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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톡 먹통 틈타 네이버 "라인 쓰세요" 홍보
- 네이버 모바일 앱 화면 캡처[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등 카카오(035720) 주요 서비스가 ‘먹통’이 된 틈을 타 네이버(035420)가 자사 메신저 서비스 홍보에 나섰다.네이버는 15일 모바일 앱 첫 화면 검색창 하단에 ‘긴급한 연락이 필요할 때, 끊기지 않는 글로벌 메신저 라인’이라는 광고 문구를 내보냈다. 이 문구를 클릭하면 라인 메신저 안내와 함께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다.라인 메신저는 국내에선 카카오톡에 밀려 있지만, 일본에서는 국민 메신저로 통한다. 전 세계에 걸쳐 약 2억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T, 카카오내비,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는 이날 오후 3시 30분쯤 경기도 성남 판교의 SK(주) C&C 데이터센터에 난 화재로 5시간 넘게 장애를 겪고 있다. 카카오는 이 데이터센터에 입주해 있다. 카카오 측은 “데이터센터 전원이 복구되면 2시간 이내로 서비스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아직 전원 복구 시점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한편 이날 화재 영향으로 네이버도 검색, 뉴스 쇼핑, 카페, 블로그, 시리즈온, 오픈톡, 스마트스토어센터 등 서비스 일부 영역에서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 네이버웹툰, ‘4DX 웹툰’ 전국 CGV 10개 극장서 개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네이버웹툰은 자사 웹툰 ‘문유’가 최초로 4DX로 재탄생해 12일 전국 CGV 10개 극장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4DX 문유’는 네이버웹툰과 CJ 포디플렉스 양사 협업으로 탄생한 완전히 새로운 장르다. 웹툰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2차 저작물로, 보고 듣고 느끼면서 감상하는 국내 최초 체험형 웹툰이다. 원작 웹툰 ‘문유’는 이미 중국에서 실사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올해 성공을 거둔 바 있다.‘4DX 문유’는 웹툰의 말풍선과 프레임을 스크린에 그대로 옮기는 한편 모션 그래픽과 카메라를 이용한 움직임에 성우의 연기를 더해 새로운 영상 스타일을 선보인다. 시나리오 개발 단계부터 4DX 전용 콘텐츠로 제작돼 모션체어, 바람, 열풍, 연기, 물 효과, 눈 효과 등 22개 이상의 4DX 효과를 쉴 틈 없이 느낄 수 있다.사전 시사회에 참석한 조석 작가는 “웹툰 놀이기구를 탄 기분이었다. 문유가 4DX 웹툰이라는 새 장르의 시작을 열게 돼 매우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원작 문유를 인상깊게 보셨던 독자분들은 신기함, 새로움, 즐거움을 분명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4DX 웹툰이 많아져서 웹툰 팬들이 다양한 작품을 또 다른 형태로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노승연 네이버웹툰 글로벌 IP사업 실장은 “글로벌 웹툰 시장을 리딩하는 네이버웹툰과 글로벌 4DX 시장 점유율 1위의 CJ 포디플렉스가 함께 4DX 웹툰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도전한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고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원작 웹툰 ‘문유’는 네이버웹툰과 네이버시리즈 PC 홈페이지, 모바일 웹, 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4DX 문유’는 CGV용산아이파크몰, 여의도 등 전국 CGV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러닝타임은 50분, 관람료는 9000원(평일 8000원)이다. CGV 용산아이파크몰, 여의도, 왕십리, 청담, 영등포, 수원, 대구스타디움, 천안터미널, 아시아드, 방학에서는 ‘4DX 문유’ 관람 티켓 제시 시 네이버웹툰과 네이버시리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키 10개를 충전할 수 있는 카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한편, 웹툰 ‘문유’는 소행성 충돌로 지구 인류가 멸망한 뒤, 달에 홀로 남은 우주 비행사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SF 코미디다. ‘마음의 소리’, ‘조의 영역’ 등으로 유명한 조석 작가 작품으로, 2016년 6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총 68화 분량으로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됐다.
