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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코리아, ‘주유소 픽업 서비스’ 제공 지역 확대
  • 이케아 코리아, ‘주유소 픽업 서비스’ 제공 지역 확대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주유소 픽업 서비스’를 전국 15개 지역 31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이케아 코리아)‘주유소 픽업 서비스’는 이케아 코리아 공식 온라인 몰 또는 이케아 앱을 통해 주문한 제품을 가까운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한 변의 최대 길이가 180cm를 넘지 않고 부피 0.6㎥ 미만, 무게 100kg 이하인 가구 제품을 주문일로부터 2~4일 이내에 9000원(제주 2만9000원)의 배송비로 수령할 수 있다.이케아 코리아는 지난 2021년 10월 ‘주유소 픽업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지속적으로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했다. 특히, 이케아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어려운 지역에서 서비스 이용률이 더 높게 나타난 점을 고려해 추가 지역을 선정했다.새롭게 추가된 배송지는 △서울(동작, 영등포, 은평) △경기(고양, 구리, 성남, 수원) △인천(부평, 연수) △대전 △충북(청주) △강원(강릉, 춘천) △전남(목포, 여수) △전북(군산, 전주), △경북(구미, 포항) △부산 △제주 11개 지역 내 21개 주유소다. 이번 확대로 기존 10개 주유소(서울 강남·성북, 경기 의정부·평택, 대전, 충남 천안, 강원 원주, 광주광역시, 경남 창원, 대구) 포함 총 31개 주유소에서 픽업 서비스가 운영된다. 서비스 지역 확대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오는 3월 31일까지 ‘주유소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픽업 서비스 제공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주유 쿠폰 5000원권을 증정한다.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더 많은 사람들이 가까운 곳에서 낮은 가격으로 이케아의 홈퍼니싱 솔루션을 만날 수 있도록 주유소 픽업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이케아는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방식으로 이케아를 만나는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무는 옴니채널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10 I 김영환 기자
김의겸 “檢 광기가 빚은 참극, 유서 분석해 책임자 엄단해야”
  • 김의겸 “檢 광기가 빚은 참극, 유서 분석해 책임자 엄단해야”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10일 이재명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전모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을 두고 “검찰이 죽음으로 내몬 것은 아니냐”며 비판했다. 시민들이 10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의 극단적 선택에 대한 이 대표의 발언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고인을 평온하게 보내드리는 게 최우선이지만,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고인을 죽음으로 내몰고, 그 죽음조차 악용하려는 시도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이 고인을 상대로 집요하게 수사를 벌여온 것은 유가족과 지인들의 증언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 강압수사와 조작수사 말고는 달리 설명이 되지 않는 비극이고, 어떻게든 이재명 대표를 사냥하고야 말겠다는 광기에서 빚어진 참극”이라며 “더 이상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 더욱이 죽음을 이용해 정치적 굿판을 벌이려는 시도도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다행히 유서가 남아있다고 하니, 이를 보전하고 분석해서 누가 고인을 죽음으로 내몰았는지 철저히 밝히고 책임자를 엄단해야 한다”며 “공수처가 나서길 촉구한다. 검찰이 강압수사를 했다면 직권남용으로, 혹시 가혹행위가 있었다면 가혹행위로 수사 대상이 된다. 이럴 때 나서라고 공수처가 설치된 것”이라고 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 씨는 전날 오후 6시40분께 성남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가 남긴 6쪽 분량의 유서에는 이 대표와 관련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이 대표가 연루된 ‘GH 합숙소 의혹’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 대표 의혹과 연관된 인물이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다섯 번째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아무리 비정한 정치라고 하지만, 이 억울한 죽음들을 두고 정치도구로 활용하지 말라. 이게 검찰의 과도한 압박수사 때문에 생긴 일이지 이재명 때문이냐”며 “수사 당하는 게 내 잘못인가. 주변을 먼지털 듯 털고 주변에 주변에 주변까지 털어대니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견디나. 그야말로 광기다. 검찰의 이 미친 칼질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3.03.10 I 박기주 기자
이재명, 일정 전격 취소..."내려놓으라" 前비서실장 유서엔 침묵
  • 이재명, 일정 전격 취소..."내려놓으라" 前비서실장 유서엔 침묵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국민의힘은 9일 숨진 채 발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전모 씨의 유서 내용을 두고 공세를 펼쳤다.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에 전 씨 유서 내용이 담긴 보도를 링크하며 “등골이 서늘하다. 이쯤 되면 정말 무섭다”고 운을 뗐다.그는 “이재명 대표 주변에서 또 안타까운 희생자가 나왔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현실판 ‘아수라’는 이제 끝내야 한다. 이재명 대표는 방탄을 포기하고 당당하게 출두해 법원의 판단을 받아라”라고 촉구했다.그러면서 “‘이재명 대표, 모든 걸 내려놓으시죠’ 고인의 마지막 충언이다”라고 덧붙였다.같은 당의 박수영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전 씨 유서 내용 일부를 공유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발언 중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 씨는 유서에 이 대표를 향해 “이제 정치를 내려놓으시라”고 했고, “더이상 희생은 없어야 한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유족이 유서 공개를 원치 않아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유서 내용 일부를 다룬 보도에 대해 “유가족분들은 유서 공개 안 한다고 하셨는데, 저런 식으로 보도하는 건 뭘까”라고 비판하기도 했다.황 이사장은 또 “억울하게 연루됐다고 토로했던 사실, 검찰 압박 수사 문제가 훨씬 더 중요한 내용 아닌가?”라고 했다.전 씨는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 관련 검찰이 이 대표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에 이름이 언급된 인물이다.전 씨가 성남시 행정기획국장으로 있던 지난 2014년 11월 초 네이버 관계자와 만나 신사옥 부지를 사들일 수 있게 해주는 대가로 성남FC에 50억 원을 후원해달라는 취지의 이 대표 의사를 전달했다고 적시했다.이와 관련해 유족은 전 씨가 지난해 ‘성남FC 의혹’으로 한 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지난 1월 31일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의 쌍방울 그룹 뇌물수수 혐의 사건 재판에서도 전 씨의 이름이 언급됐다.증인으로 출석한 쌍방울 관계자가 지난 2019년 5월 김성태 전 회장 모친상에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대신 조문을 온 인물로 지목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전 씨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검찰의 이 미친 칼질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그는 국민의힘을 향해 “아무리 비정한 정치라고 하지만, 이 억울한 죽음들을 두고 정치도구로 활용하지 말라. 이게 검찰의 과도한 압박수사 때문에 생긴 일이지 이재명 때문이냐”며 “수사당하는 게 내 잘못인가. 주변을 먼지 털 듯 털고 주변에 주변까지 털어대니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견디나. 그야말로 광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대표는 최고위원회 후 유서 내용에 대한 질의에 답하지 않았고, 김남국 민주당 의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서 내용”이라고 대변했다.이 대표는 이날 일정을 취소하고 전 씨 빈소를 방문하기로 했다.
