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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사이버대, 한일장신대와 업무협약 체결
  • 숭실사이버대, 한일장신대와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숭실사이버대(총장 정무성)는 한일장신대(총장 채은하)와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지난 25일, 정무성 숭실사이버대 총장과 이정재 기획처 대외협력팀 부처장을 비롯해 채은하 한일장신대 총장, 이혜숙 기획처장, 이승갑 사무처장 등 두 기관의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일장신대 제2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기적 연대를 확립하고 교육과정, 공동연구, 정보교류,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공동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채은하 한일장신대학교 총장(좌), 정무성 숭실사이버대학교 총장(우)숭실사이버대는 100% 온라인 수업과 시험으로 정규 4년제 학사학위와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의 다양한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정규 4년제 고등교육기관이다.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풍부한 장학혜택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제고를 위해 재학중 23개 학과의 모든 과목을 자유롭게 수강하고 졸업 후에는 학사 학위를 받은 학과의 전공과목을 평생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기독교 정신에 바탕을 둔 진리와 봉사의 교육이념 아래 1997년 설립되었으며, 이러한 뜻을 이어받아 정무성 총장은 기독교적인 정신과 유산을 지켜오고 있는 한일장신대의 역사와 전통에 큰 감명을 받았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한일장신대는 1922년 미국 남장로교 선교부에서 파송한 서서평(Elizabeth J. Shepping) 여성 선교사가 전도부인 양성학교로 시작해 2022년 100주년을 맞이하는 오랜 전통의 학교이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섬김의 A+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가로서의 교육, 소명의 재발견, 치유와 돌봄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여 대학기관평가인증을 2회 연속 획득한 바 있다.정무성 총장은 “이번 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과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는 대학으로 발전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가 되도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전했으며, 한일장신대 채은하 총장 역시 “오늘 이 자리가 우리 대학 발전의 밑거름의 단추를 꿰는 시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숭실사이버대의 2021학년도 1학기 추가모집 원서접수가 2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원서 접수는 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해 가능하며, 2월 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숭실사이버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학상담 전화를 통한 문의도 가능하다.
2021.01.27 I 정시내 기자
단독주택, 평당 호가 5000만원…투자바람, 투기될라
  • 단독주택, 평당 호가 5000만원…투자바람, 투기될라
  • [이데일리 신수정·황현규·하지나 기자] 정부가 공공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수도권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매수공공재개발 후보지역은 매수문의가 쏟아지면서 인근 재개발 지역까지 관심이 퍼지고 있다. 반면 공공재건축 후보 단지는 정부가 제시한 인센티브를 고심하며 협상카드를 살피는 중이다. 공공재개발 지역으로 지정된 흑석2구역.(사진=이데일리DB)◇공공재개발 호재에 인근 부동산도 들썩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에 매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용적률이 법정상한보다 120%까지 높아지고 그에 따른 기부채납 비율이 20~50%로 낮아지면서 사업성이 크게 뛰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분양가상한제에서도 제외하겠다고 하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시범 사업 후보지에 지정된 구역 대부분 공공재개발 추진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우세하다. 이번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는 총 8곳이다. △동작구 흑석2 △영등포구 양평13 △영등포구 양평14 △동대문구 용두1-6 △동대문구 신설1 △관악구 봉천13 △종로구 신문로2-12 △강북구 강북5 등 지정됐다. 현재까지 용두1-6 구역만 단독진행 의사를 밝혔다.신영진 신설1구역 재개발추진위원장은 “낮은 사업성으로 마땅한 돌파구가 없었는데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빠른 재개발 진행을 원했던 만큼 주민들의 동의와 참여율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시범 사업지를 비롯한 인근 재개발 지역은 기대감을 품은 문의가 빗발치고 있지만, 매물은 자취를 감췄다. 특히 오는 26일부터 공공재개발 후보지 8곳 모두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투자 역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구 양평동 양평13·14구역도 매물이 아예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매물이 나오면 연락을 달라는 ‘대기 매수’까지 붙어있다.양평동 A공인 대표는 “대지면적(3.3㎡)당 최고 호가 5000만원 정도 될 것 같다”며 “재개발 물건은 대출도 안나와 있기 때문에 여유있게 현금 7억원 정도는 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공인중개사의 추산가격은 현재 민간재개발이 진행 중인 양평12구역(대지면적 3.3㎡ 당 4500만원)의 시세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하철 5호선 양평역과 더 가깝다는 이유에서다. 아직 ‘후보’단계에 있는 재개발 구역으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북구 성북1동의 성북1구역이 대표적이다. 이 구역은 지난 시범사업지에 선정되진 않았으나, 오는 3월 발표될 공공재개발 시범 사업지 후보 중 하나다. 성북1구역은 시범 사업 신청 당시 주민 동의률이 76%에 달할 정도로, 공공재개발에 대한 조합원들의 관심이 큰 상황이다. 현재 이곳의 대지면적 50㎡의 시세는 5억 2000만원에 형성해있다. 지난해 11월 시범 사업지 모집 당시보다 1억원 가까이 오른 가격이다. 심지어 아파트 조합원 분양가 등을 고려했을 때, 분양 시 3억원을 추가로 내야하는 매물이지만 투자자들의 문의가 인근 중개사무소로 계속되고 있다. S공인은 “공공재개발 사업지로 선정된 곳은 이미 몸값이 오를데로 올라 투자하기 부담스럽다”며 “오히려 아직 선정전이지만 가능성이 높은 지역들 위주로 매수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인근 아파트 단지들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신설 1구역과 안암천을 마주한 서안팰리스(81㎡)는 최근 매매호가가 2000만원 뛴 6억원에 등장했다. 8층밖에 되지 않는 나홀로 아파트이지만 인근 재개발로 인프라가 좋아질 것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10년이 넘은 종로청계힐스테이트(84㎡) 역시 몸값을 높이는 중이다. 불과 두 달전까지 8억 2000만원 에 실거래 됐지만, 현재는 2억원 가까이 뛴 10억 7000만원에 나왔다.신설역 인근 B 공인중개사 대표는 “서울시 조례기준 90㎡ 이상인 경우 분양자격이 주어 지는데, 11평 매물이 거래된 것도 1년 전쯤이다”며 “요즘엔 매물을 내놓으려다가도 가격을 맞춰보고 연락을 준다는 곳만 있다”고 설명했다.서초구 잠원동 일대 전경. (사진=서울시)◇공공재건축, 단지마다 사업성 따지며 고심반면 공공재건축 단지는 개별 단지마다 다른 분위기다. 고급화 이미지를 우려한 단지들은 이탈 조짐을 보이는 반면 단독 재건축 사업성이 크게 떨어지는 곳은 참여 의사가 우세하다. 서초구 신반포19차와 광진구 중곡아파트, 구로구 산업인 아파트는 공공재건축보다는 개별 재건축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공공재건축 추진 시 늘어나는 일반 분양 물량이 많지 않고 임대주택 물량은 급격히 늘어날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용적률 완화 등으로 늘어나는 가구 수 대부분이 일반 분양 대신 임대주택으로 채워지는 탓이다.김성진 신반포19차 재건축 조합장은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 결과가 크게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며 “1~2억 정도 분담금이 낮아지면서 사업성이 높아지겠지만, 높은 임대주택 비율은 조합이 지향하는 고급화를 저해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신반포19차는 사전컬설팅에서 용적률 405%, 최고 층수 40층 적용을 통보받았다. 일반 재건축 대비 97가구를 더 지을 수 있는 결과다. 그러나 97가구 중에서 임대 및 공공 분양 물량이 74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일반 분양 물량은 23가구에 불과하다. 신반포19차 재건축 조합은 인근 단지인 신반포25차와의 통합 재건축을 1순위로 고려할 예정이다. 중곡아파트도 우려의 목소리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높은 임대가구비율 때문이다. 단지는 공공재건축으로 용적률 300%까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재건축에 따른 용적률 250%보다 50%포인트 높다. 가구 수는 일반 재건축 대비 94가구 증가한다. 이 가운데 임대 및 공공 분양 물량은 58가구로 일반 분양 물량은 36가구에 불과하다. 