논의, 재점검했다. 추석 전까지 순차적으로 이어지는 농축수산물 할인행사 등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경감을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정부는 이날 회의 논의 결과 등을 반영,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다음주에 발표할 계획이다.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사진=이영훈 기자)
2024.08.23 I 김미영 기자
롯데칠성, 크러시XFC서울과 무더위 날린다
  • 롯데칠성, 크러시XFC서울과 무더위 날린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의 4세대 맥주 ‘크러시’가 프로축구단 ‘FC서울’과 함께 오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크러시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FC서울의 공식 맥주 크러시가 스포츠 현장 접점에서 만나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이벤트 및 음용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주류 음용 환경과 차별화된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크러시데이는 FC서울과 강원FC의 시합 전인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에서 시작된다. 장외행사장에는 크러시 생맥주 브랜드 부스와 스크래치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된다. 특히 무더운 여름을 날려버릴 ‘물대포 골’ 게임을 통해 미션을 달성한 참여자에게는 스카이박스 이용권, L7호텔 투숙권 등 푸짐한 혜택을 선사할 예정이다.크러시 응원석을 구매한 관람객에게는 FC서울 X 크러시 응원 머플러와 크러시 캔맥주, 크러시 다회용 컵이 함께 제공된다. 또한,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 직접 제작한 나만의 개성 있는 응원피켓을 SNS에 업로드한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한 크러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K리그의 최대 흥행 구단인 FC서울을 찾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크러시 맥주와 함께 하는 축제와 같은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자 ‘크러시데이’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존 맥주의 틀을 깬 마케팅으로 크러시만의 매력을 전달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양양 인구 해변에 위치한 펍 ‘서파리’와 최근 오픈한 ‘L7호텔 해운대’, ‘롯데호텔 부산’의 루프탑 수영장에서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크러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성수기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2024.08.23 I 오희나 기자
"옷 사업 안 해요"… 샤이니 태민, 의류 브랜드 론칭 해프닝
  • "옷 사업 안 해요"… 샤이니 태민, 의류 브랜드 론칭 해프닝
  • 태민(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샤이니 태민이 ‘의료 브랜드 론칭설’에 대해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다.태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23일 “전일(22일)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전해진 ‘태민 의류 브랜드 론칭’이라는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따르면 태민은 미니 5집 ‘이터널’(ETERNAL)을 준비하며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어 직접 티셔츠를 디자인했고, 이 티셔츠를 22일부터 서울 성수동 인포멀스퀘어에서 시작된 전시회를 방문한 팬들에게 추첨을 통해 나눠주고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의류를 제작한 업체 측이 다른 브랜드로 올라갈 옷을 태민의 옷으로 잘못 올리는 실수를 범해 팬분들께 오해를 불러 일으키게 됐다는 후문이다.빅플래닛메이드엔터 측은 “의류 제작 업체 측은 태민 씨와 소속사에 공식적으로 사과의 말을 전해왔고, 앞으로는 이런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온 힘을 쏟을 것임을 약속했다”며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역시 당사와 협업하는 업체들이 이 같은 실수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태민도 직접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 옷 사업 안 해요”라며 “처음부터 판매할 생각 없이 좋은 마음으로 감사한 분들께 선물로 드리려고 만든 거다. 오해하게 만들어드려 죄송하다”고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았다.
