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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N서울타워 이어 부산타워 운영
  • CJ푸드빌, N서울타워 이어 부산타워 운영
  • 1일 재개장한 부산타워와 팔각정 외부 전경.(사진=CJ푸드빌)[이데일리 최은영 기자]CJ푸드빌이 부산 용두산 공원 내 ‘부산타워’ 운영에 나섰다. CJ푸드빌은 서울 남산에 위치한 ‘N서울타워’도 운영하고 있다. 6일 CJ푸드빌에 따르면 지난 1일 재개장한 부산타워에 기대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관광객을 포함해 총 2500여명이 부산타워를 다녀갔다. 부산타워에서만 맛볼 수 있는 소프트쉘 크랩 버거.부산타워는 부산의 랜드마크이자 추억의 명소다. 44년 만에 새 단장을 거쳐 이날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부산타워 전망대 입구인 1층에는 ‘부산의 시간’을 재현한 미디어 갤러리를 설치했다. 1876년 우리나라 최초의 무역항이던 부산항부터 부산타워를 방문한 관람객의 이미지를 해시태그()로 모은 현재까지 부산의 모습을 소개한다. 전망대에는 ‘VR 망원경’을 설치했다. 이곳에선 해운대, 태종대, 광안리, 자갈치시장 등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에 관한 정보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아울러 부산의 실제 야경과 증강현실(AR)을 적용한 ‘윈도우 맵핑쇼’도 진행한다. 이는 부산타워의 대표 콘텐츠로 매일 오후 8시부터 15분 간격으로 선보인다. 부산의 야경 위로 불꽃놀이, 풍등 등 증강현실과 결합한 환상적인 쇼를 감상할 수 있다.전망대에서 계단을 이용해 한 층 내려가면, N서울타워와 부산타워를 연결하는 커넥팅 스크린이 있다. 이곳은 CJ푸드빌 만의 타워 운영 노하우를 살린 곳이다. N서울타워와 부산타워를 실시간 연결해 양쪽의 방문객이 같은 몸동작을 취하면 타워 내 CJ푸드빌 브랜드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전망대에서 다시 내려오면 부산타워 2층인 ‘블랙원더랜드 인 부산’ 전시관을 들르게 된다. 이곳에서는 부산을 주제로 한 6가지 테마로 라이트 쇼, 착시 미술 등을 구성해 부산타워 방문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부산타워 1층과 2층은 팔각정과 연결돼 있다. 총 세 개 층인 팔각정 1층에는 빕스버거를, 2층과 3층에 투썸플레이스를 운영한다. 빕스버거의 ‘소프트쉘 크랩 버거’는 부산타워에서만 맛 볼 수 있으며, 투썸플레이스는 360도 전망을 관람할 수 있도록 라운드로 좌석을 배치해 독특한 공간을 연출했다. 맑은 날은 남항대교, 부산항대교, 감천문화마을 등이 한 눈에 펼쳐진다. 재개장한 부산타워는 부산의 역사적 가치를 담은 중요한 관광지로 외형은 그대로 보존했다. CJ푸드빌은 해외 8개국에 진출해 약 40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외식문화기업이다. 외식사업에 대한 전문성 외에도 트렌디한 식문화를 선도하는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부산타워 재개장 운영은 CJ푸드빌이 글로벌 외식문화기업으로서 또 하나의 가능성을 선보인 것”이라며 “확 바뀐 부산타워에 부산 시민과 관광객의 방문이 크게 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06 I 최은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별안간 별장稅폭탄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주요 신문 기사다. △1면 -금융위 최종구, 방통위 이효성 文정부 1기 내각 인선 완료-빗썸, 3만명 회원정보 털렸다 -별안간 별장稅폭탄-설치·AS 기사 4595명…SK 배지 달다-[사설]홍준표 대표, ‘보수의 위기’ 극복하려나-부동산 임대업 떠받침 세입자들의 눈물 △文정부 내각 인선 완료-30년 사회복지 연구한 학자 文 정책 자문 ‘심천회’ 멤버-신재생 에너지 분야 권위자 文정부의 탈원전 속도낼 듯-공영방송 개선·종편특혜 반대 개혁성향 뛴 원로 언론학자-“일자리가 최대 과제…금융이 어떻게 기여할지 고민할 것”-부처별 사업 전문·자율성 중시하는 ‘예산통’-J노믹스 ‘임금 올려 내수 활성’ 체계화한 경제학자 -조희진 가는 곳마다 ‘여성 1호’…文정부 첫 검찰총장, 파격인사 또 나오나-여성 장관 30% 미달…‘SKY 출신’ 11명 과반수 넘어-‘제이노믹스’ 트로이카 완성△정치-오바마, “여론지지 높은 文, 잘해낼 것”-돌아온 홍준표 “육참골단 각오로 스스로 혁신”-김관영 “이유미 단독 범행, 朴·安은 알지 못했다”-‘호남서도 한국당에 뒤지다니’…국민의당發 정계개편설 꿈틀-백재현 예결위원장 “6~7일 추경안 심의”-40대에 3선 김세연 의원 바른정당 새 정책위의장에 △아베, 도쿄도 도의회 선거 참패 -활짝 웃은 고이케…고개 숙인 아베-역사적 참패 당한 아베 개헌-장기집권 ‘물거품’ -고이케, 아베 못잖은 극우 △종합-빗썸, 고객정보 유출 파장 “금전적 피해 입어”vs“보이스피싱과 무관”-비트코인 거래에 양도세 매긴다 -별장·주말주택 분류 기준없어 해당 지자체가 알아서 판단△위기의 면세점-유커 34% 줄었을 뿐인데…사업권 포기하는 면세점까지-사업권 따고 보자…‘무리수 베팅’이 위기 불러-‘특허권 장사’ 눈먼 정부, 고무줄 정책 △경제-트럼프 ‘한·미FTA 재협상’ 압박…환율로 불똥 튀나-文정부 ‘100대 국정과제’ 나온다-김영란법 여파…골프장 개소세 6년 만에 감소 △금융-“초과이익공유제 도입, 직원의 땀에 보상할 것”-2주간 1.6兆 미리 대출…한산해진 은행 대출창구-보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1000쪽 보험약관 바꾼다-인터넷뱅킹 가입 증빙자료 이제 집에서 ‘클릭 제출’ △산업&기업-박연차 ‘8년 뚝심’…베트남 火電사업 따냈다-LGD 파주 新공장 ‘OLED 생산’ 가닥-‘3년간 1.9조 적자’ 부담됐나…사표 낸 제임스 김 사장-국산차, 상반기 내내 후진 -‘경유값 인상’ 계속 밀어붙이는 환경부 △산업-아마존·MS·오라클…한국 클라우드 시장 쟁탈전-가요 대신 동요·클래식…AI스피커, 음악 습관도 바꿨네-넥슨 ‘다크어벤저3’…모바일서 또 한번 ‘히트’ 칠까-누적 가입자 700만명, 일매출 130억원…‘리니지M’ 신기록 △소비자생활-호텔방서 큰소리 치는 반려동물-롯데리아 회사명 ‘롯데지알에스’ 변경-로열티제 의무화해 ‘가맹본부 갑질’ 막자-홈플러스 ‘우리동네 라벨 맥주’ 먹혔다 △건강-‘위 우회술’ 받은 고도비만 환자, 혈당도 낮아져-암환자, 홍삼 섭취하면 항암치료 피로도 개선 -잠 못 이루는 어깨통증 ‘회전근개 파열’ 가능성 △증권&마켓-“FAANG 거품 꺼져도…국내 IT株는 안꺼진다”-“블레이드2, 글로벌서 통하는 콘텐츠…10배 이상 매출 기대”△문화&스포츠-슈스케가 인생 반전무대? 탈락했어도 노래 계속했을것-춤줄인 그녀…마타하리, 내면의 미로 유혹△엔터테인먼트-인지도↑ 친근함↑…정치 예능, 가족으로 발 넓혀-토론 준비땐 신문·방송 안 가려…출연 1년 만에 한국어 실력 쑥쑥 △스포츠-잊혀진 꼬마스타의 ‘137전 138기’-주전없이 우승컵 번쩍…‘젊은 전차군단’의 위용-폭우에 놓친 1m 버디퍼트…강성훈, 공동 5위-‘새내기’ 황재균 ‘맏형’ 추신수, 나란히 멀티히트 -‘100억원 사나이’ 최형우, KBO 올스타전 최다득표△사람&나눔-“매일 고객 30명에게 안부전화…꾸준함이 성과 비결”-현정은 회장, 협력사 직원들에게 삼계탕 선물-文대통령 “산재사고 원청·발주자도 상응하는 책임져야”-담뱃세, 해로운 담배에 더 부과 ‘비례원칙’ 적용을 -이상엽·황규영 KAIST 교수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한국투자公 창립 12주년 기념식 △오피니언-[목멱칼럼]한국산 ‘블록버스터 신약’ 키우자-[생생 확대경]안철수, 당원증이라도 버려라-[기자수첩]‘종이통장 퇴장’ 왜 걱정하는가 △부동산-가재울·아현·상계…‘귀하신 몸’ 강북 뉴타운 연내 3500가구 분양-성수동 서울숲길 일대 프랜차이즈 입점 제한-이달 전국 47곳서 4만가구 공급…여름 분양열기 ‘핫’ -대형빌딩 빈사무실 못채워…2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 10.6% △사회-폭우로 불어난 물에 노인 숨지고, 도로 유실…내일까지 150mm 더 온다-창원 골프연습장 주부 납치·살해범 얼굴 드러내-쇼윈도 같은 신부 대기실 ‘No!’ 불편한 드레스 대신 ‘웨딩팬츠’ -檢 ‘강남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건’ 관련자 무더기 기소-농림부 ‘농촌재능나눔 캠프’ 15개 대학동아리 학생 참여
2017.07.03 I 원다연 기자
톰 홀랜드 “10代때 인기 없어…스파이더맨 이후 삶 변해” 
  • 톰 홀랜드 “10代때 인기 없어…스파이더맨 이후 삶 변해” 
  • 톰 홀랜드(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제 10대는 이상했어요.”톰 홀랜드(21)의 얘기에 취재석에서 웃음이 터졌다. 홀랜드는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감독 존 왓츠)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 언론과 첫 만남을 가졌다. 홀랜드는 자신의 10대를 묻는 질문에 “인기가 많은 학생은 아니었다”며 이 같이 답했다. 홀랜드는 이어 “학업과 연기를 병행해서 피터 파커(배역)의 이야기에 더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자연스럽게 영화와 연결해 대화를 이어갔다.“피터 파커가 스파이더맨이 되면서 인생이 180도 바뀐 것처럼 제 삶은 크게 변하고 있어요. 영국 런던 킹스턴 출신인 제가 이렇게 한국에서 여러분을 만나고 있잖아요. 피터 파커가 자신의 본질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듯이 저 역시 많은 변화가 있지만 제 본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홀랜드는 2일 레드카펫 행사에서 국내 팬과 만남에 깊은 인상을 받은 듯 여러 차례 언급했다. 그는 “프레스 투어 하는 곳 중 가장 재미있고 익사이팅하다”며 “스파이더맨의 팬이었던 내가 스파이더맨을 연기하면서 팬들과 영화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게 특별한 경험인 것 같다”고 기뻐했다.홀랜드는 이날 기운 좋은 청년의 모습으로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를 유도하는가 하면 그 모습을 자신의 스마트폰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 ‘남성적인 매력이 강한 기존의 히어로와 달리 귀엽다’는 이야기에 “칭찬으로 받아들이겠다” 등 유쾌한 입담은 매력을 더했다. 홀랜드는 어벤져스 vs 어벤져스의 싸움을 그린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 첫 등장, 스파이더맨의 솔로 무비인 ''스파이더맨:홈커밍''으로 주연을 나섰다. ‘스파이더맨:홈커밍’은 시빌 워 이후 어벤져스를 꿈꾸던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과 함께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로 오는 5일 개봉한다.톰 홀랜드(사진=노진환 기자)
