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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플라스틱, 새로운 발견'展…지속가능한 기술 노력 선봬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가 독일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 손잡고 28일부터 내년 5월 25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플라스틱, 새로운 발견’전(展)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사진=현대자동차)현대자동차와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은 ‘디자인 혁신이 일상생활 속 기술에 가져올 긍정적 영향의 탐구’를 목표로 지난 2017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플라스틱, 새로운 발견’ 전시는 역사의 흐름 속 플라스틱 소재의 탄생부터 변천사를 조명하며, 플라스틱을 통한 편의성이 가져온 기후 위기를 직면하고 미래를 위한 솔루션을 탐구하고자 마련됐다. 현대차는 전기차 아이오닉에 적용한 친환경 신소재, 폐플라스틱을 수소 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 등에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라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브랜드 비전을 담아 예술적으로 표현해냈다.전시는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2층 공간에서 시작된다. 첫 번째 섹션은 ‘칼파’로 플라스틱의 생산과 사용에 관련된 갈등을 조명한 몰입형 비디오 설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두 번째 섹션은 ‘신테티카’로 19세기까지의 초기 플라스틱 진화 과정과 함께 ‘플라스틱 시대’를 연 최초의 100% 합성 플라스틱을 소개한다.‘플라스틱, 새로운 발견’전 섹션 3 ‘페트로 모더니티’.(사진=현대차)세 번째 섹션은 1920년대 석유 화학 산업 활성화로 새롭게 발명된 비닐, 아크릴, 나일론 등의 플라스틱들이 어떠한 형태로 우리의 일상에 스며들었는지 보여주는 ‘페트로모더니티’와, 화석 연료 소비 급증과 두 차례 석유 파동 이후 일회용 문화에 대한 경각심을 기반으로 생겨난 환경보호 캠페인들을 소개하는 ‘플라스티신’으로 구성됐다.마지막 섹션인 ‘다시 만들다(RE-)’에서는 플라스틱의 선순환을 연구하는 디자이너들과 과학자, 기업 등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플라스틱의 역할과 미래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제공한다.전시관 3층은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신소재를 직접 눈으로 관찰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전시장 벽면에는 현대차 전기차인 아이오닉에 활용되는 다양한 재활용·친환경 소재들이 적용된 파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다.실제로 현대자동차는 차량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줄이고자, 아마씨 오일과 사탕수수 등에서 추출한 자연유래 성분으로 친환경 공법 가죽과 바이오 TPO 스킨(천연 물질에서 추출한 바이오 소재가 함유된 원단)을 만들어 아이오닉 시트와 플로우 매트 등에 적용하고 있다.3층 안쪽 공간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 기술인 ‘P2H’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P2H는 재활용이 불가능해 땅에 매립하거나 태워서 처리해야 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소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폐플라스틱 12만톤(t) 당 순도 99.99%의 수소 2만3000t을 생산할 수 있어, 기존 화석 연료 대체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나 메탄가스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플라스틱, 새로운 발견’전 현대차 친환경 신소재 전시.(사진=현대차)또한 옆쪽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연료전지 브랜드인 ‘HTWO’ 브랜드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HTWO는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밸류 체인 사업을 진행한다. 