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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연세대 학생동문인증 서비스 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네이버(035420)는 지난 7일부터 연세대 학생동문인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앞서 네이버는 지난 10월 연세대 포털에 네이버 인증서 로그인을 적용한 바 있다. 이번에 시작하는 학생동문인증은 오프라인에서 도서관 출입, 도서 대여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이 서비스는 올 상반기 네이버, 연세대, 우리은행이 함께 ‘스마트 캠퍼스 사업 구축 및 공동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후 오프라인에서 활용 가능한 첫 결과물이다.네이버는 향후 네이버 엑스퍼트, 밴드 등에 신분 인증 방식으로 네이버 학생증을 활용하는 방안은 물론, 네이버 쇼핑에서 활용 가능한 동문 할인 쿠폰, 오프라인 캠퍼스 학생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검토 중이다.네이버는 연세대 재학생 약 4만명이 포털 로그인시 네이버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연세대가 운영하고 국내외 타대학 재학생도 이용 가능한 국내 최초 오픈형 온라인 플랫폼 ‘런어스(LearnUs)’에도 이를 적용했다. 이밖에도 네이버 학생동문인증 서비스는 연내 세종사이버대학교, 건양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에도 도입을 준비 중이다. 네이버 인증서는 교육 부분에서 압도적인 제휴처와 편의성을 자랑한다. 경희사이버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 고려사이버대학교 등 국내 13개 사이버대학교, 교육기관과 제휴를 맺은 네이버 인증서는 재학생 5만여명이 매일 이용 중이다. 이를 통해 간편하게 시험 응시, 강의 수강, 과제 제출 등이 가능하다.또한 240만 이용자를 보유한 네이버 자격증은 현재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약 590종의 국가, 민간 자격증을 서비스하고 있다. 더불어 취업포탈 사람인, 잡코리아, 진학사 캐치에서도 연동이 가능하다.황지희 네이버 전자서명인증센터장은 “네이버 연세대 학생동문인증 서비스를 시작으로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간편하게 안전한 인증 생태계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연세대 이후 연내 사이버대학교 3곳에서 학생동문인증 서비스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대학교 캠퍼스에서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이뤄지도록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묻지마 대선공약’ 집중 해부합니다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20대 대선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후보들이 주요 공약을 속속 발표하고 있지만 정책 경쟁보다는 네거티브 선거전에 대한 우려가 높습니다. 특히 포퓰리즘에 기반한 ‘묻지마 공약’은 실현 가능성은 물론 재원조달 방안마저 불투명합니다. 이데일리는 차기 대선을 앞둔 유권자의 합리적 선택을 돕기 위해 ‘20대 대선 공약검증단’을 운영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중심으로 여야 유력후보들의 분야별 공약을 집중 해부합니다. 검증단은 총 11개 분야에서 40여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합니다. 본지 기자들과의 협업은 물론 특별기고, 좌담회 등을 통해 정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한 날카로운 시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립니다.이데일리 20대 대선 공약검증단 명단(분야별 가나다순)△정치 : 신율 명지대 교수, 이준한 인천대 교수, 임동욱 한국대통령학연구소장△외교·안보 :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경제·산업 : 김상택 이화여대 교수, 김현욱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안동현 서울대 교수, 이태규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홍기용 인천대 교수△고용·노동 : 김태기 단국대 교수, 박영범 한성대 교수, 임무송 서강대 교수 △부동산 : 권대중 명지대 교수,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연구실장, 최황수 건국대 교수 △보건복지 : 김영심 숭실사이버대 교수,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 김원섭 고려대 교수, 정기석 한림대성심 교수△행정·지방자치 : 금재덕 서울시립대 교수, 이향수 건국대 교수, 장인봉 신한대 교수△사법 : 곽대경 동국대 교수, 김경수 전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 김현 전 대한변협 회장, 이창현 한국외대 교수 △교육 : 김이경 중앙대 교수,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 배상훈·양정호 성균관대 교수△환경·기후·에너지 : 김순태 아주대 교수, 윤세종 기후솔루션 변호사, 이덕환 서강대 명예교수, 정용훈 카이스트 교수, 조용성 고려대 교수, 한무영 서울대 교수△과학기술·문화 : 이석훈 연총 회장, 이의신 서울사이버대 교수, 홍승기 인하대 교수
- 서울사이버대, 2022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최대규모 심리/상담대, 사회복지대 보유"...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사회적 수요와 트렌드에 맞춘 교육을 발 빠르게 제공하는 서울사이버대는 12월 1일부터 9개 단과대학(학부)·41개 학과(전공)에서 2022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제공=서울사이버대학교)이번 모집에서 눈에 띄는 점은 회화·공예전공, 통합건강관리전공과 국방기술전공이 개설되었다는 점이다. 회화·공예전공은 국내 사이버대 유일의 전통 회화 실습 강의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융복합 커리큘럼 제공할 예정이다. 통합건강관리전공은 보건과 대체의학, 미용, 스포츠 분야를 아우르는 웰빙시대 건강관리 전문가를 양성하고 국방기술전공은 4차산업혁명 기술을 선도하는 미래형 국방과학기술 전문가를 양성을 목표로 한다.서울사이버대학은 온라인교육의 장점인 자유로운 교육 습득 방식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교육에서의 장점 또한 적용, 교육받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을 구축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의 1:1 커리어코칭 시스템은 학생 개별 맞춤형 코칭프로그램으로 학사학위 취득, 재교육, 신규 취업, 이직 및 전직 등 다양한 목표를 가진 재학생들의 적성과 역량을 고려하여 전문 커리어 코치와 함께하는 1:1 맞춤형 진로상담과 커리어 역량개발을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별 이력에 따라 서류 전형부터 면접까지 단계별 코칭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SCU멘토링을 통해 재학생과 신·편입생간의 교류를 독려, 서로의 유대감 증진 및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학습 노하우와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사이버대학 최초로 학생 맞춤 1년 4학기제를 도입했다. 