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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백종원 "이미지 소모? 방송 하나 출연하는데…다 재방송"
  • '흑백요리사' 백종원 "이미지 소모? 방송 하나 출연하는데…다 재방송"
  •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백종원이 이미지 소모에 대한 걱정이 제기되자 “프로그램을 1개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는 넷플릭스 새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학민 김은지 PD, 백종원 안성재가 참석했다.이날 자리에서는 다수 예능에 출연했던 백종원에게 이미지 소모에 대한 걱정은 없느냐는 질문에 주어졌다. 백종원은 “방송 하나 하고 있다”며 “다 재방송”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백종원은 “우리 부모님과 같은 생각이다. 우리 부모님도 전화가 와서 ‘부산 갔니?’라고 물어본다. ‘3대 천왕’을 지금 보고 계신다”며 “저에게도 문제가 있겠지만 방송국놈들도 문제다. 왜 자꾸 재방송을 하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백종원은 “큰 잘못을 하지 않는 이상 음식과 관련된 프로그램은 할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할 것이다”며 “음식이든 관계가 없든 관련된 분들이 방송에 나와서 간접적으로 홍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맥이 끊기면 안된다”고 설명했다.‘?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피지컬:100’을 통해 전 세계를 사로잡은 넷플릭스 코리아의 첫 요리 서바이벌로 국내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우리 동네 밥집 사장님과 미슐랭 스타 셰프가 ‘맛’으로만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했다. 정답이 없는 맛의 세계에서 100명의 무명 그리고 유명 요리사들이 계급의 자존심을 걸고 잔혹한 요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9월 17일 공개된다.
2024.09.11 I 김가영 기자
한동훈 "부산, AI·반도체 인프라 강해…일자리 갈증 해소해야"
  • 한동훈 "부산, AI·반도체 인프라 강해…일자리 갈증 해소해야"
  • [부산=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부산 지역이 갖고 있는 (반도체) 용수와 전력에 분명히 이점이 있다”며 “문제는 일자리인데, 청년들이 느끼는 좋은 일자리에 대한 갈증, 지역 차에 대한 낭패감 같은 것에 대해 저희가 어떻게든 해소해 보려고 노력하겠다”고 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부산 금정구 소재 부산대 인근에서 진행된 ‘수도권-비수도권 청년 취업격차 대책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최영지기자)한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금정구 소재 부산대 인근에서 진행된 ‘수도권-비수도권 청년 취업격차 대책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 대표의 1호 특위인 격차해소특별위원회의 현장간담회로 교육·문화·지역·소득 등 다중 격차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그는 “국민의힘은 청년의 삶 개선을 돕는 것을 정책 목표의 가장 위에 둘 것”이라며 “부산이 대단한 도시이고 제2의 도시인데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없어 청년들이 수도권을 이동하고 부산 지역 인구가 줄고 출생률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 해법을 어떻게 풀지 잘 듣고 배우고 가겠다”고 했다.또 “지금 전체적인 실업률 수치는 괜찮다고 말하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 수치에는 숨어 있는 부분이 많이 있다. 구직을 포기하는 분들 자체의 수치가 빠져 있다”라고 언급했다.한 대표는 이날 참석한 비수도권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을 만나 지방 거주 청년의 취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부산대에서 반도체를 전공하는 한 학생은 “부산에선 반도체교육 기회가 적고 취직할 수 있는 기업도 적은 상황”이라며 “부산에서 시스템반도체 산업이 활성화한다면 정든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했다. 또 다른 학생도 “저희 전공이 반도체인 만큼 졸업하면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가 있는) 경기도로 가야 한다”며 “부산엔 양질의 반도체 일자리가 없는데 개선을 위해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정책이 궁금하다”고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인근 한 카페에서 열린 ‘수도권-비수도권 청년 취업격차 대책 마련 대학생 간담회’에 참석해 대학생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에 박형준 부산시장은 “수도권 지역이 메모리반도체를 주력으로 한다면 부산은 전력반도체 특성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기장 지역이 전력반도체 특성화단지로 지정돼 있고 관련 기업들이 속속 진출 중”이라고 했다. 이어 “전력반도체 관련 인재양성, 연구개발(R&D) 센터 충원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접촉해 관련 기업들을 더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한 대표는 간담회 뒤 금정구의 서동미로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금정구는 다음달 16일 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어 한 대표의 이날 방문이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지역 표심을 공략하는 차원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2024.09.11 I 최영지 기자
`이재명 2기` 지도부에 호남 주철현·PK 송순호 합류…"지역 배려 차원"
