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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위한 혁신기술 지원…디엘지, '디테크 공모전' 성료
  • 장애인 위한 혁신기술 지원…디엘지, '디테크 공모전' 성료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무법인 디엘지는 지난 20일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 이벤트홀에서 제7회 ‘디테크(D-Tech) 공모전’을 진행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디테크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들이 겪는 일상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발굴하는 공모전이다. 170개 팀 이상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모델을 평가하는 트랙1과 실제 출시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평가하는 트랙2로 나뉘어 시상이 이뤄졌다.지난 20일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제7회 디테크 공모전’의 본선 참가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법무법인 디엘지 제공.21일 법무법인 디엘지에 따르면 최종 대상의 영광은 △트랙1 온도(저시력 및 시각장애인 부모를 위한 저용량 액체 계량 도구) △트랙2 엑스퍼트 아이엔씨(청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자막 안경)가 차지했다.트랙1 대상을 수상한 온도팀의 조한 팀장은 “‘약손’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도움과 응원을 주신 당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저희 제품이 저시력 및 시각장애인 부모님들의 자립 및 삶의 질 개선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트랙2의 엑스퍼트 아이엔씨 김병준 총괄은 “앞으로도 더 많은 청각장애인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청각장애인들의 교육, 일상, 경제활동에서 문화향유까지 모든 생활을 보조할 수 있는 제품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트랙1의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각각 위니팩(장애인이 음료를 마시기 위해 필요한 빨대 우유팩), 연두케어(마음의 재활을 돕는 동기부여 AI 챗봇)가 수상했다. 트랙2의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소리를 보는 통로(AI 기반 빠른 타이핑 시스템), 아이쉐어넷(시각장애인 공간인지 시스템)이 수상했다.이외에도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회장상 △에듀테크협회장상 등 특별상 시상도 진행됐다.수상팀에게는 총 3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주최 및 후원기관 인턴십 기회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의 전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법률·회계·특허 분야 전문가 자문 △선배 기업과의 멘토링 등 실질적인 성장을 위한 패키지가 제공된다.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올해부터 디테크 협의체 운영을 통해 장애 관련 혁신 기술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창의적인 솔루션 발굴을 통해 모두가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포용적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디테크 공모전은 민관이 협력하는 공익 프로젝트로, 법무법인 디엘지를 비롯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MYSC, 한국인공지능협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 JYP Ent.(035900)(JYP엔터테인먼트), 서일이앤엠,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가 후원사로 참여했다.
2024.11.21 I 성주원 기자
중랑구, ‘중랑 동행 사랑넷’ 선포…"복지 공동체 구축"
  • 중랑구, ‘중랑 동행 사랑넷’ 선포…"복지 공동체 구축"[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랑구는 중랑형 복지 브랜드 ‘중랑 동행 사랑넷’의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중랑 동행 사랑넷’은 ‘40만 중랑구민의 복지 연계망’을 뜻하며,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서로 지원하는 복지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사진=중랑구)지난 19일 진행한 이번 선포식에서는 구민이 직접 특별강연을 했다. 중랑구에 50년 이상 거주한 구민이 중랑구에 살면서 도움을 주고받은 경험을 통해 누구나 ‘중랑 동행 사랑넷’ 참여하여 자랑스러운 나의 이웃이 될 수 있음을 알렸다.‘중랑 동행 사랑넷’은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기부 △관계망 형성 △재능 나눔 △건강 △교육 5개 분야의 사업을 통해 구민과 구민을 연결한다.‘중랑 동행 사랑넷’의 일환인 나눔네트워크는 중랑구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랑구사회복지협의회의 3자 협약을 통해 배분기능을 민간단체인 사회복지협의회에 일임함으로써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 수행과 복지수요 대응에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하였다.또한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여 우수 기부자와 봉사자를 선정하고 등재하는 시스템도 마련하여 기부 및 봉사자에 대한 예우와 존경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구민들이 실제로 만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아울러 ‘우리동네 사랑넷’을 통해 동별 특화사업을 공유하고 단체 간의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구민들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복지 아카데미를 운영해 봉사자들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 동행 사랑넷은 구민들이 서로 협력하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복지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0 I 함지현 기자
"40만 구민이 40만 구민 돕는다"…'중랑 동행 사랑넷' 19일 선포식
  • "40만 구민이 40만 구민 돕는다"…'중랑 동행 사랑넷' 19일 선포식[동네방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중랑구는 오는 19일 중랑형 복지브랜드 ‘중랑 동행 사랑넷’ 선포식을 개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중랑구 맞춤형 복지의 시작을 알린다고 14일 밝혔다. 중랑 동행 사랑넷은 ‘40만 구민이 40만 구민을 돕는다’는 목표 아래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서로 돕고 나누는 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중랑구 맞춤형 복지 브랜드다.중랑 동행 사랑넷의 주요 내용은 △누구나 쉽게 접근하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 △소통과 만남의 장 오프라인 플랫폼 운영 △복지공동체 역량 강화 교육 플랫폼 운영 등이다. 새로 구축될 온라인 플랫폼은 돕고 싶은 구민과 도움이 필요한 구민이 기부, 관계망 형성, 재능나눔, 건강, 교육 등 5대 분야 중 참여하고 싶은 사업을 선택하면 각 사업 담당자가 서비스 공급자와 수요자의 정보를 확인·연계하는 시스템이다.공공 및 민간 복지 정보를 한번에 조회할 수 있고, 자원봉사센터 및 중랑구 사회복지협의회와도 연동돼 기부 및 봉사활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플랫폼도 운영한다.중랑구는 지난 7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10월엔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복지브랜드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19일 열릴 선포식에선 중랑 동행 사랑넷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중랑형 복지 공동체 구현 의지와 브랜드 발전 방향을 구민과 공유할 예정이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 동행 사랑넷은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 사회 복지의 새로운 시도”라며 “중랑 동행 사랑넷을 통해 복지 서비스가 더 많은 구민에게 닿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 구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복지 공동체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내년 1월 1일 서비스를 시작할 온라인 플랫폼 홈페이지 예상 모습. (자료=중랑구)
2024.11.14 I 양희동 기자
회장 된 정교선, 신성장동력 찾는다…현대百그룹 수익성 개선(종합)