2024.08.23 I 윤기백 기자
콘텐트리중앙, 하반기 모멘텀 회복 기대-NH
  • 콘텐트리중앙, 하반기 모멘텀 회복 기대-NH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NH투자증권은 콘텐트리중앙(036420)이 하반기 ‘지옥2’ 등 흥행가능성이 높은 대작 공개를 앞두고 있어 시장 관심도가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 5000원은 유지했다. 23일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가총액은 기나긴 실적 부진 및 모멘텀 부재가 불러온 실망으로 극장 부문 영업 가치만 반영된 수준”이라며 “다만 하반기 전작 흥행에 따른 후광을 갖춘 ‘지옥2’, 주요 평론가 평이 후한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 흥행 여지가 높은 기대작 공개가 예정된 만큼, 방송 부문 모멘텀 개선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이어 “뿐만아니라 전방산업인 넷플릭스의 주가 흐름마저 긍정적”이라며 “시장 관심도 회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콘텐트리중앙의 콘텐츠 사업에 대한 관심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그는 “한동안 지속된 비우호적 업황 및 글로벌 흥행작 부재로 K콘텐츠 산업에 대한 시장 관심도는 거의 없어졌던 상황”이라며 “하지만 하반기 ‘오징어 게임’, ‘지옥’ 등 기존 글로벌 메가 히트작들의 차기 시즌 공개가 예정돼 있다”고 분석했다. 콘텐츠 사업자들에 대한 시장 관심도의 완만한 회복은 물론, 실적의 점진적 성장도 기대되는 구간이라는 평가다. 이어 그는 극장 부분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영화 관람패턴의 변화로 작품별 흥행 양극화 경향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조커2’, ‘베테랑2’ 등 흥행 가능성이 높은 작품들의 개봉이 예정돼 있다”며 “계절적 성수기 효과도 강해지며 실적 성장 및 모멘텀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실내놀이터 역시 롯데몰과 함께 동남아시아로의 추가 확장을 진행 중이다. 이 연구원은 “아시아 1위 실내놀이터 사업자로서 자리매김 중. 중장기 성장동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4.08.23 I 김인경 기자
방송영상 `유통의 場` 열린다…이정재·선업튀 제작진 출동
  • 방송영상 `유통의 場` 열린다…이정재·선업튀 제작진 출동
  • tvN 월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한 장면(사진=tvN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내외 방송영상 콘텐츠 유통의 장인 ‘국제방송영상마켓 2024’(BCWW 2024)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국제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총 412개 부스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2001년에 처음 열린 국제방송영상마켓은 매해 성장을 거듭하며 국내 방송영상산업 관계자뿐 아니라 해외 주요 구매자들의 주목을 받는 아시아 최대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지난해에는 케이(K)-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약 9809만 달러(약 1328억 원)의 역대 최고 수출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국제방송영상마켓, 글로벌 무대의 미래를 열다’란 주제로 국내외 주요 영상, 플랫폼 기업 277개사가 참여한다. 프랑스와 일본, 대만은 각 국가 공동관을 설치해 자국 기업의 행사 참여를 지원한다. 프랑스 국가관은 서유럽 권역 최초로 운영되는 만큼 프랑스 대표 영상·미디어 기업 ‘미디어완’, 영화 제작사 ‘고몽TV’ 등 5개사가 참가한다. BBC 산하 ‘BBC스튜디오’, 중국 주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아이치이’ 등 해외 주요 방송영상산업 관계자도 참여한다.국내 기업은 약 180개사가 참가 등록을 마쳤다. 국내 OTT 쿠팡플레이는 처음으로 독립관을 설치해 스포츠 특화 플랫폼 전략을 홍보한다. 지상파 3사와 CJ E&M, SLL, 스튜디오지니, 래몽래인 등도 기업의 대표 작품을 선보인다.문체부와 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참여한 작품들을 홍보하는 ‘온에어’ 행사도 27~28일 열린다. 이곳에서는 제작자와 구매자·투자사 간 사업 상담 기회를 제공하며, 방영 예정작을 선보이는 시연회(쇼케이스), 콘텐츠 트레일러 상영회 등을 진행한다. 27일에는 최근 새 플랫폼으로 급부상 중인 광고 기반 무료 실시간 재생(스트리밍) 서비스(FAST) 사업자(삼섬티브이플러스, 엘지채널 등)를 초청해 K-콘텐츠 유통상담회를 열어 신규 유통망 발굴과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삼성티브이플러스는 전 세계 24개국 2600개 이상 채널, 엘지채널은 29개국 3800개 이상 채널을 서비스하고 있다.