  • `이재명 2기` 지도부에 호남 주철현·PK 송순호 합류…"지역 배려 차원"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지명직 최고위원에 전남도당위원장인 주철현 의원과 송순호 경남도당위원장을 임명했다. 영·호남을 고루 배치한 인사로 오는 10·16 재·보궐선거와 2026년 지방선거까지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과 박찬대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0·16 재보궐선거 공천장 수여식에서 후보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 대표, 김경지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한연희 인천 강화군수 후보,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 후보, 조상래 전남 곡성군수 후보, 박 원내대표.(사진=뉴스1)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취재진을 만나 이 같은 인선을 밝히며 “두 분 모두 지명직 최고위원에 맞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또 전남과 경남은 민주당에 소중한 지역이고 거기에 대한 배려 차원”이라고 말했다.당의 ‘텃밭’인 호남과 ‘험지’인 PK(부산·경남) 지역 대표 인사를 지도부에 발탁해 두 지역 민심에 호소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전남 여수갑을 지역구로 둔 주 의원은 대검찰청 공안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광주지검장, 대검 강력부장 등을 역임한 검찰 출신이다. 원외 인사인 송 위원장은 창원시의원과 경남도의원 출신이다.한편 10·16 재·보궐선거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을 연 민주당은 이날 비상설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이들 후보자들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추진특별위원장에는 김경지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자가, 쌀값안정화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한연희 인천강화군수 후보자가 임명됐다. 기본소득추진특별위원회에는 조상래 전남곡성군수후보자와 장세일 전남영광군수후보자를 선임했다.민주당은 이날 검찰독재대책위원회도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위원장은 한준호 최고위원이 맡았으며 산하에 검찰사건조작정치탄압대책단(단장 박균택) 검찰개혁제도개선대책단(단장 김용민) 을 두기로 했다.
2024.09.11 I 이수빈 기자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충북 위원회 위원 위촉
  •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충북 위원회 위원 위촉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충청북도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촉식은 10일에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정선용 행정부지사의 주재로 진행됐다.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의 임기는 2027년 8월까지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위원회는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과 ‘충청북도 적극행정 운영조례’에 근거한다. 주요 기능은 공무원이 업무 추진 과정에서 직접 의견 제시를 요청한 사항, 감사기구의 수장이 자문을 요청한 사항, 적극행정의 추진 결과에 대한 면책 건의 사항, 적극 행정에 따른 징계소송을 당한 공무원에 대한 법률 지원·소송비용 지원 심의 등이다.이 연구위원은 충청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건축위원회, 제주도 적극행정위원회, 강원도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 안양시, 의왕시, 서울 관내 등 7개 지자체와 자치구에서 건축위원회 위원, 경기도를 비롯해 12개 지자체 등에서 경관위원회 위원 등 건축ㆍ경관ㆍ도시계획ㆍ교통 관련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했다.아울러 부산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 강원도개발공사, 전남개발공사, 시흥도시공사, 성남도시개발공사, 군포도시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현 국가철도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현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국가·지방공기업의 투자심의·자문위원직을 다수 맡으며 공공부문의 정책수립과 사업심의 과정에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해 왔다.
2024.09.11 I 이윤화 기자
외국인 열차 이용 50% 증가…해외 플랫폼 구입 예매 확대
  • 외국인 열차 이용 50% 증가…해외 플랫폼 구입 예매 확대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내 일반·고속 열차에 탑승한 외국인 관광객이 1년 새 5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중 일반·고속 열차를 이용한 외국인 수는 작년 동기 대비 5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전체 방한 외국인 911만 명 중 약 25%(232만 명)가 이용한 규모다.특히, 중국·대만 등 중화권 관광객은 약 18만 2000명으로 전년 대비 204% 증가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발맞춰 트립닷컴 등 다양한 글로벌 여행플랫폼과 제휴해 철도 승차권 예매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코레일은 모바일 간편결제를 선호하는 중화권 관광객을 위해 현재 중국 플랫폼인 ‘위챗’과 ‘알리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인 전용 플랫폼인 ‘코네스트(KONEST)’에서도 지난 5월부터 예매 서비스를 시행했다.이와 함께 코레일은 한국여행업협회(KATA, Korea Association of Travel Agency)를 통해 동남아, 유럽, 미국 등 주요 권역의 인바운드 여행사와 협력해 국내 철도여행 패키지 상품을 10월부터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다.외국인 열차 이용객은 주로 서울을 통해 국내 타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고속열차를 이용한 주요 방문지는 △부산(61.6%) △동대구(6.3%) △경주(5.7%) △전주(3.3%) △강릉(2.2%) △광주송정(1.1%) 등이었다.국토부는 코레일 및 지자체 등과 협업해 다양한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이동 편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철도-항공 연계 서비스(Rail&Air) 대상역을 확대 기존 9개 역에서 14개 역으로 늘리고, 외국인 짐배송 서비스의 이용방식도 현장이 아닌 짐캐리 앱과 홈페이지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용 가능역도 8개 역에서 15개 역으로 확대한다.아울러 코레일은 올해 말부터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철도 자유여행상품인 ‘KORAIL PASS’를 위챗, 알리페이 등 해외 여행플랫폼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예매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이외에 외국인이 QR코드를 이용 쉽게 철도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QR배너를 주요 역에 추가로 배치한다.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 지자체 등과 적극적인 협업으로 지역연계 상품을 개발·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해 국내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통합예매시스템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코레일 차성열 고객마케팅단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쉽고 편리하게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국어 홈페이지 UI/UX 개선, 승차권 해외 판매망 확대 등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9.11 I 박경훈 기자