  • 회장 된 정교선, 신성장동력 찾는다…현대百그룹 수익성 개선(종합)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31일 정기 임원 인사에서 정교선 현대홈쇼핑(057050) 대표이사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며 미래 먹거리 발굴이라는 특명을 맡겼다.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엔 재무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수익성 개선에 더욱 속도 낼 방침이다. ◇주력 계열사 대표 유임…‘안정 속 변화’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안정 속 변화’를 꾀했다. 주력 계열사인 현대백화점(069960) 뿐만 아니라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453340), 한섬(020000), 현대리바트(079430) 등은 대표가 유임됐다. 세계적인 경기침체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가도록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이와 동시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계열사엔 과감하게 칼을 댔다. 정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한 때 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했던 현대홈쇼핑의 재도약이라는 과제를 맡았다. 정교선 현대홈쇼핑 회장 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사진=현대백화점그룹)현재 현대홈쇼핑은 3년 연속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다. TV홈쇼핑 산업의 전반적인 부진 영향이 크다. 정 회장의 경력과 전문성에서 발현되는 통찰력과 추진력 등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게 현대백화점그룹의 설명이다. 정 회장은 현대홈쇼핑의 장기적 성장전략 구상·추진을, 전문경영인인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는 중·단기적 사업 전략 계획과 추진을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다만 이번 승진과 관련해 현대백화점그룹은 계열 분리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정 회장은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의 단일 지주사 체제에서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으로서 형인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을 보좌해 그룹 차원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등 ‘형제 경영’을 지속한다.이와 함께 실적부진을 나타낸 계열사 수장은 교체했다. 현대디에프(면세점) 대표엔 박장서 현대면세점 영업본부장이, 건자재 기업 현대L&C 대표엔 이진원 현대그린푸드 푸드서비스사업본부장이, 매트리스 전문 기업 지누스(013890) 대표엔 정백재 현대L&C 대표가 각각 내정됐다. 복지 솔루션 기업인 현대이지웰(090850) 대표론 박종선 현대이지웰 상품운영본부장이 내정됐다. 31일 현대백화점그룹 정기 임원 인사에서 계열사 대표로 내정된 (왼쪽부터) 박장서 현대면세점 대표와 이진원 현대L&C 대표, 정백재 지누스 대표, 박종선 현대이지웰 대표. (사진=현대백화점그룹)‘성과주의’에 따라 더현대 서울 출점을 주도한 김창섭 현대백화점 영업본부장과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환(DX)을 주도하는 김성일 현대퓨처넷(126560) 대표,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한 이희준 현대바이오랜드(052260) 대표 모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와 관련해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주력 계열사 대표가 교체된 만큼 올해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고려해 주요 계열사 대표를 전원 유임시켜 불황 속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 사업전략 구상과 혁신에 매진토록 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면서도 “일부 필요한 경우 대표 교체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百, 일부 지점 인력 본사로 재배치현대백화점그룹은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도 단행했다.현대백화점은 경영지원본부 산하에 ‘재경전략실’을 새로 만들었고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현대이지웰·현대퓨처넷·현대면세점 등 계열사에도 ‘재경 담당’을 신설하거나 강화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업경쟁력은 물론 비용 관리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매출액 하위권에 있는 신촌·미아·천호점 영업관리 인력 30%가량을 다음 달 중 본사 등으로 재배치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인력 재배치는 백화점의 영업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정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며 ‘책임경영’을 강화한 현대홈쇼핑 역시 조직에 대대적 변화를 꾀한다. MD전략 디비전을 비롯해 △채널전략 디비전 △경영지원 디비전 등 ‘디비전’(division) 체제를 도입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4.10.31 I 경계영 기자
정교선 현대홈쇼핑 회장 승진…"책임경영 강화"(상보)
  • 정교선 현대홈쇼핑 회장 승진…"책임경영 강화"(상보)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은 31일 정교선 그룹 부회장을 현대홈쇼핑 회장으로 승진하는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2009년부터 현대홈쇼핑(057050) 대표를 맡던 정교선 회장은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14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다만 정교선 회장은 그룹 차원에선 종전과 마찬가지로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직을 유지하면서 형인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을 보좌한다.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라는 단일 지주사 체제의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형제 경영’을 이어간다. 정교선 현대홈쇼핑 회장 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사진=현대백화점그룹)이번 승진과 관련해 그룹 측은 “현대홈쇼핑 대표로서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업황이 안 좋아지면서 성장이 둔화하는 현대홈쇼핑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정교선 회장은 그룹 차원의 신성장동력 확보와 홈쇼핑의 장기적 성장전략 구상·추진에, 전문경영인은 중·단기적 사업 전략에 대한 계획·추진에 각각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대면세점(옛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로 박장서 현대면세점 영업본부장이 내정됐다. 박장서 신임 대표는 1992년부터 33년째 국내 주요 면세점에서 면세점 영업을 담당해 온 면세사업분야 전문가로 2020년 현대면세점에 입사한 이후 영업본부장을 맡아왔다.종합 건자재 기업인 현대L&C 신임 대표엔 이진원 현대그린푸드 푸드서비스사업본부장이 내정됐다. 이진원 대표는 현대백화점, 현대리바트, 현대그린푸드에서 재경총괄을 담당하며 경영능력을 검증 받았고, 기업소비자간거래(B2C)사업은 물론 기업간거래(B2B)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풍부한 경험이 장점으로 꼽힌다.글로벌 매트리스 전문 기업인 지누스(013890) 대표 자리엔 정백재 현대L&C 대표가 내정됐다. 정 대표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주력으로 하는 현대에버다임의 재경실장과 현대L&C의 경영전략본부장 및 대표를 역임했으며, 글로벌 시장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적임자로 꼽혔다. 토탈 복지 솔루션 기업인 현대이지웰 대표로 내정된 박종선 대표는 현대홈쇼핑 온라인사업부와 영업전략담당을 거쳐 2021년 현대이지웰로 자리를 옮겨 상품운영본부장을 맡다가 대표로 승진했다. 박 대표는 온라인몰 운영과 마케팅 부문에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이와 함께 이번 인사에서 김창섭 현대백화점 영업본부장과 ICT전문기업 현대퓨처넷(126560)을 맡는 김성일 대표, 이희준 현대바이오랜드 대표 모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와 관련해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의 핵심 키워드는 안정 기조 속 미래 성장을 위한 변화 추구”라며 “지난해 주력 계열사 대표가 교체된 만큼 올해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감안해 주요 계열사 대표를 전원 유임시켜 불황 속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 사업전략 구상과 혁신에 매진토록 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각 계열사 상황에 맞춰 일부 필요한 경우 대표이사 교체를 통한 새로운 경영 체제로의 변화를 추구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며 “경영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미래 지향형 인재를 신규 임원으로 선임함으로써, 그룹의 지속 성장에 필요한 변화와 혁신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31 I 경계영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파견> ◇ 국장급 △광복80년기념사업추진기획단장 박상철 ●국토교통부 <전보> ◇ 국장급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운영국장 정채교●고용노동부 <전보> ◇ 국장급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위원장 차동민 ◇ 과장급 △지역산업고용정책과장 지영철 △퇴직연금복지과장 김부경 △운영지원과장 김윤혜 <승진> ◇ 국장급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정병팔 <파견> ◇ 과장급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이부용●환경부 <전보> ◇ 과장급 △녹색전환정책관실 녹색전환정책과장 마재정 △환경보건국 화학물질정책과장 김병훈 △녹색전환정책관실 녹색기술개발과장 권병철 △환경보건국 화학제품관리과장 임두리 △기후변화정책관실 기후변화국제협력팀장 강부영 ●법제처 <전보> ◇ 과장급 △사회문화법제국 법제관 유태동 ◇ 서기관 △법제조정정책관실 법제조정법제관실 이연지 △법제지원국 자치법제지원과 전미영 ●국세청 <전보> ◇ 과장급 △국세청 세정홍보과장 이광호 ◇ 초임세무서장 △공주세무서장 박재성 ●관세청 <전보> ◇ 고위공무원 나급 △관세청 통관국장 김정 △서울세관장 고석진 △대구세관장 강태일●통계청 <임용> ◇ 고위공무원 △경제통계국장 김대유 <전보> ◇ 과장급 △산업동향과장 정동욱●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 예금위험관리과장 홍상준●근로복지공단 △급여재활이사 성덕환●한화자산운용 <승진> ◇ 신규 임원 △오정훈 △서주희●한화투자증권 <승진> ◇ 신규 임원 △김승현 △김정식 △홍원일●한화생명 <승진> ◇ 신규 임원 △구창희 △김래윤 △김윤덕 △김윤종 △박수원 △박호운 △서영범 △이규선 △황준환●한화생명금융서비스 <승진> ◇ 신규 임원 △오계형 △최덕규 ●한화손해보험 <승진> ◇ 신규 임원 △이현두 △정일교 △조원화●캐롯손해보험 <승진> ◇ 신규 임원 △공정아 △유승범●한화호텔앤드리조트 <승진> ◇ 상무 △김훈(에스테이트부문 C&A 사업부장) △한훈석(자회사 아쿠아플라넷 대표)●매일경제신문사 ◇ 국장 △편집국장 김대영 ◇ 부국장 △전산국장직대 정일영 △주간국장직대 김선걸 ◇ 부국장대우 △지식부장 황인혁 △논설위원 심윤희 △기획실 비서팀 최종완 △영남본부장 배한철 △산업부장 송성훈 △컨슈머마켓부장 남기현 ●한겨레 △사회정책부 인구·복지팀장 이경미
2024.09.29 I 박태진 기자
롯데건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27일 견본주택 오픈
