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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경수 전 지사 복권 반대, '대통령 권한'인데 왜?
  • 한동훈, 김경수 전 지사 복권 반대, '대통령 권한'인데 왜?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을 반대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1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표가 ‘민주주의 파괴 범죄를 반성하지도 않은 사람에게 정치를 하라고 복권해 주는 것에 공감하지 못할 국민이 많을 것’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표는 사면·복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는 점을 전제하면서도 이같은 입장을 보였다. 김 전 지사가 대법원 유죄 판결이 난 이후에도 범죄 행위를 인정하지 않고 사과도 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김 전 지사의 복권에 대해 당원들의 반대 의견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법무부는 사면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김 전 지사 복권 등을 포함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상신할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 명단을 결정했다. 광복절 특사·복권안은 오는 13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국무회의 의결, 윤 대통령의 재가 절차가 남았다.김 전 지사는 ‘드루킹’ 김동원 씨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1월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2021년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았다.
2024.08.10 I 김소연 기자
김경수 복권 '환영' 외친 민주당…'이재명 일극체제' 균열 가나
  • 김경수 복권 '환영' 외친 민주당…'이재명 일극체제' 균열 가나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오는 8·15 광복절특사 복권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자 9일 더불어민주당은 환영 입장을 밝혔다. 유력 대권 후보인 김 전 지사가 복권을 통해 피선거권을 회복할 경우 ‘이재명 일극체제’의 민주당에 균열을 낼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런던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시 귀국한 김 전 지사는 이날 출국 후 영국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독일 에버트재단 초청으로 베를린에서 6개월 정도 머무른 후 올해 연말 귀국할 예정이다.(사진=뉴스1)◇민주당, 김경수 복권 소식 ‘환영’…“더 큰 민주당 될 기회”9일 김 전 지사가 8·15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민주당은 즉각 환영 입장을 밝혔다.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9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광복절 특사 대상에 김 전 지사가 포함돼 있다면 당연히 환영할만한 사안”이라며 “실제 김 전 지사의 복권이 확정된다면 그때 당 차원의 입장 표명이 다시 있을 것”이라고 했다.김 전 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마지막까지 보좌한 비서관으로 ‘친노(親노무현)계’ 및 ‘친문(親문재인)계’ 적장자로 평가 받는다.지난 4·10 총선을 기점으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박용진 전 의원 등 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힘을 잃은 상황에 김 전 지사의 등장이 이재명 단일 체제로 굳어진 민주당 대권 구도를 깰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박지원 민주당 의원도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 전 지사의 복권은 더 큰 민주당이 되는 기회이며, 민주당의 인적 자산에 큰 보탬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물론 김 전 지사의 향후 정치적 행보를 봐야겠지만, 만약 대권 후보를 겨냥한다면 그것도 긍정적으로 봐야 한다”고 적었다.그는 “이재명(당대표 후보), 김동연(경기도지사), 김경수(전 경남도지사) 등이 국가 발전을 위해 치열한 경쟁과 정책 대결을 한다면 그만큼 당원과 국민의 선택의 폭은 커지는 것”이라며 “경쟁을 통해서 지지를 받는 분이 대통령 후보가 되면 국민과 함께 완전한 정권교체를 이룩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김두관 당대표 후보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치권에서 떠도는, 김 전 지사의 복권이 야권 분열의 노림수라는 이야기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며 “김 전 지사의 복권이 민주당의 분열이 아니라 민주당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살리고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이재명 당대표 후보 역시 자신의 최측근에게 민주당 대선 후보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복권은 복권일 뿐” vs “야권 분열용 카드”김 전 지사는 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지난 2021년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그는 형기 만료 5개월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사면됐다. 다만 복권은 받지 못해 2027년 12월 28일까지는 피선거권 제한을 받는다. 이번에 김 전 지사가 복권될 경우 2027년 3월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이 때문에 김 전 지사가 ‘비명(非이재명)계’ 구심점이 될 수 있다는 일각의 추측도 나오지만 민주당 관계자들은 “그런 논의가 초보적으로도 나온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만약 분열 분위기가 당내에 있었다면 김 전 지사의 복권이 이를 부추길 수도 있을 것이라 볼 수 있지만, 지금은 그런 분위기도 없다”며 “복권은 복권일 뿐”이라고 단호히 말했다..그러나 여권이 김 전 지사의 복권을 이용해 민주당의 분열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하다.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지난 6일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소위 말하면 친문의 대선주자 중 한 사람이라고 평가를 받는 분 아니겠나”라며 “사면은 국민통합을 위해서 해야 하는데 통합이 아니라 야권 분열용 사면 카드를 쓸 가능성이 많다”고 봤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포함한 여권 상황도 고려 대상이다. 여권 대선 주자인 한 대표로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늘어나는 것을 반기지 않을 것이란 계산으로, 한 대표와 갈등을 겪고 있는 윤 대통령이 김 전 지사 복권을 단행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비명계 관계자는 “한 대표 입장에선 민주당 대선 주자가 이재명 후보 하나면 준비하기 수월할 텐데, 후보가 늘어나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했다.광복절 사면·복권 대상자는 오는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취임 후 다섯 번째 사면이다.