‘깜깜이 공시’ 전세사기 피해 막으려면
  • ‘깜깜이 공시’ 전세사기 피해 막으려면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전세사기 피해를 막으려면 주택임대차등기 의무화가 필요하다. 현행 제도는 ‘깜깜이 공시’나 다름없어 임차인은 물론 제3자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11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전세사기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 토론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대한법무사협회 전세피해지원 공익법무사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경국 법무사는 11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강당에서 열린 ‘전세사기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최근 몇년새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전세사기의 해결책으로 ‘주택임대차등기(임차권설정등기) 의무화’를 제안했다. 정 법무사는 “현행 제도 하에서는 등기부등본상 공시돼 있지 않은 임차권에 관한 사항인 점유 및 전입 일자, 확정일자 부여일, 차임 및 보증금, 임대차 기간 등을 쉽게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임차인이 보증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거나, 제3자가 예상치 못한 손실을 입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정 법무사는 대항력 발생 시점의 문제를 짚었다. 그는 “대항력이 전입신고 다음 날 발생하는 점을 악용해 주택 인도 당일 임대인이 임차인 모르게 제3자로부터 대출을 받고 저당권을 설정할 수 있다”며 “이는 임차인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설명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 법무사는 주택임대차등기 의무화를 주장했다. 그는 “주택임차권의 공시방법을 일원화해 등기부에 공시한다면, 현행 제도의 실무상 문제점들이 일거에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 법무사는 주택임대차등기 의무화의 장점과 관련해 “전입세대 열람, 확정일자 부여 및 현황, 전·월세 신고 등 행정 업무를 폐지 또는 감축할 수 있어 행정인력과 예산의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또한 임대차보증금이 등기부에 공시돼 ‘깡통전세’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이어 “부동산등기와 민사집행의 전문가인 자격자 대리인이 주택임대차등기를 설정하기 위해 주택임대차계약의 전 과정에 관여해 권리분석 등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짐으로써, 전세피해 예방과 구제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주택임대차등기 의무화의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사적자치의 원칙을 존중해 주택임대차등기 없이는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보장받지 못하게 해 사실상 의무를 지게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정 법무사는 “대한법무사협회는 전세피해지원 공익법무사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전세피해자를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고, 구제는 물론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약 560명의 법무사들로 구성된 전세피해지원 공익법무사단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서울·경기·인천·대전·부산에 설치된 전세피해지원센터, 종로 경·공매센터, 전국 범위의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상속재산관리인 선임신청 지원단 등에 참여해 법적 상담과 실무 처리를 하고 있다.
2024.09.11 I 성주원 기자
국회 법사위, 김복형 헌법재판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 국회 법사위, 김복형 헌법재판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김복형(56·사법연수원 24기)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법사위 제418회국회(정기회) 제5차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법사위에서는 김복형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사진=뉴스1)여야는 김 후보자의 법관으로서의 전문성, 헌법재판소의 역할에 대한 깊은 인식과 시대적 사명에 관한 책임감, 개인 신상 문제가 없는 점 등을 들어 적격 의견을 냈다.정통 법관 출신인 김 후보자는 오는 20일 퇴임하는 이은애 재판관의 후임으로 지명됐다.김 후보자는 부산서여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부터 판사 생활을 시작해 전국 각지의 여러 법원에서 다양한 재판업무를 담당했으며, 2008년에는 여성 법관으로는 처음으로 대법원 전속연구관으로 2년간 근무했다.김 후보자는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균형 잡힌 시각과 경청하는 자세로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며 헌법질서를 수호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복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2024.09.11 I 성주원 기자
카카오맵,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실내지도 서비스 오픈