  • 롯데건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27일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27일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조감도.(사진=롯데캐슬)이번 단지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산 26-19번지 일원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 역세권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9층, 4개동, 총 671가구로 조성된다. 타입 별 분양 가구 수는 △84㎡(이하 전용면적)A 212가구 △84㎡B 109가구 △84㎡C 109가구 △102㎡ 144가구 △115㎡ 56가구 △148㎡ 35가구 △155㎡A 2가구 △155㎡B 2가구 △155㎡C 2세대로 널찍한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청약 일정은 이달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어 같은 달 11일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22~24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청약 조건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 세대주 여부 등과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2개월 이후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며, 거주 의무기간 및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는다.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인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128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특히 주변으로 굵직한 개발호재가 계획된 점이 돋보인다. 먼저 나리벡시티는 향후 주거시설과 업무, 상업, 공원, 미래직업 테마파크 ‘퓨처플라넷’ 등 문화시설까지 체계적으로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주변으로는 경기 북부권을 대표하는 행정타운도 조성된다. 인근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북부 경찰청, 의정부 소방서가 위치하고 의정부준법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북부본부, 근로복지공단 등의 공공기관이 자리잡고 있다. 또 금오초, 효자중, 효자고 등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금오·신곡동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천보산 소풍길, 부용천 산책로, 추동공원 등 자연환경도 주목할 만 하다.차별화된 특화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에도 공을 들였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우수한 일조권을 갖췄으며 4베이(Bay)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도 확보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장, 멀티스포츠룸, 스터디룸, 독서실, 북카페, 1인 독서실(남·여), 키즈룸, 코인세탁실 등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이 마련된다.이외에도 입주민만을 위한 롯데그룹 계열사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출장세차 서비스(그린카) 등 생활 서비스와 영화 관람(롯데시네마), 여행지원(JTB), 카셰어링(그린카), 문화행사 할인(롯데문화재단) 등 취미 및 여가 관련 서비스 할인, 롯데의료재단이 운영하는 보바스병원에서 건강증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넷째 출산에 2000만원"..대한전선 출산축하금 첫 전달
  • "넷째 출산에 2000만원"..대한전선 출산축하금 첫 전달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대한전선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임직원의 복지를 강화하며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대한전선은 결혼부터 출산, 육아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가족 친화 제도를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일환으로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 출산 축하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당진 케이블공장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출산 지원금 제도를 도입한 이후 첫 지원을 받는 임직원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종민 부회장과 경영진이 참석해 9월에 자녀를 출산한 4명의 직원에게 축하금을 전달했다. 넷째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는 특별히 육아에 필요한 물품을 추가 전달하며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이후에는 직원들과 일과 육아의 병행에 따른 고충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도 나누었다.대한전선 임직원이 출산 축하금을 받은 직원들을 축하하고 있다(첫줄 왼쪽에서 두번째 송종민 부회장)대한전선은 결혼부터 임신,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생애 주기에 따른 맞춤형 복지 제도를 확대 운영 중이다. 대한전선이 속한 호반그룹의 ‘아이좋은 호반생활’ 제도 확대에 따라, 대한전선도 기존의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신규 제도를 도입하며 지원 규모를 대폭 늘렸다.결혼하는 직원에게는 10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하고, 출산을 희망하는 난임 부부에게는 최대 390만원까지 난임 시술 비용을 지원한다. 임신 시에는 태아와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국내 리조트에서의 태교 여행 패키지도 제공한다.출산 시에는 첫째 500만원, 둘째 1000만원, 셋째 이상 200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한다. 남성 임직원이 산모, 아이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우자 출산 휴가도 20일로 확대했다. 또한 육아 휴직 기간을 기존 1년에서 최대 2년으로 연장해 자녀를 안정적으로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넷째를 출산해 2000만 원의 축하금을 받은 생산기획팀 박성우 과장은 “소중한 아이의 탄생을 회사에서 직접 축하해 주고, 육아를 위한 지원까지 해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이라며, “여러 복지 제도가 강화되고 지원 정책이 확대되면서, 대한전선이 아이 키우기에 더 좋은 기업이 되고 있어 구성원으로서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직원들에게 직접 축하를 전한 송종민 부회장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건강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우리 사회가 당면한 저출생 위기 문제를 극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26 I 하지나 기자
롯데건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9월 분양
  • 롯데건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9월 분양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롯데건설은 경기 의정부 나리벡시티에서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를 이달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경기도청 북부청사와 의정부 경전철이 도보거리고, 행정타운 조성, GTX-C(예정) 등 대형 개발 호재도 누릴 수 있어 실수요, 투자자의 관심을 끈다.‘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투시도. (자료=롯데건설)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대(나리벡시티 공동주택 신축사업부지)에 건립되며,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총 671가구 규모다.타입 별 분양 가구수는 △84㎡A 212가구 △84㎡B 109가구 △84㎡C 109가구 △102㎡ 144가구 △115㎡ 56가구 △148㎡ 35가구 △155㎡A 2가구 △155㎡B 2가구 △155㎡C 2가구로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개발 호재도 있다. 먼저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로 조성되는 나리벡시티는 향후 주거시설과 업무, 상업, 공원, 미래직업 테마파크 퓨처플라넷 등 문화시설까지 체계적으로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주변으로 경기 북부권을 대표하는 행정타운도 조성된다. 도보 거리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북부 경찰청, 의정부 소방서가 위치하고, 이외에 의정부준법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근로복지공단 등의 공공기관이 자리잡고 있다.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먼저,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 역세권에 자리하고, 이를 통해 GTX-C(예정), 7호선 연장선(예정)과 환승도 편리해 서울 강남권 접근 시간도 크게 단축된다. 3번 국도, 호국로,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진입도 쉽다.초·중·고 및 학원가가 모두 접한 ‘학세권’ 입지도 갖췄다. 금오초, 천보중, 효자중, 효자고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금오동·신곡동에 밀집한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청약 조건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 세대주 여부 등과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롯데건설 관계자는 “효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갖춘 데다 나리벡시티, GTX, 7호선 연장 등 미래가치 높은 개발호재까지 계획돼 있다 보니 오픈 전부터 수도권 전역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전 세대 지하 세대창고, 롯데그룹 계열사 할인혜택 등 입주민의 품격을 높이는 서비스가 다채롭게 제공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기대가 높은 만큼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단지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9.03 I 이윤화 기자