2024.08.09 I 이수빈 기자
휴가 복귀하는 尹…광복절 메시지·특사·거부권 등 현안 산적
  • 휴가 복귀하는 尹…광복절 메시지·특사·거부권 등 현안 산적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닷새간의 휴가를 마치고 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로 복귀한다. 그동안 야당이 강행한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시기, 광복절 특사 및 대국민 메시지, 야당 새 대표와의 영수회담 등 산적한 현안을 점검하고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4박 5일 휴가기간 동안 경남 통영시장을 방문하고, 진해 해군기지에서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휴가 첫날에는 증시 폭락 상황 등 시장 지표 전반에 대해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기관들의 긴밀하고 선제적인 공조 대응을 주문하기도 했다. 복귀 이후 윤 대통령은 가장 먼저 8·15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를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전날 사면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윤 대통령에게 상신할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 명단을 결정했다. 윤 대통령이 이를 재개한 이후 오는 13일 국무회의에서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안’이 의결되면 사면 대상자는 최종 확정된다. 이번 사면·복권 대상자에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김 전 지사의 복권이 최종 결정되면 피선거권이 회복돼 2026년 지방선거, 2027년 대선 출마 등 정치적 재기가 가능해진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자 ‘친문 적자’로 알려진 김 전 지사가 복귀하면 이재명 일극체제인 더불어민주당의 권력 지형이 바뀌면서 현 정치 상황에도 적잖은 파장을 불러올 수 있다. 오는 15일 광복절 경축식에서 윤 대통령이 내놓을 메시지도 주목된다. 올해가 우리 정부의 공식 통일방안인 ‘민족 공동체 통일 방안’ 제시 30주년인 점을 감안해 새로운 통일 구상이나 새로운 통일 담론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대북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을 공개하기도 했다.윤 대통령의 야당이 밀어붙인 법안에 대한 거부권도 추가로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방송 4법(방송통신위원회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먼저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지난 5일 국회에서 정부로 넘어온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 특별조치법)과 노랑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을 묶어 행사할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이들 법안을 한꺼번에 묶어 거부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윤 정부 출범 이후 21번째 재의요구권 행사가 된다. 이는 1988년 민주화 이후 역대 대통령의 총합(16회)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가 요구한 차기 민주당 신임 대표와 윤 대통령의 영수회담도 이뤄질지 관심이다. 오는 18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전 대표가 연임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 전 대표가 연임에 성공하면 지난 4월에 이어 2차 영수회담이 이뤄지게 된다. 다만 국회 정상화와 여당 대표 간 협의가 우선이라는 것이 대통령실 내부의 분위기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미 앞서 1차 영수회담을 통해 아무런 결과물을 만들어 내지 못했고, 22대 국회 들어선 입법 독주에 탄핵을 일상화하는 야당이 영수회담을 또다시 꺼내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제공)
2024.08.09 I 김기덕 기자
박지원, 김경수 복권설 환영…"尹 잘한 결정"
  • 박지원, 김경수 복권설 환영…"尹 잘한 결정"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복권설에 환영의 뜻을 보였다. 그는 “사실이라면 만사지탄이지만 윤석열 대통령께서 아주 잘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지난 2022년 12월 28일 오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 후 취재진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9일 박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 전 지사의 복권은 더 큰 민주당이 되는 기회이며, 민주당의 인적 자산에 큰 보탬이 되리라 확신한다”면서 “물론 김 전 지사의 향후 정치적 행보를 봐야겠지만, 만약 대권 후보를 겨냥한 것이라면 그것도 긍정적으로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 김동연, 김경수 등이 국가 발전을 위해서 치열한 경쟁과 정책 대결을 한다면 그만큼 당원과 국민의 선택의 폭은 커지는 것”이라며 “경쟁을 통해서 지지를 받는 분이 대통령 후보가 되면 국민과 함께 완전한 정권 교체를 이룩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민주당 대표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0% 내외 지지를 받는 것도, 당원과 국민은 이재명 대표를 통해서 정권 교체를 이룩하겠다는 집단 지성의 발로라고 해석된다”면서 “일부에서 이재명 일극체제라 비판도 하지만 이러한 비판도 불식되는 계기가 되리라 판단한다”고 기대했다.