나머지 후보 단지들은 사업성 검토를 진행하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산구 강변·강서, 영등포구 신미아파트 등은 국토부 등과 협상을 이어가며 인센티브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미아파트 조합은 “공공재건축 참여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초가이익 환수나 역세권인 공공재건축 단지에 대한 계획들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사업성 확대 측면을 세심히 지켜본 뒤 참여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공공재개발과 공공재건축 간 상반된 분위기는 개발에 따른 기대 이익 수준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현일 한국열린사이버대학 부동산학과 교수는 “재개발의 경우 기반시설 전반이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어 미래이익이 더욱 클 수 있다”며 “반면 재건축은 아파트에 국한될 뿐만 아니라 재개발에 비해 인센티브 측면이 제한돼 있어 이익에 따라 참여율이 낮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동현 KEB하나은행 부동산 자문센터장은 “재개발은 전체적인 인프라 시설이 노후화 돼 있어 수요가 더 클뿐더라 개선 효과 역시 뛰어나다”며 “반면 재건축은 이미 인프라 시설이 갖춰진 상황이기 때문에 기대수익에 못미치는 결과가 많아 분위기가 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1.01.22 I 신수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바이든 시대 美, 벌써부터 디지털 통상압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바이든 시대 美, 벌써부터 디지털 통상압박-“분류작업 회사 책임” 택배비 인상 불가피-공공재개발에 ‘귀한 몸’된 빌라…“사고 싶어도 못 산다”-[사설]닻 올린 공직자수사처, 외압 못이기면 존재가치 없다-[사설]정치 외풍에 흔들리는 금융, 이래선 시장에 탈 난다△2면 바이든 美대통령 취임 -파리기후협약·WHO복귀 지시…취임하자마자 트럼프 지우는 바이든-“모든 미국인의 대통령 되겠다”…통합·화합 강조-바이든 취임식 불참한 트럼프-文대통령, 바이든에 축전…“가까운 시일내 직접 만나자”-바이든 부부 곁 지키는 ‘한국계 2명’△3면 바이든 美대통령 취임-철강관세 쉽게 철폐 안할 듯…노동자·환경 문제 앞세워 통상압박 예고-만 대가, 인앱결제 강제…한·미간 갈등불씨 여전-“미국의 中견제 더 심해질 것…韓, 대중 수출 축소 불가피”△4면 공수처 공식 출범-25년 진통끝 출범…金 ‘국민’ 33번 외치며 중립성 강조했지만 우려 여전-과제 산적한 공수처…1호 수사대상은 누가될지 ‘최대 관심’-文대통령 “가장 중요한 덕목은 중립성·독립성”△5면 공공재개발 8곳 선정 후폭풍 -후보지 선정되자 대지면적당 호가 5000만원 상회…‘대기 매수’ 줄서-빌라 한채 지분 쪼개 팔아, 입주권 10개 챙겨-4기 신도시·그린벨트 해제 쉽지 않아…물량 ‘영끌’ 관심△6면 대변신 나서는 LG전자-모빌리티로 방향키 돌리는 구광모…‘C·A·R’ 올라타고 퀀텀점프 노린다-수술대 오르는 스마트폰 사업…통매각 대신 분할후 매각 유력-글로벌 경쟁력 확보 기대…LG전자 주가 신고가 행진△8면 정치-野서울시장 주자들 강연·현장 적극 행보…與 ‘우·박 양자구도’흥행 고심-신년 회견 효과…文대통령 지지율 8주만에 40%대 회복-대선주자 지지도 이재명 27% 1위-대출 재연장에 금리인하까지…연일 은행권 압박하는 민주당-“의혹 겹겹이 쌓여” 박범계 청문회 벼르는 野-“북·미 대화 조기 재개 노력”-남북 연락·협의기구 만들것“-“북핵·미사일 우려할 수준아냐”△9면 경제-자리 보전한 경제부처 장관들…재신임이냐, 3월 연쇄개각이냐-자영업 손실보상법 제도화해라“ -홍남기 “자율주행 4단계 상용화 집중 지원”△10면 금융-금감원 P2P 금융사 6곳에 사실상 ‘퇴출’ 통보-삼성화재 새 수수료 제도 ‘엇갈린 시선’-“산업간 경계 넘어선 협력 통해 보험시장 키워야”-금감원 분쟁조정부서 2→3곳으로 늘어난다-금융산업공익재단·서울시교육청, 초등생 경제·금융 교육 업무협약△11면 바이든 시대 개막-직격인터뷰-류루이 전 중국 인민대학 경제학원 부원장 “바이든, 국내정책·동맹국 강화 우선…中과의 관계 반년후 명확히 할 것”-“한·중 관계 성숙해져…북·미 문제 상관없이 안정적일 것”△12면 산업&기업-8년만에 적자…희망퇴직 카드 꺼낸 르노삼성-“현대차, 중고차 직거래땐 독과점…인증만 맡고, 매매는 위탁해야”-옥중 JY “본연의 역할해달라”…준법위 “실효성 증명할 것”-넥쏘 3750만원, 테슬라S 0원…친환경 자동차 보조금 ‘희비’△14면 산업·바이오-월9900원에 매트리스 대여, ‘라이브방송’ 보고 침대 사세요-“바이든 케어의 핵심, 바이오시밀러 韓선두”-31번째 국산신약·유한양행 ‘렉라자’에 주목하는 이유-‘이루다’ 개인정보유출 피해자, 법원에 증거보전신청서 제출△15면 소비자생활-택배비 8년간 11% 감소…“사회적 합의로 가격 정상화해야”-배민 ‘배달팁 낮은 순’보기에…음식점주들 발끈-KT&G 작년 매출 5조 넘을 듯…배당도 ‘역대급’ 전망-거리두기에 홈카페족 증가…스타벅스 원두 판매 33%↑△16면 건강-백선경 경희대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 유방암 수술전 선행화합요법…“암세포 크기 줄이고 활동억제에 효과”-홍삼이 입 주위 감염병 ‘헤르페스’도 막아줘-빙판길 낙상 막으려면…어르신들 보폭 더 좁혀 걸으세요△18면 증권&마켓-“조만간 실적성장 확인…중소형株, 지금이 선점기회”-원자재펀드 고공행진 이어가는데 홀로 멈춘 金펀드-‘트윈데믹’피해가니…진단키트株 ‘내리막’△19면 증권-하루 3개 기업 법원행…작년 파산신청 역대 최대-현대차 질주에 임원들 줄줄이 매도-코스닥人 한혁 이노인스트루먼트 대표 “美·中 5G투자확대로 통신장비 실적 기대”-‘제도보완’서 ‘폐지’로 옮겨가는 공매도 논란△20면 여행-동해 끼고 도는 블루로드 ‘코로나블루’ 낄 틈 없네-[미식로드]양미리와 도로묵-[인싸핫플]영덕의 작은 안동 ‘괴시리마을’△22면 스포츠-우즈도 갔던 길 임성재도 ‘성큼’-이소미 “첫 우승은 얼떨떨…두번째 우승은 어떨지 기대돼”-김재희 “백스윙때 한박자 쉬어봐요”-‘동성애자 비하’발언 男골퍼 토머스, 인성교육 자청-여자골프 세계 10위 박성현, 8년 연속 넵스와 후원계약-홍원기 키움 신임감독 “한국시리즈 우승이 목표”△23면 피플-K리그로 돌아온 ‘영원한 캡팁’ 박지성-호반그룹, 80개 우수 협력사에 총 70억 포상-“국민고통 치유하는 ‘허들링 처치’ 세울것-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삼천피 주역 동학개미들 영끌·빚투 조심해야”△25면 오피니언-[양승득 칼럼]문대통령의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임병식의 창과 방패]주임원사들 ‘당나라 군대’다니나-[기자수첩]민생 나몰라라…막말 공방 이어가는 여야△26면 부동산-서울아파트 5채중 1채…대출 불가 ‘15억’선 돌파-유주택자는 ‘로또 줍줍’ 못한다-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장, 규제 과감히 풀어 도심에 질 좋은 주택 공급해야-한양·SK건설 ‘신에너지’ 등 사업 다각화…IPO 속도내나△27면 사회-檢‘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동시다발 압수수색…‘이규원 윗선’ 규명할까-설 연휴 전 ‘화이자’ 공급가능성 지자체 백신접종센터 지정 속도-“무기한 영업금지 형평성 어긋나”…파티룸·유흥업주들 곡소리-등교수업 줄었지만…따돌림·사이버폭력 늘었다-“박원순 피해자 ‘꽃뱀’ 비유…진혜원 검사 해임해야”
2021.01.21 I 오희나 기자
세븐일레븐, 가맹점주와 상생협약 체결
  • 세븐일레븐, 가맹점주와 상생협약 체결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19일 전국 경영주와 ‘2021년 가맹점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점포 운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점포 운영에 필요한 제반업무의 간소화 및 효율화를 통한 편의 증진에 초점을 맞췄다.19일 서울 수표동 세븐일레븐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제1차 상생협의회에서 최경호(앞줄 오른쪽 세 번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와 경영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은 가맹점의 eSOS(간편점포운영시스템·easy Store Operating System) 구축을 뒷받침하기 위한 운영 시스템의 선진화 도모와 함께 신규 제도를 신설했다. eSOS의 주요 내용은 △POS일괄처리시스템 및 차세대 점포관리시스템 구축 △휴대정보단말기(PDA) 공급 △모바일 정산·세무자료 전송 서비스 △심야무인영업시스템 지원 △점포 보안솔루션 프로그램 마련 등이다.세븐일레븐은 앞으로 카운터에 있는 POS(판매시점관리시스템·Point of Sales System)에서 모든 점포 관리 업무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점포관리용 컴퓨터와 POS의 시스템 연동(일원화)을 통해 발주, 매출·재고 관리, 상품 조회, 각종 데이터 확인 등의 업무를 카운터에서 바로 할 수 있게 된다.현재 별도 사무공간에서 하던 관리업무를 실제 업무공간인 카운터 POS로 가져오면서 시간적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한층 고차원적 기능을 갖춘 차세대 POS 시스템도 순차적으로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점포 운영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개인휴대정보단말기(PDA·Personal Digital Assistants)도 도입한다. PDA 장비를 통한 관리업무의 디지털화로 상품 검품이나 재고관리가 정확하고 빨라지며 소요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 그리고 배달, 라스트오더 등 온라인서비스 운용도 더욱 편리해진다. 세븐일레븐은 신규점과 리뉴얼점에 우선 도입하고 이후 기존점으로 순차적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가맹점 월정산에 필요한 각종 서류도 앞으로는 우편이나 팩스로 보낼 필요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그리고 각종 세무 관련한 자료도 모바일로 전송 및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세무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모바일 세무서비스’를 이용하면 약 50%의 관련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 밖에 심야 미운영 점포에 무인 편의점 ‘시그니처’ 모델을 적극 적용해 가맹점의 추가수익 창출 및 이익개선에 나서며, 사설 보안업체를 통한 점포 보안솔루션 프로그램도 마련해 가맹점에서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가맹점 복지 제도도 한층 강화된다. 세븐일레븐은 노무상담서비스와 경영주 교육지원 등을 올해 새로운 복지 제도로 신설한다.세븐일레븐 경영주들은 ‘노무상담서비스’를 통해 앞으로 메이트(아르바이트 근무자)의 채용, 관리, 퇴직 등 복잡한 노무 관련 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편하게 상담받을 수 있으며, 웹(Web)상에서 온라인 전자근로계약도 체결할 수 있다. 관련 비용은 본사가 부담한다.이와 함께 경영주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을 위해 사이버대학교나 대학원 등록시 수업료 감면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이 외에도 세븐일레븐은 경영주와 본사, 파트너사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상생간담회도 분기별로 진행하며, 분기별 30만원 규모의 상온·냉장 폐기지원 대상 범위도 조리 빵까지 확대했다.세븐일레븐은 전국 가맹점과 이 같은 내용의 2021 상생협약 체결과 함께 편의점의 사회적 안전망 기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아동학대 예방활동도 전 경영주가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세븐일레븐은 현재 전국 8100여점이 아동안전지킴이집 참여를 신청했다. 세븐일레븐 경영주들은 더 많은 점포가 참여하고 비상상황 시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및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한편 세븐일레븐는 지난 2018년 이후로 마련해온 가맹점 상생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대표적으로 세븐일레븐은 우리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1000억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있으며, 안정투자형 가맹타입을 신설해 보다 안정적인 점포 운영을 보장하고 있다. 장기간 매출 부진 점포의 경우 해지비용 50%를 감면해주는 출구전략도 운영하고 있다.여기에 도시락, 샐러드, 군고구마 등 폐기지원 확대 운영, 부진점포 회생 프로그램, 우수 메이트 특별채용, 경영주 전용 복지몰 등 가맹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선진화된 점포 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안정적인 점포운영 환경을 도모하고 이를 기반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경영주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이해, 상호배려가 중심이 되는 공감과 공생의 문화, 그리고 편의점의 사회 안전 플랫폼 역할을 더욱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20 I 유현욱 기자