2017.07.03 I 박미애 기자
①마크 테토 “情에 끌린 한국, 제 인생을 바꿔놨죠”(인터뷰)
  • [비정상 2기 1년]①마크 테토 “情에 끌린 한국, 제 인생을 바꿔놨죠”(인터뷰)
  • 마크 테토(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벌써 1년이다. 지난해 6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이 두 번째 시즌을 시작한 지 꼭 1년이 지났다. 말쑥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에 처음 인사했던 2기의 새 얼굴도 이제는 낯이 익다. 토론을 거듭하며 우리말 실력도 일취월장했다. 이제는 자국을 대표하는 멤버로서 맹활약 중인 ‘비정상회담’ 2기 출연진을 만났다. 모든 인터뷰는 우리말로 진행했다. <편집자주>“데이트하고 싶어도 시간이 없어요.”금융인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마크 테토가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출연 1년을 맞아 소감을 밝혔다. 28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 있는 한 카페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그는 “내성적이었던 성격이 1년여 만에 외향적으로 바뀌었다”며 “방송에 출연하면서 쉴 시간이 부족하지만 오히려 더 행복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마크 테토는 JTBC 예능프로그램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 게스트로 등장한 것을 계기로 ‘비정상회담’ 2기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미국 출신인 그는 뛰어난 한국어 실력과 한국 문화를 향한 애정, 미국과 한국 등 세계정세에 관한 폭넓은 지식으로 토론을 이끈다. 전에 출연했던 타일러 라쉬가 냉철하고 공격적인 토론을 했다면 마크 테토는 전체를 아우르는 포용력이 돋보인다.마크 테토는 “똑같은 사실이라도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다르게 해석된다”며 “특정 매체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토론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정상회담’은 토론 전 출연진에게 주제를 미리 알리는데 균형잡힌 시선을 위해 되도록 많은 방송과 신문을 골고루 접한다. 녹화는 하루에 끝나지만 준비하는데 수일이 걸리는 이유다.“미국만 해도 동부와 서부의 의견이 다르고 뉴욕이라고 해도 모두 같은 의견을 가진 것은 아니죠. 미국을 대표해 토론하지만 제 의견의 미국인 전체를 대표하는 일반화가 이뤄져서는 곤란합니다. 때로는 제 생각과 맞지 않는 의견도 소개해야 하죠.”오랫동안 준비해도 토론은 어렵다. 그는 “영어로 토론해도 어려운 주제인데 한국어로 하려니 답답할 때가 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덕분에 1년여 만에 한국어 실력은 부쩍 늘었다. “매번 도전이라고 생각하며 방송에 임하고 있다”며 웃었다.마크 테토는 비즈니스맨이다. 이날도 파란색 셔츠에 짙은 감색 슈트를 단정하게 입었다. 처음 만나 인사를 하며 명함을 건네니 한글로 ‘마크테토’라 이름이 적힌 자신의 명함으로 되돌려줬다. 토포앤코코리아투자자문회사에 상무로 있는 그는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는 방송인이기 전에 금융전문가다. 마크 테토는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게 비즈니스에도 도움이 된다”며 “성격이 적극적으로 변하면서 업무에서의 성과도 높아졌다”고 했다. 대중 앞에 서는 게 익숙하지 않던 게 불과 1년 전인데 이제는 200여 청중 앞에서 강연도 한다. ‘말하기’에 자신감을 가진 게 가장 큰 수확이다.마크 테토는 2010년 한국에 왔다. 미국의 유명 금융회사에서 나와 한국에 온 후 삶의 여유를 찾았다. 전통 한옥에 살며 우리 도자기와 전통 음악에도 깊은 관심을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9회 서울노인영화제 홍보대사로 활동을 하고 봉사활동도 한다. “미국인의 개인주의보다 한국의 정에 더 끌린다”며 “예전에는 승진이나 사회적인 성공만 꿈꾸며 달렸지만 이제는 주위를 둘러보는 여유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회사 다니랴 방송하느라 정말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쁩니다. 그래도 여유는 잃지 않으려고 해요. 비결이라면 부지런해야 한다는 거죠. 예정보다 조금 일찍나와 집 근처를 산책하는 걸 좋아해요. 부족하나마 ‘나만의 시간’을 가지려 노력하죠.”마크 테토는 올해로 만 37세다. 결혼을 물었다. “소개팅을 자주 하는데 시간이 부족해 ‘애프터 신청’이 잘 안된다”고 웃었다. 그는 성북동에 있는 한국가구박물관을 언급하며 “언젠가 사랑하는 이와 함께 이곳에서 데이트를 하고 싶다. 정말 로맨틱한 곳이다”고 바랐다.
2017.07.03 I 이정현 기자
“4050 전진 배치”..바른정당, 신임 사무총장 정문헌 전 의원 임명
  • “4050 전진 배치”..바른정당, 신임 사무총장 정문헌 전 의원 임명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바른정당은 2일 신임 사무총장으로 정문헌 전 의원을 임명했다. 당의 살림살이를 맡는 주요 요직에 원외 인사를 임명해 원내외 구성원의 화합을 도모하고 인재영입·정책 관련 다양한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당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다.이혜훈 대표는 이날 바른정당 당사에서 당직 주요 인선을 발표했다. 인선 배경에 대해선 “40~50대를 전진 배치했다”며 “경험과 연륜을 겸비한 인사뿐만 아니라 다수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국민들의 삶을 보살피는 데 역점을 뒀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신임 사무총장으로 원외 인사를 임명한 배경에 대해선 “신생 정당이라 24시간 집중해 당 사무처의 인재들의 기량을 최고로 끌어올리기에는 원외 인사가 적당하다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정 전의원은 17·19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청와대 통일비서관을 역임한 인사다. 과거 도당위원장과 현직 원외위원장의 경험을 살려 사무처뿐만 아니라 17개 시도당, 그리고 원외위원장과의 유기적인 소통과 화합을 위한 최적임자라는 것이 당 측의 설명이다. 수석 대변인은 재선 오신환 의원이 맡았다. 바른정당 측은 “지난 1월 창당때부터 대변인을 맡아오며 창당·대통령 탄핵·대선 등 주요 정치 현안에 대해 당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헌신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인선 배경을 전했다. 공동 대변인으로는 전지명 서울 광진구갑 당협위원장·이종철 서울 강서구병 당협위원장을 임명했다.초대 당대표를 역임한 5선 정병국 의원은 조직강화특별위원장을 맡았다. “의원·장관 등을 두루 경험한 정 의원의 연륜으로 우수한 인재를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당은 설명했다.하태경·정운천·김영우 최고위원에게는 새로 출범하는 특위를 각각 맡았다. 하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 필승전략을 도모하는 바른비전특별위원, 정 최고위원은 일자리·신 재생 에너지 등 주요 민생현안 20개를 다루는 민생특위20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김 최고위원은 3선 김용태 의원과 함께 청년 인재를 발굴하는 청년인큐베이터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한편 세부 당직인선 결과는 다음과 같다.△사무총장 정문헌 전 국회의원(강원 속초시고성군양양군 당협위원장)△수석대변인 오신환 국회의원(서울 관악구을, 재선)△공동대변인 전지명 바른정당 서울 광진구갑 당협위원장△공동대변인 이종철 바른정당 서울 강서구병 당협위원장△인재영입위원장 신성범 전 국회의원(바른정당 경남도당위원장)△조직강화특위위원장 정병국 국회의원(경기도 여주시가평군, 5선)△바른비전특위위원장 하태경 최고위원(부산 해운대갑, 재선)△민생특위20위원장 정운천 최고위원(전북 전주시을, 초선)△청년인큐베이팅위원장(공동) 김영우 최고위원(경기도 포천가평 국회의원, 3선)△청년인큐베이팅위원장(공동) 김용태 국회의원(서울 양천구을, 3선)
2017.07.02 I 임현영 기자
쉐보레 볼트EV로 강원도 여행 OK! '동서 고속도로'를 통해 양양까지 다녀오다