전시장에서는 HTWO 브랜드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영상을 통해 수소의 공급과 수요를 동시에 촉진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고자 하는 현대차그룹의 목표를 살펴볼 수 있다.3층 전시관 한 편에서는 페트병의 병뚜껑을 녹인 후 몰드로 새로운 모형을 제작하는 디자이너 하켄스의 ‘프레셔스 플라스틱’ 프로젝트 시연도 관람할 수 있다.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비트라 뮤지엄과 함께 한 이번 전시를 통해 친환경 소재, 수소 에너지 솔루션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한 노력과 공감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 황정민·정해인 '베테랑2' IMAX·4DX 개봉확정…9월 특별관 라인업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황정민, 정해인 주연 범죄액션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가 IMAX, 4DX 특별관 개봉을 확정했다. CGV가 ‘비틀쥬스 비틀쥬스’, ‘베테랑2’, ‘트렌스포머: ONE’ 등 9월 특별관 라인업을 26일 공개했다.먼저, 오는 4일에는 독특한 세계관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비틀쥬스’의 속편이자 팀 버튼 감독의 신작 ‘비틀쥬스 비틀쥬스’(감독 팀 버튼)가 ScreenX, 4DX, ULTRA 4DX, IMAX로 관객들과 만난다. 가족들에게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진 후,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던 비틀쥬스가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산 자와 죽은 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ScreenX를 통해 광활한 사막을 지배하는 모래벌레가 좌, 우, 정면의 스크린에 펼쳐지며 팀 버튼 감독의 기발한 상상력이 관객들에게 전달된다.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4DX의 모션 및 환경효과로 구현되며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IMAX의 큰 화면으로 개성 넘치는 영화 속 비주얼을 좀 더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9월 13일에는 ‘베테랑2’가 4DX와 IMAX로 개봉한다.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도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액션과 타격감 넘치는 장면들이 4DX 효과로 구현되어 관객들은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MAX는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영화의 몰입을 돕는다.9월 25일에는 ‘트랜스포머 ONE’을 4DX와 IMAX로 만나볼 수 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인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 최초의 풀CG 애니메이션 영화다. 블록버스터 관람에 최적화된 4DX는 속도감 있고 화려한 액션 장면을 강도 높은 모션 효과와 다양한 환경 효과로 다이내믹한 모험을 구현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 만의 강렬한 액션과 비주얼은 IMAX 스크린에 담겨 관객들에게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CJ CGV 전정현 콘텐츠편성팀장은 “9월에도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CGV 특별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며 “ScreenX, 4DX, ULTRA 4DX, IMAX 등 특별관에서 좀 더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체험을 하며 뜻깊은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크로스' 염정아 "수중→총기 액션했지만 여전히 몸치…촬영용인듯"[인터뷰]③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염정아가 몸치를 딛고 ‘밀수’의 수중액션부터 최근 넷플릭스로 공개된 영화 ‘크로스’의 총기 액션까지 소화한 과정, 이를 통해 얻은 자신감을 전했다. 염정아는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의 공개를 기념해 12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영화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황정민 분)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염정아 분)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다. 