검·경 수사권 조정에 경찰 전관 모시기 적극 나서는 대형 로펌
  • 검·경 수사권 조정에 경찰 전관 모시기 적극 나서는 대형 로펌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지난 1일부터 검사의 수사지휘권이 폐지되고 경찰이 1차 수사 종결권을 갖는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이 시행되면서 경찰 전관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경찰 수사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국내 주요 로펌들이 고위직 출신 경찰 전관들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경찰청 전경. 사진=이데일리 DB.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대형 로펌들은 앞다퉈 경찰 고위직들을 영입해 이들을 주축으로 경찰 수사 대응팀을 만드는 등 올해부터 한층 강화될 경찰 수사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법무법인 세종은 검·경 수사권 조정을 앞두고 형사 분야 역량 강화 차원에서 지난달 김정훈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 김 고문은 경찰대학(2기)을 졸업한 뒤 경찰에 입문해 경기 평택경찰서장(2007년), 경기 용인경찰서장(2009년), 경찰청 경무담당관실(치안정책관),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충북지방경찰청장(치안감) 등을 거쳐 지난 2017년 12월 서울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을 끝으로 약 32년 간의 경찰 경력을 마무리했다.왼쪽부터 김정훈 전 서울지방경찰청장과 최현 전 대전지방경찰청장, 최인석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앞서 세종은 지난해 수원남부경찰서 경제범죄수사팀장·사이버수사팀장을 지낸 김주형 변호사(경찰대 20기, 변호사시험 8회)를 영입해 기존 경찰 출신 변호사들과 함께 ‘경찰팀’을 출범시키기도 했다. 세종은 김 고문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통해 검·경 수사권 조정 등으로 달라진 법률 수요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최근 국내 주요 로펌들의 경찰 인력 충원 양상을 보면 고시 특채 출신으로 변호사 자격증을 가진 경찰 고위직 전관 출신들이 많다.법무법인 태평양은 지난해 최현 전 대전지방경찰청장(치안감)에 이어 장우성 전 경찰청 외사수사과장(총경)을 영입했다. 최 전 청장(사법연수원 20기)과 장 전 과장(사법연수원 34기)은 모두 고시 특채(경정)로 경찰에 입직했다.태평양은 검·경 수사권이 조정된 올해 현장 수요를 감안해 추가로 경찰 전관 출신을 더 뽑아 경찰 형사사건 전담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김앤장 법률사무소의 경우 지난 2019년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장을 지낸 곽정기(연수원 33기) 변호사를 영입한 데 이어 지난해엔 백승호(연수원 23기) 전 경찰대학장을 영입해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비했다. 다만 백 전 학장은 초대 국가수사본부장에 지원한 상태다.경찰 최고위직인 경찰청장 출신 이성한 고문 등 경찰 출신 14명(변호사 13명, 고문 1명)의 전문가를 보유 중인 법무법인 광장은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경찰 출신 인력 추가 영입을 계획 중이다.법무법인 율촌은 경찰청 기획조정관실 과장(총경)을 지낸 최인석(연수원 35기) 변호사를 지난 2019년 영입해 그에게 송무부문 경찰수사대응팀장을 맡겼다.국내 한 주요 로펌 관계자는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에서 많은 수사가 이뤄짐에 따라 수사 단계에서 변호사의 조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고위직 경찰 전관들의 오랜 현장 경험 및 노하우를 활용해 경찰 수사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1.18 I 이연호 기자
아주대 사이버연수원, 기업 대상 무료 교육서비스
  • 아주대 사이버연수원, 기업 대상 무료 교육서비스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아주대가 자교와 산학협력 관계를 구축한 기업 임직원들에게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주대 사이버연수원 메인화면 캡쳐아주대는 사이버연수원을 통해 가족기업 대상 4대 법정 의무교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족기업은 아주대와 산학협력 관계를 맺은 기업으로 현재 1500개 기업이 있다. 법정 의무교육은 5인 이상 사업장에서 연 1회 이상 실시토록 규정한 교육이다. 성희롱 예방교육을 비롯해 △개인정보 보호 교육 △산업 안전 보건 교육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등이 이에 포함된다. 법정 의무교육은 근로자라면 누구나 들어야 하는 의무 교육이다. 하지만 중소기업에서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았다. 이에 아주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은 지난해 10월 국내 대학 최초로 사이버연수원 교육네트워크(AEIN, Ajou E-Innovation Net)를 구축, 가족기업 대상 시범 교육서비스를 시작했다. 지역 내 평생교육 인증기관과 연계,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한 것. 지금은 산업안전 보건교육 등 8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온라인 수료증 출력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약 2개월 동안 1100명 이상의 가족기업 임직원이 해당 교육을 수료했다. 아주대는 사이버연수원에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스마트폰만으로도 교육이 가능한 모바일 시스템도 구축 중이다. 법정 필수 교육 외에 △직장 내 괴롭힘 방지 △퇴직 연금 △세무 교육 등 온라인 교육 콘텐츠도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오영태 아주대 산학부총장은 “사이버연수원을 통해 우리 대학의 가족기업과 협력 기업을 대상으로 높은 수준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기업·대학 간 협력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1.01.14 I 신하영 기자
라온화이트햇 연합팀, 중국 해킹방어대회 ‘Real World CTF’ 우승
  • 라온화이트햇 연합팀, 중국 해킹방어대회 ‘Real World CTF’ 우승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라온시큐어의 자회사 라온화이트햇(대표 이정아)이 중국 해킹방어대회 ‘Real World CTF’에서 라온화이트햇 소속 연구원들이 참여한 연합팀 ‘CodeR00t’가 우승을 차지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Real World CTF’는 중국 사이버 보안전문업체 차이틴 테크(Chaitin Tech)가 주최하는 해킹방어대회로,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중국, 대만뿐 아니라 미국, 일본,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270여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Real World CTF’는 대회명에서 알 수 있듯이 실제 환경에 존재하는 취약점에 대한 고난도의 문제가 출제되는 것으로 유명하다.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CodeR00t’팀은 라온화이트햇 핵심연구팀의 강인욱, 최규범 연구원이 주축이 된 ‘CodeRed’팀과 미국 조지아텍 대학원 연구원으로 구성된 ‘r00timentary’팀의 연합으로 결성됐다. 라온화이트햇 핵심연구팀 소속 연구원을 중심으로 한 ‘CodeRed’팀은 지난 10월 국내에서 개최된 ‘2020 사이버 공격방어대회’ 일반부 우승, 12월 일본 국제 해킹방어대회 ‘TrendMicro CTF 2020’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정아 라온화이트햇 대표는 “미국 데프콘(DEFCON), 대만 히트콘(HITCON), 일본 세콘(SECCON) 등 세계적 권위의 해킹방어대회를 석권한 라온화이트햇 핵심연구팀의 화이트해커들이 고난도 문제로 유명한 Real World CTF 대회에서 또 한번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그는 “다양한 해킹방어대회를 통해 입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라온화이트햇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모의해킹, 보안 전문가 양성 교육 등을 제공해 국내 정보보안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1.14 I 김현아 기자
숭실사이버대, 2021년도 1학기 정시모집 마감 결과 발표
  • 숭실사이버대, 2021년도 1학기 정시모집 마감 결과 발표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지난 12일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숭실사이버대의 2021년도 1학기 원서접수 지원자수가 지난해 대비 16% 이상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이은실 숭실사이버대 입학학생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비대면 수업 확대로 시공간 제약 없이 100% 온라인 수업과 시험으로 정규 4년제 학사학위와 다수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 자격증을 동시 취득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에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어 “특히 건설시스템공학과, 사회복지학과, 소방방재학과, 기독교상담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산업안전공학과, 전기공학과, 뷰티미용예술학과 등에 지원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선전한 것이 사상 최고치 지원율 경신의 주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번 정시모집 마감 결과로 작년 1학기에 이어 또다시 지원자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숭실사이버대는 코로나19 및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교육 수요 증가에 발맞춰 24년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구축한 최첨단 이러닝 시스템 기반의 강력한 온라인 콘텐츠와 숭사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제도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는 방침이다.그 첫번째로 학생들의 학비 부담 경감을 위한 풍부한 장학제도를 마련해 놓았다. 