- 비엘팜텍, 혁신 넘어 초혁신으로 제2의 리제네론 꿈꾼다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프로젝트명 ML-30X. 비엘팜텍(065170)이 개발 중인 신약개발 플랫폼 명칭이다. 이 플랫폼은 질병 원인이 되는 단백질을 저해·분해하던 기존 신약개발 공식에서 벗어나, 단백질을 안정화하는 개념설계를 지향한다.김태완 미국 컬럼비아대 의과대학 교수 겸 멜라니스 의장이 지난 5일 서울 서대문구 KG타워 20층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 중이다. [사진=김지완 기자]7일 비엘팜텍에 따르면, ML-30X 신약개발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만성질환을 치료하는 저분자 화합물 신약을 개발할 수 있다. 전체 질병의 43%와 사망 60%가 당뇨병, 암, 심장병, 뇌졸중 등 만성질환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데일리는 지난 5일 서울 서대문구 KG타워 이데일리 본사에서 김태완 컬럼비아대 의과대학 교수 겸 멜라니스 이사회 의장을 만나 ML-30X의 개념설계와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에 대한 비엘팜텍의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 교수는 비엘그룹 전반의 신약개발을 진두지휘하는 최고과학책임자(CSO·Chief Scientific Officer) 직무를 수행 중이다. ◇ 초혁신 플랫폼으로 세계 시장에 도전김 교수는 “만성질환 원인은 대부분 특정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해 고유의 기능이 상실하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그런데 치료제 개발을 보면 특정 단백질을 없애거나 분해하는 방식으로만 개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만성질환의 대다수는 신체대사를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단백질이 줄어들거나, 없어져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면서 “핵심 필수 단백질을 유지시키고 안정화시킬 수 있다면 해당 만성질환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ML-30X는 만성질환이 심화되면서 줄어들거나 불안정해지는 단백질을 찾아내는 플랫폼이다. 이후 해당 단백질을 안정화하는 물질을 개발하는 순으로 치료제 개발이 진행된다.김 교수는 혁신을 넘어 급진적이란 지적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국내 전통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과정을 보면 기존 약에서 한 발짝 나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또 일부 바이오텍은 너무 혁신적인 방향으로 약을 개발하고 있는데, 십중팔구는 사기꾼이라고 손가락질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 제약사 문화는 위험에 너무 민감하다”면서 “국내 바이오텍이 혁신적인 방향으로 나가지 않으면 블록버스터 신약창출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이 없다”고 강조했다.글로벌 학회에 현재까지 보고된 단백질 안정화에 따른 신약개발 관련 논문은 현재까지 단 2개에 불과하다. 하지만 미국에선 이미 2개 기업이 단백질 안정화 개념설계를 지향하는 신약개발 연구를 시작했다. 비엘팜텍은 글로벌 전체에서 단백질 안정화 신약개발 회사로 승부수를 던진 3번째 기업이다.벤처였던 리제네론은 인간화항체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빅파마로 성장했다. 이 회사는 1988년 창업 후 연구개발 실패로 적자를 지속했다. 하지만 당시 항체치료제 개발 최대 난관 중 하나인 인간 항체 기술 분야에 독보적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를 기반으로 사노피 등과 공동개발 협력을 계기로 빅파마로 성장했다. 리제네론은 7일 현재 시가총액은 797억달러(113조원)에 이르고, 직원 수만 1만 명이 넘는다. 비엘팜텍도 리제네론의 길을 따라 글로벌로 나아가겠다는 것이다. ◇ 전임상때 딜(Deal) 74% 이뤄져...혁신에 베팅해야아무리 좋은 방향성을 가졌더라도 결국엔 돈 문제로 귀결된다. 바이오텍엔 어떻게 임상 재원을 마련할 것이며, 어떻게 기술수출로 회수할 것인가의 문제가 항상 꼬리표처럼 뒤따른다.김 교수는 “혁신적인 연구개발 활동 대비 과도하게 투자유치 등 비연구 업무에 쏠리고, 투자자들의 자금회수를 겨냥한 단기적 성과에 집중하면서 혁신성이 떨어진다”며 “연구비용 마련과 회사 운영에 많은 시간을 쏟으면서 연구 역량이 분산된다.”고 꼬집었다.