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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 봄 시즌 한정 루비 초콜릿 라떼 선봬
- GET 루비 초콜릿 라떼. (사진=BGF리테일)[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편의점 커피에 봄이 찾아왔다.CU는 이달 13일 벚꽃에서 모티브를 얻은 봄 시즌 한정 상품 GET 루비 초콜릿 라떼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루비 초콜릿은 카카오빈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으로 낸 붉은색과 독특한 산미 덕분에 식품업계의 주목을 받으며 다크, 밀크, 화이트 초콜릿의 뒤를 이은 4세대 초콜릿으로 떠올랐다. GET 루비 초콜릿 라떼는 신선한 원두를 즉석에서 갈아 내리는 GET커피에 핑크빛 루비 초콜릿 라떼 파우더를 넣으면 간단하게 완성된다. GET 루비 초콜릿 라떼 파우더(800원)는 스틱 형태의 패키지 안에 루비 초콜릿 분말과 국산 농축유 분말 등을 황금 비율로 섞은 커피믹스로, 루비 초콜릿 특유의 상큼한 맛은 물론 초콜릿의 달콤함, 라떼의 부드러움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다.CU의 GET 루비 초콜릿 라떼는 전국 점포에서 잔당 2000원(L사이즈)에 만나볼 수 있으며, 파우더만 별도로 구입해 홈카페를 즐길 수도 있다. 또한 CU는 GET커피 전용 테이크아웃컵의 디자인을 벚꽃으로 변경하고, 이달부터 출고되는 전용 컵의 뚜껑을 친환경 소재로 바꾸는 등 봄맞이 리뉴얼도 진행한다. 뜨거운 물만 부어 간편하게 즐기는 원컵류에서는 이번 봄 동안 ‘벚꽃 라떼(1500원, 3만 개 한정)’를 선보인다. 벚꽃 라떼는 벚꽃 추출 파우더와 딸기 파우더, 딸기 다이스를 넣은 핑크빛 라떼로 달콤한 벚꽃향과 함께 상큼한 딸기 맛을 즐길 수 있다.이처럼 즉석원두커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편의점에서도 커피전문점처럼 계절에 따른 차별화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CU는 2018년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넣기만 하면 바닐라 라떼를 만들 수 있는 ‘GET 라떼 바닐라 시럽(500원)’를 선보였으며, 같은 해 겨울에는 업계 최초로 미국 1위 초콜릿 브랜드인 ‘허쉬(HERSHEY’S)’와 손잡고 스틱형 커피 파우더 ‘GET 허쉬 마시멜로 라떼 파우더(600원)’를 출시한 바 있다. 김신열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최근 기온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지만 코라나19의 영향으로 축제들이 연기되는 등 야외활동이 어려워진 만큼 가까운 편의점에서 봄을 느낄 수 상품들을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CU는 GET커피를 활용해 계절에 따라 차별화된 컨셉트와 맛의 메뉴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봄 시즌 한정 상품. (사진=BGF리테일)한편, CU는 화과자 안에 벚꽃향 앙금을 채운 ‘벌써 벚꽃(900원)’, 분홍색 튀김 후레이크를 입힌 핫도그 ‘벚꽃색 핫찰도그(1800원)’, 분홍떡과 소시지를 꼬치에 번갈아 끼운 ‘벚꽃향 소지시랑 떡꼬치(1500원)’ 등 다양한 봄 시즌 한정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 [밑줄 쫙!] WHO, 코로나19 펜데믹 뒷북선언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대다수 기업들이 면접 등 채용일정을 연기는 가운데 3일 서울 한 대학교 채용게시판이 텅 비어있다. (사진=뉴시스)첫 번째/ 얼어붙은 채용시장 “취업·재취업 모두 힘들다”대기업들이 상반기 신규채용을 축소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코로나19가 몰고 온 취업의 어려움은 비단 취업준비생들에게만 한정된 문제는 아닌가봅니다. 실업급여를 계속해서 받고 싶지만 다시 직장을 얻는 것조차 너무 어려운 것이 현 채용시장의 모습입니다.◆대기업 4곳 중 1곳 상반기 신규채용 축소 계획올해 상반기 신규 채용에서 국내 대기업 4곳 중 1곳이 채용규모를 줄이거나 한 명도 뽑지 않을 전망이라고 해요.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종업원 수 300인 이상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19.0%의 기업이 ‘채용을 줄일 것’이라고 답했고 ‘한 명도 뽑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8.8%로 나타났어요.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해당 조사가 실시된 기간은 2월 5일부터 2월 19일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직전”이라며 “최근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됐기 때문에 대기업 고용시장은 이번 조사 결과보다 훨씬 악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실업급여 받아야 하는데...” 재취업도 어려워또한 실업자에게 지급되는 실업급여(구직급여)를 받으려는 신청자의 수도 크게 증가했어요.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월 실업급여 지급액은 7819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다고 해요. 또한 실업급여를 신규 신청한 사람도 10만 7000명에 달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만 7000명이 늘어났어요.