2024.08.09 I 김유성 기자
민주당 "김경수 복권 환영…국정농단 세력 포함은 유감"
  • 민주당 "김경수 복권 환영…국정농단 세력 포함은 유감"
  • 김경수 경남도지사. (사진=뉴시스)[이데일리 한광범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포함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환영 입장을 보였다.황정아 대변인은 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전 지사가 포함돼 있다면 당연히 환영할 지점”이라며 “실제로 만약에 김 전 지사의 복권이 확정된다면 그때 당 차원의 입장 표명이 다시 한번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황 대변인은 다만 이번 광복절 특사 대상자에 ‘국정원 대선개입’ 원세훈 전 국정원장, ‘국정농단’ 조윤선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등도 포함된 것에 대해선 “국정농단 세력이 다수 포함돼 있는 것은 유감”이라고 비판했다.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통하는 김 전 지사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2018년 2월 사이에 유리한 포털 여론 형성을 위해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운영자인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공모해 댓글을 조작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의 실형 판결을 받고 복역했다.그는 기소 이후 재판 내내 “드루킹 일당이 진술을 짜 맞춰 허위진술을 하고 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법원은 1~3심에서 일관되게 김 전 지사의 공모를 인정했다.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이 됐던 김 전 지사는 2심에서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2심과 대법원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은 후 다시 재수감돼 복역했다.윤석열 대통령은 2022년 12월 연말 특별사면을 통해 김 전 지사의 잔여형이 5년을 면제해 줬지만, 당시 복권은 하지 않았다. 이번 광복절 특사를 통해 복권이 확정될 경우 김 전 지사는 피선거권을 회복해 향후 자유롭게 선거출마 등의 정치활동이 가능해진다.
2024.08.09 I 한광범 기자
김두관 "김경수 복권 환영…민주당 역동성 살리는 길"
  • 김두관 "김경수 복권 환영…민주당 역동성 살리는 길"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9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8·15 특사로 복권 대상이 된 것을 대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지난 2021년 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그는 지난 2022년 형기 만료 5개월을 앞두고 복권 없이 사면됐다.특별사면으로 출소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지난 2022년 12월 28일 오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 후 취재진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김 후보는 이날 김 전 지사 복권에 관한 입장문을 발표하며 “이번 8·15 특사가 대결정치, 보복 정치의 시대를 끝내는 신호탄이 되길 기대해본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후보는 “아직 윤석열 대통령의 최종 결재만 남은 상태지만, 윤 대통령이 민심 통합 차원에서 복권을 결정하리라 믿는다”며 “사면은 해주고 복권은 안 해주는 사례가 얼마나 있었나. 본인이 원하지도 않았던 사면을 단행할 것이었다면 복권도 당연히 해주는 게 상식적일 것”이라고 당부했다.김 후보는 또 “정치권에서 떠도는, 김 전 지사의 복권이 야권 분열의 노림수라는 이야기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며 “김 전 지사의 복권이 민주당의 분열이 아니라 민주당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살리고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김 전 지사는 2022년 복권 없이 사면만 받아 2027년 12월 28일까지 피선거권 제한을 받는다. 이에 2027년 5월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그러나 김 전 지사가 이번에 복권을 받으면 대통령 선거에도 출마가 가능하다.김 후보는 “김 전 지사는 ‘드루킹’ 김동원 씨 등이 매크로 기능을 이용해 반복적인 작업을 한 사실이 인정된 가운데, 이런 사실을 미리 알았고 동조했다는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며 “본인은 끝까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우리 법원은 김 전 지사의 항변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김 전 지사는 끝까지 무죄를 주장했고, 심지어 가석방 심사도 거부했다”며“가석방 제도의 취지가 뉘우치는 빛이 뚜렷한 수형자 중에서 선정하는 것이므로 줄곧 무죄를 주장해온 자신은 가석방 대상이 아니라는 뜻”이라고 덧붙였다.김 후보는 “저는 김 전 지사의 진심과 무죄를 믿는다. 김 전 지사야말로 정권의 정치탄압의 희생양”이라며 “다시 한 번 김 전 지사가 복권 대상에 오른 것을 대환영하며 윤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했다.