2023.03.10 I 박지혜 기자
“죽음의 그림자” vs “檢 광기”…이재명 前비서실장 사망 두고 ‘공방’ (종합)
  • “죽음의 그림자” vs “檢 광기”…이재명 前비서실장 사망 두고 ‘공방’ (종합)
  • [이데일리 박기주 경계영 이수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전모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을 두고 정치권이 거센 공방을 주고 받았다. 여당 측에서는 ‘죽음의 행렬’, ‘죽음의 정치’ 등 비난이 쏟아졌고, 이재명 대표는 직접 공개 회의에서 “검찰의 미친 칼질을 용서 못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취재진이 이날 경기지사 비서실장 전씨의 주거지인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현장을 취재하고 있다. (사진= 뉴스1)경찰에 따르면 전 씨는 전날 오후 6시40분께 성남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가 남긴 6쪽 분량의 유서에는 이 대표와 관련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이 대표가 연루된 ‘GH 합숙소 의혹’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 대표 의혹과 연관된 인물이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다섯 번째다.이 같은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여권에선 이 대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유승민 전 의원은 지난 9일 밤 자신의 SNS를 통해 “벌써 몇 명째인가. 다섯 명째 소중한 생명이 죽었다. 이재명 대표! 이 죽음의 행렬을 당장 멈추어야 한다”며 “정치고 뭐고 다 떠나서 인간으로서 더 이상의 희생은 막아야 할 책임이 이재명 대표 당신에게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전 의원은 이어 “불체포특권 뒤에 비겁하게 숨지 말고 이 나라의 사법절차에 순순히 따르라. ‘내가 다 책임지겠다’고 나서서 같이 일하던 사람들의 죽음을 막으라”며 “민주당 의원들도 사람이라면 사람들이 죽어가는 이 상황을 중단시킬 결단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대표를 둘러싸고 있는 죽음의 그림자가 연속되고 있어서 섬뜩한 느낌 금할 수 없다. 이유 막론하고 이 대표가 그동안 걸어왔던 과정에서 관계인이라고 하는 많은 분들이 운명 달리한다는 건 국민들이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해하려고 해도 안될 만큼 섬뜩하다. 민주당 대표로서 과연 직무 수행하는 것이 적합한지에 대한 많은 심사숙고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도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 주변에서 일어난 다섯 번째 죽음이다. 사람과 사회를 살리고 북돋는 것이 정치라는 업이 본질일진데, 이재명 대표는 한국 정치에서 본 적이 없는 죽음의 정치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같은 정치권의 공세에 이 대표는 직접 입을 열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아무리 비정한 정치라고 하지만, 이 억울한 죽음들을 두고 정치도구로 활용하지 말라. 이게 검찰의 과도한 압박수사 때문에 생긴 일이지 이재명 때문이냐”며 “수사 당하는 게 내 잘못인가. 주변을 먼지 털 듯 털고 주변에 주변에 주변까지 털어대니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견디나. 그야말로 광기다. 검찰의 이 미친 칼질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검찰 특수부의 수사 대상이 되면, 사냥의 대상이 되면 피할 수 없는 모양이다. 죽거나 조작에 의해서 감옥을 가거나. 모 검사는 윤석열 검찰의 수사방식을 목표물이 잡힐 때까지 멈추지 않는 사냥이라고 표현했다”며 “검찰 특수부의 수사 대상이 된 사람들이 왜 자꾸 극단적 선택을 하겠나. 없는 사실을 조작해 자꾸 증거를 만들어 들이대니 빠져나갈 길은 없고 억울하니 결국은 극단적 선택 하게 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청래 최고위원은 “어제 안타까운 죽음, 억울한 죽음이 발생했다. 검찰의 가혹한 수사는 없었는지, 무리한 수사는 없었는지 검찰 스스로 밝히길 바란다”고 했고, 박찬대 최고위원도 “윤석열 검찰은 강압수사를 멈추시라”고 촉구했다.
2023.03.10 I 박기주 기자
김기현 "이재명 측근 사망 섬뜩…대표직 수행 적합한가"
  • 김기현 "이재명 측근 사망 섬뜩…대표직 수행 적합한가"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주변 인물들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것에 대해 “섬뜩한 느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를 둘러싸고 죽음의 그림자가 연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유를 막론하고 이 대표가 그동안 걸어왔던 과정에서 관계인이라고 하는 많은 분이 유명을 달리한다”며 “국민이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해하려고 해도 안 될 만큼 섬뜩하다”며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워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민주당 대표로서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 과연 적합한지에 대해 많은 심사숙고가 필요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태영호 최고위원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그야말로 ‘이재명 참사’”라고 말했다. 태 최고위원은 “더 이상의 무고한 목숨이 희생되지 않도록 이재명은 민주당 대표 자리에서 내려와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길 바란다”며 “이재명은 구속이 답”이라고 적었다. 앞서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9일) 오후 6시44분쯤 이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던 전직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 주변 인물이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다섯 번째다. 지난 2021년 12월에는 검찰 수사를 받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숨진 채 발견됐고, 지난해에는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배우자 김혜경 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인물들이 극단적 선택으로 숨졌다.