그런데 이 실업급여를 계속해서 받으려면 구직 활동을 증명해야 하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는 업체가 많아 재취업하는 것조차 어렵다고 해요. 실업자들은 “다니던 직장이 폐업해 일자리를 잃어 실업급여를 지속해서 받으려 해도 동종업계의 상황이 모두 좋지 않아 자리를 구하는 게 매우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했어요. (사진=AFPB News)두 번째/ WHO, 코로나19에 팬데믹 선언WHO가 11일 감염병 경보의 최고 단계인 '팬데믹'을 선포했어요. WHO 사무총장은 감염병 통제를 위한 공격적인 조치를 취해줄 것을 호소하면서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어요.◆ WHO “코로나19는 세계적 대유행”세계보건기구(WHO)는 현지시각 11일 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을 뜻하는 ‘팬데믹’을 선언했어요. 팬데믹은 WHO의 감염병 경보단계 중 가장 높은 수준에 해당하는데요. 사람들이 면역력을 갖고 있지 않은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경우를 말해요.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언론브리핑에서 “최근 2주 사이 중국 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13배 증가했고 피해국도 3배로 늘어났다”면서 “앞으로 몇 주 동안 피해 사례가 훨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팬데믹 선언 배경을 밝혔어요.일각에서는 팬데믹 판단을 너무 늦게 내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어요. WHO가 팬데믹 선언을 한 것은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이후 11년만인데요. 2009년 당시 피해국 74개국과 3만 명의 확진자가 나왔을 때 팬데믹 선언을 내린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늦다는 분석이 나온 것이죠. 이에 대해 WHO는 “팬데믹이라는 단어는 가볍거나 부주의하게 사용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어요. WHO는 팬데믹이라는 단어 자체가 내포한 의미나 파급력으로 인해 이제껏 각국이 펼쳐온 방역 대응책을 포기하는 이유로 팬데믹이 오용되지 않을 지에 대해 고심했다고 해요.◆ 팬데믹 선언 이후 어떤 변화 생길까팬데믹 선언은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해요. 뉴욕타임스는 팬데믹 선언에 대해 “법적 의미를 지니는 것은 아니며 어떠한 새로운 조처를 실행할 의무를 부과하지도 않는다”고 설명했어요. WHO 역시 팬데믹을 선언하면서 “현 상황을 팬데믹이라고 묘사한 것은 WHO가 하는 일과 각국이 해야 하는 일을 바꾸지 않는다”고 설명했는데요.다만 선언이 내려진 뒤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국가 간 장벽을 더욱 높일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어요.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해외 유입을 차단하겠다고 나섰는데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대본)는 12일 회의에서 특별입국절차를 오는 15일부터 기존의 6개국(중국·홍콩·마카오·일본·이탈리아·이란)에서 유럽 5개 국가(프랑스·독일·스페인·영국·네덜란드)까지 추가해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어요.◆ 트럼프 “유럽발 미국 입국 30일간 금지”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 11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영국과 아일랜드를 제외한 유럽에서 미국으로의 입국을 30일간 금지한다”고 밝혔어요. 또한 현재 한국 전체에 취하고 있는 여행권고 3단계인 ‘여행 재고’와 대구에 대해 최고 등급인 ‘여행 금지’를 발령한 것에 대해서 “우리는 중국과 한국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들 국가의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현재 시행 중인 제한과 경고를 조기에 해제할 지에 대해 재평가할 것”이라고 말했어요.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연합 참여 여부에 대한 온라인 투표가 실시된 12일 국회에서 한 민주당 권리당원이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세 번째/ “욕할 때는 언제고...” 위성정당에 손 뻗는 민주당민주당이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는 사안을 두고 전 당원 투표를 12~13일 실시합니다. 선거제 개편 후 미래통합당이 비례선거용 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창당한 것에 대해 민주당이 "가짜 정당"이라고 비난한 지 한 달여 만의 일입니다.◆민주당 ‘비례연합정당 참여‘ 두고 전당원 투표 실시더불어민주당이 12일 오전 6시부터 4·15 총선의 비례대표 연합정당(비례연합정당)에 참가에 대한 찬반을 묻는 당원 투표를 실시했어요. 13일 오전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투표에는 약 80만명의 권리당원이 참여하게 되는데요. 민주당은 당원 투표 제안문에 “소수정당 원내 진입 보장이라는 선거제도 개혁의 취지를 살리면서 미래통합당의 비례의석 독식을 막아야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의 토대를 만들자”고 말했어요. 