“韓 AI신약개발 전환점 온다”…‘K-멜로디’ 플랫폼 구축 맡은 에비드넷
  • “韓 AI신약개발 전환점 온다”…‘K-멜로디’ 플랫폼 구축 맡은 에비드넷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헬스케어 빅데이터·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에비드넷이 AI 신약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과제에서 플랫폼 사업자로 핵심 역할을 맡는다. 이른바 ‘K-멜로디’(K-MELLODDY)라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제약사와 병원, 다양한 기관 등 20여곳의 참여를 독려하고 신약후보물질이라는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하는 것이 목표다. ‘피더넷’이라는 의료실사용데이터(RWD) 플랫폼 구축 경험을 통해 과제 수주에 성공한 에비드넷은 향후 ADME(흡수·분포·대사·배출) 및 톡스(ToX) 데이터로도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최근 서울 강남구 에비드넷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이완희 최고기술책임자(CTO), 홍윤기 사업총괄이사는 “K-멜로디를 통해 5년내 신뢰가능한 플랫폼을 만들어 화학합성 신약후보물질을 도출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드러냈다.이완희 에비드넷 최고기술책임자(왼쪽)와 홍윤기 에비드넷 사업총괄이사(오른쪽) (사진=에비드넷)K-멜로디는 유럽연합(EU)의 ‘EU-멜로디’(EU MELLODDY)를 벤치마킹한 국가과제다. EU-멜로디에는 암젠, 아스트라제네카, 베링거인겔하임, 벨기에 얀센제약, 독일 머크(Merck KGaA), GSK, 노바티스 등 10개 빅파마가 참여했다. 4만여개의 생물검정(biological assays)과 2000만개가 넘는 저분자화합물 반응 데이터에서 연합학습이 구축됐다.K-멜로디는 EU-멜로디를 모델로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제약바이오협회가 주관해 20여 기관과 병원, 제약사를 모아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 모달리티는 화학합성의약품에 제한해 진행한다.이 두 프로젝트의 특징은 AI 연합학습이다. 기존 AI 신약개발회사들은 공개된 데이터로 신약개발을 진행하기 때문에 차별화된 미공개 데이터를 추가 학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반면 K-멜로디는 20여곳의 차별화된 미공개 데이터를 분산데이터망에서 추가 학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완희 CTO는 “EU-멜로디는 각 병원·기관·회사가 독립적으로 보유한 데이터만으로 개발된 AI 모델과 달리 분산데이터망에서 연합학습을 거치면 일반화 성능 및 예측 성능이 평균 10% 향상되는 것을 입증했다”며 K-멜로디의 가능성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에비드넷이 맡은 역할은 AI 연합학습을 철저한 보안 아래 원활히 운영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일이다. 이 CTO는 “AI 모델을 만들려면 얼마나 질 좋은 데이터들을 모으느냐가 가장 중요하므로 병원·기관·제약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했고 홍윤기 이사도 “데이터 보안에 대한 신뢰, 그리고 기존에 개별 회사들이 하던 AI 학습보다 좋은 데이터들을 추가로 학습한 연합학습이 확실히 성능이 좋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고 설득하는 것이 에비드넷이 할 일”이라고 말했다.주목할 점은 AI신약개발사가 아닌 에비드넷이 플랫폼 사업자로 선정됐다는 점이다. 에비드넷은 사업자 선정 이유가 다년간의 분산 데이터망 구축 경험, AI 연합학습 플랫폼 개발 경험에 있다고 설명했다. 에비드넷은 지난 2018년부터 60여곳의 병원 데이터를 분산 데이터망으로 구축해 ‘피더넷’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해 왔다.홍 이사는 “7년간 피더넷을 운영하며 60여개 병원들과 연동돼 있는데 의료 데이터 보안관련 사고가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고, 국립암센터와 함께 연합학습 플랫폼을 개발해 운영한 경험이 있다는 데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이 같은 경험을 보유한 회사는 국내에서 에비드넷이 유일하다”고 했다.국가과제 기한인 2028년까지는 20곳만이 참여하지만 이후 K-멜로디의 성공을 입증하면 더 많은 국내·외 제약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K-멜로디에서 EU-멜로디의 데이터를 함께 연동할 수 있는 방안도 살피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빅파마 및 연구기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국제 표준을 지키고 있다는 설명이다.지난 20일 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K-멜로디 착수보고회에서 이완희 CTO가 연도별 개발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에비드넷)특히 연구·개발(R&D) 예산 규모가 작은 한국에서 K-멜로디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K-멜로디는 ADME·ToX 데이터를 우선 활용하는데, 이 과정은 신약개발 R&D 비용의 22%를 차지할 정도로 큰 부분을 차지한다. 임상 초기 단계에서 기술수출을 목표로 한다면 이 비용은 더 절대적인 비중이 된다. 이 때문에 K-멜로디는 직접적인 실험없이 실험값을 예측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국내 제약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다.홍 이사는 “국내 제약사들의 R&D 1년 예산을 전부 합쳐도 빅파마 한 곳의 R&D 1년 예산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한국 신약개발의 미래에 기여한다는 자세로 K-멜로디가 성공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이번 과제 참여로 에비드넷의 사업영역도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이제까지 에비드넷은 병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에 대한 궁금증, 약이 더 잘 팔릴 수 있는 데이터를 분석해 제약사에 제공하는 사업을 해 왔지만, 앞으로는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DME·ToX 데이터까지 사업영역을 넓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23 I 나은경 기자
파업 해놓고 "위로금 달라"는 삼성 노조, 리스크 장기화 우려
  • 파업 해놓고 "위로금 달라"는 삼성 노조, 리스크 장기화 우려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 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임금 교섭 결렬 직후 이재용 회장의 자택 앞까지 찾아갔다. 노조 측이 협상 막판 요구한 ‘파업 위로금’ 성격의 사내 복지 포인트 탓에 타결에 근접한 협상이 깨졌음에도 “이 회장이 입장을 밝히라”고 한 것이다.전삼노는 조만간 대표교섭 권한이 사라지는 만큼 추가 협상은 불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전삼노는 결국 아무 것도 얻지 못하고 총파업에 참여한 노조원들에게 임금 손실만 입혔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업계에서는 파업 리스크가 장기화하면 삼성 반도체 경쟁력이 떨어지는 ‘공멸의 길’로 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삼성전자 사측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의 임금 인상 협상이 결렬되자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앞에서 조합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이재용 회장 자택까지 찾아간 전삼노전삼노는 1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이 회장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회장이 총파업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입장을 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현재 파리올림픽 참관 등을 위해 유럽에 머물고 있음에도 전삼노는 기자회견을 강행했다.전삼노는 지난달 8일 총파업에 돌입한 이후 사측과 임금 교섭을 벌여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특히 지난달 29~31일 사흘간 집중 교섭을 통해 입장 차를 크게 좁혔던 것으로 전해졌으나, 협상 막판 전삼노가 요구한 삼성 패밀리넷(임직원 대상 삼성전자 제품 구매 사이트) 200만 포인트를 두고 사측은 수용하지 않았다. 사측은 집중 교섭 동안 노조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하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성과급 산정 기준 개선시 노조 의견 수렴 △올해에 한해 연차휴가 의무 사용 일수 15일에서 10일로 축소 등이다. 파업 참여 노조원들의 임금 손실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사측의 제안이었다. 그러나 현금 200만원과 같은 200만 포인트 지급은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어긋나는 만큼 사측이 수용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무노동 무임금은 전삼노가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돌입하며 전면에 내세웠던 원칙이기도 하다. 전삼노가 가장 중요한 파업의 원칙을 스스로 걷어찬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집중 교섭 때는 충분히 합의에 이를 것으로 봤지만, 예상치 못한 노조 요구에 발목이 잡힌 것 같다”고 했다.전삼노는 오는 5일 대표교섭권을 잃는다. 전삼노는 지난해 8월 대표교섭권을 확보했고, 1년 후인 4일까지만 그 지위를 보장 받는다. 이후 삼성전자 내 다른 노조가 교섭을 요구하면 전삼노는 쟁의권을 잃게 돼 더이상 합법적인 파업이 불가능하다. 현재 삼성전자에는 전삼노 외에 삼성전자노조 동행(동행노조), 사무직노조, 구미네트워크노조, 삼성 5개 계열사 노조를 아우르는 초기업노조의 삼성전자지부(옛 DX지부) 등 5개 노조가 있다. 전삼노가 5일 국회 기자회견을 예정하는 등 외부 세력과 연대를 추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수백만원대 임금 손실 입은 노조원들상황이 이렇자 전삼노가 별다른 성과 없이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들에게 막대한 임금 손실 피해만 입혔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지난달 8일부터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들은 무임금 무노동 원칙에 따라 대리급은 최소 400만원대, 과장급은 500만원대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재계 한 인사는 “전삼노가 명분과 실리 모두 잃은 것”이라고 했다.