2024.08.09 I 이수빈 기자
법무부, ‘광복절 특사’ 김경수·조윤선 복권 결정
  • 법무부, ‘광복절 특사’ 김경수·조윤선 복권 결정
  •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 명단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사면심사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자를 심사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 형을 확정받고 복역한 김 전 지사는 2022년 12월 ‘신년 특사’로 잔형 집행을 면제받았지만, 복권은 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2027년 12월까지 피선거권이 제한된 상태다. 김 전 지사의 복권이 최종 결정되면 피선거권이 회복돼 정치적 재기가 가능해진다.조 전 수석은 박근혜 정부 시절 정부에 비판적인 단체나 예술가 등을 배제했다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올해 2월 징역 1년 2개월을 확정받았다. 형기는 모두 채웠다. 조 전 수석은 올해 2월 설 명절 특사 명단에선 제외됐다.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곧 사면심사위 결과를 사면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다. 최종적인 사면·복권 명단은 오는 13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이번 특별사면은 윤석열 정부 들어 다섯 번째다.
2024.08.08 I 정두리 기자
김경수·조윤선 복권될까…'광복절 특사' 심사 돌입
  • 김경수·조윤선 복권될까…'광복절 특사' 심사 돌입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8·15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가 8일 오후 2시 시작했다. 이번 사면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다섯번째 실시되는 특별사면이다. 이번 사면에서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복권 여부가 주목된다.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사진=연합뉴스)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8일 오후 사면심사위원회 회의 참석을 위해 정부과천청사에 들어서며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복권 대상으로 검토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라고만 답했다. 박성재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면심사위는 송강 법무부 검찰국장, 정희도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등 내부 위원 3명과 5명의 외부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특별사면 및 복권 심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사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다. 김경수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2022년 복권 없이 사면됐다. 현재 2027년 12월까지 피선거권이 제한된 상태다. 조윤선 전 수석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1년2개월의 실형을 마쳤으나, 지난 2월 설 명절 특사에서 제외된 바 있다.특별사면 대상자가 되면 남은 형기 집행을 면제받게 된다. 복권이 될 경우에는 형을 선고받아 상실되거나 정지된 자격을 회복할 수 있다. 다만 형 집행이 끝나거나 면제되지 않았다면 복권 대상자가 될 수 없다.광복절 특사는 통상적으로 정치권의 화해와 통합을 위한 노력 등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여야 대치 상황이 극심하고 야당의 적극적인 요구가 없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거론되는 인사들의 복권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사면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는 법무부 장관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된다. 이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결정된다. 이를 감안하면 오는 13일 국무회의에서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명단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는 지금까지 총 4차례의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지난 2022년 광복절에는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등 1600여명이 사면됐다. 2023년 새해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1373명이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같은 해 광복절에는 2176명이 사면됐는데, 당시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과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최근인 2024년 설에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등이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8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심의하는 사면심사위원회를 개최한다. (사진= 뉴스1)
2024.08.08 I 성주원 기자
LG전자, 퓨리케어 신제품 출시 기념 'LG 퓨리케어 아이스 카페' 체험 팝업 진행
  • LG전자, 퓨리케어 신제품 출시 기념 'LG 퓨리케어 아이스 카페' 체험 팝업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LG전자는 상온 보관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냉동 보관 기술을 적용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를 출시하고 전국 50여개 매장에서 체험 팝업 행사 ‘LG 퓨리케어 아이스 카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LG전자)‘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는 얼음을 냉동 보관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기존 얼음정수기는 상온에서 얼음을 보관해 쉽게 녹거나 깨지고, 위생적이지 못한 단점이 있었다. LG전자는 냉동 보관 기술을 통해 깨끗하고 단단한 ‘리얼 아이스’를 제공하며,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높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맞춤출수, 맞춤온도 기능, 직수관·출수구 고온 살균, 얼음제빙부·얼음토출구·출수구 UVnano 살균, 직관적인 LCD 풀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사진=LG전자)팝업 행사 ‘LG 퓨리케어 아이스 카페’는 오는 10월 6일까지 LG전자 베스트샵, 전문점, 백화점, 이마트 등에서 진행되며, 고객들은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냉동 보관 기술로 생성된 얼음을 경험할 수 있다. 