2023.03.10 I 이유림 기자
이재명, 전 비서실장 사망에 "檢의 사법살인 때문, 정치도구 활용 말라"(종합)
  • 이재명, 전 비서실장 사망에 "檢의 사법살인 때문, 정치도구 활용 말라"(종합)
  • [이데일리 이수빈 박기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전모씨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검찰의 미친 칼날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발언 중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 권력을 정치 보복에 사용하면 그게 깡패지 검사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어제 믿을 수 없는 부고를 접했다”며 “제가 만난 공직자 중 가장 청렴하고 가장 성실하고 가장 헌신적이고 가장 유능했던 한 공직자가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그는 “자랑스러운 공직 생활의 성과들이 검찰의 조작 앞에 부정 당하고 지속적인 압박 수사로 얼마나 힘들었겠나”라며 “검찰은 이 분을 수사한 일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는데 이 분은 반복적으로 검찰에 수사 받았다. 그리고 검찰의 압박수사에 매우 힘들어했다”고 전했다.이 대표는 “검찰 특수부의 수사 대상이 된 사람들이 왜 자꾸 극단적 선택을 하겠나. 없는 사실을 조작해 자꾸 증거를 만들어 들이대니 빠져나갈 길은 없고 억울하니 결국은 극단적 선택 하게 되는 것 아니냐”며 “모 검사는 윤석열 검찰의 수사방식을 목표물이 잡힐 때까지 멈추지 않는 사냥이라고 표현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아무리 비정한 정치라고는 하지만 이 억울한 죽음을 두고 정치도구로 활용하지 마시라. 이게 검찰의 과도한 압박수사 때문에 생긴 일이지 이재명 때문에 생긴 일인가”라며 “수사당하는 것이 제 잘못인가. 주변을 먼지 털듯 털고 주변의, 주변의, 주변까지 털어대니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견뎌나나”라고 호소했다.정청래 최고위원은 “열 사람의 도둑은 놓치더라도 한 사람의 억울함은 만들지 말라고 했다”며 “어제 안타까운 죽음, 억울한 죽음이 발생했다. 검찰의 가혹한 수사는 없었는지, 무리한 수사는 없었는지 검찰 스스로 밝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최고위원도 “윤석열 검찰은 강압수사를 멈추시라”고 촉구했다.이날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도 “검사 독재정권의 무도한 사법 살인,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대책위는 “비극의 원인은 무리한 강압 수사와 조작 수사”라며 “인격 살인을 수사 기술로, 짜 맞추기와 조작을 아무렇지 않게 일삼는 검찰 앞에 고인이 얼마나 낙담하셨을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고 했다.이들은 “고인은 비서실장이었다는 이유로 이재명 대표 관련 검찰 수사에 반복적으로 이름이 올랐다”며 “검찰은 단독보도 뒤에 숨어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범죄혐의자들의 일방적 진술을 유포하고 고인의 명예를 짓밟았다”고 설명했다.이들은 “실제 윤석열 대통령이 중앙지검장이던 1년여 동안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 3명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있었다. ‘윤석열 사단’으로 채워진 검찰에서도 같은 일이 반복된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였던 지난 2021년 12월 29일, 대장동 사건 수사 중 극단적 선택을 한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언급하며 “수사 과정의 자살은 수사하는 사람이 세게 추궁하고 증거수집도 막 열심히 하고 이러니까. 수사 진행되는 거 말고도 내가 무슨 걸릴 게 있나 하는 불안감에 초조하고 이러다가 극단적인 선택도 하는 것이지”라고 발언했다.한편 경찰에 따르면 전 씨는 전날 오후 6시40분께 성남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가 남긴 6쪽 분량의 유서에는 이 대표와 관련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이 대표가 연루된 ‘GH 합숙소 의혹’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 대표 의혹과 연관된 인물이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5번째다.
2023.03.10 I 이수빈 기자
이재명, 전 비서실장 사망에…“檢 미친 칼질 용서 못 해”
  • 이재명, 전 비서실장 사망에…“檢 미친 칼질 용서 못 해”
  • [이데일리 박기주 이수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자신이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전모씨의 극단적 선택 소식에 “믿을 수 없는 부고를 접했다. 내가 만난 공직자 중 가장 청렴하고, 가장 성실하고, 가장 헌신적이고 가장 유능했던 공직자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평생을 공직에 헌신했고 이제 퇴직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고 하던 참으로 모범적인 공무원이었는데, 자랑스러운 공직생활의 성과들이 검찰의 조작 앞에 부정당하고 지속적인 압박 수사가 이어지며 얼마나 힘들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를 둘러싼 모든 사람들이 저와 인연 맺은 모든 사람들이 수사대상이 되고 있고 그야말로 본인뿐 아니라 그 주변까지 다시 2차 3차로 먼지털 듯 탈탈 털고 있다”며 “검찰 특수부의 수사 대상이 되면, 사냥의 대상이 되면 피할 수 없는 모양이다. 죽거나 조작에 의해서 감옥을 가거나. 모 검사는 윤석열 검찰의 수사방식을 목표물이 잡힐 때까지 멈추지 않는 사냥이라고 표현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국가 권력을 정치 보복에 사용하면 그게 깡패지 검사인가. (윤석열 대통령) 본인이 한 말”이라며 “검찰 특수부의 수사 대상이 된 사람들이 왜 자꾸 극단적 선택을 하겠나. 없는 사실을 조작해 자꾸 증거를 만들어 들이대니 빠져나갈 길은 없고 억울하니 결국은 극단적 선택 하게 되는 것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여당을 향해 “아무리 비정한 정치라고 하지만, 이 억울한 죽음들을 두고 정치도구로 활용하지 말라. 이게 검찰의 과도한 압박수사 때문에 생긴 일이지 이재명 때문이냐”며 “수사 당하는 게 내 잘못인가. 주변을 먼지털 듯 털고 주변에 주변에 주변까지 털어대니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견디나. 그야말로 광기다. 검찰의 이 미친 칼질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전 씨는 전날 오후 6시40분께 성남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가 남긴 6쪽 분량의 유서에는 이 대표와 관련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이 대표가 연루된 ‘GH 합숙소 의혹’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 대표 의혹과 연관된 인물이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5번째다.