그는 “비엘팜텍은 건기식, 홈쇼핑 유통 등으로 현재로도 8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나는 회사”라면서 “연구비 마련에 에너지가 소모되는 일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바이오텍들이 임상 1상, 2상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으면서 지출하면서 기술수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요즘 혁신 바이오 기술 수출의 70%는 전임상, 즉 실험실 단계에서 이뤄지고 있어 큰 비용 지출 없이 글로벌 파트너링이나 라이센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미국 컨설팅사 맥킨지는 지난 5월 발간한 ‘바이오파마의 혁신 원천’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18년부터 지난 2021년 사이 이뤄진 전체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 및 인수합병(M&A) 거래 중 74%가 전임상과 임상 1상 등 개발초기 단계에서 이뤄졌다고 분석했다.그는 “ML-30X 플랫폼을 통해 개발한 만성질환 치료제가 실험실 수준에서 경쟁력을 입증해 단기간 내 여러 건의 파트너링 및 기술수출을 성사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다국적 제약사 입맛에 맞는 신약 개발해 성공김 교수는 만성질환 관련 단백질 안정화 신약개발이라는 ‘딥사이언스’(심층과학, Deep Science) 영역과 신약개발(Drug discovery) 영역 간의 틈새를 어떻게 메울 건지에 대한 해법도 명확했다.[제공=비엘팜텍]그는 “딥사이언스는 나를 비롯해 카이스트 이해신 교수 등이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신약개발은 최근에 영입한 핵심 인재들이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약개발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면서 “이와 관련해 그 동안 컬럼비아대학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비엘팜텍은 최근 오태영 연구개발본부장과 문호상 최고기술경영자(CTO)를 각각 외부에서 영입했다. 이들은 국내 대형 제약사에서 각각 임상팀장·임상개발본부장, CTO 등을 역임했다. 모다모다로 유명한 카이스트 이해신 교수는 현재 멜라니스 핵심 연구진으로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김 교수는 “비엘팜텍은 수년 내 세계가 인정하는 단백질 안정화 신약개발 플랫폼을 보유한 회사로 성장을 목표로 한다”며 “이 플랫폼을 통해 혁신적인 만성질환 신약 치료제 후보물질을 쏟아낼 계획이다. 그 후보물질들이 원활하게 기술 수출이 이뤄지는 유기적인 모델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한편, 비엘팜텍은 지난 5월 멜라니스 지분 34.9%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비엘(142760)은 비엘팜텍의 지분 27.5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 (영상)김태흠 "육사 이전, 尹공약이자 제 공약…로드맵대로 추진"[신율의 이슈메이커]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김태흠 충청남도 도지사는 육사 이전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공약이자 제 공약이다. 앞으로 하나하나 로드맵대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충남도지사는 10일 신율 명지대 교수가 진행하는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해 “국방부, 육사 관련 종사자들의 반대를 어떻게 설득할 것이냐가 제가 할 역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11월부터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설득에 나설 예정이다. 김 지사는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 구조조정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지난 민선 7기 4년 동안 산하 기관을 5개 만들었다”며 “경영평가 진단이 마무리되면 시스템과 구조적 부분에서 늘릴 것은 늘리고, 줄일 것은 줄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0일 신율 명지대 교수가 진행하는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했다. (사진=이데일리)김 지사는 `친정`인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김 지사는 “당대표 생각이 있는 사람들도 지금은 자중하면서 가야한다”며 “대통령과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한 몸이다. 집권 여당이 조용하고, 당을 수습하고의 문제가 아니고 정권교체를 했으면 대통령과 집권 여당은 한 몸으로 깊은 전략적 마인드를 갖아야 한다. 지금 국민에게 기대감을 줄 수 있는 부분들이 안 보이는 것이 더 걱정이다”라고 했다. 김 지사는 이준석 전 대표의 법원 가처분 신청과 당 윤리위원회 추가 징계 등 일련의 과정들에 대해서도 “이준석 대표의 문제는 당에서 매끄럽지 못하게 접근한 부분은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다만 이준석 대표는 반성하고 숙고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향해 파상공세를 이어가는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 대해 날 선 비난을 쏟아냈다. 