이번 투표에서 참여로 결과가 나오게 된다면, 민주당은 향후 소수 정당들의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 비례의원 선출 등의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해요.◆ “내로남불?” 민주당 왜 태도 돌변했나정당 득표율과 실제 의석 수 간 차이가 크다는 문제를 보완하고자 지난해 12월 선거제의 개편이 진행됐어요. 이를 통해 군소정당들이 비례대표 의석을 많이 얻도록 했는데요. 미래통합당은 이 개편안의 허점을 파고들어 비례대표용 정당인 ‘미래한국당’을 만들었어요. 비례대표 의석은 미래한국당에서 얻고, 지역구 의석은 미래통합당에서 얻겠다는 전략을 내놓았죠. 당시 민주당은 “페이퍼 정당”이라며 야당을 비난했어요.그런 민주당이 비례연합정당에 함께하겠다고 태도를 바꾼 것인데요. 이해찬 더민주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비례연합정당 창당의 정당성에 대해 “우리의 목적은 선거법의 취지를 살리고 반칙과 탈법을 저지르는 미래통합당을 응징하는 데 있다”고 말했어요.민주당은 ‘비례연합정당’의 취지가 미래통합당의 ‘미래한국당’과는 엄연히 차이가 있다고 주장하는데요. “우리가 만든 것이 아니다”는 것이 민주당의 주장입니다. 비례연합정당은 진보진영의 시민단체들이 주축이 돼 만든 정당으로, 이들이 민주당과 정의당, 녹색당 등에 함께할 것을 제안하자 민주당이 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상황이에요.◆ 정의당 “이러려고 선거제 개편했나”반면 정의당은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당론을 유지하고 있어요.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12일 한 인터뷰에서 “미래한국당의 꼼수에 대응하기 위해 정의당도 꼼수를 부릴 일은 없다”며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어요. 이 의원은 “소수정당들이 자신의 정당 지지만큼의 의석을 갖고자 이 제도(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만들었는데 별도 정당을 만들어 투표하고, 당선된 다음에 제명시켜서 원래 정당으로 돌려보내주는, 이런 모습을 만들려고 개편했는가?”라고 말했어요./스냅타임 박지연 기자
- [시승기]2열 넉넉한 XM3 성공예감..벤츠 엔진 단 SUV 쿠페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르노삼성의 생존을 가를 SUV 쿠페 XM3가 3일 출시됐다. 세련된 스타일 뿐 아니라 1.3 터보 다운사이징 엔진을 얹어 화끈한 출력을 보여준다. 우려했던 2열 좌석은 성인이 앉는데 큰 무리가 없다. 실내 인테리어는 동급 최고인 기아 셀토스와 엇비슷하거나 능가하는 수준이다. 2710만원 풀옵션 XM3를 시승한 총평이다.XM3 시승차는 1.3L 가솔린 터보 엔진을 단 풀옵션(RE 시그니처, 선루프 제외)으로 가격은 2710만원이다. 외장 컬러는 마이센 블루다.XM3가 소비자의 관심을 끈 첫번째는 스타일이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쿠페형 SUV와 비슷한 차량을 2천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물로 마주한 XM3는 말끔하다. 르노 전면 디자인의 상징인 'ㄷ'자 모양의 주간주행등이 전면에 자리한다. 작은 면적의 그릴은 헤드램프와 연결된다. 놀라운 점은 1719만원 기본 트림부터 LED 헤드램프가 기본 장착된다. 쿠페형 SUV 백미는 역시 측면이다. 후륜구동 기반의 쿠페형 SUV에 비해 소위 자세(?)는 덜 나온다. 그럼에도 매끈한 루프 라인과 버무러진 당당한 리볼버 휠이 매력적이다. 트렁크 끝부분은 살짝 위로 치켜 세웠다. 리어 스포일러 역할을 함과 동시에 밋밋한 후면부에 감각을 더한다. 가로로 이어진 테일램프는 QM6나 SM6와 유사하다. 후면 범퍼 아래에 테일파이프 그래픽을 그렸다. 실제 배기구는 범퍼 왼쪽 아래에 숨어있다.실내는 지금까지 르노삼성 모델과 격을 달리한다. 신형 클리오 실내 구성과 거의 흡사하다. 10.25인치 디스플레이를 품은 계기반은 다양한 정보를 나타내기 충분하다. 계기반 중앙을 내비게이션으로 채울 수도 있다. 소비자의 끊임없는 지적을 받은 S링크는 대대적인 개선을 거듭, 이름도 이지링크보 바꿨다. 새로형 디스플레이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크기를 9.3인치로 키웠다. 플로팅 타입을 사용해 기존 모델들보다 디스플레이 위치를 위로 올렸다. 터치 감각은 깔끔하고 반응속도도 빠르다. 디스플레이에 통합됐던 공조기 조작부는 디스플레이 하단에 별도로 마련했다. 일반적인 크기의 스티어링휠은 뒷편에 작은 패들 시프트를 숨기고 있다. 스티어링휠 뒷편에 마련된 작은 오디오 조작 뭉치는 더 작게 디자인만 살짝 다듬었다. 8가지 색을 선택 할 수 있는 앰비언트 라이트도 이 급에서 보기 힘든 특징이다. 무선 충전기와 같은 편의장비도 꼼꼼히 챙겼다.2열은 의외로 넉넉하다. C필러가 차체 안쪽으로 말려 들어와 측면 머리 공간이 조금 좁아진 것 빼고는 썩 괜찮은 공간이다. 성인 남성이 앉아도 머리나 무릎의 부족함이 없다. 단 선루프 선택은 신중해야 한다. 선루프를 달면 머리 공간이 부족해져 주로 성인이 뒷좌석에 탈 경우가 많다면 아예 넣지 않는 것을 추천하다. 아울러 방석이 조금 짧은 것도 흠이다. 소형 SUV 차급이 그렇듯 방석 길이를 줄여 무릎 공간을 확보했다. 2열을 위한 별도의 송풍구를 마련한 것은 물론 2개의 USB 포트와 2단계로 조절되는 열선 시트까지 챙겼다.트렁크 용량은 513L다. 트렁크 바닥에도 28L의 수납 공간을 숨겨놨다. 필요에 따라 트렁크 바닥을 2단계로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2열 시트는 60:40으로 폴딩을 지원한다. XM3에는 2가지 파워트레인이 장착된다. 기존 SM3에 달렸던 직렬 4기통 1.6L 가솔린 MPI 엔진과 무단변속기 조합, 직렬 4기통 1.3L 가솔린 터보와 7단 습식 DCT 매칭이다. 