팝업을 방문한 고객들은 SNS에 현장 행사 소식이나 취향 테스트 결과를 공유하면 맞춤형 음료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요리와 음료의 레시피 카드도 함께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 사진을 SNS에 인증하면 즉석복권 응모권과 사은품도 증정된다.또한, Z세대를 겨냥한 런칭 팝업 행사 ‘그라운드220 ICE HOUSE’가 8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 LG전자의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220’에서 열리며, 다양한 미니게임과 함께 ‘Home Bar’, ‘티 칵테일 클래스’를 통해 제품을 직접 시연하고 경험할 수 있다.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인증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스크래치 쿠폰 응모 기회도 제공된다.자세한 팝업 행사 일정과 장소는 LG전자 베스트샵 홈페이지 및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08 I 이윤정 기자
尹, 광복절 특사 대상·범위 고민…야권 인사 포함될까
  • 尹, 광복절 특사 대상·범위 고민…야권 인사 포함될까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에서 돌아온 이후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취임 이후 다섯 번째다. 특히 이번 사면·복권 대상에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야권 인사를 포함시키면서 꽉 막힌 정국 상황 속 거대 야당과 협치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7일 “아직 특별사면 대상과 범위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각계 각층의 의견을 듣고 대통령이 최종 결정한 사항인데 정치인 외에도 민생사범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에 특사 및 복권 대상자와 그 범위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광복절에 단행한 임기 첫 특사에서는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1693명을 사면했다. 작년 새해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1373명을, 같은 해 8월에는 광복절 특사로 2176명을 사면했다. 올해 설 특사의 경우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야 정치인 7명 등이 포함됐다.윤석열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제공)이번 사면은 서민·영세업자 위주의 민생사범 위주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광복절 특사에 대한 여론의 우호적인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정치인 사면은 최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 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 대상으로 광복절 대규모 특사에 관한 공감 여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62.1%로 집계됐다.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0.8%이었으며, ‘별로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21.2%에 달했다. 반면 ‘공감한다’는 의견은 32.9%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 수는 2002명(총 통화시도 8만 9210명, 응답률 2.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 일각에선 문재인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김경수 전 지사 복권도 거론되고 있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2022년12월 특별사면됐다. 이후 복권은 이뤄지지 않아 오는 2027년 12월까지 피선거권이 제한돼 있다. 하지만 22대 국회 들어 여야가 극한 대치를 보이는 상황이라 특사 대상에 대해 제대로 된 논의나 의견조차 내지 않는 상황에서 여론도 정치인 특사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쉽지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법무부는 오는 8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특별사면·복권 후보자를 가린다. 이후 윤 대통령은 후보자 명단을 오는 13일 예정된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하게 된다.
2024.08.07 I 김기덕 기자
'친문 빅텐트' 넓히려는 김동연, 김경수 사면 촉구
  • '친문 빅텐트' 넓히려는 김동연, 김경수 사면 촉구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복절 특별사면을 앞두고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을 촉구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내 ‘이재명 일극체제’에 반기를 들며 친문 빅텐트를 꾸리는 김 지사의 행보가 더욱 가속화되는 모습이다.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7일 김 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 편 사면’ ‘선택적 사면’은 이미 충분히 했다. 이번 8·15 특별사면은 달라야 한다”며 김경수 전 지사의 정치 복권 필요성을 주장했다.김동연 지사는 “윤 대통령이 강조한 공정과 상식, 국민 통합의 원칙에 부합해야 한다”며 “또다시 선택적 사면이 된다면 통합의 길은 더 멀어질 것이다. 얄팍한 정치셈법으로 미룰 때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그러면서 “정치가 양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포용의 정치, 통합의 정치가 절실하다”며 “김경수 전 지사 복권이 그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재자 강조했다.경기도지사 임기 전환점을 맞은 김동연 지사는 최근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강민석 대변인을 영입하고 경기도정자문위원장으로는 친문 핵심인 전해철 전 의원을 위촉하는 등 비명(비이재명)계 인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이 같은 외연 확장에 일각에서는 사법리스크가 큰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를 대체할 대권주자로 김동연 지사가 거론되고 있다.