업계에서는 자칫 노조 리스크가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 지금은 지난해 적자를 딛고 이제 막 인공지능(AI) 슈퍼 사이클을 탄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실제 생산 차질이 현실화할 경우 실적 훈풍 역시 물 건너 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삼노는 삼성전자가 전날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은 없다’고 한데 대해서는 “수천명이 파업했는데 생산 차질이 없다고 하는 게 말이 되는가”라며 “반도체 공정은 당장 타격이 나타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벌어질 일은 모른다”고 말했다. 사측은 노조와 계속 대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은 이날 사내게시판을 통해 “당초 공지된 내용은 경영계획 목표 영업이익 11조5000억원을 달성할 경우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이 0~3%”라며 “하지만 현재 반도체 시황이 회복되고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어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다면 OPI 지급률은 당초 예상보다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024.08.01 I 김정남 기자
서울시, 해산한 '서사원' 이용자 전원 서비스 연계 마쳐
  • 서울시, 해산한 '서사원' 이용자 전원 서비스 연계 마쳐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는 지난 7월 말로 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 돌봄서비스가 종료된 이용자 202명 중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거부한 1명을 제외한 201명 전원에 대해 서비스 연계 등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2일 서사원 해산이 결정된 이후 돌봄서비스를 받아 온 이용자 201명(방문요양 서비스 162명,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36명, 일상돌봄 서비스 3명)에 대해 공백없는 돌봄을 제공하고자 타 기관과의 서비스 연계를 지원해 왔다.서울시는 서비스 연계에 앞서 서사원 모두돌봄센터를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서비스 기관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의 기관 선택권을 보장했다고 설명했다. 또 돌봄 난이도가 높아 제공기관 연계가 어려운 이용자의 경우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받아 ‘개인별 관리카드’를 작성하는 등 서비스 연계 과정을 관리했다. ‘서울형 좋은돌봄 인증기관’ 등을 통해 시가 직접 서비스 연계를 지원하기도 했다.서울시는 7월 31일 기준 이용자 202명 중 201명에 대한 제공기관 연계(서비스 종료 23명 포함)를 마무리했다. 시는 제공기관 연계를 마친 후에도 서비스 계약이 조기 종료되거나 스스로 제공기관을 구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이용자가 발생하면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서사원 종사자들의 재취업 준비 등을 위해 퇴직위로금(2~3개월분)을 지원했다. 서사원 해산 당시 종사자 325명(정규직) 중 희망퇴직을 신청하지 않은 6명을 제외한 319명(98%)이 퇴직위로금을 지원받았다. 또 보육교직원의 경우 본인 희망 시 고용 승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자치구와 구립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 40명(보육교직원 69명 중 57%)이 고용 승계됐다.서울시는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과 협의해 6월 13일 ‘서사원 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 현장설명회’를 열고 △실업급여 제도 △취업 알선 및 지원 서비스 △이력서 컨설팅 △채용박람회 일정 등을 안내하기도 했다. 서울형 좋은돌봄 인증기관 등에 요양보호사 구인 시 고용노동부 고용정보시스템인 워크넷에 등록하도록 협조도 요청했다.정상훈 서울시 복지실장은 “무엇보다 서사원을 이용해 온 시민이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라며 “돌봄을 필요로 하는 시민이 더 많은 혜택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만간 대안을 마련해 내놓겠다”고 말했다.
2024.08.01 I 양희동 기자
롯데건설, 의정부 나리벡시티 앞 '퓨처플라넷' 조성
  • 롯데건설, 의정부 나리벡시티 앞 '퓨처플라넷' 조성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 금오동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앞에 미래직업 테마파크 ‘퓨처플라넷’이 들어선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주택 수요를 끌어올려 성공적인 분양을 끌어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조감도.(사진=롯데건설)이번 나리벡시티는 미군 반환 공여지 7만4000㎡를 개발해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총 67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84㎡ 430세대 △102㎡ 144세대 △115㎡ 56세대 △148㎡ 35세대 △155㎡ 6세대로 넉넉한 실내 생활이 가능한 평면으로 선보인다.의정부 경전철 효자역 역세권에 자리하며 GTX-C(예정), 7호선 연장선(예정)과 환승이 가능하다. 금오초, 천보중, 효자중, 효자고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금오동·신곡동에 밀집한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도보 거리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북부 경찰청, 의정부 소방서가 위치하며 의정부준법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근로복지공단 등의 공공기관이 자리잡고 있다.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인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128번지에 개관 예정이다.특히 주거는 물론 미래직업 테마파크, 업무와 판매, 공원 등이 함께 자리한다. 이중 핵심 시설인 퓨처플라넷은 지하 1층~지상 3층, 전체면적 1만3000㎡ 규모로 계획돼 있다. 2029년 개관이 목표다. 2050년으로 설정한 가상 미래도시에서 이용자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직업을 체험하도록 설계돼 적성을 파악할 수 있다. 가령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1∼2학년생이 우주, IT, 에너지, 바이오, 문화 등 6개 분류군 25∼40개 직업을 체험하는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의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도시를 구현해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직업들을 즐겁고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다.이밖에 자유학기제 연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자체 내 산업단지 및 기업체 방문 체험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나리벡시티 분양관계자는 “이번 시설로 인해 금오동 일대에 대규모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퓨처플라넷 등 일대 개발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분양과 관련해 고객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AI신약개발에 350억 투자...동화약품·대웅제약 등 참여
  • [AI헬스케어] 정부, AI신약개발에 350억 투자...동화약품·대웅제약 등 참여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R&D)’의 26개 과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복지부는 이번에 선정된 26개 과제를 포함,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5년간 348억원을 지원한다.이 사업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활용 가능한 연합학습 기반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해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기간을 단축하고자 복지부와 과기정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사업단을 출범하여 운영하고 있다.사업단은 공모 및 평가를 거쳐 △연합학습 온라인 플랫폼 구축 △신약개발 데이터 활용 및 품질관리 △AI 해결책 개발 3개 분야 26개 세부과제와 과제별 주관연구기관을 선정했다.생성형 AI가 가져올 파급효과 (자료=과기정통부)먼저, 연합학습 온라인 플랫폼 구축 분야에서는 기관간 데이터 공유 없이 보안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AI 학습이 가능한 연합학습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과제와 해당 과제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에비드넷이 선정됐다.신약개발 데이터 활용 및 품질관리 분야에서는 제약사, 대학, 연구소 등이 각자 보유한 데이터로 연합학습*에 참여하여 신약개발 AI 모델의 성능을 높이고 검증하는 내용과 관련된 세부과제 20개가 선정되었다. 과제별 주관연구기관으로는 대웅제약, 동화약품 등 제약사 8곳을 포함하여 대학, 연구소 등 총 20개 기관이 선정됐다.마지막으로 AI 솔루션 개발 분야에서는 신약개발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실험데이터로 약물 후보 물질 발굴을 위한 ADME/T 예측 모델 개발과 관련한 세부과제 5개를 선정했다. 과제별 주관연구기관으로는 광주과학기술원, 전북대 산학협력단 등 5개 기관이 선정됐다.한편 정부는 AI 일상화를 위해 69개 과제에 7102억원을 투입하겠다고 지난 4월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건강·질병 관리, 장애인·어르신 돌봄, 교육·문화·주거 등 국민 일상속 AI 행복 확산 사업 18개 과제(약 755억원) △근로자 등 일터 현장 AI 융합·접목 추진 사업 24개 과제(약 2881억원) △공공행정 AI 내재화 사업 14개 과제(약 1157억원) 등이 투입된다. 국민 AI 활용역량 제고와 AI윤리 등 안전한 AI기반 인프라 확충 사업 13개 과제에도 2309억원이 투입된다.