단 1.6 MPI 모델은 4월말부터 출고된다. 관심을 끈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1.3L 가솔린 터보다. 시승 모델 역시 1.3L 가솔린 터보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다임러 그룹이 공동 개발해 2017년 첫 선을 보였다. 다양한 출력 세팅을 통해 르노 캡처(QM3)를 비롯한 신형 클리오에도 사용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신형 A클래스(A200)에도 XM3와 동일한 1.3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적용했다.1.3L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는 26.0kg.m를 뿜는다. 변속기는 DCT의 명가 독일 게트락의 7단 습식 DCT가 조합된다. 이 역시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A200)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이라는 사실만으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인다. 1.3L 가솔린 터보 엔진은 닛산의 고성능 스포츠카 GT-R 엔진에 사용된 실린더 코팅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마찰 저항을 줄이고 열효율을 높였다. 또 엔진의 회전수에 따라 흡기 혹은 배기 밸브의 개폐 타이밍, 개폐량, 개폐 시간 등을 자동으로 조정, 저회전부터 고회전 영역까지 두툼한 토크를 자랑한다.주행 모드는 세 가지다. 에코 모드에 놓고 가속 페달을 꾹 밟으면 꽤나 스포티하게 튀어나간다. 토크가 높아 도심주행에서도 여유롭다. 고속에서 재가속도 무리가 없다. SUV인 만큼 코너링은 무난하다. 코너에서 차를 돌리면 직관적으로 돌아나간다. 한순간에 그립을 잃어 당황하는 경우는 없다. 승차감은 프랑스차 특유의 부드러움이 돋보인다. 요철을 강하게 넘어도 잘 붙잡는다. 스포트 모드로 바꾸면 차량 셋팅이 급변한다. 에코 모드와 다른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변속기도 빠릿하게 반응한다. 출력뿐 아니라 연료 효율까지 챙겼다. 17인치 휠 기준 복합 연비는 13.7km/L다. 경쟁 모델인 기아자동차 셀토스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비교해도 연비는 한 수 위다. 기아 셀토스 1.6L 가솔린 터보와 7단 DCT가 조합된 모델(17인치 휠, 2WD 기준)의 복합 연비는 12.2km/L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각각 177마력, 27.0kg.m로 XM3에 비해 소폭 높지만 복합 연비는 XM3가 앞선다.1.35L 가솔린 터보와 9단 변속기가 조합된 트레일블레이저(17인치 휠, 2WD 기준)는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를 낸다. 복합 연비는 12.9km/L다. 실제 시승을 하면서 트레일블레이저와 비교해봤다. 두 차를 동시에 세워 놓고 비교해보면 차급이 다르다. XM3가 훨씬 길고 크다. 대신 트레일블레이저는 SUV의 당당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소비자는 XM3의 등장을 반긴다. 진부한 SUV 사이에서 독보적 스타일을 갖췄다. 부족함 없는 편의안전장비는 덤이다. 여기에 1719만원부터 시작하는 가성비까지 챙겼다. 신뢰도 높은 파워트레인은 고장 스트레스를 줄인다.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되던 반자율 주행 시스템도 챙겼다. 자동 긴급제동보조, 차선이탈방지 보조, 후방교차 충돌 경보 등이 장착된다.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정차와 재출발까지 지원한다. 아쉽게도 차로 중앙을 유지하는 기능은 빠져있다. 차선이탈방지 보조 기능이 차로를 벗어 나지 않도록 차선 안으로 밀어 줄 뿐이다. 이외에 동급최초로 적용된 주차 보조 시스템도 달렸다. XM3의 인기가 뜨겁다. 지난달 22일부터 10일간 이뤄진 사전 계약만 5천대를 넘어섰다. 르노삼성이 제시한 XM3의 올해 판매목표 3만대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XM3를 통해 국내 공개된 1.3L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DCT조합은 상반기 출시 예정인 2세대 QM3에도 장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SUV 디자인인 QM3는 태풍 로고가 아닌 르노 엠블럼을 달고 4륜구동 모델로 차별화한다. 한 줄 평장점 : 가성비 뿐 아니라 벤츠 파워트레인은 덤..2열은 좁지 않다단점 : 유채색 컬러가 하나도 없다..시트도 검정 하나뿐이다
- [아파트 돋보기]관리사무소의 '코로나19' 대처방법은?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우리나라 주택 중 75%는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처럼 여러 가구가 모여 사는 공동주택 형태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의 도움을 받아 공동주택에서 실제 벌어지고 있거나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꼭 알아둬야 할 상식은 물론 구조적인 문제점과 개선방안, 효율적인 관리방법 등을 매 주말 연재를 통해 살펴본다.2019년 12월, 중국에서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우리나라에도 건너와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3일, 