2024.08.07 I 황영민 기자
 2024년 08월 07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08월 07일 오늘의 운세
  • Δ 물병자리 : 특별한 계획…자신의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게 될 것입니다. 대회에 출전하거나 어딘가에 응모의 형식으로 참여하게 되면 행운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 그간 준비해오고 있던 분야가 있다면 더욱 좋겠네요.커플인 분이라면 두 사람 사이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는 날일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조금 아쉽지만 실속이 없는 사람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말하는 것이 허황된 이성을 경계하도록 하세요.재물과는 큰 인연이 없는 날일 수 있습니다. 돈을 버는 문제 보다는 당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신경을 끄고 있을 때 우연한 기회에 돈이 들어오게 될 수 있습니다.Δ 물고기자리 : 말수를 줄이면 평화가…사소한 다툼으로 인하여 거리가 멀어졌던 친구가 있다면 오해가 풀리고 다시금 관계를 회복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하여 더욱 편안한 관계로 나아가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싱글인 분이라면 평범한 스타일보다는 개성이 강한 스타일과 연결될 확률이 높습니다. 사자자리와 잘 어울리는 때이니 참고하도록 하세요. 커플인 경우에는 만남을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자주 만나는 것이 도움이 안 될 때도 있습니다.재물과 관련해서는 손해를 보게 될 수 있습니다. 돈이나 물건을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 각별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당신이 다니지 않는 곳에 가실 때에는 중요한 물건은 아예 가지고 나가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Δ 양자리 : 과거로부터 해방!!!그간 당신의 발목을 잡고 있던 일들로부터 해방되는 날입니다.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거나 사라지게 될 것이니 특별한 걱정 없이 보낼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과거에 연연해하지 말고 미래를 더욱 많이 생각하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의 이상형이면서 외형적으로 세련된 사람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입니다.그간 당신을 괴롭히던 돈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혼자 끙끙 앓고 있던 문제에 대하여 주변 사람들과 의논을 해보도록 하세요. 의외의 사람이 당신을 돕게 될 수 있습니다.Δ 황소자리 : 초지일관의 자세로…무언가를 변경하게 되면 안 됩니다. 오늘은 계획을 변경해야 할 때가 아니라 일관성을 가지고 계획을 추진해야 할 때입니다. 성취를 얻을 수 있는 문턱에서 포기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누군가의 소개로 만난 이성이 있을 수 있지만 당신에게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겉모습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속마음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하겠네요.재물운은 조금씩 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크게 지출이 늘어나서는 안 됩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따르다가는 씀씀이가 커질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겠네요.Δ 쌍둥이자리 : 제대로네…추진하고 있는 많은 일들에서 성과를 볼 수 있는 때입니다. 마음이 안정되어 있으니 무엇을 진행하든 실패하지 않을 것입니다. 과거에 연이 닿았던 사람과 재회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애정운은 완전하게 회복될 것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 조금 멀어지는가 싶다가 다시금 더욱 좋은 관계가 될 수 있으며,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예상하지 못한 만남을 기대할 수 있겠네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윗사람과는 돈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주는 것도 받는 것도 당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겠네요. 조금은 야속하게 보여도 당신의 실속을 차려야 할 때입니다.Δ 게자리 : 지금이 바로 그때…아직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는 감이 있기는 하지만 과거 보다는 훨씬 안정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두뇌 회전이 빠른 때이니 지적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영화처럼 달콤한 사랑이 다가오는 날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당신을 질투 어린 시선으로 누군가 바라볼 수 있겠네요. 동성의 친구들 중 사수자리의 태클을 잘 피해야 성공 확률이 높아집니다.재물운이 매우 좋은 때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다가 오히려 낭패를 보니 자신의 판단을 믿도록 하세요. 내기를 하거나 대회에 참가하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때이기도 합니다.Δ 사자자리 : 행운과 스트레스…행운이 따르는 날이기도 하지만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은 때이네요.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서 진행을 하는데도 자꾸만 태클이 걸려 일을 진행하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해 욕을 먹기도 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조금은 따분할 수 있겠네요. 별다른 변화가 없으니 우리가 정말 연인이기는 한건지 곰곰이 생각하게 될 정도입니다. 일단 자기 자신부터 두 사람 사이를 더욱 좋게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해보는게 좋겠네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약간의 횡재수가 있고 어딘가에 응모를 하게 되면 경품을 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여기저기에 촉수를 뻗어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끌어 모으도록 하세요.Δ 처녀자리 : 솔선수범의 자세…다른 사람이 움직이기를 기다리지 말고 당신이 먼저 움직일 때 행운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 솔선수범 하는 자세를 통하여 대인관계도 좋아지니, 베푸는 만큼 소득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싱글인 분의 경우 갑작스럽게 나타났다가 갑작스레 떠나는 이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괜스레 미련을 가지면 좋지 않은 마음만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미 지나가버린 것에 미련을 갖지 말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아주 좋습니다. 들어오는 돈과 나가는 돈에 모두 운이 따르니 어딘가에 투자를 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주변에 당신을 돕는 사람이 있으니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것도 좋겠네요.Δ 천칭자리 : 허풍에 조심하세요…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객관적인 판단이 동시에 요구됩니다. 당신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기는 하지만 정말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우연한 만남에는 큰 기대를 하지 마세요.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이 검증한 사람들과의 만남이 낫습니다. 커플인 경우 상대방에게 짜증을 내게 될 수 있습니다. 