  • 카카오맵,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실내지도 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카카오의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이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실내지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맵 실내지도는 넓고 복잡한 실내장소의 매장과 편의시설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는 지도 서비스다. 카카오와 수협노량진수산 주식회사는 시장 안에서 길을 헤매거나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려웠던 이용자들을 위해 이번 실내지도를 개발했다. 각 점포 위치, 메뉴, 운영시간과 함께 층별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 등 최신 정보를 도면 그대로 카카오맵 앱에 반영했다. 양사는 점포주들이 주로 고연령층임을 고려해 ‘점포주 대상 찾아가는 앱 사용 교육’을 진행했다. 카카오맵 앱 사용 방법과 카카오 비즈니스 계정 가입 및 활용법을 안내하고 점포주들이 직접 매장 관리를 통해 점포 홍보, 휴무일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용자들은 카카오맵 앱을 최신(버전 5.19.1)으로 업데이트한 뒤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을 검색하면 층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후 매장 아이콘을 터치하면 나오는 홈, 사진, 후기 등 콘텐츠를 통해 필요 정보를 파악하면 된다. 조성윤 카카오 로컬맵 리더는 “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를 선보인 후 복잡한 시장에도 적용됐으면 하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실내지도를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용자들의 니즈에 맞춰 실내지도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는 지난 1월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현재 김포국제공항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판교, 신세계아울렛 부산 등 전국 130여 개의 복합상업시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4.09.11 I 최정희 기자
"서울에서 부산까지"…롯데월드와 함께하는 추석 나들이
  • "서울에서 부산까지"…롯데월드와 함께하는 추석 나들이
  • 롯데월드 어드벤처 추석맞이 ‘강강술래’ (사진=롯데월드)[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롯데월드가 추석연휴 기간 서울(어드벤처·아쿠아리움·서울스카이)과 부산(어드벤처), 김해(롯데워터파크) 등 롯데월드가 운영하는 테마파크에서 한가위 명절 콘셉트에 맞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 어드벤처는 연휴기간(14~18일) 한가위의 풍성함을 담은 신규 공연과 새로운 주제의 가을 축제를 연다. 추석맞이 민속 거리공연 ‘강강술래’와 함께 레이저와 LED 조명을 활용한 신규 미디어 공연 ‘매직 인 더 나이트’를 저녁 시간대에 선보인다. 역사와 전통문화를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롯데월드 민속박물관도 추석맞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실 곳곳 민속놀이 체험 공간에서는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방패연 석고 방향제를 만드는 공예 체험, 맷돌을 활용해 직접 커피콩을 갈아보는 맷돌 커피 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한복입은 아쿠아리스트의 ‘수중 퍼포먼스’ (사진=롯데월드)롯데월드 아쿠아리움는 명절 콘셉트에 맞춘 깜짝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지하 2층 메인 수조에서는 13일부터 18일까지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가 행복한 명절을 기원하며 큰절을 올리고 손님과 촬영 시간을 갖는 수중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롯데월드타워 복합 문화예술 공간 서울스카이는 121층에 한가위 소원을 빌 수 있는 ‘소원당’을 마련한다. 조선시대에 신분증 역할을 한 나무 호패를 활용해 행운을 기원하는 체험으로, 소원패를 구매해 소원을 적은 뒤 소원당에 전시된 4개의 조선시대 민화에 걸면 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민속놀이 한마당(사진=롯데월드)어드벤처 부산에선 민속놀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한가위 달 토끼를 연상시키는 연기자와 엿장수가 등장해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진행한다. 롯데워터파크 김해에서는 본관 로비에서 커다란 보름달 배경의 즉석 사진 이벤트가 매일 오전 10시에 진행한다. 명절을 맞아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딱지치기 등의 민속놀이도 진행한다.
2024.09.11 I 이민하 기자
쏘카일레클, 새학기 캠퍼스 전기자전거 요금 20% 상시 할인
  • 쏘카일레클, 새학기 캠퍼스 전기자전거 요금 20% 상시 할인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쏘카(403550)는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플랫폼 ‘쏘카일레클’이 새학기를 맞아 전국 25곳 캠퍼스에 비치된 전기자전거 이용 요금을 횟수 제한 없이 20% 상시 할인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쏘카)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쏘카일레클을 서비스 중인 전국 25개 대학교 캠퍼스 내 모든 전기자전거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쿠폰은 별도의 인증 없이 쏘카일레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이용 시 쿠폰이 자동으로 적용되고, 라이딩을 마칠 때마다 새로운 쿠폰이 자동으로 발급된다. 할인에는 잠금 해제와 분당 이용 요금 모두 포함된다.쏘카일레클 데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전국 캠퍼스 내에서 3만2000여명의 회원이 쏘카일레클을 93만회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자 한 명당 약 29회로 회당 평균 9분 이용하고 1.7㎞를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률은 등·하교 시간대인 오전 8시와 오후 5시 가장 높았다.이번 쿠폰 할인이 적용되는 캠퍼스는 △건국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세종대 △연세대 △홍익대(이상 서울) △인천대 △연세대 국제캠퍼스(이상 인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경기대 수원캠퍼스 △아주대 △안산대 △신안산대 △서울예술대 △한양대 에리카(ERICA)캠퍼스(이상 경기) △대전대 △대전과학기술대 △우송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청주대(이상 대전·충청) △경북대 △계명대 △부산대(이상 대구·경상) 등 총 25곳이다.배지훈 쏘카 퍼스널모빌리티본부장은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가 경제적이고 편리한 캠퍼스 내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서비스 지역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이동이 많아지는 새학기 시작을 맞아 쏘카일레클과 함께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 서비스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1 I 김범준 기자