2024.07.27 I 김승권 기자
엠넷플러스, 대규모 경력 개발자 채용 나선다
  • 엠넷플러스, 대규모 경력 개발자 채용 나선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CJ ENM의 글로벌 K팝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가 IT 인재 확보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 확장에 나선다.엠넷플러스는 2022년 4월 서비스 출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개발자 채용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을 통해 플랫폼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고 서비스를 안정화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모집 기간은 이달 22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3주간이다. 채용 분야는 프론트개발, 백엔드개발, 앱개발, Data Analyst, DevOps, QA 엔지니어 등 6개 부문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실력 있는 개발자를 적극 영입하기 위해 코딩테스트를 과감하게 없애는 등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지원 접수는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와 채용 정보 플랫폼 ‘원티드’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엠넷플러스는 Mnet 방송 프로그램의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을 비롯해 엠넷플러스만의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고 팬덤이 직접 참여하는 글로벌 투표를 포함한 다양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다. 또한 아티스트와 팬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플러스 챗(Plus Chat), 다양한 K페스티벌 현장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러스콘(PlusCON) 등도 서비스된다.엠넷플러스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등 5개 언어를 지원하며, 다양한 인터랙션을 통해 K팝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베타 서비스 런칭 이후 빠르게 성장해 온 엠넷플러스의 누적 가입자수는 약 23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최근 진행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실시간 투표에는 21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참여하는 등 글로벌 K팝 플랫폼으로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엠넷플러스 김지원 경영리더는 “엠넷플러스는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걸쳐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K팝 플랫폼”이라며, “글로벌 팬이 K팝 콘텐츠를 즐기고, 아티스트와 서로 소통하고 응원할 수 있는 대표적인 디지털 플레이 그라운드이자 K컬처의 글로벌 교두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CJ ENM은 개인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리프레시 제도를 통해 ‘일하고 싶은’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자유롭게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선택근무제와 자율적으로 근무 공간을 선택할 수 있는 거점 오피스 ‘CJ 워크온(Work On)’을 운영 중이며,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주 금요일을 자기개발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BI+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CJ그룹이 제공하는 주요 계열사 40% 할인, 국내외 숙소 할인 혜택, 최대 4주간의 장기 근속 휴가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2024.07.22 I 김현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06조 에너지기업 띄워 아람코·셸 맞선다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106조 에너지기업 띄워 아람코·셸 맞선다-“11월 대선 전 금리 인하 말라” 파월에 경고장 날린 트럼프-신임 경찰청장에 조지호 서울청장-당국 압박에···국민·신한·우리은행, 대출금리 또 올렸다-“年 1만가구 신혼부부 주택으로 저출생 해결”-‘극한 장마’에 물에 잠긴 중랑천-20대 캥거루족 OECD 1위···일자리가 최고 해법이다-빚에 짓눌리는 자영업자들, 내수불황 타개책 나와야△2024K포럼-치열한 경쟁 뚫고 살아남은 K콘텐츠···위기 이겨낼 힘은 ‘스토리’-“K콘텐츠의 새로운 파급력 만들 방안 함께 찾자”△SK그룹 리밸런싱 신호탄-‘배터리 일병 구하기’ 나선 SK···E&S에 투자한 KKR 설득 과제-사업 독립성 지키며 시너지···‘물적분할 상장’ 포석 시각도-이종합병도 불사···SK온·TI·엔텀 합친다△대세론 굳히기 나선 트럼프-트럼프, IRA 폐기 가능성 시사···K배터리·전기차 등 타격 우려-“분열없다, 트럼프 지지”···뭉치는 공화당-“트럼프 2기, 주한미군 규모·배치에 변화 없을 것”△트럼프 트레이드 속 투자전략-환경보다 경기부양 무게···원전·화석에너지株 눈여겨볼만-코인 부양책 기대감에···비트코인·이더리움 쑥-가상자산·주식시장은 달아 오르는데···美 국채시장은 ‘싸늘’△종합-‘빅5’ 레지던트 사직률 40% 육박···병원 가동률 급락해 ‘의료붕괴 공포’-200년에 한 번꼴이라더니···수도권 ‘시간당 100mm’ 폭우 또 온다-“주담대 너무 빠르게 늘어”···은행, 대출문턱 높인다-한국식 신도시 베트남에 짓는다 민관 손잡고 ‘도시 수출길’ 열어△정치-개원식도 못하고 생일 맞은 국회···“부끄럽고 착잡한 심정”-“방송4법 대치로 국론분열···원점에서 재검토 해달라”-韓 “羅가 공소 취하 부탁”···또터진 ‘與 자폭 전대’-55년 통일부 첫 여성 차관 “국민공감 통일담론 만들 것”△경제-통근·통학 ‘생활인구’ 파악···인구소멸지역 맞춤전략 짠다-은행 금융배출량 감소···“추가 감축 노력 있어야”-직원 워라밸 잘 챙기는 회사, 법인세 깎아준다-C커머스 규제 담을까···국회 ‘플랫폼법 정부안’ 논의 본격화△금융-대신 갚은 소상공인 빚 2652억···신보 곳간 위기-‘카카오 신한카드’ 출시 임박···인뱅까지 퍼진 PLCC 열풍-법 테두리 안에 들어온 NFT···카드사별 온도차-AIA생명, 노후 책임지는 종신·연금 보험-신한카드, 1만명 청소년 마음건강 챙긴다△글로벌-계정 풀어주고, 기부금 늘리고···마지 못해 트럼프에 줄서는 기업들-“군대 안가”···몸부림치며 병역 거부하는 이스라엘 하레디-“명품백 받고 韓정부 대리”···美, 한국계 北전문가 기소-자율주행 확대 나선 中···무인버스 요금 ‘단돈 190원’△산업-액셀로만 속도 조절···브레이크 밟을 일 적은 EV3-조주완 LG전자 대표 하반기 유럽행···투자·고객사들과 미래 비전 공유한다-현대제철에 직고용된 하청 근로자들 “협력사 때 업무만 달라”-커지는 AI PC시장···차세대 D램 뜬다-HD현대 ‘함정기술연구소’ 출범···113조 함정시장 공략 속도-현대트랜시스 AI 시스템, 불량 검사 정확도 99.9%△ICT-공개된 개인정보, AI 학습에 사용가능···‘자율 규제’는 과제-KAIST·네이버 손잡고 LLM 상품 추천 성능 ‘업’-BBQ도 ‘문자 중계’ 준비···포화상태 속 수익성 우려-갤Z6 사전예약 성적표 ‘양호’···10% 매출 성장 달성할까△제약·바이오-고혈압약 카나브 패밀리 앞세워···보령 ‘1조 클럽’ 입성 자신-최대 1조원 기술수출···오름테라퓨틱 ‘잭팟’-에이프로젠바이오, 글로벌 기업과 CDMO 계약 임박-‘치과 진단용 영상장비 기업’ 바텍, 매 분기 1000억 이상 매출 전망△AUTO&LIFE-신차 출시 2년전부터 韓최적화 부품 개발···주유하듯 혁신기술 투입-안정감 있는 묵직한 가속···아메리칸 SUT, 덩치값 하네△증권-트럼프·금리 훈풍 탄 美중소형주···한국은?