2023.03.10 I 박기주 기자
이케아 코리아, '주유소 픽업 서비스' 제공 지역 확대
  • 이케아 코리아, '주유소 픽업 서비스' 제공 지역 확대
  • 이케아 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한 옴니채널 쇼핑 경험과 낮은 가격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유소 픽업 서비스’를 전국 15개 지역 31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주유소 픽업 서비스는 이케아 코리아 공식 온라인몰 또는 이케아 앱을 통해 주문한 제품을 가까운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받을 수 있다. 한 변의 최대 길이가 180cm를 넘지 않고 부피 0.6㎥ 미만, 무게 100kg 이하인 가구 제품을 주문일로부터 2~4일 이내에 9000원(제주 2만9000원)의 배송비로 수령할 수 있다.이케아 코리아는 지난 2021년 10월 주유소 픽업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높은 고객 만족도를 반영해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했다. 특히 이케아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어려운 지역에서 서비스 이용률이 더 높게 나타난 점을 고려해 추가 지역을 선정했다.새롭게 추가된 배송지는 △서울(동작, 영등포, 은평) △경기(고양, 구리, 성남, 수원) △인천(부평, 연수) △대전 △충북(청주) △강원(강릉, 춘천) △전남(목포, 여수) △전북(군산, 전주), △경북(구미, 포항) △부산 △제주 11개 지역 내 21개 주유소다. 이번 확대로 기존 10개 주유소(서울 강남·성북, 경기 의정부·평택, 대전, 충남 천안, 강원 원주, 광주광역시, 경남 창원, 대구) 포함 총 31개 주유소에서 픽업 서비스가 운영된다.서비스 지역 확대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3월 31일까지 주유소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픽업 서비스 제공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주유 쿠폰 5000원권을 증정한다.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더 많은 사람들이 가까운 곳에서 낮은 가격으로 이케아의 홈퍼니싱 솔루션을 만날 수 있도록 주유소 픽업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이케아는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방식으로 이케아를 만나는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무는 옴니채널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10 I 이지은 기자
"이재명 전 비서실장, 유서에 李 언급"...주변인물 5번째 사망
  • "이재명 전 비서실장, 유서에 李 언급"...주변인물 5번째 사망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지난 9일 숨진 채 발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전모 씨가 유서에 이 대표의 이름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 씨가 자택에 남긴 노트 6쪽 분량 유서에는 이 대표 이름이 언급돼 있으나 어떤 내용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유족은 유서 공개를 원치 않는다는 입장이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1)전 씨는 전날 오후 6시 45분께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그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시절 행정기획조정실장과 비서실장을 지냈고,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이후에는 초대 비서실장을 역임했다.이어 경기도주택도시공사(GH)로 자리를 옮겼는데, 이 대표 자택 옆집의 이른바 ‘GH 합숙소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경영기획본부장이었다. 다만 이와 관련해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은 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전 씨는 지난 1월 31일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의 쌍방울 그룹 뇌물수수 혐의 사건 재판에서 언급되기도 했다.증인으로 출석한 쌍방울 관계자가 지난 2019년 5월 김성태 전 회장 모친상에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대신 조문을 온 인물로 지목했다.또 전 씨는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 관련 검찰이 이 대표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에도 이름이 언급됐다.전 씨가 성남시 행정기획국장으로 있던 지난 2014년 11월 초 네이버 관계자와 만나 신사옥 부지를 사들일 수 있게 해주는 대가로 성남FC에 50억 원을 후원해달라는 취지의 이 대표 의사를 전달했다고 적시했다.이와 관련해 유족은 전 씨가 지난해 ‘성남FC 의혹’으로 한 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표 주변 인물이 극단 선택으로 숨진 사례는 이번이 다섯 번째다.2021년 성남도시개발공사 유한기 전 개발사업본부장과 김문기 전 개발1처장이 숨진 채 발견됐고, 지난해에는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이 대표 부인 김혜경 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인물들이 극단 선택으로 숨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3.03.10 I 박지혜 기자
李 측근 5번째 죽음에…與 "이재명 참사, 구속이 답이다"
  • 李 측근 5번째 죽음에…與 "이재명 참사, 구속이 답이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A씨가 사망한 가운데 여권에선 “얼마나 더 죽어야 하느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진=연합뉴스)◇ 주변인물만 5명…이재명 前 비서실장 숨진 채 발견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 40분께 경기 성남시 자택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A씨는 이 대표가 경기지사였던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맡을 정도로 측근이었으며,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퇴 후 사장 직무대행을 맡다가 지난해 12월 말 퇴직했다.이 대표 주변 인물이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5번째다. 2021년 12월 10일에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성남도개공) 개발사업본부장이 극단 선택을 해 숨졌다.