강인 서울사이버대 총장은 “서울사이버대는 언택트 시대의 수요에 최적화된 온라인 고등교육의 선두주자로 앞장서고 있다”며 “서울사이버대는 앞으로도 언택트 교육분야에서 다양한 교육콘텐츠 개발을 통해 미래가 추구하는 교육을 충족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사이버대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학생 수요조사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신설된 회화·공예전공, 통합건강관리전공과 국방기술전공을 포함하여 사이버대 중 최다 모집학과인 9개 단과대학(학부), 총 41개 학과(전공)에서 학생들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 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복지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 상담심리학과, 가족코칭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특수심리치료학과 △ 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한국어문화학과, 안전관리전공 △ 경영학과, 글로벌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세무회계학과 △ 컴퓨터공학과, 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 전기전자공학과, 기계제어공학과 △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건축공간디자인학과, 웹문예창작학과, 뷰티디자인학과 △ 문화예술경영학과, 피아노과, 성악과, 실용음악과, 음악치료학과 △ 국제협력·북한전공, AI·소프트웨어전공, 직업·진로상담전공, 온라인커머스전공, 로봇융합전공, 1인방송전공, 회화·공예전공(신설), 통합건강관리전공(신설) △ 국방관리전공, 국방기술전공(신설)이다.입학지원서는 서울사이버대 입학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작성할 수 있다. 또한 서울사이버대학교 대학원에서는 12월 20일부터 전기 대학원 2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사회복지전공 석사과정과 상담및임상심리전공 석사과정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학원 입학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숭실사이버대학교, 인재양성 위한 분야별 3개 학과 신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는 급변하는 사회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인재양성을 위해 분야별 3개 학과를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제공=숭실사이버대학교)숭실사이버대는 인문예술학부 음악학과를 비롯해 융합자산관리학부 금융자산관리학과, ICT·도시인프라공학부 환경안전공학과 등 문화·경제·산업 등 학부별 세 개 전공을 신설하고, 신규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체계적 교육커리큘럼 도입 및 인프라 확장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음악학과는 성악전공, 피아노전공, 예술경영전공으로 구분되며, 체계적인 음악이론 교육 및 학생개인별 1:1 맞춤 실기지도를 통한 음악적 지식, 기술소양발전 등을 목표로 한다. 전문연주자(독주, 실내악, 오케스트라단원), 반주자 및 음악교육가, 음악기획 및 경영자/행정가 등 우수한 실력을 갖춘 예술가 및 예술경영인 양성을 위해 국내 최고의 교수진과 첨단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음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융자산관리 활동을 통한 전략적 자산관리 전문 인재양성을 위해 개설된 금융자산관리학과는 급격한 경제 환경의 변화 속, 보다 여유롭고 가치 있는 삶을 위해 효율적인 자산관리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경제와 금융, 투자 등 기본적인 자산관리 개념 이해와 함께 전략적 도출 및 적용을 이끌어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자산관리 기초이론을 바탕으로 금융시장과 화폐경제, IT 디지털 경제, 생애가치 설계 및 합리적인 투자, 전략적 금융자산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활용할 수 있다.산업발전 및 도시개발 등에 따른 환경문제를 비롯해 환경안전에 대한 의식이 점차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안전공학과는 지구의 미래 환경과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환경안전 전문가 양성을 위해 개설됐다. 인류와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각종 오염물질 처리에 대한 물리·화학·생물학적 원리, 공학적 처리기술, 위해성·환경영향평가, 환경오염예방 등을 학습함으로써 환경과 안전에 대한 책임 의식을 함양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실무형 환경안전공학 전문인을 집중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다.곽지영 숭실사이버대 입학학생처장은 “사회적·환경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은 교육기간의 책임이자 의무다. 우리 대학은 1997년 설립 이래, 지난 24년간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수의 분야별 인재를 배출해냈고, 내년부터 새롭게 운영될 신설 학과 또한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학교의 비전과 일맥상통한다”며 “이번 신설 학과를 기반으로 미래교육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교육인프라 확장의 계기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비 숭사인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 고 덧붙였다.한편 숭실사이버대는 지난 12월 1일부터 2022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원서접수를 시작하였으며, 지원서 작성은 PC와 모바일을 통해 가능하다.
- “명품구매·호텔예약도 ‘블프’”..이커머스 할인 전쟁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30대 초반의 직장인 A씨는 최근 친구들과 연말 파티를 즐길 호텔 예약을 위해 샵백코리아 앱을 이용했다. 샵백코리아를 통한 캐시백 덕분에 결제 금액 35만원의 14%인 4만 9000원을 절약했다.20대 대학생 B씨 예전부터 눈여겨봤던 명품 지갑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맞춰 캐치패션에서 구매했다. 카드 할인 10%와 10% 캐시백을 통해 70만원 상당의 지갑을 54만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사진=샵백)28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각 업체들은 블랙프라이데이와 연말 시즌을 맞이해 대규모 할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쿠폰과 할인 혜택에 민감한 MZ세대 소비자를 겨냥한 것이다.글로벌 쇼핑 플랫폼 샵백은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주요 플랫폼의 캐시백율을 평소보다 2배 이상 높였다. 