이날 오전 OTT 스트리밍 순위 집계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크로스’는 넷플릭스 영화 부문 전 세계 시청 8위를 기록하며 서서히 입소문을 타고 있다.염정아는 ‘크로스’에서 사격 부문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출신의 베테랑 형사이자 남편 강무의 비밀을 오해한 아내 ‘미선’ 역을 맡아 코미디부터 강렬한 총기 액션까지 다채로운 활약을 펼쳤다.‘크로스’에서는 구르고, 몸을 날리는 염정아의 고군분투부터 전혜진(희주 역)과 염정아의 육탄 액션, 황정민과 염정아의 ‘똥차’ 카체이싱, 사격 액션 등 다양한 액션들이 이어진다. 염정아는 2000년대 초반 출연한 영화 ‘H’ 이후 오랜만에 총을 잡아본 소감과 액션에 대한 만족도를 묻자 “액션 로망이 있었던 건 아니다. 작품이 좋아서 했던 건데 사실 어떻게 나왔을지 좀 걱정했다. 다행히 꽤 근사하게 나간 것 같다. 스태프분들께서 많은 신경들을 써 주셔서 잘 나온 것 같다”고 겸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강무와 미선이 손을 잡고 합심해 적들을 공격하는 복도 총기 액션신이 기억에 남는다. 전혜진과 함께 여자 둘이 붙은 액션신도 잘 찍고 싶어서 많은 공을 들였다”고 귀띔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밀수’에선 수영을 잘하는 사람들도 소화하기 어려워한다는 수중 액션을 멋지게 구현해 극찬을 받았던 염정아. 하지만 염정아는 실제 자신은 몸치라고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염정아는 ‘밀수’와 ‘크로스’를 거치며 스스로 몸치 콤플렉스를 극복했는지 묻자 “전보단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하지만 아직까지 몸치인 건 맞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을 찍어보니 잘 못 뛰고, 춤도 못 추는 것 같은데 희한하게 작품 촬영이라 생각하면 (액션이) 되더라”며 “역시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면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크로스’가 작품 속 남녀의 성역할을 비튼 설정, 주요 빌런이 여성인 점 등 젠더 클리셰에서 벗어난 설정이라 끌린 점도 있었다고. 염정아는 “그런 부분들도 매력으로 다가왔다”며 “우리가 생각한 설정들과 다 반대로 돼있네, 여자인 미선이가 돈을 벌어 남편 강무를 먹여살린다는 설정, 반전 등이 다 재미있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후배 전혜진과 액션신 소화를 위해 고군분투한 과정도 밝혔다. 그는 “둘 다 액션을 잘 하는 편이 아니라서 낑낑대면서 했다”며 “결과물에 대해서는 만족한다”고 뿌듯함을 내비쳤다. 전혜진과 자신 중 누가 더 액션이 소질있는 것 같냐는 질문엔 “그래도 혜진이가 저보다 어리니까 훨씬 잘 할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더라. 둘다 실력이 비슷한 것 같다”고 귀띔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액션을 하고 싶어서 계속 한다기보단, 할 수 있을 때까지 해보자란 마음이 크다”라며 “지금 몸상태로 아직까진 몇 년은 더 액션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맨몸으로 하는 액션은 아직 잘 못하는 것 같다. 이번에도 ‘총’이 있어서 할 수 있었다. ‘밀수’ 때 수중액션을 했지만, 여전히 저는 물을 무서워한다. 그냥 촬영용인 것 같다. 그래도 그건 있다. ‘밀수’ 때 물에도 들어갔는데, ‘크로스’라고 못 하겠나. 앞으로도 그런 생각이 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로스’는 지난 9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스트리밍 중이다.
- CGV, 2분기 영업이익 223억…'범도4' 흥행→동남아 성장에 5분기 연속 흑자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CJ CGV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사업 호조와 자회사 CJ 올리브네트웍스의 신규 편입으로 안정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CJ CGV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299억원, 영업이익 223억원을 기록하며 5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한국영화 ‘범죄도시4’ 등의 흥행으로 관람객이 늘었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를 비롯한 글로벌에서도 영화 시장 회복에 따라 매출이 성장했다. 또 자회사인 CJ 올리브네트웍스의 신규 편입에 따른 효과가 영업이익에 반영되며 흑자 규모가 확대됐다는 분석이다.