숭실사이버대의 등록금은 오프라인 대학의 1/4 수준이며 교내 장학제도로 입학·일반·성적·교역자(교인)장학과 군장학(군 장교 및 군 가족 장학, 예비역장학), 산업체위탁교육장학, 장애인장학 등 다양한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교내 장학혜택은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과 중복수혜가 가능하다.두번째로 100%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언제 어디서든 강의와 시험, 과제제출 등 모든 학교생활이 가능하다. 차세대 이러닝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모바일 연동 LMS 하이브리드 어플리케이션 및 웹 서비스도 제공하여 마이페이지의 구성요소를 DIY형으로 제공하는 개인화 기능으로 수강과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주요 공지PUSH 알림 기능과 모바일 학생증 기능으로 학생들에게 한 단계 더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과 가치를 제공한다.마지막으로 2006년부터 특화 프로그램으로 도입한 평생 무료 수강 서비스도 학생들의 만족도 제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는 재학 중에는 자신의 학과를 포함한 23개 학과의 모든 과목을 자유롭게 수강하고 졸업 후에는 전공과목을 평생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혜택을 통해 전공이 다른 학과에 편입하더라도 1,2학년들이 듣는 과목을 무료로 수강해 시간과 장소 비용 부담 없이 뒤쳐진 진도를 따라갈 수 있다는 점으로 편입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이번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숭실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등록금 납부 기간은 18일부터 21일까지다.숭실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관계자는 “오는 22일부터 정시모집에 미처 지원하지 못한 예비지원자들을 위한 추가모집을 진행한다”며 “고졸 학력 이상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편입학의 경우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자세한 사항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1.01.13 I 김민정 기자
양천구, 청년 인턴제 운영…1인당 1800만원 지원
  • [동네방네]양천구, 청년 인턴제 운영…1인당 1800만원 지원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양천구는 관내 미취업 청년의 고용을 촉진하고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청년인턴제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사진=양천구 제공)청년인턴제는 기업과 청년을 매칭해 취업을 연계해주는 사업으로, 구는 고용난과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기업 자격은 서울시에 소재한 ‘중소기업기본법’ 상 중소기업으로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는 5인 이상인 기업이다. 청년인턴 자격은 공고일 현재 양천구에 주소를 둔 만 15세 이상 만34세 이하의 미취업자로 대학 재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졸업에 필요한 과정을 이수하고 졸업 직전 휴·방학 중에 있거나 방송·통신·방송통신·사이버·야간 학교에 재학 중인 자는 지원할 수 있다.8개 기업과 8명의 청년 인턴을 선발할 계획이다. 청년인턴을 고용하는 기업에 1인당 급여의 90%를 10개월 간 총 1800만원(월 180만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모집은 오는 11일부터 2월 5일까지고 청년인턴제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대상기업과 청년을 선발·매칭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 인턴은 3월 2일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근무를 하게 된다.
2021.01.08 I 양지윤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급 전보 △대변인 구혁채 △정보통신정책관 강도현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 김정삼 △방송진흥정책관 오용수 △전파정책국장 이창희○경찰청 ◇경무관 승진 △경찰청 범죄예방정책과장 이재영 △경찰청 자치경찰담당관 이종원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과장 나원오 △경찰청 여성안전기획과장 김숙진 △경찰청 홍보담당관 김광식 △경찰청 위기관리센터장 김용종 △서울경찰청 경무기획과장 김수환 △전남경찰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김영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 노규호 △인천경찰청 수사과장 김철우 △부산경찰청 형사과장 원창학 △서울경찰청 형사과장 최익수 △경찰청 외사기획정보과장 김항곤 △경찰청 경비과장 정태진 △경찰청 감사담당관 김주원 △경찰청 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 김준영 △경찰청 정보협력과장 김원태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황창선 △서울경찰청 수사과장 김성종 △충남경찰청 수사과장 김광남 △경찰청 인사담당관 유윤종 △경찰청 정보상황과장 김병우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 김종철 △서울경찰청 경비과장 엄성규 △경찰청 재정담당관 조병노 △경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장 송준섭 △부산경찰청 부산사상서장 윤영진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 박정보 △서울경찰청 생활안전과장 김홍근 △충북경찰청 수사과장 최기영 △경남경찰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박천수 △경찰청 교통안전과장 한창훈 △대구경찰청 안보수사과장 정상진 △서울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이준형 △전북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박헌수 △경기북부경찰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오상택 △경북경찰청 교통과장 정지천○해양경찰청 ◇경무관 전보 △본청 국제협력관 강성기 △본청 구조안전국장 맹주한 △본청 수사정보국장 김성종 △본청 장비기술국장 최정환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이명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오상권 △해양수산부 파견 김인창 △교육 파견 장인식 ◇ 총경 승진 △본청 혁신행정법무담당관실 배병학 △본청 경비과 최원식 △본청 항공과 장진수 △본청 감사담당관실 고유미 △본청 장비기획과 장윤석 △본청 수사과 장대운 △본청 인사담당관실 우채명 △본청 운영지원과 방영구 △본청 해양안전과 지국현 △본청 기획재정담당관 김태환 △부산해양경찰서 수사과 신주철 △인천해양경찰서 수사과 옥현진 △해양경찰정비창 기획운영과 류용환 ○서울시 ◇3급 이상 △지역발전본부장 김상한 △시의회사무처장 직무대리 서노원 △안전총괄관 박종수 △시민소통기획관 한영희 △남북협력추진단장 김진만 △경제일자리기획관 박대우 △거점성장추진단장 정상훈 △복지기획관 이해우 △교통기획관 여장권 △보행친화기획관 이혜경 △문화시설추진단장 변서영 △환경에너지기획관 엄의식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직무대리 김진팔 △서울물연구원장 이인근 △서울대공원장 이수연 △재정기획관 직무대리 김태명 △안전감사담당관 겸 민생사법경찰단장 강선섭 △도시철도국장 직무대리 한유석 ◇자치구 전출(부구청장 요원) △중구 마채숙 △성동구 유보화 △중랑구 김태희 △동작구 배형우 ◇행정 4급 △시의회사무처 언론홍보실장 직무대리 김지형 △전환도시담당관 최선혜 △시민소통담당관 김수덕 △시민봉사담당관 신수정 △감사담당관 이계열 △공공감사담당관 이이동 △안전감사담당관 정덕영 △조사담당관 전재명 △서울민주주의담당관 오경희 △시민숙의예산담당관 신현준 △예산담당관 김재진 △보육담당관 강희은 △사회적경제담당관 홍남기 △스마트도시담당관 강지현 △정보통신보안담당관 이철희 △민생수사2반장 박병현 △일자리정책과장 신대현 △지역상생경제과장 김인숙 △장애인복지정책과장 우정숙 △교통정책과장 유재명 △택시물류과장 조영창 △문화정책과장 백운석 △문화예술과장 박원근 △인력개발과장 공병엽 △자산관리과장 오면숙 △38세금징수과장 이병욱 △교육정책과장 고경희 △청소년정책과장 고석영 △관광정책과장 조미숙 △관광산업과장 이병철 △체육진흥과장 이미숙 △동물보호과장 이미경 △안전지원과장 황승일 △재생정책과장 김규룡 △공원녹지정책과장 이승복 △시의회사무처 의정담당관 오희선 △도시기반시설본부 총무부장 구본상 △중부수도사업소장 김정애 △서부수도사업소장 김정일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 송영민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 이용우 △서울시립대학교 기획과장 이은영 △서울시립대학교 총무과장 허정원 △인재개발원 인재기획과장 정한호 △인재개발원 인재채용과장 노은주 △중랑구 전출 한영희 △은평구 전출 김기봉 △강남구 전출 신정철 △아이돌봄담당관 직무대리 김현미 △국제교류담당관 직무대리 김윤하 △여성권익담당관 직무대리 박지향 △가족담당관 직무대리 송준서 △캠퍼스타운활성화과장 직무대리 임지훈 △도시제조업거점반장 안형준 △장애인자립지원과장 직무대리 강선미 △문화시설과장 직무대리 김수현 △정보공개정책과장 직무대리 김숙희 △코로나19대응지원반장 유미옥 △광화문광장기획반장 사창훈 ◇기술 4급 △스마트도시정책관 데이터센터소장 김완집 △산업거점조성반장 송종훈 △친환경급식과장 김정일 △기술심사담당관 안대희 △도로계획과장 권완택 △도로관리과장 겸 교량안전과장 하현석 △조경과장 하재호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 김인숙 △하천관리과장 손경철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건축부장 임우진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설비부장 김중영 △광암아리수정수센터 소장 김훤기 △뚝도아리수정수센터 소장 최규동 △한강사업본부 시설부장 박상보 △광진구 전출 최원석 △도봉구 전출 김진효 △강동구 전출 심형보 △난지물재생센터 소장 직무대리 황영일 △도시빛정책과장 직무대리 이문주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 직무대리 김상국 △보건환경연구원 강남농수산물검사소장 황인숙 △은평병원 간호부장 직무대리 이미룡 △도시계획국 시설계획과장 직무대리 심재욱 △성동구 전출(국장요원) 최연우 △도시공간개선반장 김동구 △노원구 전출(국장요원) 진경은 △송파구 전출(국장요원) 정광순 ○한양대 <서울캠퍼스> ◇교무위원 △대학원장 겸 대학원전략원장 배석주 △법학전문대학원장 강성태 △국제관광대학원장 이 훈 △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 겸 상담심리대학원장 김미영 △국제학부장 겸 국제학대학원장 김유은 △관리처장 전승환 △창업지원단장 전상경 ◇직원 △한양인재개발부원장 송창근 △교무2부처장 문형구 △학생부처장 박경란 △백남학술정보부관장 이호복 △예산팀장 강범수 △사회혁신센터장 안종길 △박물관 행정팀장 백종호 △산업융합학부 행정팀장 이철우 △기획평가팀장 서진석 △커리어개발센터장 한상년 △대학원전략팀 윤유진 △대학원교학팀장 이선례 △LINC+사업팀장 김성수 △현장실습지원센터장 문난향 △학생지원팀장 이근희 △국제팀장 권혁준 △학생생활관 행정팀장 간의철 △기술사업화센터장 민병헌 △연구지원팀장 현지희 △인문과학대학 행정팀장 최윤하 △자연과학대학 행정팀장 박순신 △경영대학 행정팀장 추복진 ◇교무위원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 오희국 △총무관리처장 김연산 ◇직원 △캠퍼스혁신파크사업부단장 이준수 △학연산클러스터팀장 국중대 △사회봉사팀장 김장곤 △교무팀장 김명기 △학사팀장 이장현 △입학팀장 김성훈 △학생지원팀장 김태홍 △기획예산팀장 한진규 △창의인재원 행정팀장 정태권 △연구진흥팀장 장기술 △소프트웨어융합대학 행정팀장 장유정 △약학대학 행정팀장 박종림 △국제문화대학 행정팀장 이인덕 △언론정보대학 행정팀장 최한규 △경상대학 행정팀장 신성용 △융합산업대학원 행정팀장 이종필○데일리한국 △수석부국장 겸 금융부장 문병언 △소비자생활부장 정은미○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서장 전보 △기획조정실장 최병태 △주택도시금융연구원장 김기태 △개인보증처장 박종윤 △금융심사처장 이호철 △서울북부지사장 노찬현 △경기북부지사 개설준비위원장 이규탁 △대구경북지사장 김선웅 △전북지사장 지형진 △서울동부관리센터장 신종화 △영남관리센터장 임공수 ◇팀장 전보 △기획조정실 조한준 △인사처 노경호 △성과재무처 안준무 △ICT추진실 김동희 △주택도시금융연구원 오세진 정우식 △금융기획실 서석민 △개인보증처 이수현 △채권관리실 양인석 홍기웅 조인철 △보증이행처 이중용 △기금관리실 박정오 박찬동 △기금지원처 박영훈 △도시재생기획처 정현찬 △도시재생심사처 이정한 △홍보비서실 이용승 △서울북부지사 임도연 △서울서부지사 조흥연 남은진 △인천지사 허준휴 △경기남부지사 박종명 △부산울산지사 민기식 박광배 △경남지사 전승일 △서울북부관리센터 석형일 △서울동부관리센터 정기백 △영남관리센터 이만재 박정민 △중부관리센터 김선희 △동부주택도시금융센터 강성만 성보경 △남부주택도시금융1센터 이창훈 △남부주택도시금융2센터 김기회 △기금대출지원센터 홍석민 △리츠자산관리센터 최우석