마이테레사, 매치스패션 등 해외직구몰부터 W컨셉, 11번가 등 국내 패션몰까지 전 입점 플랫폼에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외 샵백은 룰루레몬, 디지니플러스, 세포라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플랫폼을 입점시켜 현재 170만명의 국내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럭셔리 플랫폼 캐치패션은 오는 30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캐치패션에서 파트너 플랫폼으로 이동해 럭셔리 상품을 구매하면 한 명당 추가 5%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첫 구매와 카드사 혜택을 중복 적용하면 최대 25% 캐시백을 제공한다.(사진=무신사)무신사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다음달 1일까지 약 11만 개에 달하는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지난 25일부터 진행한 무신사 블랙프라이데이는 판매 시작 25시간만에 누적 판매액 180억원을 돌파했다. 하루 동안에만 무려 250만명의 고객이 무신사 스토어를 방문했고, 커버낫과 디스이즈네버댓 등 36개 브랜드가 누적 판매액 1억원을 달성했다. 에이블리도 다음달 1일까지 대규모 세일 행사 ‘에이블리 블랙 프라이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패션, 뷰티, 라이프 전체 카테고리에서 최대 90% 할인가에 판매한다. 에잇세컨즈, 아모레퍼시픽 등 2만여 개 패션·뷰티 쇼핑몰이 참여한다. 애플워치, 에어팟, 나이키 데이브레이크 등 약 300만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11번가는 29일 오전 11시 ‘사이버 먼데이’ 기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아마존 인기 상품을 판매한다. 사이버 먼데이는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연달아 진행되는 미국의 대규모 세일 행사다. 11번가는 이날 방송을 통해 식료품, 주방용품, 영양제 등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인기 생활 필수품을 최대 3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위메프는 다음달 25일까지 ‘2021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크리스마스 파티와 데이트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크리스마스 트리 모음, 무아 크리스마스 장식전구, 아티스티나 테이블 웨어, 필라델피아 치즈케익 큐브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소품 과 선물 등을 할인 판매한다.업계 관계자는 “11월 말부터 연말까지는 유통업계가 가장 많은 할인을 하는 시즌”이라며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을 맞아 국내에서도 연말 쇼핑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한국인 최초 인터폴 수장' 김종양 총재 3년 임기 마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대 국제 형사·경찰 기구인 ‘인터폴’ 수장에 올랐던 김종양(60) 총재가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김종양 인터폴 총재가 지난 10월 21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1 서울국제경찰청장회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경찰청은 11월 23~25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제89차 인터폴 총회에서 회원국 투표를 통해 아랍에미리트 알라이시 경찰청장이 29대 총재로 최종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종양 총재는 3년간의 임기를 마치게 됐다.김 총재는 2012년 인터폴 집행위원을 거쳐 2015년부터 아시아 부총재를 역임하던 중 2018년 전임 총재의 갑작스런 사임으로 총재 권한대행을 맡았다. 같은 해 개최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총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인터폴 총재에 선출됐다.김 총재는 ‘더욱 안전한 세계를 위해 회원국 간의 격차 해소’를 비전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남태평양, 중남미 등 소외 지역 회원국의 치안력 격차를 해소해 국제 안전망의 허점을 차단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코로나19로 상황에서는 국제보건기구(WHO) 및 주요 회원국과 협조해 검사키트·백신 등 의료 물품 관련 범죄 및 불법 유통 대상 글로벌 단속활동을 주도해 보건 위기 극복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재임 기간 한국 정부와 인터폴의 협력도 대폭 강화됐다. 경찰청에서는 2020년부터 아동성착취물 및 전화사기 등 경제범죄 대응 인터폴 사업을 지원하고 있고, 올해는 문체부·경찰청·인터폴 공동 디지털 저작권침해 관련 프로젝트를 시행해 한류 콘텐츠 보호에도 집중하고 있다.경찰대학도 지난해 2월부터 아시아 최초로 인터폴 글로벌 아카데미에 가입해 인터폴 관련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각국의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2년 집행위원 취임시 2명에 불과했던 인터폴 근무 한국인도 현재는 대테러, 사이버, 취약계층, 재정, 교육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 14명이 진출해 활약하고 있다.경찰청은 “김 총재가 치안 외교 사절로 한국 경찰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데 기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보다 더 안전한 세상을 위한 가교 역할을 다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고려대 경영학과(학사), 서울대 행정대학원(석사), 동국대 경찰행정대학원(박사)을 나온 김 총재는 1985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교통부(현 국토교통부)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한 뒤 1992년부터 경찰로 자리를 옮겼다. 경찰청 외사국장, 경남지방경찰청장, 경기지방경찰청장을 역임한 뒤 2018년 28대 인터폴 총재로 선출됐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5대銀 대출여력 13조…신용주담대 숨통트나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5대銀 대출여력 13조…신용주담대 숨통트나-‘좀비세금’ 유류세, 확 뜯어고치자-외면받는 ‘경제교육’…수능서도 퇴출 위기-확진자·위중증 최악…“수도권 ‘비상계획’ 검토”-[사설]멈추지 않는 ‘영끌’, 집값 안정 없이는 백약이 무효다-[사설]시동걸린 가상자산 입법, 투자자 보호 최우선해야△2면-이 호박…점 점 빠져든다-“화마도 편견도 깨뜨려야죠”..현장 최일선 뛰는 女소방관△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시장 왜곡, 서민 부담 가중…교통·에너지·환경세, 탄소세로 바꾸자”-3년씩 연장해 28년째…과세체계 혼란만 키워-대세된 친환경차, 세제혜택 재검토할 때 됐다△고소·고발 공화국-선거철 다가오니 사안마다 고발장 난무…갈수록 심화되는 ‘정치 사법화’-2년여간 고발 총 200건 육박…“남용 아닌 권력 감시”-보복의 악순환 ‘진영논리’…고소·고발, 징계로 지연처리 막아야△기로에 선 위드코로나-요양병원·시설 등 집단감염 확산세…일상회복 다시 멈추나-중환자 급증에…비수도권 병상확보 행정명령-소비진작책 쏟아냈는데…코로나 사태 악화로 또 발목△종합-국영수 105시간 줄이고 민주시민교육 강화…“학력 붕괴 상황서 걱정”-“내년 대출 막힌다니 미리 받자”…창구 열리니 북새통-올해 직원수 2배로 늘려 놓고 돌연 구조조정하는 SK바사, 왜-100만명에 종부세 8조 ‘역대 최대’…靑 “세금폭탄 아냐”-“금융위론 한계, 암호자산감독원 만들어야”△정치-윤석열·김종인 ‘만찬회동’ 합의 실패…尹, 金 자리 비운채 인선 발표-합천댐 수상태양광 찾은 文대통령 “주민참여 재생에너지 사업 성공모델”-‘사죄의 큰절’ 올린 이재명…주요 당직자 일괄사퇴-이인영 “종전선언, 베이징올림픽 겨냥 아냐”-‘꼰대 짓 그만해’…민주당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 닻 올려△경제-‘매’ 맞을 시간 온다…오늘 금통위 앞두고 숨죽인 채권시장-나라별 선호·용도 제각각…크든 작든 치느님은 옳다 -휴어기·금어기 어민에 정부 지원금 추진-내년으로 넘기는 초과세수 3.6조…차기 정부 여윳돈은 1조뿐△Global-美 ‘고유가와의 전쟁’…시장은 바이든 패배를 점쳤다-선박정보 감춘 중국 물류대란 가중 우려-물류대란이 바꾼 ‘블프’ 풍경..