  • 쉐보레 볼트EV로 강원도 여행 OK! '동서 고속도로'를 통해 양양까지 다녀오다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6월 30일 서울부터 양양까지 이어지는 서울양양고속도로가 전구간 완전 개통되었다.이번 완전 개통 전까지 서울 강동구 강일 IC부터 춘천JC까지 이어진 ‘서울춘천고속도로’ 운영 구간과 춘천JC부터 동홍천IC까지(한국도로공사 운영) 부분 운영되던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완전체’의 위용을 뽐내게 됐다.고속도로 노선 번호는 60번으로 지정되었으며 총 거리는 서울~동홍천 구간과 이번에 개통된 71.7km를 합쳐 150.2km에 이른다. 2004년에 착공해 2009년에 개통한 데 이어 시작한지 13년만에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됐다 서울양양고속도로의 전구간 개통으로 서울에서 양양까지 이동 거리는 25.2km가 단축되며 주행시간 역시 40분 가량 단축된다.2004년부터 2017년까지의 기록들서울양양고속도로의 시작은 지난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4년 민간투자사업으로 1단계 구간인 서울-춘천 분기점 공사가 진행되었고, 이 공사는 지난 2009년 7월, 서울-춘천분기점 구간 개통으로 이어졌다.이후 2009년 춘천분기점부터 동홍천까지의 구간이 개통되었으며 2012년 양양분기점부터 양양나들목 구간 개통이 이어졌다. 그리고 이번의 동홍천부터 양양분기점까지의 구간이 개통되며 동홍천부터 양양나들목까지 이어지는 71.7km의 구간 개통되며 150.2km의 서울양양고속도로가 제 모습을 가지게 됐다.참고로 이번에 개통된 왕복 4차선, 71.7km의 구간은 강원도 특유의 산악 지형으로 인해 이동 등이 어려운 홍천, 인제, 양양군을 통과하는 노선으로 35개의 터널과 58개의 교량이 건설되어 총 2조3783억원의 비용이 투자됐다.국내 최장거리의 인제양양터널서울양양고속도로의 명물이라고 한다면 바로 국내에서 최장 거리를 자랑하는 인제양양터널에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강원도의 환경파괴를 최소로 줄이고 고속도로 주행의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태백산맥을 우회하지 않고 11km(10.965km) 길이의 터널을 뚫었다.특히 터널 주행의 지루함을 덜어 졸음 및 무주의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직선이 아닌 완만한 곡선 구간으로 시공 되었으며 터널 통과 시간 동안 운전자 및 탑승자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총 400m 길이 규모의 다양한 경관 조명이 설치, 운영될 예정이다.참고로 강원지방경찰청은 인제양양터널 내에서 과속으로 인한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구간 단속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터널 진입 전 2.8km 부근과 터널 진출 후 1.44km의 부근에 과속 단속 장비를 설치 했으며 시점부, 종점부 그리고 구간 평균 속도 등 3단계로 나눠 단속할 계획이다. 참고로 제한 속도는 100km/h로 정해졌다.국내 최초의 상공형 휴게소와 홍천 휴게소71.7km 길이의 구간이 새롭게 개통되면서 고속도로 주행의 지루함과 졸음을 달랠 휴게소 및 졸음쉼터도 충원됐다. 당초 서울-동홍천 구간에는 가평 휴게소 외에는 고속도로 휴게소가 존재하지 않았으나 이번 완전 개통으로 국내 최초의 상공형 휴게소인 ‘내린천 휴게소’와 홍천 휴게소가 추가 개장했다.인제IC 나들목 구조물과 일체화되어 건설된 내린천 휴게소는 상행성과 하행선이 모두 같은 휴게소를 이용하는 독특한 구조를 가졌으며 상행선 주차장과 하행선 주차장이 별도 운영된다. 식당과 편의점 등은 물론이고 환경홍보 전시관인 ‘백두숨길관’은 백두대간 청정생태계 및 동홍천-양양고속도로와 인제양양터널 건설과정 등을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조성되어 있다.한편 동홍천IC를 지나자마자 등장하는 홍천휴게소는 일반적인 휴게소의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서울에서 양양으로 이동 시에 가평휴게소에 이어 두 번째로 만날 수 있는 휴게소다. 전기차 충전기가 준비된 가평휴게소와 달리 홍천휴게소는 전기차 충전 설비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내린천휴게소의 경우 진입로 노면에 충전소라는 글자를 보고 반가운 마음에 길을 따라 가봤다. 하지만 막상 도착한 장소는 E1 가스 충전소가 기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요즘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기차 충전소가 대부분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개통과 함께 충전소가 설치되었을까라는 기대감에 다녀온 동서 고속도로의 신설 구간에서 만난 홍천, 인제 내린천 휴게소에는 전기차 충전소는 설치되어 있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동홍천-양양 구간을 직접 달려보니서울양양고속도로의 개통 소식과 함께 새로운 고속도로에 대한 정보 수집 및 취재를 위해 동쪽으로 향했다. 차량은 쉐보레 볼트 EV 차량으로 움직이게 됐다. 서울-동홍천 구간은 이미 모터스포츠 취재 등으로 인해 많이 경험했던 만큼 동홍천까지는 국도를 타고 이동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볼트 EV의 넉넉한 주행 거리 덕에 큰 스트레스 없이 주행을 이어갔으나 최초 출발 장소인 동부이촌동에서 완충 상태가 아닌 약 70% 정도의 충전 상태에서 출발을 했기 때문에 여정중에 야간에도 확실하게 작동하는 전기차 충전소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 양평 군민회관의 주차장에서 잠시 들러 약 15분 정도 충전후에 일정을 서둘렀다.동홍천IC에서 신규 개통 구간에 오르자 생각보다 많은 차량에 당황스러웠다. 아무래도 개통 소식에 많은 운전자들이 주행에 나선 것 같았다. 왕복4차선 고속도로이고 강원도의 지형이라는 제한 사항이 있음에도 매끄럽게 이어진 구성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특히 신규 개통 도로인 만큼 포장 상태가 좋은 것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었다.신규 개통 구간에 만족감을 드러낸 것도 잠시 개장한 홍천 휴게소의 표지판이 눈에 들어왔고, 곧바로 홍천휴게소에 진입했다. 일반적인 구성을 가진 휴게소지만 홍천 특유의 감성을 살린 식당 메뉴가 시선을 끌었고, 휴게소 뒤쪽으로 마련된 전망대 겸 휴식 공간이 인상적이었다. 다만 전기차 충전 설비의 부재는 다소 아쉬운 점.다시 볼트 EV에 올라 주행을 계속 이어갔다. 정말 많은 터널과 교량을 지나며 점점 동으로 향했고, 그럴수록 도로 위의 차량들이 점진적으로 많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간이 흐른 후 인제IC와 내린천 휴게소의 표지판이 눈에 들어왔다.내린천 휴게소는 정말 많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하행선을 기준으로 1층부터 4층까지 네 층으로 구성된 대형 휴게소이며 식당과 편의점, 카페를 비롯해 서 백두대간 청정생태계 및 동홍천-양양고속도로와 인제양양터널 건설과정 등을 볼 수 있는 전시관이 마련됐다. 휴게소 전체가 마치 거대한 전망대처럼 건설되어 휴게소 안을 이동하며 주변 풍경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아쉬운 점은 개통 당일 전기차 충전 설비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휴게소의 주차장 안내에 따르면 충전 설비가 설치될 것으로 보이나 개장 초기라 아직 모든 설비가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향후 전기차 충전 설비까지 도입된다면 전기차와 함께 동해 여행을 떠나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닐 것 같다.인제양양터널을 지나다내린천 휴게소에서 나와 다시 서울양양고속도로에 올라 양양을 향했다. 다시 많은 터널과 교량을 만났다. 각 터널에는 비상 탈출구를 알리는 표시가 보기 쉽게 마련되어 사고 발생 시 원활한 대응과 이동이 가능해 보였고, 터널 중간 중간 졸음 및 과속 운전을 금지하는 안내 방송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내린천 휴게소도 빼놓을 수 없겠지만 서울양양고속도로의 백미는 역시 터널 길이만 11km에 이르는 인제양양터널에 있다. 길고 긴 여정을 예고하며 진입한 인제양양터널은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동으로 향했고, 터널 내벽 중간중간 다양한 디자인 벽면과 독특한 감성이 느껴지는 경관 조명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참고로 인제양양터널은 향후 구간 단속 구간으로 운영될 예정인데 제한속도가 100km/h로 확정되어 100km/h의 속도로 정속 주행 시 6분이 넘는 시간 동안 달려야 통과할 수 있다. 참고로 긴 터널 내의 쾌적한 환경과 사고 상황 대응을 위해 터널 내 20개의 회차로와 터널 시점, 종점부 회차로를 마련했다.38선 휴게소에서의 충전 그리고 복귀서울양양고속도로의 종점인 양양IC에서 통행료를 지불하고 볼트 EV의 충전소를 찾아 이동했다. 참고로 동홍천IC에서 양양IC까지의 통행료는 1종 기준 4,100원이며 양양IC에서 가장 가까운 포스 코ICT, 환경부 충전 시스템은 기사문해변 인근의 38선 휴게소에 위치해 있다.다만 충전기가 휴게소 입구쪽에 위치한 것이 아닌 휴게소 안쪽의 주차장에 위치하고 있으니 사용 시 유의할 필요가 있다. 휴게소에 들러 약 40분 가량을 충전한 후 다시 서울로 복귀하는 것으로 서울양양고속도로의 취재를 마무리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그런데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양양IC로 다시 진입하는 것이 상당히 번거롭다는 점이었다. 기자가 사용한 내비게이션이 업데이트가 아직 안된 상태가 그럴지도 몰랐지만 양양IC를 찾아 가는 데 상당히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향후 이 부분은 더 많은 표지판과 내비게이션의 확실한 업데이트가 필요한 대목으로 보인다.재조명 받는 강원도의 괸광지서울양양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강원도 지역의 관광지가 재조명 받고 있다. 개통 전부터 유명세가 높았던 양양의 낙산사, 대명 쏠비치 리조트, 수산항은 벌써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인근의 기사문 해변 등 역시 여름철 관광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게다가 신규 개통 구간인 동홍천과 양양 사이에 위치한 관광지 역시 새롭게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동홍천 IC를 지나 처음 만나는 인제IC는 현리와 가깝고 또 레프팅 존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내린천 역시 주변에 위치한다. 게다가 여름 피서지로 잘 알려진 미산계곡 역시 인제IC에서 무척 가까운 편이다.또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가 열리는 체류형 서킷, 인제스피디움이 위치해 모터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레저와 호텔 및 콘도에서의 숙박 등이 가능하다.이어지는 서림IC 주변에는 미천골계곡과 공수전계속 그리고 진동계곡이 위치하며 또 양양과의 거리도 멀지 않아 바다까지 둘러볼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중 진동계곡은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 보호지역으로 범봉산 아래 설피마을에서부터 기린면 방동리까지 이어지는 20km 길이의 원시림과 원시림을 타고 흐르는 계곡을 만날 수 있다.참고로 매년 5월 진동계곡에서는 좋은 물을 머금고 자란 강원도의 산나물을 만날 수 있는 산나물 축제가 개최되니 이 축제를 만나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사진: 한국관광공사, 한국도로공사,김학수 기자
