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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티소셜커머스 미인하이, 피부관리-쁘띠성형 정보 제공
- [온라인총괄부] 최근 피부, 성형분야 ‘반값할인’이라는 가격혁명을 가져온 뷰티소셜커머스 미인하이(http://meinhi.com)가 알찬 성형정보와 합리적인 성형비용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뷰티소셜커머스 ‘미인하이’는 피부레이저, 쁘띠성형 관련 전국 총 100여 곳 이상의 피부과, 성형외과 비용 정보와 행사쿠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다.서울시 강남 등 25개 지역구에서 신뢰할 수 있는 피부과, 성형외과를 비롯해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등 광역시는 물론 경기지역 성남시(분당), 고양시(일산), 부천 등 지역까지 신뢰할 수 있는 규모가 큰 피부과, 성형외과와 제휴해 다양한 뷰티 정보와 함께 이벤트 정보를 제공한다.카테고리를 세분화시켜 고객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병원 이벤트 쿠폰 정보 제공을 선보이고 있어 사용의 편리함을 높였다. 시술 퀄리티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한정판매만을 원칙으로 하며, 권위적인 의료서비스 산업 에서 탈피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수준 높은 시술과 정직한 가격, 친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또한 쿠폰 행사를 통해 할인을 받은 고객도 일반 고객과 차별 없이 동일한 시술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성형소셜커머스 미인하이 서비스의 특징이다.강영범 미인하이 대표는 “제휴 요청이 들어온 병원에 대해 엄격한 내부 심사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해 이를 통과한 우수 병원과 제휴하고 있다”면서 “고객 신뢰를 높이고자 이용후기가 일정수준의 만족도를 넘지 못하는 병원의 경우 사실 유무를 확인하여 제휴를 종료하는 정책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많은 사람들에게 일반화되고 있는 성형 수술의 거품을 낮춰 더 많은 고객들이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필러, 보톡스 등 이미 일반화된 쁘띠성형과 각종 피부레이저, 리프팅, 비타민주사, 지방용해주사 등 다양한 뷰티, 성형 쿠폰 행사가 등록돼 있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병원소셜커머스 미인하이는 청담동, 압구정동, 논현동, 삼성동 등 대형 규모의 피부과, 성형외과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병원까지 제휴병원으로 등록하여 쿠폰할인행사, 성형이벤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 옥션, 정기세일 실시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옥션은 이달 25일까지 패션, 리빙, 디지털 카테고리 가을·겨울 상품을 최대 69% 할인하는 ‘2013 옥션 정기 세일’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패션 상품으로는 남녀의류, 유아동의류, 스포츠의류, 언더웨어, 잡화 등의 인기상품들을 선정해 특가에 판매한다. 특히 내의, 패딩, 야상점퍼 등 겨울 상품을 최대 69% 할인가에 선보인다.리빙과 디지털 카테고리는 결혼철을 맞아 인테리어, 난방용품들로 구성했다. 혼수가전을 포함한 노트북, 태블릿PC, 카메라 등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옥션 회원에게는 무료배송, 무료반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쿠폰과 ‘패션 20%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2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지경민 옥션 온사이트마케팅팀 부장은 “백화점 정기세일 못지않은 상품 구성과 물량을 확보해 알뜰 쇼핑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여행家]주한일본인이 추천하는 부산의 매력 外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나만의 부산관광명소, 부산재발견’ 일본어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서는 ‘감천 문화마을’, ‘갈맷길’ 등 최근 뜨고 있는 관광지와 부산 사직구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열띤 야구 응원, 돼지국밥이나 밀면, 씨앗호떡과 같이 부산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로컬 푸드 등을 소개한다. 