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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플래닛-중소벤처기업부, ‘스마틴 앱 챌린지 2018’ 시상식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플래닛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한 고교생 대상 애플리케이션 개발 경진대회 ‘스마틴 앱 챌린지(Smarteen App+ Challenge) 2018’ 시상식이 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SK플래닛 본사 수펙스홀에서 진행됐다. 올해 ‘스마틴 앱 챌린지’ 본상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SK플래닛(사장 이인찬)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가 공동 주최한 전국 고등학생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경진대회 ‘스마틴 앱 챌린지(Smarteen App+ Challenge, STAC) 2018’ 시상식이 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SK플래닛 본사에서 열렸다.8회째를 맞은 올해 스마틴 앱 챌린지에는 ▲생활정보 ▲엔터테인먼트 ▲미래산업(사물인터넷(IoT), 증강·가상현실(VR·AR)) 등 총 3개 부문에 전국 72개 학교, 349개 팀, 1,291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출품한 앱 서비스의 독창성, 시장성, 구현가능성과 개발역량 등을 지난 6개월 동안 공정하게 심사 받았으며 그 결과 최종 21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각 부문별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 ▲메신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에 담긴 감정을 분석하고 솔루션을 제시해주는 앱 ‘소나기’ (충남 삼성고, 생활정보 부문) ▲그림자 위로 공을 굴려 점수를 얻는 퍼즐 게임 ‘섀도 플레이(Shadow Play)’ (한국디지털미디어고, 엔터테인먼트 부문) ▲습관 교정을 돕는 스마트 밴드 ‘리마인더(Reminder)’ (부일전자디자인고, 미래산업 IoT 부문)가 수상했다.대상 3개팀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자격, 벤처창업페스티벌 전시 지원 등 후속 사업화를 돕는 부상이 제공된다.SK플래닛은 이 날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6개팀, 각 300만원), 우수상(6개팀, 각 200만원), 특별상(6개팀, 각 100만원) 등 수상팀에게 상장과 총 5,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입상을 한 모든 팀에게는 일주일 간 싱가포르로 떠나는 해외 IT 산업 탐방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SK플래닛 박윤택 경영지원부문장은 “스마틴 앱 챌린지가 청소년 개발자 저변을 확대하고 우리나라 ICT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는 등용문이 되길 바란다”면서 “청소년 프로그래머, 기획자, 디자이너들이 가진 아이디어가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소프트웨어 서비스로 진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2011년 시작된 스마틴 앱 챌린지는 ICT분야에 창의적인 재능을 가진 청소년을 꾸준히 발굴하며 ‘선순환 구조의 ICT 생태계 조성’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왔다. 지난 8년간 스마틴 앱 챌린지에 참가한 학생수는 총 8,900명에 달하며, 39개 팀이 실제 창업을 하고, 출품작 중 300개 앱이 상용화 되는 성과를 거뒀다.
- 연내 각 지역 대표 부촌서 새 아파트 쏟아진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연내 전국 각 지역 대표 부촌에서 새 아파트가 대거 쏟아질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교통·상업·문화 등 생활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는 데다 부동산 시장 상승기에 아파트값 상승률도 주변에 비해 월등히 높은 편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현재 강남구 평균 아파트값(3.3㎡당) 4860만원으로 서울에서 가장 비싸다. 이어 서초구가 4546만원으로 두번째로 높다. 강남구와 서초구 아파트값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11월 현재까지 3.3㎡당 각각 883만원, 880만원이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아파트값이 비쌀 수록 부동산 시장 상승기에 집값 상승률이 더 높게 나타난 것이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시가 3.3㎡당 4027만원으로 집값이 가장 비싸다. 이어 성남시 2194만원, 하남시 1841만원 등의 순이다. 신도시에서 경기도 판교신도시가 3343만원으로 아파트값이 가장 높고, 위례신도시가 305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매매값 11월 현재(단위:만원), 연간 집값 상승률(2017년11월~2018년 11월)지방 광역시에서는 광주시에서는 남구가 3.3㎡당 685만원으로 가장 높다. 