2017.07.01 I 김학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일감 없어 군산조선소 문 닫는 韓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6월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일감 없어 군산조선소 문 닫는 韓-규제 풀어 화웨이 유치한 日-내년엔 증세 없다-2402.80 코스피 ‘신기원’-[사설] 문 대통령의 “더 위대한 한·미 동맹”다짐-[사설] 법관들의 집단 움직임 주시한다△줌인&-지상엔 서울광장 2.5배 ‘대형공원’ 지하엔 잠실야구장 30배 ‘환승센터-일터 사라진 근로자 5000여명 ’눈물‘△코스피 장중 2400 돌파 ’신기원‘-“상장사 순익 100兆 시대 개봉박두…연내 2600선까지 뜀박질할 것”-IT·배당·소비재 관련 ’주식형 펀드‘ 올라탈 때△文정부 조세개혁 방향 발표-내년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진 증세…178조 공약 재원 어쩌나-“경유세 인상 없다”→“개원 논의”…오락가락 정부-내년 월세 세액공제율 상향…자영업자 체납세금 한시 면제△文대통령 訪美-文 “북핵 해결 의지 확고…한국 넘어 北 투자 기회 제공할 것”-방미 경제인단 ’통큰 선물‘…5년간 美에 40조원 쓴다-버선슈즈·나전클러치…김정숙 여사의 패션 외교-“트럼프와 공통점 많아…우정의 악수 지켜봐 달라”-文 오늘 트럼프와 취임 후 첫 상견레△정치-불 끈 고리1호기, 뜨거워진 신고리5·6호기…여·야 ’脫원전 블랙홀‘로-“응답하라 안철수”…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이견 없는 김영록, 극한 대치 송영무-부대별 레이더 정보 실시간 공유…새 방공체계 2019년 전력화-與 “국방개혁 막으려 軍 기밀 유출”△정책·금융-지능적 탈세, 끝까지 추적해 엄단-유가 급락에…’기업 경제심리‘도 와르르-정책모기지 급증…벌써 200조원 넘었다-쑥쑥 크는 간편결제·송금…하루 이용액 600억 돌파△특파원 리포트-中 공유경제 혁명-“농구공·우산도 빌려 드려요”…580조 블루오션 ’차이나는 공유경제‘-모바일 결제 발달로 거부감없이 확산-설립 1년 만에 6800억 투자 유치…’노란 공유자전거‘ 씽씽△산업&기업-SK, 1조8000억원 투자해 美 셰일가스 개발-벤츠에 ’자율주행차 카메라‘ 공급 구본준-조성진 ’전장 뚝심‘ 통했다-두산, 세계 최고 수준 ’美 가스터빈 서비스社‘ 인수-한화큐셀 “중동 태양광시장 관심”△기업, 끝없는 도전-中企와 손잡고 친환경차 핵심부품 국산화 ’윈윈‘-일년 내내 ’안전공감 캠페인‘ 펼쳐-야심작 ’마제스티 솔루션‘ 7년째 인기-마드리드·베이징행 ’꿈의 항공기‘ 뜬다-기름쏙! SUV도 하이브리드 시대△IT·소비자생활-공정위 타깃된 ’H&B스토어‘…성장 제동 걸리나-KT ’기가지니‘ 가입자 10만명 돌파-편의점 이어 대형마트서도 물보다 ’수입맥주‘ 잘나가-KG이니시스 ’엘페이‘서도 온라인결제 서비스-여름 보양식, 편의점에서 즐기세요-“기능업, 가격 다운” 유럽풍 프라이팬△바이오·벤처-’한미 악몽 떨친다‘ 바이오 벤처투자 1023억 기지개-“치매국가책임제는 기회”…15조 치료제시장 빅뱅-화면 터치해도 지문 인식 크루셜텍, 국내 특허 따내△이데일리 2017년 상반기 주목받은 제품-대기업 뺨치는 기술로 승부…“숨은 1등은 우리”△증권&마켓-오너 ’갑질‘에 무너진 주가…공매도만 신났다-한번 투자로 20개 펀드 분산투자…은퇴설계 ’척척‘-“은행과의 협업 시너지…대체투자 경쟁력 키운다”△문화&스포츠-팬심 이용 ’플미충‘에 상처 입은 ’피켓팅‘족-표절 논란 국가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1년 만에 사용 중단키로△관광벤처 성공기업-만능카드 ’전북투어패스‘하나면…맛집·숙박에 레저 이용도 OK-고풍스러운 ’한옥 수영장‘갈까…싱그러운 ’숲속 수영장‘갈까△스포츠-황재균 ’거인의 꿈‘이라 쓰고, 홈런포라 읽는다-“체중 이동 생각하며 ’스텝 스윙‘ 밟으세요”-’골프광‘커리, 농구공 대신 골프채 들었다-잘 던진 류현진…무너진 4승-톰프슨 ’여자 PGA 챔피언십‘ “암 치료받는 엄마 위해 뛴다”△사람&나눔-“AI·빅데이터 기술은 논쟁거리 아닌 생존 지식”-SKT ’5G 최우수 혁신상‘-이미경·김기덕, 美영화아카데미 신규회원 위촉-“은밀한 전기요금 누적 산정,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몫”-피겨퀸 김연아, 중증 희귀 난치성 환아 돕기 ’재능 기부‘-[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이익원 칼럼, 동맹만큼 중요한게 美 인맥구축이다-목멱칼럼, 文정부 주택정책 감상법-기자수첩, 존폐위기 동반위 ’SOS‘…정치권은 응답하라△부동산-서울시 “35층 룰은 공공성 위한 것”-서울 전셋값으로 내집마련 양주·별내 택지지구 뜬다-내달 3일부터 조정지역내 LTV·DTI 비율 10%p↓-’버팀목 전세대출‘도 원금 10% 분할상환 가능△사회-32년 만에 바닥 드러낸 대호호…공장도 가동중단 위기-군인 속옷도 젋어지지 말입니다-2세 미만 영유아에게 스마트폰 주지마세요-30년 만의 개헌 논의…시민 목소리부터 반영해야-화장품·축산물에도 ’위해성 등급‘ 매긴다
2017.06.29 I 송주오 기자
김상헌의 유럽 공략 성과..네이버, 스타트업 육성에 AI연구소 인수까지
  • 김상헌의 유럽 공략 성과..네이버, 스타트업 육성에 AI연구소 인수까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김상헌 당시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이해진 라인 회장(오른쪽)이 2016년 9월 30일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코렐리아 캐피탈’(Korelya Capital, 한국 기업의 프랑스 투자를 돕기 위해 설립한 투자 회사) 펠르랭 대표 기자간담회에서 펠르랭 대표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네이버(035420)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뻗어가고 있다. 지난해 7월 메신저 라인(LINE)을 미국과 일본 증시에 나란히 상장시키며 아시아를 휩쓴 뒤 벌어진 일이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는 지난해 8월 라인이 뉴욕과 도쿄 증시에 동시 상장되던 날,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에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한국을 비롯한 미국, 프랑스 등의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가 여러 차례 진행돼 왔다.네이버의 본격적인 유럽 행보는 김상헌 전 대표의 노력으로부터 시작했다. 그는 대표시절부터 고문인 현재까지 유럽 시장 개척에 올인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2015년 프랑수아 올랑드 前 프랑스 대통령이 배석한 가운데 프랑스 문화유산의 디지털화, 창업가 육성 등을 위해 협력하는 의향서(LOI)를 체결하면서부터 본격화됐다. 지난해에는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장관의 코렐리아 캐피탈에 라인과 각각 5천만 유로씩, 총 1억 유로를 출자했으며, 프랑스의 하이엔드 음향기술 기업 드비알레에 투자하며 유럽 행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네이버는 이번에 프랑스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센터 ‘스테이션F’에 참여하고, 첨단기술 연구소 ‘XRCE(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를 인수하는 등 유럽 시장 공략을 전면화하고 있다.◇프랑스 스타트업 육성지에 ‘녹색 DNA’ 공유네이버와 라인은 지난 15일 프랑스 소재의 세계 최대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센터 ‘스테이션F’에 스타트업 지원 공간인 ‘스페이스 그린’을 마련하고,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의 역량 있는 스타트업들과 파트너로서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테이션F는 3만 4천m2규모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캠퍼스다. 페이스북, 방트 프리베 등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해 전세계 스타트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유럽의 스타트업은 주로 AI, 사물인터넷,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기술분야에 집중돼 있어 기술 경쟁에 힘쓰는 글로벌 기업들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잘 훈련된 프로그래머와 엔지니어가 풍부하고 5억 명의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역시 매력적이다. 영국 벤처캐피털 아토미코(Atomico)는 지난해 유럽 기술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는 136억 달러에 이를 것이며, 올해 유럽 하이테크 분야의 M&A도 총 88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反구글’ 움직임 확산도 긍정적디지털 주권 확보 움직임이 확산되는 유럽의 상황도 네이버와 라인에 긍정적이다. 