은행서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 한번에…중기부, 6대 은행과 협력
  • 은행서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 한번에…중기부, 6대 은행과 협력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앞으로 소상공인들은 은행 한 곳만 방문해도 대리대출 확인서 발급부터 보증서 신청, 대출 신청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국민·우리·하나·농협·기업 등 6대 은행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 소외 소상공인 등을 위한 원스톱 금융지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MOU에는 6개 시중은행이 부산, 대구 등 9개 지역에서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 및 소상공인 정책자금 연계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의 오프라인 신청·접수를 대행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대리대출) 안내·상담 등을 시행하는 내용이 담겼다.기존에는 정책자금 신청을 위해 소진공 지역센터 1회, 지역신보 1회, 은행 2회 등을 방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은행 2회 방문으로 상담부터 신청까지 가능하게 된다. 특히 노년층 등 디지털 소외 소상공인과 정책자금을 모르는 소상공인이 은행 영업점을 통해 정책자금 안내부터 접수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MOU에 이어 6대 은행장과 함께 2024년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서는 소상공인 금융애로 완화와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한 민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지난 7월 3일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중 △소상공인 대환대출 지원대상 확대 △지역신보 전환보증 신설 △소진공 상환연장제도 확대개편 등 금융지원 3종 세트의 추진현황을 발표하고 대환대출, 전환보증의 신속한 공급을 위해 6대 은행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6대 은행에서는 올해 하반기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주요 금융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신한은행은 해외진출기업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정책금융기관 등 민관 협업 체계구축과 지원범위 다변화를 추진한다고 약속했다. 민생금융지원을 위해 청년 소상공인 보증료 지원 등 은행권 자율프로그램 지원도 적극 수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국내 스타트업의 동남아 진출 지원을 위해 최근 개소한 ‘디노랩 베트남 센터’를 활용해 한-베 스타트업 발굴·협력·교류에 나선다. 소상공인 금융사기 피해방지를 위한 ‘장금이 결연’의 지속 확대와 전통시장에 대한 금융서비스 환경개선 지원계획도 발표했다. NH농협은행은 농산업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위해 스마트팜 기술과 농기자재 수출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3종세트(전환보증, 대환대출)도 적극 뒷받침한다. 오 장관은 “디지털 소외 소상공인 등을 위한 소진공 대리대출 접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며 “글로벌화 지원 원팀 협의체와 소상공인 금융지원 3종 세트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대책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도록 6대 시중은행, 정책금융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9.11 I 김경은 기자
내년 공립초 교사 4200여명 선발…올해보다 1000여명 더 뽑는다
  • 내년 공립초 교사 4200여명 선발…올해보다 1000여명 더 뽑는다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2025학년도 신규 교사 선발 규모가 확대됐다. 초등교사는 전년 대비 35%, 유치원 교사는 27% 증가했다.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문래초등학교에서 입학식을 마친 1학년 4반 신입생들이 교실에서 학용품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교육부는 11일 이러한 내용의 유·초·특수 신규교사 선발인원을 공개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고한 2025학년도 공립 신규교사 임용 계획을 취합한 결과다.각 시도교육청이 공고한 초등교사의 신규 선발 규모는 4272명으로 전년(3157명) 대비 35%(1115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765명을 모집해 가장 많았다. 부산 265명, 경북 318명, 서울 265명이 뒤를 이었고 세종이 39명을 뽑아 가장 적었다.앞서 지난 8월 교육부는 신규 교사 선발 규모 사전 예고 당시 늘봄학교 인력 등을 고려해 채용 인원을 한시적으로 늘렸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늘봄지원실장으로 선발돼 임기제 교육연구사(지방직 공무원)로 전직하는 인원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신규채용을 늘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치원 교사 선발인원은 386명으로 올해 304명보다 82명(27%)을 더 뽑는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67명을 선발해 가장 많았고 서울은 0명, 대전 1명, 광주 3명, 대구 4명 순으로 적게 채용한다. 특수(유·초등)교사 신규 채용 규모도 증가한다. 내년에는 540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전년 481명보다 59명 더 많이 선발한다. 2025학년도 시도교육청별 공립 초등학교 신규교사 선발인원 모집공고 현황. (자료 제공=교육부)
2024.09.11 I 김윤정 기자
가을 분양, 추석 이후 뜨거워진다…대단지 3만4000여가구 봇물