기간 늘리고 할인율 줄이고-인플레 대비용 ABS 잘팔리니…헬스장·치킨프랜차이즈도 발행 봇물△산업-약속 이상의 성과 거뒀지만…JY “냉혹한 현실에 마음 무겁다”-현금 128조 쥔 삼성, 누구 품을까 -[르포]오븐·냉장고 빌트인…스웨덴 감성 풍기는 ‘실용주방’-코웨이 노블 정수기 세로, 디자인 시장 트렌드 주도-日대사 만난 경총 회장단 “특별입국 절차 재개를”△ICT-“규제 때문에…韓, 핀테크 후진국 전락 위기”-‘적립·할인’ 중 선택…T멤버십 내달 개편-이번엔 稅포털…네이버 ‘AI 테크기업’ 선언-다음 뉴스, AI 편집·랭킹 서비스 안 한다△제약·바이오-경쟁자 사라져…메지온 ‘폰탄 치료제’ 호재 맞나-에스티팜 공장 증설…‘올리고’ 年생산 7.7배↑-바이오신약 집중한 중소·벤처 ‘기술수출’ 훨훨-코로나 검체분석 증가에…랩지노믹스, 나홀로 호실적△하반기를 빛낸 베스트 기업-건강 챙기고 친환경 고집…마음 읽고 사랑 얻다△증권-“외국인이 사들이는 IT대형주, 추세적 자금유입 가능성”-자본연 “내년 코스피 3050~3350 전망”-“이제 합류할까 했는데”…갑자기 꺾이는 콘텐츠株△증권-F&B 인수합병 매물 ‘온도 차’…B-열기 도는데 F-냉기 감돌아-미래에셋글로벌리츠 청약 경쟁률 753대 1 ‘역대 최고’-우선순위 밀린 ‘주가조작 과징금’…내년으로 넘기나 -거래소 “올해 코스피 IPO 공모 금액·기업 시총 사상 최대”△서민과 함께하는 금융-사회에 온기 전하는 금융권…코로나 극복 특급 도우미로△부동산-10년 끌었는데 ‘인허가 중단’…수원 권선 개발 또 미뤄질판-광장극동 재건축 ‘적신호’ 2차 정밀안전진단서 탈락-충남연구원 소속 연구원, 내부정보 활용 투기 의혹-국토부 장관 “집값 조정국면…2013년 40% 폭락 기억해야”△문화-AMA 대상 받았는데…달랑 후보 1개..BTS ‘그래미 텃세’ 극복 쉽지 않네-‘지옥’ 김신록·‘오겜’ 오영수…대학로로 무대 옮긴 넷플릭스 스타들△오피니언-[김지현의 IT세상]노인을 위한 디지털 기술-[생생확대경]메가시티가 허상이 되지 않으려면-[e갤러리]이문주 ‘공원’△피플-민간 제작사는 하기 힘든 독창적 예술 실험 더 늘릴 것-CJ나눔재단, 지역 복지시설에 ‘김장김치 나눔’-비올리스트 김규리, 194년 전통 獨오케스트라 부수석에-롯데건설, 어르신 무료급식소 찾아 ‘러브하우스’ 봉사-딜라이브 대표에 김덕일-카모아, 민웅기 CFO 영입-[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 △사회-‘한탕’ 미끼로 판치는 사이버 도박장…‘한방’에 훅가는 젊은 백수들-대장동 일당 공소장, 윗선·로비 의혹 한줄도 없었다-무면허로 음주운전, 가중처벌 받을까-이번엔 ‘보복 수사’ 논란…바람 잘 날 없는 공수처
- 이재명 "135조 규모 디지털 전환 투자할 것…일자리 200만개 창출"[전문]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총 135조원 규모의 과감한 디지털 전환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디지털 전환 성장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디지털 전환성장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집권 후 5년간 디지털 대전환과 디지털 영토 확장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충분한 투자가 적시에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물적·제도적·인적 인프라 투자에 국비 30조원, 전통산업의 디지털 전환, 신산업 영토 확장, 창업기업 성장지원 등에 국비 40조원, 디지털 주권 보장에 국비 15조원 등 국비 85조원과 함께 지방비와 민간 투자 참여 등을 포함한 135조원의 투자를 하겠다는 게 이 후보의 청사진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200만개 이상을 창출하고, 향후 수십 년간 연 30조원 이상의 추가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 후보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3대 물적 인프라(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5G·6G)를 구축하고, 과잉·중복규제를 없애는 등 디지털 전환의 제도적 기반을 신속히 구축하겠다”며 “디지털 미래인재 100만명을 양성해 디지털 전환의 인적 기반, 지식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통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AI, 양자기술, 사이버보안, 블록체인, 반도체와 고성능 슈퍼컴퓨팅 등 6대 디지털 기술역량 등으로 신기술 산업영토를 확장할 것”이라며 “전 국민의 디지털 주권 보장을 위해 자유권과 평등권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공약 발표문 전문이다. 준비된이재명, 유능청렴이재명, 공약지킴이재명디지털 대전환을 경제 도약의 기회로! 디지털 영토 확장, 전 국민 디지털 주권 보장! 이재명은 합니다!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 팬데믹과 비대면 경제는 디지털의 중요성을 재확인시켰습니다. 경제·사회·문화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은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발전)전략을 내놓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미국 바이든 정부의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전략, 중국의 디지털 인재양성 전략, EU의 디지털 컴퍼스(Digital Compass) 2030 전략 등입니다. 이들의 디지털 기술 패권 전략은 과거 제국주의 시대의 영토 전쟁을 연상시킵니다. 우리도 이 기회를 잘 활용하면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디지털 영토 대국, 디지털 패권 국가가 될 수 있습니다. 국제 경제와 산업발전을 주도하면서 세계 속 시장과 성장 기회를 무한대로 확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디지털 전환은 전통적 일자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전환을 늦출 수도 없습니다. 시장을 선점해서 기회를 확대해야 합니다. 모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서 전환 과정에서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불확실성이 큰 시대에 국가의 앞날은 정부가 얼마나 유능한지에 따라서 좌우됩니다.다행히 우리는 김대중 대통령님의 ‘초고속 인터넷망’, 노무현 정부의 ‘전자정부’, 문재인 정부의 ‘데이터 댐’이라는 소중한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저 이재명은 고구려 기병처럼 이 토대 위에서 대한민국의 디지털 영토를 전방위적으로 개척해서 무한한 기회를 창출하는 디지털 영토 확장 시대를 열겠습니다.한발 앞서가는 인프라 투자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넓혀서 더 많은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새로운 산업과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낡은 규제와 이해관계 때문에 막힌 길은 과감히 뚫어내겠습니다. 