2021.01.06 I 박기주 기자
초고층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할 준공업지역, 어디(종합)
  • 초고층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할 준공업지역, 어디(종합)
  • [이데일리 하지나 김미영 기자] 정부가 서울 도심 준공업지역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공급 계획을 6일 발표했다. 정부는 공모를 통해 3월 말께 4곳 정도를 시범사업지로 선정한 뒤 용적률 상향조정, 사업자금 저리 융자 등 혜택을 주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 한 관계자는 “SH와 LH가 사업성과 사업 추진 여건 등을 감안해 일부 지역과는 이미 접촉을 한 것으로 안다”면서 “1차적으로는 단일 소유의 대형 공장부지가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서울 영등포구 내 준공업지역(보라색 표기)◇ 영등포 롯데제과 부지 아파트 들어서나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서울에서 준공업지역이 가장 많은 영등포구에선 최소 1곳 이상 시범사업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 내 준공업지역은 서울 전체 면적의 3.3% 수준인 19.98㎢인데 영등포구가 5.0㎢로 가장 넓다. 영등포구 전체 면적의 20.64%가 준공업지역이다.영등포구에선 순환정비사업 공모 대상인 3000㎡(약 900평) 이상 공장부지(부지 내 공장비율이 50% 이상)에 충족하는 단일 공장 사업장으로 양평동4가에 있는 롯데제과 영등포공장이 있다. 면적은 1만1000㎡ 수준이다. 다만 롯데제과 측은 “본사와 가장 가까운 핵심 공장으로 이전을 검토해본 적 없는 걸로 안다”고 했다.문래동5가에 위치한 신한전기공업과 유니온팜 공장 일대도 각각 요건을 충족한다. 이와 함께 부동산업계에선 양평2동 쪽도 주목하고 있다. 당산동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목동교 양평2동 방면이나 선유도역과 한신아파트 사이에 세차장이나 자동차정비공장 등 정비할 만한 공간이 나온다”면서 “다만 사업주들이 의견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영등포구에 이어 준공업지역이 넓게 분포한 곳은 구로구 4.3㎢, 금천구 4.1㎢, 성동구 2.0㎢ 등이다. 구로의 경우 가장 큰 공장부지였던 CJ제일제당이 이미 매각됐고, 주거단지 등의 용도로 이미 개발된 지역이 많아 개발가용지는 많지 않은 편으로 알려졌다.고척동 C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구로동의 기계공구상가에서 재개발 추진위를 꾸려서 상가를 헐고 아파트를 짓는 방안을 모색 중인 걸로 아는데, 그쪽에서 신청할지 두고 볼 일”이라며 “인근이 모두 아파트단지인데 이미 공구상가 철거를 예상하고 집값이 오르고 있다”고 귀띔했다.성동구에선 구청이 나서서 시범사업 요건에 맞는 부지가 있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성수역 인근으로 준공업지역이 밀집해 있는데 지역이 넓은 편이라 우리도 하나씩 따져보는 중”이라고 전했다.전문가들은 준공업지역을 통한 주택공급에 대해서 우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이미 하이트맥주 영등포공장을 홍천으로 옮긴 뒤 2642가구의 영등포 푸르지오 아파트를 건설하고, SK케미칼 수원공장을 충북 진천·울산공장으로 이전하고 3576가구의 수원 SK스카이뷰를 건설해 성공한 사례도 있다. 최현일 한국열린사이버대학 부동산학과 교수는 “준공업지역에 오피스텔과 업무용 단지가 아닌 아파트 건설을 허용해주는 것은토지주들에게도 매력적”이라며 “정부는 용적률을 높여주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급까지는 시간차 …집값 자극 우려도다만 실제 공급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대부분의 준공업지역에서 영세사업자가 밀집해 있는 상황에서 서로의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조합이 설립돼 있는 기존 정비구역도 공모에 참여할 수 있지만 이들 대다수는 공장 비율 50%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1차적으로는 단일 소유의 대형 공장부지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영세 제조업들이 모여있는 지역들을 배제한 것은 아니지만 단일화된 의견을 수렴하는게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 주변 집값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이다.이미 지난해 5·6대책에서 도심내 준공업지역을 재정비해 주택공급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발표를 한 이후 준공업지역 인근 집값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영등포구 당산동4가 당산현대3차 아파트(전용 73㎡)의 경우 지난해초 8억원 후반에서 거래되다가 6월 9억원 중반대로 오른뒤 지난달 7일 10억600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영등포구 양평동 한신아파트(전용 84㎡)는 지난해 4월 2일 8억8000만원에 거래됐지만 6월 들어 1억원 가까이 올랐다. 지난해 12월 9일에는 11억2000만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저층 공장지대가 고층으로 개발되면 주변 지역에서는 호재로 반영되고 시세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는 공급량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단기간에 변동성을 흡수할 수 있는 대안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01.06 I 김미영 기자
준공업지역 정비사업 본격화…"단기공급 안돼 역부족"
  • 준공업지역 정비사업 본격화…"단기공급 안돼 역부족"
  • 예전 하이트맥주 공장 부지에 들어선 영등포대우푸르지오 아파트(사진=카카오맵)[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첫 공급대책으로 내세운 준공업지역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용적률을 완화하고 산업부지 확보 비율을 인하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도심 주택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도심내 주택공급대책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즉각적인 효과를 내지 못한다는 것을 한계점으로 지적했다.◇준공업지역에 아파트 공급…“주택공급에 효과적” 국토부와 서울시는 7일부터 민관합동 준공업지역 순환정비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순환정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참여해 준공업지역의 공장 이전 부지에 주거와 산업시설이 혼재된 앵커 산업시설을 조성하고 주변부를 순차적으로 정비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3월 중 3~4곳을 선정한다는 목표다. 정부는 준공업지역 산업부지 비율을 기존 50%에서 40%로 완화하고, 심지어 산업부지내 주거용 오피스텔도 허용키로 했다. 또한 사업비 기금융자(총액의 50%·연 1.8% 등) 등 각종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용적률 완화도 추진 중이다. 현재 서울시 조례상 준공업지역의 용적률은 임대주택을 포함할 경우 최대 300%까지 가능하지만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400%까지 늘어날 여지가 있다. 다만 3000㎡ 이상 공장부지로 제한하고 있고, 부지내 공장 비율도 50% 이상이어야 한다.전문가들은 준공업지역을 통한 주택공급에 대해서 우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최현일 한국열린사이버대학 부동산학과 교수는 “준공업지역에 오피스텔과 업무용 단지는 많이 들어왔지만 이보다 높은 가치를 자랑하는 아파트를 허용해주는 것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라면서 “정부에서는 용적률을 높여주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면 흥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 내 준공업지역은 서울 전체 면적의 3.3% 수준인 19.98㎢가 지정돼 있다. 영등포구가 5.0㎢로 가장 넓다. 이어 구로구(4.3㎢) 금천구(4.1㎢) 성동구(2.0㎢) 순이다. 주택 공급이 이뤄진다면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하이트맥주 영등포공장을 홍천으로 옮긴 뒤 2642가구의 영등포 푸르지오 아파트를 건설하고, SK케미칼 수원공장을 충북 진천·울산공장으로 이전하고 3576가구의 수원 SK스카이뷰를 건설한 것이 대표적이다.◇실제 공급까지는 시간차 …집값 자극 우려도다만 실제 공급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대부분의 준공업지역에서 영세사업자가 밀집해 있는 상황에서 서로의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조합이 설립돼 있는 기존 정비구역도 공모에 참여할 수 있지만 이들 대다수는 공장 비율 50%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1차적으로는 단일 소유의 대형 공장부지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영세 제조업들이 모여있는 지역들을 배제한 것은 아니지만 단일화된 의견을 수렴하는게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단일 토지소유주의 경우에도 공장 이전 등의 절차를 고려했을 때 단기간 공급이 이뤄지긴 어려워 보인다. 후보지가 선정되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구단위계획 수립, 개발행위 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정부는 2022년까지 총 7000가구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단기적으로 주변 집값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이다.이미 지난해 5.6대책에서 도심내 준공업지역을 재정비해 주택공급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발표를 한 이후 준공업지역 인근 집값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영등포구 당산동4가 당산현대3차 아파트(전용 73㎡)의 경우 지난해초 8억원 후반에서 거래되다가 6월 9억원 중반대로 오른뒤 지난달 7일 10억600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영등포구 양평동 한신아파트(전용 84㎡)는 지난해 4월 2일 8억8000만원에 거래됐지만 6월 들어 1억원 가까이 올랐다. 지난해 12월 9일에는 11억2000만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저층 공장지대가 고층으로 개발되면 주변 지역에서는 호재로 반영되고 시세 상승요인으로 작용될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는 공급량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단기간에 변동성을 흡수할 수 있는 대안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01.06 I 하지나 기자