혹시 아무것도 아닌 일로 짜증을 내는 것은 아닌지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재물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남의 떡이 커 보인다고 자신의 손 안에 든 떡을 놓치게 될 수 있습니다. 일단 자신의 손에 들어 있는 것부터 철저히 지키고, 그 다음에 더욱 많은 것을 손에 넣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겠네요.Δ 전갈자리 : 이랬다가 저랬다가…변덕이 죽 끓듯 하니 주변에서 핀잔을 받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사소한 일에도 자신이 없고 결정을 내리기가 힘이 드니 더욱 변덕스럽게 비쳐질 수 있습니다.싱글인 분에게는 특히 좋은 애정운이 들어와 있습니다. 친구가 소개해주는 경우에 특히 행운이 따릅니다. 커플인 경우에는 다툼의 수가 있으니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랬다 저랬다 당신의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지 마시고 일관성 있게 행동하도록 해야 합니다.재물운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당신이 무엇인가를 원한다면 그것에 조금 못미치는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일단 자신의 현재 수준에 만족하면서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Δ 사수자리 : 정확하게 판단…오늘은 아무래도 주변에서 많은 말들이 있을 것입니다. 당신에게 무언가를 제안할 수도 있고, 무언가를 부탁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당신에게 득이 되는 것들은 과감하게 추진하되 당신에게 손해가 된다고 생각하면 냉정하게 거절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이성을 만날 때 조금은 내숭을 떨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자신을 드러내는 것보다는 조금 가려줄 때 상대에게 신비로움을 줄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조금은 상대의 애를 태우는 제스처가 필요하겠네요.재물운이 매우 좋습니다. 액수는 크지 않더라도 횡재수가 있으니 복권이나 로또를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면 더욱 덕이 쌓일 것입니다.Δ 염소자리 : 바보가 된 것 같아…날씨와는 상관없이 갑자기 춘곤증이 도진 것만 같습니다. 자꾸 깜박깜박하게 되니 중요한 물건을 분실할 수도 있고, 중요한 약속이나 계획을 잊어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가까운 사람들과 멀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이 당신을 무시한다면 조금 강경하게 받아 쳐야 합니다. 싱글인 분은 주변이 어수선해질 수 있습니다. 이성들과 조금 거리를 두고 생활하는 것이 속 편할 수 있습니다.경제적으로는 뜻밖의 수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간 당신이 해오던 일을 통하여 얻게 되는 수확이기 쉽겠네요. 아르바이트 운이 좋은 편이니 일을 찾고 있다면 좀더 적극적으로 행동해 보세요.
2024.08.07 I 서지원 기자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 오는 11월 9일 개막... 역대 최대 규모 예상
  •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 오는 11월 9일 개막... 역대 최대 규모 예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내수 진작과 전국적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11월 9일부터 30일까지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추진위는 8월 6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코리아세일페스타는 2016년부터 매년 10월 또는 11월에 개최되었으며, 올해부터는 매년 11월 둘째 주 토요일에 시작하여 30일까지 진행된다.올해 추진위는 참여 기업들과 협업해 고물가 시대 변화된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생활 밀착형 플랫폼 모집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화, 테마파크, 레저, 교육 분야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해 상품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서비스까지 포함시키고, 코세페 기간 동안 할인율을 높여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주요 유통기업들은 연말에 계획 중인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과 연계하거나 겹치도록 하여 11월부터 연말까지 국가적 쇼핑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편의점에서는 코세페 기간 동안 도시락, 생수 등 특별 기획 상품을 마련할 예정이다.전통시장과 동네 슈퍼마켓에서는 코세페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코세페 복권 공동 이벤트를 추진한다. 네이버 나란히 가게, 우체국 쇼핑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코세페 상생마켓을 개최해 중소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추진위는 올해 코세페의 슬로건인 ‘국가대표 쇼핑축제’에 어울리는 공식 홍보대사를 선정해 키 비주얼과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참가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코세페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참여 기업 제품을 홍보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뷰티, 인테리어, 패션, 교육, 문화 5대 분야에서 참여 기업들과 유명 인플루언서가 협업한 코세페 쇼핑 패키지를 개발해 홍보할 예정이다.올해 코세페 개막식은 11월 8일 금요일 국내 최대 상권인 명동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최근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추진위 관계자는 “코세페가 시작된 지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면서 참여 기업들도 이제는 코세페 행사를 위해 일찍부터 준비하고 있다”며 “국가대표 쇼핑축제에 걸맞은 품목과 할인율 확대를 위해 기업들과 많은 준비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참여 희망 기업은 11월 8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2024.08.06 I 이윤정 기자
법무부, 8일 사면심사위 개최…광복절 특사 대상 심의
  • 법무부, 8일 사면심사위 개최…광복절 특사 대상 심의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법무부가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심의할 사면심사위원회를 이번 주 개최한다.법무부는 오는 8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후보자를 가릴 예정이다. 사면심사위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송강 법무부 검찰국장, 정희도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과 5명의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다.사면법에 따르면 법무부 장관은 사면심사위 심사를 거쳐 특별사면·복권 대상자 명단을 대통령에게 상신하게 돼 있다. 최종 사면·복권 여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광복절에는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과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등을 특별사면 한 바 있다. 올 설에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을 특별사면했다.법조계 안팎에서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이번 복권에 포함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사건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아 특별사면 됐으나 복권은 이뤄지지 않아 2027년 12월까지 피선거권이 제한된 상태다. 다만 극심한 여야 대치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김 지사에 대한 복권은 어렵단 관측이 나온다.