넓어진 디지털 영토는 소수의 전유물이 아니라 전 국민이 주권자로서 그 과실을 함께 누리는 기회의 땅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하는 공정한 전환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습니다. 디지털 대전환은 시장에만 맡겨서는 안 됩니다. 그렇다고 정부 혼자서도 할 수 없습니다. 시장친화적 국가투자 전략을 통해 소중한 국가재정이 시장의 흐름을 거슬러 헛되이 쓰이지 않게 하겠습니다. 저 이재명은, 담대한 디지털 대전환 추진을 위한 3대 전략을 가지고 다음과 같은 정책공약을 약속드립니다.첫째, 디지털 영토 확장의 기반이 되는 물적·제도적·인적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입니다.1. 디지털 전환을 위한 3대 물적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데이터의 수집·축적·전달을 위한 3대 인프라, 즉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5G와 6G 물적 인프라 등을 구축하고, 이들을 밀접하게 연결하겠습니다. 사물인터넷 기술로 축적된 빅데이터를 언제든지 접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 방식으로 공유하고, 인공지능으로 상황을 분석해 그 결과를 신속하게 생산에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정부가 앞장서겠습니다. 공공부문부터 사물인터넷 기술을 확산해 사회간접자본 운용의 효율을 높이고 데이터를 축적하겠습니다. 정부조달, R&D, 세무, 교육 등의 공공부문에 민간 클라우드를 도입하겠습니다. 차세대 통신 기술로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고속도로를 만들겠습니다. 지역 기반의 굵직한 사업모델을 발굴해서 5G 전국망 조기 구축을 지원하고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산업적 수요를 고려해 5G 민간 특화망 도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6G 위성통신 기술의 연구개발을 지원해 우리가 세계 표준을 주도하겠습니다.2. 디지털 전환의 제도적 기반을 신속히 구축하겠습니다.우리나라의 상품시장규제 지수는 OECD 국가 중 무려 2위입니다. 혁신 관련 규제체계를 전면 개편해서 막힌 길을 뚫겠습니다. 포지티브 규제를 네거티브로 전환하고 디지털 규제의 컨트롤타워를 지정해 과잉·중복규제를 없애겠습니다. 규제체계 전반을 재점검하고,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산업진흥을 위한 디지털 경쟁 촉진법과 디지털 서비스 이용자 보호법의 양대 법제도를 갖추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겠습니다.기술혁신이 초래하는 신구산업 간 갈등은 규제 갈등 조정기구를 대통령 직속으로 상설화함으로써 적극적으로 풀어나가겠습니다.디지털 경제의 원유인 데이터가 성장의 연료가 되려면 공공과 민간 데이터를 아우르는 강력한 데이터 전담 추진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데이터 기본법의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의 위원장을 국가 CDO(Chief Data Officer)로 임명해 기획·집행 권한을 부여하고 부처별 데이터의 통합과 연계를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융 인프라를 강화해 필요한 부문에 신속하고 충분한 투자가 이루어지게 하겠습니다. 좁은 부동산에서 맴돌던 돈의 물길을 넓은 디지털 영토로 돌리겠습니다. 초기창업, 고위험 부문에 대한 공공의 전략적 투자를 강화하되 시장으로 연결하는 기능을 활성화하도록 정부 벤처투자 기능을 조정하고, ‘대전환 펀드’를 조성해 민간의 투자 기회를 극대화하겠습니다.3. 디지털 전환의 인적 기반, 지식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교육체계를 혁신해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초·중등 과정의 디지털 역량 교육을 확대하고 디지털 전문인력을 키우는 대학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첨단분야 산학협력을 활성화해서 실무형 인재가 적재적소에 진출하게 하겠습니다. 디지털 미래인재 100만명을 양성해 더 이상 ‘사람이 없다’는 말이 나오지 않게 하겠습니다.국가지식정보·소프트웨어 등 무형자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습니다. 공공 데이터는 현재 상당수가 기계 판독이 안 되는 형태로 공개돼 활용도가 높지 않습니다. 기계가 읽을 수 있는 형태로 공개를 확대하고, 공공과 민간의 지식정보를 디지털화한 디지털 집현전을 본격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디지털 산업영토·기술영토·글로벌영토를 넓혀서 산업과 기업의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전략입니다. 1. 전통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습니다.전통산업과 제조업,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스마트팩토리·3D프린팅·사물인터넷·로봇의 결합으로 제조업의 융복합화와 디지털 서비스화를 원활히 하겠습니다.농수산업의 부활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그린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의료·교육·금융·법률·유통·물류 등의 디지털 전환을 원활히 추진하겠습니다. 2. 6대 디지털 기술역량 등으로 신기술 산업영토를 확장하겠습니다.디지털 영토 개척을 위한 첨단 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AI, 양자기술, 사이버보안, 블록체인, 반도체와 고성능 슈퍼컴퓨팅 같은 디지털 전환의 6대 핵심 분야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기술 주권을 확보하겠습니다.또 민·관이 함께 중장기 목표를 정해 대규모 투자하는 임무지향형 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가상과 현실이 융복합된 공간에서 경제·사회·문화적 가치의 생산·소비가 이루어지는 메타버스 공간은 새로운 디지털 영토가 될 것입니다. 3. 디지털 글로벌영토를 확장하겠습니다. 국내 디지털 기업의 시장은 아직 좁습니다. 다양한 전문 역량을 모아 기존 해외 진출 거점을 업그레이드한 글로벌 지적 인프라 거점을 구축하겠습니다.특히 신남방, 신북방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국가에 우리나라의 디지털 역량을 활용한 전략적 진출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신흥국 거점 확충으로 ‘유라시아 디지털 혁신벨트’를 구축해 천연자원 개발, 대규모 기반시설 투자에 우리의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겠습니다. 디지털화로 확대되는 신디지털 통상과 국제 거래의 규범과 체계에 대한 글로벌 논의를 주도할 수 있게 철저히 대비하겠습니다.4. 디지털 부문의 창업 및 육성을 지원하겠습니다.지속적 혁신은 창업가들의 아이디어와 도전에서 시작됩니다. 디지털 첨단 분야의 청년세대 창업과 이들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기업가정신과 창업실무 컨설팅을 대폭 강화해 창업지원 시스템에 더 쉽게 빠르게 접근토록 하겠습니다.혁신 전담 금융체계를 정비해 대규모 투자가 가능하게 만들겠습니다.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기업 100개, 관련 일자리가 100만개 이상이 만들어지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셋째, 전 국민의 디지털 주권을 보장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1. 디지털 자유권과 평등권을 보장하겠습니다. 