벤처로 시작해 국내 인터넷 검색 시장을 개척하고 라인(LINE), 스노우(SNOW), 네이버웹툰, 브이 라이브(V LIVE)와 같은 혁신적인 글로컬(Glocal) 서비스를 선보인 노하우가 기술력을 보유한 유럽 스타트업들에게 전파되면, 유럽의 인터넷 생태계 확장에 힘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네이버의 유럽 행보 중심지가 된 프랑스에서는 이미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움직임이 여러 방면에서 이뤄지고 있다.현재 정부의 주도 아래 대대적으로 스타트업 육성 지원 정책이 진행되고 있으며, 민간 차원에서의 투자 역시 활발해지고 있다. 글로벌 회계 법인 Ernst&Young(EY)은 최근 유럽 국가별 벤처캐피털 모금 규모에서 프랑스가 2위를 차지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프랑스에서는 이커머스, 차량 공유 분야에서 등장한 현지 서비스들이 구글과 페이스북, 유튜브, 아마존과 같은 미국산 서비스들에 맞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추세다.XRCE(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 전경◇또 다른 동력은 ‘기술’… 인공지능 연구센터 인수네이버의 유럽 행보를 뒷받침하는 또 다른 동력은 ‘기술’이다. 네이버는 27일 제록스로부터 ‘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XRCE)’을 인수했다.1993년 프랑스 그르노블 지역에 설립된 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은 인공지능, 머신러닝, 컴퓨터비전, 자연어 처리와 같은 미래기술 분야를 연구하는 제록스의 주요 연구기관 중 하나다. 뛰어난 기술력뿐 아니라 최신 트렌드에 대한 감각까지 지녔다는 것이 전반적인 평가다. 지난 2005년 WSJ테크놀로지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수상했으며, 2013년에는 MIT가 선정한 ‘가장 혁신적인 기업 5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기술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해 IT기업들의 합종연횡과 M&A 등이 활발해진 상황에서, 이번 XRCE 인수는 네이버의 미래기술 연구 수준이 글로벌 수준으로 높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학술적인 면에서도 XRCE는 2015년 이후 75개 세계적인 컨퍼런스와 학술지, 학회에 매년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을 정도로 큰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네이버랩스 송창현 대표이사. 그는 네이버의 최고기술책임자(CTO)도 겸임하고 있다.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는 그간 XRCE가 연구해 온 머신러닝,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다양한 결과물들의 많은 부분에서 네이버랩스와 공통점을 갖고 있으며, 인공지능 연구도 공통된 문제의식과 주제를 가지고 있어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XRCE가 네이버랩스를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 중 가장 큰 부분도 연구 분야가 다수 일치하고, 향후 시너지가 높다는 평가 때문이다.네이버 관계자는 “막대한 자본력을 갖춘 글로벌 IT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술력 확보가 관건”이라며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두루 갖춘 스타트업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 그리고 끊임없는 기술 연구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27 I 김현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6·19대책 놓고…정부-시장 힘겨루기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6·19대책 놓고…정부-시장 힘겨루기-찍힐라…OB 혼사에 못 가는 공정위 YB-해리포터 오늘 성년 ‘OSMU’ 흥행 마법-[사설]꽉 막힌 남북관계, 평창으로 뚫자△줌인&-[Zoom In] 킬체인 최강 펀치 ‘현무-2C’…800㎞ 날아간 비법-中쓰촨성 산사태 15명 사망, 118명 실종△6·19 대책 일주일…부동산시장 어디로-서울 분양권 전매 제한에 실수요자 몰려…주말 모델하우스 20만명 북적-‘투기와의 전쟁’ 선포한 김현미…다주택자에 칼 빼드나-강남 재건축 시장 주춤…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반토막’△‘스무살’ 해리포터에게 배워라 -도깨비 연구 홀대하는 나라…해리포터 안 태어납니다-싱글맘이 생활보조금 받으며 쓴 소설…12개 출판사서 퇴짜 맞기도-해리포터役 래드클리프, 英 30세 이하 배우 중 최고 부자-둘리는 왜 해리가 되지 못했을까-마법 동경하는 머글이여, 여기로 오라△특파원 리포트 - 벼랑끝 우버의 ‘마초’ 리더십-독불장군 마초경영에 성희롱도 빈발…‘우버’ 핸들 놓친 창업자 칼라닉-“여성이사 늘면 말만 많아져” 女 자리 없는 ‘실리콘팰리’△정치-로비 창구, 사회주의 찬양, 음주운전 거짓말…수·목·금 국회 삼중 충돌-文대통령 방미전 조각 마무리…법무·보건·산업장관 패키지 발표-원·신 전대 보이콧 배수진에…홍 “TV토론 거부한 적 없어” 물러서△경제-경유값 최대 600원 인상 검토…미세먼지 잡으려다 서민 잡을라-어린 민물장어 포획 땐 최대 1000만원 벌금-“국제유가 30달러대로 추락 땐 한국경제 쇼크”-‘하도급 갑질’ 현대위아, 과징금 3억6100만원 문다△금융-‘1400조 가계빚’ 해결사?…新DTI, 기존과 별 차이 없을 듯-520조 자영업자 빚 전년 대비 12% 증가-文 방미 동행서 빠져…‘금융권 홀대론’ 확산-취득세는 개인사업자가, 소득세는 법인이 덜 내△산업&기업-MLCC불티…“삼성전기 분기 영업익 700% 점프”-쉐보레보다 암참 행사…제임스 김 ‘이상한 행보’-투자 못하고 빚만 갚았다…100대 기업 경영 ‘보수화’-휘발유 8주 연속 하락 전국평균 ℓ당 1456원-금호타이어 채권단, 박삼구에 수정안 제시-우뚝 솟은 ‘조양호 꿈’△산업-‘LG V 30’ 독일 IFA서 공개 유력-독립 다큐PD에 갑질 논란…EBS “먼저 계약 위반”-4만 3000명 몰려…CJ E&M ‘KCON’ 뉴욕 접수-박정호 “통신비 인하에 제조사도 동참해야”△소비자생활-위드미를 ‘미니이마트’로…정용진, E24 새 간판 승부수-한국의 맛 고춧가루, 베트남서 생산…글로벌 농촌공헌 결실-SUV 상품 내걸고 90% 대박 세일도△중소기업·벤처-땅 주고, 인건비 90%싸니…中企, 베트남 가죠-박성태 “일자리 창출, 정부 의지만으론 어렵다”-복제약 ‘삼성 임랄디’ 유럽 승인 청신호-대한시멘트 품은 쌍용양회, 업계 1위 탈환△증권&마켓-과열 종목 지정제 시행 3개월…끊이지 않는 공매도 논란-삼성전자 ‘우’ 맹추격에…현대차, 시총 3위마저 위태-2분기 실적 추정 ‘게걸음’ 국제유가 내림세는 변수△화통토크-이용성 협회장 “알짜스타트업 끌고, 중기부 밀면…벤처캐피털시장 퀀텀점프할 것”△스포츠-“5주 연속 ‘지현’이가 일냈죠”…이번엔 오지현-황중곤, 더CJ컵 티켓 ‘잭팟’-박지성 “유럽 더 머물며 축구행정가 공부”-태권도로 하나 된 남북-러시아, 월드컵서도 도핑 의혹-추신수, 양키스전 2타점 2루타-10초16…김국영 육상 100m 한국新△사람&나눔-김용환 회장 “200조원 농협 자금력 활용해…‘한국판 골드만삭스’로 도약”-정명훈, 2년 만에 돌아온다-中사업 휘청, 외환위기까지…가자 서울로-“우리는 헬기가족”…육군 첫 ‘父子 항공 준사관’ 탄생-므누신 美재무장관 ‘세번째 결혼’ 상대는 18살 연하 배우 겸 제작자△오피니언-[목멱칼럼]美 양적완화 축소…베팅볼 안되려면-[기자수첨]침묵 속 안으로 곪는 자유한국당-[데스크의 눈]방미 경제인단, 文 들러리 아니다△부동산-역시 작은 게 맵네…올해도 소형아파트 몸값 쑥-서울 분양권 거래 6월 첫 감소-서울서 울산·포항 가는 길 빨라진다-경기도민 10% “내 집 마련 위해 5년 내 이사”-주거품질 통합서비스 브랜드 LH ‘큐플러스’ 출시△사회-“하반기 공무원 추가 채용 없던 일 되나”…숨죽인 노량진 학원가-‘서울로’…시각장애인에겐 ‘한숨로’-상비약 1회 1개 구입해야 하는데…“나눠 계산하세요” 권하는 편의점-檢, 하나銀 인사개입 의혹 ‘정찬우 거래소 이사장 재수사-병역 거부 여호와의증인 신도 1심 무죄…대법원선 “유죄”
2017.06.25 I 유현욱 기자
국내 최대규모 창업보육기관 ‘서울창업허브’ 개관
  • 국내 최대규모 창업보육기관 ‘서울창업허브’ 개관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국내 최대규모의 창업보육기관이 서울 마포구에 들어선다.서울시는 21일 “서울 전력의 23개 창업인프라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서울창업허브’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148개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과 지난해 선발한 6개기업 등 154개 기업이 입주한다.연면적 2만3659㎡(약 7156평)에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로 설립한 서울창업허브는 이날 본관 가동을 시작하고 별관은 내년 상반기 중 오픈할 예정이다.1만7753㎡(5370평)규모의 본관동의 1~3층 대시민 개방 창업문화공간(6378㎡)으로, 4~8층은 입주기업 보육공간(7480㎡), 9~10층 컨벤션 시설(2992㎡)로 구성했다. 시는 “154개 스타트업이 둥지를 틀게 될 입주기업 보육공간에서는 성장단계(예비창업→초기창업→성장기업)에 따라 각각 맞춤형 보육프로그램을 지원한다”며 “창업기업이 성장 단계에서 직면하는 죽음의 계곡(창업 후 3~5년 내 도산) 없이 커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대시민 개방 창업문화공간은 창업기업 제품 전시공간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코워킹 스페이스(1층)가 한쪽 벽면을 따라 이어져 있다. 요식업 스타트업이 메뉴 개발 후 직접 판매까지 할 수 있는 키친인큐베이팅 공간(3층)도 마련했다.내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별관동’은 본관동에 입주한 창업기업이 디자인·시제품제작·시연을 통해 제품을 만들고 테스트 하는 공간으로 특화된다. 