김 지사는 “전과 4범·5범된 사람이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대표가 되고, 이 사람이 윤 대통령과 여당을 비판하는데 제일 앞자리에 서 있는 것이 코미다”라며 “적어도 대통령 후보로 경쟁을 같이 했던 사람이라면 대통령을 비판하는데 있어서 더 신중해야 한다. 상식에 벗어난 사람이다”라고 힐난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출연한 ‘신율의 이슈메이커’ 본방송은 오는 14일(금요일) 오후 1시에 케이블, 스카이라이프, IPTV 이데일리TV 채널에서 방영된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과 하단 대담 전문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담 전문은 영상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 바랍니다.인터뷰 인용보도시 프로그램명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저작권은 이데일리TV에 있습니다.◇신율> 시청자 여러분. 한주 잘 지내셨죠. 신율입니다. ◇배진솔> 안녕하십니까. 배진솔입니다. ◇신율> 시청자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새로운 얼굴이 등장했습니다. 우리가 살다보면 제일 중요한게 쉬어주는거 같아요. 근데 살다보면 쉴 때 쉬지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혜라 기자가 잠시 이번주에 쉬었다가 가게됐습니다. 그래서 오늘 새로운 기자를 모셨는데요. 지금 정치부 정당팀 출입이죠?◇배진솔> 네. 국민의힘 출입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잘 부탁드립니다. ◇신율> 네. 국민의힘. 진짜 수고많으시겠네요. 그러면 우리가 오늘 특별한 분을 모셨는데 잠깐 소개해주시죠.◇배진솔> 네. 현재 충남 도정을 책임지고 계시면서 당내 굵직한 목소리 내주시기도 합니다. 충남도에서 멀리 올라오셨습니다. 김태흠 지사 모셨습니다.◇김태흠> 반갑습니다 ◇신율> 김태흠 지사님입니다. 다선 의원에다가 의리와 소신의 정치인 이렇게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지사님입니다.◇김태흠> 감사합니다 ◇신율> 저는 마음에 없는 소리는 못하는데, 어떻게 요즘 어떠세요. 국회에 계시다가 도정을 맡으셨는데 어떤게 본인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하세요. ◇김태흠> 두 가지 다 장단점이 있어서 어느 게 맞다 볼 수 없는데요. 국회의원 시절에는 일정을 회의에 맞춰서 일정 조절할 수 있었는데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매일 출근하고 토요일, 일요일도 없을 때가 많고 이런 부분들은 좀 어려운 부분들이구요. 짚신 장수 아들하고 우산 장수 아들을 어머니가 매일 걱정한다고 하잖아요. 도정에 들어가니까 걱정거리적인 부분이 많이 있죠. 장점이고 보람있는 점은 도화지에 내가 스케치하고 그림 그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하고자하는 부분을 이루고, 성취감이랄까 그런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배진솔> 또 취임한지 백 일이 지났습니다. 지난주 간담회도 진행하셨는데 100일동안 어떻게 어떤 성과 이루신거 같으신지. ◇김태흠> 당선자 신분의 인수위원회 준비위원회에서 제가 내걸은 공약들, 또 4년간 도정을 이끌어갈 정책을 정리했어요. 단기적으로 해낼 수 있는 부분을 100일 이내에 끝내겠다는 것이죠. 중장기적으로 가야할 부분은 중장기적으로 가고. 이런 부분을 정리하고 들어왔기 때문에 100일 이내 끝내겠다는 34개 항목 중 31개 정도를 끝냈습니다. 큰 부분 같은 경우는 우리 충남도가 미래 먹거리, 50년, 100년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부분을 셋팅을 해보자는 것을 취임하면서 생각하고 있거든요. ◇배진솔> 또 지사님께서 세게 드라이브 걸고 계신 공약하나 있으시잖아요 ◇김태흠> 네. 제가 세게 하고 있죠 ◇배진솔> 힘쎈 충남이시니까. 육사 이전 공약 드라이브 거시고 계신데 11월에는 대통령께 확답도 받아내시겠다 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현재 진행 상황 어떠십니까.◇김태흠> 지금 충남도에서 사회단체장이나 주요 충남을 이끌어가는 분들, 지지층 등이 범도민 추진위원회를 출범했어요. 앞으로 도민회가 출범했으니까 하나하나 로드맵대로 가는데, 문제는 육사 이전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육사 졸업하고 성우회 동문회에서 많이 반대를 하시고, 그러다보니 국방부에서 반대하고, 육사 관련 종사자분들은 지방으로 내려가면 이사도 가야하고, 자식들 교육, 문화적인 부분 여러가지가 있잖아요. 공공기관들은 보통 지방으로 이전하는 부분을 반대합니다. 그런 부분을 어떻게 설득할 것이냐가 제가 해야할 역할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공약이자 제 공약이에요. 또 하나는 서울에 육사가 있을 필요가 없어요. 