공사는 일본인 개별관광객의 유치확대를 위한 SNS 및 입소문 마케팅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주한일본인 네트워크를 구축,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인 맞춤형 정보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다.▲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영문 어플리케이션 ‘Visit Korea’가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편의 기능을 대폭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의 나열식 관광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이용자가 원하는 도시를 선택해 거리순으로 정보를 탐색하거나 현재 위치 주변 관광정보를 지도 위에 보여주기, 원하는 목표 관광지까지의 길찾기 기능(이동거리, 소요시간 안내) 등 위치기반 서비스의 고도화 등이 강화됐다. 또 북마크 기능을 새롭게 탑재해 미리 원하는 관광정보를 ‘북마크’하면 데이터 요금 부담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외에도 검색어 자동완성 기능도 추가했다. 업그레이드 버전은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가루다안도네시아항공은 가을을 맞아 해외 여행객을 위한 특가 상품을 선보였다. 먼저, 발리 여행을 계획중인 여성고객을 위해 ‘11월 발리 레이디스 스페셜 특가’ 상품을 준비했다.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출발하는 상품으로 왕복 46만원(세금 별도)에 제공된다. 이 상품의 유효기간은 3개월이며 환불수수료는 10만원이다.‘인도네시아 주요도시 특가’는 9월 30일까지 자카르타, 족자카르타, 반다르람풍, 스마랑, 수라바야, 솔로시티 지역으로 출발하는 고객에게 편도 22만원, 왕복 4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요금을 제공한다. 유효기간은 4개월이며 환불수수료와 예약부도 수수료는 각각 10만원이다. 세금은 별도다.‘9월 발리 그룹특가’는 9월 6일, 10일, 12일, 23일, 27일에 동일 요금, 동일 여정으로 여행하는 10인 이상의 그룹에 제공되는 특가로 왕복 40만원(세금 별도)에 제공된다. 유효기간은 3개월이며 환불수수료는 10만원이다. 날짜 변경 또한 안된다. 문의 02-773-2092▲하나투어의 자회사 하나프리‘는 자유여행시장에서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의지로 BI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새단장을 기념해 9월 한달 동안 하나투어닷컴에서 ’하나프리 퍼즐을 완성하라!‘이벤트를 진행, 참여자 대상으로 푸켓 항공권과 아이패드 미니, 스파벅스 아메리카노 등 총 104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하나프리는 항공, 호텔, 에어텔, 배낭, 현지투어, 입장권, 교통패스 등 다양한 자유여행상품을 조합, 각자가 원하는 여행스타일로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하나투어 자유여행브랜드다.▲비즈니스여행은 맞춤형 해외여항 통합 검색 사이트 ’위러브호텔(We Love Hotel)‘을 오픈했다. 위러브호텔은 전 세계 호텔 95%에 해당하는 214개 국가 3만7773개 도시의 총 34만5859개 호텔의 숙박정보와 가격을 소비자가 직접 실시간으로 비교 검색해 합리적으로 호텔을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사이트다. 특히 기존 여행 웹사이트에는 없는 ’뷰 트립 플래너(View Trip Planner)‘와 ’트래내비(Tranavi)‘ 기능을 제공해 개인이 자유여행을 자유롭게 편리하게 준비할 수 있게 도와준다. 비즈니스여행 관계자는 “여행전문가의 도움없이도 나만의 자유여행 계획을 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이트”라며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해외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63씨월드는 ’수중전통예절교실‘을 진행한다. 18일부터 22일까지 11시, 16시 30분, 17시 30분 하루에 세번 지하 2층 대형수조 앞에서 진행된다. 할인이벤트도 진행한다. 한복을 입고 온 고객에게 모든 상품을 현장에서 30%할인해 준다. 단 기념품은 제외다. 이벤트 기간은 14일부터 22일까지이며 63빌딩 홈페이지에서 할인 쿠폰을 출력, 지참해야 한다. ▲한화아쿠아플라넷여수는 수중 민속놀이 퍼포먼스인 ’아쿠아 한가위 대잔치‘를 개최한다.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들이 메인수조에서 전통음악에 맞춰 연을 날리고 제기를 차는 등 이색 수중 민속놀이를 선보인다. 이어 ’알쏭달쏭 해양생물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선물로는 전통한과세트를 준비했다. 기간은 18일부터 20일까지 하루 두번(12시 30분, 15시 30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aquaplanet.co.kr/yeosu)에서 확인할 수 있다. 061-660-1103▶ 관련기사 ◀☞ [여행]이탈리아 여행, 유레일패스 하나면 ‘OK’☞ [여행家]대명그룹, 대명 상무 아이스하키팀 후원 협약식 外☞ [여행]인터파크투어, 당일 예약·숙박 가능한 모바일앱 출시☞ [여행家]레드캡투어, 중국 장가계 효도여행 상품 外☞ [여행]프린세스크루즈, 내년부터 기항지·기황 횟수 늘린다