헌법적 자유와 기본권이 디지털 경제와 온라인 공간 속에서 지켜질 수 있도록 디지털 직접 민주주의의 새 지평을 열겠습니다. 플랫폼 노동자의 권리 및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성장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정비하겠습니다. 2. 디지털 영토에 대한 경제적 권리를 보장하겠습니다.전 국민이 디지털 영토의 주인이자 주주로서 경제적 권리를 누려야 합니다. 국민 개개인은 자신이 생산한 정보의 소유자입니다. 금융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마이데이터 제도’를 전 산업 분야로 확대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의료·교육 등 여러 부문에서 더 편리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디지털 전환의 혜택이 소수의 전유물이 되지 않고 모두의 기회가 되도록 디지털 학습권을 보장하겠습니다. 디지털 기술 및 직무 재교육 체계를 마련해 재학-구직-재직-재취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스킬업(skill-up) 체계를 갖추고 일터 혁신을 추진하겠습니다.누구나 쉽게 디지털 문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별 생활 SOC를 적극 활용해 ‘디지털 기본역량 센터’를 운영하겠습니다. 보편적 서비스로서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해 디지털 접근권을 보장하겠습니다. 도심과 공공시설에 와이파이를 확충하고 누구든 최소한의 데이터 이용이 가능한 조건을 만들겠습니다. 3. 디지털 안전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겠습니다. 사이버 안보를 강화해 디지털 영토에 대한 사이버 공격과 해킹에 대비하겠습니다. 국가안보, 기업거래정보,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핵심 인프라를 안전하게 보호하겠습니다.일상의 디지털 사기를 방지하겠습니다. 보이스피싱, 스미싱 사기를 완전히 근절하도록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강력한 대책을 추진하고 ID 탈취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겠습니다.이상에서 설명해 드린 디지털 대전환, 디지털 영토 확장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충분한 투자가 적시에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집권 후 5년간 물적·제도적·인적 인프라 투자에 국비 30조원, 전통산업의 디지털 전환, 신산업 영토 확장, 창업기업 성장지원 등에 국비 40조원, 디지털 주권 보장에 국비 15조원 등 국비 85조 원을 투자하겠습니다. 여기에 지방비 20조 원, 민간의 투자 참여 30조 원을 이끌어내 총 135조원 규모의 과감한 디지털 전환 투자를 하겠습니다. 나아가 디지털 영토 확장, 민간 기업의 창업 및 성장 과정에서 250조원 규모 이상의 민간투자를 추가로 이끌어 내겠습니다.이러한 과감한 투자는 일자리 200만개 이상을 창출하고, 향후 수십 년간 연 30조원 이상의 추가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입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가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대한민국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디지털 대전환을 성공시켜 성장회복의 토대를 마련하고, 반드시 경제를 도약시키겠습니다. 디지털 대전환을 경제 도약의 기회로! 디지털 영토 확장, 전 국민 디지털 주권 보장! 이재명은 합니다! 2021년 11월 23일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 이 재 명
- [동네방네]"금천구청서 진로체험하고 학비도 벌어요"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금천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2022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월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중 ‘구정제안단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이 자신들이 기획한 구정 사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금천구 제공)참여자는 일반선발 70명, 우선선발 30명을 합쳐 총 100명이다. 선발된 대학생은 근무 기간 중 구청, 동주민센터, 소속기관 등에 배치돼 행정 사무보조 업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구정 업무를 하게 된다.특히 이번에는 근무지에 글로벌인재학당, 지역아동센터 등 금천구가 지원하고 있는 교육사업장도 포함됐다. 또 ‘금천 영상미디어 창업센터’, ‘휴머노이드 창업지원센터’ 등에서 진로체험이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접수 시작일 기준 현재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전문대 이상 재학생이나 휴학생이다. 최근 2년 이내 근무자와 예비대학생, 졸업예정자, 대학원생, 방송통신대생, 사이버대생, 학점은행제(학원) 학생, 외국대학 학생 등은 제외된다.우선선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이나 차상위 계층으로 지정된 자 혹은 그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3명 이상 세대, 장애인 본인(장애인복지법상 등록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본인,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대학입학 후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 실적이 있는 자이다.근무 기간은 내년 1월 3일부터 28일까지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의 시간 중 근무부서의 일정에 맞춰 1일 5시간, 주 5일 근무한다. 급여는 중식비 포함, 1일 5만3830원이며, 근무일수를 모두 채워 근무할 경우 약 128만원을 받는다.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내달 6일 공개 전산추첨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고, 구 홈페이지 발표 및 개별 통보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매년 진행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사회생활을 본격적으로 앞둔 청년들이 진로체험을 하고, 자신이 사는 지역에 대해 더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라며 “이번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두산건설, '창원 두산위브 더센트럴' 이달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두산건설은 경남 창원시 합성2구역에 ‘창원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이달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제공=두산건설)창원 두산위브 더센트럴이 건립될 창원은 내년 1월 특례시 승격을 앞두고 있다. 특례시는 인구 100만 이상의 도시로 기존 광역시와 달리 인구가 많은 기초지자체에 부여된다. 광역시 수준의 위상 강화와 시, 구청 조직 확대 등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가 기대된다.