각 국가별로 살펴보면, 국내에서는 ‘범죄도시4’ 가 115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인사이드 아웃 2’가 흥행에 성공하며 매출 1937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 관람객의 증가로 F&B와 다양한 MD 상품 등 컨세션 사업 및 광고 사업 등 고수익 사업의 매출 비중도 늘었다. 비용구조 개선 효율화에 힘입어 영업이익 흑자가 지속됐다.CJ CGV의 자회사인 CJ 4D플렉스는 매출 234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지난해 개봉한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다소 줄었으나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등 ScreenX 특화 콘텐츠의 흥행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증가했다.중국에서는 매출 495억원, 영업손실 89억원을 기록했다. 로컬 기대작의 부족으로 매출이 축소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되는 아쉬움을 남겼으나, 비용 절감 및 부진 사이트 폐점 등 효율적인 사이트 구조 개선으로 손실폭을 최소화했다.베트남에서는 매출 553억원, 영업이익 87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실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했다. 역대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로컬 콘텐츠 ‘LAT MAT7(랏맛7)’의 흥행으로 영화 시장이 성장하면서 컨세션, 광고 등 부문의 실적도 개선돼 2019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인도네시아의 경우 매출 301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이어 나갔다. ‘VINA(비나)’, ‘SIKSA KUBUR(식사 꾸부르)’ 등 로컬 콘텐츠의 흥행과 더불어 1분기 흥행을 이끈 ‘파묘’에 이어 태국 로컬 콘텐츠 ‘LAHNMAH(란마)’도 함께 흥행하며 다양한 콘텐츠 공급망 확대에 성공했다. 매출 확대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로 베트남과 마찬가지로 2019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초과 달성이라는 성과를 기록했다.튀르키예에서는 매출 298억원,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6억원 개선한 20억원을 기록했다. 초인플레이션 영향에도 불구하고 ‘인사이드 아웃 2’, ‘쿵푸팬더 4’ 등 할리우드 콘텐츠가 흥행하며 매출이 늘었고 판관비 체질개선 효과로 적자폭이 줄었다.한편, 6월 초 CJ CGV에 편입된 CJ 올리브네트웍스는 신규 편입 시점인 6월부터 2분기 손익에 반영됐다. 한달간 매출 661억원, 영업이익 91억원을 기록하며 CGV의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줬다.CJ CGV는 3분기에도 각국의 로컬 콘텐츠 기대작과 할리우드 대작 개봉 영향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룰 전망이다. 또 CJ올리브네트웍스의 신규 편입에 따른 재무 구조 및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내에서는 ‘데드풀과 울버린’, ‘슈퍼배드 4’ 등 할리우드 기대작과 ‘파일럿’, ‘베테랑2’ 등 한국영화 기대작 외 ICECON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실황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개봉에 힘입어 관람객 회복을 가속화해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각종 MD상품 및 다양한 F&B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상품 확대 등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방침이다. CJ 4D플렉스는 ScreenX중심 기술특별관 콘텐츠의 흥행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북미에서 4DX 관람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트위스터스’를 비롯해 ‘비틀쥬스 비틀쥬스’ 등 할리우드 기대작을 ScreenX, 4DX, ULTRA 4DX 등 기술특별관에서 개봉해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중국에서는 7월 흥행중인 대작 ‘조와와’를 필두로 ‘묵살’, ‘역행인생’ 등 로컬 콘텐츠 라인업을 중심으로 영화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효율적인 사이트 구조 개선을 지속해 영업이익 개선폭도 확대할 전망이다.