- 중견기업 "대기업 규제에 우리가 피해"..朴 "옥석 가리는 배려 하겠다"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중견기업 대표단 초청 오찬에서 ‘성장 사다리’ 구축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피력하고,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견기업의 선도적 역할을 당부했다. 중견기업인들은 중견기업 육성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하면서 규제 완화, 세금 공제 등을 언급했다. 또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창조경제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우리 경제계에서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중견기업 대표단과 함께 성장사다리 구축에 필요한 애로 및 건의사항, 그리고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중견기업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간담회는 1부 중견기업 성장 애로 및 건의, 2부 창조경제와 중견기업의 역할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규제완화중견기업인들은 정부가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려주고 규제를 완화해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대기업을 규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책이 중견기업을 옥죄는 현상에 대해 지적했다.한 참석자는 “가업상속 공제 대상을 매출액 1조원 미만 기업까지 확대하여 보다 많은 중견기업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모 기업 회장은 “금년부터 시행된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과세 대상에 중소?중견기업까지 포함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부의 편법증여 차단’이라는 일감몰아주기 과세 본래 취지에 맞게 적용대상을 일정 규모 이상의 대기업으로 한정하고, 업종 및 거래 유형에 따라 적용 예외를 폭넓게 인정하는 방향으로 개선할 필요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필요한 지원을 정부가 할 수 있으면 한다. 규제도 다 풀 수 있는 건 푼다. 왜냐하면 세계적인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키우기 위해서’ 그런 발상을 해 봤으면 하는 생각을 해봤다”고 답했다.또 “가업을 이어가면서 고용을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점에 우리가 평가기준을 둬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대기업 이런 쪽은 이야기가 다르지만, 중견기업일 경우에 얼마만큼 고용창출 능력이 있고, 고용창출에 얼마만큼 기여를 하느냐를 하나의 좋은 평가 기준으로 삼아서 그것에 대해 인센티브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대기업을 규제하는 정책으로 인해 중견기업이 피해를 보는 상황에 대해선 “억울하게 당하는 것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 되지만 이렇게 건설적으로 하는 일까지 손해를 입어서는 안된다”며 “옥석을 가리고 엉뚱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된다”고 지적했다.◇ 인재육성중견기업인들은 대기업에 비해 인재를 확보하기 어려운 현실을 설명하면서 중견기업의 인력 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가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한 기업인은 “중견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시켜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해서는 능력있는 전문 연구 인력의 안정적 공급이 절실하다”며 “전문연구요원제도의 중견기업 배정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른 참석자는 “중견기업이야말로 청년들이 요구하는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고 청년실업 문제 해결의 열쇠”라며 “고용정책 대상을 중견기업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한 중견기업인은 “민간기업의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확대를 장려ㆍ보조하고, 장기간 경력이 단절됐던 여성이 다시 사회활동에 복귀하고자 할 때 필요한 교육을 (정부가) 제공해주면 좋겠다”고 했다.