이어 △대구시 수성구 1304만원 △대전시 유성구 859만원 △울산시 남구 925만원 △부산시 수영구 1284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부촌은 분양시장에서도 청약자들이 많이 몰린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지역별로 청약자들이 많이 몰린 곳들은 대부분 부촌이었다. 우선 부산시에서는 수영구가 27만310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구시 수성구 25만205명, 울산시 남구 20만9,737명, 광주시 남구 10만567명으로 예비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 한정민 리얼투데이 과장은 “부촌 내 아파트들은 수요가 풍부하고 미래 가치가 높은 것이 일반적”이라며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와 주택시장의 공급량 증가로 똘똘한 한 채를 보유하려는 실수요층들이 늘어난 점도 이들 지역 내 분양 예정 아파트 인기가 높아지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연내 서울 등 수도권에서도 부촌 지역 내 새 아파트들의 공급이 잇따를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서 ‘래미안 리더스원’을 공급한다. 오는 6일 당해 지역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2개 동, 총 1317가구(전용면적 59~238㎡) 중 23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일대에 ‘디에이치반포(삼호가든 3차 재건축)’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835가구(전용면적 50~132㎡) 중 21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대장지구 A11블록과 A12블록에서 ‘판교 더샵 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반도건설이 오는 12월 광주광역시에 대표 부촌인 남구 월산동 월산1구역에서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광주시 남구 월산동 일원에 들어서며, 총 889가구(전용면적 59~84㎡) 중 62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같은 달 한화건설은 대전시 유성구 가정동 일대에 들어선 대전 매봉공원을 개발해 총 436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자료:각 사
- 이재명 "경찰을 검찰에 고발...수사결과에 말문 막혀"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는 “직권남용으로 형님을 강제입원 시키려 했다는 경찰 수사결과에 잠시 말문이 막혔다”며 경찰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4일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경찰은 ‘대면 진찰 거부하는 환자에 대한 강제 대면 진찰 절차 진행’을 ‘대면 진찰 없이 대면 진찰을 시도했다’는 무지몽매한 순환논리로 ‘직권남용죄’라 주장하고 그에 맞춰 사건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그는 “대다수 경찰관은 격무 속에서도 나라에 충성하고 국민에 봉사하고 있는데 이 사건 수사 경찰과 지휘라인은 권한을 남용하고 정치편향적 사건조작으로 촛불정부 경찰의 명예와 권위를 훼손하고 있다”면서 “모른다면 법률 무지이고 안다면 사건조작인데, 이런 경찰이 독자수사권을 가지면 어떻게 될까 생각하니 모골이 송연하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 지사는 “부득이 수사 경찰과 지휘라인을 고발인 유착, 수사기밀 유출, 참고인 진술 강요, 영장신청 허위작성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이재명 경기지사가 ‘친형 강제입원’, ‘여배우 불륜’, ‘조폭 연루’ 등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달 2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로 출석, 취재진의 질문이 계속되자 시계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이 지사는 지난 2002년부터 조울증을 앓던 형에 대해 성남시와 보건소가 ‘정신질환으로 사람을 해칠 위험이 있다고 의심되는 자’로 판단해 정신보건센터에 ‘진단신청’을 요청했고, 센터 전문의가 ‘진단 신청’을 했으며 진단의뢰에 따라 전문의가 진단 필요성을 인정해 ‘대면 진찰을 위한 입원조치’ 시행을 준비하다 중단했다고 설명했다.또 이 지사는 형이 2013년 3월 16일 자살한다며 덤프트덕 정면충돌 사고를 내는 등 증세악화로 2014년 11월 형수가 강제입원 시켰다고 전했다.앞서 분당경찰서는 지난 1일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한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검사 사칭과 분당 대장동 개발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이 지사를 검찰에 넘겼다.