오래됐기 때문에 낡고 협소하고 도시들이 들어오면서 협소하고 시설은 낡고 우리나라 군인들을 키워낼 육사가 협소하고 낡은 부분을 바꿔줄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사개 훈련을 받으면 지방으로 가야합니다. 도시에서 할 수가 없습니다. 육사를 이전할때가 된거죠. 서울에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다 중소도시에 육사들이 있어요. 우리나라도 3군 사관학교 중에서도 공군은 청주에, 해군은 진해에 있어요. 삼군 본부가 있고 국방 클러스터가 있는 논산으로 이전하는 것이 장기적인 부분에서 (좋다). 또 젊은 학생들에게도 대자연속에서 배움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신율> 충남이 잘돼야 합니다. 저도 관심 많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이북 출신이신데 어머니가 충남사람이에요. ◇김태흠> 그래서 이렇게 점잖으시구나 ◇신율> 관심이 많고 제가 볼때는 앞으로 추진력도 있으시고 소신도 있으니 잘될 것 같은데 정치라는 것이 워낙 변수가 많아서 국민의힘 보더라도 좀 그런데. 수습이 됐다고 표현해도 될까요? ◇김태흠> 일단은 내분 갈등은 수습이 됐습니다. 근데 저는 친정이 더, 집권여당이니 내분이 수습되고 안정된 부분을 뛰어넘어서 집권여당으로서 국민들에게 어떻게 새롭게 나아갈 것인가 미래에 대한 기대가 포함돼야 한다고 봅니다. 그부분은 새롭게 전당대회 통해 지도부 구성되면 다행이지만 그런 부분 없다면 국민들께서는 많은 실망감을 갖을 것이다 보는데요. 걱정과 기대가 있는데 잘해줬으면 좋겠다는거고 친정이. 제 바람이고 기대지만 걱정 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신율> 전당대회는 빨리해야한다고 보세요?◇김태흠> 전당대회도 빨리 이뤄지고, 지금 임시 체제잖아요. 근데 구시대적인, 새로운 면이 없는거잖아요 지도부가. 저는 국민들에게 새로운 변화를 줘야 한다고 보거든요. ◇신율> 그런데 지금 물밑에서는 당권에 관심있으신 분들이 막 경쟁을 하는데 안철수 의원이 유승민 전 대표에게 이런 말을 했어요. 차기 당대표 출마는 힘들 것이다. 이런 말을 했어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태흠> 저는 안철수 의원께서 왜 그런 이야기를, 어떤 이유때문에 했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유승민 전 의원과 정치를 같이 했고, 그 뒤로 그분의 정치 행적을 볼때 대표는 해선 안될 사람이다라고 봅니다. ◇신율> 왜요?◇김태흠> 지금까지 그분이 미래에 대한, 앞으로 정치를 어떻게 해나가야 하느냐에 대한 비전을 이론적으로 선전·선동적으로 얘기한 부분들이지 그분이 정치를 해온 상황속에서 자신이 생각하고 헌신하고 자신의 살려고 하는 부분을 못 보여준 것같다. 자신의 목적, 목표를 드러냈나 모르지만 그것을 정치 개혁과 혁신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구별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배진솔> 최근 당 대표 추가 징계를 내리면서 1년 6개월 기간동안 이준석 대표가 당원권 정지를 받게 됐는데요. 이것을 두고 차기 전당대회 출마는 막으면서 총선 기회는 열어뒀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지사님 어떤 해석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김태흠> 이준석 대표의 문제는 당에서 매끄럽지 못하게 접근한 부분때문에 지금까지 온 부분이 당에서 반성해야할 부분인데 과연 이준석 대표가 주장하는 부분은 옳은 것이냐. 그부분에 대해서는요. 이준석 대표는 얼굴이 뻔뻔한거죠. 본인이 당대표 할 때 도덕적 문제라든가, 문제있었을 땐 정확히 징계 내리고 조치를 취했는데 본인 불미스러운 일이 논란이 되고 그런 부분들때문에 당원권 6개월 정지를 먹었잖아요. 6개월 당원권 정지된 사람이 당대표 나온다는게 상식에 안맞잖아요. 평당원도 아니고. 당원권 정지라는 징계를 6개월 맞은 사람을 쉽게 얘기해서 일반 공무원들도 징계 6개월을 먹으면 큰거잖아요. 근데 당대표인데 임기 남았다고 당대표를 복귀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 있는거 아니에요? ◇신율> 국민의힘 당헌당규를 보면 공천받을 때 시점에서 4월에 총선있으니까 3월까지는 완료가 돼야 하는데 당비를 3개월 이상내야해요. 자격이. 근데 당원권 정지가 되면 3개월 당비를 못내거든요. 1월까지가 이준석 대표의 징계 기간이 그럴테니까. 그런 면에 있어서 공천도 쉽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김태흠> 당비 3개월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그건 영입을 한다던가하면 3개월 것을 그 전 것까지 소급해서 내고 이런 부분이 있긴 있는데. ◇신율> 그런것은 당대표의 재량이겠죠. 결단 사항이겠죠. ◇김태흠> 근데 그런 부분으로 자꾸 언론이나 이렇게 나가는건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도덕적 부분으로 당에서 6개월 동안 당원권 정지를 당했다는 것은 자기가 반성하고 숙고 시간을 가져야 하는것이지 6개월 지나고 당대표 선거에 나온다는 것은 기본 상식적 부분에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신율> 법원에서 가처분을 기각하면서, 옛날에 엄청 헷갈렸잖아요. 