같은 달 21일에는 대장동 개발의 실무 책임을 맡았던 김문기 전 성남도개공 개발1처장이 마찬가지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지난해 1월 12일에는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처음 제보한 시민단체 대표가 서울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같은 해 7월 26일에는 이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의 핵심 인물 배모 씨의 지인인 40대가 극단 선택으로 숨졌다.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 (사진=연합뉴스)◇ 與, 이재명 주변인물 사망에 “李 구속이 비극을 끝내는 길”국민의힘은 10일 이 대표의 최측근이 5명째 사망한 사건에 대해 이 대표와 민주당을 압박했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 주변에서 끔찍한 죽음의 랠리가 공포 영화가 아닌 현실이 되고 있다. 언제까지 죽음의 공포가 계속돼야 하느냐”며 “어떠한 말 못 할 비밀이 그리 많기에 측근들이 세상을 뜨고 있는지 오직 한 사람, 그분이 입을 열 때다. 국회의원 방탄 뒤에 당을 방패 삼아 요새를 구축하고 있는 이 대표만이 6·7번째 죽음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김재원 국민의힘 수석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이 대표를 빨리 구속하는 것이 이 비극을 끝내는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김 최고위원은 “이 대표 스스로가 이제는 국민 앞에 겸허하게 생각하고 자기 죄를 고백하고 교도소로 걸어 들어가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날을 세웠다.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이날 BBC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지금 현재 기소된 사건 중에 공직선거법 위반, 그중 하나가 故 김문기 전 처장을 모른다고 했던 얘기들 아니냐. 이 관련된 일들 속에서 너무 많은 분이 돌아가셨다”고 했다.이어 그는 “언제까지 이런 일들이 계속돼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사람의 생명이 이렇게 계속 안타깝게 돌아가시는 일, 두 번 다시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 모든 일을 이끌었던 성남시, 경기도의 수장이었던 이 대표가 정치인으로서 최소한의 책임감이 있다면 스스로 구속영장 관련된 영장 심사를 받아야 한다. 여기에 대한 법적 책임, 도덕적 책임 본인이 질 수 있을 때만이 이런 일들에 대한 불행의 고리들을 좀 끊어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국민의힘 김웅 의원 (사진=연합뉴스)◇ “사람 목숨보다 중한 건 없다..민주당 이재명 방탄 멈춰라”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여당 의원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A씨의 죽음을 두고 “사람 목숨보다 더 중한 건 없다. 벌써 몇 명째인가. 다섯 명째 소중한 생명이 죽었다”고 했다.이어 그는 “정치고 뭐고 다 떠나서 인간으로서 더 이상의 희생은 막아야 할 책임이 이재명 대표 당신에게 있다”면서 “불체포특권 뒤에 비겁하게 숨지 말고 이 나라의 사법절차에 순순히 따라달라”고 말했다.김웅 국민의힘 의원도 “민주당은 이제 이재명 방탄을 멈추라. 얼마나 더 죽어야 하느냐. 당신들의 방탄이 아니었으면 살았을 목숨”이라고 지적했다.박수영 국민의힘 의원도 “이재명 최측근 중 한 사람이 또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A씨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가 문제의 이재명 옆집 2402호 합숙소를 관리했던 경영본부장 출신이라고 전했다.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이 대표 주변인 5번째 죽음은 그야말로 ‘이재명 참사’”라며 “더이상 무고한 목숨이 희생되지 않도록 이 대표는 민주당 대표 자리에서 내려와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길 바란다. 이재명은 구속이 답이다”라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3.03.10 I 김민정 기자
유동규 "이재명 前비서실장 사망 비통…李, 책임질건 책임져야"
  • 유동규 "이재명 前비서실장 사망 비통…李, 책임질건 책임져야"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이었던 전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참 안타깝고 비통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10일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유 전 본부장은 취재진에게 관련 질문을 받자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말했다.유 전 본부장은 전 씨에 대해 “이 대표의 여러가지 사소한 것도 많이 챙겼던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어 이 대표를 겨냥해 “본인(이재명 대표)이 책임질 건 책임져야 하는데 본인은 항상 뒤로 물러나 있으니까 그런 것”이라며 “책임질 것은 책임을 져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 전 본부장은 또 “도시공사 건은 지금 저만 기소돼 있지 않느냐”며 “저는 제가 책임 지겠다”고 말했다.경찰에 따르면 전 씨는 전날 오후 6시40분께 성남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가 남긴 6쪽 분량의 유서에는 이 대표와 관련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이 대표가 연루된 ‘GH 합숙소 의혹’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 대표 의혹과 연관된 인물이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5번째다.한편 유 전 본부장도 재작년 9월 ‘대장동 의혹 핵심인물’로 지목돼 검찰이 주거지 압수수색을 하러 들이닥치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적 있다. 그는 이어 지난해 4월 구치소에서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해 재차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지만 미수에 그쳤다.
2023.03.10 I 이배운 기자
프로젝트 무단유출 논란에…넥슨·아이언메이스 날선 공방
  • 프로젝트 무단유출 논란에…넥슨·아이언메이스 날선 공방