정부가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국민의 70%가 넘게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에서도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번 회에서는 공동주택에서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펼쳐지고 있는 각종 노력과 활동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공동주택에서는 관리사무소, 입주자대표회의, 입주민, 지방자치단체 등이 혼연일체가 되어 각종 방역 활동들을 펼침으로써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동주택 공용공간을 비롯한 승강기 등은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각종 입주민 편의시설은 일시적으로 폐쇄하는 등 입주민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승강기 안에도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각종 버튼과 손잡이 등도 수시로 알코올 등으로 소독과 세척을 실시해 불안감을 잠재우고 있습니다. 일부 공동주택에서는 승강기 버튼 위에 항균 필름이나 패드를 붙이거나 면봉이나 이쑤시개를 비치하는 등 직접적인 신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입주민 등이 많이 출입하는 관리사무소의 대면 업무를 최소화시키는 비대면 업무(전화, 팩스, 이메일 등 유선 또는 온라인 이용, 방송 안내 등)를 강화하고, 공동주택 내 행사 및 회의 등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습니다.이를 위해 지난 달,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전국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를 수신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관리사무소 업무 협조 안내’ 공문 발송을 통해 비대면 업무 필요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협조 요청을 한 바 있습니다. 이렇듯 감염 방지를 위한 공동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외출 및 만남 자제 등 각자 개인의 위생을 지키기 위한 생활수칙 준수도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외에도 자가격리 또는 입원치료 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률(감염병 예방 관리법, 검역법, 의료법 개정안)에 따른 처벌이 강화되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최근 대한주택관리사협회도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전국 1만 7000여 공동주택 의무관리단지 등에서 관리사무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주택관리사 회원들에게 ‘공동주택 관리업무 지침’과 ‘공동주택 비상상황(확진자 발생 등) 대응 매뉴얼’을 긴급히 배포, 안내한 바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에서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취해야 할 조치사항 마련 및 제시, 단계별 상황 발생 등에 따른 대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다만 협회에서는 공동주택에는 많은 사람이 거주하고 있다는 특성을 감안 해 입주민 등의 감염이 확인될 경우, 자가 격리 장소를 공동주택이 아닌 별도의 생활시설 등에서 할 수 있도록 신속히 조치하여 입주민의 감염 확산 우려와 불안감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입니다. 특히,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감염 확진 세대에 대한 정보가 차단되어 불확실성에 의한 두려움을 호소하는 세대가 늘고 있어 심리적 안정을 위한 조치 측면에서도 검토 및 반영이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향후 공동주택에서 효과적인 감염 방지와 전국 단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라도 표준화된 감염 방지 관련 지침을 마련하고 보급하기 위한 협회와 보건 당국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형태가 위탁관리 방식으로 운영되는 경우,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접촉 등으로 관리사무 직원들이 격리당하거나 폐쇄되더라도 위탁관리를 담당하는 주택관리업 회사에서 관리사무소장과 직원들을 다른 인원으로 교체해 임시로 투입하면 당장 공동주택 관리 및 운영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관리사무소장 등을 직접 고용하는 자치관리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경우, 확진자 발생 또는 접촉으로 인해 관리사무 직원들이 격리되거나 폐쇄되면 대체 투입할 인력이 없어 당장 공동주택 관리와 운영을 비롯해 입주민 안전보호 등에 지장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이에 평상시 지방자치단체나 정부에서 공동주택 관련 인력풀 제도를 구성해 지원하는 등의 ‘공동주택 관리 준공영제’를 도입해 운영할 경우, 지금과 같은 비상 시기에 매우 유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 중ㆍ장기적으로 도입을 고려해야 할 시점인 듯 합니다.