이준석 대표가 전 대표인지, 현 대표인지 이것부터 헷갈리고 당원권 정지 끝나면 싹 나가고 이것도 법적으로 정리된 것 같긴 해요. 근데 뭐 국감을 하고 있는데 국감이 끝나야 정신차리고 전당대회 준비를 하지 않습니까. 지금도 물밑 경쟁하는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지금 국감할 때 아니냐는 비판도 있어요. ◇김태흠> 맞죠. 지금 당내 당대표에 생각이 있는 사람들도 지금은 자중하면서 가야지 지금 자기가 당대표가 되기 위해 다른 부분을 가볍게 여긴다면 당조직이라는 것은 시끄러울 수밖에 없고 비판 받을 부분이 발생되는 것이죠. 가장 큰 문제가 그거에요. 이런 부분들은 절차상 정리해나갈 텐데, 당이 집권 여당이 조용하고 당 수습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 당 후보가 대통령되고 정권교체를 했으면 대통령과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한 몸이에요. 어떨때는 역할 분담해서 어떨때는 누가 주도하지만 한 몸이라고 봐요. 대통령제 하에서는. 우리 당이 왜 윤석열 대통령을 선택했는가, 윤 대통령 집권 5년 동안 어떤 부분을 약속하고 그 부분을 어떻게 뒷받침할 것인가하는, 그 안에서도 우선순위가 있고 후순위가 있고 절차적 부분이 있을텐데 깊은 전략적 마인드 국민 기대감을 줄 수 있는 부분들이 안 보이는 것이 더 걱정이고 우려스럽다는 것이죠.◇배진솔> 말씀하신대로 국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뽑으신 이유가 변화의 바람을 기대했을텐데 이 혼란한 틈을 타서 야당의 공세가 세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보셨느지 모르지만 ‘윤석열차’ 그림으로 논란이 됐어요. 야당에서 표현의 자유 문제까지 건드리고 있는데 이 부분 어떻게 보시고 계십니까.◇김태흠> 국민들께서 우려하는 부분이 저는 정치인이면서 행정가이지만 국민들께 죄송스러운 일입니다. 우리 당은 문제점, 걱정스러운 부분을 얘기했지만 민주당을 보더라도 어떻게 전과 4범·5범된 사람이 대통령 선거 끝나고 대표를 나오고, 이재명 대표같은 경우는 이재명 연루된 의혹에 대한 사건에 관련해서 자살하고 생을 달리한 사람이 4명이나 되잖아요. 그 짧은 시간에. 이런 분이 당대표를 하고 윤석열 대통령, 여당을 비판을 하고 제일 앞자리에 서있는 것도 이것도 코미디죠.◇신율> 요새 친일 국방. 동해 한미연합군 훈련을 한 것을 두고 친일국방 들으시면서 어떤 생각했어요. ◇김태흠> 지난 문재인 대통령때 한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합리적이고 실용적 얘기를 하는 부분까지도 친일 프레임을 씌우고 그랬어요. 그 연장선상이라고 봅니다. 저도 기사읽어보고 했는데 한미일이 독도를 자기네꺼라는 시그널을 보낸다던가, 그런 표현을 하며 ‘훈련을 한 것도 아니다’. ‘독도와 거리보다 일본의 거리가 가깝다’ 이런 부분을 친일 프레임을 씌우고 공격하는 것은 국익에 도움이 안됩니다. 적어도 대통령 후보로 경쟁을 같이 했던 사람이라면 대통령을 비판하는데 있어서 경쟁자였기 때문에 더 신중해야하는 것이 상식이에요. 그렇지만 이 사람은 상식이 아니잖아요. 상식에 벗어난 사람이잖아요. 인생 삶 자체도 상식에서 벗어난 사람이잖아요. 그런 사람이 이 나라를 어떻게 이끌어가려고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배진솔> 또 대통령 해외 순방 이후에 계속 외교참사 비판이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그 이후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정부조직 개편안이 나오면서 야당에서는 이슈를 덮으려고 또 다른 이슈를 만들었다는 해석이 나오는데 이 지적 공감하시나요. ◇김태흠> 물론 윤석열 대통령과 집권 여당이 5월 달 취임 후에 5개월 가까이 제대로 잘 해왔냐, 안해왔냐 이런 부분은 국민 걱정 끼쳐드린 일이 있고 비판 받을 일이 있지만 민주당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하는 일들은 어느 선을 넘은 것 같습니다. 비판을 위한 비판이고 그것을 끌어내리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이 된지 몇개월 된지 얼마 안됐는데 대통령을 끌어내리고 탄핵이라는 단어를 너무 쉽게 쓰는 것 같아요. 저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그 평가가 감성적으로 올라와서 여론재판을 하고 마녀사냥하듯이 한 부분들에 대해서 여러 되돌아봐야할 점이 많은 상황에서 탄핵 얘기까지 하는 민주당의 행태는 올바르지 않다고 봅니다. ◇신율> 국감을 말씀하셨으니까, 탄생한지 얼마 안된 정권이죠. 이제야 5달이 된거거든요. 그럼 국감은 5달이 안된 시점에서 시작한거죠. 일반적으로 여당의 국정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절호의 기회라는 얘기를 많이하는데 4개월 지난 시점에서 평가할 부분이 많지 않아서 국민의힘 쪽에서는 전 정권에 대한 정책감사를 벼른 모양이던데 지사님께서는 국회도 오래 계셨으니까 지금 계획대로 되는 것 같습니까. ◇김태흠> 여당이 잘한다, 제대로 한다 그런 평가를 내리기엔 후한 점수를 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여당도 할 얘기가 있다 지금 좀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친일 외교, 외교 참사, 기타 지엽적인 부분으로 파상공세를 하니 방어를 하고 막다보니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의도된 생각대로 못나가는 부분도 있기는 하겠죠. 