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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울산고속도로, '최우수' 민자 고속도로 선정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최우수’ 민자 고속도로 법인으로 선정됐다.여름 휴가철을 맞은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잠원IC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토교통부는 전국 21개 민자고속도로의 2023년 운영실적에 대한 ‘2024년 운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운영평가 결과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최우수 민자 법인으로 선정됐다. 분야별로 도로안전성에 부산울산고속도로, 이용편의성에 수원광명·인천공항고속도로, 관리적정성에 대구부산고속도로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평가에는 도로, 교통, 안전,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운전자, 소비자단체 등 이용자가 직접 참여해 평가의 신뢰성 확보하고 이용자 측면에서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는 도로 이용자의 편의 및 안전성 향상, 관리 효율 증진을 위해 운영기간이 1년 이상 경과한 민자고속도로의 운영실적을 평가하며,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이번 평가결과 교통사고·시설물 관리 등 사전예방 중심의 노력과 교통안전 및 상습 지·정체 개선 등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 향상을 위한 노력은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국토부는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미흡사례는 조속히 개선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고 편리한 민자고속도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행 시설물 안전 위주로 연 1회 평가하는 체계에서 안전 외 편의·서비스 부문까지 평가범위를 확대하고 정밀-일반 평가의 2단계 연중 평가 체계로 확대해 관리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한편, 도로 운영개선의 성과를 유인하고자 최우수 및 우수 법인, 전년대비 관리수준이 가장 많이 향상된 법인에게 장관표창 및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민자고속도로가 되기 위해 선진기술의 도입을 장려할 것이며, 이용자 입장에서의 도로 편의성 확보를 위한 개선방안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우·김대명·박병은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시체스·하와이 국제영화제 초청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각본을 집필한 김민수 감독과 정우, 김대명, 박병은이 선보일 예측 불가한 범죄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가 제57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제44회 하와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으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수사는 본업! 뒷돈은 부업!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가 해외 유수 영화제의 공식 초청을 받으며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먼저,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오는 10월 3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개최될 제57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브리가둔(Brigadoon) 섹션에 공식 초청되었다. 브뤼셀 판타스틱영화제, 포르투갈 판타스포르토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로 꼽히는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공포, 스릴러 등의 장르 영화들을 주로 소개하며,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장르 영화제로 명성이 높다.또한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제44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Spotlight On Korea) 섹션에도 공식 초청돼 글로벌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하와이 국제영화제는 북미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간의 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한 북미 지역의 권위 있는 영화제로, 오는 10월 2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개최된다. 기존 초청작으로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헌트’, ‘엑시트’, ‘기생충’ 등의 화제작들이 있다. 하와이 국제영화제 프로그래밍 디렉터 안나 페이지(Anna Page)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에 대해 “‘부패한 경찰’의 모티프를 신선하게 풀어낸, 속도감 있는 전개를 자랑하는 잘 쓰여진 범죄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돋보이며, 국내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작품”이라며 극찬을 전했다.이처럼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해외 유수 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되어 이목을 집중시키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제목만큼이나 강렬한 스토리와 스타일리시한 연출, 그리고 정우, 김대명, 박병은의 빈틈없는 연기 앙상블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 SK스페셜티, 순환경제 선도기업 국무총리상 수상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SK스페셜티가 지난 6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 제16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순환경제 선도기업’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순환경제 선도기업’은 한국환경공단에서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활성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사회로 전환하는데 기여한 친환경 기업을 발굴하여 시상한다.SK스페셜티는 작년 녹색경영대상 대통령상, 대한민국안전대상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이번 순환경제 선도기업 국무총리상까지 수상함으로써, 명실공히 환경, 안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보유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그간 SK스페셜티의 자원 순환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추진되어 왔다.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폐기물 순환 이용이다. SK스페셜티는 원심분리기 및 분진 압착 설비를 도입하고 수처리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절대량을 감소시킴과 동시에,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는 설비에 꾸준히 투자했다. 이를 통해, 21년도에 78%에 머물던 폐기물 재활용률을 올해 98%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연간 2만1000여톤의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기후 변화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이다. 회사는 글로벌 목표보다 20년 빠른 2030년까지 RE100과 Net Zero 동시 달성을 선언하고,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 및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지속 실행하고 있다. 또한, 2021년 산업가스 업계 최초로 육불화텅스텐(WF6)의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하고, 주력 제품인 삼불화질소(NF3)의 환경성적 표지인증을 확보하여 탄소정보를 공개하는 등 적극적이고 투명한 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SK스페셜티 이규원 사장은 “지속 성장의 필수 요소인 안전, 보건, 환경 분야의 역량 확보를 위해 매출액의 3% 이상을 투자해 왔으며, 특히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자원순환에 많은 리소스를 투입해 왔다. 회사의 과감한 투자와 구성원들의 실행력을 인정받아 뿌듯하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최고의 환경안심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SK스페셜티 본관 사진.(사진=SK스페셜티.)