- 긴급돌봄 오후 7시까지 연장…아동수당 月10만원 추가지원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현재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있는 긴급돌봄이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전국 유치원·학교 개학연기에 따라 긴급돌봄이 운영되고 있지만 맞벌이 부부의 퇴근 시간 이전에 종료돼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나온 조치다. 또 모든 아동수당 대상자에게 4개월간 총 40만원의 수당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교육부는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계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치원 및 초·중·고 개학 추가 연기에 따른 후속 지원 대책`과 `온종일 돌봄 확대를 위한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활용 방안` 등의 안건을 논의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이 2주일 더 연기된 3일 오후 서울 중랑구의 한 초등학교에 코로나19 관련 안내문이 놓여 있다.(사진=연합뉴스)◇긴급돌봄 시간 오후 5시→오후7시까지로 연장먼저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긴급 돌봄 운영 시간이 연장된다. 현재 돌봄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지만 이를 직장 퇴근 시간 이후인 오후 7시까지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개선한다. 또 학부모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시간대별 돌봄을 더욱 촘촘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돌봄 이용 시 별도 도시락을 준비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중식도 제공된다. 감염 우려를 예방하기 위해 돌봄 공간 소독과 방역도 강화한다. 긴급돌봄 신청자에 비해 실제 참여율은 절반에도 못 미치자 내놓은 조치로 풀이된다. 아울러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긴급돌봄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긴급돌봄 운영현장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어린이집과 마을 돌봄 시설에서도 긴급돌봄이 제공된다. 어린이집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다함께돌봄센터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역아동센터도 필수 운영시간을 포함해 8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오전 9시~오후 6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오전 9시~오후 9시, 지역아동센터는 필수운영시간인 오후 12시~오후 5시를 포함해 8시간 이상 운영된다. 정부가 운영하는 지역사회 양육 품앗이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 276개소도 한동안 돌봄시설로 전환된다. 아이돌보미, 품앗이 참여부모, 자원봉사자 등을 돌봄 인력으로 활용해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무상으로 돌봄이 제공된다.돌봄 시설이 아닌 가정에서 직접 아이 돌보기를 원하는 근로자들에게는 가족돌봄휴가제를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족돌봄휴가제 사용 기업에게는 `근무혁신 우수기업`과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해 동참을 유도한다. 가족돌봄휴가를 실시하지 않거나 이용에 불편을 줄 경우 오는 9~31일 운영되는 익명신고시스템을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신고를 받은 사업장은 현장 지도와 함께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또 개학 추가 연기에 따른 지원 대책으로 모든 아동수당 대상자에게 4개월간 총 40만원의 수당을 추가 지원한다. 추가 수당은 1인당 월 10만원씩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아동수당은 부모 소득과 상관없이 만 7세 미만의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하는 제도다. 현재 약 263만명이 아동수당을 지원받고 있다.◇학원 휴원 적극 권고…경영난 학원 지원 감염 예방을 위해 학원에 휴원을 적극 권고하고 3월 둘째 주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영업을 이어나가는 학원에 대해 집중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대형학원 등을 중심으로 교육부·교육청·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코로나19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지침과 시설 방역 상태, 학원 운영 및 소방안전 관련법령 준수 등을 집중 점검한다.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확진자가 나온 학원에 대한 명단 공개도 추진한다. 교육청, 지자체와 협력해 학원 방역비 등 지원을 추진한다. 휴원에 따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원 등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된다. 시중은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력해 휴원에 적극 동참한 학원 등을 대상으로 `안전을 우선하는 학원` 특례보증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로 영업 피해를 본 학원 등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이나기업은행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영난에도 근로자를 줄이지 않고 고용을 유지한 학원에 대해서는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등 학원 대상 정책을 맞춤형으로 안내한다.◇500세대↑ 신규 아파트에 다함께돌봄센터 의무 설치 추진이날 회의 2호 안건인 `온종일 돌봄 확대를 위한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활용 방안`에는 500세대 이상 신규 아파트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내용이 담겼다. 보다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주거지나 학교와 인접한 아파트 단지에 방과후 돌봄 시설 공간을 확보한다는 취지다.신규 아파트의 다함께돌봄센터 의무 설치를 위해 빅데이터를 분석해 돌봄 수요를 예측할 계획이다.신규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등 관련 법령 개정도 추진한다.이미 지어진 아파트의 경우에도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을 다함께돌봄센터로 전환하는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기존 아파트의 주민들도 센터 설치를 원할 경우, 활용도가 낮은 기존 공간의 용도를 쉽게 변경할 수 있도록 입주민 동의 요건을 완화할 예정이다.현행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에 따르면 전체 입주자 등의 동의 비율이 2/3 이상이지만 이를 1/2 이상으로 경감한다. 아울러 신혼부부 특화단지 등 500세대 미만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단지에도 돌봄공간과 시설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임대단지 조성단계부터 관계부처, 지자체와 다함께돌봄센터의 설치와 운영을 사전에 협의·확정하는 절차를 마련한다.