저도 도지사 취임 100일이 조금 됐는데 과거 역대 정부에서 중앙정부에서 한 일들이 각 광역단체에 내려가고 지방정부에도 내려가요. 문제는 포퓰리즘적으로 현금 살포를 하는 부분이 너무 많고, 저희 도같은 경우는 지방 산하 공공기관이 24개나 됩니다. 인구 1000만이 넘는 서울과 충남은 220만인데 똑같아요. 근데 4년동안 민선 7기동안 5개 산하 기관을 만들었어요. 공공기관이라는건 준 공무원들이 하지 못하는 사업을 하는 것인데 4년동안 5개를 만들었어요. 일년에 출연금 지원하는 것이 660억 중에 990억, 약 300 몇 십억이 들어버렸어요. 그런데 거기도 산하기관이 좀만 필요성있으면 만들었다는거에요. 제 이야기는 뭐냐면 경영을 방만하게 한거죠. 중앙정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인기 없는 긴축재정을 하고 있습니다. 평균 8% 정도의 예산이 증가되고 했는데 전체 국가 예산이, 근데 전체 5%대로 줄이고, 늘리면 늘렸지 줄인다는 것이 정말 힘든거거든요. 긴축재정이 거기에 따른 사업들이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긴축재정하는 것들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일이지만, 방향은 옳지만 사실은 인기 없는 부분이에요. 인기를 잃는 방법일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 속에서 고민이 많이 될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큰 틀과 방향 이런 부분에서는 비판받는다는건 아니에요. 비판 받는 것은 아주 지엽적인 부분들이나, 영부인이신 김건희 여사님의 과거 행적을 가지고 비판받는 것이지 전체적인 국가 방향에 대해서는 크게 잘못된 부분들은 없고 그런 것 같습니다. ◇신율> 지사님께서 충남도에서 여러 정리해야한다는 말슴하셨는데 그렇다면 지금 가장 시급하게 해야하는 일은, 육사는 시간이 좀 걸리는 일일테니까 뭐라고 생각하세요. ◇김태흠> 저는 일단 공공기관은 삼일회계 법인에 경영평가와 진단도 하고 시스템, 구조적 부분에서 늘릴것 늘리고 줄일것 줄이는 진단을 시킨 상태입니다. 그 부분이 연말까지 끝나면 통폐합하고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저는 도정이라는 것이 사람이 하는 것인데요. 공무원이 하는 것이죠. 도는 특별히 잘한것도 없고 잘못한 것 없는 무색무취한 도정이 이끌어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에 슬로건도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이라고 내걸었는데 무색무취한 것이 아니라 역동적이고 파워풀하게 도정에 임하자. 도지사 혼자만하는 것이 아니라 공무원들과 도민들의 힘도 끌어드리고 함께 하는 도정을 만들고 싶어 힘쎈 충남이라고 했습니다. 두번째로 대한민국 힘이라고 했는데 지금까지는 중앙정부에서 결정하면 집행을 중앙정부에서 하고, 모든 부분이 중앙정부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문제인데 저는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충남도가 농업정책이면 농업정책 등 그런 부분을 역제안을 하겠다. 대한민국의 원오브 댐(one of them)인 지방정부가 아니라 그런 지방정부임에도 대한민국 중앙정부를 이끌어가고 지방정부를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충남도가 되자는 의지를 담아 슬로건을 내걸었습니다. 저는 전반적으로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요. 중간중간에 요구도 있고 보이는 부분을 해야겠다는 부분이 공약으로 약속한 부분보다 큰 부분들이 많이 있거든요. ◇배진솔> 충남 도민들이 기대가 많으실 것 같습니다.◇김태흠> 제가 욕심이 많아서 그래요. ◇신율> 슬로건이 힘쎈 충남이라 하셨는데 단순하면서도 누가 지었는지 몰라도 잘 지었어요. 처음에 소신과 의리의 정치인이라고 했는데 소신과 의리가 충청남도에 투여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 금방가죠 시간 금방가는 만큼 빠른 시간 속에서 챙겨야 할 것도 많다 국제 정세도 상당히 불안합니다. 우크라이나가 다른 나라 얘기가 아니거든요. 여러가지 신경 쓸일이 많으실텐데 이럴수록 정도를 걸으면 큰일 없다는 단순한 진리에 충실해야한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늘 힘들었죠 ◇배진솔> 오늘 긴장 많이 했는데 말씀 잘 해주셔서 재밌게 했습니다. 저는 다시 국회에서 뵙겠습니다. ◇신율> 저희는 다음주 이시간에 다시 찾아뵙죠. 좋은 한주 되세요. 고맙습니다.
- '천변' 남궁민, 1인 3캐 완벽소화...짜릿한 '인간 소화제'