2024.08.06 I 송승현 기자
尹대통령, 이번주 여름휴가…정국구상·지지율반등 모색
  • 尹대통령, 이번주 여름휴가…정국구상·지지율반등 모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간다. 윤 대통령은 이번 휴가기간 주변 지역 전통시장과 군 시설을 방문하며 민심을 챙기고, 하반기 정국 구상에 나설 방침이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방송4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도 할 것으로 보인다.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대전충남사진공동취재단, 뉴스1)4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휴가 일정이 5일 월요일부터 시작된다”면서 “군 시설을 방문하고, 지역의 시장·가게들을 들러 내수 진작을 위한 행보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전국을 옮겨 다니며 제복 근무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재래시장 등을 방문해 국민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하반기 정국 구상에도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8·15 광복절 특사와 김건희 여사를 보좌할 제2부속실 설치, 다음 달 체코 원전 순방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이번 광복절 특별 사면 대상에 야권의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 대상 포함 여부도 관건이다. 최근 한일 관계 개선 흐름과 일본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논란 속에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서도 고민할 전망이다. 올해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1994년 광복절에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을 발표한 지 30년이 되는만큼 새로운 통일 담론을 발표할 계획이다.다음 달 예정된 체코 순방도 점검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수주에 성공한 역대 최대 규모(24조원) 원전 프로젝트의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9월 중 체코를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제조업과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휴가 기간에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바꾸는 내용의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 등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에 전자결재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했다.3개월간 20%대에서 머물고 있는 지지율 반등을 위한 고심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8%,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3%였다. 긍정평가는 4·10 총선 이후 12주 연속 20%대를 이어오고 있다.민주당은 여름휴가를 가는 윤 대통령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3일 논평에서 “무엇 하나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는 경제와 악화일로의 민생에 국민은 ‘코로나 때보다 더하다’며 신음하고 있는데 대통령은 유유자적 휴가를 간다는 말인가”라면서 “일 좀 하자는 국회의 입법에 ‘싫어’ 빽 소리 지르고 놀러가는 금쪽이 대통령을 보며 국민께선 어지러움에 이마를 짚고 계신다”고 말했다.
2024.08.04 I 윤정훈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기획재정부 ◇ 서기관 승진 △대변인실 홍보담당관실 김영돈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이미자 △미래전략국 인구경제과 김현영 △국고국 국고과 이상아 △국제금융국 국제투자협력단 최정빈 △복권위원회사무처 복권총괄과 김지선◇ 과학기술서기관 승진 △기획조정실 정보화담당관실 이채영●우주항공청 ◇ 과장급 △인공위성부문 인공위성임무보증프로그램장 박성원 ●국민권익위원회 ◇ 과장급 파견 복귀 △행정문화교육민원과장 원영재◇ 과장급 파견 △대통령비서실 최명식◇ 과장급 전보 △정부합동민원센터 민원신고심사과장 양동훈●한국산림복지진흥원 ◇ 1급 승진 △경영지원실장 권혁기◇ 1급 전보 △민간성장지원본부장 조영순 △국립산림치유원 사업본부장 권혁기△국립칠곡숲체원장 이우진●지오영그룹 ◇ 전무 승진 △도매물류사업부 박웅 △네트웍스 경영지원팀 양희경 △영남지오영 최진현 ◇ 상무 승진 △병원영업부 강철호 △네트웍스 영업1부 서동관 △네트웍스 영업3부 이성복 △네트웍스 인천영업2부 이명곤 ◇ 이사 승진 △약국구매부 김상락 △네트웍스 영업2부 전광준 △네트웍스 영업3부 장재원 △네트웍스 인천영업1부 최수윤 △호남지오영 고익●국민대 △경영대학원장 김도현 △디자인대학원장 이준희 ●경북대 △사회과학대학장 성희자 △의과대학장 이병헌 △치과대학장 최연희
2024.08.01 I 손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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