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해보려는 의지는 있는데 인력이 없어서 안 된다면 이것은 너무나 기업으로나 국가적으로나 큰 손해”라며 “이런 것이 해결이 돼야 우리가 목표로 하는 고용률 70% 달성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특히 “여성인력이 이런 중견기업에 와가지고 기술 요원으로 여러 가지로 활동을 하게 되면 부족한 인력난도 해소되고 여성이 많이 참여해서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아울러 “경력단절을 겪고 있는 여성이나 또는 새로 시작하려는데 훈련이나 교육이 필요한 여성들은 우리가 적극적으로 방법을 만들어서 중견기업에 들어갈 수 있을지 그런 것에 대해서 연구를 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창조경제중견기업 대표단은 창조경제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서도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피력했다. 규제 완화와 더불어 해외시장 진출과 R&D 활동에 대한 지원도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한 기업인은 “해외시장 개척은 중소·중견기업 모두 낯설고 어려운 문제이므로,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갖춰질 때까지 정부가 현지정보 및 법률, 특허, 인력 채용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계속해 주길 건의한다”며 중견기업 맞춤형 정책을 주문했다.또 다른 참석자는 “대학ㆍ연구기관 등에 분산돼 있는 R&D 결과가 중소ㆍ중견기업의 기술개발 혁신활동에 빠르고 쉽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한 기업 경영자는 “기업인들의 도전의식과 개인이나 기업이나 규제가 적은 자유로운 상태에서 모험적 발상과 창의가 나온다”며 “도전적 기업활동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서 창조경제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그러자 박 대통령은 전일 대기업 회장단 오찬간담회에서도 언급했던 ‘창조경제타운’ 사이트 개설 계획을 설명하고 “그 사이트는 중견기업 여러분께서 가장 많이 활용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중견기업에 대해서는 무언가 새로운 차원의 발전 방안이 종합적으로 나올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성장사다리박 대통령은 중소-중견-대기업으로 연결되는 성장사다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방안이 발표되기 전에 중견기업연합회의 의견을 들어서 실질적으로 중견기업에 좋은 지원 방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어떻게하면 우리나라의 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 또 히든 챔피언으로 뻗어나갈 수 있겠는가”라며 “거기에 필요한 모든 지원에 대해 다시 한 번 리스트를 만들어 중견기업연합회와 의논해 틀을 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이어 “오늘 자리를 함께 하신 관계부처 장관들께서도 논의된 내용들을 꼼꼼히 검토하셔서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방안에 잘 반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지시했다.이에 대해 한 참석자는 “최근 정부가 R&D 투자 세액공제 혜택을 초기 중견기업에게도 확대하고 있지만, 업계의 현실과 기대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R&D 투자 세액공제 적용 대상을 최소 매출 1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공제비율도 중소기업과 유사한 수준까지는 올려주기를 건의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사회를 맡은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은 간담회가 열린 충무실이 지난 5월 중소기업인 만찬이 열린 영빈관보다는 작고, 전일 대기업 회장단 오찬이 열린 인왕실보다는 크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이것이 우리 경제계 큰 사다리를 상징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 [글로벌 기업의 변화] '211년 역사' 듀폰, 경영·기술 혁신으로 미래를 준비하다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듀폰은 1802년 설립된 종합 과학 기업이다.