  •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우리가 직접 개발한 게임이고, 어떠한 부적절한 영업비밀을 사용한 바 없다.”(중소 게임사 아이언메이스)“콘텐츠 영역과 관련 산업 생태계 자체를 훼손시키는 중대한 사안이다.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넥슨코리아)넥슨의 미공개 신규개발 프로젝트가 중소 게임사 아이언메이스로 유출됐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당사자인 양사간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넥슨이 내부 임직원 공지를 통해 강경한 입장을 공개했고, 최근엔 말을 아꼈던 아이언메이스도 공식 입장을 내면서 서로 맞불을 놓는 모양새다. 아이언메이스는 10일 공식 입장 자료를 내고 “‘다크앤다커’는 시작부터 아이언메이스에서 직접 개발한 게임”이라며 “시작부터 모든 개발 로그가 빠짐없이 기록돼 있고, 날짜별 빌드 영상도 촘촘하게 보유하고 있다. 이런 기록을 바탕으로 우리 주장을 입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앞서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아이언메이스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넥슨은 과거 자사 신규개발본부 재직했던 A씨가 당시 개발 중이었던 프로젝트 ‘P3’의 데이터를 무단 유출, 이를 기반으로 아이언메이스에서 ‘다크앤다커’를 개발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넥슨은 2021년 A씨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 고소한 바 있다.넥슨은 지난 8일 자체 감사·법무팀 명의로 사내 공지를 내고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구성원들에게 알렸다. 사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공지였지만 이번 사안에 대한 넥슨의 시각을 볼 수 있다. 넥슨 측은 “이번 사건이 단순 회사의 이익 침해를 넘어, 게임업계는 물론 더 나아가 창작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콘텐츠 제작 영역과 관련 산업의 생태계 자체를 훼손시키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판단했다”며 “수사가 진행되면서 더 많은 보도와 함께 부정확한 정보들이 양산될 수도 있지만 회사는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이것은 무엇이 ‘옳고 그름’이며, 무엇이 ‘진실’인지에 대한 간단한 문제”라고 강조했다.넥슨은 사내 공지를 통해 A씨가 인력들을 대상으로 퇴직 회유를 했다는 주장도 펼쳤다. 넥슨 측은 “A씨 해고 후 현 아이언메이스 대표인 기획파트장 B씨 등 P3 인력 다수가 회사를 떠났다. 20명 남짓하던 P3팀 인력 중 약 50% 이상이 퇴사했다”며 “당시 회사를 떠난 대부분의 직원들이 현재 아이언메이스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간 아이언메이스의 공식 입장은 없었다. 하지만 이날 입장 자료를 내며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넥슨의 입장을 담은 여러 언론보도들을 ‘언론 플레이’로 규정하기도 했다. 아이언메이스 측은 “상대는 도 넘는 언론플레이로 교묘하게 왜곡하고 있다”며 “일련의 이슈는 개인에 대한 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언론플레이는 부적절하다”고 전했다. 사실상 이번 사안이 회사 차원의 프로젝트 유출 사건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아이언메이스는 “멤버 한 명 개인의 소송으로 지난해 1월20일 사무실 및 당사자 압수수색을 받은 바 있고, 의혹 해소를 위해 수사에 협조한 바 있다”며 “2차 압수수색은 지난 7일 진행됐는데, 이 과정에서 발견된 특이사항은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넥슨에 대한 강한 적대심도 드러냈다. 아이언메이스 측은 “상대가 이런 방식으로 우리 업무를 방해하려는 의도를 가진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음에도 상대는 우리에게 협업을 제안하며 회유를 시도한 것은 물론, 여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다”고 했다. 양측간 입장이 팽팽한 가운데 결국 사안의 진실은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도 이번 프로젝트 무단 유출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 과거에도 몇 차례 비슷한 문제들이 반복돼 왔기 때문이다. 게임 업계 한 관계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라는 ‘갑을관계’ 프레임이 아닌, 실체적 진실을 보고 접근해야 하는 문제”라며 “콘텐츠 제작 생태계 전반을 무너뜨릴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인만큼 여론 호도보다 경찰 수사에 적극 협력해 신속히 결과를 내놓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3.03.10 I 김정유 기자
"주유소에서 이케아 제품 받으세요"..GS칼텍스, ‘주유소 픽업 센터’ 확대
  • "주유소에서 이케아 제품 받으세요"..GS칼텍스, ‘주유소 픽업 센터’ 확대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GS칼텍스가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인 이케아 코리아 및 글로벌 여행짐 서비스 굿럭컴퍼니(Goodlugg)와 함께 고객에게 다양한 형태의 배송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물류 거점인 주유소 픽업 센터를 전국 주요 시·도에 1개소 이상 확대해 운영한다. 주유소 픽업 센터는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한 도심지 소형 물류허브 역할을 하는 곳으로 지난 2021년 서울 강남구 소재 삼성로 주유소에서 최초로 시작한 이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GS칼텍스 주유소 픽업 센터의 주요 입점사인 이케아 코리아는 공식 온라인 몰 또는 앱을 통해 주문한 제품(한 변의 최대 길이가 180cm를 넘지 않고 부피 0.6㎥ 미만, 무게 100kg 이하인 가구 제품)을 자동으로 주소지에 가까운 GS칼텍스 주유소 픽업 센터로 매칭해 고객이 차량으로 직접 픽업 가능하도록 해 조금 더 저렴한 배송비용 9000원(제주 2만9000원)으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는 배송옵션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다른 입점사인 굿럭은 여행짐을 집에서 여행지까지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주유소 픽업 센터에 각 지역 배송매니저가 여행짐을 가져다 놓으면 모아서 공항까지 한 번에 이동시켜 준다. 전국 GS칼텍스 픽업센터(사진=GS칼텍스 제공)현재 기존 픽업 센터인 서울(강남,성북), 경기(의정부,평택), 대전, 광주, 대구, 충남(천안), 강원(원주), 경남(창원) 및 새롭게 추가된 픽업 센터로는 서울(동작,영등포,은평), 경기(고양,구리,성남,수원), 인천(부평,연수), 대전, 부산, 제주, 충북(청주), 강원(강릉,춘천), 전남(목포,여수), 전북(군산,전주), 경북(구미,포항)으로 주요 시·도별 1개소 이상을 운영하게 돼 전국적인 물류 거점을 다수 확보했다.GS칼텍스 관계자는 “주유소는 차량 진입이 용이하고 물품의 보관과 적재가 편리하며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어 물류 거점으로서의 가치가 높다”며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함에 따라 GS칼텍스는 기존 주유소를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확장하고자 여러 기업들과 주유소 픽업 센터를 통한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GS칼텍스는 픽업 센터 전국 확대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주유소 픽업 센터를 이용하는 이케아 고객에게 픽업서비스 제공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주유 쿠폰 5000원권을 증정한다.