자료=문체부 제공27~28일에는 국내외 주요 연사들이 나와 방송영상콘텐츠 산업의 최신 동향을 조망하는 강연도 개최한다. ‘오징어게임’과 ‘스타워즈’ 시리즈의 배우 이정재가 27일 연사로 나서 ‘글로벌의 중심, K-콘텐츠 위상’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28일에는 미국 소재 OTT 라쿠텐비키에서 133개국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선업튀) 제작사 본팩토리 등이 참여하는 패널 토의를 통해 드라마의 세계적 흥행 비결을 알아본다.개막에 앞서 24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 1층에서는 K-OTT 홍보관을 운영한다. 티빙, 웨이브, LG유플러스 모바일TV, 쿠팡플레이 4개사가 참여해 ‘이재, 곧 죽습니다’, ‘소년시대’, ‘거래’, ‘브랜딩 인 성수동’ 등 문체부 제작 지원 작품의 주요 영상과 포스터, 소품 등을 전시한다. 홍보관에서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별 방영 작품을 감상하고, ‘포토존’,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김용섭 문체부 미디어국장은 “올해로 24회를 맞은 ‘국제방송영상마켓’은 K-콘텐츠 산업의 성장과 함께 국내외 주요 산업 관계자가 교류하는 아시아 주요 국제 방송 마켓으로 부상했다”며 “앞으로도 K-방송영상콘텐츠 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
2024.08.22 I 김미경 기자
“해외 장사 잘한 오리온”…3조 클럽 ‘청신호’
  • “해외 장사 잘한 오리온”…3조 클럽 ‘청신호’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오리온이 해외시장에서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올해 사상 처음으로 ‘3조 클럽’에 진입할 전망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가성비 제품에 주력하고 수익성이 높은 해외시장 공략을 확대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사진= 오리온)22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오리온(271560)의 올해 매출액 전망치는 3조 13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55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0% 증가할 전망이다. 이같은 호실적이 현실화된다면 창사 이래 처음으로 ‘3조 클럽’에 합류한다.오리온은 올해 상반기 매출 1조 4677억원, 영업이익 24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5%, 16.8% 증가했다.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장수 제품인 초코파이의 매출 성장과 신제품 초코파이하우스가 인기를 끌고, 꼬북칩이 미국에서 열풍을 일으키는 등 수출액이 크게 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특히 해외시장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인도 등에서 11개 공장을 가동 중인 오리온의 해외 매출은 이미 국내 매출을 뛰어넘었다. 작년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은 64%다. 수익성이 높은 해외 매출 비중이 커지면서 오리온의 영업이익률은 16%를 웃돌고 있다. 초코파이 뿐만 아니라 △오!감자 △카스타드 등 9개 제품은 지난해 한국과 중국, 베트남, 러시아에서 합산 매출액이 모두 1000억원을 넘어섰다.오리온은 하반기에도 국내와 해외의 차별화된 사업 전략을 통해 실적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국 법인에서는 주력 브랜드의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 확대에 나선다. 불경기 속 소비자 부담을 더는 ‘천원스낵’을 선보이고 점차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건강’ 콘셉트의 제품들도 출시할 예정이다.해외시장에서는 외형 성장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법인에서는 간식점, 벌크시장 등 성장 채널의 전용 제품을 늘리고, 전문 경소상 개발 및 거래처 확대 등 영업력을 강화해 외형 성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베트남 법인에서는 스낵, 파이 등의 제품 수를 재정비하는 등 주력 브랜드의 판매에 집중하고 젤리, 쌀과자 등 어린이 타깃 신제품을 선보여 소비층을 확대한다. 또한 젊은층의 이용이 많은 편의점 및 이커머스 채널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채널별 전용 제품을 출시해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갈 방침이다.인도와 미국 등 신시장 확대도 이어간다. 인도에서는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력을 집중하고 지난해 추가 구축한 파이 생산라인을 기반으로 카스타드, 화이트 초코파이 등을 주력으로 시장을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올해 꼬북칩 단일품목으로만 200억원의 수출액이 예상된다. 젤리, 참붕어빵 등 경쟁력 높은 수출 품목도 늘려 시장 확대를 가속화한다.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한국법인의 가성비 제품 출시와 미국 수출 강화, 계절적 성수기 진입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 모멘텀이 기대된다”면서 “상반기 대비 하반기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단위= 억원, 자료= 오리온, 에프엔가이드)