"타깃형 랜섬웨어 공격 유의해야…글로벌 앱 사칭한 악성코드도 조심"
  • "타깃형 랜섬웨어 공격 유의해야…글로벌 앱 사칭한 악성코드도 조심"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안랩(053800)은 올해 특정 기관·기관을 노린 랜섬웨어 공격 증가, 비대면 업무환경 보안위협 확대 등이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안랩은 올해 `5대 사이버 보안위협 전망`으로 △타깃형 랜섬웨어 공격 증가 △비대면 업무환경 보안위협 확대 △다양해지는 악성코드 제작 언어 △악성코드의 기능 모듈화 △악성앱 유포의 글로벌화 등을 꼽았다.한창규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 상무는 “올해에는 코로나19가 촉발한 디지털 중심의 일상생활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사이버 보안위협은 우리 생활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되기에 기관과 기업, 사용자 등 모든 구성원이 보안의식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5대 사이버 보안위협 전망의 상세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해 특정 기업 및 기관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정보유출과 파일 암호화를 동시에 실행해 이중 협박을 가하는 타깃형 랜섬웨어 공격이 다수 발생했는데, 올해에도 이와 같은 공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공격 방식으로 많은 기업 및 기관이 공격자에게 내부 정보와 금전을 동시에 탈취당했고, 독일의 한 대학병원은 의료 시스템이 마비돼 응급환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특정 타깃에 대한 공격 성공률을 높이고자 서로 다른 공격자 조직이 연대해 고도화된 랜섬웨어 보안위협을 공동으로 실행할 수도 있다. 기업 및 기관 보안 관리자는 랜섬웨어 보안위협에 대비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보안 인프라부터 개별 솔루션, 임직원 교육까지 전방위적인 방어 체계를 꼼꼼히 점검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비대면 업무환경으로의 전환은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격자는 이러한 비대면 업무 환경을 노려 보안이 취약한 개인 및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업무 메일 위장 피싱 메일`, `이슈 키워드 활용 스미싱` 등 다양한 보안위협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구성원 개개인에 대한 보안관리가 중요한 비대면 업무환경에서는 보안전문 인력을 두기 어려운 중소기업이 더욱 해킹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 기업·기관에서는 비대면 환경에서의 보안 우선순위를 명확히 설정하고, 안전한 업무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임직원 보안교육도 강화해야 한다. 또 올해에는 공격자가 악성코드의 동작환경을 넓히고 추적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상당수의 악성코드가 C, C++, 비주얼 베이직, 델파이, C 등 대중적인 프로그래밍 언어로 제작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파이썬(Python) 고(Go)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로 제작된 악성코드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와 같은 악성코드는 기존 악성코드와는 다른 형태와 구조를 지니고 있어 별도의 분석 방법이 필요할 수 있다. 한 개의 악성 파일이 모든 악성행위를 수행하는 기존 방식에서 각각의 파일이 C&C서버 통신, 정보 유출, 파일 생성 등 악성 기능을 수행하는 악성코드의 기능 모듈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해외 콘텐츠 앱, 해외 직구 앱 등 글로벌 콘텐츠 및 서비스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인지도 높은 글로벌 앱을 사칭해 악성 앱을 한번에 여러 국가의 스마트폰 사용자를 노리는 방식으로 유포될 수 있다. 해외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사용자는 반드시 스마트폰 백신을 설치하고 공식 경로로만 앱을 설치하는 등 보안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2021.01.04 I 이후섭 기자
숭실사이버대, 21학년도 1학기 정시모집 마감 임박…12일까지 원서접수
  • 숭실사이버대, 21학년도 1학기 정시모집 마감 임박…12일까지 원서접수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코로나 사태로 언택트가 일상화되면서 온라인 수업을 들으며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이 다시금 조명을 받고 있다. 사이버대학 대부분의 수업들이 대면수업 없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고 시험 역시 온라인으로 응시할 수 있어서다. 이처럼 온·오프라인 교육의 경계를 허문 사이버대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최적의 평생교육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사진=숭실사이버대학교1997년 정규 4년제 고등교육기관으로 설립된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정무성)의 21학년도 1학기 정시모집 마감이 임박해 눈길을 끈다.숭실사이버대학은 오프라인 대학의 1/4 수준의 등록금과 풍부한 교내장학 혜택으로 학비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 정규 4년제 고등교육기관이다. 학교 측이 제공한 홍보자료를 토대로 숭실사이버대의 특징과 강점을 살펴봤다.24년 온라인 교육 역사를 바탕으로 자체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숭실사이버대는 차별화된 차세대 이러닝 콘텐츠 제작 솔루션과 최신 자동화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기관인 만큼 100% 온라인 수업과 시험만으로 정규 4년제 학사학위와 다양한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 자격증을 동시 취득할 수 있다.숭실사이버대 콘텐츠개발팀과 정보기술팀은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기기를 이용해 자유롭게 수업을 수강할 수 있도록 각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스마트 이러닝 솔루션을 도입했다. 또한 현재 수강중인 과목을 한눈에 살펴보거나 학습진도현황, 주차별 출석률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수업별 공지 확인과 출석체크를 바로 할 수 있도록 주요 공지 PUSH 알림 기능과 모바일 학생증 기능도 제공한다.2006년부터 도입한 평생무료수강 프로그램은 재학 중 전공과 상관없이 교내 23개 학과의 모든 과목을 자유롭게 무료로 수강할 수 있고 졸업 후에는 전공과목을 평생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제도로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또한 이전 대학의 전공이 다르더라도 2·3학년 편입 후 1·2학년이 듣는 전공과목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어서 전공에 대한 부담감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이은실 숭실사이버대 입학학생처장은 “올해 정시모집은 코로나 사태로 급부상한 언택트 교육으로 더욱 많은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개교 이래 최고 지원자 수를 기록한 2020학년도 1학기 정시모집 경쟁률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며 “12일까지 진행되는 정시모집 기간에 미처 지원 못한 예비지원자들을 위한 추가모집도 진행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를 통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원서접수 방법은 숭실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내 ‘입학원서작성 바로가기’ 클릭 후 지원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되며 PC와 모바일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상담이나 입학상담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2021.01.04 I 김소정 기자
②“卞공급책 회의적…민간 정비사업 활성화해야”
  • [2021 전망]②“卞공급책 회의적…민간 정비사업 활성화해야”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내년 2월 설 명절 전 25번째 부동산대책 발표가 예고된 가운데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은 공공임대주택 확대와 공공자가주택 등 일명 ‘변창흠식(式) 공급책’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우세했다. (그래픽= 김정훈 기자)전문가들은 올해 집값과 전셋값이 급등하는 등 주택시장 불안이 턱없이 부족한 주택공급에 더해 임대차법(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상한제) 시행 등에 따른 규제의 부작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규제 완화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한 공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급부족…민간 정비사업 활성화 해야29일 이데일리는 부동산시장 전문가 32명을 대상으로 내년 주택시장 전망과 함께 정부의 지난 부동산정책을 평가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 물었다. 정부가 지난해 5·6공급대책, 8·4 공급대책에 이어 11·19 전세대책을 통해 일명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공급 대책을 내놨지만 공급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설문조사 결과 전문가 23명(71.9%)은 ‘부족하다’, 4명(12.5%)은 ‘충분하다’고 답했다.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5명(15.6%)이다. 