2023.03.10 I 하지나 기자
  • [재송]9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한전산업(130660)=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87억원으로 전년보다 6.5% 증가했다고 공시.△대성산업(128820)=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83억원으로 전년보다 161.2% 증가했다고 공시.△대상(001680)=미국법인(DSF DE, Inc.)의 타법인 증권 취득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유니켐(011330)=햇발이 지난달 27일 수원지방법원에 정기주주총회에 법원이 지정하는 자를 검사인으로 선임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강원랜드(035250)=보통주 1주당 350원씩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대상(001680)=대상홀딩스(084690)는 자회사인 이 기업이 보통주 1주당 800원, 우선주 810원을 각각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한국금융지주(071050)=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보통주 1주당 2만3890원씩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마니커(027740)=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69억원으로 전년보다 적자 폭이 46.6% 줄었다고 공시.△삼천리(004690)=보통주 1주당 3000원씩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태원물산(001420)=보통주 1주당 50원씩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SK증권(001510)=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 기업에 대해 감경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미지정했다고 공시.△신세계(004170)=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월까지 누적 매출액 30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했다고 공시.△남양유업(003920)=보통주 1주당 1000원, 우선주 1050원을 각각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태영건설(009410)=구로 지식산업센터 개발사업 수분양자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전년 대비 71.5% 감소했다고 공시.△LG(003550)=오는 29일 오전 9시30분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우림피티에스(10117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165.3% 증가한 53억8020만6002원이라고 공시.△코스나인(0826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 기업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답변 이후 15일 이내 최대주주 변경 공시에 대한 공시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밝힘△골드퍼시픽(038530)=제이더블유에셋매니지먼트가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신청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에 대해 신청취하서를 제출해 가처분 신청이 취하됐다고 공시.△뉴보텍(060260)=시설자금 14억9999만9906원 조달을 위해 최대주주인 에코를 대상으로 신주 214만8997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디엔에이링크(127120)=박영찬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공시.△대한그린파워(060900)=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통한 주가안정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1주당 가액 100원을 1000원으로 병합하는 주식병합을 결정했다고 공시.△이화전기(024810)=현금유동성 확보를 위해 이아아디가 발행한 370억 원 규모의 11, 1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우정바이오(215380)=사채권자의 조기상환청구권 행사로 105억 원 규모의 7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만기전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지더블유바이텍(036180)=수본생활건강이 제기한 의결권행사 금지 가처분에 대해 서울남부지방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소니드(060230)=사업 다각화 및 투자를 통한 수익창출을 위해 다믈멀티미디어의 주식 100만 주를 100억 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네이처셀(007390)=바이오스타그룹과 60억 원 규모의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노바텍(28549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19.66% 줄어든 264억7075만2477원이라고 공시.△에이스테크(08880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손이 200억5851만4812원으로 적자지속이라고 공시.△동일기연(032960)=보통주 1주당 35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에너토크(01999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33.28% 줄어든 9억4576만2856원이라고 공시.△모베이스(101330)=신탁계약기간 만료로 4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공시.△ES큐브(050120)=에이치비홀딩스그룹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를 신청했다고 공시.△손오공(066910)=문 모씨가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 제출한 주주명부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이 신청인의 가처분 신청취하서 제출로 취하됐다고 공시.△지티지웰니스(219750)=결손금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50% 비율의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비아트론(141000)=보통주 1주당 15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인포바인(115310)=보통주 1주당 90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플랜티넷(07513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73.2% 증가한 10억550만3037원이라고 공시. △심텍홀딩스(036710)=보통주 1주당 50원, 종류주식 1주당 5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현대무벡스(319400)=보통주 1주당 3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휴젤(145020)=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로 7억6711만5000원 규모의 자기주식 7500주를 처분하기로 결정.△심텍(222800)=보통주 1주당 50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휴젤(145020)=종속회사 지분 추가 확보를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열사인 휴젤 아메리카가 발행한 주식 3만 주를 501억758만6100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심텍홀딩스(03671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73.1% 증가한 2957억4120만2580원이라고 공시.△그리티(204020)=보통주 1주당 3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이랜텍(054210)=보통주 1주당 150원, 종류주식 1주당 15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심텍(22280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100.0% 증가한 3487억8255만2521원이라고 공시.△씨씨에스(06679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흑자전환한 6억4883만9089원이라고 공시.△대륙제관(004780)=보통주 1주당 10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보라티알(250000)=보통주 1주당 30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그리티(20402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흑자전환한 28억7386만4446원이라고 공시.△코스맥스엔비티(22204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65.2% 감소한 22억4043만4808원이라고 공시.△티쓰리(20461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40.4% 증가한 128억2166만2565원이라고 공시△일지테크(01954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6억1640만443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티쓰리(204610)=보통주 1주당 6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아톤(15843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11.98% 감소한 80억4683만8457원이라고 공시.
2023.03.10 I 박태진 기자
이재명 지사 시절 비서실장 사망…'李 의혹 관련자' 5번째 숨져
  • 이재명 지사 시절 비서실장 사망…'李 의혹 관련자' 5번째 숨져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이었던 전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1)9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0분께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전 씨가 성남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전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 등 발견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전 씨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인 당시 행정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이 대표가 도지사에 당선된 뒤엔 인수위원회 비서실장을 거쳐 이 지사의 초대 비서실장을 지냈다. 이어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경영기획본부장을 지내다 사장 직무대행을 맡기도 했다.전 씨는 이 대표가 연루된 ‘GH 합숙소 의혹’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기도 산하 기관인 GH 판교사업단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있던 2020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A아파트 한 채를 전세금 9억5000만원에 2년간 임대했다. GH는 직원들을 위한 숙소 용도라고 주장했지만, 바로 옆집이 이 대표의 거주지라는 점에서 ‘불법 선거캠프’로 운영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최근에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그룹 뇌물수수 혐의 사건 공판에서 2019년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모친상을 당했을 때 전 씨가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비서실장 자격으로 조문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 대표 의혹과 연관된 인물 중 사망한 인물은 전 씨가 5번째다. 앞서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보자인 이 모 씨는 지난해 1월 숨진채 발견됐다. 같은해 7월엔 김혜경 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둘러싼 핵심 인물인 배 모 씨의 지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이밖에 대장동 의혹 핵심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본부장은 재작년 9월 검찰이 주거지 압수수색을 하러 들이닥치자 휴대전화를 창밖으로 던지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지난해 4월에는 구치소에서 유서를 남기고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해 재차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2023.03.10 I 이배운 기자