2024.08.22 I 오희나 기자
주한라오스 대사 “남북한 관계 개선에 역할 하고 싶어”
  • 주한라오스 대사 “남북한 관계 개선에 역할 하고 싶어”[대사열전]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우리는 남·북한의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고 싶다.”쏭깐 루앙무닌턴 주한라오스 대사는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은 매우 친근한 나라로 라오스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남한은 라오스의 네 번째로 큰 투자국이고, 라오스에 가장 큰 원조를 제공한 국가 중 한 곳”이라고 남북한 모두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송깐 루앙무닌턴 주한 라오스 대사가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중립외교 표방…북한 비핵화 지지”라오스는 과거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받았고 지금도 중국, 베트남, 태국 등 큰 국가 사이에 둘러싸여 있다. 이에 생존을 위해 어느 한 나라에 치우치지 않는 전략적 중립외교를 펼쳐왔다.쏭깐 대사는 “라오스는 중국, 러시아, 일본 등 강대국과 인접해 있는 한국과 유사점이 있다”며 “라오스는 중립 외교정책을 펼치며 아세안 연합 간에 자유로운 무역을 통해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올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정신인 연계성(connectivity)과 회복력(resilience)을 소개하며 아세안이 협력을 통해 공동 번영을 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아세안 지역의 평화를 강조하며 영내 비핵화, 한반도 비핵화 등을 지지한다고 했다.쏭깐 대사는 “1970년대만 하더라도 이 지역은 전쟁이 끊이지 않았지만, 이후에는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아세안은 핵무기 비무장을 지향하고 있고,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아세안 계기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의 의장 성명에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규탄이 빠진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라오스 입장에서 미국, 러시아, 중국 등 강대국 사이의 의견 조정이 가장 어려운 일”이라며 “한국은 북러 군사협력이 불법이라고 주장하지만 일부 나라는 미국과 다른 나라의 군사협력에 대해서도 유사하게 본다”고 했다. 한국은 올해 10월 라오스에서 개최 예정인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CSP)’를 수립할 계획이다. 쏭깐 대사는 “한-아세안 관계를 CSP로 격상하는 것은 호주, 중국, 미국, 인도, 일본에 이어 6번째”라며 “아세안은 한국의 지원과 관심, 헌신에 감사하고 있다. 한-아세안은 정치, 안보, 경제, 사회 모든 측면에서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韓과 개발원조 관계 넘어 경제 협력 파트너로 도약 희망”라오스는 전통적인 북한의 우방국으로 유명하다. 김일성 시대부터 북한은 라오스와 관계를 시작했고, 올해로 수교 50주년을 맞았다. 라오스와 북한의 수교 역사는 오래됐지만 경제협력과 공적개발원조(ODA) 등 분야에서는 한국이 압도적이다. 한국은 라오스의 3위 ODA 공여국이자 5위 투자국이며 4위의 관광객 유입국이다. 쏭깐 대사는 “부영그룹, SK건설 등 한국 대기업이 라오스의 은행, 건설 등 분야에서 진출했다”며 “코라오 그룹의 경우는 금융, 자동차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한국 기업의 진출 사례를 소개했다.그는 한국 기업이 ‘베트남+1’ 전략기지로 라오스로 진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실제 중국·베트남의 인건비 상승, 캄보디아의 강성노조, 미얀마의 정세 불안 등으로 젊은 노동력과 값싼 인건비를 자랑하는 라오스는 아세안의 대안지로 부상하고 있다.쏭깐 대사는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등이 ‘태국+1’ 전략을 통해 라오스에 자회사를 두고 있다”며 “한국 기업도 이런 유사한 방식으로 라오스에 진출한다면 라오스 정부가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송깐 루앙무닌턴 주한 라오스 대사가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한국이 메콩우호국(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미얀마)을 위해 개발협력에 기여온 것에 대한 감사함도 표했다. 