-주저얹은 엔터주, 하반기 컴백할까-전력기기·조선·건설기계···HD현대그룹주 고공행진-PF 부담 덜고 호실적···증권주 줄줄이 신고가-KBSTAR→RISE로···KB운용, ETF 브랜드명 변경△부동산-“구로도 안 깎아줘요”→서울 외곽 집값도 꿈틀-‘서울광장 10배’ 문화공원 경희궁 일대에 들어선다-6개월 단기계약 커뮤니티 활발해 인기-‘신혼부부·생애최초’ 카드에···수도권 청약, 30대 몰렸다△엔터테인먼트-넷플릭스 독주 시대···티빙, 웨이브 업고 튀어!-韓드라마 너무 줄었네···美日 향하는 배우들-창장 음원 유통플랫폼 ‘지니릴리’ 론칭-스튜디어앤뉴, 넷플·디즈니+ 정상-에이스토리·서울예대, AI 콘텐츠 맞손-차이밍량 감독 국내 첫 단독 전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필리핀 가사관리사 ‘최저임금’ 적용···일할 기회 빼앗는 무리수 될 것-“양질의 주택 끊김없이 공급···서울 집값 더 오르지 않을 것”△피플-은행 첫 사기계좌 자동검증···동료 피해도 막았죠-류진 회장 “중소기업의 대기업 성장 도울 것”-“한국서 뮤지컬로 다시 피어난 ‘베르사유의 장미’ 기대돼”-근로복지공단 노사, 울산 이전 10주년 환경정화 활동-새마을금고중앙회 ESG경영 고도화 팔 걷었다-오상록 “임무중심 연구개발 전환 속도낼 것”△오피니언-“너무 애쓰지 않아도 돼”-문체부의 ‘일방통행’ 국립예술단체 운영-이은황 ‘가자! 낙원으로’△전국-1호 부부 탄생···‘솔로몬’ 성공 비결은 선택과 집중-“의정부역세권 콤팩트시티 거듭날 것”-“수용자 달라지는 모습에 보람···우리는 길 비춰주는 등대 역할”-어머니 품처럼 편안한 천년고찰···신사음식 먹으며 힐링-송도 열병합발전소 증설 주민 반발로 난항-경기도, 제3판교TV 첨단산업 기업 모집△사회-말만 하면 아동학대···“생활지도 꿈도 못꿔요”-“엄중한 시기, 막중한 책임감” 추진력 뛰어난 기획통 정평-“서이초 비극, 내 미래될수도”···임용고시 포기하는 교대생들-“상담 오셔야 알려드려요”···헬스장 가격 깜깜이 여전-‘유령 아이’ 더는 없다
2024.07.17 I 유은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한해 교통사고 4만건 운전대 안 놓는 노인들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한해 교통사고 4만건 운전대 안 놓는 노인들-소상공인 25조 지원…배당 늘린 기업엔 세액공제-증권사 “금투세 시스템 구축 빠듯, 내년 시행 어려워”-미리 떠난 여름 여행 올댓트래블 개막-[사설]최저임금 차등화 또 무산, 취약업종 고통 안보이나-[사설]먹구름 가득한 하반기 경제, 내수 살리기 최우선해야△종합-DDR이 ‘외길도로’라면 CXL은 ‘사통팔달 고속도로’ AI 서버 속도·용량 한계 극복-교수진은 ASML, 실습은 TSMC서…‘반도체학과=꽃길’ 경쟁 치열하네△도마에 오른 고령자 운전-車 없으면 발 묶이고 밥줄 끊겨…지원금 받자고 면허 반납할 순 없어-정지선 놓칠 뻔, 주차도 삐끗…“실격입니다”-美선 고령자 운전 재활 돕고…日선 비상제동장치 보급 힘써△하반기 경제정책방향-상속세 최대주주 할증 폐지…가업상속공제 한도 2배로 확대-10년내 벤처 1만개 육성…AI반도체·양자·바이오 투자 확대-올 성장률 2.2→2.6% 상향…물가는 2.6% 유지△하반기 경제정책방향-소상공인 대출 상환 5년 연장…배달·전기료 부담도 확 낮춘다-전기화물차도 보조금…추석엔 숙박쿠폰 20만장 뿌린다-어린이날 등 金·月 지정해 연휴로…‘요일제 공휴일’ 검토△‘2024 올댓트래블’ 오늘 개막-AI플래너, 無장애 여행…판 뒤집는 펀~한 콘텐츠·기술 다 모였다-아랍 유적부터 ‘페라리 월드’까지 올댓트래블 강추 여행지 ‘아부다비’-주류·와인, 일러스트레이션, 수입상품도 즐기세요△종합-“새로운 길 개척”…현대차그룹, 인니서 배터리·전기차 일괄 생산한다-증권업계 “금투세 제도 보완부터”…이복현 “사회적 의견 모을 것”-고삐풀린 주담대 다시 은행 조이기-‘노동계 투표 방해’ 발끈한 경영계, 보이콧 맞불…최임위 파행△정치-대정부질문은 뒷전…‘채해병특검법’ 상정한 野, ‘무제한토론’ 돌입한 與-‘동맹’ 맺은 국가는 미국뿐 日과는 격 낮춘 ‘협력’ 표현-“배신자”에 “탄핵, 학폭”까지…진흙탕 싸움 된 與 전대-“尹 탄핵 민심 심상치 않아 예상보다 빨리 올 수 있어”-권익위 믿고 내부고발했는데…돌아온 건 ‘퇴사 압박’△경제-관세 낮춰 먹거리값 안정…공공임대도 최대 5만 가구 공급-쿠팡 배송위탁업체 4만명 산재보험 없이 일했다-“친환경차 보조금보다 ‘충천망 확충’ 효과적”-외환보유액, 전월보다 6.2억달러 줄었다…4년 만에 최저△금융-과도한 금리인하 기대감 경계…내년 2.75%서 종료할 듯-KB궁민은행 스타뱅킹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씀씀이 크고 고정지출…카드사 “젋은 CEO 잡아라”-‘뱅크런 재발 방지’ 새마을금고 대출 까다로워진다△Global-미셸 오바마 50% vs 트럼프 39%…바이든 사퇴압력 더 커졌다-구글 탄소 배출량 5년새 48%↑…빅테크 ‘넷제로’ 무색-예상보다 잘 팔린 테슬라…주가 급등-인도 종교행사서 대규모 압사 사고 최소 116명 사망…부상자 18명-“EU, 中 알리·테무·쉬인 등 관세 부과 검토”△산업-D램·낸드·로직…다 갖춘 삼성엔 좋은 기회-삼성, 업계 첫 3나노 웨어러블 AP 공개-DB하이텍 부동산업 진출 DB월드 지분 절반 확보-LG엔솔·삼성전기…잇단 ESG 경영 강화-LG전자, 앳홈 인수…“AI홈 시대 선도”-2분기 잇단 흑자전환전망…석화업황 바닥 쳤나△ICT-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13개국 휩쓸었다-뉴진스·라인망가 IP 앞세워 IPX, 일본 팬심 사로잡는다-빅테크 러브콜 받는 네이버…‘AI 수출’ 기대-‘AI 스타트업’ 노타, 300억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제약·바이오-롯데바이오 ‘CDMO 글로벌 톱10’ 진입 노린다-LG화학 ‘시노비안’ 中시장 공략-정부vs의사 싸움에 등 터지는 K바이오-美 FDA“추가 보완 불필요”…간암 신약 허가 속도낸다△Auto&Life-韓 매혹할 미친 성능·품격…伊 명가의 반격-넓다, 편안하다, 연비도 최고 명불허전 ‘베스트 셀링카’△증권-트럼프 득세에 축포 쏜 방산주-막오른 실적시즌…바닥 다진 게임, 훈풍 잇는 AI주 ‘주목’-테슬라 풀충전한 배터리△증권-쌀 때 담자…외국인, 하반기도 쭉 ‘바이 코리아’-키움증권, 퇴직연금 시동 “TF팀 구성…내년 출시”-‘3.5조 대어’ 시프트업 청약…18.5조 몰렸다-제2도약 꿈꾸며 ‘새 간판’ 달았지만…효과는 ‘글쎄’△부동산-“보상금도 필요없다, 사전청약 당첨자 지워만 지켜달라”-미아동 재개발 신통기획 확정-강남 재건축에 노숙자 샤워장 지어달라고?-‘신고가 행진’ 여의도 재건축, 단지별 온도차 뚜렷△피플-AI·양자 등 전략기술 사업화 글로벌 융·복합 클러스터 만들 것-“나와 닮은 캐릭터로 로망 실현 헤어질 생각에 허전하네요”-허태수 GS회장 “임직원 모두 생성형AI 사용능력 키워야”-이석준 “신재생에너지 투자 포트폴리오 중요”-어도비 아태 지역 총괄에 키스 이디-SK스퀘어 신임 사장에 한명진 투자지원센터장△오피니언-[이근면의 사람이야기]선진 한국, 메가시티가 해답이다-[특파원 칼럼]中반간첩법 1년, 불안에 떠는 교민들-[e갤러리]김소형 ‘피플’△전국-[지자체장에게 듣는다]“기회발전특구로 미래 100년 결실”-[지자체장에게 듣는다]“고도제한 완화, 재개발 분담금 하향 기대”-‘화성 아리셀 참사’ 유족에 생계비 550만원 지원-신상진 “남은 2년 ‘4차산업 특별시’ 만들 것”-북한산 자락에서 히말라야를 느낀다-충남도 ‘수소발전 규제자유 특구’ 첫걸음△사회-허위매물 올려 먹튀, 직거래하다 폭행까지…‘범죄 온상’ 된 중고장터-“굿다이” 시청역 사고 조롱한 여초 논란…“민사상 손배소 가능”-안전사고라도 나면 법정行 체험학습 거부하는 교사들-운전자 아내 “브레이크 미작동”…차량 국과수 감정 의뢰-“안심소득 2년, K복지 표준 제시할 것”