다만 경찰은 배우 김부선 관련 허위사실 공표와 명예훼손, 조직폭력배 관련 혐의, 일간베스트(일베) 활동 혐의에 대해선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 경찰이 불기소 송치한 이재명의 3가지 의혹…검찰서 어떻게 되나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친형 강제입원’, ‘여배우 스캔들’, ‘조폭 연루설’ 등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10월2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로 출석,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경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6가지 의혹 중 3가지 의혹에 대해 불기소 의견을 냈다. 불기소 의견은 범죄혐의가 인정되지 않았거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수사를 다 하지 못했을 경우 내리는 결론이다. 1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 지사의 ‘친형 강제입원’, ‘검사 사칭’,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의혹은 기소의견으로, 나머지 ‘여배우 스캔들’, ‘조폭 연루’, ‘일베 가입’ 의혹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경찰이 불기소 의견으로 피의자를 송치했더라도 최종적으로 피의자가 무혐의 처분을 받는 것은 아니다. 경찰로부터 피의자를 송치받은 검찰은 경찰의 불기소 의견을 참고해 다시 수사하는데 이 과정에서 불기소 의견이 기소 의견으로 뒤바뀔 수도 있다.지난해 9월 이용호 무소속 의원(당시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과 검찰의 기소와 불기소 의견이 최종적으로 불일치한 피의자는 매년 평균 25~30만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2007년부터 2017년 7월까지 경찰에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가 검찰로부터 다시 기소 처분을 받은 피의자는 3만5557명이었다. 이 중 544명은 다시 검찰에서 구속 처분을 받을 정도로 무거운 혐의가 인정됐다.경찰은 이 지사의 ‘조폭 연루’, ‘일베 가입’ 의혹에 대해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한 결과 타당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 수사를 종결하고 불기소 의견을 냈다. 말하자면 “죄가 없어 보인다”는 뜻으로 내린 무혐의 처분이다.다만 ‘여배우 스캔들’ 의혹은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씨가 경찰에서 진술을 거부하고 있으며 변호인인 강용석 변호사 역시 최근 법정 구속됨에 따라 수사를 마치지 못한 채 불기소 의견을 냈다. 이 경우 경찰의 불기소 의견은 “죄가 없어 보인다”가 아닌 “아직 밝히지 못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지사의 의혹에 대한 수사는 경찰과 검찰이 수차례 협의를 거친 상태라 경찰의 불기소 의견을 검찰이 그대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여배우 스캔들’ 의혹의 경우 경찰이 정상적으로 수사를 마치지 못한 만큼 검찰 수사를 통해 최종 처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서울 아파트 매매값 상승폭 6주 연속 둔화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값 상승폭이 6주 연속 둔화했다. 2일 KB부동산에 따르면 10월 마지막주(2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전주보다 0.10% 상승했다. 주간 상승률이 0.10%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월2일 이후 넉 달 만에 처음이다. 8월 중순부터 폭등하기 시작한 서울 아파트값은 9월10일 주간 상승률이 1%대까지 뛰었다가 6주 연속 오름폭이 꺾이고 있다.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시장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는 모습이다. 같은 기간 전국은 0.03%, 수도권은 0.10% 올랐으며 인천 제외 5개 광역시는 0.01%, 기타지방은 0.12% 하락했다. 서울, 수도권에서는 용인 기흥구(0.53%). 수원 팔달구(0.33%), 성남 분당구(0.31%), 안양 동안구(0.30%), 의왕(0.27%), 동대문구(0.26%), 하남(0.25%), 고양 덕양구(0.24%), 용인 수지구(0.23%), 도봉구(0.23%)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오산(-0.47%), 평택(-0.27%), 안산 단원구(-0.16%), 인천 중구(-0.10%), 시흥(-0.09%) 등은 전주대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10월 마지막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4% 올랐다. 수도권은 0.01%, 5개 광역시는 0.03% 올랐으며 전국은 보합세였다. 기타지방은 0.05% 내렸다.같은 기간 수도권에서는 동대문구(0.21%). 관악구(0.17%), 서대문구(0.14%), 강북구(0.13%), 성남 분당구(0.09%), 양천구(0.08%), 남양주(0.08%), 강남구(0.07%), 김포(0.07%), 은평구(0.06%) 순으로 올랐다. 반면 시흥(-0.27%), 오산(-0.15%), 고양 일산동구(-0.07%), 평택(-0.07%), 의왕(-0.06%), 하남(-0.05%) 등은 전주대비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