특히 완제품 대량 생산시스템인 미국 ‘AQS 모델’과 연계해 제품제작을 지원하고 3D(3차원) 프린팅 소프트웨어 기업인 프랑스의 ‘다쏘 시스템’과도 연계한다. 시는 “서울창업허브를 통해 성장단계별로 지원금과 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해 입주기업을 포함해 예비창업기업 300팀·초기창업기업 100팀·창업 후 성장기업 40팀·해외현지보육 10팀 등 매년 450개 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시는 특허법인과 투자회사, 핀테크 지원세넡 등 민간 전문기관 15개를 서울창업허브 내에 유치해 입주기업을 지원하고 중앙정부와는 재창업자 지원 등 공동사업도 새롭게 시작한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창업허브는 창업의 문턱을 낮추면서 글로벌기업 배출을 위한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3년 안에 창업과 관련된 모든 정책과 정보가 서울창업허브로 모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0년까지 서울시 전역의 38개 창업지원시설을 통해 매년 1500개 기업을 보육하고 연간 4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신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박원순(왼쪽) 서울시장이 21일 서울창업허브 개관식에 참석한 뒤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서울시)
2017.06.21 I 박철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文대통령 ‘盧 국방개혁’도 잇는다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文대통령 ‘盧 국방개혁’도 잇는다-文대통령, 강경화 외교 임명 강행…정국 급랭-[체인지코리아]빚 탕감 대신 부채관리 교육 저신용 대출자 자활 도와야-우이경전철 11개역 無광고·無점포 운행-[사설]강경화 유교부장관 임명 이후의 과제-[사설]서울대에서도 횡행하는 논물 표절△줌인-고리원전 1호기 영구 정지…40년 쉼 없이 뛴 韓경제 ‘심장’ 친환경에 떠밀려 쓸쓸한 퇴장-[숫자로 보는 제주 AIIB 총회] 文정부 첫 국제행사…중국 밖 개최도 처음△종합-김상조 ‘칼집’만 만지작댔는데…기업들 올린 가격 내리고 일감 나누고-이종근, 檢 고발…재벌 제재 강화 신호탄되나-공공기관장 ‘경고’ 작년의 3배…“文정부, 물갈이 신호”△체인지코리아-빚 탕감 10명 중 2명 또 연체…‘물고기 잡는 법’ 알려줘라-이자놀이 급급한 저축銀·농협…‘서민금융 기능’ 강화하자-저신용자 등급 쪼개 민·관 분담하자△경제·금융-교직원 우대론, 개인택시론…은행권 ‘틈새 고객을 모셔라’-文정부 인선 난항에…한은 2인자 자리 ‘캄캄’△2019년 지상작전사령부 출범-1·3군사령부 통합, 사단 41→28개 축소…軍슬림·정예화로 전작권 환수 대비-국방부 “장군수 40명 감축”…당초 계획보다 20명 줄어△정치-文고공 지지율 등에 업은 靑 한·미 정상회담 열흘 앞 ‘康手’-康 임명은 협치 포기 선언-‘김상곤 내로남불 안돼’…김병준, 10년 만에 표절의혹 역공할까△산업&기업-최태원의 바이오 사랑…SK ‘유럽 생산거점’ 확보-SK하이닉스 ‘도시바 인수’ 3조원 베팅-갈수록 좁아지는 취업 바늘구멍…대졸 100명 지원하면 2.8명 합격-항공사 ‘효율성 높이기’…중형기 투자 늘린다△산업-‘네이버 부동산’ 맨 위에 띄우는 네이버-덩치 커진 ‘팟캐스트’…광고 수익 쏠쏠하네-용량 2배 ‘LG G6’ 나온다△소비자생활-비비 바르고 눈썹 다듬고…뷰티시장 큰손 ‘꽃아재’들-직원 안전 챙기기 나선 편의점-고객 의견대로 바꾸니…아워홈 ‘김치말이 국수’ 불티△중소기업·벤처-펫팸족 1000만 시대 中企 미래, 우리들=에게 맡겨봐-중소기업 대표 600여명 일자리 창출 머리 맞댄다-네일숍·미용실…터치 세번이면 예약 끝△증권&마켓-나누면 오른다?…‘기업분할의 마법’ 맹신은 안돼-中 MSCI 지수 편입 유력에…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 커져△마켓in-무학, 베트남 주류회사 품고…대화제약, 독일 필러제조사 인수-파리 OECD빌딩 인수전에 국내 운용사 3곳 ‘출사표’△문화&스포츠-기승전 노출, 무대男…객석女, 맘껏 즐겼다-“관객없는 공연예술 안돼” 현대무용 10단체 힘 모아△스포츠-‘두달새 3승’ 김지현 “비결은 초심 지키기”-류현진 3승…위기관리 빛났다△화통토크-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벤처가 저성장 탈출 열쇠…신설 중기부, 혁신기술 거래시장 구축을”-해외 의존하던 반도체 장비 국산화 이끌어△에듀&잡-대학 담장 넘은 연구의 힘 서울대·성대, 기술이전 쌍끌이-‘무쓸모’ 자격증 잘가~ 600시간 실무 평가, 취준생도 기업도 만족△사람&나눔-‘독일 통일의 아버지’ 헬무트 콜 전 총리, 87세 나이로 타계 -하계 다보스포럼 무대 오르는 김동관-“주민과 이야기하려고 찾아왔습니다”…대치지구대의 소통△오피니언-[목멱칼럼]‘석유’ 자리 꿰찰 ‘데이터’…인력확보 급하다-[기자수첩]강경화, 한·미정상회담부터 실력 입증하라-[기고]미세먼지 감축, ‘클린 항만’부터△부동산-HUG 분양보증 전면중단…건설업계 날벼락-강남 집값 펄펄 끓을때…강북 불광동은 속만 부글△사회-‘못폭탄’ 맞은 대학가…교수·대학원생 “갑을관계 반성” 한목소리-“다시 동심으로”…학습지 풀고 색칠공부하는 어른아이들-우체국·집배노조, 정규직 전환·인력확충 촉구
2017.06.18 I 신정은 기자
다양한 사진으로 알아보는 혼다 10세대 올 뉴 시빅
  • 다양한 사진으로 알아보는 혼다 10세대 올 뉴 시빅
  • [이데일리 오토in 김하은 기자] 13일 서울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혼다의 베스트셀링 모델, 10세대 올 뉴 시빅이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되어 판매를 시작했다.10세대에 걸쳐 160개국에서 2,400만대 이상 판매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시빅이 더욱 큰 차체와 여유로운 공간 그리고 뛰어난 파워레인의 조합과 첨단 기술을 조화를 더한 새로운 돌아온 만큼 다양한 사진으로 함께 살펴보자.더욱 커진 10세대 혼다 올 뉴 시빅혼다 올 뉴 시빅은 기존 9세대 시빅 대비 한층 커지고 여유로운 차체가 눈길을 끈다. 특히 넓어진 전폭과 길어진 휠 베이스를 바탕으로 4,650mm의 전장과 1,800mm의 전폭, 1,415mm의 전고와 2,700mm의 휠 베이스를 자랑한다.혼다 ‘익사이팅 H’ 디자인10세대 혼다 올 뉴 시빅의 디자인은 혼다의 새로운 디자인 기조인 익사이팅 H를 반영했다. 이를 통해 크롬으로 장식된 프론트 그릴과 날카롭게 치켜뜬 헤드라이트를 그려냈다. 이 디자인은 시빅을 비롯한 다양한 혼다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다이내믹한 디자인의 투톤 알로이휠올 뉴 시빅의 측면은 차량의 디자인에 방점을 찍는 휠이 시선을 끈다. 17인치의 투톤 알로이 휠은 색의 대비를 통한 독특한 감성과 함께 스포티한 감성을 자아낸다. 한편 올 뉴 시빅에는 215/50R 17 규격의 타이어가 탑재되어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한다.세련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올 뉴 시빅의 디자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독특한 형태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다. 실제 10세대 시빅의 시그니처 디자인이라 할 수 있는 포인트로 꺽쇠 형태의 독특함이 시선을 끈다. 해치백, 쿠페 모델의 경우 리어 스포일러까지 이어지는 실루엣을 자아낸다.혼다 고유의 감성이 느껴지는 실내 공간올 뉴 시빅의 실내 공간은 혼다 고유의 감성이 느껴진다. 간결하면서도 입체적인 구성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3-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직선으로 조작하는 기어 쉬프트 레버 그리고 블랙 하이그로시 패널이 적용된 대시보드가 사용자의 만족감을 높인다.드라이빙에 집중할 수 있는 스티어링 휠올 뉴 시빅의 스티어링 휠은 3-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했다. 우수한 그립감과 적당한 크기로 드라이빙에 대한 만족감을 높인다. 여기에 좌우 스포크에는 다양한 기능 버튼을 더해 주행 중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전투기를 보는 듯한 계기판과거부터 독특한 디자인의 계기판을 선보였던 혼다답게 이번 10세대 역시 독특한 모습이다. 실제올 뉴 시빅의 계기판은 마치 미래적인 전투기의 계기판을 보는 것 같다. 독특하지만 간결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 능력이 돋보인다.혼다 고유의 디스플레이 패널올 뉴 시빅의 센터페시아에는 혼다 고유의 감성과 디자인이 느껴지는 디스플레이 패널이 적용되었다. 직관적인 터치 인터페이스를 통해 우수한 만족감을 드러낸다. 화면 속 시빅이 시선을 끈다.우수한 품질의 CVT올 뉴 시빅의 실내 공간에는 우수한 동력 전달 및 효율성을 자랑하는 CVT의 쉬프트 레버가 자리한다. I 형태로 조작되는 기어 쉬프트 레버는 스포츠 모드 또한 지원하며 주행 상황에 따른 최적의 기어 선택이 가능하다.넓은 공간이 돋보이는 시빅휠 베이스가 2,700mm까지 늘어난 만큼 1열 공간이 무척 여유롭게 변했다. 큼직한 시트와 넓은 레그룸, 낮은 시트 포지션을 통해 체격이 큰 운전자도 만족스러운 공간을 느낄 수 있다. 운전석 시트는 8웨이 전동 시트가 적용됐다.한편 2열 공간 역시 한층 여유롭게 변했다. 성인 남성이 앉더라도 만족스러운 공간을 느낄 수 있으며 여유로운 루프 라인을 통해 헤드룸 역시 충분해 패밀리카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160마력의 2.0L i-VTEC 엔진10세대 올 뉴 시빅의 보닛 아래에는 2.0L 직렬 4기통 i-VTEC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최고 출력 160마력을 내며 19.1kg.m의 토크를 낸ㄴ다. 여기에 CVT의 조합을 통해 복합 연비 14.3km/L(도심 12.8km/L 고속 16.9km/L)의 우수한 효율성을 자랑한다.네 개의 컬러 그리고 3,060만원혼다 시빅은 화이트, 실버, 레그 그리고 블루 등 총 네개의 컬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선택에 대응할 계획이다. 혼다 올 뉴 시빅의 판매 가격은 3,060만원으로 책정됐다.