- 전직 CEO들이 본 ‘신격호’는…롯데재단, 내달 평전 발간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재단은 신격호 CEO(리더스) 포럼과 함께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를 기리는 책을 다음달 발간한다고 9일 밝혔다.신영자(왼쪽에서 세번째) 롯데재단 이사장과 최영수(왼쪽) 롯데면세점 전 대표, 정기석(왼쪽에서 두번째)롯데월드 전 대표, 김창규(오른쪽) 케이피케미칼 전 대표가 ‘내가 겪은 신격호 회장’를 주제로 진행한 글쓰기 시상식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재단)신격호 CEO 포럼은 롯데그룹의 전 CEO들의 모임으로 현재 이동호 부산롯데호텔 전 대표가 회장을 맡고 있다. 재단과 포럼 측은 신 회장의 경영 리더십을 주제로 ‘내가 겪은 신격호 회장’ 글 50여편을 작성해왔고 이를 책으로 발간하기 위한 작업 중이다.롯데그룹 전 CEO들은 책 발간 작업 과정에서 신 창업주의 현장경영, 책임경영, 도전정신이 위대한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지난 6월 전직 대표들은 글쓰기 경진대회를 열었고 이달 6일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이철우 전 롯데쇼핑 대표를 비롯한 전직 롯데 CEO 30여명, 롯데재단 자문위원회와 임직원 30여명, 재단의 협력기관 관계자 등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신격호의 꿈, 함께한 발자취 롯데 CEO들의 기록’이란 이름으로 발간될 책은 한 작가의 집필방식이 아닌 신 창업주를 곁에서 그룹을 일궈온 전 CEO들이 추억과 소회를 모아서 편집했다. 수필과 자서전을 합쳐 놓은 형식이다. 평전 편찬의 목적은 신 창업주의 리더쉽에 대한 인간적 조명과 경영철학을 공유하기 위해서다.시상식의 심사는 김호운 한국문인협회장과 권남희 한국수필가협회장이 맡았다. 총 6명의 우수작 대상자들에게 신영자 재단 의장은 직접 상을 수여하며 “바쁜 와중에도 평전을 써주신 롯데그룹 전 CEO 여러분께 깊은 영광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롯데재단이 아버님의 경영철학과 리더쉽을 이어받아 후대에도 가르침이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신 이사장의 딸인 장혜선 롯데문화재단 이사장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사회적 연대나 협력, 타인의 복지를 위할 줄 아는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롯데를 함께 일군 포럼분들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들의 노력을 더한다면 외조부(신 창업주)의 유지를 잘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철우 전 롯데쇼핑 대표는 이날 시상식 축사에서 “신격호 창업주의 훌륭한 리더쉽의 배경에서 신뢰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롯데재단은 롯데그룹과 함께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울산의 신 창업주의 별장도 공원화 조성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최우수상은 이철우 전 대표의 ‘나는 일하는 것이 아니야, 내 삶이야’, 샤롯데상은 김창규 케이피케미칼 전 대표의 ‘우리가 일등인가, 신격호의 혁신 DNA’, 푸시킨상은 정기석 전 롯데월드 대표의 ‘민족기업인 롯데’, 피천득상은 최영수 전 롯데면세점 대표의 ‘롯데면세점의 역사창조’, 특별상은 이동호 전 롯데호텔부산 대표의 ‘나의 아버지 같으신 신격호 회장님’, 김용택 전 롯데중앙연구소장의 ‘자네는 고집이 좀 있지’가 수상했다.