공급부족분을 메우기 위해서는 서울 도심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활성화’를 추가 대책으로 꺼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공급대책이 부족하다고 답변한 전문가 중 23명(복수응답 가능) 중 85.2%가 이 같은 답변을 내놨고 이어 △그린벨트 해제 등 대규모 택지 개발(29.6%)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주거개선 사업(25.9%) 등의 순을 보였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면에 내세운 ‘공공자가주택’(토지임대부+환매조건부 주택)과 공공임대주택 확대 카드에 대해서는 ‘부정적’ 의견이 우세했다. 앞서 변 장관은 오는 상반기 전 3기 신도시에 공공자가주택을 도입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이 같은 공공자가주택은 주택의 주거기능과 자산기능 중 자산 기능을 배제했기 때문에 시장에서 외면받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공공자가주택 도입과 관련해 전문가 53.1%(17명)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적절하다’는 답변은 18.8%(6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28.1%(9명)는 ‘모르겠다’며 답변을 유보했다. 김학환 숭실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공공자가주택이 일부에 공급될 것이고 무주택 서민 외에 소유에 대한 관념이 강한 우리나라 국민 정서와는 맞지 않는 점 때문에 공공자가주택 도입은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했다. 이 밖에도 부정적으로 응답한 전문가들은 “실효성이 떨어진다.” “수요자로부터 선택받기 어려워 제대로 작동하기 어려울 것이다.” “국유지비율이 낮고 시장경제체제하에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등의 이유를 들었다. 중산층까지 살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확대에 대해서는 전문가 56.3%(18명)가 “매매시장에 아무런 영향을 줄 수 없다”고 답했다. “매수세를 낮추는 등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6.3%(2명)에 그쳤다. ◇임대차법 전세난 가중…양도세 완화해야전문가들은 양도세를 완화해 자연스레 시장에 나오는 매물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급확대가 장기적 관점의 대책이라면 당장 급한 불을 끄기 위해서는 양도세 완화가 효과적이란 인식 때문이다. 풀어야 할 규제정책 중 양도세 완화가 69%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대출규제 완화(44.8%) △취득세 완화(31%) △보유세 완화(20.7%) △규제지역 완화(20.7%) 순을 보였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은 “오는 6월1일부터 양도세 중과세율이 적용되는데 다주택자들이 서둘러 매물을 내놓을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양도세중과세율을 인하하는 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공급정책 외에도 문재인정부에서 부동산정책 중 가장 큰 실책에 대해서는 임대차법(54.8%)을 꼽은 전문가들이 가장 많았고 이어 △재건축 규제 강화(45.2%) △분양가상한제(41.9%) △임대사업자 혜택 폐지(38.7%) 등의 규제를 들었다. 특히 임대차법 시행이 전세난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한 이들은 81.3%(26명)에 달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이러한 규제는 결과적으로 임대시장의 매물을 줄이고 실수요자들의 레버리지 이용을 제한하면서 현금부자 등 투기수요만 집을 산 실정이 됐으며 이 때문에 젊은층의 영끌 매수 등 부동산매수 심리도 거세진 것”이라고 했다. 김예림 법무법인 정향 변호사는 “입법원칙을 지켜 정부가 신뢰를 주는 방향으로 정책을 제안해야 한다. 원칙과 일관성 없는 정책은 매수세를 부추기는 심리만 형성할 뿐”이라며 “장기적으로 공급에 중점을 두고 1주택자나 무주택자에게는 대출, 세금 규제를 더욱 완화했으면 한다”고 했다. ◇설문에 참여해 주신 분들(가나다 순)△강태구 한화건설 기획실장(상무)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고준석 동국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 △권영선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 △김도현 대림산업 분양마케팅 담당임원 △김예림 법무법인 정향 변호사 △김응정 신영 마케팅본부 상무 △김학환 숭실사이버대 부동산학과 교수 △노지영 더피알 본부장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마재영 금호산업 상무 △박상선 현대엔지니어링 부장대우 △박성민 다방 사업총괄 본부장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 부동산전문위원 △서원석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 △송영규 SK건설 건축M&BD그룹장 △안상수 한양 주택개발사업본부 상무 △안상태 대우건설 마케팅실장(상무) △오세정 한국주택협회 전무 △우수영 신동아건설 부사장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부동산팀장 △이용만 한성대 부동산학과 교수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 △정명기 GS건설 주택분양관리팀장 △조주현 건국대 부동산학과 명예교수 △조현욱 현대건설 브랜드마케팅 팀장 △최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교수
2020.12.30 I 강신우 기자
대학에서 기술력 보충…산학협력 사활건 중기
  • 대학에서 기술력 보충…산학협력 사활건 중기
  • 신성이엔지가 삼성서울병원에 구축한 임시 선별진료소 (제공=신성이엔지)[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중견·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대학 및 연구원 등과 산학협력 계약을 체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대학 등으로부터 인력과 기술 등을 도입해 부족한 연구·개발(R&D) 역량을 보완한다는 전략이다. 대학 입장에서도 실험실에만 머물 수 있는 기술을 기업을 통해 상용화하는 등 기업과 대학이 산학협력을 통해 상호 윈윈하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성이엔지(011930)는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이동 확장형 음압병동을 개발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선 양기관은 조립 방식 음압병동을 만든 후 서울 노원구 원자력병원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음압병동은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환자를 외부와 일반 환자들과 분리해 수용하고 치료하는 특수 격리 병실이다.특히 신성이엔지는 한국과학기술원과 함께 음압병상과 일반병실, 선별진료소 등 다양한 구성이 가능한 조립식 모듈형으로 음압병동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음압병동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한국과학기술원과의 협력을 통해 체육관과 컨벤션 등 다양한 장소에 에어텐트 방식 음압병동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우리바이오(082850)는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 등과 최근 식·의약품 원천소재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식·의약품과 함께 기능성화장품(더마코스메틱) 원천소재 개발을 목적으로 체결했다. 우리바이오는 자체 운영 중인 LED(발광다이오드) 식물공장을 활용해 천연물 원료 양산기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우리바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꼬리풀 등 10여종의 국내 자생식물을 중점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산꼬리풀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천식 치료제로 알려졌다. 우리바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통해 빠른 기간 내에 식·의약품 후보소재 양산기술을 확보해 천연물 원료 사업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대동공업(000490)은 현재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과 함께 자율주행 농기계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대동공업은 서울대와 ‘정밀농업’(Precision Agriculture) 구현을 위한 인력 양성과 함께 농기계 자율주행 경로 생성과 알고리즘 등을 연구한다. 아울러 대동공업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농업용 로봇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대동공업 관계자는 “농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국가 식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식량 생산량 확대가 필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글로벌 농기계 업체들은 농업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한편, 자율주행 등 차세대 농업 솔루션을 제시하는 정밀농업을 강화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자율주행 이앙기를 출시한 데 이어, 서울대 등과 함께 트랙터와 콤바인 등 추가적인 자율주행 기술 확보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밖에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역시 산학협력에 활발하다. 길온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현재 보행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공동개발 중이다. 벨룸컴퍼니는 프랜차이즈 공유플랫폼 ‘프랜두레’ 서비스와 관련, 세종사이버대와 빅데이터 활용을 비롯해 인공지능 기술 접목을 통한 공유플랫폼 서비스 고도화, 가맹점 상권분석 등에서 협력 중이다.업계 관계자는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 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견·중소기업 입장에서 산학협력 플랫폼은 부족한 연구 역량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0.12.29 I 강경래 기자
내년부터 연예인도 軍 입영 연기, 신체등급 판정기준도 개선