세계 최대 화학업체로 우뚝 선 듀폰이 211년 동안 꾸준히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속할 수 있었던 비결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에 있다.듀폰의 혁신은 경영 혁신과 기술 개발 혁신 등 2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듀폰은 2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고객과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시장의 니즈에 발맞춰 회사 비지니스 포트폴리오를 바꾸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1802년 설립된 듀폰은 화약 사업으로 시작했다. 1900년대 듀폰은 화학·섬유·석유·폴리머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커나갔다.1980년대 들어 듀폰은 화학과 섬유의 원료가 되는 석유산업인 ‘코노코’를 인수했으나 21세기 석유 화학 산업보다는 생명공학, 식량, 영양, 바이오산업의 발전 미래를 보고 1999년 ‘코노코’를 매각한 뒤 세계적인 종자회사인 ‘파이오니어’를 인수, 새로운 사업 영역을 추가했다.1999년부터 2004년 사이 600억달러의 매각과 인수 진행으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변화했다. 듀폰은 더 이상 화학회사가 아닌 ‘종합 과학 회사’로의 변신을 꾀했다.2003년에는 듀폰 전체 매출의 1/4을 차지했던 중심사업이자 자랑이었던 섬유사업부를 매각하면서 채드 할리데이 전 회장은 “마침내 듀폰은 새 시대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듀폰의 혁신을 위한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2011년 바이오 및 식품 소재 업체인 다니스코를 인수하고 2012년 기능성 코팅사업 부문을 매각해 식품과 효소, 바이오 연료 분야의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대규모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과 기술 포트폴리오를 바꿔나간 것이다. 그 결과 듀폰은 현재 바이오 관련 사업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43%에 달하는 바이오기술 기반의 회사로 거듭났다.1802년 화약으로 사업을 시작한 듀폰은 1903년 민간 기업으로는 최초로 중앙연구소를 만들며 기술 혁신을 도모한다.1923년 셀로판이 개발돼 식품보관 및 포장이 가능해지고 1930년 프레온 냉매와 인조고무 ‘네오프렌’ 개발로 의료산업, 식품, 산업 전반에 영향을 끼쳤다.1935년 합성섬유 ‘나일론’의 개발은 스타킹을 비롯한 의류산업에 혁신을 불러왔다. 이는 칫솔모에 쓰여 인간생활에 변혁을 일으키기도 했다.듀폰은 여기에 머물지 않고 1937년 안전유리용 접합필름 ‘뷰타사이트’, 1938년 ‘테프론’ 코팅, 1965년 방탄복과 산업용 케이블에 쓰이는 아라미드 섬유 ‘케블라’, 1966년 산업 보호복이나 건축용에 쓰이는 ‘타이벡’, 1967년 소방복에 쓰이는 ‘노멕스’ 등을 차례로 내놓았다.시장친화적인 제품개발과 기술을 꾸준히 발전시키며 1990년에는 친환경냉매 ‘수바’를 선보였다.듀폰은 1980년부터 ‘바이오 연구’에 집중 투자했고 2000년 석유 대신 옥수수에서 ‘소로나’ 섬유를 개발했다. 화학과 폴리머기술에 바이오 기술을 합해 시장에 필요한 지속 가능하며 뛰어난 기능의 소재와 제품을 만들고 있다.바이오 연료나 섬유 소재들도 옥수수가 아닌 옥수수 줄기나 대처럼 버려지는 것에서 만들어 상업화에 힘쓰고 있다.듀폰의 성장 배경에는 고품질과 뛰어난 기술력이 있다. 듀폰 기술 혁신의 역량은 끊임없는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에서 나온다.전 세계 1만여 명 이상의 듀폰 과학자들과 엔지니어들이 연구 개발 부문에서 2012년 한 해 동안 21억달러 이상의 연구 개발비를 쏟아 부었다.이 같은 적극 투자로 듀폰은 1802년 설립 이래로 미국 내 4만여 개의 특허를 출원했고 2012년에만 935개의 특허를 등록되기도 했다.아울러 4년 이내에 출시된 신제품의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의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듀폰의 성공적인 혁신은 시장 주도적인 과학에 기반하고 있다. 시장 및 고객과 함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듀폰의 의지를 나타낸다.듀폰은 전 세계 11개의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 고객과 협력을 통해 각 국가의 니즈에 맞는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해외 지사 최초로 설립된 경기도 분당의 ‘듀폰 코리아 이노베이션 센터’는 국내 기업과 동반 성장을 모색하는 협업의 공간이다. 300평 규모로 지어진 센터에는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보여주는 전시장, 고화질의 화상회의 시설, 자동차 및 전기 전자 관련 소재의 콘셉트 디자인 및 테스트 등이 가능한 소규모 연구 시설로 구성돼 있다.