  • 9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한전산업(130660)=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87억원으로 전년보다 6.5% 증가했다고 공시.△대성산업(128820)=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83억원으로 전년보다 161.2% 증가했다고 공시.△대상(001680)=미국법인(DSF DE, Inc.)의 타법인 증권 취득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유니켐(011330)=햇발이 지난달 27일 수원지방법원에 정기주주총회에 법원이 지정하는 자를 검사인으로 선임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강원랜드(035250)=보통주 1주당 350원씩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대상(001680)=대상홀딩스(084690)는 자회사인 이 기업이 보통주 1주당 800원, 우선주 810원을 각각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한국금융지주(071050)=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보통주 1주당 2만3890원씩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마니커(027740)=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69억원으로 전년보다 적자 폭이 46.6% 줄었다고 공시.△삼천리(004690)=보통주 1주당 3000원씩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태원물산(001420)=보통주 1주당 50원씩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SK증권(001510)=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 기업에 대해 감경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미지정했다고 공시.△신세계(004170)=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월까지 누적 매출액 30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했다고 공시.△남양유업(003920)=보통주 1주당 1000원, 우선주 1050원을 각각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태영건설(009410)=구로 지식산업센터 개발사업 수분양자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전년 대비 71.5% 감소했다고 공시.△LG(003550)=오는 29일 오전 9시30분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우림피티에스(10117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165.3% 증가한 53억8020만6002원이라고 공시.△코스나인(0826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 기업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답변 이후 15일 이내 최대주주 변경 공시에 대한 공시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밝힘△골드퍼시픽(038530)=제이더블유에셋매니지먼트가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신청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에 대해 신청취하서를 제출해 가처분 신청이 취하됐다고 공시.△뉴보텍(060260)=시설자금 14억9999만9906원 조달을 위해 최대주주인 에코를 대상으로 신주 214만8997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디엔에이링크(127120)=박영찬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공시.△대한그린파워(060900)=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통한 주가안정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1주당 가액 100원을 1000원으로 병합하는 주식병합을 결정했다고 공시.△이화전기(024810)=현금유동성 확보를 위해 이아아디가 발행한 370억 원 규모의 11, 1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우정바이오(215380)=사채권자의 조기상환청구권 행사로 105억 원 규모의 7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만기전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지더블유바이텍(036180)=수본생활건강이 제기한 의결권행사 금지 가처분에 대해 서울남부지방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소니드(060230)=사업 다각화 및 투자를 통한 수익창출을 위해 다믈멀티미디어의 주식 100만 주를 100억 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네이처셀(007390)=바이오스타그룹과 60억 원 규모의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노바텍(28549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19.66% 줄어든 264억7075만2477원이라고 공시.△에이스테크(08880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손이 200억5851만4812원으로 적자지속이라고 공시.△동일기연(032960)=보통주 1주당 35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에너토크(01999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33.28% 줄어든 9억4576만2856원이라고 공시.△모베이스(101330)=신탁계약기간 만료로 4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공시.△ES큐브(050120)=에이치비홀딩스그룹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를 신청했다고 공시.△손오공(066910)=문 모씨가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 제출한 주주명부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이 신청인의 가처분 신청취하서 제출로 취하됐다고 공시.△지티지웰니스(219750)=결손금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50% 비율의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비아트론(141000)=보통주 1주당 15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인포바인(115310)=보통주 1주당 90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플랜티넷(07513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73.2% 증가한 10억550만3037원이라고 공시. △심텍홀딩스(036710)=보통주 1주당 50원, 종류주식 1주당 5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현대무벡스(319400)=보통주 1주당 3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휴젤(145020)=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로 7억6711만5000원 규모의 자기주식 7500주를 처분하기로 결정.△심텍(222800)=보통주 1주당 50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휴젤(145020)=종속회사 지분 추가 확보를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열사인 휴젤 아메리카가 발행한 주식 3만 주를 501억758만6100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심텍홀딩스(03671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73.1% 증가한 2957억4120만2580원이라고 공시.△그리티(204020)=보통주 1주당 3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이랜텍(054210)=보통주 1주당 150원, 종류주식 1주당 15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심텍(22280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100.0% 증가한 3487억8255만2521원이라고 공시.△씨씨에스(06679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흑자전환한 6억4883만9089원이라고 공시.△대륙제관(004780)=보통주 1주당 10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보라티알(250000)=보통주 1주당 30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그리티(20402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흑자전환한 28억7386만4446원이라고 공시.△코스맥스엔비티(22204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65.2% 감소한 22억4043만4808원이라고 공시.△티쓰리(20461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40.4% 증가한 128억2166만2565원이라고 공시△일지테크(01954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6억1640만443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티쓰리(204610)=보통주 1주당 6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아톤(15843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11.98% 감소한 80억4683만8457원이라고 공시.
2023.03.09 I 박태진 기자
분양 시장 성패 '가성비'에 달려
  • 분양 시장 성패 '가성비'에 달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로 수요자들의 주택 구매 심리가 위축된 분위기지만 전략적으로 소비에 나서는 ‘체리슈머’ 공략이 분양 성적을 좌우하는 분위기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9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라고 여겨지는 단지들이 불황형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발표한 ‘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는 전략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체리슈머’를 올해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꼽았다. 체리피커(Cherry Picker)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인 ‘체리슈머’는 한정된 자원에 전략적인 지출을 추구하는 실속지향 소비자를 일컫는다.최근 분양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단지가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낸 것도 이 때문이다. 우미건설과 대우건설이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공급한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로 1순위 청약 접수에서만 총 6947명이 몰렸다.서울 시내 3억원 대 아파트로 불리며 관심이 쏠렸던 ‘고덕강일3단지’ 역시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특별공급에서 총 1만3262명이 몰려 33.2대 1의 경쟁률을, 일반공급에서 4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 공급, 특히 청년특별공급에서는 75가구 모집에 8871명이 몰려 118대 1의 세자릿수 경쟁률까지 나왔다. 초기 자금이 부족한 청년층에게 저렴한 가격의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내 집 마련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대안이었던 셈이다.앞서 2월에도 경기 성남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무순위 청약에서 11가구에 9331명이 몰려 평균 8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은 지난해 하반기 입주를 시작했으나 11가구의 계약취소분이 생겨 4년전 분양가 그대로 재분양 했다. 이 중 전용 59㎡타입 분양가는 최고 4억 7000만원대로, 같은 단지 동일 면적 분양권이 지난 2월 6억 8000만원에 실거래 된 것과 비교해 약 2억원 이상 저렴하다.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한강 이남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불황기 소비와 관련된 체리슈머 트렌드는 지금 부동산 시장에서도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며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현 주택 시장에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는 실속지향 수요자들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라고 했다.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수요자 공략에 나선 단지들도 추가로 나오고 있다. 5년 의무임대 기간을 마치고 이달 분양예정인 ‘북천안자이 포레스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666만원에 책정됐다. 지난해 천안 아파트 평균 분양가(1304만원)의 절반 수준이다. DL이앤씨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1순위 청약 접수를 14일에 한다. 1차분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527만원이며 전용 99㎡기준 5억6000만원~5억90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됐던 단지들의 분양가 대비 3000~5000만원 가량 낮은 금액이다.
2023.03.09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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