  • 내년부터 연예인도 軍 입영 연기, 신체등급 판정기준도 개선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내년 6월부터 군 입영 연기 대상의 범위에 연예인 등 우수 대중문화예술인이 추가된다. 그간 대학생과 대학원생, 체육 분야 우수자는 징집이나 소집을 연기할 수 있었지만,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는 연기를 할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세계 무대에서 활약해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우수 대중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입영연기 대상에 이들을 포함하도록 하는 병역법이 개정됐다. 이와 함께 내년 2월부터는 신체등급 판정기준도 바뀐다. 현역병 입영적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강화했던 비만·저체중 기준인 체질량지수(BMI)와 근시·원시 기준인 굴절 이상 등의 현역 판정기준이 2014년 이전 수준으로 환원됐다. 다만, 정신 건강 의학과 관련 판정기준은 더욱 강화해 현역 및 보충역 복무가 곤란한 정신 질환자의 입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문신의 경우에는 사회적으로 부정적 인식이 감소했고 정상적인 군 복무가 가능하다고 판단돼 4급 기준을 폐지하고 모두 현역(1~3급)으로 판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하반기 부터는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입영 신체 검사를 입영하기 전 병무청에서 입영 판정 검사를 통해 입영 대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2월부터 학력 사유 병역 처분 기준도 폐지된다. 그동안 고등학교 퇴학 이하 학력자는 현역 판정을 받아도 보충역 처분을 했지만, 학력에 관계없이 1~3급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현역병 입영 대상으로 병역 처분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병역면탈 예방·단속을 위해 면탈 조장정보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을 고도화 하고 사이버 면탈 정보 검색 등 특별사법경찰의 과학수사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사업’ 확대를 위해 영·호남과 충남권에 상시 상담센터를 추가로 설치하고 센터 미설치 지역에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비대면 사회변화에 발맞춰 현역 모집병 화상 면접은 공군 지원자 전체에 도입하고 육군 기술행정병 면접 필요 특기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회복무요원 제도의 합리적 운영을 위해 복지 민생안정 등 사회서비스 분야에 우선 배정하고, 복무기관은 교육, 복지 등 개인의 전공과 연계해 배치한다. 또 사회복무요원 권익보호를 위해 복무기관 재지정 이의신청제도가 도입된다. 모종화 병무청장이 올해 첫 병역판정검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병무청]
2020.12.28 I 김관용 기자
장일홍 한국열린사이버대 총장, 2020 자랑스런한국인 인물대상 수상
  • 장일홍 한국열린사이버대 총장, 2020 자랑스런한국인 인물대상 수상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OCU)는 장일홍 총장이 지난 22일 ‘2020 자랑스런한국인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발전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OCU) 장일홍 총장 (사진=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제공)이 상은 한국기자연합회와 자랑스런한국인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교육·행정·의정·사회봉사 등 12개 부문에서 사회발전에 모범이 되는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장일홍 총장은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의 인본주의에 바탕한 열린교육의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2001년 4년제 사이버대학교 교육부 인가 후 약 20년간 원격교육 발전 및 성장에 힘쓰고 있으며, 누구나 최적의 환경에서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현재 84개 국내 유수 명문대학들이 참여해 수강하는 최대의 학술교류 사이버캠퍼스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열린사이버대는 장애·비장애의 벽이 없으며 언제 어디에서나, 모바일·PC와 상관없이 학습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청각,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수어 통역, 자막지원 영상, 점자교재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2017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장일홍 총장은 “2020년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손자병법에 이환위리(以患爲利, 실패나 예기치 않은 고난을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으라는 뜻)라는 말이 있다”며 “이런 시기일수록 우리는 배움을 놓지 말아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언제든 닥쳐올 상황을 대비하고 담담히 이겨낼 수 있도록 배움의 힘을 기르시기를 바란다”며 “본인 또한 미래를 꿈꾸는 누구든 공부할 수 있는 그런 대학을 위해 앞으로도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2.28 I 장구슬 기자
집값 올라 부담 느는데...부동산 중개수수료 개편 '지지부진'
  • 집값 올라 부담 느는데...부동산 중개수수료 개편 '지지부진'
  • 서울 성북구 일대 부동산을 둘러보는 시민.(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신수정 기자]부동산 중개 수수료 체계 개편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논의는 지지부진하다.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 기본계획에도 수수료 체계 제도 혁신 내용은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1차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 기본계획(2021~2025)’엔 부동산 중개 수수료 체계 개선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 기본계획은 부동산 서비스 소비자 권익 보호가 골자다. 일각에선 부동산 서비스 소비자 권익 보호 핵심인 부동산 중개 수수료 체계 개편 내용이 빠진 것에 대해 ‘속 빈 강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기본계획에 관련 내용이 담겨야 구체적인 목표 및 이행 방안 등을 수립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최현일 한국열린사이버대학 부동산학과 교수는 “집값이 크게 뛰면서 중개수수료 부담이 커졌지만 이해관계가 얽힌 탓에 정부에서 손을 못대고 있는 것 같다”며 “정부가 집값 잡기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세부 사안에 대한 논의도 빠르게 진행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정부가 부동산 중개 수수료 체계 개편에 미온적인 사이 현장 곳곳에선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서울 시내 아파트 중위가격이 9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올라 중개 수수료 부담 역시 큰 폭으로 오른 탓이다.지난 6년간 적용해 온 중개 보수 수수료율은 주택의 경우 매매거래 금액에 연동해 0.4~0.9%, 임대차계약은 0.3~0.8%를 적용한다. 10억원짜리 아파트 매매 계약 시에는 중개수수료가 최대 900만원, 보증금 6억원짜리 전셋집을 거래할 때는 최대 480만원이 되는 셈이다. 중개사는 거래 완료시 통상 수수료를 매도·매수자 양쪽에서 받는다.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달 2일부터 13일까지 국민생각함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과반인 53%가 현행 중개료는 ‘과하다’고 응답했다. 총 설문 응답자(2478명) 가운데 공인중개사(49.8%)를 제외한 나머지(50.2%)가 일반 국민인 점을 감안하면, 현행 중개수수료 체계에 대한 부정 인식이 팽배한 셈이다. 이와 관련 최근 권익위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 관련 협단체와 함께 ‘주택 중개보수 산정체계 개선 정책 토론회’를 가졌지만, 개편 논의는 답보 상태다. 업계에선 정부가 본격 중개수수료 개편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공인중개사 평균 수입, 인건비, 지출 실태 등을 우선 파악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한국부동산중개사협회 관계자는 “권익위 설문조사 이후 따로 업계 의견을 청취하거나 개편안 논의를 하지 않고 있는 상태”라면서 “단지 비싼 중개수수료를 낮춰야 한다는 방식으로 접근하기보다 공인중개사들의 영업비와 순이익 등을 파악해 구체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 차원에서 연구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면서 “중개사들의 상황을 파악해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 계획은 기본적인 뼈대만 만들어 놓은 것”이라면서 “향후 부동산 수수료 개편과 관련해선 세부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해 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24 I 신수정 기자
서울사이버대 학생증·로그인도 네이버 인증서로
  • 서울사이버대 학생증·로그인도 네이버 인증서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네이버는 서울사이버대와 네이버 인증서·전자문서·학생증 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유봉석 네이버 총괄과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이 온라인으로 MOU를 체결하고 있다.오는 29일부터 서울사이버대 재학생들은 네이버 인증서 로그인을 통해 수강 신청, 강의 수강, 시험 응시 등 다양한 교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서울사이버대 학생들은 원격 대학 설비 기준에 따라 공동인증서를 통한 로그인이 필수였다. 네이버 인증서가 적용됨에 따라 공동인증서 발급 부담과 매년 인증서를 갱신해야 하는 불편에서 벗어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내년 상반기부터 네이버 어플리케이션(앱)에서 서울사이버대 모바일 학생증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를 적용해 전형료, 입학금, 등록금 등의 납부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편의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네이버 인증서는 12월을 기점으로 그간 활용성을 다져왔던 공공, 금융, 통신 등 생활 분야뿐 아니라 서울사이버대를 시작으로 교육 분야로도 사용처를 넓혀가고 있다.네이버는 사설 인증 시장이 열림에 따라 기존의 공인인증서가 적용됐던 영역을 대체하는 것을 넘어, 인증과 보안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만능 인증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유봉석 네이버 총괄은 “본인인증 로그인이 필수인 사이버대학교를 중심으로 네이버 인증서 사용처를 빠르게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차세대 인증 시스템의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2.23 I 장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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