- ‘천변’ 남궁민, 1인 3캐 완벽소화...짜릿한 ‘인간 소화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남궁민이 변신의 귀재다운 활약을 선보였다.남궁민은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서 수임료 단돈 천원, 괴짜 변호사 천지훈으로 변신, 원조 믿보배 다운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8일 방송된 6화에서 천지훈은 탐정에 버금가는 예리함으로 증거를 포착, 순식간에 사건의 향방을 전환하여 승소 가능성 0%짜리 사건에서 반전을 이뤄내며 짜릿한 쾌거를 이뤘다. 남궁민은 목격자와 팽팽한 입씨름은 물론 자진해서 누명을 쓰려는 의뢰인에게 진정성 있는 설득으로 자백을 유도, 변호사와 탐정을 넘나드는 쉴 틈 없는 구강액션으로 알찬 극 전개를 이끌었다.그런가하면 극의 말미 지훈의 과거가 드러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검사 시절 골 때리는 기지로 기습 압수수색을 실시, 권력 앞에 굴복하지 않는 특유의 여유로움과 강단 있는 면모로 캐릭터에 매력을 더했고 과거 이야기 속 이주영(이청아 분)과의 인연이 그려지며 앞으로의 극 전개에 호기심을 자극했다.이렇듯 한 회차 안에서 변호사, 탐정, 검사까지 다채롭게 변모하며 극 전체를 아우르는 대활극을 펼치고 있는 남궁민. 남궁민의 활약에 ‘천원짜리 변호사’의 흥행 기세는 뜨겁게 치솟고 있다.한편, 남궁민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는 매주 금, 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 LG유플, 아이폰14 출시기념 팝업…애플워치·에어팟 경품행사도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LG유플러스(032640)(대표 황현식)가 7일 아이폰14 시리즈 공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애플워치, 에어팟, 한정판 굿즈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LG유플러스는 아이폰14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자사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이하 틈)’에서 아이폰14와 관련된 팝업을 진행한다. 틈 방문 고객은 1층에서 아이폰14를 대여받아 내부 곳곳에서 체험하고,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1층에 마련된 포토부스 ‘시현하다 프레임’에서 무료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체험과 설문을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울트라도 증정한다.같은 기간 틈 앱에서는 애플워치 울트라, 피크닉매트·텀블러·우산·보냉백으로 구성된 피크닉 세트 등을 받을 수 있는 ‘아이폰 TMI’ 이벤트와 애플워치 시리즈8, 에어팟 프로 2세대, 마우스&마우스패드·텀블러·백팩으로 구성된 캠퍼스 세트 등을 받을 수 있는 ‘틈만나면 취향득템’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틈 앱 ‘참여할틈’ 카테고리의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신의 MBTI와 어울리는 배경화면을 제작해 SNS에 공유하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고객에게 에어팟프로와 레디백·아이폰14 케이스·아이패드 파우치 등으로 구성된 한정판 굿즈, 스타벅스 쿠폰을 증정하는 ‘MBT_i 이벤트’를 오는 14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한다. LG유플러스 아이폰14 사전예약 전용 홈페이지서 자신만의 배경화면을 제작하고, SNS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게시글로 공유하면 참여할 수 있다.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인 ‘유플러스닷컴’에서는 이달 말까지 아이폰14와 함께 애플워치를 구매하면 애플워치용 ‘나이키 스포츠 밴드’를 비롯해 ‘스타벅스 텀블러’ 또는 충전 거치대를 증정하고, 애플워치만 구매한 고객에게도 텀블러 또는 충전 거치대를 제공한다.LG유플러스는 ‘LG U+ 애플리즘 신한카드’에 이어 온라인 구매 고객을 위한 ‘LG U+ 스마트플랜 Plus카드 김토끼 에디션’도 출시했다. 10월 한 달 동안 제휴카드로 아이폰14를 할부 구매하고 통신료 자동이체 시 요금제에 따라 월 최대 6만 5000원씩 2개월간 13만원의 통신 요금 할인과 휴대폰 할부 이자 할인,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24개월간 최대 48만원)의 통신요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대의 스마트폰에서 2개의 번호를 쓸 수 있는 월정액 8800원의 ‘듀얼넘버 플러스’ 부가서비스 가입 고객에게는 2개월간 월 최대 1만원 통신요금 할인도 제공된다.LG유플러스는 7일 아이폰14 시리즈 공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애플워치, 에어팟, 한정판 굿즈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사진은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아이폰14 공식 출시를 소개하는 댄스팀 ‘턴즈’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