쏭깐 대사는 “한국은 메콩 지역의 지원자 중 하나로 매우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고, 2019년부터는 장관급 회의를 정상급 회의로 격상해서 개최하고 있다”며 “수자원 인프라, 기후변화 대응, 산림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한국은 2011년 첫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한-메콩 협력을 지속·발전시켜 왔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한-메콩 협력기금은 2022년 500만달러에서 2027년부터 1000만달러로 증액할 계획이다.쏭깐 대사는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라오스에서 폐수처리, 건강, 농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해주고 있다”며 “지뢰와 폭발물 제거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이어 “한국은 ODA뿐 아니라 경제개발협력기금(EDCF)을 통해 인프라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며 “많은 한국 기업이 라오스에 진출해 고속도로 등 인프라 개발에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라오스 방문 한국인 관광객 20만명 최초돌파 기대라오스는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동남아 대표 국가 중 한 곳이다. 올해는 1분기 기준 한국인은 9만1517명이 방문했고, 올해 연간기준 사상 첫 20만명 방문이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쏭깐 대사는 “한국에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프라방 등 도시가 많이 알려져있다”며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씨에쿠앙의 항아리 평원, 남부 참파삭주 왓푸 사원 등 아직 한국인이 방문하지 않은 역사적인 장소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있다”고 라오스 관광지를 추천했다.이어 “한국 배우 정태우가 최근 라오스 관광 관련 홍보 유튜브를 촬영하기 위해 방문했는데 영상을 많은 사람들이 보고 관광객이 늘길 희망한다”며 “10월부터 3·4월이 라오스 관광 성수기다. 10월부터 무안~라오스 노선이 운항하는만큼 더 많은 한국인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라오스인은 현재 한국에 4000여명이 머무르고 있다. 6~8개월 동안 일하는 계절 노동자와 EPS(고용허가제) 노동자가 주를 이루고 있다. 쏭깐 대사는 “많은 한국 사람 은퇴자들이 생활비가 저렴한 라오스로 오고 있고, 라오스인은 최저임금이 높은 한국에서 일하기를 희망한다”며 “한국이 이민을 개방해준다면 농수산업에 일할 사람이 부족한 한국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쏭깐 루앙무닌턴 대사는…△1964년 출생 △2008년 라오스 유엔대표부 부대표 △2011년 라오스 외교부 경제부 차관보 △2015년 라오스 외교부 경제국장 △2019년 주필리핀 라오스 대사 △2022년 주한 라오스 대사
2024.08.22 I 윤정훈 기자
"세종문화회관 '싱크넥스트', 힙하고 귀한 공연으로 자리잡아 뿌듯"
  • "세종문화회관 '싱크넥스트', 힙하고 귀한 공연으로 자리잡아 뿌듯"
  • 왼쪽부터 ‘싱크넥스트24’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는 세종문화회관 공연제작1팀의 문혜리, 구자윤, 조휘영 PD(사진=세종문화회관)[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관객에게 귀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연.”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공연제작1팀 소속 구자윤·조휘영·문혜리 PD가 꼽은 컨템퍼러리 시즌 ‘싱크넥스트’의 매력이자 성공 비결이다. ‘싱크넥스트’는 세종문화회관이 ‘시대를 선도하는 아티스트와 블랙박스 시어터의 만남’을 모토로 2022년 론칭한 공연 브랜드다. 매년 여름 시즌마다 블랙박스 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폭넓은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실험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3번째 시즌 ‘싱크넥스트 24’는 지난 7월 5일 개막해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다. 막을 내린 7개 공연 중 6개 공연에서 매진 회차가 나왔을 정도로 관객 반응이 뜨겁다. ‘싱크넥스트’ 론칭 때부터 기획 및 운영을 맡아온 구자윤 PD는 2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전 시즌들을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제작 시스템과 공연 일정 등을 안정화한 것이 자연스럽게 관객의 호응 및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올해 공연 라인업에는 △김오키 새턴 발라드 ‘러브 인 새턴’, △박다울X유태평양X류성실 ‘돌고 돌고’ △쿠헤스타니 작·연출 ‘블라인드 러너’ △조영숙X장영규X박민희 ‘조 도깨비 영숙’ △김신록X손현선 ‘없는 시간’ △유라 ‘꽤 많은 수의 촉수 돌기’ △메타코미디 ‘코미디 어셈블’ △이스트허그X64kasna ‘군문열림’ with 강권순 △SMTO 무소음 ‘광광, 굉굉’ △우국원 ‘오리지널리’(ORIGINALLY) 등이 포함됐다. 