창원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4층, 9개 동, 2개 단지, 총 663세대 규모로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61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15세대(일반분양 103세대), △84㎡ 491세대(일반분양 358세대)로 구성된다.단지에서 마산시외버스 터미널과 KTX마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마산고속버스 터미널도 지근거리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남해고속도로 동마산IC, 서마산IC가 가까워 타지역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인근은 향후 주변 교통망이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 지난 8월 국토부의 ‘제3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이 확정되면서 KTX 역사에 ‘마산역 복합환승센터’가 2025년까지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국도14호선이 12월 확장 개통되면 경남 고성군 고성읍에서 마산합포구까지 통행시간이 단축되어 지역 간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이미 갖춰진 교육환경과 생활인프라도 장점이다. 인근에 양덕초등학교, 합성초등학교, 팔룡초등학교, 양덕중학교, 양덕여중, 마산중앙중학교, 마산공업고등학교, 구암고등학교등 8개의 학교가 있으며, 4년제 대학인 창신대도 인접해 있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등의 대형 유통시설과 창원NC파크, 마산종합운동장, CGV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대학병원인 삼성창원병원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또한 2025년 오픈 예정인 스타필드 창원과 가까워 편리성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쾌적한 자연환경과 든든한 배후수요도 눈길을 끈다. 단지 인근 산호천과 양덕천 두 개의 천이 흐르고, 팔룡산도 도보로 갈수 있다. 돌탑공원, 봉암수원지, 주남저수지와 체육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120여개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마산 자유무역지역과, LG전자·현대모비스·한국지엠 등이 입주해 있는 창원그린테크벨리도 가까워 빠른 출퇴근이 가능하다.상품 설계도 우수하다. 전세대 남동·남서향 중심의 배치를 하고, 4-Bay, LDK 구조 평면 설계를 선보인다. 알파룸, 대형펜트리, 드레스룸등을 활용해 수납과 공간활용성을 높이고, 주차공간은 지하로 배치해 지상에 쾌적한 환경과 그린라이프를 제공한다.한편 창원 두산위브 더센트럴 모델하우스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코로나19 감염자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모델하우스도 동시에 운영할 예정이다.
- 경찰청, 한-아세안 '국제범죄 수사역량 강화' 초청연수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경찰청은 16일부터 19일까지 충남 천안·서울에서 아세안 지역 경찰관 25명을 초청해 ‘신종 사이버범죄 대응을 위한 한-아세안 국제공조’를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아세안 지역 6개국(태국,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및 아세아나폴·인터폴 등 2개 국제기구에서 총 25명이 대면 참석하며, 온라인으로도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연수에서는 국가수사본부 사이버범죄수사과장, 싱가포르 특수범죄수사대 ‘튜멍 휘’ 경정, 인터폴 금융범죄수사대 유정기 경감(파견 근무) 등의 강연을 통해 신종 사이버범죄 대응 전략과 최신 수사기법을 소개한다. 또한 패널토론·국별보고를 진행해 각국의 신종 사이버 경제범죄 양상과 수사환경 변화에 따른 공동의 대응 전략을 고민하는 한편, 한국과 아세안 경찰 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개회식 영상을 통해 “초국가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국 경찰이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각국의 범죄대응 노하우를 공유하고, 더욱 굳건한 치안연대를 형성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세안 10개국의 경찰협의체인 아세아나폴 ‘위 짐’ 사무국장도 축하 영상을 통해 “아세안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한국 경찰청의 지원에 매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국과 아세아나폴의 굳건한 치안협력을 기대한다”라고 했다. 이번 연수는 아세안 지역과의 치안협력 강화를 위해 경찰청이 추진 중인 ‘한-아세안 국제범죄 수사역량 강화사업(이하 한-아세안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아세안 사업은 총 127억 원을 투입해 아산 경찰대학 용지에 외국인 전용 연수센터를 구축하고 매년 아세안 지역 경찰관을 초청해 국제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세미나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임용환 경찰청 외사국장은 “아세안 지역은 전 세계에서 재외국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국외 도피사범도 다수 체류 중”이라며 “한-아세안 사업을 통해 아세안 경찰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재외국민 보호 및 국제 공조수사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전 세계 경찰기관과 치안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4년부터 ‘치안한류사업(K-Cop Wave)’을 추진하고 있다. 공적개발원조(ODA)를 비롯해 선진치안시스템 전수사업(단기 전문가 파견 교육) 등을 진행 중이며, 재외국민 보호·주요 도피사범 검거·치안장비 수출 등 다양한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증시 떠난 동학개미 '서학·코인개미' 변신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다음은 11월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증시 떠난 동학개미 ‘서학·코인개미’ 변신-전세계 러브콜 K주사기, 물류대란에 수출길 막혔다-“쌍용차 인수·운영 자금 마련 산업은행 대출없이 가능하다”-보금자리론 이용 ‘갭투자’ 봉쇄…1년마다 검증 -[사설]일자리도 양극화, 고용 취약계층 안전판 강화해야-[사설]늑장대응과 안일이 키운 요소수 사태, 부끄럽지 않나△종합-[뉴스포커스]“환경 피해 당사자는 바로 우리 말로만 기후 걱정하는 척 그만”-세대교체 인사로 물갈이 될라…줄줄이 짐싸는 삼성화재 OB들-4년간의 규제 공백…‘뒷북 제도개선’ 비난 못피할 듯△3중고 덮친 수출中企-항구에 발 묶인 컨테이너 수북…‘배보다 큰 배꼽’ 보관비용-1000억 정책자금 투입했지만…현장 애로 해소 역부족-“국적선사 中企전용 선복 늘리고 해상 ·항공운송 병행해야”△종합-규제에 가계대출 주춤했지만…기업대출 증가폭은 역대 최대-최태원 “규제, 기업성장 유도하는 방향으로” 제안…이재명 “네거티브 방식 규제로 전환 필요해” 화답 -질병청의 입국심사 횡포 무늬만 위드코로나 인천공항-요소수 ‘급한 불’은 껐지만…중국 대체할 수급처 찾기 난망-당정 “120억 들여 재사용 액체로켓엔진 개발”△동학개미 ‘쿼 바디스’-산 건 떨어지고 판 건 오르고…버티기도 지쳐가는 동학개미들-도전 마다않는 개미, 외인 자금 유입땐 돌아온다-해외거래 시스템 편리…서학개미, 수익률 향해 맘껏 날아△인터뷰-“20개 JV 설립해 전기차 등 年 1000만대 생산…10년 내 테슬라 