베트남에서는 신규 사이트 확대로 성장세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Cam(깜)’, ‘슈퍼배드 4’,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을 비롯해 로컬,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 개봉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도네시아에서는 로컬 콘텐츠인 ‘KaKa Boss(카카 보스)’를 비롯해 ‘트랜스포머 ONE’, ‘데드풀과 울버린’ 등 할리우드 콘텐츠 개봉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며, 매점에서의 고수익 상품 강화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튀르키예에서는 ‘Kaptan Pengu 4(캡틴 펭구4)’, ‘데드풀과 울버린’ 등 로컬 및 할리우드 콘텐츠 개봉으로 사업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극장 운영 효율화를 통해 비수기 적자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예정이다.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편입되는 CJ 올리브네트웍스는 AI와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CGV와의 협력을 강화해 NEXT CGV를 위한 시너지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전략 클라이언트 중심 영업도 강화해 신규 수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CJ CGV 허민회 대표는 “2분기에 CJ 올리브네트웍스가 신규로 편입돼 향후 NEXT CGV를 통한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3분기에는 다양한 기대작들을 ScreenX와 4DX 등 기술특별관을 통해 선보이는 만큼 콘텐츠의 가치를 높여 이를 토대로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비틀쥬스 비틀쥬스' 5년 만에 귀환한 팀 버튼…더 환상적인 스토리텔링 예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탁월한 연출과 비주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팀 버튼 감독이 신작 ‘비틀쥬스 비틀쥬스’로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독보적인 상상력과 연출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팀 버튼 감독이 돌아온다. 가족들에게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진 이후,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던 ‘비틀쥬스’가 소환되며 펼쳐지는 산 자와 죽은 자의 이야기,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로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팀 버튼 감독은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스토리와 비주얼로 인정받고 있는 거장이다. 제14회 새턴상 최우수 호러, 스릴러상과 제17회 최우수 판타지영화상을 수상한 ‘비틀쥬스’와 ‘가위손’을 시작으로 팀 버튼 감독은 기발한 상상력을 펼치며 자신만의 장르를 구축해왔다. 이후 ‘찰리와 초콜릿 공장’, ‘유령 신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에 이어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까지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들며 현재까지 활약 중이다. 이제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무한 상상력과 판타지의 대가라는 대명사로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베트맨’ 시리즈와 ‘혹성 탈출’, ‘빅 피쉬’ 등의 작품을 통해 색다른 톤과 분위기도 선보이며 대중성까지 사로잡은 바, 이에 범접 불가한 연출의 대가로 자리매김했다. 9월 4일(수)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팀 버튼 감독을 전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올려놓은 ‘비틀쥬스’의 후속작으로 반가움과 함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약 36년 만에 선보이는 ‘비틀쥬스’의 후속작이다. 또 팀 버튼 감독이 5년 만에 스크린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작에 초청될 정도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편에서 ‘비틀쥬스’(마이클 키튼 분)를 소환한 ‘리디아’(위노나 라이더 분)의 딸인 ‘아스트리드’(제나 오르테가 분)가 36년 전 저승에 다시 갇힌 ‘비틀쥬스’를 소환, 전작보다 완벽한 속편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를 고조시킨다. 