  • 가을 분양, 추석 이후 뜨거워진다…대단지 3만4000여가구 봇물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해 가을 분양시장이 본격 개막한 가운데 추석 연휴 직후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대거 공급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추석 이후 분양 예정인 수도권 1000세대 이상 대단지.(자료=각사)1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추석 이후 11월 말까지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총 29곳, 3만4306가구(1순위 청약 단지 포함)가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권역별로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16개 단지, 1만759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며 지방광역시는 7개 단지, 9747가구가, 이외 지방권역은 6개 단지 6964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규모와 인프라에서 오는 쾌적한 주거여건과 함께 환금성, 가격 상승여력 등 장검으로 많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실제로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중순까지 서울에서 가장 거래가 많이 이뤄진 단지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9510세대 규모 대단지인 ‘헬리오시티’로 조사되기도 했다. 또 부동산R114에 따르면 1500가구 이상 대단지의 지난 7월 평균 가격은 3.3㎡당 2496만원으로 전년 동기(2413만원) 대비 3.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300~499세대 0%(보합) △500~699세대 -0.34% △700~999세대 -0.10% 등에 비해 월등히 높은 상승률이다.올해 분양시장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의 흥행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7월 경기 성남시 ‘산성역 헤리스톤’은 1순위에 2만여명의 청약자를 모집하며 계약 7일만에 완판됐다.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1101세대)’는 1순위 평균 16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00% 완판에 성공했다.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린 울산에서도 2033가구 규모의 대단지 ‘라엘에스’가 완판했으며, 청주에서는 7월 공급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가 2만6000여명의 1순위 청약이 이뤄지면서 2주만에 조기 완판되기도 했다.추석 이후 분양 예정인 지방 1000가구 이상 대단지.(자료=각사)가을 분양시장 출격 예정인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는 10월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 A-14블록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이 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59·72·84㎡, 1532가구 규모다. 세교2지구 최대규모의 대단지로 상징성이 높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경쟁력이 돋보인다. 또 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10월 서울 송파구 잠실진주 재건축을 통해 ‘잠실래미안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총 2678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589가구다.이 밖에도 한양은 오는 20일 경기 김포 북변4구역 재개발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3058가구 대단지로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2116가구다. 또 경기 과천 ‘프레스티어자이(1445가구)’, 경기 안양 ‘평촌자이 퍼스니티(2737가구)’,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6단지(1734가구)’ 등이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지방권역 주요 물량으로는 광역시에서는 부산 수영구 ‘드파인 광안(1233가구)’, 대전 중구 ‘대전 르에브 스위첸(1278가구)’, 대구 남구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1758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또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충남 아산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1163가구)’, 충남 천안 ‘천안성성5지구 아이파크(1167가구)’, 전북 전주 ‘기자촌구역 재개발(2226가구)’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위급시 과자봉지 활용”…GS25·제일기획, ‘라이프가드 스낵’ 개발
  • “위급시 과자봉지 활용”…GS25·제일기획, ‘라이프가드 스낵’ 개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S25와 제일기획(030000)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위한 이색 과자 ‘라이프가드 스낵’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어린이 모델이 라이프가드 스낵을 이용해 물위에 떠 있는 모습. (사진=제일기획)라이프가드 스낵은 인명 구조용 부표를 패키지 디자인에 접목했다. 포장지는 구조대에서 많이 사용하는 선명한 주황색을 적용했고 양손으로 잡을 수 있는 손잡이와 로프를 끼울 수 있는 구멍이 있어 실제 구조용 부표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뒷면에는 카툰(단편 만화) 형식의 사용 설명서를 넣었다.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제일기획 관계자는 “바다, 수영장 등에서 발생하는 익수사고 환자 중 약 30%가 9세 이하 어린이라는 데이터를 보고, 어린이들의 대표 간식 중 하나인 봉지 과자를 물놀이 안전 용품으로 탈바꿈하는 아이디어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GS25와 제일기획은 지난 3월부터 4개월 간 라이프가드 스낵을 개발해 왔다. 해양 구조 전문가들과 협력해 제품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라이프가드 스낵을 활용해 부산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수상 안전 교육도 진행했다.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제품을 테스트해 본 결과 라이프가드 스낵이 익수 사고자를 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계곡이나 하천처럼 수상 안전요원이 없는 휴양지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GS25는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는 과자’라는 제품 콘셉트에 맞춰 지난 8월 계곡, 하천, 해변 등 물놀이 피서지 인근 점포에서 9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라이프가드 스낵을 무료로 배포했다. 배포 일주일만에 준비한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GS25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으로서 고객들이 더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ESG 차원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CSR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09.11 I 김정유 기자
더이앤엠,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조성사업’ 설계용역 계약