이 시설에서 듀폰은 자동차, 전자, 에너지, 식품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 걸쳐 국내 고객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듀폰의 최신기술 및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전 세계 이노베이션 센터 위치분당에 위치한 듀폰코리아 이노베이션 센터나아가 듀폰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인류와 사회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국제연합(UN)은 2050년 세계 인구가 90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다. 식량과 에너지, 안전 보호에서 많은 문제가 생겨날 가능성이 높다.듀폰은 이런 세계적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농부들과 협력해 수확량을 늘리고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성을 줄이기 위해 지속가능한 에너지원과 효율성을 찾는다.어느 곳에서나 모든 사람들이 보다 안전할 수 있는 소재와 제품, 지식 기반의 솔루션을 개발해 과학, 혁신, 기업의 성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듀폰의 제품과 기술은 세 가지 분야에 맞춰 재조정되고 있다. 듀폰은 고객과 비정부단체(NGO), 사회단체, 정부, 대학의 과학자들 및 다른 사업 파트너 등 많은 지역과 기관들의 협력을 통한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혁신(Inclusive Innovation)을 이루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관련기사 ◀☞ 듀폰, 2Q 이익선방..연간 순익전망치도 고수☞ [글로벌 기업의 변화] 보메트릭, '국가 안보 위협' 사이버 공격 데이터 보안으로 방어☞ "글로벌 시장별 합리적 생산량 증대 추진"-현대차 컨콜☞ [글로벌 기업의 변화] 주니퍼 네트웍스, 빅테이터와 애널리틱스를 활용한 보안 제품 눈길☞ 이수앱지스,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시밀러 공동개발
- 대중문화계 '일베' 주의보, 주홍글씨 낙인 왜?①
- ‘일베’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스타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크레용팝, 시크릿 전효성, 십센치 권정열, 배우 하석진(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너 ‘일베’ 하지?” 요즘 연예가 최고의 화두다. 지난 3월 영화계 별점 폭탄 테러로 시작된 일명 ‘일베’ 논란은 가요계를 거쳐, 방송계까지 급속도로 퍼져 나가고 있다. ‘일베’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저장소’의 준말이다. 사이트에는 욕설과 조롱, ‘섹드립’(저급한 성적 표현)이 넘친다. 그 정도가 지나쳐 이곳의 이용자를 ‘일베충(蟲)’이라고 부른다. 걸그룹 시크릿의 전효성, 5인조 걸그룹 크레용팝 등은 ‘일베’ 이용자들이 즐겨 쓰는 ‘민주화’ ‘노무노무’ ‘쩔뚝이’ 등의 단어를 사용했다가 뭇매를 맞았다. ‘일베’ 이용자에게 관심을 표했다가 ‘한통속’으로 묶여 곤욕을 치른 스타도 있다. 크레용팝에 “존경합니다”라고 호감을 나타낸 십센치(10cm)의 권정열과 고(故)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를 추모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가 비난을 산 배우 하석진이 대표적이다. 대상이 ‘일베’ 이용자로 의심만 돼도, 그리고 ‘일베’ 이용자라면 비록 죽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관심은 금물이다. 이들은 모두 ‘일베’ 회원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중 일부는 ‘민주화의 뜻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 식의 무지함을 드러내는 것으로 논란에서 벗어나려고 했다가 더 큰 화를 입기도 했다. 이것이 요즘 연예가의 현주소다. ‘일베’는 극우 인터넷 문화를 대변한다. 2010년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에서 독립해 지난 대선을 거치며 회원수 수십만 명, 동시접속자수 2만여 명에 달하는 거대 조직으로 부상했다. 이 사이트는 남성적이며 폭력적인 성향이 짙다. 전라도·진보·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을 무차별적으로 비하하며 공격한다. 또 이들은 맥락 없는 말과 행동을 즐긴다. 정상적인 사고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홍어무침’(광주민주화운동 비하), ‘운지’(고(故) 노무현 대통령 비하), ‘쩔뚝이’(고 김대중 전 대통령 비하), ‘×지’(여성 비하), ‘좌좀’(좌익 좀비), ‘오유’(일베와 대척점에 있는 사이트인 ‘오늘의 유머’ 준말), ‘민주화’(일베 게시판에서 ‘비추천’을 의미하는 단어. 반대말은 ‘일베로’) 등의 용어를 알지 못하면 대화에 끼기 어렵다. 