특히 오리지널 캐스트인 마이클 키튼과 위노나 라이더, 캐서린 오하라와 뉴 캐스트인 제나 오르테가, 모니카 벨루치, 윌렘 대포, 저스틴 서룩스의 만남은 더 커진 스케일과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처럼 독창적인 연출과 스토리텔링으로 무장한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9월 관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초대할 단 하나의 오컬트 판타지 무비로 주목받고 있다.상상력의 귀재 팀 버튼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9월 4일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 잔나비, '2024 펜타포트' 헤드라이너 무대… 감동 그 이상
- 잔나비(사진=페포니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펜타포트’의 헤드라이너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잔나비는 지난 4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된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 무대에 올랐다.‘펜타포트’는 지난 2006년 이후 올해 19년째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음악 축제다. 잔나비는 ‘펜타포트’의 마지막 날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오프닝부터 클로징까지 완벽한 기승전결을 갖춘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쳤다.먼저 잔나비는 ‘비틀 파워!’를 오프닝 무대로 꾸민 뒤 ‘고백극장’, ‘사랑하긴 했었나요 스쳐가는 인연이었나요 짧지 않은 우리 함께했던 시간들이 자꾸 내 마음을 가둬두네’, ‘우리 애는요’, ‘서프라이즈!’, ‘홍콩’(Hong Kong), ‘전설’, ‘나쁜 꿈’, ‘소년 클레이 피전’, ‘누구를 위한 노래였던가’,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등 곡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또 잔나비는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비롯해 ‘투게더!’, ‘꿈나라 별나라’, ‘알록달록’, ‘정글’(JUNGLE), ‘씨 유어 아이즈’(See Your Eyes) 무대에 이어 새로운 버전의 ‘꿈과 책과 힘과 벽’을 앙코르 무대로 꾸미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특히 잔나비는 평소 페스티벌 무대에서 잘 소화하지 않았던 정규 3집 ‘환상의 나라’ 수록곡을 곳곳에 배치해 스토리텔링을 선사했다. 여기에 잔나비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레퍼토리에 색다른 편곡을 가미해 기존과는 또 다른 신선하고 산뜻한 매력도 드러냈다.단독 공연에서나 볼 법한 디테일한 연출도 돋보였다. 아날로그 텔레비전을 연상시키는 빈티지한 효과의 스크린과 각종 타이포그래피, 객석을 향한 비치볼 등 각종 무대 위 소품들이 잔나비의 음악과 어우러지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두 멤버의 표현력도 수준급이었다. 무대와 객석을 단숨에 휘어잡는 보컬 최정훈의 카리스마는 헤드라이너다운 존재감을 드러냈고, 역동적이면서도 섬세하게 기타를 다루는 김도형의 연주 역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연을 본 정민재 평론가는 “여러 차례 희비가 교차했던 10년 활동의 소회를 음악으로 들은 느낌이다. 잔나비 공연을 오랫동안 봐온 마니아와 처음 보는 새로운 관객을 동시에 사로잡은 영리한 구성이었다”라고 전했다.‘펜타포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잔나비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 9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단독 콘서트 ‘판타스틱 올드 패션드 2024 : MOVIE STAR RISING(무비 스타 라이징)’을 열고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주말마다 교통지옥…집회에 시민들 분통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주말마다 교통지옥…집회에 시민들 분통-항공·금융·의료…윈도 기기 1% 장애에 전 세계가 한때 마비-“SK이노베이션·E&S 합병 통해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문제 풀 것”-내수부진 메운 수출…2분기 성장률 0.1% 전망-[사설]커지는 트럼프 2기 리스크, 대미 통상 정책 새판 짜야-[사설]MS발 IT 대혼란이 깨우친 초연결사회의 위험성△종합-며느리 라라·길포일, 트럼프 빛내는 조연으로 급부상-태풍 변수 만나 장마…언제 끝날지 오리무중△클라우드발 IT 대란-파일 하나에 인프라 먹통…“취약성 드러난 클라우드, SLA 강화가 답”-“국내기업 10곳 피해 추정…정확한 파악 어려워”-IT 대란 피해없는 중·러…‘기술 자립’ 자랑?