넘을 것”-“대형 물류차 보름 후면 올스톱…요소수, 우선순위 따져 보급해야”△정치-‘특검’ 조건부 수용 vs 광주 찾아가 사과…李-尹, 악재 정면돌파-스타트업 찾은 안철수…대학생과 토론회 연 김동연-文대통령 딸 관저살이 논란…靑 “아빠찬스 아냐”-‘지지율 하락세’ 文대통령, 2년 만에 ‘국민과의 대화’ 카드 꺼내△경제-고용 회복세라지만…1년간 늘어난 취업자 절반은 60세 이상-격오지 배송, 택배 상하차 드론·로봇 활용 확대한다-한전·발전6사 “기술 개발·공유해 탄소배출 줄인다”-충북 음성서 AI 발생…김부겸 총리 “초동조치에 만전 기해야”△금융-조용병 “신남방에 탄소중립 전략 전파”-금리 올려서라도…대출 고객 내모는 은행들-‘소매금융 철수’ 씨티은행, 소비자보호계획안 제출-서울사랑상품권 판매권 잡아라…은행·핀테크 각축전△글로벌-미국도 중국도 사상 최고 생산자물가…세계경제 ‘인플레 쓰나미’ 온다-정치 관여 않겠다더니 로비자금 뿌린 머스크-대면은 껄끄러웠나…바이든·시진핑 첫 회담, 화상으로-미·일·대만 반도체 동맹 강화△산업-삼성 ‘수율 잡아라’…LG ‘출하 늘려라’-박용만 회장, 두산그룹 떠난다-포스코, 2차전지·수소 일자리 2.5만개 만든다-테슬라가 불지핀 ‘원통형 배터리’ 전쟁 LG엔솔·삼성SDI·파나소닉 뛰어들어-모빌리티·홈케어 사업 전환 성과…SK네트웍스 3분기 웃었다△ICT-신작 집중vs메타버스…갈림길 선 게임업계-인적분할 전 마지막 성적표 공개 SKT, 통신·비통신 모두 ‘스마일’-마이데이터 시장 출사표 던진 LG CNS-카카오페이, 3분기 영업손실 10억…거래 ·매출액은 폭풍성장△밀라노 세계제약산업전시회(CPHI)를 가다-삼바 이끌고, 코트라가 밀고…혁신 기술 앞세워 역대급 존재감 뽐내다-프레스티지, CEPI 개발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물망-휴온스글로벌 “구매 대기만 9개월…품질 ·신뢰도가 이유”△Auto&Life-펀하고 편리하게…미래를 담았다-강한 외모에 부드러운 주행감 실내공간 넉넉…고급소재 사용△증권-너무 올랐나…위드코로나 달고 날았던 엔터株 ‘우수수’-美 테슬라 급락에 2차전지株 힘빠져-같은 날 상장했지만…디어유 ‘28%↑’ 비트나인 ‘25%↓’△증권-달고나 열풍에도 대놓고 PPL…투자 한게 드러낸 ‘K콘텐츠’-‘KB글로벌메타버스’ 순자산 1000억 돌파 -‘폐지론자’ 홍준표 탈락에…동학개미 “공매도 해결은 누가”-툴젠, 코스닥 이전상장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상장 계획△부동산-곳곳 30년 아파트…노원구 집값, 강북 재건축 돌풍에 ‘들썩’-재개발·재건축 사업도 조합원 전자투표 허용-“일조권, 아파트 리모델링사업 걸림돌 될 수도”-SK에코플랜드, 중대 무사고 500일 달성 …“안전경영 더욱 강화”△문화-송현동에 짓는 ‘이건희 기증관’…부지 확보·서울 집중 등 난제 산적-“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향불 작가’ 이길우 개인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영재 선발·교육 못하는데 누가 오겠나 …일반고 전환땐 폐교의 길로”-“고교학점제 안착시키고 폐교 내몰려…‘민족주체고’로 역사에 남을 것”△오피니언-[이필상의 경세제민]‘3중 덫’에 걸린 한국 경제-[생생확대경]내년 대선, 통합과 협치의 경쟁하자-[e갤러리]최상철 ‘무물 21-8’△피플-“한국형 서비스로 데이터 기반 클라우드 시장 잡을 것”-설경구·문소리, 영평상 남녀주연상 수상-김수영문학상에 시인 최재원-‘오징어게임’ 시즌2 준비…황동혁 “선태의 여지 없다”-“폐점률 낮은 브랜드로 내실 다질 것”-윤종규 KB금융 회장 “고객 마음 관찰해 변화하자”-팀 쿡 “분산 투자 위해…암호화폐 샀다”-‘테슬라주 팔까’ 트윗 하루 전 머스크 동생 8만8500주 매도-김지운 감독 “다음회 기다리게 하는 게 드라마 매력”-신협, 사회적 약자 위한 ‘어부바’ 차량 13·14호 전달△사회-‘관련수사만 10건’ 檢·公 동시압박에…윤석열 “동시특검” 승부수 통할까-‘몰래 포렌식’ 위법 논란에도…대답 회피 김오수, 돌연 연차-“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기울어진 운동장”-조주빈 ‘징역 42년’ 확정에도…사이버성폭력 안 주는 이유-올해 수능 ‘가림막’ 없이 본다…점심 때만 설치
-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설립 41주년 ‘메타버스 범죄’ 세미나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9일부터 10일까지 경찰대학 김구도서관 1층 세미나실에서‘메타버스 범죄, 가상인가? 현실인가?’, ‘치안 자율주행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학술 세미나(웹 세미나)를 개최한다.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개최한 창립 41주년 기념 ‘학술웨비나 2021’ 현장. (사진=경찰청)치안정책연구소는 1979년 12월 28일 제정된 ‘경찰대학 설치법’에 근거해 1980년 8월 1일 경찰대학 부설 연구기관으로 출발해 2015년 치안과학 분야 과학기술연구부를 신설하는 등 국내 유일한 치안분야 전문연구기관으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설립 41주년을 기념하고, 비대면 시대의 급변하는 치안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연구역량 확충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메타버스 가상현실 범죄 대응방안과 자율주행 상용화 대비 사이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세미나 첫날 이승환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 지능데이터연구실장은 ‘메타버스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범죄’를 주제로 발표하고, 임창호 대전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류연수 경찰청 과학치안정책팀장, 양영진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 대표, 신상화 치안정책연구소 연구관과 함께 토론을 진행한다.강성용 치안정책연구소 연구관은 ‘안전한 메타버스 사회 구현을 위한 윤리와 법규’를 발표하고, 김종구 조선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한균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방준성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장주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 소장과 함께 메타버스에서의 범죄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그 대책을 논의한다. 세미나 둘째 날에는 ‘자율주행 사이버 안전과 보안을 위한 치안기술 방향’을 주제로 김진묵 선문대 교수가 사회를 맡아 윤철희 치안정책연구소 연구관이 발표하고, 민순호 폴리텍 대학교 교수, 박원형 상명대 교수, 강장묵 극동대 교수, 안재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경위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어서 ‘자율주행차 준법운행을 위한 공학적 접근방향’을 주제로 김남선 치안정책연구소 연구관이 사회를 맡아 임태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본부장이 발표를 하고, 박준환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서재형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피디, 윤일수 아주대 교수, 강민석 경찰청 교통국 경위가 토론에 참여해 4차 산업혁명 자율주행 시대 치안 자율주행 영역의 경찰의 정책방향과 기술개발 과제에 대해 고민한다.김창룡 경찰청장은 “치안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더불어 다양한 위험이 국민의 일상에 새로 나타났으며, 국민은 경찰에게 안전을 넘어 안심할 수 높이고 문제해결 위주의 경찰활동을 조직에 체질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