  • 더이앤엠,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조성사업’ 설계용역 계약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더이앤엠(THE E&M(089230))은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이하 ‘건원 컨소시엄’)과 함께 약 169억원 규모의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건축사사무소 건원은 영국의 건축전문지 Building Design이 발표한 ‘올해 세계 최고의 100대 건축회사’(2024 World Architecture Top 100)에 주거부문 국내 1위, 세계 3위에 랭크됐다. 희림은 종합 6위에 랭크됐으며 근정은 제주국제공항 및 캄보디아 시엠립 신 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등 다수의 국내외 설계 프로젝트를 담당한 바 있다.영상제작시설 및 관광문화 집객시설을 복합 조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영상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본 사업은 주무관청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현 토지 소유주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우협대상자인 더이앤엠 컨소시엄이 3자 협의를 통해 진행한다. 1단계(도시계획) 개발·실시계획 변경 인허가(토지이용계획, 지구단위계획 등의 변경 수반) 승인 후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2단계 본설계 인허가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뿐만 아니라 더이앤엠은 사업 공모 취지에 따라 글로벌 제작사, 유명 프로듀서들과 협업 및 파트너십 체결을 지속 추진 중이다. 또 영화, 드라마 등 해외 작품의 국내 제작 유치·홍보를 위해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스폰서로 참여할 예정이다.이어 10월 3일 ‘Forum BIFF’ 행사 섹션에 주최자로 참여해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할리우드 제작진을 초청해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할리우드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국내·외 영화인들에게 공유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다.회사 관계자는 “설계사 선정 직후 도시계획 업체를 선정해 1단계 인허가 절차에 대한 협의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며 “설계 계약 체결에 따라 인허가 진행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글로벌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협업 및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기획하고 있다”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고루 갖춰 이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성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2024.09.11 I 박정수 기자
기보, 추석맞이 나눔실천…소외계층에 특식·선물 전달
  • 기보, 추석맞이 나눔실천…소외계층에 특식·선물 전달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추석 명절을 맞아 부산 남구 소재 감만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명절을 위한 사랑나눔 활동을 실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기술보증기금)기보사랑봉사단 23명은 이날 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마음을 담아 추석맞이 특식을 나누고 지역 농·수산물로 구성된 추석선물 나눔꾸러미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앞서 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9월 동행축제’ 기간에 자매결연 전통시장인 철뚝시장에서 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하고 이를 복지관에 후원했다. 또한 기보는 추석맞이 특별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고령 보행자를 위한 보행사고 예방 교육 등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문화를 조성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이 퍼져나가도록 동행축제에도 적극 동참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기보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상생과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기보는 지난 2006년부터 기보사랑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올해에도 진로체험 교육, 지역 MICE산업 후원, 플로깅,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장본데이 행사 실시, 교육장비 기증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2024.09.11 I 김경은 기자
'보통의 가족' 10월 9일 개봉 확정…아이들의 살인, 4인의 균열
  • '보통의 가족' 10월 9일 개봉 확정…아이들의 살인, 4인의 균열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해외 유수 영화제들의 러브콜에 이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초청돼 끝없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이 오는 10월 9일(수)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다. 마침내 10월 9일 개봉을 확정지은 ‘보통의 가족’이 11일 긴장감 넘치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먼저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4인의 얼굴이 한데 모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한 쪽 얼굴이 가려진 ‘재완’(설경구 분)과 ‘재규’(장동건 분), ‘연경’(김희애 분), ‘지수’(수현 분)의 모습은 “당신의 아이가 사람을 죽였다. 당신의 선택은?”이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보는 이에게 고민의 화두를 던진다.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진 4인에게 앞으로 닥칠 사건과 어떠한 선택을 할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간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네 인물이 식사자리에서 모여 충격적인 진실이 담긴 영상을 바라보며 시작해 눈길을 끈다. 사건을 알고 난 후 고민에 빠진 ‘재완’과 분노하는 ‘재규’, 눈물을 흘리는 ‘연경’과 조용히 바라보는 ‘지수’ 등 각기 다른 네 인물의 반응은 캐릭터 별 특성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이들이 어떠한 모습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빠른 템포의 음악과 함께 속도감 있게 등장하는 범죄 사실을 알고 난 후 4인의 모습들은 심장을 조여오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예측 불허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하며 웰메이드 서스펜스의 장르적 재미를 높인다. 특히 마지막에 ‘재규’를 향해 “내가 너한테 거짓말 할 거라고 생각하니?”라는 ‘재완’의 대사는 가족 간의 균열까지 암시하며, 의미심장한 분위기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영화 ‘보통의 가족’은 10월 9일(수)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24.09.11 I 김보영 기자