- 尹 지지율 29.9%…의료대란에 2주째 20%대 횡보[리얼미터]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20% 후반대를 기록했다. 최근 응급실 공백 악화 등 의료 대란이 벌어진 것이 부정 평가 요인으로 꼽힌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9.9%로 집계됐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일주일 전보다 0.6%포인트 내린 66.1%로 나타났다.권역별로는 서울(5.4%포인트), 대전·세종·충청(2.0%포인트)에서 국정 수행 지지도가 내렸고, 인천·경기(3.1%포인트), 광주·전라(1.9%포인트), 부산·울산·경남(1.6%p포인트)에서 올랐다.연령대별로는 40대(2.4%포인트), 70대 이상(1.6%포인트), 30대(1.4%포인트)에서 올랐고, 20대(5.0%포인트)는 내렸다.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한 주 전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역대 세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2022년 8월 1주에 최저치인 29.3%, 지난주에 임기 후 두 번째로 낮은 29.6%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 리얼미터는 “응급실 공백 악화, 인요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수술 청탁 의혹 등 대치 국면에 놓인 정책 리스크가 부정적인 요인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여야의정 협의체의 경우 갈등 국면이 장기화했던 만큼 세심한 정치력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리얼미터 제공.
- 경기도 빠진 시·도지사 “의료계-정부 대화 촉구”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경기도를 제외한 15개 시·도지사들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의료 현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의대 정원을 증원하는 정부 정책을 지지하며, 이번 사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의료계의 협력을 강력히 요청했다. 8일 박형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겸 부산광역시장은 의료체계 정상화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시·도지사들의 공동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필수의료 인력의 부족으로 지역 의료서비스 격차가 심각하다”며 “시·도지사들은 지역 거점 국립대학을 중심으로 한 의대 정원 증원방안이 지역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정책임을 재차 확인했다. 그리고 이번에 첫걸음을 뗀 의료개혁의 방향성과 동력을 잃지 않으면서 증원 논란과 의료계 파업이 조속히 매듭지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무엇보다 의료계가 정부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서 증원 문제 해결과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해 협력해 줄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응급상황이 아니면 의료 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의료진의 업무 과중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박형준 협의회장은 “어려운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켜내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의료현장을 떠난 의료진들도 국민이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도록 돌아와 줄것을 간절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지역 현장에서도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다음은 호소문 전문이다.존경하는 의료계 종사자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족과 이웃을 만나는 기쁨이 가득한 시기입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 사회는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의 파업으로 환자의 생명은 물론 전 국민의 안전까지 위협받는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시·도 현장에서 체감하는 지역의 필수의료 인력 부족과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 그리고 그로 인한 저출생과 지역 인구유출 문제는 더 이상 지켜만 볼 수 없는 위기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지역의 의료체계를 책임지는 시·도지사들은 지역거점 국립대학을 중심으로 의대 정원을 증원하는 정부정책을 지지했고,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를 설득하여 주실 것을 교수님들께 호소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의료계의 파업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어 제때 진료와 수술을 받지 못하는 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고통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시·도지사들은 여전히 지방대학 중심의 의대 증원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번에 첫걸음을 뗀 의료개혁의 방향성과 동력을 잃지 않으면서 증원 논란과 의료계 파업이 조속히 매듭지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2025학년도 의대생 정원에 대하여 대학이 자율로 2000명 증원에서 1509명으로 축소 조정하도록 하였고, 2026학년도 증원 규모에 대하여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최근 정치권에서도 여야 모두 의료개혁의 본질과 기본적인 방향, 그리고 의대 증원을 통한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강화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의정 간 대화와 타협을 강조하였습니다. 의료계에서도 보다 유연하게 정부와 대화에 나서 증원 문제는 물론 의료체계의 정상화 방안을 만들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시·도지사들은 어려움을 참고 의료 현장을 지켜주시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께 가슴 깊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현장을 떠나 계신 분들도 이번 추석에 국민들께서 더 이상 생명의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의료 현장으로 돌아와 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 드립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서도 의료계의 현 상황을 깊이 이해하여 주시고, 의료진의 업무 과중이 생기지 않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응급 상황이 아니면 의료 시설을 꼭 필요한 분들에게 양보하여 주시고, 개인 건강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추석이 모든 국민 여러분께 안전하고 평화로운 명절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우리 시·도지사들은 추석 연휴는 물론이고 평소에도 응급의료 서비스 대응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부산광역시장 박형준 서울특별시장 오세훈대구광역시장 홍준표인천광역시장 유정복광주광역시장 강기정대전광역시장 이장우울산광역시장 김두겸세종특별자치시장 최민호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진태충청북도지사 김영환충청남도지사 김태흠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관영전라남도지사 김영록경상북도지사 이철우경상남도지사 박완수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