재즈, 국극, 코미디, 컨템퍼러리 굿, 합창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한 데 모았다.론칭 당시 50%대였던 ‘싱크넥스트’ 자체 프로듀싱 공연의 비중은 올해 70%대까지 끌어올렸다. ‘블라인드 러너’, ‘꽤 많은 수의 촉수 돌기’, ‘군문열림’ 등을 제외한 나머지 공연들이 모두 세종문화회관 제작 인력과 출연 아티스트들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탄생했다. ‘광광, 굉굉’은 오는 11월 영국 열리는 K-뮤직페스티벌을 통해서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구자윤 PD는 “세종문화회관 연습 공간을 확보하는 작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을 준비하는 데 대한 참여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싱크넥스트24’ 공연라인업(포스터=세종문화회관)(사진=세종문화회관)여성 인권 운동·유럽 난민 문제 등을 주제로 다룬 이란 출신 연출가 겸 극작가 쿠헤스타니의 다큐멘터리 연극인 ‘블라인드 러너’는 ‘싱크넥스트’ 사상 최초로 선보인 해외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문혜리 PD는 “관객이 낯설게 느낄 수 있는 해외 공연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만족도를 높이는 데에도 힘 썼다”고 설명했다.‘싱크넥스트’는 열린 시선으로 참여 아티스트를 찾기 위해 예술감독을 따로 두지 않은 채로 운영 중이다. 구자윤 PD는 “팀원들과 함께 공연 트렌드 파악 및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 않는 능동적인 아티스트를 찾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동시대성도 중요시하는 지점”이라며 “올해는 숏폼 플랫폼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스탠드업 코미디를 공연장에서 즐기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공공극장 최초의 정식 코미디 공연인 메타코미디의 ‘코미디어셈블’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개막 전 MZ세대 핫플레이스로 통하는 성수에서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홍보마케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 가운데 처음으로 10개 공연을 모두 예매한 관객도 나왔다. 이는 ‘싱크넥스트’에 대한 관객 신뢰도가 높아졌다는 걸 실감케 한다. 조휘영 PD는 “새로운 관객층을 세종문화회관 공연장으로 끌어들이는 데 기본적인 초점을 맞춰둔 채 대중성과 작품성을 적절히 고려하며 공연 라인업을 기획하는 중”이라면서 “점차 공연 마니아층 사이에서 ‘힙한 공연’ ‘실험성이 돋보이는 색다른 공연’이라는 인식이 만들어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여성국극 1세대 명인 조영숙이 무대에 오른 ‘조 도깨비 영숙’ 공연 땐 기립박수가 터지기도 했다고. 구자윤 PD는 “‘싱크넥스트’ 공연에서 기립박수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들도 놀라워한 광경”이라며 “관객이 희소성 있는 공연의 가치를 알아준 결과이기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밝혔다.‘싱크넥스트 24’는 오는 9월 8일까지 이어진다. △이스트허그X64kasna ‘군문열림’ with 강권순(8월 23~24일) △SMTO 무소음 ‘광광, 굉굉’(8월 31일) △우국원 ‘오리지널리’(9월 6~8일) 등이 관객의 발걸음을 기다린다. 공연제작1팀 PD들은 “깜짝 놀랄만한 공연들이 남아 있으니 마지막까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들은 “그간 쌓은 아티스트 설문, 관객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싱크넥스트’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2 I 김현식 기자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IR 피칭데이' 개최
  •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IR 피칭데이' 개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KT&G(033780)가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참가자들의 투자유치와 네트워크 형성 기회 제공을 위한 ‘IR 피칭데이’를 지난 21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청년창업 전용 공간 ‘KT&G 상상플래닛’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KT&G가 지난 21일 상상스타트업 캠프 8기 ‘IR 피칭데이’를 개최했다. 