한동훈 부산행…병원 응급실 찾아 의료계 의견 듣는다
  • 한동훈 부산행…병원 응급실 찾아 의료계 의견 듣는다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경남 양산의 부산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의대정원 증원 논의를 위한 의료계 의견을 수렴한다.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 대표는 이날 부산에서 격차해소특별위원회 현장간담회에 참석한 후 오후 경남 양산으로 이동해 해당 지역에 소재한 부산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2일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실을 찾은 데 이은 두번째 응급실 방문으로 의료계 의견을 청취하고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한 대표는 전날 “협의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절실한 마음으로 모이는 곳으로 어떤 전제 조건을 걸어서 출범 자체를 막을 수 없다”며 “신속하게 협의체를 출범시켜야 하고 그것이 국민이 원하는 일”이라고 했다. 특히 2025년 증원 백지화에 대한 논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협의체 출범 전제조건으로 뭐는 안 된다고 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다만 2026년 이후 증원에 대해서만 원점 재검토하자는 정부와 당 방침과 대치된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10일 한 대표가 ‘2025학년도 논의 가능’ 뜻을 밝히기 40여분 전 기자회견을 열어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을 수정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2024.09.11 I 최영지 기자
신세계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11년 만에 ‘재탄생’
  • 신세계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11년 만에 ‘재탄생’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사이먼은 자사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12일 새롭게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이는 2013년 개점 이후 11년 만의 첫 대규모 확장이다. 2022년 9월 착공 후 만 2년이 걸렸다. 우선 영업면적이 기존 3만3100㎡(1만평)에서 5만1480㎡(1만5600평)로 대폭 확대된다. 프리미엄 특화 공간도 새로 조성했다.입점 브랜드도 기존 170여개에서 100여개를 추가해 270여개까지 늘었다. 분야별로는 △럭셔리 27개 △골프·스포츠·아웃도어 56개 △영컨템포러리 14개 △식음(F&B) 30개 등이다.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신규 확장부 ‘사우스 플라자’ 전경. (사진=신세계사이먼)지역별 특성도 내세웠다. 영남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744㎡(530평)의 ‘나이키 유나이트 스토어’가 들어선다. 20~30세대를 겨냥한 영컨템포러리 스트리트도 만나볼 수 있다. 총 14개 브랜드 중 절반을 더일마, 인스턴트펑크, MMLG, EE플레이스 등 지역 업계 단독 브랜드로 채웠다.또한 5개의 프리미엄 전문관(골프·와인·핸드백·슈즈·아동)도 새로 선보인다. 약 5000㎡(1500평)에 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골프 전문관이 들어선다. 지포어, 필립플레인골프, 세인트앤드류스, 말본골프 등 13개 신규 브랜드를 유치했다.와인 전문관 ‘와인 케이브’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와인 저장고를 모티브로 조성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테이스트 빌리지’(푸드코트)엔 런던의 코벤트 가든을 모티브로 한 서양식 스트리트, 와이너리 콘셉트의 푸드홀, 전문 셰프의 프리미엄 다이닝존까지 3가지 이색 공간으로 조성했다. 아울렛 최초로 테이블 서빙 서비스인 ‘델리버리 서비스’를 도입한다. 고객이 개별 매장에서 주문하면 직원이 음식을 자리로 가져다주고 식사 후 정리까지 도와준다.특히 F&B 브랜로는 서울과 수도권의 인기 맛집을 중심으로 지역 최초로 선보이는 매장만 12곳에 이른다. 클랩피자·앤드밀·잭슨치킨·더타코부스·핏제리아오·소이연남·간코 등이 대표적이다.전문 식당가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호경전의 대표 메뉴를 모아 만든 ‘호경전 소당’과 유명 씨푸드 다이닝 ‘오복수산’도 부산 지역 최초로 입점한다.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공용부 면적의 50% 이상을 휴게와 녹지 공간으로 할애했다. 약 1353㎡(410평) 규모로 조성된 대형 잔디 광장 ‘사우스 플라자’는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프리미엄 복합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더불어 키즈 특화 공간인 ‘어드벤처 포레스트’도 약 1000㎡(300평) 규모로 선보이고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신세계사이먼은 1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그랜드 오프닝 기념 이벤트와 야외 콘텐츠를 선보인다. 크라운해태 아트밸리와 협업해 ‘지붕 없는 그랜드 조각 페스타’를 열고 국내 정상급 및 부산 출신 조각가들의 작품 50여점을 전시한다. 또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부산 최초로 미니언즈 지식재산(IP)를 활용한 캠페인 ‘미니언즈 트래블즈’를 연다.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브랜드, 공간, 콘텐츠에 신세계사이먼이 가진 프리미엄의 DNA를 더해 지역 최고 수준의 가치를 전할 것”이라며 “부산 속 이탈리아를 자랑하는 신세계 아울렛을 방문해 다채로운 쇼핑의 즐거움과 한 차원 높은 고객 경험을 누려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1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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