이렇듯 ‘일베’의 특징을 일일이 열거하는 이유는 ‘일베’를 모르고선 최근 정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일베’ 논란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대중은 왜 이토록 ‘일베’ 연예인에 과민한 반응을 보이는 걸까. 전문가들은 연예인은 얼굴이 알려진 준 공인으로, 특히 10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는 점을 이유로 꼽는다. 일베 논란에 대처하는 자세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한쪽에서는 정치·사회적으로 민감한 발언을 삼가도록 소속사 차원에서 교육하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의도와 상관없이 논란이 오히려 득이 된 크레용팝의 사례를 보며 노출보다 강한 신종 ‘노이즈 마케팅’ 기법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가요계 한 관계자는 “본인들은 아니라지만 데뷔한 지 1년 남짓한 크레용팝이 신곡 ‘빠빠빠’를 선보일 무렵 ‘일베’ 논란에, 그것도 두 차례나 휩싸인 것은 우연이라기엔 타이밍이 절묘하다”라면서 “크레용팝이 ‘일베’ 때문에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당시 논란 탓에 대중이 이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노래와 무대를 찾아보게 됐음은 부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는 “크레용팝의 성공을 ‘일베’ 논란으로 규정지어 생각하는 것은 섣부른 발상”이라며 “마케팅은 콘텐츠를 확대, 재생산하는 역할은 해도 기본적인 내용물을 바꾸지는 못한다. 중요한 것은 알맹이다. ‘일베’ 논란으로 성공한 가수가 있으니 같은 방식으로 마케팅을 하다 실패하면 치명적이다. 특히 기성 가수에겐 자살 행위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가요 전문 마케팅·홍보회사 포츈엔터테인먼트 이진영 대표는 “‘일베’ 이용자들은 극우적인 정치 성향에 비상식적, 비정상적인 문화를 즐기는데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지닌 연예인이 ‘일베’를 한다고 하면 대중의 우려는 그만큼 더 클 수 밖에 없다”면서 “그런 이유로 더 크게 실망하고 비난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 실장은 이어 “최근의 ‘일베’ 현상은 과한 측면이 있지만, 연예인의 이미지에 치명적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관련기사 ◀☞ 2013 일베 잔혹사..울고 웃은 스타 누가 있나②☞ 하석진, '일베' 논란에 "한 사람 죽음 애도일뿐 " 공식입장☞ 하석진, 故 성재기 추모글 의혹에 "일베충이고 조문가고 사실 아냐" 해명☞ "크레용팝 존경해" 권정열, 일베 논란에 "가본 적도 없다" 해명☞ 크레용팝, '쩔뚝이' 발언으로 또 '일베' 논란
- 옥션, '올킬 원데이' 코너 오픈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옥션은 일별 시간대별로 웹과 모바일에서 다양한 특가제품을 선보이는 ‘올킬(ALLKILL)’ 세일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오는 14일까지 일주일간 바캉스 시즌을 겨냥해 마트, 패션, 여행 등 여름철 가장 수요가 높은 카테고리 내 인기상품들을 파격가에 판매한다.먼저 ‘올킬 원데이’는 매일 상품 14개를 선정해 특가에 판매한다. 웹-모바일에서 동시 이용 가능하다. 8일에는 ‘LG 휘센 6평형 에어컨(42만 9000원)’, ‘휘슬러패밀리라인 5종세트(19만9000원)’를 비롯해 여름 망사가디건, 등산티셔츠, 챙모자 등 여름패션 상품을 최대 67% 할인된 평균 1만원 안팎에, 시중가 50만원대 ‘삼성 데스크탑 PC’도 21% 할인된 30만원대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최저가’, ‘땡처리’ 상품들을 실시간 확인 및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매일 특정 상품군의 최저가를 확인할 수 있는 ‘경쟁특가’에서는 각 판매자별로 상품 가격들을 공개해 실시간 상품정보, 가격확인 및 구매가 가능하다. 바캉스 시즌을 맞아 ‘긴급모객 마감특가’에서는 세부, 푸켓, 홍콩, 제주도 등 마감임박, 판매종료 예정인 여행, 티켓, e쿠폰들을 실시간 확인 및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만 특정시간에 구매할 수 있는 ‘올킬AM PM’ 원데이 특가도 진행한다. 하루 2차례(매일 오전 6~10시, 오후 6~10시) 진행되며 모바일 올킬 AMPM 옥션 모바일 앱(최신버전 Version 3.1이상)을 다운받은 후 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지경민 옥션 온사이트마케팅팀 부장은 “가장 모바일 쇼핑 이용율이 높은 출퇴근 시간 동안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선호할 만한 상품을 별도로 선정 판매해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