사진은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왼쪽에서 9번째)이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 팀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KT&G)이날 행사에는 지난 4월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에 선발된 10개 팀이 참여했으며, 약 4개월에 걸쳐 기획된 사업 모델의 성장 가능성을 벤처 투자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투자 컨설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참여 팀들의 프레젠테이션 발표 이후에는 과거 상상스타트업캠프에 참여했던 팀들과의 네트워킹 행사와 더불어 전문가들에게 1:1 투자 유치 전략을 자문받는 ‘밋업(Meetup)’ 프로그램도 진행됐다.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상상스타트업캠프 참여 경험이 유망한 청년 사업가들에게 사회혁신창업가로 발돋움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청년 창업가들을 발굴,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KT&G 상상스타트업캠프’는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문가 멘토링과 실전 교육 등 젊은이들이 사회혁신 창업가로 발돋움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8개 기수가 운영돼 총 145개 창업팀을 배출했으며, 누적 매출 420억원 이상과 830여 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정부의 ‘사회적 기업 육성사업’에 36개 팀이 진입하는 성과도 거뒀다. KT&G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일자리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 및 2021년 ‘사회적경제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24.08.22 I 오희나 기자
한은, 기준금리 13회 연속 동결에…대통령실 “아쉬움 있어”
  • 한은, 기준금리 13회 연속 동결에…대통령실 “아쉬움 있어”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한국은행이 22일 기준금리를 13회 연속 동결한 것에 대해 대통령실이 “아쉬움이 있다”고 반응을 내놨다.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된 상황에서 금리 인하를 통한 내수 경기 활성화를 기대했지만, 또다시 불발되자 이례적으로 입장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이날 오전 열린 올해 하반기 두 번째 통화 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연 3.50%)를 조정 없이 동결했다. 지난해 2월 이후 13차례 연속 동결이다. 한은 설립 이래 역대 최장 동결 기록이다. 이번 동결은 최근 불안한 집값 상승세와 가계대출 증가 등을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기준금리를 내릴 경우 부동산·금융시장 불안의 부작용이 나타나 이자 부담 경감 등에 따른 경기 회복 효과보다 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회의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금리를 높게 유지함으로써 내수 부진을 더 가속할 위험이 있지만, 부동산 가격과 가계부채 증가의 위험 신호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현재는 금리 동결이 좋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회의에서 금통위원들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에 찬성했다. 다만 6명의 금통위원 중 4명은 “향후 3개월 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정부여당은 내수 진작을 위해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다. 한은이 올해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4%로 낮추는 등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물가상승률도 하반기에는 2%대 초반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금리 인하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것이 그 근거다. 여권에서도 송언석,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8월 선제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대통령실도 이날 한은의 기준금리 결정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금통위 결정에 대해 “금리결정은 금통위의 고유권한이지만, 내수진작 측면에서 보면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통령실은 다음 주 중 추석 명절 성수품 공급 등 민생 안정 대책과 함께 소비 진작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통위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한국은행)
2024.08.22 I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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