△베트남에 전파하는 K건설-하노이에 ‘세종시’ 만들고…박닌성 허허벌판에 ‘판교 DNA’ 심는다-“매년 7% 성장 베트남, 공사비 올라도 수익 커”-발파없이 터널 뚫는 공법…베트남 지하철도 우리 손으로△집회공화국-8차로 절반이 뒤엉켜 엉금엉금 28분…집회가 만든 6.9㎞ 운전지옥-현행법 ‘교통불편 우려시 불허’ 추상적…교통안전 위협 땐 해산 등 구체화 필요△종합-“번 돈보다 더 투자해야 하는 반도체…세제 혜택 넘어 지원금 절실”-‘CEO 무한책임’ 강조한 신동빈…AI 기반 혁신 외쳤다-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DSR 내실화로 빚 관리…금투세 폐지해야”-“수출 호조 덕에 역성장 면한 2분기”△정치-줄잇는 청문회, ‘野 강행’ 본회의…여야, 슈퍼위크 대충돌-이재명, 초반 당권레이스 압승…‘졌잘싸’ 노려야 하는 김두관-“대안 논의 사라진 與 전대…한동훈 당선돼도 파열음 이어질 것”-北오물풍선에 대북확성기 풀가동△경제-대미 흑자 역대 최대…‘트럼프 리스크’ 대비해야-세수펑크 속 취임…‘노태우 비자금’ 과세여부 주목-韓·美 국고채 금리차 더 벌어져…환율 1400원 턱밑-‘그냥 쉬는’ 대졸자 400만 역대 최다△금융-6개 지방銀 가계대출 연체액 1년 새 40% 급증-‘2단계 DSR 시행 전 막차 타자’…5대은행 가계대출 이달 3.6조↑-보장성 상품 불티나고 금리하락 호재까지…국내 상장 보험사 6곳, 2분기 실적 ‘미소’-MG손보 3차 매각도 불발…‘청산 돌입 vs 재매각’ 진통 불보듯△글로벌-트럼프와 친하거나 강한 지도자 선출…‘스트롱맨 대비’ 분주-비만약 새 강자 등장에…일라이릴리, 시총 1조달러 앞두고 비틀-‘베트남 최고 권력’ 쫑 서기장 25~26일 국장…국가 애도기간 선포-‘유공자 자녀 공직 할당’에 성난 청년…방글라데시 시위 격화△산업-SK온·에코플랜트, 자금력 숨통 ‘최대 수혜’…IPO 추진도 청신호-“단점이 없다”…LG 올레드 에보, 14개국서 1위-“꿈나무 육성” 현대모비스, 학교클럽 양궁대회 개최-타이어, 2분기도 ‘고속질주’…하반기엔 주춤할 듯-제네시스 GV80, 상반기 3.8만대 판매 ‘반기 최다’△ICT-“자유로운 경쟁 어긋나” vs “이용자 보호 위해 필요”-“韓게임사 입점 방해했다” 원스토어, 구글에 손배소-“헛된 욕심 갖지 말라는 메시지 전하고 싶어요”-카카오 김범수, 구속 기로…AI 혁신 제동 걸리나△중소기업-텅 빈 중기 산하기관 수장 채워지나…기대감 쑥-“가구에서 건축까지…新사업 키워 글로벌 진출”-코웨이, 얼음정수기 업고 ‘연 매출 4조’ 순항-中企 파산 신청 1000건 육박…코로나 이전 2배△소비자생활-‘쌀로 만든 우유’ 스타벅스서 만난다-“K리그 유니폼 입은 키티 사러 오픈런”-수박 한통 5만원 가나…장마에 과일·채솟값 급등-CJ올리브영 “K뷰티 종합 플랫폼으로”△증권-‘어대트’ 확산에 줄어든 변동성…“반갑다 실적시즌” 반전 기대감-이달에만 10% 넘게 털썩…트럼프 강세에 자동차株 흔들-SK 리밸런싱에 주주환원 부담…배당 매력 떨어진 SKT-‘재활로봇이냐, 생체현미경이냐’…열기 빠진 시장, 증권가 선택은△부동산-새 아파트 하자 속출…“팬데믹 때 일정 꼬인 탓”-‘미분양 무덤’의 반전…검단 줄줄이 신고가-목2동 232일대 신통기획 확정…최고 22층, 580가구로 탈바꿈-“LH 전세사기 주택 매입, 4.2조 필요”△문화-베토벤·슈만 사랑연가 재해석…재미 더한 가곡 들어보실래요-소록도 파란 눈의 ‘두 할매’…편견 없는 세상을 노래하다-美 부통령 후보 된 밴스…7년 전 자서전 ‘역주행’△스포츠-“에펠탑 앞에서 金 걸겠다”…팀코리아, 결전지 입성-세계가 사랑하는 슈퍼스타, 올림픽에 뜬다-극적인 3승 박현경, 무서운 루키 장유빈…하반기도 그린 위 드라마 기대-‘잠실 예수’와 마지막 순간…하늘도 울었다△오피니언-[한반도 24시]한반도 둘러싼 ‘공포의 균형’ 잡기-[생생확대경]초·중·고 다문화 학생 교육의 한계-[이화용의 세계시민]편견 걷어내고 ‘파리 올림픽’ 응원하자△오피니언-[목멱칼럼]저성장기, 물가 안정 목표도 낮춰야-[전문기자 칼럼]MS발 대란에 ‘소버린 클라우드’ 주목-[기자수첩]집값 불타는데 ‘3기 신도시’에만 기대는 정부-[e갤러리]문성식 ‘빛과 어둠’△피플-기업경영비용 절감 열쇠 ‘STO 법제화’…금융당국 관심 절실-문동권 사장 “업종 간 협업 등 新비즈니스 모델 개발해야”-우리금융 “취약계층 무료 결혼식 열어드려요”-‘제약산업 선구자’ 김재윤 한림제약 창립자 별세-‘갤럭시Z폴드·플립6’로 축하하는 바오패밀리 생일-LG유플러스·국제구호단체, 재난현장에 키즈존 만든다-제주항공 하반기 공개채용△사회-“출퇴근하며 지날 때마다 그날 떠올라 불안”…온동네가 집단 트라우마-검찰총장도 모른 ‘金여사 첫 조사’…‘先시행 後보고’ 논란-대학 유학생 인증 문턱 낮춘다…불체율 기준 ‘신입생→재적생’-사무실로 쓴 아파트에 종부세…法 “주거 기능하면 주택 해당”-[포토]대입 전략 어떻게-“카드 어디로 배송할까요” 집배원 사칭 피싱 주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