- 신세계푸드 자니로켓, 치즈 소스에 찍어먹는 '딥 치즈 버거' 출시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수제버거 레스토랑 ‘자니로켓(Johnny Rockets)’은 버거를 치즈 소스에 찍어먹는 ‘딥 치즈 싱글(Dip Cheese Single)’, ‘딥 치즈 더블(Dip Cheese Double)’ 등 신메뉴 2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자료=신세계푸드)딥 치즈 싱글과 딥 치즈 더블은 육즙 가득한 소고기 패티, 바삭한 식감의 어니언링, 고소한 체다 치즈가 어우러져 독특한 비쥬얼과 함께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신메뉴다. 특히 버거 주문 시 고소하고 짭조름한 디핑 치즈 소스를 별도로 제공해 고객이 원하는 대로 버거나 감자튀김을 찍어 먹을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딥 치즈 싱글, 감자튀김, 디핑 치즈, 탄산음료로 구성된 스페셜 세트를 2000원 할인한 1만4300원에 판매한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버거를 치즈 소스에 찍어먹는 독특한 컨셉의 이번 신메뉴가 음식의 맛과 비쥬얼에 있어서도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프리미엄 수제버거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자니로켓은 198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한 정통 수제버거 레스토랑으로 미국, 유럽, 남미, 중동, 아시아 등 32개 국가에서 매장이 운영 중이다. 국내에는 2011년 신세계푸드가 2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 고덕강일지구 공공분양 시작…9월초 4단지 642가구 청약
- (자료=SH공사 제공)[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20일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의 4단지 분양주택 642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공고를 하고 다음달 초 특별 및 일반분양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다음달 2~3일은 신혼부부 등 특별분양, 9~10일은 일반분양 청약이 진행된다. 지구 내에서 이뤄지는 첫 번째 공공분양으로, 모델하우스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강동구 강일동 일원에서 연다.강일동 지역에 속하는 4단지는 SH공사가 고덕강일지구에서 공급하는 최초 분양단지로 전용면적 49㎡, 59㎡로 구성된 분양주택 642가구와 국민임대/장기전세 597가구를 합해 총 1239가구로 구성된 소셜믹스 단지이다. 이번 모집가구는 ‘신혼부부’ 184가구, ‘생애최초’ 124가구 등 특별분양 520가구와 일반분양 122가구 등 642가구다.분양가격은 전용 59㎡의 경우 평균 4억6761만원으로 최저 4억4004만원부터 최고 4억8775만원이다. 전용 49㎡는 평균 3억8810만원으로 최저 3억6574만원부터 최고 4억507만원이다. 주변지역 시세가 전용 59㎡형 기준 5억 후반대에 거래되는 것을 감안하면 가격경쟁력이 있다는 게 SH공사 측 판단이다. 다만 분양가격은 동별, 층별, 향별로 차이가 나고 발코니 확장비용은 별도다.서울 1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50%를 우선공급하고, 수도권(서울시 1년 미만 거주자, 경기, 인천)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를 공급한다. 서울 1년 이상 계속 거주자가 우선공급에서 낙첨될 경우엔 나머지 50% 물량의 수도권 거주자와 다시 경쟁하게 된다. 일반분양의 청약자격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구성원’으로서 1순위는 가구구성원 전원이 과거 5년 이내 다른 주택의 당첨자가 아닌 청약자 중 가구주이면서 청약저축에 가입한 지 2년이 경과하고 월납입금을 24회 이상 납입한 경우만 해당된다. 2순위는 청약저축에 가입한 경우만 가능하다. 1순위 내에서 경쟁이 있을 경우에는 3년 이상 무주택가구구성원으로서 저축총액(납입인정금액)이 많은 청약신청자가 우선해 당첨자로 선정된다.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예비입주자는 500%를 선정한다. 특별공급 신청이 미달된 경우 입주자로 선정되지 않은 특별공급 청약자에게 추첨으로 공급하고, 특별공급 당첨자 중 계약포기, 부적격 당첨 등이 발생하면 특별공급 예비입주자에게 해당 물량이 순번대로 공급된다.이번엔 특히 한부모가정에 대해 신혼부부 특별공급으로 신청가능해 신혼부부 특별공급과 유사한 기준으로 경쟁해 분양을 받을 수 있다. 신혼부부의 경우 혼인기간에 따라 가점을 부여받으나, 한부모가족은 자녀의 연령에 따라 가점을 부여받는다는 게 차이다. 아이의 나이가 만 7세 미만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만 3세 미만인 경우 최대가점인 3점을 받을 수 있다. 자산요건과 소득요건(해당 가구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은 신혼부부와 동일하게 적용된다.