2017.06.15 I 김하은 기자
`로맨틱 바캉스팅 in 그랑서울`…GS건설, 직장인 솔로대첩 개최
  • `로맨틱 바캉스팅 in 그랑서울`…GS건설, 직장인 솔로대첩 개최
  • (사진=로맨틱 바캉스팅 in 그랑서울)[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GS건설은 오는 17일 종각에 위치한 그랑서울몰에서 싱글 직장인 3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솔로대첩 파티 ‘로맨틱 바캉스팅 in 그랑서울’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5세부터 35세까지의 솔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남녀 각 150명씩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신청은 동성 2인 1조로 가능하다.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동안 그랑서울 몰의 제휴 맛집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다쯔미, 두루, 치맥, 아티제, 브리오슈도레, 사보텐, 티원 등 7곳의 맛집이 참여하며 입장 시 스태프의 안내에 따라 남녀 2대 2로 자리가 마련된다.이는 여러 명의 이성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며 미팅을 진행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녔다. 여기에 음식과 맥주는 무한 제공되며 제휴 맛집을 이동할 수 있기도 하다.복장은 댄디하고 러블리한 복장 또는 비즈니스 캐쥬얼 복장만 가능하다. 참가자 확인은 행사 시작 30분 전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행사를 주최한 GS건설의 김동삼 부장은 “매회 수백명의 싱글 직장인이 몰리면서 그랑서울 몰도 알려지고 있다”면서 “참여하는 모든 솔로 분들이 그랑서울에서 커플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현재 참가자 등록의 경우 남성은 150명 정원이 모두 마감된 상태이며, 여성은 곧 마감 예정이다.
2017.06.13 I 유수정 기자
GS건설, 그랑서울 단체미팅 ‘로맨틱 바캉스팅’ 개최
  • GS건설, 그랑서울 단체미팅 ‘로맨틱 바캉스팅’ 개최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은 오는 17일 서울 종각역 근처 그랑서울몰에서 직장인 단체 미팅 이벤트 ‘제8회 로맨틱그랑서울’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이벤트 부제는 ‘로맨틱 바캉스팅 in 그랑서울’로 직장인 싱글남녀 150명씩 총 300명의 참가 신청을 인터넷 홈페이지(www.saemip.com)를 통해 접수받는다. 25세부터 35세까지의 싱글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동성2인1조로 그랑서울몰에 입점된 5~6곳의 맛집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음식을 맛보고 미팅을 하게 된다. 음식점 입장시 스텝의 안내에 따라 남녀 2:2로 자리가 배치되며 음식과 맥주는 무제한이다.행사장 중앙에서는 바캉스 시즌을 기념한 포토존 이벤트, 남녀 참가자들의 연락처 교환율을 높이기 위한 러브커넥트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후 5시부터는 럭키 드로우 명함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GS건설의 미팅 이벤트는 이번이 8번째다. 누적 참가자수는 2000명을 넘어섰다. 싱글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 행사로 자리 잡으면서 행사는 매회 조기 매진되고 있다. 실제 결혼커플도 탄생해서 화제가 됐다. 행사를 주최한 김동삼 GS건설 부장은 “여름시즌을 맞아 시원하고 쾌적한 그랑서울 몰에서 바캉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소중한 인연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셨으면 좋겠다.”며 “당일 매출 증진에도 도움이 되고 그랑서울을 알리는데도 효과적인 만큼 다양한 콘셉트로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행사 참가신청은 새미프 홈페이지(www.saemip.com)에서 가능하다.
2017.06.02 I 김기덕 기자
써머스플랫폼 ‘데이터플랫폼’으로 날개단다
  • 써머스플랫폼 ‘데이터플랫폼’으로 날개단다
  • 최문석 써머스플랫폼 대표이사가 3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써머스플랫폼)[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써머스플랫폼(구 에누리닷컴)이 ‘이커머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과 향후 3년내 매출을 2배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써머스플랫폼 최문석 대표이사, 김기범 사업총괄 전무 등은 써머스플랫폼의 전신인 에누리닷컴이 VIG파트너스에 인수된 지 3년을 맞은 3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써머스플랫폼의 성과와 비전을 발표했다. 써머스플랫폼은 이커머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2020년까지 매출 800억, 영업이익 240억원의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바일 사업영역 확대 △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 △이커머스 데이터 플랫폼 기반 신규사업 추진 △관련 기업 추가 인수 등을 실행 전략으로 내세웠다. (자료=써머스플랫폼)이커머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은 이커머스 전체 벨류체인(value chain)에서 발생하는 상품정보, 가격, 구매, 배송 관련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 보유, 분석, 활용하는 플랫폼이다. 써머스플랫폼은 이커머스 데이터 신사업을 통해 B2B영역의 제조사, 유통사에겐 다양한 마케팅 정보 및 인사이트를 제공, B2C영역의 소비자에겐 빅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온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서비스는 써머스플랫폼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PDSS(상품데이터 표준화솔루션), MIRS(마케팅 인사이트 리포팅 서비스), ASAS(AI 쇼핑 에이전트 서비스)를 통해 실현한다. 최 대표이사는 “지난 3년간 가격비교 사업의 고도화는 물론 모바일, 커머스 영역의 유망한 기업을 인수 및 성장시켜 2배 이상의 성과를 냈다”며 “향후 3년은 기존 사업들의 견고한 성장 위에 이커머스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다시 한 번 2배 성장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누리그룹은 지난 달 썸(sum)과 커머스(commerce)의 합성어인 써머스플랫폼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또한 전사 역량을 데이터 플랫폼 사업 성장에 집중하기 위해 엑스골프를 운영하는 자회사 그린웍스를 YG스포츠에 매각했다.
2017.05.31 I 강신우 기자
⑫소상공인을 위한 포인트 적립 시스템, '도도포인트'
  • [박경훈의 별별☆스타트업]⑫소상공인을 위한 포인트 적립 시스템, '도도포인트'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화덕피자 전문점 B매장은 개장 후 고객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었다. 우연히 온라인 점주 커뮤니티에서 고객관리 서비스인 ‘도도포인트’를 알게 됐고 실제로 도입했다.B 매장은 1년8개월 만에 1만3000여명의 적립 고객을 모을 수 있었다. 태블릿에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되는 손쉬운 적립 유도와 실질적인 혜택 제공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특히 세 번만 적립하면 바로 할인 가능한 혜택이어서 고객들의 포인트 사용 비율도 높았다.도도 포인트는 태블릿에 010 제외 휴대전화 번호 8자리만 입력하면 포인트가 적립되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사진=스포카)도도포인트는 계산대 앞 태블릿에 고객이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포인트가 적립되는 서비스다. 점주뿐 아니라 소비자 입장에서도 도장쿠폰이나 플라스틱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도도포인트 운영사인 스포카의 사업 초기(2011년) 모델은 앱 기반이었다. 하지만 수없이 등장하는 대형 앱과 경쟁하기에는 성장이 더딜 것이라 판단했다. 이후 앱을 없앤 오프라인 기반의 멤버십 ‘도도포인트’를 만들었다.스포카는 오프라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대형 기업과의 제휴, 모바일 사업 등에서 성과를 내는 중이다. 2014년 9월 카카오의 카카오톡 옐로아이디 서비스와 제휴해 매장과 적립고객에게 모바일 쿠폰 등의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스포카는 지역 경제활동인구 데이터에 근거한 타켓팅 SNS 광고 제품 ‘도도 애드’를 출시했다. 도도 애드는 모바일 광고집행이 어려운 자영업 매장의 SNS 홍보를 도와준다.최재승(33) 스포카 공동대표는 “2017년 스포카는 흑자 전환을 목표로 사업 운영에 몰두 중이다”며 “도도 플랫폼의 브랜딩과 태블릿 적립의 대중화를 위해 시장 선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최재승(오른쪽) 스포카 공동대표. (사진=스포카)◇스포카?스포카는 ‘매장과 고객을 세련되게 연결한다’는 미션을 가진 고객관리 플랫폼이다. 평소 고객관리와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프랜차이즈, 소상공인을 주요 고객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창업자인 최재승 공동대표는 본래 SK케미칼(006120)의 연구원이었다. 그는 바이오메디컬을 전공하던 대학시절 교내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차례 수상하며 창업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키웠다. 2011년 오랜 친구 사이였던 손성훈(33) 공동대표와 스포카를 창업해 현재까지 사업을 키워나가고 있다. 손 공동대표는 맥킨지 컨설턴트를 거쳐 독일계 회사인 로켓인터넷에서 아시아 디렉터로 지내며 사업 운영에 대한 경력을 쌓았다.홍대의 작은 원룸에서 시작한 스포카는 현재 서울, 부산, 도쿄 사무실에서 90여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도도포인트(태블릿 기반 멤버십)’, ‘도도 애드(타겟팅 SNS 광고)’가 있다. 지금까지 8개의 CVC, 전문 투자사에서 사업 가능성을 인정 받아 총 115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2017.05.27 I 박경훈 기자
수원시 '맞춤형 다문화정책' 운영
  • 수원시 '맞춤형 다문화정책' 운영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수원시의 ‘맞춤형 다문화정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제4회 다문화정책대상’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았다.수원시는 다문화에 대한 한국 원주민들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초등학생, 교사, 동주민자치위원, 부녀회원 등 33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소통의 어려움으로 생활정보를 얻기 쉽지 않은 외국인들에게 ‘외국인 주민 생활 안내서’을 제작해 나눠주고 있다. 이주여성들의 조기종착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결혼이민자들이 맞춤형 취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주여성 자활공동체 인큐베이팅’ 사업도 펼치고 있다. 수원시 다문화 지원사업은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를 중심으로 이뤄진다.사진=수원시지난 14일에는 중국·베트남·네팔 등 12개국 외국인 주민 73명으로 구성된 SNS 시정 홍보단 ‘다(多)누리꾼’ 위촉식을 열기도 했다. ‘다누리꾼’은 다문화정책·관광정보 등 외국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수원시 정책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도 돋보인다. 지난해 문을 연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9~24세 ‘이주배경 청소년’과 그들의 가족을 대상을 지원한다. 이주배경 청소년은 다문화 가족 자녀, 외국인 근로자 자녀, 중도입국 청소년(결혼 이민자가 한국인 배우자와 재혼해 본국에서 데려온 자녀), 탈북 청소년, 제3국 출생 북한 이탈 주민 자녀를 의미한다.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위탁형 다문화 대안학교인 ‘다모아 학교’, 글로벌도서관, 한국사회초기적응지원프로그램, 통합자원봉사단 ‘꿈틀’ 등을 운영한다. 학력·자격 취득, 진로 설정에도 도움을 준다. 올 하반기에는 ‘글로벌문화예술단’, ‘글로벌 리더 양성 해외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16~24세) 등을 운영한다.지난 2015년 11월 기준 수원시 외국인 주민은 5만1258명으로 전체 인구의 4.3%를 차지한다. 외국인 주민 수는 2006년 1만1479명에서 9년 만에 4.5배 가까이 증가했다. 수원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안산시, 서울 영등포구에 이어 세 번째로 외국인 주민이 많이 사는 지역이다.