2024.07.03 I 박지애 기자
CJ나눔재단, ‘CJ도너스캠프 운동회’ 성료
  • CJ나눔재단, ‘CJ도너스캠프 운동회’ 성료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CJ나눔재단은 지난 22일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CJ도너스캠프 운동회’를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명지전문대학 체육관에서 개최된 ‘CJ도너스캠프 운동회’ 결승전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CJ계열사 임직원 봉사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나눔재단)CJ나눔재단은 전국 4000여개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을 회원으로 둔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다양한 문화사회공헌을 펼쳐오고 있다. 매년 6월에는 체육 활동과 문화 놀이를 결합해 CJ임직원 봉사자가 함께 하는 CJ도너스캠프 운동회를 개최해오고 있다.이번 운동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치러진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결승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됐다. 전국 지역아동센터 110곳, 아동 약 2300명과 CJ임직원 봉사자 190여명이 참여했다.특히 올해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내에서 매년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문화적 다양성이 높은 기관을 우선 모집했다. 또 협동 제기차기, 단합 2인 줄넘기 등 단체 종목을 확대해 아이들이 협동심을 기르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오프라인 결승전은 지난 22일 서울 서대문구 명지전문대학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CJ대한통운 △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영 △CJ ENM △CJ CGV 등 8개 계열사 임직원 봉사자들이 광주, 경북, 경기, 서울 등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지역아동센터 8곳과 매칭돼 팀을 이뤄 경기를 펼쳤다.현장에는 지난해 엠넷의 글로벌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탄생한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5월 말 데뷔 이후 첫 지상파 음악 방송 1위 공약으로 재능 기부와 봉사 활동을 내걸었다. 제로베이스원은 아동·청소년들의 문화 경험과 신체적·정서적 발달에 도움을 주는 CJ도너스캠프 운동회의 취지에 공감해 축하 무대와 함께 운동회 종목 중 랜덤플레이 댄스 대결의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아이들의 건강과 꿈을 응원하는 ‘일일 문화꿈지기’로 활약했다.CJ나눔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이들을 비롯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CJ임직원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4 I 김정유 기자
'부실시공 NO' GH 첫 후분양 아파트, 동탄서 입주 시작
  • '부실시공 NO' GH 첫 후분양 아파트, 동탄서 입주 시작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첫 후분양 아파트 ‘동탄 레이크파크 자연&e편한세상’ 입주가 20일부터 시작됐다. 이 아파트는 청약 당시 14만여 개의 청약통장이 쇄도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GH의 첫 후분양 아파트인 ‘동탄 레이크파크 자연&e편한세상’ 전경.(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따르면 동탄 레이크파크 자연&e편한세상아파트는 친환경주택을 상징하는 GH의 ‘자연&’과 DL이앤씨의 ‘e편한세상’이 결합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공사 최초로 시도한 후분양 주택이다. 지난해 10월 후분양 청약 당시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공급 554가구 모집에 총 13만6695명이 몰리며 평균 247대의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에 총 1227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74~84㎡형 907가구, 95~115㎡형 320가구로 이뤄졌다. 경기도의 후분양 정책을 적극 도입해 골조 공사가 완료된 후 분양을 추진함으로써 최근 국내에서 연속적으로 발생한 부실시공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했다. 공정률의 80%가 진행돼 어려운 상황임에도 향후 입주민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선호도가 높은 품목에 대해서 추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또 녹색건축 최우수 등급, 에너지효율 1+ 등급, 초고속홈넷 AAA등급을 받았고, 신재생에너지(지열, 태양광 등),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적극 도입했다. 공간 특성에 맞추어 시설과 식재가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중앙광장(잔디마당), 생태연못, 케스케이드, 벽천, 물놀이터, 미스티폴, 티하우스 등을 배치해 단지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였다.세대 내부는 DL이앤씨가 직접 개발한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플랫폼인 ‘C2 하우스’ 설계를 적용했고, 외부는 커튼월룩, 오렌지로비, 지하출입구 루버 천정 등을 적용해 디자인 특화를 진행했다. 특히 강남 주요 정비사업에 적용되던 스카이 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독서실, 개인오피스 등 고품격 커뮤니티시설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이고 단지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각종 현장점검, 입주자사전점검 등을 통해 현장을 방문한 전문가, 입주예정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는데 특히 조경, 디자인 및 커뮤니티시설 특화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김세용 GH 사장은 “ ‘동탄 레이크파크 자연&e편한세상아파트’와 같이 고객들의 높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주택의 품질과 주거서비스를 향상할 수 있도록 힘 쓸 것”이라며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제로에너지 주택, 모듈러 주택, 공간복지 등 혁신적인 신규 사업들을 적극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0 I 황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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