특별분양 청약신청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청약이 원칙이나, 고령자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신청자는 서울주택도시공사를 직접 방문하여 청약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인터넷청약이 가능하다.일반분양 청약신청은 금융결제원 청약신청 사이트인 아파트투유를 통한 인터넷 청약이 원칙이나, 고령자 등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한 신청자는 입주자저축 가입은행 본·지점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분양주택은 투기과열지구에 속해 해당 주택의 입주자로 선정되면 선정된 날로부터 5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4단지의 경우 입주의무 및 거주의무는 적용되지 않는다. 당첨자 본인 및 그 세대에 속한 자는 당첨일로부터 향후 5년 동안 다른 분양주택의 입주자로 선정될 수 없다.한편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는 강동구 고덕동, 강일동, 상일동 구획으로 나뉘어 개발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다. 고덕동 지역은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한 산업클러스터 육성, 강일동과 상일동 지역은 주거지역 중심으로 구성됐다. 상일 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 진입을 통해 광역교통 이용이 양호한 입지다. 5호선 연장에 따라 강일역(예정)이 신설되면 대중교통 이용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LGU+, 5G 단독모드 상용 준비 '시동'
- (LG유플러스 제공)[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5G 단독모드(Stand Alone, SA) 상용 준비에 나선다.LG유플러스는 5G SA 핵심기술인 ‘소프트웨어 기반 코어 구조’를 삼성전자 5G 비단독모드(Non-Standalone, NSA) 코어 장비에 국내 처음으로 연동 검증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일반적으로 5G SA를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전용 코어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 5G SA 코어 네트워크는 데이터 처리 효율성이 높은 패킷 교환기, 단밀 이동성 관리 교환기, 가입자 정보 및 가입자별 최적 과금?품질 보장 정책 관리, 장비 간 라우팅 기능 제공,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을 위한 장비들로 구성된다.LG유플러스는 이번에 5G 가입자 정보 관리 장비(HSS)와 가입자별 최적 과금?속도 정책 관리 장비(PCRF)에 ‘소프트웨어 기반 코어 구조’를 적용해 5G NSA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킷·신호 처리 장비와 연동을 완료했다.이번에 상용화한 ‘소프트웨어 기반 코어 구조’는 모든 장비에 동일한 연동 규격을 제공하기 때문에 장비 간 연동을 보다 편리하게 지원해 신규 서비스 개발 대응에 용이하다.또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비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데이터 저장소를 분리해 신규 장비 추가가 용이하고, 장비 고장 시 물리적으로 분리된 별도의 저장소에 저장된 데이터를 이용해 신속한 서비스 복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인증 정보 등 표준에서 정의한 데이터는 물론 데이터 사용량, 속도 정보 등 장비사와 사업자가 정의한 비표준?비정형 데이터까지 별도로 분리한 국내 첫 사례이다.특히 이번 상용화는 중소기업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아리아텍과 공동으로 진행돼 중소기업이 5G SA 관련 기술력을 선도적으로 확보한 사례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성공적인 협력 모델이 될 전망이다.LG유플러스는 HSS와 PCRF 장비 소프트웨어 구조 개발에 이어 추가적으로 SA 단말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인증 알고리즘 등 기능 업그레이드도 추진할 계획이다.또 이번에 확보한 구조 기술을 향후 도입하는 패킷 교환기 등 5G SA 코어 장비에도 확대해 SA 상용화를 준비할 예정이다.5G SA가 상용화되면 서비스별 최적의 품질 보장, 통신 지연 시간 최소화, 단말 전력 소모 개선 등이 가능해 가상현실,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차세대 서비스에 유리하다.이상헌 LG유플러스 NW개발담당은 “5G SA 핵심 구조 기술 확보를 통해 SA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기술들을 순차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5G SA가 상용화되면 일반 고객은 물론 기업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필요한 시점에 최적의 품질을 보장하여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