2017.05.23 I 김아라 기자
류정한·홍광호 효과…'시라노' 예매오픈 2분만에 매진
  • 류정한·홍광호 효과…'시라노' 예매오픈 2분만에 매진
  • 배우 류정한의 첫 프로듀서 데뷔작인 뮤지컬 ‘시라노’ 출연진 포스터. 맨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시라노’ 역에 류정한, 홍광호, 김동완. ‘크리스티앙’ 역할의 서경수, 임병근. ‘록산’ 역의 린아, 최현주(사진=RG·CJ E&M).[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내 초연 뮤지컬 ‘시라노’가 18일 낮 2시 인터파크티켓과 LG아트센터를 통해 첫 공연 3회차에 한해 티켓 예매를 시작한 동시에 모든 회차가 매진하는 기염을 토했다.제작사 측에 따르면 류정한·홍광호·김동완 총 3명의 ‘시라노’ 역 첫 공연 3회차 분량인 ‘겟 더 퍼스트 시라노’(GET THE FIRST) 티켓을 판매한 결과 인터파크에서는 예매 오픈 2분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LG아트센터의 경우 예매자 폭주로 서버 접속이 일시 지연되는 등 올 여름 최고 기대작의 면모를 다시금 입증했다. 이번 3회차에는 단 3000명에게만 주어지는 20%의 특별할인과 국내초연 기념의 특별 선물을 제공해 이른바 ‘피켓팅’이라고 불리는 예매 전쟁을 예고하기도 했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티켓 오픈에 앞선 17일 오후 7시경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캐릭터 포스터가 공식 SNS를 통해 선을 보이면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한편 공식 1차 티켓 오픈은 오는 24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7월 9~30일 공연에 한해 예매가 가능하다. 뮤지컬 ‘시라노’는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가 원작이다. 세계적인 거장 레슬리브리커스가 대본과 가사에,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넘버가, 구스타보 자작의 연출로 선보인다. 7월7일에 개막해 10월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2017.05.19 I 김미경 기자
中선전서 찾은 中企와 청년일자리 '희망'
  • [목멱칼럼]中선전서 찾은 中企와 청년일자리 '희망'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올해 4월초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KAIST, 포스텍 등 국내 5개 대학 총장 및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등과 함께 중국 선전을 방문했다. 대학벤처기업 창업부터 엑시트 단계까지 종합 지원하는 기술보증기금 ‘U-Tech’ 밸리 사업 일환이었다. 회사를 운영할 당시 수없이 드나들었던 중국이지만, 이번 방문에서의 감회는 남달랐다. 창업과 혁신기업 육성, 청년일자리를 하나의 혁신적인 틀 안에서 구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선전은 1980년 중국 최초로 경제특별구역으로 지정된 도시로 중국판 ‘한강의 기적’이라 할 수 있다. 당시 인구가 30만명 정도였는데 36년여 만에 약 1200만명으로 늘어났다. 이 기간 동안 국내총생산(GDP)은 9200배 이상 상승했다. 선전은 2013년부터 정부에서 주창한 대중창업(大衆創業), 만중창신(萬衆創新) 정책을 충실히 실천, 2분 꼴로 1개 기업이 창업하면서 현재 전체 기업수는 110만개 이상이다. 벤처기업을 인큐베이팅 하는 해외 유수 엑셀러레이터들까지 진출했고 창업서비스 플랫폼 기업도 견고해 중국 최고 창업도시로 각광 받는다. 이번 방문에서 3개 대학 및 2개 기업을 방문, 왜 선전이 글로벌 창업 메카가 됐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수요에 적합한 글로벌 인재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대학도시 생태계를 조성, 과감하게 투자한다. 선전 남산 호수근처에 조성한 대학성(大學城, University Town)에는 중국 최우수 대학인 북경대, 칭화대, 하얼빈공대, 남방과기대 등이 모여 있으며, 5만여 명의 학생 및 연구원들이 거주한다. 대학 간 학점공유 및 인력교류를 추진하고 해외선진대학과의 활발한 교류를 계획한다. 선전지역 창업기업들의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설립된 대학도시이기에 이공계뿐 아니라 공학, 법학, 경영학 등 다양한 분야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갖췄다.북경대 선전캠퍼스는 경영대학원, 법학대학원으로 구성돼 창업기업에 필요한 글로벌 경영 및 법률지식을 제공한다. 하얼빈공대 선전캠퍼스는 기업에서 요구되는 수준 높은 공학기술 인력을 원활하게 공급하는 한편, 기업과 연계된 산학협력 기술연구를 지원한다. 선전시 주도로 2011년 설립된 남방과기대는 선전지역에 고급기술 인력을 공급한다.중국뿐 아니라 외국에서 우수인재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외국인 대학원생은 물론 학부생에게도 모두 장학금을 지급한다. 우수 외국유학생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기숙사까지 제공하는 등 선전 생태계를 가동할 글로벌 우수인재를 적극 유치한다. 또 모든 교수진을 글로벌 역량을 가진 엘리트로 뽑아 강의를 영어로 진행하며, 교수진 대우를 중국 내에서 최상급으로 하는 등 엘리트 교수와 우수학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둘째,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할 수 있는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플랫폼이 활성화됐다. 선전은 큰 시장을 배후로 한 효율적이고 유연한 네트워크 및 서플라이체인을 구축했다. 2013년 창업한 ‘잉단’(Ying Dan)은 중국 최대 부품 및 하드웨어 창업 엑셀레이터 플랫폼이다. 창업자가 아이디어를 가져오면, 빠른 시간에 최소한 비용으로 제품을 만들어 준다. 여기에 글로벌 및 중국 내 유통채널을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현재 1만5000여개 글로벌 및 중국 부품기업이 잉단의 생태계에 참여한다. 디자인, 마케팅, 유통 등 프로세스 전 과정을 잉단이 직접 주도적으로 참여, 지원해준다.셋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선전 기업들이 집적되면서 글로벌 시장 혁신 생태계가 만들어져 있다. 선전에는 1980년대 화웨이, ZTE 이후 1990년대 텐센트, BYD, 2000년 이후 DJI, ROYOLE 등 신생 혁신기업들이 지속 등장한다. 이번에 방문한 DJI는 2006년에 창업해 저렴한 가격의 드론을 출시, 드론의 대중화시대를 연 회사다. 현재 3000명 이상 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기업이다.끝으로 창업과 도전 분위기가 빠르게 확산되는 등 창업생태계가 활성화됐다. 북경대 교수에게 한국 청년과 중국 선전 청년들의 차이가 무어냐고 물었더니 “한국의 청년들은 안정된 직업(Job Security)에 관심이 있는데 반해, 선전 청년들은 창업에 더 관심이 있다. 지금 선전에서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지 않으면 가만히 앉아서 손해를 볼 거라는 생각에 창업과 혁신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우리나라도 창업에서 성장까지 일괄 지원하는 활성화된 혁신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절실하다. 또 ‘기업가 정신’을 옥죄는 규제들과 연대보증·어음 등 창업의지의 발목을 잡는 후진적인 금융시스템도 획기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그래서 엘리트일수록 안주하지 않고 도전하는 분위기를 만든다면, 창업과 혁신 기업 육성, 청년일자리가 하나의 틀 안에서 선순환으로 구현될 수 있을 것이다.문재인 정부가 들어섰다. 새로운 시대, 혁신으로 준비된 우리 젊은이들이 도전정신과 기업가 정신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누볐으면 한다. 이를 통해 우리 경제가 굳건하게 성장하고 일하고 싶어하는 모든 젊은이에게 일자리가 제공되는 희망이 만들어졌으면 한다.박희재 청년희망재단 이사장(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2017.05.18 I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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